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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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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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 「하룻밤 만에 평화로웠을 터인 일상이 무너졌다」 : 일상붕괴
분류 : 765 프로 좀비 아포칼립스
할말 : 평소처럼 업무를 끝마치고 모두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P
언제까지고 이런 나날이 계속되리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갑작스럽게 영화에서나 봤을 좀비들이 날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스케줄표
[사무실]
코토리
타가키 사장
[오전 레슨]
하루카
치하야
마미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유키호
[오전/오후 스케줄]
아미 : 라디오 게스트 / 드라마 촬영
[오프=휴일]
미키
이오리
야요이
리츠코
+마코토
[개별 약속]
+유키호 & 마코토 : 오후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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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라니.. ㄷㄷ
P,쵸스케,카스미 「..에?」
P 「뭐야, 갑자기 방송이..」
쵸스케 「라디오가 고장이라도 난건가?」탁탁탁
카스미 「쵸스케, 그러면 진짜 고장날거 같은데?」
쵸스케 「윽.. 미안」
P 「흠..」만지작
P 「이거.. 전파가 끊긴거 같은데?」
쵸스케 「에, 그런가요?」
P 「아아, 뭐 일시적인 걸수도 있긴 하지만 말이지」
P 「그렇긴 해도 다시 전파가 잡힐 때까지 기다릴 시간도 없고..」
카스미 「일단 이 이상의 정보를 얻는건 무리인거 같네요」
P 「그래, 그렇긴 하지만 여러가지 중요한걸 알게됬으니 그나마 다행이구나」
쵸스케 「..그게 안좋은 소식들이긴 했지만요」추욱
카스미 「쵸스케..」
P 「너무 낙담하고 있지마렴 쵸스케」턱
쵸스케 「프로듀서 형..」
P 「자위대가 힘내고 있다니 조만간 라디오에서도 좋은 소식을 얻을 수 있을거야」
P 「그렇지 카스미?」
카스미 「맞아요 오빠」
쵸스케 「..그렇죠.. 지금은, 없는 힘이라도 내야할 때니까」
P 「아아, 그 말대로다」
쵸스케 「그렇네요.. 어라?」
카스미 「쵸스케?」
P 「무슨 일이니?」
쵸스케 「아..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신경쓰이는게 있어서요」
쵸스케 「그게..」
쵸스케 「어제 2층에서 집밖을 감시하고 있을땐 헬기같은게 날아다녔는데, 오늘은 한기도 보이질 않아서요」
P, 카스미 「?!」
쵸스케 「그러고보면 그 헬기들, 거리가 이런데도 그것들을 제거하거나 생존자를 구출하는 일같은건 신경도 안쓰는지 그냥 지나가버렸네요」
쵸스케 「거기에 분명 방금 방송에선 자위대가 활동하고 있다고 했는데..」
P 「..그 말은, 그 방송이 거짓일 가능성이 있다는거니?」
쵸스케 「네」
카스미 「하지만 쵸스케, 방송에서는 일본 전역에 그것들이 날뛰고 있다고 했는데..」
카스미 「그렇다는건 자위대가 신경쓸 지역이 많다는거 아냐?」
쵸스케 「엣?!」
P 「카스미 말대로라면 이곳 말고도 더 지원이 시급한 지역들이 있어서 그곳을 우선했을 가능성도 있지」
쵸스케 「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P 「뭐.. 쵸스케 네가 그렇게 걱정하는게 그리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니..」 쓰담쓰담
쵸스케 「! 혀, 형 쓰다듬는건 그만둬주세요」우물쭈물
카스미 「왜? 가끔은 쵸스케의 그런 모습도 볼겸 괜찮은거 같은데~」
쵸스케 「카, 카스미 너..」부들부들
P 「그렇구나, 확실히 가끔씩은 괜찮은거 같은데?」
쵸스케 「형까지?!」
쵸스케 「우우.. 난 이제 쓰다듬어질만한 나이는 아닌데..」중얼중얼
P 「농담이야 농담~」쓰담쓰담
쵸스케 「형.. 그러시면서 또..」추욱
P 「하하, 미안미안」슥
P (그나저나 지금 상황에선 정확한 정황을 모르겠지만..)
P (아마 현재의 자위대 병력이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일 높겠지..)
P (최악의 경우엔 구조될 기회 자체가 아예 없을지도 모르니, 그걸 감안해서 행동해야겠구만..)
P (이거 구조대가 올지 어떨지도 불확실하고.. 야요이나 다른 사람들의 행방도 모르고 있고..)
P (꽤나 최악의 상황이구만 이거..)
P (..지금은, 현재 할수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나가야겠지..)
