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AS 체스 토너먼트! > 창작댓글 게시판

10-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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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날림공사 + 앵커들에게 모든 걸 맡기는 창댓
-------------------------
"체스라고요?"

그랬다.

이유는 모르지만, 모종의 경로로 입수하게 된 경품은 765 올스타즈, 리츠코, 코토리 중 한 명에게 지급되기로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한 명을 결정하는 방법은 아이돌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체스 토너먼트.

"대체 체스가 노래랑 무슨 상관인거죠?"
"아후, 미키적으론 체스는 재미없다고 생각하는건데."
"왜 체스인건지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일단 그 경품이 무엇인지부터 듣고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겠사옵니까."

그러자, 이 토너먼트의 개최자인 타카기 사장이 기다렸다는 듯 미소를 짓고 입을 열었다.

"자, 아이돌 제군들! 자네들이 그토록 원하는 상품은..."

+3
pm 04:43:20
본격 날림공사 + 앵커들에게 모든 걸 맡기는 창댓 ------------------------- "체스라고요?" 그랬다. 이유는 모르지만, 모종의 경로로 입수하게 된 경품은 765 올스타즈, 리츠코, 코토리 중 한 명에게 지급되기로 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한 명을 결정하는 방법은 아이돌과는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체스 토너먼트. "대체 체스가 노래랑 무슨 상관인거죠?" "아후, 미키적으론 체스는 재미없다고 생각하는건데." "왜 체스인건지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일단 그 경품이 무엇인지부터 듣고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겠사옵니까." 그러자, 이 토너먼트의 개최자인 타카기 사장이 기다렸다는 듯 미소를 짓고 입을 열었다. "자, 아이돌 제군들! 자네들이 그토록 원하는 상품은..." +3
유키호공병갈구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53.*.*)
뭘까나
pm 04:45:1
뭘까나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5.*.*)
비둘기튀김
pm 04:48:48
비둘기튀김
코사쿠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23.*.*)
250엔
pm 05:48:28
250엔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250엔이요?"

리츠코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되묻는다.

타카기 사장은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더니, 대장부와 같은 우렁찬 목소리로 선언했다:

"그렇다! 그대들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765의 번영을 위해 몸바쳐온 역군이자 최고의 인력! 그런 그대들에게 뭔들 못 해주겠나! 자, 무려 250엔이라네!"
.
.
.

건물이 순간 완전한 고요함에 휩싸인다.
250엔이라니.
고작 그 금액을 얻기 위해 체스 토너먼트를 한다고?

잠시 후 터져나온 반응은-

1. 안 해, 던질 거임.
2. 까짓거 해 보지 뭐!

먼저 2표
pm 06:01:15
"250엔이요?" 리츠코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되묻는다. 타카기 사장은 호탕한 웃음을 터뜨리더니, 대장부와 같은 우렁찬 목소리로 선언했다: "그렇다! 그대들은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765의 번영을 위해 몸바쳐온 역군이자 최고의 인력! 그런 그대들에게 뭔들 못 해주겠나! 자, 무려 250엔이라네!" . . . 건물이 순간 완전한 고요함에 휩싸인다. 250엔이라니. 고작 그 금액을 얻기 위해 체스 토너먼트를 한다고? 잠시 후 터져나온 반응은- 1. 안 해, 던질 거임. 2. 까짓거 해 보지 뭐! 먼저 2표
책박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66.*.*)
1.던져요 던져. 사장 갈아엎자! 불법행위 자행하는! 사장! 물러가라!물러가라!
pm 06:05:15
1.던져요 던져. 사장 갈아엎자! 불법행위 자행하는! 사장! 물러가라!물러가라!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5.*.*)
1
pm 06:07:91
1
코사쿠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23.*.*)
@쓰래기네 사장(?)
pm 06:25:59
@쓰래기네 사장(?)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뭐에요 이게! 안 해요 안 해!"
"웃우우우우우!"
"불법고용 자행하는 사장은 물러가라!'
"고작 250엔이라니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말도 안 되는 기획이다조!"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불만사항들.
사장이 순간적으로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다, 이내 평소의 그 유들유들한 얼굴로 돌아갔다.

