린: 뭐야. 너였어?.....................밥 차렸으면 좀 떨어져 주겠어.
같이 밥 먹고 싶지 않으니까?
저는 조용히 부억을 물러나서 제 서재로 들어갔습니다.
쨍그랑...!
제가 마련해준 젓가락을 땅바닥에 던져버리네요.
그리고 부엌에서 새 젓가락을 꺼내서 물로 씻더니 우동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손을 댄 젓가락은 만지기도 싫다는 걸까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점심에는 등교 후에 집을 청소하는 저를 보고 잡아먹을 것 이라도 되는듯이 째려보더니
자신의 방으로 쿵쿵 올라가버립니다. 그러다가 계단을 청소하는 저의 어깨와 동생의 어깨가 충돌하고 맙니다
"뭐하는 거야?. 너. 사람 지나가는 데 그런 데서!"
"....................."
일단은 청소 중이니 조금은 기다렸다가 방으로 올라가던가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 어깨 닿아서 불결해..........기분 나빠."
:."......................:아아아!! 린!!!!!!"
"그런 데서 자리를 차지한 벌이야"
저에게 발길질을 날리고 방으로 들어가는 여동생.
.................저도 조금은 상처 받는군요. 제 여동생은 의외로 발차기 킥의 힘이 막강해서 제 배가 얼얼할 정도입니다.
방으로 들어가는 여동생을 보고 저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 이게 무엇일까요."
저는 여동생인 린이 떨어트리고 간 어떤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뭔가 번쩍 번쩍 푸른 빛이 나는 기묘한 에너지 덩어리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만질 수가 있군요.
"아니............!???"
제가 그것을 만지니 푸른 기운이 제 몸에 빨려들어갑니다.!!!!!!!!
"대체 무엇일까요............?"
정말 알 수 없는 일이군요.
그리고 2시간 후. 방에서 컴퓨터를 하며 놀고 있던 동생이 저에게 다가옵니다
"이봐. 너!. 혹시 계단에서 있던 거 봤어?"
"뭐 말이니. 린?"
"이름으로 바로 부르지마!. 성을 불러. 그것도 높임말로. 닭살 돋는다고. 재수 없어!. 불결해
너 같은 게 불러버리다니!"
"미...미안..........그래. 시부야 씨. 뭐길래 그래"
형제 간에 시부야 씨는 좀 그렇지 않나요.....?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그러니까.........!"
매우 여동생이 화가 난듯 발로 제 정강이를 마구 찹니다
"내가 계단에서 떨어트린 푸른 거 말이야!!!!."
"아아아아아아악!!!!!!!!!!!!!!!! 때리지마 !!!!!!!"
아픔에 몸을 데굴데굴 구르던 저는 간신히 몸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제 여동생은 눈꼽만큼도 미안하지 않은듯 콧방귀만 끼고 있군요.
",,,,,,,,,두...두리번 거리지마!. 몰래 내 방을 뒤지기라도 하면 죽여버릴꺼야!"
"그...그럴 생각은 없어..."
"그래서 인생상담의 내용은......?. 앵커들은 푸른 힘을 다루는 린이나 붉은 힘을 다루는 마유의 충돌을 원한
거 같앴는데 반영 여부를 질문하니 no를 했단 말이지...........
그래. 아무튼 무슨 애기를 하고 싶지?"
린: 그것은........................
+2가 린이 상담할 주제를 지명
낮에 발견한 푸른 에너지 덩어리를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첨부
솔직히 오늘 하루에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린에게 심하게 얻어맞은 일부터(뭐..이건 평소대로의 일일까요)
린이 저에게 마음을 열고 상담을 신청해온 것.
그리고 린이 가지고 있던 무거운 비밀.......
린은 분명 괴로워했을테지요. 가족이라고 저뿐인데 제가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아서 저를 미워하고 싫어할테니 의지의 대상도 되지 않았을테고 혼자서 쓸쓸하게 고민을 안고 생활했을 것입니다
오빠로서 이것은 놔두어서는 안 되겠지요. 저는 결심했습니다. 평생을 책임지는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이를 제가 도와줘야겠다고요. 저는 오빠고 저 아이의 하나뿐인 가족이니까요
"그렇군...........린. 힘들었겠구나ㄴ"
"무........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하아?. 바보 아냐?"
"그렇게 무거운 진실을 숨기고 몇 년 동안이나 혼자서 지냈을테니..."
"니가 나에 대해서 무엇을 안단말이야?. 쓸데 없는 소리 하지마.!"
"확실히 난 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런 비밀을 알아버린 이상 어쩔 수 없어
니가 원하는대로. 적어도 이 보석이 너에게 돌아갈때까지는 쭈욱 네 편에 서있도록 할게"
"무슨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소리를 하는 거야!. 이 도둑놈이!. 내 보석이나 돌려줘!
도둑놈! 변태!, 색남!. 불결해!!!!!!!!!!!!"
마구 욕을 하면서 경계하는 린의 얼굴을 보고 오히려 저는 기운이 납니다.
제 동생은 이래야하니까요.
"너 같은 녀석이랑 같이 방안에 못 있겠어......공기가 더러워진다고"
신랄하게 내뱉고 방을 나서는 린. 방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다가 무언가가 생각이 났는지 주저합니다
계속 주저하다가 린은 몸을 돌려서 저를 향해서 말합니다..
사건 이후로 동생은 부쩍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마력 충전을 위해서 무릎 베개를 해달라는 것이라던가...
잘때마다 제 이불에 들어오려는 것이라던가...........
어떻게든 막아보았지만 그때마다 "니가 훔쳐간 보석의 마력 충전"이라는 목적으로 스킨쉽하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군요.... 그리고 어쩐지 그날 이후로 세탁소에서 제 팬티가 사라지는 것 같군요...........
저에게 차갑게 대하던 저 여동생이 보석의 이유로 같이 붙어다니면서 저에게 학교생활을 이야기하는 일도 늘어났고 저는 여동생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없었어..................푸른 힘을 지니게 되면서 푸른 힘을 컨트롤하는 것에 신경을 쓰다보니;......"
"그래도 그렇게까지 친구가 없는 건 너무하잖아....."
