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하트:아앙~나 같은 숙녀에게 맞는 화보 촬영이나 화장품 CF 촬영은 왜 안 들어오는 거야~
나나: 나나는 역시 그런거 이 나이에 하기는 무리일지도…
P:나나씨,슈가 하트씨, 자신감을 가져요! 제가 꼭 그런 일을 구해볼게요.
슈가 하트:어차피 이번 달 일정은 프로듀서들이 전부 짜두고 간거 아냐? 그런걸
신입한테 맡길리가 없잖아☆
P:(시무룩)
슈가 하트:(이게 아닌데)
-
나나 : (예능 라이브라니.. 왠만해서는 예능은 녹화 방송 중심 인데, 왜일까..설마 야외 촬영이라서?)
(진짜네..)
P: 짠! 다들 내리기 전 핸드크림 바르고 가세요. 환절기라 건조합니다.
사토 신:땡큐땡큐☆
나나:고마워요 프로듀서씨.
(프로듀서는 세심하구나.나도 나중에 뭔가 보답을 해드려야 겠다.)
-
P:우앗,역시 여긴 아이돌들이 많네요~
사토 신:담당 프로듀서라면
우리만 봐야지! 한 눈 팔지마☆..응? 역시 넋이
나갔군.
-
MC: 네 나나씨. 보이시는 대로 달려가서 여기 그네를 타고 점프해서 어트랙션을 통과한 후, 볼 풀 또는 물이 담긴 볼 풀 중 볼 풀로착지해 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 최대한 빠르게 기록을 세운 조에게는 최고급 흑우 세트를 드립니다!
나나: (내 관절이 버틸 수 있을까..)
한편 자신의 큐트함 (이라 쓰고 예능감이라 읽는다)
을 맘껏 뽐내던 우리의 슈가 하트는 제한시간 초과로 예선 탈락해 열심히 응원중이다.
사토 신:선배 화이팅♬우리 꼭 소고기 먹어요~
나나: (너라면 가능 하겠냐)
-
다들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넘어질지 기대하며 숨을 죽이고 있었다.
신호음이 울리고, 그녀는 긴장한듯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다. 자신 앞의 그네를 타고 크게 발을 구른 그녀는...
가장 창의적인(?) 답변을 채택하겠습니다!
/
후 드뎌 한국에 왔습니답!
레코드 샵에서 탕진하고 보니까 빈털털이잼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까 괴롭네요 수능 삼백 며칠 남은 급식 고3인생이여..
이제 접속 가능 시간대가 새벽뿐이 안되네요ㅋㅋㅋ
가뜩이나 타자도 느리고 글 쓰는 속도도 느린데 망했죠~
관중:?!
MC: 괴..굉장한 높이로 도약해서 착지했습니다!
사토 신: (뭔가 되게 큰 소리가 난 것 같은데..)
나나: (으긑앍아아아ㅅ바아아아아아)
MC: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 장애물을 피하는 나나. 의외의 선전입니다! 역시 17세 현역 JK 답군요!
관중: 하하하~
MC: 정확히 볼만 들어있는 풀에 골인합니다~ 통과
기록 --분 --초!
-
나나 : 흐흑..흐아아앙~
허리가,허리가 아파 ..
사토 신: 그러니까 선배. 적당히 하랬죠. 나이를 생각하자구요.
P:파스 가져왔어요!
사토 신: 내가 붙힐게!
-
나나: 허리도 아프고..소고기도 못타고..에휴, 근데 저 일부러 참았어요. 안 그러면 다들 웃으니까요.
P:그랬군요.. 많이 아팠겠네요. 그래도 잘했어요.
나나:저. 프로듀서, 제가 17살이라고 말하면 거짓말
같죠?
P: 아뇨. 저는 나나씨가 우사밍 성에서 온 것도 믿는데요.
나나: 푸흣!프로듀서 갑자기 너무 진지해요.
나나: 그,제가 17세 라고하면 다들 웃잖아요? 그럼 좀 슬퍼요. 그냥 그렇게 나이 때문에 개그나 예능 캐릭터로 자리 잡아 버리면 시간이 영영 흘러버려서 아이돌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잃어 버리지 않을까. 가끔 그렇게 생각해요..엇?
