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린 : 요즘 마을을 덮고 있는 불온한 기운을... 눈치 채셨나요?
슈코 : 뭐, 그렇긴 한데.그런건 신들이 처리하는 문제잖아?
카린 ; 그, 그렇긴 한데 말이죠..
쭈뼛쭈뼛말하는 카린.
카린이 말하기로는 이번 너구리 건과 똑같이 다들 영역문제로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건 요시노의 힘으로만은 안 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도움을 받아야 되는데...
그걸 카린이 모시는 신이 한마디로 보이콧해버려서 나에게 부탁을 한다는 것이였어.
그런데...
슈코 : 왜 그걸 나한테...?
카린 ; 무, 물론 보, 뵤슈는 냐와요!
어이, 혀 꼬인다.
슈코 : 신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건 싫은데 말이지.
카린 : 저, 저를 봐서라도 어떻게...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슈코 : 흐응...
카린은 요시노와 꽤 친하다.
솔직히 이렇게 그냥 해 주는 방법도 있는데.
그 쓸대없이 보이콧하는 신을 좀 두들겨 패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뭐... 그렇게하면 문제가 커지니까 말이야.
슈코는 어떻게 할까요?
+2~3까지 정해주세요.
@아무래도 12시 이후에 연재하거나 오늘은 여기서 연재 끝이거나... 둘중 한개일거 같네요.
그렇게 나는 신사를 나와 프로덕션으로 돌아왔어.
옥상에 올라온 나는 쭉 한번 도시를 둘러봤어.
지금 이 도쿄에 퍼져있는건 그렇게까지 해로운 기운은 아니다.
하지만 역시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좀 컨디션같은게 다운될려나.
아마 나오가 전에 아팠던것도 그것 때문일까...
아무튼. 사(死)기 같은것이 아니라 다행이지... 그런거였으면 신들도 그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서 움직였겠지만.
아마 에전에 그로스.... 코즈에가 잠시 베일이 벗겨진것 때문에 그럴거야... 아마.
그럼...
조금 힘좀 써볼까.
...
요시노 : 왜 혼자서 한 것이온지-?
슈코 : 뭐랄까... 신에게 짜증나가지고 말이야. 한방 먹일겸해서.
요시노 : 아무튼. 그 기운은 모조리 없어진 것이니-
슈코 : 그건 다행이네...
요시노 : 그런데 정말로 다행인게 처음 발견한 인물이 아스키씨 인것이니-
슈코 : 응... 신세를 좀 졌지.
그렇게 광범위하게 힘을 썼는걸.
아스카도 놀랐을거야
평소처럼 옥상에 올라왔는데 좀 큰 여우가 떡하니 있었으니까...
슈코 : 이야, 지쳤다.
요시노 : 하아... 그래서... 어떻게 한방을 먹인것인지-?
슈코 : 뭐어... 그 기운을 전부 그 신에게 전송해버렸지. 아마 골골 앓고 있을걸.
망할 히키코모리 신. 죽어라.
같은 느낌으로 보냈어.
뭐... 내 힘도 좀 실려있을테니까... 꽤 골골거릴거야. 응.
겸사겸사 요시노에게 상담.
"어쨌든 요즘 이변이 급증한건 사실이지.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 우리 둘이서 다 커버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그러면- 연락망이라도 있으면 어떠한지-"
"..흠. 대충 말하는 것 같은데 꽤 묘안이네. 근데...이런 자경단같은 일에 몇이나 끼어들라나."
슈코 : 뭐랄까. 예상 외의 사람들이 모였네...
린 : 뭐, 일단 피해자이기도 하니까.
슈코 : 린은 그렇다 치고... 아스카하고 나나는 왜..
나나 : 에? 있으면 안 되는 곳이였나요?!
슈코 : 아니 뭐... 딱히 있으면 안 된다는건 아니지만...
아스카 : 확실히 나나 혹은 내가 이곳에 어울리지 않다는건 잘 이해하고 있어. 하지만 가끔씩은 변덕도 좋은법.
요시노 : 그냥 란코씨 때문에 아닌것인지-?
아스카 : 그, 그런거 아니다!
나나 : 아, 일단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할까요?
린 ; 아, 그게 좋겠네.
슈코 : 그럼 과자같은것좀 챙겨볼까...
그렇게 갑작스럽게 시작된 티타임.
그렇지만 그래도 역시 우리들이라는 걸까. 갑작스럽게 시작되어도 약간은 호화롭다고 생각될 정도로 차렸다.
그렇게 차를 마시면서 약간 다과회 비슷하게 분위기가 흘러갈때쯤 린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어.
린 ; 긴급시 연락할게 필요할거 같긴 한데...
요시노 : 핸드폰이 있지 않은지-?
린 ; 그것도 좋지만... 약간 좀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법한... 거기에다가 전파가 안 통한다던가 그런 사고가 있을지도 모르고...
아스카 : 그리고보니 전에 전할게 있어서 핸드폰을 꺼냈을때 충격이 심해서 인지 망가져 있었지... 통화가 안 됬었어.
음...
하지만 딱히 방법은 없는데...
린 : 혹시 서로에게 힘을 조금씩 나눠준다던지 그래서 텔레파시같은건 못해?
슈코 : 못하지.
아스카 : 못하네.
요시노 : 못 하는 것이니-
나나 : 못할걸요?
린 : ...나만 모르고 있었던거네...
