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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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본 창댓은 아이돌 마스터와 DEFCON: Everybody dies의 크로스오버입니다.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765올스타즈만 출연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피드백이나 지적, 의견 제시는 환영입니다!
P의 프로필:
이름: 김영우(카네무라 히데오)
국적: 한국인(일본에서 귀화, 나고야 출신)
혈액형: Rh+ A
연령: 45세. 1972년 9월 6일
가족관계 : 부친은 재일교포 2세, 모친은 한일혼혈.
기혼자로 부인은 바쁜 회사일 때문에 회사 인근의 기숙사에서 생활, 딸이 1명 있고 현재 대학 1학년이다.
성격: Big 5 모델 채택 – SLOEN
ESTJ
신경성: 60
외향성: 89
경험에 대한 개방성: 22
우호성: 48
성실성: 60
외모: 11. 과거 가족 구하려다 얼굴 화상. 위기 상황시 힘 +10
능력: D&D 채택
힘: 59
민첩: 93
지능: 44
지혜: 52
카리스마: 21
아이돌과 일반적 신뢰도: 5
가장 신뢰하는 아이돌: 하루카, 48
하루카가 P 관련 설득 시도시 18
전투력(복역 당시 소총수):
백병전: 44, 착검 시 53
사격술: 73, 장전속도: 39
특이사항: 화재때로 인한 상처에 대해 타카기 사장에겐 모두에게 비밀로 해달라 했지만 유일하게 하루카만 우연히 듣게 됨.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나고야 출신. 재일교포 2세인 아버지가 그를 낳고 한국으로 다시 귀화하면서 한국인이 되었다.
발이 빠르고 군 전역 후 소방관으로 근무했으나 화재현상에서 가족을 구하면서 생긴 상처로 인해 소방관을 그만둬야 했다.
파쿠르에 뛰어남, 좋아하는 음악은 클래식, 오이를 싫어한다(PTC 테스트 정상, 민감한 미각/후각 추정).
DEFCON: DEFense readiness CONdition. 전투 준비 태세. 비전시 상태에서 사용되는 척도로, LERTCON(aLERT CONdition)의 일종이다. 미군 및 그 우방 세력들의 군대에서 사용되며, 5에서 1까지의 단계로 국가별로 지정된다. 현재 대한민국은 국방부 기준 DEFCON 4, 미군 기준 DEFCON 5에 있다. 인디언이 전쟁에 나가기 전 막사 주위를 도는 행동에서 각각의 훈련 용어가 붙여진다.
DEFCON 5: Fade Out - 적의 위협이 없는 안전한 상태를 의미.
DEFCON 4: Double Take - 정보 수집 활동이 활발해지며, 보안 조치가 강화된다.
DEFCON 3: Round House - 전군 출타 금지. 영내 모든 물자를 적재/방치/파기품으로 분류. 공군은15분 내에 출격할 수 있도록 대기. 발령 예시: 욤키푸르 전쟁, 판문점 도끼 살인 사건(폴 번연 작전), 걸프전(사막의 폭풍 작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한국군)
DEFCON 2: Fast Pace – 예비군 소집, 부대 편제 인원 100%로 충원, 실탄 지급, 막사에서 작계진지로 이동, 전군 6시간 내에 이동 및 교전 가능하도록 대기. 발령 예시: 쿠바 미사일 사태
DEFCON 1: Cocked Pistol – 전시상태. 현재까지 발령 사례 없음. 핵전쟁 임박.
‘My suggestion then, is quite simple. Put that needed code number in a little capsule and implant that capsule right next to the heart of a volunteer. The volunteer will carry with him a big, heavy butcher knife as he accompanies the President. if ever the President wants to fire nuclear weapons, the only way he can do so is by first, with his own hands, killing one human being.
“George,” the President would say, “I’m sorry, but tens of millions must die.” The President then would have to look at someone and realize what death is - what an innocent death is. Blood on the White House carpet: it’s reality brought home.
