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요이님 : 좋군요. 웃우! 오늘 내 기분이 너무 좋으니 1번 노예에게 하이터치를 제안 하고 싶소만.
P : 우..웃우!! 저에게 그런 영광이라니.....
야요이님 : 하이!
P : 터치! 흐윽.... 웃우!! 마이 라이프 포 야요이!!!
이오리, 치하야 : 웃우!!
P : 아.. 내 인생 이제 여한이 없구나.. 야요이님... 웃우!!
치하야 : 1번. 아니 프로듀서. 근데 왜 저에게 아즈사씨의 사진을 메일로 72장이나 보냈죠?
P : 엥? 그게 무슨 소리야... 난 한장밖에 안 보냈다고.
치하야 : 무슨 소리인가요. 프로듀서!! 저를 놀리고 싶은건가요!!
P : 아니.. 놀리려는게 아니라.. 이제 우리는 같은 야요이님의 노예잖아. 그러니깐 같이 친하게 지내보자는 의미였어. 미안.. 그렇게 많이 갈줄은 몰랐네.
치하야 : ..... 프로듀서가 야요이님의 은총을 받는 1번 노예가 아니었다면, 이미 몇번은 죽었을거예요... 하지만 야요이님을 위해서 참겠습니다.
P : 그래! 이제 우리는 동료라고!! 우리 야요이님의 은총을 널리 세상에 퍼뜨려보자!! 웃우!!
치하야 : 그래요 웃우!!
< 옥상 >
P : ................................................................................... 이 글의 시작은 분명히 단순한 장난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P : '아즈사씨를 할망구라고 불러보자'라...... 사실 난 유키호나 이오리보다 아즈사씨가 더 무서워. 특히 저번에 연기 연습한다면서 맥주병을 내 머리에 깨버린 적도 있었지.... 그게 진짜였으면 난 이미 죽었을꺼야... 좋아!! 그래도 앵커의 지시이니 받아야겠지? 가자!!!!
< 사무실 >
P (생각해보니 매번 희안하게 놀려먹으려는 아이돌들이 마침 사무실에 있네... 이거 작성하는 오덕놈이 스토리전개가 귀찮나보다)
2번. 가능하시다면 야요이가 그로기 상태에 빠지고 아즈사가 최후의 일격날리나 이에 위험을 직감하고 막아주나 야요이가 잘못날린 공격과 아즈사의 후속타에 맞고 리타이어. 이에 둘다 공황상태에 빠진다. 로 부탁드립니다...너무심했나요...?...죄송합니다......폭주해서 죄송합니다.....
15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후후후후후후후후
미나세 이오리
미우라 아즈사
하기와라 유키호
후타미 아미
유키호 빼고는 전부 류구군요.
그런데 야요이 내용이 너무 약빤 내용이어서 이오리는 분명 대상이 아니었는데 당한 거 같은 느낌이...
< 사무실 >
P : 어디보자... 치하야 메일 주소가 "[email protected]" 였지.......... 좋아 전송이다.
P : 엥... 근데 에러가 나네. 왜 안 되는거야!!! 에잇 또 보내자!!
P : 에이 또 안 되네. 또 보내자!!
이렇게 총 72회
P : 몰라~ 이런 마코토의 귀여움같은 컴퓨터 같으니라고. 그냥 쓸모가 없어!!
P : 어... 벌써.. 야요이님을 영접할 시간이다.
이오리 : 야요이님, 등장이요.
P, 이오리, 치하야 : 웃우!
야요이님 : 웃우! 어서 오세요. 1번 노예, 2번 노예, 3번 노예
P : 웃우! 내 인생, 야요이님을 위하여!! 마이 라이프 포 야요이~
이오리, 치하야 : 웃우!
야요이님 : 좋군요. 웃우! 오늘 내 기분이 너무 좋으니 1번 노예에게 하이터치를 제안 하고 싶소만.
P : 우..웃우!! 저에게 그런 영광이라니.....
야요이님 : 하이!
P : 터치! 흐윽.... 웃우!! 마이 라이프 포 야요이!!!
