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려 있었던걸까. 문이 열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아무튼, 이왕 설명할거 동시에 했어.
치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둘은...
미카 : 그러니까...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엇다... 라는거지?
슈코 : 응.
아스카 : 위험하지 않은가?
슈코 : 괜찮아, 어차피 날 건들만큼 간 큰 녀석도 얼마 없어.
거기에다가 내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더욱더.
인맥이라고 해야되나 이런걸.
슈코 : 아무튼, 그런 샘이니까... 적당히 아이돌로 데뷔시켜서 내 주위에 계속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아스카 : 확실히 그런 편이 좋긴 하겠지만 아이돌로 데뷔시킨다는건...
슈코 : 적당히 P 군을꼬셔야지. 안 되면 다른 사람에게라도 맡겨보고.
미카 : 에... 잘 될까?
슈코 : 비주얼 만큼은 통과잖아?
그렇게 말하면서 살짝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
치에 : 으응...
아스카 : 확실히 귀엽게 생겼군.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귀여운 아이는 또 드물지.
미카 : 보통 행동에서 나오니까... 것보다 정말 귀엽네~★
...뭔가 미카가 스위치가 켜진거 같지만 그건 무시하고.
슈코 : 아무튼... 그런 의미로 지금 P 군 뭐하고 있는지 알아?
미카 : 응? 아마 카나데하고 같이 모델 촬영 중 일텐데?
슈코 : 그런가... 그럼 좀 더 기달려 볼까나...
어차피 할것도 없고.
...
그렇게 기다린지 몇 분.
아스카하고 미카도 딱히 할 일 없는지 적당히 나와 이야기 하고 있었어.
그러던 중...
치에 : 으응...
미카 : 아, 깼다.
치에 : 에...
살짝 당황하면서 일어나는 치에.
그렇겠지. 생판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 있으니까.
아스카 : 걱정 말도록. 네 정체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니까. 우리도 그런 쪽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군.
치에 : ...그러니까... 음......?
슈코 : 인외라는거야.
살짝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갸웃하던 치에는 그제서야 알아 챘다는듯이 눈이 떠졌어.
미카 : 역시 아스카가 하는 말은 뭔가 어렵지...
아스카 : 그건 칭찬이군.
미카 : 글쎄...
아무튼. 치에는 일어나서 미카를 지긋이 보더니...
치에 : 하지만 이 사람... 인간... 인거 같은데요...?
슈코 : 뭐, 그렇지만 우리들이 누군지 알고 있는 녀석이니까.
미카 : 미카라고 해~. 앞으로 잘 부탁해 치에 쨩!
아스카 : 그리고보니 이름도 아직이였군. 니노미야 아스카다.
뭐...
이 둘이라면 치에랑 잘 지낼거 같긴 하네.
물론 미카는 주의해야 겠지만...
뭐, 린도 있고. 라곤 해도 분명 뭔가 손 댈거 같단 말이지.
+~2까지 P에게 설명할 치에의 아이돌로서의 장점을 적어주세요.
일단 치에는 요호인 만큼 인간의 몸에 적응되면 연기 한 개는 잘 할 겁니다.
P : 어라, 미카는 몰라도... 왜 아스카까지 여기에 있는거야?
아스카 : 있으면 안 되나?
P : 아니, 뭐 그런건 아니지만...
그렇게 머리를 긁적이는 P.
그나저나...
슈코 : 이 아이는 안 보여?
P : 어라... 누구...?
치에 : ㅅ, 사사키 치에... 라고 합니다...!
내가 말하기도 전에 먼저 인사하는 치에.
그것에 당황했는지...
P : 아, 응. 그런데... 여긴 왜...?
슈코 : 사실말이야. 아이돌로 해 줄 수 없을까나~ 싶어서.
P : ...에?
갑작스러운 말에 살짝 넋을 놓는 P 군.
그러는 P 군에게 다가가서는...
미카 : 쭉 봤는데 말이야. 되게 귀엽지 않아?
P : 아, 응. 그렇긴 한데...
미카 : 응?
P : 어? 아, 에?
미카 : 어떨까나~★
본격적으로 영업하는 미카.
그런 미카를 보고 아스카는 살짝 한숨을 쉬었어.
아무래도 흑심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아니, 맞겠지만.
이럴때는 좀 도와주도록 할까.
슈코 : 일단 딱 봐서 다른애들에 비해서 비쥬얼이 좋지 않아? 이런 아이로서.
P : 아, 응... 그렇긴 하네.
겨우 미카를 때어놓고 말하는 P 군.
P : 그런데 일단... 정확히 누구야?
슈코 : 내 친척.
P : 헤에... 슈코 쪽의?
슈코 : 응. 그리고 말이야. 일단 오디션 말고도 스카우트라는 제도가 있지?
P : 으, 응. 그렇지.
슈코 : 그런걸로 좀 어떻게 안 될까나~?
그래도 여전히 당혹스러워 보이네.
하긴, 지금 이 상황을 내가 맞이한다고 해도 P 군 이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싶어.
아스카 :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알게 된거지만... 귀엽긴 하지만 어리다고 얕볼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더군. 꽤 마음에 들었어.
P : 으음...
잠시 생각에 빠지는 P.
자자, 이제 어떻게 할거야?
P : 일단... 아이돌 3명이서 이렇게 추천해주면은 일단 능력은 있다고 봐도 되는데...
슈코 : 참고로 우리들 말고도 사에도 포함되어 있어?
P ; 그럼 그쪽으로 가면 되지 않았어?
슈코 : 그야 P 군. 로리콘이잖아.
P : ㅁ, 무슨소리야!?
슈코 : 아니, 요시노하고 사귀고 있는것부터가 일단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그렇게 말하자 살짝 당황하듯이 주위를 둘러봤어.
아스카 : 뭐,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거다. 솔직히 누가 눈치 못챈다고 생각하나?
미카 : 애초에 요시노가 상담해오는 사람들중 한명이 나라구?
P : 아..... 하아...
머리가 아픈지 머리를 짚네 이제는.
P : 뭐어... 확실히 스카웃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말이야. 여러모로 좀 힘든데...
미카 : 에~ 무슨 이유 때문에?
P : 그야, 일단 전적으로 내가 밀어주게 되는거라고. 만약에 성과를 못 내면 난 그대로 감봉일걸... 최악에 경우에는... 아니 뭐, 내가 맡고 있는게 있으니까 잘리진 않을려나...
흐응, 그렇단 말이지.
슈코 : 뭐, 걱정마. 내가 책임 질테니까.
P : ...너가 무슨... 하, 말을 말자. 뭐... 그래. 일단 그렇게 하도록 하고...
포기한듯이 말하는 P.
역시 이렇게 밀어 붙이면 되는 일이라니까~.
거기에다가 그 높으신 분은 내가 잘 구워삶을 테니까 걱정말도록 P 군~.
아스카 : 자, 치에. 잘 된거 같다.
치에 : 하아... 다행이다...
크게 한숨을 쉬는 치에.
아무래도 긴장했었던거 같아.
P : 일단은... 치에... 라고 했었지?
치에 : ㄴ, 네...! 사사키 치에라고 해요!
P : 일단... 내가 스카웃한게 되면... 내가 네 프로듀서가 되는데... 괜찮겠어?
치에 : 네... 괜찮아요. 무서운 사람이면 어쩌나... 울뻔했었는데... 상냥해 보이시는 분처럼 보여서 안심이에요!
그런 치에를 보고 이번에는 P 쪽에서 한숨을 쉬었어.
뭐, 잘 되겠지 뭐~.
...
P : 아무튼, 적당히 필요 서류는 슈코가 잘 챙겨주고.
슈코 : 네이네이~.
P : 이쪽에서 필요한건 내가 준비할테니까... 뭐, 적당히 일주일정도 잡으면 되나... 그나저나 치에의 집은 어디야?
슈코 : 아, 치에의 집도 교토쪽.
P ; 에...
잠시 얼빠지는 P 군.
역시 집이 교토라는데 도쿄에 와있는것도 좀 그런가.
슈코 : 좀 사정이 복잡해서 말이야. 원래는 사에의 집에서 지내기로 했었는데 도쿄에 와보고 싶다고 해서 내가 잠시 맡기로 했거든. 그 상태에서 현재... 라고 해야될까나.
P : 그럼 본가도 교토?
슈코 : 으응, 본가는 토야마.
P : 그렇구나... 그런데 연락은?
슈코 : 내가 적당히 할게~.
이렇게 해 두면 되겠지.
어차피 서류 작성에서부터 적당히 조작해놓으면 되니까.
미카 : 그럼 동생이 들어오는거네~★ 잘부탁해~.
아스카 : 치에. 이녀석은 조심하도록. 위험한 녀석이야.
미카 : 에... 나 그런 취급?
아스카 : 그렇지 않으면 뭐라고 하나?
투닥거리는 둘.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치에.
뭐, 시끌시끌 해 지겠네...
