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아, 그러시군요. 그래서 어머님은 방금 제가 드린 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저희 딸도 이 전화 듣고 있나요? 저희 딸이 프로듀서님 옆자리에 있으면 혹시 저희 딸 좀 바꿔주실 수 있나요?]
P “네, 바로 카오리 씨한테 바꿔드리겠습니다. 카오리 씨? 카오리 씨 어머님이 카오리 씨한테 할 말이 있다는데요.”
카오리 “엄마, 그러니까 그게...” 눈치
[너, 엄마아빠한테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고 거짓말을 해놓고 거짓말을 모면하겠다고 이런 식으로 일을 키워버리면 어떡하니? 저 사람은 네가 하룻밤 집에서 놀고 지내는 친구 사이가 아니라 네 프로듀서라고. 이런 식으로 자꾸 프로듀서님에게 기대면 프로듀서님께 폐가 되는 거 알아? 몰라?]
카오리 “나도 알지, 그런데 이번 일은 내가 아니라 코토하쨩이 주도를...”
[코토하쨩이 뭐? 코토하쨩이 그 일에 대해 알게 된 것도 네가 먼저 애들한테 나 프로듀서님 집에서 자고 왔어요! 하면서 입을 떠벌린 결과 아니니? 너는 네가 먼저 원인을 제공해놓고서는 네 동생뻘 되는 애한테 일을 떠넘기니?]
카오리 “엄마, 미안해... 잘못했어... 그러니까...”
[됐고, 같이 차에 탄 사람들은 전부 프로듀서님 댁으로 간다는데 어떻게 너 혼자만 따로 집에 올 수 있니? 너만 따로 집으로 데려달라고 하는 것도 프로듀서님한테 민폐야. 됐으니까 오늘은 프로듀서님 집에 갔다 와. 엄마한테 직접 전화를 건 프로듀서님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봐준다.]
카오리 “...”
[어쭈구리? 싫어? 대답 안 하니?!]
카오리 “아, 알았어요!! 엄마!!”
[프로듀서님한테는 염치가 없지만 저번에 이어서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해주고. 그리고 프로듀서님 댁에서도 집에서 하는 것처럼 하면 진짜 혼 낸다?!]
카오리 “네...”
[됐으면 전화 끊고 이만 들어가렴.]
츠무기 “결국 여기 5명 전부 프로듀서 집에 가게 됐네요.”
시호 “네, 몇몇 분은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것 같았는데 직접 전화를 주신 프로듀서님 체면을 생각해서 봐주신 것 같지만요.”
마츠리 “그리고 몇몇 사람이 마츠리네에게 숨기고 있었던 비밀도 부모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거에요.”
코토하, 카오리 “마츠리쨩이 할 말이니?!”
P “이렇게 허락을 잘 내주시는 분들인데 진작에 허락을 받고 올 것이지, 꼭 내가 일일이 전화를 하게 만든다니까. 됐고, 이제 우리 집으로 가면 되지?”
카오리 “그러니까, 그게...! 오늘 동료들끼리 스케줄이 있었는데 스케줄이 끝나고 나니까 프로듀서님이 데리러 와주셨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돌아가는 길에 차도 막히고, 시어터로 복귀하는 것도 늦어지고 비가 계속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까 저희 쪽에서 그냥 이 자리에서 바로 퇴근하고 프로듀서님 댁으로 가면 어떨까 의견이 나와서는...!”
[...]
카오리 “그게! 프로듀서님도 저희들도 프로듀서님 댁에 머무는 거 허락하셨고 저희들도 부모님한테 허락도 받았어요!! 정말이에요! 제 모든 거를 걸고 장담할 수 있어요!”
[...]
카오리 "린제 양한테 다시 폐를 끼치게 돼서 미안해요. 저희도 웬만해서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지금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어서 못 돌아갈 것 같아서 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그러는 거니까..."
[사쿠라모리 씨...]
카오리 “...네?”
1 ~ 50 : 장난하냐?!
51 ~ 80 : 사정이 있는건 이해를 하는데 우리 집으로 오는건 아니지.
81~ 100 : 진짜 오라버니께서 허락하신 거 맞나요?
[오라버니와 린제가 살고있는 집은 사쿠라모리 씨를 비롯해서 여러분에게 사정이 있으면 머물고 가도 되는 숙박업소가 아닙니다. 저번에 사쿠라모리 씨를 재워드린 건 사쿠라모리 씨의 프로듀서이신 오라버니의 체면을 감안해서였지 사쿠라모리 씨를 비롯해서 앞으로 린제네 집에 계속 와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분명 사쿠라모리 씨께서 오라버니에게서 받아냈다는 그 허락도 오라버니가 먼저 사쿠라모리 씨에게 제안한 것이 아니라 사쿠라모리 씨와 동료 분들이 멋대로 정한 다음에 오라버니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신 바람에 오라버니께서 마지못해 허락하신 거겠죠?]
[저번에 사쿠라모리 씨 동료분들에게 전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오라버니는 여러분이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분이라고요! 언제부터 린제네 집이 사쿠라모리 씨와 동료분들이 오고 싶으면 바로 와도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까?]
