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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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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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너는 대체 언제 연애해서 남자친구 보여줄래라는 닥달에 카에데 씨는 제갈공명처럼 전략을 세우게 되는데..
프로듀서!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공명..이 아니라 카에데의 함정이다!
이제 이거 쓰고 치하야 순애물 하나 쓰고나면 더이상 떠오르는 소재가 없으므로 이타치가 될테지만..그건 먼 훗날의 이야기니까 이야기를 즐겨봅시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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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겁니다! 우리들은 서로를 알고 있고요! 이해관계도 일치하니까 완벽의 파트너라구요~"
취기가 완연히 올라온 탓에 헤롱헤롱거리면서도 잘도 말해오는 프로듀서의 모습에 카에데는 작게 생각에 잠겼다.
그의 조건은 확실히 나쁘지 않지만..
끄으응..
그렇게 고민하던 카에데도 술 한잔을 털어낸 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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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리수데이. 안된데이.. 부작용이 무섭다카이.
2. 마! 함 해보입시더! 우리가 남이가!
먼저 2표
"조오오오씁니다아~ 자아~ 카에데 씨~ 건배애애~"
무리하게 술을 들이키기 시작하는 P였지만, 카에데는 일단 마음의 짐을 덜었다는것과 그의 진심을 듣는 것.
그리고 자신의 사과까지 목표한 모든것이 달성되었기 때문일까.
이제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고 싶어졌다.
"음~ 그것보다도 술은 더 없나요~?"
"으으..냉장고에 여유분이 더 있었던것 같기도..아닌것 같기도.."
고개를 꾸벅이는 P.
한계인 모양이다.
하지만, 카에데는 이제야말로 시작!
그런 술자리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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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역시, 남자 혼자 있는 집에서 무방비하게 술을 계속 마실수는 없겠지..성과를 이룬 카에데 씨는 물러난다.
34-66 자, 프로듀서 씨~ 이번 한잔만~ 한잔만 더요~ 결국, P를 완전히 보내버리는 카에데. 본인도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와서 만족중.
67-99 둘이서 무어라 마셔라 하다보니, 시간은 어느새 새벽. 막차는 옛날에 끊겼네요..
100 코토리 : 이거 뭐야! 동인지냐고!!! (환희)
먼저 2표
무릇, 술이든 음식이든 살짝 아쉬움을 느끼는게 베스트라고도 하고.
슬슬 막차도 아슬아슬한 시간이다.
카에데는 자신의 짐을 챙겨 일어서기 시작했다.
눈이 반쯤 풀린 P는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섰다.
"에..오늘 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니에요. 잔뜩 얻어먹고 가는걸요. 그러면 다음에는 오늘의 동맹으로서의 전략도 수립해야겠네요."
"그렇군요.. 죄송하지만, 술이 좀 취했나봅니다. 지하철까지 데려다드리기가.."
"후훗. 괜찮아요. 많이 드신걸 아니까요. 조심히 몸조리하시고 내일 출근하세요."
그렇게 꾸벅 인사하는 그를 뒤로하며 카에데도 집으로 향했다.
...
..
.
다음날.
P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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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숙취에 고전중. 아이고 머리야. 그리고 술김에 말한 카에데와의 동맹에 대해서도 당황하는 중.
34-66 숙취는 조금 있지만, 사회인. 티를 낼 수는 없다! 카에데와의 전략도 나름대로 준비한 모양.
67-99 사회인 무시하지마라. 그리고 전략도 착실히!
100 P : 후후후, 타케우치. 이 전쟁, 우리의 승리다.
먼저 2표
착실히 세워둔 계획이랄지.
각자의 부모님에게 한방 먹이는 전략도 나름대로 짜왔다.
오전 미팅시간.
먼저 기다리고 있던 카에데와 문을 열고 들어온 P의 눈이 마주친다.
그리고 일어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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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양 쪽다 어제의 일이 생각나서 삐줍댑니다. 어이, 이래서 총각 처녀란..
34-66 P가 용기를 냅니다. 미팅시간중 처음으로 비즈니스적인 모습이 사라집니다.