"하하하, 왜들 그러나, 설마 이 몸이 진짜로 고작 250엔을 상품으로 내거는 소인배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당신이라면 충분히 그럴 거 같아.'
곳곳에서 쏟아지는 합리적 의심의 눈초리들을 애써 무시하며, 사장은 흔들림없이 다시 선언했다.

"그래, 사실 진짜 상품은 바로 있지! 그 정체는......!"

"오..."
"오오오오오!!!"
"저,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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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정체는?
+2
(재앵커는 이렇게 하는 거다!)
pm 07:25:9
"뭐에요 이게! 안 해요 안 해!" "웃우우우우우!" "불법고용 자행하는 사장은 물러가라!' "고작 250엔이라니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말도 안 되는 기획이다조!"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불만사항들. 사장이 순간적으로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다, 이내 평소의 그 유들유들한 얼굴로 돌아갔다. "하하하, 왜들 그러나, 설마 이 몸이 진짜로 고작 250엔을 상품으로 내거는 소인배라 생각한 건 아니겠지?" '당신이라면 충분히 그럴 거 같아.' 곳곳에서 쏟아지는 합리적 의심의 눈초리들을 애써 무시하며, 사장은 흔들림없이 다시 선언했다. "그래, 사실 진짜 상품은 바로 있지! 그 정체는......!" "오..." "오오오오오!!!" "저, 저건!?" ---------------------- 상품의 정체는? +2 (재앵커는 이렇게 하는 거다!)
Lozenta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2.*.*)
왕도 루트인 프로듀서와의 일주일 연인권을 세트한다.
pm 07:28:59
왕도 루트인 프로듀서와의 일주일 연인권을 세트한다.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5.*.*)
프로듀서와의 결혼
pm 07:40:40
프로듀서와의 결혼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우승자는 프로듀서와의 결혼일세!"

그랬다.

어디에 있었는지 모를 커튼이 뒤로 젖혀지자, 그 장소에는 P가 입이 테이프로 막힌 채 의자에 묶여있었던 것이다.

"읍읍! 읍읍읍으응ㅂ브븝!"

"프, 프로듀서!"
"무슨 짓을 하는 거에요!"
"빨리 프로듀서 오빠를 놔 주라구!"

사장은 그에 굴하지 않고 소더비의 사회자마냥 능숙한 언변을 유지했다.
"그렇다네! 상품의 정체는 바로 프로듀서와의 혼인신고서!"

"오오오!"
"웃우, 꼭 우승하는 거에요!"
"어머어머,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태세전환도 참 빠르셔라.

"어떤가 제군들? 한 번 해봄직하지 않나?"
우오오오오오오오!!!
읍읍! 읍읍읍으븡븝븝!

"음? 저기 상품 군은 무슨 할 말이 있는건가?"
서서히 프로듀서 쪽으로 걸어간 후 사장은 아이돌들에게 물어보았다.
"무슨 말을 하려 하는지 정도는 들어봐도 되겠지?"

그러고는, 대답할 틈도 없이 청테이프를 잡아뜯었다.

"아악! 아아아아아아악!!!"

프로듀서는 고통에 휩싸여 단말마를 내지르고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필사적으로 아이돌들에게 호소하기 시작했다.

1. 살려줘어어!!! 이건 미친 짓이야!!!
2. 제, 제, 제안을 하나 할게! 한 번, 딱 한 번만 들어보지 않겠나?

