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87 |
 |
[진행중] 하루카 "...에..?사..장님..?"
|
Ambros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
|
댓글 20 |
조회 703 |
추천: 0 |
2686 |
 |
[진행중] 마츠리, 호날두를 보러 서울로!
|
비둘기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
댓글 12 |
조회 888 |
추천: 0 |
2685 |
 |
[진행중] 코세키 레이나 「나와 AELC의 이야기」
|
페케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
댓글 218 |
조회 2033 |
추천: 6 |
열람중 |
 |
[진행중] 「저 오늘부터 편의점에서 일하게 됬습니다」
|
다람쥐청설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
댓글 66 |
조회 1051 |
추천: 1 |
2683 |
 |
[진행중] 노노의 시 일기
|
노노람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6
|
댓글 96 |
조회 1135 |
추천: 0 |
2682 |
 |
[종료] 일발역전! 다이스 데레라 ~ 미시로 왕국을 구해라!
|
게게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
댓글 102 |
조회 1774 |
추천: 0 |
2681 |
 |
[진행중] 미레이 "노노와 나의 달달한... 그, 그냥 평범한 이야기일 뿐이니깟!"
|
노노람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
댓글 342 |
조회 2228 |
추천: 1 |
2680 |
 |
[종료] 20살 아리스가 술주정 부려서 패드를 깨먹은 이야기
|
후미후미에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8
|
댓글 205 |
조회 2425 |
추천: 1 |
2679 |
 |
[진행중] 토우마와 하루카가 결혼한다.
|
사무원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4
|
댓글 19 |
조회 850 |
추천: 0 |
2678 |
 |
[진행중] 기묘한 모험
|
방과후얀데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8
|
댓글 83 |
조회 1210 |
추천: 2 |
2677 |
 |
[진행중] Emergence
|
비둘기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
댓글 24 |
조회 937 |
추천: 0 |
2676 |
 |
[진행중] 카렌 "야! 옥상으로 따라와!" 마유 "못 따라올 줄 알았나요?"
|
마미밍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
댓글 74 |
조회 1682 |
추천: 2 |
2675 |
 |
[종료] 츠무기: “똑바로 서요 프로듀서.”
|
비둘기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
|
댓글 804 |
조회 7377 |
추천: 9 |
2674 |
 |
[진행중]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키토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
댓글 88 |
조회 1516 |
추천: 5 |
2673 |
 |
[진행중] 제9회 신데걸 총선거 후보자 토론회
|
다람G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
댓글 74 |
조회 1037 |
추천: 0 |
2672 |
 |
[종료] 치히로 「신뢰도 테스트, 해 보실래요?」
|
다람G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4
|
댓글 304 |
조회 2625 |
추천: 2 |
2671 |
 |
[진행중] 사기사와 후미카 “파애”
|
마미밍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3
|
댓글 59 |
조회 1348 |
추천: 1 |
2670 |
 |
[진행중] 사고로 죽으니 여신님의 앞이였다
|
종이학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
|
댓글 22 |
조회 1094 |
추천: 2 |
2669 |
 |
[진행중] 프로듀서와 아이돌들과 그녀들의 일상
|
Rua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
댓글 708 |
조회 5141 |
추천: 5 |
2668 |
 |
[진행중] 아이돌 배틀로얄 서바이벌 게임, 워 데뷰
|
다람G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6
|
댓글 260 |
조회 2214 |
추천: 1 |
2667 |
 |
[진행중] 비밀글로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
사무원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0
|
댓글 49 |
조회 913 |
추천: 0 |
2666 |
 |
[종료] 아이돌 히어로즈 "부활한 데스톨도의 음모와 일상"
|
후미후미에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6
|
댓글 105 |
조회 2270 |
추천: 2 |
2665 |
 |
[종료] +3 「10억을 받았습니다」
|
Lozenta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
|
댓글 254 |
조회 1986 |
추천: 1 |
2664 |
 |
 [진행중] 수강신청
|
비둘기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7
|
댓글 22 |
조회 890 |
추천: 0 |
2663 |
 |
[종료] 요시노 「고민 상담~~~~이오니」
|
다람G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9
|
댓글 163 |
조회 1511 |
추천: 1 |
2662 |
 |
[진행중] 마미 「쌍둥이 아이돌이라니 인정 못해!」 나기 「누구세요?」
|
다람G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
댓글 93 |
조회 1552 |
추천: 2 |
2661 |
 |
[종료] P "다음 업무는 +2다." 우즈키 "그렇군요! 열심히할게요!"
