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코 : 말티즈네?
미카(개) : 이, 일단 돌려줘...!
슈코 : 음... 글쎄다...
미카 : 아무리 가까워 지고 싶다고 해도 개가 되면 본전도 못 챙기잖아!
슈코 : 후후, 걱정마. 린의 잠버릇이라던지. 보고싶지 않아?
미카 : 그... 그렇긴 하지만...
슈코 : 그럼... 아, 그리고보니 오늘 막 헤어졌을테니까 지금 갔다주면 의심받겠구나.
미카 : 그, 그럼 돌려줘~!
슈코 : 아, 그리고보니 이렇게 옷이 흩어져 있고... 일단 챙겨놓을게. 엿차.
미카 : 챙기지마! 것보다 내 몸으로 돌려줘!
슈코 : 걱정마 걱정마~ 아, 가족들에게는 연락해줄테니까. 오늘 일때문에 묵고 간다고. 하루이틀 아니잖아 이런거~
미카 : 그, 그렇긴 하지만!
그렇게 우리 둘이서 떠들고 있을때였다.
리카가 문을 열고 들어온건.
리카 : 어라, 언니 어딨어?
슈코 : 아, 사실 오늘 일이 좀 있어서, 갑자기 나갔어. 그리고 음... 오늘은 먼저 돌아가달라고 하더라.
리카 : 엣, 그래?
슈코 : 응. 오늘 일이 생겨가지고 묵고 가야 될거 같다고...
미카 : 그, 그럴리가 없잖아!
리카 : 어라 강아지다~☆
응응, 강아지지.
리카 : 우와, 귀여워.
미카 : 리카! 리카!
그렇게 불러도 멍멍거릴 거는걸로 밖에 안 들려.
후후.
리카 : 그런데 갑자기 왠 강아지?
슈코 : 사실 미카가 잠시 맡기로 한건데 말이야. 급한일이 생겨버려서... 아, 리카가 데리고 갈래?
리카 : 엣? 그래도 되?
미카 : 안되! 갑자기 뭔소리야 슈코는?!
후훗, 멍멍거리면서 저러고 있으니까 꽤나 귀여운데.
나중에 또 해줄까나.
슈코 : 일단 미카도 오늘 집으로 갈 줄 알고 맡은건데... 여러모로 곤란하잖아?
리카 : 그렇네~
슈코 : 그런데 애완동물 괜찮아?
리카 : 키우진 않지만 괜찮겠지 뭐~☆ 그렇게 오래 있는건 아니지?
슈코 : 아마 내일쯤? 돌아갈거라고 생각해.
리카 : 그렇다면 요 몇시간 뿐인데 뭐, 허락해 주겠지~
미카 : 자, 잠시만, 이, 일단은 막 기분이 좋았다는게 아니라 그냥 스릴감이...
슈코 : 그게 그거라고?!
미카 : 히, 힛?!
슈코 : 분명 장난으로 시작한거였는데 이렇게 된이상... 그냥 기억자체를...
미카 : 우, 우와앗?!
...
미카 : 하아... 하아... 힘드어...
슈코 : 그렇게... 도망갈 일인거야?
미카 : 갑자기 기억을 지운다니 뭐니 하고 있으면 당연한거 아니야?!
슈코 : 그게 네 신상에 좋을거라고! M갸루라니 이 무슨 R-18동인지도 아니고!!
미카 : 크, 큰소리로 말하지마?! 것보다 난 아니라고?!
슈코 : 너가 방금전에 한 말을 생각해봐. 스릴이라니 짜릿했더라니...
미카 : 이, 일단 그런거 당연한거잖아?
슈코 : ...
미카.
설마 린이랑 같이 했었다는 그것떄문에 그냥 일상의 경계가 무너져버린걸까.
아니면 그냥 린 한정이라는걸까.
...두쪽다 무서운데.
나는 요시노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이야기 헀어.
가끔씩 미카가 얼굴을 붉히고 나를 막을려고 했지만 어차피 한손으로 제압 가능하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다 들은 요시노는...
요시노 : 별 문제 없는거 아닌지-?
슈코 : ...에?
요시노 : 노출쪽은 좀 그렇지만 피학적인 취미는 상호합의만 있으면 되는 시대가 아니온지-
슈코 : 그렇긴 하지만...
요시노 : 역시 시대차이가...
아니, 물론 요시노랑은 400살정도 차이가 나지만 시대라고 하면 거의 비슷하거든?!
요시노 : 아무튼... 어떻게 하고 싶은것인지-?
슈코 : 일단 뭔가... 되돌리면 되지 않을까.
미카 : ...
슈코 : 아무래도 자각없는거 같고.
이제는 지쳐서 소파에 앉아있는 미카.
그렇게 숨을 약간 거칠게 쉬고 있는 미카에게...
시키 : 어라, 미카쨩~
미카 : 으엑?!
막 사무실에 들어온 시키가 미카를 덮쳤다.
...
......
시키 : 흐음흐음, 그런건가?
슈코 : 어떻게 안 될까?
시키 : 글쎄?
뭐어. 딱히 진지하게 듣고있는것처럼은 안 보이지만..
요시노 : 후후... 그렇게 걱정할거 없사오니-
슈코 : 응?
요시노 : 어차피 그런 스릴감이나 해방감은 '개'의 입장에서 당한것인지라... 별 문제 없사오니-
요시노는 나한태 한가지를 설명해 줬어.
개는 보통 산책을 좋아한다. 특히 말티즈는 린이 말한대로 산책을 많이 재촉하는 견종이야.
그러니까. 개가 되었던 미카는 '개'의 느낌이 그대로 링크되었고...
산책때 개들이 느끼는것을 그대로 느꼈다는 것이다.
즉, 사람일때는 점점 없어질거라고...
슈코 : 휴우... 다행이다...
미카 : 다행이고 뭐고... 일단 시키쨩! 으잇?!
시키 : 좋지 아니한가~ 좋지 아니한가~
미카 : 조, 좋지 않... 히얏?!
트럭은 뒷자리를 박았어.
그것도 린이 타고있는 바로 그쪽이였지.
그것때문에 차가 뒤집히지는 않았지만 끼이익하면서 몇번이고 회전을 했고...
지금 이 병원에서 진찰이 나온것처럼. 일단 린이 가장 많이 다쳤어.
의사는 정말 천운이라고 하는데 린이 이능력자이기 때문에 급하게 보호를 했어서 어떻게든 된거고.
뭐, 린을 믿고 린을 제외한 애들을 보호한게 좀 컸나...
그리고 린 바로 옆에 타고있던 나오.
충격이 커서 결국엔 한 팔이 부러졌지만 깁스를 하고있으면 붙는다고해. 아마 1달정도는 더 걸릴거라고 하고...
그외에 운전하고 있던 프로듀서하고 앞자리에 타고있던 카렌은 거의 충격만 받고 몸에 상처는 없었어.
그리고 사고 다음날.
나는 다시 병원에 왔어.
린에게 말할것도 있고.
지금 린은 한팔 골절에다가 갈비뼈에 금이 가있는 상태야.
뭐... 원래라면 거의 곧바로 복구 가능하지만 그렇게 목격자가 많은 사고에서 바로 나아버리면 여러모로 의심받으니까.