67-99 카에데가 용기를 냅니다. 프로듀서 씨에서 P씨로 호칭을 바꿉니다.
100 코토리 : 뭐야, 이거! 동인지냐고!! 치히로 : 선배님...
먼저 2표
"아, 네.."
벼랃른 말을 찾지못하고 서로의 눈을 마주치다가도 휙- 고개를 도망치듯 돌려버리지 않나.
그러한 답답한 상황속에서 시간을 확인하고 화들짝 놀라며 스케쥴을 알려주는 P였다.
"아! 오늘의 스케쥴은 예능프로에요! 톱아이돌이 다른 사무소를 찾아가서 일어나는 일을 기획한거라고 하더라고요."
"그, 그런가요. 다녀올께요."
그렇게 허둥지둥 오전 미팅이 끝났다.
생각해보면 새삼스럽게 긴장할 필요도 없는데..!
카에데는 작게 뚱-한 얼굴로 방송국에 도착했고, 그들과 함께 다른 사무소로 가기 시작했다.
스케쥴..잘 할 수 있을까.
"어머, 765사무소네요."
"네. 765에서 카에데 씨와 함께 일일MC를 해줄 아이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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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카에데와 키사라기 치하야. PD : 가희와 가희의 만남. 이건 질 수 없는 조합이다. 음하핫!!!
51-100 카에데와 아미,마미. 시청자들 : 3명의 어린이(?)라고..? PD..당신은 신인가?
먼저 2표
"카에데 언닝-!"
"놀자구-!"
"어머, 귀여운 선배님들이 잔뜩! 후후. 힘이 나네요~"
그렇게 첫대면은 서로가 호감인듯 보이고.
예능인만큼 누군가가 브레이크를 잡아줄 수 없다.
알아서 잘 하라는 말이 이보다 어울릴 수 없는데.
먼저, 진행되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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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마음편한 상대라 그런걸까. 카에데의 풀악셀. 카에데 : 응애.
34-66 무난하게 765 사무소 투어중~ PD도 무난하다는 표정.
67-99 어느샌가 유닛이 되어버린듯한 흐름. 765 사무소를 안방처럼 지내는 카에데, 그리고 원년멤버처럼 대해주는 아미와 마미. 이것엔 PD도 함박웃음.
100 타카기 : 팅-하고 왔다!
먼저 2 표
"카에데찡. 어때? 뜨거워?"
"으응, 무난하네요."
"삐요찡도 항상그래. 너무 뜨거운걸 좋아한다구~ 그런건 보통 늙은 사람이 좋아하니까!"
"에엣! 너무해! 저는 그렇게 늙지 않았다구요?!"
투닥투닥.
박수도 합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고 했던가.
정신연령(?)이 비슷한 그녀들은 비주얼 적으로도 조합적으로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었다.
이러한 방송은 이 프로그램 흥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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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큰 도움은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조합을 본것으로 만족하는 팬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34-66 적당한 상승. 무난하게 일을 끝냈네요!
67-99 엄청난 상승! 이것엔 과연 P도 방긋.
100 카에데 : 도얏. P : 짜증나지만 유능해서 할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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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765 사무소를 빠져나왔다.
"다음에 또오라궁~"
"음~ 우리가 346으로 가면 되는겁니다요!"
"후훗. 346의 명물을 잔뜩 보여드릴께요~"
아미와 마미와의 인사도 마치고 사무소에 돌아와 오후 미팅을 기다린다.
"녹화 수고하셨습니다. PD님이 무난하게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 하셨더라고요."
"네. 쌍둥이 분들이 큰 도움이 되었네요. 키사라기 선배님처럼 다짜고짜 스파이럴은 저도 좀.."
그렇게 스케쥴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고,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조금 두근두근하네.
나쁜 장난을 칠때의 그런 기분일까.
그러한 카에데의 속마음을 뒤로하고서 두 사람은 생각해온 것을 말하기 시작했고, 선택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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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오래동안 몰래 사귄 연인 설정으로 가는거에요!
34-66 이제막 사귀기 시작했다는 느낌으로 부모님에게 소개하도록 하지요.
