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 하아... 하아... 이제... 내려 놓을 수... 있게 됬다...
노노 : 뭔가... 이제 무서워 진 건데요... 노노... 돌아가도 되는 걸까요...?
슈코 : 뭐... 딱히 비밀만 지켜준다면야.
노노 : ...이런거... 말해봤자 노노의 말 따위는... 아무도 믿지 않는 건데요...
그리고보니 인외인 다른 아이돌은 누가 있을까나?
라곤해도 거의 대부분 알고 있지만...
예를들어서...
코우메 : ?
슈코 : ...
지금 이렇게 지켜보고 있는 코우메 같은 경우에는 뭐...
슈코 : 코우메. 그 부적. 가지고 있어도 괜찮은거야?
코우메 : 약간... 따갑긴하지만... 괜찮다구...?
슈코 : 하긴... 너만큼 쌓인 악령이라면 그렇겠다만...
코우메 : ...의외로... 정화되는 기분... 나쁘진... 않아...
그 기분 알고싶진 않다 야...
아무튼 이런 애도 있고.
슈코 : 여, 늘 수고하네.
미나미 : ...아, 슈코구나... 깜짝 놀랐네...
슈코 : 그렇게 본모습으로 있어도 되는거야?
미나미 : 그래도... 일단은 갑갑해서...
슈코 : 그쪽도 고생하네... 한번 잘못 태어나서...
미나미 : 부모님을 원망한적은 없어.
이렇게 자신이 이렇게 에로한것을 싫어하는 서큐버스라던가.
아스카 : 후우... 역시 여기에 있는것은 진정되는군...
슈코 : 피 빨면서 이야기 하지 말아줄래?
아스카 : 어쩔 수 없지않아? 이렇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건 너 정도 밖에 없으니...
슈코 : 란코에게는 역시 아직?
아스카 : ...평소에는 그렇게 강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약한 아이야.
슈코 : 그렇지.
이렇게 남몰래 사랑을 하는 뱀파이어까지.
뭐, 우리 프로덕션은 어떻게 되먹은걸까나.
이외에도 있긴하지만 이건 나중에 말하도록 하고.
린한테나 한번 직접 접근해볼까나....
+~3까지 린한테 어떻게 접근하는지 적어주세요.
그리고 주사위! 제가 던질 주사위와 가장 가까운걸 채택합니다.
슈코 : 사실은 말이야. 미카가 고민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린 : 응? 무슨고민? 지금 이야기랑 관계있는거야?
뭐지? 꽤 관심 있다는 눈치이네.
하긴 꽤 길게 라디오 계속 같이 했었으니까.
확실히 친하긴 할려나.
슈코 : 뭐, 관계가 있다고 하면 관계가 있긴 한데... 음... 뭐, 관계 있는걸려나?
린 : 뭐야 그게...
슈코 : 일단 비밀엄수를 받았으니 알려줄 수 있는건 여기까지. 하지만 꽤 중요한 이야기니까... 언젠간 너에게도 이야기 해줄날이 올거야.
린 : 흐음... 약간 치사하네.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커피를 마신다.
목이 타는걸려나.
그런거라면 커피는 더 목마르게 만들텐데.
슈코 : 그런데 말이야 린.
린 : 응?
슈코 : 혹시. 린은 여자취향?
린 : 갑자기 직구로 훅 들어오네.
내 말에 당황하는 린.
슈코 : 일단은 말이야. 그... 내 친구가... 라곤해도 뭐, 넌 모르는 애이지만. 나 어렸을때부터 사귀었던 친구야.
린 : 으, 응. 그런데 그 사람이 왜?
슈코 : 사실 네 팬이여서. 그런데 여러모로 애정이 말이지...
그렇게 뒷머리를 긁적이면서 말했어.
뭐, 여기서부터는 완전히 뻥이지만 말이지.
린 : 아, 그래서...
슈코 : 사실 미카쪽은 두번째였고, 이거 가장 중요한 문제.
린 : ...
슈코 : 솔직히 말해서 네가 싫다고 말하면 그 사람을 단념시킬 자신은 있어. 하지만... 일단은 희망이라도 주는게 어떨까 싶어서 부른거야.
린 : 뭐랄까... 내가 그렇게까지 사랑받는지는 몰랐네.
슈코 : 헤에, 아마 네 팬들중에서는 비슷한 애들 꽤 있다고 생각한다구?
린 : 그런데 슈코의 친구라면 슈코랑 동갑이라는 거지?
슈코 : 응, 너보다는 연상.
이 질문에 무슨 뜻이 있는걸까나.
아무 뜻 없이 물어본다면 평범한 반응이겠지만, 만약에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아까전의 질문은 미카를 의심하는 거겠지.
여기서 완전히 돌려버리자.
슈코 : 사실 뭐... 그녀석이 정말로 용기를 내서 나한테 말한거니까. 완전 사에급으로 나데시코인 녀석이 말이야...
린 : 그런 사람이야?
슈코 : 그런 녀석이 나에게 말해준거니까... 일단 진지하게는 생각해줄 수 없을까?
린 : ...흐음...
고민중이네.
적어도 바로 내치지 않는것만으로도 이건 큰 이득이다.
더이상 파고들어가봤자 좋을거 없으니 일다 여기서 끊을까...
데레라지.
시부야 린, 죠가사키 미카, 시마무라 우즈키 세명이서 진행하는 이 라디오는 뭐랄까.
346쪽 팬이라면 거의 꼭 듣고 있다고 봐도 되는 라디오야.
뭐, 나는 늘 듣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가끔씩 할거 없을때 듣는데...
린 : 그리고보니 말이야. 라디오하고는 관계 없는건데.
