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반짝반짝한 미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계속 쳐다보고 있다 보니 미키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됐어.
리츠코 : …….
미키 : 허니! 괜찮아? 아아, 미키의 허니, 어째서 이렇게 되어 버린 거야?
P : 오, 미키. 오, 나의 미키. 너는 어째서 그렇게 반짝반짝하는 거지?
미키 : 헤헤, 허니에게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미키는 절로 반짝반짝하게 되어버린 거야.
P : 이럴 수가. 내가 보고 있어서 미키가 반짝반짝하고 있는 건가. 그러면 내가 미키를 안 보면 되는 거네. 하, 하지만 미키를 볼 수 없다니! 이토록 사랑스러운 미키를 볼 수 없다니! 미키를 안보고 살 수 있을 리 없잖아! 공기 없이 3분은 살 수 있지만 미키를 안보고는 3초도 살 수 없어!
4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리츠코 : 에, 예? 실명? 그거 큰일이잖아요! 프로듀서 괜찮나요? 지금 당장 병원에……
P : 미키가 너무 반짝반짝해서 눈이 멀어버렸어.
리츠코 : ……네?
P : 반짝반짝한 미키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계속 쳐다보고 있다 보니 미키 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됐어.
리츠코 : …….
미키 : 허니! 괜찮아? 아아, 미키의 허니, 어째서 이렇게 되어 버린 거야?
P : 오, 미키. 오, 나의 미키. 너는 어째서 그렇게 반짝반짝하는 거지?
미키 : 헤헤, 허니에게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미키는 절로 반짝반짝하게 되어버린 거야.
P : 이럴 수가. 내가 보고 있어서 미키가 반짝반짝하고 있는 건가. 그러면 내가 미키를 안 보면 되는 거네. 하, 하지만 미키를 볼 수 없다니! 이토록 사랑스러운 미키를 볼 수 없다니! 미키를 안보고 살 수 있을 리 없잖아! 공기 없이 3분은 살 수 있지만 미키를 안보고는 3초도 살 수 없어!
미키 : 허니!
P : 미키!
리츠코 : 일 해, 바보들.
할 말 : (미키에게) 눈이 멀어버린 P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P : 뭔데, 미키?
미키 : 쨔잔! 반투명 안경인거야! 이제 이것만 있으면 허니가 계속 미키를 바라봐도 눈이 멀 일은 없는거야!
P : 이럴 수가! 이런 희대의 발명품이! 분명 미키가 너무 눈부셔서 발명된 게 틀림없어!
리츠코 : 그거 선글라스잖아.
미키 : 허니. 미안해. 미키가 너무 반짝반짝해서 허니가 눈이 나빠 진거지? 이제 이것만 있으면 허니 눈이 다시 좋아질 거야.
리츠코 : 아니, 안경은 원래 쓰고 다녔지.
P : 어디 한 번 써볼게.
미키 : 허니, 멋진거야. 원래 멋졌지만 다른 매력이 생긴 거야!
P : 큭!
미키 : 허니! 무슨 일인거야?
P : 선글……반투명 안경을 써도 미키가 너무 반짝반짝해서 눈부셔!
리츠코 : 방금 말 바꿨네.
미키 : 미안해, 허니! 허니의 새로운 매력을 봐서 미키 더 반짝반짝 해버린거야!
P : 태양은 미키의 빛을 반사해서 그렇게 눈부신 게 틀림없어!
미키 : 허니!
P : 미키!
리츠코 : 짜증나.
미키 : 미키는 언제나 허니에게 진지한거야.
P : 나는 언제나 미키에게 진지하다.
미키 : 허니!
P : 미키!
P : 뭐? 지금 이렇게 해가 쨍쨍……아 미키가 반짝반짝한거였구나.
미키 : 헤헤, 빨래를 말려도 되는거야.
P : 그러면 우리집에 와서 같이 빨래할까?
미키 : 그래도 되는거야? 미키, 허니 집에 가도 되는 거야?
P : 최근에 해가 안 떠서 집에 빨래를 못하고 있어서.
미키 : 그런데 미키 빨래 할 줄 모르는 거야.
P : 괜찮아. 세탁기가 있고, 미키는 빨래가 마를 때까지 우리집에 있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미키 : 빨래가 다 말라도 미키는 허니 집에 있고 싶은거야.
