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6-20, 2021 18:14에 작성됨. 소속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익명의 설문조사를 진행 중 입니다. Q. 만약 지금의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 특별히 원하는 점이나, 이런 사람이 프로듀서라면 좋겠다는 것을 써 주세요.답변. ..................
08-15, 2021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2. 어쨌거나 야구다!!!pm 10:41:442. 어쨌거나 야구다!!!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18.*.*)2. PLAY BALL!pm 10:44:462. PLAY BALL!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야구다 야구! 스바루는 그렇게 생각하고 오빠를 보챘다. 스바루의 오빠도 야구를 좋아하니까 다 같이 하면 재밌을 거야! "실내에서 하면 위험하다고?" "괜찮아! 몇번 해봤는데 하나도 위험하지 않아" 스바루는 오빠를 끌고 대기실로 향했다. "어이~! 타마키! 우미! 다들 어디갔어? 야구하자!" "아, 두 사람이라면 방금 레슨하러 들어갔어" "그런가~ 알겠어 코토하! 조금 기다리면 되지 뭐" "......" "......" "......" 뭔가 잘못됐다. 그렇게 직감했다. 땅바닥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섬뜩한 시선을 느낀 스바루. 등줄기에 식은땀이 한방울 떨어졌다. >+ 어떡하지? 1. 오빠에몽! 2. 아, 아하하. 코토하 있었구나? 농담이야 농담~ 아하하... 3. 자유롭게pm 10:59:88야구다 야구! 스바루는 그렇게 생각하고 오빠를 보챘다. 스바루의 오빠도 야구를 좋아하니까 다 같이 하면 재밌을 거야! "실내에서 하면 위험하다고?" "괜찮아! 몇번 해봤는데 하나도 위험하지 않아" 스바루는 오빠를 끌고 대기실로 향했다. "어이~! 타마키! 우미! 다들 어디갔어? 야구하자!" "아, 두 사람이라면 방금 레슨하러 들어갔어" "그런가~ 알겠어 코토하! 조금 기다리면 되지 뭐" "......" "......" "......" 뭔가 잘못됐다. 그렇게 직감했다. 땅바닥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섬뜩한 시선을 느낀 스바루. 등줄기에 식은땀이 한방울 떨어졌다. >+ 어떡하지? 1. 오빠에몽! 2. 아, 아하하. 코토하 있었구나? 농담이야 농담~ 아하하... 3. 자유롭게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18.*.*)2pm 11:06:12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3. 분명 나는 지금 야구하자고 말했는데, 코토하가 그런 나를 잡지 않는다고?pm 11:08:663. 분명 나는 지금 야구하자고 말했는데, 코토하가 그런 나를 잡지 않는다고?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아, 아하하. 코토하 있었구나? 물론 농담이야 농담~ 아하하..." "농담?" "으, 으응... 진짜로 하려는 건 아니었고..." "왜?" 코토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입술에 손가락을 대면서 말했다. "야구해도 괜찮은데?" "어?" "해도 괜찮아" "......아, 아냐... 진짜 농담이었다니까...?" "그러니? 으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 스바루쨩. 야구 해도 괜찮아" 웬일로 미소를 지으면서 따뜻하게 말하는 코토하. "아, 아니..." "야구 하라니까?" "왜, 왜 그래... 진짜 무서워" "뭐가? 하라니까?" >+ 어떡하지?pm 11:10:15"아, 아하하. 코토하 있었구나? 물론 농담이야 농담~ 아하하..." "농담?" "으, 으응... 진짜로 하려는 건 아니었고..." "왜?" 코토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입술에 손가락을 대면서 말했다. "야구해도 괜찮은데?" "어?" "해도 괜찮아" "......아, 아냐... 진짜 농담이었다니까...?" "그러니? 으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 스바루쨩. 야구 해도 괜찮아" 웬일로 미소를 지으면서 따뜻하게 말하는 코토하. "아, 아니..." "야구 하라니까?" "왜, 왜 그래... 진짜 무서워" "뭐가? 하라니까?" >+ 어떡하지?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18.*.*)이, 일단 한다! 그런데 캐치볼을 하는데 자꾸 제구가... 쨍그랑, 쨍그랑, 쨍그랑pm 11:19:1이, 일단 한다! 그런데 캐치볼을 하는데 자꾸 제구가... 쨍그랑, 쨍그랑, 쨍그랑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그런데도 코토하는 스바루를 말리긴 커녕 더 하라고 부추기는 중.pm 11:25:2그런데도 코토하는 스바루를 말리긴 커녕 더 하라고 부추기는 중.08-16,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하라고 했으니까 문제 없겠지 뭐!' 스바루는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캐치볼을 시작했다. 타마키랑 우미가 없으니 상대는 코토하로... "아, 아냐! 난... 난 됐어... 조심해서 해" "에- 코토하는 하지 않는 거야? 알았어!" 대신 지나가던 엘레나가 합류했다. "싸커로 하면 안돼?" "공이 없잖아" "그렇구나~ 그럼 야구하자 야구!" 엘레나가 펄떡거리며 좋아했다. 스바루도 덩달아 신나서 마구 캐치볼을 하기 시작했다. "자꾸 발로 받으려고 하면 안돼. 제대로 글러브에 맞춰야지!" "하지만 잘 안되는 걸... 앗?!" 결국 사단이 났다. 엘레나가 날라오는 공에 글러브를 제대로 대지 못해서 공이 튕겨나간 것이다! 쩅그랑! "아앗?!" "어, 어떡해~!! 화분이 깨져버렸다구~!! 미안해애애" "어, 어, 어떡하지?!" 분명 코토하가 불같이 화를 낼 것이라 생각한 스바루. 어쩔 줄 몰라하며 화분을 주서 담으려고 하는데.. "아! 괜찮아 괜찮아. 비켜봐. 이거 날카로우니까 치울때 조심해야 돼" 코토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장갑을 끼고 깨진 화분을 주서담는 것이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구..." "아냐! 내가 괜히 캐치볼을 하자고 해서..." 울먹이는 엘레나와 진심으로 당황한 스바루가 코토하에게 사과하지만, 코토하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온하게 웃으며 말했다. "(살짝 미소를 지으며) 응...? 괜찮아. 사과하지 말고 어서 캐치볼을 마저 해" "어?! 또 하라고?" "위험한 거 아니ya?" "당연하지...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데 해야지... 난 여기서 화분을 치우고 있을테니까 신경쓰지말고 야구를 해..." "어... 어라...?" >+ 스바루의 선택은?am 11:19:34'하라고 했으니까 문제 없겠지 뭐!' 스바루는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캐치볼을 시작했다. 타마키랑 우미가 없으니 상대는 코토하로... "아, 아냐! 난... 난 됐어... 조심해서 해" "에- 코토하는 하지 않는 거야? 알았어!" 대신 지나가던 엘레나가 합류했다. "싸커로 하면 안돼?" "공이 없잖아" "그렇구나~ 그럼 야구하자 야구!" 엘레나가 펄떡거리며 좋아했다. 스바루도 덩달아 신나서 마구 캐치볼을 하기 시작했다. "자꾸 발로 받으려고 하면 안돼. 제대로 글러브에 맞춰야지!" "하지만 잘 안되는 걸... 앗?!" 결국 사단이 났다. 엘레나가 날라오는 공에 글러브를 제대로 대지 못해서 공이 튕겨나간 것이다! 쩅그랑! "아앗?!" "어, 어떡해~!! 화분이 깨져버렸다구~!! 미안해애애" "어, 어, 어떡하지?!" 분명 코토하가 불같이 화를 낼 것이라 생각한 스바루. 어쩔 줄 몰라하며 화분을 주서 담으려고 하는데.. "아! 괜찮아 괜찮아. 비켜봐. 이거 날카로우니까 치울때 조심해야 돼" 코토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장갑을 끼고 깨진 화분을 주서담는 것이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구..." "아냐! 내가 괜히 캐치볼을 하자고 해서..." 울먹이는 엘레나와 진심으로 당황한 스바루가 코토하에게 사과하지만, 코토하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온하게 웃으며 말했다. "(살짝 미소를 지으며) 응...? 괜찮아. 사과하지 말고 어서 캐치볼을 마저 해" "어?! 또 하라고?" "위험한 거 아니ya?" "당연하지...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데 해야지... 난 여기서 화분을 치우고 있을테니까 신경쓰지말고 야구를 해..." "어... 어라...?" >+ 스바루의 선택은?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나가서 하자. 그러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는 스바루.am 11:20:32나가서 하자. 그러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는 스바루.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그, 그럼 나가서 하자... 위험하니까" "응? 아니야! 난 신경쓰지 않아도 돼. 난 정말 괜찮아. 눈치보지 마. 그러니까 응?" "에?" 스바루의 손을 꼭 잡고 괜찮다고 말하는 코토하. "코, 코토하... 괜찮은 거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구...?" 엘레나도 코토하의 상태를 걱정했다. 자세히 보니 안색이 좋지 못하다. "아냐, 난 정말로... 그냥...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혹시 지나가다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쩔까 하고... 그리고 물건 같은 것이 또 깨지면 큰일이니까..." "코토하~~!!" >+ 스바루의 선택은?am 11:29:31"그, 그럼 나가서 하자... 위험하니까" "응? 아니야! 난 신경쓰지 않아도 돼. 난 정말 괜찮아. 눈치보지 마. 그러니까 응?" "에?" 스바루의 손을 꼭 잡고 괜찮다고 말하는 코토하. "코, 코토하... 괜찮은 거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구...?" 엘레나도 코토하의 상태를 걱정했다. 자세히 보니 안색이 좋지 못하다. "아냐, 난 정말로... 그냥...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혹시 지나가다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쩔까 하고... 그리고 물건 같은 것이 또 깨지면 큰일이니까..." "코토하~~!!" >+ 스바루의 선택은?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패닉에 빠진다. "이건 내가 알던 코토하가 아니야. 내가 알던 세상이 아니야! 혹시 내가 지금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건가?"am 11:37:18패닉에 빠진다. "이건 내가 알던 코토하가 아니야. 내가 알던 세상이 아니야! 혹시 내가 지금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건가?"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이건 내가 알던 코토하가 아니야. 내가 알던 세상이 아니야! 혹시 내가 지금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건가?" 꿈이라면 깨라! 스바루는 자신의 볼을 쭉쭉 늘렸다. "그래가지고 꿈이 깨겠어?" "오빠? 으앗?! 보흐지마아~~(볼 꼬집지 마)" >+ 그래서 꿈일까? 1. 꿈! 꿈이야~~ 2. 아픈 거 보니 꿈은 아닌듯 3. 자유롭게pm 12:31:38"이건 내가 알던 코토하가 아니야. 내가 알던 세상이 아니야! 혹시 내가 지금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건가?" 꿈이라면 깨라! 스바루는 자신의 볼을 쭉쭉 늘렸다. "그래가지고 꿈이 깨겠어?" "오빠? 으앗?! 보흐지마아~~(볼 꼬집지 마)" >+ 그래서 꿈일까? 1. 꿈! 꿈이야~~ 2. 아픈 거 보니 꿈은 아닌듯 3. 자유롭게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3.*.*)1pm 12:32:66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꿈! 꿈이야~~! 오빠도 코토하도 다 이상해~!! 내가 잘못했으니까 빨리 깨줘~!!" ... ... "우와아악?!" 정신 차리고 보니 대기실이었다. 스바루는 기지개를 켜다 말고 깜짝 놀라 주위를 돌아보았다. 오빠가 보이지 않았다. 정말 꿈이었던 걸까? "스바루쨩? 괜찮아?" "코토하?!" "왜 그렇게 놀라? 무슨 꿈이라도 꿨니?" "아...... 휴우... 꿈이었구나... 저기 있지 코토하" "왜에?" "미안해!! 이제 다신 실내에서 야구하지 않을 거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을게~!! 그러니까~~" "응? 응?? 무슨 일이야???" 영문을 모르는 코토하에게 마구 안기는 스바루. 코토하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아서 기쁘다. '어라? 그럼 설문조사는... 뭐가 어떻게 된 걸까?' 프로듀서를 바꾼다면? 이라는 질문에 스바루는 야구를 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좋다고 생각한다? >+ 다음 설문조사는 누구에게?pm 12:55:10"꿈! 꿈이야~~! 오빠도 코토하도 다 이상해~!! 내가 잘못했으니까 빨리 깨줘~!!" ... ... "우와아악?!" 정신 차리고 보니 대기실이었다. 스바루는 기지개를 켜다 말고 깜짝 놀라 주위를 돌아보았다. 오빠가 보이지 않았다. 정말 꿈이었던 걸까? "스바루쨩? 