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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아이돌들의 문화제에 초대받았다」
치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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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아이돌 마스터 릴레이 소설즈!"(참여형)
모리쿠보는조용히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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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타케p 「(아... 이것이 첫눈에 반한다는 걸까요...)」
치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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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 : 살아 나가야되... 안 그러면... 빼앗기고 말아.
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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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터져라! 글이여!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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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중단》케이크가 먹고 싶다.
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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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모모세 리오 「어라이브는 섹시 유닛으로!」 밀리P 「아직 포기 안 했구나」
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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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이 이야기는 치유물일 수도 치유물 일수도 있습니다.
小林さんのカン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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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미라이가 탕수육에 소스를 부었다"
sok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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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대충 쓰는 창댓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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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마도 빠르게 끝날 밀리창댓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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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타카기 준지로 ; 아아, 제군들,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도록 하지.
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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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애써 키운 아이돌들이 시이카를 따른다(2회차)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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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쿠로이 : 346에서 다시 한번 아이돌을 빼오는데 성공했다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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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랑하지 않는 프로듀서 씨와 사랑하는 오토쿠라 양』
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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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외계인이 계획적으로 침공한지 이틀 째. -중단-
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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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니셜@ 퍼스트 드라이브 아키나 다운 힐
小林さんのカン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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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765 Inception: DRE@MS P@Y
비둘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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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애써 키운 아이돌들이 시이카를 따른다..
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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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re:zero에서 시작하는 카렌의 아이돌 생활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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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니노미야 레이: 제 언니 니노미야 아스카에 대한 리포팅을 쓸까 합니다.
Xa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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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참여형] 등에 오일 바르는 이야기
시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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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밀리P 「아이돌들에게 목숨을 위협 받고 있다」
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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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아이리의 노출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늬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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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운명을... 믿으시나요?
모리쿠보는조용히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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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내 프로듀서가 오타쿠라니 믿을 수 없어.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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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 너 노래 진짜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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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 눈 앞에서 아이돌이 죽었다.
사무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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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빨간 두건.Donghw@
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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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칸자키 란코의 이세계 모험 '어둠에 물들어라!'
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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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은 지쳤어요⋯ 내일, 아니. 자고 일어나서 뵈요~
치하야 “올 때까지 기다릴까요?”
리츠코 “어쩔 수 없네… 하지만 밤이 되면 그냥 돌아가는 거다. 위험하니까.”
그렇게 둘은 하루카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어요. 괜찮아요, 무슨 일이 있으면 리츠코 씨가 나서줄 테니까요.
한편…
울P “으아아 조금만! 거의 다 왔어!! 하루카네 집 냄새야!!”
이미 치하야가 먼저 도착해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는 울P 씨, 아직도 서두르고 있네요. 과연 울P 씨는 무사히 하루카네 집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2: YES/NO
+4: YES라면 치하야의 경계심은? (주사위)
NO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울P “드디어!! 도착했다아아아아아아―!!!”
치하야 “?!”
리츠코 “뭐야, 사람!?”
울P “Ah”
아까도 말했지만, 울P 씨는 치하야가 먼저 도착해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답니다.
치하야 “울P 씨… 여긴 어쩐 일이세요?”
울P “어?! 아, 그게… 누, 누가 독침붕을 좀 잡아달래서 말이야. 아하하!”
치하야 “……”
치하야 “… 저기.”
울P “응?”
치하야 “낮에는, 그게… 죄송했어요. 그런 식으로 말해서.”
치하야도 아침에 만났을 때보단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졌네요. 이런 어둡고 길도 모르는 숲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다는 안도감 때문이었을까요?
울P “아니야! 난 괜찮아. 정말, 요만~큼도 신경 안 쓰니까!!”
울P “근데 거기 계신 아가씨는…” 흠칫
리츠코 “당신이 울P 씨구나. 반가워요, 리츠코라고 해요.”
울P ‘사사사, 사냥꾼!? 왜 치하야가 사냥꾼이랑 같이 있는 거지?!’
리츠코 “척 보기에는 그렇게 못미더워 보이지 않는데…” 흐음
치하야 “리, 리츠코 씨! 그건…”
리츠코 씨가 능글맞은 미소를 짓고 있는 사이에도, 울P 씨는 심각한 얼굴로 고민하고 있었어요.
