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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즈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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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5, 2018 22:37에 작성됨.
(안즈 시점에서 진행됩니다, 작가는 후에 유열 쪽으로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만,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안즈의 일상-1일째
오늘은 일을 나가는게 귀찮아서 회사에서 잔 첫날이다. 성실하군. 다음 행사는 4시간 남았고, 그때까지 어떻게 도망칠지 생각이나 해볼까. 자유앵커로 방법을 2가지 정도는 제시해달라고.
@여기서 공지
3일차, 6일차, 9일차, 12일차, 15일차에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5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 왔다왔다
"....으으..프로듀서...나...독감인거 같아..그것도 B형..."
"네?! 그렇다면 큰일이군요. 이를 어찌한다."
후후후, 속아 넘어갔군.
"일단 검사를 해보죠."
어라?
"...독감이..."
+1
1. 있다
2. 없다
3. 독감 대신 다른 병이 있다(자유로)
"독감은 아니지만 확실히 활동은 힘들겠군요. 오늘은 쉬도록 합시다."
앗싸아
"그럼 오늘은 푹 쉬도록 하십시오."
히히히 내일도 안 나았으면 좋겠다.
안즈의 일상 2일차
망할, 완벽하게 나아 버렸다. 어쩌지. 그러고 보니 저번에 2번째 앵커가 자해라고 했지(제 4의 벽을 뚫는것은 무시해주세요). 자해라도 연기해볼까.
"안즈양, 고열이 다 나았다고 들었...안즈양?!"
"오, 오지마....(부들부들) 가까이 오면 더 깊게 베어버릴 거야."
으..안 들어갔지만 이거 생각보다 더 아프네. 조금 따끔하구나(칼로 찌르는 척하다 안 찔렸다)
+1 프로듀서는
1. 자해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2. 장난으로 받아들인다.
3. 자해에는 자해로 응답한다.
좋았어, 넘어온다 넘어와
"안즈는 일하고 싶지 않아. 적어도 오늘만은."
"그런...."
"미안하지만 오늘은 이대로 쉬게 해줘. 부탁이야."
"...알겠습니다."
좋았어!!!!!
"그럼, 내일은 활동하실 수 있는겁니까?"
음, 일단 여기선 안심 시켜줘야지.
"...그래."
"그럼, 오늘은 일단 쉬도록 하겠으니 그 칼을 내려주세요."
"....그래."
후아- 떨려서 혼났네. 아무튼 아싸-오늘도 쉰다.
땡땡이 2일차
안즈의 일상 3일차
으...오늘은 뭘로 땡땡이를 치지. 일을 안하다보니 이젠 몸이 조금 굳었네. 아야야...
+1이 뭘로 땡땡이를 할지(혹은 땡땡이를 할지 안 할지) 말해줘
+1이 주사위를 굴렸을 때 50이하이면 오늘은 우천으로 행사가 취소됩니다
"오, 안즈양. 오늘은 일할 수 있는겁니까?"
"응, 이제는 좀 괜찮아진거야. 뭣보다 인세를 벌려면 지금 활동을 해둬야 하니까."
"알겠습니다. 오랜만에 행사군요."
(행사종료 후)
"흐아...이제 쉬어야지...쿨쿨"
3일차-휴업 2일차로 종료
음...오늘은 쉴까...(@1일차는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근데 이번에는 어떻게 쉬지. 자유앵커로 아무나 얘기해줘봐.
"안즈양? 이제 활동하러 갈 시간..."
"안즈는 배고프니까 밥 먹으러 갈거야. 말리지 마."
"네? 곧 활동인데..."
여기선 강하게 나가볼까.
"안 돼. 배고프다고."
"....."
+1-프로듀서는?
1. 가는 길에 드시죠.
2. 알았습니다...오늘은 밥을 드시러 가도록 하세요...행사는...................
3. X까세요 안즈양
"저번에 빠진거 처리한다고 힘들었는데 또 빠진다고요?"
아, 망했다
"가시죠"
안돼에에에
4일차ㅡ종료
저번에 한 앵커가 외계인 어쩌구라고 했던거 같은데...
"안즈양?"
에라 모르겠다!
"저기 외계인과 싸워야 하니까 안즈는 이만!"
그리고 안즈가 손으로 가리킨 곳엔 외계인이-
(있다/없다)
왜 진짜로 외계인이 있는거야? 어라라?