우즈키 : 응? 무슨 일 있었나요?
린 : 뭐가 있었다는건 아닌데... 전에 슈코랑 사에하고 같이 찍은 그 영화 있잖아?
미카 : 아, 그 영화~. 정말로 좋은 영화였지?
우즈키 : 네! 평범한 소녀와 이나리님의 사랑 이야기라니~
미카 : 무대가 현재라는것도 나름의 포인트였지~
우즈키 : 보통 이런거라면 사극이라거나 하지만 그게 꽤 차이점이였죠~
미카 : 그런데 그건 왜?
그건 나도 궁금하네...
그나저나 그렇게까지 칭찬받으면 여러모로 쑥쓰러운데...
린 : 뭐랄까. 그 영화보고 느낀건데. 역시 사랑은 엄청난 거구나... 라고 생각해서.
우즈키 : 금단의 사랑과 도피! 같은건 나름 동경하고 있어요.
미카 : 그런사랑 하고 싶어라...
우즈키 : ?
미카 : 아, 아니, 뭐랄까~ 지금까지는 그냥 몇번 논 상대밖에 없달까~
아무튼 그렇게 들어가서 어떻게 후지산 산림지대까지 올라가고, 방송이 시작됬어.
매인 MC라고해야될까. 진행은 카나데하고 내가 맡게되었고, 뭐...
어떻게 잘 해내고 컷. 그리고 일단 자율적으로 움직이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면서 하는. 뭐, 전형적인 서바이벌 류 프로그램.
좀 지치겠네... 라고 생각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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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고 슈코로-
창밖에는 보름달이 떠있다.
뭐랄까. 이런날에는 뭔가 잠이 안 온단 말이야...
미카 : 어라, 아직 안 잤어?
슈코 : 뭐, 딱히 잠오진 않으니까.
주변에 시체처럼 굴러다니는 이녀석들에 끼어서 잘려면 엄청난 담력이 필요하고.
전에 요시노의 전례가 있으니까.
미카 : 뭐... 하아... 그럼 잘까나.
슈코 : 흐응?
뭐지. 묘한 위화감이 있는데.
일단 지금 시간은 1시다.
지금 방으로 돌아온것도 그렇지만. 뭐랄까. 평소의 미카라면 이런 애들을 보고 주변에서 자기 힘들어 할 텐데.
흐음...
미카 : 그럼 잘자...
슈코 : 저기 미카.
미카 : 응?
슈코 : 어차피 잠 안 올거 같은데 잠시 나랑 나가자.
미카 : 엣, 엣?!
그렇게 나는 미카를 끌고 방 밖으로 나왔다.
도착한 곳은 아까부터 계속 창문밖으로 보던 여관의 정원.
미카 : 갑자기 이런곳까지 끌고나오고... 무슨 일이야?
슈코 : 아니, 그냥. 갑자기 하고 싶어서.
미카 : 에에...
슈코 : 아무튼 잠 안 오는건 정말이잖아?
미카 : 뭐어...
부정은 하지 않는다.
오늘의 미카는 여러모로 시달리긴 했지만 원래대로의 상태고.
그다지 이상한건 없었는데...
슈코 : 저기말이야. 무슨 고민같은거 있는거야?
미카 : 에? 갑자기 무슨말이야.
슈코 : 아니, 그냥 감이긴 한데.
과연 미카는 솔직하게 말할까요?
1.말한다.
2.말하지 않는다.
약 9시 반까지 투표합니다.
@갑자기 필요없다네요... 뭐어... 일단 투표자체는 9시 30분까지 받을게요
슈코 : 응?
미카 :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슈코 : ...누구야?
미카 : ...린.
슈코 : 응?
미카 : 시부야... 린...
슈코 : 엄... 축하해?
미카 : 아직 고백도 안 했다고!
아, 뭐야. 그런거야?
난 또 큰일이 난줄 알았네.
그나저나 좋아하는 사람인가.
슈코 : 아무튼 그것 때문에 잠 못자고 있는거야?
미카 : ...@발그레
슈코 ; 네네, 얼굴 표정만 봐도 알겠어요.
미카 : 하아...
뭔가 포기한듯이 한숨을 쉬는 미카.
미카 : 너에게 숨길려고 하는것도 이상하지...
슈코 : 그럴려나.
미카 : ...
무슨말을 해줘야 될까나...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슈코 : 그럼 일단은 은근슬쩍 동선간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떠보는건 어때?
미카 : 으응... 역시 그래봐야되나...
슈코 : 무작정 들이댔다가는 거절될 가능성도 높고... 충격도 좀 있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미카 : 하아... 그렇지...?
그렇게 말하면서 정원의 의자에 앉아 한숨을 쉬는 미카.
그리고보니 말이야. 미카가 이렇게 고민하는것도 처음보네.
그만큼 진심이라는 거겠지.
슈코 : 도와줄까?
미카 : 뭘?
슈코 : 살짝 밀어줄 수는 있지... 이렇게...
나는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면서 말했어.
미카 : 뭘 한거야?!
슈코 : 응? 문자.
미카 : 누구에게?
슈코 : 나오에게?
미카 : 갑자기 왜 나오에게...?
슈코 :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주변부터. 라는건 상식이라고. 역시 넌...
미카 : 그, 그렇게 보지마!?
하아...
언제나 카리스마 갸루라는 캐릭터를 잡고있는 미카인데...
꼭 이런것만 나오면 약해진단 말이지...
슈코 : 그럼 나중에 만나기로 하고... 송신. 그나저나 나오 아직까지 깨 있네.
미카 : 심야 애니라던지 있으니까 그거 보려는 걸려나...?
뭐... 그런거겠지...
