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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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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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 「하룻밤 만에 평화로웠을 터인 일상이 무너졌다」 : 일상붕괴
분류 : 765 프로 좀비 아포칼립스
할말 : 평소처럼 업무를 끝마치고 모두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P
언제까지고 이런 나날이 계속되리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갑작스럽게 영화에서나 봤을 좀비들이 날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스케줄표
[사무실]
코토리
타가키 사장
[오전 레슨]
하루카
치하야
마미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유키호
[오전/오후 스케줄]
아미 : 라디오 게스트 / 드라마 촬영
[오프=휴일]
미키
이오리
야요이
리츠코
+마코토
[개별 약속]
+유키호 & 마코토 : 오후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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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조용..-
P (?!)
좀비들 「!!!」
좀비들 「우워어어...」비틀비틀
P (이런 제길.. 방범벨이 없던 차량이였던건가?! 힘은 충분했을탠데...!)
P (밖에 있던 좀비들은 방금의 소리로 저곳으로 몰려들고 있지만..) 두리번
P (야요이가 안의 좀비들을 모두 유인하진 못했어..)
P (이렇게된 이상 자명종을 사용해야하나...) 만지작
P (하지만 지금 여기서 사용해버리면 남은 수는 2개 밖에 되지않는데...)
P (다른 방법은 없는걸까..?)
P의 행동 >>+5
1. 자명종을 꺼내 던진다
2. 주변에 사용할만한 물건이 있는지 둘러본다
P (혹시 모르니 주변에 쓸만한 물건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어..)
P (소리를 내면 안되니 뭔가를 뒤지거나 할수는 없지만..)
P (찾지 못하면 별 수 없이 자명종을 하나 사용해야하니까.. 뭔가 찾으면 좋겠는데) 두리번
P (이 상황에서 도움이 될만한 물건이..) 두리번두리번
P가 뭔가를 발견하는가 여부 >>+3
1. 발견+발견하는 물품(상식적인 선에서)
2. 발견하지 못함
좀비유인 할수도 있고~ 운좋으면 구조대에게 발견될수도있고~
P (이 차량 밑에 뭔가 큼직한 막대기가..) 주섬
P (도화선이 있는걸보니.. 폭죽인건가?)
P (이걸 사용하면 좋겠지만.. 불을 붙일만한게 아무것도 없네)
P (하지만 나중에 요긴하게 쓸데가 있겠지.. 우선 챙겨두자)
P (혹시 이외엔 쓸만한게..) 두리번
P (..안보이는군)
P (일단 이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아이들이 걱정할태니, 이 자명종을 써야겠어) 슥
P (적당히 이 차량위에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면..) 틱
- 찌르르르르릉!! -
좀비들 「!!!」
좀비들 「으워어어어...」비틀비틀
P (좋아, 이제 야요이가 안에 있는 좀비가 모두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리면 되겠어!)
P (그럼 일단 몸을 피해야겠군..) 슥
그렇게 자명종 하나를 소비했지만, 생각외의 물품을 얻은 P
안전한 곳에서 야요이가 안의 좀비가 하나, 둘 밖으로 빠져나오는걸 지켜보고 있었다
야요이가 마당에 좀비가 남아있는지 여부(72보다 작으면 1, 크면 2) >>+3
1. 모두 밖으로 나감
2. 한마리가 남음 (자명종이 좀비가 모두 나오기 전에 파괴됨)
P (한번 확인해볼까..) 살금살금
P (어디..) 빼꼼
P (좋아, 전부 나갔군)
- 찌르르르르릉!! -
P (자명종도 아직 울려주고 있고..)
P (지금이 기회다!) 다다닥
P는 좀비가 없는걸 확인하고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서둘러서 이동한다
쵸스케 (밖이 시끄러운걸 보니 프로듀서 형이 무사히 계획을 성공하신거같네)
카스미 (역시 오빠, 무사히 목표했던 일을 마치신 모양이네요)
쵸스케, 카스미 (이제 곧 오실거같은데..) 조마조마
P 「...」드르르..
쵸스케, 카스미 「!」벌떡
P 「...(모두, 날 따라오렴)」 까딱까딱
쵸스케, 카스미 「...(네/알겠어요)」끄덕
P 「...(그럼.. 서둘러서 가볼까!)」코타로와 코우지를 번쩍
코타로 (우와앗, 형인건가?)
코우지 (이제 밖으로 나가려나~)
P (...)
P (역시.. 어린 아이둘을 안고 배낭까지 메고가니 꽤 힘든데..) 터벅터벅
P (지금은 평지지만, 담벼락 같은 곳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어) 터벅터벅
P (뭐, 조금씩 쉬면서 가면 괜찮겠지) 터벅터벅
집안에서 밖으로 나온 P와 아이들은 P가 처음에 야요이가에 들어올 때 타고온 담벼락 아래로 모였다
P (이제 아이들을 한명씩 담벼락 위로 올려야겠어)
P (우선 코타로와 코우지를 내려놓고, 쵸스케와 카스미를 먼저 올려보내자) 스윽
P 「쵸스케, 카스미..」속닥속닥
쵸스케, 카스미 「?」
P 「일단 너희들을 먼저 올려줄태니 나중에 동생들을 올릴 때 좀 도와주렴」속닥속닥
쵸스케, 카스미 「...」끄덕
P, 쵸스케, 카스미 「!!!」
P (자명종이 부서진 모양이군.. 서두르자!) 덥썩
P (읏차!) 번쩍
쵸스케 (우와아아?!) 담벼락을 덥썩
- 타닥.. -
좀비들 「그워어어..?」
P, 쵸스케, 카스미 「?!」
P (소리를 내버렸어..!)
카스미 (쵸스케, 이 바보!)
쵸스케 (아차.. 발을 굴리다가 소리를..)
쵸스케 (빨리 올라가야..) 버둥버둥
P (쵸스케, 서둘러라!) 화악
쵸스케 (으라차!) 척
쵸스케 (좋아, 올라왔는데..) 두리번
좀비들 「우워어어...」비틀비틀
쵸스케 (!!!)
쵸스케 (모두, 빨리, 빨리!) 휙휙
P (쵸스케의 저 모습은.. 역시 좀비들이 몰려오고 있는건가..!)
P (서둘러야해!) 카스미의 발목을 덥썩
P (핫!) 번쩍
카스미 (꺄아아아앗?!) 담벼락을 덥썩
쵸스케 (카스미, 어서 올라와!)