푸른 힘도 힘이지만 제 여동생의 성격은 오빠가 보기에도 모난 면이 많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고 다소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까탈스럽게 구는 면이 있죠.
사람에 대한 배려심이 묘하게 부족하다랄까요.......
물론 그렇긴 하지만 린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는 여자아이입니다.
그러한 모난 면에도 불구하고 본성은 착한 애이고 사귄 친구는 아끼는 면도 있죠.
푸른 힘을 쓰는 린은 굉장히 싸늘하고 차가운 오라를 자신도 모르게 풍기는 면이 있는데
아마 그것때문에 린이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린이 가지고 인덕 같은 면이 푸른 힘에 가려버리는
거겠죠
"뭐. 너무 걱정하지마.......................내가 보기엔 린. 너는 분명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으니까
기회만 만들면 친구들이 너에게 달라붙을 테니까"
"정말.?"
싱글 벙글 웃는 미소가 환한 여성분이시군요. 저는 환한 미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분에게 신경이 쓰입니다
"앗차................"
그러고 보니 린을 깜박했습니다. 린은..........제가 요새 다른 여성들의 얼굴을 쳐다 보고 있으면 집에 가서 저에게 발길질을 하고 뺨을 때리는 식으로 화를 엄청 내거든요......
"응?"
다행히도 린은 칸자키 란코 씨라는 분에게 신경이 팔려서 저를 눈치채지 못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묘하게도 둘 사이에는 말이 없습니다. 먼저 린이 말을 꺼냅니다
"안...안녕. 내 이름은 시부야 린. 취미는 개 산책시키기야,.
칸자키 란코 씨라고 했지. 잘 부탁해........."
"성가신 태양이군!."
"!?"
"나의 동포가 될 자여. 크크크크.........부디 힘을 모아 하나가 되어보이는 것이다!!"
"!!?"
린이 당황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칸자키 란코라는 여성분의 말투는 요새 유행하는 중2병이라는 것인가요...
하지만 린은 중2병 같은 것을 전혀 모릅니다.... 애니나 판타지 등의 소설은 안 보고 사니 무리지요....
우즈키 씨는 둘 사이를 바라보며 싱글벙글 웃고만 있군요...
야단 났습니다. 제가 둘 사이를 중개해야 할까요?, 하지만 제가 두 소녀를 어설프게 중개했다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이대로 냅두거나 우즈키 씨에게 부탁하는 것도..
"금기의 언어는 오로지 그 언어로만 서술할 수 있는 법이다!"
"그러니까 그것의 뜻이.............."
"마....마녀의 비밀은 발설해서는 안 된다!"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린이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것도 당연하죠,.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란코 씨는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것을 대놓고 수첩을 들고 어떤 뜻이냐고 물어보는 건 전혀 섬세하지 못한 짓이죠.
애초에 그 정도로 쉬운 일이면 제가 나설 것도 없었을 겁니다.
>>>56의 조언은 최악이었습니다
"..................곤란하네요................"
하지만 어떻게든 린을 돕고 싶습니다..........................린은 이 푸른 힘 때문에 친구가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해주고 싶습니다. 오빠로서.........
린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찰때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 몸에서 싸늘한 기운이...................."
누구도 알아채지 못 하고 있지만 저는 압니다.
게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진 유리에 비쳐진 제 얼굴에서 제 눈이 파란빛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저는 알아차렸습니다
그때 이상한 소리가 귀에 울려펴집니다
"어,,,,,,,어떡하지!????
난 이런 말 밖에 할 수 없는데...............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해야 하는데. 긴장되서 제대로 말할 수가 없어!"
이,,,,,,,이건 란코 씨의 마음 속 생각..........?
이유는 전혀 모르겠지만 란코 씨가 생각하는 것이 제 머릿 속에 들려옵니다
저는 그 마음 속 소리를 펜으로 수첩에 적으면서 린에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란코 씨의 언어에서 반복 단어를 찾은 후에 그 뜻을 적어서 린에게 알려줍니다
"아. 그렇구나. 란코 씨는 그런 것이 취미였구나"
한 10분 후에 두 사람은 굉장히 친해졌습니다. 역시.....................제 동생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기회만 얹어주면 쉽게 친해지는 것을............
지켜 보고 있던 시마무라 우즈키 씨도 두 사람 사이에 끼여서 회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여고생의 모임이겠죠., 뭐 칸자키 씨는 더 어린 거 같지만..."
"푸른 힘이 있었다면.....................란코 씨의 마음이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었을 거야.
하지만 난 그 힘의 사용에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 사용까지;는 전혀 무리야. 그 정도 범위로 가려면 몇 년은 더 공부해야할걸.... 괜스럽게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했다가는 쏟아지는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에 파묻혀서 미쳐버려"
"네가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센스 좋게 수첩에서 란코 씨의 말을 받아 적고 란코 씨의 말을 대충이나마 상상해서
전달해준 것이 도움이 되었어."
".........................................."
"뭐. 보답으로 쇼핑에서 산 짐 중 절반은 내가 들어줄까"
"......................원래 반반씩 들어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니...?"
저의 불평을 듣고도 린은 무시하면서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저는 린을 쫓아가면서도 생각이 많습니다
"나는 일반인이라서 푸른 힘을 전혀 사용할 수 없어요....................그런데 린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것은 푸른 힘이라고 했어...............그리고 나는 분명 오늘 란코 씨의 마음을 읽었다.......................그것도 푸른 힘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일반인이 푸른 힘의 사용자인 본인이 몇년을 수련해야 익힐 수 있는 단계의 힘을 사용해버리다니...................
믿을 수가 없군요. 그 애기대로라면 제가 이 푸른 힘을 린보다 더 잘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생각에 잠기면서 타케 P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2가 다음이야기를 지명/ 일단 다음 이야기 기본 뼈대는 애니 방영 순서대로 키리노의; 절친인 아야세가 등장할 차례이긴 합니다만은..................그 외에 이야기에 살을 붙여주세요
카에데: 안녕. 타케 P. 아침에 보다니 드문 일이네.....
앗. 그거. 뭐야!
타케 P: 이...........이건..
