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13년...
일본이 대지진이라는 파멸적인 재앙이 있었던지 어언 2년이 지나갔다.
하지만 후쿠시마현의 핵원자로의 폭주로 말미암아 시작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단 한발자국도 호전되지 못한체 방치되고 있었다.
한치 희망이 보이지 않던 그 어느 가을날...
-콰아아아앙!
2년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대지진과 같이 아무런 예고 없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거대한 폭팔이 일었다.
후일 정부와 도쿄전력의 발표로는 원자로 내부에 남아있던 핵연료가 그대로 폭주,폭발 했다고 했다.
원인이 어찌되건 이 대재앙은 반경 50km내의 살아있는 모든걸 휩쓸어 쓸어 버렸다.
도쿄전력이 고용했던 비정규직,차마 고향을 벗어나지 못했던 주민들,서서히 썩어가던 붉은 숲과 그곳에 있던 동물들은 차별없이 평등하게 모두 휩쓸려 버렸다.
이후,일본정부는 기존의 유유 부단한 면모를 벗어던지 긴급히 원전 반경 150km내를 재난지역으로 선포,그 안에 있는 모든 민간인을 피난 시키고 자위대를 배치하여 비 재난구역과 완벽히 격리,복구 불가지역으로 선언하게 된다.
이후 미스터리하게도 더이상 원전지역에선 바다와 대기로의 더이상의 방사능 확산이 감지되지 않았고 그렇게 격리지역은 서서히 사람들의 뇌리속에서 잊혀져갔다.
그렇게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후쿠시마와 그 근처의 재난선포지역(그 사건이후 사람들은 그곳을'ZONE'존이라 부르기 시작했다.)이 잊혀져갈무렵...
한 사내가 자위대의 경비를 뚫고 존의 내부로 들어갔다 나오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는 그안에서 후일 아티팩트라고 불릴 정체불명의 신비한 물체를 가져왔고 존 내부의 갖가지 이상현상과 존 내부에 사는 기괴한 돌연변이에대해 바껕세상에 알렸다.
그는 존에서 빠져나와 그런 소식을 알린뒤 그대로 사회에서 사라졌다.
마치 그림자와도 같이.
이후 그에대한 많은 소문이 돌았으나 모든 소문은 한가지 공통점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다시 존에 들어가 후쿠시마 원전까지 들어 갔으며 그곳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자를 발견했고 이후,소원을 빌어 만족스런 부와 명성을 얻었다.'라는 것이다.
이것 외에도 그가 가져온 이른바 아티팩트또한 이상현상이 가득 담긴 물체였기에 매우 높은 학술적 가치를 가져 비싸게 팔렸고
이에 따라 수 많은 사람들이 자위대의 제지를 피해 후쿠시마안으로 들어갔다.
누군가는 돈을 위해.
누군가는 자신의 소원을 위해.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사상을 펼치기 위해서...
타카기"워,워 진정하라고 자넨 며칠전 박살난 자위대의 시신 수송트럭서 발견됬어. 어찌 살았는진 알수 없다만 며칠을 혼수상태로 있었으니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그러니까 가만히 있게 마크드 원. 내가 특별히 음식 몇가지랑 물을 챙겨뒀으니 그거나 우선 먹게. 공짜는 아니지만 말일세! 하하!"
마크드원"마크드원? 절 말하는겁니까?"
타카기"그래,자네 말일세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자네 팔에 문신이 되어있었거든 S.T.A.L.K.E.R라 말일세 그래서 다들 자넬 마크드원이라 부르고 있지."
마크드원"그렇습니까...어쨋든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카기"별 말씀을,하지만 공짜는 아니니 그거 다 먹거든 일 할채비를 하게!"
마크드원"에에!?"
타카기"그럼 생명의 은인에게 아무 사례도 안 할 생각이었나? 무엇보다 팅!하고 왔다고! 자네가 훌륭한 스토커라고 말일세!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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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대지진이라는 파멸적인 재앙이 있었던지 어언 2년이 지나갔다.
