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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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창댓이니 이래저래 실수가 많을수있으니 그 점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소설에서 나오는 세프들은 원작 게임에서 나오는 세프랑 좀 다를예정이고 그외 인류 설정도 원작 게임과 연관이 없으니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주인공: 미합중국 육군 제101공수사단(또는 공중강습사단) 506보병연대 2대대 E중대(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나오는 이지중대다. 현재는 시대가 흘러 음성기호가 바뀌었으므로 에코중대라고 부른다.) 1소대 소속 신임 소대장.(소위)
나이: 21
전쟁이 일어난 직후 19살 나이로 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으며 2년뒤 졸업후 바로 배치받았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외모는 그럭저럭 호감형.
이번 임무가 두번째 실전 임무다.
-키타자와 시호:
나이: 16
한때 어느정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던 765 프로덕션 아이돌.
현재는 아지트를 만들고 생존을 위해 몸을 숨기며 물자를 비축하며 버티고 있다.
이 지옥같은 세상이 언젠간 끝나고 과거처럼 돌아가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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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는 현실보다 핵을 무기로 만들기 훨씬 까다롭고 어렵다. 다만 핵을 에너지원으로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은 현실과 차이가 없어서 현재는 핵융합이 상용화됬다.
-1945년 미국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핵을 투하하고 일본의 항복을 받아내 제2차 세계대전을 종전시키고 소련과 함께 초강대국된다.
그리고 이에 자극받은 다른나라들도 서둘러 핵 개발에 나서지만 결국 모두 실패하고 만다.
-핵이 없는 소련은 재래식 무기 개발에 온 힘을 쏟아붇지만 결국 공산주의 체제의 한계가 들어닥치게되고 소련은 1980년대 초반 해체된다.
그 이후 아무도 미국을 막을수없게 되고 미국은 더더욱 패권을 확장시키고 경제 또한 대호황을 맞이하고 초강대국을 넘어선 극초강대국으로 성장하게된다.
-극초강대국이 된 미국으로 인해 영어가 더더욱 널리퍼지게되고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는 국가가 더욱 늘어나게됬다.
일본도 그중 하나다.
-1990년대 초반 소련 붕괴 이후 시장개방 정책을 펼치던 중국에서 우연히 핵 개발을 성공하게되고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여 어느세 미국을 견제할만큼 힘을 키우게 되고 이에 신냉전이 발발, 각국은 엄청난 군비경쟁을 시작하고 2010년대 중반 양국은 전신 강화외골격, 레일건, 광학 병기(쉽게 말해 레이저)등을 상용화하게되고 여러 신무기들이 개발되어 배치된다.
-신 냉전 체재속에서 경쟁은 우주에서도 이뤄졌다. 중국과 미국 모두 대규모 우주정거장을 건설하였고 미국은 달과 화성에 기지를 건설하고 미국령 화성에 테라포밍을 시작하여 식민지 개발에 나선다.
또한 우주군을 창설하여 우주에서도 패권을 잡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중국도 2010년대 초반 함께 달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곧 달에서도 영유권 분쟁이 일어난다.
그리고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 어느세 대규모 우주기지들이 건설된다.
-2021년, 모종의 사건으로 지구 곳곳에
퍼져서 잠들어 있던 외계인들이 깨어나 도쿄를 중심으로 전세계 곳곳에 동시다발적으로 전쟁을 일으킨다.
-이 외계인들은 게임 '크라이시스'에 나오는 외계인 세프와 매우 비슷하며 인류는 이들을 게임 크라이시스에 나오는 외계인들과 닮았다고 해서 그 게임에 나오는 외계인처럼 라틴어로 두족류라는 뜻의 Cephalopod(케팔로포드)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보통은 줄여서 Ceph(세프)라고 부른다.
이들은 기계와 등뒤에 촉수가 달린 신체가 결합되어 마구 뒤엉킨 매우 흉측한 모습을 하고 있다.
-2023년,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든지 1년후 미 수뇌부는 일본에 세프가 상당수 다른지역으로 빠진걸 확인하고 한국,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인 ANZAC(안잭)군과 함께 기습적으로 연합 대공세를 준비하게되고 이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 일본에 직접 상륙하려했던 일명 몰락작전의 뒤를 잇는다는 뜻으로 몰락작전 2 라고 지칭한다.
난 어릴때 별자리를 보면서 이 세상에 외계인이 있을까, 있다면 함께 친구가 될수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
난 그날을 아직도 잊을수가없다.
내가 19살때, 그날도 평소와 다를바없이 대학을 다니던중이였다.