이오리, 치하야 : 웃우!!
P : 아.. 내 인생 이제 여한이 없구나.. 야요이님... 웃우!!
치하야 : 1번. 아니 프로듀서. 근데 왜 저에게 아즈사씨의 사진을 메일로 72장이나 보냈죠?
P : 엥? 그게 무슨 소리야... 난 한장밖에 안 보냈다고.
치하야 : 무슨 소리인가요. 프로듀서!! 저를 놀리고 싶은건가요!!
P : 아니.. 놀리려는게 아니라.. 이제 우리는 같은 야요이님의 노예잖아. 그러니깐 같이 친하게 지내보자는 의미였어. 미안.. 그렇게 많이 갈줄은 몰랐네.
치하야 : ..... 프로듀서가 야요이님의 은총을 받는 1번 노예가 아니었다면, 이미 몇번은 죽었을거예요... 하지만 야요이님을 위해서 참겠습니다.
P : 그래! 이제 우리는 동료라고!! 우리 야요이님의 은총을 널리 세상에 퍼뜨려보자!! 웃우!!
치하야 : 그래요 웃우!!
< 옥상 >
P : ................................................................................... 이 글의 시작은 분명히 단순한 장난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좋아!! 다음엔 이걸 하자!! >>>>>>>>>>>>>>>>>>>>>>>>>>> 111
(쓰기는 내일 이어서 쓸게요. 이제 자야죠 ㅎㅎ)
다들 무슨약을 하셨어요??
발판!
승낙하면 허나거절한다!! 로..
(따르릉)
이오리 : 뭐야 너. 뜬금없이 전화는 하고. 무슨 문제라도 생겼어?
P : 나랑 결혼하자.
이오리 : .......................................에? ///////////////
P : 나랑 결혼하자고.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이오리 : ...................너 바보야!! 그런걸 전화로 말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게다가 우린 사귀는 사이도 아니거든!! 이 변태!! ///////
P : (오.. 생각보다 반응이 좋다) 그러면 사귀는 사이부터 시작하자! 난 진짜 너와 결혼하고 싶어!!
이오리 : ............ 우리 사이는 그러면 안 된다고 보는데 ////////
P : (조금만 더 하면 될 것같다.) 그런 주변의 시선따윈 필요없어!! 난 너만 있으면 된다고!!!
이오리 : (뭐야.. 변태 프로듀서.... 그렇게까지 이야기해주다니.....) ...조..좋아.. 그러면 사귀는 사이부터 시작하자. 결혼은 아직 너무 이른것 같아. ////////
P : (됐다!!) 야호!! 고마워~~
이오리 : 헤에... 그러면 이제 연인사이니 P라고 불러도 될까??? ///////
P : 응!! 당연히 연인사이인데 그렇게 불러야지! 그러면 나도 이제부터 너를 '오가와'라고 부를께!
이오리 : 그래. 오가오........ 잠깐? 오가와?? 뭐야???? 너 지금 무슨 소리하는거야! 내 이름은 이오리잖아!!
P : 에? 이오리라고? 아... 전화를 잘못 걸었네.... 내가 이오리에게 청혼할리가 없잖아. 난 타루키정의 오가와씨에게 청혼한거라고!!!
이오리 : 바보 프로듀서!! 이 변태!! 착각할게 따로 있지!!
P : 내 잘못도 있지만, 니 잘못도 있다고!! 그러니깐 누가 목소리가 비슷하래!!! 난 오가와씨가 좋다고!!!
이오리 : 이젠 적반하장까지!!! 변태 프로듀서!!
P : 그러고보면 넌 목소리가 너무 흔해!! 당장 '작X의 샤X'라던가, '토X도라의 타X가'나, '제X의 사X마의 루X즈'라던가!!!!!
이오리 : 그런 메타 발언 집어치우라고, 변태 프로듀서!!!!
P : 그런데 그 목소리는 절벽 츤데레라면 기본 장착하는 목소리냐?? 무슨 츤데레는 다 그 목소리야!! 그리고 대부분 절벽이고!!!
