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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사생활 전담팀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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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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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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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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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_만들기_UPDATE.e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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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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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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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기억의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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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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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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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정체모를 섬, 그곳에서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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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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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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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 프로듀서는 안나와 게임 코드가 맞지 않는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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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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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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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안나 「……웨딩로코 못뽑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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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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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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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1이 내 여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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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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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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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안녕하세요,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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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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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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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 나보고 용사가 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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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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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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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오늘은 치히로님의 생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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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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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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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앵커는 생명보다 중하다. +3이 +6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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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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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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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스카 : 죽은자의 소생 발동/ 아리스 : 싸이크론으로 무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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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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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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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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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미호: 어째서 당신이 리더인거죠?. 우즈키: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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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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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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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미시로의 기묘한 아이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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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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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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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리부트=미시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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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등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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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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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합작] 밀리P 「거울세계의 아이돌 제군들이 재워달라는 모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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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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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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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상자를 벗어난 꽃」 하코자키 세리카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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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ta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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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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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츠바사 「야한 얘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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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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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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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코우메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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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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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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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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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밀리P 「심심하니 >>5 나 한 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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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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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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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하루카/밀리를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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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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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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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히비키. 너 파셀마우스였어?(해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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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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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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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진행- 하루카 「사무소의 모두와 추리게임 "타O라의 늑대"를 하게 됐다구요?!」 P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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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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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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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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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P: 에바에 타라. 사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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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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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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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하루카 : +2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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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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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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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마츠다(아리사)가 백합노트를 주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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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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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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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 "으아아아 치하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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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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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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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엄마!아빠!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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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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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덕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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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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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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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이돌들이 병에 걸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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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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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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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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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치하야 여기 있냐아아아아아—!!"
일동 "?!"
타마키 "두목 괜찮아? 지금 엄청 이상해⋯"
P "됐고 치하야 있어 없어"
리츠코 "잠깐 진정 좀 하세요! 치하야라면 오늘 저녁쯤에야 스케줄이 끝난다구요."
P "저녁까지 없다고!?"
시즈카 "애초에 치하야 씨가 바쁜 건 자주 있는 일이니까, 그렇게 요란 떨 거 없—"
P ""
시즈카 "!"
시즈카 '방금 그건⋯ 뭐였지?'
메구미 "뭐, 뭐 너무 그러지 마~ 얌전히 기다리다 보면 금방 올 거니까!"
P "언제?!"
매구미 "그, 그건⋯"
츠무기 "설령 키사라기 씨가 일찍 도착한다고 해도, 지금의 당신과 만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P "뭐야아아아!?"
카나 "그게 지금 프로듀서 씨⋯ 엄청 무서워요⋯⋯ 농담 아니라 잡아먹을 것 같아요⋯"
시즈카 "잠깐, 카나!!"
카나 "어, 어!? 나 지금 해선 안 되는 말이라도 했어?!"
시즈카 "아니⋯! 그게,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어서—"
P ""
타마키 "두목, 두목! 왜 그래 무슨 일이야?"
메구미 "눈이 맛이 갔어."
P "이건말도안돼또못만난이건말도안돼또못만난다니게다가만나게해주지도않겠다니이게말이되는거야프로듀서잖아프로듀서가담당돌은못만나면그게프로듀서야애초에못만난게내잘못인것도아닌데왜내가잔소리를들어야하지싫어싫어싫어치하야보고싶어치하야볼래치하야안보면죽어지금안보면지금안보면"
리츠코 "아아아 설마⋯! 또 그거야?!"
P "치, 치하! 치하야아아아아⋯!"
P 치하야 내놔 이 짜식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일동 "?!?!?!"
리츠코 "! 이오리⋯! 너 아직 일이 남았을 텐데 어떻게?"
이오리 "저 녀석의 일주일 동안 일정으로 보고는 느낌이 안 좋아서 빨리 끝내고 왔어. 타카네랑 같이."
이오리 "⋯ 온다."
P "치하야는 어딨냐아아아아아아아!!!"
투콰아아앙—!!
카나 "히이이익?!"
시즈카 "프, 프로듀서 님?!"
