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상태는 양호해요.
전에 훈련때문에 기절했을때는 꽤 몸이 아팠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 느낌이에요.
카나데 : 치료는 잘 된거 같네. 그렇다면... 엿차. 여기.
우즈키 : 아, 고맙습니다!
카나데 : 몸을 살펴보니까 비타민 부족의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거기에다가 살도 살짝 말랐고. 요즘 고생하고 있어?
우즈키 : 아하하... 조금 특별한곳에 발령받아 버려서...
카나데 : 고생하네. 아무튼. 무너져있던 몸의 밸런스는 맞춰뒀으니까 이거라도 먹으면서 기운차리라고.
카나데 씨가 주신건 영양제였어요.
흔히 종합 비타민이라고 부르는 그것이요.
그런데 이런거 막 줘도 괜찮은걸까요? 일단 값은 나갈텐데...
카나데 : 일단 미안하다는 표시야. 그냥 받아둬.
우즈키 : 아뇨아뇨. 제가 조금만 더 정신 차렸으면...
카나데 : 나 역시 앞 안 보고 걸어가고 있었으니까. 평소라면 피할 수 있었을텐데. 아무튼 이만 가볼게.
우즈키 : ㄴ,네!
카나데 : 몸조심해~.
...
뭐랄까.
되게 매력적이 분이세요.
지금 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그 어른스러움이 풍겨져 나오는 그 모습은...
라이라 : 우즈키 씨. 괜찮은겁니까? 에요.
우즈키 : 아, 응! 라이라 쨩. 이거 같이 먹을래?
라이라 : 괜찮나요?
우즈키 : 일단 받은거구... 이왕이면 같이 나눠먹어요?
...
그렇게 날이 지나, 또다시 훈련시간이 되었어요.
아침 기초 훈련은 계속해서 병행한다고 해요.
그 다음은 공수 훈련.
이번에는 사나에 씨와 시호 씨도 같이 떨어지셨어요.
그 두분. 한번의 실수도 없이 깔끔하게 착지하는걸 보고 역시 베테랑이구나... 했어요.
그렇게 마하 2의 속도에서 떨어지는것도 익숙해 졌을 때 쯤의 점심 시간이에요.
시호 : 다들 여기서 먹고 있었나요?
사나에 : 어레, 무슨일이야?
시호 : 한가지 여러분들에게 전할게 있어서요.
시호 씨가 그렇게 말하자 아이코 씨, 라이라 쨩은 시호 씨를 바라봤어요.
저 역시 그랬구요...
시호 : 일단... 앉을까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테블릿을 식탁위에 내려놓으면서 뭔가를 화면위에 뛰웠어요.
그것은...
시호 : 아무래도 슬슬 실전에 나가봐야 될거 같아요.
사나에 : 응? 아직 훈련이 끝나지도 않았잖아?
아이코 : 우즈키 쨩이랑 라이라 쨩은 확실히 지금 속도라면 그럭저럭 적응이 되어있지만...
시호 : 살짝 위에서 압박이 좀 있어서 말이에요. 이런걸 없에기에는 실전에서 실적을 올리는게 가장 좋은데... 문제는 IDOL 프로젝트 안에서 어느 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거에요.
그렇게 시호 씨는 다시한번 테블렛을 조작하면서 말하셨어요.
시호 : 지금 말하는건 2급, 3급 비밀이에요. 함부로 발설하진 말아주세요.
사나에 : 오우...
우즈키 : ㅁ,무엇인가요...?
시호 : 이거에요.
그렇게 말하면서 한가지 문서를 틀어서 저희들의 가운데에 두는 시호 씨.
거기에 적힌건...
사나에 : ...교토 탈환 미션...?
시호 : 약 2주일 후.빼았겼던 도시. 교토를 탈환하러 대규모 공습이 있을 예정이에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수성이 아닌 공성... 수비가 아닌 공격이죠.
2주일 후인가요...
2주일...
우즈키 : 2주일...?
시호 : 아무래도 그 전에 실력을 보고싶다는 것일거에요. 그러니까 일주일 후.우리들의 작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그때까지 어떻게든 원래의 목표를 맞출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그런가요...
그럼 지금보다 더 힘들어 지는건데...
사나에 : 잠시만. 시호. 너라면 몰라도 여기 둘은 한명은 이제 실전 한번 치룬 뉴비에다가 한쪽은 실전경험도 없다고. 거기에다가 지금 이상으로 훈련 강도를 높히면 이녀석들의 컨디션은 무너지고 말거야.
아이코 : 사실, 지금도 아슬아슬한데...
시호 : ...흐음...
제 생각을 읽으신 것인지 사나에 씨는 저희들 대신 말을 해주셨어요.
라이라 쨩도 내색은 안 했지 그런 생각이였을까요.
시호 : 그 의견은 저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기한이 아슬아슬하네요.
사나에 : 것보다 왜 이제와서 그걸 말하는거야? 보통 작전 몇 달전부터 통보하는게...
시호 : ...저도 모르겠어요. 저한테도 이제서야 정보가 올라왔는걸요.
아이코 : ...후우...
한숨을 쉬는 아이코 씨.
그야 그렇죠...
보통의 정규전이라면 널널하게 시간 잡아놓고 하겠지만...
시호 : 아무튼. 그렇게 되었으니 적어도 구상된것을 따라갈만큼은 해야되요. 그러니까... 힘 내세요.
시호 씨는 저희 둘에게 그렇게 말했어요.
어쩔 수 없죠...
이런 IDOL 프로젝트라는 곳에 온 이상... 명령에는 따라야죠.
그렇게 저희들은 평상시의 훈련보다 조금 더 하드한 훈련을 하게 되었어요.
큰 틀은 바뀌지 않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신경 많이 써주셔서 고마웠어요.
시호 씨도 저희들을 배려해 주어서 평소의 아침 훈련의 양은 줄어들었고, 음식도 미리미리 특식으로 바꿔놓았어요.
그것만 해도 고마운데 가끔씩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상담까지...
그렇게 연습이 끝났을때는...
아이코 : 혹시 이런 말 알고 계신가요?
우즈키 : 네...?
아이코 : 명장은 패배할 전투를 고르지 않난다. 라고요.
우즈키 : 어디선가 들어본적은 있는거 같아요...
아마 어딘가 인터넷이였나에서 본거 같은데...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네요...
아이코 : 시호 씨와 사나에 씨가 고심끝에 고른 전장이에요. 어렵게 되지 않을거에요.
라이라 : 그 두분을 믿는겁니다.에요.
우즈키 : ...후우... 그래야죠... 응, 그래야겟죠. 저혼자 이러고 있는건 역시 실례겠죠...
뭘 그렇게 의기소침하고 있었던건가요.
다른건 몰라도 그 두명이라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럼...
우즈키 : 시마무라 우즈키. 힘낼게요!
아이코 : 후훗, 그렇다고 너무 방심하진 말아주세요.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전쟁이니까요...
그래요.
뭘 어떻게해도 찾아오는 시간이에요. 이미 정해진거니까요.
그러니까. 다른분들을 믿고 따라야죠...!
그것밖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까요.
아이코 : 자, 그럼 이렇게 된거. 내일 작전에 대한것을 복습하도록 할까요?
우즈키 : 네! 부탁드릴게요!
그렇제 저희들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시간을 보냈어요.
...
나나 : 모두들~. 준비 되셨죠?
시호 : 출발해도 되요.
나나 : 그럼 출발합니다~.
웅웅 거리는 엔진음이 들려요.
우사밍호의 안.
쾌적하지는 않아도...
편하네요.
라이라 : 라이라 씨. 두근두근 합니다. 에요.
사나에 : 긴장 풀고~. 아, ETA 몇이야?
나나 : 약 2분뒤에 기소에 도착할거에요.
시호 : 알았어. 30초 전에 알려주세요.
나나 : 네네~.
그렇게 살짝 진동과 동시에 땅에서 떨어지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후우...
시호 : 일단 우리들의 인무는 전에 말했던것처럼 기소를 정찰하고 외계인의 드랍포트가 떨어졌다는 곳에 가서 외계인을 소탕하는거에요. 별로 어렵진 않을거고.
사나에 : 거기에다가 주위에 사람은 없으니까. 아마 비공식적인 작전으로 처리될테니까... 데뷔전은 교토라는 거겠지.
시호 : 위성이 대부분 맛이가서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도에 표시된 위치에는 있다고 생각되니까. 아마 금방 끝날거에요.
그렇게 작전에대해 다시한번 설명해 주시는 시호 씨.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나 : 30초 전이에요~!