카스미 (우와아.. 올라왔다!) 두근두근
좀비들 「우워어어...」비틀비틀
카스미 (에..?!)
카스미 (좀비들이.. 오빠, 서둘러요!) 휙휙
P (윽.. 서둘러야하는데.. 한명씩 올리면 늦을지도..!)
P (코타로, 코우지.. 좀 험하게 할태니 미리 사과하마!) 덥썩 덥썩
코타로 (어라, 목덜미가..)
코우지 (에에?)
P (하아아앗!) 번쩍 번쩍
코타로, 코우지 「...!!(으에에에!)」 바둥바둥
- 터억 터억 -
쵸스케 (저건..)
카스미 (한명씩 끌어올리라는건가봐!)
쵸스케, 카스미 (좋아..) 손을 덥썩
쵸스케, 카스미 (하나.. 둘..)
쵸스케, 카스미 (셋!) 확
코타로 (우아아.. 아? 뭐, 뭐가 어떻게 된거지?) 척
코우지 (으에에.. 아파이.. 울고 싶다아.. 훌쩍) 척
P (좋아, 아이들은 다 올렸다)
P (이제.. 혼자 올라가기엔 담벼락이 약간 높은거 같지만, 나만 올라가면..?!)
좀비들 「크워어어어..!」
P, 쵸스케, 카스미 「!!!」
P (벌써 지척에..!)
쵸스케 (형, 서둘러요!)
카스미 (오빠...!)
P (빨리.. 빨리!)
P (하앗!) 펄쩍
P가 좀비에게 발을 잡히는지 여부(정확히 72면 1, 그외는 2) >>+3
1. 좀비에게 한쪽 발을 잡혀버린다
2. 가까스로 담벼락에 올라선다
왠지 많이등장한것같은느낌..
그런데 어째서 판정이 전부 큿인거야! 너무해욬ㅋㅋㅋ
P는 자신도 모르게 평상시라면 오르지 못할 담벼락을 한순간에 올라섰다
P 「...!」착
좀비들 「우워어어어...!」휘적휘적
P (하아.. 위험했다..) 털썩
쵸스케 「형.. 무사해서 다행이에요..」슥
카스미 「오빠.. 다친 곳은 없는건가요..?」슥
P 「아.. 그런 곳은 없는거같아」슥
카스미 「정말이지.. 걱정시키지 말아주세요오..」훌쩍
쵸스케 「심장에 안좋다구요, 그런거..」
카스미 「..누가 이런 위기상황을 만들었더라..?」찌릿
쵸스케 「윽.. 죄, 죄송해요 형」꾸벅
P 「하하.. 쵸스케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다음엔 좀 더 조심해줘」긁적
쵸스케 「네, 네」
카스미 「이런건 좀 혼내셔도 되는데..」
P 「뭐, 쵸스케도 반성하고 있고 이정도면 용서해줘도 되지않을까?」
카스미 「오빠가 그러시다면야..」
카스미 「그렇지만 쵸스케, 오빠 이외에도 모두에게 폐를 끼쳤으니..」지긋
쵸스케 「으으.. 정말 미안해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카스미 「그정도라면 용서해줄게」싱긋
쵸스케 (먼가 평상시 보다 무서운거 같아 카스미..) 부들부들
P 「하하..」긁적
P (그나저나 이런 높이의 담벼락을 한순간에 올라갔었다니..)
P (위기의 순간에 나도 모르는 힘이 나온다는 그건가..? 아무튼 천만다행이야..)
P 「뭐 그럼.. 일단 높은 담벼락 위긴 하지만 저것들이 신경쓰이니 빨리 이동하자」
좀비들 「그워어어...」휘적휘적
쵸스케,카스미 「아.. 네!」
그리하여 서둘러 이동하려고 하는 P와 아이들..
카스미 (그나저나 오빠..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야.. 아?)
카스미 (..!) 멈칫
카스미 (그러고보니 오빠.. 내 치마 속을 보셨을지도..)
카스미 (..히야아..///) 퐁
쵸스케 「어래, 카스미?」 멈칫
P 「음? 무슨 일이냐 쵸스케」
쵸스케 「카스미가 얼굴이 빨개져서 움직이지 않는데요?」
P 「에, 정말이네.. 카스미?」
P 「..머리에 열이라도 생긴건가?」슥
카스미 (상황상 어쩔 수 없었더라고 해도.. 이렇게 되면 오빠에게 시집가는 수밖에.. 에?)
P 「어디어디..」이마와 이마를 맞댐
카스미 (오, 오빠의 얼굴이 이렇게 가까이..?!)
카스미 「」빼에에에엑-!!
카스미 (하와와아아...////) 퍼어엉
쵸스케 「형, 카스미 얼굴이 아까보다 더 빨개진거 같은데요?」
P 「에에.. 정말이네」
P 「아무래도 아까 상황에 대한 충격이 이제서야 온건가.. 잠깐 휴식하자」
쵸스케 「네」
카스미 「」
그렇게 P와 다른 아이들은 카스미 정신을 차리고 다시 움직일 때까지 본의아니게 잠시동안 휴식하게 되었다
쵸스케 「그런데 프로듀서 형, 우리 어디로 가고 있는거죠?」
P 「아아, 내 차가 있는 곳으로 갈려고」
카스미 「차요..?」
P 「그래」
P 「아무래도 담벼락을 통해서 이동하는건 어느정도 한계가 있기도 하고..」
P 「도보로 이동하는건 꽤 위험하니까 일단 차로 저것들이 없는 곳으로 이동할 생각이야」
쵸스케 「과연..」
카스미 「확실히 그편이 좋겠네요」
P 「뭐 그렇지.. 이제 거의 다와가니 힘내자」
쵸스케, 카스미 「네/네에」
P (일단 아이들을 안전한 곳까지 데려가 놓고..)
P (혼자선 무리일지 몰라도 대형 마트에 쇼핑을 하러 갔다는 야요이 부모님과 야요이, 코우조를 찾으러 가야겠지)
P (그렇지만.. 이렇게 시간이 경과하면 어쩌면..)
P (..만약 이미 좀비로 변해버린 야요이와 마주친다면.. 난 어떻게..)