열려진 타케 P의 가방 속에서 쏟아지는 수상한 물건들
목이 잘린 닭의 머리. 그리고 지렁이가 잔뜩 담겨진 병.
소의 생뿔부터 뭐라 할 수 없는 괴상한 것들이 모여 있어..........
카에데: 너. 뭐하는 거야!.?................... 이런 짓을 하고 다니다니. 믿을 수 없어!
타케 P: 그.,..그게 아니라............!
일은 8일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린: 새로운 마법을....................실험해봐야겠어
타케 P: 그 마법. 꼭 해야하니.........?
린: 해야하지!. 푸른 힘은 나의 것이고. 나는 이것을 잘 다루어야하니까!
게다가 푸른 힘이 나만 가지고 있으리라는 법은 없어. 다른 누군가와 맞부딜칠지도 모르잖아
타케 P: ,,,,,,,,,,,,,,,,,,,,머릿속에는 설마 마법대전이 펼쳐지고는 있지 않겠지
(역시........중2병 기질....소근소근)
린: 에에엥!?. 뭔가 재수 없는 생각을 하는 거 같은데!?
타케 P: 아...아냐........
린: 이번에는 소환마법을 해볼거야........그런데 준비 재료가 복잡해.................
재료 준비 때문에 전에는 할 엄두도 못 냈어.. 그러니까......................
니가 준비해...
타케 P: 무어어어어!!?
그때부터 저는 수상한 재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타케 P: 재료가 왜 이리 그로테스크하지.........
10년 이상 다람쥐의 유골................닭의 생피,,,,,,,,,,,,,,,,이런 걸 구하려고 하면 구할 수는 있지만.,..
이런 걸 갖고 다니는 건 너무 수상하잖아!
린: 그러니까. 너에게 시키는 거야. 평범하고 착한 여고생인 내가 이런 걸 할 수 있을리 없잖아....
타케 P: ...........................나는 해도 괜찮다는 거니
역시 제 여동생은 그렇게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하지만 평소에 자주 있는 일이니
익숙해지는 수밖에요.
린은 며칠째 방에 틀어박혀 있습니다.....................그거야 다른 사람도 아닌 카에데에게 자신의 어두운 면을 들켜버렸으니 이상한 일도 아니죠. 제가 카에데게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참을만합니다. 하지만 내 여동생은........
어떻게든 오해를 풀어주고 싶습니다
8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옛날에 저의 여동생. 시부야 린은 저에게 상냥하게 구는 착한 여동생이었지만...........
지금은 방약무지하기 그지 없는 여동생이군요...
린: 뭘 꼬라봐?. 기분 나뻐!
일부 사람들은 저의 여동생이 환멸하는 것을 보고 쾌감을 느낀다고 하지만..........저는 그런 취향이 전혀 아닙니다.
매일 밤 힘들게 일하면서 식사까지 차려주는 저에게 발길질과 모욕을 가하고 싸늘한 눈길을 주기가 일쑤지요
제가 시스콘은 아니지만/..............조금은 괴롭군요
그래도 여동생이 언젠가 착한 아이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차려주고 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왠지 매도나 환멸은 시부야 린이 더 잘하는 거 같아서 말이죠.
그리고 시부야 린이 환멸하고 매도하는 것을 좋아하는 M취향의 팬이 적지 않습니다.
반면 사치코는 그런 쪽으로는 별로 캐릭터가 없어서요
린: 흐음....이게 뭐야. 우동인가..........맛있겠구나.
입맛을 다시던 여동생은 저를 보더니 금새 얼굴이 짜증으로 뒤덮이며 일그러지기 시작합니다...
린: 뭐야. 너였어?.....................밥 차렸으면 좀 떨어져 주겠어.
같이 밥 먹고 싶지 않으니까?
저는 조용히 부억을 물러나서 제 서재로 들어갔습니다.
쨍그랑...!
제가 마련해준 젓가락을 땅바닥에 던져버리네요.
그리고 부엌에서 새 젓가락을 꺼내서 물로 씻더니 우동을 먹고 있습니다
..................제가 손을 댄 젓가락은 만지기도 싫다는 걸까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오늘 점심에는 등교 후에 집을 청소하는 저를 보고 잡아먹을 것 이라도 되는듯이 째려보더니
자신의 방으로 쿵쿵 올라가버립니다. 그러다가 계단을 청소하는 저의 어깨와 동생의 어깨가 충돌하고 맙니다
"뭐하는 거야?. 너. 사람 지나가는 데 그런 데서!"
"....................."
일단은 청소 중이니 조금은 기다렸다가 방으로 올라가던가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 어깨 닿아서 불결해..........기분 나빠."
:."......................:아아아!! 린!!!!!!"
"그런 데서 자리를 차지한 벌이야"
저에게 발길질을 날리고 방으로 들어가는 여동생.
.................저도 조금은 상처 받는군요. 제 여동생은 의외로 발차기 킥의 힘이 막강해서 제 배가 얼얼할 정도입니다.
방으로 들어가는 여동생을 보고 저는 한숨을 쉬었습니다.
"...............?. 이게 무엇일까요."
저는 여동생인 린이 떨어트리고 간 어떤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_+2가 제시
타케P는 오해해서 린이 금단의 사랑을 하는 줄 알고 당황하지만 전력으로 도와줄 것을 다짐한다.
추가 설명을 요청
응.. 아마 그걸 거예요
뭔가 번쩍 번쩍 푸른 빛이 나는 기묘한 에너지 덩어리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만질 수가 있군요.
"아니............!???"
제가 그것을 만지니 푸른 기운이 제 몸에 빨려들어갑니다.!!!!!!!!
"대체 무엇일까요............?"
정말 알 수 없는 일이군요.
그리고 2시간 후. 방에서 컴퓨터를 하며 놀고 있던 동생이 저에게 다가옵니다
"이봐. 너!. 혹시 계단에서 있던 거 봤어?"
"뭐 말이니. 린?"
"이름으로 바로 부르지마!. 성을 불러. 그것도 높임말로. 닭살 돋는다고. 재수 없어!. 불결해
너 같은 게 불러버리다니!"