괜찮아?" "코토하?!" "왜 그렇게 놀라? 무슨 꿈이라도 꿨니?" "아...... 휴우... 꿈이었구나... 저기 있지 코토하" "왜에?" "미안해!! 이제 다신 실내에서 야구하지 않을 거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을게~!! 그러니까~~" "응? 응?? 무슨 일이야???" 영문을 모르는 코토하에게 마구 안기는 스바루. 코토하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아서 기쁘다. '어라? 그럼 설문조사는... 뭐가 어떻게 된 걸까?' 프로듀서를 바꾼다면? 이라는 질문에 스바루는 야구를 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좋다고 생각한다? >+ 다음 설문조사는 누구에게?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미라이.pm 01:56:6미라이.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07.*.*)머라이pm 08:54:13머라이08-17,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와아! 프로듀서~ 무슨 일인가요?" 갈색머리 단발의 깜찍한 소녀가 들어왔다. "어라...? 프로듀서가 없어. 잠깐 화장실 가셨나?" 미라이는 갸웃거리며 주위를 돌아보다 설문지를 발견한다. "어... 뭐라고 써 있는 걸까? 만약~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이 좋을까요........." 뭔가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멈춘 미라이. "(울먹거리며) 프, 프로듀서어... 그만 두는 거야?" >+ 미라이는 대답을 뭐라고 쓸까?pm 07:02:86"와아! 프로듀서~ 무슨 일인가요?" 갈색머리 단발의 깜찍한 소녀가 들어왔다. "어라...? 프로듀서가 없어. 잠깐 화장실 가셨나?" 미라이는 갸웃거리며 주위를 돌아보다 설문지를 발견한다. "어... 뭐라고 써 있는 걸까? 만약~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이 좋을까요........." 뭔가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멈춘 미라이. "(울먹거리며) 프, 프로듀서어... 그만 두는 거야?" >+ 미라이는 대답을 뭐라고 쓸까? GLOBOIGOSODOP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67.*.*)지금의 프로듀서 말고는 필요없어요pm 08:26:76지금의 프로듀서 말고는 필요없어요08-21,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미라이는 울먹거리며 '지금의 프로듀서 말고는 싫어요!' 라고 써내려갔다. 그리고 그 장면을 미라이P는 의기양양하게 지켜보고 있다. "후후후. 미라이는 정말로~ 저를 너무 좋아한다니까요? 귀엽기도 하지. 이것참 쑥쓰럽네요" 어깨를 으쓱하며 사장님에게 얄밉게 말하는 미라이의 프로듀서. 사장님은 약오른지 툴툴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자네, 이대로 괜찮겠나?" "괜찮고 말고요! 담당 아이돌과 저는 끈끈한 유대감으로 똘똘 뭉친 한 팀이라고요! 문제는 없죠 하하하!" "하지만... 미라이랑 다른 아이들, 곧 루미너스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했지 않았나?" "...네?" "물론 우리 사무소에서 하는 일들은 그대로 진행한다지만, 기본적인 숙식도 레슨도 루미너스 프로젝트에서 담당하기로 했잖나? 길어진다면 올해 말까지 합숙 형식으로 진행할텐데 괜찮겠어? 이대로 자네 말고는 싫다고 한다면 새로운 사무소에서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 "아......" 갑자기 치사하게 외부 프로젝트를 들고 오는 사장. 전세역전으로 이번엔 사장이 기세등등하게 말했다. "우리 사무소 대표인 미라이쨩이, 다른 회사에 가서 자네만 찾는다면 곤란하지 않겠나~" "윽... 으으윽..." >+ P의 대답은?pm 06:40:43미라이는 울먹거리며 '지금의 프로듀서 말고는 싫어요!' 라고 써내려갔다. 그리고 그 장면을 미라이P는 의기양양하게 지켜보고 있다. "후후후. 미라이는 정말로~ 저를 너무 좋아한다니까요? 귀엽기도 하지. 이것참 쑥쓰럽네요" 어깨를 으쓱하며 사장님에게 얄밉게 말하는 미라이의 프로듀서. 사장님은 약오른지 툴툴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자네, 이대로 괜찮겠나?" "괜찮고 말고요! 담당 아이돌과 저는 끈끈한 유대감으로 똘똘 뭉친 한 팀이라고요! 문제는 없죠 하하하!" "하지만... 미라이랑 다른 아이들, 곧 루미너스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했지 않았나?" "...네?" "물론 우리 사무소에서 하는 일들은 그대로 진행한다지만, 기본적인 숙식도 레슨도 루미너스 프로젝트에서 담당하기로 했잖나? 길어진다면 올해 말까지 합숙 형식으로 진행할텐데 괜찮겠어? 이대로 자네 말고는 싫다고 한다면 새로운 사무소에서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 "아......" 갑자기 치사하게 외부 프로젝트를 들고 오는 사장. 전세역전으로 이번엔 사장이 기세등등하게 말했다. "우리 사무소 대표인 미라이쨩이, 다른 회사에 가서 자네만 찾는다면 곤란하지 않겠나~" "윽... 으으윽..." >+ P의 대답은?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P: 그렇군요...하지만 미라이 본인이 달리 원하는 사람도 없으니 저로서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루미프로 때 자신만 찾는 미라이를 상상해본다.pm 07:19:27P: 그렇군요...하지만 미라이 본인이 달리 원하는 사람도 없으니 저로서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루미프로 때 자신만 찾는 미라이를 상상해본다.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그렇군요...하지만 미라이 본인이 달리 원하는 사람도 없으니 저로서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는 속으로 자신만 찾고 있는 미라이를 상상해본다. '프로듀서어~~~ 보고 시퍼요..... 훌쩍' "크, 크흑... 미라이가 슬픈 모습은 볼 수 없어요!" "그렇다면 자네,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가령... 미라이의 자립(?)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정을 끊는 연습을 한다던가..." "정을 끊는다니... 그럴 순 없어요!" "그렇다면 미라이 양이 우울하게 루미너스 프로젝트를 임해도 괜찮다는 건가? 사무소 구석에 쪼그려서 장난감 버튼만 눌러대고 있으면 어쩔건가?!" "으... 으으으!!" >+ 어떻게 할까?pm 07:47:70"그렇군요...하지만 미라이 본인이 달리 원하는 사람도 없으니 저로서도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는 속으로 자신만 찾고 있는 미라이를 상상해본다. '프로듀서어~~~ 보고 시퍼요..... 훌쩍' "크, 크흑... 미라이가 슬픈 모습은 볼 수 없어요!" "그렇다면 자네,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가령... 미라이의 자립(?)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정을 끊는 연습을 한다던가..." "정을 끊는다니... 그럴 순 없어요!" "그렇다면 미라이 양이 우울하게 루미너스 프로젝트를 임해도 괜찮다는 건가? 사무소 구석에 쪼그려서 장난감 버튼만 눌러대고 있으면 어쩔건가?!" "으... 으으으!!" >+ 어떻게 할까?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휴가를 떠난다는 명목으로 며칠간 사무소에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미사키에게, 자신이 없는 동안 미라이가 어떤 반응과 하루를 보내는지에 대해서 보고를 부탁한다.pm 07:50:44휴가를 떠난다는 명목으로 며칠간 사무소에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미사키에게, 자신이 없는 동안 미라이가 어떤 반응과 하루를 보내는지에 대해서 보고를 부탁한다.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휴가를 떠난다는 명목으로 며칠간 사무소에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미사키에게, 자신이 없는 동안 미라이가 어떤 반응과 하루를 보내는지에 대해서 보고를 부탁한다. '고육지책이군.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며칠 간 미라이의 반응을 미사키를 통해서 보고받도록 하자' ... ... "프로듀서가 휴가를 가셨어요??" "응! 그러니까 오늘 레슨은 다른 분이랑 같이 하면 될 것 같아요~" "우웅...... 휴가 가시는 거면 말씀을 하시지..." 평화로운 사무실, 인줄만 알았는데 프로듀서가 없다니. 게다가 말도 안하고 혼자서 놀러가다니! 섭섭한지 입이 한껏 삐죽 튀어나온 미라이. '누구랑 레슨을 할까?' >+ 누구랑 레슨을 할까요?pm 07:56:75휴가를 떠난다는 명목으로 며칠간 사무소에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미사키에게, 자신이 없는 동안 미라이가 어떤 반응과 하루를 보내는지에 대해서 보고를 부탁한다. '고육지책이군.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며칠 간 미라이의 반응을 미사키를 통해서 보고받도록 하자' ... ... "프로듀서가 휴가를 가셨어요??" "응! 그러니까 오늘 레슨은 다른 분이랑 같이 하면 될 것 같아요~" "우웅...... 휴가 가시는 거면 말씀을 하시지..." 평화로운 사무실, 인줄만 알았는데 프로듀서가 없다니. 게다가 말도 안하고 혼자서 놀러가다니! 섭섭한지 입이 한껏 삐죽 튀어나온 미라이. '누구랑 레슨을 할까?' >+ 누구랑 레슨을 할까요?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스트로베리 팝문 멤버들.pm 07:57:44스트로베리 팝문 멤버들.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시즈카와 츠바사와 같이 레슨을 하자! "프로듀서가 휴가를? 말도 없이?" "응~" "정말 무책임하시긴! 휴가가시는 거면 시간도 있으실텐데... 안돼겠어. 프로듀서에게 전화해볼게" 시즈카가 씩씩대며 전화하려는 것을 츠바사가 말렸다. "아마 깜박 하셨겠지~ 휴가신데 편하게 쉬게 냅둬" "으으... 놀러가는 거면 평소보다 더 시간이 많은 거잖아! 말도 안하고 갑자기 휴가를 쓸 이유라도 있는 거야?" "우움... 그러게? 단순히 놀러가는 거면 며칠 전부터 말씀하셨을텐데? '이번에 놀러가기로 했다~' 라면서" "무슨 일이지..." 시즈카와 츠바사의 대화를 들으며 깊은 고민에 빠진 미라이. >+ 미라이의 반응은? 1. 나도 휴가가고 싶어! 바다! 2. 빵이 먹고싶어! 생크림빵! 3. 앗! 그러고보니 어제 이런 설문조사를 했었어! 4. 자유롭게pm 08:02:85시즈카와 츠바사와 같이 레슨을 하자! "프로듀서가 휴가를? 말도 없이?" "응~" "정말 무책임하시긴! 휴가가시는 거면 시간도 있으실텐데... 안돼겠어. 프로듀서에게 전화해볼게" 시즈카가 씩씩대며 전화하려는 것을 츠바사가 말렸다. "아마 깜박 하셨겠지~ 휴가신데 편하게 쉬게 냅둬" "으으... 놀러가는 거면 평소보다 더 시간이 많은 거잖아! 말도 안하고 갑자기 휴가를 쓸 이유라도 있는 거야?" "우움... 그러게? 단순히 놀러가는 거면 며칠 전부터 말씀하셨을텐데? '이번에 놀러가기로 했다~' 라면서" "무슨 일이지..." 시즈카와 츠바사의 대화를 들으며 깊은 고민에 빠진 미라이. >+ 미라이의 반응은? 1. 나도 휴가가고 싶어! 바다! 2. 빵이 먹고싶어! 생크림빵! 3. 앗! 그러고보니 어제 이런 설문조사를 했었어! 4. 자유롭게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1.pm 08:14:801.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78.*.*)3pm 08:15:40308-22,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미라이는 고민하다 뭔가 번뜩 생각났는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나도 휴가가고 싶어! 바다!" "뭐어~? 그렇게 깊게 고민한게 그거니...?" 시즈카가 황당하다는 듯이 말했다. "시즈카쨩... 휴식은 중요하다구?" "중요하긴 한데 지금 바다니 산이니 정하는 시간은 아니니까..." "그것 뿐만이 아니야! 어제 이런 설문조사를 했었어!" 미라이는 시즈카와 츠바사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말했다. 세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그게 사실이면..." "프로듀서..." "혹시... 그만 두는 건 아닐까?" 거기까지 생각이 난 이상 행동하지 않을 수 없다. 미라이는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작전 회의야!" 미라이는 핸드폰으로 지도 앱을 켰다. >+ 미라이가 말하는 작전이란?pm 10:32:28미라이는 고민하다 뭔가 번뜩 생각났는지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나도 휴가가고 싶어! 바다!" "뭐어~? 그렇게 깊게 고민한게 그거니...?" 시즈카가 황당하다는 듯이 말했다. "시즈카쨩... 휴식은 중요하다구?" "중요하긴 한데 지금 바다니 산이니 정하는 시간은 아니니까..." "그것 뿐만이 아니야! 어제 이런 설문조사를 했었어!" 미라이는 시즈카와 츠바사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말했다. 세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그게 사실이면..." "프로듀서..." "혹시... 그만 두는 건 아닐까?" 거기까지 생각이 난 이상 행동하지 않을 수 없다. 