P (아니, 지금은 생각하지 말자.. 희망을 가지는거야)
카스미 「그런데 오빠, 힘들지 않으셔요?」
P 「에?」
쵸스케 「그러고보니 우리 집에서 여기까지 꽤 오래 이동한거 같은데 배낭에 코타로와 코우지까지 안고 한번도 안쉬시네요」
카스미 「괜찮으신거죠 오빠?」
P 「아, 응, 완전 괜찮아」
P (그러고보니 원래는 지치면 담벼락에서 조금씩 휴식하면서 이동할려고 했는데.. 왜인지 지치지가 않네)
P (맨 처음에는 은근히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P (내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카스미 「그렇다면 상관없겠지만..」
쵸스케 「일부러 무리하진 말아주세요?」
P 「그래.. 아, 어느새 내차가 있는 곳에 온거 같은데」
카스미 「그런가요?」
쵸스케 「형 차는 어느 건가요?」
P 「저쪽에 보이는 검정색 차량 보이지? 그거야」
쵸스케 「어디.. 아, 저건가요」
P 「그래 맞아」
- 우어어어..-
카스미 「아..」
쵸스케 「역시 여기에도..」
P 「음..」
P (생각보다 저것들이 별로 많지는 않지만.. 자명종을 사용하고 싶진 않은데..)
P (어떻게 할까..?)
P의 행동 >>+3
1. 하나남은 전화 번호부를 비싸보이는 차량에 던져 방범벨을 울린다
2. 최대한 소리내지 않고 차량까지 이동한다
역시 타카츠키가는 전투종족!
그러나 마트에서 발견한 것은 타카츠키 부부를 (검열됨) (검열됨) 좀비 야요이였는데!
P (어제는 그럴 상황이 아니라 몰랐지만.. 저쪽에 비싸보이는 고급 차량이 있네)
P (저런 차량이라면 아마 방범벨 정도는 있겠지.. 좋아)
P 「읏차..」탁 탁
코타로 (형이 바닥에 내려놓은걸 보니 쉴려고 하는걸까..?)
코우지 (후아암.. 왠지 잠이오네에~)
P 「그럼.. 카스미?」
카스미 「네, 오빠」
P 「가방에서 전화 번호부 좀 꺼내주겠니?」
카스미 「전화 번호부? 알겠어요」스륵
카스미 「전화 번호부.. 전화 번호부..」뒤적뒤적
카스미 「아, 찾았다」
카스미 「여깄어요 오빠」슥
P 「고맙구나」척
쵸스케 「형, 뭐하시려고요?」
P 「아아.. 저쪽에 보이는 차량 보이지? 저쪽에 이걸 던져서 방범벨을 울리게 할거야」
카스미 「에에.. 거리가 좀 되보이는데 저기까지 닿을까요?」
쵸스케 「닿는다곤 해도 방범벨을 울릴만큼 힘이 남아있을지..」
P 「그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직접 담벼락에서 내려가 가까이 가보는건 힘들거같아」
P 「이 담벼락에 주차된 차량을 통하던, 그냥 뛰어내리던 아무래도 소리가 날거같아서 말이지」
P 「자명종은 이제 두개 밖에 없어서 최대한 아끼고 싶고..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하나겠지?」
쵸스케 「그건 그렇지만.. 잘 될까요?」
P 「에에.. 내가 그렇게 믿음이 안가니?」
쵸스케 「아, 아뇨! 그런게 아니라..」
쵸스케 (이 발디딜 곳도 충분하지 않은 곳에서 저기까지 던지기엔 상식적으론 무리일거 같아서..)
P 「하하, 괜찮아 나도 좀 무리인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카스미 「에에?!」
쵸스케 「그런가요?」
P 「그래」
P 「그렇지만.. 시도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것보단 괜찮다고 생각하고..」
P 「무엇보다.. 왠지 모르게 성공시킬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
카스미 「..헤에」
P 「그리고 실패하면 그때가서 자명종을 써도 늦진 않으니까 말이지」
쵸스케 「그건 그렇네요」
P 「하하.. 그럼..」스윽
쵸스케, 카스미 「...」조마조마
- 터어엉! -
- 삐용삐용삐용삐용삐용 ─!!
P, 쵸스케, 카스미 「!」
좀비들 「!!!」
좀비들 「그워어어어...」비틀비틀
쵸스케 「저기까지 날아가다니..」
카스미 「오빠, 대단하세요!」
P 「하하.. 아, 이럴때가 아니지 서두르자!」
쵸스케, 카스미 「네에!」
P 「읏차..」번쩍 번쩍
코타로 (에.. 형이 다시 안아준거 같긴 한데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
코우지 (언제쯤이면 이걸 풀수 있을려나~)
이렇게 차량의 방범벨이 울리는 틈을 이용해 P의 차가 주차된 곳까지 이동하려는 P와 아이들..
좀비들 「우워어어어...」쾅 콰직
P (꽤나 저 차량이 오래 버텨주네.. 다행이야)
P 「자, 다왔다 얼른 들어가렴!」덜컥
쵸스케, 카스미 「알겠어요/네에」슥
P 「코타로랑 코우지도 들여보내고..」읏차
코타로 (먼가 푹신푹신한게 느껴지네.. 차안일까?)
코우지 (푹신한데서 그냥 낮잠이나 자야..?)
P, 쵸스케,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
P 「으윽..?」
코타로 「혀, 혀엉? 차 안에서 뭔가 비릿한 냄새가..」
카스미 「우으.. 이상한 냄새..」
코타로 「...(우우웁!)」버둥버둥
코우지 「...(이상한 냄새! 뭐야 이거어?!)」버둥버둥
P 「대,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냄새가 나는거지?」두리번
P 「..?!」
P (운전석 아래에 이렇게 굳은 피가.. 이거 때문인가?)
P (하하.. 이렇게 피를 흘렸는데도 잘도 안죽었네 나..)
P (아이들이 거북해 하는거 같긴 하지만.. 지금 당장은 별다른 수가 없으니..)
P 「미, 미안 애들아 지금은 좀 참아줘!」찰칵찰칵
쵸스케, 카스미 「그런..?!」
- 부르릉! -
좀비들 「크워어어...?」
P 「지금은..」
P 「전속력으로 여기서 벗어난다!」
코타로 (우아아아.. 냄새도 싫은데 어지러워!)
코우지 (토할거 같아아아~)
- 부우우웅! -
이렇게 P와 아이들은 P의 차에 무사히 탑승하여 탈출을 성공하였다
..이동하는 도중에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가 토하려고 하여 급한대로 코타로와 코우지는 눈을 가리던 수건과 귀마개를 빼고..
그 다음엔 카스미의 책가방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거기에 실례를 했다는 이야기가..
야요이 구출만 아니라면 바로 어디 산골같은데로 도주해야 할텐데..