이오리 : 이젠 적반하장을 넘어서서 헛소리 수준이네.
P : 시끄러워!! 난 안그래도 '쿠기X마 리X'를 볼때마다 안쓰럽다고!! 그 흉부를 보면 마치 치하야의 현실에서의 모습 같아서!!
이오리 : 시끄러워!! 그런 헛소리만 할거면 끊어!! 이 변태 프로듀서!!
(뚝)
P : 젠장! 젠장! 생각해볼수록 짜증나네!! 절벽 성우는 최악이야!! 'TKTT','박로미' 만세~~~
< 옥상 >
P : 하악 하악 하악... 오랜만에 너무 열을 내버린것같다....... 역시 바스트는 중요한거라고!!!
이오리도 짜증나게 해봤으니, 다음에는 뭘 해볼까??? >>>>>>>>>>>>>>>>>>>>> 116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타루키정의 오가와씨와 이오리의 성우는 쿠기야마 리에로 동일하죠 ㅎㅎ 으.... 자고 일어났더니 약기운이 빠져서 어제부터 약하네요 ㅋ)
발판!
p.s. 거유 성우하면 하라다 히토미가 또 대박이죠(먼산)
< 사무실 >
P (생각해보니 매번 희안하게 놀려먹으려는 아이돌들이 마침 사무실에 있네... 이거 작성하는 오덕놈이 스토리전개가 귀찮나보다)
아즈사 : 아라아라~ 프로듀서상~ 오랜만이네요~
P : 그러게요. 할망구
아즈사 : ..................아라? 저.. 프로듀서상?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P : 할망구라고. 이 BBA야!
아즈사 : 아...라.. 아....라......
P : 나이 20살 먹고 아이돌이라니... ㅋㅋㅋㅋ 춤출때 할망구 무릎 괜찮겠어???
아즈사 : ................................
P : 그 나이 먹고 '아라아라'에다가, 길치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즈사 : .................
P : 그래도 할망구의 그 가슴만은 쓸만하지만, 이제 좀 있으면 나이가 들어서 쳐질테니 ㅉㅉ
아즈사 : (빠직) 프....로...듀....서....상~~~~
P : (위험하다.... 아즈사씨 뒤에 네잎부치의 스탠드가 보이기 시작했어.....) 아... 갑자기 바쁜 일이 생겨서 가봐야겠네요 하하하
P : (윽... 팔을 잡혔어. 아즈사씨 눈의 빛이 사라졌다)
아즈사 : 프...로...듀....서....상~~~ 후훗~~~
P : (갑자기 맥주병이 아즈사씨 손에 들려있다) 아...아즈.....사씨....
아즈사 : 아라아라~ 후훗....
(퍽)
P가 과연 살았을까? 죽었을까?
>>>>>>>>>>>>>>>>>>>>>>122의 선택에 따라 달라짐
(네잎부치님 빙의)
그보다 네잎부치빙의는 뭡니까! 발판~!
여기서 맥주병을 쓴 이유도 네잎님 오마쥬입니다 ㅋ
P (나는 지금 머리에 붕대에 감겨져 있고, 어딘지 모르겠지만 침대에 누워있구나... 시계를 보니 벌써 밤11시가 넘었다.)
아즈사 : 아라아라~ 프로듀서상. 이제야 정신을 차렸나요?
P : 아...아즈...사씨 ㄷㄷㄷㄷ
아즈사 : 아라~ 너무 그렇게 무서워하지마세요. 프로듀서상 후훗..
P : (맥주병으로 머리를 맞았는데 안 무서워할수가.. 그래도 다행히 웃는 표정이다.) 아즈사씨.. 여기가 어디죠?
아즈사 : 제 집이예요, 프로듀서상. 정신을 잃은 상태로 깨어나지 않으셔서 제가 데려왔어요 후후
P : (성인 남자를 들고 집까지 왔다는건가....) 아... 그런가요? 하하
아즈사 : 예, 프로듀서상~ 후후 다행히 두피가 좀 찢어진 정도니깐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후후
P : 하하하하 너무 늦었는데, 제 집으로 가봐도 될까요?