먼저 2표
pm 08:12:62
"우승자는 프로듀서와의 결혼일세!" 그랬다. 어디에 있었는지 모를 커튼이 뒤로 젖혀지자, 그 장소에는 P가 입이 테이프로 막힌 채 의자에 묶여있었던 것이다. "읍읍! 읍읍읍으응ㅂ브븝!" "프, 프로듀서!" "무슨 짓을 하는 거에요!" "빨리 프로듀서 오빠를 놔 주라구!" 사장은 그에 굴하지 않고 소더비의 사회자마냥 능숙한 언변을 유지했다. "그렇다네! 상품의 정체는 바로 프로듀서와의 혼인신고서!" "오오오!" "웃우, 꼭 우승하는 거에요!" "어머어머,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태세전환도 참 빠르셔라. "어떤가 제군들? 한 번 해봄직하지 않나?" 우오오오오오오오!!! 읍읍! 읍읍읍으븡븝븝! "음? 저기 상품 군은 무슨 할 말이 있는건가?" 서서히 프로듀서 쪽으로 걸어간 후 사장은 아이돌들에게 물어보았다. "무슨 말을 하려 하는지 정도는 들어봐도 되겠지?" 그러고는, 대답할 틈도 없이 청테이프를 잡아뜯었다. "아악! 아아아아아아악!!!" 프로듀서는 고통에 휩싸여 단말마를 내지르고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필사적으로 아이돌들에게 호소하기 시작했다. 1. 살려줘어어!!! 이건 미친 짓이야!!! 2. 제, 제, 제안을 하나 할게! 한 번, 딱 한 번만 들어보지 않겠나? 먼저 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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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m 08:14:77
1
종이학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07.*.*)
1
pm 08:16:23
1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살려줘어어!!! 이건 미친 짓이야!!! 누구 맘대로 그런 서류를-읍읍읍읍읍읍읍!"

"하하하, 들을 가치가 없는 말이었군. 이거 시간을 낭비해 미안하게 됐네."
매정하게도 프로듀서의 입은 다시 청테이프로 막혀버렸다.

"그럼, 먼저 대진표를 짜봐야 하지 않겠나?"

"그렇죠!"
"그렇군요."
"그런데, 저희는 코토리씨랑 리츠코씨까지 합치면 총 15명인데, 나머지 한 자리는 어떻게 되는 거죠?"

1. 부전승
2. 그 자리는 바로 나의 것이다!
3. 프로듀서의 입의 청테이프가 떨어졌다.

먼저 2표
--------------------------
왜 다들 P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겁니까!
pm 08:37:36
"살려줘어어!!! 이건 미친 짓이야!!! 누구 맘대로 그런 서류를-읍읍읍읍읍읍읍!" "하하하, 들을 가치가 없는 말이었군. 이거 시간을 낭비해 미안하게 됐네." 매정하게도 프로듀서의 입은 다시 청테이프로 막혀버렸다. "그럼, 먼저 대진표를 짜봐야 하지 않겠나?" "그렇죠!" "그렇군요." "그런데, 저희는 코토리씨랑 리츠코씨까지 합치면 총 15명인데, 나머지 한 자리는 어떻게 되는 거죠?" 1. 부전승 2. 그 자리는 바로 나의 것이다! 3. 프로듀서의 입의 청테이프가 떨어졌다. 먼저 2표 -------------------------- 왜 다들 P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겁니까!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5.*.*)
2
pm 08:38:71
2
Lozenta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2.*.*)
2

그야 그러면 재미없으니까.
pm 08:39:97
2 그야 그러면 재미없으니까.
유키호공병갈구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9.*.*)
2. 내가 우승하면 자격자는 없는 것으로 하고 외부 중매에 힘써주도록 하지. 내가 그 놈 애비니까 말이야!!

프로듀서 : 이런 막장부모 밑에서 살기 싫어!!!
pm 09:03:92
2. 내가 우승하면 자격자는 없는 것으로 하고 외부 중매에 힘써주도록 하지. 내가 그 놈 애비니까 말이야!! 프로듀서 : 이런 막장부모 밑에서 살기 싫어!!!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마지막 16번째 참가자는 바로 나네!"
.
.
.

"네?"
"What?"
"기이한..."
"다른 사람은 몰라도 허니는 사장......님의 것은 될 수 없다 생각하는거야!"

곳곳에서 어마어마한 반발이 쏟아져나온다.

"하하하, 제군들, 아무리 그래도 공정한 기회는 모두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네?"

"서, 설마..."

"그래."

심호흡을 하고는, 사장은 사무실의 한가운데에 폭탄을 터뜨렸다.

"나 또한 그 자를 원한다네!"
.
.
.

"에에에에에에에에!?!?!?"

"읍읍읍읍읍읍읍ㅇ븡브으으읍읍!!!"

"하하하, 당연히 농담이지. 내가 우승하면 자격자는 없는 것으로 하고 외부 중매에 힘써주도록 하지. 내가 그 놈 애비니까 말이야!!!"

엄청난 정보의 폭풍이 아이돌들을 덮쳐온다!