When I suggested this to friends in the Pentagon, they said, “My God, that’s terrible. Having to kill someone would distort the President’s judgment. He might never push the button.”’
‘I know not with what weapons World War III will be fought, but World War IV will be fought with sticks and stones.’
‘I returned to civilization shortly after that and went to Cornell to teach, and my first impression was a very strange one. I can't understand it any more, but I felt very strongly then. I sat in a restaurant in New York, for example, and I looked out at the buildings and I began to think, you know, about how much the radius of the Hiroshima bomb damage was and so forth... How far from here was 34th street?... All those buildings, all smashed — and so on. And I would go along and I would see people building a bridge, or they'd be making a new road, and I thought, they're crazy, they just don't understand, they don't understand. Why are they making new things? It's so useless.
But, fortunately, it's been useless for almost forty years now, hasn't it? So I've been wrong about it being useless making bridges and I'm glad those other people had the sense to go ahead.’
‘Whoever is planning a nuclear war or seriously thinking about using nuclear weapons must directly be taken to a mental hospital! Mad people are mentally sick and they only need a medical treatment! Every nation has the responsibility to weed their deranged politicians out from their governments!’
‘Because normal human activity is worse for nature than the greatest nuclear accident i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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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혐성 앵커는 자율적으로 거르던지 하겠습니다. 이미 엔딩이 충분히 혐성이라...
혼자다.
40세, 불혹의 나이로 소방관을 은퇴하고 이 사무소의 프로듀서로 일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5년 후 지금까지. 이 사무소에서 나는 혼자였고, 혼자고, 혼자일 것 같다. 나쁘진 않다. 아니, 나빴다. 혼자라는 것은 젊었을 땐 너무나도 힘든 짐이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기쁨은 함께, 슬픔은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조언하며 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젠 괜찮다.
동료들과는 너무 많이 헤어졌고, 너무 많이 만났다. 누군가는 갓난아기를 끌어안고 뛰어내리다가. 누군가는 일가족을 구하고 홀로 무너지는 아파트에 갇혀. 누군가는 구급차를 몰고 달려가다 덤프트럭과 충돌해서. 수많은 사람들, 수많은 동료들이 내 곁을 스쳐 지나갔고, 수많은 또 다른 동료들이 그 구멍을 메꾸었다.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 언젠가 내 차례가 오면, 내가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먼저 간 동료들과, 후에 들어온 동료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한 명의 이름없는 소방관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었던 것 같다.
40의 나이로 소방관을 은퇴하고, 절박하게 구한 직장은 765라는 한 작은 아이돌 사무소의 프로듀서였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지만, 나는 내가 프로듀서가 돼선 안 되었다는 사실을 안다. 무뚝뚝한 성격과 흉측한 얼굴은 10대 여자아이들과 친해지기에 최적의 조건은 아니다. 최선을 다 했다고 스스로를 위로해 본다. 밤을 새며 서류작업을 완성하고, 공연을 기획하고, 계약을 따 냈다. 클래식과 예술에는 평소에도 관심이 깊었던 지라 이런 작업들은 매우 수월했다.
노력은 톱 아이돌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하지만 모두가 안다. 다른 사람들은 부정할 지라도, 나는 항상 알고 있었다. 프로듀서로서의 나는, 완전하고 참담한, 실패다. 프로듀서는 아이돌과 함께 나아간다. 나는 모니터 뒤에 숨고, 서류 더미 속으로 숨었다. 아이돌과 친해지고, 의견을 나누는데 실패했다. 실수를 하면 할 수록, 그녀들은 나에게 마음을 열지 않게 되었고, 나 또한 그렇게 변해갔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그것이 실수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지금은 하루카, 코토리 씨나 리츠코 씨를 통해서, 그렇게 간접적으로만 나의 영향력을 행사해 보는 것이 전부다. 홀로, 저 뒤에서, 있는 지도 모르게, 있는 것이 당연하게, 엘리베이터가 되어 그녀들을 원하는 층으로 올려보내 주는 것이. 차라리 나보다 사무원인 코토리 씨가 더 프로듀서 답지 않을까 싶다.