P 「흠흠, 뭐 그러면 더이상 방송을 듣는 것도 불가능하니 라디오를 듣는건 이쯤하고..」주섬
P 「자가발전 라디오도 배낭에 챙겨둘까」
쵸스케 「에? 라디오를 가져가시는 건가요?」
P 「그래, 여기선 주파수가 잡히지 않지만 그곳에선 다를지도 모르니까 말이지」
쵸스케 「확실히.. 이곳에서 다시 주파수가 잡힐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는게 좋겠네요」
P 「뭐 그렇지.. 그럼 이제 남은 물품은 이 세가지인가..」
카스미 「공책하고 박스 테이프, 재봉 세트.. 아!」
카스미 「오빠, 오빠의 바지 지금 수선해도 되나요?」
P 「내 바지?」슥
바지 밑단 : 너덜너덜
P 「아..」
카스미 「아까의 저처럼 괜한 오해가 생길지도 모르니까, 미리 수선해서 흔적을 지워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P 「그런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인데 고맙구나」
카스미 「아뇨.. 이건 오빠와 우리 모두를 위해서니까요」방긋
이리하여 P가 좀비에게 물렸던 바지 부분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수선을 시작한 카스미..
P 「글세.. 이제 배낭의 공간도 별로 넉넉하지 않으니까..」
P 「공책이나 박스 테이프는 그다지 쓸일이 없을거같고, 거기에 난 수선같은걸 할줄 모르니까 나머지 세개는 두고가는게 좋겠네」
P (그나저나 탈출할 때 공책은 왜 챙겨왔던거지..?)
카스미 「..읏차」슥슥
카스미 「오빠, 수선 끝났어요」
P 「벌써? 어디어디..」스윽
P 「이야.. 감쪽같이 수선됬는걸? 굉장하구나」
쵸스케 「카스미는 평송에 가족들의 옷을 야요이 누나와 함께 자주 수선하곤 했으니까요」
카스미 「네, 별거 아니랍니다」
P 「그렇구나」
P 「그래도 이렇게 집안일도 잘돕고 가정적인걸 보면 나중에 좋은 신부가 될거같은걸」
카스미 (신부.. 신부..? 신부라면 누구의..?) 물끄럼
카스미 「...!」퐁
카스미 (신부란 말을 듣고 오빠의 얼굴을 바라보니 갑자기 가슴이 너무뛰어.. 어째서..?) 콩닥콩닥
카스미 「하우우..」헤롱헤롱
P 「카스미?!」덥썩
카스미 「?!」
카스미 (오, 오빠와 날 안아주시.. 어, 어라? 두근거림이 더 심해져가..) 두근두근
카스미 (그렇지만.. 가슴이 이렇게 뛰는데도 괴롭지가 않네.. 그리고 이 기분은 뭘까.. 너무 행복해.. 멈춰지 않아..) 두근두근
카스미 (하아.. 오빠아아....)
카스미 「」기절
P 「카스미? 카스미? 정신 좀 차려보렴!」
쵸스케 「...」
쵸스케 (뭐랄까.. 잘은 모르겠지만 카스미의 저 모습은..)
쵸스케 「...에에, 저기.. 형?」
P 「카스미.. 아, 쵸스케?」
P 「이런 순간에 무슨 일이냐?」
쵸스케 「제가 보기엔 카스미는 잠깐 기절한거 뿐인거 같은데요?」
P 「그, 그렇지만..」
쵸스케 「찬찬히 살펴보세요, 뭔가 행복한 얼굴로 편하게 숨을 내쉬고 있을 뿐이잖아요?」
P 「에..」스윽
카스미 「코오오.... 코오오.....」
P 「그러네..」
P 「난 카스미에게 무슨 일이 생긴줄 알았는데 말이지.. 괜히 호들갑을 떤건가..」
쵸스케 「그런거죠」일침
P 「」쿠궁
P 「무, 뭐어.. 그래도 별일 아니라서 다행이구나」
쵸스케 「그러네요」
P 「..그런데.. 쵸스케?」
쵸스케 「말씀하세요」
P 「뭔가 행동이나 말투가 날 구박하는 느낌이다만..」지긋
쵸스케 「그건 분명 기분탓입니다」
P 「그런가..?」
쵸스케 「일단, 카스미랑 동생들은 제가 돌볼태니 형은 서둘러서 가보세요」
P 「에? 그래도 카스미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다 다른 애들에게도 말해두는게 좋을거 같다만..」
쵸스케 「아뇨, 이대로 카스미가 언제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마냥 시간을 보내고 있을수만도 없잖아요?」
P 「..!」
쵸스케 「거기에 아직은 대낮이긴 하지만..」
쵸스케 「이렇게 지체하다가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대처하기 힘들태고 말이죠」
P 「..그렇지」
쵸스케 「동생들에게 말하는건 제가 해도되고, 카스미가 깨어나면 사정을 설명해둘 태니..」
쵸스케 「서두르세요, 프로듀서 형」
P 「아아, 그럼 이곳을 잘 부탁한다 쵸스케」척
쵸스케 「이곳은 걱정마시고..」
쵸스케 「무사히 다녀올 생각만 해주세요」
P 「그래, 염려마렴」
P (..이제, 그곳에서의 일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P (부디 행운이 함께 하기를..)