P “보아하니 무슨 일인지 알 것 같네요. 전화기 돌려주세요. 제가 린제랑 통화할 테니까요.”
카오리 “죄송합니다...”
P “여보세요? P입니다.”
[오라버니...]
P “린제야, 미안해. 애들이 해달라고 하도 부탁을 해서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오라버니도 너무하십니다. 다른 분들이 오라버니에게 무리한 부탁을 해오면 오라버니께서도 거절할 줄도 아셔야 하는데 아무리 오라버니께서 프로듀스 하시는 아이돌 분이라고 해도 그분들에게 너무 오냐오냐 하시는...]
P “...”
[오라버니께서는 린제가 어릴 적부터 늘 그래왔사옵니다. 다른 분들이 오라버니에게 부탁을 해오면 그게 무리한 것인 줄 아시면서 거절할 줄도 모르고...]
P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하지만 오늘 같은 경우에는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 애들이 먼저 저지른 일이긴 하지만 지금 밖에 비도 엄청 쏟아지고 차도 엄청 막혀서 오빠 차 아니면 돌아갈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돌한테 어떻게 알아서 가라고 돌려보내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 저번에 카오리 씨도 하룻밤 머물다 갔는데 무사히 지나갔잖아?”
[무사히 지나가지는 않았죠.]
P “하하... 그랬나...? 아무튼 오빠가 이렇게 부탁할게. 린제는 다른 사람한테 베풀 줄 아는 착한 아이잖아? 그러니까...”
[...알겠사옵니다. 오라버니께서 그러시다면...]
P “다행이다! 정말 고마워! 린제야! 오빠가 나중에 린제가 좋아하는 거라도 사줄게!”
[사주시지 않아도 괜찮사옵니다... 하아... 린제도 하루빨리 오라버니의 부탁을 정중히 거절할 줄 알아야 하는데...]
P “오빠가 생각하건데, 그런건 나중에 천천히 알아가도 충분하지 않을까?”
[...바보.]
P “알, 알았어...! 린제야, 그럼 먼저 씻고 집에서 쉬고 있어. 오빠는 여기 사람들이랑 최대한 장 빨리 보고 바로 집으로 가서 린제한테 맛있는 저녁 해줄테니까. 응, 들어가...! 하아... 겨우 끝났네...”
카오리 “죄송해요, 프로듀서님. 방금 또 프로듀서님에게 신세를 졌네요.”
P “...알고 있으면 그걸로 됐어요. 카오리 씨 잘못보다는 직접 이 얘기를 꺼내게 만든 그 옆에 있는 사람들 잘못이니까.”
마츠리 “공, 공주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거에요!”
코토하 “그, 그래요! 비가 계속 오지 않았으면 저희도 프로듀서 집에 갈 일이 없었죠!”
P “알았으니까 차에서 내릴 준비나 하세요, 아가씨들. 마트에 거의 다 도착했으니까. 아까 내가 얘기한거 잊지 않았겠지? 사이즈만 보고 최대한 빨리 산 다음에 바로 내 쪽으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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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시호 “허락을 받는 것까진 좋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코토하 언니를 완전 먹이는 발언이네요.”
마츠리 “코토하쨩, 기운을 내는 거에요...”
코토하 “우우... 어떡해...”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토하한테 엄마가 그러는데 프로듀서님 집에서도 집에서 하는 것처럼 이상한 짓 하면 안 된다고 전해주세요.]
P “성실한 코토하라면 그 정도는 이해를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머님께서 그러시다면야. 전화 끝나자마자 바로 코토하한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네, 프로듀서님. 그럼 오늘 하루 저희 딸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P “네, 감사합니다. 어머님도 들어가 쉬십시오... 코토하, 들었지? 우리 집에서 너희 집에서 하는 것처럼 이상한 짓 하면 절대 안 돼?”
코토하 “방금 엄마가 말한 건 전부 거짓말이에요!! 전 맨날 그런 짓이나 하는 이상한 아이가 아니라고요!!”
P “너희 어머니가 너더러 집에서 자꾸 이상한 짓을 한다는데 내가 뭐 어떻게 반박을 해야 하니? 내가 프로듀서라면 네 주장보다는 집에서 너를 계속 관찰하는 너희 어머니 말이 더 신뢰가 가지 않겠니?”
코토하 “으아아앙...”
카오리 “걱정마요, 코토하쨩. 프로듀서님 집에서는 (그 아이 때문에) 이상한 짓은 절대 못하니까...”
P “자... 그럼... 이제 남은 사람은...”
카오리 “저기 프로듀서님, 저희 부모님한테... 진짜... 전화하실 생각이신가요...?”
1 ~ 66 : 진짜 걸었다?!
67 ~ 100 : 블러핑
>>선 2표
P “왜요? 카오리 씨, 쫄려요?”
카오리 “그, 그야 프로듀서님도 저희 부모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아시잖아요?! 그 날 저녁에 집으로 돌아간 이후에 제가 엄마아빠한테 어떤 꼴을 당했는지 아세요?!”
P “그거야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한 카오리 씨 책임이고요. 그리고 전 프로듀서 직책이지만은 일부 예외 사례를 제외하면 담당 아이돌의 가정사에는 절대 개입을 하지 않습니다.”