울P ‘여기까지 와서 총에 맞는 건 싫어!! 아니 물론 난 보통 탄환이라면 맞아도 죽지 않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프잖아!’
울P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도망치는 건 더더욱 싫어!! 뭐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 안 그래?!’
울P ‘그래, 용기란 두려움을 아는 것. 공포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거야! 평성심을 무너뜨리는 건 공포. 하지만 공포를 자기 것으로 만들면 평정심은 유지되고 심박수도 증가하지 않아!!’
울P ‘할 수밖에 없어!!!’
늑대인간인 게 들통나 총에 맞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울P 씨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대사를 늘어놓으며 각오를 다잡았어요. 울P 씨는…
+1~3: 울P 씨가 치하야에게 두건을 건네주며 할 대사. 제 맘에 드는 것^^
@울P가 뭐라 하든 일단 치하야는 두건을 받아줍니다. 안심하고 써주세요!
너무 안심하신 거 아닙니까!
⋯ 뭘로 하지?
이런 기이한 P랑은 안엮으려다가 그나마 멀쩡해보이는거 가져온건뎈
치하야 “?! 갑자기 왜 소리를―”
울P “이, 이거! 가져가!!” 척
대뜸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더니 갑자기 두건을 건네는 울P 씨. 참 울P 씨답네요!
리츠코 “진짜 바보잖아 저 사람…”
치하야 “이건… 두건인가요?”
치하야 “예쁜 파랑색이네요… 게다가 이 자수에, 여기 가운데 붙어있는 건… 설마 보석인가요?”
울P “미안, 그건 그냥 유리야…”
치하야 “혹시, 이걸 전해주려고 일부러 여기까지 오신 건가요?”
울P “뭐, 뭐… 그렇게 되나……”
치하야 “……”
울P “마, 마음에 안 든다고 해도 상관없어! 난 그냥 이렇게 전해준 것만으로 만족하니까.”
울P “치하야의 대답이 어떻던, 후회는 안 해. 절대.”
치하야 “울P 씨…”
치하야 “… 마음에 안 든다니, 그렇지 않아요. 정말 기쁜걸요.”
치하야 “단지, 조금 화려한 게 아닐까 생각한 것뿐이에요.”
울P “!!!” 화아아아아악
울P “그럼, 그럼!! 맘에 들었어!? 진짜!?” 붕붕
치하야 “네, 네… 고마워요, 울P 씨.”
울P “” 둑쿵
리츠코 ‘확실히 이상한 사람이긴 하지만, 쟤도 기뻐하고 있는 것 같으니, 뭐 됐나.’
치하야 “지금 써봐도 될까요?”
울P “어, 어!!”
―――――――
―――――
―――
――
치하야 “어, 어떤 것 같아요…?”
+1~5의 주사위값에 따라 이벤트
@쪼~끔 손봤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사실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니지만요⋯
울P 씨가 생각한 대로 치하야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두건이네요! 울P 씨 생각대로 일이 풀리는 날도 있다니 별일이네요. 하지만 울P 씨는 지금…
울P “……”
울P ‘위험해, 일났다.’ 콩닥콩닥콩닥
울P ‘치하야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귀여웠던 것이다!’ 콩닥콩닥콩닥콩닥
울P ‘파란 두건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고 잘 정돈된 머리카락에, 두건이 그리는 부드러운 곡선이 치하야의 귀여움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어! 게다가 다소곳하게 손을 모으고 있는 자세에, 자기한테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닐지 생각하면서 약간 부끄러워하는 게 얼굴의 홍조로 다 드러나고 있잖아…!’ 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
울P ‘게다가 처음으로 들어본 경계를 푼 치하야의 목소리는 정말, 정말…! 저렇게나 예뻤구나!!’ 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
울P “아, 아아아아아아…”
“더는, 더는 못 버티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쿵쾅
울P “끄아어어어아어억―!!!” 털썩
치하야 “울P 씨!? 울P 씨 왜 그래요?! 울P 씨!!”
리츠코 “침착해, 일단 사람을―”
울P “부르지 마!!!”
치하야&리츠코 “!!”