|
마미밍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6
|
댓글 53 |
조회 1182 |
추천: 0 |
2660 |
 |
[종료] 아이돌들이 화나서 기획만드는 이야기
|
MARIPO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
댓글 126 |
조회 1621 |
추천: 2 |
2659 |
 |
[종료] 아이돌대학 문과학생회장 후미카 씨
|
후미후미에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2
|
댓글 214 |
조회 2302 |
추천: 3 |
2658 |
 |
[진행중] 사계절사문양765 Post
|
키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
댓글 460 |
조회 4587 |
추천: 2 |
6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곳에 한 아이돌이 생존을 위해 알바를 시작했다
사장 「아 그러니까 자네가 오늘부터 일하게 된 >+1 인가?」
>+1 편의점 아이돌
@961 가즈아~
사장 「음, 믿음직하군」
중년의 사장은 시이카와 함께 일을 하며 이런 저런 일을 알려주었다
시이카 「네! 잘 알겠습니다~」
사장 「(상당히 부지런하고 센스도 있는 아이네)」 흐뭇
사장 「그럼 내일부터 혼자 일을 해주게」
시이카 「맞겨 주세요」
사장 「헌데,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네...」
사장 「단골 손님들이 워낙 특이해서... 혹시 이상한 손님이 와도 친절하게 해주게」
사장 「부탁일세!」
시이카 「걱정 마세요~ 접객은 자신 있어요!」 불끈
다음날
시이카 「(오늘부터 혼자 일을 하게 됬어요, 어떤 손님들이 올까요?)」
띠리링
시이카 「어서오세요~」 꾸벅
>+1 첫 번째 손님
>+2 살려는 물건
>+3 손님의 성격 혹은 태도
시이카 「(어라?)」
시이카 「(검은 복면을 쓰고 있어서 얼굴이 보이지 않아...)」
시이카 「(혹시 나쁜 사람이 아닐까?)」 불안
복면을 쓴 남자는 시이카를 한 번 쳐다보더니 매장 안쪽으로 조용히 들어갔다
남자는 말없이 진열대를 서성거리기 시작했다
시이카 「....」 조마조마
시이카 「(뭘 하는 거죠?)」 슬쩍
남자 「힉!」 샤샥
남자는 가끔 시이카를 슬쩍 보다가 다시 진열대를 본다
시이카 「(아무래도 수상해요 어떻게 하죠?)」
(혹시 이상한 사람이 와도 친절하게 대해주게!)
시이카 「(...그치만 사장님께서 부탁하신 일이에요, 열심히 해야 해요!)」
시이카 「혹시.. 찾으시는 물건이 있으신가요?」 빼꼼
남자 「..?!」 깜짝
시이카 「?」
남자 「치...치실...」
시이카 「아! 치실을 찾으시는군요!」
시이카 「치실은... 여기 작은 진열대에 있어요, 하나 드릴까요?」
남자는 말없이 끄덕였다
시이카 「네 600엔 입니다~♬」 삑
남자 「....」 주섬주섬
남자는 돈을 꺼냈다
남자 「수...수고하세요오옷!」 빼액
남자는 갑자기 인사를 한 뒤 쏜살같이 도망갔다
시이카 「어라? 의외로 친절하신 분이였네요」 안심
복면으로 가려진 얼굴이 살짝 빨개져 보이는건 기분 탓일까
시이카 「후훗」
그 날은 별 일 없이 지나갔다
다음날
시이카 「벌써 2일차에요!」
시이카 「오늘은 어떤 분들이 오실까요?」
띠리링
시이카 「어서오세요~」
>+1 들어온 손님
>+2 살려는 물건
>+3 손님의 성격 혹은 태도
아줌마 「어머? 직원이 바뀌었나봐?」 의아
시이카 「네, 어제부터 일하고 있어요」 싱긋
아줌마 「어머 어머, 웬일이니~ 얼굴이 이쁜게 꼭 테레비에서 나오는 그 뭐냐 그...」
아줌마 「그래, 아이돌인지 뭔지 해도 되겠다야~」
시이카 「아 네.. 후후(실제로 아이돌이지만요..)」
아줌마 「내가 저기 옆에 있는 식당에서 일을 하거든...」 주저리 주저리
그 후 아줌마는 여러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아줌마 「글쎄, 어제는 얼마나 추웠는지 말도 못하겠어~」 호호
시이카 「(슬슬 물건 정리를 해야되는데..)」
시이카 「저.. 혹시 필요하신 물품이 어떤건가요?」
아줌마 「어머 내 정신좀 봐!」
아줌마 「도시락을 사려고 왔는데.. 말이 많아서 미안해용 호호호」
시이카 「네! 괜찮아요~ 어떤 도시락을 찾으세요?」 싱긋
아줌마 「응, 매운치킨마요덮밥! 매일 먹던걸로 줘요」
시이카 「(응?... 그런 도시락이 있던가?)」
시이카 「어... 죄송한데 그런 도시락은 없는데요...」 당황
아줌마 「에? 그럴리가? 저번 주에도 여기서 샀는데?」