나나 : 그, 그렇게 침울해할 필요 없어요!? 평범하면 당연히 모르는거니까요 이건!
슈코 : 가장 비슷한 나와 요시노 정도가 가능할걸. 가능하다고 해도 그 힘의 손실은 엄청날거고... 그냥 그럴바에 뛰어서 전하는게 나아.
아스카 : 거기에다가 내 힘을 넣는다는건... 한마디로 구울을 만들라는 거지..
나나 : 그건 금지됬으니까요. 신들에 의해.
요시노 : 그러한것이오니-
린 ; 나나는?
나나 : 저는 뭐랄까... 그냥 힘의 성질자체가 달라서... 꺄핫?☆
그렇게 연락망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결국에는 결론이 나지 않았어.
일단 이건 보류라는 걸까.
그리고 두번쨰로 나온 이야기는...
아스카 : 그런데. 만약에 너희가 말하는 그런 반역하는자들이 나오면 대응은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힘으로 찍어누른다고 다 되는건 아니지 않아?
요시노 : 그게 참 복잡한 것이오니... 보통은 구역의 신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만...
슈코 : 전과 같이 요즘 신들이 꼴통들이 많아서 말이야. 애들이 평화가 지속되니까 빠져가지고는...
무슨 비명소리가 저런...
그나저나 그런 방법은 역시 좋지 않지...
괞이 힘뺴는거고. 우리 다섯으로 어떻게...
...될거 같은게 더 무섭네.
린 : 이, 일단은 말이야. 이 프로덕션이 이쓴 구역의 신과는 담판을 짓던가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아스카 : 흐음... 최소한 협력이라도 받아내면 좋은 일이지...
린 : 그러니까. 역시 이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고 연락책만이라도 해달라고 하는 정도의 부탁이라면 쉽게 넘어올거 같은데...
나나 : 담판 짓는거라면 이 나나에게 맡겨 주세요!
나나의 아까 주제는 어떻게 물흐르듯이 흘러갔구나.
그나저나 딱히 숨길필요는 없는데 말이야...
왜 밝히는걸 싫어하는걸까.
뭐,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거겠지.
요시노 : 어차피 로케나 라이브에 가게되면 그 지역의 신들과는 만나야 하오니-
슈코 : 그리고보니 요시노는 그래야 되는구나.
린 ; 응? 무슨 문제라도 있는거야?
슈코 ; 뭐... 일단 요시노는 신이잖아. 신이라는걸 몰라도 숭배만 받으면 그건 힘에 플러스가 되는거니까...
아스카 ; 한마디로 요시노의 힘은 팬들에게서 나온다는거야.
이래서 신들의 힘은 참 묘하단 말이야.
사람들이 믿는것에 따라 힘의 세기가 바뀐다니.
여러모로 불편해...
요시노 : 그럴때마다 협력하는 신들을 조금씩 늘려가면 어떠한지-?
나나 : 좋은 방법일까나?
아스카 : 사실상 이 이상의 방법을 내놓으라고 해도 현재 머릿속에서 나오는건 없을거 같군.
슈코 : 그럼 뭐... 나나에게 일단 이곳의 신을 맡기고... 다음 로케때 이야기 해 보자구.
56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나데 : 감수성 풍부할 나이니까.
미카 : ...아무래도 어제 기자들에게 쫓긴거 같아. 내가 사귀던 사실을 알았냐... 같은것들...
슈코 : 이야, 리카한테까지 간거야? 심하네...
리카의 이야기가 나오자 급 우울해지는 미카.
미카 : 거기에다가 어제 밤에는 나한테 안겨서 운거 있지...?
슈코 : ...그, 미안. 내가 그때 좀만 더 빨리갔어도 눈치챘을수도 있었는데...
미카 : 으응, 괜찮아.
카나데 : ...그리고보니 슈코는 꽤 감 좋았었지.
그리고보니 카나데 있었지.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다보니까 말실수 할뻔했다.
슈코 : 그런시선은 눈치채기 쉬우니까.
대충 변명을 하고, 약간 이야기를 계속하다가 카나데는 보컬레슨을 하러 사무실을 나갔다.
미카하고 나 밖에 남지 않은 공간.
이런 공간에서 미카는..
1~60 : 속상하고 억울해서 그런지 나한태 안겨 울기 시작했다.
61~100 : 속상한지 나에게 기대어 뾰루퉁하게 있을 뿐이였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주사위 굴려주세요!
슈코 : 응?
미카 : 잠시만...
그렇게 나에게 안기는 미카.
속상한걸까.
점점 몸이 떨리더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자존심 때문일까. 소리를 내면서 울진 않았다.
그저 가끔씩 훌쩍이는 소리가 들렸을 뿐.
문이 살짝 열리면서...
...린?
하지만 일단 미카는 지금 울고 있고.
난 눈짓으로 일단 나가있으라는 뜻을 보냈어.
린도 눈치를 챘는지 슬며시 나갔고.
...
아마 미카의 상태를 보러 온거겠지...
슈코 : 미카, 혹시 스캐쥴 있어?
미카 : ...취소...됬어... @훌쩍.
슈코 : 응...
나는 내 품에 안겨있는 미카를 안아주면서...
슈코 : 일단 지쳤을테니까. 좀만 잘까?
리카가 밤에 울었다고 한다.
미카가 잤을리가 없다.
