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10-05, 2017 15:20에 작성됨. *프롤로그가 있습니다. 모쪼록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상이나 피드백을 달아주시면 작가가 꺄르륽 하고 좋아합니다. *창댓에 사용된 삽화는 PonPon님이 그려 주셨습니다. 삽화의 모든 저작권은 PonPon님에게 있습니다. 그녀가 싫은 그와. 그를 연민하는 그녀,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한 남자의 이야기.
11-18, 2017 그린휴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72.*.*)발판, 건너는데 울렁거릴수도..am 02:41:26발판, 건너는데 울렁거릴수도.. 겨울나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9.*.*)11(1-100)아것은 다이스 갓에게 저주받은 자의 주사위.am 04:36:58아것은 다이스 갓에게 저주받은 자의 주사위. 겨울나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9.*.*)이럴 때 진짜로 저주내리지 말아달라고요 신님 으아아아 심지어 오타까지 났어어am 04:37:54이럴 때 진짜로 저주내리지 말아달라고요 신님 으아아아 심지어 오타까지 났어어11-19, 2017 파랑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78.*.*)그래, 공식 입장보다 우선 미즈키부터.... 「프로듀서!!」 그렇게 미즈키에게 가기 위해 일어선 순간, 사무원 한 명이 내 방문을 벌컥 열었다. 「...무슨 일이지.」 평소였으면 아마 욕지거리를 내뱉었을거다. 「그, 그게, 시어터 앞에....」 「시어터 앞에?」 ///////////////// 「이런 염X할.....」 시어터 앞에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어, 어쩌죠?」 「어쩌긴 뭘 어째, 다 쫒아내야지. 저런놈들은 미즈키가 나올 때 까지 여기서 버티려고 온 놈들이라고.」 그리고는 지들 멋대로 추측성 기사들을 써대겠지. 사실이 아니면 「어디까지나 칼럼이지 공식 기사가 아니었는데요?」라면서 개인의 의견이었다고 지들이 싸지른걸 무마시키고. 「하, 하지만...」 「됐어. 내가 혼자 가지」 「그건 더...」 나는 사무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기자들의 시선은 나를 향했고- 셔터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예상 외의 인물이라도 본 것 처럼, 무의식적으로 몸을 뒤로 빼는 놈들도 몇몇 있었다. 그리고, 「여어, 오랜만이야, P씨?」 「.....이런곳만 쫒아다니는건 여전하군.」 「뭐, 나는 이런걸로 먹고사니까~ 그나저나 같이 일했던 사이인데, 매정하네~」 「그때 일은 모두 청산했다고 듣지 못했나?」 「그러지 말고, 널 위한 자리는 얼마든지 남아있다고?」 「꺼져.」 「...그건 제안의 거절이야, 아니면 여기서 나가라는 협박이야?」 「둘 다다.」 「흐음...」 내 앞에 서있는 이 놈은, 연예계의 이슈가 되는곳만 집중적으로 따라다니면서 얻은 정보나 파파라치질을 통해 찍은 사진을 언론사에 파는 걸 전문적으로 하는 놈이다. 하도 끈질기기로 악명이 높아서, 이제는 얼굴을 아는 사람들도 많다 들었는데,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었을줄이야. 「...P씨. 변했네?」 「네놈이 상관할 일은 아니지 않나?」 「그런가? 하하하.」 이놈이 비열한 웃음은, 몇번을 봐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뭐, 이쪽으로서는 그럴 수가 없단 말이지. 지금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이슈거리를 놓쳐서야 이짓해서 먹고살수 있겠어?」 ...역시 이정도 가지고는 안되나. >>+3까지 투표. 1. 협박을 해서 기자들을 물러나게 만든다. 2. 물러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다.am 12:54:36그래, 공식 입장보다 우선 미즈키부터.... 「프로듀서!!」 그렇게 미즈키에게 가기 위해 일어선 순간, 사무원 한 명이 내 방문을 벌컥 열었다. 「...무슨 일이지.」 평소였으면 아마 욕지거리를 내뱉었을거다. 「그, 그게, 시어터 앞에....」 「시어터 앞에?」 ///////////////// 「이런 염X할.....」 시어터 앞에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어, 어쩌죠?」 「어쩌긴 뭘 어째, 다 쫒아내야지. 저런놈들은 미즈키가 나올 때 까지 여기서 버티려고 온 놈들이라고.」 그리고는 지들 멋대로 추측성 기사들을 써대겠지. 사실이 아니면 「어디까지나 칼럼이지 공식 기사가 아니었는데요?」