그런 근본적인 질문부터인가~.
뭐, 그러겠지. 아에 그런 상식도 없는 애였는데... 어느정도 사에가 가르쳐 줬다고는 해도 하루였고.
슈코 : 뭐, 기본적으로 P 군만 의지하면 되.
치에 : 아... 그... 제 프로듀서 씨... 말 하시는거죠?
슈코 ; 응. 일은 제대로 하니까. 거기에다가 아직 어리니까 더욱더 그럴거야.
일단 처음은 다 그렇지.
그리고...
슈코 : 그리고, 이제 하면서 느낄거야. '나에게는 이런게 어울리지 않을까?' 같은. 그건 너가 알아서 찾는거구.
치에 : 그런가요... 후우...
슈코 : 긴장할거 없어. 처음부터 막 사람 많은데에서 라이브 하고 그러진 않으니까.
그렇게 치에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에헤헤' 하면서 웃는 치에.
이야, 정말 귀엽네.
그리고 일단...
슈코 : 비주얼적으로는 합격이니까 말이야. 아마 잡지라던가에서는 잘 팔릴거 같고... 기본적으료 요호니까 자연적으로 흘러나오는 기운이 많아서 팬미팅 같은것도 잘 될거 같네.
치에 : 그런건가요...?
슈코 : 넌 요호가 된지 얼마 안 되서 잘 모르겠지만 아스카는 몰라도 미카의 반응은 네 그런 기운도 상관있으니까 말이야.
물론 미카는 일단 어린애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슈코 : 아마 어려서 그 기운을 통제하기는 좀 힘들거야.
치에 : 그런건가요...
슈코 : 일단 익숙해지면 질수록 좀 더 자신의 기운을 통제하기는 쉬워질거야. 그러면 뭐... 알아서 하면 되는거고.
거기에다가 지금 이렇게 자연스럽게 귀엽게 보이는것도 다 그런 문제겠지.
하지만 이것도 좋지 뭐.
거기에다가 아이돌로서는 플러스 요소이고.
슈코 : 그 외에는?
치에 : 으음... 그럼 주로 어떤 일을 하는건가요? 아이돌이라는 일은...
슈코 : 주로 방송에 나가거나 사진을 찍거나 하는 일이지.
치에 : 사진... 인가요...
슈코 : 일단 둔갑에 대해서는 내가 해줄테니까 걱정말고.
사진에는 자주 찍히니까 그런게.
이제 나 같이 익숙해진 부류라면 문제없지만 치에라면 희끗하게 찍힐수도 있어.
슈코 : 그리고 아이돌의 꽃은 라이브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추고... 하는 일들.
치에 : 아... 텔레비전에서 본적 있어요!
슈코 : 호오, 그래? 어떻게?
치에 : 캠핑...? 온 사람들이 보고 있는거 봤어요...
흐응. 캠핑인가.
확실히 치에는 사람 주위에서 살긴 했었네.
자세한건 물어보지 않았지만...
치에 : 아...! 그리고보니 제 또래의 아이들이 있나요?
슈코 : 그건 지금 네 모습을 말하는거야 아니면 실제나이?
치에 : 어... 지금 제 모습이요.
으음... 치에 정도라면...
역시 아리스겠지?
슈코 : 뭐, 아리스나 모모카... 뭐, 꽤 있어.
치에 : 그런가요?
슈코 : 그리고보니 아리스는 곧 만나 볼 수 있을거야. 똑똑하고 똑부러진 녀석이니까 도움받기 편할걸?
@일찍 잠에서 깬 겸 적는 슈코의 먼치킨(?)력. 적당히 관련 기관 인간들의 데이터 베이스 같은 느낌으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이름 : 시오미 슈코 (가명으로 추정)
나이 : 700살 후반대로 추정됨. 갱신 바람.
등급 : S급 위험 생물체.
타입 : 은빛 요호(여우 요괴)
외견 : 현재 그녀는 은빛머리를 가진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를 가진 소녀로 둔갑 중. 둔갑 이전의 모습은 3m 이상의 은빛 여우.
보안 : 그녀를 적으로 돌리는건 바보같은 일이다. 인간과의 사이도 좋으니 그냥 놔두는걸 추천한다. 어쩔 수 없는 사고가 있을 경우 5(최상)등급 이상의 보안인원 5명 이상의 허락을 맡고 정중하게 행동할 것.
그렇기에 따로 감시체계는 구축하되, 최소한으로 구축할 것.
능력 : 지금까지 발견된 요호 중에서는 최상위 카테고리로 꼬리는 7개 정도까지 발현된거 같음.
그녀는 기억 조작, 인식 왜곡에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그녀를 담당하는 감시원은 1주일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함.
전에 신(한다 미치코)과의 싸움에서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것으로 보았을때, 그녀를 제압하기 위한 무력은 중앙즉응집단 이상의 무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일반인에게 정보를 숨기면서 작전을 펼치기에는 무리가 있다.
거기에다가 그녀는 지금까지 치뤘던 전투를 보건데 1대 다수의 싸움에 능숙하며, 평범한 인간은 물론이고 정신 관련 능력자들 까지 쉽게 자신의 지배하에 놓을 수 있으며, 신급(한다 미치코에 대한 보고서 참조) 이상이 아닌 이상 그녀의 정신지배에서 벗어나는건 무리라고 보인다.
최근 행보 : 쉽게 미디어에 노출이 되고 감시 당하는 연애인(아이돌)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이유는 불명.
약 300~400년 전 부터 지금까지 코바야카와 가(데이터 : 교토의 유력가 참조)의 수호신 노릇을 한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는 불명.
최근 니노미야 아스카(데이터 : 흡혈귀 참조)의 후견인으로 자처하고 어디선가 나타난 새로운 요호의 후견인을 자처함.
세력의 확장을 염려한 조치가 제안되었지만 그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행동지침 : 없음. 현재 그녀의 인간과의 관계는 양호하다. 먼저 손을대서 피해를 입는일은 없어야 하며, 그녀의 특성상 세계 어디서든 테러를 일으키기 좋으니 이걸 읽는 당신이 무슨 가치관을 가지고 있든 그녀에게 피해를 끼치는건 다시한번 고려해 보기 바란다.
실행 되었던 작전 : 없음.
특별조치 : 참조 ->
니노미야 아스카 제 6조 면책 지침.
코바야카와 가에 대한 특별 보호지침
시오미 슈코의 주변인물 조작 금지 지침
그렇게 내 방으로 돌아온 우리 셋.
사에는 내 책상 의자에. 나와 치에는 침대에 앉아서 음식을 적당히 소화시키고 있을때 사에가 말을 꺼냈어.
사에 : 그리고보니 이대로 계속 방을 같이 쓰는건 어떤가요?
슈코 : 음... 글쎄? 난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사에 : 일단 치에 항도 아이돌이 됐으니 방은 따로 받을테니...
슈코 : 그래도 아직 서류통과도 아직이니까. 얻을 수 있을까나?
사에 : 그건 슈코 항이 해결할 수 있으시죠?
으음... 확실히 그렇긴 한데...
1. 그래도 힘 쓰는건 귀찮으니까 그냥 두자.
2. 음... 확실히 방은 따로 쓰는게 편하긴 하겠지... 치에도...
일단 치에는... 시키에게 맡겨둘까.
저래뵈도 일단은 딱히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까.
그럼...
슈코 : 요시노. 그리고보니 전에 말했던거 있잖아.
요시노 : ...?
슈코 : 치에를 습격한 녀석에 대해서.
요시노 : 아... 들었던 것이오니-
슈코 ;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요즘 주변에 이상한건 없지?
요시노 : 딱히 없는 것이오니-
음... 그렇다면 다행이긴 하지만...
사에 : 역시 걱정되죠...
요시노 : 으음... 일단 특정할 수 있는건 몇 가지가 있사오니-
슈코 : 그건?
요시노 : 첫번째는 인간들인 것이오니-
...확실히.
요호는 크면 위험해.
그건 나를봐도 알 수 있는거고.
하지만 아직 초기때는... 보통의 인간에게도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존재가 바로 요호니까.
하지만...
슈코 : 그런거라면 도리어 맘 편히 있을 수 있지만... 다른건?
요시노 : 으음... 다른건 역시 저 요호 아이... 즉 치에의 적이 있다는 것이오니-
사에 : ...그건 무슨뜻인가요?
요시노 : 단순히 영역 싸움이면 괜찮겠지만... 일부러 다른 요괴들을 죽이는 요괴들도 꽤 있는 것이오니-
인외들 사이에서도 꽤 의견 차이가 있으니까.
특히 텐구나 그 너구리들 같은 무리가 큰 녀석들에게는 파벌도 따로따로 있고, 따로 모여사는 마을도 수가 좀 있지.
거기에다가 인간들이 정해둔 룰에 맞춰서 살아가는걸 싫어하는 녀석들도 있고...