아즈사 : 이미 너무 늦었으니 저랑 같이 술이나 한잔하고 오늘 밤은 그냥 제 집에서 묵자고요. 그리고 내일 아침에 가세요, 프로듀서상. 마침 내일은 쉬는 날이잖아요. 후후
P : 아.. 그럴순없죠. 제가 아까 심하게 말한 것도 있고, 여자 아이돌집에 남자가 묵고 간다는 건 위험하니깐요.
아즈사 : 아라아라~ 괜찮아요~ 괜찮아요~ 같이 술을 마시면서 오해나 쌓여 있던걸 풀어보자고요, 프로듀서상~
P : 그..그럴까요, 아즈사씨?
아즈사 : 그래요, 프로듀서상~ 같이 풀어보자고요~ 후후
P : 예~ 그러면 같이 마시죠 하하하
< 다음날 아침 >
P : 으응...... 벌써 아침인가.... 엥? 나는 왜 옷을 다 벗고 침대에 누워 있는거지? 게다가 옆에..... 설마......................
( P의 옆에 같이 알몸으로 자고 있는 아즈사씨가 누워있었다.)
P : (!!!!!!!!!!!!!!!!!!!!!!!!!)
P : 설마.. 설마..... 아..아...아니겠...지??
(P는 자신과 아즈사씨의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끝까지 저지른것같다.)
P : (NO!!!!!!!!!!!!!!!!!!!!!!!!!!!!)
(따르릉)
P : 악~ 깜짝이야! 내 전화네. 누구한테 걸려온 전화지?
>>>>>>>>>>>>>>>>>>>>>>>>130 (765프로 아이돌들 중 한명)
(진짜 맛깔나게 창작댓글판 규정에 맞는 수준으로 그 장면을 쓸 수있었지만, 그것을 여기에 쓰기에는 댓글창의 여백이 너무 좁다. 어쨋든 오늘은 이거까지만 하고 내일 또 이어서 할게요 ㅎㅎ)
(꾹)
P : 아, 여보세요?
야요이 : 웃우, 프로듀서~
P (아.. 지금은 교주님 모드가 아니구나.) 아~ 야요이구나?
야요이 : 오늘 점심때 시간 되세요? 오늘은 쉬는 날이니 이오리랑 치하야씨 불러서 같이 숙주나물 축제를 해요~~
P (지금 시간이 10시 반.... 아즈사씨와의 상황을 수습하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 야요이님에게 미안하지만 거절해야지)
P : 아, 미안. 오늘 점심때 바쁜 일이 있어서 말이야. 하하
야요이 : 프로듀서, 오늘 쉬는 날 아닌가요?
P :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말이야. 미안해, 야요이. 다음에 같이 먹자, 하하
야요이 : .............................................................................................. 웃우, 1번 노예......... 지금 제 말을 안 듣겠다는건가요?
P (교주님 모드다... 어떻게 하지....)
P : 웃우!! 아니요. 제가 왜 야요이님의 말을 안 듣겠습니까. 마이 라이프 포 야요이!! 근데 진짜 제가 바쁜 일이 있어서요.
야요이 : 웃우, 1번 노예............... 그 일이 더 중요한가요, 제가 주선한 숙주나물 만찬이 더 중요한가요. 어서 택일 하시죠.
P (으... 어떻게 하지, 아즈사씨와의 일을 수습하기 위해 야요이님의 만찬을 거절해야 하나?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야요이님에게 가야하나?)
>>>>>>>>>>>>>>>>>>>>>>>>>>>>>>>>136
1번 : 숙주나물 만찬에 간다, 2번 : 만찬에 가지 않는다.
(과연 어떻게 될까요? 웃우!)
발판!
P : 야요이님, 그렇다면 한 2~3분만 저에게 시간을 주십쇼. 그동안 해결을 하겠습니다. 웃우!