"대진표는 랜덤으로 설정될 걸세! 정확히 3일 후 대회가 개최되니 그 때까진 룰을 모두 숙지하도록!"

아, 사장 나갔다.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아이돌들과 두 사무원이 멍하니 서 있었다.
"그럼, 그래도 일단 일은 다 끝내고 생각해봐야겠지?"
리츠코의 말이 끝나고, 모두 그 자리에서 해산했다.

아, 모두는 아니지.

미안해 프로듀서.
------------------------
X키를 눌러 JOY를 표하십시오.
+4까지 765AS + 리츠코 + 코토리 + 타카기 중 4명씩 적어주세요!
순서대로 대진표가 완성됩니다.
pm 09:03:68
"마지막 16번째 참가자는 바로 나네!" . . . "네?" "What?" "기이한..." "다른 사람은 몰라도 허니는 사장......님의 것은 될 수 없다 생각하는거야!" 곳곳에서 어마어마한 반발이 쏟아져나온다. "하하하, 제군들, 아무리 그래도 공정한 기회는 모두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네?" "서, 설마..." "그래." 심호흡을 하고는, 사장은 사무실의 한가운데에 폭탄을 터뜨렸다. "나 또한 그 자를 원한다네!" . . . "에에에에에에에에!?!?!?" "읍읍읍읍읍읍읍ㅇ븡브으으읍읍!!!" "하하하, 당연히 농담이지. 내가 우승하면 자격자는 없는 것으로 하고 외부 중매에 힘써주도록 하지. 내가 그 놈 애비니까 말이야!!!" 엄청난 정보의 폭풍이 아이돌들을 덮쳐온다! "대진표는 랜덤으로 설정될 걸세! 정확히 3일 후 대회가 개최되니 그 때까진 룰을 모두 숙지하도록!" 아, 사장 나갔다.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아이돌들과 두 사무원이 멍하니 서 있었다. "그럼, 그래도 일단 일은 다 끝내고 생각해봐야겠지?" 리츠코의 말이 끝나고, 모두 그 자리에서 해산했다. 아, 모두는 아니지. 미안해 프로듀서. ------------------------ X키를 눌러 JOY를 표하십시오. +4까지 765AS + 리츠코 + 코토리 + 타카기 중 4명씩 적어주세요! 순서대로 대진표가 완성됩니다.
Lozenta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2.*.*)
릿쨩-마미-미키-치하야
pm 09:07:90
릿쨩-마미-미키-치하야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5.*.*)
유키호 코토리 아미 하루카
pm 09:08:13
유키호 코토리 아미 하루카
레시아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05.*.*)
히비키 - 마코토 - 야요이 - 아즈사
pm 09:11:32
히비키 - 마코토 - 야요이 - 아즈사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나머지 한 분도 순서가 중요하니까 적어주세요!
pm 09:17:97
@나머지 한 분도 순서가 중요하니까 적어주세요!
와카미야카즈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8.*.*)
이오리 타카네
pm 11:27:14
이오리 타카네
각하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45.*.*)
+사장 (한명이 모자란데요?)
pm 11:35:83
+사장 (한명이 모자란데요?)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망했다
타카기까지 합치면 16명인줄 알고 있었어(자연스럽게 P를 세고 있었다)
그럼 어쩔 수 없죠
마지막에 나온 사장을 부전승으로 하겠습니다!
pm 11:38:25
@...망했다 타카기까지 합치면 16명인줄 알고 있었어(자연스럽게 P를 세고 있었다) 그럼 어쩔 수 없죠 마지막에 나온 사장을 부전승으로 하겠습니다!
10-08, 2018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페북 이미지로 어떻게든 해 보려다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일 재개하겠습니다.
am 12:50:51
[https://i.imgur.com/D0vemQE.png] @페북 이미지로 어떻게든 해 보려다 안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일 재개하겠습니다.
각하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45.*.*)
와아아아(관객의 함성소리)
am 12:59:20
와아아아(관객의 함성소리)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다음 날 사무소에는 대문짝만한 포스터 하나가 게시판 전체를 뒤덮고 있었다.