"미...미안..........그래. 시부야 씨. 뭐길래 그래"
형제 간에 시부야 씨는 좀 그렇지 않나요.....? 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아..........그러니까.........!"
매우 여동생이 화가 난듯 발로 제 정강이를 마구 찹니다
"내가 계단에서 떨어트린 푸른 거 말이야!!!!."
"아아아아아아악!!!!!!!!!!!!!!!! 때리지마 !!!!!!!"
아픔에 몸을 데굴데굴 구르던 저는 간신히 몸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제 여동생은 눈꼽만큼도 미안하지 않은듯 콧방귀만 끼고 있군요.
"................그러니까 말이지. 시부야 씨...........
내가 만졌는데 갑자기 내 몸속으로 빨려들어갔....."
"뭐하는 거야!. 멍청이!. 그딴 쓸데 없는 짓을 왜 하냐고!. 남의 물건에 손을 대서 왜 망쳐놔!!"
제 여동생이 이제는 제 빰을 마구 때리기 시작합니다. 이 정도로 화가 난 여동생은 앵간하면 화가 멈추지 않기 때문에 조용히 맞아줘야합니다.
"....헉헉.헉"
때리고 화 내는데 지쳤는지 여동생은 씩씩거리고 있습니다.
저는 아픈 빰을 손으로 만지작거렸습니다
따갑습니다.......아프네요
그래도 이 경우는 제 잘못이니 사과해야합니다
"미안. 린.......아니. 시부야 씨.
나도 모르고 만졌는데 어쩔수 없었어.
정말 미안......"
"미안하면 다야. 책임져!!"
".....그래. 뭐든지 책임져줄게. 시부야 씨가 해달라는 것은 무엇이던."
"거짓말쟁이!!!!"
다시 린은 제 빰을 때립니다
"지킬수도 없는 약속을 지키는 남자가 가장 싫어!"
"정말이야. 린. 뭐든지 해줄게. 동생 대 오빠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뭐든지?"
그제서야 린이 조용해집니다
사건 후에 밤이 되었습니다
잠에 빠져드려는 순간. 여동생이 갑자가 문을 발로 차고 들어와서 제 침대위로 올라옵니다.
"린... 아니. 시부야 씨. 무슨 일이야?"
".........상담해줘"
"!?"
"인생상담"
가능하면 지금까지 쓴 내용과 이어지게
갑자기 핵폭탄이 날라왔다. 이런거 이니면 됩니다
마마유는 린을 쓰러트려 타케P를 차지하려 하고
린은 지지 않으려 하나 마마유의 힘이 압도적!
사랑의 힘은 무한대니까요
과연 코즈에의 포근포근 낮잠에 마유와 린은 대항할 수 있을 것인가!
최종화 와이셔츠의 저편으로! 많은 시청 바랍니다.
코즈에의 포근포근 낮잠기운이 두 사람을 덮친다!
과연 마유와 린은 대마법사 코즈에를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최종화, 와이셔츠의 저편으로! 많은 시청 바랍니다.
"이거 무리잖아......"
앵커들이 간단하게 아이올라이트 블루 한 마디한걸 가지고 나는 설정을 상상하고 스토리를 이어붙여야하는데... 이건.....
전부 시키는대로는 할수 없어도 어떻게든 원작스토리와 억지로 결합하면 판타지풍의 마법소녀
린과 마유의 모험. 이런게 되는데
이런 설정과 전개. 괜찮은가
1. 응. 괜찮아. 문제 없어
2. 그럴리가 없잖아. 그냥 다 무시하고 원작대로
갈까..
다수결
반영할까요 리고 확인으로 물어보니
반대포가 더 많네요.......음,.,
일단 요청하시는 대로 가겠습니다.
",,,,,,,,,두...두리번 거리지마!. 몰래 내 방을 뒤지기라도 하면 죽여버릴꺼야!"
"그...그럴 생각은 없어..."
"그래서 인생상담의 내용은......?. 앵커들은 푸른 힘을 다루는 린이나 붉은 힘을 다루는 마유의 충돌을 원한
거 같앴는데 반영 여부를 질문하니 no를 했단 말이지...........
그래. 아무튼 무슨 애기를 하고 싶지?"
린: 그것은........................
+2가 린이 상담할 주제를 지명
낮에 발견한 푸른 에너지 덩어리를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첨부
"!!?"
"몇년전부터야. 푸른 힘으로 에너지 덩어리를 날려서 발사하거나. 푸른 힘의 정점인 마검같은 거를 소환할 수 있게 됬어."
"........."
제 여동생이 드디어 중2병에 걸려버린걸까요.
아니. 그러니까 나이가 좀 들었으니 고1병인가?
"나도 알아본 결과. 그나마 알수 있는건 이 파란 힘이 나의 생명력에 기인한다는 것뿐"
"푸른 힘을 쓰다보니 그 힘의 근원이 밖으로 나와서 파란 보석으로 변해버렸어.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파란 기운이 모인 덩어리로 보일뿐.
그런데 낮에 그걸 계단에서 떨어트린건데
그걸 네가 가져갔잖아"
"..........."
낮에 그것은.......
"쉽게 믿지는 못하는 모양이네. 그럼 보여줄게
내 손을 잡아볼래?"
"!!?"
여동생이 저에게 살을 대는 걸 허용하는 건 몇년만일까요. 제가 린의 손을 잡자 린의 몸에는 싸늘하고 푸른 기운이 맴돌기 시작합니다
린이 기압을 주자 그녀의 눈이 푸른 색으로 변하며 방안의 물건이 공중으로 떠돌기 시작합니다.
"세상에.......마법 같애. 아니 마법 그자체야"
린이 눈을 감자 방안의 물건들이 내려앉았습니다.
"봤지?"
린의 말에 저는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여동생은 .....마법사였던 거죠!
"하지만 이 힘의 결정체는 그 푸른 보석이라 보석이 근처에 없으면 힘을 낼수 없어. 그러니까......
돌려줘"
"에엣!?"