카오리 “제발요!! 이렇게 부탁드릴게요!! 두 번은 절대 안 된단 말이에요!!”
P “그럼 진작에 전화를 하던가 문자를 보내서 연락을 받던가, 기회를 줬는데도 안하고 뻗대고 있다가 꼭 담당 프로듀서가 전화를 하게 만들어요.... 아, 네. 여보세요? 예, 안녕하십니까? 저 카오리 씨 담당 프로듀서입니다.”
1 ~ 50 : 아빠
51 ~ 100 : 엄마
>>선 2표
카오리 “엄마다?!”
P “저, 그게... 다름이 아니라 카오리 씨랑 관련된 문제가 생겨서 카오리 씨 부모님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이렇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문제라뇨? 문제라면은... 혹시 저번에 저희 딸이 프로듀서님 집에서 프로듀서님께 폐를 끼친 거에 대해 말씀이신가요?]
P “아, 알고 계셨군요?”
[그야 당연하죠. 저희 딸이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고 온다고 저희한테 거짓말을 해놓고서는 정작 잘 곳이 없어서 프로듀서님한테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울고불고 애원했다면서요? 그러면서 세면 도구같은 거는 하나도 챙겨가지도 않고. 진작에 그때부터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마츠리 “카오리쨩, 프로듀서님의 성에서 자게 된 거에는 그런 사정이 있었던 거에요?”
시호 “저희한테 저런 뒷사정이 있다고는 얘기는 안 해주셨잖아요?”
카오리 “아냐, 저건 거짓말이야!!”
[애가 나이가 몇 살인데 아직도 철이 안 들어서는. 저희가 카오리를 오냐오냐 키웠긴 했지만 애가 그 정도로 철이 안 들었을 줄은 저희 생각 밖이었는데 말이죠. 카오리를 끔찍이도 아끼는 그이가 그날 카오리를 얼마나 혼냈는지.]
[저희 딸이 프로듀서님께 폐를 끼친 거에 대해 엄마인 제가 대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프로듀서님이 저희한테 전화를 주시기 전에 진작에 사과를 드렸어야 했는데.]
P “아, 아닙니다! 어머님께서 저한테 사과를 하실 필요는 전혀 없으세요. 카오리 씨가 댁으로 무사히 돌아갔다다면 그걸로 된 거죠, 뭐.”
카오리 “...” ////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 딸이 또 무슨 문제를 일으켰길래 프로듀서님이 이렇게 전화를 주셨나요?]
P “그게 어떻게 된 거나면요... (역시 앞의 애들과 똑같은 내용)”
1 ~ 100 : 얘가 지금 정신이 있는거니?! 없는거니?!
101 ~ 200 : 우리 딸, 집에 오면 보자?!
201 ~ 300 : 프로듀서님 때문에 봐준다.
>>+3까지 주사위의 합
P “...여보세요? 어머님? 듣고 계시는 중이시죠?”
[아, 네. 프로듀서님. 죄송해요. 잠깐 생각 중이었어요.]
P “아, 그러시군요. 그래서 어머님은 방금 제가 드린 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저희 딸도 이 전화 듣고 있나요? 저희 딸이 프로듀서님 옆자리에 있으면 혹시 저희 딸 좀 바꿔주실 수 있나요?]
P “네, 바로 카오리 씨한테 바꿔드리겠습니다. 카오리 씨? 카오리 씨 어머님이 카오리 씨한테 할 말이 있다는데요.”
카오리 “엄마, 그러니까 그게...” 눈치
[너, 엄마아빠한테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고 거짓말을 해놓고 거짓말을 모면하겠다고 이런 식으로 일을 키워버리면 어떡하니? 저 사람은 네가 하룻밤 집에서 놀고 지내는 친구 사이가 아니라 네 프로듀서라고. 이런 식으로 자꾸 프로듀서님에게 기대면 프로듀서님께 폐가 되는 거 알아? 몰라?]
카오리 “나도 알지, 그런데 이번 일은 내가 아니라 코토하쨩이 주도를...”
[코토하쨩이 뭐? 코토하쨩이 그 일에 대해 알게 된 것도 네가 먼저 애들한테 나 프로듀서님 집에서 자고 왔어요! 하면서 입을 떠벌린 결과 아니니? 너는 네가 먼저 원인을 제공해놓고서는 네 동생뻘 되는 애한테 일을 떠넘기니?]
카오리 “엄마, 미안해... 잘못했어... 그러니까...”
[됐고, 같이 차에 탄 사람들은 전부 프로듀서님 댁으로 간다는데 어떻게 너 혼자만 따로 집에 올 수 있니? 너만 따로 집으로 데려달라고 하는 것도 프로듀서님한테 민폐야. 됐으니까 오늘은 프로듀서님 집에 갔다 와. 엄마한테 직접 전화를 건 프로듀서님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봐준다.]
카오리 “...”
[어쭈구리? 싫어? 대답 안 하니?!]
카오리 “아, 알았어요!! 엄마!!”
[프로듀서님한테는 염치가 없지만 저번에 이어서 오늘 하루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해주고. 그리고 프로듀서님 댁에서도 집에서 하는 것처럼 하면 진짜 혼 낸다?!]