765 CHESS TOURNAMENT.

"뭐야, 내일 개최였어?"
"약간 좀 빠른 감도 없지 않은데요..."
몇몇 아이돌들이 모여서는 웅성이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어터는 아직 이런 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간간히 프로듀서의 행방을 찾는 아이돌도 보인다.

한편, 어느 한 넓은 밀실.

"정말 미안하게 됐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일이 더 커졌을 걸세."

"다......당신이 이러고도..."

"입이 열 개여도 할 말은 없네. 하지만 걱정말게. 반드시, 내가 자네를 저들에게서 지켜보이겠네."

그렇게 말하는 사장에게선 비장미까지 느껴졌다.
물론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절대 못 믿겠지만.

'걱정마라. 자네는 내가 지켜낼걸세.'

그렇게 굳은 다짐을 한 사장은, 밀실을 나서더니 뒤를 돌아보고는 말했다.

"화장실은 저 쪽이야. 이래도 있을 건 다 있으니까 3일 정도만 알아서 요리하면서 먹고 살게. 외출도 자유지만, 부디 765쪽으론 오지 말았으면 좋겠군."

문이 닫히고 발소리가 저 멀리 사라진다.

-----------------------
힘내라 P!

과연 P를 필사적으로 지키겠다는 설득력 없는 사장의 체스 실력은?

1~85: 그 나물에 그 밥(사장의 수도 앵커가 결정)
86~100: 그랜드마스터(사장의 수는 Stockfish 9 엔진이 결정)
+2가 결정
pm 09:44:39
다음 날 사무소에는 대문짝만한 포스터 하나가 게시판 전체를 뒤덮고 있었다. 765 CHESS TOURNAMENT. [https://i.imgur.com/D0vemQE.png] "뭐야, 내일 개최였어?" "약간 좀 빠른 감도 없지 않은데요..." 몇몇 아이돌들이 모여서는 웅성이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어터는 아직 이런 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간간히 프로듀서의 행방을 찾는 아이돌도 보인다. 한편, 어느 한 넓은 밀실. "정말 미안하게 됐네. 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일이 더 커졌을 걸세." "다......당신이 이러고도..." "입이 열 개여도 할 말은 없네. 하지만 걱정말게. 반드시, 내가 자네를 저들에게서 지켜보이겠네." 그렇게 말하는 사장에게선 비장미까지 느껴졌다. 물론 프로듀서 입장에서는 절대 못 믿겠지만. '걱정마라. 자네는 내가 지켜낼걸세.' 그렇게 굳은 다짐을 한 사장은, 밀실을 나서더니 뒤를 돌아보고는 말했다. "화장실은 저 쪽이야. 이래도 있을 건 다 있으니까 3일 정도만 알아서 요리하면서 먹고 살게. 외출도 자유지만, 부디 765쪽으론 오지 말았으면 좋겠군." 문이 닫히고 발소리가 저 멀리 사라진다. ----------------------- 힘내라 P! 과연 P를 필사적으로 지키겠다는 설득력 없는 사장의 체스 실력은? 1~85: 그 나물에 그 밥(사장의 수도 앵커가 결정) 86~100: 그랜드마스터(사장의 수는 Stockfish 9 엔진이 결정) +2가 결정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5.*.*)
5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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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9:45:74
.
각하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45.*.*)
76(1-100)
가자 사장의 심해체스!
pm 09:48:2
가자 사장의 심해체스!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그랬다.

'아, 생각해보니 나도 체스 못 하는데.'

대체 왜 그 때 생각난 게 체스였는지 원망스러운 사장이었다.

'씁, 어쩔 수 없지! 아이돌들도 좋은 녀석들이니까!'

아니, 별로 걱정 안 하는 거 같다.

그 시각, 미사키씨는 시어터 아이돌들의 질문공세를 전심전력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프로듀서씨는 대체 어디 가신 건가요? 정말, 믿음직스럽지 못한 사람이라니까."
"프로듀서, 어디 있어..."
"아, 금방 오실 거랬어요. 사장님도 그랬으니, 한 번 믿어보자고요!"
"보고 싶어..."

한참동안 쩔쩔매던 미사키의 앞에, 사장이 나타났다.

