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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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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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너는 대체 언제 연애해서 남자친구 보여줄래라는 닥달에 카에데 씨는 제갈공명처럼 전략을 세우게 되는데..
프로듀서!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공명..이 아니라 카에데의 함정이다!
이제 이거 쓰고 치하야 순애물 하나 쓰고나면 더이상 떠오르는 소재가 없으므로 이타치가 될테지만..그건 먼 훗날의 이야기니까 이야기를 즐겨봅시다.
------------완결------------
총 3,107건의 게시물이 등록 됨.
167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98이든 99든 더블은 더블이죠 ㅋㅋ 원래 더블혜택으로 100제외 선택지 주시죠? 우린 창.댓.러 입니다.
2. 아니.. 카에데 씨 볼 면목이 없습니다. 테에에에엥!! 마마! 100포함해서 선택지를 주는 데샤아아앗!
먼저 2표
@술병으로 얻어맞긴 싫어요...
2. 하루의 마무리 느낌으로 오후 미팅때 go다.
3. 술이라도 한잔 마시자 해볼까.
4 100내용 : 카에데가 말을 꺼내려하기 전에 P쪽에서 한잔 마시자고 해옵니다. 사적으로 건의받은건 처음.
먼저 2표
"으음~ 파바밧! 헤치울께요!"
그 외에 간단히 주의할 점이나 유의할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그였다.
카에데는 그에게 언제쯤 권해야 할지 타이밍을 못잡고 있는 시점.
그녀의 귀에 믿을 수 없는 내용이 들려왔다.
"미팅은 끝났고, 으으음..카에데 씨. 오늘 퇴근후에 시간 괜찮습니까?"
"...에?"
얼빠진 사람처럼 굳어버린 카에데에게 그는 작게 목기침을하며 용건을 전했다.
"크흠. 그, 그러니까.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가볍게 술자리를 가져볼까해서요."
듣던 중 반가운소리다.
거절할 명분은 없기에 수락한 카에데였고, 장소는 알아서 준비해보겠다는 말을 남기며 그는 대기실을 빠져나갔다.
덕분에 카에데의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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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바, 방심하지 말자.. 아직 그 남자가 어떤 남자인지 확실하지 않으니까!
34-66 이러저러한 것을 뒤로하고서라도 순수히 먼저 권해주는 것이 처음이라 기쁜것은 어쩔 수 없다.
67-99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아아아아아아-!!
100 앗..
먼저 2표
어쩌면 어제 조금 직구로 말한것이 효과가 있는걸까.
나도 이제 다른 아이돌들이 프로듀서와의 커뮤 이야기할때 끼어들지 못했던 공간에 당당히 합석할 수 있을지도.
그것보다도 프로듀서 시는 술이 강할까?
어떤 안주를 좋아할까?
단순 초대일뿐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텐션업이 된 카에데였다.
그렇게 매니저와 함께 라디오 방송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어떤 가게로 가게될까?
행복한 상상을 하는 도중, 어느샌가 도착해버렸다.
카에데는 차에서 내려서 방송국을 바라보았다.
그렇네.
이 방송국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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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개그맨이 DJ인 라디오. 텐션을 끌어올리기로 유명하다. 지금의 카에데와 만나면 과연..?
34-66 765 아이돌이 하는 라디오.
67-99 346 아이돌이 하는 라디오. 음~ 이 안방같은 편안함.
100 앗...
먼저 2표
내 기억이 맞다면 여기서는 346의 아이돌이 DJ로서 활약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라디오 부스 쪽에 도착했다.
스태프들에게 인사를 하는동안, 곧이어 DJ인 아이돌도 도착한 모양이다.
카에데게 뒤돌자 인사해오는 그녀가있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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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346 아이돌 한명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앗! 카에데 씨~ 어서오세요~"
"어머, 아이리 쨩. 변함없이 섹시하네."
"더워서 어쩔 수 없어요~"
느긋히 말해오는 아이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그녀는 문득, 카에데의 기분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카에데 씨. 좋은 일 있으세요?"
"응?"
궁금하다는 듯한 그녀에게 카에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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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텐션 업된 카에데를 아무도 막을 수 없다. 떠벌떠벌 이야기를 해버립니다.