시호 : 자자, 준비하죠. 문 열어주세요~!
나나 : 네네~. 어레.
시호 : 왜그러세요?
나나 : 엣, 잠시만. 기체 좀 흔들려요!
갑자기 한쪽으로 훅하고 꺽이는 비행기.
나나 : 무, 뭐야. 갑자기...
시호 : 무슨일이에요?
나나 : 방공포대가 있는거 같은데요 이거. 무리해서라도 통과해 볼까요?
시호 : 일단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루트로 지나가 주세요. 그때 강하할테니까.
나나 : 넵!
방공포대라니...
사나에 : 그런 소리 못 들었다고...
아이코 : 생각 이상으로 진지 구축이 빠른걸까요.
시호 : 아무튼. 곧 뛰어내릴거에요! 준비 하세요!
큰 문이 열리고 보이는건 하늘이에요.
후우...
훈련한대로만 하면 되요. 훈련한대로.
시호 : 자... 10초전!
시호 씨가 10초부터 거꾸로 세기 시작해요.
그리고....
아이코 : 자 가요!
우즈키 : ㄴ,넵!
훈련했던것처럼 손을 잡고 주루룩 떨어져요.
그것과 동시에 아이코 씨는 빠르게 다른 사람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아이코 : 훈련한대로만 하면 되요!
저희들은 꽤 느긋히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마 주위에서 볼때는 되게 빠르게 떨어지고 있겠죠.
아이코 : 능력 풀테니까 낙하산 바로 피세요~
어느정도 떨어지고 나서 아이코 씨의 말을 듣고 손을 놓은다음에...
낙하산을 피고...
우왁, 나무?!
...
사나에 : 평소에는 잘 하더니 갑자기 바람에 휩쓸려서 놀랐어.
시호 : 갑작스러운 돌풍이였으니까요. 사나에 씨 같은 사람 아닌이상 대응 어렵다구요.
우즈키 : 우으...
시호 : 그렇게 풀 죽을거 거 없어요. 그런 돌풍은 처음 겪으면 누구나 대응 못하는게 정상이니까. 것보다... 아이코 씨하고 라이라 씨가 보이지 않네요...
사나에 : 이렇게 강하했을때 못 찾는건 뭐, 당연하다는 듯이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
시호 : 적당히 무전이라도...
그렇게 귀에 이어폰처럼 착용되어있는 무전기를 몇 번 누르고서는...
시호 : 안 잡히네요... 꽤 떨어진걸까요...
사나에 : 그거 반경 5km까지는 퍼지는 거지?
시호 : 네.
사나에 : 꽤 떨어진 것 처럼 보이지 않았는데... 무전기에 이상이 있는건가?
우즈키 : 저기... 일단 저쪽으로 낙하산이 떨어졌었으니까 저쪽방면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까 내려오면서 봤었던 그 낙하산.
아마도 라이라 쨩하고 아이코 씨라고 생각되는데...
사나에 : 시호 어떻게 할래. 찾을까?
시호 : 그래야죠. 아이코 씨가 없으면 작전 진행에 무리가 생기니까요. 계속해서 무전은 시도하고 있을테니까 이동해보죠.
그렇게 저희들은 제가 있던 숲에서 나와 강이 흐르고 있는 곳으로 나왔어요.
사나에 : 흐음... 원래라면 이런 지역은 피해야 되지만...
시호 : 저 강 건너니까요.
사나에 : 어떻게 할래? 역시 강은 우회해서...
시호 : 이쪽이네요.
사나에 : 무전이 온거야?
시호 : 네, 일단 별 문제 없이 착륙한거 같긴 한데... 한번 가봐야...
그때 였어요.
갑작스럽게 무언가가 핑하고 날라와서 시호 씨를 맞췄어요.
우즈키 ; 시호 씨!?
시호 : 3시방향! 사나에 씨! 엄폐해요!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시호 씨는 엄청 멀쩡해 보였어요.
어떻게 된걸까요.
시호 : 애초에 들킬 가능성은 생각해 두긴 했지만... 꽤 빠른속도로 떨어졌을텐데 잘도 봤네요...
사나에 : 아니면 인간을 탐지해내는 레이더라던가 있을지도. 아무튼... 여기서는 안 보이네.
시호 : 우즈키 씨. 혹시 보이시나요?
우즈키 : ㅈ, 잠시만요...!
사나에 : 우즈키! 일단 투명화해서...!
아, 깜빡했어요.
너무 당황했어요 저...
일단 숨을 고른다음에...
언제나처럼 집중을 하여 제 몸을 감추고...
살짝만 방심해도 흐트러지니까요...
우즈키 : 저희기준... 4시 방향에... 5명정도 보이네요.
시호 : 편제는 어떻게 되요?
우즈키 : 3명은 표준 라이플... 1명은 장거리용...인거 같구요. 한명은... 잘 안보여요. 잘 안보인다기보다는... 안 보이네요...
사나에 : 흐응... 일단 아까 건 그 장거리용 라이플을 가진 녀석인가.
시호 : 그럴거에요.
우으...
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사나에 : 일단 우즈키. 너는...
1. 우리들이 알아서 할테니까 가만히 거기서 모습을 숨긴체로 적들의 동향을 알려줘.
2. 선수 필승. 단순 파괴력 만큼은 여기서 최강이니까. 부탁할게.
투표와 동시에 주사위 굴려주세요.
성공수는 50입니다. 50이 넘어가면 무난하게 성공해요.
시호 : 그럼... 일단 무전이... 아, 이쪽으로 오고 있다네요. 여기서 좀 쉴까요?
사나에 : 저녀석들이 이쪽으로 포격지원이라던지 할 수 있다구?
시호 : 아직 그정도까지 구축되지 않은것으로 판단되니까요. 이때는 사령부의 정보를 믿어 보자구요.
사나에 : 그건 이미 대공무기가 있었던 시점부터 무너진거 아니야?
시호 : 뭐... 지금 이 우즈키 씨를 어떻게 옮길 수 없으니까요.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요.
일어날려고 해도... 역시 무리...
시호 : 우즈키 씨. 어느정도 있으면 될거 같나요?
우즈키 : 글...쎄요... 늘 이런 상태였을떄는 3,4분만 있어도 됬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시호 : 뭐, 그럼 그 정도만 쉬었다고 움직이죠. 사나에 씨는 주변 경계 해 주세요.
사나에 : 네네. 알겠습니다~.
우즈키 : 후우...
시호 : 괜찮으세요?
우즈키 : 네...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을거 같아요.
다리에 힘이 돌아왔어요.
다리는 물론 움직이는데에는 지장 없어 보이는데... 음...
조금 힘들까요...
사나에 : 역시 슬슬 움직여야 될거 같아. 이 이상있는건 위험하다고.
시호 : 그렇겠죠... 지원군을 몰고 올 수도 있는 일이니... 움직이죠. 아이코 씨가 있는 쪽으로 움직이면 될거에요.
사나에 : 그쪽 상황은 어떻데?
시호 : 한번의 교전이 있었지만... 뭐, 아이코 씨니까요.
사나에 : 그렇지~.
시호 : 일단 그럼 어떻게 행동할지를 작전을 짜볼까. 일단 지도상 우리는 목표의 동쪽에 위치해 있어.
사나에 : 대충 이정도 되겠네.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지도.
거기에는 현위치가 어디인지 알려주는 마커밖에 없었어요.
시호 : 대공장비의 위치는불명. 하지만 외계인들의 기지는 이 서쪽의 호수 주변에 있다고 생각해요.
사나에 : 위성정보로 확인을 불가능해. 알다싶이 이 주변의 위성을 거의다 떨어졌거든. 스텔스 기능이 있는 위성이 아닌이상은...
아이코 : 등산해야 되겠네요... 피곤하게...
시호 : 어쩔 수 없죠... 대공장비에 쫓겨서 여유있게 공수도 못했으니까요.
그렇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고 있는 3명.
저로서는 끼어들기 어려워서 옆에서 멍하니 듣고만 있어요.
사나에 : 뭐, 결국에는 직접 가봐야 자세한 작전을 짤 수 있다는거지?
시호 : 네. 지금으로서는 정보가 너무 없으니까요.
사나에 : 흐음... 그럼 조금만 더 쉬다가 움직이자구.
아, 끝났나 보네요...
라이라 : 끝난겁니까? 에요.
사나에 : 아아... 뭐, 결국에는 딱히 크게 달라지는건 없었지만... 직접 가봐야지.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미나미의 과거 판정입니다.
체크는 10단위에요. 10,20,30...
아이코 :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미나미 씨에게는...
사나에 : 에에? 그런 이유?