울P “그냥… 부탁이니까, 크헉! 멀리 도망쳐줘…!!”
리츠코 “하지만…!”
울P “그냥 내 말 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말을 다 마치지도 못한 채, 울P 씨의 몸 곳곳에 길고 거친 털이 자라나기 시작했어요. 두 사람은, 괴물로 변해가는 울P 씨를 그저 놀란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어요.
울P “으르르르르르… 크갸가가아아아아아악…!”
완전히 늑대인간으로 변해버린 울P 씨. 결국 치하야에게 들켜버렸네요. 덤으로 옆에 있던 리츠코 씨에게도요.
치하야 “우, 울P 씨…!”
리츠코 “나 참…!” 철컥
치하야 “! 울P 씨를 쏘려는 건가요…?”
리츠코 “저 사람, 아니 사람은 아닌가… 어쨌든 하는 거 봐서.”
리츠코 “울P 씨가 우리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나도 그냥 널 데리고 여길 빠져나가겠지만, 만약 덮쳐온다면…” 꿀꺽
―――――――
―――――
―――
――
하루카 “……”
하루카 “바보. 결국 저렇게 돼버렸구나.”
어머, 하루카는 진작부터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나 봐요! 도와주러 갈 셈인 걸까요?
하루카 ‘변신해 버린 울P 씨를 내가 막는다는 건 말도 안 돼… 하지만 이대로 있다간 치하야가…!’
울P “크와아아아오오오오오오오오―!!!”
크게 울부짖으며 치하야와 리츠코를 바라보는 울P 씨. 정말로 두 사람을 공격할 지도 몰라요!
다음 상황: +3
아, 혹시 나머지 걔네도 이름 있어요?
히비키 센스대로라면 오로치정도야 헤비카라고 지을것도 같지만ㅋㅋㅋㅋㅋㅋ
괴수 투성이야!
“어이― 치하야―!!”
“꼬꼭―!”
치하야 “가나하 씨, 코지로!”
리츠코 “쟤가 그 가나하 씨야? 우와, 진짜 평범하게 말 타듯이 괴수 위에 올라타있어…”
히비키 “오우스케, 몸통박치기!”
오우스케(오우거테일) “캬오오오오오오―!!” 후우우욱
뻐억―
울P “크라아아오오오오―!!” 쿠당탕탕
오우스케의 강렬한 돌진에 속절없이 넘어지는 울P 씨. 예상치 못한 공격이라 그대로 당했나 봐요!
히비키 “지금이야, 오로카!”
오로카(야마타노오로치) “샤아아아아아아아아아―!” 휘이이이이익
울P “크륵, 크아아아아아아아…!”
오로카가 8개의 목으로 울P 씨의 팔다리를 꽉 조이고 있네요! 역시 싸움은 말 그대로 머릿수예요.리츠코 씨는 당장이라도 기절할 듯한 얼굴로 이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리츠코 “아까부터 뭐야…! 엄청 큰 도마뱀 비스무리한 거랑, 머리 8개 달린 뱀?! 여기 숲 맞지?!!”
히비키 “코지로, 내려줘!”
코지로 “꼬꼬꼭!”
타악―
치하야 “가나하 씨, 울P 씨는 대체…!”
히비키 “걱정 마, 치하야. 아무도 안 다쳐. 울P도. 다들 본인 친구니까!”
히비키 “울P, 이거 먹어! 빨리!!”
울P “크르르라아오오오!! 캬아아아아아아악!!!”
히비키 “먹으라고!!!” 뻐억
울P “쿼헉… 으긃?!”
히비키는 손에 들고 있던 풀과 꽃을 울P 씨의 입안에 집어넣고 억지로 턱을 닫았어요.
히비키 “자, 꼭꼭 씹어서 삼켜!!”
울P “큭, 크허러어르으러으어…”
치하야 “방금 먹인 건 뭐야?”
히비키 “진정제 효과가 있는 풀이랑 꽃들. 잔뜩 먹였으니까 금방 진정될 거야!”
울P “큭, 크으… 그으으… 으으으으으으으…”
히비키의 말대로 울P 씨의 덩치가 작아지고, 털도 없어지고 있어요! 울P 씨는 심장박동 수만 정상으로 돌아오면 원래대로 돌아온답니다. 정말 다행이에요!
