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댓글: 558 / 조회: 4097 / 추천: 4
일반 프로듀서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성배전쟁 이에요 성배전쟁!
이 이상 늘리는게 조금 그럴거 같지만... 생각외로 널널해서 만들어 봅니다.
쓰는 창댓마다 하나같이 장편이 되기 나름이라... 생각나는건 많은데 그걸 쓰기위해서는 꽤 시간이 흘러야 되고... 제가 잊어버리는 종류도 꽤되서...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성배전쟁 시작합니다.
주인공이요?
제목부터 숨길 생각이 없...
어차피 승자를 결정해야 되는만큼 중단편으로 끝나겠죠. (라고했지만 그렇게 시작한 미유키 창댓이 이렇게 이어지는거 봐서는...)
총 3,107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55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쪽이 불리하다는 거기도 하지...
하아...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 이걸.
카렌 : 그럼 일단 버티는 수 밖에는 없나.
린 : 불리해지더라도, 그럴 수 밖에.
일단은 낌세를 보아하건데 어쌔신쪽은 독고다이로 갈거같고, 라이더 쪽은...
아마 그쪽도 마찮가지일거 같아.
그야 일단은 그렇게 섭외를 하며 다니는걸 보면 말이지, 따로 어디로 굽히고 들어갈 생각은 없어보여.
그녀석들이 충돌하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하지만... 이정도 생각은 보통 다들 하고 있겠지.
카리야 : 역시 그 수 밖에는 없나...
린 ; 그쪽에게는 미안하지만, 다 죽어버리면 본전도 못 찾는건 이해할 수 있을거야.
그정도까지 머저리일 리는 없겠지.
그럼 일단 적당히 스펠북이나 만지작거리고 있을까.
그것 밖에는 시간 때울게 없으니까 말이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아인츠베른 성
51~100 : 후유키 대교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대충 스펠북의 새로운 장을 마무리 짓고 있을때 쯤, 카렌의 목소리가 들렸어.
이것도 카렌의... 호죠 가의 공간왜곡 마법의 잔여물이라고 해.
...뭔가 감시당하는 느낌이여서 좀 싫은걸.
하지만 편하긴 하네.
모드레드 : 무슨 일이지?
린 : 글쎄...
뭐, 일단 가 봐야지.
...
린 : 무슨일이야?
내가 중앙 로비에 들어서자 보인건 카렌과 카리야.
어라, 타마모는 어디갔지?
카렌 : 지금 아인츠베른 성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어. 정확히는 성이 있는 숲 쪽이지만...
린 : 흐응... 누구인데?
카렌 : 라이더, 그리고 랜서와 아처.
...왜 그녀석들이 거기서 싸우고 있는거야?
하긴, 지금 시간대에 도시 중앙에서 싸운다던가, 그런건 자제하는게 좋겠지.
아직 저녁시간 이니까.
카리야 : 어쌔신은 보이지 않나?
카렌 : 없어. 안개도 깔려있지 않고, 아마 싸우는 것 자체는 방관하는거 같아. 아니면 단단히 수비 모드로 들어간걸지도 모르고.
하긴, 괜히 싸움에 끼어들었다가 어쌔신이 들키면 곧바로 먼저 린치당할테니까...
모습을 들어내는건 좋지 않나.
카렌 : 그래서 내 생각인데 말이야. 여기에서는 라이더를 도와서 랜서와 아처를 치지 않을래?
린 : ...그 이유는? 보고만 있어도 될거 같지 않아?
카렌 : 보고만 있으면 라이더가 질 확률이 커. 무엇보다 저 랜서의 보구를 모른다는게 크지... 그러니까 괜히 한 명 더 줄어들면 이쪽이 불리하니까... 차라리 여기서 랜서와 아처를 베재한다.
...확실히 좋은 이유이기는 해.
하지만...
린 ; 거꾸로, 그 라이더가 우리가 협력하는걸 확인하고 랜서와 아처의 세력으로 붙을 가능성도 있잖아?
카렌 : 전에 말했듯이... 역시 라이더의 성격을 믿어보는 수 밖에. 그 정복왕을 아군으로 포섭하는건 힘들거야.
카리야 : ...그건 동의하지.
라이더는 자신의 부하를 원한다.
하지만 아처는 몰라도 전에봤던 랜서의 성격을 봐서는 누군가의 부하가 될 녀석은 아니야.
으음...
모드레드 : 동맹이나 부하같은게 아니라 단순한 협력관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데, 그건 생각해봤어?