+~3까지 날이 밝고나서 돌아갈때까지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주사위!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며칠 뒤에 거기 태풍 온다는데... 괜찮아?
그때에는 제 주사위에서 가까운걸 채택하겠습니다.
우리들은 평소대로의 레슨뒤에 각자의 스케쥴을 위해 흩어졌고...
요시노 : 좋았는지-?
슈코 : 그렇게 질투나면 따라오질 그랬어...
요시노 : 일이 있었는지라...
슈코 : 아, 응.
시무룩해지는 요시노를 옆에 두고 그렇게 시간을 보낼때였다.
노노가 들어온 것은
과연 노노가 들어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2가 정해주세요.
(항상 책상 밑에 있으므로)
요시노 : 호오- 노노씨가 이곳에 오는건 꽤나 별난일 아닌지-?
슈코 : 뭐... 그렇지?
노노 : 우으...
슈코 : 아, 딱히 흉보는건 아니니까? 걱정마?
노노 : 모리쿠보... 그냥 돌아가는 건데요....
슈코 : ...?
요시노 : ?
미카 : 어레, 노노쨩 아니야. 오래간만~☆
노노 : 후왓?! 퇴로까지 막혀버린 건데요...?!
미카 : ?
어라...
뭔가 우리들 노노 괴롭히는것처럼 되지 않았어?
뭐... 늘 미카에게 하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나저나...
미카 : 일단 들어가자구~
노노 : 우아아아~
요시노 : ...뭔가 불길한 기운을 느끼는 것이니-
슈코 : ?
불길한 기운?
그런건 잘 느껴지지 않는데...?
요시노가 이런쪽에는 민감한걸려나.
노노 : 요시노 씨에게 다가가면... 노노, 정화되버리는 건데요...
미카 : 엣.
슈코 : 앗.
요시노 : ...?
슈코 : 노노, 혹시 알고 있었던거야?
노노 : ㅁ...뭘 말인가요...?
미카 : 요시노가 신이라는 거.
노노 : 후앗?!
요시노 : 저기... 그냥 몰랐던게 아닌지-?
슈코 : 엣...
마카 : 엣...
노노 : 그저... 슈코씨에게... 물어볼게... 있어서... 온것 뿐인데요... 노노는... 그런거 몰랐는 데요...
요시노 : 그대여-?
슈코 : 미안미안!
미카 : 이미 알고 있었던걸로 착각해버려선... 이거 혹시 무슨 벌이라던가 떨어지는거 아니지?!
요시노 : 그런건 아니잔지라... 걱정 마시길-
슈코 : 뭐... 요시노는 꽤 유순하니까....
노노 : 일단은... 노노... 돌아가도.... 되는건가요...?
미카 : 자, 잠시만 기달려봐!
그렇게 노노를 붙잡고 이야기를 했어.
그나저나 요시노가 순진하게 노노에게 다가가서 눈을 맞추며 물으니까 노노는 정말 죽을거 같은 표정이였지만...
뭐, 여기에 온 이유는 나에게 물어볼것이 있어서.
그리고 그것은...
노노 : 꼬리를... 본건데요...
슈코 : ...에? 어디서?
노노 : 노노... 맨날... 책상 밑에 있으니까....
아...
미카도 눈치챈거 같다.
슈코 : 미카. 결국엔 이거 너때문에 들킨거잖아.
미카 : 아하...?
슈코 : 후후...
미카 : 사, 살려줘?!
슈코 : 시키가 지금 어딨더라...
미카 : 그냥 슈코 선에서 끝내줘?!
그러므로 미카를 괴롭히죠.
어떻게 괴롭힐까요.
+~2까지 정해주세요.
슈코 : 딱히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 말이야.
미카 : 미안... 묘하게 무거워. 더이상은...
노노 : 모리쿠보... 그렇게 무겁진 않은 건데요...
하긴. 거의 5Kg정도밖에 차이 안 나니까...
자신의 몸무게를 지고 있는거랑 비슷한걸려나.
요시노 : 그런데 이건 무슨 놀인인지-?
슈코 : 놀이인가...?
노노 : 그냥... 어부바... 아닌 건가요...?
미카 : 왜 난 노노를 못 내려놓는걸까...
약간 땀을 삐질하게 흘리는 미카.
그야 당연하잖아.
내가 못하게 했는걸.
그럼...
미카 : 히얏?!
슈코 : 뭐, 벌이야.
미카 : 꺄앗! 그만! 우왁?! 손이 안 움직여?!
요시노 : 요력을 낭비하고 있는 것 이오니-
미카 : 슈코오~!
괴롭힘의 결과입니다.
1~55 : 버텨냈다
56~90 : 헥헥...
91~100 : 움찔움찔 (쓰러짐)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을 채택합니다.
노노 : 뭔가... 이제 무서워 진 건데요... 노노... 돌아가도 되는 걸까요...?
슈코 : 뭐... 딱히 비밀만 지켜준다면야.
노노 : ...이런거... 말해봤자 노노의 말 따위는... 아무도 믿지 않는 건데요...
요시노 : 걱정 마시길- 슈코씨는 착한 것이니-
노노 : 우으... 다가오지 말아 주실래요... 노노 정화되 버려요...
노노의 인싸 기질이 성스러온 요시노에게 반응하는건가...
분명 인간인데 저런것이 가능한거였나...
미카 : 아무튼... 이제... 용서해줘어....
슈코 : 네네, 알겠습니다. 용서 용서.
미카 : 우으...
아무튼. 오늘이 그 날인가.
슈코 : 그럼 난 가볼게.
미카 : 응?
요시노 : 아-, 나오씨와 데-이트가 있다고 하신것이니-
슈코 : 뭐... 데이트인가?