그렇게 한번 지나쳤었던 대형 마트를 수색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P
쵸스케 「...」꼬옥
쵸스케 (신님, 부디 형이 그곳에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보살펴주세요)
쵸스케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제 가족들이 무사히 있게 해주시고..)
쵸스케 (꼭.. 모두와 다시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시길...!)
그런 P를 배웅하며 기도를 올리는 소년을 뒤로한 채로..
P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간다
대형 마트의 구조(다수결) >>+1~5
1. 지상 1층의 단층 매장
2. 지하1층, 지상 1층의 2층 매장
괜찮아, 주차장까지 합쳐서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가 아닌걸!
찾을곳이 많아지면 고생
1번!!
이제 마트 구조같은걸 생각해둬야겠네요 흠..
- 대형 마트 근처 -
P 「...」스윽
P (드디어 도착인가)
P (이동하면서 좀비들을 자극하지 않게 조심하느라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오면서 딱히 별다른 일은 없어서 다행이군)
P (그나저나 이 사태를 격으면서 평상시엔 몰랐던 체력이 드러난건지, 그럭저럭 먼 거리를 이동했는데도 별로 지친 느낌이 없네..)
P (딱히 휴식을 취하지 않아도 될거같군..)
P (좋아, 일단 주변을 살펴볼까..) 두리번
P (음.. 대형 마트는 겉보기엔 그때와 별로 달라진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좀비들 「그우워어....」
P (좀비들이 신경쓰이는군)
P (지금은 밖이라 날이 밝으니 상관없지만..)
P (대형 마트 내부는 불이 나간 상태라 라이트 하나에 의지한 채로 다녀야하는게 좀 부담스럽네)
P (저 안에 좀비들이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고..)
P (안에 진입하긴 해야하는데.. 흠)
P (어떻게 하지..?)
P의 행동 >>+3
1. 마트 정면 입구로 진입을 시도한다
2. 마트 주변을 좀더 둘러본다
P (아무래도.. 정면 입구는 내부의 사람들이 탈출하느라 혼란스러웠을태니 엉망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겠지)
P (좀비가 있다면 그쪽에 몰려있을 가능성도 있고.. 흠)
P (우선은 다른 출입구가 있는지 찾아볼까..)
P 「...」두리번두리번
P 「!」
P (저건.. 지하로 내려가는 차로..)
P (아마 물건들을 들여놓을 때 사용하던거 같은데, 저길 통하면 내부로 들어갈 수 있을거 같구만)
P (좋아.. 가볼까)
이리하여 대형 마트의 내부로 들어가기 위하여 지하의 차로쪽으로 진입한 P..
P (..역시..)
P (마트 내부의 전원이 나가서 이곳도 전원이 안들어오진 않을까 했는데..)
P (어두컴컴하네)
P (이건 라이트를 켜야겠지.. 어디어디) 주섬주섬
P가 들어간 지하에 좀비들이 있는지 여부 >>+3
1. 좀비가 없다
2. 좀비가 몇 없고, 라이트를 켜는 소리에 좀비가 반응한다
3. 좀비가 다수 있고, 라이트를 켜는 소리에 좀비가 반응한다
P (아, 찾았다)
P (스위치가.. 이건가?)
- 딸깍.. -
P (음..) 두리번
P (휴.. 다행이 좀비는 보이지 않는구만)
P (이곳에까지 좀비가 있으면 어쩌나 했었는데 말이지..)
P (덕분에 한시름 덜었구만)
P (그럼, 이제 출입구가 어디인지 찾아볼까..?)
P의 행동 >>+2
1. 출입구를 찾아본다
2. 출입구를 찾기전에 주변에 쓸만한 물건이 있는지 수색한다
Damage : 8683 - 9172 Delay : Slow Special : Kill the running zombie in one swing
이제 좀비 야요이를 구경하는건가!
야요이 좀비라니.. ㅎㄷㄷ
>>+666의 콤마수가 72이하면 야요이는 좀비! 72보다 높으면 물리기 직전! 같은 식의 앵커가 있을 줄 알았는뎈ㅋㅋ
옛날옛적 야요이가 나오는 좀비꿈을 꾼 적이 있었습니다만.. 끝까지 야요이는 살았지만 야요이를 쫓아오는 좀비 쵸스케와 좀비 카스미를 도끼와 총으로 야요이 코앞에서 처리해버리는 바람에 야요이가 폐인이 되어버렸죠, 헤헷. 마침 그 때 배경이 백화점이었기 때문에 지금 상황과도 싱크로가 꽤 맞는다는 게 함정.