카렌 : 그런 생각을 할 수 없게 아슬아슬할 때 쯤 등장할거야. 라이더가 밀리고 있을때 우리가 짜잔 하면서 아처와 랜서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적어도 라이더는 후퇴하지 않을까? 보구를 쓸 지도 모르고...
카리야 : ...이때다 싶어서 랜서와 아처를 처리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여기선 그 확률에 기댈 수 밖에 없나.
카렌 : 지금 타마모가 저 주위에 마법진을 설치할려고 가 있어. 몰래몰래 하고 있으니까 전투중에는 들키지 않을꺼야. 타이밍을 노려서 등장해 주자고.
...그래서 타마모가 없었던건가.
확실히, 전투를 치룬 뒤 소모되어 있는 녀석들을 치는건 괜찮은 방법이지.
모드레드도 크게 불만은 없어 보이고...
카렌 : 그럼 조금 기다리자.
우리들은 그렇게, 타이밍을 기다리게 되었어.
최적의 타이밍을...말이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라이더가 밀리기 시작한다.
51~100 : 아슬아슬한 균형이 유지된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아.... 이제부터 시간이 많이 나니 계속해서 연재 가능할거 같네요.
...집에 들어오니까 2시야... 이 무슨...
카리야 : 어느 한 쪽도 안 밀리는건 예상 외이지 않나?
린 : ...그렇지...
난 라이더 쪽이 밀릴 줄 알았어.
하지만...
라이더는 저 전차를 아주 잘 이용했어.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서 아처의 활을 막아내고, 전차의 능력인지 저 끄는 황소의 발이 내딛을때마다 큰 번개가 일어서는 랜서와 아처를 노렸어.
그것을 막거나 피하는데 급급한건지 제대로된 공격은 잘 되지 않았어.
하지만 아처의 경험에서 나오는 능력인걸까, 그런 라이더의 스피드를 쫓아 예상가능한 경로에 활을 날리거나 하고 있지만...
그 마력의 번개에 의해 짓이겨져 버려.
보통의 무구로는 상처도 입히지 못한다는 걸까.
거기에다가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쓰는걸 봐서는 마력도 많이 안 드는거 같아.
...아니면 저 보구... 저 황소의 마력을 이용하는걸까.
모드레드 : 이대로 전투에 못 끼어든다고 해도 공격 방법을 분석할 수 있으니까 이득은 있긴 하지만... 어떻게 할거야?
카렌 : 글쎼...
곤란해졌네...
1. 팽팽한 때를 노려 한 쪽을 그냥 짓눌러 버리는게 좋지 않을까?
2. 힘이 더 빠질때까지 기다릴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섣부르게 움직이는건 금물..
카렌 ; 원래 계획이 그랬으니까 말이지...
이래저래해도 원래의 계획대로 가는게 좋은거야.
카리야 :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군, 이 싸움은...
카렌 : 아마 랜서가 보구를 쓸때가 타이밍이겠지... 하지만 지금까지 안 쓰는걸 봐서는 뭐가 있나...?
지금까지 보구를 개방할 타이밍은 몇 번이고 있었을거야.
그런데 그것을 쓰고 있지 않는다는건...
모드레드 : ...사정거리가 있는건가...?
...그럴 확률도 있지.
모드레드 : 의외로 그 보구. 사정거리가 짧다거나 할지도 몰라. '창이 일단 도착은 해야 된다.'라는 것이라면... 랜서의 원래의 사정거리 정도가 보구의 사정거리일지도...
그러니까... 아무리 인과역전을 뒤튼다고 해도 '물리적으로 그곳에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니까...
아무리 찔린다음 찌른다는 행위를 하는거고, 그 찌른다는 행위의 물리법칙은 바꾸지 못한다...라는건가...?
그러니까 해봤자 랜서의 팔의 길이 + 창의 길이...
모드레드 : ...3~4m정도 될려나. 보폭까지 생각하면.
카렌 : 하지만 저 랜서의 스피드도 장난아니야. 그러니까 정작 피할려고 한다면...
저 라이더 정도의 속도가 아닌 이상 무리이겠지.
거기에다가 저 라이더는 주위에 번개마저 떨어트릴 수 있고...
그리고보니 말이야.
린 : 버서커는... 버서커는 저 번개를 어떻게 할 수 있어?
버서커 : 우...?
카리야 : 아마... 가능할거다. 안개의 마무처럼 마력으로 바꿀 수 있어.
...이거, 생각이상으로 버서커가 쓸대가 많네.
카리야 : 거기에다가 원래부터 번개... 전기라면...
그런가...
변환할 필요도 없으니까 더 쉬울수도 있다는 거겠네.