나나:으앗! 지금 말한건 전부 잊어주세요!
P: 저는 나나씨의 반짝임을 보고 팬이 된거에요. 그 반짝임이 저를 미소짓게 만들었어요..나이 같은건 전혀 상관없으니까 나나씨는 좀 더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어요!
나나:좀 부끄럽네요. 헤헤, 감사해요.
사토 신:둘이서 뭘 그리 속닥대는거얏☆
P: 슈가 하트씨!
사토 신: 커피랑~ 비타민 주스 사왔습니다!
자. 커피는 프로듀서꺼.우리는 비타민 주스 마셔요~
P: 감사합니다.
나나: 잘 마실게~
-
사토 신 : 헤에~ 프로듀서 그런 이유로 나나의 팬이 된거야?
P: 엿들었나보네요? 후훗, 물론 저는 모든 아이돌을 보면서 그들만의 반짝임을 동경하지만요.
사토 신: 그럴줄 알았어. 사실은 따로 있는거지?
P: 그렇다고 할 수있죠
사토 신: 그렇게 아이돌을 좋아한다면 정식 아이돌을 해보는게 어때?
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는 주먹을 꽉 쥐고는 남다른 결의와 신념을 지닌 표정으로 말했다.
P : 후후..역시 여기에는 귀엽고 개성 넘치는 아이돌들이 많겠지~ 그녀들을 빛나게 해줄수 있다니 영광이야. 처음볼때는 뭐라고 인사해야 하지?
그렇게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와중 드디어 그의 배치가 확정되었다.
" 신입 프로듀서 분, 당신은.."
1. 핑크 체크스쿨과 같은 큐트계 아이돌들을 프로듀싱하게 되었어요.
2. 엔진과 같은 피지컬계 아이돌을 중심으로 프로듀싱하게 되었어요.
먼저 다수표 얻는 쪽으로 진행할게요.
/
제가 현재 여행중이라.. 접속율이 낮을것 같아요ㅠ참고로 히비키의 고향인 오키나와로 여행왔답니다
@오키나와 부럽네요. 저도 언젠가 꼭 가고 싶네요. 돈이 없지만....
돌아올 때까지 다수표이되, 같으면 먼저된 거, 라는 뜻 아니려나요오
P:(우아아아핑크체크스쿨...못버티는거아냐싸인이라도받아야하나가문의영광이다)
"맡을 멤버는 슈가슈가☆밍의 아베 나나와 사토 신입니다"
P:"그래도 제가 그런 톱 아이돌을 어떻게..
에?.. 정말로 아베 나나요? "
"급하게 대타를 찾다가 당신의 경력이 인정되어 채용 요구가 간신히 통과된거에요. 운이 정말 좋네요."
(우후후후..내가 언제 여고생이랬나? 신입에다 대타 프로듀서가 어딜.)
P: (오늘은팥밥이다!그아베나나라니거기다슈가스위트!아아아아아)
(기쁨을 숨길 수 없는저 표정..왜 우리 사무소에는 저런 변태 밖에 없는 거냐.)
그랬다. 그는 아이돌 진성 덕후였다. 30 넘은 아저씨 지만 왠만한 아이돌 콘서트에는 죄다 가봤고 한때는 각종 아이돌 굿즈를 모두 섭렵해봤으며 최근에는 바빠서 못갔지만 팬들 내부에서는 팬싸인회 출석 개근상도 찍을 정도로 그쪽에서는 꽤 유명했다. 한때의 일이지만 말이다.
그는 확실히 대타에다 신입 프로듀서였다- 그러나 아무래도 좋았다.
그가 아이돌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같았으니까.
-
그리고 며칠뒤, 사무실
P: (뭐라고 인사하지..으아아..어떻게 보면 선배 잖아)
세번째의 답변을 채택할께요!
/
헉..엄청 많이 참여해주셨네
제가 다수표로 정한 이유는 거의 참여를 안하실줄 알아서.. 먼저 세표까지!라고 정했는데 한 분만 참여하고 그러면 진행이 느려지니까 그렇게 했어요. (제가 제일 느린건 안 비밀)
나나:"갑자기 둘 다 바빠서 한달간 프로듀싱 쉬신다고 그러시던데.."