아까부터 묘하게 피곤해 보였었는데...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훌쩍이든 미카는 내 품안에서 잠에 들었다.
그런 미카의 뒷처리... 그러니까 일단 부운눈같은걸 다시 되돌려 놓은다음에...
보기 나쁘니까.
방을 나왔다.
그리고 옆에 린이 기다리고 있었어.
린 : ...어때?
슈코 : 상태가 좋진 않아... 미카가 우는거 처음봤어.
린 ; ...하아...
뭐랄까.
미카는 지금까지 놀림 받으면서도 꿋꿋히 그 자리에 있었던 아이다.
스캔들만 났으면 모를까 일단 그 일부분은 사실인거에다가 차이고... 거기에다가 동생일까지...
이런 3연타는 왠만해선 버티기 어렵지.
슈코 : 일단 그쪽은 어때?
린 : 뭐... 나 떄문에 TP나 NG나 스케쥴 취소되고... 다른 애들에게 미안하지 뭐...
슈코 : 하아... 그래서, 생각해볼거야?
린 ; ...@두리번.
슈코 : 걱정마. 내 시선에서 벗어날 녀석은 없으니까.
린 : ...갑작스러웠어. 나도 모르게...
슈코 : 응. 그 마음 알아. 너보다 몇배는 더 살아왔는걸.
그런일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바로 그 큰 예인 사에가 옆에서 아직도 들러붙고 있으니까.
린 : ...그걸 전해주러 온건데... 타이밍이 나빴네...
슈코 : 다른건 몰라도 만나는건 내 앞에서 해. 요시노 앞이거나. 시키도 좋고.
린 : ...그렇게 하도록 할게.
슈코 : 그리고보니. 아스카는 만나봤어?
린 : 촬영때문에.
슈코 : ...어때?
린 ; 약간 당황하고 있는 눈빛이야. 나한테 말고. 이런 상황에.
아스카도 란코를 꽤 좋아하니까 말이야.
하아...
슈코 : 일단...
그 너구리를.
족쳐야지.
족칠 방법은 +~2까지 적어주세요.
너구리는 다수입니다.
"너희들 장난치는거 좋아하는건 알겠는데...작작하자? 난 신이 아니거든? 조금만 더 내 신경질 건드리면 니놈들 고환가죽 죄다 벗겨다가 연으로 만들어 버리겠다."
@ 어딜봐서 가벼운건데...
너구리 : 히익?!
슈코 : 너희들 말이야. 나는 신이 아니거든? 너희들을 건들면 안 된다던가 그런건 전혀 없다고.
너구리 : 하, 하지만...
슈코 : 뭐어... 쏘이기야 하겠지만. 다른건 몰라도 내가 너희들을 봐줄 그런 이유는 없어.
망할 너구리들.
신들이 경계선 문제로 섵불리 손 대지 못하고 있으니까 자기들이 잘 난줄 알고 튀어다니는 녀석들이 많지.
물론 너구리요괴 전부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말이야.
너구리 : 커, 커헉... 히. 힘이..
슈코 : 너희들이 장난 좋아하는건 아는데. 작작좀 하자? 이 이상 내 신경을 건드리면 니놈들 고환가죽 죄다 벗겨다가 연으로 만들어 버릴거야.
너구리 : 히잇...!
슈코 : 그러니까 말이야. 아랫것들 관리 잘 하고. 이 일의 뒷수습은 똑바로 하라고.
너구리 : 네, 넷....!
슈코 : 이번 일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서... 다음이고 뭐고 없으니까.
목을 잡고 있던 손을 놨어.
숨을 쉴 수 있게된 녀석은 켁켁거리다가 나를 한번 보고 거의 도망가듯 공간에서 벗어났어.
하아...
...다음은 없을 줄 알아.
...
그래도 역시 시간은 걸리겠지.
그동안 고통받을 미카는...
하아...
미카 : ...슈코...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슈코 : 뭘 어떻게 하냐니. 그냥 있으면 된다구.
미카 : 하지만 내가 린에게 민폐를 끼친거잖아. 내가 아니였으면... 그냥 평범하게 라이브라던가 촬영이라던가도 취소 안 됬을텐데...
슈코 : 하아...
+~2까지 사태가 소화되기 전까지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직접못하는 이유는 지금상황에서 둘이만나면 곤란해서
+된다면 인외들의 이번 사태에 대한 반성회모임
슈코 : 직접가는게 좋지 않아?
미카 : 그게... 지금 가면 역시 곤란할테니까...
뭐, 그렇긴 하겠지...
슈코 : 뭐, 그럼 다녀올게. 린은 비번이였지?
미카 : 응...
나는 그대로 미카의 눈앞에서 사라져서 건물 옥상으로 올라왔어.
요시노라면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을텐데 말이야...
뭐, 잠시 안 보이게 하는건 가능하니까...
지붕과 지붕을 뛰어가며 린의 집으로 향했어.
+2가 린이 집에서 무엇을하고 있는지 적어주세요.
슈코 : 여어.
린 : 아, 아니. 슈코가 와서. 응. 끊어.
슈코 : 통화 방해했나?
린 ; 으응, 나오가 마지막이였으니까.
슈코 : 역시 NG나 그런애들?
린 : 응.
기지개를 피면서 의자에 다시 앉는 린.
슈코 : 일단 미카의 전언.
린 : 엣...?