아이코 : 그런 이유라고 해도 말이죠... 솔직히 저여도 사랑하는 사람을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곳으로 내민다는건...
라이라 : 마음이 아픈겁니다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무리 강한 분이라고 해도.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하니까요... 이런 전쟁에서는...
시호 : 그런 경우는 꽤 있긴 하다고 들었지만... 왜 그렇게 숨길려고 하는거죠?
사나에 ; 일단 유명세가 다르니까. 아인헤리어라는 부대는 유명했고 마스코트였고... 여러모로 얽히고 섥혀있는게 있는거지...
우즈키 : 그 분들을 동경해서 초능력 검사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아, 그런걸까요.
그런 우상의 존재이니까...
정말로 아이돌처럼 그런 스캔들이 생긴다면 치명적인걸까요.
아이코 : 이런말 들었다는거 비밀이에요? 일단 공공연연한 비밀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음모론 비슷한 수준으로 취급받고 있으니까요.
사나에 : 흐응... 그래서 상대는 누구?
아이코 : 그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IDOL 부대 안의 다른 여성.
51~100 : 전투를 치루다가 우연히 만난 민간인 남성.
아이코 :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에요. 작전도중 마주쳤다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저희에게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꽤 사이는 좋아보이니... 저희는 더 묻지 않았구요.
시호 : 흐음... 그런 스토리가 있었을 줄이야... 몰랐네요...
사나에 : 사랑이라... 후훗, 언젠간 그런 사람 만날 수 있을려나.
라이라 : 아무래도 사나에씨는 무리인겁니다에요.
사나에 : 요녀석이?!
1. 나나를 처음 만났을때 고를 수 있는 곳 중에 '공군'활주로가 있다싶이 자위대는 해체되고 군으로 바뀌었습니다.
랄까. 자위대가 싹 갈리고나서 아시아 연합군이 탄생했다고 보시는편이 편합니다. (뭐, 중국이나 한국이나 한번 싹 갈린건 다 똑같지만요)
2. 외계인 나름의 교전수칙이 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어요. 궤도폭격 금지라던가...
3. 현재 외계인의 언어는 거의다 해독이 끝났습니다.
4. 현재 정상적인 국가의 기능을 하고있는 국가는 흔히 말하던 '선진국'정도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아프리카는 쑥대밭이 된다음에 외계인 점령지가 생겼고, 오세아니아 같은 지원받기 힘든 위치에 있는 국가들은 싹 밀렸습니다.
5. 전체적인 병사 교환율은 약 1:3. 외계인이 1, 인류가 3입니다.
이정도도 사이커의 등장으로 많이 낮아진거고 초반에는 1:10 혹은 그 이상이라는 절망적인 효율이였습니다.
외계인 거대드론 한 개 부실려면 F-22급 전투기 10대 이상이 갈려나갔었습니다.
6. 외계인들은 절대 악이 아닙니다.
그렇게 설정해두지 않았어요. 메스이펙트의 의회종족, 워해머의 타우처럼 인도적 차원을 알고있는 외계인들 입니다.
그렇기에 포로들도 잡아두고 학살은 하지 않는데다가 비전투원은 살려둡니다.
7. 현재 인류에게 유리한 것은
A. 사이킥.
B. 숫적 우세
C. 방어전
입니다. 사이킥은 전에 말했듯이 '유일하게' 우세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전력이며 먼곳에서 달려오는 외계인이다 보니 아직 본대는 도착하지도 않았고, 원정군이기 때문에 수도 비교적 적습니다.
외계인들도 지상에 내려와서 교두보 깔고 해야되기 때문에 그전에 급습해버리면 적은 손해로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쌍안경으로 외계인의 기지를 보고 있는 사나에 씨.
천천히 둘러보시다가...
사나에 : 대공장비도 여기에 있네. 지금 나나는 어떻게 하고 있어?
시호 : 무전으로는 지금 대공무기 사정거리 밖에서 선회중이라는거 같아요. 곧 공중급유기가 온다고 하구요.
사나에 : 흐응... 그렇다는건 아직 드론시설은 떨어지지 않은건가... 아직 2등급 기지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아. 인원은 대충 30여명... 정도 있겠지.
사나에 씨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자신의 총을 정비하기 시작했어요.
아이코 : 그럼 지금 바로 급습하는게 좋을까요?
시호 : 마침 전투하기에는 좋은 공간이에요. 라이라 씨. 같이 가죠.
라이라 : 알겠습니다에요.
우즈키 : 엣, 그럼 저는...
전 어떻게 하는거죠?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 아이코 씨가 제 옆에서 손을 잡아 주셨어요.
아이코 : 저와 같이 가는거에요. 그리고 사나에 씨도.
사나에 : 그래야지. 나는 이 둘이랑 같이있는게 좋으니까.
라이라 쨩은... 역시 시호 씨와 같이 있는게 좋겠죠.
능력상...
라이라 : 그럼. 힘내는 겁니다에요.
시호 : 그럼 사나에 씨. 아까전에 알려줬던대로 움직여 주세요.
사나에 : OK. 맡겨둬.
우즈키 : 엣, 저 모르게 뭔가 이야기 하신건가요?
사나에 : 걱정말라구. 우즈키에게 말해줘봤자 어지러워 할 테니까~.
우즈키 : 우으...
진실이니까 어떻게 할 수 없어요.
그런 전략적이라던가 전술적이라던가 저에게 무리라구요...
그냥 시키는데로 따르는게 좋죠...
사나에 : 영... 안보이네...
우즈키 : 그런가요...?
사나에 : 응. 분명 여기저기 전선역활을 하는 것들이 이어져 있긴한데... 되게 복잡해서 말이야. 어디가 시작점인지 모르겠어.
아이코 : 하나를 잡고 따라가 보는건...?
사나에 : 몇 개는 이 기지를 빙 둘러있다구. 아무리 작다곤 해도 반경 800제곱미터 정도야. 하아... 이런데 관리 인원은 50명 좀 넘다니... 역시 자동화란 좋은거야...
아이코 : 그런 푸념말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사나에 씨는 살짝 고민에 빠졌어요.
그야 저희가 빨리 해야가 시호 씨와 라이라 쨩이 무언가를 하게 될거니까요.
정확히 뭘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사나에 : 역시 일단 더 찾아다녀 볼까...
아이코 :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조금 무리에요...
사나에 : ...그건 문제네.
아이코 : 앞으로 전투가 있을걸 생각하면... 조금 아껴두는게 좋을거 같은데...
아무래도 아이코 씨는 지금 스테미너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걸까요.
전에 들은적이 있어요. 아이코 씨의 능력은 되게 정신적으로 힘든 능력이라고... 지금까지 버틴것도 아이코 씨라서 가능한걸지도 몰라요.
지금까지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그 능력을 써왔으니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사나에 : 더 못하겠어?
아이코 : 조금 무리를 한다면야... 가능은 하겠지만...
사나에 : 하아... 문제네...
우즈키 : 저기...
좋은 생각이 한 개 있어요.
...
사나에 : 그러니까... 우즈키 혼자 따로?
우즈키 : 네...
아이코 : 하지만 그건 위험...
우즈키 : 그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대로 실패를 하는것보다는...
이 앞에 무슨 계획이 있는지 저는 몰라요.
하지만 지금 저희가 하는 일이 실패한다면 안 된다는것도 어렴풋이 느껴지고 있어요.
아이코 : 그냥 제가 좀 더...
사나에 : ...우즈키의 말에도 설득력은 있어. 거기에다가 우즈키의 능력은.... 여차하면 발견후 바로 처리를 할 수 있을정도니까.
우즈키 : 부탁드릴게요.
사나에 : 으음....
+~3까지 투표입니다.
1. 아이코의 정신력이 핀치긴 하지만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거기에다가 우즈키는 사실상 초보고...
2. 아이코를 너무 혹사시키는 것도 후환이 두렵다. 우즈키는 아에 모습을 감춰버릴 수도 있고... 맡겨보는게 어떨까?
사나에 : 아이코. 쉬고있어.
아이코 : 하, 하지만 사나에 씨...!
우즈키 : 전 괜찮아요! 그러니까 안심하고 쉬고 계세요.
사나에 씨는 고심하다가 결국에는 결정하신거 같아요.
역시 제가 가는게 좋겠죠.
저 혼자 간다면 아에 모습을 지워버릴 수도 있고...
그렇다면...
우즈키 : 후우...
사나에 : 기억해. 일단 발전소의 위치를 발견한다면 우리에게 알려주고, 만약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내가 파괴명령을 내릴거야.