생각해보면 저택에 가려서 잘 안보였었지만 아처와 싸울때도 노란빛의 번개가 몇 번이고 떨어졌었지...
그렇게 어떻게 할까 다시 생각을 하고 있을때, 갑자기 랜서가 멀리 뒤로 떨어졌어.
후퇴를 하려는걸까.
하지만 그건 아니야. 아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니까.
카리야 : 뭘 하려는거지...?
나도 궁금해 그건.
뭘 할려는걸까.
하지만 그 궁금증은 곧 풀렸어.
크게 자세를 취하는 랜서.
그리고 그러니 랜서의 창에는 심상치 않은 마력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
카렌 : ...투창...
린 : 응?
카렌 : 원래 게이볼그는 투창용 무기였어. 무조건 맞게되는. 필중의 창.
그리고 곧 랜서의 손을 떠나는 창.
레이저와 같이 쏜살같이 날라간 창은, 라이더의 뒷꽁무니를 쫓아갔어.
라이더 역시 그것을 눈치채고 최고속도로 보이는 속도로 도망갔지만 이내 따라잡혔고, 겨우 몇 번을 피했어.
하지만 계속해서 쫓아가는 창.
도리어 좀 더 가속하지 않았나 싶어.
이거 맞겠는걸. 싶었는데...
카렌 ; ...응?
라이더가 사라졌다.
카리야 : 잠... 무슨 일이...?
랜서쪽도 적잖이 당황한거 같아.
그리고 랜서의 창은...
작동을 멈췄어.
그리고는 다시 랜서의 손으로 돌아갔는데....
카렌 : 소리 이어볼게.
라는 카렌의 말과 함께 저쪽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
랜서 : 무, 무슨...! 어디로 사라진거냐 이거?!
...아무래도 랜서도 꽤 당황한거 같아.
그리고 갑자기...
아처 : 랜서, 옆이다!
랜서 : 응?
아처가 말하자마자 황소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갑작스럽게 랜서의 바로 지척까지 다가왔어.
그리고 그대로 부딛쳤어.
카리야 : ...뺑소니인가 저건...
한마디로 교통사고의 현장.
랜서도 특유의 반응속도로 막긴 했지만 데미지 전부를 막은것은 아닌지 저쪽으로 튕겨져 날아갔고...
라이더 : 칫, 근성좋은 놈이구만.
아처 : ...공간이동계 보구인가. 귀찮아졌구만 이거.
랜서 : 하, 공간이동이라고 해서 내 창을 피한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역시 단순 공간이동으로는 피할 수 없는건가.
카렌 ; 라이더 쪽은 몰라도 랜서쪽은 꽤 지친거 같은데, 어때, 들어가?
1. 끼어든다.
2. 역시 우리 무대는 아닌거 같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카렌 : 지금?
린 : 응. 지금이 귀회라고 생각해.
랜서가 큰 데미지를 입은 지금. 가는게 좋겠지.
회복이 될 지도 모르고, 지금 후퇴를 해 버리면 기회를 놓쳐버리는 거야.
그럼...
카렌 : 그럼 바로 보내줄게. 카리야는 어떻게 할거야?
카리야 : ...남아있지. 토키오미가 없으면 내가 갈 이유도 없으니.
카렌 : 그럼... 조심해. 린.
...
순식간에 이동된 곳은 나무가 무성한 숲이야.
그리고 전투의 소리도 들리기 시작하고...
모드레드 : 확실히 쓸만하다니까, 이 마술은.
린 : 아군인게 다행이야.
내 옆에 같이 전송된 모드레드와 버서커.
타마모는 어딘가에서 마술 중계중 이겠지.
가끔씩 보조도 들어올테고.
린 ; 일단 버서커는 카리야의 명령대로 행동해줘. 알겠지?
버서커 : 우구으...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니 알았다는거 같아.
그럼 일단 합류를 해야겠지.
...
천천히 전투가 일어나는 곳 주위로 다가갔어.
아까와 비슷한 느낌의 전투가 계속되고 있어.
랜서 : 으랴압!
점프를 해서 라이더의 옆을 스치면서 창을 휘두르지만 그것도 역시 잘 피하고는 곧바로 들이 닥치는 라이더의 전차.
주위에는 번개가 쿵쿵거리면서 떨어졌어.
모드레드 : 후... 장난 아닌데 직접 보니까.
린 : 그래서, 가능할거 같아?
모드레드 : 날 우습게 보지 말라고!
린 : 그럼. 가서 저 셋의 사이를 가로막아줘.
모드레드는 내 말을 듣자마자 곧바로 저 전투의 사이로 들어가서, 아처의 거대한 화살을 쳐내고, 마력방출을 이용해 랜서를 몸으로 그대로 부딛쳤어.