라면서 개인의 의견이었다고 지들이 싸지른걸 무마시키고. 「하, 하지만...」 「됐어. 내가 혼자 가지」 「그건 더...」 나는 사무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기자들의 시선은 나를 향했고- 셔터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예상 외의 인물이라도 본 것 처럼, 무의식적으로 몸을 뒤로 빼는 놈들도 몇몇 있었다. 그리고, 「여어, 오랜만이야, P씨?」 「.....이런곳만 쫒아다니는건 여전하군.」 「뭐, 나는 이런걸로 먹고사니까~ 그나저나 같이 일했던 사이인데, 매정하네~」 「그때 일은 모두 청산했다고 듣지 못했나?」 「그러지 말고, 널 위한 자리는 얼마든지 남아있다고?」 「꺼져.」 「...그건 제안의 거절이야, 아니면 여기서 나가라는 협박이야?」 「둘 다다.」 「흐음...」 내 앞에 서있는 이 놈은, 연예계의 이슈가 되는곳만 집중적으로 따라다니면서 얻은 정보나 파파라치질을 통해 찍은 사진을 언론사에 파는 걸 전문적으로 하는 놈이다. 하도 끈질기기로 악명이 높아서, 이제는 얼굴을 아는 사람들도 많다 들었는데,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었을줄이야. 「...P씨. 변했네?」 「네놈이 상관할 일은 아니지 않나?」 「그런가? 하하하.」 이놈이 비열한 웃음은, 몇번을 봐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뭐, 이쪽으로서는 그럴 수가 없단 말이지. 지금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이슈거리를 놓쳐서야 이짓해서 먹고살수 있겠어?」 ...역시 이정도 가지고는 안되나. >>+3까지 투표. 1. 협박을 해서 기자들을 물러나게 만든다. 2. 물러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다. 겨울나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9.*.*)2번.am 12:56:952번. 문명페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30.*.*)경찰로 저 욕망덩어리들을 막을수있을까..... 하지만 법을지켜야하니 1번am 01:40:58경찰로 저 욕망덩어리들을 막을수있을까..... 하지만 법을지켜야하니 1번 시니악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03.*.*)협박은 파파라치들에게 뭔가 있다는 구실이 될것이고 경찰신고도 뭔가 있다는 구실로 따질테지요.그럴바에야 경찰을 부르는게 낫습니다.2번am 03:09:97협박은 파파라치들에게 뭔가 있다는 구실이 될것이고 경찰신고도 뭔가 있다는 구실로 따질테지요.그럴바에야 경찰을 부르는게 낫습니다.2번11-21, 2017 파랑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78.*.*)인물 노트 #1 마카베 미즈키의 프로듀서. 미즈키를 뒷바라지하는 것 외에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 철저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효율적인" 행동 방식에 의해 행동한다. 과거사가 좀 있고, 일부 사람들은 그 과거사를 알고있다. 하지만 자타 모두 그 이야기를 하는걸 꺼리는 편. @과제+퀴즈+발표라니 날 죽여라...pm 04:24:25인물 노트 #1 [https://i.imgur.com/KuRoZJj.jpg] 마카베 미즈키의 프로듀서. 미즈키를 뒷바라지하는 것 외에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 철저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효율적인" 행동 방식에 의해 행동한다. 과거사가 좀 있고, 일부 사람들은 그 과거사를 알고있다. 하지만 자타 모두 그 이야기를 하는걸 꺼리는 편. @과제+퀴즈+발표라니 날 죽여라... 그린휴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72.*.*)예상보다 훨씬 무섭게 생겼네요...생김새가 다가 아니지만,pm 06:58:66예상보다 훨씬 무섭게 생겼네요...생김새가 다가 아니지만,11-23, 2017 파랑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78.*.*)「지금 이러고 있는거, 경찰에 신고하면 곱게 끝나진 않을거라는거 알고 있지?」 「...흠, 재미있네.」 「뭐?」 「아니, 정말 달라지긴 했구나, 해서. 큭큭.」 「같잖은 소리 하지 말고, 빨리 꺼져.」 「뭐, 우리도 그쪽에서 뭔가 대응이 오면 빠질 생각이었어. 평소였다면 상관없었겠지만, 이번에는 좀 특이한 경우라 말이지.」 예상 외의 반응이었다. 소속사 측에서 아무리 강경하게 대응해도 카메라를 내리지 않는걸로 악명높은 놈이, 이렇게 순순히 응할줄이야. 