34-66 그래도 아직 술자리 이후 어덯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냥저냥 기분 좋은 일이 있다고 둘러댄다.
67-99 비-밀~
100 앗
먼저 2표
"에.."
스캔들 관리는 기본중의 기본.
하지만, 너무 텐션이 업되었기 때문일까.
그런 기본적인 생각조차도 잊어버린채, 사무소에서 두사람처럼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아이리조차 놀란채 주변을 둘러보며 눈치를 주지만 카에데는 멈출생각이 없어보인다.
"그래서 있지? 이번에 같이 술마시면서 어던걸 먹고 마실까 하고~"
"아, 아하하..그렇네요~"
생방송 라디오가 시작되기 직전.
이런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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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라디오 스태프들이 모두 온전히 듣게 되었다. 톱아이돌의 첫 스캔들이라. 기자분들..얼마에 이 정보를 사줄까~
34-66 아이리가 필사적으로 노력해봅니다. 라디오 스태프들은 반신반의 하는듯.
67-99 식은땀을 흘리며 아이리의 프로듀서가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프로듀서는 갱장해
100 앗..
먼저 2표
"네~ 방송 시작합니다. 카운트다운~"
싱글벙글 기뻐하는 듯한 라디오 스태프들을 바라보며 아이리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물은 엎질러졌나.
한편, 그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카에데는 즐겁게 라디오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
..
.
한편, 방송을 진행하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라디오 스태프들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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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지금 바로 팔아야징~ 오오, 이렇게나 돈을 벌수 있다니, 톱 아이돌의 실언 갱장해여어어엇~
34-66 ...일단은 장본인이자 그의 프로듀서와 이야기를 해볼까. 346쪽에서도 돈을 받을 수 있으면 그걸로 좋으니까.
67-99 그래도 아이리의 동료다. 아이리의 얼굴을 봐서라도 터트리지 않기로 합니다. 아이리의 평소 인간관리가 빛을 보네요~
100 앗..
먼저 2표
라디오 스태프는 카에데의 프로듀서 번호를 346 본사에 전화해 알아낸 뒤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
..
.
으으음..
카에데 씨와 어디에서 마시며 이야기를 해야할까.
중요한 이야기니까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하는 동안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내용은 이러했다.
이번에 카에데와 만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녀가 말한 증거도 있다.
알아서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뿌려버리겠다는 지극히 정석적인 협박이었다.
프로듀서의 판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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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러리스트와의 협상은 없다. -푸틴
2. 어쩔 수 없잖아. 나도 나지만..카에데 씨의 이미지에 너무 큰 타격이야..협상할 수밖에..
먼저 2표
no prisoner!
no mercy!
https://www.youtube.com/watch?v=8vcJIRx22Aw
아직 만난것도 아니고.
현장에서 검거당한거면 몰라도 아직은 미수다.
...다시 비즈니스적으로 대해야 할것 같지만 어쩔 수 없지.
상황이 상황이니까.
P의 대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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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대로 다시 카에데와의 관계가 비즈니스 족으로 돌아가면 아무 문제 없어.
34-66 카에데와는 깊게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회사 내에서 이야기 하는걸로 끝내야할지도.
67-99 흐에에엥~! 상무에몽! 도와줘~!!
100 앗
먼저 2표
이런.. 이 내가..당한다고오오오오!!!
다수의 기자들에게 정보를 팔아넘겼고, 이는 순식간에 뜨거운 화제로 올라왔다.
완전무결할줄 알았던 스캔들 제로의 카에데의 첫 스캔들은 그의 프로듀서라는 것으로 장안을 뒤집어놓기 시작했다.
나름의 인맥으로 어떻게든 덮어보려했지만 P는 역시 힘이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다.
역시..협상을 할 수 밖에 없었나..
그때였다.
자신의 사무 전화가 울려퍼졌다.
전화를 받자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상무다."
"아, 네. 상무님."
"이번 스캔들 건이다. 올라오도록."
난 이제 끝났구나.
두려움을 넘어서자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동안 쉼없이 달려왔으니까 말이야.
일을 짤리고 나면 당분간은 쉬도록할까.
그렇게 들어간 상무실엔 말없이 업무중인 상무님이 있었다.
"P입니다. 호출받고 왔습니다."
"그렇군. 앉도록 하게."