미라이는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작전 회의야!" 미라이는 핸드폰으로 지도 앱을 켰다. >+ 미라이가 말하는 작전이란?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프로듀서가 갔을 법한 곳들을 전부 뽑아서 리스트로 정리해본다.pm 11:07:67프로듀서가 갔을 법한 곳들을 전부 뽑아서 리스트로 정리해본다.08-23,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위-잉... 위-잉... 비가 오는 저녁, 누군가 전화가 왔다. 미사키 씨다. '프로듀서 님! 거긴 괜찮으신가요?' 호들갑스러운 말에 용건부터 물어보았다. '미라이쨩은... 레슨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지내는 것 같아요' 프로듀서가 없어도 잘 지낸다라... 미라이가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이 떠올라 살짝 미소가 지어지지만 또 프로듀서가 없어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에 씁쓸하긴 하다. '그밖에 특이한 점이요...? 아! 그러고 보니까 미라이쨩이랑 애들 몇명이서 어딜 간다고 했는데... 어디었더라? 아!' 잠시 머뭇거리더니 미사키가 수화기 너머로 말했다. '어... 파르페 가게부터 간다고 했어요! 그리고 내일은 도넛츠 가게를...' "......" 프로듀서가 없는데 먹을 생각만 잔뜩이잖아! >+ 어떻게 할까? 이대로 계속 휴가를 간 척을 해야 하나?pm 06:08:99위-잉... 위-잉... 비가 오는 저녁, 누군가 전화가 왔다. 미사키 씨다. '프로듀서 님! 거긴 괜찮으신가요?' 호들갑스러운 말에 용건부터 물어보았다. '미라이쨩은... 레슨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지내는 것 같아요' 프로듀서가 없어도 잘 지낸다라... 미라이가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이 떠올라 살짝 미소가 지어지지만 또 프로듀서가 없어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에 씁쓸하긴 하다. '그밖에 특이한 점이요...? 아! 그러고 보니까 미라이쨩이랑 애들 몇명이서 어딜 간다고 했는데... 어디었더라? 아!' 잠시 머뭇거리더니 미사키가 수화기 너머로 말했다. '어... 파르페 가게부터 간다고 했어요! 그리고 내일은 도넛츠 가게를...' "......" 프로듀서가 없는데 먹을 생각만 잔뜩이잖아! >+ 어떻게 할까? 이대로 계속 휴가를 간 척을 해야 하나?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잘 지내는 것 같으니 계속 있어보자. 하루이틀 정도로 미라이의 반응을 단정짓기는 어려워.pm 07:07:70잘 지내는 것 같으니 계속 있어보자. 하루이틀 정도로 미라이의 반응을 단정짓기는 어려워.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잘 지내는 것 같으니 계속 있어보자. 하루이틀 정도로 미라이의 반응을 단정짓기는 어려워. ... ... '오늘도 미라이쨩은 활기차게 지냈어요! 내일은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해요~' ... ... '무려! 오늘도 미라이쨩도 귀여워요! 유원지에서 라이브 후에는 뒷풀이로 놀이동산을 구경한다고 하네요~' ... ... '무려 무려! 오늘도 미라...' >+ 대답 1. 미라이는 또 잘 지내고 있겠죠! 내가 없어도 뭐 잘 지내면서 엄살 피우긴. 흥! 2. 네 네... 이제... 저 같은 건 필요도 없겠죠... 3. 저를 찾진 않던가요? 그것 참 이상하네? 4. 자유롭게pm 09:51:1잘 지내는 것 같으니 계속 있어보자. 하루이틀 정도로 미라이의 반응을 단정짓기는 어려워. ... ... '오늘도 미라이쨩은 활기차게 지냈어요! 내일은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해요~' ... ... '무려! 오늘도 미라이쨩도 귀여워요! 유원지에서 라이브 후에는 뒷풀이로 놀이동산을 구경한다고 하네요~' ... ... '무려 무려! 오늘도 미라...' >+ 대답 1. 미라이는 또 잘 지내고 있겠죠! 내가 없어도 뭐 잘 지내면서 엄살 피우긴. 흥! 2. 네 네... 이제... 저 같은 건 필요도 없겠죠... 3. 저를 찾진 않던가요? 그것 참 이상하네? 4. 자유롭게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3.pm 09:59:763.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저를 찾진 않던가요? 그것 참 이상하네??" '네?...... 혹시 미라이쨩이 프로듀서 님을 찾길 원하시는 건...' "아, 아니 그럴리가... 내 목적은 애초에... 어라?" '프로듀서 님~?' '(정말로 잘 지내는 것이라면...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프로듀서가 원한 미라이의 모습은 무엇일까? >+ 어떻게 해야 하지?pm 10:22:44"저를 찾진 않던가요? 그것 참 이상하네??" '네?...... 혹시 미라이쨩이 프로듀서 님을 찾길 원하시는 건...' "아, 아니 그럴리가... 내 목적은 애초에... 어라?" '프로듀서 님~?' '(정말로 잘 지내는 것이라면...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프로듀서가 원한 미라이의 모습은 무엇일까? >+ 어떻게 해야 하지?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내가 보고 싶었던 건...내가 없어서 슬퍼하는 미라이였던 건가? 그런데 난 미라이가 슬퍼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그래...곧 돌아가자...pm 10:44:31내가 보고 싶었던 건...내가 없어서 슬퍼하는 미라이였던 건가? 그런데 난 미라이가 슬퍼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그래...곧 돌아가자...08-24,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내가 보고 싶었던 너는 내가 없어서 슬퍼하는 너였을까? 하지만 네가 아프면 나도 아파 그래 곧 돌아가자... ... ... "프로듀사 씨~~! 여기에요 여기!" "미라이! 잠깐 기다려~" "에헤헷~ 나 잡아봐라~" "잡히면 간질간질 할거야~" "와아~! 프로듀사 씨가 화났다~!" 시어터에서 조금 떨어진 곳, 미라이의 프로듀서는 지금 상황 파악을 하고 있다. 저멀리 깡총깡총 뛰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는 분명 우리 회사의 아이돌이 맞다. 그런데, 같이 뛰놀고 있는 녀석은 대체 누구지?! 그래... 기억났다. 얼마전에 사장님이 새로 온 프로듀서라고 소개했던... 이름은 Q라고 했던가? 왜 저 사람이 미라이와 같이 놀고 있는 거지? >+ 어떻게 하지?pm 06:30:39내가 보고 싶었던 너는 내가 없어서 슬퍼하는 너였을까? 하지만 네가 아프면 나도 아파 그래 곧 돌아가자... ... ... "프로듀사 씨~~! 여기에요 여기!" "미라이! 잠깐 기다려~" "에헤헷~ 나 잡아봐라~" "잡히면 간질간질 할거야~" "와아~! 프로듀사 씨가 화났다~!" 시어터에서 조금 떨어진 곳, 미라이의 프로듀서는 지금 상황 파악을 하고 있다. 저멀리 깡총깡총 뛰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는 분명 우리 회사의 아이돌이 맞다. 그런데, 같이 뛰놀고 있는 녀석은 대체 누구지?! 그래... 기억났다. 얼마전에 사장님이 새로 온 프로듀서라고 소개했던... 이름은 Q라고 했던가? 왜 저 사람이 미라이와 같이 놀고 있는 거지? >+ 어떻게 하지?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다가가려 하는데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pm 06:58:36다가가려 하는데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다가가려고 하는데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잡았다 이 녀석!" "와아~! 죄송해요. 아하, 아하하!" "......"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 자리에 내가 있었는데... 나라는 존재는 미라이에게 있어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그런 존재였나? 어째서... 이렇게 전봇대 뒤에서 몰래 훔처보고 있는 거지? 나는... 어라? 왜 눈물이... >+ 어쩌지?pm 07:43:40다가가려고 하는데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잡았다 이 녀석!" "와아~! 죄송해요. 아하, 아하하!" "......"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 자리에 내가 있었는데... 나라는 존재는 미라이에게 있어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그런 존재였나? 어째서... 이렇게 전봇대 뒤에서 몰래 훔처보고 있는 거지? 나는... 어라? 왜 눈물이... >+ 어쩌지?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내일 사무소로 돌아가려 계획한다. 그때도 미라이가 나를 반겨줄까?pm 07:45:79내일 사무소로 돌아가려 계획한다. 그때도 미라이가 나를 반겨줄까?08-26,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내일 사무소로 돌아간다. 그때도 미라이가 나를 반겨줄까? 불안한 마음을 애써 누르고 헛된 희망을 가져본다. ... ... 다음날, 조용하게 시어터 내부로 들어간다. 처음 시어터에 왔을때보다 긴장한 것 같다. 사무소로 들어가니 미라이가 앉아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앗?" 내 기척에 미라이가 파들짝 놀라 일어선다. "프로듀서 님~! 와아~!" "우왓?!" 미라이가 와락 달려들어서 정신이 없는 프로듀서. "미라이?" "프로듀서 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 "응?" "오셨... 지 않아요! 흥!" "???" 갑자기 팔짱을 끼고 볼을 한껏 부풀리는 미라이. "너무하세요!" "에에??" >+ 대답pm 07:46:75내일 사무소로 돌아간다. 그때도 미라이가 나를 반겨줄까? 불안한 마음을 애써 누르고 헛된 희망을 가져본다. ... ... 다음날, 조용하게 시어터 내부로 들어간다. 처음 시어터에 왔을때보다 긴장한 것 같다. 사무소로 들어가니 미라이가 앉아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앗?" 내 기척에 미라이가 파들짝 놀라 일어선다. "프로듀서 님~! 와아~!" "우왓?!" 미라이가 와락 달려들어서 정신이 없는 프로듀서. "미라이?" "프로듀서 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 "응?" "오셨... 지 않아요! 흥!" "???" 갑자기 팔짱을 끼고 볼을 한껏 부풀리는 미라이. "너무하세요!" "에에??" >+ 대답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뭐가?! 내가 뭘 잘못했길래?!pm 07:47:75뭐가?! 내가 뭘 잘못했길래?!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뭐가? 내가 뭘 잘못했다구..." "흥! 혼자서만 휴가가시다니 너무해요! 저도 휴가 가고 싶어요!" 입이 삐죽 나와서 손가락만 콕콕 찌르고 있는 미라이. "......엣" '그러는 미라이는 처음 보는 프로듀서랑 잘만 놀더만!' "여름 휴가는 프로듀서 님이랑 같이 가고 싶었는데..." >+ 대답pm 08:10:49"뭐가? 내가 뭘 잘못했다구..." "흥! 혼자서만 휴가가시다니 너무해요! 저도 휴가 가고 싶어요!" 입이 삐죽 나와서 손가락만 콕콕 찌르고 있는 미라이. "......엣" '그러는 미라이는 처음 보는 프로듀서랑 잘만 놀더만!' "여름 휴가는 프로듀서 님이랑 같이 가고 싶었는데..." >+ 대답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어디로 가고 싶어?pm 08:17:39어디로 가고 싶어?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어디로 가고 싶어?" "앗!" 그말에 미라이의 표정이 한껏 밝아졌다. "우선은요~ 근처에 맛있는 후르츠 가게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여기 도넛 가게도..." 뭔가의 리스트를 보여주는 미라이. 어디서 들어본 장소 뿐이었다. 어디서 들어봤더라? "역 근처의 영화관도 가봐요! 저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거든요. 에헤헤" "으, 으음...?" >+ 미라이에게 뭐라고 말을 할까pm 08:35:7"어디로 가고 싶어?" "앗!" 그말에 미라이의 표정이 한껏 밝아졌다. "우선은요~ 근처에 맛있는 후르츠 가게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여기 도넛 가게도..." 뭔가의 리스트를 보여주는 미라이. 어디서 들어본 장소 뿐이었다. 어디서 들어봤더라? "역 근처의 영화관도 가봐요! 저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거든요. 에헤헤" "으, 으음...?" >+ 미라이에게 뭐라고 말을 할까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한참 고민하다 말한다. . . .내가 보고 싶지 않았어?pm 09:16:75한참 고민하다 말한다. . . .내가 보고 싶지 않았어?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내가 보고 싶지 않았어?" "네에? 그거야 당연히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미라이는 내가 아니라 휴가가 가고 싶었던 거잖아" "에에...?!!" 미라이는 의기소침한 프로듀서에 크게 놀랐는지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에요! 저, 프로듀서 님이 오면 같이 가려고 미리 조사까지 했었는데..." "그치만 미라이가 좋아하는 것들 뿐이잖아" "어어...... 그런가요? ......