「...」 「내가 카메라를 내리는 걸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구만.」 「...너는 그렇게 멋대로 사람 마음을 읽어대는게 짜증난단 말이지.」 「에이, 다 영업 기술이지~ 그래서, 내가 물러나는 이유 말인데, 이게 아주 재밌거든.」 「딱히 듣겠다는 소리를 한 기억은 없다만. 그런건 상관 없고, 빨리 저놈들이나 데리고 꺼져. 나는 뒤를 돌아 다시 문고리를 잡았다. 하지만- 「마카베 오오무.」 「....」 「그 반응을 보니 역시 알고 있었구만?」 「...용건이 뭐야.」 「난 그저 옛 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려고 하는 것 뿐이라고~ 큭큭.」 >>+2 주사위.am 01:13:84「지금 이러고 있는거, 경찰에 신고하면 곱게 끝나진 않을거라는거 알고 있지?」 「...흠, 재미있네.」 「뭐?」 「아니, 정말 달라지긴 했구나, 해서. 큭큭.」 「같잖은 소리 하지 말고, 빨리 꺼져.」 「뭐, 우리도 그쪽에서 뭔가 대응이 오면 빠질 생각이었어. 평소였다면 상관없었겠지만, 이번에는 좀 특이한 경우라 말이지.」 예상 외의 반응이었다. 소속사 측에서 아무리 강경하게 대응해도 카메라를 내리지 않는걸로 악명높은 놈이, 이렇게 순순히 응할줄이야. 「...」 「내가 카메라를 내리는 걸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구만.」 「...너는 그렇게 멋대로 사람 마음을 읽어대는게 짜증난단 말이지.」 「에이, 다 영업 기술이지~ 그래서, 내가 물러나는 이유 말인데, 이게 아주 재밌거든.」 「딱히 듣겠다는 소리를 한 기억은 없다만. 그런건 상관 없고, 빨리 저놈들이나 데리고 꺼져. 나는 뒤를 돌아 다시 문고리를 잡았다. 하지만- 「마카베 오오무.」 「....」 「그 반응을 보니 역시 알고 있었구만?」 「...용건이 뭐야.」 「난 그저 옛 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려고 하는 것 뿐이라고~ 큭큭.」 >>+2 주사위. 겨울나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9.*.*)발!판!am 01:28:14발!판! Erteic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31.*.*)42(1-100)주...주사위...@덜덜am 01:31:92주...주사위...@덜덜11-24, 2017 파랑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78.*.*)나는 시어터로 들어와서, 옥상으로 올라갔다. 어느덧 해가 질 시간이 되어, 하늘은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하아....」 나는, 담배를 하나 꺼내 입에 물었다. 「짜증나는군.」 마카베 오오무, 사생팬, 경찰, 파파라치... 이 문제는, 내가 생각했던 최악의 방향으로 굴러가고 있었다. 「X발.」 난간에 팔을 걸치고, 허리를 펴서 하늘을 쳐다보면서 욕지거리를 짧게 뱉어냈다. 「예전이었으면.....」 예전에 나였다면, 짜증난다고는 생각을 했겠지만 어떻게든 처리했을거다. 하지만, 미즈키에게 한 약속은, 이제 그 시절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자물쇠가 되어서... 「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야 지금에서는 조금도 없지만...」 이럴 때, 가끔 예전이었다면 더욱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들어가서 쓰던거나 마저 써야겠군.」 그렇게 옥상의 문을 열려던 그 때. 삐걱- 문이, 반대쪽으로 열리고, 그곳에는. 「아... 프로듀...서...」 나의 별이, 아주 슬픈 황금색 눈동자를 하고 서 있었다. >>+1~3 주사위. @3개의 주사위 합으로 미즈키씨의 멘탈을 결정합니다.pm 08:46:89나는 시어터로 들어와서, 옥상으로 올라갔다. 어느덧 해가 질 시간이 되어, 하늘은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하아....」 나는, 담배를 하나 꺼내 입에 물었다. 「짜증나는군.」 마카베 오오무, 사생팬, 경찰, 파파라치... 이 문제는, 내가 생각했던 최악의 방향으로 굴러가고 있었다. 「X발.」 난간에 팔을 걸치고, 허리를 펴서 하늘을 쳐다보면서 욕지거리를 짧게 뱉어냈다. 「예전이었으면.....」 예전에 나였다면, 짜증난다고는 생각을 했겠지만 어떻게든 처리했을거다. 하지만, 미즈키에게 한 약속은, 이제 그 시절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자물쇠가 되어서... 「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야 지금에서는 조금도 없지만...」 