67-99 커다란 한방을 먹이려면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소개하면 된다는 극적합의.
100 P,카에데 : ...워째서 상견례를 하게 된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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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는 술과 일 뿐인 나날이었지만, P의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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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연애횟수는 여러명 있었습니다.
34-66 한,두 명 정도일까요.
67-99 그도 일에 미쳐있던터라.. 이것에는 카에데 씨도 방긋.
100 카에데 : 와아~ 천생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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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커플 행세를 해야하는 컨셉이자 전략인데..
잘 할 수 있을까?
서로의 연애 횟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직후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다.
"저, 카에데 씨. 그..사귄지 얼마 안된 커플이라 함은 어느정도의 스킨십을 해야할까요?"
"끄응. 그렇네요. 너무 빨라도, 느려도 나이때문에 괜히 품평피해를 받을 것 같고요.."
둘다 경험이 없기 떄문인지 나름대로의 스킨십 진도를 설명하다가 합의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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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 일단 씨를 빼고 요비스테를 할까요..?
34-66 요비스테에 더해서 서로 편하게 반말이라던가..
67-99 위에것에다가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다니는 정도라면..?
100 코토리 : 뭐야, 이거. 동인지냐고!! (코피를 휴지로 막는다.)
먼저 2표
"..그렇네요. 그편이 조금 프렌들리한 기분을 낼테고요."
흐음.
진지하게 생각에 잠기던 카에데는 떠올랐다는 듯이 하나를 더 건의하기 시작했다.
"말도 존댓말 보다는 허물없이 편하게 하는편이 어떨까요?"
"으음.. 카에데 씨의 이미지적으로 볼때 일리는 있네요."
그렇게 합의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이러한 전략을 세웠는데 언제 어디서 그것을 지킬 것이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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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각자의 부모님 앞에서만 하면 문제 없지 않을까요?
34-66 ..적어도 둘만 있을때라도 연습을 해둬야 자연스럽겠지요?
67-99 P : 24시간 이렇게 합시다. 카에데 : 엣..하지만.. P : 믿기 힘드시겠지만 상무님 공인입니다..
100 코토리 : 연습을 한다는 명목하에 동거? 뭐야, 이거! 동인-(이하생략)
먼저 2표
"아, 네. 그렇네요."
길고 긴 침묵.
먼저, 용기를 낸것은 P였다.
"..자, 그러면..으음. 카에데. 내일도 스케쥴이 있으니까. 술 많이 마시지 말고. 컨디션 잘 조절해줘."
"엣. 아..응. 알겠어. P도 내일 봐."
어떻게든 반응해준 카에데였지만..
""....""
어색한 침묵이 감돈다.
그 이후, 두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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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어색해애애애...그렇게 후다닥 도망치듯 각자 사무실을 나오고 퇴근합니다.
34-66 각자 조금은 만족하는 모양. 가슴쪽이 뭔가 간질간질하네.
67-99 에..뭐야. 생각보다 엄청 좋잖아~ 둘다 내색은 안하지만 대만족중.
100 앗..
먼저 2표
그렇게 빠져나가는 두사람.
그들을 발견한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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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앗..아아...아무도 없다. 누가 이 연애 초보들에게 도움을..
34-66 동료 프로듀서가 P를 발견한 모양.
67-99 동료 아이돌이 카에데를 발견한 모양.
100 346 아이돌과 담당P가 카에데와 카에데P에게 저녁식사나 같이하자고 합니다.
머저 2표
그들이 나오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반겨주는 두사람.
346의 아이돌과 그녀를 담당하는 프로듀서.
도망치듯 멀어지려던 카에데와 카에데P는 붙잡힌채로 두사람을 바라보았다.
저 아이돌은 분명 346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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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346의 누구일까요.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값 채용.
"후훗. 카에데 씨. 어때요? 함께 저녁식사 하시지 않을래요?"
"엣. 미유씨. 저, 저는.."
허둥지둥하는 카에데.
그리고 마찬가지로 허둥지둥하는 P였다.
그러고보면 미유P와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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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후배
34-66 동기
67-99 선배
100 친척. 앗..아아...