―――――
―――
――
울P “어으, 배가…”
히비키 “이제 정신이 좀 들어?”
울P “야, 네가 왜…”
울P “!!!”
아무래도 울P 씨, 자기가 어떻게 됐는지 떠올렸나 봐요.
울P “… 미안, 나 이제 그만 가볼게!”
히비키 “아아, 잠깐! 울P!!”
울P 씨는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렸어요. 히비키도 치하야도, 그냥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답니다.
하루카 “치하야쨩~ 히비키쨩~”
치하야 “하루카?!”
치하야는 정말로 기쁜 듯한 미소를 지었어요. 괴물을 만난 뒤에 자기 가장 친한 친구를 만났으니까요.
치하야 “하루카! 울P 씨가, 울P 씨가…!”
하루카 “자자, 일단 진정해, 치하야쨩! 오늘은 늦었으니까 이만 집에 돌아가자, 응?”
히비키 “그래! 피곤할 테니까 가서 자고, 내일 생각하는 거야!”
치하야 “… 알았어. 그렇게 할게.”
리츠코 “하아… 기왕 이렇게 된 거 나도 같이 가 줄게.”
치하야 “고맙습니다.”
치하야 “……”
기쁨도 잠시, 치하야는, 어딘가 슬퍼보이는 눈으로 깊은 숲속을 바라보았어요. 울P 씨의 걱정을 하고 있는 거겠죠.
집에 돌아가니 아즈사 씨가 무사히 돌아와줘서 다행이라고, 혼자 보내서 미안하다고 껴안아준 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어쨌든 이렇게 해서, 치하야의 길고 긴 심부름은 끝이 났답니다.
―――――
―――
――
울P “하아……”
울P “망할 놈에 달은 왜 보름달이야, 재수없게…”
??? “울P는 딱히 보름달이어도 관계없잖아? 이상한 데에 화내는 거 몸에 안 좋은 거야.”
울P “오늘은 너랑 놀 기분 아니다, 미키츠네.”
미키 “또, 또 미키츠네라고 부른다. 미키의 이름은 미키인 거야!”
울P “여우(키츠네)를 키츠네라고 부르는 게 뭐가 나쁘냐. 너 살던 데서도 다 그렇게 불렀다며.”
미키 “미키, 그 사람들 별로 안 좋아하는 거야. 여기가 훨씬 좋은 거야! 근데 왜 기분이 안 좋아?”
울P “하아아아아아……”
울P “치하야한테 내가 늑대인간이라는 거 들켰어…”
미키 “이제서야?”
울P “뭐야?!”
미키 “울P는 화내는 것도 기뻐하는 것도 놀라는 것도 금방금방이니까 훨씬 빨리 들킬 줄 알았던 거야. 아핫☆”
울P “… 맞는 말일지도 몰라.”
미키 “미키적으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좋아하는 사람을 보고 두근거리지 않는 쪽이 이상한 거야.”
울P “그것도 맞는 말이야. 하지만…”
울P “하아아아……”
미키 “……”
+3
@메인 끝났으니 에필로그 써야지~
흐흠, 판타지만 겹치면 타카네는 대나무공주가 생각나네요 '~`..
울P는 치하야 ONLY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친구예요, 네.
??? "고민이 있나 보구나, 소년이여~"
울P "뭐야, 어디 사는 꼬맹이인지는 몰라도 오늘은 안 놀—"
번쩌어어어어억—
??? "우와우와우와—!! 달빛이 너무 눈부셔!!"
??? "그때, 하늘에서 이상한 빛이 내려왔습니다⋯ 가 아니잖아—!!"
울P "뭐야, 대체⋯?! 목소리가 들리는 방향이 아니잖아!!"
??? "후우⋯"
??? "다시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 후훗."
울P "아앗—! 낮에 뵜던 그 분!!"
??? "이, 이럴 수가⋯ 우리들의 구역에 저런 미인 언니야가⋯!"
??? "그것도 완벽한 퐁, 큣, 퐁이야⋯!!"
울P "아아, 낮에는 미처 못 물어봤는데, 이름이⋯?"