하지만 후쿠시마현의 핵원자로의 폭주로 말미암아 시작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단 한발자국도 호전되지 못한체 방치되고 있었다.
한치 희망이 보이지 않던 그 어느 가을날...
-콰아아아앙!
2년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대지진과 같이 아무런 예고 없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거대한 폭팔이 일었다.
후일 정부와 도쿄전력의 발표로는 원자로 내부에 남아있던 핵연료가 그대로 폭주,폭발 했다고 했다.
원인이 어찌되건 이 대재앙은 반경 50km내의 살아있는 모든걸 휩쓸어 쓸어 버렸다.
도쿄전력이 고용했던 비정규직,차마 고향을 벗어나지 못했던 주민들,서서히 썩어가던 붉은 숲과 그곳에 있던 동물들은 차별없이 평등하게 모두 휩쓸려 버렸다.
이후,일본정부는 기존의 유유 부단한 면모를 벗어던지 긴급히 원전 반경 150km내를 재난지역으로 선포,그 안에 있는 모든 민간인을 피난 시키고 자위대를 배치하여 비 재난구역과 완벽히 격리,복구 불가지역으로 선언하게 된다.
이후 미스터리하게도 더이상 원전지역에선 바다와 대기로의 더이상의 방사능 확산이 감지되지 않았고 그렇게 격리지역은 서서히 사람들의 뇌리속에서 잊혀져갔다.
한 사내가 자위대의 경비를 뚫고 존의 내부로 들어갔다 나오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는 그안에서 후일 아티팩트라고 불릴 정체불명의 신비한 물체를 가져왔고 존 내부의 갖가지 이상현상과 존 내부에 사는 기괴한 돌연변이에대해 바껕세상에 알렸다.
그는 존에서 빠져나와 그런 소식을 알린뒤 그대로 사회에서 사라졌다.
마치 그림자와도 같이.
이후 그에대한 많은 소문이 돌았으나 모든 소문은 한가지 공통점을 갖추고 있었다.
'그는 다시 존에 들어가 후쿠시마 원전까지 들어 갔으며 그곳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자를 발견했고 이후,소원을 빌어 만족스런 부와 명성을 얻었다.'라는 것이다.
이것 외에도 그가 가져온 이른바 아티팩트또한 이상현상이 가득 담긴 물체였기에 매우 높은 학술적 가치를 가져 비싸게 팔렸고
이에 따라 수 많은 사람들이 자위대의 제지를 피해 후쿠시마안으로 들어갔다.
누군가는 돈을 위해.
누군가는 자신의 소원을 위해.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사상을 펼치기 위해서...
이들은 이후 스토커라고 불리게 된다.
스토커(STALKER)는 Scavenger, Trespasser, Adventurer, Loner, Killer, Explorer, Robber의 약자다.
이 이야기는 그런 스토커 몇명에대한 이야기다.
자위대원"제길 더럽게 많이도 오네..."
존 내부 외곽의 논두렁옆 도로.
본래 조용한 시골동네였으나 그때의 재앙이후 그대로 버려진탓에 누런 벼들이 농부의 손길이 닿지 않은채 제멋대로 자라있었다.
그런 을씨년스러운 도로위를 자위대의 군용트럭한대가 지나고 있었다.
자위대원"왜 하필 이런날에 이런 X같은 일을 내게 시키는거람!"
트럭운전자는 매우 화가 나있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에 존 내부에서 발견한 시체들을 모아다가 트럭에 실고서 외부의 처리시설로 운송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니 그럴만도 한 일이다.
-우르릉!
자위대원"뭐야? 이젠 번개까지 내려치는건가? 지지리도 복이 없군!"
업친데 덥친격인지 번개까지 내려치자 그의 기분은 한계점에 다 달았다.
자위대원"에이! 돌아가면 내 빼서 술이나 퍼마시고 퍼져자야지!"