슈코 : 이번일이 이렇게 된거 정말로 미안하데. 일단 직접 만나면 여러모로 일이 커질거 같아서 나한테 부탁했어.
린 ; ...정말, 신경 안 쓰는데...
뭐, 나도 그럴줄 알았어.
미카도 꽤 예민하니까. 이런거.
린 ; 차라도 마시고 갈래?
슈코 : 준다면?
린 : 그럼 잠시 기다려.
+2가 린이 무슨 꽃을 줄지 정해주세요.
...추위도 이겨내는, 에델바이스(꽃말: 소중한 추억)...라던가...?
린 : 그리고보니. 이거 미카에게 전해주지 않을래?
슈코 : 응? 왠 꽃?
린 : 에델바이스야. 지금 상황에는 좋을거 같아서.
슈코 : 에델바이스... 추위도 이겨내는 꽃이지. 확실히 지금이라면... 좋은 선택이긴 하지만... 너무 잔인한거 아니야?
린 : 뭐가?
슈코 : ...소중한 추억이라니. 추억으로만 끝낼셈?
린 : ...
슈코 : 린은 어떻게 생각해?
1~35 : 역시... 무리일려나. 좋은 친구긴 하지만...
36~80 : 걱정마. 그런 뜻으로 주는건 아니니까...
81~100 : ...알면서 물어?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중간 값'을 채택합니다.
슈코 : 후훗, 그렇게 전해줄게.
린 ; ...부끄러우니까 그냥 뜻만 보내줘.
네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화분을... 내 꼬리에다가 품고.
린 : 그거 안 흔들려?
슈코 : 신경 쓴다면.
린 ; 으음... 그럼, 부탁할게. 배달원씨.
슈코 : 칠미호씩이나 되는 녀석을 배달원으로 써먹는건 너하고 미카 뿐일거야.
린 ; 후훗, 칭찬 고마워.
그렇게 나는 미카에게 화분을 전해줬고...
+~2까지 미카가 어떻게 반응하닌지 적어주세요.
미카 : 에...?
슈코 : 린에게서 배달이 왔습니다 공주님~.
미카 : 에...?
슈코 : 후훗, 자.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미카에게 화분을 줬다.
미카 : 이 꽃은...?
슈코 : 베델바이스. 꽃 말은 소중한 추억.
미카 : 추억...인가...
슈코 : 그런 의미로 생각하지 말아달래. 이것을 이겨내라고 하더라.
내 말의 의미를 안걸까.
미카는...
미카 : 으욱...
슈코 : 후후, 그렇게 감동적이야?
미카 : 그렇지마안.... 흐윽....
슈코 : 소녀여 사랑하라. 라는걸까나.
그런 미카를 쓰다듬어 주었다.
정말, 미카는 귀엽다니까.
미카 : 고마워... 고마워 슈코쨩... 정말로 고마워... 그리고 미안...
슈코 : 그런 말 할 필요 없는데.. 일단 스캔들 먼저 치워야지?
미카 : 으우... @훌쩍.
그렇게 미카와 린의 사이는.
멀어진것처럼 보였지만, 그래도 한층 더 가까워졌다.
+~2까지 요시노와 이야기 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고생하셨습니다아...
요시노 : ...?
슈코 : 너구리들도 그렇고 자질구레한 사고들이 좀 늘은거 같지 않아?
요시노 : 그런것도 이 곳에 이끌린 기연이 많아서이기도 할 것이니-
슈코 : 기연...인가...
확실히 이 프로덕션처럼 이렇게 인외의 녀석들이 몰려있는것도 드물지.
신부터 시작해서 요괴나 흔히 말하는 괴물... 거기에다가 뭔가 외계의 생물체까지.
이렇게 장난 아닌곳들도 많지 않을거야...
슈코 : 뭐, 그렇겠지...
자연스럽게 끌린다... 라는 말도 있으니까.
그럼...
요시노 : 어디 가시는 것인지-?
슈코 : +2에게 한번 가보게.
슈코는 누구에게 갈까요? +2가 정해주세요.
슈코 : 응. +2 때문에.
요시노 : 호오...
슈코 : 아무튼. 일단 가볼려고.
무슨 이유로 카린에게 갈까요?
+2가 적어주세요.
지금까지 딱히 부른적은 없는데.
애초에 나도 딱히 그런 모임에 가는 성격은 아니였고.
하아...
귀찮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도묘지 신사에 도착했다.
슈코 : 여, 오래간만이네.
카린 ; 아, 안녕하세... 으앗?!
슈코 : 여전하네...
자 덜렁이.
전에 혹시나 해서 요시노에게 물어봤다. 일단 너무하잖아. 저거.
그래서 무슨 악귀라도 들러붙은줄 알았더니.
요시노가 대답한건 '그냥 찬성인지라-'라는 약간은 태평한 소리였다.
뭐랄까...
하아...
카린 : 아야야... 아, 슈코님! 이, 일단 안쪽으로...!
슈코 : 님은 됬다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신사 안쪽으로 들어갔어.
그래서...
날 왜 부른거야?
그런 의문을 가지고 있으니 카린이 들어왔어.
슈코 : 그래서, 무슨일로 부른거야?
카린 ; 이, 일단 주기적으로 모이지만 슈코님만 방문하시지 않으셔가지고...
슈코 : 그것 뿐?
카린 ;그, 그것만이 아니라 그... +2의 일 때문에...
+2가 무엇일까요?