"사장님! 프로듀서는 어디 간 건가요?"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질문 공세에, 사장의 대답은-

+3이 작성
pm 10:15:5
그랬다. '아, 생각해보니 나도 체스 못 하는데.' 대체 왜 그 때 생각난 게 체스였는지 원망스러운 사장이었다. '씁, 어쩔 수 없지! 아이돌들도 좋은 녀석들이니까!' 아니, 별로 걱정 안 하는 거 같다. 그 시각, 미사키씨는 시어터 아이돌들의 질문공세를 전심전력으로 받아내고 있었다. "프로듀서씨는 대체 어디 가신 건가요? 정말, 믿음직스럽지 못한 사람이라니까." "프로듀서, 어디 있어..." "아, 금방 오실 거랬어요. 사장님도 그랬으니, 한 번 믿어보자고요!" "보고 싶어..." 한참동안 쩔쩔매던 미사키의 앞에, 사장이 나타났다. "사장님! 프로듀서는 어디 간 건가요?"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질문 공세에, 사장의 대답은- +3이 작성
각하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45.*.*)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 있을거야...
pm 10:20:29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함께 있을거야...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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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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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zenta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37.*.*)
아, 페이퍼타올이 요기잉네?(딴청)
pm 10:40:10
아, 페이퍼타올이 요기잉네?(딴청)
10-12, 2018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사장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뒤지는 듯 하다가, 갑자기 뒤돌아 자신의 뒤통수를 응시하는 아이돌들과 눈을 마주쳤다.

"AH, 페이퍼 towel이 요기잉네?"

시즈카가 어이없다는 듯이 사장을 바라본다.

"...뭐라고요?"

사장은 능청스럽게, 하지만 위압감 넘치는 어조로 말을 이어나갔다.

"자눼으 장이니신......Baek......훼장님 미테서 이라고 이찌."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몰랐지만, 시즈카는 적어도 이 순간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본능적으로 알았다.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물논. 그리고 자눼가 또망가료는 굿또......알고 이찌."
여유만만한 태도로 사장이 말을 이어나간다.
"자눼는 께획때로 나문 시계를 CaliFORnia에 있는 BAEK 회장님 칭구에게 저나라고. 마냑 구루께 모탄다묜......자눼는......그뇨를 일케 되게찌."

시즈카가 숨을 들이쉰다.
사장은, 최후의 통첩을 날린다.

"논......자유의 모미 아냐."
"여태까지 그래와꼬......아페로도, 께속."

모두가 숨죽인 채, 정적이 사무소에 감돈다.
.
.
.

"뭐에요 그건!"
"맞아요, 프로듀서 씨는 어디 간 건가요!"
"사장님 자꾸 이럴 거에요!?"

격앙된 아이돌들의 고함이 터져나온다.
사장은 잠시 생각한 뒤, 일단 아이돌들을 진정시켰다.

"제발! 조용히 해 주게 제군들! 제대로 된 답변을 하도록 하지."

그리고 사장이 겉으로는 대담하게, 속으로는 궁색하게 내놓은 답변은-

--------------------------------
1. 4차산업혁명
2. 고급인력양성

먼저 2표
am 12:51:38
사장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뒤지는 듯 하다가, 갑자기 뒤돌아 자신의 뒤통수를 응시하는 아이돌들과 눈을 마주쳤다. "AH, 페이퍼 towel이 요기잉네?" 시즈카가 어이없다는 듯이 사장을 바라본다. "...뭐라고요?" 사장은 능청스럽게, 하지만 위압감 넘치는 어조로 말을 이어나갔다. "자눼으 장이니신......Baek......훼장님 미테서 이라고 이찌."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몰랐지만, 시즈카는 적어도 이 순간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본능적으로 알았다. "요태까지 날 미행한고야?" "물논. 그리고 자눼가 또망가료는 굿또......알고 이찌." 여유만만한 태도로 사장이 말을 이어나간다. "자눼는 께획때로 나문 시계를 CaliFORnia에 있는 BAEK 회장님 칭구에게 저나라고. 마냑 구루께 모탄다묜......자눼는......그뇨를 일케 되게찌." 시즈카가 숨을 들이쉰다. 사장은, 최후의 통첩을 날린다. "논......자유의 모미 아냐." "여태까지 그래와꼬......아페로도, 께속." 모두가 숨죽인 채, 정적이 사무소에 감돈다. . . . "뭐에요 그건!" "맞아요, 프로듀서 씨는 어디 간 건가요!" "사장님 자꾸 이럴 거에요!?" 격앙된 아이돌들의 고함이 터져나온다. 사장은 잠시 생각한 뒤, 일단 아이돌들을 진정시켰다. "제발! 조용히 해 주게 제군들! 제대로 된 답변을 하도록 하지." 그리고 사장이 겉으로는 대담하게, 속으로는 궁색하게 내놓은 답변은- -------------------------------- 1. 4차산업혁명 2. 고급인력양성 먼저 2표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1
am 12:57:69
1
종이학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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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01:07:55
1
피냐냐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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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1:13:97
1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음! 이번에, 이제 그 4차 산업 혁명이다 뭐다 해서 전 세계적으로 자동화랑 사물인터넷 등의 붐이 일어나고 있지 않는가?"