P : 그러면 큰일이네.
미키 : 왜? 허니?
P : 밤에 너무 밝아서 잠을 못 자잖아.
미키 : 낮잠인거야.
P :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게 아니야! 미키에게서 떠서 미키에게로 지는 거지!
미키 : 허니!
P : 미키!
코토리 : 짜증나.
리츠코 : 신경 쓰면 지는 거에요.
코토리 : 일 안하나요? 저것들?
리츠코 : 자기 일 다 끝내고 저러고 있는 거에요.
코토리 : 짜증나.
리츠코 : 짜증나죠.
아니면 아무나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본인은 바보커플의 바보행각을 코믹하게 쓰는 것을 원하지 피 튀기고, 눈에 빛이 사라지는 그런 이야기는 원치아니하옵니다.
NTR도 반대요!
P : 무슨 일야, 미키!
미키 : 허니의 등 뒤에서 허니를 껴안으니, 허니 얼굴이 안 보이는 거야!
P : 이럴 수가! 이건 정부의 계략인가? 아니면 우리 사이를 질투하는 것들의 함정인가?
미키 : 허니, 미키 슬픈거야.
P : 큭! 바로 등 뒤에 미키가 느껴지는데, 미키의 얼굴이 보이지 않다니! 이 무슨 고문인가!
미키 : 허니! 미키도 허니의 얼굴이 보고 싶은거야!
P : 미키! 이렇게 된 이상 포메이션 Y를 실행한다!
미키 : 알겠는거야!
P : 미키, 지금이다! 내 무릎 위에 앉아!
미키 : 에잇!
P : 미키! 내 목을 끌어안아!
미키 : 에잇!
P : 이제 껴안은 채로 서로 얼굴을 볼 수 있어, 미키!
미키 : 아핫! 미키 기쁜거야!
P : 미키는 빛을 만든다! 그리고 난 미키한 기분이 든다!
미키 : 허니!
P : 미키!
코토리 : 계속 듣다보니 빡치네요.
리츠코 : 참으세요. 때렸다가는 큰일이라고요?
코토리 : 미키가 아니라 프로듀서를……
리츠코 : 때리면 더 설쳐요, 저것들.
코토리 : ……이미 때려본 거군요.
..............쳇.
P : 미키!
미키 : 허니!
P : 미키!
미키 : 허니! 허니!
P : 미키! 미키!
미키 : 허니! 허니! 허니!
P : 미키! 미키! 미키!
미키 : 허니! 허니! 허니! 허니!
P : 미키! 미키! 미키! 미키!
미키 : 허니! 허니! 허니! 혀닛!…… 혀가 꼬여버린거야.
P : 귀여움이 곧 정의다! 그리고 미키가 바로 귀여움이다! 그러므로 미키 이즈 저스티스으으으!!
미키 : 허니!
P : 미키!
코토리 : …….
리츠코 : …….
P : 이건 아무리 미키라도 절대로 양보할 수 없어!
미키 : 그건 미키도 마찬가지인거야! 허니는 왜 미키의 마음을 몰라주는거야?
P : 그러는 미키도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건데?
미키 : 미키가 더 허니를 사랑하는거야!
P : 내가 더 미키를 사랑한다니까!
미키 : 미키는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는 거야!
P : 나는 저 우주 끝에서 끝까지 만큼 사랑해!
미키 : 미키는 태어날 때부터 허니를 사랑하거야!
P : 태초에 미키가 있어나니! 난 그 때부터 미키를 사랑한거다! 이 사랑 이 우주가 다시 수축할 때……
코토리 : 아, 리츠코 이번 라이브 회장 관계자가 전화해 달라고 했어요.
리츠코 : 지금 전화 할께요.
어떡하지..
저질러 버릴까
엉망 진창으로 만들어 버리고 싶어 ><
...하나 만들어 볼까요.
P가 >>25와 대화하는 것을 미키가 질투한다!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전체 구조에서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으아....
포기...
3일 동안 써봤는데.
마음에 드는 글이 안나와서 포기합니다.
앵커를 너무 쉽게 봤습니다.
전혀모르는 신데마스 캐릭이 나와버리다니...
P : 미키!
쿠로이 : 핫! 역시나 3류 사무소인가?
미키, P : !
