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1-05, 2019 20:09에 작성됨. 그렇습니다. 저는 망했습니다.삼국지의 스토리가 배경이지만 인물들은 아이돌들로 대체한, 수많은 재해석과 고증오류, 그리고 캐붕이 있을 예정입니다.
01-05, 2019 코사쿠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한황조의 수도이자 천자가 머무는 곳 낙양. 낙양의 어느 대저택에 방에서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어린아이 답지 않은 단호함과 냉철함이 느껴지는 그런 목소리. 집착을 가진 목소리는 쉴세 없이 방에서 세어나간다. "호호호." 그리고 어느 한 환관의 귀에 그 목소리가 들어간다. "숭아." "예 아버지." 그의 이름은 조등. 그는 비록 환관이지만 한나라 최고 권력을 쥐고 무려 황제마저 자신을 손으로 세운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양아들인 조숭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불렀다. 조숭은 깍듯이 예를 차리고 몸을 숙였다. "저 목소리는 누구지?" 조등은 환관답게 얇은 목소리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위엄을 담긴 목소리로 물었다. "그, 그게... 제 딸아이인 맹덕입니다." "호오? 맹덕이라." 조숭의 말을 들은 조등은 호기심을 담은 표정을 지었다. "대체 뭘 하는걸까?" "아, 아버지!" 조등은 아이같은 미소를 지으며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돌렸다. 그에 당황한 조숭은 헐레벌떡 조등을 쫒아갔다. "흐음." 조등이 계속 울려퍼지는 목소리의 근원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목소리는 마치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이 쉼없이 울려댔다. "아, 아버지 잠시..." "맹덕... 아니 치하야야." "예 할아버지." 조숭을 무시한 조등의 한마디에 그 목소리가 끊기며 파란 장발의 어린아이가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대답했다. "무엇을 하는 중이냐?" "병법을 읽고 있습니다." 조등의 손녀인 푸른 머리의 여자아이는 여전히 고개도 돌리지 질문이 나오자마자 주저 없이 대답했다. "어째서 병법을 읽고 있지? 무장이 되고 싶은거냐?" "아니요." 푸른 머리의 여자아이는 그때서야 조등에게 고개를 돌렸다. 여자아이는, 그 환관 조등을 바라보았음에도 변화 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대답했다. "천하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는 여자아이의 눈은, 냉철한 것 같게도, 불타고 있는 것 같게도 보였다. 아이는 다시 고개를 돌려 병법을 읽었다. "매, 맹덕아!" "호호호호!" 당황해 하는 조숭을 무시하고 조등은 얇은 목소리로 웃었다. "내가 두 명의 왕을 만들게 될줄은 몰랐구나." "아, 아버님!" 조숭은 조등의 발언에 몹시 당황했다. "가자구나." "자, 잠시 기다려주십시요 아버지!" 조등은 조숭을 무시하고는 다시 빨리 발걸음을 돌렸다. 푸른 머리카락의 여자아이는 계속 병법을 읽다가 잠시 그것을 멈췄다. "...갔어 본초." "그래?" 푸른 머리의 여자아이의 말이 신호인양, 천장에서 매달려있는 한 빨간색의 머리의 아이가 방으로 내려왔다. "...이제 가. 현재 너와는 나눌 교류가 없어 본초." "에이." 빨간 머리의 여자는 사람을 매혹시키는 것 같은 미소를 지었다.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라고 부르라니까?"pm 08:31:71한황조의 수도이자 천자가 머무는 곳 낙양. 낙양의 어느 대저택에 방에서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어린아이 답지 않은 단호함과 냉철함이 느껴지는 그런 목소리. 집착을 가진 목소리는 쉴세 없이 방에서 세어나간다. "호호호." 그리고 어느 한 환관의 귀에 그 목소리가 들어간다. "숭아." "예 아버지." 그의 이름은 조등. 그는 비록 환관이지만 한나라 최고 권력을 쥐고 무려 황제마저 자신을 손으로 세운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양아들인 조숭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불렀다. 조숭은 깍듯이 예를 차리고 몸을 숙였다. "저 목소리는 누구지?" 조등은 환관답게 얇은 목소리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위엄을 담긴 목소리로 물었다. "그, 그게... 제 딸아이인 맹덕입니다." "호오? 맹덕이라." 조숭의 말을 들은 조등은 호기심을 담은 표정을 지었다. "대체 뭘 하는걸까?" "아, 아버지!" 조등은 아이같은 미소를 지으며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돌렸다. 그에 당황한 조숭은 헐레벌떡 조등을 쫒아갔다. "흐음." 