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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목록.
346 프로덕션
대학생 아이돌: 전원 미카가 시키의 약품으로 일으킨 생물 재해로 인하여 해당구역은 봉쇄됨. 출입금지.
이치하라 니나: 치수염.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프로듀서가 픽업해서 치료함. 환자는 치료 의지가 강해 빠른 치료가 가능했음.
호죠 카렌: 심각한 정신적 공격을 받은것으로 추정됨. 오른쪽 쇄골 골절. 현재 입원중.
시부야 린: 왼쪽 엉덩이뼈 골절.
카미야 나오: 왼쪽 4번 갈비뼈 골절.
시라기쿠 호타루: 열사병으로인해 기절. 나무 그늘에서 휴식중.
닛타 미나미: 중2병.
타치바나 아리스: 의무실에서 후미카와 19 only....
사기사와 후미카: 안구 화상.
우메키 오토하: 얀데레.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감금당함.
니노미야 아스카: 요로결석...
센카와 치히로: 급성 통풍.
765 프로덕션
하기와라 유키호: 단기성 기억상실증, 약한 외상. 요양중.
아마미 하루카: 리본 절단.
아카바네 프로듀서: 상당한 정신적 피해.
아키츠키 리츠코: 실어증.
오토나시 코토리: SARS.
961 프로덕션
시이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 현재 잊혀진 프로듀서와 대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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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 !!!"
말은 하고싶지만, 전혀 말이 안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마치 리츠코 자신의 성대에 자신의 뇌가 명령을 내릴수 없는듯, 입을 아무리 벌려도 말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리츠코가 자신의 목을 만지자, 목에서 진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
리츠코는 혼란에 휩싸여, 315 프로덕션으로 가야한다는 사실도 잊고 그저 건물의 벽에 기대어 자신을 자책하기만 했다. '이런 위험한 프로덕션을 지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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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통받을 사람.(프로덕션 상관없음!)
+2 병의 심각성(주사위) (낮을수록 안전)
+3 병의 종류.
"... 아파라...."
애지중지하던 스테미너 트링크마저 바닥에 굴러다니게 할정도로, 치히로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 생겼다. 일반적으로는, 거의 폐경기가 오기전의 여성에게는 걸리지 않는 병, 흔히 말하는 통풍이 그 원인이였다.
"살려줘요...."
다행히 급성 통풍 발작이기에 2주정도면 나아질것이였지만, 지금 치히로에게는 자신의 엄지발가락을 잘라내고싶은 충동이 들었다. 하지만 그말을 했다가는, 코우메나 키요라같은 여러 아이돌이 몰려들것이기에 지금은 입을 닫고 가만히 있는것이 최상이였다.
"아파.. 아프다고...."
그저 지금은, 소파에 앉은상태에서 다리를 못움직이고 누운 구주정한 자세로나마 몸을 보전하는것이 최상의 방법이였다.
"맞다.. 연락.. 연락해야지..."
치히로는 그렇게, 다른 프로덕션의 사무원과 프로듀서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놓았다.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메시지를 볼수라도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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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통받을 사람.(프로덕션 상관없음!)
+2 병의 심각성(주사위) (낮을수록 안전)
+3 병의 종류.
"아ㅍ... 켁..."
호흡 곤란, 근육통, 고열,기침까지, 심각한 수준의 호흡곤란이 제일 큰 원인이였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에 의해 생긴 이 증상들은, 빠르게 온몸에 영향을 끼쳤다.
"..... 독감인가..."
자신이 무슨 병에 걸려있는지도 모른채로, 코토리는 사무실에서 잠이 들었다. 자주 하는 기침들이 765 프로덕션의 가구들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묻히게 한다는 사실을 모른채로,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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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안올까요?"
"글쎄다...."
315 프로덕션의 사장,사이토 타카시와 이시카와 프로듀서는 아무도 오지않는 회의실을 바라보며, 씁쓸하게 말했다.
"뭐.. 언젠가는 하나둘씩 오겠죠. 그래도 우리 프로덕션은 환자가 없어서 다행이에요."
"우리의 체력훈련이 효과를 본게 아닌가 싶다만! 적어도 난 그렇게 믿고싶다네."
"...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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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통받을 사람.(프로덕션 상관없음!)