랜서 : 큭...! 뭐냐 갑자기!
모드레드 : 나도 끼워달라고 어이!
그렇게 랜서와 다시 몇 합을 주고받는 모드레드.
라이더 : 호오... 갑자기 인원이 늘어났구만 그래.
「마스터,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할까?」
'일단 라이더를 주시하면서 랜서와 아처를 먼저 커버해줘. 라이더를 먼저 적으로 돌리는 짓은 하면 안 되.'
「네네, 알겠습니다.」
내 염화를 듣고 모드레드는 곧바로 랜서에게 칼을 휘두르면서 라이더를 보며 말했어.
모드레드 : 일단 공공의 적이 있는데 먼저 쓰러트리고 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 말이야.
라이더 : 흐음... 그렇지만 내 건의는 무시했다고 알고 있는데?
모드레드 : 2:1로 싸워서 이길 자신이 있다는건 과장일거 같은데.
적어도 2:2로 만들어 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이니까, 여기에서는 보통은 끌려 들어올 수 밖에 없긴 하지만...
저 정복왕, 이스칸달의 생각은 전혀 못 읽겠다니까...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40,60,80입니다.
라이더 : 그럼 이녀석들을 몰아낼 때 까지는 협력하도록 하지.
모드레드 : 그 이상은 안 바래!
그렇게 말하면서 아처를 향해 돌진하는 모드레드.
그러니 아처는 활을 버리고 곧 칼을 소환했어.
두개의 단검.
그 검으로 모드레드의 검격을 흘리는 아처.
저런식으로 싸워서 모드레드가 고생했던걸까.
라이더는 그런 모드레드를 보고는 곧바로 랜서를 향해 전차를 달리게 했어.
그때였어, 아처의 뒤에서 나타난 버서커는 그대로 아처에게 그 메이스를 내려 꽂았고, 아처는 겨우 그것을 피하는 모습이 보여.
기습은 실패했지만 그래도 꽤 괜찮게 될거 같아.
랜서를 조금만 더 떨어트려 놓으면 아처를 이대로 처리해버리는 것도 가능할터...
모드레드가 아처의 검을 치우면 그 틈을 노려 버서커가 돌진해.
그리고 버서커를 아처가 공격하게 되면 다시한번 모드레드가 검을 찔러오고...
저것을 버티는 아처도 보통의 영령은 아닌거 같아.
아무리 영령이라고 해도 2:1이야. 그것도 근접전은 취약하다는 아처가.
랜서 : 칫, 이렇게 되면...!
라이더 : 어딜가나 랜서!
다시한번 충돌을 노리고 랜서에게 달려가는 라이더.
그리고...
쿵! 하고 소리가 났지만 그건 랜서와 부딛쳐서 난 소리가 아니였어.
정확히는...
라이더 : 음? 이런 잔재주를...
라이더의 바퀴가 흙에 감쌓여 이동을 멈췄어.
곧 부숴져 움직일 수 있게 됬지만 그 잠깐의 틈 사이에 랜서는 아처에게 다가갔고...
버서커 : 쿠르르...!!!
랜서 : 안녕 아가씨, 잠시 나랑 놀아줘야겠어!
버서커의 철구를 밟아 땅으로 유도하고 창을 찔러오는 랜서.
하지만 그 공격은 모드레드의 방해로 빗나가게 됬어.
모드레드의 검격에 튕겨나가는 창.
랜서 : 아처!
랜서의 말과 함께 뒤로 떨어지는 아처.
그리고...
-I am the bone of my sword.-
무언가 주문같은게 외워졌어.
모드레드 : ...큭, 저건...!
모드레드가 무언가를 감지했는지 곧장 아처를 향해 뛰어들었으나, 랜서에게 막혔어.
버서커는 그런 랜서를 다시한번 공격했고...
「마스터! 저건 위험해! 뭔지 몰라도 위험해!」
'엣, 그럼 어떻게...'
「나도 몰라! 일단...」
염화가 끝나기도 전에 이 공간 전체의 마력이 요동치는 것이 느껴져.
캐스터 : 저건...
린 : 뭔가 알고 있어?
캐스터 : 글쎄요, 대규모 마술이라는 것 밖에는...
언제 다가왔는지 옆에서 캐스터가 말했어.
그럼 여기서 자리를 뜨는 수 밖에...
어라, 마술?
라이더 : 저녀석의 보구인가.
모드레드 : 일단 막어!
랜서의 방해를 뚫고 아처에게 다가가 검을 휘두르는 모드레드지만 아처는 아슬아슬하게 그 검을 피했어.