전세계 곳곳에 지금껏 보지못한 물질들로 구성된 구조물들이 다수 발견되었고 분석중이라는 소식이 며칠째 연속으로 뉴스 제일 앞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좀 놀랄뿐 내 일은 아니니 신경을 끄고 공부에 집중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작스레 미친듯이 울리던 사이렌 소리와 함께 나오던 방송은 날 소름이 돋게 만들었다.
세프가 깨어났던것이다.
세월이 흘러 2023년.
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오키나와로 파병을 오게되고 첫임무에 나섰었다.
그때 난 지금까지 겪어보지못할정도로 긴장됬고 무서웠다.
내가 타고 다니던 헬기가 세프들이 대공무기에 맞을뻔했을땐 당장이라도 유턴시켜서 집에 가고싶었다.
하지만 참아야했다.
왜 그런건지는 몰랐지만 참고싶었다.
그렇게 난 기적같이 첫임무를 완수하고 뭔가 자신감이 생겼다.
마치 뭐라도 할수있을것처럼말이다.
하지만 나는 집에 있는 우리 식구가 너무나도 걱정됬다.
왜냐하면 전쟁은..... 전쟁은 결코 변하지않기 때문이다.
...
전쟁이 이어진지 어엿 2년, 우리 부대가 임무를 완료하고 어엿 한달이 흘렀다.
세프와의 전쟁은 1년째 소강상태에 빠져들었다.
다들 이 소강상태에 지친 동시에 한편으론 다시 그 끔찍했던 전투가 일어나지않아서 다행이라고 여겼다.
남쪽바다의 새들이 노래하는 평화로운 시절은 아니지만 다들 나름대로 만족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우린 이 침묵을 깨버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있는 계획을 만들고있다.
내일 우린 그 지옥으로 다시 돌아간다.
상부에선 자세한건 기밀사항이라지만 확실한건 내일 작전을 통해 이 지역에서 승기를 부여잡을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우리는 내일 작전을 준비하면서 저녁 구호를 마치고 돌아갈때 한 민간인 무리를 봤다.
예전에 들어보니 저 민간인들은 2년전 도쿄에 세프들이 상륙했을때 우리측 구조헬기로 겨우 구조된 사람들이라고 한다.
분명 저 사람들도 집과 가족들이 있었겠지....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에 한 엄마와 어린 소년도 보인다.
한 유치원생처럼 보이는 저 소년도 분명 집이 있었을거고 아빠도 있었을것이다.
그리고 난 그들을 뒤로한채 소대장실로 들어간다.
아까부터 그 귀여운 꼬마아이가 자꾸 머릿속에 남는다.
왤까...? 뭔가 저 아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싸워야할것같다...
...
"삐빅- 착륙 30초전!!!!! 모두 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조종사인 맥 중사 특유의 강렬하고 우렁찬 목소리가 우리들의 무전기에 울렸고
헬기 엔진소리, 로터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시끄러운 음악을 만들어냈다.
우리가 타고있는 헬기는 V-280 벨터 라는 틸트로터기로써 비행기인 동시에 헬리콥터여서 헬기와 비행기의 역할을 모두 해낸다.
그리고 수뇌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과거 UH-60 블랙호크 수송헬기나 AH-64 아파치 공격헬기를 대체하게 되었다.
그래서 난 이 매력덩어리가 정말 맘에 든다.
그리고 시선을 돌리니 저 멀리 도쿄 앞바다에서 수십척의 군함들이 바다를 점령했듯이 배치되어있었다.
수많은 순양함과 구축함들은 레일건 함포와 토마호크 함대지 미사일을 쏘고있었으며 항공모함에서는 부지런히 최신예 스텔스 함재기인 F/A-41을 출격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에코 중대의 카리스마 넘치는 중대장인 리처드 대위가 무전기로 얘기한다.
"삐빅- 이제 저 촉수달린 씨발것들에게 왜 우리 땅개들이 이 우주에서 제일 좆쩌는 개새끼들인지 확실하게 보여줄때가 왔다!!!"
"Hoorah-!!!!!(후아-!!!!!)"(미 육군 구호)
우리들은 중대장의 걸쭉한 입담에 알게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서 자동적으로 구호를 외쳤던 순간이였다.
나는 곧 차라리 죽고싶을정도로 끔찍한일이 닥칠지 전혀 모르고있었다.
"삐빅- ! 여기는 오버시어! 모든 부대원들에게 알린다! 현행부로 작전을 중지한다! 모든 부대원들은 지금 즉시 퇴각하라! 반복한다! 즉시 퇴각하라!!! 입감했는가, 오버!!"