노노 : 노노... 돌아가고 싶어요...
나오와 만나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시고 주사위!
+~3까지 뽑습니다.
그리고 제가 던질 주사위와 가까운수를 채택합니다.
나오 : 여어, 오래간만...인가?
슈코 : 오래간만~ 일걸?
그리고보니 만난지 좀 됬을려나.
역시 스케쥴이 빡빡하면 좀처럼 만나기 힘드니까.
나오 : 그리고보니 사에하고는 잘 되가?
슈코 : 갑자기 무슨소리야?
나오 : 흐응, 아니, 신경쓰이는게 있어서.
슈코 : ?
신경쓰이는거?
아, 그리고보니 둘이서 찍은 사진 몇개 보냈었지.
그거 신경쓰는건가.
슈코 : 헤에~ 사에하고 무슨 관계인건지 묻는건가아~?
나오 : 그, 그런거 아니거든?!
슈코 : 그러는 너야말로 카렌과 같이 잘 되가?
나오 : 무, 무슨말이야...!
자, 주사위 굴려봅시다.
여기의 결과가 저 블로그 글까지 영향가니까...
1~50 : 정말로 아무런 생각 없다.
51~80 : 소울프랜드급. 잘만하면 연인관계로까지 발전도 가능할지도...?
81~100 : 조, 좋아하고 있다는건 어떻게 안거야!
+~3까지 굴려서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
나오 : 정말... 아무리 친해도 말이야...
슈코 : 헤에, 난 딱히 나쁘게는 생각 안 한다고?
나오 : 일단은. 아, 전 카라멜 마끼아또로.
자리에 앉으면서 시키는 나오.
그 모습을 보건데 역시 아에 마음이 없는것만은 아니구나.
그런이유로. 오늘은 불러낸 이유가 있지.
나오 : 그런데 오늘은 무슨일로 보자고 한거야?
슈코 : 일단은 영화일로. 라고 했지만... 아. 일단 받아둬.
나오 : 아, 응. 어라 티켓?
슈코 : 극장 티켓이야. 이정도 얻어다 주는건 쉽다고.
나오 : 으, 응. 일단 받아둘게.
슈코 : 그래서 말인데.... 시부야 린 있잖아.
나오 : 응? 린이 왜?
슈코 : 혹시 연애를 하고있다거나 그런건 아니지?
나오 : ...에에... 그 린이?
슈코 : 어때?
나오 : 뭐, 나한테는 알려주지 않았는데... 있으면 나나 카렌에게는 알려줄거 같긴 하지만.
흐응. 그렇단 말이지.
슈코 : 그럼 혹시 말이야. 이상형이랄까. 취향이 어떤지는 알고 있어?
나오 : 에에, 갑자기 왜 묻는거야?
슈코 : 그게 말이야~
1.적당히 다른 이유로 때운다.
2.미카가 린을 좋아한다고 밝힌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할게요~
나오 : 으응...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 고맙습니다.
점원이 가져다 주는 커피를 받는 나오.
흐음...
나오 : 내가 생각하기에는 말이야.
슈코 : 응, 응.
나오 : 음... 일단 부정적이지는 않을까나? 전에 우즈키하고 린하고 엮는 SS보여줬을떄는 뭐... 재밌다는 반응이였고.
그런걸까나.
아무튼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카페에 같이 있다가 해어졌어.
그나저나 부정적이지는 않다 이거지...
이거를...
미카 : 정말로?
슈코 : 일단 나오에게 듣기로는. 직접 물어보는게 더 빠르겠지만 그건 너가 더 잘할거 같고.
미카 : 우으...
미카에게 알려줬어.
역시나 기뻐하는 눈치이네.
정말로 좋아하는구나.
슈코 : 아무튼, 잘 해봐.
미카 : 응?
슈코 : 라디오 해야되잖아? 린하고.
미카 : 그렇지...
슈코 : 후후, 나중에 봐~
미카 : 뭐야! 그 웃음은!
...
요시노 : 호오, 그런 것이온지-?
슈코 : 응. 그러니까 응원좀 해달라고.
요시노 : 역시 슈코씨는 정말로 마음씨가 착한 것 이오니-
슈코 : 그렇게 말하지 마...
요시노에게는 다 이야기 해줬다.
일단 요시노는 비밀도 잘 지키는 편이고, 거기에다가 믿을 수 있으니까.
+~2까지 슈코가 무슨일을 할지 적어주세요.
미카의 연애상담(?)을 들어줄수도 있고 다른걸 할수도 있습니다.
몇백년 묵은 요괴님이니까 안 들키고 떠볼 수 있을거라 생각해
라곤해도 거의 대부분 알고 있지만...
예를들어서...
코우메 : ?
슈코 : ...
지금 이렇게 지켜보고 있는 코우메 같은 경우에는 뭐...
슈코 : 코우메. 그 부적. 가지고 있어도 괜찮은거야?
코우메 : 약간... 따갑긴하지만... 괜찮다구...?
슈코 : 하긴... 너만큼 쌓인 악령이라면 그렇겠다만...
코우메 : ...의외로... 정화되는 기분... 나쁘진... 않아...
그 기분 알고싶진 않다 야...
아무튼 이런 애도 있고.
슈코 : 여, 늘 수고하네.
미나미 : ...아, 슈코구나... 깜짝 놀랐네...
슈코 : 그렇게 본모습으로 있어도 되는거야?
미나미 : 그래도... 일단은 갑갑해서...
슈코 : 그쪽도 고생하네... 한번 잘못 태어나서...
미나미 : 부모님을 원망한적은 없어.
이렇게 자신이 이렇게 에로한것을 싫어하는 서큐버스라던가.
아스카 : 후우... 역시 여기에 있는것은 진정되는군...