ㅎㄷㄷ한 꿈이군요
그리고 자세한건 스토리 네타가 되니 알려드리지 않겠습니다
P (최대한 소리를 내지않고 움직여야겠어) 조심조심
그리하여 출입구를 찾기위해 이동하는 P
P (그나저나 이렇게 어두우니 뭐가 튀어나올지 몰라서 무섭구만..)
P (후.. 이런 곳에서 좀비와 마주치게 되면 대처하기 힘들겠는걸)
P (대체 무슨 이유로 전원이 나간건지는 모르겠지만..)
P (전원을 다시 복구할 수단은 없으려나.. 음?)
P 「!」
P (저쪽에 문이.. 출입구를 발견한건가?)
P (좋아.. 가보자!)
문이 잠겨있는지 여부 >>+3
1. 문이 잠겨있다
2. 문이 잠겨있지 않다
P (그런데..)
P (이거, 만약 문이 잠겨있거나 하진 않겠지..?)
P (만약 잠겨있다면 내부로 들어갈 방법은 지금으로선 대형 마트 1층의 정면 입구 이외엔 떠오르지 않는데...)
P (어떨려나..) 꿀꺽
P (어디..) 살짝
- 휘릭 -
P (오.. 다행이 잠기진 않았네)
P (아주 곤란해질뻔 했는데 다행이구만)
P (좋아좋아, 이대로 가능한 소리내지 않고 문을..) 슬쩍
- 끼이이이.. -
P 「!」
P (이런, 소리가..!)
P (지하엔 좀비가 없었지만, 이 입구 내부에는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낭패네..)
P (..하지만)
P (이대로 열어보지도 않을순 없지..)
P (각오를 할까..)
출입문 내부에 좀비가 있는지 여부 >>+2
1. 문을 여는 소리에 좀비가 반응하여 다가오는 중이다
2. 좀비는 보이지 않는다
P (간다!) 확
휑~
P 「...」
P (뭐랄까..)
P (잔뜩 긴장했는데 정작 좀비고 뭐고 아무것도 없으니..)
P (뭔가 허무하구만.. 하.. 하하하하...)
P (..그렇긴 한데, 이상황은 왠지 희망이 생기는걸)
P (여기에 좀비가 없다는건 직원 통로에 좀비가 아예 없을 가능성이 높고..)
P (..어쩌면, 수색하는 와중에 생존자를 발견할지도 몰라)
P (문제는..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이곳을 어디부터 수색하느냔건데...) 두리번두리번
P (..음?)
P 「!」
주변을 살펴보다 벽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P
P (저건..)
P (이 직원 통로의 내부 구조에 대한 지도인가..?!)
P (이런 상황을 타개할만한걸 발견하다니.. 난 의외로 운이 좋은 편일지도 모르겠네)
P (덕분에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하는게 가능해졌고, 이곳 저곳을 헤맬 필요가 없어서 잘됬구만)
P (자.. 어디에 뭐가 있는지 한번 볼까..) 슥
- 지하 직원 통로 내부 구조도 -
* 직원 출입구
* 기계실&모니터실
* 사무실
* 직원 휴게실+탈의실
* 물품 창고
* 냉장고
* 냉동고
* 화물 엘리베이터
* 매장 출입구
P (음..)
P (지금 내가 있는 곳이 직원 출입구 쪽이고.. 다른 곳은..)
P (이곳에서 가장 가까운게 사무실이고, 직원 출입구 정면쪽에 있네)
P (사무실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있고, 그 옆에 물품 창고가 위치해 있군..)
P (사무실 왼쪽엔 직원 휴게실+탈의실이 있고..)
P (직원 휴게실+탈의실 맞은편에 냉장고와 냉동실이 자리잡고 있어)
P (냉장고 맞은편에서 조금 위로 이동하면 기계실&모니터실가 있고..)
P (기계실&모니터실에서 바로 옆이 매장 내부로 통하는 매장 출입구인가..)
P (..좋아, 대강의 위치는 파악이 끝났어)
P (그러면..)
P (이제, 어디를 수색해볼까..?)
P가 수색하는 장소 >>+3
1. 기계실&모니터실
2. 사무실
3. 직원 휴게실+탈의실
4. 물품창고
5. 냉장고
6. 냉동고
7. 화물 엘리베이터
8. 매장 출입구(매장 내부)
야요이가 숨어있는 장소에 있는 사람(다수결, 과반수를 체우지 못하면 재앵커) >>1~5
1. 야요이와 야요이의 부모님, 코우조 이렇게 네명이 있다
2. 야요이 혼자 남아있다
3. 야요이 +@
ㄴ 예시: 3. 야요이, 코우조 / 3. 야요이, 야요이 엄마 / 3. 야요이, 야요이 엄마, 코우조
야요이& 좀비
>>349
야요이와 좀비라니 좀비 야요이가 보고 싶으셨던건가요?!