마침내 높으신 분들이 안다면 기겁을 하며 징계를 내릴것이 뻔한 생각마저 하기 시작했다.
-우르릉! 콰광!
-번쩍!
자위대원"어...?"
그러나 그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콰앙!
-끼이이이익! 펑!
빗속을 내달리던 트럭은 그대로 번개에 맞아 고꾸러져 논두렁에 전복됬다.
방금 전까지 운전대를 잡고있던 자위대원은 이제 싸늘한 시체가 되어 쓰러진 충격으로 사방에 어지럽게 널린 시체중의 하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짹!짹! 피요피요
코토리"으음...어디 뭐 건질꺼 없을까..."
한 여인이 어제의 그 참사현장을 서성였다.
그녀의 이름은 오토나시 코토리.
이 근처에선 찾기 쉬운 스토커였다.
그녀가 여기에 온 이유는 단 하나.
이 지역의 유일한 아티팩트,무기 밀매상이자 자신의 상관노릇을 하는 타카기가 '자위대 트럭이 쓰러졌으니 거기서 건질만한걸 가져오라'라고 한 명령 때문이였다.
-뒤적뒤적
코토리"으음...별 볼일 없는 것뿐이네..."
코토리는 아름다운 미모와 상반되게 매우 능숙한 솜씨로 시체를 뒤적 거렸다.
다 2X세 이후로 2X세 될때까지 쭉 존에서 지낸 덕이였다.
코토리"이래서야 사장님께 혼날텐데..."
???"으으으..."
코토리"어라?"
-타다닷
방금 전까지 미동조차 안해 시체라 여긴 물체가 신음소리를 내자 코토리는 곧바로 그곳으로 뛰어 갔다.
???"으으..."
코토리"어디...멕박이..."-척
코토리"으음...아직은 멀쩡하네? 당신,어떻해 살아남았는진 모르겠지만 운좋은줄 알으라구요 제가 구해주지 않았음 그대로 죽었을테니. 후후훗,건질만한게 없으니 신참으로 삼을 사람이라도 대려가는수 밖에. 웃차!"
그런말을 하며 코토리는 그대로 정체불명의 사내를 타카기가 있는 곳으로 데려갔다.
---
타카기"으음...이제 슬슬 코토리양이 돌아올때가 됬는데..."-으적
한편 이 존의 외곽지역서 무기와 아티팩트의 밀매를 담당하는 타카기사장은 치킨을 뜯으며 초조하게 코토리를 기달리고 있었다.
타카기"혹시 중간에 돌연변이를 만나거나해서 죽거나 하진 않았겠지? 뭐,내가 신뢰하는 사람이니 그러진 않았겠지."-으적
언제나 그렇듯 긍정적인 그였다.
-끼이익!
코토리"다녀왔습니다! 사장님!
타카기"아아! 기달리고 있었네 코토리양! 근데 그 시체는 왠건가?"
코토리"그 트럭사고 지점에서 가져왔어요."
타카기"그래? 뭐,그 시체안에 아티팩트라도 가득 담겨 있었나?"-으적
코토리"아뇨,대신 아직 그는 살아있어요.(He's still alive!)
타카기"말도안되! 거짓말 말게!(BullShirt! you are lying!)"
코토리"그렇지만 사장니임~ 진짜라구요? 혹시 모르잖아요? 이 영세한 상점의 새 심부름꾼이 될지?"
타카기"뭐 그건 두고 봐야겠지.일단 그가 살아있을때 이야기지만. 일단 PDA는 내가 챙겨둬야겠군."
타카기는 그러면서 스토커의 개인 필수품이라 할수있는 PDA를 시체(?)로 부터 가져갈러 했다.
-꿈틀!
타카기"어?"
???"안돼!"-덥썩!
타카기"무읏!?"
코토리"피,피요!?"