아니면 무슨 신인류다 해서 해부당할지도... 는 왠만큼 나라의 높은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으니까. 그럴일은 없지만.
아무튼 린은 1인실. 카렌과 나오는 2인실에 들어가있어.
이것도 이쪽에서 부탁한 일.
셋이서 함깨 있으면 말하기 좀 그러니까...
그리고 카렌은...
분명. 내 모습을 봤어.
나는 그렇게 병실앞에서 요시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카 : 어라, 슈코?
슈코 : 뭐, 올줄은 알았는데 빠르네.
미카 : 이 시간때밖에 시간이 없으니까...
슈코 : 그럼 들어가봐. 나는 요시노 기달려야되서.
미카는 그렇게 병실에 들어갔어.
그렇게 몇 분후.
저기에서 걸어오는 요시노가 보여.
슈코 : 요시노~ 여기야 여기~
요시노 : 아, 와 계셨는지-?
슈코 : 미카 들어가있으니까 들어가자구. 아마 어색해할거 같은데 둘이서.
카페에서 알바하고 있네...
뭐랄까. 저게 그렇게 늙은 녀석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하아...
나도 나이값 못한다는 소리는 꽤 듣는 편인데 나나는 뭐랄까.
...
말을 말자.
그렇게 잠시 후.
나나 : 파르페 나왔어요~
슈코 : 오우... 아, 그리고보니. 이야기 하고싶은게 있는데 괜찮을까?
나나 : 뭐... 손님도 없으니까 괜찮을려나요?
나는 파르페를 먹으면서 말을 했어.
지금 린에게 걸린 저주, 그리고 배달온 인형. 교통사고 등등에 대해서.
그것을 듣고는 나나는 뭔가를 생각하다가.
나나 : 음... 적어도 용의자를 추릴 순 있을거 같네요.
슈코 : 어떻게?
나나 : 일단 저주는 대부분 자기 자신도 좀먹는게 많아요. 그러니까 일단 팬클럽이나 그런곳에서 저주를 걸만큼 꽤나 광신도처럼 따르는 몇몇에서 몸이 요즘 나빠진사람. 정도로 줄일 수 있을려나요.
슈코 : 뭐... 이건 상무에게 말하면 될려나.
나나 :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그렇게 교통사고까지 나게 만든다는건...정말로 큰 저주이니까. 왠만한 초보자들로는 안 되요. 그러니까 뭐랄까. 음양사 가문이라던가... 그쪽이 아닐까요?
음...
그렇게하면 정말로 꽤 추릴 수 있어.
슈코 : 고마워. 나중에 밥 한번 쏠게.
나나 : 기대할게요~ 랄까 벌써 다 먹은거에요?
슈코 : 이정도는 여유라구.
그렇게 말하면서. 카페를 나왔어.
그럼...
프로덕션에 온 김에 그 인형도 한번 확인해 볼까나.
...
나는 상무씨에게 지금 들은 정보를 전하고 트라프리의 사무실에 왔어.
인형을 찾기 위해서.
인형인가...
인형...
아, 여깄다.
확실히. 린을 닮은 인형인데...
...
이 기운은...
슈코 : ...코즈에의 것과 비슷한 기운... 사(死)기인가...
코즈에 같은경우에는 자신의 기운을 잘 컨트롤 가능하기떄문에 별 문제없지만 이렇게 막 내뿜고 있으면 여러모로 사람 건강에 좋지 않아.
그리고 대부분. 악독한 저주에 포함되어 있는 기운이기도 하지.
...
다른건 몰라도 이미 저주는 발동되어서 그 잔재가 남아있는거 같네.
일단 이건 요시노에게 가져다 주는게 좋겠어. 이런걸 함부로 처분하면 여러모로 큰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까.
...
요시노 : 호오... 이것이...
린 : 난 전혀 몰랐는데...
슈코 : 다른건 몰라도 보통의 인간인 너에게는 느끼기 어려울거야. 이건...
요시노 : 사실상 요괴의 기운중 한개인 것이니-
그렇게 말하면서 요시노는 스륵 하면서 손을 꼭 스캔하듯이 인형을 쓰다듬었어.
그리고는...
요시노 : 여기있는 것이오니-
린 ; 받아도 되는거야?
요시노 : 이미 사기는 제거 하였으니 아무런 문제 없을것이오니-
신이라는건 이런건 되게 편하단 말이야.
린 ; 하아... 그런걸 듣고나니까 뭐랄까. 거리감이 생기네...
슈코 : 뭐, 이제는 그냥 인형이니까. 가지고 놀라구.
린 : 내가 가지고 노는게 아니니까 이거..
가끔씩 들린다고 했지. 아리스나 그런 애들이...
요시노 : 아무튼... 그 범인을 추릴떄까지는 움직일수 없는 것인지-?
슈코 : 아무리 나여도 엉뚱한사람 해코지 하거나 하진 않으니까.
56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련이라고 해도 뭐... 흔히 말하는 그런 폭포맞기 같은건 해도 별 소용 없고.
어차피 집에서 요력같은걸 조종하거나 아니면 누군가에게 내 요력으로 뭔가를 걸거나...
...
미카에게 해볼까나?
+~2까지 미카에게 칠 장난을 정해주세요.
@장난도 수련이라니..
미카를 하나코로 변신시키고 하나코는 잠시 슈코가 맡아두고 그반응보는것도 재밌을듯하네요
미카 : 왁, 뭐야?!
슈코 : 이야, 오래간만이다 해서~
미카 : 분명 어제 만나지 않았었어?
슈코 : 그정도면 오래간만이지~
미카 : 혼자 놀다 왔으면서...
린하고 놀았던게 그렇게 부러운건가.
뭐, 그래서 잠시 장난겸 도와줄려고 온거지.
미카 : ㅁ, 뭐야 그 음흉한 표정은...?
슈코 : 이야, 미카쨩~
미카 : ㅁ, 뭐야 갑자기?!
슈코 : 린하고 좀더 가깝게 지내고 싶지 않은가~?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미카를 껴안았어.
이야, 푹신푹신하네.
미카 : 그, 그렇긴 한데 왜그래?!
슈코 : 그러니까. 잠시 있어봐.
미카 : 에, 엣?!
한순간 약간 퐁하는 소리와 함께 미카는 개로 변했어.
미카(개) : ㅁ, 뭐야 이게?!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개 짓는소리로 밖에 안 들린다.
슈코 : 어라, 미카는...
미카는 무슨 개일까요?
+2가 개 종류를 말해주세요. 무슨 종인지도 되고 소형견이나 대형견같은 느낌으로도 괜찮습니다.
미카(개) : 이, 일단 돌려줘...!
슈코 : 음... 글쎄다...
미카 : 아무리 가까워 지고 싶다고 해도 개가 되면 본전도 못 챙기잖아!
슈코 : 후후, 걱정마. 린의 잠버릇이라던지. 보고싶지 않아?
미카 : 그... 그렇긴 하지만...
슈코 : 그럼... 아, 그리고보니 오늘 막 헤어졌을테니까 지금 갔다주면 의심받겠구나.
미카 : 그, 그럼 돌려줘~!
슈코 : 아, 그리고보니 이렇게 옷이 흩어져 있고... 일단 챙겨놓을게. 엿차.
미카 : 챙기지마! 것보다 내 몸으로 돌려줘!
