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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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의 정보는 부정확 할수있으며, 자세한 진단은 전문가에게 의뢰하시길 바랍니다.
* 늘 그렇듯 여러분의 선택과 다이스를 믿으세요.
* 약은 만능이 아닙니다.
???:여성,150cm.피부에 여러 긁힌상처와 흉터, 그리고 음침한 인상때문에 어릴때차별을 받은 기억이 많다. 항상 검정색 옷을입고다니며 여러 심리 치료에 필요한 것들이 담긴 검정색 가방을 매고다닌다. 건강상태가 좋지않다.
지원동기:생계유지.
----------------------------------------------내담자 목록-------------------------------------------
키사라기 치하야: 남동생의 죽음으로인한 PTSD. 호감도 40.
시라기쿠 호타루: 심각한 우울증.항정신성의약품 처방함. 예의주시필요. 호감도 68.
히다카 아이: 어머니에 대한 열등감. 호감도 80. 어머니에 대한 과도한 폭력성으로인해 임시로 상담사의 집에서 생활.
아마미 하루카:사랑고민.개성관련 고민. 과도한 폭력성을 보임. 상담시 주의할것. 상담시 상담사 자신의 여러 신경증으로 인해 실패한전적이 있으니 주의할것.
아오바 미사키: PTSD,스토킹,집착. 과도한 폭력성을 보임.상담시 주의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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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못 마땅안 기색을 여태까지 그래왔던것처럼 완전히 숨기고, 내담자를위해 옆에서는 다른사람에게 얼굴이 안보일 각도로 걸어가기시작했다.
".... 그럼. 우선은 쇼핑을하면서 여유롭게 시작하죠. 오늘은 아이씨만 상담하면 되니까 조금은 여유롭습니다."
"헤헤.... 고마워요!"
"...."
"아, 그런데 말이에요, 그거알아요? 료는 상담사님이 분명 무서울거라고 하더라고요! 흐음.... 무서운사람은 315 프로덕션에 더 많던데..."
이야기를 듣자 상담사는 조금 흥미로운듯한 표정으로 입을 열기 시작했다.
"315프로덕션은 건물은 꽤나 컸었죠. 아마 사장이 자금이 여유로웠을겁니다. 346 프로덕션만큼은 아니지만요."
"잠깐. 346 프로덕션도 갔었어요?"
"당연하죠. 전 유명한 프로덕션이랑은 거의 다 계약했습니다. 능력은 영 좋지 않지만요."
"부럽다... 아, 혹시 타카가키 카에데같은 아이돌도 봤나요? 저 팬이라..."
그말을 듣자, 상담사는 조금은 슬픈듯한 얼굴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팬이시라면 저를 통해서 팬인 아이돌의 정보를 알아내는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을뿐더러..... 제가 자세하게 알정도면 심각한 환자라는 말이거든요."
"그런가요.. 힝....."
"자, 쇼핑이나하죠. 근데 뭘사려고 오신거게요?"
"음.... 그런건 없고..... 그냥 구경!"
".................."
.
.
.
.
.
.
그렇게 시간이 한참지나고 노을이 질때쯤 쇼핑이 끝났다. 아이는 마침 세일하는것이 많아 손에 한가득 샀지만 상담사는 육포를 한봉지 샀을뿐이였다.
".......... 점심안드셨는데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괜찮습니다."
"으음..."
"그건 그렇고.아까 제가 말했었나.. 기억이 안나네요."
"네?"
"저는 꽤나 자세하게 알아내거든요. 행동양식을 통해서요. 예를 들면 당신이 지금 무언가에 의해 지금 열등의식을 가지고있다... 정도는 알수있어요."
"그만..... 그만....제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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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할행동을 적고 굴려주세요.
@-1그렇군요 !