조등이 계속 울려퍼지는 목소리의 근원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목소리는 마치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이 쉼없이 울려댔다. "아, 아버지 잠시..." "맹덕... 아니 치하야야." "예 할아버지." 조숭을 무시한 조등의 한마디에 그 목소리가 끊기며 파란 장발의 어린아이가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대답했다. "무엇을 하는 중이냐?" "병법을 읽고 있습니다." 조등의 손녀인 푸른 머리의 여자아이는 여전히 고개도 돌리지 질문이 나오자마자 주저 없이 대답했다. "어째서 병법을 읽고 있지? 무장이 되고 싶은거냐?" "아니요." 푸른 머리의 여자아이는 그때서야 조등에게 고개를 돌렸다. 여자아이는, 그 환관 조등을 바라보았음에도 변화 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대답했다. "천하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는 여자아이의 눈은, 냉철한 것 같게도, 불타고 있는 것 같게도 보였다. 아이는 다시 고개를 돌려 병법을 읽었다. "매, 맹덕아!" "호호호호!" 당황해 하는 조숭을 무시하고 조등은 얇은 목소리로 웃었다. "내가 두 명의 왕을 만들게 될줄은 몰랐구나." "아, 아버님!" 조숭은 조등의 발언에 몹시 당황했다. "가자구나." "자, 잠시 기다려주십시요 아버지!" 조등은 조숭을 무시하고는 다시 빨리 발걸음을 돌렸다. 푸른 머리카락의 여자아이는 계속 병법을 읽다가 잠시 그것을 멈췄다. "...갔어 본초." "그래?" 푸른 머리의 여자아이의 말이 신호인양, 천장에서 매달려있는 한 빨간색의 머리의 아이가 방으로 내려왔다. "...이제 가. 현재 너와는 나눌 교류가 없어 본초." "에이." 빨간 머리의 여자는 사람을 매혹시키는 것 같은 미소를 지었다.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라고 부르라니까?" 코사쿠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한나라 유주의 탁현의 탁현지방. 어느 한 집에는 지나가던 이의 신경을 잡는 거대한 뽕나무가 있었다. "나를 따르라!" "와~" "어이쿠!" 그 아래에서 여러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그 때, 그곳을 우연히 지나가던 이정은 그 뽕나무를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멀리서 바라보면 잎과 가지가 무성해 마치 수레덮개처럼 보이니, 이 집에서 귀인이 태어나겠구나!" 이정은 감탄을 하고는 다시 모자를 고쳐쓰고는 길을 떠났다. 이정이 떠난 뒤, 그 말을 들은 어린아이들은 한 아이에게 둥굴게 모였다. "저게 진짜일까?" "저기가 네 집이지 현덕?" "응." 한 아이에 질문에 흑발의 여자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럼 네가 귀인이 되는거야?" "글쎄... 귀인이 뭘까 그럼?" "귀인.... 귀인...."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귀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했다. "귀인이면... 벼슬?" "그냥 벼슬이게? 한 거기장군은 되야지!" "거기장군이 뭐야?" "그것도 몰라 무식아!" 여러 아이들의 말을 서로 엉키며 웅성웅성 되자 그 누구의 말도 확실하게 구별하지 못하게 되었다. "황제." 흑발의 여자아이의 말에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며 모두 말을 멈췄다. "거개를 씌운 수레를 타는 황제 정도는 되야 귀인이겠지?" 여자아이의 말에 아이들은 우와와하며 모두 목소리를 높였다. "황제? 그러면 반역 아니야?" "멍청아! 천하를 얻는건데 반역이 뭐야!" "천하...." "근데 현덕!" 한 아이가 그 흑발의 여자아이를 보고 질문했다. "네가 만약 황제가 되면 어떡할거야?" 그 말에 다시 모든 아이들의 질문이 멈췄다. 침 삼키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됬다. "글쎄..." 현덕이라고 불린 아이는 고개를 기웃하며 고민했다. "...기왕이면 전부 웃는 세상을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미소를 짓는 아이는,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위엄을 뿜어내여 모든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우와와와!" "대단하잖아 현덕!" "진짜 황제가 되는거야 그럼!" "우즈키!" 그때 뽕나무 아래의 집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밥먹자! 들어와라!" "네 엄마!"pm 08:47:37한나라 유주의 탁현의 탁현지방. 어느 한 집에는 지나가던 이의 신경을 잡는 거대한 뽕나무가 있었다. "나를 따르라!" "와~" "어이쿠!" 