계속해서 영창을 늦추고는 있지만 이미 4소절이 넘어갔어. 그렇다면 정말 대규모 마술이라는건데...
캐스터 : 후퇴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린 : ...카렌은 어떻데?
캐스터 : 당신에게 일임한다고 하네요.
큭... 잘못되도 책임 안 지겠다 이건가?
그럼 어떻게 해야...
1. 일단 후퇴다. 저게 뭔지 모르는 이상, 모드레드의 직감을 믿자.
2. 라이더까지 있어! 지금이 도리어 저 두 명을 처리할 기회야!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후퇴다! 라이더에게 일러두고 후퇴하는거야!'
「칫, 어쩔 수 없지...」
모드레드는 혀를 차더니 다시한번 아처에게 검을 휘둘러 회피를 강요했고, 그것대로 이루어지자 곧바로 뒤로 빠졌어.
그리고...
모드레드 : 우리 마스터 씨가 지금은 후퇴하는게 좋다는데, 어떻게 할거야?
라이더 : 흐음... 보구가 궁금하긴 하지만 출혈이 큰 싸움은 하지 않는게 좋겠지.
아무래도 저쪽도 후퇴를 할려 하는 모양이고...
버서커는... 뭐, 카리야가 알아서 후퇴하게 해주겠지.
그럼...
린 ; 캐스터, 돌아가자.
타마모 : 그나저나 지금까지 타마모라고 불러놓고선 갑자기 캐스터에요?
린 : 글쎄.
아무튼, 그렇게 캐스... 타마모의 도움으로 원래의 지하도로 이동이됬고, 모드레드 역시 곧 돌아왔어.
하아... 피곤하다...
역시 모드레드의 마력방출은 좀 봐줬으면 해...
그런데...
카렌 : 다녀왔어?
린 : ...아처가 마술을 쓴다라...
확실히 이상한데...
이레귤러도 이런 이레귤러가 없어.
칼을 쓰는 것 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마술인가...
물론 부가적으로 스킬로 붙어 있는 경우는 있겠지만, 저런 보구급의 것을 가지고 있다는건 아무리봐도 이상해.
원전이 궁수가 아니라 마술사인건가?
카렌 : 일단 좋은 정보는 알아냈으니까... 나중에 한번 저 라이더하고 단판을 짓는 수 밖에.
카리야 : 그렇다면 라이더까지 이쪽으로 끌어들이는 거냐?
카렌 : 그건 아니야. 단지 저 랜서와 아처의 콤비를 먼저 부숴야되는 것을 설득시키는 것 뿐이지. 협력은 이것으로만 해도 되.
하아... 피곤하다...
+~2까지 자기 전까지 무슨 일을 할 지 적어주세요.
카렌 : 안 그래도 말 할려고 했어 그거. 자, 이거봐봐.
그렇게 말하면서 어느 한 화면을 띄어주는 카렌.
그 화면에는...
카리야 : 라이더군...
카렌 : 이 라이더의 거처를 알아냈어. 뭐, 정확히는 거처의 '방향'이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후유키 시의 지도를 가지고 오는 카렌.
그것을 쫙 펼치고는...
카렌 : 아무래도 이 주변에 있을 확률이 높아.
카렌이 가리킨 곳은 미야마쵸의 민간주택들이 있는 곳이였어.
그리고 그 곳은...
린 ; ...내 집하고 가까울 가능성이 높네...
내 집이랄까, 내가 성배전쟁 시작하기 전에 얻어둔 집과 거리상으로는 가까울 확률이 높아.
카리야 : 흐음... 그정도인가...
카렌 : 뭐, 이 주변에서 얼쩡거리면 마중 정도는 나와 주겠지. 나중에 볼 일 있을때는 적당히 불러내자고.
모드레드 : 생각해보니 이 주변이라면 내가 전에 라이더를 마주쳤던 곳이랑 가까운데.
전에 마력방출로 뛰어다닐때를 말하는 거겠지.
하아...
그럼 일단...
린 : 배고프니까 밥이라도 먹고하자.
카렌 : 그렇네. 배고프면 괜히 예민해지기만 하니까 말이야.
아까의 싸움 덕분인지는 몰라도 왠지 배고파졌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이벤트 체크입니다. 75이상이 뜨면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헬렐레해요... 머리가...
정확히는 타마모하고 나였지만 말이야.
린 : 그러니까 달걀말이는 이렇게 하는게 더 쉽고 맛도 괜찮아.
타마모 : 흐음... 확실히...
그런데 왜 내가 갑자기 달걀말이에 대한것을 타마모에게 가르치고 있는걸까.