푹신한 접대 소파에 앉자, 그녀도 뒤따라 앉아왔다.
"이번 일은 어떻게 된것인가? 자네는 그간 담당했던 아이돌과 스캔들이 전혀 나지 않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번일은 과연, 나도 조금 놀라는 일도 있는거로군."
"..."
"반응을보니 아닌땐 굴뚝에 연기가 난건 아닌듯하고. 무슨일인가."
그녀의 말에 P는 자신의 상황을 말해주었다.
어짜피 잘릴거라면 적어도 그녀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
그러한 뜻에서 시작된 행동이었다.
카에데와 지극히 비즈니스적인 용무로 커뮤를 해온것.
그리고 그 선을 넘게되면 자신의 마음을 주체할 수 없을 것 같다는것과 어제의 이야기.
그로인해 실망한 카에데에게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말하려했지만..
그 과정이 공교롭게도 레이더에 걸린 것 같다는 것 까지.
말없이 듣고있던 상무의 반응은 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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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게 67-99 범위 내용이지만..
100 버프로 선택지로 드립니다.
1. 자네들이 그동안 해온 겨로가물이 있기에 이번일 수습에 도움을 주겠다. 다만, 그 비즈니스적인 마음은 계속 가지고 있도록.
2. 그래. 막는것에 대해서 도움은 주겠다. 하지만, 나는 자네에게 오늘 타카가키 카에데에게 할 말을 미리 들어야겠네. 자네는 어떻지?
3. 그동안 자네도, 타카가키 카에데도 넘치도록 수고해주었다. 뭐, 혹시라도 자네들이 사내연애를 하게 된다면 나는 못알아 챌지도 모르겠군. 아무래도 요즘 나는 매우 바쁘니까 말이야. 약하게 미소짓는 상무.
먼저 2표
보아라, 이것이 100의 힘이다..! 크윽..
갓 상 무
"..상무님!?"
그녀가 말하는 것의 뜻을 모를 수 없다.
하지만, 정말로 괜찮은건가.
그것보다도 갑자기 이렇게 말해져도 나는-
이렇게 마음속에 큰 파도가 일렁이는 나를 바라보며 상무님은 작게 어깨를 으쓱였다.
"나는 열심히 일하고 능력있는 사람에게는 무른편이다. 되도 않는 실력을 가졌거나 허풍을 치는 녀석들은 극히 혐오한다만."
아무래도 업무적으로 인정을 받았던 모양이다.
그녀는 자리에게 일어서며 자신의 책상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축객령일테지.
"스캔들쪽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쪽에서 정리할테니 그리 알도록."
어째서일까.
그녀에게 그간의 보상으로 받은 것일텐데도 나를 인정해준것 같아서.
상무님이 순수한 의미로 '내 사람'이라고 선언해 준것에 대해 나는 감동하고 말았다.
나는 잘못되지 않았구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음. 그것으로 좋다."
정말로 멋진 여성이네.
나는 그렇게 상무실을 빠져나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슬슬 라디오 스케쥴을 끝내고 카에데 씨가 올 타이밍이고.
그녀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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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 스캔들이 나도록 틈을 보인 것에 대해 짚어두어야겠어.
34-66 그녀도 본의아니게 실수한걸테고. 이러한 실수는 그 아이돌 생활동안 이번이 처음이니까 너무 몰아붙이지는 말자.
67-99 여기는 상무님의 힘을 빌려서 조금 멋진 남자로 보이도록 해볼까.
100 카에데 : 역시 저는 창댓러 분들을 믿었다니까요~ (손바닥 회전)
먼저 2표
드물게도 나는 먼저 들어와 기다리고 있었고 말이지.
카에데 씨는 쭈뼛거리면서도 문을 열고 자리에 앉았다.
아마도, 이쪽으로 오면서 핸드폰으로 사태에 대해 알아차린거겠지.
그렇게 굳어있는 그녀에게 나는 너무 몰아붙이지 말자고 스스로 되뇌이며 입을 열었다.
일단 술자리나 상무님의 OK는 뒤로하고서라도 일은 해야하니까.
프로는 어쩔수 없다고.