P 「...이쯤오면 될려나.. 일단 좀비도 전혀 안보이니」
- 부우웅.. 끼익 -
P 「애들아, 이제 내려도 된다」
쵸스케,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벌컥
쵸스케 「우와아아.. 이제 살거같다」
카스미 「아우우...」
카스미 (내 책가방.. 이제 못쓰겠지.. 훌쩍)
코타로 「후와.. 드디어 밖이다!」
코우지 「냄새가 너무 고역이였어어..」
P 「하하하...」긁적
P (이제.. 이곳에 아이들을 남겨놓고 야요이 가족들을 찾으러 대형 마트로 가봐야겠지)
P (아이들만 두고 가는게 꽤 걱정되긴 하지만, 이곳에 오면서 그것들이 보이진 않았으니 안전할거야)
P (우선 차를 몰고 가는게 빠르긴 할탠데..)
P (그렇지만, 변변찮은 휴식처도 없는 이곳에서 차를 가져가버리면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노숙하게 만드는 꼴이 될태고..)
P (어떻게 한다..?)
P가 차를 가지고 가는지 여부 >>+3
1. 차를 두고 간다
2. 차를 가지고 간다
많이 먼 곳이 아니라면 차를 가져가봤자 은엄폐가 안되므로 몇 명 깔아뭉개고 차가 좀비시체에 걸려 멈추면서 주변의 좀비들이 모여들어 이하생략.. 1번으로 갑시다!
P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도보로 이동해야겠어)
P 「애들ㅇ.. ?!」
쵸스케,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
P (그러고보니 코타로와 코우지에겐 밖에 외출한 가족을 피난소로 가던 와중에 만났다고 했어지.. 깜박할뻔 했어)
P (이걸 생각못하고 그냥 이야기했으면 수습하기 또 힘들었을탠데..)
쵸스케 「프로듀서 형?」
카스미 「무슨 일이세요 오빠?」
코타로 「말하다 말고 왜그래?」
코우지 「왜그래 형아?」
P 「아.. 아아, 지금 쵸스케랑 카스미에게 잠깐 할이야기가 있어서 불렀단다」
쵸스케 「그런가요?」
코타로 「에에~ 또 세명이서만 비밀이야기야?」
코우지 「우리도 끼워줘어~」
카스미 「...?」
카스미 (처음에 오빠가 불렀을땐 뭔가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기분탓일까?) 갸웃
P 「미안미안, 너희 둘은 아직 어리니까 이야기에 참여해도 무슨 말인지 모를거야」
P 「그러니까 좀더 크면 불러줄게」
코타로 「우우.. 난 이제 어린이가 아닌데에..」
코우지 「치사하다 형..」
P 「하하.. 아, 혹시 배고프지 않니?」
코타로 「배고프냐구..?」
코우지 「그러고보니..」
- 꼬르르르륵 -
코타로 「신경쓰고 나니 배고파졌네!」
코우지 「형아, 먹을거 없어~?」
P 「코타로 가방안에 조금 있을거야 기다려보렴」
P 「어디..」뒤적뒤적
P 「아 ,찾았다」슥
주먹밥, 샌드위치: 여어~ /빠밤!
코타로 「우와.. 형, 난 샌드위치!」
코우지 「난 주먹밥 줘어~」
P 「자자, 여기있다」척
코타로 「맛있겠다.. 잘먹겠습니다!」
코우지 「잘먹겠습니다아~」
P 「천천히 먹어라~」
쵸스케 「저기 형.. 식량은 이제 없지않나요?」소근소근
카스미 「확실히 다시 짐을 챙길때 얼마 없던거 같은데..」소근소근
P 「아아, 그거랑 다른 할이야기가 있으니 잠시 따라와보겠니?」소근소근
쵸스케, 카스미 「네/네에」
# 타카츠키가 : 자원 적음 / 위험도 보통
큰 소리를 내지 않으면 좀비가 들어올 확률은 낮지만 어떤 방어물도 구축되어있지 않은 상태. 소수의 인원으로도 어느정도 요새화가 가능하나 도주하기 힘들고 보유한 자원이 적으므로 임시 거주지 이상으로 되기는 힘들다.
# 마트 : 자원 많음 / 위험도 높음
좀비사태가 벌어질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아수라장이 된다. 기본적으로 입구가 많아 소수인원으로 방어하기에 적절하지 않으며 매우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인원이 충분하다면 어느정도 수비가 가능하므로 좀비 발생 후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적대적인 집단에 점령되어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개천 : 자원 매우 적음 / 위험도 낮음
어째서인지 근처에 좀비가 거의 없는 냇가의 갓길. 단, 어디까지나 주위에 사람도 좀비도 없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지 그 자체로 무슨 방어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물가의 풀숲에 숨을 수 있으나 사람보다는 좀비에 유용할 가능성이 높다. 생활하수로 오염되어 있고 무엇보다 수위가 낮으므로 작은 물고기 정도밖에 없어 낚시로 식량을 자급하는 것은 불가능.
# P차 : 자원 - / 위험도 보통
평범한 승용차. 안에 인원과 자원을 어느정도 싣고 이동할 수 있다. 연비 효율은 그럭저럭, 단, 안전하게 연료를 주입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기회가 되면 충분한 예비 연료를 실어보도록 하자. 불도저나 탱크가 아니므로 좀비를 깔아뭉게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 그런 짓을 하면 2, 3명 정도에 바퀴에 시체조각이 끼어 움직일 수 없게 되어버린다. 방어력은 소수의 좀비의 공격을 무시할 정도는 된다. 운행 시 소리를 발생시키므로 다수의 좀비무리를 유인할 수 있다. 포위당하면 끝장.
약간 부연 설명을 하자면 타카츠키가는 이제 꽤 오랫동안 등장할 예정이 없고, 개천은 어느 정도는 정수처리된 물이 흐르지만 식수로 쓰기엔 부적합하고 물고기도 불을 피울수단이 당장은 없으니.. 마트는 앞으로의 전개를 보시면 되겠네요~
P 「우선 식량은.. 지금 너희들 먹을건 남아있어」
쵸스케 「'지금' 이라는건..」
카스미 「역시 다 떨어진건가요..?」
P 「뭐.. 스팸이 있긴 하지만 그냥 먹기엔 뭐하고.. 식수도 넉넉한게 아니고 말이지」
쵸스케 「그렇군요..」
카스미 「그럼 오빠 집으로 가서 해결하면 되지 않나요?」
P 「내 집이라.. 거기는 벌써 좀비들 소굴인데다 식량도 아까 챙겨온게 다라서..」
카스미 「그렇군요.. 아?」
카스미 「잠깐, 프로듀서 오빠」고오오오
쵸스케 「히, 히익?」
P 「으, 응?」
카스미 「이럴때 할말은 아닌거같지만.. 평소에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세요?」방긋
쵸스케 (카스미.. 얼굴 표정은 뭔가 웃고 있는데..)