그 아래에서 여러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그 때, 그곳을 우연히 지나가던 이정은 그 뽕나무를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멀리서 바라보면 잎과 가지가 무성해 마치 수레덮개처럼 보이니, 이 집에서 귀인이 태어나겠구나!" 이정은 감탄을 하고는 다시 모자를 고쳐쓰고는 길을 떠났다. 이정이 떠난 뒤, 그 말을 들은 어린아이들은 한 아이에게 둥굴게 모였다. "저게 진짜일까?" "저기가 네 집이지 현덕?" "응." 한 아이에 질문에 흑발의 여자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럼 네가 귀인이 되는거야?" "글쎄... 귀인이 뭘까 그럼?" "귀인.... 귀인...."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귀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했다. "귀인이면... 벼슬?" "그냥 벼슬이게? 한 거기장군은 되야지!" "거기장군이 뭐야?" "그것도 몰라 무식아!" 여러 아이들의 말을 서로 엉키며 웅성웅성 되자 그 누구의 말도 확실하게 구별하지 못하게 되었다. "황제." 흑발의 여자아이의 말에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며 모두 말을 멈췄다. "거개를 씌운 수레를 타는 황제 정도는 되야 귀인이겠지?" 여자아이의 말에 아이들은 우와와하며 모두 목소리를 높였다. "황제? 그러면 반역 아니야?" "멍청아! 천하를 얻는건데 반역이 뭐야!" "천하...." "근데 현덕!" 한 아이가 그 흑발의 여자아이를 보고 질문했다. "네가 만약 황제가 되면 어떡할거야?" 그 말에 다시 모든 아이들의 질문이 멈췄다. 침 삼키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됬다. "글쎄..." 현덕이라고 불린 아이는 고개를 기웃하며 고민했다. "...기왕이면 전부 웃는 세상을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미소를 짓는 아이는,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위엄을 뿜어내여 모든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우와와와!" "대단하잖아 현덕!" "진짜 황제가 되는거야 그럼!" "우즈키!" 그때 뽕나무 아래의 집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밥먹자! 들어와라!" "네 엄마!" 코사쿠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손견은 어떤 아이돌이 어울릴까요? 안정해서.... +3까지 높은 값pm 08:48:29...손견은 어떤 아이돌이 어울릴까요? 안정해서.... +3까지 높은 값 와포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25.*.*)53(1-100)키무라 나츠키pm 09:20:76키무라 나츠키 츠루기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75.*.*)15(1-100)음.....나츠키를 손책으로 하고 손견은 미즈키로pm 09:29:96음.....나츠키를 손책으로 하고 손견은 미즈키로01-11, 2019 코사쿠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댓글은 이제 5개지만 자체 인양!am 02:12:22@댓글은 이제 5개지만 자체 인양! 코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99.*.*)96(1-100)카와시마 미즈키를 손견으로pm 02:40:73카와시마 미즈키를 손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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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낙양의 어느 대저택에 방에서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어린아이 답지 않은 단호함과 냉철함이 느껴지는 그런 목소리. 집착을 가진 목소리는 쉴세 없이 방에서 세어나간다.
"호호호."
그리고 어느 한 환관의 귀에 그 목소리가 들어간다.
"숭아."
"예 아버지."
그의 이름은 조등. 그는 비록 환관이지만 한나라 최고 권력을 쥐고 무려 황제마저 자신을 손으로 세운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양아들인 조숭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불렀다. 조숭은 깍듯이 예를 차리고 몸을 숙였다.
"저 목소리는 누구지?"
조등은 환관답게 얇은 목소리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위엄을 담긴 목소리로 물었다.
"그, 그게... 제 딸아이인 맹덕입니다."
"호오? 맹덕이라."
조숭의 말을 들은 조등은 호기심을 담은 표정을 지었다.
"대체 뭘 하는걸까?"
"아, 아버지!"
조등은 아이같은 미소를 지으며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빠르게 발걸음을 돌렸다. 그에 당황한 조숭은 헐레벌떡 조등을 쫒아갔다.