"카에데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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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번일은 조금 부주의했던거, 아시죠?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34-66 그동안 잘해오셨기도했고. 이미 일어난 일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67-99 왜 그렇게 굳어있어요? 저 화 안났어요. 자 봐봐요. 화난 사람 얼굴인지~
100 카에게 : 창댓에몽 도와줘어ㅓㅓㅓ
먼저 2표
내 딴에는 약하게 짚은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카에데 씨가 시무룩하다.
"..그래요. 알고 있어요. 아무래도 이렇게 되어버려선 술자리 같은건 당분간은 무리이구요."
그녀의 말도 일리있고, 정론이라면 정론이지만..
왜 저렇게나 슬퍼하는거야.
이쪽이 잘못한거 같잖아.
실제로 실수한건 카에데 씨인데.
"그것을 제외하면 라디오는 잘 소화하셨습니다. 텐션도 높아서 호평이었다고요?"
"네에.."
시무룩.
그렇게 침울해진 카에데 씨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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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번 술자리 말인데, 역시 스캔들이 정리되고 가라앉을때까지는 뒤로 미루는게 좋아보입니다.
34-66 이번 술자리 말인데.. 카에데 : 그러면 제 집으로 오세요!
67-99 이번 술자리 말인데.. 칙칙하긴해도 남자 혼자 사는곳에서 간단히 마시겠어요?
100 카에데 : 100뽑고 무한펌블..지겹지도 않네. 자, 또 펌블로 때려봐! 때려보라고! 이거 뽑았다구요? 프로듀서 다음으로 사랑해요~
먼저 2표
1. 이번 술자리 말인데, 역시 스캔들이 정리되고 가라앉을때까지는 뒤로 미루는게 좋아보입니다.
2. 이번 술자리 말인데.. 카에데 : 그러면 제 집으로 오세요!
3. 이번 술자리 말인데.. 칙칙하긴해도 남자 혼자 사는곳에서 간단히 마시겠어요?
먼저 2표
"...네?"
귀신이 말한것처럼 나를 놀란채 바라보는 카에데 씨.
하, 하지만 나도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다고!
"스캔들때문에 카에데 씨 저택 주변에도 파파라치가 있을지 모르고요. 공적인 자리는 더더욱 안될거고요."
이러저러한 나의 말을 잠자코 듣고있던 카에데 씨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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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저, 저기..역시 갑자기 너무 빨라요! 중요한 순간에 카에데 씨. 흐름을 놓치다.
34-66 자, 잘부탁드립니닷! 카에데 씨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기 시작하다.
67-99 ...바라던 바에요!
100 카에데 : ㄱㄱ
먼저 2표
"저, 저기..역시 갑자기 너무 빨라요!"
"네?"
갑자기 무슨말이야.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서는 허둥지둥 인사를 하며 떠나갔다.
...역시 너무 심하게 실수를 짚어준것 때문일까?
아니..나는 정말로 유하게 말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도 이렇게 자리를 권해도 거절당하고..
역시 미움받아버린건가.
하기야, 지금까지 계속 비즈니스적으로 대했던 프로듀서가 갑자기 사적으로 커뮤하자고해도 잔뜩 의심하는게 당연하겠지.
'조금 힘이 빠지네.'
그렇게 나는 집으로 향했다.
...
..
.
한편, 혼자서 허둥지둥 집으로 가는 카에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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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흐름을 잘못타고 있는 카에데에게 뭐라고 할 사람을 아무도 못만났습니다. 잔뜩 오해한채로 카에데는 홀로 집에 도착합니다.
34-66 부모님으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스캔들 때문인가봅니다.
67-99 카에데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던 아이돌이 있나봅니다. 스캔들 때문인가봅니다.
100 카에데 : 나 카에데 중대장은 너희들의 다이스에 굉장히 실망했다.
밥먹으러 갑니다.
더 많은쪽으로 이어가용
변장한 모습을 알아차렸다는 것은 업계 관계자일텐데.
뒤를 돌아보자, 아니나 다를까 같은 사무소 아이돌이었다.
그녀에게 인사해오는 아이돌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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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아이돌 한명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어머, 나나 씨!"
17살의 여고생에게 25의 여인이 고개숙여 인사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이지만, 적어도 이 두사람 사이에서는 이상한 것이 없는 듯 하다.
그렇게 나란히 걸어가던 도중, 나나가 먼저 입을 열었다.
"스캔들봤어. 프로듀서 씨라구?"