슈코 : 걱정마 걱정마~ 아, 가족들에게는 연락해줄테니까. 오늘 일때문에 묵고 간다고. 하루이틀 아니잖아 이런거~
미카 : 그, 그렇긴 하지만!
그렇게 우리 둘이서 떠들고 있을때였다.
리카가 문을 열고 들어온건.
리카 : 어라, 언니 어딨어?
슈코 : 아, 사실 오늘 일이 좀 있어서, 갑자기 나갔어. 그리고 음... 오늘은 먼저 돌아가달라고 하더라.
리카 : 엣, 그래?
슈코 : 응. 오늘 일이 생겨가지고 묵고 가야 될거 같다고...
미카 : 그, 그럴리가 없잖아!
리카 : 어라 강아지다~☆
응응, 강아지지.
리카 : 우와, 귀여워.
미카 : 리카! 리카!
그렇게 불러도 멍멍거릴 거는걸로 밖에 안 들려.
후후.
리카 : 그런데 갑자기 왠 강아지?
슈코 : 사실 미카가 잠시 맡기로 한건데 말이야. 급한일이 생겨버려서... 아, 리카가 데리고 갈래?
리카 : 엣? 그래도 되?
미카 : 안되! 갑자기 뭔소리야 슈코는?!
후훗, 멍멍거리면서 저러고 있으니까 꽤나 귀여운데.
나중에 또 해줄까나.
슈코 : 일단 미카도 오늘 집으로 갈 줄 알고 맡은건데... 여러모로 곤란하잖아?
리카 : 그렇네~
슈코 : 그런데 애완동물 괜찮아?
리카 : 키우진 않지만 괜찮겠지 뭐~☆ 그렇게 오래 있는건 아니지?
슈코 : 아마 내일쯤? 돌아갈거라고 생각해.
리카 : 그렇다면 요 몇시간 뿐인데 뭐, 허락해 주겠지~
그럼...
수고해. 미카.
+~2까지 미카가 집에가서 당할 수모를 정해주세요.
다음날. 내 요술은 풀렸다.
당연하지. 떨어져 있으면 그런건 효력이 약해진다고.
뭐, 내가 걸떄 충분히 요력을 썼으면 일주일이건 한달이건 그 모습으로 있을 순 있지만 반 장난으로 건거고.
무슨일을 당한건지는 몰라도...
슈코 : 일단 이야기로 풀지 않을래?
미카 : ,........거기서어어어!!
...
미카 : 하아... 하아...
슈코 : 이야, 잡혔다 잡혔어.
뭐, 평범하게 인간의 스펙으로 쫓겼으니까 말이니까.
슈코 : 그런데 무슨일이 있었는지 좀... 알려줘?
미카 : 아, 알려줄 수 있을리가 없잖아! 마카에게 목욕당했다던가!
슈코 : ...말하고 있잖아?
미카 : 앗...
...여러모로 저 미카는...
가벼워.
아무튼. 미카의 말에 따르면.
거의 반 강제로 씻겨졌고. 여기저기를 문질문질...
거기에다가 같이 끌어안고 자게 됬다고 한다.
뭔가 인간의 존엄성을 잃은듯한 느낌이라고...
뭐, 인간이 아니라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미카 : 우으... 거기에다가... 일어났을때는 옷도 없이 알몸이여서... 리카의 잠버릇이 좀 있어서 괜찮았지... 그대로 안고 있었으면... 으윽...머리가...
슈코 : 아하하... 미안미안.
미카 : 모든게 다 슈코탓이야!
하아...
뭐, 확실히 여러모로 심했을려나...
반성의 의미로 미카에게 해줄것을 +2가 정해주세요.
미카 : 뭔데...
슈코 : 린에게 제대로 맡겨줄까?
미카 ; 무, 무슨...
슈코 : 이건 찬스라구? 보통 이런건 안 시켜주니까~
뭐, 거짓말이지만.
일단 해를 끼치지 않는정도라면 언제든지 해 줄수 있고...
거기에다가 미카라면 뭐...
슈코 : 거기에다가... 만약에 목욕이라도 해봐.
미카 : 윽...
슈코 : 그리고. 그것만이 끝이 아니야? 같이 자기도 하고... 물론 오늘 아침같은 그런 해프닝은 없을테니까.
과연 미카는 굴복(?)할까요?
1. 굴복한다.
2. 미카도 자존심이 있지!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자자, 좋은거라고 좋은거.
잠시 부끄러운것만 참으면 된다구.
자아... 자아...
..뭔가 내가 나쁜거 같지 않아?
뭐... 상관없을려나.
미카 : 하아... 정말이지?
슈코 : 뭐가?
미카 : 이번 같이... 잘때 변해버린다던가...
슈코 : 그런거 없어~.
잠시 또다시 고민하는 미카.
그리고는...
미카 : ...해줘...
넘어왔다.
...
미카의 오프날.
미카는 오프에 맞춰서 나와 아스카와 같이 잠시 어디좀 놀러 갔다온다고 전해뒀어.
1박2일 여행일려나.
아스카는 란코를 미끼로 하니까 덥썩 물었고...
아무튼.
미카 : 그, 그럼...
슈코 : 자. 눈 감아?
미카 : 으,. 응.
눈을 감는 순간 미카를 개로 변신시켰다.
이야, 역시 나는 잘 하는거 같아 이런거.
그럼...
...
린 ; 그래서, 이 개를?
슈코 : 응. 어쩌다보니 겹쳐버려서.
린 : 맡아는 둔다만... 왜 나한테?
슈코 : 일단 강아지 기르고 있고, 거기에다가 일단 린이라면 안심이랄까.
린 ; 뭐... 하나코도 착한애니까 문제 없을려나... 그럼 여행 돌아올떄까지?
슈코 : 응. 1박 2일이니까. 내일하고... 모래까지일려나?
린 ; 알았어. 뭐, 이정도는 쉬운거니까.
...됬다...
그나저나 미카. 정작 와서는 쑥쓰러워 하네.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 미카. 알몸이잖아?
그럴만도 하네.
+~3까지 미카와 린 사이에서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린이 하나코와 같이 산책을 시킨다.
린이 강아지용 간식을 주는데, 미카가 먹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간식으로 나온 과일을 나눠준다.
나는 린에게서부터 미카를 데리고 왔어.
린은 별로 이상한 느낌을 받지 않은거 같고.
나 역시도 똑같았는데...
일단 프로덕션의 안의 수면실로 오니까 이러고 있다.
인간으로 치면 아마도 절망의 자세.
미카 : ....일단 돌려줘...
슈코 : 으, 응.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린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으니까 역시 린에게는 보통의 생활이였던거 같은데...
아무튼, 다시 나는 미카의 몸을 되돌려 줬어.
그런데...
미카 : 아?
슈코 : 아, 그리고보니... 여기 옷.
미카 : 왜, 왜 갑자기 알몸이야?!
슈코 : 그야. 개는 기본적으로 알몸이잖아. 옷을 입히지 않는한.
애초에 전에 떨어져있던 옷들은 내가 회수했고.
이걸 깜빡할정도로 뭔가 충격에 빠져있었던걸까.
미카 : ...
슈코 : 목욕?
미카 : ...그건 했어.