슈코 : 도리어 그러면 복잡해지지... 하아...
사에 : 그래도 슈코 항이 옆에 붙어 계신다면...
슈코 : 그런 그룹에는 한 두명씩 꼭 미친짓 하는 미친놈이 있다는게 문제야.
아무리 그 단체의 뜻이 그렇지 않더라도 이단아는 어디에나 있는 노릇이지.
거기에다가 인간들의 그룹처럼 나름 자체적으로 걸러낼 수 있으면 모를까... 그것도 안 된다면...
+~2까지 치에를 보호할 방법을 적어주세요.
적당히 적어주시면 됩니다. 어디까지나 아이디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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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 : 응~ 다녀와~.
치에 : 그... 다녀오세요!
치에의 말을 듣고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며 먼저 식당을 나가는 사에.
그럼...
슈코 : 그럼 치에, 갈까?
치에 : 네..!
뭐랄까.
애 생긴 기분이네.
귀여우니까 됬나.
그렇게 P 군을 만나러 왔는데...
슈코 : 없네...
치에 : 안 계신건가요?
슈코 : 응. 아마 다른 애들 스케쥴에 맞춰서 움직이고 있겠지... 난 오늘 비어있으니까 적당히 기다려 볼까나.
난 그렇게 말하면서 언제나 앉는 소파에 앉았어.
그리고 치에도 자연스럽게 내 옆에 앉았고...
난 적당히 핸드폰으로 문자를 하고 있었는데...
치에 : 으응...
슈코 : ...졸린걸까나.
치에 : 응...
나에게 기대어 졸고 있는 치에.
그런 치에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니 살짝 웃으며 더욱 파고 들었어.
슈코 : 뭐, 이게 편하겠지.
머리를 무릎에 올려놓고, 나는 다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어.
그러던 중...
슈코 : 으... 아까 확실히 물 많이 마셨나...
벌써 징조가 오네...
빨리 다녀올까나.
그럼 일단 적당히 무릎 대신할 걸... 그냥 이렇게 들어놓을까.
나는 내 요력으로 적당히 공기 베개를 만들어서 그대로 뛰어 뒀는데...
치에 : 응...?
슈코 : 아, 깨버렸나... 잠시 화장실만 다녀올테니까...
치에 : 으응...
내 옷깃을 잡고 고개를 젓더니 곧 일어나서...
치에 : 같이 가요...?
슈코 : 뭐... 상관은 없지만...
으음...
역시 떨어지는게 불안한걸까?
그럴지도 모르겠네. 여러모로 사고를 당한 녀석이니까...
+~2까지 슈코가 있는 사무실에 누가 올지 적어주세요.
그런 치에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고 나는 아까 하던일을 계속 할려고 했는데...
미카 : 좋은 아침~! 어라, 슈코만 있는건가?
슈코 : 아아... 뭐, 그런데 이 사무실에는 무슨일?
미카 : 립스쪽은 텅텅 비어있어서 말이야~. 어라, 이 아이는 누구야?
내가 있는 소파쪽으로 다가오더니 소파 등받이 넘어의 치에를 본 미카.
으음...
적당히 말해두는게 좋겠지? 거기에다가 뭐... 미카니까.
슈코 : 어쩌다보니 거둬들이게 됬어. 그리고 자고있으니까 조용히.
미카 : 에... 거둬들여?
슈코 : 부모없는 아이인데 말이야. 어쩌다보니 후견인으로 서게 되어서 말이야...
미카 : 에..........에?
잠시 뒷걸음 치는 미카.
무슨 일인지...
미카 : 잠시만,.. 슈코 일단 나이가... 18세... 아슬아슬하게 성인이긴 하지만...
슈코 : 잠시만,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어.
설명이 부족했네...
아스카 : 어라, 슈코는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미카가 있는건 드물군.
미카 : 응? 아, 아스카구나.
문이 열려 있었던걸까. 문이 열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아무튼, 이왕 설명할거 동시에 했어.
치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둘은...
미카 : 그러니까...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엇다... 라는거지?
슈코 : 응.
아스카 : 위험하지 않은가?
슈코 : 괜찮아, 어차피 날 건들만큼 간 큰 녀석도 얼마 없어.
거기에다가 내가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더욱더.
인맥이라고 해야되나 이런걸.
슈코 : 아무튼, 그런 샘이니까... 적당히 아이돌로 데뷔시켜서 내 주위에 계속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아스카 : 확실히 그런 편이 좋긴 하겠지만 아이돌로 데뷔시킨다는건...
슈코 : 적당히 P 군을꼬셔야지. 안 되면 다른 사람에게라도 맡겨보고.
미카 : 에... 잘 될까?
슈코 : 비주얼 만큼은 통과잖아?
그렇게 말하면서 살짝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
치에 : 으응...
아스카 : 확실히 귀엽게 생겼군.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귀여운 아이는 또 드물지.
미카 : 보통 행동에서 나오니까... 것보다 정말 귀엽네~★
...뭔가 미카가 스위치가 켜진거 같지만 그건 무시하고.
슈코 : 아무튼... 그런 의미로 지금 P 군 뭐하고 있는지 알아?
미카 : 응? 아마 카나데하고 같이 모델 촬영 중 일텐데?
슈코 : 그런가... 그럼 좀 더 기달려 볼까나...
어차피 할것도 없고.
...
그렇게 기다린지 몇 분.
아스카하고 미카도 딱히 할 일 없는지 적당히 나와 이야기 하고 있었어.
그러던 중...
치에 : 으응...
미카 : 아, 깼다.
치에 : 에...
살짝 당황하면서 일어나는 치에.
그렇겠지. 생판 모르는 사람이 들어와 있으니까.
아스카 : 걱정 말도록. 네 정체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니까. 우리도 그런 쪽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군.
치에 : ...그러니까... 음......?
슈코 : 인외라는거야.
살짝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갸웃하던 치에는 그제서야 알아 챘다는듯이 눈이 떠졌어.
미카 : 역시 아스카가 하는 말은 뭔가 어렵지...
아스카 : 그건 칭찬이군.
미카 : 글쎄...
아무튼. 치에는 일어나서 미카를 지긋이 보더니...
치에 : 하지만 이 사람... 인간... 인거 같은데요...?
슈코 : 뭐, 그렇지만 우리들이 누군지 알고 있는 녀석이니까.
미카 : 미카라고 해~. 앞으로 잘 부탁해 치에 쨩!
아스카 : 그리고보니 이름도 아직이였군. 니노미야 아스카다.
뭐...
이 둘이라면 치에랑 잘 지낼거 같긴 하네.
물론 미카는 주의해야 겠지만...
뭐, 린도 있고. 라곤 해도 분명 뭔가 손 댈거 같단 말이지.
+~2까지 P에게 설명할 치에의 아이돌로서의 장점을 적어주세요.
일단 치에는 요호인 만큼 인간의 몸에 적응되면 연기 한 개는 잘 할 겁니다.
아스카 : 있으면 안 되나?
P : 아니, 뭐 그런건 아니지만...
그렇게 머리를 긁적이는 P.
그나저나...
슈코 : 이 아이는 안 보여?
P : 어라... 누구...?
치에 : ㅅ, 사사키 치에... 라고 합니다...!
내가 말하기도 전에 먼저 인사하는 치에.
그것에 당황했는지...
P : 아, 응. 그런데... 여긴 왜...?
슈코 : 사실말이야. 아이돌로 해 줄 수 없을까나~ 싶어서.
P : ...에?
갑작스러운 말에 살짝 넋을 놓는 P 군.
그러는 P 군에게 다가가서는...
미카 : 쭉 봤는데 말이야. 되게 귀엽지 않아?
P : 아, 응. 그렇긴 한데...
미카 : 응?
P : 어? 아, 에?
미카 : 어떨까나~★
본격적으로 영업하는 미카.
그런 미카를 보고 아스카는 살짝 한숨을 쉬었어.
아무래도 흑심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아니, 맞겠지만.
이럴때는 좀 도와주도록 할까.
슈코 : 일단 딱 봐서 다른애들에 비해서 비쥬얼이 좋지 않아? 이런 아이로서.
P : 아, 응... 그렇긴 하네.
겨우 미카를 때어놓고 말하는 P 군.
P : 그런데 일단... 정확히 누구야?
슈코 : 내 친척.
P : 헤에... 슈코 쪽의?
슈코 : 응. 그리고 말이야. 일단 오디션 말고도 스카우트라는 제도가 있지?
P : 으, 응. 그렇지.
슈코 : 그런걸로 좀 어떻게 안 될까나~?
그래도 여전히 당혹스러워 보이네.
하긴, 지금 이 상황을 내가 맞이한다고 해도 P 군 이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싶어.
아스카 :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알게 된거지만... 귀엽긴 하지만 어리다고 얕볼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더군. 꽤 마음에 들었어.
P : 으음...
잠시 생각에 빠지는 P.
자자, 이제 어떻게 할거야?