우즈키 : ㄴ,네!
사나에 : 그떄는 어떻게든 그 발전기를 멈추면 되.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알겠어?
우즈키 :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긴장되요.
실전은 이걸로 두번째인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나에 : 간단한 임무야. 할 수 있지?
우즈키 : ...네. 저, 힘낼게요!
사나에 : 그래. 아이코도. 해줄 수 있는 이야기 있어?
19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저놈들 우리 프로토스들이 가서 쓸어버리고싶군
아키하 : 오늘 저녁은 먹을만 했네...
아이코 : 맛이 비슷비슷해서 그렇지만 맛은 있으니까요...
우으... 역시 이런자리는 거북해요.
일단 적당히 이유를 데면서 가봐야겠어요.
우즈키 : 그, 그럼 전 라이라 쨩하고 약속이 있어서...
후미카 : 약속인가요...?
우즈키 : ㄴ,네! 그럼 이만...꺅?!
...
아키하 : 의료쪽은 잘 모르지만 아무래도 곧 일어날거 같은데...
카나데 : 그 말대로야. 어디 크게 다친곳은 없으니까... 적당히 방으로 옮길까.
아이코 : 아, 도와드릴게요!
카나데 : 여자 아이 한 명정도는 거뜬하니까. 도리어 방해야.
...
후미카 : 그럼 전 이만...
라이라 : 안녕히가세요~.
후미카 : 네, 라이라 씨도...
우으...
어라... 저... 얼마나 기절하고 있었던거죠?
우즈키 : 우으...
카나데 : 아, 일어났구나. 기분은 어때?
우즈키 : 아... 에...?
카나데 : 나랑 부딛혀서 기절해버렸지 뭐야... 라고해도 확실히 몸이 지쳐있었던거 같은데. 무슨 일 있었어?
라이라 : 엄청난 훈련...한겁니다에요.
카나데 : 흐응...
여기 저희 방...맞는거 같네요...
그런데 이 분은...?
카나데 : 아, 소개를 깜빡했네. 나는...
1. 이 기지의 의무병 겸 능력자. (치료능력)
2. 여러의미로 이름 날리고 있는 신입 전투병 (사나에와 같은 일반 군인)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우즈키 : 아... 네... 그...
카나데 : 그나저나 괜찮아? 어지럽진 않고?
우즈키 ; 네...
제 상태는 양호해요.
전에 훈련때문에 기절했을때는 꽤 몸이 아팠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 느낌이에요.
카나데 : 치료는 잘 된거 같네. 그렇다면... 엿차. 여기.
우즈키 : 아, 고맙습니다!
카나데 : 몸을 살펴보니까 비타민 부족의 초기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거기에다가 살도 살짝 말랐고. 요즘 고생하고 있어?
우즈키 : 아하하... 조금 특별한곳에 발령받아 버려서...
카나데 : 고생하네. 아무튼. 무너져있던 몸의 밸런스는 맞춰뒀으니까 이거라도 먹으면서 기운차리라고.
카나데 씨가 주신건 영양제였어요.
흔히 종합 비타민이라고 부르는 그것이요.
그런데 이런거 막 줘도 괜찮은걸까요? 일단 값은 나갈텐데...
카나데 : 일단 미안하다는 표시야. 그냥 받아둬.
우즈키 : 아뇨아뇨. 제가 조금만 더 정신 차렸으면...
카나데 : 나 역시 앞 안 보고 걸어가고 있었으니까. 평소라면 피할 수 있었을텐데. 아무튼 이만 가볼게.
우즈키 : ㄴ,네!
카나데 : 몸조심해~.
...
뭐랄까.
되게 매력적이 분이세요.
지금 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그 어른스러움이 풍겨져 나오는 그 모습은...
라이라 : 우즈키 씨. 괜찮은겁니까? 에요.
우즈키 : 아, 응! 라이라 쨩. 이거 같이 먹을래?
라이라 : 괜찮나요?
우즈키 : 일단 받은거구... 이왕이면 같이 나눠먹어요?
...
그렇게 날이 지나, 또다시 훈련시간이 되었어요.
아침 기초 훈련은 계속해서 병행한다고 해요.
그 다음은 공수 훈련.
이번에는 사나에 씨와 시호 씨도 같이 떨어지셨어요.
그 두분. 한번의 실수도 없이 깔끔하게 착지하는걸 보고 역시 베테랑이구나... 했어요.
그렇게 마하 2의 속도에서 떨어지는것도 익숙해 졌을 때 쯤의 점심 시간이에요.
시호 : 다들 여기서 먹고 있었나요?
사나에 : 어레, 무슨일이야?
시호 : 한가지 여러분들에게 전할게 있어서요.
시호 씨가 그렇게 말하자 아이코 씨, 라이라 쨩은 시호 씨를 바라봤어요.
저 역시 그랬구요...
시호 : 일단... 앉을까요.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테블릿을 식탁위에 내려놓으면서 뭔가를 화면위에 뛰웠어요.
그것은...
시호 : 아무래도 슬슬 실전에 나가봐야 될거 같아요.
사나에 : 응? 아직 훈련이 끝나지도 않았잖아?
아이코 : 우즈키 쨩이랑 라이라 쨩은 확실히 지금 속도라면 그럭저럭 적응이 되어있지만...
시호 : 살짝 위에서 압박이 좀 있어서 말이에요. 이런걸 없에기에는 실전에서 실적을 올리는게 가장 좋은데... 문제는 IDOL 프로젝트 안에서 어느 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거에요.
그렇게 시호 씨는 다시한번 테블렛을 조작하면서 말하셨어요.
시호 : 지금 말하는건 2급, 3급 비밀이에요. 함부로 발설하진 말아주세요.
사나에 : 오우...
우즈키 : ㅁ,무엇인가요...?
시호 : 이거에요.
그렇게 말하면서 한가지 문서를 틀어서 저희들의 가운데에 두는 시호 씨.
거기에 적힌건...
사나에 : ...교토 탈환 미션...?
시호 : 약 2주일 후.빼았겼던 도시. 교토를 탈환하러 대규모 공습이 있을 예정이에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수성이 아닌 공성... 수비가 아닌 공격이죠.
2주일 후인가요...
2주일...
우즈키 : 2주일...?
시호 : 아무래도 그 전에 실력을 보고싶다는 것일거에요. 그러니까 일주일 후.우리들의 작전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그때까지 어떻게든 원래의 목표를 맞출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그런가요...
그럼 지금보다 더 힘들어 지는건데...
사나에 : 잠시만. 시호. 너라면 몰라도 여기 둘은 한명은 이제 실전 한번 치룬 뉴비에다가 한쪽은 실전경험도 없다고. 거기에다가 지금 이상으로 훈련 강도를 높히면 이녀석들의 컨디션은 무너지고 말거야.
아이코 : 사실, 지금도 아슬아슬한데...
시호 : ...흐음...
제 생각을 읽으신 것인지 사나에 씨는 저희들 대신 말을 해주셨어요.
라이라 쨩도 내색은 안 했지 그런 생각이였을까요.
시호 : 그 의견은 저도 알고 있어요. 하지만... 기한이 아슬아슬하네요.
사나에 : 것보다 왜 이제와서 그걸 말하는거야? 보통 작전 몇 달전부터 통보하는게...
시호 : ...저도 모르겠어요. 저한테도 이제서야 정보가 올라왔는걸요.
아이코 : ...후우...
한숨을 쉬는 아이코 씨.
그야 그렇죠...
보통의 정규전이라면 널널하게 시간 잡아놓고 하겠지만...
시호 : 아무튼. 그렇게 되었으니 적어도 구상된것을 따라갈만큼은 해야되요. 그러니까... 힘 내세요.
시호 씨는 저희 둘에게 그렇게 말했어요.
어쩔 수 없죠...
이런 IDOL 프로젝트라는 곳에 온 이상... 명령에는 따라야죠.
그렇게 저희들은 평상시의 훈련보다 조금 더 하드한 훈련을 하게 되었어요.
큰 틀은 바뀌지 않지만...
그래도 주변에서 신경 많이 써주셔서 고마웠어요.
시호 씨도 저희들을 배려해 주어서 평소의 아침 훈련의 양은 줄어들었고, 음식도 미리미리 특식으로 바꿔놓았어요.
그것만 해도 고마운데 가끔씩 개인적으로 찾아와서 상담까지...
그렇게 연습이 끝났을때는...
+~4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무-리! 무리즈키인데요-!
51~70 : 일주일만에 따라 잡는건 가능했지만... 요즘 몸 컨디션이...