옷을 입고 있는 미카에게 물었어.
미카 : ...그것보다 심했어....
도대체 뭐가 있었던거야...?
속옷을 입고 자신의 윗옷을 입고 있을때. 자신의 목을 쓱하고 만져보더니.
또다시 절망한듯이 벽을 짚었어.
미카 : ...개목줄을 차고...
슈코 : 응.
미카 : 린이랑 같이 산책했어.
슈코 : ...요 이틀만에?
미카 : 말티즈는 산책을 많이 하는 견종이라고 하더라...
그랬었나.
그건 몰랐네.
미카 : ...뭔가. 인간의 존엄성을 버린 느낌이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60이 넘으면 체크통과입니다.
무슨 체크냐구요?
뭐... 일단 미카입니다.
@98이라닠ㅋㅋㅋㅋ
슈코 : 뭔가?
미카 : ...약간 짜릿했을수도...
슈코 : ...정신적 문제는 내가 고쳐줄수도 없는데... 그래, 요시노에게 빌기라도 해볼까.
분명 그거다.
막 노출증이나 뭐 그런거.
아니면 M이라던가.
이런건 기본적으로 내가 고치는건 무리야.
그러니까 요시노의 힘을 빌어서라도...
미카 : 자, 잠시만, 이, 일단은 막 기분이 좋았다는게 아니라 그냥 스릴감이...
슈코 : 그게 그거라고?!
미카 : 히, 힛?!
슈코 : 분명 장난으로 시작한거였는데 이렇게 된이상... 그냥 기억자체를...
미카 : 우, 우와앗?!
...
미카 : 하아... 하아... 힘드어...
슈코 : 그렇게... 도망갈 일인거야?
미카 : 갑자기 기억을 지운다니 뭐니 하고 있으면 당연한거 아니야?!
슈코 : 그게 네 신상에 좋을거라고! M갸루라니 이 무슨 R-18동인지도 아니고!!
미카 : 크, 큰소리로 말하지마?! 것보다 난 아니라고?!
슈코 : 너가 방금전에 한 말을 생각해봐. 스릴이라니 짜릿했더라니...
미카 : 이, 일단 그런거 당연한거잖아?
슈코 : ...
미카.
설마 린이랑 같이 했었다는 그것떄문에 그냥 일상의 경계가 무너져버린걸까.
아니면 그냥 린 한정이라는걸까.
...두쪽다 무서운데.
+~2까지 슈코가 어떻게 행동할지 적어주세요.
@미카가 Mㅣ카가 되버리다니... 동인지도 아니고 산책 한번으로 각성이라니...(덜덜) 이건 다 다이스갓이 나쁜 겁니다!
@진짜일줄이야..
미카 : 엣, 갑자기? 엣?!
나는 그렇게 빠르게 요시노에게 갔어.
요시노는 다행이랄까. 멍하니 사무실에서 창 밖을 보고 있었어.
슈코 : 요시노~!
요시노 : ...호오?
요시노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2까지 정해주세요.
"연정과 인지를 벗어난 경험이 맞물려 강한 자극이 남은 것이오니- 인간의 정신은 민감하니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가끔씩 미카가 얼굴을 붉히고 나를 막을려고 했지만 어차피 한손으로 제압 가능하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다 들은 요시노는...
요시노 : 별 문제 없는거 아닌지-?
슈코 : ...에?
요시노 : 노출쪽은 좀 그렇지만 피학적인 취미는 상호합의만 있으면 되는 시대가 아니온지-
슈코 : 그렇긴 하지만...
요시노 : 역시 시대차이가...
아니, 물론 요시노랑은 400살정도 차이가 나지만 시대라고 하면 거의 비슷하거든?!
요시노 : 아무튼... 어떻게 하고 싶은것인지-?
슈코 : 일단 뭔가... 되돌리면 되지 않을까.
미카 : ...
슈코 : 아무래도 자각없는거 같고.
이제는 지쳐서 소파에 앉아있는 미카.
그렇게 숨을 약간 거칠게 쉬고 있는 미카에게...
시키 : 어라, 미카쨩~
미카 : 으엑?!
막 사무실에 들어온 시키가 미카를 덮쳤다.
...
......
시키 : 흐음흐음, 그런건가?
슈코 : 어떻게 안 될까?
시키 : 글쎄?
뭐어. 딱히 진지하게 듣고있는것처럼은 안 보이지만..
요시노 : 후후... 그렇게 걱정할거 없사오니-
슈코 : 응?
요시노 : 어차피 그런 스릴감이나 해방감은 '개'의 입장에서 당한것인지라... 별 문제 없사오니-
요시노는 나한태 한가지를 설명해 줬어.
개는 보통 산책을 좋아한다. 특히 말티즈는 린이 말한대로 산책을 많이 재촉하는 견종이야.
그러니까. 개가 되었던 미카는 '개'의 느낌이 그대로 링크되었고...
산책때 개들이 느끼는것을 그대로 느꼈다는 것이다.
즉, 사람일때는 점점 없어질거라고...
슈코 : 휴우... 다행이다...
미카 : 다행이고 뭐고... 일단 시키쨩! 으잇?!
시키 : 좋지 아니한가~ 좋지 아니한가~
미카 : 조, 좋지 않... 히얏?!
막 간지럽힘 당하고 있는 미카.
...
하아...
괜힝 걱정한걸까나...
+~2까지 슈코가 겪을 나오와 관련된 일을 적어주세요.
그걸 알아들을수있는건 인외들과 카렌뿐
이게 무슨일인거지?
나오 : 으헿...(우으...)
린 : 하아...
린이 오늘 아침. 요시노와 같이 대화하고 있는 나를 찾아와서는 말했어.
나오가 '으헿'밖에 말을 못하게 됬다고.
카렌은 왠지몰라도 이해하는데 자신은 영 아니고...
요시노 : 역시 이건...
슈코 : 그렇지?
린 : 뭔가 알아낸거야?!
나오 : 으헿?!(정말?!)
...뭔가 웃긴데.
슈코 : 저주네.
요시노 : 그런것이오니-
린 : 저...주?
나오 : 으헿?! (저주?!)
역시 예상한대로 저주였다.
뭐랄까.
그렇게 심각한 저주는 아닌데...
린 : 풀어줄 수 있는거야?
요시노 : 가능한것이오니- 하지만 약간 시간이 좀 걸릴것 같사오니-
린 : 요시노랑 슈코정도여도?
어라. 그리고보니...
뭔가 약간 위화감이...
나오 : 으헿? (그런데 왜 슈코하고 요시노한테 온거야? 것보다 저주는 뭐고?)
...
그래.
그리고보니.
나오는 우리들의 정체를 몰라.
+~3까지 나오가 눈치를 챈다 못챈다를 정해주세요.
@이건 아래의 블로그에까지 영향이 간다고...!
하지만 언제 갑자기 눈치챌 수 있으니..
슈코 : 춉이야.
나오: 엑!?
털썩하고 나에의해 뒷목을 맞아 기절하는 나오.
...
슈코 : 린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길래 나오가 알고 있는줄 알았는데...
린 : 에? 나오 모르고 있었던거야?
슈코 : ...?
요시노 : 후우... 차가 맛있는것이니-...
...
일단. 나오의 저주의 해제는 요시노에게 맡겼어.