그리고 이건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만, 당신은 정말 잘 하고 계세요. 십 수년 전과 달리 지금의 아이돌 시장은 레드 오션, 십 수년 전 세기의 아이돌 이였던 사람이 오늘로 타임슬립 한다면 일 거리 하나 못 얻고 배를 곯으면서도 끝까지 매달리다가 자살하거나 아니면 포기하고 말 시장 이에요.
그런 업계에서 자력으로 나름대로 잘 나가고 계신다는 것은 만일 십 수년 전의 말로야 침체기 였다지만, 오히려 그탓에 블루 오션이던 아이돌 업계 에선…
아이돌의 별이… 태양이 되셨을 거에요~?
같은 느낌의 대화?
Danke! Ein Priester!
(........)
내멘탈....
그리고 이건 별개의 이야기 입니다만, 당신은 정말 잘 하고 계세요. 십 수년 전과 달리 지금의 아이돌 시장은 레드 오션, 예를들어 십 수년 전 세대의 아이돌 이였던 사람이 오늘로 '뚝'하고 떨어진다면 일거리 하나 못 얻고 배를 곯으면서도 끝까지 매달리다가 자살하거나 아니면 포기하고 말 시장 이에요.
그런 업계에서 자력으로 나름대로 잘 나가고 계신다는 것은 만일 십 수년 전의 말로야 침체기 였다지만, 오히려 그탓에 블루 오션이던 아이돌 업계 에선…
아이돌의 별이… 태양이 되셨을 거에요. "
아이의 표정이 좋아 졌지만, 이내 상담사의 이어진말에 아이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아까 백화점에서도 본인이 나오는 방송이였는데 표정이 안좋아지셨죠? 그 방송은 주로 아이돌에 대해 알아보는 인터뷰중심의 방송이였죠. 아이씨 차례에서는 사실상 주객전도인 상태로 마이씨가 더 언급이 많았었죠.."
"그...그건!"
"열등감의 원인은 마이씨.. 아니, 아이씨 어머니인 전직 아이돌, 히디카 마이씨가 맞나요?"
"............................으흑........."
갑자기 아이가 울기시작하자 아무리 상담사라도 조금은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일단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수 있으니 자리를 옮기도록 하죠."
"우아아아앙......."
"....."
마음속으로 시끄럽다고 하고싶어하는 마음을 삼키고, 상담사는 최대한 빠르게 아이를 자신의 집으로 옮겼다.
.
.
.
"흠. 이제 조금 나아지셨나요?"
"우으.....네..."
"좋아요. 이야기를 조금만 더해보죠."
"네!"
금세 원래의 텐션에 가깝게 회복한 아이를본 상담산는 조울증소견도 같이 내려야할지 혼란스러운 생각을 뒤로하고 최대한 설득을 시작했다.
"아이씨, 저는 당신이 아이돌 활동할때 그 마이씨의 딸인것을 비밀로 하면서까지 어머니의 능력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사람들에게 보여줄려고 피와 눈물을 쏟으셨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히다카 마이의 딸이 아닌 히다카 아이 자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만약 당신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열등감을 품고 계신다면 이전처럼 음악으로 맞서싸우세요. 아니, 마이씨를 뛰어 넘으세요! 당신이라면 가능해요. 왜냐하면 당신에게는 당신만의 빛이있으니까요."
......... 상담사는 자신의 말이 끝난뒤 다시 한번 생각한뒤 크게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저는 불가능해요... 제빛은 이미 꺼져버렸으니까.... 가능성도 없어요."
"...... 그래요. 불가능한 목표는 집어치우고. 현실적으로 생각 합니다. 일단은. 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하고싶은사람이 필요한거죠? 너무 친한사람에게는 오히려 부담스럽고."
"네...."
"그럼 오늘은 차라리 여기서 자죠 뭐."
"좋기는 한데..... 허락은...."
"이미 사무원분을통해 받아놓았습니다."
".....♪"
"아,내일 전 일찍 나가있을거니까 너무 기대는 하지마세요. 뭐, 몇일뒤에 다시 만날수있지만."
"힝... 네...."