+2 병의 심각성(주사위) (낮을수록 안전)
+3 병의 종류.
@315에 아픈사람이 없으면 만들면 그만이지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데...
원래 315 컨셉이 그룹이라고 느끼니까 그룹통체로 해서 한그룹씩 아프게 만들려구요
누가 진짜 심영 해줬으면 좋겠네요
"...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말야."
"뭐... 우린 튼튼하니까,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그건 그렇고.. 아마네 보고싶다..."
이런 상황에도 조카딸을 보고싶어하는 세이지를 히데오와 류는 딸바보를 쳐다보는 눈빛으로 보고 있었다.
"... 카오루가 어서 대책을 마련해줘야 할텐데말야. 안그래?"
"음... 뭐, 의사양반이 잘해주겠지."
프레임의 멤버들은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겉으로든, 내면으로든 절망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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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상황이 괴상해졌군."
315 프로덕션의 유일한 의사, 사쿠라바 카오루는 현재 비상이 걸렸다. 이런 상황에서 바로 가용할수있는 건장한 청년의 절반이 이렇게 심각한 전염병에 걸렸으니, 자신이 혼자서 이 일을 수습해야만 했다. 어설픈 사람들이 치료를 진행했다가는 전염이 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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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사쿠라바 카오루의 격리 성공도를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사용하며. 40 이하시 메르스가 315 프로덕션 전역으로 퍼집니다.
".... 뭐야...? 왜.. 어지럽...지?"
"사키도.. 어지러워..."
모두, 하나둘씩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몸에서 고열이 나기 시작했다. 이제 이 프로덕션에서 감염이 되지 않은 사람은 보호장비로 인해 피해를 받지 않은 사쿠라바 카오루, 그리고 나름대로 살 방법을 화학을 통해 강구해낸 야마시타 지로. 이 둘뿐이였다.
".... 이게 누구야. 아마가세? 밖이 꼴이 만신창이던데...."
"잡담할 시간 없습니다. 야마시타씨."
"알겠어. 알겠다고. 우선은, 밖에 도움을 요청하는게 좋겠어. 아, 그리고 일단. 그 보호장구 벗어. 폐기하고. 새거로 가져다줄게."
"여분이 있었나요?"
"나는 직업병때문에.. 늘 챙기고 다니거든. 자, 보안경."
지로가 보안경을 건내자, 카오루는 다행이라는듯 살짝 웃으며 보안경을 받았다.
"자.. 그럼 탈출이 먼저냐.... 아니면 여기에서 우리의 일을 하는게 먼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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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둘다 구조 요청.
2. 둘다 이곳을 지킨다.
3. 한명만 나간다.
2표 먼저 나온 선택지로 갑니다.
"역시.. 같이 가도록하죠. 야마시타씨."
".... 나까지 끌고가려고?"
"네."
칼같이 날아오는 대답에, 지로는 살짝 삐진듯 툴툴대며 말했다.
"이런... 아마가세가 날 부려먹으려 하는구만..."
말로는 그렇게 말하지만, 지로는 철저한 준비를 끝내고 가방에 필요한 물품을 넣고 있었다.
"그래서, 목적지는?"
"목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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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표 먼저 나오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 876 프로덕션.
2. 346 프로덕션.
3. 병원.
@전 프로덕션 다 지옥으로 만들자!
"876 프로덕션? 거기.. 아키즈키가 이중소속된 그곳 아냐?"
지로는 그렇게 말하며, 비커에 담긴 보라색 용액을 나무막대로 저었다.
"우선은 그쪽도 안전한편이라 편이라 들었습니다."
"... 그래? 그럼 가자고, 사쿠라바 선생님."
"당장 가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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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이라고 테이프로 적혀져있는 창문이 트레이드 마크인 876 프로덕션은, 씁쓸하게도 원래 인원이 적기에 병이 퍼질 일이 없었다. 인지도 마저 떨어졌기에. 누군가에게 공격받을 일도 없었다.
"어라... 이게 누구야?"
".. 할말이 있습니다. 이시카와 미노리씨."
"할말?"
카오루는 지금까지 다른 프로덕션과, 료에게 있었던 일들을 모두에게 말했다.
"......."
"....."
"믿으셔야 합니다. 이건 공격입니다. 누군가에게 아이돌 업계가 공격받고 있습니다."