"오오, 안즈양. 과연 그런거군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어어어어어어?! 안즈는 그런거 못 이기는데? 어어어?
"xibnejfndvosdkc09fjibrenwfelmfnbivhejwoad09j?!"
뭐라고 씨부리는거야!
"뭐, 음....빵상?"
"QkdtkdQkddtkdQkdtkd!"
뭔가 화난 거 같은데...우왓! 이쪽으로 온다!
.....
"에잇!"
(안즈는 주먹을 날렸다. 안즈의 공격력을 다이스로 판별하시오. 70이상이면 퇴치)
아. X됐다.
"dfheowihfubrwehdfurbnweof!"
네에-여기까지, 지구와 안즈의 일상이었습니다-
"잠깐만-!"
어라? 이 목소리는...나랑 동갑내기라고 주장하는 그 사람이잖아?
"어이, 친구! 그러지 말고...knrvwbrekwuedgfkwveuywk"
"wdhiceuvwhedaeofuribd?kwdnoefriebw...wiegkfw!"
"에?"
진짜 외계인인거야? 우사밍성의? 그러고 보니 저 외계인 미묘하게 토끼귀도 있고...
"좋아! 안즈, 여기는 내가 잘 해결했어! 이제 일하러 가도 돼!"
"후에?"
"아, 그러고 보니 금방 해결되어서 지금이라면 늦지 않을 수 있어요!"
"자, 잠깐만...안즈는 방금까지 싸워서 몸이 정상이 아닌데?"
"안 다쳤잖습니까. 이제 가시죠."
"아아아아악!"
으아아아 왜 이렇게 되는건데-
5일차-종료
"으으..."
왜 요즘은 자꾸 일하는 기분이지...분명 스케줄 몇개는 내가 직접 취소했는데...
안 되겠어, 오늘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빠져야 해. 프로듀서의 위장에 구멍을 내는 한이 있더라도...그건 좀 심했나? 아무튼, 뭔가 빠질 방법이 필요해!
(자유앵커 2개)
"안즈양, 나갈 시간입니다."
"그것보다 프로듀서? 나랑 거래를 하지 않을래?"
여기선 저돌적으로 나가볼까!
"거래라니요?"
"프로듀서는 그거 알아? 얼마 전에 마유가 프로듀서의 집에 카메라를 20~30개 설치했다는 거."
"+1"
"뭐?"
"그, 그 위치를 모르니까 내가 도와줄수 있는데? 혼자서 다 찾지는 못할거 아니야?!"
"...."
"내가 도와줄 수 있다니까?"
"...어차피 조만간 이사갈 예정이니 상관없습니다. 어서 가죠. 그리고 마유씨한테는 나중에 얘기를 좀 해야겠군요."
"아아아아아악!"
"갑시다."
6일차-종료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만약 일을 7일연속으로 한다면 안즈가 과로로 쓰러집니다.라는 설정으로 창댓이 종료됩니다. 현재 : 4일차
(뒷부분은 나중에 쓰겠습니다.)
"으으.....슬슬 과도한 스케줄로 몸이..."
"어라 안즈짱? 왜 그래?"
"아아 +1이구나...아니 그냥 과로야..."
"에에? 그러면....+2를 해보는건 어때?"
"엣"
"그럼...읍"
"아, 안즈양, 여기 계셨군요. 오늘도 쉬지는 못합니다."
"아아, 프로듀서. 휴식? 그런건 필요없어."
"네?"
"으랴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일거리를 가져와라아!"
7일차 - 각성(성실하게 일을 했다)
8일차
"..."
"..."
"...안즈양?"
"....."
".....큰일 났군요."
"아, 프로듀서! 혹시 여기에 둔 당일치기용 스팀팩으로, 하루 먹으면 다음 이틀은 뻗어버리는 약 못 봤어?"
"....설마! 이거 큰일이군요. 하지만 그런거라면 이틀 정도 쉬면 괜찮아질겁니다. 다행이군요..."
으헤헤 이틀동안 잠만 잔다. 게임을 못 하는건 아쉽지만.
8일차, 9일차-강제종료.(또한 9일차에 예정되어 있던 방송취소이벤트는 취소되었습니다)
(땡땡이 2일차)
10일차
"흐아암- 잘 잤다...젠장. 오늘부터는 일해야 하는건가."
...