P (뭔가 무섭다?!)
P 「에.. 이런 상황에서 그런걸 말해야「오빠?」..말하겠습니다」
P 「그러니까.. 점심은 모두가 번갈아가면서 싸준 도시락을 받고 집에서 가끔 요리를 하긴 하지만..」
P 「보통은 바빠서 편의점이나 집앞 마트에서 산 칼로리 메이트나 샌드위치, 도시락 같은걸 먹는데..」힐끔
카스미 「그런가요..?」
카스미 (도시락.. 그러고보니 언니가 오빠에게 준다고 도시락을 만들던 날이 있었지..)
카스미 (그리고 모두라는건.. 다른 사무소의 언니들도 오빠에게 도시락을 가져다주는걸까나)
카스미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분해.. 어째서일까..? 앗) 도리도리
카스미 「에흠! 정말이지.. 식사같은건 그렇게 먹다간 분명 병에 걸릴거라구요?」
카스미 「엄마나 언니도 모두 식사는 건강이나 영양을 신경써서 제대로 먹어야한다고 말하셨다구요!」
P 「에.. 그래서 평소엔 영양제 같은「뭐라고 하셨나요?」아니..」삐질
P 「그러니까.. 여건이 되면 제대로 챙겨먹을게」
카스미 「뭔가 기대했던 대답이 아니지만.. 알겠답니다」
P 「하하하..」
P (그나저나 나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 왜 1X살 차이인 여자 아이에게 혼나고 있는건지..」
P (뭐 식습관 나쁜건 고쳐야하겠지만..) 긁적
카스미 「그런데, 또 할이야기란게 있으시다고 했는데 뭔가요?」
P, 쵸스케 (이제와서냐?!/이제와서?!)
P 「흠흠.. 뭔가 이야기가 이상하게 돌아간거 같지만..」
카스미 「..아?」
카스미 (그, 그러고보니 내가 왜그런거지..?!) 퐁
쵸스케 「...」물끄럼
쵸스케 (카스미.. 프로듀서 형이 오고 나서부터 뭔가 평소에 몰랐던 모습을 알게되네..)
P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거니까 잘들어주렴」
쵸스케 「아, 네」
카스미 「...」중얼중얼
P 「카스미?」
카스미 「아, 아 네! 오빠, 말씀하셔요」
P 「..? 」
P (카스미.. 뭔가 이상한거 같기도 한데.. 괜찮을려나)
P 「그럼 우선, 거처에 대한건데..」
P 「미안하지만 지금 당장은 내 차말고는 머물만한 곳이 없어..」
카스미 「그런가요..?」
P 「아아, 사실은 가까운 피난소 같은 곳으로 가고 싶지만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휴대폰도 방전되서 방법이 없어」
카스미 「피난소..」
카스미 「쵸스케, 피난소가 어디 있는지 알아?」
쵸스케 「그런거 평상시에 관심이 없어서 전혀 모르는데.. 카스미는?」
카스미 「나도 마찬가지야..」추욱
P 「뭐.. 그런 이유로 일단 별도의 거처를 구하기 전까진 당분간은 차가 집 대신이 될거같아서 말이지.. 미안하다」
쵸스케 「아, 아니에요 형이 사과하실 필요가 없는걸요」
카스미 「맞아요 오빠, 이런 상황에서 비바람을 피할 곳이라도 있으니까 다행인거에요」
P 「..고맙구나」
P (사실 불평을 말할법도 한데.. 야요이를 닮아서 그런지 착한 아이들이구나)
쵸스케 「뭐.. 차에서 지내게 되더라도 그 냄새는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뭐 여기오는 사이에 그럭저럭 익숙해지긴 했지만」
카스미 「그러고보니 그 냄새는 대체 뭔가요?」
P 「아..」
P (이거.. 내가 다쳐서 흘린 피라고 사실대로 말해줘야하나?)
P의 결정(72 이외의 수면 1, 72면 2) >>+3
1. 사실대로 말한다
2. 변명한다
P 「사실 여기오기 전에 다리를 다쳐서 피를 좀 흘렸거든」
쵸스케, 카스미 「?!」
쵸스케 「혀, 형 다치셨었나요?!」
카스미 「그런 기색은 안보이셨는데.. 다친 곳은요?!」
P 「아아, 지금은 전부 나아서말이지 한번 보렴」슥
쵸스케 「에에.. 아무런 상처도 없네요?」
카스미 「그러네.. 다치셨다는걸 못믿겠.....?」
카스미 (오빠의 저 다쳤다는 바지부분.. 지금까진 몰랐는데 뭔가 너덜너덜하네.. 뭔가 이빨자국 같은..?!)
카스미 (오빠.. 설마 좀비에게 물리신건..?!)
카스미 (아니야.. 그럴리가.. 오빠가.. 오빠가..!) 부들부들
쵸스케 「..?」
P 「..카스미?」
카스미 (나, 나, 난 대체 어떻게 해야...?) 부들부들
카스미의 행동(다수결) >>+1~5
1. 진정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2. P에게 좀비에게 물렸냐고 추궁한다
1로 바꾸려고 했는데 너무 늦은것같다
뭐 벌써부터 멘붕 시궁창 배드엔딩은 아니겠지..
카스미 「오빠.. 잠깐 단둘이 할 이야기가 있는데..」
카스미 「이쪽으로 와보시겠어요?」
P 「어..?」
쵸스케 「내가 들으면 안되는 이야기야?」
카스미 「으응.. 미안, 오빠하고만 확인할게 있어서..」
쵸스케 「그런거야?」
쵸스케 (카스미 분위기가 뭔가 안좋은데.. 무슨 일인거지..?)
카스미 「오빠, 이쪽으로..」저벅저벅
P 「그, 그래」저벅저벅
P (카스미..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저러는거지..?)
그렇게 잠시 자리를 옴긴 두사람..
P 「...」꿀꺽
카스미 「오빠가 다쳤다는 그 다리부분.. 바지에 잇자국 같은데 나있으신데..」
P 「?!!!」
P (설마.. 내가 좀비에게 물린적이 있었다는걸 눈치챈건가?!)