그 동안 저희 남매는 제 몸에서 보석을 꺼내려고 온갖 수를 썻지만 어떻게 해도 꺼낼수 없었습니다
"도움이 안되잖아. 쓰레기 같으니라구"
"미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 보석은 이 힘의 사용자의 생명력과 마력의 정수야. 보석 없이는 강력한 힘을 쓰기도 힘들고 힘을 사용하면 그 사람의 생명력이 마구잡이로
뽑힌다고.
게다가."
린은 침을 삼켰습니다
"그 사람의 생명력의 결정인만큼. 그 보석이 나의 위치와 멀리 떨어지면 나의 몸에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 거 같애"
"몸!?"
"나도 잘은 모르지만 생명력 그 자체인 수명이 아닐까"
"그러니까 책임지라구. 내 평생을"
"............"
린에게 심하게 얻어맞은 일부터(뭐..이건 평소대로의 일일까요)
린이 저에게 마음을 열고 상담을 신청해온 것.
그리고 린이 가지고 있던 무거운 비밀.......
린은 분명 괴로워했을테지요. 가족이라고 저뿐인데 제가 별로 믿음직스럽지 않아서 저를 미워하고 싫어할테니 의지의 대상도 되지 않았을테고 혼자서 쓸쓸하게 고민을 안고 생활했을 것입니다
오빠로서 이것은 놔두어서는 안 되겠지요. 저는 결심했습니다. 평생을 책임지는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이를 제가 도와줘야겠다고요. 저는 오빠고 저 아이의 하나뿐인 가족이니까요
"그렇군...........린. 힘들었겠구나ㄴ"
"무........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하아?. 바보 아냐?"
"그렇게 무거운 진실을 숨기고 몇 년 동안이나 혼자서 지냈을테니..."
"니가 나에 대해서 무엇을 안단말이야?. 쓸데 없는 소리 하지마.!"
"확실히 난 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이런 비밀을 알아버린 이상 어쩔 수 없어
니가 원하는대로. 적어도 이 보석이 너에게 돌아갈때까지는 쭈욱 네 편에 서있도록 할게"
"무슨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소리를 하는 거야!. 이 도둑놈이!. 내 보석이나 돌려줘!
도둑놈! 변태!, 색남!. 불결해!!!!!!!!!!!!"
마구 욕을 하면서 경계하는 린의 얼굴을 보고 오히려 저는 기운이 납니다.
제 동생은 이래야하니까요.
"너 같은 녀석이랑 같이 방안에 못 있겠어......공기가 더러워진다고"
신랄하게 내뱉고 방을 나서는 린. 방을 열고 밖으로 나가려다가 무언가가 생각이 났는지 주저합니다
계속 주저하다가 린은 몸을 돌려서 저를 향해서 말합니다..
"저기............상담해줘서 고마웠어..............쭉 도와주겠다는 것도.................."
라고 말하고 얼굴을 붉히며 화장실 안으로 뛰어가버립니다.
이제부터 인생 상담의 시작인가요..........................오늘이 끝이 아닙니다. 쭈욱 계속될 여동생과 저의...인생 상담
사건 이후로 동생은 부쩍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아졌습니다. 마력 충전을 위해서 무릎 베개를 해달라는 것이라던가...
잘때마다 제 이불에 들어오려는 것이라던가...........
어떻게든 막아보았지만 그때마다 "니가 훔쳐간 보석의 마력 충전"이라는 목적으로 스킨쉽하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군요.... 그리고 어쩐지 그날 이후로 세탁소에서 제 팬티가 사라지는 것 같군요...........
저에게 차갑게 대하던 저 여동생이 보석의 이유로 같이 붙어다니면서 저에게 학교생활을 이야기하는 일도 늘어났고 저는 여동생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없었어..................푸른 힘을 지니게 되면서 푸른 힘을 컨트롤하는 것에 신경을 쓰다보니;......"
"그래도 그렇게까지 친구가 없는 건 너무하잖아....."
푸른 힘도 힘이지만 제 여동생의 성격은 오빠가 보기에도 모난 면이 많습니다.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고 다소 처음보는 사람에게는 까탈스럽게 구는 면이 있죠.
사람에 대한 배려심이 묘하게 부족하다랄까요.......
물론 그렇긴 하지만 린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는 여자아이입니다.
그러한 모난 면에도 불구하고 본성은 착한 애이고 사귄 친구는 아끼는 면도 있죠.
푸른 힘을 쓰는 린은 굉장히 싸늘하고 차가운 오라를 자신도 모르게 풍기는 면이 있는데
아마 그것때문에 린이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린이 가지고 인덕 같은 면이 푸른 힘에 가려버리는
거겠죠
"뭐. 너무 걱정하지마.......................내가 보기엔 린. 너는 분명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으니까
기회만 만들면 친구들이 너에게 달라붙을 테니까"
"정말.?"
문제는 그 기회지만요.
힘의 소유자들은 힘의 원천을 그렇게 쉽게 잃은 그녀를 디스 하기도 하나 친절하게 댜해주는대!?
이 세상에는 판타지니 마력이 있다는 사람들은 수없이 많지만 대부분은 가짜이거나 취미로 모이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것도 나쁘진 않겠지"
진짜 비슷한 힘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면 다행이고. 취미라고 해도 린은 그쪽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오리지널 마법 사용자니까요.
"이 모임은 어떨까....................................."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에 마법이나 판타지에 대해서 모여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는 모임을 보았습니다.
여성만 모이는 모임인데...........아마 여성 오타쿠일까요.............그렇지만 린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린. 이곳으로 가서 친해져보는 건 어때?""
"응.?"
모임 날. 저는 동생의 뒤를 따라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구석서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따라와. 수상하다고 손가락질 하자!:"
"미안...."
그래도 저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잘 지낼 수 있을지...
모임에는 동굴동굴 큰 안경을 낀 여성이 주최로 모여 있었고 여성들이 여러명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린도 활발하게 화제에 끼여들려고 합니다. 린도 알고보면 밝고 평범한 여자애니까요.
그러나.......
"XX시리즈의 xx봣어요?"
"어머,,,그 주인공..?"
너무 화제가 린에게 잘 안 맞습니다. 린은 마법만 쓸줄 알지 취향은 일반 여자들애과 같은 여자애다보니 이런 쪽 주제를 잘 모르는 듯합니다
"실수했다.................."