슈코 : 뭐, 그렇긴 한데.그런건 신들이 처리하는 문제잖아?
카린 ; 그, 그렇긴 한데 말이죠..
쭈뼛쭈뼛말하는 카린.
카린이 말하기로는 이번 너구리 건과 똑같이 다들 영역문제로 미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건 요시노의 힘으로만은 안 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도움을 받아야 되는데...
그걸 카린이 모시는 신이 한마디로 보이콧해버려서 나에게 부탁을 한다는 것이였어.
그런데...
슈코 : 왜 그걸 나한테...?
카린 ; 무, 물론 보, 뵤슈는 냐와요!
어이, 혀 꼬인다.
슈코 : 신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건 싫은데 말이지.
카린 : 저, 저를 봐서라도 어떻게... 해 주시면 안 될까요...??
슈코 : 흐응...
카린은 요시노와 꽤 친하다.
솔직히 이렇게 그냥 해 주는 방법도 있는데.
그 쓸대없이 보이콧하는 신을 좀 두들겨 패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뭐... 그렇게하면 문제가 커지니까 말이야.
슈코는 어떻게 할까요?
+2~3까지 정해주세요.
@아무래도 12시 이후에 연재하거나 오늘은 여기서 연재 끝이거나... 둘중 한개일거 같네요.
카린 : 저, 정말로 감사합니다!
슈코 : 특별히 너를 봐서 해주는거니까.
하아...
귀찮게 됬네...
일단... 급한불부터 끌까.
그렇게 나는 신사를 나와 프로덕션으로 돌아왔어.
옥상에 올라온 나는 쭉 한번 도시를 둘러봤어.
지금 이 도쿄에 퍼져있는건 그렇게까지 해로운 기운은 아니다.
하지만 역시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좀 컨디션같은게 다운될려나.
아마 나오가 전에 아팠던것도 그것 때문일까...
아무튼. 사(死)기 같은것이 아니라 다행이지... 그런거였으면 신들도 그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서 움직였겠지만.
아마 에전에 그로스.... 코즈에가 잠시 베일이 벗겨진것 때문에 그럴거야... 아마.
그럼...
조금 힘좀 써볼까.
...
요시노 : 왜 혼자서 한 것이온지-?
슈코 : 뭐랄까... 신에게 짜증나가지고 말이야. 한방 먹일겸해서.
요시노 : 아무튼. 그 기운은 모조리 없어진 것이니-
슈코 : 그건 다행이네...
요시노 : 그런데 정말로 다행인게 처음 발견한 인물이 아스키씨 인것이니-
슈코 : 응... 신세를 좀 졌지.
그렇게 광범위하게 힘을 썼는걸.
아스카도 놀랐을거야
평소처럼 옥상에 올라왔는데 좀 큰 여우가 떡하니 있었으니까...
슈코 : 이야, 지쳤다.
요시노 : 하아... 그래서... 어떻게 한방을 먹인것인지-?
슈코 : 뭐어... 그 기운을 전부 그 신에게 전송해버렸지. 아마 골골 앓고 있을걸.
망할 히키코모리 신. 죽어라.
같은 느낌으로 보냈어.
뭐... 내 힘도 좀 실려있을테니까... 꽤 골골거릴거야. 응.
+~2까지 슈코가 이후에 뭘 할지 정해주세요.
"어쨌든 요즘 이변이 급증한건 사실이지.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 우리 둘이서 다 커버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그러면- 연락망이라도 있으면 어떠한지-"
"..흠. 대충 말하는 것 같은데 꽤 묘안이네. 근데...이런 자경단같은 일에 몇이나 끼어들라나."
요시노 : 배고프신 것인지-?
슈코 : 뭐어... 힘도 썼고 하니까. 거기에다가 힘을 축적도 못하고 다쓰고나서 바로 또 둔갑도 못할정도로 다 쓴거라고.
그때 시키사건 마무리하는것도 힘들었는데...
하아...
요시노 : 그럼 잠시만 기다리는 것이니-
슈코 : 응?
...
요시노 : 짜잔~ 인 것이오니-
슈코 : 이게 뭐야?
요시노 : 잠시 신계에 들려서 가지고 온 것이니-
슈코 : ...이런걸 먹고 지내는구나.
요시노 : 맛있는 것이오니-
아니, 뭐, 그건 알거같아.
그래도 갑자기 간지 10분도 안 되서 이런걸 들고 오다니...
그쪽의 요리사에게 잠시 묵념.
뭐, 이런 음식을 남기는것도 별로니까.
먹을까나.
...
후우...
배부르다...
요시노 : 더 있는데 드실것인지-?
슈코 : 아니아니, 그쪽 녀석에게도 실례고. 이걸로 됬어.
요시노 : 그런 깃인지-
뭐랄까. 할머니가 손주나 손녀에게 먹이는 기분인걸까.
아니, 일단 나이는 내가 더 많은데...
슈코 : 그나저나 말이야. 요즘 이변이 급증한건 사실이지...
요시노 : 그런 것이니-
슈코 : 옛날이라면 별 일 아니지만 요즘은 좀 들어내지 않아야 되는일이 많은데...
특히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녀석들이 더 그런 경향을 뛰고 있다.
아마 힘을 주체못하는 거겠지...
일부러 일으키는 녀석들도 많지만 대부분 그런 느낌이다.