P : 일단... 아이돌 3명이서 이렇게 추천해주면은 일단 능력은 있다고 봐도 되는데...
슈코 : 참고로 우리들 말고도 사에도 포함되어 있어?
P ; 그럼 그쪽으로 가면 되지 않았어?
슈코 : 그야 P 군. 로리콘이잖아.
P : ㅁ, 무슨소리야!?
슈코 : 아니, 요시노하고 사귀고 있는것부터가 일단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그렇게 말하자 살짝 당황하듯이 주위를 둘러봤어.
아스카 : 뭐,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거다. 솔직히 누가 눈치 못챈다고 생각하나?
미카 : 애초에 요시노가 상담해오는 사람들중 한명이 나라구?
P : 아..... 하아...
머리가 아픈지 머리를 짚네 이제는.
P : 뭐어... 확실히 스카웃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말이야. 여러모로 좀 힘든데...
미카 : 에~ 무슨 이유 때문에?
P : 그야, 일단 전적으로 내가 밀어주게 되는거라고. 만약에 성과를 못 내면 난 그대로 감봉일걸... 최악에 경우에는... 아니 뭐, 내가 맡고 있는게 있으니까 잘리진 않을려나...
흐응, 그렇단 말이지.
슈코 : 뭐, 걱정마. 내가 책임 질테니까.
P : ...너가 무슨... 하, 말을 말자. 뭐... 그래. 일단 그렇게 하도록 하고...
포기한듯이 말하는 P.
역시 이렇게 밀어 붙이면 되는 일이라니까~.
거기에다가 그 높으신 분은 내가 잘 구워삶을 테니까 걱정말도록 P 군~.
아스카 : 자, 치에. 잘 된거 같다.
치에 : 하아... 다행이다...
크게 한숨을 쉬는 치에.
아무래도 긴장했었던거 같아.
P : 일단은... 치에... 라고 했었지?
치에 : ㄴ, 네...! 사사키 치에라고 해요!
P : 일단... 내가 스카웃한게 되면... 내가 네 프로듀서가 되는데... 괜찮겠어?
치에 : 네... 괜찮아요. 무서운 사람이면 어쩌나... 울뻔했었는데... 상냥해 보이시는 분처럼 보여서 안심이에요!
그런 치에를 보고 이번에는 P 쪽에서 한숨을 쉬었어.
뭐, 잘 되겠지 뭐~.
...
P : 아무튼, 적당히 필요 서류는 슈코가 잘 챙겨주고.
슈코 : 네이네이~.
P : 이쪽에서 필요한건 내가 준비할테니까... 뭐, 적당히 일주일정도 잡으면 되나... 그나저나 치에의 집은 어디야?
슈코 : 아, 치에의 집도 교토쪽.
P ; 에...
잠시 얼빠지는 P 군.
역시 집이 교토라는데 도쿄에 와있는것도 좀 그런가.
슈코 : 좀 사정이 복잡해서 말이야. 원래는 사에의 집에서 지내기로 했었는데 도쿄에 와보고 싶다고 해서 내가 잠시 맡기로 했거든. 그 상태에서 현재... 라고 해야될까나.
P : 그럼 본가도 교토?
슈코 : 으응, 본가는 토야마.
P : 그렇구나... 그런데 연락은?
슈코 : 내가 적당히 할게~.
이렇게 해 두면 되겠지.
어차피 서류 작성에서부터 적당히 조작해놓으면 되니까.
미카 : 그럼 동생이 들어오는거네~★ 잘부탁해~.
아스카 : 치에. 이녀석은 조심하도록. 위험한 녀석이야.
미카 : 에... 나 그런 취급?
아스카 : 그렇지 않으면 뭐라고 하나?
투닥거리는 둘.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치에.
뭐, 시끌시끌 해 지겠네...
+~2까지 기숙사에 돌아가서 치에와 무엇을 할지 혹은 누구를 만날지 적어주세요.
아이돌이 되기로 했으니 치에에게 질문이라도 받아볼까
일단 치에의 서류도 잘 정리 해야되고...
적당히 연락해둘까나.
치에는 내 침대에 앉아서 두리번 거리고 있어.
귀엽네...
그럼 일단은...
슈코 : 치에.
치에 : 아, 네?
슈코 ; 혹시 나한태 물어볼거 있어? 아무거나 괜찮으니까. 궁금한거라던가... 인간세계는 처음이잖아?
일단은 지낼때 불편함은 없어야 되니까.
그렇게 말하니 치에는 잠시 생각하다가...
치에 : 그... 아이돌... 이라는건 어떻게 해내가야 되는건가요?
그런 근본적인 질문부터인가~.
뭐, 그러겠지. 아에 그런 상식도 없는 애였는데... 어느정도 사에가 가르쳐 줬다고는 해도 하루였고.
슈코 : 뭐, 기본적으로 P 군만 의지하면 되.
치에 : 아... 그... 제 프로듀서 씨... 말 하시는거죠?
슈코 ; 응. 일은 제대로 하니까. 거기에다가 아직 어리니까 더욱더 그럴거야.
일단 처음은 다 그렇지.
그리고...
슈코 : 그리고, 이제 하면서 느낄거야. '나에게는 이런게 어울리지 않을까?' 같은. 그건 너가 알아서 찾는거구.
치에 : 그런가요... 후우...
슈코 : 긴장할거 없어. 처음부터 막 사람 많은데에서 라이브 하고 그러진 않으니까.
그렇게 치에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에헤헤' 하면서 웃는 치에.
이야, 정말 귀엽네.
그리고 일단...
슈코 : 비주얼적으로는 합격이니까 말이야. 아마 잡지라던가에서는 잘 팔릴거 같고... 기본적으료 요호니까 자연적으로 흘러나오는 기운이 많아서 팬미팅 같은것도 잘 될거 같네.
치에 : 그런건가요...?
슈코 : 넌 요호가 된지 얼마 안 되서 잘 모르겠지만 아스카는 몰라도 미카의 반응은 네 그런 기운도 상관있으니까 말이야.
물론 미카는 일단 어린애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슈코 : 아마 어려서 그 기운을 통제하기는 좀 힘들거야.
치에 : 그런건가요...
슈코 : 일단 익숙해지면 질수록 좀 더 자신의 기운을 통제하기는 쉬워질거야. 그러면 뭐... 알아서 하면 되는거고.
거기에다가 지금 이렇게 자연스럽게 귀엽게 보이는것도 다 그런 문제겠지.
하지만 이것도 좋지 뭐.
거기에다가 아이돌로서는 플러스 요소이고.
슈코 : 그 외에는?
치에 : 으음... 그럼 주로 어떤 일을 하는건가요? 아이돌이라는 일은...
슈코 : 주로 방송에 나가거나 사진을 찍거나 하는 일이지.
치에 : 사진... 인가요...
슈코 : 일단 둔갑에 대해서는 내가 해줄테니까 걱정말고.
사진에는 자주 찍히니까 그런게.
이제 나 같이 익숙해진 부류라면 문제없지만 치에라면 희끗하게 찍힐수도 있어.
슈코 : 그리고 아이돌의 꽃은 라이브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추고... 하는 일들.
치에 : 아... 텔레비전에서 본적 있어요!
슈코 : 호오, 그래? 어떻게?
치에 : 캠핑...? 온 사람들이 보고 있는거 봤어요...
흐응. 캠핑인가.
확실히 치에는 사람 주위에서 살긴 했었네.
자세한건 물어보지 않았지만...
치에 : 아...! 그리고보니 제 또래의 아이들이 있나요?
슈코 : 그건 지금 네 모습을 말하는거야 아니면 실제나이?
치에 : 어... 지금 제 모습이요.
으음... 치에 정도라면...
역시 아리스겠지?
슈코 : 뭐, 아리스나 모모카... 뭐, 꽤 있어.
치에 : 그런가요?
슈코 : 그리고보니 아리스는 곧 만나 볼 수 있을거야. 똑똑하고 똑부러진 녀석이니까 도움받기 편할걸?
도리어 먼저 나서서 도와줄 녀석이니까.
+~2까지 란코를 만나고 무슨 일을 할지 적어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치에는 살짝 피곤해 보였으니까.
그렇게 조금 자다 일어나니...
슈코 : 으음... 슬슬 점심인가...
11시 좀 넘은 시간.
뭐, 1,2시에 먹는다고 하고 좀 더 잘까나...
잠시 나가서 뭐좀 사오자. 간식거리라도...
치에 : 응...?
슈코 : 아, 좀 더 자도 되. 적당히 간식거리만 사올거니까...
치에 : 그러면... 같이가요...?
슈코 : 뭐, 같이 가고 싶으면 같이 가고.
그나저나...
왜 이렇게 나를 따르는걸까나...
단순히 혼자있는게 무서운걸까.
그렇게 적당히 나갈려고 했는데...
란코 : 아, 은색의 요호인가.