슈코 : 피 빨면서 이야기 하지 말아줄래?
아스카 : 어쩔 수 없지않아? 이렇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건 너 정도 밖에 없으니...
슈코 : 란코에게는 역시 아직?
아스카 : ...평소에는 그렇게 강해보이지만 속으로는 약한 아이야.
슈코 : 그렇지.
이렇게 남몰래 사랑을 하는 뱀파이어까지.
뭐, 우리 프로덕션은 어떻게 되먹은걸까나.
이외에도 있긴하지만 이건 나중에 말하도록 하고.
린한테나 한번 직접 접근해볼까나....
+~3까지 린한테 어떻게 접근하는지 적어주세요.
그리고 주사위! 제가 던질 주사위와 가장 가까운걸 채택합니다.
아 이 소재 나중에 다시 꺼내 쓰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불러내서 하기도 뭣하고, 레슨 후라던가에 호의를 가장해서 자연스럽게 접근할까.
아스카 : 음?
슈코 : 혹시 린의 스케쥴이라던지 잘 알고 있는 녀석 있을까?
아스카 : 글...쎄? 그걸 나에게 물어봐도.
슈코 : 그렇단 말이지...
린의 스케쥴까지 알고 있을법한 사람은 적단 말이야.
린이 누군가에게 말하고 다니는 타입도 아니고...
가장 가까운건 역시 뉴제네나 트라프리쪽인데...
또 나오에게 접근하는건 여러모로 의심받겠지...
카렌은 눈치 많이 좋고. 그런 이유로 미오도 배제하면...
우즈키?
아스카 : 그런데 말이야. 네가 어떤 속셈을 품고있는지는 몰라도 그냥 본인에게 물어보면 되는 일 아닌가?
슈코 : 일단은 약속을 잡아야 될만큼 뭐랄까... 약간 빠질만한 구멍은 만들고 싶단 말이지.
아스카 : 하아... 이래서 여우들은...
슈코 : 여우가 뭐.
이렇게 빙빙 돌아가게 되는것 역시 요호의 특성인걸까나.
하지만 확실히 직접 묻는게 빠르고 정확한데...
하아, 모르겠다.
슈코 : 그럼 뭐, 나중에 봐.
아스카 : 아아. 뭐, 좋지 않은 계획만 아니면 응원하도록 하지.
슈코 : 딱히 그런건 아닐...걸?
...
린 : 별일이네. 슈코가 날 다 부르고.
슈코 : 그런가?
린 : 이렇게 개인적으로 따로 부른일은 없었잖아?
슈코 : 그리고보니 그렇네...
린 : 그래서 무슨일?
여러모로 미카의 일 때문이지만 이걸 직접적으로 물었다가는 사단이 나겠지...
일단은 레슨이 끝나고 둘다 시간이 남는다고 하길래 그냥 같이 마시자고 온거지만.
마시자고해도 커피정도지만... 린의 나이가 있으니까...
...갑자기 술 땡긴다...
슈코 : 뭐... 일단 묻고싶은게 몇가지 있어서.
린 : 응?
슈코 : 뭐, 일단 이번에 개봉한 영화, 봤어?
린 : 아... 사에하고 네가 나오는것 말이야?
슈코 : 응. 그거.
린 : 뭐어... 봤지. 나오가 자꾸 추천해주길래 얼떨결에 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나오... 굿잡.
그렇게 커피를 마시는 린을 잠시 바라본뒤에 말했어.
슈코 : 뭐랄까. 일단 그거. 여자대 여자잖아?
린 : 그렇지?
슈코 : 그런거 실제로는 어떻게 생각하나~ 라고 궁금해서.
린 : 그런데 왜 하필 타겟이 나야?
슈코 : 딱히 정한건 아니라구? 어쩌다가 너와 레슨시간이 맞았고, 어쩌다가 휴식시간도 겹쳤을 뿐이지.
'흐응~?'이라면서 의문을 표하더니 다시한번 커피에 입을 대는 린.
확실히 뭐랄까. 15살인데에도 불구하고 우즈키랑 동갑... 아니 그 이상으로 보인다니까.
아니, 우즈키가 어려보이는건가.
린 : 뭐, 나로서는 그다지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슈코 : 그 뜻은?
린 : 주위에서 여자대 여자로 만난다는 사실이 귀에 들어오면 음... 뭐,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니까.
즉, 신경 안 쓴다 라는걸까.
이런 느낌이라면 혐오를 한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닌거네.
다행이야 미카. 적어도 미움은 안 받겠어.
린 : 그런데 왜 물어보는거야 갑자기?
1. '사실말이야. 미카가~' 라는 식으로 미카를 주제로 약간 떠본다.
2. '내가 말이지...' 라는 식으로 자신을 이용해 떠본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할게요!
여기선 1번으로
린 : 응? 무슨고민? 지금 이야기랑 관계있는거야?
뭐지? 꽤 관심 있다는 눈치이네.
하긴 꽤 길게 라디오 계속 같이 했었으니까.
확실히 친하긴 할려나.
슈코 : 뭐, 관계가 있다고 하면 관계가 있긴 한데... 음... 뭐, 관계 있는걸려나?
린 : 뭐야 그게...
슈코 : 일단 비밀엄수를 받았으니 알려줄 수 있는건 여기까지. 하지만 꽤 중요한 이야기니까... 언젠간 너에게도 이야기 해줄날이 올거야.
린 : 흐음... 약간 치사하네.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커피를 마신다.
목이 타는걸려나.
그런거라면 커피는 더 목마르게 만들텐데.
슈코 : 그런데 말이야 린.
린 : 응?
슈코 : 혹시. 린은 여자취향?