이럴 때, 가끔 예전이었다면 더욱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들어가서 쓰던거나 마저 써야겠군.」 그렇게 옥상의 문을 열려던 그 때. 삐걱- 문이, 반대쪽으로 열리고, 그곳에는. 「아... 프로듀...서...」 나의 별이, 아주 슬픈 황금색 눈동자를 하고 서 있었다. >>+1~3 주사위. @3개의 주사위 합으로 미즈키씨의 멘탈을 결정합니다. 겨울나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9.*.*)54(1-100)과연...pm 08:47:80과연... 육면체주사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84.*.*)75(1-100)ACBDpm 08:48:44ACBD 그린휴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72.*.*)22(1-100)SAN치pm 08:53:8SAN치11-27, 2017 파랑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78.*.*)[판정 결과- 약간 우울] ////////////////////// 잠시 후, 나는 아까 기대어 있었던 안전봉에 다시 기대고 있었다. 이번에는, 옆에 코코아를 홀짝거리고 있는 미즈키가 있다는 것이 다른 점 이었지만. 「.....」 제길, 이런 분위기는 어색한데. 사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미즈키를 챙겨줄 여유가 없었다. 미즈키를 챙기러 가려고 하면, 항상 다른 사건이 터져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전화하느라 바빴으니까. 혹시라도.... 「...프로듀서, 혹시 저를 걱정하시는 거라면, 괜찮습니다. 피-잉.」 ...거짓말.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그런 슬픈 눈을 하고 있을리가 없잖냐. 그런데도 미즈키는, 이상한 효과음이나 넣어가면서 애써 긍정적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듯 했다. 「...무리하진 마라.」 「프로듀서.」 미즈키는, 벽에서 떨어져, 내 앞에 섰다. 「그 약속은- 지킬수 없을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미즈키, 너...」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기자회견을 열어달라고, 부탁드려버렸습니다. 이예이.」 「.....!!」 아마도 본인이 뭐라고 하고 싶었던 것이겠지. 하지만, 그러다간 너도... 「.....」 「프로듀서가 걱정해 주시는건 압니다. 하지만 이건...」 나는 어찌해야 하는가. 미즈키를 말려야 하나? 아니면 오히려 기자회견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나? >>+3까지 투표 1. 미즈키를 말린다. 2. 미즈키를 돕는다.pm 10:52:89[판정 결과- 약간 우울] ////////////////////// 잠시 후, 나는 아까 기대어 있었던 안전봉에 다시 기대고 있었다. 이번에는, 옆에 코코아를 홀짝거리고 있는 미즈키가 있다는 것이 다른 점 이었지만. 「.....」 제길, 이런 분위기는 어색한데. 사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미즈키를 챙겨줄 여유가 없었다. 미즈키를 챙기러 가려고 하면, 항상 다른 사건이 터져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전화하느라 바빴으니까. 혹시라도.... 「...프로듀서, 혹시 저를 걱정하시는 거라면, 괜찮습니다. 피-잉.」 ...거짓말.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그런 슬픈 눈을 하고 있을리가 없잖냐. 그런데도 미즈키는, 이상한 효과음이나 넣어가면서 애써 긍정적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듯 했다. 「...무리하진 마라.」 「프로듀서.」 미즈키는, 벽에서 떨어져, 내 앞에 섰다. 「그 약속은- 지킬수 없을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미즈키, 너...」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기자회견을 열어달라고, 부탁드려버렸습니다. 이예이.」 「.....!!」 아마도 본인이 뭐라고 하고 싶었던 것이겠지. 하지만, 그러다간 너도... 「.....」 「프로듀서가 걱정해 주시는건 압니다. 하지만 이건...」 나는 어찌해야 하는가. 미즈키를 말려야 하나? 아니면 오히려 기자회견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나? >>+3까지 투표 1. 미즈키를 말린다. 2. 미즈키를 돕는다. 겨울나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9.