카오리 “네...”
[됐으면 전화 끊고 이만 들어가렴.]
츠무기 “결국 여기 5명 전부 프로듀서 집에 가게 됐네요.”
시호 “네, 몇몇 분은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것 같았는데 직접 전화를 주신 프로듀서님 체면을 생각해서 봐주신 것 같지만요.”
마츠리 “그리고 몇몇 사람이 마츠리네에게 숨기고 있었던 비밀도 부모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거에요.”
코토하, 카오리 “마츠리쨩이 할 말이니?!”
P “이렇게 허락을 잘 내주시는 분들인데 진작에 허락을 받고 올 것이지, 꼭 내가 일일이 전화를 하게 만든다니까. 됐고, 이제 우리 집으로 가면 되지?”
“네(인 거에요)!”
>>+3까지 주사위, 67이상이면 이벤트 발생.
“...”
P “...그럼 그렇지.”
코토하 “저, 프로듀서. 실례지만 혹시 프로듀서가 빌려주시는 건... 안 되나요...?”
P “한 명이면 몰라도 다섯 명한테 어떻게 다 빌려줘?! 안 돼!!”
마츠리 “한번 쯤은 빌려주셔도 되는데 프로듀서님은 마츠리네에게 너무 빡빡하게 구는 거에요!”
P “여보세요? 마츠리 어머님?”
마츠리 “아, 아무 것도 아닌거 에요...!!”
P “그러고보니 집에 먹을 것도 없네. 먹을 거 사러 마트 한 번 가야하나...”
시호 “저희는 그냥 집에 있는 반찬으로 주셔도 되는데...”
P “과정이야 어쨌든 집에 온 손님한테 어떻게 그런 식으로 대접을 하니. 그리고 요리를 하려고 해도 집에 있는 재료로는 5명 다 못 해줘.”
1. 집
2. 마트
3. 기타(자유롭게)
>>선 2표
카오리 “어떻게 말이니?”
코토하 “다같이 마트에 가서 프로듀서랑 저희, 둘로 나뉘어서 여기서 저희는 갈아입을 옷이랑 속옷, 세면도구 정도만 빠르게 사고 바로 프로듀서 차로 오고 프로듀서가 장 다 보실 때까지 기다리는거요.”
마츠리 “좋은 생각인 거에요, 코토하쨩!”
P “다 좋은데 7명이 먹을 거, 나 혼자서 다 못 들어. 그러니까 계획을 변경해서 나는 장보고 있을테니까 너희들 필요한 거 다 샀다 싶으면 빨리 내 쪽으로 와. 짐 좀 들게.”
츠무기 “당신, 지금 집에 초대한 손님한테 일을 시키려는...?”
P “부모님한테 말도 안 하고 멋대로 저지른 일을 부모님한테 전화까지 해서 허락 받아낸 게 누구더라?”
츠무기 “끄응...”
P “그래, 츠무기 말 대로 지금 너희들은 우리집에 초대한 손님이니까 그러니까 집주인이 손님한테 대접 하나는 제대로 해드려야지. 너희들 뭐 먹고 싶은 거라도 있어? 장 보면서 사주던가 아님 집에서 해줄 테니까.”
시호 “프로듀서님 요리도 할 줄 아셨나요?”
카오리 “프로듀서님 요리 진짜 잘해. 내가 장담할게. 저번에 프로듀서님 집에 갔을 때 프로듀서님이 해주신 파스타, 얼마나 맛있었는지...”
마츠리 “호?! 프로듀서님?! 그게 무슨 소리인 거에요?! 카오리쨩한테 저녁을 해주셨다고요?!”
코토하 “저희도 먹고 싶어요!!”
P “이래 보여도 수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입에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돼. 물론 전문 셰프들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러니까 먹고싶은 거 있으면 지금 빨리 정해. 마트 거의 다 도착한다.”
>>+3까지 아이돌들이 먹고싶은 요리 자유롭게
코토하 “리조토도...”
카오리 “프로듀서님이 이걸 만드실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혹시 가능하신...”
P “제가 모를 만한 요리요? 뭐가 드시고 싶으시죠?”
카오리 “감바스 알 알히요...”
마츠리 “감바스 알...? 카오리쨩, 방금 뭐라고 한 거에요?”
P “감바스 알 알히요. 새우를 마늘, 페페론치노랑 같이 올리브유에 조리한 거지. 스페인에서 주로 먹는 요리야.”
카오리 “프로듀서님도 아시는 군요? 아, 다행이다!”
P “파스타에 리조토, 감바스 데 알히요... 그럼 오늘 저녁은 지중해식으로 해볼까나? 그리고 너희들 있지? 잘 때 입을 옷을 사긴 사는데 입어볼 시간까지는 없으니까 사이즈만 보고 고른 다음에 최대한 빨리 내 쪽으로 와. 나는 장 보고 있을 테니까. 알았지?”
“네.”
>>+3까지 주사위, 50 이상이면 이벤트 발생.
츠무기 “그 모리노 씨라는 분이 진짜 프로듀서 동생분이셨군요.”