역시 오늘도 쉬고 싶단 말이지! 그런고로 +2가 확실하게 일을 쉴만한 방법을 제시해줘!
"쉬이이이이잇!"
"?!"
"코즈에가 잠들었어. 아무래도 오늘 나는 코즈에를 돌봐야 하는 운명인것만 같아."
"그게 무슨 소리죠?"
"이 애를 봐! 신장 130cm인데 몸무게는 28kg 밖에 안 된다고! 이 애가 자는데 누군가가 들고 가거나 모르고 깔고 앉거나 하면 분명 큰일이 생길거야!"
"139cm인 안즈양이 그런말을 하셔도..."
"코즈에는...지켜줘야 하는 존재야."
먹혀라먹혀라먹혀라먹혀라!
프로듀서는 속는다/안 속는다
+1
"어라? 안 속아?"
"안 속고 자시고 그런 어이없는 말을 누가 믿습니까. 또, 다른 분이라면 모르지만 안즈양이 그런 말을 하면 전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크윽...분하다!
"그럼 가시죠."
"으아아아아앙-"
10일차-성실하게 일을 했다.
11일차
으으....어제는 일을 해버렸다. 그래도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 집에서 놀아야지! 근데...뭐하고 놀지?
2명정도만 앵커해줬으면 하는데 말이야.
1. 히어로즈오브더스톰
2. 히어로즈오브더스톰
3. 히어로즈오브더스톰
똑똑똑
"누구세요?"
"+1이야, 안녕?"
갑자기 여긴 왜 온거지
"시공 대신 네게 +2를 시키려 왔어!"
그게 뭔 잡소리야!
"도망칠 수 없엇!"
"잡아라!"
@다이스를 굴려주세용. 다이스가 72이상이면 도망성공, 71이하면 레식행, 20이하이면 갑작스러운 휴일무시 스케줄로 일하게됩니다
어? 이 목소리가 여기서 왜 나와?
"가시죠, 급히 잡힌 중요한 스케줄입니다"
"휴일에 그게 뭔-"
"계약서에 명시되있잖습니까, 휴일에도 스케줄이 있다면 일한다."
그게 뭔 개소리야아아!
""그, 그럼 우린 이만-!"
저 비겁한 것들이이이!
"가시죠"
갸아아아아!
(11일차, 열심히 일했다)2일 연속 근무중
(12일차)ㅡ이벤트발생
"가실 준비하고 계시죠, 차를 준비시켜놓겠습니다."
으으...일단은 가야겠지
음...
이 새로 만든 4243칸 계단, 뭔가 윤기가 강한데?
일단은 급하니까 뛰자.
@다이스가 50보다 높으면 부상, 50보다 낮으면 아무 일 없음, 80이상이면 입원입니다. 95이상일 경우, 후유증이 남으며, 100일경우 장애가 남게 됩니다
엇차, 응? 왜인지 시야가 빙글빙글 돌고 몸이 붕 뜨는 감각이...
'우당탕 쿵탕'
....
"아아아악!"
12일차ㅡ부상으로 강제 휴무
@다이스로 상처의 심각한 정도를 책정해주세용
아, 미안해 프로듀서.
"나이스!"
아, 거꾸로 말했다.
12~18일차 ㅡ휴무
"이제 다 나은겁니까?"
"응, 이제 끄떡없어!"
"그렇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안즈양...+1"
"그, 그럴수가...."
안즈....
2주일하기 : 1
그딴건앖다: 2
???: 뇨와? 안즈쫭이 일 안한다규?
2주후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이 창댓엔 처음부터 숨겨진 설정이 있었습니다. 1주 연속 근무하면 골다공증으로 아이돌 은퇴, 15일 휴무면 잊혀지는 엔딩이었습니다
햣하 도망치지 못한다!
"데뷔후 방송은 잘 되가고 있습니까?"
...
"그런 사고가 일어난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346에선 당신을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하....
"방송은 그런대로 잘 되가, 지금껏 꾀 부렸으니 벌 받은거지 뭐. 이따금 아키라나 사나가 도와줘서 할만해......"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즈는 그렇게 버추얼 유튜버로써 꽤나 인기를 끌었지만, 골다공증으로 인해 집에서 나가지 못하고 일상적인 행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었다. 하루의 대부분을 일을 하지 않고 집에서 보내게 된 것이니 안즈는 자신의 소원을 이루게 된 셈이다.
@FIN - BAD END, 안즈는 소원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