슈코 : 어라, 호칭 그렇게 바뀐거야?
란코 : 그런데 그 소녀는...?
에... 내 말은 넘기는거냐...
아마 놀림당하기 싫다는 걸까나.
아니, 그런 생각은 없는데.
치에 : 아, ㅅ, 사사키 치에라고 해요!
란코 : 흠, 여의 이름은 칸자키 란코, 앞으로 혼의 공명을 나눠보도록 하지 않겠느냐?
치에 : 음... 흡혈귀인건가요?
란코 ; 엣...
으음...
붉은 눈에 은색의 머리카락.
뭐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네.
란코 : 에...?
아직도 생각이 정지중인거 같으니까...
슈코 : 일단 이녀석. 나랑 같은 요호야.
란코 : 에에!?
슈코 : 아니, 그렇게 놀랄거 까지야...
그러더니 나와 치에를 번갈아 보는 란코.
그리고선...
란코 : 아이...?
슈코 : 아니거든?!
란코 : 아... 기모노 소녀와의 사랑의 결실인줄...
슈코 : 아니, 뭐. 왜 그렇게 생각하는건데 도대체...
확실히 일단은 만들 수는 있지만 그런짓 안 한다고...
치에 : ...?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서 다행이네.
아무튼...
슈코 : 적당히 간식이나 살려가 나왔는데. 같이 갈래?
란코 : 으음... 안타깝게도 프로방스의 바람을 타고 회장으로 가야하니...
슈코 : 그래?
란코 : 그러하지만... 이 치에라는 아이는...
에...
1. 아무래도 치에가 무의식적으로 흘리고 있는 요력에 홀려버린거 같다.
2. 아니... 그냥 단순히 귀여워 하는것 뿐인가.
먼저 2표 나온걸 채택합니다.
치에 : 엣?!
란코는 그대로 치에를 안았어.
치에는 당황한체로 버둥버둥거리고...
그나저나 란코. 캐릭터 부서졌다고 어이.
그런데 알고는 있겠지...?
슈코 : 란코.
란코 : ?
슈코 : 일단 그래보여도 너보다는 나이 많이 먹었을테니까...
란코 : ?!
안은 채로 놀라는 란코.
그 틈을 타 치에는 간신히 란코에게서 벗어났어.
치에 : 하아... 숨막혀요...
란코 : ㅁ, 미안하다! 순간의 쾌락을 주체하지 못하여...
치에 : 에헤헤... 괜찮아요. 칭찬해 주시는 거잖아요?
...우와, 천사다.
아무튼... 그리고보니 나도 정확한 나이는 모르고 있었지?
슈코 : 그리고보니 말이야. 치에. 너 몇살이야?
치에 : ...?
슈코 : 아... 안 샜구나?
치에 : 네...
뭐, 그러겠지.
새상 바쁘게 살면 자기 나이도 잊고 그러는거야. 응응.
그럼...
슈코 : 너가 막 태어났을때 주변에 뭐 있었다거나 그런거 있었어? 특이한거.
치에 : 특이한거... 음... 특이한거...
그렇게 생각하던 치에는...
치에 : 아! 엄청 큰 배가 있었어요! 그리고 엄청 큰 대포...? 같은것도 있었고...
란코 : 큰... 배...?
배인가...
배...
치에 : 그리고 음... 그리고...
뭔가 더 생각해낼려고 했지만 인상에 남는게 없는걸까.
하긴, 꽤 오래된 기억일테니까. 그걸 알고 있는것만으로도 대단한거야.
그나저나 배인가...
...아, 설마...
슈코 : 잠시만 기달려봐...
그렇게 나는 핸드폰으로 한 배의 이미지를 찾았어.
큰 배라고 하면 이런걸려나...
슈코 : 이런거야?
치에 : 아, 네! 이거랑 똑같이 생겼었어요!
란코 : 그것은...?
슈코 : 이 배야.
난 란코에게 사진을 보여줬어.
하지만 란코는 여전히 물음표.
그런 란코에게...
슈코 : 야마토급 전함의 1번함. 전에 아키가 말 하던걸 들어둔게 도움이 됬네... 그나저나 이거라면... 분명 최소 1941년에는 태어났었다니까...
란코 : ...60...70...?
슈코 : 최소가 그렇다는 거지.
란코 : ...에...
나와 치에를 번갈아 보는 란코.
이번엔 또 왜일까...
란코 : 슈코는...
슈코 : 글쎼. 슬슬 800살 되가지 않을까. 자느라 새는거 까먹었어.
란코 : .......그러...그렇군... 음... 그렇군...
뭔가 자기 혼자서 납득한거 같은데.
뭐, 아무래도 상관없나.
그나저나...
슈코 : 시간 괜찮아? 어디 가던거 아니였어?
란코 : ...아!?
그 말을 끝으로 란코는 서둘러 프로덕션 쪽으로 갔어.
...
슈코 : 그럼 사러 갈까?
치에 : 네!
그럼...
적당히 간식거리라도 사가지고 올까...
+~2까지 기숙사에 돌아오면 누가 있을지 적어주세요.
@오늘은 이걸로 가봅니다. 아까전에 훅 날라간게 크네요... 하아... 혼신을 다해 쓴 란코어 들이였는데...
차라리 지금 아리스를 소개해 주자.
일단 인외에 대해서 아는 아이인 만큼 치에의 옆에서 잘 서포트 해줄 수 있을거야.
그럼...
전화를 하자.
아리스 : 뭔가요 갑자기.
슈코 : 에~, 쌀쌀하잖아~.
전화를 걸자 퉁명스럽게 전화를 받는 아리스.
타이밍이 안 좋았던 걸까나?
프레데리카 : 응? 뭐야~. 슈코 쨩 전화? 우왁?!
아리스 : 좀 남의 전화를 훔쳐보지 말아주실래요?!
아, 프레쨩하고 같이 있었던건가.
그래서 방해된다는 듯이... 후후. 둘 다 참 사이 좋아.
아무튼...
슈코 : 잠시 기숙사로 와 줄 수 있을까나. 잠시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그래.
아리스 : 소개 시켜주고 싶은 사람... 인가요?
슈코 : 새로 아이돌로 들어올 아이인데 아리스 또래여서 말이야. 여러모로 맡기기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자 아리스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오겠다고 해.
아무래도 프레쨩과의 단둘의 시간이 없어지는건 싫었던 모양이야.
뭐, 나중에 내가 시간을 내주도록 하고...
+1이 치에를 본 아리스의 반응을.
+2가 프레쨩의 반응을 적어주세요.
로비에 아무도 없었어.
아직 도착 안 했나 싶어서 방으로 들어가니...
왜 내 방에 들어와 있는거지.
뭐, 프레쨩이 있으니까 들어 왔을 수도 있나.
그런데...
아리스 : 이 아이 인가요?
슈코 : 응. 어라, 그런데 프레쨩. 왜 그렇게 얼어있어?
+2가 프레데리카가 얼어 있던 이유를 적어주세요.
-매료되었다(홀수값)
-위압당했다(짝수값)
1시까지 수정 안 되면 매료당했다로 가겠습니다.
프레데리카 : 아, 응?
어라 이거 설마...
프레데리카 : 이 아이... 정말로 귀엽네~!
치에 : 후엣?!
치에에게 와서 치에를 안는 프레쨩.
아니 뭐, 평소와 같다면 평소 같지만...
아리스 : 에... 확실히 귀엽긴 하지만요...?
아리스도 살짝 이상한걸 눈치챘는지 살짝 고개를 갸웃했어.
치에 : 후에에... 조금 아파요...
프레데리카 : 아, 미안! 아팠어?
치에 : 그래도 포근해서 기분 좋아요~.
으음...
슈코 : 아리스.
아리스 : 네?
슈코 : 아무래도 치에의 기운에 매료당한거 같아.
아리스 : ...네?
슈코 : 아직 어린녀석이라 자기 기운을 통제 못하거든. 아니, 할 순 있는데 불안정하다고 해야겠지.
그러니까 일단...
슈코 : 프레쨩 프레쨩. 정신차려~.
프레데리카 : 에?
슈코 : 자, 슈코에요~.
그렇게 프레쨩의 이마를 살짝 검지로 눌러주니...
프레데리카 : 핫?!
슈코 : 자, 정신 들었어?
프레데리카 : 에... 나 무슨짓을... 응?
치에 : 후아...
뭔가 프레쨩의 가슴에 묻혀서 얼굴이 붉어진 치에.
아리스 : 저기... 일단 두 분, 떨어져 주실래요?
슈코 : 에~. 질투? 이런 애한테?
아리스 : 어차피 나이는 저보다 많을거잖아요?!
프레데리카 : 흐흥~? 질투 하는구나~.
랄까.
평소의 프레쨩이네.
...
아리스 : 추정나이는 60~70살 정도 된다는 거죠?
슈코 : 최소가.
프레데리카 : 역시 겉으로는 그렇게 안 보이는데...