린 : 갑자기 직구로 훅 들어오네.
내 말에 당황하는 린.
슈코 : 일단은 말이야. 그... 내 친구가... 라곤해도 뭐, 넌 모르는 애이지만. 나 어렸을때부터 사귀었던 친구야.
린 : 으, 응. 그런데 그 사람이 왜?
슈코 : 사실 네 팬이여서. 그런데 여러모로 애정이 말이지...
그렇게 뒷머리를 긁적이면서 말했어.
뭐, 여기서부터는 완전히 뻥이지만 말이지.
린 : 아, 그래서...
슈코 : 사실 미카쪽은 두번째였고, 이거 가장 중요한 문제.
린 : ...
슈코 : 솔직히 말해서 네가 싫다고 말하면 그 사람을 단념시킬 자신은 있어. 하지만... 일단은 희망이라도 주는게 어떨까 싶어서 부른거야.
린 : 뭐랄까... 내가 그렇게까지 사랑받는지는 몰랐네.
슈코 : 헤에, 아마 네 팬들중에서는 비슷한 애들 꽤 있다고 생각한다구?
린 : 그런데 슈코의 친구라면 슈코랑 동갑이라는 거지?
슈코 : 응, 너보다는 연상.
이 질문에 무슨 뜻이 있는걸까나.
아무 뜻 없이 물어본다면 평범한 반응이겠지만, 만약에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분명 아까전의 질문은 미카를 의심하는 거겠지.
여기서 완전히 돌려버리자.
슈코 : 사실 뭐... 그녀석이 정말로 용기를 내서 나한테 말한거니까. 완전 사에급으로 나데시코인 녀석이 말이야...
린 : 그런 사람이야?
슈코 : 그런 녀석이 나에게 말해준거니까... 일단 진지하게는 생각해줄 수 없을까?
린 : ...흐음...
고민중이네.
적어도 바로 내치지 않는것만으로도 이건 큰 이득이다.
더이상 파고들어가봤자 좋을거 없으니 일다 여기서 끊을까...
슈코 : 뭐, 곤란하다면...
린 : 딱히, 괜찮지 않을까.
슈코 : 엣...
린 : 뭐, 내가 동성애자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말이야. 그렇다고 해서 싫어하는것만은 아니거든.
슈코 : 흐응... 그런 느낌?
린 : 그럴려나...?
아무튼, 그 대답을 듣고 난 다시 립스의 사무소로 돌아왔어.
그렇단 말이지...
그리고 이걸...
요시노 : 호오- 축하하는 것이니-
슈코 : 축하축하~
미카 : 그, 그렇게 말하지마아!
내가 말하자 정말로 기뻐하는 미카였어.
뭐랄까. 너무 기뻐해서 하루종일 카나데가 이상하게 생각할정도로...
뭐, 소녀여, 사랑을 하라. 라는걸려나.
뭐랄까. 미카가 귀엽게 보인건 또 처음이였어.
+~3까지 일어날 이벤트를 적고 주사위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일단 미카와 슈코가 이야기하는걸 나오가 듣는것은 고정되어있습니다.
라는건 사건이라기엔 좀 추상적인가.
들키지는 않았지만 기진맥진인 걸로~
시부야 린, 죠가사키 미카, 시마무라 우즈키 세명이서 진행하는 이 라디오는 뭐랄까.
346쪽 팬이라면 거의 꼭 듣고 있다고 봐도 되는 라디오야.
뭐, 나는 늘 듣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가끔씩 할거 없을때 듣는데...
린 : 그리고보니 말이야. 라디오하고는 관계 없는건데.
우즈키 : 응? 무슨 일 있었나요?
린 : 뭐가 있었다는건 아닌데... 전에 슈코랑 사에하고 같이 찍은 그 영화 있잖아?
미카 : 아, 그 영화~. 정말로 좋은 영화였지?
우즈키 : 네! 평범한 소녀와 이나리님의 사랑 이야기라니~
미카 : 무대가 현재라는것도 나름의 포인트였지~
우즈키 : 보통 이런거라면 사극이라거나 하지만 그게 꽤 차이점이였죠~
미카 : 그런데 그건 왜?
그건 나도 궁금하네...
그나저나 그렇게까지 칭찬받으면 여러모로 쑥쓰러운데...
린 : 뭐랄까. 그 영화보고 느낀건데. 역시 사랑은 엄청난 거구나... 라고 생각해서.
우즈키 : 금단의 사랑과 도피! 같은건 나름 동경하고 있어요.
미카 : 그런사랑 하고 싶어라...
우즈키 : ?
미카 : 아, 아니, 뭐랄까~ 지금까지는 그냥 몇번 논 상대밖에 없달까~
린 : 흐응...
미카 : 그, 그렇게 보지말아줘?!
어이 미카...
뭐, 언제나의 데레라지였지만.
흠... 뭔가가 캥기는데...
어라, 전화가 울린다.
누구한테서 온걸까요?
1.사에
2.요시노
먼저 2표 나온걸 채택합니다.
요시노 : 좋은 소식인 것이니-
슈코 : 엣, 뭐가?
요시노 : 지금 이곳으로 와 보시면 알 수 있는 것이니-
슈코 : ...? 사무실이지?
요시노 : 그런 것이니-
묘하게 들뜬 목소리다.
요시노가 좋은 소식이라고 하는 소식은 뭘까요?
+2가 정해주세요.
요시노 : 좋은 소식은 나눠야 되는 것이니-
아리스 : 슈코씨에게는... 아니, 립스 사람들에게는 안 알려도 되니까요?!
호오... 아리스에 관한건가...
슈코 : 뭔데 뭔데~ 이 슈코쨩에게도 알려줘?