"삐빅- 여기는 에코 액츄얼. 무슨일인가, 오버."
"삐빅- 여기는 에코 4-1-9!! 함정이다! 이쪽 전부 세프놈들이 쫙 깔려있다!! 지금 즉....!!!!"
갑자기 저 멀리서 비행하고 있던 부중대장의 헬기가 세프의 대공무기를 맞고 추락한게 아니라 말 그대로 공중에서 폭발하여 산산조각이 난 동시에 적들의 포화가 시작되었다.
"시발 기습공격이라면서?! 왜 저 촉수새끼들....."
맥 중사가 어이가 털렸다듯이 따지면서 화내는 순간 세프의 대공포탄이 헬기 엔진 바로 옆에서 산탄이 퍼지듯이 폭발했고 이로인해 왼쪽 엔진이 연기가 나면서 왼쪽날개가 종이찟어지듯이 떨어져나갔다.
"메이데이! 메이데이! 여기는 에코 액츄얼!! 왼쪽날개가 떨어져나갔다!! 추락한다!!!"
추락하는 헬기에 탑승하니 마치 어릴때 디스코팡팡을 탄 기억이 살짝 났다.
디스코팡팡도 엄청나게 덜컹거리면서 제자리에서 회전했다.
하지만 지금 이것에 비할바가 아니였다.
헬기가 미친듯이 흔들려서 마치 당장이라도 울렁거리며 토할것같은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그 느낌은 묻히고 제발 살고싶다고, 이대로 허무하게 죽긴싫다고 미친듯이 속으로 외쳤다.
죽음이 코앞에 닥쳐오니 흔히 매체에서 나오듯이 잠시 내 인생이 주마등처럼 떠오르고 아직 하고싶은것도 많고 동정도 탈출하지 못한것도 너무나도 싫었지만 무엇보다도 가족들이 생각났다.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나의 가족들을 지키기위해 군에 입대했는데 제대로 지키기도 전에 이렇게 먼저 세상에서 사라지는것이다.
이 어찌나 허무한가.
그리고 곧 다음생에는 제대로 살아봐야겠다고 수긍한 순간이였다.
너무나도 짧은순간에 좌석 안전벨트가 고장이라도 났는지 갑자기 풀려졌고 난 그래도 헬기 밖으로 튕겨졌다.
헬기에 있는 전우들을 향해 손을 뻗으며 최후의 발악을 했지만 역시 하나마나였다.
그리고 순간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이젠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다.
정확힌 머리가 아예 돌아가질않았다.
그렇게 멍하니 있고 몇초뒤 뭔가 부드러운것에 부딫힌다.
나는 깜짝놀랐지만 곧 그게 나무라는것을 알아챘다.
추락하다가 나무에 걸리다니 이 어찌나 만화같고 이상한일인가.
하지만 그런 생각할 틈도 없이 곧바로 추락속도가 급하락하였고 곧 몸이 딱딱한 아스팔트 땅에 부딫혔고 난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
그로부터 얼마나 지났을까.
등에서 따듯하고 푹신한 느낌이 든다.
아, 나는 누워있는건가.
그리고 나는 철근처럼 무거운 눈썹을 움직이며 눈을 떴다.
그리고 내 앞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미소녀가 내 옆에 앉아있었다.
시호의 경계도를 +2까지 주사위로 결정해주세요. 제일 낮은 수가 나온 걸로 진행하겠습니다.(참고로 시호는 연합군의 공습과 주인공이 추락하는 광경을 직접 봤습니다.)
90~100: 일단 살려두긴했는데 저 약탈자같은 놈들처럼 날 죽이려하거나 이상한짓을 할것같아....
70~90: 왠지 좀 못믿을것같아.
40~70: 일단 군인이니 나쁘진않을것같지만 그래도 좀 경계를 해야겠어.
10~40: 군인이니 우릴 구하러 온거겠지...? 그럼 굳이 경계까지 할 필요는 없을려나? 좀 못미더운것같지만.
1~10: 군인이다! 살았어! 이제 여길 빠져나갈수있는거겠지?
왠지 언제 한번쯤 들어본것같은 그녀의 너무나도 아름다운 목소리는 날 순간 매료시킬정도였다.
"몸은 괜찮으신가요?"
"여기가....어디..."
"제 아지트에요. 여긴 안전해요. 그보다도 몸상태는 괜찮은가요?"
그 말을 듣고 내 몸상태가 어떤지 파악하기로 하고 잠시 일어나보기로 한다.