죄송해여... 저... 프로듀서 님이 휴가를 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피곤하셨구나... 하고... 그래서 근처에서 같이 놀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자고 시즈카쨩이랑 츠바사쨩이랑..." 미라이가 시무룩한지 말끝을 흐렸다. >+ 프로듀서는?pm 09:30:12"...내가 보고 싶지 않았어?" "네에? 그거야 당연히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미라이는 내가 아니라 휴가가 가고 싶었던 거잖아" "에에...?!!" 미라이는 의기소침한 프로듀서에 크게 놀랐는지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에요! 저, 프로듀서 님이 오면 같이 가려고 미리 조사까지 했었는데..." "그치만 미라이가 좋아하는 것들 뿐이잖아" "어어...... 그런가요? ......죄송해여... 저... 프로듀서 님이 휴가를 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피곤하셨구나... 하고... 그래서 근처에서 같이 놀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자고 시즈카쨩이랑 츠바사쨩이랑..." 미라이가 시무룩한지 말끝을 흐렸다. >+ 프로듀서는?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나를 위해서,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해줘서...고마워. 미라이.pm 09:31:92나를 위해서,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해줘서...고마워. 미라이.08-28,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나를 위해서,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해줘서... 정말 고마워, 미라이" ".......(뭔가 슬픈지 입술을 꽉 깨문다)" "왜, 왜 그래?" "프로듀서 님... 왜캐 힘이 없으세요?" "힘... 힘이라... 내가 그랬나...?" "(울먹거리며) 마치 금방이라도... 떠나는 사람처럼 쓸쓸하게... 말하시잖아요" "내가 미라이를 떠날리가 없잖아" "떠나시지 않으실 거죠? 그쵸? 쭉 저희랑 같이 있어주실 거죠?" >+ 대답pm 11:00:54"나를 위해서,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해줘서... 정말 고마워, 미라이" ".......(뭔가 슬픈지 입술을 꽉 깨문다)" "왜, 왜 그래?" "프로듀서 님... 왜캐 힘이 없으세요?" "힘... 힘이라... 내가 그랬나...?" "(울먹거리며) 마치 금방이라도... 떠나는 사람처럼 쓸쓸하게... 말하시잖아요" "내가 미라이를 떠날리가 없잖아" "떠나시지 않으실 거죠? 그쵸? 쭉 저희랑 같이 있어주실 거죠?" >+ 대답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떠나지 않아...함께 할 미래를 위해서...pm 11:13:77떠나지 않아...함께 할 미래를 위해서...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떠나지 않아... 함께 할 미래를 위해서..." "에...? 저를 위해서요??" "응? 아니 그 미래가 아니라 미래를..." "(머리를 긁적이며) 데헤헤... 그렇게까지 제가 믿음직스러운가요? 프로듀서 님은 어리광쟁이네요~" "......" "저, 프로듀서 님이 믿어주시는만큼 최대한 즐겁게 같이 아이돌 활동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주세요. 저 친구들이랑도 자주 그런 얘기 하거든요" 기분탓인지 미라이가 전보다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 아니 내가 아이같아진 것일까. "?" 고개를 갸웃하는 미라이. >+ 대답을 해줘야 겠지?pm 11:20:0"떠나지 않아... 함께 할 미래를 위해서..." "에...? 저를 위해서요??" "응? 아니 그 미래가 아니라 미래를..." "(머리를 긁적이며) 데헤헤... 그렇게까지 제가 믿음직스러운가요? 프로듀서 님은 어리광쟁이네요~" "......" "저, 프로듀서 님이 믿어주시는만큼 최대한 즐겁게 같이 아이돌 활동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주세요. 저 친구들이랑도 자주 그런 얘기 하거든요" 기분탓인지 미라이가 전보다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 아니 내가 아이같아진 것일까. "?" 고개를 갸웃하는 미라이. >+ 대답을 해줘야 겠지?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휴가를 간다는 명목으로 미라이를 떠났을 때 보고 들었던 이야기에 대해 말한다.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즐거워보였어.'pm 11:45:53휴가를 간다는 명목으로 미라이를 떠났을 때 보고 들었던 이야기에 대해 말한다.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즐거워보였어.'08-29,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하지만 어쩔 수 없어. 어제 놀던 미라이의 모습이 떠오르는 걸.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즐거워 보이더라" "프로듀서가 없어도... 즐거워요? 네! 즐거워요~♬ 어제는 새로 오신 프로듀서랑~" "됐어" "네에? 프, 프로듀서 니임...?" "......안심이다. 이제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잘 해낼거야. 대견해" "프로듀서 님..." 의미불명의 말만 남긴채로 프로듀서는 사라졌다. 프로듀서가 왜 그러는지는 미라이는 잘 모르겠다. "......역시 프로듀서 님이 이상해. 뭔가 슬픈 일이라도 있는 걸까?" 미라이는 고민했다. 왜 저러지? >+ 미라이의 선택은? 1. 몰라! 시즈카쨩한테 물어봐야지 2. 사춘기가 아닐까? 3. 쓸쓸해 보여. 그건 혹시... 연애 문제가 아닐까?? 4. 자유롭게pm 09:28:14하지만 어쩔 수 없어. 어제 놀던 미라이의 모습이 떠오르는 걸.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즐거워 보이더라" "프로듀서가 없어도... 즐거워요? 네! 즐거워요~♬ 어제는 새로 오신 프로듀서랑~" "됐어" "네에? 프, 프로듀서 니임...?" "......안심이다. 이제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잘 해낼거야. 대견해" "프로듀서 님..." 의미불명의 말만 남긴채로 프로듀서는 사라졌다. 프로듀서가 왜 그러는지는 미라이는 잘 모르겠다. "......역시 프로듀서 님이 이상해. 뭔가 슬픈 일이라도 있는 걸까?" 미라이는 고민했다. 왜 저러지? >+ 미라이의 선택은? 1. 몰라! 시즈카쨩한테 물어봐야지 2. 사춘기가 아닐까? 3. 쓸쓸해 보여. 그건 혹시... 연애 문제가 아닐까?? 4. 자유롭게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1.pm 09:37:821.08-30,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시즈카쨩~~" "왜 그래? 미라이" "있잖아... 요즘 프로듀서 님이 이상한 거 알아?" "뭐가?" 미라이는 시즈카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정말 이상하네... 수상해. 무슨 일 있으신 게 분명해" "그치그치? 막 드라마에 나오는 실연당한 남주처럼 쓸쓸하게 웃는 거 있지? 사춘기일까나?" "에에? 설마, 그러기엔 나이가... 차라리 뭔가 고민이 있으신 거라면 몰라도..." "뭔가 도와줄 수 없을까? 시즈카쨩이라면 알 거 아냐?" "나라고 별 다른 수가 있을리가 없잖아... 내가 직접 대화한 것도 아니고. 혹시 다른 힌트라던가 있어?" "으음~ 있지. 막 서운하다고 했어! (목소리를 깔고)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즐거운 것 같구나' 막 이러면서~ 뭔가 엄청 바라는 게 있는 것 같은 표정이었어. '내 맘을 알아죠~~~' 랄까나?" "에에...?" 순간 시즈카의 머리 속에 뭔가... 불길한 기운이 맴돌았다. "시즈카쨩은 똑똑하니까 잘 알잖아~ 연애 드라마도 많이 보고" "그런 드라마는 미라이가 더 많아 보잖앗!" "데헤헷~" "......." 속으로 생각하는 시즈카. '(뭔가... 이상한데. 자기가 없어도 즐거운 것 같다... 이건 마치 그거잖아 그거!)' >+ 시즈카의 촉은? 1. 혹시 프로듀서... 미라이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건가??? 2. 혹시 프로듀서... 그만 두는 건 아닐까...? 얼마전에 츠무기 씨의 프로듀서도... 3. 이런 문제는 전문가가 따로 있다 + 전문가 아무나 자유롭게pm 08:45:43"시즈카쨩~~" "왜 그래? 미라이" "있잖아... 요즘 프로듀서 님이 이상한 거 알아?" "뭐가?" 미라이는 시즈카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정말 이상하네... 수상해. 무슨 일 있으신 게 분명해" "그치그치? 막 드라마에 나오는 실연당한 남주처럼 쓸쓸하게 웃는 거 있지? 사춘기일까나?" "에에? 설마, 그러기엔 나이가... 차라리 뭔가 고민이 있으신 거라면 몰라도..." "뭔가 도와줄 수 없을까? 시즈카쨩이라면 알 거 아냐?" "나라고 별 다른 수가 있을리가 없잖아... 내가 직접 대화한 것도 아니고. 혹시 다른 힌트라던가 있어?" "으음~ 있지. 막 서운하다고 했어! (목소리를 깔고)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즐거운 것 같구나' 막 이러면서~ 뭔가 엄청 바라는 게 있는 것 같은 표정이었어. '내 맘을 알아죠~~~' 랄까나?" "에에...?" 순간 시즈카의 머리 속에 뭔가... 불길한 기운이 맴돌았다. "시즈카쨩은 똑똑하니까 잘 알잖아~ 연애 드라마도 많이 보고" "그런 드라마는 미라이가 더 많아 보잖앗!" "데헤헷~" "......." 속으로 생각하는 시즈카. '(뭔가... 이상한데. 자기가 없어도 즐거운 것 같다... 이건 마치 그거잖아 그거!)' >+ 시즈카의 촉은? 1. 혹시 프로듀서... 미라이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건가??? 2. 혹시 프로듀서... 그만 두는 건 아닐까...? 얼마전에 츠무기 씨의 프로듀서도... 3. 이런 문제는 전문가가 따로 있다 + 전문가 아무나 자유롭게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2.pm 08:54:342.08-31, 2021 Point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3 코노미pm 01:14:993 코노미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2pm 03:42:96209-02,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55.*.*)"혹시 프로듀서, 정말로 그만 두는 건 아닐까..." "또 그 소리야? 정말로~ 그럴 리가 없잖아? 저번에도 역시 휴가를 갔을 뿐이고..." "......" 미라이는 웃으면서 넘겼지만 시즈카는 어쩐지 불안하다. 저번에도 말도 없이 휴가를 가더니 미라이에겐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다. 우연은 두 번씩이나 겹치지 않는다...! 베시시 웃고 있는 미라이를 뒤로 하고 시즈카는 곧장 프로듀서에게 씩씩대며 달려갔다. "프로듀서!" "오, 시즈카. 무슨 일이니?" "저기 그게..." "...?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니?" 막상 프로듀서의 앞이라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시즈카. 그래도 주먹을 꼭 쥐고 말한다. "보, 본인 앞에서 말하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요... 그치만 불안한 걸요!" "......뭐가?" "호, 혹시 그게... 최근에 일이 힘드시다거나... 말 못할 고민이라도 있는 건가... 요?" "나? 아하하. 내가 그랬나? 걱정해줘서 고맙지만..." "우, 웃을 일이 아니잖아요!" 버럭 "에엑?! 왜 그래?" "제, 제말은... 그러니까 프로듀서가... 그만 두시는 거 아니냐고요!!" "???... 그만 둬? 뭘?" "아아! 자꾸 모르는 척 하실 거예요? 저희 프로듀서로 하고 있는 일, 그만 두실 거냐고요! 한 번에 좀 알아 들어주세요...!" "......그러니까 내가 프로듀서를 그만 둔다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프로듀서가 반응하자 시즈카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어갔다. "아, 아닌가요...??" "당연하지. 그만 둘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왜??" "하...아아......?" 당황해서 그대로 굳어버린 시즈카. 뭐라고 해줄까? >+ 대답pm 05:06:30"혹시 프로듀서, 정말로 그만 두는 건 아닐까..." "또 그 소리야? 정말로~ 그럴 리가 없잖아? 저번에도 역시 휴가를 갔을 뿐이고..." "......" 미라이는 웃으면서 넘겼지만 시즈카는 어쩐지 불안하다. 저번에도 말도 없이 휴가를 가더니 미라이에겐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다. 우연은 두 번씩이나 겹치지 않는다...! 베시시 웃고 있는 미라이를 뒤로 하고 시즈카는 곧장 프로듀서에게 씩씩대며 달려갔다. "프로듀서!" "오, 시즈카. 무슨 일이니?" "저기 그게..." "...?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니?" 막상 프로듀서의 앞이라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시즈카. 그래도 주먹을 꼭 쥐고 말한다. "보, 본인 앞에서 말하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요... 그치만 불안한 걸요!" "......뭐가?" "호, 혹시 그게... 최근에 일이 힘드시다거나... 