요시노 : 흠흠. 그럼 발표 하는 것이니-
아리스 : 그, 그만?!
요시노 : 드디어 아리스씨가 아리스라고 부르게 허락해 준것이니- @팔딱팔딱
아리스 : 그렇게까지 좋아할만한 일인가요?!
요시노 : 경사- 이오니-
...뭐랄까. 하이텐션인 요시노 꽤 귀엽네.
그나저나 아리스가 아리스라고...
흠흠...
슈코 : 아리스쨔앙~
아리스 : 우왁!? 들러붙어왔다?! 역시나의 패턴이다?!
슈코 : 시키쨩에게도 알려줘야지~ 아, 그리고보니 프레쨩이 아까 앞에 지나가던데...
아리스 : 그만해줘요?!
슈코 : 흐응~ +2이라면 안 해줄수도 있는데~
아리스 : 에엣...
과연 +2는 뭘까요.
무언가를 주는것도 괜찮고 무언가 행위를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아리스 : 읏...
슈코 : 이번에 시노노메 & 시오미가 합작 한정판이여서. 구하기가 영 어렵단 말이야.
아리스 : 시오미가라면 자신이 구하면 되잖아요?!
슈코 : 에이~ 그러면 골려먹는 재미가 없지
아리스 : 골릴생각 만만이구만요?!
그렇게 흥분한체로 소리치는 아리스에게 말했어.
슈코 : 안 그러면 시키하고 프레쨩에게...
아리스 : 우으... 알았다구요!
한숨을 쉬면서 자리에 털썩 앉아버리는 아리스.
후후...
그나저나 딸기로 만든거라... 역시 딸기맛이 날려나.
요시노 : 뭔가 거대한 것이 휩쓸고 간것 같아 보이니-
아리스 : 이게 누구 탓인데요.
풀이 죽어있는 아리스에게 다가가서 위로해주는 요시노.
확실히 이 모든건 요시노 탓이긴 하지만...
뭐, 난 화과자나 얻어먹자.
아무튼. 그렇게 다시 몇일이 지났다.
+~3까지 일어날 일을 적어주세요.
그리고 주사위!
'중간 값'을 채택합니다.
아리스 "진짜로 녹고 있는 중이잖아요!!!"
히지리는 설녀다.
슈코 : 왜 갑자기 한숨?
아리스 : ...전부 당신 때문이라구요... 왠일로 돈 얻어가는걸 보고 부모님에게 괴롭힘 당하는줄로 착각 당했다니까요...
슈코 : 확실히 한정판인 만큼 비쌌지...
아리스 : ...
슈코 : 아, 미안미안. 그래서 어떻게됬어?
아리스 : 내기에서 져서 슈코씨에게 사줘야 된다고 했어요.
슈코 : ...나중에 뭐좀 사줄까?
아리스 : 이제와서인가요?
이렇게 아리스와 이야기를 하고있을 때였어.
히지리 : 후에에... 녹아버릴거 같아요오...
아리스 : 확실히 아직도 더위가 가시진... 아니, 진짜로 녹고 있는 중이잖아요?!
슈코 : 아....?
히지리는 설녀다.
그러므로 여름에는 쥐약이다
정말로 녹아 없어져버릴 수도 있다... 라곤해도 겨울이 되면 다시 뿅하고 생겨나지만.
그런데...
아리스 : 어, 어떻게 되고 있는건가요?!
히지리 : ...아...
녹아가고 있는 중이여서 그런지 머리가 안 돌아갔나봐.
아리스는 그냥 평범한 인간인데...
슈코 : 아리스.
아리스 : 네, 넷?! 일단 히지리씨를...
슈코 : 잠시 자고있어.
아리스 : ...에............@털썩
눈이 풀리고 주저앉는 아리스.
하아...
슈코 : 히지리. 앞으로 조심해.
히지리 : 네에...
슈코 : 이번에는 내가 도와줄테니까.
아리스를 소파에 눞혀놓고 히지리에게 내 요력으로 몸을 다시 만들어 줬어.
히지리는 살았다는듯이 사무소 안의 의자에 앉았고...
아리스 : 어라...? 히지리씨?
히지리 : ? 무슨일인가요?
아리스 : 몸이 녹고 계셧....
히지리 : ?
아리스 : ...꿈이였나요...?
슈코 : 아까부터 아리스. 자고 있엇잖아? 투덜투덜 거리다가 어느세.
아리스 : 백일몽...인건가요... 요즘 잠을 못자고 있는걸까...
역시 기억을 지우는것은 꽤 몸에 부담을 주니까.
+2가 미카와 찍을 프로그램 한개를 적어주세요. 라디오여도 상관없고 TV프로도 상관없습니다.
(예 : 사치코같은 생존(?)방송, 토크방송 등등)
우리들은 게스트로 가게되는 그 방송으로 가게 됬어.
랄까...
왜 생존 버라이어티 같은거에 우리를 집어 넣는건데.
거기에다가 왜 장소는 +2인거야...
뭐, 아무튼 가야되기 때문에 한숨을 쉬면서 차에탔어.
프레쨩은 뭐... 기대 만만이라는 느낌이고 시키는 그런 프레쨩과 놀고있고...
미카는 안전부절.
카나데는 뭐, 역시나 창문밖을 보고있지만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지 않을까
그리고 오늘 아침 사무소에서 요시노가.
요시노 : 오늘은 조심하시길-
이라는 말까지 들은 나라고.
하아...
과연 생존버라이어티 찍으러 어디갈까요?
+2가 정해주세요.
일단 일본내로 부탁드립니다.
뭐, 그쪽에 미개발 산지는 정말로 험준하다고 하니까.