사토 신:"무책임한 인간들..나중에 혼내줘야지☆"
벌컥
"사..사..좋아합니다!!!"
나나,신:??
P:두 분 다 완전 팬이에요! 저 나나씨 아카하바라 메이드 카페에서 일할때의 CD도 어렵게 공수해서 소장하고 있다구요!
나나:꺄핫! 그. 그런건 말하지 말아주세요!
P:사토 신씨도 제가 완전 팬이거든요! 싸인CD도 있어요.
사토 신 : "난 또 나한테 고백 하는 건 줄.. "
나나: "그럴리가 없잖아요."
P: 핫!..
제가 너무 들떴네요. 정식으로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을 한 달간 프로듀싱 할 프로듀서입니다.모두 반가워요!
사토 신: 프로듀서♪ 그럼 당신은 나를 슈가 하트라고 불러도 좋아☆
P:
1.당연히 좋습니다!
2.싫습니다.(정색)
정---색
그런 의미에서 2
곧바로 이어지는 정적.
사토 신:(싸우자는건가?)
P: 아. 아니, 담당 프로듀서님께서 이렇게 하라는데요?
-
사토 신 담당P : 아, 그리고 하나 말해둘게 있는데. 사토가 슈가 하트라고 부르라 하면 싫다고 해ㅋ
P:(그래도 되는건가..)예.
-
사토 신: 오면 혼내줘야겠다.
P: 네?
사토 신: 아니야☆
당신은 나를 슈가하트라고 불러! 팬이라면 따라해라!
「당신의 하트에 슈가 슈가 스위트 ☆ 사토 신 은 슈가 하트야 ☆」
P: 「나의 하트에 슈가 슈가 스위트 ☆ 사토 신은 슈가 하트에요 ☆」
이렇게요?
사토 신: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데…)
나나: (분명히 큐트 타입 프로듀서야)
-
P:먼저 두 분의 라디오 방송 일이 있네요!
나나: 같은 방송에 말인가요?
P: 아? 여기는 항상 같은 유닛끼리 다니지는 않았죠? 네. 슈가 슈가☆밍으로서 말입니다.
슈가 하트:당연한거 아냐?
-
사토 신: 이상으로 큐티하고 섹시한 슈가 하트와
아베 나나 : 우사밍 성에서 찾아온 나나의 방송이었어요 ♬
-
P:------…
나나:네?
P:앗?..하하..아무것도 아니에요
요후의 일정은
1. 놀이공원 MC일이 있네요.
2. 예능 라이브 방송 일이 있네요.
슈가 하트:아앙~나 같은 숙녀에게 맞는 화보 촬영이나 화장품 CF 촬영은 왜 안 들어오는 거야~
나나: 나나는 역시 그런거 이 나이에 하기는 무리일지도…
P:나나씨,슈가 하트씨, 자신감을 가져요! 제가 꼭 그런 일을 구해볼게요.
슈가 하트:어차피 이번 달 일정은 프로듀서들이 전부 짜두고 간거 아냐? 그런걸
신입한테 맡길리가 없잖아☆
P:(시무룩)
슈가 하트:(이게 아닌데)
-
나나 : (예능 라이브라니.. 왠만해서는 예능은 녹화 방송 중심 인데, 왜일까..설마 야외 촬영이라서?)
(진짜네..)
P: 짠! 다들 내리기 전 핸드크림 바르고 가세요. 환절기라 건조합니다.
사토 신:땡큐땡큐☆
나나:고마워요 프로듀서씨.
(프로듀서는 세심하구나.나도 나중에 뭔가 보답을 해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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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앗,역시 여긴 아이돌들이 많네요~
사토 신:담당 프로듀서라면
우리만 봐야지! 한 눈 팔지마☆..응? 역시 넋이
나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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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네 나나씨. 보이시는 대로 달려가서 여기 그네를 타고 점프해서 어트랙션을 통과한 후, 볼 풀 또는 물이 담긴 볼 풀 중 볼 풀로착지해 주시면 됩니다! 참 쉽죠? 최대한 빠르게 기록을 세운 조에게는 최고급 흑우 세트를 드립니다!
