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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리아무 "나의 작은 아이돌" 미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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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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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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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포켓몬X아이마스】 가자! 포켓몬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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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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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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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사무소에 돌아오면 노노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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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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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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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2 '내 뇌 속의 선택지가 내 인생을 전력으로 말아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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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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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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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유메미 리아무 『You're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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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z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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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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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안즈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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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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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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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무조건 최면이 걸리는 최면어플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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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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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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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142'sP「3번의 절대 명령권...? 우선 >>2에게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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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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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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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1 「>+2라는 인간에게 실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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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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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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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유진아! 나야! /리아무 : 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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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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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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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호 : 나한테는 아무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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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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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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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도와줘 연애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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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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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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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킬러 아나스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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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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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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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치히로 「3주만 버티면 정직원으로 채용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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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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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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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난죠 히카루 「어째서 키가 크지 않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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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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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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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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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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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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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어떤 녀석이 나에게 우유를 던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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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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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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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리사「백합 열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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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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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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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히지리 "부탁드려요...!" 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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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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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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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아이돌 배틀로얄!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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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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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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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3)2018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다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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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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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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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오늘은 한번 학교의 아이돌 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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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tei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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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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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리메이크) 시호와의 생존기 [아이마스×크라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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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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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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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포켓몬스터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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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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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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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중단)시호와의 생존기[아이마스×크라이시스]
|
키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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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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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나의 아이돌 아카데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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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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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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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안나 "히지리...?!" 히지리 "에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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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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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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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오늘은 >+1의 장례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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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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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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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사에 "코바야카와의 손녀랄까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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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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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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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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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나오「언니로서, 다른 사람들의 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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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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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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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히카루 「어째서냐!!」
레이나(148cm) 「키는 유전이야. 포기하시지, 난쟁이 똥자루」
히카루 「그렇지 않아! 열혈과 노력과 근성이면 내 성장판도 분명 답을 해 줄 터……!」
레이나 「안 해주고 있잖아?」
히카루 「……!!…」
히카루 「안…… 하고 있어…!」
히카루 「하지만!」
레이나 「하지만은 뭐가 하지만이야. 클 거면 진작에 다 큰다구. 당장 1살 어린 나보다도 작잖아, 너」
히카루 「으그악」
히카루 「아, 아직이다…!! 나는 아직」
사나(149cm) 「둘이 무슨 얘기?」
레이나 「동갑 보다도 훨씬 작고」
히카루 「갸아아아아앍↑」
사나 「??」
히카루 「내, 내 키는 정말 이대로 쭉 그대로란 말인가…!?」
사나 「에이, 아직 우린 중학생이잖아. 더 클거라구」
히카루 「! 그렇지!? 역시 그렇겠지!?」
사나 「………」
사나 「그치만 확실히 히카루는 또래에 비해 작은 편이기도 하고… 어쩌면 정말 더 안 클지도…?」
히카루 「──」
레이나 「이걸 어쩌나~♪ 쥐며느리만한 히어로라니, 폼 안나겠네~ 어느 악당이 무서워 하겠어~?」 키득
히카루 「난……! 나는……!」
다음 상황: >>+3
앵커는 >>+1
가실거라면 끝내고 가세요
거절은 거절한다
모바P(192cm) 「오, 이그니션 제로. 여기들 모여 있었냐」
사나 「앗. 프로듀서 씨다」
모바P 「…… 뭐야. 무슨 일 있어? 히카루가 바들바들 떨고 있는 거 같은데」
모바P 「설마 유닛 내 왕따 같은 건 아니겠지, 욘석들~?」
레이나 「아니거든」
모바P 「그럼 뭘──」
히카루 「프로듀서 씨!」 와락
모바P 「어쿠쿠…! 왜, 왜 그래!?」
히카루 「키 크는 방법, 가르쳐 줘!!」
모바P 「키…?」
히카루 「모바P 씨라면 분명 알고 있을 거야! 키 크는 방법!」
레이나 「하긴. 딴 건 몰라도 키 하나는 쓸데없이 크잖아」
모바P 「말버릇 보소」
사나 「히카루는 정말로 심각해서 하는 말이야. 뭐 없어?」
모바P 「아니 뭐 그런 얘길 한들… 딱히 무슨 방법이 있나… 난 그냥 살다보니 어느 새 이렇게 커졌는걸」
히카루 「그럴리가! 분명 무슨 묘수가 있지 않을까!? 모바P 씨만이 갖고 있는, 남들은 모르는 생활의 버릇이라던가!」
모바P 「그, 글쎄다………」
모바P 「… >>+3 이라던가?」
@오해할 뻔했잖아요 ㅎㅎ
모바P 「아. 매일 마시는 우유 한 잔 정도? 근데 이건 딱히 키 크려고 마시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우유를 좋아해서 마시는 거고」
레이나 「우유라면 얘도 매일 마신다던데?」
히카루 「응! 안 빼먹고 매일 꼬박꼬박!」
사나 「브랜드가 다른 거 아닐까? 회사에 따라 영양소 포함량이 다를 수도 있잖아」
모바P 「브랜드라…… 확실히 일반 업소에선 취급 안 하는 걸 따로 주문해서 먹고 있긴 하다만」
레이나 「일반 업소에서 취급을 안 한다고?」
히카루 「특별한 우유!?」
모바P 「아니, 아니. 그냥 그게 제일 맛있어서 그러는 거 뿐인데」
사나 「무슨 우유인데?」
모바P 「무사시노 우유라고, 본래는 학원도시라는 곳에만 유통되는 브랜드인데 어쩌다 한 번 먹어봤더니 너무 맛있길래. 따로 주문해서 매일 아침 받아먹고 있지」
레이나 「학원…… 뭐?」
사나 「앗, 나 거기 알아! 무슨 초능력 양성 학교인가가 가득 들어찬 특수 계획도시라던데?」
레이나 「뭐야 그게. 무슨 라노벨도 아니고」
히카루 「그거다!!」
레이나 「어…?」
히카루 「초인 양성 도시에 유통되는 우유! 그런 특별한 우유라면 분명 내 키도 크게 해줄게 틀림 없어!」
레이나 「초인이 아니라 초능…… 뭐, 그게 그건가」
사나 「그럼 엄청 비싼거 아냐?」
모바P 「아니 뭐, 그래봐야 우유니까. 히카루가 아이돌 활동해서 번 급료면 충분히 주문할 수 있어」
히카루 「좋았어! 당장 내일부터 마셔야지!」
레이나 「… 괜찮을까 몰라」
다음 상황: >>+3
리아무(95)정도로.
레이나 「………」
사나 「………」
히카루(B95) 「~~"~」 훌쩍훌쩍
모바P 「oh」
사나 「가슴팍에 카비 두 마리가 들어 있는 거 같아…」
모바P (쿠루미 이상인데, 이건……)
히카루 「옷이 전부 다 늘어나 버렸어"」
히카루 「아파서 뛰어다닐 수도 없어"」
히카루 「같이 놀던 동네 남자애들이 가슴괴인이라면서 놀려"」
히카루 「도와"줘 프로"듀서"어」 훌쩍
레이나 「너, 너가 이상한 우유를 추천하는 바람에 이 꼴이 났잖아!!」
사나 「프로듀서 씨, 어, 어떻게든 좀 해봐…! 이래선 히카루, 아이돌 활동은 커녕 일상생활도 불가능해!」
모바P 「지, 진짜 그 우유 때문이란 거야……?」
히카루 「~~"」 엉엉
모바P 「아… 알았어! 일단은……」
다음 상황: >>+3
그리고 홍보대사가 되는 히카루
모바P 「………」
모바P 「………… 뭘 어쩌면 좋냐!?」
레이나 「아 쫌!」
드르륵
치히로 「저기~… 프로듀서 씨?」
모바P 「아, 예!」
치히로 「무사시노 유업에서 연락이… 프로듀서 씨랑 꼭 좀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데요」
모바P 「하필 이럴 때…… 조금만 기다려봐, 히카루」
히카루 「응"」 쿨쩍
히카루 「………」
레이나 「진짜…! 한심하긴!」
사나 「괜찮을거야, 히카루…」
히카루 「…~~」 끄덕
레이나 「칫……」
사나 「으음……」
히카루 「………」
레이나 「…………」
사나 「…………」
레이나 「………………」
사나 「………………」
출렁
레이나&사나 ((딥따 크다……!))