71~90 : 아슬아슬하게 기한을 맞췄긴 했지만... 살짝 힘드네요...
91~100 : 어, 어떻게든 맞췄다아...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라이라 ; 우즈키 씨... 괜찮습니까?에요.
우즈키 : 아, ㄴ, 네... 어떻게든...
우리의 실력을 테스트하게 될 작전이 펼쳐지기 전 날.
평소의 강하훈련이 아닌 늘상하던 격투,사격,체력 단련등등... 기초 훈련들을 하고 있었어요.
일단 컨디션 관리하라는 것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기한에는 맞춘거 같아요.
그래도 영 불안하긴 하지만...
우즈키 : 힘내야죠. 응...! 저, 힘낼게요!
라이라 : 우즈키 씨는 언제나 건강합니다. 에요.
그렇게 라이라 쨩이 건내준 물을 마시고 있을때...
아이코 : 잘 되고 계신가요~?
우즈키 : 아, 아이코 씨...!
아이코 : 쨩으로 괜찮다니까요... 아무튼. 슬슬 쉬는게 좋겠네요. 슬슬 저녁시간이구요.
우즈키 : 네에...
라이라 : 수고하셨습니다. 에요.
하아... 힘드네요...
+~3까지 저녁을 먹으면서 셋이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적어주세요.
아이코 : 후훗, 많이 드세요. 어라, 우즈키 씨. 밥 맛 없으신가요?
우즈키 : 아하하... 살짝 긴장한 탓일까요...
내일 또 그런 전장에 나간다고 생각하니...
조금... 긴장이 되네요.
후우...
아이코 : 그래도 밥 안 먹으면 나중에 배고프다구요?
우즈키 : 그렇죠...
라이라 : 또 새벽에 뭔가 먹지 마는겁니다. 에요.
우즈키 : 엣?
라이라 : 가끔씩 사뒀던 과자나 초콜릿이 사라지는겁니다.에요.
우즈키 : 아, 그... 으우...
알고 있었던 걸까요... 부끄럽네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20,40,80입니다.
롤!
우즈키 : 네...?
아이코 : 명장은 패배할 전투를 고르지 않난다. 라고요.
우즈키 : 어디선가 들어본적은 있는거 같아요...
아마 어딘가 인터넷이였나에서 본거 같은데...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네요...
아이코 : 시호 씨와 사나에 씨가 고심끝에 고른 전장이에요. 어렵게 되지 않을거에요.
라이라 : 그 두분을 믿는겁니다.에요.
우즈키 : ...후우... 그래야죠... 응, 그래야겟죠. 저혼자 이러고 있는건 역시 실례겠죠...
뭘 그렇게 의기소침하고 있었던건가요.
다른건 몰라도 그 두명이라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럼...
우즈키 : 시마무라 우즈키. 힘낼게요!
아이코 : 후훗, 그렇다고 너무 방심하진 말아주세요.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게 전쟁이니까요...
그래요.
뭘 어떻게해도 찾아오는 시간이에요. 이미 정해진거니까요.
그러니까. 다른분들을 믿고 따라야죠...!
그것밖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으니까요.
아이코 : 자, 그럼 이렇게 된거. 내일 작전에 대한것을 복습하도록 할까요?
우즈키 : 네! 부탁드릴게요!
그렇제 저희들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녁시간을 보냈어요.
...
나나 : 모두들~. 준비 되셨죠?
시호 : 출발해도 되요.
나나 : 그럼 출발합니다~.
웅웅 거리는 엔진음이 들려요.
우사밍호의 안.
쾌적하지는 않아도...
편하네요.
라이라 : 라이라 씨. 두근두근 합니다. 에요.
사나에 : 긴장 풀고~. 아, ETA 몇이야?
나나 : 약 2분뒤에 기소에 도착할거에요.
시호 : 알았어. 30초 전에 알려주세요.
나나 : 네네~.
그렇게 살짝 진동과 동시에 땅에서 떨어지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후우...
시호 : 일단 우리들의 인무는 전에 말했던것처럼 기소를 정찰하고 외계인의 드랍포트가 떨어졌다는 곳에 가서 외계인을 소탕하는거에요. 별로 어렵진 않을거고.
사나에 : 거기에다가 주위에 사람은 없으니까. 아마 비공식적인 작전으로 처리될테니까... 데뷔전은 교토라는 거겠지.
시호 : 위성이 대부분 맛이가서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도에 표시된 위치에는 있다고 생각되니까. 아마 금방 끝날거에요.
그렇게 작전에대해 다시한번 설명해 주시는 시호 씨.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나 : 30초 전이에요~!
시호 : 자자, 준비하죠. 문 열어주세요~!
나나 : 네네~. 어레.
시호 : 왜그러세요?
나나 : 엣, 잠시만. 기체 좀 흔들려요!
갑자기 한쪽으로 훅하고 꺽이는 비행기.
나나 : 무, 뭐야. 갑자기...
시호 : 무슨일이에요?
나나 : 방공포대가 있는거 같은데요 이거. 무리해서라도 통과해 볼까요?
시호 : 일단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루트로 지나가 주세요. 그때 강하할테니까.
나나 : 넵!
방공포대라니...
사나에 : 그런 소리 못 들었다고...
아이코 : 생각 이상으로 진지 구축이 빠른걸까요.
시호 : 아무튼. 곧 뛰어내릴거에요! 준비 하세요!
큰 문이 열리고 보이는건 하늘이에요.
후우...
훈련한대로만 하면 되요. 훈련한대로.
시호 : 자... 10초전!
시호 씨가 10초부터 거꾸로 세기 시작해요.
그리고....
아이코 : 자 가요!
우즈키 : ㄴ,넵!
훈련했던것처럼 손을 잡고 주루룩 떨어져요.
그것과 동시에 아이코 씨는 빠르게 다른 사람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아이코 : 훈련한대로만 하면 되요!
저희들은 꽤 느긋히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마 주위에서 볼때는 되게 빠르게 떨어지고 있겠죠.
아이코 : 능력 풀테니까 낙하산 바로 피세요~
어느정도 떨어지고 나서 아이코 씨의 말을 듣고 손을 놓은다음에...
낙하산을 피고...
우왁, 나무?!
...
사나에 : 평소에는 잘 하더니 갑자기 바람에 휩쓸려서 놀랐어.
시호 : 갑작스러운 돌풍이였으니까요. 사나에 씨 같은 사람 아닌이상 대응 어렵다구요.
우즈키 : 우으...
또 나무에 걸려버렸어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30,50,70입니다.
부끄럽네요...
지금까지 꾸준히 연습 해왔는데..
시호 : 그렇게 풀 죽을거 거 없어요. 그런 돌풍은 처음 겪으면 누구나 대응 못하는게 정상이니까. 것보다... 아이코 씨하고 라이라 씨가 보이지 않네요...
사나에 : 이렇게 강하했을때 못 찾는건 뭐, 당연하다는 듯이 일어나는 일이긴 하지만...
시호 : 적당히 무전이라도...
그렇게 귀에 이어폰처럼 착용되어있는 무전기를 몇 번 누르고서는...
시호 : 안 잡히네요... 꽤 떨어진걸까요...
사나에 : 그거 반경 5km까지는 퍼지는 거지?
시호 : 네.
사나에 : 꽤 떨어진 것 처럼 보이지 않았는데... 무전기에 이상이 있는건가?
우즈키 : 저기... 일단 저쪽으로 낙하산이 떨어졌었으니까 저쪽방면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까 내려오면서 봤었던 그 낙하산.
아마도 라이라 쨩하고 아이코 씨라고 생각되는데...
사나에 : 시호 어떻게 할래. 찾을까?
시호 : 그래야죠. 아이코 씨가 없으면 작전 진행에 무리가 생기니까요. 계속해서 무전은 시도하고 있을테니까 이동해보죠.
그렇게 저희들은 제가 있던 숲에서 나와 강이 흐르고 있는 곳으로 나왔어요.
사나에 : 흐음... 원래라면 이런 지역은 피해야 되지만...
시호 : 저 강 건너니까요.
사나에 : 어떻게 할래? 역시 강은 우회해서...
그렇게 사나에 씨가 말을 할려고 할때 였어요.
시호 씨는 강에 가까이 다가가더니...
사나에 : ...하긴,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지.
시호 : 뭐해요? 빨리 가죠.
강이 두갈래로 열렸어요.
역시 뭐랄까. 대단해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25,50,75입니다.
조우 이벤트에요.
시호 : 아, 무전이...
사나에 : 어라, 신호 있어?
시호 : 잠시만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면서 시호 씨는 무전기를 조작했어요.