야요이 : ................웃우! 좋아요, 1번 노예. 그렇다면 자비를 베풀어 5분을 드리지요. 5분 후에 연락 안 하면 천벌이 내릴줄아세요.
P : 웃우! 알겠습니다! 야요이님!! 마이 라이프 포 야요이!!
야요이 : 그러면 끊지요.
(뚝)
P : 좋아! 아즈사씨! 일어나보세요!!
아즈사 : 으..음~ 프로듀서상~~ 어제 밤에 너무 격렬했어요~~♡ 전 처음이었는데 그렇게까지 격렬하게 하실줄이야~ 후훗~
P : (요즘 좀 쌓여있긴 했었으니깐....) 어제밤 기억 나세요?
아즈사 : 그럼요~ 프로듀서상~~ 갑자기 저를 그렇게 격렬하게 XX...
P : 안되요~~ 아즈사씨~~ 어제밤일을 묘사하려면 두블럭 아래로 내려가서 해야된다고요! 여기는 그냥 순수한 사람들을 위한 댓글창이니 그런 묘사는 안 된다고요.
아즈사 : 아라아라~ 그런가요~~ 프로듀서상~ 후훗~♡
P : 어..어쨋든 말이죠. 혹시 어제 위험한 날이셨나요??
아즈사 : 조금 위험한 날이긴 했지만, '프론티어상'이라면~~♡
P : 저는 그렇게 개척 정신이 넘치는 지위에 있지 않거든요!! 저는 '프로듀서'라고요!!
아즈사 : 실례, 혀 깨물었어요~
P : 아냐, 일부러다!
아즈사 : 혀 깨물고 죽어주세요, 프로듀서상~~
P : 역시 일부러다!! 아즈사씨가 '하치쿠지 마요이'랑 비슷한건 '길을 헤맨다' 그거 하나 밖에 없거든요!!!
아즈사 :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이름을 뭐로 짓는게 좋을까요, 아빠??
P : 음.. 아들이라면 p, 딸이라면 p코....가 아니라!! 지금 무슨 소리 하시는건가요, 아즈사씨!! 아즈사씨는 아이돌이라고요!!
아즈사 : 그런 아이돌을 어제밤에 그런식으.....
P : 스톱!!!!! 하....................... 할 말이 없네요.
아즈사 : 아라아라~ 생각보다 능숙하시더라고요? 처음이 아니신가봐요? 후훗~
P :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아즈사 : 아라아라~ 그러면 어쩔수없죠~ 후훗~ 그러고보니 어제 그렇게 격렬하게 움직여서 그런지 배가 고프네요~ 밥 하기는 귀찮으니 나가서 사먹을까요, 프로듀서상??
P : (그래, 이렇게 된거 같이 가자) 사실은 야요이에게 점심때 숙주나물 축제를 초대받았거든요? 혹시 아즈사씨도 같이 가실래요?
아즈사 : 야요이의 숙주나물 축제요? 좋아요, 프로듀서상~ 후훗
P : 그러면 준비해주세요, 아즈사씨. 저는 전화로 야요이에게 연락할테니깐요.
아즈사 : 알았어요~ 프로듀서상~ 씻으러 갈게요~~~
(덜컹)
P : 휴..... 일단 밥 먹고 생각해보자! 윽... 5분 지났다. 빨리 야요이님에게 연락해야지!
(따르릉)
야요이 : 1번 노예....... 미친거 아닌가요? 감히 이 야요이님을 기다리게 하다니....
P : 웃우! 죄송합니다!! 생각보다 일 해결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된 덕분에 야요이님의 숙주나물 만찬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요이 : 오오... 좋아요, 1번 노예. 역시 충성스러운 자로군요.
P : 저... 근데 한명 더 데리고 가도 되겠습니까?
야요이 : 누구를 말하는거죠, 1번 노예?
P : 아즈사씨요.
야요이 : 아즈사 언니? 어떻게 만나게 된거죠?
P : 일을 해결하고 야요이님의 집에 가려는데 길을 헤매고 있던 아즈사씨를 만나서요. 마침 아즈사씨도 아침을 못 드셨다길래 같이 가도 될까요?