먼저 2표 정해지는대로 나가기전에 후딱쓰고 외식하러 가봅니다.
P의 물음에 미유P가 속닥거리기 시작했다.
"아니요. 미유 씨가 선배랑 타카가키 씨랑 같이 네명이서 식사하고 싶다해서.. 선배님 어짜피 이후에 일정 없잖아요?"
"크윽.. 그건 그렇긴한데.."
여자들쪽을보니 저쪽도 카에데가 당황하며 무어라 물어보고 미유씨가 속닥이는 분위기고.
이쪽이랑 다를게 하나없구만.
그런 후배이자 동료인 미유P와 미유의 속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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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순수하게 정말로 같이 식사하고 싶었을뿐. 앗..아아..
34-66 미유와 미유P 둘중 한 사람이 카에데와 카에데P를 이어주기 위해 도와주려는것.
67-99 미유와 미유P 듀오가 두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움직인것.
100 커플데이트 좋잖아요! 커플데이트! P , 카에데 : ....
아버지 생신기념 저녁 외식 갑니다.
더많은쪽으로 이어가ㅣ요.
51-100 미유와 미유P 듀오가 두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움직인것.
동률인 관계로 선착순 한분!
돌리신분도 가능합니다.
'카에데 씨가 행복했으면 하는걸요..'
그런 미유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어서 급하게 자리를 잡게되었지만..
설마하니 선배가 자신의 담당돌과..
복잡한 마음이지만 어쩔 수 없지.
이쪽이 헤맬때 도와주시기도 했고.
여기는 은혜를 갚는쪽으로 해둘까.
그렇게 당황하는 그녀들을 끌어들인 미유와 미유P의 장소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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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우리 네명중의 누군가의 집에 갈까요? P , 카에데 : ......
34-66 근처에 있는 식당에 가지요.
67-99 고오급 레스토랑.
100 앗...
먼저 2표
"아, 좋네요~ 저도 꼭 가보고 싶었어요."
""...""
카에데와 카에데P는 꼼짝없이 그들에게 끌려가기 시작했다.
..뭐 괜찮겠지.
저녁식사정도는.
그렇게 생각하고 변장 한 후, 방이 있는 테이블로 들어가는 그들.
그리고 변장을 풀어낸다.
이런 방에서 라면 변장을 유지할 필요가 없으니까.
미유와 카에데의 변장이 풀리고 종업원이 꽤나 놀란 얼굴을 지었지만, 그녀들의 프로듀서라는 것으로 급히 오해를 풀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잠깐의 시간이 생겼다.
미유와 미유P는 서로 눈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부터 자신들이 어떻게 서포트 하느냐에 달렸겠지.
그들이 선택한 이야기 화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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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지극히 사무적인 아이돌과 프로듀서간의 화제. 앗..아아..
34-66 최근 두 사람의 분위기나 케미가 잘어울린다고 바람 불어넣기. 후우~ 후우~
67-99 그들의 스캔들 기사에 관해 물어보며, 그 후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보기. 카에데와 카에데 P가 당황합니다.
100 앗..
먼저 2표
문제는 정작 도와주려는 미유와 미유P 두명조차도 경험이 풍부하지 못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어떻게 도와주는건가요?'
'프로듀서 씨! 뭐라도 말해보세요!'
무언의 아이컨택트.
결국, 미유P가 요즘 일은 어떻냐고 물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거의 오후 오프의 연장선이 되어버렸다.
미유와 카에데의 얼굴이 어두워진것은 두 말 할 것도 없음이다.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음식이 나왔다.
이번에 만회하지 못하면 정말로 친목 도모로 끝나버린다고요!
미유는 조심스럽게 옆자리의 미유P의 옆구리를 쿡쿡 팔꿈치로 찔러대었고, 그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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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안돼. 이 녀석은 도움이 안되는 녀석이야..체리 보이라고..
34-66 두 사람이 잘 어울려 보인다고 밑도 끝도 없이 말하기.
67-99 아, 그러고보니 저도 말이죠. 슬슬 혼기가 걱정되어서.. 결국 자신을 제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00 앗..아아
먼저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