그러는 사이 나와 린은 그런 요시노를 앞에 두고 나오의 저주를 해제하고 있을때 문뜩 이상한점을 느꼈어.
그건 나뿐만이 아니라 요시노도 마찬가지였는지 살짝 고개를 갸우뚱 하는게 보였어.
슈코 : ...그 저주 있잖아.
요시노 : 아마... 전에 슈코씨가 걸어준 슈코씨의 요력때문에 많이 약화된거 같으오니-
린 : ...약화됬다고?
요시노 : 그런것이오니- 이건 분명... 분명 뭔가의 원한이 만들어낸 저주... 이런게 잘못 들어가거나 하는건 매우 드문 일이오니-
그렇게 말하면서 요시노가 한번 손바닥을 치자. 나오의 몸이 살짝 빛이 났다가 사라졌어.
저주 자체는 푼거 같은데...
요시노 : 문제는... 슈코씨의 요력까지 뚫고 들어갈만큼 강력한 것이었다는 것이 걱정이오니-
슈코 : 혹시 나오에게 원한을 가질만한사람은...
린 : ...생각 해봐도 없는데...
슈코 : ...으음...
단순히 잘못들어간걸까.
그런거라면 다행인데.
요시노 : 일단 린 씨. 당분간 나오 씨와 같이 다니는걸 추천 하는것이오니-
린 ; 으, 응. 그럴게.
요시노 : 누가 이런 질 나쁜 장난을...
그렇게 말하는 요시노는 평소의 그 나긋한 분위기가 아닌 약간 날카로워진 느낌이였어.
역시 신이다 보니까 저주에는 민감한걸려나.
+2가 이후에 요시노와 슈코가 나눌 이야기를 정해주세요. 일단 그저 나눌 잡담의 내용만 적어주세요.
보고있으면 가엾을 정도라고?
요시노 : ?
슈코 : 그 너구리 녀석들. 그 이후로 조용하지?
요시노 : 그러하오니-
그렇다면 다행이고...
아마 그녀석들. 꽤나 놀랐을거야.
내가 직접 나서니까...
다른건 몰라도 요괴가 그렇게 나서는 경우는 드물지.
그나저나...
찝찝하네...
결국엔 어제 나오에게 저주를 건건 누군지 모르겠고.
아무런 단서가 없으니...
요시노 : 걱정 되시는 것인지-?
슈코 : 응.
요시노 : 그럼 한번 만나보는 것은 어떠하신지-?
...역시 그러는게 좋을려나.
어차피 오늘. 비번이고.
슈코 : 그럼 일단... 가볼게.
요시노 : 다녀오시는 것이니-
그렇게 나는 사무실을 나왔어.
...
내가 향한곳은 린쪽의 사무실.
정확히는 트라프리의 사무실.
오늘은 셋이서 촬영하는 날이라는건 잘 알고 있어.
그야 린이 오래간만이라면서 꽤 들떠서 이야기 했었으니까.
셋이서 화보 찍는건...
아무튼. 나는 그 두명에게는 내가 보이지 않게 하고 들어갔어.
영감이 강하면 이상한 느낌은 들겠지만...
린 ; 그래서, 걱정되서 온거야?
슈코 : 응, 뭐랄까 직감이야. 되게 찝찝해.
린 ; 흐응... 700년산 여우의 직감이면 틀리는게 이상할 정도긴 한데...
그렇지?
하지만 뭐랄까... 괞이 과하게 신경쓰는 걸수도 있고...
음...
슈코 : 일단. 지금 출발하지?
린 ; 응. 아마 내가 들어가면 바로 출발할거야.
슈코 : 그럼말이야. 뒤에서 쫓아갈테니까.
린 : 슈코의 보디가드인가. 든든한걸.
슈코 :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지마. 아무튼. 먼저 대기하고 있을테니까.
그렇게 나는 린들이 타는 그 벤을 뒤쫓아갔어.
이럴때는 정말 빌딩이라는건 되게 편해. 옛날에는 기껏해야 나무였으니까 말이야.
안 보이게 쫓아가는건 꽤나 어려웠다고.
뭐... 모습은 감출거지만.
아무튼. 그렇게 별일없이 화보 촬영장으로 향하고 있는 벤을보고 역시 예민했던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떄였다.
슈코 : 어...?
단 한순간 이였어.
초록불이 켜져 직진하던 린들이 타고있는 벤의 왼편으로.
트럭이 달려오고 있었다는것을 본것은.
그리고 그 트럭운전사의 당황한 모습.
슈코 : 위험해!
나는 그렇게 외치면서 빌딩옥상에서 바로 그 벤으로 뛰어내렸어.
다행이라고 해야될까.
그 차안에는 린도 있었고, 나도 때맞춰서 들어왔기 떄문에 차 자체는 완전히 망가졌지만, 다른애들은 어떻게 보호할 수 있었어.
그래도... 좀 다치긴 했겠지만...
+~3까지 주사위 굴리셔서 린의 부상도를 정해주세요.
높을수록 많이 다친것입니다.
하지만 던질 수밖에 없잖아! 창댓을 위하여! 갸아아아아!!!
어째서 부상도인데 가장 높은 값인가요 평균도 아니고 흑흑...
그것도 린이 타고있는 바로 그쪽이였지.
그것때문에 차가 뒤집히지는 않았지만 끼이익하면서 몇번이고 회전을 했고...
지금 이 병원에서 진찰이 나온것처럼. 일단 린이 가장 많이 다쳤어.
의사는 정말 천운이라고 하는데 린이 이능력자이기 때문에 급하게 보호를 했어서 어떻게든 된거고.
뭐, 린을 믿고 린을 제외한 애들을 보호한게 좀 컸나...
그리고 린 바로 옆에 타고있던 나오.
충격이 커서 결국엔 한 팔이 부러졌지만 깁스를 하고있으면 붙는다고해. 아마 1달정도는 더 걸릴거라고 하고...
그외에 운전하고 있던 프로듀서하고 앞자리에 타고있던 카렌은 거의 충격만 받고 몸에 상처는 없었어.
그리고 사고 다음날.
나는 다시 병원에 왔어.
린에게 말할것도 있고.
지금 린은 한팔 골절에다가 갈비뼈에 금이 가있는 상태야.
뭐... 원래라면 거의 곧바로 복구 가능하지만 그렇게 목격자가 많은 사고에서 바로 나아버리면 여러모로 의심받으니까.
아니면 무슨 신인류다 해서 해부당할지도... 는 왠만큼 나라의 높은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으니까. 그럴일은 없지만.
아무튼 린은 1인실. 카렌과 나오는 2인실에 들어가있어.
이것도 이쪽에서 부탁한 일.
셋이서 함깨 있으면 말하기 좀 그러니까...
그리고 카렌은...
분명. 내 모습을 봤어.
나는 그렇게 병실앞에서 요시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미카 : 어라, 슈코?
슈코 : 뭐, 올줄은 알았는데 빠르네.
미카 : 이 시간때밖에 시간이 없으니까...
슈코 : 그럼 들어가봐. 나는 요시노 기달려야되서.
미카는 그렇게 병실에 들어갔어.
그렇게 몇 분후.
저기에서 걸어오는 요시노가 보여.
슈코 : 요시노~ 여기야 여기~
요시노 : 아, 와 계셨는지-?