이런거 알려주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 되지만 왜 갑자기...?
분명 모드레드하고 타마모의 사이에서 뭔가가 있었던거 같긴 한데...
뭐, 음식가지고 싸우기라도 했나?
그게 왜 나한테 이어지는거지...?
린 : 그런데 왜 갑자기 나한테 알려달라고 하는거야?
타마모 : 그야 그 갑옷쟁이가 더 맛있다느니 뭐니 짜증나게 한다구요!
...하아...
역시 그쪽 관련이였나...
너희들 싸움에 날 끼지마라고...
타마모 : 이렇게된거 뭐가 다른지 알아볼려고요.
...나 모드레드에게 밥해준건 몇 번 되지도 않는데 말이지...
지금까지 누구에게 먹여본적도 없고.
그렇게 맛있었던건가?
모드레드니까 타마모랑 싸울때 그냥 이것저것 끄집어 낸걸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하아...
...
카렌 : 잘 먹었어~. 오늘도 맛있었네.
타마모 : 칭찬 고마워요 주인님~!
밥을 다 먹고나니 언제나의 알콩달콩 모드로 들어가는 저 타마모.
카렌은 잘도 잘 어울려주고 있단 말이야 저녀석하고...
1. 산책이라도 나가자. 이 앞에만 조금 둘러보다가 와야지.
2. 방으로 돌아가서... 쉴까.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이벤트의 연장이에요. 어느쪽이든 전투같은건 안 일어나니까 원하시는거 골라주세요.
린 : 잠시 산책.
모드레드 : 흐응... 그럼 같이 갈게. 밖은 위험하다고.
...확실히 위험하지.
하지만 이런 지하에만 있는건 취향이 아니여서.
뭐 연구라도 하고 있으면 나을텐데, 그런것도 안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바람 쐬고 싶어.
그렇게 나는 원래의 출구인 강 쪽으로 나 있는 하수도를 따라 나왔어.
풀밭이 펼쳐져 있는 강의 옆길.
낮에는 뛰어노는 아이들이 간간히 보이는 곳이긴 하지만, 지금은 조용하네.
모드레드 : 저기 마스터.
린 : 응?
모드레드 : 마스터는 말이야. 버서커 녀석을 어떻게 생각해?
버서커인가...
린 ; 그건 갑자기 왜?
모드레드 : 그건 됐으니까. 어떻게 생각해?
린 ; 별 생각 없다만... 그냥 '버서커구나.' 하는 정도?
딱히 큰 감흥은 없어.
버서커고, 메이스를 무기로 사용하고, 주변 마력을 빨아드릴 수 있다는 것 정도?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
모드레드 :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린 : 갑자기 무슨 질문이야 그게...
모드레드 : 됬고, 대답해.
하아...
모드레드를 말이지...
으음...
린 : 모드레드는 모드레드지. 검을 잘 휘두르고, 뭔가 살짝 난폭한 성격에다가, 마력이 감당 안 된다는 것 정도?
모드레드 : ...
린 ; 솔직한 감상일 뿐인데...
그렇게 말이 없으면 무섭다고.
그런데 갑자기 왜 이런걸 묻는걸까.
모드레드가 이런 말을 묻는 이유는...
린 : 불안한거야?
모드레드 : 무, 무슨 소리야 그건!
흐응...
린 : 그야, 갑자기 나와서는 그런 말 들으면 그런 느낌밖에 안 드니까?
모드레드 : 도대체 뭐야 그건...
린 ; 아군은 약하고, 적은 강하지. 거기에다가 마스터는 이런 녀석이고, 불안한건 당연한 거겠지.
마침 앞에 괜찮은 바위가 있어서 그쪽에 가서 앉았어.
확실히 도시이긴 하지만 조금은 시골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도시...
내가 살고 있던 곳하고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지 이게...
나는 도시에서 살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모드레드 : 질거라는 생각은 안 해.
린 : 이런 상황인데도?
모드레드 : 아에 엄청 불리한건 아니잖아?
그렇지... 그렇게까지 불리한 상황은 당장은 아니지.
시간이 흘러갈 수록 불리해 질 뿐이야.
린 : 뭔가 복잡한거 같네.
모드레드 : ...캐스터 녀석하고 그 마스터 녀석하고... 그 둘이서 있는걸 보면 짜증나.
린 : 그건 알거 같아.
모드레드 : 그런데, 캐스터한테 이런 말을 들었어. "제 꿈은 주인님과 함께 영원토록 살아가는 것!" 이라고 말이야.
...영원은 불가능 하겠지만.