*.*)31(1-100)Dice roll. 짝수, 1. 홀수, 2.pm 10:56:82Dice roll. 짝수, 1. 홀수, 2. 그린휴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72.*.*)무엇을 하랴 미즈키가 원한다는데 도와줘야지. 암, 2pm 11:02:65무엇을 하랴 미즈키가 원한다는데 도와줘야지. 암, 211-28, 2017 Erteic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26.*.*)미즈키가 원한다면 해줘야지. 2번으로...pm 05:43:29미즈키가 원한다면 해줘야지. 2번으로...08-18, 2018 먼지없는하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이런 갓창댓이 있었다니am 03:10:48@이런 갓창댓이 있었다니11-12, 2018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65.*.*)@올려두기pm 06:29:72@올려두기11-18, 2018 츠루기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75.*.*)2pm 06:47:222 StarTea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작가님...... 돌아와 주세요....... 프사도 소개글도 바꾸셨잖아요....pm 06:55:96@작가님...... 돌아와 주세요....... 프사도 소개글도 바꾸셨잖아요....12-28, 2018 야생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부디 돌아오시길...am 03:25:18@부디 돌아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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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심지어 오타까지 났어어
「프로듀서!!」
그렇게 미즈키에게 가기 위해 일어선 순간, 사무원 한 명이 내 방문을 벌컥 열었다.
「...무슨 일이지.」
평소였으면 아마 욕지거리를 내뱉었을거다.
「그, 그게, 시어터 앞에....」
「시어터 앞에?」
/////////////////
「이런 염X할.....」
시어터 앞에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어, 어쩌죠?」
「어쩌긴 뭘 어째, 다 쫒아내야지. 저런놈들은 미즈키가 나올 때 까지 여기서 버티려고 온 놈들이라고.」
그리고는 지들 멋대로 추측성 기사들을 써대겠지. 사실이 아니면 「어디까지나 칼럼이지 공식 기사가 아니었는데요?」라면서 개인의 의견이었다고 지들이 싸지른걸 무마시키고.
「하, 하지만...」
「됐어. 내가 혼자 가지」
「그건 더...」
나는 사무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문이 열리는 소리에, 기자들의 시선은 나를 향했고-
셔터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예상 외의 인물이라도 본 것 처럼, 무의식적으로 몸을 뒤로 빼는 놈들도 몇몇 있었다.
그리고,
「여어, 오랜만이야, P씨?」
「.....이런곳만 쫒아다니는건 여전하군.」
「뭐, 나는 이런걸로 먹고사니까~ 그나저나 같이 일했던 사이인데, 매정하네~」
「그때 일은 모두 청산했다고 듣지 못했나?」
「그러지 말고, 널 위한 자리는 얼마든지 남아있다고?」
「꺼져.」
「...그건 제안의 거절이야, 아니면 여기서 나가라는 협박이야?」
「둘 다다.」
「흐음...」
내 앞에 서있는 이 놈은, 연예계의 이슈가 되는곳만 집중적으로 따라다니면서 얻은 정보나 파파라치질을 통해 찍은 사진을 언론사에 파는 걸 전문적으로 하는 놈이다.
하도 끈질기기로 악명이 높아서, 이제는 얼굴을 아는 사람들도 많다 들었는데, 아직까지 활동하고 있었을줄이야.
「...P씨. 변했네?」
「네놈이 상관할 일은 아니지 않나?」
「그런가? 하하하.」
이놈이 비열한 웃음은, 몇번을 봐도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뭐, 이쪽으로서는 그럴 수가 없단 말이지. 지금 연예계에서 가장 핫한 이슈거리를 놓쳐서야 이짓해서 먹고살수 있겠어?」
...역시 이정도 가지고는 안되나.
>>+3까지 투표.
1. 협박을 해서 기자들을 물러나게 만든다.
2. 물러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법을지켜야하니 1번
경찰신고도 뭔가 있다는 구실로 따질테지요.그럴바에야 경찰을 부르는게 낫습니다.2번
마카베 미즈키의 프로듀서.
미즈키를 뒷바라지하는 것 외에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 철저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효율적인" 행동 방식에 의해 행동한다.