마츠리 “공주는 프로듀서님한테 동생이 있다는게 아직도 안 믿겨지는 거에요.”
P “여보세요? 응, 린제야? 무슨 일로 오빠한테 전화를 준 거니?”
[린제, 방금 집에 도착했다는 얘기를 오라버니에게 전해드리기 위해 이렇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P “응, 그래. 오늘 하루종일 비가 쏟아져서 린제, 고생 많이 했을텐데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오라버니께서 고생하시는 거에 비하면 린제의 일은 힘든 수준도 못 되옵니다. 그나저나 오라버니도 이제 퇴근하신 건가요?]
P “응. 퇴근해서 집으로 가는 중이야. 그런데 집에 도착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확실히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도로가 많이 막히긴 하지요.]
P “그것도 있지만, 집에 들어가기 전에 마트에서 장 좀 보고 들어갈까 싶어서.”
[장이라뇨?]
1 ~ 33 : 아직은 모르는 듯 하다
34 ~ 66 : 오빠한테 무슨 일이 있나?
67 ~ 100 : 눈치 100단
>>선 2표
P “지금 집에 먹을 것도 없잖아. 그래서 그런 거야. 빨리 들어갈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오라버니.]
P “응...?”
[혹시 지금 저희 집에 초대하시는 분이 있나요?]
P “어, 어떻게 알았어...?”
[린제, 오라버니가 보이지 않아도 언제, 어디에서 오라버니께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다 알고 있사옵니다. 오라버니와 함께 자라면서 린제도 감이 늘었다고 해야 할까요...]
P “그, 그렇구나...:: 린제도 참 대단하네...::”
마츠리 “린제쨩,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게 빠른 거에요.”
카오리 “말했잖아. 쟤는 프로듀서님이랑 관련된 일이라면 마치 귀신같이 알아챈다고.”
[그래서 말인데 오늘 오라버니께서 린제 집에 초대하실 분은 누구신가요?]
1 ~ 50 : 프로듀서가 소개
51 ~ 100 : 당사자가 직접 자기소개
>>선 2표
[...오라버니께서 말씀 하시는걸 들으니 린제 집이 오시는 손님이 한두 분이 아닌 거 같사옵니다. 린제 추측이 맞나요?]
P “크윽?!”
시호 “제 추측이긴 한데 프로듀서님은 집에서도 동생분한테 붙잡혀 사시는 거 같네요. 제대로 대꾸도 못 하는 거 같은데...”
코토하 “그나저나 저 애 육감 대단하네. 우리들이 고작 한두 명이 아닌 것도 맞췄어.”
카오리 “프로듀서님, 실례지만 그 전화, 저한테 넘겨주시겠어요? 린제 양이랑 한번 만난 사이인 제가 이어받을게요.”
P “으음... 그래... 그렇다면... 여기요.”
카오리 “아, 네. 감사합니다, 프로듀서님... 여보세요? 사쿠라모리입니다.”
[안녕하시옵니까, 사쿠라모리 씨? 그 때는 댁으로 잘 돌아가셨는지요?]
카오리 “아, 네. 그 때는 린제 양 덕분에 잘 돌아갈 수 있었어요.”
[무사히 돌아가셨다니 다행이옵니다. 인사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카오리 “네, 린제 양이 원하신다면야...”
린제의 태도
1 ~ 33 : 저번보다 기분이 까칠한 거 같은데?
34 ~ 66 : 저번이랑 비슷한 수준
67 ~ 100 : 오늘은 그나마 누그러운 태도네
>>선 2표
카오리 “아니, 린제 양?! 갑자기 목소리 깔지 마시고...?! 저희도 사정이 있어서 그러는 거니까...!!”
[카오리 씨에게 대체 무슨 사정이 있길래 동료 분들까지 여러 명 끌어들여서 오라버니 집으로 오시려는건지 린제는 전혀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만.]
카오리 “그게 저, 진짜 사정이 있어서 그래요!! 진짜에요!!”
[무슨 사정 말이신지요...?]
카오리 “아이, 참, 그러니까, 그게...!!” 안절부절
1 ~ 33 : 어떻게든 해명하려 애쓴다
34 ~ 66 : 애들에게 떠넘기기!
67 ~ 100 : 프로듀서, 도움!
>>선 2표
[...]
카오리 “그게! 프로듀서님도 저희들도 프로듀서님 댁에 머무는 거 허락하셨고 저희들도 부모님한테 허락도 받았어요!! 정말이에요! 제 모든 거를 걸고 장담할 수 있어요!”
[...]
카오리 "린제 양한테 다시 폐를 끼치게 돼서 미안해요. 저희도 웬만해서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지금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어서 못 돌아갈 것 같아서 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그러는 거니까..."
[사쿠라모리 씨...]
카오리 “...네?”
1 ~ 50 : 장난하냐?!
51 ~ 80 : 사정이 있는건 이해를 하는데 우리 집으로 오는건 아니지.
81~ 100 : 진짜 오라버니께서 허락하신 거 맞나요?
>>선 2표
카오리 “...린제 양?”
시호 “무슨 일 있는 건가요?”