말 못할 고민이라도 있는 건가... 요?" "나? 아하하. 내가 그랬나? 걱정해줘서 고맙지만..." "우, 웃을 일이 아니잖아요!" 버럭 "에엑?! 왜 그래?" "제, 제말은... 그러니까 프로듀서가... 그만 두시는 거 아니냐고요!!" "???... 그만 둬? 뭘?" "아아! 자꾸 모르는 척 하실 거예요? 저희 프로듀서로 하고 있는 일, 그만 두실 거냐고요! 한 번에 좀 알아 들어주세요...!" "......그러니까 내가 프로듀서를 그만 둔다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프로듀서가 반응하자 시즈카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어갔다. "아, 아닌가요...??" "당연하지. 그만 둘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왜??" "하...아아......?" 당황해서 그대로 굳어버린 시즈카. 뭐라고 해줄까? >+ 대답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대체 왜 그러는 거야? 미라이도 그렇고 시즈카도 그렇고. 나중엔 츠바사도 그러겠어! 무슨 일 있어?pm 10:14:62대체 왜 그러는 거야? 미라이도 그렇고 시즈카도 그렇고. 나중엔 츠바사도 그러겠어! 무슨 일 있어?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P "(아, 들켰나?)" (품속에 들고있던 사직서를 매만지며)pm 10:25:89P "(아, 들켰나?)" (품속에 들고있던 사직서를 매만지며)09-03,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프로듀서는 품속에 들고 있던 사직서를 만졌다. 혹시 들킨 건가? 아니, 시즈카의 반응으로 봐서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시즈카에게 걱정을 끼칠 순 없다. "(일부러 큰 소리로)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미라이도 그렇고 시즈카도 그렇고. 나중엔 츠바사까지 와서 그러겠네! 무슨 일 있어?" "네에?!" 깜짝 "무슨 일인데 그래?" "아, 아뇨... 그게..." "바른 대로 말해! 장난치는 거면 혼낸다?" "(깜짝 놀라 벌벌 떨며) 죄, 죄송해요. 저는 단지 미라이의 이야기를 듣고 프로듀서가 걱정이 되서... 게다가 요즘 기운도 없어 보이시고..." "미라이의 이야기? 무슨 소린지 제대로 말해!" "그게... 얼마전에도 말씀도 없이 휴가를 가셨고... 돌아오셔도 어딘가 쓸쓸해 보인다고 미라이가 그래서요..." "겨우 그것 때문에 그런 거니? 미라이는 몰라도 시즈카까지 그러면 어떻게 해? 나참!" 일부러 큰소리로 다그치는 프로듀서. 속에 감춘 사직서 때문에 그런 건지 알 수가 없다. "(울먹이며) 죄송해요... 제가 괜히 넘겨짚어서..." "엇?" 조금씩 고개를 숙이며 울먹이는 시즈카. 자기 딴에는 걱정이 되서 온 것이지만... '(......너무 큰 소리를 내버린 걸까? 젠장)' "시즈카쨩...?" '(미라이?!)' "왜 그래? 프로듀서 님이랑 무슨 일 있었어?" 어떡하지? 시즈카는 점점 더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고 있다. >+ 대답pm 10:11:75프로듀서는 품속에 들고 있던 사직서를 만졌다. 혹시 들킨 건가? 아니, 시즈카의 반응으로 봐서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시즈카에게 걱정을 끼칠 순 없다. "(일부러 큰 소리로)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미라이도 그렇고 시즈카도 그렇고. 나중엔 츠바사까지 와서 그러겠네! 무슨 일 있어?" "네에?!" 깜짝 "무슨 일인데 그래?" "아, 아뇨... 그게..." "바른 대로 말해! 장난치는 거면 혼낸다?" "(깜짝 놀라 벌벌 떨며) 죄, 죄송해요. 저는 단지 미라이의 이야기를 듣고 프로듀서가 걱정이 되서... 게다가 요즘 기운도 없어 보이시고..." "미라이의 이야기? 무슨 소린지 제대로 말해!" "그게... 얼마전에도 말씀도 없이 휴가를 가셨고... 돌아오셔도 어딘가 쓸쓸해 보인다고 미라이가 그래서요..." "겨우 그것 때문에 그런 거니? 미라이는 몰라도 시즈카까지 그러면 어떻게 해? 나참!" 일부러 큰소리로 다그치는 프로듀서. 속에 감춘 사직서 때문에 그런 건지 알 수가 없다. "(울먹이며) 죄송해요... 제가 괜히 넘겨짚어서..." "엇?" 조금씩 고개를 숙이며 울먹이는 시즈카. 자기 딴에는 걱정이 되서 온 것이지만... '(......너무 큰 소리를 내버린 걸까? 젠장)' "시즈카쨩...?" '(미라이?!)' "왜 그래? 프로듀서 님이랑 무슨 일 있었어?" 어떡하지? 시즈카는 점점 더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고 있다. >+ 대답 넷둘하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d8:669d:51af::dac:8fd6..*.*)아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pm 11:31:38아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일단 시즈카를 안심시킨다pm 11:46:86일단 시즈카를 안심시킨다09-04,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일단 시즈카를 안심시켜야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다. 몰라, 미라이가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시즈카쨩?! 우우... 왜 그러는데?" "아, 아무것도 아냐...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저... 잠시만 혼자 있고 싶어요!" "시, 시즈카쨩?! 어디 가는 거야??" 쾅! 하고 시즈카가 나갔다. 다들 사춘기냐고! 하는데 미라이가 이쪽을 노려보고 있다. "프로듀서 님 너무해요! 시즈카쨩은 프로듀서가 걱정되서 그런 건데~!" "에엑?!" 미라이는 소리를 빽 지르고는 나가버렸다. '(프로듀서 님 너무해요!... 너무해요... 너무해... 해...)' 머리속에서 미라이의 음성이 광광 울렸다. '(너무해...? 그 미라이쨩이 나보고... 너무하다고 했어...?)' >+ 프로듀서는?pm 08:38:74일단 시즈카를 안심시켜야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다. 몰라, 미라이가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시즈카쨩?! 우우... 왜 그러는데?" "아, 아무것도 아냐...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저... 잠시만 혼자 있고 싶어요!" "시, 시즈카쨩?! 어디 가는 거야??" 쾅! 하고 시즈카가 나갔다. 다들 사춘기냐고! 하는데 미라이가 이쪽을 노려보고 있다. "프로듀서 님 너무해요! 시즈카쨩은 프로듀서가 걱정되서 그런 건데~!" "에엑?!" 미라이는 소리를 빽 지르고는 나가버렸다. '(프로듀서 님 너무해요!... 너무해요... 너무해... 해...)' 머리속에서 미라이의 음성이 광광 울렸다. '(너무해...? 그 미라이쨩이 나보고... 너무하다고 했어...?)' >+ 프로듀서는? 넷둘하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9.*.*)오레, 프로듀사 야메루!pm 08:59:95오레, 프로듀사 야메루!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크흑... 미라이에게 미움받느니 차라리 그만두는 게 나아. 나 프로듀서 관둘거야!" 프로듀서는 우울한 발걸음으로 사장실로 향했다. 사실 미라이가 새로온 프로듀서인 Q와 같이 놀고 있었을 때부터 사직서를 쓰기로 결정했다. 미라이는 아마 착해서 말로는 프로듀서가 없으면 안된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천진난만하게 잘만 지내고 있다. 결국 미라이는 놀러갈 생각 뿐이지 나 같은 것은 어찌되든 상관 없다. 시즈카도 내 맘을 몰라주고 있잖아! 어차피 잘 됐다. 기왕 헤어지는 거면 서로 정 같은 것은 다 털고 가는 거야.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걷다보니 어느새 사장실 앞까지 왔다. 후우.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방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응...? 사장과 누가 대화를 하고 있어)' >+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지?pm 09:11:37"크흑... 미라이에게 미움받느니 차라리 그만두는 게 나아. 나 프로듀서 관둘거야!" 프로듀서는 우울한 발걸음으로 사장실로 향했다. 사실 미라이가 새로온 프로듀서인 Q와 같이 놀고 있었을 때부터 사직서를 쓰기로 결정했다. 미라이는 아마 착해서 말로는 프로듀서가 없으면 안된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천진난만하게 잘만 지내고 있다. 결국 미라이는 놀러갈 생각 뿐이지 나 같은 것은 어찌되든 상관 없다. 시즈카도 내 맘을 몰라주고 있잖아! 어차피 잘 됐다. 기왕 헤어지는 거면 서로 정 같은 것은 다 털고 가는 거야.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걷다보니 어느새 사장실 앞까지 왔다. 후우.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방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응...? 사장과 누가 대화를 하고 있어)' >+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지?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프로듀서 구조조정 얘기pm 09:30:72프로듀서 구조조정 얘기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문 너머로 드문드문 소리가 들린다. '미라이 양의 프로듀서는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믿을 수 있겠나? 나도 이런 방법을 쓰고 싶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프로듀서의 다수는 그만 둘 상황에 놓여있네. 이건 장난이 아니야' 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인물은... 새로 영입된 프로듀서인 Q다. 분명 미라이와 같이 히히덕거리던 그 녀석이다. 평소에 말도 없던 녀석인데...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거지?)' '믿을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프로듀서는 정말 무르더군요. 고작 프로듀서의 일을 하는 것이, 담당 아이돌과 연애 감정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니요. 그래서 이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의 그 설문조사인가? 그건 그냥 아이돌의 고민들을 들어주기 위해서 만든 것 아니었어?)' >+ 설문조사의 정체는? 1. 아이돌은 프로듀서를 극혐하고 있다는 것을 폭로하기 위한 것이었다! 2. 담당 아이돌에게 연심 비슷한 걸 품다니. 스스로 프로듀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 위한 것이다! 3. 당연히 설문조사는 구실일 뿐. 프로듀서와 아이돌 사이를 동요시키고 떨어뜨리게 해서 프로듀서들을 그만두게 하는 속셈이다 4. 자유롭게pm 10:05:76문 너머로 드문드문 소리가 들린다. '미라이 양의 프로듀서는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믿을 수 있겠나? 나도 이런 방법을 쓰고 싶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프로듀서의 다수는 그만 둘 상황에 놓여있네. 이건 장난이 아니야' 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인물은... 새로 영입된 프로듀서인 Q다. 분명 미라이와 같이 히히덕거리던 그 녀석이다. 평소에 말도 없던 녀석인데...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거지?)' '믿을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프로듀서는 정말 무르더군요. 고작 프로듀서의 일을 하는 것이, 담당 아이돌과 연애 감정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니요. 그래서 이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의 그 설문조사인가? 그건 그냥 아이돌의 고민들을 들어주기 위해서 만든 것 아니었어?)' >+ 설문조사의 정체는? 1. 아이돌은 프로듀서를 극혐하고 있다는 것을 폭로하기 위한 것이었다! 2. 담당 아이돌에게 연심 비슷한 걸 품다니. 스스로 프로듀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 위한 것이다! 3. 당연히 설문조사는 구실일 뿐. 프로듀서와 아이돌 사이를 동요시키고 떨어뜨리게 해서 프로듀서들을 그만두게 하는 속셈이다 4. 자유롭게 넷둘하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d8:6c4c:553d::325d:a0ad..*.*)1pm 10:09:11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3pm 11:16:243 보라토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9.*.*)3pm 11:27:89309-05,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당연히 구실일 뿐이지 않겠습니까.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사이를 떨어뜨리게 만드는 구실입니다' '(뭐라고? 그럼 설문조사를 한 것도 저녀석 때문에?)' '아이돌이 스스로 프로듀서를 바꾸길 원한다면 그것만큼 훌륭한 조건도 없겠군. 