제가 린의 취향을 파악하지 못 한 거 같습니다........하지만 평소에 린이 읽는 책이나 평소에 혼자 중얼거리는 걸 보면
분명 중2투가 술술 나온다는 말이죠. "프린세스 블루" 와 같은 네이밍 센스만 봐도..
"마법도 실제로 쓸수 있고 중2병 증상도 묘하게 있는데
정작 오타쿠들 화제는 전혀 모르는 여자애라니........"
그러고 보니 린의 네이밍 센스는 중2틱하고 괴상해도 애니에서 나오는 설정이나 캐릭은 전혀 아니었죠.....
결국 린은 화제에 끼여들지 못하고 침울해져버립니다. 그것을 구석에서 숨어서 내내 지켜보는 저의 심정은
안타까웠지요
그 때 주최자처럼 보이는 여성이 말을 꺼냅니다
"자. 이번 모임은 여기까지 하고. 마음에 드는 사람끼리 모여서 2차라도 가시는 게~"
모임이 회산되면서 린은 시무룩해하고 있습니다
"괜찮아..............다음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저는 머리에 툭 손을 얹고 린을 위로해줍니다
"뭐하는 거야................변태 병쉰........녀석.............너 같은 녀석의 위로는 필요 없어.............."
그때 주최자인 빙글빙글 안경을 낀 여성이 다가옵니다.
"혹시 남자 친구 되십니까.?"
"아........아뇨!. 전혀 아닙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의 등뒤를 바라보는 린에게서 살기가 느껴지는군요...........
"저도 2차를 가려고 했는데 마침 다른 분을 소개시켜드리는 데 어떨까요?"
가게 안을 들어가니. 모임에 있던 다른 여성분이 보입니다
검은 색의 기묘한 옷을 입은 여성.
"그러면 먼저 자기소개들부터 해볼까요? "
"주최자인 저의 이름은 >>>>+2이고
이 검은 색 옷을 입은 분은 >>>+3입니다
쿠로네코 역과 사오리 역을 정해주세요 ^
안 된다면 칸자키 란코.
싱글 벙글 웃는 미소가 환한 여성분이시군요. 저는 환한 미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 분에게 신경이 쓰입니다
"앗차................"
그러고 보니 린을 깜박했습니다. 린은..........제가 요새 다른 여성들의 얼굴을 쳐다 보고 있으면 집에 가서 저에게 발길질을 하고 뺨을 때리는 식으로 화를 엄청 내거든요......
"응?"
다행히도 린은 칸자키 란코 씨라는 분에게 신경이 팔려서 저를 눈치채지 못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기묘하게도 둘 사이에는 말이 없습니다. 먼저 린이 말을 꺼냅니다
"안...안녕. 내 이름은 시부야 린. 취미는 개 산책시키기야,.
칸자키 란코 씨라고 했지. 잘 부탁해........."
"성가신 태양이군!."
"!?"
"나의 동포가 될 자여. 크크크크.........부디 힘을 모아 하나가 되어보이는 것이다!!"
"!!?"
린이 당황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칸자키 란코라는 여성분의 말투는 요새 유행하는 중2병이라는 것인가요...
하지만 린은 중2병 같은 것을 전혀 모릅니다.... 애니나 판타지 등의 소설은 안 보고 사니 무리지요....
우즈키 씨는 둘 사이를 바라보며 싱글벙글 웃고만 있군요...
야단 났습니다. 제가 둘 사이를 중개해야 할까요?, 하지만 제가 두 소녀를 어설프게 중개했다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이대로 냅두거나 우즈키 씨에게 부탁하는 것도..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음 전개는 앵커들에게-
앵커들의 의견을 보고 참고해서 써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수첩을 꺼내 말과 뜻을적는다
아무래도 제가 나서야할 거 같습니다.
"실례지만 그 말씀에 대해서 풀이해주시겠습니까?"
수첩을 들고 나가서는 타케 P. 하지만 란코는 곤란한 모양이다.
"금기의 언어는 오로지 그 언어로만 서술할 수 있는 법이다!"
"그러니까 그것의 뜻이.............."
"마....마녀의 비밀은 발설해서는 안 된다!"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린이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는 것도 당연하죠,.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란코 씨는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것을 대놓고 수첩을 들고 어떤 뜻이냐고 물어보는 건 전혀 섬세하지 못한 짓이죠.
애초에 그 정도로 쉬운 일이면 제가 나설 것도 없었을 겁니다.
>>>56의 조언은 최악이었습니다
"..................곤란하네요................"
하지만 어떻게든 린을 돕고 싶습니다..........................린은 이 푸른 힘 때문에 친구가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해주고 싶습니다. 오빠로서.........
린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찰때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 몸에서 싸늘한 기운이...................."
누구도 알아채지 못 하고 있지만 저는 압니다.
게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진 유리에 비쳐진 제 얼굴에서 제 눈이 파란빛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저는 알아차렸습니다
그때 이상한 소리가 귀에 울려펴집니다
"어,,,,,,,어떡하지!????
난 이런 말 밖에 할 수 없는데...............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해야 하는데. 긴장되서 제대로 말할 수가 없어!"
이,,,,,,,이건 란코 씨의 마음 속 생각..........?
이유는 전혀 모르겠지만 란코 씨가 생각하는 것이 제 머릿 속에 들려옵니다
저는 그 마음 속 소리를 펜으로 수첩에 적으면서 린에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란코 씨의 언어에서 반복 단어를 찾은 후에 그 뜻을 적어서 린에게 알려줍니다
"아. 그렇구나. 란코 씨는 그런 것이 취미였구나"
한 10분 후에 두 사람은 굉장히 친해졌습니다. 역시.....................제 동생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기회만 얹어주면 쉽게 친해지는 것을............
지켜 보고 있던 시마무라 우즈키 씨도 두 사람 사이에 끼여서 회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여고생의 모임이겠죠., 뭐 칸자키 씨는 더 어린 거 같지만..."
-2시간 후-
"내일 봐. 란코"
"어둠에 삼켜져라!"
"다음 모임에 뵈요. 두분들!. 우즈키도 두분 못지 않게 힘낼게요!"