P (아무래도, 지금 내부의 전원이 나가있는 원인이 신경쓰이니..)
P (우선 기계실&모니터실을 먼저 수색해볼까..?)
P (흐음..) 곰곰
P (뭐.. 설령 나같은게 원인을 알아낸다고 해서 그걸 해결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진 않지만..)
P (어쩌면, 비상 발전기 같은걸 찾아내서 전원을 복구할 수 있을지도 몰라)
P (좋아.. 그럼, 조속히 이동해볼까..)
P (아, 그러고보니..)
P (직원 출입구엔 좀비가 없었지만, 다른 곳들은 사정이 다를지도 모르니 아까같은 소리를 내는 실수는 피해겠어)
P (최대한 신중하게..) 살금살금
이리하여 기게실&모니터실을 향이 조심스레 이동을 시작한 P
P (조금전에 직원 휴게실+탈의실이란 표지판을 지나쳐 왔으니, 이쪽에 기계실&모니터실이 있을탠데..) 두리번
P (기계실, 기계실이..) 두리번두리번
P (..아!)
[ 기계실&모니터실 ]
P (이 문의 표지판을 보니 이곳인가보군)
P (그런데 이거.. 문이 잠겨있으면 어떻게한다..)
P (만약 잠겨있으면 별수 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도록 해야겠구만)
P (어디.. 한번 확인해볼까)
P (손잡이가.. 여깄군) 덥썩
P (과연..) 꿀꺽
~휘릭
P 「!」
P (오오, 다행히 잠겨있지는 않구만)
P (운이 좋은걸까.. 이번엔 소리내지 않게 천천히..) 조심조심
P (..랄까, 뭔가 이거 문이 묵직한데..)
~스으으윽..
P (오.. 그래도 다행히 소리가 나지 않고 들어왔..) 스륵
그 한순간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방심하여 손잡이에서 손을 놓은 P..
- 끼이..
P 「!!!!!」덥썩
P (무, 뭐, 뭐야 이거?!)
P (문 자체가 무거워서 저절로 닫히려고 하는건가?!)
P (호, 혹시 좀비가 이 소리를 듣고 오진 않겠지?) 두근두근
P (만약.. 좀비가 온다면 일단 이곳에서 자리를 피하자) 조마조마
한손으론 문을 잡고, 다른 손으론 라이트로 통로를 비추며 좀비가 오진 않는지 경계하는 P
P (후우..)
P (다행이.. 좀비가 오는거같지는 않구만)
P (...)
P (이런 상황인데도 방심해버려 위기를 자초해버리다니..)
P (나란 놈은 경각심이 부족한 모양이네..)
P (지금은 운이 좋았지만..)
P (만약 좀비가 몰려왔으면..) 부들부들
P (정신차려야해 P, 지켜야할 것이 있는 이상..)
P (이런 멍청한 짓은.. 한번이면 족하니까..!)
P (...후, 좋아)
P (이제 좀비가 오는 기색도 없으니 슬슬 문을 닫아볼까)
P (조심스럽게..) 살짝
~찰칵..
P (휴우..)
P (드디어 들어온건가)
P (그러면..)
P (이제, 이곳 내부를 조사해보자)
P의 행동 >>+3
1. 발전기를 조사해 전원을 다시 킨다
2. 발전기를 조사했지만, 뭐가 뭔지를 몰라서 전원을 키지 못한다
같은 선택지가 없다니!
이분 다크하군요 히익..
에엑, 저처럼 밝고 환한 사람이 어디있다고..
야요이나 히비키가 생각나지 않나요?
저는 아마 콤마수 정도만큼 Bright합니다.
P (이쪽엔.. 작은 모니터들이 잔뜩 있네)
P (여기가 모니터실인가보구만)
P (이 모니터가 아마도 CCTV와 연결되있을거 같은데..)
P (전원만 복구할 수 있으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내부의 상황을 대강이나마 파악할 수 있을탠데 말이지..)
P (흠..)
P (이쪽은 더이상 조사해도 별거 없을거같고..)
P (기계실이니 내부에 발전기가 있을탠데..)
P (..음?)
주변을 살펴보다 붉은 빛을 내는 무언가를 발견한 P
P (혹시 이게 발전기인가?!)