자기 발로 나가는 셈이니' '실제로 불만이 있다면 해결하는 것이 사무소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것이 없다고 해도 상당히 동요하더라고요' '(이 자식들이!)' >+ P의 선택은?pm 02:54:15'...당연히 구실일 뿐이지 않겠습니까.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사이를 떨어뜨리게 만드는 구실입니다' '(뭐라고? 그럼 설문조사를 한 것도 저녀석 때문에?)' '아이돌이 스스로 프로듀서를 바꾸길 원한다면 그것만큼 훌륭한 조건도 없겠군. 자기 발로 나가는 셈이니' '실제로 불만이 있다면 해결하는 것이 사무소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것이 없다고 해도 상당히 동요하더라고요' '(이 자식들이!)' >+ P의 선택은?09-09, 2021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그래, 될대로 대라! (문을 걷어찬 다음 사표 던지고 나간다)pm 11:41:67그래, 될대로 대라! (문을 걷어찬 다음 사표 던지고 나간다)09-10, 2021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보란듯이 사무소에 출근하며 뻐긴다. 누가 이기나 한 번 보자고.am 12:23:91보란듯이 사무소에 출근하며 뻐긴다. 누가 이기나 한 번 보자고.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49(1-100)1~50 사표를 던진다 51~100 뻐긴다 !pm 10:08:311~50 사표를 던진다 51~100 뻐긴다 !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그래, 될대로 대라! 프로듀서는 문을 걷어차고 사표를 던졌다. "그렇게 절 짜르고 싶으면 짜르세요! 저도 그만 두겠습니다!" "그게 무슨 소린가?!" 사장이 깜짝 놀라 대꾸했다. "다 들었습니다. 시어터의 프로듀서들을 정리하겠다면서요? 그러니 알아서 그만 두겠다는 겁니다" "아니, 그건 오해네! 자네를 해고할 생각은 없어" "그럼 방금 그 이야기는 뭡니까?" "다 들었다는 건가... 그럼 어쩔 수 없나. 사표는 안 돼!" "왜요!" "실은 자네도 알겠지만 시어터의 상황이 좋지 못하네. 그래서 더 이상 자네들도 아이돌들도 765 프로덕션에 묶어둘 수 없다고 판단한 걸세" "그게 자르겠다는 게 아닙니까?" "틀리네. 회사에서는 자네들을 전속계약에서 자유계약으로 전환하려고 하네. 물론 불이익은 없도록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자네 루미너스 프로젝트로 갈 생각은 없나?" "갑자기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요! 무슨 수상한 설문조사를 하지 않나. 미라이랑 시즈카에게도 이상한 소리를 하고 말이에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다 아니라고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제대로 숨기는 거 없이 말하세요!" 사장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자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미라이는 이쪽의 Q 프로듀서에게 맡겨야 할 것 같네" "뭐라고요?" "765 프로덕션에서는 더는 시어터를 운영하지 못할 거 같네. 곧 분할 신청을 내고 시어터를 매각할 거야. 그리고... 앞으로 시어터의 운영과 아이돌들의 프로듀스는 961 프로덕션에 이양할 생각이네. 여기 있는 Q 프로듀서는 다름아닌 961 프로덕션에서 온 담당자고" "무슨... 그게 대체 무슨 소리에요!" "아, 진정하게. 당장 아직은 아닐세! 계약 변경은 내년 초까지, 아직 시간은 많아" "그래도 갑자기 이러는 게 어딨어요? 아이돌은 프로덕션의 자산 아닙니까?" "전부가 가는 건 아닐세. 미라이와 츠무기, 스바루. 그리고 몇명의 아이돌만 961 프로덕션으로 계약 이전을 하는 것 뿐이야. 나머지 아이돌은 765 프로덕션에 정식으로 합류하는 거지" "뭐가 정식이에요! 거창한 소리로 말하지만 결국 시어터 조를 없에겠다는 거잖아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어..." 사장님의 기운빠지는 말에 화가 좀 누그러졌다. 하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나를 미라이로부터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미라이를 765 프로덕션에서 떨어뜨리려는 걸 알아낸 이상은 말이다! >+ 프로듀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pm 10:30:41그래, 될대로 대라! 프로듀서는 문을 걷어차고 사표를 던졌다. "그렇게 절 짜르고 싶으면 짜르세요! 저도 그만 두겠습니다!" "그게 무슨 소린가?!" 사장이 깜짝 놀라 대꾸했다. "다 들었습니다. 시어터의 프로듀서들을 정리하겠다면서요? 그러니 알아서 그만 두겠다는 겁니다" "아니, 그건 오해네! 자네를 해고할 생각은 없어" "그럼 방금 그 이야기는 뭡니까?" "다 들었다는 건가... 그럼 어쩔 수 없나. 사표는 안 돼!" "왜요!" "실은 자네도 알겠지만 시어터의 상황이 좋지 못하네. 그래서 더 이상 자네들도 아이돌들도 765 프로덕션에 묶어둘 수 없다고 판단한 걸세" "그게 자르겠다는 게 아닙니까?" "틀리네. 회사에서는 자네들을 전속계약에서 자유계약으로 전환하려고 하네. 물론 불이익은 없도록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자네 루미너스 프로젝트로 갈 생각은 없나?" "갑자기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요! 무슨 수상한 설문조사를 하지 않나. 미라이랑 시즈카에게도 이상한 소리를 하고 말이에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다 아니라고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제대로 숨기는 거 없이 말하세요!" 사장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자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미라이는 이쪽의 Q 프로듀서에게 맡겨야 할 것 같네" "뭐라고요?" "765 프로덕션에서는 더는 시어터를 운영하지 못할 거 같네. 곧 분할 신청을 내고 시어터를 매각할 거야. 그리고... 앞으로 시어터의 운영과 아이돌들의 프로듀스는 961 프로덕션에 이양할 생각이네. 여기 있는 Q 프로듀서는 다름아닌 961 프로덕션에서 온 담당자고" "무슨... 그게 대체 무슨 소리에요!" "아, 진정하게. 당장 아직은 아닐세! 계약 변경은 내년 초까지, 아직 시간은 많아" "그래도 갑자기 이러는 게 어딨어요? 아이돌은 프로덕션의 자산 아닙니까?" "전부가 가는 건 아닐세. 미라이와 츠무기, 스바루. 그리고 몇명의 아이돌만 961 프로덕션으로 계약 이전을 하는 것 뿐이야. 나머지 아이돌은 765 프로덕션에 정식으로 합류하는 거지" "뭐가 정식이에요! 거창한 소리로 말하지만 결국 시어터 조를 없에겠다는 거잖아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어..." 사장님의 기운빠지는 말에 화가 좀 누그러졌다. 하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나를 미라이로부터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미라이를 765 프로덕션에서 떨어뜨리려는 걸 알아낸 이상은 말이다! >+ 프로듀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넷둘하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d8:6f56:eef4:969e:c946:4a55:1154..*.*)진짜 나간다pm 10:55:49진짜 나간다 미나미도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0.*.*)미라이를 어떻게든 빼낼 계획을 세운다. 나 혼자 나가는 건 미라이를 버리는 것일 수도 있으니.pm 11:07:5미라이를 어떻게든 빼낼 계획을 세운다. 나 혼자 나가는 건 미라이를 버리는 것일 수도 있으니.09-12,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진짜 나간다. 이 회사는 노답이야!! 하지만... 미라이와 함께 나간다! ... ... ... 그래서? 계획은 어떻게 되는 거지? 그 이후로 사장과 Q가 뭐라뭐라 지껄였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알겠다고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인 뒤에, 사장실을 빠져나와 미라이와 시즈카를 찾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삐졌는지 전화도 받질 않는다. 미라이를 어떻게든 빼내야 한다. 그렇게 다짐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시즈카와... 미라이였다. "프로듀서... 잠깐 시간 괜찮으세요?" "시즈카..." "프로듀서 님... 저희가 잘못했어여~~~!!" "미라이?!" "그러니까... 그만두지 말아주세요!! 흑... 흐에에에엥~!!!" "??!!?!" 순간 Q의 냉정한 눈빛이 떠올랐다. 녀석... 내 생각을 읽고 미라이와 시즈카에게 선수를 친 건가?! >+ 대답pm 08:37:14진짜 나간다. 이 회사는 노답이야!! 하지만... 미라이와 함께 나간다! ... ... ... 그래서? 계획은 어떻게 되는 거지? 그 이후로 사장과 Q가 뭐라뭐라 지껄였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알겠다고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인 뒤에, 사장실을 빠져나와 미라이와 시즈카를 찾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삐졌는지 전화도 받질 않는다. 미라이를 어떻게든 빼내야 한다. 그렇게 다짐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시즈카와... 미라이였다. "프로듀서... 잠깐 시간 괜찮으세요?" "시즈카..." "프로듀서 님... 저희가 잘못했어여~~~!!" "미라이?!" "그러니까... 그만두지 말아주세요!! 흑... 흐에에에엥~!!!" "??!!?!" 순간 Q의 냉정한 눈빛이 떠올랐다. 녀석... 내 생각을 읽고 미라이와 시즈카에게 선수를 친 건가?! >+ 대답 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0.*.*)일단 안 그만둔다고 하고서 사람을 모아달라 그런다.pm 08:43:47일단 안 그만둔다고 하고서 사람을 모아달라 그런다.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진정해! 시즈카... 미라이...! 내 말 믿을 수 있어?" "네?!" "여, 역시... 무슨 일이 있으신 거죠? 어른들의 사정이라던가... 말 못하신 이유가 있으신 거죠?" "시즈카쨩도..." "그래...! 이유가 있어. 너희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진지한 이야기야. 너희들의 앞날도, 내 미래도!" "에? 프로듀서의 저요?" "그 미래가 아니라 미래! 너 말고! 진짜 진지하다니까? 일단 난 그만두지 않아. 너희들을 버리고서는 절대로 그만두지 않아!" 진지한 얼굴로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일단... 아이돌 중에서 너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부터 모아주겠어?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야. 괜찮으니까 최대한 사람을 모아줘!" ... ... 10분 뒤 왜 사장과 Q 프로듀서가 내 눈앞에 있는 걸까? "프로듀서 님~ 사람을 불러왔어요~ 저 잘했죠? 데헤헤" "...아니, 사람이긴 사람인데... 사장님이랑 저 사람이 왜..." "네? 그야 믿을만한 사람은 역시 프로듀서 님이 굽신거리는 어른들이잖아요?" "......" '(미라이에게 맡기는 게 아니었어!)' "그래서 자네, 이 상황은 뭔가? 제대로 설명해주게!" >+ 어떻게 하지??pm 08:50:81"진정해! 시즈카... 미라이...! 내 말 믿을 수 있어?" "네?!" "여, 역시... 무슨 일이 있으신 거죠? 어른들의 사정이라던가... 말 못하신 이유가 있으신 거죠?" "시즈카쨩도..." "그래...! 이유가 있어. 너희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진지한 이야기야. 너희들의 앞날도, 내 미래도!" "에? 프로듀서의 저요?" "그 미래가 아니라 미래! 너 말고! 진짜 진지하다니까? 일단 난 그만두지 않아. 너희들을 버리고서는 절대로 그만두지 않아!" 진지한 얼굴로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일단... 아이돌 중에서 너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부터 모아주겠어?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야. 괜찮으니까 최대한 사람을 모아줘!" ... ... 10분 뒤 왜 사장과 Q 프로듀서가 내 눈앞에 있는 걸까? "프로듀서 님~ 사람을 불러왔어요~ 저 잘했죠? 데헤헤" "...아니, 사람이긴 사람인데... 사장님이랑 저 사람이 왜..." "네? 그야 믿을만한 사람은 역시 프로듀서 님이 굽신거리는 어른들이잖아요?" "......" '(미라이에게 맡기는 게 아니었어!)' "그래서 자네, 이 상황은 뭔가? 제대로 설명해주게!" >+ 어떻게 하지?? 넷둘하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d8:6f56:5799:5c70:1007:4992:6d97..*.*)몰라, 나 현타 왔어. 그만 둘래.pm 10:59:48몰라, 나 현타 왔어. 그만 둘래.09-15,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프로듀서 "몰라. 나 현타 왔어. 그만 둘래" 시즈카 "에, 에에?!" 사장 "자, 잠깐만 사표는 수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네만" 프로듀서 "잘 됐네요. 공짜로 월급이나 타죠. 전 이제 출근 안하렵니다. 