치에 : 에헤헤...
멋쩍게 웃는 치에.
그래도 뭐, 하얀 백지같이 순수한 녀석이지만...
애초에 인간사회에 온것도 지금이 처음인거 같고.
슈코 : 아무튼. 아리스. 첫인상은 어때?
아리스 : ...솔직히 말해도 되요?
슈코 : 응.
아리스 : 솔직히... 바로 제 라이벌이 될거 같아서 살짝 불안한데요.
그렇게 말하면서 치에를 보는 아리스.
확실히 캐릭터로서는 꽤 대척점에 서 있지.
치에는 자신에게 솔직한데 반해 아리스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여러모로 라이벌이 되기 좋은 둘일까나.
그래서 더욱더 붙여두고 싶네.
슈코 : 아무튼. 어찌됬던 아이돌이 될 녀석이니까. 부탁해줘~.
아리스 : 하아... 뭐... 부탁이라면 들어주긴 하겠지만...
치에 : 부탁할게요! 저... 이런 인간세계에는 처음이고... 또... 그... 많이 불안해서... 실수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초롱초롱한 눈으로 아리스를 보는 치에.
저거... 무의식이지?
정말 위험한 아이네...
아리스 : 으윽... 알았어요. 알았다구요. 그래서. 정확히 저에게 무슨 도움을 바라시는 건데요?
+~2까지 아리스에게 치에에대해 부탁할 것을 적어주세요.
아리스 : 뭐... 일단 맡게 된다면 당연한거네요 그건.
슈코 ; 뭐, 그렇지. 하지만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일단 치에가 쫓기던 일의 관계자가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고.
그럴 확률은 적겠지만...
슈코 : 그리고 일단 아이돌로서도 그렇지만 인간으로서도 사는 상식이라던가 부족할 때가 있을테니까.
아리스 : ...아... 확실히...
슈코 :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좀 돌봐줘. 그리고 프레쨩도... 부탁할게?
프레데리카 : 네네~.
대충인거 같아도 프레쨩은 믿을만 하지.
저래보여도 눈치 잘 보고 정말 자상한 아이니까. 이런 돌보는 역활은 잘할거 같아.
치에 : 그... 잘 부탁드릴게요!
프레데리카 : 그나저나 이름은 사사키 치에?
치에 : 아, 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하는 프레데리카.
그럼 잠시 구경좀 하고 있을까나...
아리스 : 그런데 슈코 씨.
슈코 : 응?
아리스 : 차라리 저희보다 요시노 씨라던가 더 어울리는 사람이 있지 않나요?
슈코 : 그렇긴 한데... 뭐, 비슷한 나이가 좋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아리스 : 이미 몇 십년 차이 나는데요...
그건 그거고 정신연령은 비슷할테니 말이야.
난 아무말 없이 아리스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었고, 아리스는 왠일로 가만히 있었어.
흐응...
혹시 프레쨩에게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다던지...?
뭐, 그런거면 좋겠네~.
+~2까지 이 다음에 있을 일 혹은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적어주세요.
프레데리카 : 응?
슈코 : 요즘 아리스하곤 어때?
아리스 : ㅈ, 잠시만요?! 무슨...
격하게 반응하는 아리스 쨩.
어라, 무슨 일 있었나?
프레데리카 : 아, 어제~.
아리스 : ㄱ, 그만해요!
프레데리카 : 으읍?!
치에 : ...?
재빨리 입을 막아버리는 아리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나...
+~3까지 주사위!
1~70 : 뭔가 부끄러운 이벤트가~? (키스 이하)
71~100 : 첫키스 라던가?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묘하게 눈이 싱글벙글인게 이 상황을 즐기는거 같네.
슈코 : 흐흥~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나~?
치에 : 까나~?
아리스 : 왜 치에 씨 까지?!
장난스럽게 웃는거 보니까 아무래도 장난인거 같지만...
그래도 확실히 궁금하긴 해.
슈코 : 자자. 진정하고. 프레쨩 숨 막힌다?
아리스 : 아, 그, 그렇죠...?
슈코 : 일단 내려오고. 거기에다가 지금 모습 완전히 아리스 쨩이 프레쨩 덮치는 모양세니까?
아리스 : 엣?!
화들짝 놀라 내려오는 아리스.
프레쨩은 태연히 기지개를 피면서 일어났어.
슈코 : 그래서 무슨 일이...
아리스 : 엣.
프레데리카 : 아, 어제 키스를 해서...
헤에, 키스인가.
치에 : 키스인가요?
프레데리카 : 응.
아리스 : 그, 그만 말하세요 그거!
그나저나 어떻게 된걸까나.
프레쨩은 아리스 쨩이 클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던거 같은데...
프레데리카 : 사실...
아리스 : 그마안~!
...
결국엔 아리스는 나에게 잡혀서 버둥거리고 있었고, 프레쨩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자고 있던 프레쨩을 먼저 덮친건 아리스인거 같아.
그런데 그 중간에 프레쨩이 깨버렸고...
아리스 : 우. 우으... 으...
프레데리카 : 정말 귀여웠다니까~.
치에 : ㄱ, 그리고요...?!
프레데리카 : 그리고~.
아리스 : 그마안...
흑역사가 공개되는 순간만큼 부끄러운 순간이 존재할까.
정말 귀엽네.
...
아무튼, 그렇게 귀여운 아리스를 놔 주니 벽에 등돌리고 앉아서 우울모드가 되어있었고 프레쨩은 그런 아리스 쨩을 쓰다듬어주면서 '미안해~'라면서 아리스 쨩의 기분을 풀어주고...
그렇게 있다가 내일 보자면서 우리는 헤어졌어.
그나저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
그럼...
슈코 : 저녁먹으러 갈까?
치에 : 네!
+~2까지 사에와 밥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이름 : 시오미 슈코 (가명으로 추정)
나이 : 700살 후반대로 추정됨. 갱신 바람.
등급 : S급 위험 생물체.
타입 : 은빛 요호(여우 요괴)
외견 : 현재 그녀는 은빛머리를 가진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를 가진 소녀로 둔갑 중. 둔갑 이전의 모습은 3m 이상의 은빛 여우.
보안 : 그녀를 적으로 돌리는건 바보같은 일이다. 인간과의 사이도 좋으니 그냥 놔두는걸 추천한다. 어쩔 수 없는 사고가 있을 경우 5(최상)등급 이상의 보안인원 5명 이상의 허락을 맡고 정중하게 행동할 것.
그렇기에 따로 감시체계는 구축하되, 최소한으로 구축할 것.
능력 : 지금까지 발견된 요호 중에서는 최상위 카테고리로 꼬리는 7개 정도까지 발현된거 같음.
그녀는 기억 조작, 인식 왜곡에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그녀를 담당하는 감시원은 1주일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함.
전에 신(한다 미치코)과의 싸움에서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은것으로 보았을때, 그녀를 제압하기 위한 무력은 중앙즉응집단 이상의 무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일반인에게 정보를 숨기면서 작전을 펼치기에는 무리가 있다.
거기에다가 그녀는 지금까지 치뤘던 전투를 보건데 1대 다수의 싸움에 능숙하며, 평범한 인간은 물론이고 정신 관련 능력자들 까지 쉽게 자신의 지배하에 놓을 수 있으며, 신급(한다 미치코에 대한 보고서 참조) 이상이 아닌 이상 그녀의 정신지배에서 벗어나는건 무리라고 보인다.
최근 행보 : 쉽게 미디어에 노출이 되고 감시 당하는 연애인(아이돌)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이유는 불명.
약 300~400년 전 부터 지금까지 코바야카와 가(데이터 : 교토의 유력가 참조)의 수호신 노릇을 한 것으로 보이며, 그 이유는 불명.
최근 니노미야 아스카(데이터 : 흡혈귀 참조)의 후견인으로 자처하고 어디선가 나타난 새로운 요호의 후견인을 자처함.
세력의 확장을 염려한 조치가 제안되었지만 그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
행동지침 : 없음. 현재 그녀의 인간과의 관계는 양호하다. 먼저 손을대서 피해를 입는일은 없어야 하며, 그녀의 특성상 세계 어디서든 테러를 일으키기 좋으니 이걸 읽는 당신이 무슨 가치관을 가지고 있든 그녀에게 피해를 끼치는건 다시한번 고려해 보기 바란다.
실행 되었던 작전 : 없음.
특별조치 : 참조 ->
니노미야 아스카 제 6조 면책 지침.
코바야카와 가에 대한 특별 보호지침
시오미 슈코의 주변인물 조작 금지 지침
@길게 쓰고 전 나갑니다 하하하
앵커는 치에를 쫓던 무언가는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인지
그렇게 저녁을 먹으러 기숙사 식당으로 오니...
사에 : 아, 슈코 항. 타이밍이 맞네요.
슈코 : 사에? 일 끝났어?
사에 : 네~. 치에 항도 오늘 잘 지내셨나요?
