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 코노미는 고민한다.
그렇게 보이지는 않아도 그녀는 시어터 최연장자.
그러니 여기서 문을 열지 않으면 프로듀서에게 미움받게되고, 그렇게 되면 그와 함께 행복한 러브 라이프를 보내고 싶다는 한 숙녀-몸뚱아리는 전혀 숙녀가 아니지만-의 꿈은 한 발짝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문을 열면-
「후엥, 후에엥...」
자기 입으로 프로듀서를 노리고 있다고 선언한 저 암여우- 아니, 사쿠라모리 카오리의 요염한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키게 된다.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
바바 코노미는 그래서 고민한다.
「바바 씨?」
「으, 으으으....」
「어디 아프신가요? 그러니 적당히 드시지... 문 열어주세요. 봐 드릴 테니까요.」
「프로듀서...♡」
그러나 그 고민도 프로듀서의 목소리에 녹아버리고, 바바 코노미는 굳게 닫혔던 판도라의 문을 연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1~33 카오리의 모습을 보고 달려간다.
34~66 레이카의 얼굴을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67~99 코노미의 안색을 살핀다.
100 역시 프로듀서...!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을(생략)
술은 마법의 음료라고 누군가 말했던가.
평소와 같던 두 사람도 술이 조금씩 들어가자 점점 마음이 풀어지면서 속에 묵혀두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처음 포문을 연 것은 프로듀서의 말.
일이 너무나도 힘들고, 담당 아이돌이 너무 많아서 지친다고 푸념 아닌 푸념을 하는 프로듀서에게 카오리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묻는다.
「어라, 그럼 프로듀서 씨께선 담당 아이돌이 줄어들면 일이 줄어드나요?」
「그야 뭐, 당연한 거죠?」
「헤에... 그런데 왜 줄이지 않으세요?」
「모두 다 저만 믿고 있는데 이유 없이 줄일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힘들다고 말은 했지만, 그만큼 즐거운 일도 많고요.」
카오리의 행동과 말에 당황했던 프로듀서는, 그러나 능력 좋은 민완 프로듀서답게 냉철함을 유지하며 그녀의 말을 곱씹는다.
일단 카오리가 했던 달링이라는 말에 미루어 보면, 적어도 지금은 그녀에게 프로듀서는 달링이라고 부를 정도의 관계일 것이다.
즉 연인 관계, 혹은 그 지점 이상의 어딘가겠지.
그리고 그녀의 눈 속에 보이는 요염한 기운.
다른 사람은 보아도 매력적이다라고 느낄 뿐인 기운이겠지만, 프로듀서는 알 수 있다.
이 사람은 지금, 자신을 사랑의 상대로 생각하고 있다.
「사쿠라- 아니, 카오리.」
「에에, 카오리가 아니라 다른 호칭이 있잖아-?」
「다른 호칭... 음, 그랬던가?」
「그렇다구우-!」
「미안하지만 나도 술에 취해서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거든. 그러니까 카오리의 입으로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20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노미 언니도 그렇게 생각해?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프로듀서 군과 그런 관계가 되고 싶다니, 분명 환각이나 뭐 이런게 아닐까?」
「그러고 보니 요즘 높으신 분들의 자제 분들 사이에서 위험한 약이 인기라던데... 생각하기도 싫지만, 혹시 그런 류의 혼합물을 섭취하신게 아닐까요? 그렇다면 제가 전 간호사로서 소중한 동료를 위해서 뭐라도 해야겠죠!」
「우엥...?」
술에 취한 카오리를 협공하며 점점 구석으로 모는 세 사람.
하지만 카오리는 그런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세 사람을 게슴츠레한 눈으로 쳐다본다.
그것이 신호탄이었을까-
「얘들아, 족쳐!」
「네, 코노미 언니(씨)!」
가장 연장자인 코노미의 명령 아래, 리오와 후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카오리 쨩, 아쉽지만 프로듀서 군은 넘겨줄 수 없어!」
「맞아요! 프로듀서 씨는 절대...!」
「계십니까?」
「?!」
그 순간, 타이밍 나쁘게도 프로듀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분명히 야근하느라 바쁠 터인데, 어째서...?