그렇게 3명의 여성들이 헤어집니다.
"...............................고마워"
"아니.. 난 별로 한게 없어........."
"그렇지 않아"
린은 단정짓는 목소리로 저에게 말합니다
하지만 난 그 힘의 사용에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 사용까지;는 전혀 무리야. 그 정도 범위로 가려면 몇 년은 더 공부해야할걸.... 괜스럽게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했다가는 쏟아지는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에 파묻혀서 미쳐버려"
"네가 어떻게 했는지는 몰라도 센스 좋게 수첩에서 란코 씨의 말을 받아 적고 란코 씨의 말을 대충이나마 상상해서
전달해준 것이 도움이 되었어."
".........................................."
"뭐. 보답으로 쇼핑에서 산 짐 중 절반은 내가 들어줄까"
"......................원래 반반씩 들어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니...?"
저의 불평을 듣고도 린은 무시하면서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저는 린을 쫓아가면서도 생각이 많습니다
"나는 일반인이라서 푸른 힘을 전혀 사용할 수 없어요....................그런데 린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것은 푸른 힘이라고 했어...............그리고 나는 분명 오늘 란코 씨의 마음을 읽었다.......................그것도 푸른 힘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일반인이 푸른 힘의 사용자인 본인이 몇년을 수련해야 익힐 수 있는 단계의 힘을 사용해버리다니...................
믿을 수가 없군요. 그 애기대로라면 제가 이 푸른 힘을 린보다 더 잘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생각에 잠기면서 타케 P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2가 다음이야기를 지명/ 일단 다음 이야기 기본 뼈대는 애니 방영 순서대로 키리노의; 절친인 아야세가 등장할 차례이긴 합니다만은..................그 외에 이야기에 살을 붙여주세요
재앵커 >+1
오빠가 들고 있는 짐들이 무엇인지 타카가키 카에데는 추궁한다.
그러므로 저 카에데는 아야세 역을 맡았습니다.
앗. 그거. 뭐야!
타케 P: 이...........이건..
열려진 타케 P의 가방 속에서 쏟아지는 수상한 물건들
목이 잘린 닭의 머리. 그리고 지렁이가 잔뜩 담겨진 병.
소의 생뿔부터 뭐라 할 수 없는 괴상한 것들이 모여 있어..........
카에데: 너. 뭐하는 거야!.?................... 이런 짓을 하고 다니다니. 믿을 수 없어!
타케 P: 그.,..그게 아니라............!
일은 8일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린: 새로운 마법을....................실험해봐야겠어
타케 P: 그 마법. 꼭 해야하니.........?
린: 해야하지!. 푸른 힘은 나의 것이고. 나는 이것을 잘 다루어야하니까!
게다가 푸른 힘이 나만 가지고 있으리라는 법은 없어. 다른 누군가와 맞부딜칠지도 모르잖아
타케 P: ,,,,,,,,,,,,,,,,,,,,머릿속에는 설마 마법대전이 펼쳐지고는 있지 않겠지
(역시........중2병 기질....소근소근)
린: 에에엥!?. 뭔가 재수 없는 생각을 하는 거 같은데!?
타케 P: 아...아냐........
린: 이번에는 소환마법을 해볼거야........그런데 준비 재료가 복잡해.................
재료 준비 때문에 전에는 할 엄두도 못 냈어.. 그러니까......................
니가 준비해...
타케 P: 무어어어어!!?
그때부터 저는 수상한 재료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타케 P: 재료가 왜 이리 그로테스크하지.........
10년 이상 다람쥐의 유골................닭의 생피,,,,,,,,,,,,,,,,이런 걸 구하려고 하면 구할 수는 있지만.,..
이런 걸 갖고 다니는 건 너무 수상하잖아!
린: 그러니까. 너에게 시키는 거야. 평범하고 착한 여고생인 내가 이런 걸 할 수 있을리 없잖아....
타케 P: ...........................나는 해도 괜찮다는 거니
역시 제 여동생은 그렇게 성격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하지만 평소에 자주 있는 일이니
익숙해지는 수밖에요.
린: 아. 카에데 언니!
카에데: 후후훗.......린이구나. 정말 키가 자랐네
린: 3일전에도 와놓고서 무슨 소리하는 거야~. 3일만에 키가 자랄리가 없잖아~
카에데는 저의 학교 동창입니다. 그녀는 자주 우리집을 방문하고는 합니다.
무엇보다 린을 어릴적부터 아주 많이 귀여워해주어서 카에데에게 제 여동생을 맡긴 적도 있지요
둘은 서로 취미도 비슷하고 죽이 잘 맞아서 사이가 좋습니다.
린: 헤헤헤............
린이 카에데에게 쏟는 애정의 반만큼이라도 저에게 신경을 써주면 오빠인 저는 행복할텐데 말이죠
둘은 정말 친한 자매.............아니 친구 같습니다. 보통 자매가 친구들보다 친하다고 하지만 카에데는 린에게
너무 서스름 없이 굴어서 언니라는 자각이 안 들어요
카에데: 린 짱. 봐봐. 내가 이번에 새로 익힌 댜자레야
타케 P: 우와아..............
그녀의 행동거지가 너무 아이 같아서 저는 종종 25세 아이라고 놀리기도 한답니다
또 술을 잔뜩 먹고 누워버린 카에데.............친구인 제가 봐도 이 애는 술을 너무 좋아해요.,,,
카에데를 엎고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린: 카에데 씨...............너무 멋져! 본받고 싶어..
타케P: ..................
린에게 카에데는 동경의 대상입니다. 친한 친구이기도 하고 언니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카에데에 대해서라면
콩깍지가 박혀서 무얼해도 좋게 받아들여버립니다
타케P: .다쟈레만 하는데,,,?
린: 어른이 그 정도 여유는 필요한 법이지
타케P: .술만 마시고 술버릇 고약한데?
린: 술 못 먹는 거보다는 낫지. 그걸 풍류라고 하는 거야
타케P: ...............................
그런 카에데에게 지금 이 상황을 들켜버리니 큰 일입니다..............
린: 어.........거기 너. 뭐하고 있어?