이리저리 만지던 시호 씨는...
시호 : 이쪽이네요.
사나에 : 무전이 온거야?
시호 : 네, 일단 별 문제 없이 착륙한거 같긴 한데... 한번 가봐야...
그때 였어요.
갑작스럽게 무언가가 핑하고 날라와서 시호 씨를 맞췄어요.
우즈키 ; 시호 씨!?
시호 : 3시방향! 사나에 씨! 엄폐해요!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시호 씨는 엄청 멀쩡해 보였어요.
어떻게 된걸까요.
시호 : 애초에 들킬 가능성은 생각해 두긴 했지만... 꽤 빠른속도로 떨어졌을텐데 잘도 봤네요...
사나에 : 아니면 인간을 탐지해내는 레이더라던가 있을지도. 아무튼... 여기서는 안 보이네.
시호 : 우즈키 씨. 혹시 보이시나요?
우즈키 : ㅈ, 잠시만요...!
사나에 : 우즈키! 일단 투명화해서...!
아, 깜빡했어요.
너무 당황했어요 저...
일단 숨을 고른다음에...
언제나처럼 집중을 하여 제 몸을 감추고...
살짝만 방심해도 흐트러지니까요...
우즈키 : 저희기준... 4시 방향에... 5명정도 보이네요.
시호 : 편제는 어떻게 되요?
우즈키 : 3명은 표준 라이플... 1명은 장거리용...인거 같구요. 한명은... 잘 안보여요. 잘 안보인다기보다는... 안 보이네요...
사나에 : 흐응... 일단 아까 건 그 장거리용 라이플을 가진 녀석인가.
시호 : 그럴거에요.
우으...
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사나에 : 일단 우즈키. 너는...
1. 우리들이 알아서 할테니까 가만히 거기서 모습을 숨긴체로 적들의 동향을 알려줘.
2. 선수 필승. 단순 파괴력 만큼은 여기서 최강이니까. 부탁할게.
투표와 동시에 주사위 굴려주세요.
성공수는 50입니다. 50이 넘어가면 무난하게 성공해요.
@일단 투표는 총 3표 받습니다. 한 명 더 투표해 주세요...
우즈키 ; 넷?
사나에 : 여기서 단일 화력 만큼은 가장 쌔니까. 부탁할게.
시호 : 뭐... 그렇죠. 이쪽 위치를 파악당한 이상. 수를 줄이는게 중요해요.
우으...
역시 또... 해야되는 거겠죠.
후우...
시마무라 우즈키. 힘낼게요!
우즈키 : 8초정도만... 엄호해 주세요...!
사나에 : OK!
사나에 씨는 곧바로 저쪽을 향해 총을 쏘면서 시선을 벌어주시기 시작했어요.
그럼 여기서 제가...
제 손가락 끝에 저는 빛의 구를 만들었어요.
그리고...
우즈키 ; 이렇게된거. 최대파워로 갈게요!
시호 : 저녀석들 눈치챘어요!
제 손가락 끝에서 발사된 빛의 줄기.
그건 그대로 저 외계인들의 정 중앙에 박히더니...
펑하고 터졌어요.
쾅! 하는 큰 소리.
사나에 : 호우... 엄청나네.
시호 : 단순하게 파괴력 만큼은 수석이니까요.
우즈키 : 후아...
힘이 풀려요.
우으... 어지러워요...
시호 : 괜찮나요?
우즈키 : 조금만 쉬면 되요...
시호 : 사나에 씨. 어떤가요?
사나에 : 3명은 죽은거 같은데. 2명은... 아마 후퇴하는거 같아.
잘한걸까요...
시호 : 그럼... 일단 무전이... 아, 이쪽으로 오고 있다네요. 여기서 좀 쉴까요?
사나에 : 저녀석들이 이쪽으로 포격지원이라던지 할 수 있다구?
시호 : 아직 그정도까지 구축되지 않은것으로 판단되니까요. 이때는 사령부의 정보를 믿어 보자구요.
사나에 : 그건 이미 대공무기가 있었던 시점부터 무너진거 아니야?
시호 : 뭐... 지금 이 우즈키 씨를 어떻게 옮길 수 없으니까요.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요.
일어날려고 해도... 역시 무리...
시호 : 우즈키 씨. 어느정도 있으면 될거 같나요?
우즈키 : 글...쎄요... 늘 이런 상태였을떄는 3,4분만 있어도 됬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요...
시호 : 뭐, 그럼 그 정도만 쉬었다고 움직이죠. 사나에 씨는 주변 경계 해 주세요.
사나에 : 네네. 알겠습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40,70,90이 체크포인트 입니다.
아이코와 라이라의 도착판정입니다.
시호 : 괜찮으세요?
우즈키 : 네... 어느정도 움직일 수 있을거 같아요.
다리에 힘이 돌아왔어요.
다리는 물론 움직이는데에는 지장 없어 보이는데... 음...
조금 힘들까요...
사나에 : 역시 슬슬 움직여야 될거 같아. 이 이상있는건 위험하다고.
시호 : 그렇겠죠... 지원군을 몰고 올 수도 있는 일이니... 움직이죠. 아이코 씨가 있는 쪽으로 움직이면 될거에요.
사나에 : 그쪽 상황은 어떻데?
시호 : 한번의 교전이 있었지만... 뭐, 아이코 씨니까요.
사나에 : 그렇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저희들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조우판정입니다.
체크는 50,70,90입니다.
시호 : 오셨네요. 이걸로 다 모인건가요?
라이라 : 그런겁니다.에요.
아이코 씨는 빠른 속도로 우리들에게 다가왔어요.
겨우 몇 분... 거의 한 시간정도만 떨어져 있었는데 왜이렇게 오래간만인 느낌일까요.
우즈키 : 다행이에요. 아무런 일 없어서...
아이코 : 저는 걱정 안 해주시나요~?
우즈키 : 아, 아뇨! 아이코 씨도... 아무런 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아이코 씨는 살짞 심술궂은 웃음을 지으면서 저에게 말으 하셨어요.
우으... 너무해요 아이코 씨...
+~3까지 투표해주세요.
1. 시호 : 그럼 슬슬 적의 본진으로 가죠. 너무 시간을 끌다가는 수로 압도되어요.
2. 사나에 : 하지만 이제 막 모인 참이야. 다른건 몰라도 아이코는 능력의 지속때문에 좀 지친 느낌인데. 쉬는게 어때?
사나에 : 잠시만. 그냥 쉬는게 어떻겠어? 이제 막 모인참이고. 다른건 몰라도 아이코는 능력때문에라도 지쳐있는거 같은데.
시호 : 그렇...네요. 역시 잠시 쉬었다가 들어가는게... 좋곘네요.
그렇게 저희들은 휴식을 취하게 되었어요.
+~2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나눌 이야기. 혹은 작은 이벤트를 적어주세요.
이벤트는 적이 출몰하지 않는이상 괜찮습니다.
사나에 : 대충 이정도 되겠네.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지도.
거기에는 현위치가 어디인지 알려주는 마커밖에 없었어요.
시호 : 대공장비의 위치는불명. 하지만 외계인들의 기지는 이 서쪽의 호수 주변에 있다고 생각해요.
사나에 : 위성정보로 확인을 불가능해. 알다싶이 이 주변의 위성을 거의다 떨어졌거든. 스텔스 기능이 있는 위성이 아닌이상은...
아이코 : 등산해야 되겠네요... 피곤하게...
시호 : 어쩔 수 없죠... 대공장비에 쫓겨서 여유있게 공수도 못했으니까요.
그렇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고 있는 3명.
저로서는 끼어들기 어려워서 옆에서 멍하니 듣고만 있어요.
사나에 : 뭐, 결국에는 직접 가봐야 자세한 작전을 짤 수 있다는거지?
시호 : 네. 지금으로서는 정보가 너무 없으니까요.
사나에 : 흐음... 그럼 조금만 더 쉬다가 움직이자구.
아, 끝났나 보네요...
라이라 : 끝난겁니까? 에요.
사나에 : 아아... 뭐, 결국에는 딱히 크게 달라지는건 없었지만... 직접 가봐야지.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미나미의 과거 판정입니다.
체크는 10단위에요. 10,20,30...
현재까지의 정보.
아이코 : 엣...
사나에 : 그리고보니 미나미는 현역이였지. 막 전성기를 지내고 있던 애가 갑자기 뒤로 물러난다고 했으니까... 여러모로 뉴스였어.
그리고보니 그랬어요.
아이코 씨는 혼자 행동한게 아니라...
미나미 씨하고 유미 씨...까지 같이 행동하고 있으셨죠?