아줌마 「에잉~ 얼마 안되서 잘 모르는구나? 아줌마가 찾아볼께」
아줌마는 도시락 코너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아줌마 「어라 없네? 이상하다..」
시이카 「(분명 그런 도시락은 없는데...)」
시이카 「호..혹시 세븐일레븐에 파는거 말씀하신건가요..」 조심
아줌마 「어머나 내가 착각했나보네~ 오호홍홍홍」
아줌마 「숯불 소불고기 벤또, 이걸로 주세요」
시이카 「ㄴ,네...」
아줌마 「그럼 수고해요~」 띠링
시이카 「네 안녕히가세요!」 꾸벅
시이카 「후우...」 지침
시이카 「(너무 말씀이 많으셔..)」
시이카 「(어? 30분이나 지났어...청소도 해야 되는데...)」 추욱
그 날은 지나치게 말이 많은 손님때문에 일거리가 밀려 고생했다
시이카 「물건 정리도 해야되고... 납품도 체크해야 되고...」 허둥지둥
띠리링
시이카 「(손님이 또 오셨어!)」
시이카 「어서오세요~」
>+1 다음 손님
>+2 평범하진 않아 보인다 어떤 손님일까
마스크와 모자를 쓴 사장이 들어왔다
시이카 「어서오..세요?(사장님이네?)」
사장 「크흠! 이 편의점은 뭐가 제일 좋은가?」
시이카 「...? 벤또로 유명한데요..」 갸웃
사장 「음 그렇군, 어디보자.. 청소는 대충 되어있는군..」 두리번
시이카 「네?」
사장 「크흠! 아무것도 아닐세」 시치미
사장 「(매장 진열도 완벽하고, 창고 정리도 완벽하네)」 스윽
사장 「(역시 괜한 걱정을 했나 보구만)」
사장 「그럼 나는 벤또를 하나 사도록 하지」 국어책
시이카 「네 그러세요♬」 싱긋
사장은 벤또를 하나 보더니 멈칫했다
사장 「응?」
사장 「...이건」
그곳엔 약 30분 정도 유통기한이 지난 벤또가 섞여있었다
인자하던 사장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사장 「자네, 이 벤또 유통기한이 지났네」 툭
시이카 「네??」 놀람
시이카 「(아차.. 아까 아주머니 때문에 점검 시간을 놓쳤나봐..)」
사장 「>+1」
사장 「뭐 처음이면 그럴수도 있지, 다른걸로 사겠네, 수고하게」 허허
시이카 「네!」
사장은 그렇게 말하고는 돌아갔다
시이카 「안녕히 가세요~」
시이카 「(다음부턴 확실하게 체크하자!)」 불끈
아침 출근시간이 지나고 한동안 손님이 끊겼다
시이카 「(설거지 거리가 많이 쌓였네, 빨리 치워야지)」
시이카는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시작했다
시이카 「흥흥~♬」 달그락 달그락
?? 「어이」
시이카 「후흥흥 후흥~」
?? 「어이 뭐하는거야! 계산 해달라구」
시이카 「꺄악? 죄,죄송해요」
시이카 「(설거지 하느라 손님이 온 줄 몰랐어)」
시이카 「계산 도와드릴께요」 도도도
>+1 갑자기 들어온 손님
경찰에 전화를 하자.
시이카 「어떤 물건을 찾으시나요?」
남성은 한숨을 쉬더니 소리를 버럭 지른다
남성 「이봐! 한참을 기다렸다구, 정신을 어디다 팔고 있는거야?」 버럭
시이카 「ㅈ,죄송해요 제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1 말이 거친 정도는? (주사위 1~100, 높을수록 막장)
남성 「빨리 계산해달라구~」 흥칫뿡
남성은 그러더니 계산하고 나갔다
남성 「안녕히 계세요」 꾸벅
시이카 「....」
시이카 「머리가 아파요」
※편의점 알바생도 사람입니다, 고운 말을 씁시다
시이카 「어느새 교대 시간이에요!」 야호
교대자 「안녕하세요~」
>+1 다음번 근무자
>+2 그의 성격 (주사위 1~100, 높을수록 막장)
교대자 「아... 그게, 패치 되었어요」
시이카 「네? 패치요?」
교대자 「...죄송해요, 제가 워낙 게임을 좋아해서 그만...」 긁적
교대자 「근무 로테이션이 바뀌었어요」 정정
시이카 「네 그랬군요~!, 저는 시이카라고 해요~」 싱긋
교대자 「(....이쁘다)」 두근
교대자 「...」
시이카 「?」 갸웃
교대자 「...죄송해요, 말이 서툴러서... 저는 후지타라고 합니다」
후지타 「저 혹시... 모르는게 있으면 언제든지 문자 주세요」
시이카 「감사합니다~ 제 번호 알려드릴께요~」
후지타 「...(...이게 바로 운명의 만남인가)」 두근두근
그는 시이카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다음날
시이카 「자 오늘도 열심히 일해봐요~」
따르르릉
시이카 「어라? 전화가 왔어요」
사장 「「여보세요, 사장일세」」
시이카 「네~」
사장 「「오늘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1 사장의 부탁
사장 「자네만 믿겠네, 그럼 이만」 철컥
뚜..뚜..