혹시 알아. 제 3법을 익힌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모드레드 : 거기에서 조금 막혔었어.
린 : 뭐가?
모드레드 : ...난 그 검을 뽑고, 뭘 하고 싶었던걸까.
멍하니 내가 앉아있는 바위를 보고는 말 하는 모드레드.
검인가...
모드레드 : 생각해보니, 내 소원은 조금 이상하지 않아? 왕이 되서 난 뭘 할려고 했던 걸까?
린 : 그게 복잡한거야?
모드레드 : 글쎄... 복잡하진 않지만, 계속 한 구석에서 계속해서 떠올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드레드도 이런 면이 있긴 하구나.
일단은 알아두는게 좋겠네 저건.
일단 서번트의 멘탈 관리도 중요한 일이고...
린 : 그런데 왜 그걸 나한테 말해주는거야?
모드레드 : 글쎄, 왜 일까.
린 : 그걸 나한테 물어보면 어떻게 해...
하아...
곤란해지네 이거...
+~2까지 다음날 저녁까지 무슨 행동을 할지 적어주세요.
지금 상황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뭐라도 힌트가 있을까.
솔직히 말해서, 지금의 랜서&아처 진영을 무너트리는건 어려운 일이야.
하지만... 뭐라도 힌트가 되는게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모드레드 : 아침부터 왜 그렇게 얼굴이 어두워?
린 ; 아... 지금 상황을 타파할만한 힌트가 있으면 해서.
모드레드 : 그런가... 확실히 불리하긴 하지.
음...
린 : 모드레드는 지금 상항도 괜찮은거야? 별로 불안하거나 신경쓰거나 하지 않는거 같은데...
모드레드 : 내가 이런거 가지고 불안해 할거 같아? 농담도 잘 하네.
린 : 그런건가...
모드레드 : 나는 언제나 그녀석들과 싸와서 이길 자신 있어. 그건 확신하지.
나 때문에 스테이터스가 줄어들었다는건 생각 못 하는건가.
아니... 그래도 분명 모드레드라면 똑같은 말을 했겠지.
...그래, 도리어 아서왕의 전설이라던가 찾아볼까.
혹시 알아? 뭐라도 발견하지.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60,70입니다.
라곤해도 모드레드가 나오는 곳은 좀 후반. 원탁회의가 구성되고 할때 쯤이였어.
그렇게 찾아보고는 있었지만 역시 딱히 뭐 건져낼만한 것은 없었어.
그냥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정도.
모드레드 : 응? 뭘 읽고 있는거야?
린 : 아, 조금. 궁금한게 생겨서 말이야. 하지만 별 소득은 없네.
책을 내려놓으니 모드레드의 눈은 그 책에 갔고...
모드레드 : 그건 갑자기 왜?
린 : 지금 상황을 타파할만한 것이 떠오를까 했는데 말이야. 영 아니네...
모드레드 : 차라리 나한테 물어보지 왜 그걸 보고 있는거야.
린 : 글쎄...
사실 물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묘하게 물어보면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였달까.
그런 느낌이 들었어.
뭐, 신경을 거슬러서 좋을 일은 없으니까 말이야.
그나저나...
린 ; 모드레드는 마법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지?
모드레드 : 그래서 묻는다는게 그거냐?
린 : 아니, 그냥 확인만 해두고 싶어서.
모드레드 : 아에 모른다는건 아니지만, 자세한건 도리어 너가 더 잘알고 있을걸.
그렇겠지...
그럼 일단은 이런거라면 타마모에게 물어보도록 할까나...
모드레드 : 어디가?
린 : 타마모한테, 오지 않는게 좋을걸...
모드레드 : 그렇겠네. 그녀석만 보면 짜증나 죽겠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모드레드지만 난 의외로 둘이 잘 어울린다고 보는데 말이지...
아무튼, 그렇게 나는 타마모를 찾았어.
라곤해도 카렌을 찾으면 되는 일이고, 카렌은 분명 홀에 있을테니까...
타마모 : 주인님~. 오늘은 무슨 계획 있나요?
카렌 ; 오늘은 쉴 생각인데 말이야...
...역시나 있네.
린 : 저기 말이야.
카렌 : 아, 린. 무슨 일이야?
린 : 타마모에게 묻고 싶은게 좀 있어서.
내가 타마모를 부르자 타마모는 살짝 날 흘겨보면서 말했어.
타마모 : 솔직히 물어봐도 대답해주긴 싫지만... 분명 주인님이 하라고 할거란 말이죠...
카렌 ; 잘 아네.
타마모 : 그러니까, 왜 그러세요?