타마키 "두목이 괴물이 돼 버렸어!!"
P "하아, 하아아⋯ 치하야, 치하야아!!"
타카네 "모두들, 서둘러 이쪽으로 오십시오!"
P "! 치하야는 거기 있냐아아아아아!!!"
두다다다다다
이오리 "하아⋯ 바보가 프로듀서인 것도 일이네."
꾹
촤라라라락
터엉—!
리츠코 "언제 이런 데 방화 셔터가⋯!"
이오리 "나중에 따지고 일단 달려! 이거라면 조금은 버틸 테니까!"
+1~3의 주사위 값: P의 위험도
⋯⋯⋯⋯
P "으아아아아아아!! 비켜 치하야 내놔아아아—!!!"
쾅쾅쾅쾅쾅—
이오리 "역시 마코토의 무릎차기도 버티는 특제 셔터인걸."
이오리 "자, 이틈에 모두 안전한 곳에 몸을 숨기자!"
————————
—————
———
——
—긴급상황 발생! 긴급상황 발생! 프로듀서의 금단증상이 재발했다! 반복한다! 프로듀서의 금단증상이 재발했다!
이오리 "일단 출구는 전부 봉쇄했어."
시즈카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건가요? 금단 증상이라뇨?"
타카네 "프로듀서는, 치하야를 오랜 시간 동안 만나지 못하면, 이성이 점차 약해지게 됩니다."
리츠코 "본격적으로 바빠지면서 증상이 보이긴 했지만, 지금까지도 이틀에 한 번 정도 얼굴은 볼 수 있었는데⋯"
이오리 "이번에 못 만난 지 일주일이라는 최고 기록을 세워버렸으니 저렇게 된 거지."
타마키 "두목은 치하야를 엄청 좋아하는구나."
츠무기 "아무리 키사라기 씨를 좋아한다고는 하나, 저렇게까지 변한단 말입니까⋯?"
이오리 "일주일 중 5일은, 상대방 측에서의 갑작스런 예정변경이 있었어. 그래서⋯"
타카네 "오늘은 치하야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기를 5번⋯ 그게, 지금의 프로듀서를 만든 겁니다."
메구미 "아아— 그건 확실히 화날 만 한데, 그래도 저건⋯"
카나 "그, 그래서!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없나요?!"
리츠코 "처방 자체는 간단해. 치하야를 만나는 것."
시즈카 "그렇다면 간단하잖아요. 영상통화라도—"
이오리 "실물이 아니면 안 돼."
시즈카 "⋯ 네?"
이오리 "바로 눈 앞에 있는 진짜 치하야의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듣는 것. 이거 외의 약은 없어."
메구미 "이상한 데서 까다롭네."
타마키 "그럼 치하야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 돼?"
타카네 "유감이지만,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잠시 진정시키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3
리츠코 "너무 위험해! 모모코나 이쿠는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어."
카나 "카오리 씨나 토모카라면 이길 수 있을 텐데⋯"
메구미 "그것보다, 진짜 치하야 어딨어? 어딨는지만 알면 데려오면 되잖아."
이오리 "현장에서 당장 출발해도 전철로 2시간 이야. 그 전까진 버티는 수밖에⋯"
츠무기 "그렇다면, 그때까지 격리시키는 건⋯?"
타카네 "⋯ 당장 쓸 수 있는 수단은 그것뿐이군요."
이오리 "그럼 당장 실행에 옮기자. 레슨실이 가장 적당할 것 같아. 여기서 가깝기도 하고."
—————
———
——
딸칵
리츠코 "프로듀서가 직접 만든 치하야 솔로 메들리가, 이럴 때 도움이 될 줄이야."
타마키 "이걸로 두목을 여기까지 데려오는 거구나!"
메구미 "뭐, 대충 비슷하려나⋯ 어쨌든 시간은 좀 벌 수 있겠네!"
이오리 "준비 다 됐어? 그럼⋯"
시즈키&카나 "⋯⋯" 꿀꺽
이오리 "셔터, 개방⋯!"
꾸욱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메구미 "우와아⋯ 멀리서도 엄청 크게 들려⋯!"
