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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내 바에 아이돌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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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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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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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폭풍우는 사그라들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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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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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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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2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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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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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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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밀리P: 뭣...! 미사키씨와 시어터 아이들이 현재 아이돌들의 미래 딸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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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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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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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이돌전대 765렌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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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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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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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본가)765를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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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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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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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Operation Over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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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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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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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The @ Remains 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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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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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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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주워왔어요 황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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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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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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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Englishman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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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자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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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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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내 이름은 P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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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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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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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내가 무슨죄를 지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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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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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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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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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E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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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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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호 [프로듀서님의 집이 어디인지 알 수 없어] 시즈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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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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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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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The Producer Has Sp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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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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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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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Viaggi regolari da Genova e Napoli Repri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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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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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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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타카기 “좋아, 극장을 짓는 것이다!” P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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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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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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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락을 비롯한" 리이나 "여러 음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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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브라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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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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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중] P "우연히 아이돌 번역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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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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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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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코토리 “아니... 이 사람들은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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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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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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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찍먹이야!” ??? “부먹이야!” P “밥 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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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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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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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중] 안나: ...여기가......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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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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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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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데레@스 왕게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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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a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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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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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하즈키 “이 물건은 조심해서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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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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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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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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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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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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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유진 "존나 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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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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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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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오늘 프로듀서는 우리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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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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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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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카네 "P쨩과 아카네쨩의!" P "…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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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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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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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코노미의 드라이브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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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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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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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만우절 쇼트 창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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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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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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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Mutually Assured Destruction.
누군가가 핵을 쏘면 상대방도 핵을 쏘는것으로 보복하는 원칙으로, 상호간의 파괴를 확증하여 핵의 사용 자체를 막는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다.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는 나라라면 완전한 파괴, 또는 돌이킬 수 없는 정도의 피해를 입을 것을 각오하고 공격을 감행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을테니까.
그게 사실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일본에 발사된 16개의 핵탄두 중 3개만이 제때에 격추되었고, 일본은 남은 세계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남은 잔해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살아남기 위한 전쟁의 터가 되었을 뿐.
...
아마나 “텐카짱, 들려? 일어나 봐.”
여동생이 언니를 흔들어 깨웠다.
텐카 “으으...나짱...왜.”
아마나 “방금 한국 라운델이 달린 비행기가 지나갔어.우리들 말고도 생존자가 세계 모든 곳에 있다고.”
사실 도쿄도 완전히 파괴된것도 아니고, 생존자가 남은 건 당연지사다. 그 중에는 과거의 세계의 국가들도 있겠지. 제주도에는 핵이 안 떨어졌던가?
텐카 “어짜피 우리한테는 도움이 안 될거야. 내일 계속 움직여야 하니까 나짱도 어서 자.”
아마나 “...”
엔진 4개가 달린 큰 비행기였다. 보잉 747인가? 한국 비행기가 어째서 바다 건너까지 오는 것일까.
아마나 “텐카짱. 내일부터 하네다로 움직이자.”
텐카 “하네다?”
아마나 “아마도 거기로 가면 사람들이 더 있을거야. 그리고...”
옛날 생각이 나 매어오는 가슴을 아마나는 간신히 진정시켰다.
아마나 “프로듀서님이 아직도 살아 있을지도 모르니까.”
어느새 함께 움직이던 맞언니 치유키도 일어나 있었다.
아마나 “하네다. 하네다로만 가면 될거야.”
치유키 “그래. 아마나짱. 내일 하네다로 가자.”
빛 없는 대도시가 유난히 밝아 보이는 날이었다.
A 하네다
B 시점전환
우우웅—
다시 또 한국 라운델을 단 비행기가 머리 위로 지나갔다. 어째 매우 낮게 날고 있었고, 이번에는 어제보다 훨씬 작은 비행기였다. 비행기는 따라서 걸어가는 아마나 일행을 본건지 그쪽을 향하여 빛을 비췄다.
텐카 “우리를...본건가?”
치유키 “그런 거 같지?”
비행기는 곧 불을 끄고 다시 폐허 넘어로 사라졌다.
아마나 “그래도 가까이 온 거 같아. 서둘러서 가자.”
한참을 가다보니 어느새 저만치에서 공항이 보였다.
아마나 “다...다 왔다.”
그리고 아마나의 예상대로, 공항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펄럭이는 유엔기. 일본 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살아 숨쉬는 인간들이 모인 곳을 찾은 것이다.
경비병 “생존자다!”
지친 아마나 일행을 곧 군인들이 와서 공항으로 데려갔다.
군인 “이름?”
아마나 “오...오사키 아마나요.”
텐카 “오..오사키...테...텐카..요.”
치유키 “쿠와야마...치유키...입니다.”
군인은 뭘 적더니 일행에게 물병을 건냈다.
군인 “하네다 공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적어도 수천명의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거대한 시설로 하네다는 탈바꿈되어 있었다. 공항 내부 뿐 아니라 주기장에도 사람이 살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썬글라스를 쓴 또다른 군인이 들어와 아마나 일행을 시설로 데려다 주었다.
뭐 별 볼일 없는 침대 3개였지만, 그래도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는게 어딘가.
텐카 “하....텐카...힘들어...”
아마나 “아마나도...힘들어...”
치유키 “잠시 좀 쉬자...”
...
비행기가 이륙하는 소리에 맞춰, 아마나 일행은 누군가의 손에 깨워졌다.
A 아이돌
B 그 사람
치유키 “린..제...짱? 린제짱?”
아마나 텐카 “리...린제짱?”
린제 “여러분... 무사하셨군요...”
한참을 이산가족 상봉한듯이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
린제 “다들...돌아가신 줄 알았는데...우으...”
치유키 “우리라도 있으니까...된거야.”
린제 “그보다도...여러분...혹시...프로듀서 씨에 대해서는...”
아마나와 텐카는 씁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린제 “그렇군요...그래도...무사하시겠죠...”
텐카 “그보다도...린제짱. 상황이 어떻게 돌아다닌거야?”
린제 “일단...”
A현재 국제 정세
B 하네다 공항의 상황
C 생존자들
의외로 하네다 공항은 주요 공항인데도 전쟁의 폐허를 어떻게든 피해갔다. 또한 공항이라는 특성상 가장 먼저 외부와 연락이 닿았고, 외부로부터의 접촉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UN의 관리하에 내려진 하네다로 몰려들었고, 한동안은 물자 부족으로 고생했던적도 있었다.
린제 “아마도, 하네다 공항은 일본 전역에서 가장 큰 생존자 집단이라고...생각됩니다.”
물론 이외에도 많지만 말이다.
A 국제 정세
B 생존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