1. 일이 일찍 끝남
2. 역시 걱정된다
3표
「아, 생각보다 일이 일찍 끝나서요. 마침 여기 모여 계신다는 말을 듣고 한 잔 생각나서 와 봤습니다. 이상한가요?」
「아, 아니야! 전혀 이상하지 않아! 응, 이상할 리가 없지! 프로듀서 군이니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럼 문 좀 열어주시겠습니까? 밖이 꽤 추워서 몸 좀 녹이고 싶습니다.」
「그, 잠깐만 기다려 줘! 방이 완전 엉망이라 조금만 치우고...!」
「언제는 치우고 맞이해 주셨다고 그러십니까. 괜찮으니 문 좀 열어주세요. 정말 춥습니다.」
「으, 으으...」
1. 연다
2. 열지 않는다
3표
그렇게 보이지는 않아도 그녀는 시어터 최연장자.
그러니 여기서 문을 열지 않으면 프로듀서에게 미움받게되고, 그렇게 되면 그와 함께 행복한 러브 라이프를 보내고 싶다는 한 숙녀-몸뚱아리는 전혀 숙녀가 아니지만-의 꿈은 한 발짝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문을 열면-
「후엥, 후에엥...」
자기 입으로 프로듀서를 노리고 있다고 선언한 저 암여우- 아니, 사쿠라모리 카오리의 요염한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키게 된다.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
바바 코노미는 그래서 고민한다.
「바바 씨?」
「으, 으으으....」
「어디 아프신가요? 그러니 적당히 드시지... 문 열어주세요. 봐 드릴 테니까요.」
「프로듀서...♡」
그러나 그 고민도 프로듀서의 목소리에 녹아버리고, 바바 코노미는 굳게 닫혔던 판도라의 문을 연다.
그리고 프로듀서는-
1~33 카오리의 모습을 보고 달려간다.
34~66 레이카의 얼굴을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67~99 코노미의 안색을 살핀다.
100 역시 프로듀서...! 우리가 하지 못하는 일을(생략)
2표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카오리에게 달려가 그녀의 상태를 살핀다.
혹시 카오리가 말한 것이 정말로...?
「누굽니까, 사쿠라모리 씨를 이렇게 취하게 만든 사람은!」
「아니, 그...」
「대답하세요! 대답 여하에 따라 벌을 내릴지 내리지 않을지 판단해야 하니까요!」
「...」
꽤 분노한 듯이 보이는 프로듀서의 말에, 모두가 고개를 돌리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한다.
그리고 그렇게 얼마나 있었을까.
1. 코노미
2. 리오
3. 후카
2표
앵커 바꾸시거나 새로 달아주실 분들 환영합니다.
모두가 벌을 피하기 위해 시선을 돌릴 때, 용감히 나서서 손을 든 사람이 있다.
토요카와 후카.
이름처럼 풍성한 바람을 자랑하는 그녀는, 그 용량만큼 마음도 넓은지 프로듀서에게 다가와 고개를 숙인다.
「죄송해요, 오랜만에 카오리 씨랑 레이카 쨩도 와서... 그, 분위기를 타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음...」
후카의 말에 무슨 말을 하려다 내뱉지 못하고 그저 쳐다보기만 하는 프로듀서다.
그렇게 얼마나 있었을까.
1~50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끄덕인다
51~100 다른 사람들을 쳐다본다
2표
프로듀서의 목소리는 조금 누그러지긴 했지만 아직도 약간의 분노를 머금고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후카 이외에 자신의 죄를 고해하는 사람은 없다.
그 반응에 프로듀서는 길게 한숨을 내쉬고 다시 카오리에게 다가가 그녀에게 말을 건다.
「사쿠라모리 씨, 정신 좀 차려 보세요.」
「우응...?」
「이것 참, 주는 대로 마시면 안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럼 곤란하다고요.」
1. 달링~♡
2. 오빠~♡
3. 그 외 닭살돋는 호칭 자유앵커
3표
1. 허니
2. 달링
3. 둘 다 해 ㅅㅂ작가야
2표
「달링?!」
「지금 카오리 쨩, 달링이라고 했어?!」
「달링 아니거든요...」
아이돌들의 말에 짧게 딴지를 걸고 카오리 씨를 흔들어 깨우는 프로듀서.