그때 린이 다가옵니다. 카에데는 나무의 그늘에 가려서 서있어서 린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는 사각입니다
린: 빨리 오라고 했잖아!. 왜 꾸물거려!.
린은 마침 기분이 좋지 않은지. 제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타케P: .아야야야...........아프다고.............린
린: 가방에 내가 가져오라고 시킨 거 잘 담아와야지 길에 흘리면 어떡해!
타케P: .아..알았어.......
저는 엎드려서 주섬 주섬 담기 시작했습니다
카에데: .......................
앗차!. 카에데를 잊어버렸습니다.....................린의 이런 모습을 카에데에게 들켜버리면................!!
카에데: 너희들 뭐하는 거야.,...?
린: 카...카에데 씨!?
카에데: 오빠라는 사람은 그로테스크한 생피나 시체. 유골을 모으고 있고,,,,,
동생은 오빠를 발로 걷어차며 함부로 대한다...................뭐야 이건...!. 게다가 동생이 그런 짓을 오빠에게 시켯다고!?
믿을 수 없어...................
카에데는 경악한 얼굴로 뒤로 물러갑니다.
"미안. 다음에 보자..."
"카에데 언니!"
"카에데!!"
그렇게 오늘의 하루가 끝났습니다
어떻게든 오해를 풀어주고 싶습니다
>>+3가 이후 전개
사건과 오해의 발단을 64가 지명하는 오빠-카에데라서 사건을 카에데-린으로 변경하는데 애좀 먹었네요.,.
일단 앵커들이 준대로 쓰지만 앵커들이 제시한 것은 단순 시초적인 작은 부분이라서 나머지는 상상하고
살을 붙여야하니. ㅅ...
그리고. 카에데는 말이 없어지지만. 그리고 타케p에게 푸른힘을 추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타케p가 카에데가 이걸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니. 푸른힘을 사용해본적이 있다고 한다.
저는 카에데의 집까지 달려가서 벨을 눌렀습니다.
"딩동딩동~"
한참을 눌러도 반응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왜 찾아왔어"
차가운 얼굴로 카에데가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오...오해야!"
"뭐가 오해?. 무엇을 보면 오해라고 나오지?"
"설...설명하겠어! 설명하면 이해할거야!"
그리고 저는 긴 설명을 했습니다.
린이 푸른 힘을 가지게 된 것과. 나에게 힘이 이동해버린 것..............그리고 생활이 바뀌어버린 것도.
"................................."
카에데는 말이 없습니다
"역시 믿어주기는 힘들겠지..............................푸른 힘이니 뭐니 하는 것 어떻게 봐도 괴상하니까"
".......................고생이 많았구나"
"응?"
"내가 할 수 없는 건 별로없지만..................중요한 것을 가르쳐줄게"
그러더니 카에데는 내 머리를 향해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윽!?"
카에데는 이래뵈도 미인에 속하는 편입니다. 학창 시절에는 몇번이나 애인으로 삼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실제로 저는 학창 시절 때 그녀가 없을때 그녀를 "마이 러브 엔젤! 카에데 짜응!!" 이라고 외치기도 했죠...
생각만 해도 부끄러운 시절입니다만은...
그녀의 아름다움은 25세에 더욱 빛을 발휘했고...........그녀의 화장품 냄새가 제 코를 간지럽힐때마다 저는 매우
긴장하고 합니다.
"뭐...........뭐라고!?. 푸른 힘을 추출하는 !!?"
"쉬잇. 방법은 다 알려줬어. 하지만 조심해. 린에게는 말하지마"
"..........?"
누구보다도 푸른 힘을 꺼내고 싶어하는 것은 린일텐데 말이죠. 그렇게 싫어하는 오빠와 무리해서 지낸다는 것이
훤히 보입니다
"그 아이는 그 방법을 알기를 원하지 않을거야............오히려 몰랐으면 하겠지.
그 원인에 대해서는 나한테 묻지마. 스스로 알아내기를..."
"걱정마. 오해는 풀렸으니까. 평소처럼 지낼거야"
"잠......잠깐!"
"?"
"어떻게 너가 푸른 힘을 알고 있는 거지!?"
"그거야..........."
말을 꺼내는 카에데는 조금 창피해보이는 듯합니다.
"나도 써봤으니까.............."
"!!!?"
"나이를 먹으면서 현실이 얼마나 찌들고 서글픈지를 알게 되면서............푸른 힘은 나에게서 떠나갔어
나 같은 어른에게는 그런 힘이 어울릴리가 없지"
카에데는 옛날을 회상하는듯합니다. 그리우면서도 부끄러워하는...모습.
어떤 과거였을까요
"그러니까 푸른 힘을 가진 린은 정말 고생할거야...........너도 그렇고..."
"안녕"
"........................"
그후로 카에데는 평소처럼 우리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다만 변한 것을 느낀 것은....................저의 마음입니다.
그날 저녁 과거를 회상하는 카에데는 무척이나 아름다웠으니까요
"마이 러브 엔젤. 카에데 짜응........................인가"
생각만 해도 창피한 과거가 내 입으로 튀어나옵니다. 하지만 어쩐지 불쾌하지 않습니다. 반가운 느낌
"왠지 다시 반해버리는 걸지도.......
차라리 미나미가 더 잘맞을듯,,,
지금 카에데는 원작의 어느 캐릭터로 끼워맞추는게 좋을까
1. 미나미 (주인공 친구 포지션)
2. 카에데 (이 경우 츤데레+얀데레화가 진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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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럼 카에데=아야세 포지션으로 하고 스토리를 진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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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한 나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린의 상황은 좋아지고 있습니다
푸른 힘이 없어진 린은 다시 친구를 많이 사귀게 되었고 모임에서 만난 란코와 우즈키 씨와도 굉장히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평온한 나날이 계속되면서 불안은 가까워집니다
"아직도 정체를 알 수 없는 푸른 힘,,,,,,,,,시간이 지날때마다 내 안의 푸른 힘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푸른 힘을 린에게 넘길 방법..."
"그리고 카에데의 접촉"
"그리고 알 수 없는 불안감"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다음 전개 의견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원작 따위는 아무래도 좋은 전개로 가야겠습니다. 자유롭게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