일단은 어디의 곰씨처럼 그런 극한생존이 아닌 단순한 산에서 살아남기 같은 부류니까.
적당할려나.
하아...
+~3까지 그 산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적어주세요.
각 앵커당 한명의 행동만 적어주세요.
(예 : 시키가 언제나처럼 미카를 괴롭힌다 등등)
매인 MC라고해야될까. 진행은 카나데하고 내가 맡게되었고, 뭐...
어떻게 잘 해내고 컷. 그리고 일단 자율적으로 움직이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면서 하는. 뭐, 전형적인 서바이벌 류 프로그램.
좀 지치겠네... 라고 생각한 순간.
프레데리카 : 으음... 그럼 이건 먹어도 되는거야?
미카 : 으음... 글쎄?
프레데리카 : 저기~ 아저씨~ @톡톡
전문가 : ?
뭔가 묘하게.
프레데리카 : 시키쨩. 물 있어?
시키 : 응? 뭐하게?
미카 : ...
불길한듯이 그 둘을 보는 미카였지만.
프레데리카 : 아니, 목이 좀 말라서.
시키 : 응, 여기.
미카 : ...?
의외로 평범하게 행동하는 프레데리카를 보고 놀란듯 하다.
뭐... 저런 프레데리카는 나도 처음 보는거지만...
아무튼 그렇게 장난도 안 치고 방송은 척척 진행되고 있었어.
미카는 카나데와 함께 장작을 찾으러 간다면서 갔고.
음...
뭐, 좀 쉴까나.
시키 : 프레쨩, 이거봐봐 이거.
프레데리카 : 응? 이게 뭐야?
시키 : 지렁이?
프레데리카 : 에...
바닥에 있는 지렁이를 보고있는 두명.
뭐지... 이 관경.
슈르한데.
PD : 저기 모두들.
슈코 : 에...?
시키 : 응?
프레데리카 : 무슨일이야?
PD : 방금 죠가사키씨 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 촬영범위가 겹쳐져 버려서 자리를 좀 옮겨야 될거 같아요.
시키 : 촬영장소라면 누구?
PD : 코시미즈씨의 서바이벌 촬영이 오늘 여기에서 진행된다고 하네요.
시키 ; 에에.
슈코 : 그럼?
PD : 죠가사키씨하고 하야미씨가 돌아오면 장소를 옮겨야겠죠. 라곤해도 똑같은 산림지대라 좀더 안으로 들어갈 뿐이지만요.
아무튼, 그렇게 좀 더 자리를 옮기게 됬어.
그리고 그곳에 도착하니 시간은 3~4시정도.
뭐, 일단은 나는 +2하고 같이 움직이기로 됬어.
+2는 누굴까요? 립스 맴버들 중에서 골라주세요.
슈코 : 이런 산에는 나물이라던가 버섯이라던가 많으니까.
카나데 : 흐응...?
슈코 : 왜그래?
카나데 : 이런곳에 대해서 잘 아네?
슈코 : 뭐어. 호기심으로 찾아본것도 있고.
카나데 : 그래?
슈코 : 그런거야.
뭔가 의심받는데...
뭐, 그래도 어쩔건데. 딱히 이상한 짓을 한건 아니고?
슈코 : 어라, 고사리다.
카나데 : 그런데 좀 크지 않아?
슈코 : 그렇네... 뭐 저기 사이에서 적당한거 좀 가지고 가지 뭐.
카나데 : 도와줄까?
슈코 : 으응, 나 혼자로 어떻게 될걸?
카나데 : 될걸?은 뭐야...
뭐, 그래도 이런거 따는건 식은죽 먹기니까.
휙휙하고 끝내자구.
응...?
카나데 : 어라? 뭐하는거야?
슈코 : 아니, 아. 이거.
카나데 : ...뭐야 그게.
슈코 : 버섯.
카나데 : 그런 버섯 난 처음봐.
슈코 : 이거 아마 식용 가능한 버섯일걸?
카나데 : 일단은 가지고 가볼까...?
달걀버섯이라고. 꽤나 진미 취급받는 녀석인데.
뭐. 이런것까지 말하면 정말로 뭔가 의심받을테니까.
일단 가지고만 가자.
응.
그리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나무 열매나 주위의 버섯같은걸 주워서 가지고 갔어.
뭐어... 일단은 전문가 판정 기다리는 중이지만.
그 동안 뭐할까나...
+2가 슈코가 뭘 할지 적어주세요.
이벤트 주사위 입니다.
1~50 : 집을 만들던중 비가 온다. 비를 피하기 위해 좁지만 일단 만들어놓은 집으로 들어가는데...
51~100 : 날씨는 화창하다. 일단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요리를 시작하는데..
먼저 2번 뽑힌걸 채택합니다.
미카 : 와, 꽤 그럴듯 하잖아?
시키 : 흐흥, 우리들이 뭉치면 모든지 가능하다는 것이지!
...거짓말 아니잖아.
사실 나만해도 어떻게 다 될거같은 기분이긴 한데.
아무튼. 여러모로 초보자가 했다고는 믿기 힘든 정도의 집이 완성되었어.
뭐, 어디 서바이벌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라던지에게는 그냥 뭐 평범한거겠지만.
프레데리카 : 으응... 뭔가가 부족한데...
슈코 : 뭐가?
카나데 : 뭔가 제대로 된 답이 나올까나..
프레데리카 : 그래!
시키 : 과연~?
프레데리카 : 배고프다.
카나데 : 뭐... 일단 아까전에 찾아온것들 좀 봐볼까나...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요리스킬입니다!
최저치가 나와도 어느정도 먹을만한게 만들어지니 걱정마세요(?)
60 이상이면 맛있는걸 먹습니다.
80이상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