하아... 저러니까 모드레드가 짜증난다고 하는거겠지.
아무튼.
린 : 아처의 마술 말이야. 뭐라고 생각해?
타마모 : 글쎄요. 몇 가지는 생각이 나긴 하지만 증거가 부족해요.
린 : 증거라면?
타마모 ; 투영마술 같은데... 그게 그런 효력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보구를 마구 만들어낸다라.
사실상 그건 투영 마술로는 안 되는 거지...
타마모 : 그 외에는 변형이나 그런건줄 알았는데 무언가 재료를 이용하는 것 같지도 않고...
린 : 그렇단 말이지...
타마모 : 아마 굳이 말하자면 그만큼 보화를 많이 가지고 있는 영웅이거나, 혹은 그것을 만들 수 있는 영웅...일지도 모르는 거네요.
사실, 대장장이의 신이라던가 그런 부류는 꽤 있지. 헤파이스토스라던가.
하지만 그건 신령이고, 영령이 소환되는 지금의 성배전쟁으로는 소화는 불가능...이긴한데 타마모가 있는 것에서부터 이상하네.
그 정도가 되면 확실히 무구를 만들어내거나 하는건 가능할텐데, 역시 그런 부류는 아닐려나.
신성은 느껴지지 않았던거 같고...
카렌 ; 역시 복잡하네. 그 아처는.
린 : 하지만 일단 어느정도 실마리는 잡힌거 같아.
카렌 : 응?
린 ; 아처라면, 모드레드가 확실히 우위야.
지금까지 아처는 모드레드에게 공격을 성공시킨적이 없어.
먼거리에서의 저격은 모드레드가 먼저 알아채고, 그렇다고 전의 유도미사일 같은걸 날려도 모드레드라면 클라렌트로 아에 막아버릴수도 있어.
근접전은 시간만 있다면 모드레드가 100% 이길 수 있따고 장담하는 정도이고.
린 : 그러니까... 랜서를 어떻게든 붙잡아 놔야되.
카렌 : 그건 알고 있는데...
린 : ...방법이 있어.
그건...
1. 위험하긴 하지만 아에 하수도로 끌어들여서 싸우자.
2. 어새신을 끌어들이자.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근데 솔직히 기린축구를 끌어들이는 게.... 하수도로 끌어들이기보단 그래도 안전하겠지만.....
카렌 : 응?
린 : 어쌔신이라면 얼마나 강력한 마술적 결계여도 편하게 지나갈 수 있을거야.
카리야 : 하지만 어떻게 할 생각이지?
내 뒷쪽에서 카리야의 목소리가 들렸어.
언제 온걸까.
린 ; 딱히 협상을 할 필요는 없을거야.
카리야 : 흐응?
린 : 어쌔신의 입장에서도 점점 이렇게 무리가 지어지고 있으면 불안할거야. 똑똑한 마스터 일수록 말이지.
그 어쌔신이 먼저 노려질테니까 말이야.
아무리 아인츠베른의 성이고, 아인츠베른 가문의 마술사라고 해도 다른 마스터가 무리를 짓고 합동공격을 하게 된다면 버티기 힘들어.
아니, 분명 지게 되겠지.
저쪽도 나름 급할거야.
나는 모드레드의 직감으로 인해 같이 있는한 저격같은 원거리 기습이나 어새신을 이용한 기습도 유용하지 않아.
카렌은 그 특유의 공간활용과 공간왜곡의 마술은 어쌔신이 발각되는 순간에 어떻게 될지도 몰라. 분명 대마력은 크게 없을거야.
전에도 그래서 카렌을 먼저 무력화 시킨거겠지.
그나마 카리야인데, 그 사람이 지금 여기에 있으니까...
그나마 노리기 쉬운건 라이더나, 저 아처와 랜서의 파티겠지.
라이더는 그렇게 하늘을 날아다니니, 밖에서 노리기는 힘들고, 날아다니니까 공방을 추정하기 힘들어.
그러니까...
린 : 우리가 유인만 한다면, 서번트가 없는 빈 공방을 노릴 가능성이 커.
...
내 계획은 채택됬어.
이이제이라는 사자성어가 이렇게 어울리는 계획도 없겠지.
아무튼, 우리는 그 아처하고 랜서를 유인하기 위해...
+~2까지 어떻게 유인을 할지 적어주세요.
아니면
토키오미 집 앞에 개 시체들을 잔뜩 깔아놓아 도발한다던지?
분명 평소에 앵커 확인하는 버릇때문에 확인 못한거 같네요 이거.
그런데 지금 한다고해서 볼 사람이 있는가.
아니면 아에 리부트를 해버린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