P (어디보자..) 스윽
P (스위치들이 줄지어 있네.. 이건 각각의 장소들의 전원을 제어하는건가 보구만)
P (그리고 이 불빛을 내는 버튼에는.. 'POWER'라고 적혀있군)
P (아마도.. 이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복구될거 같은데..)
P (좋아, 그럼 어디 눌러볼.. 음?)
막 버튼을 누르려던 참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버튼 위쪽에 붙어있는 종이에 눈이간 P
P (이게 뭐지..?) 스윽
P (무슨 종이같은데.. 뭐라고 적혀있는거지..)
P (에에.. '-주의- 발전기에 부분 고장이 발생하여 수리 예정이니 담당자는 이점을 유의하기 바람'...?!)
P (뭐야.. 이 발전기.. 고장난 거였나?!)
P (어쩌지..)
P (..저 '부분 고장'이라는 부분을 보니 이걸 켜도 별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P (만약, 그 반대라면...!)
P (이거.. 어떻게 하다..?)
P의 선택 >>+3
1. 발전기를 키는걸 포기하고 다른 장소들을 조사하러 간다
2. 경고를 무릅쓰고 발전기를 켜서 전원을 복구한다
그리고 경고는 무시하라고 있는 것이죠? 2
번째 발판.
[잡담] 엣, 나 어째서 딥다크 이미지?! 내가.. 해피엔딩의 전도사인 이 내가, DEEP♂DARK♂FANTASY에서 환상을 뺀 그런 이미지라니!
오브젝트가 있으면 만져보고, 이벤트가 있으면 실행시켜보라고 배웠습니다
이분 뭔가 위험해!
P (뭐.. 약간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P (이렇게 어두운 장소를 라이트 불빛 하나에만 의지한채로 다니는 것보단, 전원을 다시 복구해서 빛이 있는채로 다니는 편이 더 안전하겠지..)
P (여차하면 다시 전원을 차단하면 될거같고..)
P (그러면.. 한번 눌러볼까) 꾸욱
~딸깍..
P (과연..)
P (어떻게 될려나.. 아?)
-위잉.. -
P (이 소리는..?!)
- 위이이이잉 -
발전기가 내는 소리인듯한 가동음이 들리며..
방안의 전등과 반대쪽의 모니터(CCTV)들이 켜지는걸 목격한 P
P (전원이.. 복구됬어!)
P (좋아, 이걸로 행동하는데 한결 수월해지겠..)
- 덜컥! -
P (에?)
- 덜컥덜컥덜컥! -
P (뭐, 뭐야 이거?)
P (발전기 옆의 기계에서 왠 소음이..)
P (이, 이거..)
P (경고문에 써있던 문제라는게 저 소음을 말했던 거였나!)
P (하필이면 이런 사태에 좀비를 자극할만한 문제가...)
- 쿵! -
P 「?!」
- 쿠웅! 쿵! -
P (이 소리는...!)
P (서, 설마..!) 타닷
어딘가에서 나는 소리에 문득 CCTV 쪽으로 달려가 화면을 확인하는 P
P 「!!!」
화면엔 어느 문을 계속 공격하고 있는 좀비와..
그 좀비가 있는 곳으로 계속 몰려들고 있는 다른 좀비들의 영상이 P의 눈에 들어왔다..!
P (젠장..)
P (저 소음 때문에 좀비가 이쪽으로 들어오려고 하는 모양이군..)
- 쿠웅! 쿠웅! 쿠우웅! -
P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
P (..아마도, 발전기의 전원을 다시 차단시키면 저 소음도 사라질거라 생각되지만..)
P (그런다고 해서 좀비들이 얌전해질리도 없을탠데..!)
P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P의 행동(다수결, 과반수가 넘지 않으면 재앵커) >>+1~3
1. 발전기를 다시 끄고, 자명종 하나를 사용해 좀비를 멀리 유인해낸다
2. 발전기에 붙어있는 각각의 스위치를 건드려 소음을 없애려고 한다
3. 소음을 없애는걸 포기하고, 일단 몸을 피한다
좋아. 3번이다.
이게 제일 최악일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걸 알면서 고르시다니.. ㅎㄷㄷ!
저는 배드엔딩이 보이는 선택지가 있으면 그걸 누르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과연.. 뭔가 일리가 있는 말이군요 (응?)
>>376
뭔가 누르지 말라는게 보이면 눌러버리고 마는 그런건가요?!
P (발전기를 다시 끄거나, 저 많은 스위치를 일일이 확인하는 것 어느 쪽도 시간이 부족할거 같구만..)
P (여기선 일단 몸을 피하자!) 타닥
급하게 기계실&모니터실에서 빠져나오는 P
- 쿠웅! 쿠웅! -
P 「하아.. 하아..」
P (다행이 아직까진 문이 버텨주는 모양이야)
P (이틈에 다른 곳으로 피해야할탠데..)