"공격.. 이라... 그럼 대책을 세워야겠지?"
"훌륭한 선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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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대책을'적어주세요. 중간값 사용.
그러니 그쪽에 흑막이 있을수 있으니까 처들어간다
"네...일단은 그렇죠."
"그럼.. 그곳으로 돌격하면 되잖아?"
"..........."
"와우. 완전 성격이 저돌적이신데?"
어이가 없다는듯 미노리 사장을 쳐다본 카오루와는 다르게, 지로는 마음에 든다는듯, 자신이 매고있던 큰 검정색 가방에서 입구가 테이프로 밀봉되어있는 여러 용액들이 담긴 플라스크를 보여주듯이 꺼내들었다.
"자.. 이건 문을 강제로 열때 쓰는거고..... "
"야마시타 선생님. 그런것도 만드셨습니까?"
"뭐.. 이런건 교사였을때도 했었으니..."
"....."
"좋아.. 그럼 이렇게 셋이서, 346 프로덕션으로 잠입한다?"
미노리 사장은 지갑과 여러 물건들을 가방에 쑤셔넣으며 준비를 하고있었다.
"일단은 평화롭게 잠입하는게 좋겠지만.. 최악의 경우에는 조금 크게 일을 내야할수도 있어요."
"그정도는 마음먹었습니다."
"좋아요.. 아주.. 좋아요."
지로는 웃으면서 플라스크와 비커, 그리고 여러가지의 가루들로 가득찬 가방을 맸다.
"자, 그럼 출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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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이 일행들이 346 프로덕션에 도착해서 본 광경을 적고 굴려주세요.
"쯧.. 이건 심각한데?"
"그러게 말입니다."
카오루와 지로는 짜증나 하는듯한 표정을 지으면서,장비들을 다시 짊어지고 346 프로덕션으로 걸어나갔다.
.
.
.
프로덕션에 도착하자, 상황은 더 심각해져 있었다.
"....... 저사람들, 아이돌들이랑 프로덕션 사장들 아냐?"
".... 그런것 같네요."
765 프로덕션, 346 프로덕션의 아이돌들과, 사장들은 아비규환이 된 상태로 346 프로덕션을 방황하고 있었다. 혹은 그저 시체처럼 쓰러져 있거나. 이 상황은 누가봐도 누군가 유도한것이였다.
"도...와...줘...."
"모리쿠보...가 아니라 병약쿠보인데요..."
어떤 아이돌은 입에서 피를 쏟고, 경비원들도 제대로 서 있을수 없을정도로 힘들어했다.
"... 원인을 찾아내야겠군요."
"동감이야. 하나씩 치료해도, 별 소득은 없을것같아."
셋은 빠르게 계단을 올라가며, 매층마다 있는 환자들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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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일의 주범
+2: 일행들이 가지고 있는 무기의 질. (주사위)
+3: 주범 발견 체크. (주사위)
"... 쳇."
심지어, 이 일의 주범을 찾으면 응징을 날릴 무기의 질마저 빈약했다. 고작해야 수술용 메스정도. 만약 범인이 자신보다 거대하다면, 씨알도 안먹힐 가능성마저 있었다.
"... 만약 말이죠, 사장님."
"네?"
"사장님이라면 어디에 숨었을것같아요?"
"음... 프로듀서랑 사무원들의 사무실?"
"... 일리 있네요. 그곳을 위주로 찾아보도록 하죠."
지로와 미노리 사장은, 사무실 위주로 찾아보기로 했다. 혼자남은 카오루는 결국 더 큰 참사를 막기위해 환자들을 간호하는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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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속으로 수십번 욕을 내뱉은 카오루는, 이제 간호에도 능숙해질 정도였다. 그럴때 즈음, 지로와 사장이 돌아왔다.
"... 야마시타 선생님. 원인은 찾았습니까?"
".... 아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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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찾아볼곳을 적고 굴려주세요. 주사위값이 80 이상일경우 발견합니다.
+1: 카오루의 수색장소.
+2: 지로의 수색장소.
+3: 사장의 수색장소.
"어디.. 휴게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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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화장실을 다 둘러본 지로에게, 한가지 고난이 다가왔다.