P 「카, 카스미 그건 말이지..」삐질
P 「전에 산책하다 개가 물「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윽..」
카스미 「그 반응은..」
카스미 「역시 오빠는.. 좀비에게.. 물리신건가요?」오들오들
P 「..그래.. 어제 집에서 탈출하다가 실수로..」
카스미 「!!!」휘청
P 「카스미!」덥썩
카스미 「그럴수가..」
카스미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오빠가.. 저런 것들로 변할지도 모른다니..)
카스미 「훌쩍.. 그런거.. 히끅, 싫어어..」추욱
P 「좀비에 물린걸 숨겨서 미안하다」꼬옥
카스미 「오빠아아..」꽈악
P 「하지만.. 너희들을 속이려고 일부러 말하지 않은건 아니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서 그런거였단다」
카스미 「후에..?」
P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좀 길어질지도 모르는데.. 들어주겠니?」
카스미 「...네」끄덕
P 「먼저.. 카스미의 말대로 차로 탈출하려던 와중에 좀비에 물린적이 있어」
P 「그 다음에 가까스로 좀비를 떼어내고 차에 탑승해서 그곳을 벗어나긴 했지만..」
P 「좀비들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가까스로 왔을즘엔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정신이 혼미해서.. 거기서 한번 정신을 잃었어」
P 「그땐 나도 좀비로 변하는줄 알고 모든걸 포기했지만.. 목소리가 들렸어」
P 「그 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공간에 와있었고, 그곳에서 사무소의 모두가 나와 날 걱정해주고, 힘내라고 응원해줬단다」
P 「거기에서 힘들 얻어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내 몸은 멀쩡했고, 물렸던 상처도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
카스미 「그런.. 기적같은 일이.. 아?」
카스미 (그러고보면.. 오좀비에게 물린거라면 오빠가 다쳤다는 곳이 저렇게 잔상처 하나없이 깨끗할리가 없을탠데..)
카스미 (그렇다는건.. 오빠는 좀비 바이러스 같은거에 면역이 생기셨다는거..!)
P 「그래서 아마도 내 생각엔 좀비로 변하는 무언가에 대해 면역이 생긴게 아닐까해서..」
P 「그런 이유로 말하지 않아도 괜찮을거라 생각했었거든.. 숨겨서 미안하다」
카스미 「오빠아아아!」와락
P 「카, 카스미?!」
카스미 「흐윽.. 정말 다행이에요.. 다행이에요..」
P 「..걱정끼쳐서 미안하다」쓰담쓰담
카스미 「아니에요..」
카스미 「오빠가 무사하신걸 안게된게.. 더 다행인걸요」미소
P 「..고맙구나」
카스미 「네에..」꼬옥
P (..카스미가 이렇게 안겨있으니.. 너무 귀여워서 뭔가 위험한걸..)
쵸스케 「그럴 필요는 없어요 형」스윽
P,카스미 「?!」
P 「쵸, 쵸스케?!」
카스미 「언제부터 거기에..?!」
쵸스케 「아아, 뭔가 카스미가 심각한 얼굴이 되서 형이랑 가길래 아무래도 걱정되서 말이죠」
쵸스케 「그래서 살짝 두사람 몰래 따라왔었는데.. 그런 속사정이 있었을 줄이야」
카스미 「저, 저기 쵸스케! 오빠는..」
쵸스케 「아아, 나도 들어서 알고 있어」
쵸스케 (뭐.. 사실 중간에 몇번이나 뛰쳐나갈뻔 했지만..)
쵸스케 「아무튼, 형의 몸은 좀비 따위로 변할 걱정은 없다는거지.. 그렇죠 형?」
P 「아아, 그래 맞아」끄덕
쵸스케 「그럼 된거네요」씨익
P 「하하하..」
P (이거이거.. 내 딴에는 말하지 않아도 될거라 생각한 일이 나중에 이런식으로 커질줄이야)
P (혹시라도 나중에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이후에 다른 사람하고 접촉한다면 이 사실을 미리 말해두는 편이 좋을려나..?)
쵸스케 「그건 그렇고 말이죠..」
P, 카스미 「응?」
쵸스케 「언제까지 붙어있을건가요 두사람?」
P, 카스미 「에.... ?!」화들짝
P 「아, 아니 이건 그러니까 말이지」삐질
카스미 「쵸, 쵸스케 이건..////」
쵸스케 「그럴수도 있는거죠 뭐~ 난 다 이해합니다」먼산
P, 카스미 「」
P (쵸스케 녀석.. 이렇게 짓궂은 녀석이나?)
카스미 (쵸스케.. 오빠가 안볼때 두고봐..) 찌릿
쵸스케 「..?!」
쵸스케 (어, 어디선가 한기가..) 삐질
P 「아? 아아.. 그러고보니 잊고 있었네.. 고맙구나 쵸스케」
쵸스케 「별거 아니에요」
P 「흠흠, 에 그럼.. 먼저 차에 대한걸 마저 이야기하면..」
P 「그 냄새의 원인인 피는 가지고 있던 수건으로 닦아내면 어느 정도는 냄새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을거 같으니까 말이지」
카스미 「아.. 그건 제가 닦아둘게요 오빠」
P 「그러겠니? 고맙구나」
카스미 「별거 아니랍니다」
P 「뭐 그럼.. 당분간의 거처와 내 차에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면 될거같고..」
P 「왠지 여러가지 돌아온 기분이 들지만, 지금부터 할 이야기가 본론인데..」
쵸스케,카스미 「?」
P 「너희들을 여기에 두고 나 혼자서 너희 가족들이 갔다던 대형 마트로 가서 수색을 해보려고 한다」
쵸스케, 카스미 「?!」
P 「뭐.. 지금은 시간이 꽤 지나서 지금 가봤자 내가 어제 코타로와 코우지에게 말한대로 이미 어딘가의 피난소로 피했을지도 모르지만..」
P 「그런다고 해도 부족한 식량이나 식수 같은걸 챙기는게 가능할태니까 말이지」
P (그리고 아직 어떻게 할지는 정하지 못했지만.. 만약 그것들로 변한 야요이 부모님이나 야요이의 모습을 본다면..) 꽈악
쵸스케,카스미 「...」
쵸스케 「저기 형, 거기에 저도 데려가주실 수 있나요?」
P 「에?」
카스미 「저도 부탁드려요 오빠」
P 「?!」
P 「어.. 어째서? 너희들은 여기서 기다리는게..」
쵸스케 「그렇지만..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들이 걱정되기도 하고..」
카스미 「여기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싫어요, 오빠」
쵸스케 「거기에 한명보단 두명이 식료품을 더 많이 챙길 수 있고..」
카스미 「오빠는 대형 마트의 구조 같은걸 모르실태니 자주 가봤던 사람이 같이가는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되요」
P 「그건.. 그럴지도 모르지만..」
P 「아, 너희 두사람이 다 따라오면 동생들을 돌볼 사람이 없지않을까?」
쵸스케 「그건 카스미가 남으면..」
카스미 「동생들은 쵸스케가 돌보면..」
쵸스케,카스미 「...」찌릿
P 「아, 저기.. 내가 결정할태니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겠니?」
쵸스케 「뭐.. 형이 결정하신다면야 그걸 따를게요」
카스미 「저도 그럴게요」
P 「하하하....」긁적
P (이 아이들이 이런 반응을 보일줄은 몰랐는데..)