시이카 「????」
사장은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시이카는 의아했지만 이내 자신의 일을 하기 시작했다
시이카 「재고는 다 정리 했구.. 빠진 물품도 다 넣었어」
시이카 「청소도 완벽해.. 좋아 오늘도 열심히 해봐요!」
띠리링
시이카 「어서오세....요?」
검은 정장에 검은 선글라스를 낀 사람들이 편의점에 들어왔다
귀에 손을 올리고 무전기로 연락하는 것이 보디가드인 것 같다
의문의 사람 「예, 문제 없습니다」 끄덕
시이카 「저..저기...」 뻘뻘
그때 한 인물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오는데..
>+1 누구?
쿠로이 「위, 오랜만이군 시이카」 큭
시이카 「...」 꾸욱
쿠로이 「이 나를 배신하고 하는 것이 고작 편의점인가!」 버럭
쿠로이 「지금이라도 다시 회사에 돌아와라, 이건 명령이다!」 쾅
시이카 「그럴 수 없어요」 단호
쿠로이 「편의점 사장과도 이야기가 끝났다, 너의 선택권은 없어!」
시이카 「그럴 수 없어요... 그야!」
>+1~4
1. 사장님은 제 친아빠가 아니잖아요
2. 사장님은 ...(자유 앵커)
사장님은 저한태 마법소녀 물 같은 일을 주지 않으시잖아요!
시이카 「저도 마법소녀가 되고 싶다구요!」
쿠로이 「안된다고 했지 않느냐!」 버럭
시이카 「왜죠? 제가 마법소녀를 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쿠로이 「말할 수 없어」
시이카 「제발 말해주세요! 아버지!!」
쿠로이 「말하고 싶은데, 속마음만 들키는걸」
시이카 「예?」
쿠로이 「내 사랑에 마법의 열쇠가 있다면」
아마토우 「그건 바~로」
쿠로이,토우마 「이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쿠로이 「캐치유 캐치유~」 깜찍
토우마 「캐치미 캐치미~」 발랄
쿠로이 「이제 숨박꼭질은 그만~」
시이카 「...」
쿠로이 「크흠」 엄숙
쿠로이 「사실 내가 마법소녀란다」
>+1
1. 경찰을 부른다
2. 같이 마법소녀로 활동한다
시이카 「네 경찰이죠? 네, 치한이 있어서요~」
쿠로이 「지..진짜야 믿어줘!」
시이카 「...」 환멸
시이카 「네~ 아무래도 정신이 이상한 사람 같아서요」
쿠로이 「나 사실은 프리큐어라구!」 뾰로롱
경찰 「신고 받고 왔습니다.. 이 사람인가요?」
시이카 「네~♬ 잡아가 주세요~」
쿠로이 「시이카!!」 질질
시이카 「후우...」 한숨
시이카 「(지쳤어)」
띠리링
시이카 「어서오세요..」 추욱
중년의 남성이 들어왔다
중년 남성 「그거 주게」
시이카 「네..?」
중년 남성 「아 그거 있잖아 맨날 사는 그거」
시이카 「그게 뭐죠...」
중년 남성 「아 참 답답하네 아가씨, 그거 말이야 그거!」
>+1 그게 뭘까
중년 남성 「아니... 하아」 한숨
중년 남성 「마일드세븐 하나 줘요」
시이카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떻게 아나요)」
시이카 「460엔 되겠습니다~♪」 방긋
중년 남성 「4달라」
시이카 「네?」
중년 남성 「4달라!」
시이카 「....」 두통
>+1
1. 경찰을 부른다
2. 오케이 4달라
중년 남성 「팅! 하고 왔다네」 데헷
삑삑삑
시이카 「여보세요? 아 네~ 아까 그 편의점인데요~」
시이카 「여기 어떤 변태 중년 남성이 와서요~」
중년 남성 「」
역시 경찰에게 끌려갔다
시이카 「(언제 교대하지)」
주황 머리 아이 「웃-우! 안녕하세요~」
시이카 「안녕하세요~(귀여운 아이네)」 후훗
주황 머리 「우웅... 여기 콩나물은 없나여?」
시이카 「콩나물은 저쪽에 있어요~」
주황 머리 「우웅... 이건 200엔이고... 아! 이건 150엔이네」 두리번 두리번
주황 머리 「이거 하나 주세요~」
시이카 「네~ 150엔 입니다」
주황 머리 「네...어라?」 뒤적뒤적
주황 머리 「죄,죄송해요! 100엔밖에 안 가져온 것 같아요...」
시이카 「에...」
주황 머리 「죄송한데 100엔에 안될까요... 콩나물이 없으면... 동생들이...」 훌쩍
시이카 「아.. 울지 마세요!」
시이카 「그냥 100엔에 드릴께요...」