모바P 「네!?」
사나 「!」 깜짝
레이나 「뭐, 뭔데!?」
모바P 「히, 히카, 히카루를…!」
모바P 「무사시노 우유 전속 홍보모델로 채용하고 싶으시다구요!?」
히카루 「………」
히카루 「… 엑」
모바P (본래 무사시노 우유는 여성이 섭취할 경우 어느 정도 가슴 발육에 효능이 있다는 듯 했다)
모바P (그런데 히카루의 경우 그 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잘 받아 남들 이상의 효과가 나타났고)
모바P (그에 눈여겨본 무사시노 유업은 히카루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모델로서 삼아 학원도시 외의 지역에 대한 진출의 발판이 될 홍보효과를 노리기로 했다는 것이다)
모바P (그리고 그 작전은 보란 것처럼 성공하여──)
***
~ 몇 주 후 ~
사나 「무사시노 우유, 매출량 600% 이상 폭증. 세계무대로의 진출은 성공적……」
사나 「이 찌찌 커지는 우유, 엄청나게 팔린다나봐」
레이나 「그야…」
레이나 「……… 우유의 효능의 산증인 그 자체를 모델로 광고 했으니」
덜컥!
모바P 「대박이야, 히카루! 우유에 덩달아서 네 인지도도 폭발적으로 올라서! 출연제의를 다 정리할 수도 없을 지경이라니까!」
히카루 「으, 응……」
모바P 「일단 그라비아 촬영부터 보자면」
히카루 「………」
레이나 「잠깐!」
모바P 「어, 응? 왜?」
콱!
모바P 「끄허억! 내 발…!」
레이나 「'왜' 는 뭐 가 왜야!」
사나 「프로듀서 씨. 히카루, 그런거 별로 하고 싶은 눈치가 아니잖아」
모바P 「어……?」
콰악!!
모바P 「느흐억…!」
레이나 「한번만 더 얼빠진 소리 내기만 해 봐! 다음엔 다리 사이를 걷어차 줄 거야!」
모바P 「시, 싫었던 거야… 히카루……?」
히카루 「… 싫………!」
히카루 「…… 은 건, 아니지만… 그치만 이건… 내가 원했던 히어로 아이돌로서의 모습이… 아닌거 같아서」
사나 「애초에 이런 몸이 된 건 히카루가 원해서가 아니잖아」
레이나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긴 망정, 아예 이런 캐릭터가 굳어질 일만 받아 오면 어쩌잔 거야!」
모바P 「……… 아」
히카루 「……」
모바P 「미, 미안하다. 히카루. 내가 당장 아이돌로서 잘 팔리는 거 때문에 눈이 멀었었나봐」
모바P 「본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자!」
히카루 「모바P 씨…」
다음 상황: >>+3
레이나 「… 아, 왔다!」
사나 「프로듀서 씨! 어떻게 됐어?」
모바P 「이런 일에는 역시, 시키 말고는 부탁할만한 사람이 없으니까 말이지」
모바P 「안 그래도 흥미롭던 참이라면서 기꺼이 분석 요청을 받아 주더라고」
레이나 「시키… 말이지. 좀 불안한데」
사나 「그치…! 무슨 짓을 할지 모를, 그런 사람이니까」
모바P 「어느 정도 동감은 한다만, 마땅히 부탁할 만한 사람이 없으니」
레이나 「아무튼 잘 되야 할텐데……」
사나 「근데」
사나 「레이나, 히카루 걱정 엄청나게 하네~?」
레이나 「! 내, 내가 뭘!」
레이나 「난 그냥…! 대악당 아이돌로서 맞상대가 없어지면 곤란하니까…!!」
사나 「아, 그래 그래~」
모바P (레이나 말대로, 잘 풀리면 좋겠지만………)
히카루(174cm 95-62-91) 「…………」
레이나 「──」
사나 「──」
모바P 「^q^」
시키 「얏호☆ 대성공~」
레이나 「어디가 대성공이야!??」
모바P 「시, 시키! 우유 성분을 분석해서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아달라고, 분명…!」
시키 「응 그거 무리」
모바P 「」
시키 「이 우유, 분하지만 100% 분석은 불가능 했답니다~」
시키 「학원도시… 랬던가? 기술력이 장난 아니넹♪ 우유의 성분 하나하나에 자물쇠를 걸어 놓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야. 적어도 사무소에 있는 설비로는 분석 불가~」
모바P 「아니, 그런데…」
시키 「하지만! 천재를 얕보지 마시라! 원래대로 되돌리는건 안될지라도, 우유의 성분에 +를 더해서 히카루쨩의 육체를 뚱땅뚱땅 뜯어 고쳐 신체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는 성공했단 말씀!」
시키 「이제 적어도 걸어 다니는 정도만으로 가슴이 아프지는 않을 거양♪ 진~짜 몰캉몰캉 말랑말랑 하더라, 히카루 찌찌」 주물
모바P 「앗, 야! 은근슬쩍 희롱하지마!!」
레이나 「……… 키. 커졌네」
사나 「축하…… 하면 안 되겠지」
시키 「그냥 이 참에 섹시계 히어로 루트를 타 보는건 어땡?」
히카루 「~~"~」 훌쩍
다음 상황: >>+3
악 의 여 간 부
사나 「… 요즘, 히카루 되게 잘 나가네」
레이나 「… 그러게」
사나 「…………」
레이나 「…………」
사나 「… 섹시계 악의 여간부 역할로」
레이나 「말하지마」
사나 「…… 악당 캐릭터 뺏긴 거, 싫지 않아?」
레이나 「… 그런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사나 「… 그렇기는 하지」
<아이코! 안 돼! 그 이상은 마시면 안 된다고 했잖아!!