슈코 : 미카 들어가있으니까 들어가자구. 아마 어색해할거 같은데 둘이서.
그렇게 들어가니 아니나 다를까. 이야기는 하고는 있는것처럼 보였지만 꽤나 어색해 보였어.
슈코 : 여어.
린 : 아, 왔구나.
슈코 : 그나저나 아직도 어색해 하는거야?
미카 : 읏...
린 : 그, 그런건 둘째치고. 아무튼. 고마웠어 슈코. 너가 아니였으면 어떻게 됬을지..
그렇게 평범한 이야기를 하다가 미카가 스케쥴 때문에 나가게 됬을때 우리가 말할 타이밍이였어.
린 ; 휴우...
요시노 : 아직도 거북하신것인지-?
린 ; 거북하달까... 아직도 대답을 못한 상태니까... 조금 미안하지...
슈코 : 대답은 해주라고. 여러모로 말이야...?
고개를 끄덕이는 린.
슈코 : 그런데 말이야. 이번 사고는 약간 특이한 점이 있어서 말이지... 그걸 전하러 온거야.
린 : 특이한점?
요시노 : 그 저주가 또 발동된 것이오니-
린 : 왜 그게...?
요시노 : 아무래도. 저희가 약간 잘못 알고 있었던게 있었던 것이오니-
그렇게 요시노는 린에게 설명해주기 시작했어.
원래 그 나오에게 갈 저주는...
린에게 갈 저주였다는 것.
그리고 그때 나오가 저주에 걸린 이유는 아무래도 나오가 무의식적으로 원해서 내 요력이 반응한것이라는 것.
린 : 나한테... 말이야?
슈코 : 응.
린 : 뭐랄까... 짐작이 안 되는데... 왜 나한테...
요시노 : 한가지... 의심되는게 있사오니-
린 ; 응? 뭔데?
요시노 : ...이번에 있었던 그 스캔들이라면 가능성 있는 것이오니-
한마디로.
미카의 팬들중 한명이라는건가.
아니면 린의 팬일수도 있고.
린 : 정말... 사람의 원한은 무서운거네.
슈코 : 뭐, 아무튼 우리가 원인을 제거할때까지 몸을 조심하는게 좋을거야. 물론. 일단 요시노가 계속 옆에 있을테니까 걱정말고.
요시노 : 호오-
린 : 그런데... 제거라니?
슈코 : 뭐, 간단히 말해서 제거지 뭐.
린 : 설마 슈코...
슈코 : 응? 걱정마 걱정마. 어차피 그렇게 처리하는건 옛날 방식이고 말이야.
확실히 뼈라도 분질러 주고 싶은 마음이긴 하지만.
뭐, 그것보다 더 심한방법도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린 : 저기... 요시노? 슈코 말려야 되지 않을까?
요시노 : 저주는 원래부터 자기 자신에게도 영향이 가는 것이오니-
그런데 문제는.
카렌인데...
+1이 카렌이 슈코에대해 나오에게 말했는지 말 안했는지 적어주시고.
+2,3이 카렌과 나오(말했을경우)가 어떻게 반응할지 적어주세요.
린 : 너희들. 스케쥴은?
슈코 : 어차피 오늘 요시노는 비번이기도 하고. 나는 슬쩍 그 상무에게 말해뒀으니까.
오늘 아침에 있었던 스케쥴을 전부 낮이나 저녁으로 밀었고...
뭐, 내일은 정상적인 스케쥴이지만 말이야.
난 그렇게 린의 병실을 나와 카렌과 나오가 있는 병실로 갔어.
본래라면 그냥 인사좀 하고 잠시 이야기하다가 떠나겠지만...
하아...
난 문을 열었어.
카렌 : 아, 슈코~
나오 : 엣?
자연스럽게 반기는 카렌과 약간 놀란듯이 보이는 나오.
...
음...
슈코 : 말한거야?
카렌 : 에~ 잘 모르겠는걸~?
슈코 : ...하아...
입을 막은적은 없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나오에게도 말했다 이건가.
음...
카렌 : 그런데 무슨일이야?
슈코 : 아픈사람 찾아오는건 병문안밖에 없잖아?
카렌 : 그렇네~
나오 : 슈, 슈코?
슈코 : 응?
나오 : 그... 정말이야?
슈코 : 뭐가 말이야?
나오 : 우으... 어떻게 말해야되나... 아야야...
고민하다가 나오는 문뜩 팔이 아파온건지 깁스한 팔쪽을 잡았어.
정말, 힘주면 아플텐데.
하아...
나는 둔갑을 풀었어.
라곤해도 반정도지만.
아는 사람들끼리만 있을때 있는 그런 모양.
어차피 여기까지 와서 숨길생각은 없어.
뭐, 원래라면 이 구역의 신에게 잔소리 좀 듣겠지만.
그자식이니까 뭐. 어떻게 힘으로 눌르면 되는거고.
사실. 지금도 어디선가 뭔가 'ME는 POWER으로 CATCH할 수 없는 GOD이라구요!'라는 듯한 소리가 들렸지만.
무시하자.
뭔소리야. 나한태 찍소리도 못하는게...
옛날부터. 요괴가 난동을 부린건 신의 눈을 피해서 몰래 했거나, 아니면 신도 나서지 못할정도로 강한 요괴들이였지.
뭐, 후자일려나.
카렌 : ...와, 예쁘다.
나오 : 엣? 우왁?!
자신의 팔을 바라보다가 날 본 나오는 놀란듯이 눈을 크게 떴어.
슈코 : 그래서, 어떻게 해줄까나~?
나오 : 엣, 뭐, 뭐가 있는거야?
슈코 : 그야, 얌전히 있던 요괴의 진실을 보면 말이야. 그 값은 지불해야 되거든.
카렌 : 그 값이라는건?
슈코 : 목숨값이라던가.
처음에 미카는 이때...
상냥하게 해주세요 라고 했던가.
큭... 갑자기 웃겨온다.
아무튼...
카렌 : 그런거야?
슈코 : 뭐, 그렇지.
나오 : 으우...
카렌 : 아... 그런건가.
뭔가 카렌은 눈치챈거 같은데...
카렌은 뭔가 생각하더니.
카렌 : 아프지않게 부탁할게. 이왕이면.
아, 그렇게 나오는건가.
그래. 한번 나오를 타겟으로 해보자.
나오 : 카렌?!
카렌 : 뭐, 어쩔 수 없잖아. 그게 룰이라면 떠라야지.
슈코 : 그런셈이야. 나처럼 깔끔하게 끝내주는 녀석은 별로 없으니까 운 좋은거라고?
나오 : 어, 어떻게 안 되는거야?
슈코 : 아니, 뭐. 안 하면 나도 조금 위험하거든.
그렇게 말하면서 카렌에게 난 다가갔어.
카렌 : 나오는 어떻게 안 될까?
슈코 : 글쎄. 하지만 뭐...배려는 해줄게.
카렌 : 그럼...
이야, 그나저나 짜지도 않았는데 카렌은 이렇게까지 맞춰줄 수 있다는게 신기해.
아니, 뭐... 이런걸 하는 나도 나지만 정말...
그렇게나 지금까지 계속 놀려왔다는걸까나.
나는 그렇게 카렌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손을 올렸어.