P (대체 어디로 가야하지?) 두리번
~반짝
P (..응?)
P (저게 뭐지..?) 스윽
통로가 어두웠을땐 미처 보지 못했던,
매장 출입구의 바닥에 떨어져 있는 무언가를 발견한 P..
P가 발견한 것(72보다 작으면 1, 크면 2) >>3
1. 야요이의 베로쵸로
2. 카드키
무덤에다 고이 묻어줍시다.
~ 좀비사태가 끝나고 3년이 지났다. 나는 모두와 같이 납골당을 찾아갔다. 좀비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감염자 또는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의 시체는 무조건 화장되었고, 야요이는 약간의 뼈만 남은 채 우리 앞의 항아리에 담겨있었다. 항아리가 안치된 10cm x 10cm x 10cm의 유리로 닫힌 서랍 안에서 쵸스케가 뭐라고 중얼거리다가 눈물흘렸다. 치하야가 쵸스케를 달래고 있었다. 항아리 앞에는 베로쵸로와 야요이의 사진, 방부처리된 숙주나물이 놓여있었다. 베로쵸로 안에는 주웠을 떄 그대로 3년 전까지 쓰였던 동전 몇 개와 가끔씩 베로쵸로를 수선해주었던 하루카의 사진이 들어있겠지..
아직도 그 때의 악몽을 꾸고 있다. 만약 조금만 더 빨랐으면, 야요이의 집에 바로 가지 않고 마트부터 들렀다면 야요이는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발전기의 스위치만 누르지 않았어도 야요이는 살았을 것이다. 꿈 속에서 야요이는 원망하지도 화내지도 않는다. 그렇지만 단지 슬픈 듯한 눈길로 바라보는 것이 훨씬 견디기 힘들었다.
나는 그 이후로 프로듀서 일을 그만두었다. 어차피 그 사건으로 인해 사회 대부분이 붕괴되었기 때문에 아이돌 따위가 활동할 수 있을 리 없었다. 여전히 간간히 산간에서 남아있는 좀비가 사람을 습격하는 경우가 있지만 적어도 끝없는 좀비의 물량공세를 군대를 동원해서 막아내야 하는 이웃나라보다는 낫겠지. 정부가 붕괴되면서 핵미사일이 떨어져 폴아웃이 현실로 강림한 남아시아나 동유럽보다야 말할 것도 없고.
결국 우리가 살아난 것은 단지 요행이었던 것이다. 원래 종교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사이비 종교에 빠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카스미마저 잃어버리고 말았다. 원래는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 카스미는 나를 구하고 대신 죽었다. 나는 그것을 타카츠키 가의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다. 쵸스케가 뺨을 때렸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어떤 분노의 말도 원망하는 매도도 없었다. 다만, 그 마지막 날, 아즈사가 영원히 행방불명이 되어버리고 코토리와 작별해버렸던 그 날, 내가 없었으면 우리 모두가 죽었을 것이라는 말만 이야기했다. 그리고 여전히 고마워한다고, 그 덕분에 카스미는 1년이나마 더 살아있을 수 있었다고..
많은 사람을 잃어버렸다. 좀비한테 먹힌 사람, 오지 않는 구조대를 한없이 기다리다 결국 굶어죽은 사람, 심지어 부족한 식량과 의약품을 얻기 위해 같은 사람들끼리 싸우다 죽은 사람.. 그러나 그 중에 나는 없었다. 신의 농간으로 끝까지 살아남아버렸던 것이다.
항아리 속의 야요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죽은 사람은 산 사람으로 고뇌하지 않는다, 야요이는 고뇌하지도 않고 먼저 가버린 사람들로 인해 고통받지도 않는다, 죽은 사람은 고뇌할 수 없으니까. 그것이 나한테 한 가지 위안이었다. 모든 것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그렇지만, 살아서 고통받는 것보다는 편안히 죽어있는 게 오히려 낫겠지. 내 손에 목졸려 죽는 그 때, 야요이는 미소짓고 있었다. 고통에 일그러진 미소였다. 변명할 거리는 많았다. 단 두 명이 좀비무리들과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갇혀있었고 무기는 잃어버렸으며 야요이는 크게 물려서 감염된 것이, 방치하면 좀비가 되어 나를 물 것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나는..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야요이는 너무 늦었다고만 말했다. 그 때 야요이와 했던 대화를 아는 사람은 이제 나 혼자다, 한 명 더 있었지만 그녀는 지금 야요이의 옆칸에서 항아리 안에 안치되어 있을 뿐이었다.
타카츠키 카스미..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만약, 만약 이 모든 일을 없던 것으로 할 수 있다면..
베로쵸로 옆의 사진 속 야요이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 The End -
흔한_결말망상류.txt
히이이익?!