너무 오래누워있었는지 몸이 너무 무거웠지만 힘겹게 일어나보니 다행히 뼈가 부러지거나 하는 심각한 부상은 없었지만 왼쪽 팔이 너무나도 아픈동시에 뭔가 둘려진걸 느끼고 왼팔을 보니 지혈용 붕대를 둘러매고 있었다.
저 소녀가 해준것일까...
왼팔의 붕대를 바라보자 소녀가 내가 궁금해하는걸 눈치채고 말하였다.
"아까 추락하셔서 쓰러져계실때 뾰족한 돌부리가 박혀있어서 지혈이 필요했어요."
그 말을 둗고 내 팔에 돌부리가 박힌 상상을 하려다가 말았다.
너무 끔찍할것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추락한후 충격으로 타박상을 입었는지 미친듯이 쓰라리고 아팠다.
"악.....씨.... 아무래도 땅과 부딫히면서 온몸이 충격이 좀 쌔게 온것같네..."
"일단 안정을 취하셔야해요. 무리하지마세요."
그 말을 듣고 난 괜히 만화 주인공들 처럼 무리하게 일어나고싶진않았다.
이건 만화가 아니니깐.
물론 아까 헬기에서 추락하고 나무이 걸려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건 만화보다도 더 만화같은 일이지만말이다.
난 잡생각은 접고 일단 무엇을 먼저 물어볼지 생각하고 입을 열었다.
"내가 기절한지 얼마나 지났지?"
소녀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다가 생각났다듯이 입을 열었다.
"한.... 5시간쯤 지났을거에요."
"5시간?"
5시간이라.... 일단 작전은 추락하기 직전에 취소되었고 주변에 총소리가 없는걸로 보아 모두 철수한걸로 보인다.
그리고 날 치료해준 이 고마운 소녀에게 감사인사도 할겸 이름을 물었다.
"일단 치료해줘서 정말 고마워. 이름이 뭐야?"
그 소녀는 일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이름을 말하였다.
"키타자와 시호라고해요."
순간 난 약간 흠칫했다.
키타자와 시호라고? 분명 예전에 한번 티비에서 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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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전 일본에선 아이돌 시장이 크게 확장되었고 어느세 한국의 K-POP과 함께 세계 연예계 시장에 진출하여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연예계에는 그다지 관심없었던 나였지만 그때 티비에 나왔던 시호라는 소녀의 노래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믿고 있었어 어릴적부터 그림책 속에 공주님은 강한 존재~"
티비 화면에 나오던 노래 제목이였던 '그림책'은 내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사랑타령으로 가득한 아이돌 시장에서 그렇게 한 소녀의 인생을 표현한 노래는 날 매혹시켰다.
하지만 그 다음날 세프가 깨어나게됬고 우리는 아이돌에 신경쓸틈이 전혀 없어지게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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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내가 놀란듯이 있자 그녀가 고개를 기울이며 궁금해했지만 난 일단 중요사항부터 먼저 묻기로 한다.
"키타자와라고 하는구나, 그런데 어떻게 날 발견하게 된거지?"
키타자와는 잠깐 기억을 찾듯이 생각하다가 말하였다.
"하늘에서 수많은 헬기와 전투기들이 나타났길래 계속 지켜보다가 당신이 타고 계셨던 헬기가 근처에 추락했길래 확인하기위해서 가봤더니 거기서 당신이 쓰러져있으시더군요. 그리고 생사를 확인하고 여기까지 끌고왔어요."
끌고왔다고?? 안그래도 무거운 성인 남성인데 엑소스켈레톤(강화외골격)까지 장착하고 중무장한 그 무거운 군인을 자력으로 끌고온걸 보면 이 소녀, 근육질은 아닌것같지만 보기와 다르게 힘이 상당한걸로 보인다.
그리고 키타자와는 약간 희망이 차듯이 말하였다.
"아까 그 공습은 처음에 세프들이 대규모로 침공했을때 이후론 처음보던 규모였는데, 아직 밖에 있는 인류 전력이 상당해보이는군요. 그럼 우린 곧 해방될수있는건가요??"
그러고보니 아까 막 후퇴할때 무전을 들어보니 피해가 상당히 컸던것같은데 이 소녀는 아까 그 대규모 공습만 보고 큰 손실을 입고 후퇴하였다는 뒷사정을 모를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길고 긴 어둠끝에 희망을 찾은것처럼 보였다.
나는....
1. 그래도 거짓말 하다가 들통하기 십상인데 그냥 솔직하게 말할까?
2. 잠시라도 희망을 찾은 키타자와의 멘탈을 무너뜨린순없지.
+3까지
시호의 속마음: 드디어 희망이 생겼어! 이 지옥같은 시간도 곧 끝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