하지만 카오리의 유언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아앙, 격하게 하지 말아줘~♡ 정말, 허니는 변태라니깐...♡」
「하아?!」
「무, 무슨?!」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가요, 카오리 씨는?!」
「아니, 그러니까 이건 다 사쿠라모리 씨의 주정이라구요...」
「주정?」
「네. 사쿠라모리 씨, 술은 세지만 그 이상으로 마시면 이렇게 됩니다.」
「그렇구나... 처음 봤어.」
「저도 알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1~50 둘만의 자리
51~100 사람이 있는 자리
다음 연재까지
「프로듀서 씨!」
「사쿠라모리 씨, 어째서 저를 이런 곳으로 부르신 건지...?」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가게인데, 이곳이라면 저희 두 사람이서 마음 놓고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런 거라면 다른 분들도 부르시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바바 씨라던지, 리오라던지...」
「물론 그런 분위기도 좋지만... 가끔은 분위기 있게 취하고 싶어서요. 민폐일까요?」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영광입니다.」
「후후, 감사드려요. 그럼, 가볍게 마셔볼까요?」
1. 사랑 이야기
2. 일 이야기
3. 자유앵커
3표
평소와 같던 두 사람도 술이 조금씩 들어가자 점점 마음이 풀어지면서 속에 묵혀두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놓기 시작한다.
처음 포문을 연 것은 프로듀서의 말.
일이 너무나도 힘들고, 담당 아이돌이 너무 많아서 지친다고 푸념 아닌 푸념을 하는 프로듀서에게 카오리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묻는다.
「어라, 그럼 프로듀서 씨께선 담당 아이돌이 줄어들면 일이 줄어드나요?」
「그야 뭐, 당연한 거죠?」
「헤에... 그런데 왜 줄이지 않으세요?」
「모두 다 저만 믿고 있는데 이유 없이 줄일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힘들다고 말은 했지만, 그만큼 즐거운 일도 많고요.」
「그런가요... 그럼, 혹시 저도 프로듀서 씨를 힘들게 한 적이 있나요?」
「카오리 씨가요?」
「네. 솔직히 말씀드리면 조금 켕기는 일이 있네요...」
1. 늦잠의 일
2. 아버지의 일
다음 연재까지
「아, 확실히 처음에는 식겁했네요. 스케줄을 까먹을 분은 아닌데, 원래 뵙기로 한 시간에 나타나지 않으셨을 때는 꽤 당황했었죠.」
「그, 그런가요?」
「네. 다행히도 그때의 일로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지만요.」
「으으, 죄송해요... 그리고 그, 최근에도...」
「아, 그러고 보니 얼마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뭐, 그래도 전 신경 안 써요. 사쿠라모리 씨를 깨울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알아냈고요.」
「방법, 이라 하시면...?」
+2까지 자유앵커
「절 깨우는 일이 사업기밀씩이나 되나요?!」
「그야 사쿠라모리 씨가 일어나서야 일을 갈 테니까요. 그러니 사업기밀이 아니고 뭐겠어요?」
「그, 그건... 네, 그렇네요...」
프로듀서의 논리적인 말에 차마 부정은 못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카오리.
참고로 프로듀서가 카오리를 깨우는 방법은 간단하다.
귀에 바람을 불어 감각을 깨우고 간지럼을 태우면 된다.
아침에 약한 23세 아이 사쿠라모리 카오리에게 딱 어울리는 아침인사라고 할 수 있겠다.
1~50 무의식
51~100 의식
2표
그리고 술이 얼큰하게 들어간 어느 시점.
사쿠라모리 카오리는 다른 아이돌이 된다.
「사쿠라모리 씨...?」
「사쿠라모리 씨라뇨오...? 달링, 나 섭섭해...?」
아니, 다른 아이돌이 아닌 그 무엇이 되어 있다.
반복된 음주로 프로듀서또한 반쯤은 정신을 놓고 있기에 내리는 시련일까.
그렇지는 않아 보였다.
1~50 동료
51~80 썸타는 관계
81~99 연인
100 Hotel! Motel! Holiday inn!
+3까지 주사위
가장 높은 값
일단 카오리가 했던 달링이라는 말에 미루어 보면, 적어도 지금은 그녀에게 프로듀서는 달링이라고 부를 정도의 관계일 것이다.
즉 연인 관계, 혹은 그 지점 이상의 어딘가겠지.
그리고 그녀의 눈 속에 보이는 요염한 기운.
다른 사람은 보아도 매력적이다라고 느낄 뿐인 기운이겠지만, 프로듀서는 알 수 있다.
이 사람은 지금, 자신을 사랑의 상대로 생각하고 있다.