코토하 “그러게. 일이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오라버니와 린제가 살고있는 집은 사쿠라모리 씨를 비롯해서 여러분에게 사정이 있으면 머물고 가도 되는 숙박업소가 아닙니다. 저번에 사쿠라모리 씨를 재워드린 건 사쿠라모리 씨의 프로듀서이신 오라버니의 체면을 감안해서였지 사쿠라모리 씨를 비롯해서 앞으로 린제네 집에 계속 와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었습니다.]
[분명 사쿠라모리 씨께서 오라버니에게서 받아냈다는 그 허락도 오라버니가 먼저 사쿠라모리 씨에게 제안한 것이 아니라 사쿠라모리 씨와 동료 분들이 멋대로 정한 다음에 오라버니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신 바람에 오라버니께서 마지못해 허락하신 거겠죠?]
[저번에 사쿠라모리 씨 동료분들에게 전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오라버니는 여러분이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분이라고요! 언제부터 린제네 집이 사쿠라모리 씨와 동료분들이 오고 싶으면 바로 와도 되는 그런 곳이었습니까?]
카오리 "..."
1 ~ 25 : 적반하장
26 ~ 50 : 도게자
51 ~ 75 : 떠넘기기
75 ~ 99 : P찬스
100 : 아앗...
>>돌아올 때까지 주사위, 가장 많은 쪽
1. 적반하장
2. 도게자
3. 떠넘기기
4. P찬스
5. 자유롭게
>>일단 선택지로 전환, 선 2표
카오리 “아니, 저 그게...”
P “보아하니 무슨 일인지 알 것 같네요. 전화기 돌려주세요. 제가 린제랑 통화할 테니까요.”
카오리 “죄송합니다...”
P “여보세요? P입니다.”
[오라버니...]
P “린제야, 미안해. 애들이 해달라고 하도 부탁을 해서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오라버니도 너무하십니다. 다른 분들이 오라버니에게 무리한 부탁을 해오면 오라버니께서도 거절할 줄도 아셔야 하는데 아무리 오라버니께서 프로듀스 하시는 아이돌 분이라고 해도 그분들에게 너무 오냐오냐 하시는...]
P “...”
[오라버니께서는 린제가 어릴 적부터 늘 그래왔사옵니다. 다른 분들이 오라버니에게 부탁을 해오면 그게 무리한 것인 줄 아시면서 거절할 줄도 모르고...]
P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하지만 오늘 같은 경우에는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잖아. 애들이 먼저 저지른 일이긴 하지만 지금 밖에 비도 엄청 쏟아지고 차도 엄청 막혀서 오빠 차 아니면 돌아갈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아이돌한테 어떻게 알아서 가라고 돌려보내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 저번에 카오리 씨도 하룻밤 머물다 갔는데 무사히 지나갔잖아?”
[무사히 지나가지는 않았죠.]
P “하하... 그랬나...? 아무튼 오빠가 이렇게 부탁할게. 린제는 다른 사람한테 베풀 줄 아는 착한 아이잖아? 그러니까...”
[...알겠사옵니다. 오라버니께서 그러시다면...]
P “다행이다! 정말 고마워! 린제야! 오빠가 나중에 린제가 좋아하는 거라도 사줄게!”
[사주시지 않아도 괜찮사옵니다... 하아... 린제도 하루빨리 오라버니의 부탁을 정중히 거절할 줄 알아야 하는데...]
P “오빠가 생각하건데, 그런건 나중에 천천히 알아가도 충분하지 않을까?”
[...바보.]
P “알, 알았어...! 린제야, 그럼 먼저 씻고 집에서 쉬고 있어. 오빠는 여기 사람들이랑 최대한 장 빨리 보고 바로 집으로 가서 린제한테 맛있는 저녁 해줄테니까. 응, 들어가...! 하아... 겨우 끝났네...”
카오리 “죄송해요, 프로듀서님. 방금 또 프로듀서님에게 신세를 졌네요.”
P “...알고 있으면 그걸로 됐어요. 카오리 씨 잘못보다는 직접 이 얘기를 꺼내게 만든 그 옆에 있는 사람들 잘못이니까.”
마츠리 “공, 공주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거에요!”
코토하 “그, 그래요! 비가 계속 오지 않았으면 저희도 프로듀서 집에 갈 일이 없었죠!”
P “알았으니까 차에서 내릴 준비나 하세요, 아가씨들. 마트에 거의 다 도착했으니까. 아까 내가 얘기한거 잊지 않았겠지? 사이즈만 보고 최대한 빨리 산 다음에 바로 내 쪽으로 와.”
>>+3까지 주사위, 체크포인트는 50
시호 “시간 관계상 입어볼 수가 없어서 눈으로만 보고 샀는데, 잘 어울리려나요?”
츠무기 “키타자와 씨는 어떤 옷을 입으셔도 잘 어울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마츠리 “공주는 공주한테 완전 잘 어울리는 잠옷으로 산 거에요! 이걸 입고 프로듀서님 앞에 나서면 프로듀서님이 마츠리를 예뻐해주시겠죠?”
코토하 “...”
마츠리 “호? 코토하쨩, 무슨 생각 하고 있는 거에요?”