과거사가 좀 있고, 일부 사람들은 그 과거사를 알고있다. 하지만 자타 모두 그 이야기를 하는걸 꺼리는 편.
@과제+퀴즈+발표라니 날 죽여라...
「...흠, 재미있네.」
「뭐?」
「아니, 정말 달라지긴 했구나, 해서. 큭큭.」
「같잖은 소리 하지 말고, 빨리 꺼져.」
「뭐, 우리도 그쪽에서 뭔가 대응이 오면 빠질 생각이었어. 평소였다면 상관없었겠지만, 이번에는 좀 특이한 경우라 말이지.」
예상 외의 반응이었다.
소속사 측에서 아무리 강경하게 대응해도 카메라를 내리지 않는걸로 악명높은 놈이, 이렇게 순순히 응할줄이야.
「...」
「내가 카메라를 내리는 걸 납득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구만.」
「...너는 그렇게 멋대로 사람 마음을 읽어대는게 짜증난단 말이지.」
「에이, 다 영업 기술이지~ 그래서, 내가 물러나는 이유 말인데, 이게 아주 재밌거든.」
「딱히 듣겠다는 소리를 한 기억은 없다만. 그런건 상관 없고, 빨리 저놈들이나 데리고 꺼져.
나는 뒤를 돌아 다시 문고리를 잡았다. 하지만-
「마카베 오오무.」
「....」
「그 반응을 보니 역시 알고 있었구만?」
「...용건이 뭐야.」
「난 그저 옛 친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려고 하는 것 뿐이라고~ 큭큭.」
>>+2 주사위.
어느덧 해가 질 시간이 되어, 하늘은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었다.
「하아....」
나는, 담배를 하나 꺼내 입에 물었다.
「짜증나는군.」
마카베 오오무, 사생팬, 경찰, 파파라치...
이 문제는, 내가 생각했던 최악의 방향으로 굴러가고 있었다.
「X발.」
난간에 팔을 걸치고, 허리를 펴서 하늘을 쳐다보면서 욕지거리를 짧게 뱉어냈다.
「예전이었으면.....」
예전에 나였다면, 짜증난다고는 생각을 했겠지만 어떻게든 처리했을거다.
하지만, 미즈키에게 한 약속은, 이제 그 시절로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자물쇠가 되어서...
「뭐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야 지금에서는 조금도 없지만...」
이럴 때, 가끔 예전이었다면 더욱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들어가서 쓰던거나 마저 써야겠군.」
그렇게 옥상의 문을 열려던 그 때.
삐걱-
문이, 반대쪽으로 열리고, 그곳에는.
「아... 프로듀...서...」
나의 별이, 아주 슬픈 황금색 눈동자를 하고 서 있었다.
>>+1~3 주사위. @3개의 주사위 합으로 미즈키씨의 멘탈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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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나는 아까 기대어 있었던 안전봉에 다시 기대고 있었다.
이번에는, 옆에 코코아를 홀짝거리고 있는 미즈키가 있다는 것이 다른 점 이었지만.
「.....」
제길, 이런 분위기는 어색한데.
사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미즈키를 챙겨줄 여유가 없었다.
미즈키를 챙기러 가려고 하면, 항상 다른 사건이 터져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전화하느라 바빴으니까.
혹시라도....
「...프로듀서, 혹시 저를 걱정하시는 거라면, 괜찮습니다. 피-잉.」
...거짓말.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이, 그런 슬픈 눈을 하고 있을리가 없잖냐.
그런데도 미즈키는, 이상한 효과음이나 넣어가면서 애써 긍정적이려고 노력하고 있는 듯 했다.
「...무리하진 마라.」
「프로듀서.」
미즈키는, 벽에서 떨어져, 내 앞에 섰다.
「그 약속은- 지킬수 없을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미즈키, 너...」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기자회견을 열어달라고, 부탁드려버렸습니다. 이예이.」
「.....!!」
아마도 본인이 뭐라고 하고 싶었던 것이겠지. 하지만, 그러다간 너도...
「.....」
「프로듀서가 걱정해 주시는건 압니다. 하지만 이건...」
나는 어찌해야 하는가.
미즈키를 말려야 하나?
아니면 오히려 기자회견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하나?
>>+3까지 투표
1. 미즈키를 말린다.
2. 미즈키를 돕는다.
짝수, 1. 홀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