아이의 표정이 조금은 나아지자 상담사는 꿀사탕을 하나꺼내 먹인뒤. 아이가 잘때까지 옆에서 누워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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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은 안되어서 일단 별거가 미봉책이되었네요.
+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아이돌중 하나를 선택해 적어주세요.(소속 상관없음.) 중간값 사용.
예도 왠지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싶어요.
+2남았습니다.
극단적 선택으로 범죄를 택하는 것은 앵간해선 다 들키니 하지 말고, 가끔 안들키기도 하니 할 꺼면 진짜 안들키게 잘 하고, 너네 엄마 그리 대단하다고 생각 하는 모양인대 너네 엄마 그거 시대를 잘 타고난 거 뿐이지 요즘엔 안통해(라고 해도 올드팬들 때문에 증명 불가능이지만) 그리고 너는 빛나려면야 빛 날 수 있지만 십 수년 전 정도의 구시대에나 가야 통해.
…라는 느낌 입니다. 우후후후후
또 다시 그 장소를 가야한다는 점에서 상담사는 그리 내켜하지 않았다. 이미 피를 흘리고 돌아오기도 했고, 여러모로 께름칙했다.
"실례하겠습니다."
"....................."
상담사가 문을 열자마자 보인것은 모두가 자신을 노려보는 광경이였다. 이런일에 익숙하지 않은 상담사는 바로 문을 닫은뒤 프로듀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여보세요. 765프로덕션입니다!"
"왜 아이돌이 다 저를 쳐다보죠."
".... 처음보니까요? 그리고 저희 프로덕션도 이제 조금 커져서 인원도 많지만... 걱정하실필요없어요!"
"어....음..."
"그럼 어서 들어오세요."
당황해하는 상담사를 조그마한 손이 어느샌가 문을열고 끌고들어갔다.
"어어어....."
"어서오세요, 상담사씨.... 이렇게 부르면 되나요? 치하야에게 그렇게 들었어요."
"네. 그렇게 부르면 된답니다. 우선... 저쪽 방좀 쓰겠습니다."
자리를 옮긴 상담사와 하루카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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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하루카의 고민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사용. 주사위가 높을수록 쉬운 고민.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다른 여자를 본다 그 여자에 대한 분노 및 증오가 없어지지않는다( 하루카 얀데레)
하루카는 미키 라던가 히비키 라던가 쌍둥이 등등 처럼 강한 개성을 무기로 삼는 타입이 아니라 보다 균형잡힌 범용적 타입, 위 인물들과 달리 어떤 구성에 내 놓아도 자기 역할을 하는 그야말로 주인공에 걸맞는 인물 이지만,
소녀심엔 그런거 보단 자신은 특별하고 싶다는게 강할 것이고, 이는 사실은 특별함과 개성을 동일시 하는 오류에서 기인하는 거로 때에 따라선, 저 범용성이 개성 따윈 씹어 먹을 정도의 특별함도 됀 다는 것만 인지 시키면 간단히 해결 돼겠지만 그거 쉬울까?
"음."
상담사는 살짝은 비웃는듯하면서도 존중하며 이야기를 듣고있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비밀?"
"네. 조금... 그래서...."
"하긴.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것만 녹음해서 뿌려도 찌라시감이니까."
"하하하...."
"너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나이차이가 많이나?"
"아뇨. 그렇게는 안나요. "
"설마 성인은... 아닐거라 믿어?"
"....그래도 사랑만 있으면 가능해요..."
가장 기초적인 문제. 현실적인 문제들을 내팽겨치고 환상이 머리속에 들어찬 이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그리고 폭력성을 어떻게 저지해야 할지를 도저히 자신의 머리속에서 끌어내지 못할것같았다. 그 이유가 조울증때문인것으로 자가진단을 내린 상담사는 우선 화제를 돌리기로 했다.
"그럼 두번째 고민은요?"