<누가 좀 말려!! 1L 팩 원샷만은 못하게 해!!
<하다못해 저지방 무사시노 우유로!
사나 「… 저 쪽은 저 쪽대로 난리구나」
레이나 「저기 문제까지 신경 쓰기엔 머리 깨지니까 무시하자」
사나 「응……」
드르륵
모바P 「다녀왔다」
히카루 「……」
레이나 「! 히카루!」
사나 「오, 오늘은 어때? 괜찮았어?」
히카루 「고… 마워」
레이나 「프로듀서! 영업 하는 동안 별 일은 없었겠지!? 히카루한테 치근덕 거리는 사생팬 쓰레기놈이라던가 없었어!?」
모바P 「괘, 괜찮아…!」
사나 「어깨 아프지 않아? 마사지 해줄까?」
히카루 「난, 괜찮아…」
히카루 「신경 써 줘서 고마워…」
모바P (갑자기 달라져 익숙하지 않은 몸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으니 많이 피곤하겠지)
모바P (어떻게 좀 히카루를 도와줄 방법이 없을런지…)
다음 상황: >>+3
※왠지 히카루를 주인공으로 창댓을 팔때마다 괴롭히는 내용이 되는거같다. 어째서일까.
모바P 「저기, 히카루. 또 드라마 제의가 들어왔는데…」
모바P 「그게──」
팟
모바P 「우왓!?」
레이나 「… 또 악역 간부 역할이잖아!」
사나 「의상 엄청 야해…! 14살한테 입힐 옷은 절대로 아니야!」
모바P 「가슴팍에 게임패드 장식 붙은 타이즈 의상 입었던 애가 할 말인가」
사나 「그거랑 이거랑은 달라!!」
레이나 「이건 거절이야. 계속 이런 일만 받으니까 같은 제의만 끝없이 들어오잖아」
모바P 「야, 야. 멋대로 정하지 마」
히카루 「… 아냐. 할게. 모처럼 들어온 일인데」
사나 「무리 하지 마…」
히카루 「… 난 정말로 괜찮아! 비록 역할은 악의 앞잡이여도, 내 마음 속에 아직 타오르고 있는 정의의 마음은 절대로 꺼지지 않으니까!」
레이나 「…… 너…」
모바P 「……… 아~아. 원래는 말하면 안 되는 건데」
모바P 「히카루. 이 역할 다이제스트야」
히카루 「응?」
히카루 「…! 이, 이건!!」
모바P 「그래. 끝까지 악당인게 아니라, 중반부부터 주역들과의 교감, 정신적 성장 끝에 선역으로 개심해 히어로가 되는 인물이라는 설정이다」
사나 「뭐야, 그게! 히카루한테 완전 잘 어울리네!」
레이나 「그런 거면 처음부터 말해 주던가!」
모바P 「할지 안 할지 확정된 것도 아니고, 너네도 있는데 작품 내용을 어떻게 함부로 말하냐!」
사나 「결국 말했지만」
모바P 「윽…… 아, 아무튼!」
모바P 「그런 내용이야. 어때, 해봐 줄래?」
히카루 「응……! 응!!」 끄덕끄덕
히카루 「맡겨만 줘!」
다음 상황: >>+5
그리고 아이코의 가슴은 커지지 않았다!