타카네 "빨리 이곳을 나가도록 하죠. 금방 도착할 것입니다!"
————————
—————
———
——
두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P "치하야아아아아아—!!!"
플레이어 "메토 메가 아우~ 슈운칸 스키다토 키즈이타~"
P "⋯⋯"
촤라라라락—
텅! 텅 텅!
⋯⋯⋯⋯
이오리 "일단 격리까지는 성공했지만⋯ 얼굴도 없이 치하야의 목소리만으로 얼마나 버틸까?"
카나 "프로듀서 님, 조금 불쌍해⋯"
+3
P 격리반에 소속된 아이돌들은 봉쇄 구역에서 대기, 나머지 인원은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한다.
시즈카 "다시 말을 할 수 있게 됐어요!"
이오리 "어느 정도 진정된 모양이네. 이대로 계속 저러고 있으면 좋을텐데."
⋯⋯⋯⋯
플레이어 "네무리~ 히메~ 메자메루 와타시와~ 이마~"
P "으우우우우우우우⋯"
타마키 "두목 표정이 좀 굳은 것 같은데?"
카나 "아, 정말! 왜지? 얌전히 노래 듣고 계시면서⋯"
타카네 "⋯⋯"
⋯⋯⋯⋯
플레이어 "이츠마데모⋯ 키에나이데⋯ 호시노 요오나, 유키가 후리소소구⋯"
P "⋯ 역시, 안 돼."
리츠코 "아⋯"
P "노래만으로는 아무리 많이 들어도 모자라, 모자라⋯ 모자라모자라모자라모자라모자라모자라모자라모자라모자라모자라모자라"
"진짜치하야가아니면안돼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애!!!!!!"
콰아아아아아아아아—!!
쩌적, 짹⋯
쨍그랑—!
P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치하야어디있어어어어어어어어!!!"
메구미 "잠깐 저기 말이 돼?! 소리 지른 것만으로 거울이랑 플레이어가 박살났다고?!"
타카네 "어마어마한 기백, 그리고 집착⋯! 그것들을 모두 물리적인 힘으로 바꾼 거겠지요."
리츠코 "아무래도 역효과였던 모양이야⋯!"
카나 "역효과요?"
타카네 "치하야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니,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강해진 겁니다!"
시즈카 "그게 뭐예요!! 결국 어떻게 하든 발광한단 거잖아요!"
P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플레이어 "——"
이오리 "야단났네⋯"
리츠코 "더 이상 야단날 게 있단 말이야?!"
이오리 "'치하야가 보고 싶어져서 발광>>발광의 여파로 플레이어가 박살>>플레이어가 박살나서 치하야의 목소리를 못 들음>>더욱 발광'이라는 순환이 이루어졌어⋯"
카나 "아앗!! 프로듀서 님이!"
프로듀서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메구미 "벽을 닥치는 대로 두들기고 있어!!"
타마키 "저쪽은 나가는 문이 아닌데 왜?"
리츠코 "완전히 맛이 가서 문이랑 벽도 구분 못하는 걸 거야."
리츠코 "차라리 잘 됐지. 프로듀서가 문을 찾기 전에 움직이자!"
시즈카 "뭘 어쩌시게요?!"
타카네 "저와 리츠코, 이오리가 프로듀서에게 향합니다. 여러분은 언제든지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계십시오."
메구미 "지금 프로듀서는 괴물 그 자체잖아! 세 사람만으로는⋯"
이오리 "일단은 가장 인연이 기니까, 우리가 저 녀석을 가장 잘 다루지 않겠어?"
시즈카 "⋯ 알겠습니다. 여긴 저희들이 알아서 할게요."
카나 "모, 몸 조심하세요!"
이오리 "너희 걱정이나 해. 그럼⋯"
—————
———
——
이오리 "시간은 얼마나 벌었어?"
리츠코 "대충 20분 정도. 노래가 다들 길어서 그나마 이 정도야."
타카네 "허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이오리 "⋯ 그래도 그 바보를 막아야지. 내일도 당장 일이 잡혀있는데 저 꼴이어서야 되겠어?"
리츠코 "맞는 말이네. 자, 그럼⋯"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이오리 "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