"아시다시피 전 다른 아이들과 차별화 될 만한 개성이 없어요..."
"하루카씨는 다른 아이돌분들과 다르게 개성이 주가 되는타입으로 나서신적도 없으셨고 그러실 필요도 없으실텐데... 혹시 다른 아이돌분들의 어떤 행동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되신건가요?"
"......"
정곡을 찔렀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확 들정도로, 하루카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친구들이 인터넷에서 개성에 대해서 칭찬을 받고, 다른사람들에게 저희 프로덕션의 아이돌에대해 질문할때 저에 대해서는 그냥 평범하다, 그저 그렇다같은 이야기만 나오더라고요."
"..."
원래 세상에 그렇게 남을 깎고 끌어내려야만 속이 풀리는 그런사람이 많은것은 꽤 많은 사람이 알지만, 이 아이는 그런 사실을 알지못하는 순수한 아이였다.
"뭐,솔직히 요즘 쉬고 싶었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그냥 고민을 들어줄 상대로 불른거기도 해요.헤헤....."
"..............................잠시만요. 약좀 먹고 계속하죠."
찌익. 하는 약봉지가 뜯어지는 소리와 함께 아세트아미노펜과 탄산칼륨이 손에 떨어졌다. 한입에 넣고 삼킨뒤.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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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하루카에게 할말을 적고 굴려주세요. 현재 상태의 하루카에게 맞지않은 말을 하거나 주사위값이 낮을경우 패널티가 주어집니다.
그사람에 대해서 하루카씨가 어떤 이미지인지 알아야 상담이 가능할거같습니다 협조 부탁 드립니다
"쉬고싶다고요? 하.. 참나."
"에.....?"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하루카가 움츠러들기 시작했다.
"하루카씨, 지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이 있었으면 하는지 아시나요? 밑바닥에서 기어 올라온 자신이 가장 잘 아시지 않아요?"
"... 네...."
"이게 무슨 고민이라고. 그리고 사랑? 그딴거 없습니다. 이게 무슨 만화나 소설입니까? 그냥 주위에 있으니까 친해지고 영화나 소설을 보면서 이게 사랑이라고 착각하는거죠. 만약 이 사람을 만나지 못했어도 '사랑'할거 같습니까? 아닙니다."
"그런가요..... 그래도 저는 이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하루카에게, 상담사는 상담사로서 하지말아야할 이야기들을 계속 하고있었다. 이일이 어떻게 끝나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것이다.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개성? 지금 자신을 바꾸고 싶다고요? 근데 지금 현재의 하루카씨의 매력을 좋아하는 팬들한테 ㅈ까라고 말하는거 인가요? 자신이 개성있으면 좋겠다해서 지금까지 하루카씨의 모습을 보고 좋아했던 팬들한테 '나 이제 이모습 싫어. 바뀐 내 모습이 싫으면 어쩔수 없어. 꼬우면 팬 그만하던가' 인가요? 저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상담할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
그말을 들은 하루카는, 자신이 앉은 의자를 들어서, 상담사의 머리를 찍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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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하게 막장인 대답이였어요.
+3까지 주사위를 굴려서 상담사의 현상태를 정해주세요. 중간값 사용.
1: BAD END!
2~20: 한참뒤 눈을 뜨니 앞에 하루각하께서......
21~40: 치명타, 신체능력이 하락합니다. 도주실패.프로듀서를 방패로 사용합니다.
41~60: 몸통에 직격으로 맞앚습니다. 일단은 방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61~80:미키...?
81~99: 프로듀서가 거기서 왜나와?
100: 피한뒤, 밖으로 나와서 상담 종료를 알리고 도주 성공!
"움직이지마요. 한번더 할거니까."
"....."
힘을 최대한 쥐어짜서 한번에 폭팔시키는것이 나을것이라 판단한 상담사는 다음공격 직전까지 버티기로 결정했다.
"후읍..."
"지금."