저와 비슷하지만 저보다 독한 어둠의 향기가.
사실 딥다크 쓰는거 별로 안어려워요.
그냥 마음한번 독하게 먹고 제대로 굴리면 되는데
마음 약하신 분들이 쓰다가 못버텨서
아이돌들 행복하게 만든다고 결국은 용두사미로...
정 뭐하면 배드 엔딩일 경우 '힘세고 강한 로드' 라는 방법도.. (?!)
저런 방법도 배드 엔딩이라는 맛을 죽이는 경우중 하납니다.
?!
그래도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여준다는게 가능하니 만약 배드 엔딩 쓰게된다면 저로서는 이편이 좋네요
P (야요이가 가지고 다니던 베로쵸로..)
P (그렇다는건..)
P (야요이가 이 통로를 지나갔다는 소리인가..)
P (아마도 여기를 무사히 탈출한 모양이네.. 다행이야)
그렇게 안도를 하려던 찰나..
P (..아니 잠깐)
P (뭔가 이상해..)
P (야요이가 이렇게 소중히 여기던 베로쵸로를 떨어뜨릴 정도면 아마 사람들이 상당히 급히 빠져나와야 했다는 건데..)
P (그렇다면 왜 발전기를 꺼서 내부의 전원을 끄고 간거지..?)
P (뭐, 좀비가 소리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모르지만..)
P (그런 상황에서 그걸 알아낼 가능성도 낮은데다..)
P (설사 알아냈다고 해도 도망치기도 바쁜데, 굳이 번거롭게 그런 짓을 할만한 이유가 없어)
P (뭔가의 사고로 이미 전원이 나간 상태였다면 모르지만, 내가 직접 전원을 복구했을 정도니 그건 아니야)
P (그렇다는건.. 누군가 모종의 이유로 전원을 끊어버린건가?)
P (대체 무엇 때문에...?)
P (쵸스케가 부모님이 야요이, 코우조를 데리고 외출했다고 했었지?)
P (만약, 일행에 몸을 움직이지 못할정도의 부상을 당한 사람이 있었다면..)
P (그래서 빠져나갈 여건이 안됬다고 한다면..)
P (발전기의 전원을 내리고 소리가 새어나가는걸 막기위해 어느 정도 방음이 되는 장소에 몸을 숨겼다..)
P (그렇게 생각하면 앞뒤가 얼추 맞아떨어져..!)
P (이게 내 괜한 짐작일지도 모르겠지만..)
P (몸을 피하기 전에 한번쯤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네)
P (그러면.. 방음이 되지만 발전기의 전원을 굳이 꺼야할 시설이..)
P (냉장실나 냉동실.. 이 두곳인가)
P (위치는.. 아까의 지도에 따르면 기계실&모니터실 맞은 편이였던걸로 아는데.. 저긴가?)
그런 P의 눈에 들어온 것은 나란히 두터운 문으로 굳게 닫혀있는 두개의 시설
P (마침 가까운 곳에 있군)
P (좋아.. 그럼 가볼까)
그 순간..!
- 우직.. -
P (응?)
P (방금 무슨 소리가..?)
불현듯 들리는 소리가 난곳으로 고개를 돌리는 P
P (저, 저건!)
P (설마?!)
- 콰지직.. -
그곳엔..
곳곳이 찌그러져 금방이라도 부셔질듯한 몰골을한 매장 출입문의 모습이 있었다
P (문이..)
P (거의 부서질려고 하잖아?!)
P 「...」
P (이거.. 두곳 다 찾아볼 시간은 없을거 같구만)
- 쿠웅! 쿠우웅! 쿠우웅! -
- ..으워어.. -
매장 출입문 너머로 좀비의 울음소리까지 들리는 일촉즉발의 상황..!
P (그렇다면..)
P (어느 곳을 찾아보지?)
P가 찾아볼 장소(다수결) >>+1~3
1. 냉장실
2. 냉동실
[잡담]
>>383 엑, 한 명도 멘탈이 붕괴해서 폐인이 되지도 않았고 야요이와 카스미는 더 이상 슬퍼하지도 않고 얀데레도 피튀기는 장기자랑도 코스믹 호러도 '올렸다가 떨어뜨리기'도 없는데 어디가 딥다크하다는 건가요! 저에 대한 인식을 정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전 어디까지나 훈훈하고 평온한 일상물 담당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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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끔씩이지만 언제나 평온하고 고요한 일상물을 써왔는데..
옙, 【일상종결자】알마슽 같은 걸로 불러주세요, 훈훈달달같은 이명이 가지고 싶었지만 이미 다른 분이 쓰고 계신데다 전 염장물 같은 건 쓸 줄 모르므로..
저에겐 보입니다. 동류의 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