P (그렇지만, 그런 위험할지도 모르는 곳을 데려가는건 별로 내키지 않는데..)
P (어떻게 한다..?)
P가 대형 마트에 누군가를 데리고 가는가 여부(다수결, 과반수가 넘지 못하면 재앵커) >>+1~5
1. 쵸스케를 데려간다
2. 카스미를 데려간다
3. P 혼자간다
P (저 아이들의 마음은 알겠지만... 내부의 전원도 나가버린 대형 마트에 아이들을 데려가는건 너무 위험해)
P 「저기, 애들아..」
쵸스케, 카스미 「네/네에」
P 「너희들의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역시 너희들을 그곳에 데려가는건 위험해」
쵸스케, 카스미 「..!」
쵸스케 「..하, 하지만..」
P 「쵸스케, 그 외출했다는 대형 마트의 이름이 OO마트 맞니?」
쵸스케 「에? 마, 맞는데요..」
카스미 「그걸 오빠가 어떻게..?」
P 「너희들집에서 가까운 마트가 그곳이니까.. 혹시 싶어서 물어본건데 정답이였네」
P 「사실은, 너희를 구하러 가면서 그곳을 지나쳐왔었거든」
쵸스케, 카스미 「?!」
쵸스케 「혀, 형?!」
카스미 「오빠, 그말 정말인가요?!」
P 「그래」끄덕
쵸스케 「그럼 어째서 부모님들을..!」
카스미 「자, 잠깐만 쵸스케!」
P 「..쵸스케, 진정해라!」어깨를 덥썩
쵸스케 「!」
P 「그때는 타카츠키가로 가는 것만을 생각해서 다른 곳을 들릴만한 여유가 별로 없었고..」
P 「무엇보다 마트안에 너희 부모님 일행이 있을지 생각도 못했거든..」
쵸스케 「아...?!」
쵸스케 「죄, 죄송해요 형..」추욱
P 「아니야, 나라도 그런 소리를 들으면 흥분했을태니 말이지」쓰담쓰담
쵸스케 「그렇군요.. 랄까, 부끄러우니 쓰담지 말아주세요!」
P 「아, 미안미안」슥
쵸스케 「...」만지작
쵸스케 (뭐랄까.. 왠지 프로듀서 형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데..)
P 「흠흠, 아무튼 거길 직접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지나가면서 보니 내부의 전원이 나가있는 상태같더라고」
쵸스케, 카스미 「?!」
P 「그런곳을 나 혼자라면 모를까.. 너희들 중 한명까지 지키면서 그곳을 수색하기엔.. 너무 위험하단다」
P 「그러니까 너희는 여기 남아서 내가 돌아올때까지 동생들을 돌봐주렴.. 알겠지?」
쵸스케 「..그런거라면, 형 말을 들을게요」
P 「오, 납득해준거니?」
카스미 「네에, 단지..」
P 「단지?」
쵸스케 「한가지만 약속해주세요」
카스미 「그곳에서 꼭, 무사히 돌아오시겠다고.. 약속해주세요!」
P 「..물론이지」손을 꼭
P 「너희들을 위해서라도.. 꼭 무사히 여기로 돌아오마!」
쵸스케, 카스미 「...네!/네에!」꼬옥
이렇게 아이들과 약속을한 P..
P 「응?」
카스미 「거기로 가기전에 가지고갈 물품같은걸 다시한번 정리해야하지 않을까요?」
P 「아..」
P 「확실히 그래야할지도 모르겠네.. 말해줘서 고맙구나」
카스미 「별거 아니랍니다」
쵸스케 「아, 그러면 제가 도와드릴게요」주섬
P 「그래주겠니?」
카스미 「저도요」주섬
P 「두사람 다 고맙구나」주섬주섬
P (카스미의 말대로.. 그곳으로 향하기 전에 필요한 물품을 챙기거나 필요없는걸 빼거나 해야겠지)
P (그럼 어떻게 할까..?)
P가 챙겨가는 물건(각 앵커가 2가지씩, 중복 X) >>+1~3
(업무용 가방, 자가발전 라디오, 라이트, 자명종 2개, 빠루, 좀 큼직한 길다란 폭죽, 박스 테이프, 공책, 재봉 세트)
그건 그렇고..
카스미 「그곳에서 꼭, 무사히 돌아오시겠다고.. 약속해주세요!」
이거 사망 플래긐ㅋㅋ
빠루는 최강!
라는 무리수.
쵸스케 「그러죠」와르르
카스미 「알겠어요」와르르
P 「다 꺼낸건가.. 흠」지긋
P 「먼저 스팸 통조림들과 식수통은 빼야겠네.. 다시 넣어두렴 쵸스케」
쵸스케 「네 형」덥썩
P 「그리고 공간이 넉넉하진 않지만 식량을 더 챙기기 위해서 업무용 가방을 챙기고..」주섬
P 「대형 마트 내부의 전원이 나가있으니 라이트는 필수지만.. 2개나 필요하진 않겠지?」
쵸스케 「글세요..」
카스미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가져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P 「흠.. 그러면 내가 늦게 돌아올지도 모르니 그냥 하나만 가져가고, 나머지 하나는 너희가 가지고 있는게 좋겠구나.. 응?」
쵸스케 「...」지긋
카스미 「오빠?」지긋
P 「으, 응?」
쵸스케 「그런 곳을 혼자가시면서 늦게 돌아오실 생각인가요?」
P 「에에.. 아니, 혹시 모르니까 말이지..」
쵸스케 「그렇다면 상관없지만..」
카스미 「돌아오시는게 늦을수록 오빠가 어떻게 된건 아닐지 저희가 걱정할거란 것만 생각해주세요」
P 「윽.. 최대한 빨리 돌아오도록 노력하마」
쵸스케 「그 말씀, 믿을게요」
카스미 「꼭이에요?」
P 「하하하..」
P (내가 그렇게 조심성없이 행동할거같이 보였나.. 아니, 이 아이들의 걱정이 그만큼 크다는거겠지..)