상담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문을 열고 나온뒤 기척을 숨기고, 프로듀서의 뒤로 숨었다. 하지만 다쳤을뿐더러, 핏자국때문에 기척을 완전히 숨길수는 없었다.
"어라, 상담은 다 끝나셨나요?"
"아, 그래요? 하루카? 안나와?"
"잠깐만요♬"
하루카의 밝은 목소리가 들리자, 프로듀서또한 밝은 얼굴로 프로듀서를 쳐다보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카가 밝아진걸 목소리만 들어도 알겠어요."
"본인도 알겠다조!"
"가나하...히비키?씨....인가요."
"맞아!"
"..... 저는 되도록 볼일이 없는게 좋아요. 다음에 아이돌분들을 만날때는, 좋은일로 만나기를 바랄게요."
"네!"
프로듀서와 그곳에 있는 아이돌들이 목소리를 높여 대답하자, 프로듀서는 언제는 그곳에 있었냐는듯 시야에서 사라졌다.
.
.
.
.
"......."
"아, 상담사 언니 왔어요?"
".... 아이씨."
"몸상태가...왜그래요...?"
"그냥 의자에 찍혔어요. 바보같은 실수좀 했죠."
자신을 자조하면서, 상담사는 2L물통을열어 마시기 시작했다.
"...... 피를 좀 흘려서그런가. 목이 마르네요."
"....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저는 뭐라도 일을 해야 몸이 덜아파서, 어쩔수 없습니다."
자신을 쳐다보는 시선을 애써 무시하고, 프로듀서는 불안해하는 아이를 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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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하루카 방문이 기대 되네요....?
+3까지 아이돌이나 프로듀서,사무원을 적고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사용합니다. 오후에는 호타루를 만나러 346프로덕션을 방문합니다.
오늘은 조금 특이하게, 사무원을 상담하게 되었다. 상담사는 늘 그렇듯 빠르게 집을 정리하고 나온뒤, 어제처럼 765 프로덕션으로 출발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에이. 무뚝뚝하셔라!"
"괭장히... 밝으시네요?"
"미사키는 너무 밝아서 좋기도하지만 가끔은 싫은거야...."
"미키, 쉿."
"헤헤... 밝은게 제 장점이라구요!"
노란머리의 중학생쯤 되보이는 아이가 말하자,프로듀서가 제지했다. 프로듀서는 상담사와 미사키를 그날 일이 있었던 방으로 안내했다.
"음... 뭔가.. 피비린내? 뭐지? 그런게 날리는 없는데.. 무슨냄새지......"
피비린내가 맞다는것을 아는 상담사는 무표정으로 앉은뒤,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 무슨일로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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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우리 사무원의 고통을 적고 굴려주세요. 낮을수록 심각! 합니다.
1이 뜨시는 군요?
"흐음. 그렇군요."
평범하다. 그저 평범한 고민이니 일찍 끝날것이라는 상담사의 기대를 배신할 두번째 말이 튀어나오기 직전이였다.
"유년기때'약간의 일'이 있어서 불임이 되었거든요. 그리고 조증도 걸리고. PTSD도 생기고...."
".............."
이쯤에서 끝난다면 나았을텐데. 하지만 그다지 오늘은 운이 좋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까말이죠, 결혼도 하기 힘들잖아요?그러니 외로워지고.. 애완동물은 못키우고."
"네....네?"
"그래서 도구도 여러가지 사고... 영상도 모으고... 이제 프로듀서를 납치할 계획만 세우면 끝인데... 같이 하실래요? 그쪽도 프로듀서에게 호감이 있어보였었던데...."
"....................... 사양하겠습..."
시야가 어두워지고, 이명이 들려왔다. 상담사는 '또 다시 이렇게 맞고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자신에게 싸움을 피하는것은, 본능과도 마찬가지였으니까. 이제는 최대한 빨리 일어나 피하거나 막는것 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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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2중 더 높은숫자가 +3보다 낮아야 합니다.