쿠로이 : 아이돌과 프로듀서가 공공연하게 연애질이라니. 사무소의 수준이 뻔히 보이는군.
미키 : 큰일난거야, 허니! 우리 사이를 쿠로이 사장에게 들켜버린거야!
P : 이러면 더러운 쿠로이 사장이 우리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수작을 부릴 건데!
쿠로이 : 잠깐! 본인 앞에서 더러운 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건가! 그리고 딱히 너희 둘을 갈라놓을 생각……
미키 : 허니! 쿠로이 사장이라면 나에게 톱아이돌을 만들어 줄테니, 허니와 갈라지라고 할께 분명한거야!
P : 그……그런! 하지만……미키가 톱아이돌이 되어 행복해질 수 있다면…….
미키 : 허니! 미키는 허니 없이 톱아이돌이 되기 싫은거야! 아니! 허니가 없으면 미키는 톱아이돌이 될 수 없는거야! 미키는 허니가 봐주고 있기에 반짝반짝할 수 있는거야!
P : 미키!
미키 : 허니!
P : 앗! 그러면 쿠로이가 나에게 수작을 걸려는 건가!
미키 : 안 되는거야, 허니!
P : 분명히 나에게 미녀를 붙여서 내가 거기에 빠지게 만들려고 하겠지! 하지만 유감입니다! 미키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없습니다!
미키 : 허니!
P : 미키!
쿠로이 : ……(뭔가 잘못 건드린 것 같은데?).
P : 앗! 그러면 그 미녀를 나의 부모님께 보내서 약혼시키려고 하는 건가! 솔직히 말해서 요즘 부모님이 결혼은 언제하냐고 계속 물으셔서 곤란하다고!
미키 : 안되는거야 허니!
P : 이렇게 된 이상!
미키 : 이렇게 된 이상?
P : 미키를 부모님께 데려간다!
미키 : 아핫! 그래야 미키의 허니인거야! 미키입니다! 전 아드님을 사랑합니다! 아드님을 저에게 주십시오! 아드님을 누구보다 행복하게 만들겠습니다!
P : 어머니! 아버지! 이 사람이 저의 반려입니다! 전 이 사람이 있기에 행복합니다. 우리들의 결혼을 허락해 주십시오!
미키 : 허니!
P : 미키!
쿠로이 : ……매일 이러는 건가?
리츠코 : …….
쿠로이 : ……힘내라.
리츠코 : ……감사합니다.
자중해라 둘!
악덕기자 : ……음? 나의 20년간 갈고 닦은 기자 레이더에 뭔가가 걸렸다! 저 골목길 안에서 기삿거리의 냄새가 나는구나!
미키 : 허니!
P : 미키!
악덕기자 : 왔구나! (찰칵! 찰칵!)
미키, P : !
악덕기자 : 하하하하하! 이걸로 내일 기사거리 획득!
미키 : 허니! 큰일 난 거야! 우리 사이를 악덕기자에게 들켜버린거야!
P : 그렇게 둘까보냐!
악덕기자 : 오, 내 어깨야!
P : 지난 번에 타카네 사건 이후로 삼보를 배웠지! 쉽게 빠져나갈 수는 없을 거다!
악덕기자 : 크윽! 이 자식!
P : 우리 사진을 찍어서 뭘 하려는 거냐!
악덕기자 : 당연한 걸 묻나? 내일 신문에 기사를 써서 올릴 거다! 나는 기자로서 진실을 전달할 의무가 있다!
P : 이 자식이!
미키 : 허니, 큰일 난 거야.
P : 이러면 내일 신문에 우리 관계가 드러나는 기사가 잔뜩 실릴 텐데.
미키 : 그렇게 되면 우리 사이가 전국에 퍼지게 되는거야.
미키, P : ……응?
악덕기자 : 하하하하! 내일 신문 가판대에 이런 기사가 잔뜩 실릴거다! ‘765프로의 인기 아이돌 호시이 미키, 담당 프로듀서와 열애중’ 언론의 입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미키, P : …….
P : (털썩!) 크윽! 하필 이럴 때 지병인 뾰루지가 나다니!
미키 : 아, 허니!
악덕기자 : 응?
P : 이런 큰일났다! 뾰루지 때문에 악덕기자를 놓쳐버렸다!
미키 : 무리하면 안되는거야, 허니!