치에 : 네!
우연히 만난 우리는 같이 저녁을 먹게 되었어.
식당에는 몇몇 아는 얼굴이 있었지만 딱히 이쪽을 신경쓰지 않고있어.
딱히 다른걸 못 느끼는 걸까나.
아무튼...
슈코 : 그리고보니 말이야. 프레쨩하고 아리스 쨩하고 키스했다나봐.
사에 : 어머, 그런가요?
슈코 : 아리스 쨩이 자고있는 프레쨩을 덮쳤다는거 같아.
사에 : 헤에~.
치에 : 아, 저 조금더 가지고 올게요~!
그렇게 말하면서 음식이 있는곳으로 가는 치에.
저런걸 보면 정말 저 나이대의 아이라는게 실감이 나.
내가 자주보는 어린아이라고 한다면 아리스인데... 똑부러진데다가 어른스럽고.
뭐, 너무 어른스러워 보일려고 노력하는거 같지만... 아무튼.
그 외라고 한다면 코즈에는... 예외로 치고.
모모카도 그 나이대에 비해 어른스럽고...
정말 딸이라도 생긴 기분이야.
사에 : 그런데... 그 치에를 쫓던 그 무언가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나요?
슈코 : 뭐, 괜찮지 않을까? 딱히 신경 쓸 필요도 없는거 같고...
거기에다가 일단 적당히 붙여두기 시작할거고.
슈코 : 적어도 사에가 걱정할만큼 허술하게는 하지 않을 예정이니까.
사에 : 그러면 안심이지만요...
살짝 한숨을 쉬는 사에.
아무래도 걱정하고 있었던거 같네...
아무튼, 그렇게 밥을 다 먹고 나서, 우리들은 기숙사로 돌아왔어.
+~3까지 슈코와 사에가 치에와 함께 기숙사 방에서 뭘 할지 적어주세요.
아이돌이 됐으니 치에도 자기 방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사에는 내 책상 의자에. 나와 치에는 침대에 앉아서 음식을 적당히 소화시키고 있을때 사에가 말을 꺼냈어.
사에 : 그리고보니 이대로 계속 방을 같이 쓰는건 어떤가요?
슈코 : 음... 글쎄? 난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사에 : 일단 치에 항도 아이돌이 됐으니 방은 따로 받을테니...
슈코 : 그래도 아직 서류통과도 아직이니까. 얻을 수 있을까나?
사에 : 그건 슈코 항이 해결할 수 있으시죠?
으음... 확실히 그렇긴 한데...
1. 그래도 힘 쓰는건 귀찮으니까 그냥 두자.
2. 음... 확실히 방은 따로 쓰는게 편하긴 하겠지... 치에도...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2번으로
치에 : 제 방이 생기는 건가요?
슈코 : 응. 일단 적당히 능력을 써야되긴 하겠지만...
치에 : 에...
뭐랄까.
치에는 도리어 살짝 싫어하는 눈치인데...
치에 : 같이 안 있어 주실거에요...?
사에 : 어머, 슈코 항. 무슨 일 있었나요?
슈코 : 딱히...?
나를 잡고 놔주지 않는 치에.
으음... 이건 조금 나중으로 미루는게 좋을려나...
1. 뭐, 나중에여도 상관은 없을거 같긴 한데...
2. 그래도 지금 해놓는게 편할거 같기도 하고...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사에 : 그렇긴 하지만... 이렇게 따를줄은 몰랐네요...
슈코 : 역시 말이야... 다른건 몰라도 사에가 누군가에게 막 쫓기다가 죽을뻔했는데 겨우 착한사람 만났다고 생각하면 쉽지 않을까?
사에 : 확실히... 따를만하긴 하지만요... 으음...
아무래도 질투가 나는걸까.
이런 면에서는 귀엽다니까 정말...
슈코 : 그럼 사에, 오늘도 같이 잘래?
사에 : 에... 그래도 되나요?
슈코 : 언제는 내 허락 맡았어?
그렇게 어깨를 으쓱하자, 사에는 살짝 얼굴이 붉어졌어.
언제나 방어력은 약하다니까.
아무튼...
슈코 : 그런의미로. 일단 요력의 컨트롤 방법을 익혀야지. 아까 전에 프레쨩 같은 일이 더 없을거라곤 못 말하고.
치에 : 컨트롤...?
슈코 : 조종방법이라는 거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5 : 역시 처음부터는 무리겠지...
56~80 : 어라, 나 꽤 잘 가르치나?
81~90 : 흐응, 괜찮게 하네.
91~100 : 에, 정말 100살도 안 된녀석 맞아?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치에 : 휴지...?
슈코 : 거기에다가 이 휴지에다가 살짝 물을 묻혀 두면... 자, 곧바로라도 찢어질거 같지?
사에 : 아... 찢지 말고 이동시켜라 라는건가요?
그런 사에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여 줬어.
그대로의 일이니까.
슈코 : 너무 강하면 찢어지고 약하면 움직이지 않지. 그러니까 적당히 조절하는거야.
치에 : 으음...
슈코 :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이정도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면야 자신의 힘을 감추는건 간단해.
일단 힘의 조종이니까. 자신의 몸안에서 나가지 않게만 조절하면 되는거야.
그렇게 된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그 힘을 못 느끼지..
슈코 : 자, 그럼...
치에 : 아, 됬다!
슈코 : 에?
사에 : ...네?
그냥 평범하게 날리고 있네.
응.
...
치에 : 와~! 정말 됬어요!
슈코 : 뭐랄까. 내가 설명해주기도 전에 완료해버렸네.
사에 : ...평범한건가요 이게?
슈코 : 아니아니, 보통 이거 달 단위는 걸린다고.
그런데 이게 된다는건...
으음...
슈코 : 그럼 바로 다음으로 넘어갈까?
치에 : 다음인가요?
슈코 : 응. 간단한 요술 몇 개 정도는 알고 있어야 편하지. 그러니까...
+2하고 +3이 무슨 요술을 가르쳐 줄지 적어주세요.
둔갑술은 제외입니다.
일단...
평범하게 호신용 요술은 몇 개 알려주는게 좋겠지?
슈코 : 치에는 전에 요술이라던가 배워본적 있어?
라고 묻자 치에는 고개를 가로저었어.
역시인가...
보통은 부모나 아니면 주변의 힘을 잡고있는 녀석이 해주기 마련인데...
으음...
뭐, 이건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고.
슈코 : 그럼 말이야. 엿차. 한번 보고 따라해볼래?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치에의 요술 적성은 얼마나 될까요?
1~40 : 역시 처음부터는 안 되나...
41~80 : 역시 천재. 하지만 완벽하진 않네.
81~90 : 뭐, 그럭저럭. 어디 나가서 해도 될거 같은데?
91~100 : 에?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치에 : 으으으...
사에 : 오... 뭔가 살짝 나온거 같은데요.
내가 치에에게 알려준건 불뿜기.
뭐, 이름이 뿜기지만 적당히 여우불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그런데...
치에 : 으무무...
사에 : 아, 됬사와요!
치에 : 엣? 정말요?! 어라!?
집중을 푸는순간 그대로 꺼져버리네...
역시 요력을 조종하는건 천재급이여도 이런건 좀 다르구나...
새롭게 알았어. 응.
그럼...
슈코 : 그럼 다음걸로 가볼까나?
...
내가 알려준건 일상에서도 자주 쓰이는 투명화.
다른건 몰라도 자기 자신을 숨기는건 가능해야 되니까.
하지만 이것도...
사에 : 아, 투명해 지셨... 어라? 귀 나왔사와요!
치에 : 후에...?
사에 : 앗, 일번에는 꼬리가!
...둔갑이 풀려버리네...
그렇게 우리들은 놀고 있었어.
뭐랄까. 재밌는 구경거리가 생긴것도 있지만 뭔가를 가르쳐 준다는 것도 꽤 재밌네.
아무튼...
슈코 :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계속하자. 그렇게 요력 낭비하다가는 어지러워져?
치에 : 네에...
슈코 : 풀죽을거 없어. 벌써 이만큼이나 하는게 도리어 천재인거라구.
그렇게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언제 뾰루퉁해졌다는 듯이 헤헤 웃으며 나에게 안기는 치에.
그리고...
슈코 : 저기. 일단 어린애야?
사에 : ...흥.
슈코 : 하아...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2까지 방에 들어올 2명을 적어주세요.
문이 슬며시 열리면서 고개를 빼꼼하고 이쪽으로 내미는 요시노.
사에 : 아, 요시노 씨, 별 일 아니에요. 단지 치에에게 요술을 조금..
요시노 : 호오... 그 아이에게...
치에 : 아, 안녕하세요!
요시노를 보고 인사하는 치에.
역시 이녀석은 요호라기 보다는 다른 녀석인거 같아.
이렇게 예의 바를리가 없잖아.
시키 : 어라라~? 여기 다들 모여서 뭐해? 재밌는거라도 있어?