거기에다가 후보에는 지금 후미카 씨의 조수로 들어가있는 아리스 쨩도...
그런데 리더였던 미나미 씨가 빠진 다음부터는 공중분해... 됬다고 들었어요.
아이코 : 아하하... 그거 많이 들어요...
사나에 : 말해줄 수 없는거야?
시호 : 군 기밀이라면 재판에 회부 되어버린다구요?
아이코 : 그렇게 거창한건 아니에요. 뭐... 다들 쉬쉬하고 있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무슨 이유인걸까요?
사나에 : 봐봐, 우즈키도 궁금하다는 눈빛이니까~.
우즈키 : 엣, 그, 그런...
사나에 : 부끄러워하지 말구~
라이라 : 부끄러워하는 겁니다에요.
우즈키 : 부,부끄럽다고 하지 않았어요!
우으...
절 인질로 삼는건 그만해 주세요오...
아이코 : 그리고보니 우즈키 쨩에게는 말 안 해줬었네요...
엣, 말해 줄 수 있는건가요...?
투표에요 투표!
1. 미나미는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일선에서 물러났다.
2. 작전중 큰 부상을 입었다는 핑계로 무언가를 죽인다는 행위에 질린 미나미는 일선에서 물러났다.
다음 연재 (약 21~22시)까지 투표해주세요. 지금부터 나갔다 올 예정이라...
사나에 : 에에? 그런 이유?
아이코 : 그런 이유라고 해도 말이죠... 솔직히 저여도 사랑하는 사람을 언제 죽을지 모르는 곳으로 내민다는건...
라이라 : 마음이 아픈겁니다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무리 강한 분이라고 해도.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하니까요... 이런 전쟁에서는...
시호 : 그런 경우는 꽤 있긴 하다고 들었지만... 왜 그렇게 숨길려고 하는거죠?
사나에 ; 일단 유명세가 다르니까. 아인헤리어라는 부대는 유명했고 마스코트였고... 여러모로 얽히고 섥혀있는게 있는거지...
우즈키 : 그 분들을 동경해서 초능력 검사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아, 그런걸까요.
그런 우상의 존재이니까...
정말로 아이돌처럼 그런 스캔들이 생긴다면 치명적인걸까요.
아이코 : 이런말 들었다는거 비밀이에요? 일단 공공연연한 비밀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음모론 비슷한 수준으로 취급받고 있으니까요.
사나에 : 흐응... 그래서 상대는 누구?
아이코 : 그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IDOL 부대 안의 다른 여성.
51~100 : 전투를 치루다가 우연히 만난 민간인 남성.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아이코 :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에요. 작전도중 마주쳤다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저희에게도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꽤 사이는 좋아보이니... 저희는 더 묻지 않았구요.
시호 : 흐음... 그런 스토리가 있었을 줄이야... 몰랐네요...
사나에 : 사랑이라... 후훗, 언젠간 그런 사람 만날 수 있을려나.
라이라 : 아무래도 사나에씨는 무리인겁니다에요.
사나에 : 요녀석이?!
그렇게 살짝 떠들썩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또다시 저희들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5단위입니다. 5,10,15,20...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1. 나나를 처음 만났을때 고를 수 있는 곳 중에 '공군'활주로가 있다싶이 자위대는 해체되고 군으로 바뀌었습니다.
랄까. 자위대가 싹 갈리고나서 아시아 연합군이 탄생했다고 보시는편이 편합니다. (뭐, 중국이나 한국이나 한번 싹 갈린건 다 똑같지만요)
2. 외계인 나름의 교전수칙이 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어요. 궤도폭격 금지라던가...
3. 현재 외계인의 언어는 거의다 해독이 끝났습니다.
4. 현재 정상적인 국가의 기능을 하고있는 국가는 흔히 말하던 '선진국'정도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아프리카는 쑥대밭이 된다음에 외계인 점령지가 생겼고, 오세아니아 같은 지원받기 힘든 위치에 있는 국가들은 싹 밀렸습니다.
5. 전체적인 병사 교환율은 약 1:3. 외계인이 1, 인류가 3입니다.
이정도도 사이커의 등장으로 많이 낮아진거고 초반에는 1:10 혹은 그 이상이라는 절망적인 효율이였습니다.
외계인 거대드론 한 개 부실려면 F-22급 전투기 10대 이상이 갈려나갔었습니다.
6. 외계인들은 절대 악이 아닙니다.
그렇게 설정해두지 않았어요. 메스이펙트의 의회종족, 워해머의 타우처럼 인도적 차원을 알고있는 외계인들 입니다.
그렇기에 포로들도 잡아두고 학살은 하지 않는데다가 비전투원은 살려둡니다.
7. 현재 인류에게 유리한 것은
A. 사이킥.
B. 숫적 우세
C. 방어전
입니다. 사이킥은 전에 말했듯이 '유일하게' 우세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전력이며 먼곳에서 달려오는 외계인이다 보니 아직 본대는 도착하지도 않았고, 원정군이기 때문에 수도 비교적 적습니다.
외계인들도 지상에 내려와서 교두보 깔고 해야되기 때문에 그전에 급습해버리면 적은 손해로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라이라 : 저기. 건물들이 있습니다에요.
사나에 : 잠시만... 쌍안경으로 좀 보자.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쌍안경으로 외계인의 기지를 보고 있는 사나에 씨.
천천히 둘러보시다가...
사나에 : 대공장비도 여기에 있네. 지금 나나는 어떻게 하고 있어?
시호 : 무전으로는 지금 대공무기 사정거리 밖에서 선회중이라는거 같아요. 곧 공중급유기가 온다고 하구요.
사나에 : 흐응... 그렇다는건 아직 드론시설은 떨어지지 않은건가... 아직 2등급 기지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아. 인원은 대충 30여명... 정도 있겠지.
사나에 씨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자신의 총을 정비하기 시작했어요.
아이코 : 그럼 지금 바로 급습하는게 좋을까요?
시호 : 마침 전투하기에는 좋은 공간이에요. 라이라 씨. 같이 가죠.
라이라 : 알겠습니다에요.
우즈키 : 엣, 그럼 저는...
전 어떻게 하는거죠?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때 아이코 씨가 제 옆에서 손을 잡아 주셨어요.
아이코 : 저와 같이 가는거에요. 그리고 사나에 씨도.
사나에 : 그래야지. 나는 이 둘이랑 같이있는게 좋으니까.
라이라 쨩은... 역시 시호 씨와 같이 있는게 좋겠죠.
능력상...
라이라 : 그럼. 힘내는 겁니다에요.
시호 : 그럼 사나에 씨. 아까전에 알려줬던대로 움직여 주세요.
사나에 : OK. 맡겨둬.
우즈키 : 엣, 저 모르게 뭔가 이야기 하신건가요?
사나에 : 걱정말라구. 우즈키에게 말해줘봤자 어지러워 할 테니까~.
우즈키 : 우으...
진실이니까 어떻게 할 수 없어요.
그런 전략적이라던가 전술적이라던가 저에게 무리라구요...
그냥 시키는데로 따르는게 좋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30,60,90입니다.
@당연하지만 여기서도 아이돌들 몇 명 죽어나갈 수 있겠죠?
시호 씨하고 라이라 쨩은 따로 신호를 주면 움직이기로 했어요.
어떻게 움직일려는 걸까요.
아무튼, 저희들은 숲속으로 조심조심 갔어요.
열탐지가 되지 않도록 만든 특수 슈트 덕분에 감지 센서에 걸릴 불안은 없어요.
하지만 그래도 심장이 계속해서 터질듯이 뛰고 있어요.
너무 긴장하는걸까요...
잠시 심호흡을...
사나에 : 우즈키 쨩. 괜찮아?
우즈키 : 아, 네... 조금... 긴장한거 같아요.
아이코 : 걱정마세요. 저희들도 언제나 긴장 하니까요. 자, 이제 슬슬 말 줄이도록하죠.
어느세 벌써 코앞까지 다가온 외계인의 기지.
철조망같이 빙 둘러쌓여져 있는 전기장.
평범한 동물이나 사람이 닿으면 기절할거에요.
사나에 : 이거 어떻게 하지?
아이코 : 잠시만요...
아이코 씨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아이코 : 그냥 통과하죠. 센서는 안 달린거 같으니까요.
사나에 : 가능해?
아이코 : 네. 시간을 극도로 느리게 만든다면... 가능해요. 그 대신. 살짝 힘들테니까... 주위 잘 봐 주세요.
아이코 씨는 한번 심호흡을 했어요.
그리고는..