주황 머리 「웃-우! 감사합니다!」
주황 머리 소녀는 90도로 인사를 했다
그 탓에 지갑에서 종이 한장이 떨어진다
주황 머리 「어..어라? 왜 이게 있지... 아하하...」
시이카 「10만엔 짜리 수표네요」
주황머리 「....」
시이카 「....」
>+1
1. 경찰을 부른다
2. 귀여우니 봐준다
시이카 「이상한 사람이 많아서 곤란해요..」
띠링
이번엔 긴 파란 머리의 소녀가 들어왔다
파란 머리 「....그거 주세요」
시이카 「네? 뭘 드릴까요?」 싱긋
파란 머리 「....후우」
그 소녀는 짜증난다는 듯이 째려봤다
파란 머리 「그거요, 그거」
시이카 「....?」
>+1 시이카가 생각하는 그거(자유앵커)
시이카 「(손님의 특징....아!)」
시이카 「뽕브라 말씀하시는 거군요!」 싱긋
파란 머리 「뭐?」
시이카 「에....아닌가요?」
파란 머리 「아니! 아닌게 분명하잖아요! 자세히 보라구욧!」
손님은 버럭 화를 내었다.
시이카 「(어라...? 분명 허전하신거 같은데....설마....)」
시이카 「아! 정말 죄송합니다」
파란 머리 「정말...무례하신거 아니에요?」
시이카 「남성분인줄은 정말 몰랐어요....」
파란 머리 「뭐?」
시이카 「에?」
파란 머리의 손님은 한동안 시이카를 쏘아보았다.
파란 머리 「........」
시이카 「.......」 뻘뻘
손님은 차갑게 노려보더니 물건을 사러 갔다. 속옷 코너에서 잠시 멈칫한것 같은데...
파란 머리 「........」
손님은 여전히 차갑게 쏘아보며 물건을 계산하기 위해 계산대로 왔다. 그 물건은...
크림빵 2개
시이카 「......이걸로 괜찮으시겠어요?」
손님을 쳐다보려는 순간 그곳에 눈길이 간다.
파란 머리 「무슨 의미죠?」
시이카 「예?」
파란 머리 「아니야! 먹을거라고! 정말 무례하시네요!!」 버럭
시이카 「아니 그 의미가 아니었는데....」
파란 머리 「빨리 계산해주세요!」
시이카 「......」
시이카는 허둥지둥 계산하기 시작했다.
시이카 「에....그러니까 다합해서 720엔....」
시이카 「.....푸흡」
파란 머리 「........」
시이카 「.......흐흐흡..푸흐흡...」 부들부들
파란 머리 「야」
시이카 「.......」
파란 머리 「고개 들어」
시이카 「....네」
파란 머리 「......」
시이카 「......」
손님은 한동안 그 자리에서 멈춰서 시이카를 쏘아보았다. 그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니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나가버렸다.
시이카 「후우....(곤란해요)」
시이카 "어서오...세요..."
어깨에는 앵무새와 날다람쥐... 머리 위에는 햄스터... 바닥에는 개와 악어, 돼지, 고양이를 끌고 다니는 인간이 편의점을 급습했다.
시이카 "어......"
돼지 "꿀꿀..."
돼지가 과자 봉지를 뜯고 개걸스럽게 먹기 시작했다.
동물원 "아앗?! 부타타~ 그러면 안돼! 이누미~! 뛰어다니면 못써!"
시이카 "......"
동물원 "앗, 이게 이쁠 것 같아! 이 머리삔 얼마에요?"
시이카 ".....500엔 입니다"
동물원 "네, 여기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시이카 "......저...저것도 계산을..."
진열대에 있는 도시락까지 먹고 있는 돼지와 개, 악어, 고양이...
동물원 "아아...?! 죄송해요! 저, 저거까지 다 계산해 주세요! 이것들~!! 밖에 나와서는 얌전히 있어야지~!"
개 "끄으응..."
동물원 "우가~! 쌀거면 나가서 싸!! 죄송해요! 지금 바로 나갈게요!!"
시이카 "......"
바닥에는 찢겨진 과자 봉지와 도시락... 엉망진창이 된 바닥... 그리고 개똥...
시이카 "......"
>+1 다음 손님
불행소녀 "아,안녕하세요오..."
시이카 "어서오세요~ 지금 청소중이라 죄송해요"
불행소녀 "어...? 그럼... 다음에 올게요..."
시이카 "아,아니에요! 금방 끝나요!"
불행소녀 "그... 죄... 죄송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시이카 "아니에요. 제가 더 죄송해요!"