타카네 "시죠 타카네, 타카네라고 불러주십시오."
울P "타카네 씨라 하는군요⋯ 거기 너넨 뭐냐?"
??? "그렇게 덤 취급하면 섭섭하다궁—!"
??? "우리들로 말할 것 같으면!!"
?????? "초☆섹시 미소녀 정원사 요정 트윈즈—!"
아미 "아미예요!"
마미 "마미예요!"
아미 "비록 정원사의 이름을 짊어지고 있지만—!"
마미 "우리들이 있는 한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라도—!"
아미&마미 "빛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두둥—
아미 "바, 반응이 너무 썰렁하잖아~!"
마미 "엔터런스를 몰라도 너무 모르네!!
울P "엔터테인먼트겠지. 자, 미키. 너도 자기소개."
미키 "미키의 이름은 미ㅋ⋯"
울P "아니잖아."
미키 "뿌우— 심술궂은 거야. 이름은 미키츠네야. 근데 미키는 그 이름 별로 인 좋아하니까, 미키라고 불러줘!"
타카네 "미키⋯ 좋은 울림이군요."
미키 "근데 이 사람 누구야?"
울P "내 생명의 은인. 하지만 분명 아까 떠나셨을 텐데⋯"
타카네 "도움이 필요한 자가 있다면 어디든 가는 것⋯ 그것이 저의 삶입니다. 당신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잖습니까?"
울P "⋯⋯"
타카네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갈 수 없는 운명⋯ 참으로 괴롭고, 슬픈 사실이군요."
아미 "뭐야~ 그 정도라면 간단하잖아!"
울P "간단⋯ 진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 정말!?!?" 번뜩
마미 "워워, 잠시 진정하게 소년!"
아미 "우리들은 이래뵈도 꽃의 요정! 꽃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구!"
아미 "꽃의 힘으로 어떤 난관도 뚫고, 어떤 운명도 거스른다!"
마미 "그래, 우리들은 꽃을 섬기는 레스토랑스인 것이다⋯!"
울P "레지스탕스! 애초에 뭐야 레스토랑스는⋯"
울P "됐고 빨리 방법을 가르쳐줘!!"
아미&마미 "그럼, 여기 이 꽃을—!!"
쌍둥이가 준 꽃의 효과는? +3
털이 안자라면 되지 않을까 ^호^
종족이 바뀐다!
그래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면 바로 물어뜯기니 정신을 차릴 수 있다.
대신 끝나고 엎어져 자버리는 건 주의☆
마미 "늑대인간인 게 문제라면, 아예 다른 걸로 변해버리면 되는 거양~"
타카네 "디, 에누에이⋯ 어려운 말이군요."
미키 "듣고 보면 엄청 간단한 거야!"
울P "오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돼?!"
아미 "삼켜." 쑤욱
울P "브웳"
마미 "씹지 말고 뿌리까지 통째로 삼켜야 돼~"
울P "으그럻브륵구구읍펈컥헉"
미키 "울P! 치하야를 위해 참는 거야!!"
울P "읆무르어어어어어얽!!" 꿀꺽
울P "돼, 됐다!!"
+3: 뭐가 될까? (적어도 겉모습은 인간인 걸로 부탁드려요!)
울P "야, 이게 어떻게 된⋯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내 다리가아아아아아아아아!??!?!"
미키 "으엑, 반생선이 된 거야!"
타카네 "기묘한⋯!"
울P "간단하게 변한 건 좋은데 뭔가 아니잖아!!" 팔딱팔딱
아미 "어떠냐—! 우리 플라워리 레지스탕스의 힘이!!"
마미 "고맙다는 인사는 필요없다궁~?"
울P "아쿠아테일!!" 후욱
뻐억
아미&마미 "응헭"
울P "얌마!! 원래대로 돌려놔!!! 이대로는 치하야랑 같이 길을 걸을 수도 없잖아!!"
아미 "지, 진정해 오빠야⋯!"
마미 "심박수가 크게 올라가면 다리가 나는 사양⋯"
울P "그딴 기분으로 어떻게 산책을 해!!!"
울P "꽃 다시 줘봐!!"