맘대로 하세요" 미라이 "프로듀서는 거짓말쟁이!!" 프로듀서 "내가 왜!" 미라이 "절대로 그만두는 일 없다고 했으면서... 쭉 곁에서 프로듀서 해줄 거라고 약속했으면서요! 거짓말이야~!!" 프로듀서 "나도 몰라!!" 그렇게 미라이의 프로듀서는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다고 한다. 프로듀서 "......" 이제 모든 것이 끝이다. 어두운 방 안에서 프로듀서는 마구 뒹굴거리고 있다. TV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밥은 배달을 시키고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프로듀서 "어차피... 어차피 다 날 좋아하지 않잖아! 흥이다!" 그때, 누군가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프로듀서 "미라이? 이제와서? 흥!" 거짓말쟁이한테 무슨 문자를 보냈을까? 궁금해서 얼른 확인해보았더니 사진 한 장이 있었다. Q 프로듀서와 같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었다. '새로운 프로듀서 님은 친절해요~ P 씨랑은 다르게!' 프로듀서 "뭐, 뭐라고?" >+ 답장pm 07:19:29프로듀서 "몰라. 나 현타 왔어. 그만 둘래" 시즈카 "에, 에에?!" 사장 "자, 잠깐만 사표는 수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네만" 프로듀서 "잘 됐네요. 공짜로 월급이나 타죠. 전 이제 출근 안하렵니다. 맘대로 하세요" 미라이 "프로듀서는 거짓말쟁이!!" 프로듀서 "내가 왜!" 미라이 "절대로 그만두는 일 없다고 했으면서... 쭉 곁에서 프로듀서 해줄 거라고 약속했으면서요! 거짓말이야~!!" 프로듀서 "나도 몰라!!" 그렇게 미라이의 프로듀서는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다고 한다. 프로듀서 "......" 이제 모든 것이 끝이다. 어두운 방 안에서 프로듀서는 마구 뒹굴거리고 있다. TV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밥은 배달을 시키고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프로듀서 "어차피... 어차피 다 날 좋아하지 않잖아! 흥이다!" 그때, 누군가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프로듀서 "미라이? 이제와서? 흥!" 거짓말쟁이한테 무슨 문자를 보냈을까? 궁금해서 얼른 확인해보았더니 사진 한 장이 있었다. Q 프로듀서와 같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었다. '새로운 프로듀서 님은 친절해요~ P 씨랑은 다르게!' 프로듀서 "뭐, 뭐라고?" >+ 답장09-16, 2021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그래, 잘 가.pm 05:14:41그래, 잘 가.09-17,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그래 잘 가' 따분한 네 글자. 미라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정리될 것 같았다. 더 이상 내게 미련을 가지지 말고 미라이, 넌 네 갈 길을 가라. 난 나의 길을 갈테니까. 한편, 프로듀서의 문자를 본 미라이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느꼈다. 화남, 섭섭함, 그럼에도 다시 문자를 보내고 싶은 마음. 프로듀서가 없어도 사무소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잘만 돌아간다. 가끔 프로듀서가 갑자기 그만 둔 것에 대해서 크게 놀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레슨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청소를 하다보면 어느새 프로듀서에 관한 것은 금방 잊혀지곤 한다. 프로듀서의 자리는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다. 미사키 씨가 부지런한 탓도 있겠지만, 정말로 프로듀서가 어제까지 함께 했던 것이 거짓말은 아닐지 생각해본다. 문득, 미라이는 며칠 전에 보았던 설문조사가 생각났다. 그때 분명 미라이는 그렇게 썼다. '지금의 프로듀서가 아니면 싫어요' 그제서야 미라이는 알게 되었다. 지금 미라이가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그 프로듀서는, 그때 말했던 '지금의 프로듀서'가 아니게 되었구나. 그래서 더 이상 미라이의 프로듀서로 있을 수 없는 거구나. 그래서, 신님은 사실은, 줄곧 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애써왔던 게 아닐까? 미라이는 다시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아까 그 문자에서 대화는 멈춰있었다. 다시 보내볼까? 이번에도 또 그런 너무한 답장을 받게 되면 어쩌지? >+ 미라이와 프로듀서는 각각 어떻게 할까?pm 07:55:12'그래 잘 가' 따분한 네 글자. 미라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정리될 것 같았다. 더 이상 내게 미련을 가지지 말고 미라이, 넌 네 갈 길을 가라. 난 나의 길을 갈테니까. 한편, 프로듀서의 문자를 본 미라이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느꼈다. 화남, 섭섭함, 그럼에도 다시 문자를 보내고 싶은 마음. 프로듀서가 없어도 사무소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잘만 돌아간다. 가끔 프로듀서가 갑자기 그만 둔 것에 대해서 크게 놀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레슨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청소를 하다보면 어느새 프로듀서에 관한 것은 금방 잊혀지곤 한다. 프로듀서의 자리는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다. 미사키 씨가 부지런한 탓도 있겠지만, 정말로 프로듀서가 어제까지 함께 했던 것이 거짓말은 아닐지 생각해본다. 문득, 미라이는 며칠 전에 보았던 설문조사가 생각났다. 그때 분명 미라이는 그렇게 썼다. '지금의 프로듀서가 아니면 싫어요' 그제서야 미라이는 알게 되었다. 지금 미라이가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그 프로듀서는, 그때 말했던 '지금의 프로듀서'가 아니게 되었구나. 그래서 더 이상 미라이의 프로듀서로 있을 수 없는 거구나. 그래서, 신님은 사실은, 줄곧 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애써왔던 게 아닐까? 미라이는 다시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아까 그 문자에서 대화는 멈춰있었다. 다시 보내볼까? 이번에도 또 그런 너무한 답장을 받게 되면 어쩌지? >+ 미라이와 프로듀서는 각각 어떻게 할까?09-18, 2021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미라이는 문자를 보내지만 P는 받지 않는다pm 06:16:45미라이는 문자를 보내지만 P는 받지 않는다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답장을 해도 프로듀서가 받지 않는다. 한숨 푹 자고 양치질을 하고 아침밥을 먹어도 메세지 옆의 숫자 1이 지워지지 않는다. 출근을 해도 레슨을 해도 변하지 않아. 아에 보기 싫은 거 같다. 미라이 "......" 시즈카 "미, 미라이... 아직도 연락이 되지 않아?" 미라이 "......" 말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만 바라보는 미라이에게 시즈카가 걱정이 되어서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본인이 했던 말 때문에 프로듀서가 떠난 건 아닐까 싶은 시즈카. 시즈카 "미안해... 내가 괜히 이상한 소리를 해서... 좀 더 일찍 알아차렸으면 프로듀서도..." 울먹 쾅! 하고 책상을 치며 일어서는 미라이.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다. 시즈카 "미, 미, 미라이...??" 미라이 "시즈카쨩..." 시즈카 "으, 으응?!" 미라이 ">+1 할 거야" 시즈카 ">+1?!!" 미라이 ">+1 할 거야! 약속했으면서... 거짓말하고... 시즈카쨩에게 못되게 굴고! 연락도 일부러 안 보고! 프로듀서 미워! 그러니까 >+1 할 거야!!" 시즈카 "미라이 어디가는 거야?! 아아... 어쩜 좋아...?!" >+1pm 09:26:38답장을 해도 프로듀서가 받지 않는다. 한숨 푹 자고 양치질을 하고 아침밥을 먹어도 메세지 옆의 숫자 1이 지워지지 않는다. 출근을 해도 레슨을 해도 변하지 않아. 아에 보기 싫은 거 같다. 미라이 "......" 시즈카 "미, 미라이... 아직도 연락이 되지 않아?" 미라이 "......" 말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만 바라보는 미라이에게 시즈카가 걱정이 되어서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본인이 했던 말 때문에 프로듀서가 떠난 건 아닐까 싶은 시즈카. 시즈카 "미안해... 내가 괜히 이상한 소리를 해서... 좀 더 일찍 알아차렸으면 프로듀서도..." 울먹 쾅! 하고 책상을 치며 일어서는 미라이.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다. 시즈카 "미, 미, 미라이...??" 미라이 "시즈카쨩..." 시즈카 "으, 으응?!" 미라이 ">+1 할 거야" 시즈카 ">+1?!!" 미라이 ">+1 할 거야! 약속했으면서... 거짓말하고... 시즈카쨩에게 못되게 굴고! 연락도 일부러 안 보고! 프로듀서 미워! 그러니까 >+1 할 거야!!" 시즈카 "미라이 어디가는 거야?! 아아... 어쩜 좋아...?!" >+1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따지러 갈 거야!pm 09:38:60따지러 갈 거야!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미라이 "똑똑똑! 문 열어주세요! 안에 있는 거 다 알아요!" 미라이는 레슨이 끝난 뒤, 미사키가 건내준 주소로 자전거를 타고 왔다. 프로듀서는 한참 있다가 현관용 자물쇠를 건채로 눈만 빼꼼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P "......돌아가" 쾅! 하고 문이 닫히는 순간 미라이가 발을 뻗어서 겨우 막았다. 미라이 "용무가 있어요!" P "무슨 용무?" 미라이 "따지러 왔어요!" P "그래, 이제 돌아가라고 말할 근거가 생겼다. 돌아가" 미라이 "왜 그만두신다는 거예요? 저희랑 말도 없이!" P "내가 왜 너희랑 상의를 해야 하는데?" 미라이 "그야... 어라...? 그러게..." P "알았으면 돌아가" 미라이 "아, 아 잠깐만요! 시즈카쨩에게 못되게 굴은 거 사과하세요!" P "그래 미안해" 미라이 "와아! 시즈카쨩에게도 전달해줄게요~" P "착하네" 미라이 "그리고요. 거짓말 한 것도 사과해주세요! 제대로 사과하지 않으면..." P "사과하지 않으면?" 미라이 "미워할 거예요!" P "그래 사과할게" 미라이 "와아-" P "이제 그만 돌아가주면 안될까. 프라이베이트한 공간이거든" 미라이 "프로이베이토?" P "돌아가" 미라이 "자, 잠깐만요... 잠깐...! 아직 할 얘기가 있다고요! >+1에 관한 이야기에요" >+1pm 10:03:38미라이 "똑똑똑! 문 열어주세요! 안에 있는 거 다 알아요!" 미라이는 레슨이 끝난 뒤, 미사키가 건내준 주소로 자전거를 타고 왔다. 프로듀서는 한참 있다가 현관용 자물쇠를 건채로 눈만 빼꼼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P "......돌아가" 쾅! 하고 문이 닫히는 순간 미라이가 발을 뻗어서 겨우 막았다. 미라이 "용무가 있어요!" P "무슨 용무?" 미라이 "따지러 왔어요!" P "그래, 이제 돌아가라고 말할 근거가 생겼다. 돌아가" 미라이 "왜 그만두신다는 거예요? 저희랑 말도 없이!" P "내가 왜 너희랑 상의를 해야 하는데?" 미라이 "그야... 어라...? 그러게..." P "알았으면 돌아가" 미라이 "아, 아 잠깐만요! 시즈카쨩에게 못되게 굴은 거 사과하세요!" P "그래 미안해" 미라이 "와아! 시즈카쨩에게도 전달해줄게요~" P "착하네" 미라이 "그리고요. 거짓말 한 것도 사과해주세요! 제대로 사과하지 않으면..." P "사과하지 않으면?" 미라이 "미워할 거예요!" P "그래 사과할게" 미라이 "와아-" P "이제 그만 돌아가주면 안될까. 프라이베이트한 공간이거든" 미라이 "프로이베이토?" P "돌아가" 미라이 "자, 잠깐만요... 잠깐...! 아직 할 얘기가 있다고요! >+1에 관한 이야기에요" >+1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프로듀서님 복귀pm 10:21:14프로듀서님 복귀09-19, 2021 다람지가미래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P "내가 왜 복귀를 해야 하는데?" 미라이 "네에...? 그거야... 쭉 같이 해왔으니까요..." P "몇년을 쭉 같이 일해와도 하루 아침에 남이 되는 게 이 업계의 현실이야. 미라이도 프로 아이돌이라면 겨우 프로듀서 하나 때문에 그렇게 쓸쓸해 할 필요 없어" 미라이 "......" P "돈이건 사람이건 어떤 이유던, 미라이도 맘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다른 회사로도 갈 수 있는 거야. 멤버도 바뀔 수 있는 거고. 하지만 미라이는 프로잖아? 프로면 프로답게 어떻게 해야 팬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지, 그것만 바라보고 행동해" 미라이 "...그치만... 그건 싫어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다면 그만 두실 이유도 없잖아요!" P "이유? 이유야 뻔하지... 난 이 일에 질렸어. 더 이상 너희를 봐도 두근대지 않고, 무대를 봐도 예전처럼 떨리지 않아. 영감도 떠오르지 않아" 미라이 ".........왜요?" P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래" 미라이 "......" 