야요이 : ............ 좋아요, 1번 노예. 아즈사 언니라면 괜찮겠죠. 어서 빨리 오기나 하라고요, 1번 노예!
P : 웃우! 빨리 가겠습니다!! 마이 라이프 포 야요이!!
야요이 : 웃우!
(뚝)
아즈사 : 프로듀서상~ 이제 프로듀서상이 씻을 차례예요~~
P : 예~ 아즈사씨~ 갑니다~~
< 야요이의 집 >
P : 우리 왔어, 야요이~
아즈사 : 야요이쨩~ 왔어요~~
야요이 : 프로듀서. 아즈사 언니 어서 와요~
P : 미안 늦었지?
야요이 : 괜찮아요. 참, 프로듀서~ 이오리는 오늘 집안에서 큰 행사가 있는 날이라 못 온다고 하고, 치하야는 어머니랑 같이 동생 성묘하러 간다고 해서 못 온다고 하네요. 대신 다른 사람이 왔어요~
P : 어? (?)가 왔네?
>>>>>>>>>>>>>>>>>>>>>>>>>>>>>>>>>>>>>>>>>> 140 (765프로 아이돌중 치하야와 이오리를 제외한 1명)
(카미마시타~)
수라장전개희망!! 미키!!!
타카네 : 프로듀서~ 어서 와요~
P : 오.. 이제 요즘 말투에 많이 익숙해졌는데?
타카네 : 헤헤.. 프로듀서덕분이죠. 야요이가 숙주나물 축제를 하자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먹는거에는 제가 빠질 순 없잖아요오~ 게다가 이제 라멘을 먹는 것도 허락받았으니 야요이가 만들어준 라멘이 먹고파서요~♡
P (좋은 갭모에다....)
P : 그래? 그러면 배고프다, 어서 먹자
야요이 : 준비는 해놓았으니, 방으로 오세요
아즈사 : 네에~~ 후훗~
(지..지..지지직...)
P : 캬~ 언제 먹어도 야요이의 숙주나물은 맛있구나~
타카네 : 그러니깐요~ 언제 먹어도 뿅 갈것같아요~♡ 냐냐냐냐냐~~
P (이제는 그 말투를 완전 즐기는구나...)
P : 그러고보니 동생들은 어디 갔어?
야요이 : 이오리가 영화표를 줘서 부모님과 같이 영화보러 갔어요.
P : 에? 너도 가지 그랬어?
야요이 : 영화도 좋지만, 이렇게 여러분들하고 밥 먹는것도 좋아요~ 헤헤
P (이렇게 천사모드일때는 진짜 귀여운데... 근데 교주님 모드가 너무 무서워;;;;;)
아즈사 : 아라아라~ 야요이쨩~ 이 소스 비법좀 알려주면 안 될까요?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도 만들어보고 싶네 후훗...
P (그렇게 말하면서 나를 쳐다보고 웃는다.... 왠지 소름이 돋네..)
야요이 : 좋아요~ 아즈사언니~ 근데 그 말을 하시면서 갑자기 왜 프로듀서를 그렇게 쳐다보시는건가요?
아즈사 : 아라아라~ 아무것도 아냐, 야요이쨩~ 어서 먹자고.. 후후후
P (이번에는 야요이가 날 쳐다본다.. 눈빛이 교주님일때 눈빛이다... 무섭다.....)
타카네 : 프로듀서씨~ 그거 제가 먹어도 될까요??
P : (타카네는 한결 같다. 마음에 위안이 되는구나.) 그래그래. 많이 먹으라고, 타카네 하하
타카네 : 넹~♡♡
< 식사 후 >
P : 아.. 진짜 맛있게 먹었다.
타카네 : 그러게요
야요이 : 그러면 차를 타올게요.
아즈사 : 야요이쨩, 나도 도울게.
야요이 : 좋아요, 아즈사언니~
P : (타카네랑 단둘이 남았다.... 할말이 없구나) 요즘 방송국에서는 어때?