소방서의 동료들을 떠나 보냈고, 아이돌들과의 관계도 이제는 더 이상 그다지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 가족과는 모종의 이유로 인해 지금은 떨어져 살고 있다. 친구들은......이 회사에 입사한 뒤로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홀로 지낸 5년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다. 젊었을 때, 패기 넘치고 나름의 야심이 있었을 때는 시간 낭비라고 치부한 사색, 독서, 음악감상 같은 것들에 몰두했다. 마음 속의 세계라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부터, 나는 지혜와 통찰을 배웠고, 직감을 따르는 방법을 익히기 시작했으며,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나는 과연 성숙해진 것일까, 무뎌진 것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단지 늙은 것일까? 오만가지 생각을 하는 이 와중에도, 이 모든 게 내가 받아들이고, 극복해야 할 현실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들려오는 자판 소리가 알려온다. 그래, 사색은 사색일 뿐. 그것으로도 가치는 있지만, 지금 당장은 일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힘내자, 김영우. 지금은 현재에, 아이돌들을 더 높은 곳에 다다르게 하는 데 집중하면 될 뿐이다!
그렇게 다짐하며 고개를 들자,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은—
1~33: 일본 내에서의 톱 아이돌. 현재 위치는 765 사무소.
34~66: 한국, 중국과 동남아 시장은 장악하는 데 성공.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는 베트남에서 내일 공연이 잡혀있음.
67~99: 아이돌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음악성까지 겸비, 유럽/미국에서도 작지만 화제가 되었음. 현재 위치는 한국 투어 중.
100: 싸이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튜브에서 대스타로 등극. 현재 위치는 브뤼셀.
주사위로 먼저 3표
벌써 끝났네...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
아이돌과의 신뢰도 5에 +2의 주사위 값을 더합니다.
@P.S. 이래서 지인한테 컴퓨터 잘 한다고 알려지면 피 본다고 하는 건가...
절망적이죠.
시어터는 도쿄 765 본사에 있다는 것으로 처리하겠습니다. 몇 명 정도는 깜짝출연이라도 가능하겠죠.
주제가 주제다 보니 출연을 바라지 않는 P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아, 그래도 어떻게든 프로듀서의 역할을 할 수는 있었구나. 안도감과 한심함이 알 수 없을 정도로 섞여 들어온다. 리츠코 씨가 행정 및 영업, 코토리 씨가 아이돌과의 커뮤, 나는 음악 및 계약 체결. 의상 같은 공연 시의 사항들은 회의 후 결정. 마지막으로 하루카가 내가 내놓은 곡들과 의상 따위를 아이돌들에게 최대한 내 역할을 드러내지 않도록 전달. 이게 셋, 사실상 하루카까지 넷이 담당하는 765 올스타즈, 회사의 설립부터 함께 해 왔던, 명실상부한 765의 기둥이자 톱이다.최근에는 이 올스타즈의 성과와 수입에 힘입어 드디어 우리 회사도 규모 확장을 시작했다. 시어터라는 전용 극장을 만들고, 그에 맞춰 새로운 아이돌들을 대거 영입한다. 소위 시어터 올스타즈라 불리는 프로젝트다. 목표는 아마 경쟁사 346의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견제로 보인다. 다행히도 한동안은 올스타즈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지만.
공연까지는 하루 정도의 여유 시간이 있다. 다만, 함께 행동하는 건 무리일 것 같고 이번에는 용산 전자랜드를 방문해 볼까 한다. 세수를 하고 TV를 켠다. 속보라고 한다. 아마 이번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는 내용이겠지, 하고 화면을 바라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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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북한이 ICBM 실험 발사를 했다.
34~66: 남중국해의 배타경제수역에 관한 내용이다.
67~99: 카슈미르 지방이 인도 정부로부터 독립 선언을 한다.