"흐음."
조등이 계속 울려퍼지는 목소리의 근원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목소리는 마치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듯이 쉼없이 울려댔다.
"아, 아버지 잠시..."
"맹덕... 아니 치하야야."
"예 할아버지."
조숭을 무시한 조등의 한마디에 그 목소리가 끊기며 파란 장발의 어린아이가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대답했다.
"무엇을 하는 중이냐?"
"병법을 읽고 있습니다."
조등의 손녀인 푸른 머리의 여자아이는 여전히 고개도 돌리지 질문이 나오자마자 주저 없이 대답했다.
"어째서 병법을 읽고 있지? 무장이 되고 싶은거냐?"
"아니요."
푸른 머리의 여자아이는 그때서야 조등에게 고개를 돌렸다.
여자아이는, 그 환관 조등을 바라보았음에도 변화 없이 차가운 눈빛으로 대답했다.
"천하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대답을 하는 여자아이의 눈은, 냉철한 것 같게도, 불타고 있는 것 같게도 보였다.
아이는 다시 고개를 돌려 병법을 읽었다.
"매, 맹덕아!"
"호호호호!"
당황해 하는 조숭을 무시하고 조등은 얇은 목소리로 웃었다.
"내가 두 명의 왕을 만들게 될줄은 몰랐구나."
"아, 아버님!"
조숭은 조등의 발언에 몹시 당황했다.
"가자구나."
"자, 잠시 기다려주십시요 아버지!"
조등은 조숭을 무시하고는 다시 빨리 발걸음을 돌렸다.
푸른 머리카락의 여자아이는 계속 병법을 읽다가 잠시 그것을 멈췄다.
"...갔어 본초."
"그래?"
푸른 머리의 여자아이의 말이 신호인양, 천장에서 매달려있는 한 빨간색의 머리의 아이가 방으로 내려왔다.
"...이제 가. 현재 너와는 나눌 교류가 없어 본초."
"에이."
빨간 머리의 여자는 사람을 매혹시키는 것 같은 미소를 지었다.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라고 부르라니까?"
"나를 따르라!"
"와~"
"어이쿠!"
그 아래에서 여러 아이들이 놀고 있었다.
그 때, 그곳을 우연히 지나가던 이정은 그 뽕나무를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멀리서 바라보면 잎과 가지가 무성해 마치 수레덮개처럼 보이니, 이 집에서 귀인이 태어나겠구나!"
이정은 감탄을 하고는 다시 모자를 고쳐쓰고는 길을 떠났다.
이정이 떠난 뒤, 그 말을 들은 어린아이들은 한 아이에게 둥굴게 모였다.
"저게 진짜일까?"
"저기가 네 집이지 현덕?"
"응."
한 아이에 질문에 흑발의 여자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럼 네가 귀인이 되는거야?"
"글쎄... 귀인이 뭘까 그럼?"
"귀인.... 귀인...."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귀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했다.
"귀인이면... 벼슬?"
"그냥 벼슬이게? 한 거기장군은 되야지!"
"거기장군이 뭐야?"
"그것도 몰라 무식아!"
여러 아이들의 말을 서로 엉키며 웅성웅성 되자 그 누구의 말도 확실하게 구별하지 못하게 되었다.
"황제."
흑발의 여자아이의 말에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되며 모두 말을 멈췄다.
"거개를 씌운 수레를 타는 황제 정도는 되야 귀인이겠지?"
여자아이의 말에 아이들은 우와와하며 모두 목소리를 높였다.
"황제? 그러면 반역 아니야?"
"멍청아! 천하를 얻는건데 반역이 뭐야!"
"천하...."
"근데 현덕!"
한 아이가 그 흑발의 여자아이를 보고 질문했다.
"네가 만약 황제가 되면 어떡할거야?"
그 말에 다시 모든 아이들의 질문이 멈췄다. 침 삼키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됬다.
"글쎄..."
현덕이라고 불린 아이는 고개를 기웃하며 고민했다.
"...기왕이면 전부 웃는 세상을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미소를 짓는 아이는,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위엄을 뿜어내여 모든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우와와와!"
"대단하잖아 현덕!"
"진짜 황제가 되는거야 그럼!"
"우즈키!"
그때 뽕나무 아래의 집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밥먹자! 들어와라!"
"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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