나오 : 윽... 움직일수가...
일부러 해놨지롱~
슈코 : 그럼...
카렌 : ...아...
뒤로해서 폴썩 눕는 카렌.
나오 : 카, 카렌...!
슈코 : 미안. 이럴 수 밖에 없어서.
나오 : 으윽... 어떻게... 어떻게해야...
슈코 : 그럼 나오.
나는 나오의 침대위에 앉았어.
나오가 나를 보는 그 눈빛은...
공포라기보다는 당황스러움.
하긴 그러겠지. 갑자기 이렇게 되버렸으니까.
슈코 : 걱정마. 정말로 편안할테니까. 죽는건 끝이 아니야.
나오 : 그, 그럼...
슈코 : 셋이서 같이 만나게 해줄게. 그정도 도움은 줄 수 있어.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나오의 손을 만졌어.
약간 내가 만지자 굳었더니. 포기한걸까 아니면 뭘까.
힘을 뺐어.
나오 : ...밖에는 어떻게 알려지는거야...?
슈코 : 아마 의료사고 정도가 되지 않을까.
나오 : 으으... 이렇게... 이렇게...
울먹거리고 있어.
그나저나.
이거 어디서 끊어야되?
갑자기 급하게 카렌이 맞춰줘버려서 그건 생각 안 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후훗, 농담 농담, 하면서 끝낼려고 했는데 여기서 그렇게 끝낼수도 없잖아?
슈코는 과연 어떻게 이 장난을 끝낼까요? +2가 정해주세요.
@역시 으헿이는 놀려야...
@부들부들 떨고있을 나오 귀여웤ㅋㅋㅋ
카나데가 자주 하는 방법으로 가자.
이럴떄 카나데에게 의지하는것도 좀 그렇지만... 일단은.
나는 생각을 끝내고 나오의 머리를 쓰다듬었어.
나오 : 으우.. 슈코...
슈코 : 걱정마. 눈 감고 있으면. 바로 끝날테니까. 말했잖아? 죽음은 끝이 아니라고.
눈을 스르르 감는다.
내가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손을 슬쩍 멈추자 나오는 약간 떨기 시작했어.
무섭겠지.
그것도 이런 나이에 죽는다는것도 꽤나 억울하겠지...
그렇게 나는 슬며시 나오의 이마에 입을 맞추고.
슈코 : 막 이래~ 랄까나?
나오 : 엣?
나는 나오의 귀에 속삭이면서 말했어.
카렌 : 쿠...큭... 크큭...큭...
나오 : 카, 카렌?!!!?
...
나오 : 둘다.. 너무한거 아니야?
카렌 ; 미안미안, 갑자기 말이야, 뭔가 이상하다 생각해서~
슈코 : 정말, 갑자기 맞춰오길래 놀랐다니까.
카렌 : 뭐랄까. 애초에 슈코는 우리를 구한건데 이렇게 행동하는게 이상하기도 했고 말이야.
나오 : 으으윽... 나만 속은거야...? 린은?
슈코 : 린은 뭐.
카렌 ; 어찌보면 나보다 머리 잘 돌아가니까.
뭐, 둘은 모르겠지
린이 그런 이능력자라는건.
그냥 뭐... 접어둘까 이건.
나오 : 머리가 아파...
슈코 : 애초에. 내가 너희들에게 그렇게 할 거 같았던거야?
나오 : 안 그럴거야?
슈코 : 뭐랄까. 그렇게 인간관계가 짧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같이 라이브를 하거나 행사뛰거나도 몇번씩 했었으니까.
거기에다가 나오는 꽤나 잘 지내고 있던 인물이고.
슈코 : 애초에 죽일필요도 없이 그냥 기억만 날려버리면 되는 일이고. 죽이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신들이 엄청나게 쪼니까 그거.
카렌 : 흐응, 그렇구나.
카렌은 어느세 옆에 와 있었어.
카렌은 딱히 어디 다친곳은 없었으니까 말이야.
슈코 : 그런데 카렌은 별로 놀라진 않더라?
카렌 ; 뭐... 어렸을때부터 몸이 약하다 보니까 말이야. 몸에 기운이 없달까. 그런게 자주 보이거든. 코우메 정도는 아니지만.
나오 : 그리고보니 슈코... 꿈의 모습이랑...
슈코 : 비슷해?
나오 : 으, 응. 전에 꿨던 꿈이랑 비슷한데... 그거 설마...?
슈코 : 그때 꽤나 괴로워 하는거 같아서 좀 힘좀 써줬지.
아무튼. 이걸로 이쪽 사건은 해결. 일려나.
+~2까지 이 셋이서 말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슈코 : 응?
이야기를 하고있을때 나오가 물어왔어.
슈코 : 음... 일단 알고있는 사람은 미카하고... 린 정도일려나?
나오 : 그 두명?
카렌 : ...어라? 요시노는 늘 같이 다녔잖아.
슈코 : 뭐, 일단 알고있는 사람은 두명이야.
응. 사람은.
카렌 : 아...
나오 : 응?
카렌은 눈치챈건가.
뭐,눈치가 좋더라도 보통 요시노는 모르는건가로 흘러가겠지만...
슈코 : 그리고보니 사에도 알고 있구나. 응.
나오 : 사에까지?
슈코 : 더 알고있는 사람이 있을 순 있지만 나는 이정도만 알고 있을려나?
카렌 : 그럼말이야. 인외는 누가있는지 알려줄 수 있어?
슈코 : 사실말이야. 이 프로덕션. 이상하게도 꽤 많아. 인외.
나오 : ...정말?
슈코 : 응. 너가 평소에 만나고 있는사람들 중에서도 인외가 있을걸?
나오 : 누구? 도대체 누구야?!
카렌 : 그건 나도 좀 궁금하네.
그리고보니 이 둘은 정말로 모르겠구나.
그쪽관련으로 아무것도 없으니까 말이야.
슈코 : 일단. 가볍게 시키.
카렌 : 응... 그건 대충 예상했어.
나오 : 그렇지...
뭐, 시키는 그렇지.
적어도 인간인가 싶은것들도 많이 했으니까.
슈코 : 그리고 코즈에하고.. 호타루는 곧 승화할거 같고.
나오 : 승화?
슈코 : 곧 신으로 될거같다고.
나오 : 엣...
카렌 ; 그럼 어떻게되는거야/
슈코 : 음... 뭐, 딱히 별다른건 없을걸?
일단 육체는 인간이니까.
현인신이 되는걸려나.
슈코 : 그외에는 카코하고 나나미... 그리고 음... 나나하고 미쿠?
카렌 : 미쿠까지..?
나오 : 정말이냐...
슈코 : 마지막으로 요시노.
나오 : ...엑...
카렌 : 그렇겠지.
나오는 예상치 못했던거 같고. 카렌은 예상하고 있었던거 같아.
뭐, 방금전 말한게 있으니까.
그나저나...
슈코 : 그리고보니 말이야. 요즘 신경쓰이는 일들 없었어?
카렌 : 신경쓰이는일?
슈코 : 응. 아무거나.
카렌 : 음...
과연 있을까요?
+2가 있을지 없을지
+3이 있으면 뭐가 신경쓰였는지 적어주세요.
+1이 있을지 없을지.