100: ISIS 토벌에 미국과 러시아가 핵 사용 허가를 내린다.
먼저 2표, 100은 당연히 원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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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서의 요소 차용은 록에서 메탈이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참고했습니다. 그리고 20년 동안 메탈 열풍이 전세계를 강타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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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이므로 이상함을 눈치채기는 어렵습니다.
1~85: 뭐, 늘상 있어왔던 일이고, 또 다시 태평양 한복판이다. 별 문제는 없겠지.
86~100: 잠깐, 이름모를 섬에 떨어졌다고?
먼저 2표
다행히도 지금은 약간 추울 때라서 몸을 많이 가리고 다니는 시기다. 후드를 쓰면 얼굴은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을 것이다. 나갈 채비를 끝마친 뒤 TV를 끄고, 붉은 색 점퍼를 위에 걸치고 배낭을 고쳐맨다. 카드키를 뽑아 왼쪽 주머니에 넣고, 지퍼를 올린다. 문을 열고 길을 나서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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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현실은 비정하다. 계획대로 혼자서 택시를 잡고 전자상가에 도착한다.
34~66: 코토리, 리츠코, 하루카와 마주친다.
67~100: 코토리, 리츠코, 하루카가 동행을 제안한다.
@딱히 100에 어울리는 선택지가 없어서...
먼저 2표로 가죠
전 이 P를 이렇게 만든 적 없습니다(도주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대화들과 상인들의 호객 행위를 흘려 들으며, 눈을 끄는 물건이 있는지 살펴본다. 최근엔 굳이 전자제품이 아니더라도 꽤나 많은 종류의 상품들을 취급하던 것 같다. 그러던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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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별다른 게 없으면 P와 아이돌들의 대비 페이즈는 빨리 마무리될 수도 있겠네요.
1~33: 라디오라, 마음에 든다.
34~66: 손전등, 배터리와 라이터.
67~71, 73~100: Lifesaver Jerry can 20000(20000L까지 물 정화 가능)
72: 하루카: "아, 프로듀서!"
먼저 2표
뭔가 색다른 숫자를 써보고 싶었어요(도주)
신뢰도가 이 모양 이 꼴이니 대사가 하나도 안나와......독백으로만 글 쓰는 것도 한계가 있지;;;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메인 이벤트는 어느 타이밍에 터뜨리는 게 가장 좋을까요?
정작 가장 중요한 왜 이 물품들을 구매하게 됐는지는 신경쓰지 않는 우리의 P였다.
한 손에 반쯤 찬 비닐봉지를 들고 전자상가를 배회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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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지 주사위 및 앵커, 그리고 제가 굴린 값과 비슷한 걸로 갑니다.
@좋아, 돌파구를 찾아냈다! 앵커로 이벤트를 만든다면 이 독백의 바다에서 빠져나올 수 있겠지?
밥 먹고 돌아오겠습니다!
나긋나긋하다. 하지만 그 속엔, 확실히 숨겨진 가시가 보인다. 아즈사 씨는 정상으로의 여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류구코마치의 일원이자 실질적 지주이다. 다만, 나하고는 상성이 잘 맞지는 않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역시나 사이는 좋지는 않다. 사무적인 대화만 나눈 것 같고, 그마저도 서로인지, 어느 한 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빨리 끝내려고 했던 것 같다. 오랫동안 얼굴 마주보고 있어야 좋을 건 없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한국도 거의 처음 온 것 같은 사람이 전자상가를 홀로 돌아다니고 있는 건가. ‘길을 잃어버렸다’라는 확실한 대답이 머릿속을 맴돌지만, 이렇게까지 심하지는 않았던 걸로 아는 데.
“그저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서......라고 해 두죠. 마침 컴퓨터도 GPU를 갈든지 약간 손을 볼 때가 된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러는 아즈사 씨는 이 30년 된 전자상가엔 무슨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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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자유 앵커 받습니다.
나중에 재연재를 할 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