그 뒤로 울P가 변한 모습
+1~4 순서대로
타카네 "꽃에 담긴 신비한 힘이, 이 정도였을 줄은 몰랐군요⋯"
울P "뱀이고 뭐고 다리가 없는 건 똑같잖아!! 다음!!!"
울P "내 얼굴!! 그나마 인간같던 얼굴이 소대가리가 됐잖아!! 다음!!!"
울P "뭐야, 갑옷 입은 골렘⋯? 응? '울트론'이라는 이름이 있다고? 됐고, 못생겼잖아!! 다음!!!"
———————
—————
———
——
미키 "결국⋯"
타카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군요⋯"
울P "⋯⋯" 훌쩍훌쩍
아미 "저기, 오빠야⋯"
마미 "계속 돌리다 보면, 언젠가 나올 거야! 한 0.3% 정도 확률로!"
미키 "요정이라는 게 꼭 어떤 귀신 악마 같은 말을 하는 거야."
울P "됐어, DNA 어쩌구는 이제 때려칠래⋯"
타카네 "저기⋯ 이렇게 해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울P "뭔데요⋯?"
타카네가 생각한 방법이란? +3
망자를 되살리지만 심장이 안뛰는 구울비스무리 상태
울P "? 뭔 개소ㄹ⋯ 아닙니다. 계속해 주세요."
타카네 "그렇기에 당신의 생명을 한 번 앗아간 다음, 제 비기 '사자소쟁'을 써서 '어언데에드'라는 걸로 만들면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키 "아니, 확실하긴 한데 너무 살벌한 거야. 한 번 죽어야 한다는 소리야?"
아미 "세상에, 저런 말을 표정 하나 안 바꾸고 태연하게⋯!"
마미 "타카네, 무서운 언니야⋯!"
울P "⋯⋯"
울P 씨의 반응 (제가 돌아올 때까지)
1. 끈—발
3. 답은 없다. 현실은 비정하다.
@2번은 없습니다.
일단 1번을
3번......3......3번...
울P "도외줄 거면 제대로 도와주란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키 "아아, 또 발동 걸린 거야⋯"
울P "으으, 으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키 "얌전히 있는 거야!"
우우우우우우우웅⋯
울P "으으으으, 으으으으으으⋯" 풀썩
타카네 "지금 사용한 건, 무엇입니까⋯?"
미키 "미키의 '여우의 최면술'이야. 원래는 사람을 맘대로 조종해서 정기? 그런 걸 뺏는 데 쓰는 거라나."
미키 "미키는 그냥 이렇게 울P를 조용히 시키는 데 쓰는 거야!"
마미 "정기⋯?" 화끈
아미 "아무튼 굉장해! 오빠야를 단번에 진정시켰어!"
일동 "?!"
미키 "치하야인 거야!"
울P "뭐, 뭐?! 걔가 여긴 왜⋯?"
타카네 "치하야, 그게 당신이 사모하는 자의 이름입니까?"
미키 "그것보다 빨리, 숨어! 숨는 거야!"
아미&마미 "오빠야, 잠깐만!"
울P "?"
아미 "이거,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꽃이야."
마미 "아까 일에 대한 사과의 표시야. 미안해⋯"
울P "나 참⋯ 고맙다."
—————
———
——
치하야 "울P 씨, 계세요?"
울P "어, 어⋯ 웬일이야? 이 시간에."
치하야 "갑자기 사라지셨으니까요. 걱정은 마세요. 아즈사 씨께 허락은 받고 왔어요."
울P "그래⋯"
치하야 "⋯⋯"
울P "⋯⋯"
치하야&울P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2: 누가 먼저 말을 걸까?
+4: 화제는?
기본 전재가 P랑 이으실거라면 그쪽으로 가도록 앵커 시도해보겠지만..'-` ?
아, 이건 앵커에 해당 안 돼요.
-인데 그놈의 와플ㅋㅋㅋㅋㅋㅋㅋ
치하야 "리츠코 씨 말씀이신가요? 그날 숲에서 만났어요."
치하야 "제가 덫에 걸린 걸 구해주시고, 같이 하루카네 집까지 동행해주셨어요. 짧은 시간동안이지만 신경도 많이 써주셨고."
울P "⋯ 확실히 좋은 사람이야. 날 바로 쏘지 않았잖아."