슈코 : 뭔가 좋은밥법 없을까? 우리둘이 이 주위를 다 커버할 순 없잖아.
요시노 : 으음... 비상연락망이라도 있으면 어떠한지-?
슈코 : 흐음... 그런데 그런 자경단 비슷한거에 얼마나 들어올려나...
요괴라던가. 이런 녀석들은 되게 혼자놀기 좋아하는 녀석들이 많다
텐구라던가, 그 망할 너구리들 이라던가는 좀 다르지만...
누가 올려나...
누가 올지 +~3까지 적어주세요.
인간도 되고 인외도 상관없습니다. 단 인간은 인외에 대해 알고있는 사람만 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애들중에 골라주세요.
린 : 뭐, 일단 피해자이기도 하니까.
슈코 : 린은 그렇다 치고... 아스카하고 나나는 왜..
나나 : 에? 있으면 안 되는 곳이였나요?!
슈코 : 아니 뭐... 딱히 있으면 안 된다는건 아니지만...
아스카 : 확실히 나나 혹은 내가 이곳에 어울리지 않다는건 잘 이해하고 있어. 하지만 가끔씩은 변덕도 좋은법.
요시노 : 그냥 란코씨 때문에 아닌것인지-?
아스카 : 그, 그런거 아니다!
...란코떄문이구나.
응.
그나저나 모이긴 했는데 말이야.
정작 무엇을 하면 되는걸까.
+~2까지 무엇을 할지 정해주세요.
린 ; 아, 그게 좋겠네.
슈코 : 그럼 과자같은것좀 챙겨볼까...
그렇게 갑작스럽게 시작된 티타임.
그렇지만 그래도 역시 우리들이라는 걸까. 갑작스럽게 시작되어도 약간은 호화롭다고 생각될 정도로 차렸다.
그렇게 차를 마시면서 약간 다과회 비슷하게 분위기가 흘러갈때쯤 린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어.
린 ; 긴급시 연락할게 필요할거 같긴 한데...
요시노 : 핸드폰이 있지 않은지-?
린 ; 그것도 좋지만... 약간 좀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법한... 거기에다가 전파가 안 통한다던가 그런 사고가 있을지도 모르고...
아스카 : 그리고보니 전에 전할게 있어서 핸드폰을 꺼냈을때 충격이 심해서 인지 망가져 있었지... 통화가 안 됬었어.
음...
하지만 딱히 방법은 없는데...
린 : 혹시 서로에게 힘을 조금씩 나눠준다던지 그래서 텔레파시같은건 못해?
슈코 : 못하지.
아스카 : 못하네.
요시노 : 못 하는 것이니-
나나 : 못할걸요?
린 : ...나만 모르고 있었던거네...
나나 : 그, 그렇게 침울해할 필요 없어요!? 평범하면 당연히 모르는거니까요 이건!
슈코 : 가장 비슷한 나와 요시노 정도가 가능할걸. 가능하다고 해도 그 힘의 손실은 엄청날거고... 그냥 그럴바에 뛰어서 전하는게 나아.
아스카 : 거기에다가 내 힘을 넣는다는건... 한마디로 구울을 만들라는 거지..
나나 : 그건 금지됬으니까요. 신들에 의해.
요시노 : 그러한것이오니-
린 ; 나나는?
나나 : 저는 뭐랄까... 그냥 힘의 성질자체가 달라서... 꺄핫?☆
그렇게 연락망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결국에는 결론이 나지 않았어.
일단 이건 보류라는 걸까.
그리고 두번쨰로 나온 이야기는...
아스카 : 그런데. 만약에 너희가 말하는 그런 반역하는자들이 나오면 대응은 어떻게 해야되는거지? 힘으로 찍어누른다고 다 되는건 아니지 않아?
요시노 : 그게 참 복잡한 것이오니... 보통은 구역의 신들이 알아서 하는 것이지만...
슈코 : 전과 같이 요즘 신들이 꼴통들이 많아서 말이야. 애들이 평화가 지속되니까 빠져가지고는...
린 : 이번 너구리건도 사실상 슈코가 다 한거고.
으음...
어떻게 할까나...
+~3까지 아이돌과 그 아이돌이 제시할 의견을 적어주세요.
나나 "...애새끼들이 짬 좀 먹었다고 나태해지고 말야, 내가 신이었을 때는..."
린 "...나나 씨?"
나나 "우사밍?!"
이쪽이 손을 빌려주는만큼 연락책이라도 해 달라는 조건이라면 저쪽도 어렵지 않게 넘어오리라 보는데.
린 : 에...?
아스카 : ...?
나나 : 애새끼들이 짬 좀 먹었다고 나태해지고 말야... 내가 신이였을때는....
린 ; ...나나 씨?
나나 : 우사밍?!
무슨 비명소리가 저런...
그나저나 그런 방법은 역시 좋지 않지...
괞이 힘뺴는거고. 우리 다섯으로 어떻게...
...될거 같은게 더 무섭네.
린 : 이, 일단은 말이야. 이 프로덕션이 이쓴 구역의 신과는 담판을 짓던가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아스카 : 흐음... 최소한 협력이라도 받아내면 좋은 일이지...
린 : 그러니까. 역시 이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고 연락책만이라도 해달라고 하는 정도의 부탁이라면 쉽게 넘어올거 같은데...
나나 : 담판 짓는거라면 이 나나에게 맡겨 주세요!