P (여기선 겉으로 보이기 좀 쑥스러우니, 속으로나마 고마워해야겠네) 긁적
P 「그곳에서 라이터 같은걸 얻을지도 모르니 이 폭죽을 가져갈까..」주섬
쵸스케 「그런데 그 폭죽.. 제대로 터지긴 할까요?」
P 「글세다.. 일단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흙이 꽤 묻어있고.. 그런 곳에 떨어져 있었으니 불량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
P 「그래도 불량이 아니면 만약 구조헬기 같은게 보이면 이걸로 신호를 보낼수도 있을거야」
쵸스케 「불량이 아니면 좋겠네요」
카스미 「저도요」
P 「그랬으면 좋겠구나」
P 「일단 여기에 꽂아두고..」쏙
P 「무기로 사용할 빠루는 손에 들고다니는게 좋겠지」척
쵸스케 「빠루..」
카스미 「오빠, 그곳에 좀비가 있을까요..?」
P 「좀비라.. 대형 마트란게 꽤 사람이 모이는 장소니까 아마 있겠지만.. 없으면 좋겠구나」
카스미 「역시 그럴려나요..」
쵸스케 「...」
P (이 화제는.. 그냥 넘어가는 편이 좋겠지)
P 「흐음, 그럼 이제 남은 물품은..」스윽
P 「재봉 세트, 박스 테이프와 공책, 자가발전 라디오인가..」
P 「아..?!」
P (..그러고보니 경황이 없어서 미쳐 사용할 생각을 못하고 지금까지 잊고 있었는데..」
P (이 라디오를 통해서 지금 다른곳의 상황같은걸 알아낼 수 있을지도..!)
카스미 「아, 재난이 일어났을 때 쓰려고 했던 라디오네요」
P 「! 카스미, 이 라디오 사용법 알고 있니?」
카스미 「에에.. 평소에 사용할 일이 없어서 저는 잘 모르겠네요..」
P 「그렇구나.. 아, 쵸스케 넌 알고 있니?」
쵸스케 「..에? 그거라면 후면에 발전용 손잡이를 돌려서 충전을 시키면 작동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P 「그래? 쵸스케가 알고 있어서 다행이구나」
쵸스케 「벼, 별거 아니에요 형」
P 「그럼 이제..」스윽
P (이 라디오를 사용해서 정보를 들어볼지 아니면 나중으로 미룰지..)
P (어떻게 할까..?)
P가 자가발전 라디오를 사용하는지 & 라디오의 동작 여부(다수결, 과반수가 넘지 못하면 재앵커) >>+1~5
1. 사용안한다
2. 사용하며 잘 작동된다
3. 사용하려 하지만 불량이라 작동하지 않는다
P 「에.. 이렇게 돌리면 되는건가?」드르륵
쵸스케 「맞아요 형」
P 「어디..」드르륵 드르륵
P (이거.. 얼마나 돌려야 작동이 될려나?)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카스미 「오빠, 그정도 돌리면 되지 않았을까요?」
P 「그럴려나?」멈칫
쵸스케 「네, 어느정도 사용할 만큼은 충전됬을거 같네요」
P 「그러면.. 충전은 이쯤하고 한번 작동시켜보자」슥
P 「전원이.. 이건가?」달칵
라디오: 깜빡
- 치지직 -
P 「오..」
카스미 「아, 켜졌어요!」
쵸스케 「이제 주파수만 잘 잡으면 지금 상황에 대한 방송을 들을 수 있겠네요!」
P 「그래, 알고 있는 정보가 적어서 걱정됬는데 한시름 덜었구나」
P (그런데 왠지 이 라디오.. 작동안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불안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구만)
P 「그럼 이제 주파수를 잡아볼까..」만지작
P (그래도.. 상황이니 최악의 경우엔 방송국 자체가 마비되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희망을 가져야겠지)
P (과연..) 꿀꺽
자가발전 라디오에서 나오는 정보 >>+3
1. 좀비들의 특성
2. 현재 사태에 대한 행동요령
3. 주파수를 계속 돌려봐도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이를테면 오다이바에서 군인과 대규모 좀비 부대가 교전중, 이라던가 일본정부가 홋카이도로 이전이라던가 전세계 많은 나라가 무정부 상태로 빠져들기 시작했다던가..
그런걸 국민들한테 그냥 알려주면 대 패닉이 일어날탠데요?!
일단 이 사태가 호전되어 구조 가능성이 있는 일말의 희망이 있는것과 꿈도 희망도 없는건 꽤 다르니..
현재 방송은 위험하니 집안에 있고, 곧 자위대 등이 구조하러 올거란 언플이 나올 예정입니다
쵸스케, 카스미 「...」꿀꺽
- 치지직.. -
P 「음..」끼리릭
- 치지지직.. -
P 「이거.. 좀처럼 잡히질 않는걸..」끼리릭
쵸스케 「그런가요?」
P 「그래..」끼리릭
P (설마 방송하는 곳이 아무데도 없는건가..)
- 치지직.. 니다 -
P 「음?」
- 치직.. 알립니다.. -
P, 쵸스케, 카스미 「!」
라디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라디오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라디오 「지금 일본 전국의 거리에서 사람을 공격하는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라디오 「국민 여러분은 위험하오니 밖으로의 외출을 삼가시고,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집안에 계십시오!」
라디오 「그리고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들은 소리에 매우 민감하오니 최대한 소리를 내는 것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라디오 「현재 우리 자위대가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밖에서 고립된 분들은 자위대가 구조하기 전까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구조의 손길이 닿을 때까지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라디오 「그리고 인근 대피소와 피난소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만을 확인하여 받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이 물자나 수용공간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라디오 「그런 이유로 이곳 시설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니 이점 유의하십시오!!」
라디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이건 실제 ㅅ..」
라디오 아나운서의 운명 (다수결) >>+1~3
1. 좀비로 변한 직원에게 습격당한다
2. 자가발전 라디오의 전파가 끊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