슈코 : 하아...
시키 : 에~. 보자마자 한숨이라니 너무해~!
그렇게 말하면서 나한테 들러붙는 시키.
그런 시키를 옆으로 치우고...
슈코 : 그나저나 아무 일 없으면 나가줬으면 하는데 말이야.
시키 : 우리 사이에 쌀쌀맞게 그러기야~?
정말, 귀찮아 지는데 시키가 있으면...
시키 : 랄까, 이 녀석이 새로운 녀석인가... 안녕?
치에 : 안녕...하세요?
시키 : 으음... 역시 귀엽네. 요호는 다들 이래?
슈코 : 이녀석이 살짝 특별한거야.
도리어 분위기가 다르다구 요호는.
요시노 : 그러한데... 요술이라면 무슨 요술을...?
슈코 : 여우불하고 투명화.
요시노 : 호오...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사에 : 실패...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성공도 아니죠...?
그렇게 말하니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는 치에.
그런 치에를 시키가 납치...랄까. 안아서 그대로 침대에 누웠고...
치에 : 후에?!
시키 : 킁카킁카, 흐응... 좋은 냄세 나네 너.
치에 : 에에...?
시키 : 그래, 나랑 같이 가지 않을래? 맛있는것도 많다구?
어이, 그거 완전 납치범의 대사잖아.
아무튼, 한 순간에 떠들썩해진 이 곳.
뭐, 나쁘진 않을려나...
+~2까지 자기전에 이 다섯명이서 무엇을 할지 적어주세요.
슈코한테 숨는다
일단 치에는... 시키에게 맡겨둘까.
저래뵈도 일단은 딱히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까.
그럼...
슈코 : 요시노. 그리고보니 전에 말했던거 있잖아.
요시노 : ...?
슈코 : 치에를 습격한 녀석에 대해서.
요시노 : 아... 들었던 것이오니-
슈코 ;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요즘 주변에 이상한건 없지?
요시노 : 딱히 없는 것이오니-
음... 그렇다면 다행이긴 하지만...
사에 : 역시 걱정되죠...
요시노 : 으음... 일단 특정할 수 있는건 몇 가지가 있사오니-
슈코 : 그건?
요시노 : 첫번째는 인간들인 것이오니-
...확실히.
요호는 크면 위험해.
그건 나를봐도 알 수 있는거고.
하지만 아직 초기때는... 보통의 인간에게도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존재가 바로 요호니까.
하지만...
슈코 : 그런거라면 도리어 맘 편히 있을 수 있지만... 다른건?
요시노 : 으음... 다른건 역시 저 요호 아이... 즉 치에의 적이 있다는 것이오니-
사에 : ...그건 무슨뜻인가요?
요시노 : 단순히 영역 싸움이면 괜찮겠지만... 일부러 다른 요괴들을 죽이는 요괴들도 꽤 있는 것이오니-
인외들 사이에서도 꽤 의견 차이가 있으니까.
특히 텐구나 그 너구리들 같은 무리가 큰 녀석들에게는 파벌도 따로따로 있고, 따로 모여사는 마을도 수가 좀 있지.
거기에다가 인간들이 정해둔 룰에 맞춰서 살아가는걸 싫어하는 녀석들도 있고...
슈코 : 도리어 그러면 복잡해지지... 하아...
사에 : 그래도 슈코 항이 옆에 붙어 계신다면...
슈코 : 그런 그룹에는 한 두명씩 꼭 미친짓 하는 미친놈이 있다는게 문제야.
아무리 그 단체의 뜻이 그렇지 않더라도 이단아는 어디에나 있는 노릇이지.
거기에다가 인간들의 그룹처럼 나름 자체적으로 걸러낼 수 있으면 모를까... 그것도 안 된다면...
+~2까지 치에를 보호할 방법을 적어주세요.
적당히 적어주시면 됩니다. 어디까지나 아이디어니까요.
슈코 : 으음... 확실히 그게 일단 좋겠지. 하지만 그게 발동했으면 분명 위험에 처하게 됬다는거니까...
사에 : 아에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게 만들 순 없을까요?
그렇게 고민을 해봤지만 딱히 답은 나오지 않았어.
애초에 적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길 방법을 생각해낼 수 없잖아.
슈코 : 거기에다가 사에 처럼 텔레파시 같이 보내는건 안 될거라구?
요시노 : 흐음... 그럼 차라리 시키 씨에게 무언가를...
슈코 : 기각.
사에 : 그건 위험해요...
물론 진지하게 만든다면 그런건 안 나오겠다만 치에 말고 여러모로 위험할거 같아.
그 주위의 인물이라던지.
요시노 : 적당히 그럼 무슨 물건을 만들어 주시는게...
슈코 : ...일단은 그게 가장 적당하겠지... 그럼 치...에?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70 : 슈코가 고개를 돌리자 어느세 치에는 슈코에게 달려와서 안긴다.
71~100 : 뭔가 시키를 묶어뒀는데...?
먼저 2표 뽑히는걸 채택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치에 : 하아... 하아...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다른건 몰라도 왜 시키가 묶여있는건데.
랄까 묶였어? 그게 더 신기한데?
침대에서 갓 잡힌 물고기처럼 퍼덕이고 있는 시키.
으음...
사에 : ...그냥 둘 까요?
요시노 : 무시하는게 좋은거 같으오니-
슈코 :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일단 나중에 물어보도록 하자.
아무튼, 아까 하던 이야기를 이어서 했지만 더이상 좋은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해산하게 됬어.
해산이라고 해도 사에하고 치에는 지금...
치에 : 그럼 이불 깔아놓는게 좋을까요?
사에 : 으음... 확실히 침대에서 3명이서 자는건 좀 힘들려나요...
치에 : 하지만 어제는 잘...
...왜 이렇게 됬을까...
+~2까지 치에가 자고 있을때 나눌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궁금하니 시키는 어쩌다 저렇게 됐나 물어보자
슈코 : 그나저나 치에.
치에 : 네?
슈코 : 시키는 어쩌다가 묶인거야? 랄까 어떻게 묶었어?
치에 : 그러니까...
1. 킁카킁카킁카킁카킁카
2. 주물럭(?)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치에 : 그... 계속 냄세를... 우으...
사에 : 그래서 부끄러우셔서... 아에 묶어 버리셨다는...?
치에 : 네...
아까의 일 인데도 불구하고 부끄러운지 얼굴을 숙이는 치에.
희미하게 붉은 끼가 있는거 보니 정말 부끄러웠던거 같네.
아무튼...
슈코 : 그 외에는 딱히 뭐 없었지?
치에 : 네...
슈코 : 뭐... 어떻게 묶은거야?
치에 : 그냥... 요력으로...?
으음...
시키가 봐준걸까나.
하긴 귀여운 녀석이니까. 장난에 어울려 준걸지도.
장난...이라기보다는 이녀석은 정말 생존을 걸고 한거 같지만...
사에 : 그나저나 그런거라면 요술은...
슈코 : 요력자체를 다루는건 효율이 나빠. 예를들어... 이렇게한다면 말이야.
사에 : 어라...?
그렇게 사에의 두 손을 수갑묶듯이 묶었어.
슈코 : 확실히 안 보이고 좋긴 하지만 계속해서 요력이 낭비되. 하지만 이렇게...
치에 : 호오...
슈코 : 아에 요술로서 고정시켜 버리면 부서지지 않는한...
사에 : 것보다 왜 제가 실험체인건가요...
그런거 치고 묘하게 즐기는 얼굴인데...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요시노와 P의 진도는 과연...?
1~50 : 뭐, 그럭저럭.
51~80 : 적당히 볼만 할려나.
81~90 : 그 둘 치고는...
91~100 : 호오...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슈코 ; 응?
사에 : 아까전에 못 물어본건데... 요시노 항과 P 항의 사이는 어떤가요?
으음...
그 둘인가.
치에 : ...?
슈코 : 아아, 그 둘 사귀거든.
치에 : 에, 정말이요?
사에 : 하지만 P 항은 요시노 항이 신인걸 모르니 그건 말하지 말아 주세요?
치에 : 아, 네!
미리 주의를 주는 사에.
아무튼...
그 둘인가...
슈코 : 뭐, 잘 지내고 있어. 그 둘 치고는.
사에 : 뭔가 마지막 말이 불안한데요.
슈코 : 그래도 적당히 연인짓은 하고 있다고 봐. 전보다는 말이야.
전이 너무 처참해서 그게 어느정도인지는 잘 짐작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밖에 설명이 안 되는걸.
아무튼...
슈코 : 자자~. 침대에서 자자구. 치에도 졸려보이고.
사에 : 네, 그래야죠.
그렇게 우리 셋은...
뭐, 어떻게든 침대에서 자게됬어.
치에가 작다보니까 공간은 좀 남아서 자리 잘 잡고 잘 수 있었어.
+~3까지 아침에 일어나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