+1: 미사키의 힘주사위.(+20.)
+2: 미사키의 힘주사위.(+20.)
+3: 상담사의 방어 주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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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일어나시려는거에요?제 말을 다 듣고 거절하신 배짱이 있으신분이라면 각오정도는 하셔야죠...?"
"......"
상담사는 최대한 움직여지지 않는 팔다 다리를 움직여 탈출하려 했지만, 헛수고였다. 상담사의 조그마한 체격으로는 미사키를 저지할수도, 도망갈수도 없었다.
"조금 아플거에요?"
".....으으.."
상담사의 흐릿한 시야와 불안정한 두뇌로 보인 마지막 기회는 책상을 밟은뒤,창문으로 도약해 도주하는것이였다. 다행히 창문도 열려있어 인명피해와 재산상의 피해도 줄을것으로 예상되었다.
".... 미사키씨."
"네?"
"저는 다시한번 언젠가 오게 될거에요. 그때에도 이러신다해도. 저는 당신의 인지적 신념을 바꾸어드리고 말겁니다. 평화적인 방법만으로요."
"어머.. 재미있겠네요? 그런데 탈출은.. 가능할까요? 제가 당신의 다리를 볓번이나 밟아놓았는지 기억하시나요?"
"사십번도 넘겠죠. 하지만, 가능합니다. 보여드릴게요."
그 말을 한뒤, 상담사는 빠르게 책상으로, 그리고 창문으로 뛰어올라 지상까지 수직낙하했다.
"으윽......"
충격을 받은 팔마저 완전히 나가, 사지가 멀쩡한곳이 없었지만, 상담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346 프로덕션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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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호타루의 상태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낮은값 사용.
1:........................................
2~10: 심각합니다. 상당한난이도의 심리치료와더불어 투약할약물의 수가 늘어납니다.
11~30: 심각합니다. 그나마 카코가 있어 버티기는 합니다만....
31~49: 영좋지 않습니다. 무언가 일이 생겼나봅니다.
50~70: 그때와 비슷합니다. 진전은 없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71~99: 진전이 생겼습니다!
100:???????????????
@ 여러분 다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이미 죽어 버린 눈으로 온몸으로 절박함을 표하면서 땀에 젖어 오한에 떠는 호타루의 모습을 생각 하면…아아아아아아~
"오셨군요. ....잠깐,상처는 어떻게 되신겁니까? "
"....? 연락도 안했는데 어떻게 마중나오셨어요?"
서로가 서로에게 놀란 둘은 마음을 가다듬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시라기쿠씨의 상태가 현재 그리 좋지 않으십니다. "
"어떻게요?"
"실수라고 하기에도 애매한것을 자책하거나.... 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직접 보시는게 제일 좋으시겠군요."
"바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
.
.
.
"히이이익........."
"......."
'증상을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한뒤 치료방법을 결정한다.' 배운것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상담사는 자신의 옛날의 추억이라 하기에는 그리 좋지 않은 기억들. 배척받던 기억들 또한 떠올리기 시작했다. 이제, 일을 시작할시간이였다. 이 아이에게는 구원자가 필요했다. 자신이 구원자가 될수는 없었다. 구원자라면 그 프로듀서가 더 잘어울리겠지만, 지금은 어쩔수없이 내가 해야한다.
"저는 당신때문에 불행해 지지 않습니다."
"...... 그런말을 하던 사장님들도... 프로덕션이 도산했어요..."
"글쎄요. 전 이미 그다지 행복하지는 않아서. 불행해져도 모르는건지, 아니면 그냥 계속 불행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날 당신을 만나고도 저에게는 별일 없었습니다."
상담사는 자신의 몸의 상처를 최대한 숨기면서 말했다. 호타루는 유일한 도움의 손길을 거부했다. 그러자, 상담사에게 책장이 내려앉았다.
"아.. 안돼....."
"전 아직 살아있으니 걱정 마십시오."
".................?!"