나나의 아까 주제는 어떻게 물흐르듯이 흘러갔구나.
그나저나 딱히 숨길필요는 없는데 말이야...
왜 밝히는걸 싫어하는걸까.
뭐,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거겠지.
요시노 : 어차피 로케나 라이브에 가게되면 그 지역의 신들과는 만나야 하오니-
슈코 : 그리고보니 요시노는 그래야 되는구나.
린 ; 응? 무슨 문제라도 있는거야?
슈코 ; 뭐... 일단 요시노는 신이잖아. 신이라는걸 몰라도 숭배만 받으면 그건 힘에 플러스가 되는거니까...
아스카 ; 한마디로 요시노의 힘은 팬들에게서 나온다는거야.
이래서 신들의 힘은 참 묘하단 말이야.
사람들이 믿는것에 따라 힘의 세기가 바뀐다니.
여러모로 불편해...
요시노 : 그럴때마다 협력하는 신들을 조금씩 늘려가면 어떠한지-?
나나 : 좋은 방법일까나?
아스카 : 사실상 이 이상의 방법을 내놓으라고 해도 현재 머릿속에서 나오는건 없을거 같군.
슈코 : 그럼 뭐... 나나에게 일단 이곳의 신을 맡기고... 다음 로케때 이야기 해 보자구.
그렇게 우리들은 헤어졌어.
시간이...
아직 3시네.
뭘할까나...
+~2까지 슈코가 뭘 할지 정해주세요.
안 어울리지만 명상이라도 하면서 힘을 회복할까.
다른건 몰라도 그쪽이 힘을 회복하기 좋으니까.
그나저나...
요시노 : 저도 같이 하는 것이니-
내가 프로덕션 사무실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으니까 요시노가 어떻게 알고서 이쪽에 왔어.
...또 꼬리에 파묻히고 싶은걸까.
뭐, 냅두고 명상이나 하자.
+3이 요시노가 무엇을 하고있을지 적어주세요.
저만의 명상방법 이오니-
슈코 : 음... 뭐 하고 있어?
요시노 : 저만에 명상방법인 것이오니-
슈코 : 으, 응.
뭐...
여러모로 태클걸고 싶은 마음이지만. 일단 뭐...
딱히 문제 있는건 아니고.
그나저나 좀 흘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아니, 다시 집어넣으면 그냥 쑥하고 사라지니까 부스러기들도 전부 떨어지는구나.
그런 방식으로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네...
약 700년만에 안거야 이거...
그럼... 나도 좀 쉬어볼까.
명상은 역시 나하고 안 어울리는거 같아.
+~3까지 쉬면서 요시노와 이야기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프로듀서 못봐서 쓸쓸할거같은데~?
슈코씨의 피쳐링 부분의 레슨이 곧 잡힐 예정이오니-
요시노 : 꽤나 바빠진 것이니- 아무래도 미카씨의 구멍이 큰지라-
슈코 : 그런만큼 프로듀서 못봐서 쓸쓸할거 같은데~
요시노는 확실히 요즘 바쁘다.
CF촬영이나 없었던 라디오 수록도 있었고, 모델일도 있었다.
뭐.. 여러모로 나하고 이렇게 노닥거리는것도 이렇게 틈틈히 남는 시간만 이러는게 대부분이고...
+~3까지 주사위!
1~50 : 외로운 것이오니...
51~100 : 하지만 일은 일인 것이니-
먼저 2번 나온걸 채택합니다.
슈코 : 하아... 그 벽창호가... 뭐, 그럴줄 알았지만...
키스를 사고로 여기거나...
그런거 보면 정말 어느 소설에나 나올법한 녀석이야...
슈코 : 그냥 덮쳐버려.
요시노 : 그, 그런건 무리인것이니-
정말. 이런곳에 둘다 쑥맥이니...
어드바이스라도 줘야 될까...
1. 이런건 혼자힘으로 해야지. 거기에다가 요시노는 신인걸.
2. 역시 그래도 주는게 좋겠지...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그리고 일단 연재는 12시 이후부터 할게요. 새로판걸 좀 더 진행시키고 싶은지라...
요시노 : ...부탁하는 것이니-
슈코 : 일단은...
난 그렇게 요시노에게 이것저것을 알려주었어.
자연스럽게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 등등...
적어도 모르는것보다는 도움 되겠지...
요시노 : 뭔가... 많은걸 알게 된 것이니-
슈코 : 뭐, 이외에도 몇몇개 있긴 하지만 말이야.
그렇게 나는 다시 기지개를 피면서 앉아있던 소파에 누웠어.
피곤해에~
슈코 : 그런데 말이야. 라이브 건은 잘 되가?
요시노 : 슈코 씨 피쳐링 부분만 하면 끝인 것이니-
슈코 : 엣, 그런거 있었던가?
요시노 : P가 말한 것이니-
슈코 : ...
요시노 : 걱정마시길~ 곧 레슨이 잡힐거 같으오니-
...그 P...
정말...
...
P : 슈코?! 왜, 왜그래?!
슈코 : 응?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내 의견도 뭣도 없이 그냥 라이브 정해버린 사람에게 보복할 뿐이지...
+~3까지 다음에 있을 주제를 정해주세요.
어지간한 애들은 알고 있는 것 같긴 한데...요새 사건이 하도 많아서 미리 체크해두고 싶네.
요시노 : 음... 그렇진 아니한것 아닌지-?