타카네 : 이전까지의 모습과 갭이 크다면서 상당히 신선하다고 하시네요. 역시 프로듀서의 안목은 대단한것같아요~
P : (난 그냥 앵커가 시키는대로 했을뿐이지만...) 그래? 다행이네 하하하
(쨍그랑~)
P : 응? 뭐지? 부엌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가 났다.
< 부엌 >
P (아즈사씨와 야요이가 서로 노려보고 있다...)
아즈사 : 야요이쨩, 방금 무슨 망언을 한거죠?
야요이 : 프로... 아니 1번 노예는 제거라는 건데요, 아즈사씨.
아즈사 : 아라아라~ 그런건 말도 안 되는거지, 야요이쨩~ 후훗.. 프로듀서는 내 운명의 사람이란 말이야 후훗
야요이 : 저 사람은 제 노예입니다, 아즈사씨! 당신같은 할망구가 참견할 상황이 아니거든요.
P (....................................... 큰일났다...)
아즈사 : .......................아라아라~
야요이 : .......................웃우!
P (아즈사씨의 손에는 맥주병, 야요이의 손에는 숙주나물이 들려있다. 뭐지 저 속도는.... 마치 무한의 검제를 사용하고 있는 에X야 시로같은 스피드다...)
P (말리긴 말려야 하는데.. 누구 편을 들어줘야 하지?)
>>>>>>>>>>>>>>>>>>>>>>>>>148 1번 아즈사, 2번 야요이
<웃우! 몸은 숙주나물로 되어 있다.>
<웃우! 피는 소스이며 마음은 천사.>
<웃우! 수 많은 마트를 넘어서도 불패.>
<웃우! 단 한 번도 손해보지 않고.>
<웃우! 단 한 번도 사치하지 못 한다.>
<웃우! 그녀는 항상 홀로 숙주나물의 언덕에서 승리에 취하며>
<웃우! 따라서, 그 생애에 의미는 없으니.>
<웃우! 그 몸은, 틀림없이 숙주나물로 되어 있었다. >
<Unlimited Bean sprouts Works!!!!>
(무한의 숙주나물!!)
<간다, 아즈사. 맥주병의 저장은 충분한가?>
(마침 희안하게 숙주나물를 영어로 해도 B로 시작하네요 ㅋ)
발판!!
P : 아즈사씨, 야요이님에게 무슨 짓을 하는건가요!!
아즈사 : 프로듀서상?? 야요이님이라고요?
야요이 : 웃우! 역시 나의 충실한 1번 노예!!
P : 아무리 아즈사씨라고 해도 야요이님을 건드린다면 제가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아즈사 : .................... 다 이 쪼만한 녀석때문이야!! 죽어!! 야요이!!!
야요이 : 웃우! 그런거에 당할줄 알고요!! 받아라, 이 할망구!!!
P (서로에게 숙주나물 공격과 맥주병 공격이 교차되고 있다!! 안돼!!)
(퍼어억)
아즈사 : 프..프로듀서상!!!
야요이 : 1.1..1번 노예!!!!
P (으... 의식이 가물가물해진다....... 으으........ 야요이님이랑 아즈사씨가 울면서 나를 쳐다보네?? 하하하....)
..........................................................................................
P : 아이구!! 깜짝이야!!!! 응? 뭐지? 여긴.... 내 집 침대인데??? 뭐지???
(P는 휴대폰으로 시간과 날짜를 확인해보았다. 히비키에게 장난을 시작하던 날 아침이다.)
P : 꿈이었냐!!!!!!!!!!!!!!!!!!!!!!!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다!!! 휴우........... 그래.... 절대로 그런 장난은 치면 안 되는거야........ 좋아!! 출근하자!!
< 765프로 사무실 >
히비키 : 아! 프로듀서! 어서오라고!
P : ..................그래 히비키 하하하..... 근데 혹시 머리 쓰다듬는거 좋아하니??
- 끝 -
이제 더이상 이 이야기를 끌고가기에는 제 역량이 안 되는것같네요 ㅋ
그동안 이런 망작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