P : 하지만 미키. 지금 이대로 저 악덕기자를 놓아주면 내일 우리 사이가 전국에 퍼져버릴 텐데.
미키 : 그래도 미키는 허니가 더 소중한거야.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은 저 기자는 놓아줄 수 밖에 없는거야.
P : 미키!
미키 : 허니!
미키, P : (힐끔.)
악덕기자 : 응?
P : 미키!
미키 : 허니!
미키, P : (힐끔.)
악덕기자 : …….
미키, P : …….
악덕기자 : …….
P : ……안 찍냐?
악덕기자 : 아, 으응.(찰칵! 찰칵!)
P : 아, 안 돼! 이러면 내일 우리 사무실로 여러 기자들이 잔뜩 들이닥칠 텐데!
미키 : 그러면 우리 사이는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는 거야!
P : 방송사에서도 뉴스에 내보내려고 오겠지!
미키 : 큰일인거야! 허니와 미키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전국에 방송되는거야.
P : 미키가 연애 중이라는 것을 들키면 아이돌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텐데!
미키 : 하지만 허니가 미키를 프로듀싱 해주니 미키는 톱아이돌이 될 수 있을거야.
P : 당연하지 미키가 이렇게 반짝반짝 한데 톱아이돌이 될 수 없는게 이상한거지.
미키 : 허니!
P : 미키!
악덕기자 : 어쩌라고…….
리츠코 : 에엣! 그거 큰일……인가?
미키 : 이러면 미키와 허니의 관계가 내일 신문에 잔뜩 실리는거야.
P : 죄송합니다. 최대한 드러나지 않도록 조심했는데.
코토리 : (울컥!)뭐, 임마?
미키 : 악덕기자가 집요하게 파고 든거야.
P : 면목 없습니다.
리츠코 : ……뭐 들킨거니 어쩔 수 없죠.
P : 내일 기사가 나기 전에 사무실 공인으로 발표하는 게 낫지 않을까?
리츠코 : 제가 보기에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될 것 같은데요?
미키 : 하지만 리츠코……씨! 악덕기자 악의 넘치는 기사를 쓰기 전에 먼저 사무실에서 발표하는게 낫다고 미키는 생각하는거야!
코토리 : 내가 보기에는 괜찮을 거라 생각되는데?
P : 예? 어째서죠?
악덕기자 : 쿠로이 사장님. 765프로의 스캔들이 날 만한 기삿거리를 잡았습니다.
쿠로이 : 하하! 잘했다!
악덕기자 : 여기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쿠로이 : 그래 어디 보지.
악덕기자 : (촤락!)
쿠로이 : …….
악덕기자 : …….
쿠로이 : ……어이.
악덕기자 : 예?
쿠로이 : 이거……호시이 미키와 그 프로듀서지?
악덕기자 : 예.
쿠로이 : 그러니까……이 둘이 연애하고 있다고 스캔들을 퍼트릴 거라고?
악덕기자 : ……예.
쿠로이 : …….
악덕기자 : …….
쿠로이 : 몇 가지 묻지.
악덕기자 : 예.
쿠로이 : 그 녀석들 자신들이 애정행각을 숨겼나?
악덕기자 : ……아뇨.
쿠로이 : 그걸 보니 무슨 생각이 들었나?
악덕기자 : ……짜증났습니다.
쿠로이 : 너 같으면 그런 꼴을 보고 기사를 내고 싶나?
악덕기자 : ……기사를 내면 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쿠로이 : 그렇지.
악덕기자 : …….
쿠로이 : ……수고했다.
악덕기자 : ……감사합니다. 그러면 이 사진은 어떻게 할까요?
쿠로이 : 그 바보들에게 보내줘. 보고만 있어도 짜증나니까.
미키: ……기사 안 나온거야.
P : 신문도, 인터넷도 잠잠하네.
미키 : 미키 실망한 거야.
P : 악덕기자주제에 무능하기까지 하다니! 기자라면 진실을 밝히는 소명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지!
코토리 : (그 기자도 질린 거겠죠.)
리츠코 : (아무리 지독한 기자라도 질리게 만드는 바보커플이네요.)
너무 심하잖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저에게 맡긴다면 이 지나친 당분을 아주 약간만 줄여보겠습니다!
고정하시옵소서.
하루각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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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부치님!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