그녀는 유부초밥 도시락을 샀다.
시이카 "네! 980엔 입니다~"
불행소녀 "앗... 여,여기요..."
시이카 "네 감사합니다~"
불행소녀 "저,저기.. "
시이카 "네? 고객님?"
소녀는 울먹이며 말했다.
불행소녀 "저... 저기 혹시... 선반에 있던 물건이 떨어졌던가... 갑자기 컴퓨터가 망가졌다던가... 그러지는 않았나요...?"
시이카 "네? 그런일은 없는데요?"
불행소녀 "그, 그럼! 갑자기 가게가 망했다던지... 그러진 않았나요?"
시이카 "네?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불행소녀 "다... 다행이에요오... 저... 그럼 혹시... 여기서 먹고 가도 되나요?"
시이카 "네! 얼마든지요~♬"
그 소녀는 창가에 앉아 도시락을 먹고 있다. 시이카는 흥얼거리며 청소를 마저 했다.
시이카 '오랜만에 착한 손님이 오셨어요! 저를 걱정해 주다니 얼마나 귀여운가요~'
한참을 청소하는데 뭔가 이상했다. 도시락을 먹겠다던 소녀는 한참을 가만히 앉아 있을 뿐이었다. 가만히 앉아있는 그녀의 뒷모습이 신경쓰인다.
시이카 '어라...? 왠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은데... 무슨 일이지? 자는건가?'
시이카 "손님? 혹시 무슨 일이신지..."
불행소녀 "......" 털썩
시이카 "에...? 손님? 손님?!!"
불행소녀 "......"
소녀는 유부초밥을 입에 물고 흰자를 들어내며 기절해 있었다.
시이카 "꺄아아악?!!! 손님?! 손님?!!"
불행소녀 "......"
소녀의 손 끝에는 무엇인가 밥알로 글자가 써져 있었다.
'죄송해요오'
시이카 "다잉메세지?!! 유부초밥을 먹다가 대체 무슨 일인 거에요!! 구...구급차를 불러야!!"
그때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왔다.
비둘기좋아 "안녕하세요... 혹시 비둘기 사료 있나요?"
뭔가 비둘기를 머리 위에 얹고 있는 소녀가 들어왔다.
시이카 "에?"
비둘기좋아 "호와... 귀여운 점원씨에요! 그러니까 피-쨩이 먹을 사료가..."
불행소녀 "......" 기절
비둘기좋아 "호와와... 어떤 분께서 밥을 드시다가 쓰러져 계신 거에요... 이건... 이건...!"
시이카 "오... 오해에요... 이건..."
비둘기좋아 "헤...헤헤헷..." 스르륵
시이카 "소...손님? 손님!!!"
비둘기좋아 "......" 기절
시이카 "안돼!!!!"
>+1~2 다음 손님
그런 사나에~
시이카 "저! 저는 아무것도 안 했어요!!"
경찰언니 "예???"
시이카 "가 아니야! 어서오세요!!"
경찰언니 "??... 괜찮아요? 땀을 많이 흘리시는 것 같은"
시이카 "아니에요!!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경찰언니 "......??"
시이카 "우...우우..."
경찰언니 "저, 저기 그것보다! 택배 좀 보낼려고 왔는데요;"
시이카 "네!!! 계산해 드릴게요!!"
경찰언니 "으음, 주소를 누르고... 요금을 결재... 저기 직원분?"
시이카 "네?!!"
경찰언니 "여기서 출력된 송장은 어디다가..."
시이카 "꺄아아앗?! 저,저는! 송장이라던가! 시체라던가! 아무것도 몰라요!!"
경찰언니 "......에?"
시이카 "에?"
경찰언니 "아니... 이 택배 용지... 말하는 건데..."
시이카 "아... 에헤헷?!! 그냥! 잘 보이는 곳에 붙여주세요!! 아하하하!!"
경찰언니 "......"
타락천사 "여의 벗이여! 지금 이곳에 강림하노니!(안녕하세요)"
시이카 "꺄아아앗?!"
타락천사 "어둠의 빛이 타오르니?(네?)"
시이카 "아!! 죄송해요!! 계산 도와드릴게요!!"
타락천사 "흠! 그대는 알고 있는가? 운명의 파도가 지금! 마왕의 심장을 도려내리라!(햄버거 어딨어요?)"
시이카 "흐...흐윽...?! 혹시 알고 계신 건가요?"
타락천사 "죽은 자를 불러내는가?(?)"
시이카 "죄송해요!! 그치만! 제가 죽인게 아니에요!! 그냥... 그냥!!"
그때 창고에 숨겨둔 비둘기마스터의 시체가 튀어나왔다.
비둘기좋아 "......" 털썩
경찰언니, 타락천사 "꺄아아아악?!!"
시이카 "제가 한 짓이 아니에요!!!"