"에..저기 그건.."
허둥지둥하는 모습에 뭔가 있긴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
요이 오토메에서 막내(?)가 제일 먼저 노처녀 라인을 탈출 할 수 있어서 기쁜 것일까.
나나는 순수히 눈을 빛내며 물어왔다.
"괜찮지 않아? 프로듀서 씨. 자상하시다고 다른 아이돌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해."
"...저에게는 비즈니스적으로만 대해주시는걸요."
"어라? 그러면 왜 이런 스캔들이.."
"실은.."
카에데는 대강의 이야기와 자신의 방에 초대한 P와 그걸 거절한 이야기까지 해버렸다.
한편, 이러한 카에데의 말을 들은 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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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뭐..하아.. 답없다는 듯이 바라봅니다.
34-66 여기서는 언니(?)로서 뭔가 어드바이스를 주지 않으면!
67-99 뭐해! 지금 당장 전화해! 아직 늦지 않았어!
100 앗..
먼저 2표
정말로 그런거야?
노처녀가 괜찮은 남자의 대쉬를 아직 빠르다라는 말로 일축하고 도망친다고?
"카에데 쨩.."
"뭐랄까, 나나 씨가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왜.."
"..아니야. 내가 해줄말은 없네. 카에데 쨩이 스스로 풀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이기도하고."
도와줄 생각도 있었지만, 역시 이러한 감정은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할것이다.
그녀도 어린 나이는 아니니까.
금방 알게되겠지.
그렇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진 그녀들이었다.
...
..
.
한편, 다음날.
오전 미팅시간이 다가왔다.
자신의 방에 초대했지만 차인 남자와..
부끄러워서 차버렸지만 정작 그 남자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는 여자가 있다는 것이 특이점이라면 특이점.
달라진 게 없다면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일까.
오전 미팅의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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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P는 단념한듯 합니다. 카에데가 크게 실망해서 결국, 거리를 벌린다고 생각. 비즈니스적으로 돌아옵니다.
34-66 P가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봅니다.
67-99 카에데가 어제의 거절을 사과하고 자신이 초대해옵니다.
100 카에데 : 창댓러요? 카악~~~퉤!
먼저 2표
도라에모오오오옹!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P는 결정해야만했다.
애매한 상태를 하느니 차라리 비즈니스적으로 완연히 돌아서던가.
아니라면, 아프겠지만...
정말로 그녀에게 큰 실망을 받은것인지에 대한 확인 필요다.
그리고, 잠시 고민을 했지만 역시 확인을 해두자고 결정한듯했다.
이번에도 거절당한다면 완연히 말하는것일테니 이쪽도 비즈니스적으로 임할수밖에.
애초에 구질구질한 이유로 그녀에게 비즈니스 적으로 했던것이니까.
"카에데 씨. 오늘 스케쥴이 끝나고,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
그가 다시 권유해올줄은 몰랐던것일까.
카에데는 적지않게 당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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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더 많은쪽으로 갑니다.
1-33 역시..아직은 시기상조인 느낌. 그의 방에서 단둘이라니..
34-66 스케쥴을 마치고 오후 미팅때에 답을 주겠다고 한다.
67-99 수락한다. 그가 이렇게나 말해오면 뭔가 있는것일테니까.
100 카에데 : 이 세상에는 믿으면 안되는 것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주사위고 하나는 자신을 창댓러라고 하는-
트리플이었으면 100도 선택지가 됐으려나
2. 스케쥴을 마치고 오후 미팅때에 답을 주겠다고 한다.
3. 수락한다. 그가 이렇게나 말해오면 뭔가 있는것일테니까.
더블혜택 선택지 변경.
먼저 2표
"네. 그렇습니다."
이제서야 처음으로 사적인 커뮤를 하게 되었구나.
사무소가 아니었을땐 이야기를 나눈적이 없었는데 말이지.
그렇게 카에데는 화보 촬영을 위해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두근거리고 있는 가슴의 고동을 숨기기 위해 조금 일찍 움직인것도 이유가 되겠다.
그런 카에데의 현재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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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위험해. 긴장되기시작했어...
34-66 일단 일을 잘 마치고 생각하기로 한듯합니다.
67-99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아아아아아아-!!
100 카에데 : 아 님들 ㄱㄱ
먼저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