나나: (내 관절이 버틸 수 있을까..)
한편 자신의 큐트함 (이라 쓰고 예능감이라 읽는다)
을 맘껏 뽐내던 우리의 슈가 하트는 제한시간 초과로 예선 탈락해 열심히 응원중이다.
사토 신:선배 화이팅♬우리 꼭 소고기 먹어요~
나나: (너라면 가능 하겠냐)
-
다들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넘어질지 기대하며 숨을 죽이고 있었다.
신호음이 울리고, 그녀는 긴장한듯 크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다. 자신 앞의 그네를 타고 크게 발을 구른 그녀는...
가장 창의적인(?) 답변을 채택하겠습니다!
/
후 드뎌 한국에 왔습니답!
레코드 샵에서 탕진하고 보니까 빈털털이잼
일상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까 괴롭네요 수능 삼백 며칠 남은 급식 고3인생이여..
이제 접속 가능 시간대가 새벽뿐이 안되네요ㅋㅋㅋ
가뜩이나 타자도 느리고 글 쓰는 속도도 느린데 망했죠~
착지하자마자 허리가 나가서 그만...
그다음부터 왜인지 다른 아이돌들이 져주는 느낌으로 결국 소고기 겟!
하지만 나나는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퇴장하고 프로듀서와 하트, 나나만 있게 되자 쓰러지면서 허리가 엄청 아프다고 펑펑 운다.
MC: 괴..굉장한 높이로 도약해서 착지했습니다!
사토 신: (뭔가 되게 큰 소리가 난 것 같은데..)
나나: (으긑앍아아아ㅅ바아아아아아)
MC: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 장애물을 피하는 나나. 의외의 선전입니다! 역시 17세 현역 JK 답군요!
관중: 하하하~
MC: 정확히 볼만 들어있는 풀에 골인합니다~ 통과
기록 --분 --초!
-
나나 : 흐흑..흐아아앙~
허리가,허리가 아파 ..
사토 신: 그러니까 선배. 적당히 하랬죠. 나이를 생각하자구요.
P:파스 가져왔어요!
사토 신: 내가 붙힐게!
-
나나: 허리도 아프고..소고기도 못타고..에휴, 근데 저 일부러 참았어요. 안 그러면 다들 웃으니까요.
P:그랬군요.. 많이 아팠겠네요. 그래도 잘했어요.
나나:저. 프로듀서, 제가 17살이라고 말하면 거짓말
같죠?
P: 아뇨. 저는 나나씨가 우사밍 성에서 온 것도 믿는데요.
나나: 푸흣!프로듀서 갑자기 너무 진지해요.
나나: 그,제가 17세 라고하면 다들 웃잖아요? 그럼 좀 슬퍼요. 그냥 그렇게 나이 때문에 개그나 예능 캐릭터로 자리 잡아 버리면 시간이 영영 흘러버려서 아이돌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잃어 버리지 않을까. 가끔 그렇게 생각해요..엇?
나나:으앗! 지금 말한건 전부 잊어주세요!
P: 저는 나나씨의 반짝임을 보고 팬이 된거에요. 그 반짝임이 저를 미소짓게 만들었어요..나이 같은건 전혀 상관없으니까 나나씨는 좀 더 자신감을 가지면 좋겠어요!
나나:좀 부끄럽네요. 헤헤, 감사해요.
사토 신:둘이서 뭘 그리 속닥대는거얏☆
P: 슈가 하트씨!
사토 신: 커피랑~ 비타민 주스 사왔습니다!
자. 커피는 프로듀서꺼.우리는 비타민 주스 마셔요~
P: 감사합니다.
나나: 잘 마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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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신 : 헤에~ 프로듀서 그런 이유로 나나의 팬이 된거야?
P: 엿들었나보네요? 후훗, 물론 저는 모든 아이돌을 보면서 그들만의 반짝임을 동경하지만요.
사토 신: 그럴줄 알았어. 사실은 따로 있는거지?
P: 그렇다고 할 수있죠
사토 신: 그렇게 아이돌을 좋아한다면 정식 아이돌을 해보는게 어때?
P:
+3
그건 사절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걸 좋아하고 제가 사랑하고픈 걸 스스로 고르는게 좋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