"뭐 그렇죠."

흡사 학교의 교장선생님 훈화를 연상케 하는 4차산업혁명 타령에 시호가 무심하게 대답했다.

"이 자동화 시대에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그, 프로듀스 체제를 상용화하는 준비 단계에 접어들었네. 다시 말해, 자동으로 프로듀스하는 알고리즘을 시험하려 한다는 것이네!"

오오, 역시 사장님의 안목! 같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일까.

아이돌들이 다들 만족스럽지 못하다거나 슬픈듯 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보고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어, 어째서! 다들 왜 그러는 거야!"

"프로듀서......어디 있어..."

아이돌들이, 좀비처럼 사장에게 몰려온다!

"히, 히이이이이익!"
.
.
.

그렇게 하루동안 765 프로덕션은 프로듀서 없이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고...
----------------------
+3까지 중 다이스의 최솟값
pm 04:34:58
"음! 이번에, 이제 그 4차 산업 혁명이다 뭐다 해서 전 세계적으로 자동화랑 사물인터넷 등의 붐이 일어나고 있지 않는가?" "뭐 그렇죠." 흡사 학교의 교장선생님 훈화를 연상케 하는 4차산업혁명 타령에 시호가 무심하게 대답했다. "이 자동화 시대에 준비하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그, 프로듀스 체제를 상용화하는 준비 단계에 접어들었네. 다시 말해, 자동으로 프로듀스하는 알고리즘을 시험하려 한다는 것이네!" 오오, 역시 사장님의 안목! 같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일까. 아이돌들이 다들 만족스럽지 못하다거나 슬픈듯 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보고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어, 어째서! 다들 왜 그러는 거야!" "프로듀서......어디 있어..." 아이돌들이, 좀비처럼 사장에게 몰려온다! "히, 히이이이이익!" . . . 그렇게 하루동안 765 프로덕션은 프로듀서 없이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고... ---------------------- +3까지 중 다이스의 최솟값
책박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66.*.*)
86(1-100)
... 잘될리가 없잖아요? 천군만마인 프로듀서를 감금해놓고?
pm 04:45:56
... 잘될리가 없잖아요? 천군만마인 프로듀서를 감금해놓고?
종이학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07.*.*)
74(1-100)
모든 일이 잘 풀렸다
pm 04:48:22
모든 일이 잘 풀렸다
10-13, 2018
MeisterPige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6.*.*)
@다른 창댓에서도 꺼낸 이야기긴 하지만...
리포트 아웃라인 제출 + 작성 시작 + 2주간 테이크홈 시험+ 그 외 과목 중간고사 기간이 떠 버려서 당분간 창댓 연재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항상 지금까지 이 창댓과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22일엔 더 나아진 필력과 더 안정적인 연재 주기와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 때까지만 잠시, 휴재하겠습니다.
am 12:25:55
@다른 창댓에서도 꺼낸 이야기긴 하지만... 리포트 아웃라인 제출 + 작성 시작 + 2주간 테이크홈 시험+ 그 외 과목 중간고사 기간이 떠 버려서 당분간 창댓 연재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항상 지금까지 이 창댓과 함께 해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22일엔 더 나아진 필력과 더 안정적인 연재 주기와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그 때까지만 잠시, 휴재하겠습니다.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70.*.*)
5(1-100)
망
pm 05:52:32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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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7, 2018 16:27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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