슈코 : 뭐랄까. 어지간한 애들은 알고는 있는데, 요새 사건이 하도 많으니까 말이야...
일단은 다 알아두고 싶달까...
요시노 : 하지만 딱히 없는거 아닌지-?
슈코 : 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으음...
요시노가 잘 알고 있을 확률은 적고...
그리고보니 아리스는 잘 하고 있을려나...?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60 : 그냥 평소대로다.
61~100 : 프레데리카가 뭔가 이상한걸 눈치챈거 같긴 한데...
먼저 2번 겹치는걸 채택합니다.
혹시 모르니 한 번 굴려는 보지만... 보통 100은 치명타 처리를 했던 것 같은~
우선 굴리는 거예요!
즉 알지만 모른척하고 있는 건가..!
아리스 : 좋아하고 있어요!
프레데리카 : 엣?
슈코 : 엣?
...
한참 고백중인 아리스였다.
+~2까지 프레데리카와 슈코의 행동을 적어주세요.
@크리티컬이에요 크리티컬!
라한다
아리스 : ...정말이에요.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어요. 정말... 이라구요...
약간 울상인 아리스.
그것을 보고 프레쨩도 꽤 당황한거 같은데...
조금 밀어주띾나.
슈코 : 프레쨩.
프레데리카 : 아, 슈코쨩. 언제부터...
슈코 : 고백할떄부터. 그나저나 아리스는 꽤 진심이라구? 고민하다가 상담도 해왔다고. 나한테.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아리스의 옆으로 왔어.
그나저나...
슈코 : 정말, 갑자기 왜 이런 상황이 온거야?
아리스 : 으우... 모르겠다고요... 것보다... 왜 슈코씨는 이럴떄...
슈코 : 으음... 그냥 잘 되고 있나 볼려고 왔더니만...
이야, 나 타이밍 한개는 죽여준다.
할려고 해도 못하는건데.
슈코 : 아, 일단 밖에 아무도 없었으니까. 안심하고.
프레데리카 : 응...
프레쨩은 평소와 달리 꽤나 진지한 표정으로 고민하기 시작했어.
다른건 몰라도...
일단 이런것마저 장난스럽게 대할만큼의 성격이 아니니까. 프레쨩은...
슈코 : 고민되지?
프레데리카 : 뭐랄까... 당황스럽달까... 응...
슈코 : 그리고 아리스도. 일단은 오늘은 여기까지 해두자. 둘다 이대로라면 대답을 못 내놓을거 같고.
아리스 : 하, 하지만...!
슈코 : 대답을 듣고싶어도 말이야. 이러면 제대로된 대답은 못 듣는다구. 경험에서 나오는거니까.
아리스 : ...네...
아리스의 마음은 잘 안다.
하지만 재촉할수록 이상한 대답이 오기 마련이야.
일단 프레데리카는 아에 눈치조차 채지 못했었고.
갑작스럽게 이렇게하면 당황스럽지...
그래서 내가 조금씩 접근하라고 했더니만...
하아...
+~2까지 슈코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적어주세요.
아리스 : ...네.
슈코 : 자자, 해산하자구. 해산!
난 그렇게 아리스의 등을 밀면서 방을 나왔어.
슈코 : 일단... 내가 이야기 해볼테니까. 프로가 일에 지장을 주면 안 되지. 안 그래?
아리스 : 그렇네요... 하아...
슈코 : 발이 안 떨어지는건 알고 있어.
아리스 : ...이래 본적 있나요?
슈코 : 이래뵈도 말이야.
그렇게 웃으면서 일단 아리스르를 보내고.
나는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냈어.
요시노에게.
아무래도 혼자두면 좀 그럴테니까... 케어좀 해줘.... 송신....
요시노는 눈치 좋은편이니까.
잘 해주겠지.
그렇게 난 방으로 다시 돌아왔어.
프레데리카 : 아, 슈코쨩....
슈코 : 청춘이네~ 프레쨩~
프레데리카 : 그렇게 놀리기야?
슈코 : 후후, 고백까지 받고. 청춘이네~
그렇게 놀리니 프레데리카도 같이 분위기에 타줬어.
확실히 아리스가 없으니까 가볍겠지. 지금은.
슈코 : 그런데 말이야. 일단... 어떻게 할거야? 아니, 솔직히 말해서 동성간의 연애에는... 관심 있어?
프레데리카 : 윽... 직구가...
슈코 : 우리사이에 빙 돌리는건 조금 그렇구~
정말 우리 사이에 뭘... 이라는 느낌이야.
이정도로 가깝게 지낸 사람이 얼마 없는데...
프레데리카 : ...솔직히... 관심은 없을려나...
슈코 : 헤에, 그랬어?
프레데리카 : 뭐랄까. 친구사이라면 말이지~ 이렇게 달라붙거나 하는건 별로 신경 안 쓰는데 말이야.
나를 안으면서 말하는 프레데리카.
평소대로네.
응.
프레데리카 : 그 이상은 생각해본적 없달까... 으응... 이런 진지한 이야기 프레쨩에게는 안 어울리는데~!
슈코 : 응응, 그렇지.
프레데리카 : ...어떻게 해야 될까?
슈코 : 적어도 대답은 해줘야 될걸?
프레데리카 : 그렇지?
슈코는 어떻게 조언을 해 줄까요?
+~2까지 적어주세요.
저래뵈도 진심으로 생각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