코토하 “아, 그게 있잖아... 기왕 여기 온 김에 좋은 생각이 난 거 같아서...”
1. 일단 들어보자
2. 그거 들을 시간이 어딨어?
>>선 2표
츠무기 “타나카 씨에게 좋은 생각이 났다니, 무슨 생각인가요?”
코토하 “그게... 갑작스럽게 프로듀서 집에 손님으로 가게 됐는데 빈손으로 집에 가는 건 조금 아닌 거 같아서 답례로 작게나마 선물이라도 사 들고 가는 건 어떨까 싶어서...”
시호 “선물이라뇨?”
코토하 “아까 카오리 언니가 린제쨩이랑 전화를 하시는걸 봤는데 카오리 언니 반응을 보고 린제 쨩이 예고도 없이 집에 오게 된 저희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그래서 오늘 하루 저희를 집에 받아준 보답의 차원에서...”
카오리 “글세, 코토하쨩의 의도는 좋다고 생각해도 효과는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시호 “그게 무슨 말인가요?”
카오리 “린제 양은 우리가 린제 양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하든지 간에 크게 상관을 안 해. 그냥 프로듀서 옆에 달라붙는 우리 자체를 싫어해. 우리가 린제 양을 위해서 선물을 사 들고 가더라도 린제 양 마음이 바뀌는 일은 전혀 없을걸?”
코토하 “그래도 저희가 혹시나 마음에 드는 선물을 들고 간다면 린제쨩 마음을 조금이나마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카오리 “선물이 맘에 들지 않는 선물이면 더 찍혀버릴걸? 아니, 이미 찍힌 상태라서 크게 상관없을라나. 아무튼 린제 양은 우리 모두를 좋게 보고있지는 않으니 괜히 심경 건드리는 일 하지말고 그냥 하루 조용히 있다 나오는게 상책이야. 너희들 생각은 어떠니?”
1 ~ 33 : 별로.
34 ~ 66 : 프로듀서한테 물어볼까?
67 ~ 100 : 그거 일리가 있구만.
>>선 2표
카오리 “시호쨩?!”
시호 “카오리 언니 말대로 모리노...씨가 저희를 싫어한 나머지 저희가 선물을 주는게 효과는 비록 거의 없을지는 몰라도 이런 행동을 하나둘 해가면서 앙금을 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한번 시도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마츠리 “공주도 시호쨩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그게 아니더라도 공주를 프로듀서님의 성에 초대한 프로듀서님의 동생에게 보답할 거리는 도의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츠무기 “저, 저도 키타자와 씨랑 토쿠가와 씨, 두 분의 말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카오리 “어쩔 수 없네... 그럼 코토하쨩 말대로 우리들끼리 린제 양을 위한 선물을 사들고 가는 거다.”
1 ~ 50 : 십시일반
51 ~ 100 : 개인별로 준비
>>선 2표
카오리 “다같이 모여서 준비를 하면 뭐를 준비할까 논의를 하다가 시간을 다 잡아먹을지도 모르니... 그냥 각자 준비할까?”
“좋아요(좋은 거에요)!”
마츠리 “근데 카오리쨩? 카오리쨩은 저번에 프로듀서님의 성에 방문한 경험이 있으니까 린제쨩의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는 거에요?”
카오리 “미안... 그건 아직 못 물어 봤어...”
시호 “선물을 준비하려고 하니 이제는 모리노 씨의 취향이 문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 50 : 난 내 운명을 믿고 이 선물에 모든걸 걸겠어!
51 ~ 100 : 으앙~! 프로듀서에몽~!
>>선 2표
코토하 “어떻게 안 될까요...?”
P “그러니까 내가 뭘 어떻게 도와주면 되는데?”
카오리 “린제 양이 좋아하는 물건이라던가, 아님 린제 양의 취미나 취향이라도...”
1 ~ 33 :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 알아서...
34 ~ 66 : 힌트만 살짝 주도록 할까?
67 ~ 99 : 다 가르쳐 줄 수는 없고 취향 정도?
100 : 아앗...
>>선 2표
마츠리 “어째서인 거에요?!”
P “원래 선물이란 건 말이지, 선물을 사는 사람이 선물을 받는 사람의 취향이 어떤지 운빨로 때려 맞추는게 바로 선물의 진정한 묘미야.”
카오리 “그게 대체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에요?!”
코토하 “선물을 받는 사람에 대해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선물을 사라고 하면 저희보고 대체 어떻게 하란 거에요?!”
P “알았어, 알았어, 농담이고. 다 가르쳐줄 수는 없고 린제가 어떤 취향인지는 힌트만 넌지시 알려주도록 할게.”
츠무기 “저희가 이렇게 당신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는데 당신이란 사람은 정말...!”
>>+3까지 린제는 어떤 선물을 좋아하는지 힌트(예 : 성격 등등)를 자유롭게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카오리 “에에. 힌트란게 그거 뿐인가요...?”
P “고작 그거 뿐이라뇨? 린제는 예전부터 제가 린제한테 어떤 선물을 사주든 다 좋아했는걸요. 이걸 방금 전 힌트를 대신해서 힌트라고 알려줬으면 힌트를 안 가르쳐주는 것만 못 했을텐데.”