대 호 평
근데 아이코는 커지긴 커졌는데 키가 커졌다
모바P 「……… 대」
모바P 「대박이다…!!」
사나 「역시 다들 히카루가 히어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었던 거야!」
레이나 「아이돌로서 한참 뒤쳐져 버린 건 분하지만…」 칫
히카루 「다들, 고마워!」
히카루 「… 저기, 있지. 나! 지금 이 몸도… 나름 괜찮은 거 같아! 팬들도 지금 모습이 멋있다고 많이들 칭찬해주고! 그리고, 내심…… 키가 커진거, 기뻐하고 있었거든!」
사나 (로리콘 팬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지만)
<아이코, 이제 그만 포기해!
<아무리 해도 커지질 않잖아? 체질에 따라 안 받는 경우도 있다고…!
<더 이상 마셨다간 천장에 머리가 닿겠어, 이미 거의 닿고 있잖아!!
<안쓰러워서 도저히 못 보겠어! 누가 붙잡아서라도 좀 막아줘……!!
레이나 「… 아래층이 시끄러운데」
사나 「넘어가자」
모바P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히어로 아이돌로서 대성했고. 원래 목적이었던 키도 커졌으니 좋게 된 거 아닐까」
히카루 「본의는 아니었지만, 뭐 그럴지도…」 긁적
모바P 「해피엔딩이군, 앗핫하!」
다음 상황: >>+3
@ 어딜봐서 해피엔딩인데?!
치히로 「프, 프로듀서 씨! 히카루 양!」
모바P 「! 무슨 일 있어요? 뭘 그리 허둥지둥…」
치히로 「있으니까 그러죠! 지, 지, 진정하고들 들으세요…!」
치히로 「올해 아이돌 그랑프리에서 히카루 양이 연기대상 부문에 엔트리 되었다고…!!」
모바P 「진짜요!?」
사나 「히카루가…!?」
레이나 「연기대상!?」
히카루 「아, 아…」 어벙
치히로 「이번 드라마에서 악역이 선역으로 돌아서는 과정의 내면 연기나 그 후의 감정을 휘어잡는 듯한 캐릭터 메이킹이 너무도 훌륭했다는 평이었으니까요! 그 덕분일거에요!」
치히로 「엔트리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거의 히카루 양으로 확정된 분위기래요!」
히카루 「…… 내, 내가」
사나 「잘 됐네, 히카루!」
레이나 「대체 얼마나 앞서 갈 셈이야? 따라 잡을 거리 정도는 남겨 놔야지…!」
모바P 「자, 장하다…! 진짜 대단해, 히카루!!」
히카루 「으응…! 모바P 씨, 나──」
치히로 「잠깐만!!」
모바P 「……… 헤?」
치히로 「그, 그런데… 다른 소식도 있어서요」
치히로 「이쪽은 나쁜 소식이에요……」
사나 「나쁜…」
레이나 「소식?」
치히로 「이거……」
좌르륵
히카루 「!! 이건……」
치히로 「히카루 양의 예전 모습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보낸 항의 편지에요」
레이나 「『제발 예전 그 모습으로 돌아와줘』」
사나 「『변한 히카루는 히카루 답지 않아』」
히카루 「……!! 다, 다들…」
모바P 「히카루의 예전 모습 그대로를 좋아해주던 팬들인가…」
치히로 「확실히 지금의 히카루는 큰 인기몰이를 구가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신규 팬들이 많아요」
치히로 「이건 예전부터 팬이었던 분들이 보내준 편지가 대부분인 거죠」
히카루 「…………」
히카루 「… 나, 나는」
다음 상황: >>+3
사나 「그치만 어쩔 수 없잖아? 이제 히카루는 원래대로 돌아갈 수도 없…」
레이나 「…… 히카루?」
히카루 「나… 는, 나, 는」
히카루 「옛날의 나라는 건」
히카루 「──뭐였지?」
모바P 「히, 히카루?」
히카루 「나, 난 원래 이런 몸… 예」
히카루 「전의 나라는 건 대」
히카루 「체…… 뭐」
사나 「히카루!? 왜 그래, 히카루!?」
히카루 「………」
히카루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어질
***
시키 「… 클났넹~……」
시키 「히카루, 인식 장애… 비슷한 상태에 빠진 거 같은데」
모바P 「인식 장애?」
시키 「그냥 임시방편으로 한 말이고, 쉽게 말하자면」