"... 여자화장실로 들어가는건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닐것같은데."
한때 여고에 다녀 여자화장실에 남자가 들어가는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잘 아는 지로는, 바로 들어가기를 조금 꺼려했다.
"쯧... 어쩔수 없으려나."
하지만 이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라도 사용하기로 한 지로에겐 선택지는 필요없었다. 빠르게 여자화장실을 수색하고 나온 지로는, 잠시동안만 들어갔지만 엄청나게 지친 표정을 하며 계단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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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시카와 미노리 사장은 회의실을 확인하기로 했다. 회의실로 들어가자, 축축한 느낌이 온몸을 파고들어왔다.
"으으..."
버섯이라도 자랄법한 음습한 분위기의 회의실, 그리고 그 회의실의 책상 위에는 한 토끼인형위에 앉고있는 소녀가 위풍당당히 자리잡고 있었다.
"... 너가 이 일의 주범이구나."
"헤헤... 벌꿀사탕 달달해..."
"...?"
그때, 무언가 기분나쁜 느낌이 온몸을 덮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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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질병을 적어주세요. 주사위값이 낮을수록 심각합니다.
+1:미노리 사장.
+2: 카오루.
+3:지로.
증상은 뇌가 손상되어서 스펀지처럼 되고 알츠하이머와 비슷한 증상에 전신경련을 일으키다가 사망합니다.
높은숫자 떳으니까 간단하게 우울증으로 할게요
솔직히 1 예상하고 적은건데 아깝다....
"... 내가 누구더라?"
전염성해면상뇌병증으로 인해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움직일수조차 없는 의사, 카오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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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역시 늙어서 몸이 팔팔하지가 않아."
잠시 앉아서 쉬던중 미열을 동반한 두통이 찾아와 고통스어워하는 지로. 그리고 안즈 앞에서 몸을 서있기조차 힘든 몸이 으스러질것같은 고통이 찾아온 미노리 사장까지.
"응? 왜 그런거야?"
"너가... 그랬잖.....아...."
사장은 힘겹게, 주머니 안에서 무기를 꺼내들었다. 이 무기가 자신을 지키고 저 인간의 탈을쓴 악마를 물리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도는 해보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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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무기를 적고 굴려주세요. 낮은값 사용. 주사위의 값이 낮을수록 무기의 위력이 약해집니다.
미노리 사장은 고통에 힘겨워 하면서도, 매고있는 가방에서 가방과 연결되어있는 파이프 비슷하게 생긴 물건을 꺼내들었다.
"이게 너의 그 잘난 인형을 몇조각으로 잘라줄거다."
사장은 바로 돌격해, 지로가 만들어준 플라즈마 절단기로 안즈가 방패로 사용한 인형을 잘라냈다. 단, 출력을 내려 사람이 다치지는 않을정도로.
"히이이익..."
"항복해."
"시..싫어! 안즈는 일하지 않을거야!
그렇게 말하고, 안즈는 도망가려했다. 하지만, 안즈의 짧은 다리로는 미노리 사장에게서 도망갈수 없었다.
"잡았다, 요놈."
안즈를 잡은 사장은, 안즈를 바닥에 질질끌고다니며 인형의 파편을 주워담았다. 그때, 인형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다.
"으음...?"
자세히 보기위해 다가가보자, 초록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버튼과 빨간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버튼이있는 리모컨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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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누른다.
2. 초록!
3. 빨강!
2표 먼저 나온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원래 누르면 안되는거 왠지 누르고 싶잖아요
"...에..... 안돼에..."
무뚝뚝한 기계음이 리모컨에서 난뒤, 고통이 말끔히 사라졌다.
"..... 겨우겨우 부탁해서 만든건데."
"부탁이라... 누구에게 부탁했지?"
사장이 안즈를 다그치자, 안즈는 약간 떨면서 그간에 있었던 일들을 모두 말했다.
"그..그게... 아키하랑 시키에게 좀 이 프로덕션을 난장판으로 만들자고 해봤거든... 그런데..."
"이꼴이 났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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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앞으로 할 행동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든 아이돌과 사람들이 나노봇의 통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에?! 뭐? 왜.....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
미노리 사장은 안즈를 끌고 1층으로 내려와, 환자들 사이에 던져넣었다.