바로 그 순간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던 사내는 갑자기 깨어나 자신의 PDA를 가져갈려던 타카기의 손목을 덮썩 낚아채 PDA를 도로 자신의 위에 올려다 놓았다.
???"안...돼..."-스르륵
그리곤 곧바로 정신을 잃었다.
타카기"후우...십년감수했군...설마 진짜 살아있을줄은... 정말 트럭서 데려왔단 말인가 코토리ㅇ...코토리양?"
코토리"사장X정체불명남...사장X정체불명남...에헤헤..."-털석
타카기"자네까지 쓰러지면 어쩌잔건가..."
여러모로 곤란한 타카기였다.
타카기"뭐,어쩔수 없나...잘곳도 없으니 이쪽에... 음?"
코토리와 정체불명의 사내를 옮길려는 순간,타카기는 정체불명의 사내의 오른쪽 팔뚝에 새겨진 일종의 문신을 발견했다.
타카기"'아카바네를 죽여라?'이게 뭐지? 이자의 임무같은건가? 뭐 일어났을때 물어보면 알게 되겠지."
???2"뭐지? 누구야?"
???1"아카바네를 죽여라."
???2"뭐야 이거...누가 머리속에 말하는거지!? 정신공격 같일건가!?"
???1"아카바네를 죽여라."
???2"그만해! 하면할수록 머리가...머리가... 으아아!!"
???1"아카바네를 죽여라. 모노리스의 전사여."
타카기"오,정신이드나 자네?"
???"으으으...머리가...깨질것 같군...여긴 대체...?"
타카기"ZONE외곽의 스토커 기지라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안에 있는 내 가게지."
???"어째서 내가 여기 있는거지? 으윽...머리가..."
타카기"워,워 진정하라고 자넨 며칠전 박살난 자위대의 시신 수송트럭서 발견됬어. 어찌 살았는진 알수 없다만 며칠을 혼수상태로 있었으니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그러니까 가만히 있게 마크드 원. 내가 특별히 음식 몇가지랑 물을 챙겨뒀으니 그거나 우선 먹게. 공짜는 아니지만 말일세! 하하!"
마크드원"마크드원? 절 말하는겁니까?"
타카기"그래,자네 말일세 기억날지 모르겠지만 자네 팔에 문신이 되어있었거든 S.T.A.L.K.E.R라 말일세 그래서 다들 자넬 마크드원이라 부르고 있지."
마크드원"그렇습니까...어쨋든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카기"별 말씀을,하지만 공짜는 아니니 그거 다 먹거든 일 할채비를 하게!"
마크드원"에에!?"
타카기"그럼 생명의 은인에게 아무 사례도 안 할 생각이었나? 무엇보다 팅!하고 왔다고! 자네가 훌륭한 스토커라고 말일세! 하하!"
마크드원"하아..."
무언가 이상한 사람에게 구해졌다는것에 절망하는 마크드원이였다.
마크드원"하아아!?"
타카기"그렇게 싫어하지 말라고 자네? 이뢰뵈도 자네의 생명의 은인을 구하는거라고?"
마크드원"생명의 은인? 저를 여기로 데려온 사람을 구하는겁니까? 대체 어쩌다가 잡혔는데요? 믿도끝도 없이 그래서야 제가 어찌압니까?"
타카기"자,자 안그래도 설명하려던 참이였네 자네도 ZONE이 무법지대인건 알지? 내가 시킨 의뢰를 하다가 중간에 새서 밴디트와 접촉했다는 모양이야."
마크드원"그러니까 밴디트들 사이에서 사람한명을 구하란 말입니까...무기도 없는데?"
타카기"물론 무기는 내가 대주지 그녀가 없으면 무척 곤란하거든.
자,여기 이 무기들 중에 골라보게나."
타카기는 그런말을 하면서 옆에있던 총기수납함을 하나 꺼내 마크드원에게 보여줬다.
1.베레타M92FS
2.데저트이글
3.콜트 M1911
>>12가 선택해 주이소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