「사쿠라- 아니, 카오리.」
「에에, 카오리가 아니라 다른 호칭이 있잖아-?」
「다른 호칭... 음, 그랬던가?」
「그렇다구우-!」
「미안하지만 나도 술에 취해서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거든. 그러니까 카오리의 입으로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호칭 +3까지 자유앵커
가장 낯뜨거운 걸로 정할거임!
지금 이 상황을 만든 건 누구일까.
...그러나 그런 말은 이미 인사불성인 카오리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
「후후, 그래도오... 달링이, 공주님이라고 불러줬을 때...엄청 기뻤어...!」
「공주님이라...」
「응! 카오리 공주님! 나는 카오리 공주님이야!」
「그래. 카오리 공주님.」
「...!!」
1~33 술이 깹니다.(현실로 리턴)
34~66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합니다.
67~99 그에게 키스를 하려고 달려듭니다.
100 마! 892 함 뜨자!
2표
「부, 붙지 마세요! 뭘 하려는 겁니까!」
「당연히 키스지! 연인끼리 안 할 이유도 없잖아!」
「아니, 그래도 그렇지...!」
「키스하고 이런저런 것도 하자! 응, 그게 좋겠어! 바로 좋은 곳으로 가서...!」
「하아.」
이럴 때 배워둔 무술이 아니었는데.
프로듀서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엉겨붙는 카오리의 뒷목을 쳐 기절시킨다.
이걸로 한동안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정말 편한 설정이군.」
1. 카오리 무서운 아이!
2. 카오리를 족쳐!
3표
「네. 미친 것 같지만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우, 우와... 카오리 씨, 생각보다 위험한 사람이었네요... 하마터면 프로듀서 씨를 뺏길 뻔했어요....」
「음? 뺏기다니?」
「아무것도 아니야! 후카 쨩이 잠깐 실언한거야! 그렇지, 후카 쨩?!」
「앗, 네에! 후카, 말실수했어요☆」
「....」
1~50 눈치챈다
51~100 눈새
2표
프로듀서는 바보가 아니다.
아니, 분류한다면 오히려 천재에 가까울 것이다.
그도 그럴 게, 52명의 아이돌을 완벽에 가깝게 조련하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바보라니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그렇습니까.」
그렇기에 프로듀서는 알고 있다.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 말이다.
그러니까 조금씩 거리를 두고 있는거다.
실제로 아무도 프로듀서가 어디 사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그 타카기 사장님도 모른다.
「프로듀서 씨, 저어...」
「아, 음주는 할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차를 가지고 와서요.」
「아...」
1. 대리불러 싯1팔!
2. 어쩔 수 없지.
2표
「예?」
「대리 불러 싯1팔! 프로듀서랑 못 먹은지 엄청 오래됐어!」
「아니, 그건...」
「대리를 불러라! 대리를 불러라! 대리를 불러라!!!」
「바바 씨...」
「마, 맞아요! 가끔은 같이 모여서 마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프로듀서 군. 물론 코노미 언니처럼 고주망태가 될 때까지 마시라고는 안 할게. 그래도 한 잔 정도는 괜찮잖아. 그렇지?」
「으음.」
1~50 거절
51~100 하아.
2표
그러나 아이돌들의 줄기찬 요구에도 프로듀서는 완고하다.
아니, 이 정도라면 완고한 수준은 이미 아득히 뛰어넘었다.
「저는 술 마시기 위해서 프로듀서가 된 게 아닙니다.」
「그럼 카오리 쨩과는 어째서 먹으러 간거야!」
「그 일 때문에 먹지 않는 겁니다.」
「으윽... 빈틈이...」
1. 있어!
2. 없어!
2표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 대사, 다른 사무소의 프로듀서 씨 대사인게...?」
「뭐 어떻습니까. 특허권을 낸 것도 아닌데요.」
「그건...」
「어쨌든 사쿠라모리 씨가 여기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만 돌아가 봐야겠군요. 아버님께는 미리 연락을 드리죠.」
「...저기.」
1. 데리고 가지는 않는거지?
2. 안 가면 안돼?
2표
「음? 어째서죠?」
「어차피 일도 끝났는데, 같이 마셔주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있어주면 안될까?」
「세간의 시선이...」
「어른 아이돌들 옆에서 이야기 들어줬다고 이상한 눈으로 보는 사람은 없어요.」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러니까 조금만 같이 있어줘, 응?」
「리오까지...」
1~50 어쩔 수 없지
51~100 ㄴㄴ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