"이녀석이 이 일의 주범입니다. 여러분."
"... 진짜인가요... 안즈씨...? 저는... 믿었... 는데..."
"안즈쨩... 키라링룸 5년 장기계약이얌!"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
"주 8일 근무 확정이네, 축하해. 안즈. 후히히★"
흐뭇하게 이 광경을 바라보는 사장의 뒤로, 카오루와 지로가 걸어들어왔다.
"찾으셨군요."
"그래, 이녀석이 주범이야. 그리고.. 이제, 공범을 찾아야지. 리모컨은 이제 우리의 손 안에 있어."
그렇게 말하며, 사장은 시키를 찾으라 346 프로덕션의 모든 아이돌들에게 선언했다. 이 병을 유포시킨자는 시키이노라고.
"이 병을 유포한자는 이치노세! 그자가 이 병들을 모아서 프로덕션들에게 유포한것이다!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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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아이돌들의 반응을 적고 굴려주세요. 주사위값이 높을수록 전투적으로 활동합니다.
악마는 절멸시킨다!!
(쇼파에 다리를 꼬으면서 커피를 마시는중)
(진짜 란코가 쉬웠구나... 아스카 답게 쓸려고 중2병 같은거 적어도 아스카처럼 안보이냐;;;
책박사님 어색한거는 수정 부탁드립니다)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시키씨....."
그리고, 다른 아이돌들은 전투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인간의 탈을 쓴 '악마'를 잡기위해, 모두 무슨짓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우리의 질병들이 세계의 선택으로 인해 생긴것이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시키의 일탈로 밝혀진 현재, 우리의 선택은 합당한 형벌뿐이지."
아이돌들의 다짐을 들은 미노리 사장은 웃으면서 리모컨을 꺼내들었다.
"모두 들어라! 이 리모컨과 너희 몸속에 있는 나노봇으로 인해 너희는 크나큰 고통을 겪었다! 하지만! 이젠 우리가 이것으로 그대로 갚아주면 된다!"
미노리 사장은 리모컨의 초록색 버튼을 눌렀다.
"Nanobots onine. Activating Adrenaline!"
"이제, 우리가 복수할 때다!"
몸속의 혈류가 빠르게 가속되는것을 느끼며, 아이돌들과 사장은 환호했다.
"그 망할 자식을 잡아서 처형대에 세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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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키가 있는곳.
+2: 시키를 발견한 아이돌.
+3: 시키가 발견당하자마자 +2에게 당한 행동.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맛이 갔구만."
여러의미로 맛이갔다는 의미였다. 시키를 말한것일뿐더러, 이 짓을 한 카오루와 쿄코, 그리고 키라리에게도 한 말이였다. 시키는 현재, 귀갑묶기를 당한 상태였다.
"............................ 굳이 이랬어야만 했나?"
"단단하게 묶기 위해서입니다."
"...... 내가 음란마귀가 끼었군."
"잘 아시는군요."
그렇게 말하며, 카오루는 수술용 메스를 꺼내들었다. 몸의 일부가 나무처럼 단단해져있는 상태의 시키를 돕기 위해.
"... 나무인간 증후군이군요."
"나무인간 증후군? 그게 뭐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생기는건데.. 저나무껍질 비슷한거에 다 신경이 연결되어있는겁니다. 사마귀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 심각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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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카오루의 행동을 적고 굴려주세요. 중간값 사용.
"뭐?"
그 말을 하고, 카오루는 시키의 명치부분에 메스를 찔러넣고, 여러번 뺀뒤 다시 박아넣었다. 끔찍한 참상에 아이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저 바라볼뿐, 말릴수도 없었다.
".... 끝났습니다."
"... 그 끝났다는 말이 이 아이의 명이 끝났다는의미는 아니라 믿고싶은데 말야."
"맞습니다."
".............."
이렇게, 최악의 비극의 형태로 사건은 막을 내렸다. 시키는 죽고, 안즈는 주8일노동으로 혹사당했다. 그리고 아이돌들은 아드레날린 과다분출의 후유증으로 몇일간 입원해있어야했다.
"... 최악이군."
그렇게 말하며, 미노리 사장은 잠에 들었다. 누군가가 부르기 전까지는, 다시 일어나지 못할 그런 잠을.
BAD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