경찰언니 '이거 뭐야? 시체? 살인사건? 어떡해!!'
타락천사 "벗이여! 이 무슨 황천의 소란인가?!!(사나에씨는 왜 여기 있어요? 저 시체는 뭐에요?)"
셋은 당황해서 서로를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경찰언니 '이...일단은! 전직 경찰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경찰언니 "둘 다 이쪽에 손을 올리고 가만히 서있어!! 이건 사건이야!!"
>+1~2 다음 손님
@동시에 등장이 안되면 나오만 해주세요
경찰언니 "잠깐 경찰 조사중입니다. 민간인은 나가주세요"
초록버섯 "에엣~? 뭔가 하고 계신건가요? 알겠어요, 그럼"
경찰언니 "잠깐"
초록버섯 "네?"
경찰언니 "뭔가 수상한데? 왜 갑자기 나가는거지?"
초록버섯 "왜?...라니, 나가라고 하시지 않았나요?"
경찰언니 "게다가 평소 즐겨 쓰던 말장난도 하지 않잖아. 더욱 수상해"
초록버섯 "친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보통은 밖에 나가서까지 그러지는 않아요"
경찰언니 "아니, 이건 경찰로서의 촉이야. 잠깐 여기서 이야기 좀 하지?"
초록버섯 "에...에에?"
사나에의 앞에는 세 명의 사람이 앉아있었다.
경찰언니 "대낮의 편의점에... 변사체가 둘. 하나는 음식을 먹다 쓰러져 있었고 한 명은 벽장속에 숨겨져 있었다... 냄새가 나는구만~"
초록버섯 "저...저기..."
타락천사 "에......"
시이카 "저는!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우연히 손님이 도시락을 먹다가 쓰러져 있었고... 그걸 본 또다른 손님이 충격으로 쓰러졌어요... 그게 다에요! 정말이에요! CCTV를 확인하면 제 알리바이는 입증이 될거에요!"
경찰언니 "그 말대로... 점원씨의 알리바이는 증명 가능해... 그렇다면 용의자는 누구지?... 거기 둘! 알리바이를 말해!"
초록버섯,타락천사 "??????"
경찰언니 "시치미 때도 소용없어... 너희 둘... 그 당시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지?! 상당히 수상해!"
>+1 알리바이를 대라
타락천사 "난 이 세계에 현현한지 얼마 안된 타천사!"(저도 들어온지 얼마 안됬어요!"
경찰언니 "확실해?"
시이카 "잠깐 CCTV 보시죠"
타락천사 "난 이 세계에 현현한지 얼마 안된 타천사!"(저도 들어온지 얼마 안됬어요!"
경찰언니 "확실해?"
시이카 "잠깐 CCTV 보시죠"
CCTV에는 당연히 시이카 혼자 있는 영상이 나왔다.
경찰언니 "이럴수가... 이 영상에는... 당신들이 찍히지 않았어... 당신들은 알리바이가 없어!! 그때 어디서 뭘 했는지 말해!"
초록버섯 "그러니까 우리는 무관계..."
경찰언니 "알리바이가 없어! 어디서 뭘 했지?! 설마! 둘을 살해하고 증거물을 폐기하러 갔던 것이 아니야?!!"
초록버섯 "아니, 저기요"
그 시각 근처 광장에서 마법소녀 분장을 하고 촬영을 하고 있던 나오와 치카. 마침 쉬는시간이 되어서 치카가 나오에게 말한다.
매지컬치카 "나오쨩! 덥고 목말라~ 뭐라도 사먹자?"
복실이 "가, 갈라면 혼자 갔다 오렴...? (이 꼴로 돌아다닐 수 없어!)"
매지컬치카 "에? 나오쨩은 치카랑 같이 가는거 싫은거야...?"
복실이 "아니, 갑자기 왜 그렇게 되는데"
매지컬치카 "같이 쌍쌍바 아이스크림 먹고 싶었는데... 훌쩍"
복실이 "아,아,아니! 그럴리가~ 와아!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그런 표정은 반칙이라구!)"
매지컬치카 "와! 신난다~"
복실이 "그,그럼 근처 편의점이라도 갈까? 마침 저기 있다!"
행인1 "저기, 아이돌 카미야 나오 아니야?"
행인2 "양갈래 머리에 마법소녀 분장이라니~ 넘 귀엽다!"
복실이 "아,아하하 안녕하세요~ 헤헤(죽어버리고 싶어)"
매지컬치카 "나오쨩, 그렇게 달리면 넘어져? 그렇게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은거야?"
복실이 "응! 난 아이스크림에 미쳤거든?!"
복실이는 편의점 문을 격하게 열었다.
복실이 "저기요! 아이스크림 있어요?!!"
경찰언니 "앙?"
초록버섯 "앙?"