코토하 “귀여운 거라... 범위도 넓고 각자 뭘 귀여워 하는지 제각기 달라서 선물을 고르기가 어려운데...”
P “힘들면 굳이 머리 끙끙 싸매서 뭘 사줄지 고민 안 해도 되는데. 그냥 선물 안 사고 빈손으로 가도...”
“그건 안 될 말씀이죠(인 거에요)!”
P “너희들이 정 그렇다면야... 뭐, 알았어. 너희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뭐 말릴 필요가 있나. 나는 여기서 계속 장 보고 있을 테니까 최대한 빨리 갔다...”
P "벌써 가버렸네... 린제한테 눈도장 찍으려고 저러는 건가..." 절레절레
>>힌트 :귀여운 거 뭐든지
+1 : 카오리가 준비할 선물 자유롭게
+2 : 마츠리가 준비할 선물 자유롭게
+3 : 코토하가 준비할 선물 자유롭게
+4 : 츠무기가 준비할 선물 자유롭게
+5 : 시호가 준비할 선물 자유롭게
“네(인 거에요)!”
P “그나저나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다같이 린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거야? 카오리 씨는 몰라도 나머지는 우리 동생이랑 만난 적도 없을텐데...”
코토하 “갑자기 집에 오게 됐는데 린제쨩이 그걸 받아주었으니까 그에 보답하는 차원에서일까...요...?”
P “그런데 너희들 선물로 뭐 샀니? 내가 린제는 귀여운 걸 좋아한다고 했는데... 힌트를 너무 애매모호하게 줬나? 사는데 어려움은 없었어?"
마츠리 "마츠리네가 린제쨩을 위한 선물을 고르는데 엄~청 힘들었던 거에요!"
P "나도 한 번 봐도 돼?”
1 ~ 50 : 안 돼요!
51 ~ 100 : 끄으응...
>>선 2표
P “왜? 프로듀서이자 집주인인데 담당 아이돌이 집주인 동생한테 주는 선물은 봐도 되잖아?”
츠무기 “당신은 바보인가요? 저희가 고작 그런 이유로 당신에게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선물을 보여줄 리가...”
P “오호라, 시호는 그림책인가... 역시 시호다운 선물이라고 해야할까?”
시호 “네...” ////
츠무기 “난난?!?!”
마츠리 “공주는 받는 사람이면 누구라도 귀여워해줄 코끼리 왕자님의 인형을 선물로 주려는 거에요!”
P “어라? 이거 순정만화잖아? 코토하, 린제가 순정만화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
코토하 “귀여운 거라길래 그 나이대 아이가 좋아할 만한게 뭐가 있을까 싶어서 저는 그냥 이게 좋겠다 싶어서 골랐을 뿐인데... 헤헤...”
시호 “제 그림책도 귀여운데...” 시무룩
마츠리 “코토하쨩한테 한 방 세게 먹은 거에요...” 빠드득
츠무기 “프로듀서... 혹시... 제 선물은 어떻게...”
P “고급 차네? 차라면... 예도 연습을 이유로 린제가 가끔씩 마시기도 하니까... 나름 괜찮은 선택일지도?”
츠무기 “그, 그런가요...?” ////
카오리 “...”
P “어라? 카오리 씨는 무슨 선물을 사셨나요? 카오리 씨는 저번에 린제를 본 적이 있으니까 린제 선물을 사는데 나머지보다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카오리 씨 선택은 어떤지 한 번 보고싶은걸요?”
코토하 “맞아요. 다들 뭐 샀는지 확인했을 때에도 카오리 언니만 저희한테도 보여주시지 않으셨잖아요?”
카오리 “저기... 그게... 저는...”
1 ~ 50 : 안 돼요!
51 ~ 100 : 뺏겼다?!
>>선 2표
P “왜요? 다른 사람들은 다 보여줬는데 왜 카오리 씨만 보여주지 않으려는 거에요?”
카오리 “저, 저는 다른 사람들이 선물을 산 걸 보니 제가 고른 선물은 다른 사람들이 산 거보다 좀 많이... 뒤떨어진 거 같아서...”
P “선물에 뒤떨어지고 자시고 할 게 어디 있어요?! 선물이면 다 같은 선물이지! 그러지 말고 한번만 봅시다! 네?”
카오리 “안 돼요! 제건 다른 사람들이 보면 안 된단 말이에요!”
시호 “카오리 언니, 치사하게 혼자만 숨기는 건가요?!”
코토하 “카오리 언니가 이러시면 저희는 어떻게 되는 거에요?!”
마츠리 “카오리쨩도 당장 보여주는 거에요!”
카오리 “안 돼!! 내 선물 뺏지 마!!”
>+3까지 주사위, 80 이상이면 선물 사수 성공
카오리 “안 돼!!”
마츠리 “완다호! 드디어 카오리쨩의 선물의 정체가 공개되는 거에요!”
카오리 “제발 보지 마!! 제발!!”
P “카오리 씨의 선물은 바로바로...!”
1에 가까울수록 : 뭐야, 이 보기만 해도 역겨운 구리구리한 인형은?!
100에 가까울수록 : 와아! 귀엽다!
>>+3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