아이코 : 자, 우즈키 쨩. 손을.
우즈키 : ㄴ,넷!
사나에 : 그럼... 얼마나 빨리 지나가야되?
아이코 : 최대한 달려주세요.
다, 달리는 걸까요.
그럼... 준비 하고...
아이코 : 지금이에요...!
아이코 씨가 달리기 시작하고 저도 따라서 달렸어요.
사나에 씨도 옆에서 달리기 시작하고...
저희들은 전기장을 평범히 걸어서 통과했어요.
하지만...
아이코 : ...우욱...
통과하고 나서 아이코 씨가 무릎을 꿇고 넘어졌어요.
사나에 : 괘, 괜찮아!?
아이코 : 잠시... 쉬면... 하아... 괜찮아 질거에요... 조금...
사나에 : 응, 주변은 내가 보고 있을테니까. 우즈키. 위험할때를 대비해서 광학위장 준비해줘.
우즈키 : 네...!
후우...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조우 판정입니다.
체크는 25,50,75,입니다.
알람이라던가도 울리지 않았고, 순찰이라던가 도는 외계인도 없어 보여요.
아마도... 이지만요.
우즈키 : 아이코 씨, 괜찮으세요?
아이코 : 걱정끼쳐 드려서 죄송해요... 조금만 쉬면... 두통만 좀 있는거니까요...
사나에 : 우리들 걱정하지 말고 회복이나 빨리해. 언제 들킬지 모르니까.
다시한번 코너를 확인하면서 말하시는 사나에 씨.
확실히 이렇게 멈춰 있는건 되게 위험한 일이지만... 그래도 아이코 씨는 회복되어야 움직일 수 있어 보이니까요...
사나에 : 이크...
아이코 : 무슨 일... 있나요...?
사나에 : 3명정도. 아마 무장은 단순한 무장인거 같은데... 순찰조인가? 피곤하게됬네...
우으... 그럼 어떻게 해야 되죠?
역시 여기서는 숨는게...
사나에 : 일단 아이코도 이런 모양이니 어디에 숨어서 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아이코 : 하지만 어떻게...
사나에 : 외계인들이여도 투시를 하거나 하진 못해. 그러니까...
주위를 둘러보는 사나에 씨.
그리고는...
사나에 : 딱 좋은게 여깄네.
...박스?
+~4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70 : 평범하게(?) 들킨다.
71~80 :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지만 곧 다시 이쪽으로 올거 같다.
81~90 :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는데 아무래도 저 반대쪽으로 계속 가는거 같다.
91~100 : 코치라 스네이크. 은폐를 시작한다.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사나에 : 일단 이것밖에 없잖아. 들키면 그 다음에 생각하자고.
그렇긴 하지만...
정말 통할까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여기 외계인들이 사용하는 것이니까 어색하지는 않겠지만...
우즈키 : 이, 일단 숨어요!
이쪽으로 오는 소리가 점점 커졌어요.
그리고...
저희들은 재빨리 그 상자속에 들어갔고, 얼마 후 외계인들이 지나갔어요.
...정말 안 들킨 걸까요.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지고...
사나에 : 갔네...
아이코 : 이게 먹히다니...
사나에 : 일단 곧 돌아올거 같으니까 빨리 자리를 뜨자.
아이코 : 그럼 어떻게...?
사나에 : 우리가 할 일은 일단 이곳의 전력망을 다운시키는거야. 그러니까. 어딘가에 있을 발전기나 그것의 제어기를 찾아야지.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색적체크입니다.
1~50 : 어딨는거야 도대체.
51~80 : 찾긴 찾았지만 경비가 삼엄한걸...
81~90 : 다행히 경비는 얼마 없는거 같아. 하지만 저 장치 어떻게 피하지...
91~100 : 보안의식 이렇게 허술해도 되겠어?
높은걸 채택합니다.
우즈키 : 그런가요...?
사나에 : 응. 분명 여기저기 전선역활을 하는 것들이 이어져 있긴한데... 되게 복잡해서 말이야. 어디가 시작점인지 모르겠어.
아이코 : 하나를 잡고 따라가 보는건...?
사나에 : 몇 개는 이 기지를 빙 둘러있다구. 아무리 작다곤 해도 반경 800제곱미터 정도야. 하아... 이런데 관리 인원은 50명 좀 넘다니... 역시 자동화란 좋은거야...
아이코 : 그런 푸념말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
사나에 씨는 살짝 고민에 빠졌어요.
그야 저희가 빨리 해야가 시호 씨와 라이라 쨩이 무언가를 하게 될거니까요.
정확히 뭘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사나에 : 역시 일단 더 찾아다녀 볼까...
아이코 :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조금 무리에요...
사나에 : ...그건 문제네.
아이코 : 앞으로 전투가 있을걸 생각하면... 조금 아껴두는게 좋을거 같은데...
아무래도 아이코 씨는 지금 스테미너 관리가 안 되고 있는 걸까요.
전에 들은적이 있어요. 아이코 씨의 능력은 되게 정신적으로 힘든 능력이라고... 지금까지 버틴것도 아이코 씨라서 가능한걸지도 몰라요.
지금까지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그 능력을 써왔으니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사나에 : 더 못하겠어?
아이코 : 조금 무리를 한다면야... 가능은 하겠지만...
사나에 : 하아... 문제네...
우즈키 : 저기...
좋은 생각이 한 개 있어요.
...
사나에 : 그러니까... 우즈키 혼자 따로?
우즈키 : 네...
아이코 : 하지만 그건 위험...
우즈키 : 그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대로 실패를 하는것보다는...
이 앞에 무슨 계획이 있는지 저는 몰라요.
하지만 지금 저희가 하는 일이 실패한다면 안 된다는것도 어렴풋이 느껴지고 있어요.
아이코 : 그냥 제가 좀 더...
사나에 : ...우즈키의 말에도 설득력은 있어. 거기에다가 우즈키의 능력은.... 여차하면 발견후 바로 처리를 할 수 있을정도니까.
우즈키 : 부탁드릴게요.
사나에 : 으음....
+~3까지 투표입니다.
1. 아이코의 정신력이 핀치긴 하지만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거기에다가 우즈키는 사실상 초보고...
2. 아이코를 너무 혹사시키는 것도 후환이 두렵다. 우즈키는 아에 모습을 감춰버릴 수도 있고... 맡겨보는게 어떨까?
아이코 : 하, 하지만 사나에 씨...!
우즈키 : 전 괜찮아요! 그러니까 안심하고 쉬고 계세요.
사나에 씨는 고심하다가 결국에는 결정하신거 같아요.
역시 제가 가는게 좋겠죠.
저 혼자 간다면 아에 모습을 지워버릴 수도 있고...
그렇다면...
우즈키 : 후우...
사나에 : 기억해. 일단 발전소의 위치를 발견한다면 우리에게 알려주고, 만약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내가 파괴명령을 내릴거야.
우즈키 : ㄴ,네!
사나에 : 그떄는 어떻게든 그 발전기를 멈추면 되.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알겠어?
우즈키 :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긴장되요.
실전은 이걸로 두번째인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나에 : 간단한 임무야. 할 수 있지?
우즈키 : ...네. 저, 힘낼게요!
사나에 : 그래. 아이코도. 해줄 수 있는 이야기 있어?
옆의 그늘에서 쉬고 계시는 아이코 씨.
아이코 씨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아이코 : 해줄 말은... 없네요. 하지만... 다치면 혼날테니까 각오하세요?
우즈키 : ...네!
시마무라 우즈키.
출발하겠습니다!
...
그렇게 호기롭게 온건 좋지만. 정말로 안 보이네요...
일단...
1. 가장 전기가 많이 필요할법한... 그래, 이 전기장을 유지시키고 있는 기계라던가!
2. 그래도 확실하게 이 전선들을 하나하나 다 따라가 보면 나오지 않을까?
1에 경우에는 주사위를 굴립니다.
2에 경우에는 시간이 좀 흐르고 나서 확정적으로 찾아냅니다.
투표해주세요!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지금까지도 인양 안 되는거 보면 사람들이 안 보는거 같은데...
1. 이 창댓을 닫고 다른 창댓을 시작 or 다른 것에 집중.
2. 그냥 이걸 계속해서 진행.
원하시는 쪽을 골라주세요. 저도 일단 쓰고싶은것도 많고 일단 아랫판도 열려버렸으니 그쪽까지 신경써야되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이걸 포기하자니 또 나중에 비슷한걸 시작할거 같기도 하고...
무엇이든지 좋습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아무리 이어간다고 해도 참여하는 사람이 한 명 뿐이라면 진행이 안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