"제가 걱정하는건, 당신의 정신건강과 건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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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호타루에게 할말을 적고 굴려주세요. 모두 사용. 주사위값이 너무 낮거나, 부정적 내용이 들어갈경우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 압도적 핌블은 정말... 심장이 뛰는 기분이네요.제 창댓 3개가 모두 이런숫자들이 나오고있어요.
"당신의 프로듀서는 아니지만.... 뭐. 프로듀서씨는 멀리 나가셨습니다. 당신의 말에 대답하려면 한참 뒤에나 대답할수있겠군요."
"...."
"어쨌든. 상담을 이상태로라도. 계속하죠."
"이상태로요?"
놀란 표정을 한 호타루를 바라보며, 엎드린자세로 깔려있는 상담사는 당연하다는듯 호타루를 설득시키기 시작했다.
"당신이 이걸 들수도 없을테고, 제몸 상태가 오늘은 영 안좋아서 이걸 들수도없으니... 어쩔수 없죠."
"으음...."
"자,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네에..."
평소처럼 자신없이 말하는 호타루를 보며 상담사는 호타루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싶다는 생각을 한뒤, 일을 시작했다.
"자, 우선.모든 불행한일이 일어난곳에 호타루씨가 있었다고해서 그 모든것이 호타루씨 잘못은 아닙니다. 그 일은 호타루씨가 그 공간에 없었어도 일어났을 일이에요. 그러니까 그런것에 죄책감이라든가, 자책은 하지말아주세요. 그런 걱정을 하기에는 호타루씨는 아직 어려요. 아시겠나요?"
"하지만.... 제가 없을때는 잘 됬었던 일들이 제가 가니 안되었어요... 무대도...조명도..... 상담사씨를 위해서라도.. 어서 떨어져주세요....."
".........."
이건 처음듣는 이야기인데. 상담사는 다시한번 지인과의 사전소통의 중요성을 실감한뒤,이야기를 계속해나갔다.
"저를 정말로 생각한다면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주세요. 자신이 불행하다 하고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당신의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을 많이 슬프게 해요. 호타루 씨는 그런 주위에 무신경한 사람이 아니라 상냥하고 다정한 사람이잖아요."
"......."
호타루는 이야기를 들은뒤, 한참을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하는듯했다. 그러자. 상담사의 머리속에 이 연약한 아이에게 상처를줄 말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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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값에 따라 말하는 내용을 악화시키거나, 순화시키거나, 말하지 않습니다.
"호타루씨, 정말 만약이지만. 제가 호타루씨에게서 떨어진다면 호타루씨는 절망속에서 헤어나올수없을거에요. 누구나 혼자는 약한 동물일뿐이에요. 저는 그 절망속에서 호타루씨가 헤메이는걸 볼수없어요. 호타루씨 앞에서도 말했지만 호타루씨 잘못도 아니고,그전에 잘 되었던 일이 호타루씨가 오니까 잘못되었다고요? 아뇨. 그건 언제든지 일어날수있던거에요. 그걸 트라우마로 평생 안고 갈수없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내미는 손을 잡아주세요."
하지만, 말을 하던 도중 상담사는 급격한 우울증상에 빠져들어가기 시작했다.
"모두 자기가 불행하니까 일어난 일...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모든 잘못이 자기 책임이란 건, 다른 사람의 책임은 없다는 건가요? 누가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진다는 건 남들을 배제한다는 뜻 아닌가요? 이런 때 솔직해져도 좋을지 모르지만... 그건 직업 상 당신과 함께해야 하는 저로서는 불쾌합니다. 당신이 제 기분을 신경 쓴다면, 당신의 불행을 제가 조금이라도 짊어질 순 없나요?"
".... 죄송해요..."
호타루는 상담사가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이 있다고 생각해 상담사의 곁에서 멀리 떨어졌다. 그러자, 상담사의 근처에서 무언가 이상한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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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양반.도착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조울증이 심해져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