시키 「히카루는 지금 모습을 본래 자기 모습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사나 「엑!?」
시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원래 자기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리고 있지. 생각과 본능이 일치하질 않으니까 두통을 느끼는, 뭐 그런 비스무리한 상태인 거 같아」
레이나 「그게 뭐야…!」
시키 「역시 그 우유…… 뭔가 감춰진게 있는 것 같은걸」
모바P 「단순히 가스… 흉부가 커지는 우유는 아니었단 건가…!」
히카루 「보, 본래 모습… 하지만 난…」
히카루 「………」
다음 상황: >>+3
모바P 「무사시노 유업 측에 사태규명을 요구해야겠어. 성분에 대한 것도」
히카루 「모바P 씨……」
모바P 「단순히 신체의 문제가 아니야. 히카루를 모델로 삼아 판매되는 우유에 이런 문제가 있었다면, 상황이 더… 겉잡을 수 없이 커질 수도 있어」
「그 문제라면, 저도 돕게 해주세요」
모바P 「읏"」 움찔
사나 「히익」
레이나 「헉……」 뒷걸음
아이코(243cm B74) 「무사시노인지 사시눈인지, 그냥은 못 넘어가요……」
아이코 「두고 봐…!」
모바P (저, 저렇게 커져 있었던 건가……… 키가)
무사시노 유업의 답변: >>+3
모바P 「장난치냐!」
시키 「『진짜로 순수하게 가슴이 커지는 우유를 개발하다가 생긴 부작용이라 우리도 모르겠어 데헷♥』」
시키 「… 라는뎅」
레이나 「결국 부작용이라는 건가… 대체 뭐야, 이 자식들! 소비자가 무슨 모르모트인줄 아는 거야!?」
사나 「그럼 방법이 없는 거야?」
시키 「그건 아냐~ 이쪽 사정을 말했더니 성분표랑 우유 블루 프린트를 모조리 보내줄테니 사태 해결을 위해 협업하자고 하더라구」
모바P 「말이 좋아서 협업이지, 떠넘긴 거잖냐…」
시키 「에이, 진전이 없는 것보단 낫잖~? 일단 해보자구. 갠적으루 관심이 가기도 하고♪」
시키 「… 아, 왔다. 데이터~」 삑
다음 상황: >>+3
1. 되돌릴 방법은 없음
2. 우유 자체의 문제는 아님. 본인이 극복해야 할 정신적 문제. 인간의 육체가 변하면서 정신적 혼란이 온 거라나 뭐라나.....결론은 우유 자체의 문제로 문제가 생긴 건 아니라고
~~~~
~~~
~~
~
시키 「네, 결론~」
시키 「시키도 뭘 어떻게 못 할 정도로 유전자를 베베 꼬아놓은 마개조 우유 였습니다~ 난 포기를 택하겠다, 껙」
레이나 「야!」
모바P 「그, 그러면…」
아이코 「설마…」
시키 「끝까지 들으셔. 우유를 어떻게 못 하겠다는거지, 복용자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은 알아냈으니까」
사나 「정말!?」
시키 「응」
시키 「그 쪽에서 보내준 자료를 통해 산출해낸 결과에 따르자면~~… 인텔리로서 정말 하고 싶지는 않은 말이지만」
시키 「이건 정신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는 모양이야. 퍼스널 리얼리티가 뭐 어쩌고 저쩌고」
레이나 「뭔 소리야」
시키 「그니까 이 우유는 단순히 마신다고 해서 찌찌가 커지는게 아니란 말씀」
시키 「정말 간절하게 자기 찌찌가 커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 여자아이가 마시면 그 정신적인 부분을 이렇게 저렇게 해서 현실화 해주는 그런 우유라 이거야」
사나 「대체 뭐야, 그 우유는」
아이코 「내, 내가 간절하지 않았다고…?」
모바P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데?」
시키 「요는 히카루가 정신적으로 불안정 했기 때문에 우유의 효과가 갈팡질팡 해버렸단 느낌?」
시키 「결국 정신력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말씀♬」
모바P 「그게 뭐야……」
히카루 「………」 골똘
다음 상황: >>+3
하지만 행정관이 내 말을 듣지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