치하야 "울P 씨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였을 거예요."
울P "⋯⋯"
울P "⋯치하야가 보기에는, 내가 나쁜 사람이 아니면 뭐 같아?"
치하야 "네?"
울P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어떤 사람 같냐는 거야. 뭐, 사람은 아니지만⋯"
치하야 "그건⋯"
치하야 "+3"
@네? 뭘 풀어요?!
딱히 안정해져있다면 빌런 특성 발동합니다?(?)
마냥 미워지지가 않는.......늑대?
치하야 "항상 음침한 얼굴을 하고 다니시고, 잘 웃지도 않으셔서 가끔 보고 있자면 이쪽도 괜히 우울해지고,"
울P "어윽"
치하야 "몸이 약해서 하루카나 가나하 씨한테도 얻어맞고 다니셔서, 절대로 믿음직스럽다고 하기엔 힘든,"
울P "으흐흑"
치하야 "그리고⋯"
치하야 "그런데도 어째서인지, 진심으로 '싫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정말로 이상한 사람⋯ 이네요."
울P "⋯!"
———————
—————
———
——
미키 "해, 해낸 거야! 치하야 입에서 '싫지 않다'는 말이 나온 거야! 이건 성공이나 다름없는 거야!!"
타카네 "울P⋯ 정말 다행입니다."
아미 "우으으⋯ 오빠야가 차이지 않았어⋯⋯" 글썽글썽
마미 "성장했구나, 소년이여⋯!" 끄덕끄덕
미키 "너네들 울P랑 친한 척하는 게 너무 빠른 거야."
———————
—————
———
——
한편, 그러한 울P의 반응은⋯
+3 (치하야 쪽에서 부정적이지 않은 게 나왔으니, 부디 비슷한 방향으로 부탁드립니다!)
승천
...라기보단 기절ㅋㅋㅋ
치하야 "⋯ 울P 씨?"
울P "⋯⋯"
치하야 "울P 씨!"
울P "허, 어어! 어어 왜, 왜 그래?!"
치하야 "뭔가요, 사람이 겨우 속마음을 말했는데 제대로 듣지도 않고 멍하니 계시고."
울P "아니, 분명 치하야가 나한테⋯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치하야 "정말, 이상한 사람⋯ 자요."
울P "살구파이? 이걸 왜?"
치하야 "아즈사 씨께서, 이웃들과 나눠먹으라고 하셨으니까요."
울P "⋯⋯"
울P "그, 그럼 나나, 나 이제 치하야의 이우, 이우이우우우이이우우우이웃⋯!"
울P "————!!!"
퍼엉—
치하야 "꺄아악?! 울P 씨?! 울P 씨!!" 흔들흔들
울P "^q^" 슈우우우우—
—————
———
——
아즈사 "조심히 다녀오렴~"
치하야 "네. 다녀오겠습니다."
치하야 "가요, 울P 씨."
울P "그래~"
울P "오늘은 어디 가는 거였지?"
치하야 "지난번에 우연히 주운 열매의 나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았거든요. 거기예요."
울P "그렇구나~" 슬쩍
치하야 "" 홱
울P "Ah"
치하야 "울P 씨⋯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을 텐데요. 울P 씨는 어디까지나 보호자시니까, 너무 가까이 붙거나 하시는 건 금지예요."
울P "네에⋯" 시무룩
치하야 "⋯⋯"
치하야 "⋯ 혼자서 어디 가버리시는 것도 금지예요."
울P "!" 파아앗
울P "채거다 치하야쨩!!"
치하야 "잠, 너무 큰소리 내지 마세요! 뭐가 튀어나오면 어쩌시려고⋯!"
⋯⋯⋯⋯
미키 "그렇게, 바보 울P는 '이상한 사람'에서 '보호자'로 승격하게 된 거야! 치하야를 상대로 이 정도는 대단한 거야."
미키 "그 뒤로는⋯ 미키도 모르는 거야. 아핫☆"
미키 "그럼 지금까지 남아있어준 사람들, 고맙습니다 인거야~!"
엣? 쳇, 아깝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으요 '~`
자 이제 그림 동화 외전을 만들면- 잠깐 설문조사 좀 하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