복실이 "죄송해요, 잘못 찾아왔어요. 안녕히 계세요"
경찰언니 "잠깐만, 거기 너, 조금 수상해? 왜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고 당황해 하는거야?"
복실이 "네? 그럴리가요? 하하하?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은데요(언니가 왜 여깄어?)"
경찰언니 "게다가 아이스크림?"
매지컬치카 "치카들은 쌍쌍바 아이스크림 먹으러 왔어!"
경찰언니 "쌍쌍바 아이스크림?!! 이건 가만히 있을 수 없겠네 (주석: 쌍쌍바 아이스크림은 범죄 조직 사이에서 유부초밥을 먹다가 갑자기 죽어버린 시체를 말함)"
경찰언니 "너희들 다! 심문해야겠어!"
>+1
경찰언니 "잘 왔어, 여기 용의자들이야"
복실이 "용의자라니 무슨 소리에요?!!"
악한녀석 "요즘 범죄자들은 코스프레도 하나요?" 속닥속닥
경찰언니 "상당히 맛이 간 것 같아" 소근소근
복실이 "다 들리거든요? 그런게 아니라구!"
악한녀석 "그럼... 가장 끝에 앉아있는 편의점 점원씨부터 얘기를 들어볼까?"
시이카 "저... 저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믿어주세요!"
악한녀석 "음... 그럴듯한데요? 그리고 저런 미소녀가 살인이라니..."
경찰언니 "훈방조치 해야겠지?"
복실이 "아니! 누가봐도 저사람이 범인이잖아!"
초록버섯 "......"
복실이 "카에데씨? 뭐라고 말 좀 해주세요! 이런 바보 같은 짓 그만 하고 싶어요!"
초록버섯 "후... 그렇네... 이런 바보 같은 짓은 그만두죠"
경찰언니 "호오... 드리어 말 할 기분이 들었나? 그래서 그 시각에 뭘 했지?"
초록버섯 "저는... 평소와 같이 낮술을 하고... 길거리를 헤메고 있었어요"
복실이 "처음부터 막장이잖아"
초록버섯 "저는 숙취 음료를 사고자... 편의점을 찾았죠... 그런데... 이 편의점 앞에서... 복실복실한... 무언가를 본 것이에요!"
경찰언니 "그건! 용의자?! 그래서, 그 사람이 뭘 했는데?"
초록버섯 "수상하게... 편의점을 기웃기웃 거리고 있었어요. 힐끔힐끔 창문 너머로 편의점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죠... 그리고 사람이 쓰러지자... 복실복실한 것은 움직였어요!"
악한녀석 "그, 그게 뭐야?! 그 다음 뭘 했는데?"
초록버섯 "전봇대 옆에서 오줌을 갈긴 것이에요!!"
경찰언니 "그런 파렴치한! 구속시켜!"
복실이 "뭔데, 왜 나를 쳐다봐?"
악한녀석 "시치미 때지마시지, 아가씨... 얌전히 은팔찌를 차라구" 철컥
복실이 "뭔데?! 뭔데?!! 누가봐도 그냥 지나가던 개를 본 것이잖아!!!"
초록버섯 "저기... 아까 그 끔직한 장면이 다시 떠올라서 머리가 아픈데... 우욱... 돌아가도 될까요?"
경찰언니 "응, 돌아가도 좋아요"
초록버섯 "저기, 점원씨 이거 계산해 주실래요?"
시이카 "아, 네! 이... 숙취 음료 말씀이신가요? 880엔 입니다~"
초록버섯 "우욱~! 아까... 그 장면이 떠올라... 우욱! 그럼 안녕히!"
복실이 "잠깐? 어디가! 야!!!"
경찰언니 "자, 이제 우리 둘 뿐이구만... 빨리 자백하시지, 귀염둥이"
복실이 "누가 귀염둥이야!"
경찰언니 "그럼 트윈테일 마법소녀 나오쨩이라고 해줄까?"
복실이 "......"
매지컬치카 "저기... 언니 오빠들... 머하는거야?"
악한녀석 "응? 미안, 무서웠죠? 흉악한 범죄자랑 다니다니..."
매지컬치카 "범죄자? 뭐가 일어난건데?"
악한녀석 "어떤 나쁜 녀석이... 편의점에 침입해서 선량한 시민을 습격했어요. 그래서 우린 진실을 알고 싶어서 얘기를 하는 거에요"
매지컬치카 "아! 그거 어디서 본 적 있어! 경찰놀이라는 것이지?!"
매지컬치카는 눈을 반짝였다.
악한녀석 "그래요, 그래요. 치카쨩이라고 했나? 혹시 목격한 모든 것을 말해줄 수 있을까요?" 쓰담쓰담
복실이 "그래! 치카쨩은 쭉 나랑 있었으니까! 빨리 말을 해줘!"
>+1
@이거 혹시 리메이크해도 괜찮을까요?
어디까지나 쓰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말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