+2가 있으면 뭐가 신경쓰였는지 적어주세요.
그러고보니 지난 라이브 때... 다른 사람들에겐 말 안했지만 린 앞으로 수상한 상자가 왔었는데...
슈코 : 응.
카렌 : 다른 사람들에겐 말 안 했지만 뭐랄까... 린 앞으로 수상한 상자가 왔었는데 말이야.
나오 : 아, 그리고보니 그런거 왔었어.
카렌 : 나랑 같이 확인했으니까.
수상한 상자?
카렌 : 일단은 관계자분이 먼저 열어봤는데...
그 상자안에는 뭐가 있었을까요?
+2가 정해주세요.
전 고양이 시체 정도는 생각했었는데.
카렌 : 일단은 그런게 나와서 혹시몰라서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말이야.
나오 : 딱히 든건 없었지?
카렌 : 응. 그것도 꽤 잘 만들어져있어가지고. 선물인가 보다. 생각하고 관계자는 통과시킨 모양인데...
음...
나오 : 린은 그걸 보고 별일 아니라는듯이 그냥 넘겼는데. 그거 지금 어딨더라?
카렌 : 버리지 않았어?
나오 : 그랬던가...
볏짚인형인가...
흔히 저주로 많이 쓰이는거긴 한데. 아무것도 안 들어 있었다는건...
...
이상하네.
슈코 : 그 외에는 뭐 없었어?
나오 : 그리고보니 +2가 온적도 있었지?
카렌 : 아, 그리고보니.
+2가?
뭘까요?
+2가 무슨 물건이 왔는지 정해주세요.
단, 하나같이 목 밑으로 잘려있는 사진.
평소라면 그런건 꽤 흔한거니까 별 문제 없지만...
모습을 본딴 인형이라는건 꽤나 큰 저주의 매개체가 되고...
그 볏짚 인형도 그렇고...
슈코 : 그 인형은 어딨어?
나오 : 아마 사무실에 있을걸?
카렌 : 응. 그거 사무실에 있어. 가끔씩 어린애들이 와서 가지고 놀기도 하고...
흐음...
슈코 : 그 어린애들 중에는 누가 있는데?
카렌 : 뭐... 우리 사무실에 오는 어린애라고 해도... 아리스하고... 음... 유키미, 코즈에...정도?
코즈에인가...
나오 : 그런데 그건 왜 물어보는거야?
슈코 : 아, 그게...
음... 어떻게 말해줘야 될까나...
1. 사실대로 말한다.
2. 역시 조금 속인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이제서야 이능과 인외의 존재를 알았는데... 너무 많이 알려주는건...
뭐, 거짓말이지만.
카렌 : 흐응... 뭐, 대충 이정도일려나.
나오 : 우리에게 오는것들도 뭐인지 필요해?
슈코 : 뭐, 이상한거 없었으면 상관없지만...
그렇게 둘에게 들은건 이것이 끝이였어.
뭐, 없는것보다는 더 수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지만 말이야.
그럼...
어디로 갈까나...
+~3까지 슈코가 무엇을하며 다닐지 정해주세요.
살아온 세월이 세월이다보니까 알고있는거 역시 많겠지...
그렇게 나나를 찾아 갔더니...
나나 : 꺄핫~☆
슈코 : 뭐가 꺄핫이야. 아무튼... 딸기 파르페 한개.
나나 : 네에~ 알겠습니다~
카페에서 알바하고 있네...
뭐랄까. 저게 그렇게 늙은 녀석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하아...
나도 나이값 못한다는 소리는 꽤 듣는 편인데 나나는 뭐랄까.
...
말을 말자.
그렇게 잠시 후.
나나 : 파르페 나왔어요~
슈코 : 오우... 아, 그리고보니. 이야기 하고싶은게 있는데 괜찮을까?
나나 : 뭐... 손님도 없으니까 괜찮을려나요?
나는 파르페를 먹으면서 말을 했어.
지금 린에게 걸린 저주, 그리고 배달온 인형. 교통사고 등등에 대해서.
그것을 듣고는 나나는 뭔가를 생각하다가.
나나 : 음... 적어도 용의자를 추릴 순 있을거 같네요.
슈코 : 어떻게?
나나 : 일단 저주는 대부분 자기 자신도 좀먹는게 많아요. 그러니까 일단 팬클럽이나 그런곳에서 저주를 걸만큼 꽤나 광신도처럼 따르는 몇몇에서 몸이 요즘 나빠진사람. 정도로 줄일 수 있을려나요.
슈코 : 뭐... 이건 상무에게 말하면 될려나.
나나 :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그렇게 교통사고까지 나게 만든다는건...정말로 큰 저주이니까. 왠만한 초보자들로는 안 되요. 그러니까 뭐랄까. 음양사 가문이라던가... 그쪽이 아닐까요?
음...
그렇게하면 정말로 꽤 추릴 수 있어.
슈코 : 고마워. 나중에 밥 한번 쏠게.
나나 : 기대할게요~ 랄까 벌써 다 먹은거에요?
슈코 : 이정도는 여유라구.
그렇게 말하면서. 카페를 나왔어.
그럼...
프로덕션에 온 김에 그 인형도 한번 확인해 볼까나.
...
나는 상무씨에게 지금 들은 정보를 전하고 트라프리의 사무실에 왔어.
인형을 찾기 위해서.
인형인가...
인형...
아, 여깄다.
확실히. 린을 닮은 인형인데...
...
이 기운은...
슈코 : ...코즈에의 것과 비슷한 기운... 사(死)기인가...
코즈에 같은경우에는 자신의 기운을 잘 컨트롤 가능하기떄문에 별 문제없지만 이렇게 막 내뿜고 있으면 여러모로 사람 건강에 좋지 않아.
그리고 대부분. 악독한 저주에 포함되어 있는 기운이기도 하지.
...
다른건 몰라도 이미 저주는 발동되어서 그 잔재가 남아있는거 같네.
일단 이건 요시노에게 가져다 주는게 좋겠어. 이런걸 함부로 처분하면 여러모로 큰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까.
...
요시노 : 호오... 이것이...
린 : 난 전혀 몰랐는데...
슈코 : 다른건 몰라도 보통의 인간인 너에게는 느끼기 어려울거야. 이건...
요시노 : 사실상 요괴의 기운중 한개인 것이니-
그렇게 말하면서 요시노는 스륵 하면서 손을 꼭 스캔하듯이 인형을 쓰다듬었어.
그리고는...
요시노 : 여기있는 것이오니-
린 ; 받아도 되는거야?
요시노 : 이미 사기는 제거 하였으니 아무런 문제 없을것이오니-
신이라는건 이런건 되게 편하단 말이야.
린 ; 하아... 그런걸 듣고나니까 뭐랄까. 거리감이 생기네...
슈코 : 뭐, 이제는 그냥 인형이니까. 가지고 놀라구.
린 : 내가 가지고 노는게 아니니까 이거..
가끔씩 들린다고 했지. 아리스나 그런 애들이...
요시노 : 아무튼... 그 범인을 추릴떄까지는 움직일수 없는 것인지-?
슈코 : 아무리 나여도 엉뚱한사람 해코지 하거나 하진 않으니까.
그럼...
기다릴까나...
+~2까지 무엇을 이야기하면서 있을지 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