미라이 "그러면... 다시 저를 보고 두근거릴 수 있으면... 그때는 돌아오시는 건가요?" P "......어?" 미라이 "제 무대를 보고 다시 떨릴 수 있으면... 그러면 그때는 다시 돌아오실 수 있는 거 맞죠? 그쵸?" >+ P 대답am 10:22:5P "내가 왜 복귀를 해야 하는데?" 미라이 "네에...? 그거야... 쭉 같이 해왔으니까요..." P "몇년을 쭉 같이 일해와도 하루 아침에 남이 되는 게 이 업계의 현실이야. 미라이도 프로 아이돌이라면 겨우 프로듀서 하나 때문에 그렇게 쓸쓸해 할 필요 없어" 미라이 "......" P "돈이건 사람이건 어떤 이유던, 미라이도 맘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다른 회사로도 갈 수 있는 거야. 멤버도 바뀔 수 있는 거고. 하지만 미라이는 프로잖아? 프로면 프로답게 어떻게 해야 팬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지, 그것만 바라보고 행동해" 미라이 "...그치만... 그건 싫어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다면 그만 두실 이유도 없잖아요!" P "이유? 이유야 뻔하지... 난 이 일에 질렸어. 더 이상 너희를 봐도 두근대지 않고, 무대를 봐도 예전처럼 떨리지 않아. 영감도 떠오르지 않아" 미라이 ".........왜요?" P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래" 미라이 "......" 미라이 "그러면... 다시 저를 보고 두근거릴 수 있으면... 그때는 돌아오시는 건가요?" P "......어?" 미라이 "제 무대를 보고 다시 떨릴 수 있으면... 그러면 그때는 다시 돌아오실 수 있는 거 맞죠? 그쵸?" >+ P 대답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아마pm 05:23:70아마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18.*.*)근데 미라이가 떠는게 먼저지 않을까?pm 05:28:73근데 미라이가 떠는게 먼저지 않을까? 다람지두더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P "아마...?" 미라이 "와아! 역시 그러셨군요! 기다리세요. 이번에 꼭, 제 무대 보셔야 해요?" P "(딴 생각을 하며)...근데 미라이가 떠는 게 먼저가 아닐까...? 어라? 얘 어디갔어? 어이!" ... ... 1주일 뒤 미라이 "여러분~ 모두 즐길 준비 되셨나요~? (네에~) 그럼 갑니다?" >+ 미라이의 떨림, 혹은 두근거림이란? 1. 으아아~ 떨려서 도저히 노래를 못 부르겠어요... 2. 두근두근이라면 역시! 팡! 하고 터지는 불꽃놀이! 3. 자유롭게pm 07:05:86P "아마...?" 미라이 "와아! 역시 그러셨군요! 기다리세요. 이번에 꼭, 제 무대 보셔야 해요?" P "(딴 생각을 하며)...근데 미라이가 떠는 게 먼저가 아닐까...? 어라? 얘 어디갔어? 어이!" ... ... 1주일 뒤 미라이 "여러분~ 모두 즐길 준비 되셨나요~? (네에~) 그럼 갑니다?" >+ 미라이의 떨림, 혹은 두근거림이란? 1. 으아아~ 떨려서 도저히 노래를 못 부르겠어요... 2. 두근두근이라면 역시! 팡! 하고 터지는 불꽃놀이! 3. 자유롭게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18.*.*)2pm 07:13:222 다람지두더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두근두근이라면 역시! 팡! 하고 터지는 불꽃놀이! 팡! 시즈카 "꺄아?!" 깜짝 미라이 "받아라~! 펑! 펑!" 펑! 펑! ... ... 하루 뒤, 다시 프로듀서의 집을 방문한 미라이. 미라이 "어떠셨나요? 관객분들도 왁! 왂! 하면서 두근두근 하셨어요. 프로듀서 님도 두근두근 하셨나요?" P "간 떨어질 뻔하긴 했지" 미라이 "그럼 이제 다시 돌아오시는 거 맞죠??" >+ P의 대답pm 07:21:8두근두근이라면 역시! 팡! 하고 터지는 불꽃놀이! 팡! 시즈카 "꺄아?!" 깜짝 미라이 "받아라~! 펑! 펑!" 펑! 펑! ... ... 하루 뒤, 다시 프로듀서의 집을 방문한 미라이. 미라이 "어떠셨나요? 관객분들도 왁! 왂! 하면서 두근두근 하셨어요. 프로듀서 님도 두근두근 하셨나요?" P "간 떨어질 뻔하긴 했지" 미라이 "그럼 이제 다시 돌아오시는 거 맞죠??" >+ P의 대답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18.*.*)하아.... 바보 멍충이 머라이...pm 07:55:64하아.... 바보 멍충이 머라이... Outi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뭐라 해야할까. 너랑 나, 그냥 안 맞는 거 같다.pm 08:09:43뭐라 해야할까. 너랑 나, 그냥 안 맞는 거 같다. 다람지두더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9.*.*)P "하아... 바보 멍충이 머라이..." 미라이 "네에?! 저... 바보에요...? 바보아닌데..." P "뭐라 해야할까. 너랑 나, 그냥 안 맞는 거 같다" 미라이 "(울먹거리며)......왜요...? 프로듀서 님이 말씀하신 대로 두근두근..." P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아니다. 이제 더 이상 찾아오지 마. 이렇게 찾아와도 내 대답은 변하지 않으니까" 미라이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 왈칵 눈물이 흘러서 어쩔 줄 몰랐다. 어째서 그렇게 심한 말을 하시는 걸까? 정말 내가 싫은 걸까? 왜...? 난 아무 짓도 안했는데... 생각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냥 마음이 진정될때까지 정처없이 걷다보니 다시 시어터로 돌아왔다. 저녁이라 아무도 없을텐데, 어쩐지 들어가고 싶어졌다. 아무도 없이 불이 켜진 사무실에 익숙한 종이가 보였다. Q. 만약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 또 이 설문지야? 너무해.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보려고 잔뜩 복사해뒀어. 미라이 "......" 잠깐만, 이거... 프로듀서를 '교체'하는 게 아니라... 지금 미라이가 생각하는 프로듀서를 '개조'하는 거라면 어떨까? >+ 뭐라고 적을까?pm 08:18:77P "하아... 바보 멍충이 머라이..." 미라이 "네에?! 저... 바보에요...? 바보아닌데..." P "뭐라 해야할까. 너랑 나, 그냥 안 맞는 거 같다" 미라이 "(울먹거리며)......왜요...? 프로듀서 님이 말씀하신 대로 두근두근..." P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아니다. 이제 더 이상 찾아오지 마. 이렇게 찾아와도 내 대답은 변하지 않으니까" 미라이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 왈칵 눈물이 흘러서 어쩔 줄 몰랐다. 어째서 그렇게 심한 말을 하시는 걸까? 정말 내가 싫은 걸까? 왜...? 난 아무 짓도 안했는데... 생각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냥 마음이 진정될때까지 정처없이 걷다보니 다시 시어터로 돌아왔다. 저녁이라 아무도 없을텐데, 어쩐지 들어가고 싶어졌다. 아무도 없이 불이 켜진 사무실에 익숙한 종이가 보였다. Q. 만약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 또 이 설문지야? 너무해.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보려고 잔뜩 복사해뒀어. 미라이 "......" 잠깐만, 이거... 프로듀서를 '교체'하는 게 아니라... 지금 미라이가 생각하는 프로듀서를 '개조'하는 거라면 어떨까? >+ 뭐라고 적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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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바루는 그렇게 생각하고 오빠를 보챘다. 스바루의 오빠도 야구를 좋아하니까 다 같이 하면 재밌을 거야!
"실내에서 하면 위험하다고?"
"괜찮아! 몇번 해봤는데 하나도 위험하지 않아"
스바루는 오빠를 끌고 대기실로 향했다.
"어이~! 타마키! 우미! 다들 어디갔어? 야구하자!"
"아, 두 사람이라면 방금 레슨하러 들어갔어"
"그런가~ 알겠어 코토하! 조금 기다리면 되지 뭐"
"......"
"......"
"......"
뭔가 잘못됐다. 그렇게 직감했다.
땅바닥을 바라보고 있는데도 섬뜩한 시선을 느낀 스바루. 등줄기에 식은땀이 한방울 떨어졌다.
>+ 어떡하지?
1. 오빠에몽!
2. 아, 아하하. 코토하 있었구나? 농담이야 농담~ 아하하...
3. 자유롭게
"농담?"
"으, 으응... 진짜로 하려는 건 아니었고..."
"왜?"
코토하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입술에 손가락을 대면서 말했다.
"야구해도 괜찮은데?"
"어?"
"해도 괜찮아"
"......아, 아냐... 진짜 농담이었다니까...?"
"그러니? 으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 스바루쨩. 야구 해도 괜찮아"
웬일로 미소를 지으면서 따뜻하게 말하는 코토하.
"아, 아니..."
"야구 하라니까?"
"왜, 왜 그래... 진짜 무서워"
"뭐가? 하라니까?"
>+ 어떡하지?
그런데 캐치볼을 하는데 자꾸 제구가...
쨍그랑, 쨍그랑, 쨍그랑
스바루는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캐치볼을 시작했다. 타마키랑 우미가 없으니 상대는 코토하로...
"아, 아냐! 난... 난 됐어... 조심해서 해"
"에- 코토하는 하지 않는 거야? 알았어!"
대신 지나가던 엘레나가 합류했다.
"싸커로 하면 안돼?"
"공이 없잖아"
"그렇구나~ 그럼 야구하자 야구!"
엘레나가 펄떡거리며 좋아했다. 스바루도 덩달아 신나서 마구 캐치볼을 하기 시작했다.
"자꾸 발로 받으려고 하면 안돼. 제대로 글러브에 맞춰야지!"
"하지만 잘 안되는 걸... 앗?!"
결국 사단이 났다. 엘레나가 날라오는 공에 글러브를 제대로 대지 못해서 공이 튕겨나간 것이다!
쩅그랑!
"아앗?!"
"어, 어떡해~!! 화분이 깨져버렸다구~!! 미안해애애"
"어, 어, 어떡하지?!"
분명 코토하가 불같이 화를 낼 것이라 생각한 스바루. 어쩔 줄 몰라하며 화분을 주서 담으려고 하는데..
"아! 괜찮아 괜찮아. 비켜봐. 이거 날카로우니까 치울때 조심해야 돼"
코토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장갑을 끼고 깨진 화분을 주서담는 것이었다.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구..."
"아냐! 내가 괜히 캐치볼을 하자고 해서..."
울먹이는 엘레나와 진심으로 당황한 스바루가 코토하에게 사과하지만, 코토하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온하게 웃으며 말했다.
"(살짝 미소를 지으며) 응...? 괜찮아. 사과하지 말고 어서 캐치볼을 마저 해"
"어?! 또 하라고?"
"위험한 거 아니ya?"
"당연하지...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데 해야지... 난 여기서 화분을 치우고 있을테니까 신경쓰지말고 야구를 해..."
"어... 어라...?"
>+ 스바루의 선택은?
그러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지울 수 없는 스바루.
"응? 아니야! 난 신경쓰지 않아도 돼. 난 정말 괜찮아. 눈치보지 마. 그러니까 응?"
"에?"
스바루의 손을 꼭 잡고 괜찮다고 말하는 코토하.
"코, 코토하... 괜찮은 거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구...?"
엘레나도 코토하의 상태를 걱정했다. 자세히 보니 안색이 좋지 못하다.
"아냐, 난 정말로... 그냥...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혹시 지나가다 누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쩔까 하고... 그리고 물건 같은 것이 또 깨지면 큰일이니까..."
"코토하~~!!"
>+ 스바루의 선택은?
"이건 내가 알던 코토하가 아니야. 내가 알던 세상이 아니야! 혹시 내가 지금 나쁜 꿈을 꾸고 있는 건가?"
꿈이라면 깨라! 스바루는 자신의 볼을 쭉쭉 늘렸다.
"그래가지고 꿈이 깨겠어?"
"오빠? 으앗?! 보흐지마아~~(볼 꼬집지 마)"
>+ 그래서 꿈일까?
1. 꿈! 꿈이야~~
2. 아픈 거 보니 꿈은 아닌듯
3. 자유롭게
...
...
"우와아악?!"
정신 차리고 보니 대기실이었다. 스바루는 기지개를 켜다 말고 깜짝 놀라 주위를 돌아보았다. 오빠가 보이지 않았다. 정말 꿈이었던 걸까?
"스바루쨩? 괜찮아?"
"코토하?!"
"왜 그렇게 놀라? 무슨 꿈이라도 꿨니?"
"아...... 휴우... 꿈이었구나... 저기 있지 코토하"
"왜에?"
"미안해!! 이제 다신 실내에서 야구하지 않을 거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 않을게~!! 그러니까~~"
"응? 응?? 무슨 일이야???"
영문을 모르는 코토하에게 마구 안기는 스바루. 코토하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아서 기쁘다.
'어라? 그럼 설문조사는... 뭐가 어떻게 된 걸까?'
프로듀서를 바꾼다면? 이라는 질문에 스바루는 야구를 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좋다고 생각한다?
>+ 다음 설문조사는 누구에게?
갈색머리 단발의 깜찍한 소녀가 들어왔다.
"어라...? 프로듀서가 없어. 잠깐 화장실 가셨나?"
미라이는 갸웃거리며 주위를 돌아보다 설문지를 발견한다.
"어... 뭐라고 써 있는 걸까? 만약~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이 좋을까요........."
뭔가 충격을 받은 듯 잠시 멈춘 미라이.
"(울먹거리며) 프, 프로듀서어... 그만 두는 거야?"
>+ 미라이는 대답을 뭐라고 쓸까?
'지금의 프로듀서 말고는 싫어요!'
라고 써내려갔다.
그리고 그 장면을 미라이P는 의기양양하게 지켜보고 있다.
"후후후. 미라이는 정말로~ 저를 너무 좋아한다니까요? 귀엽기도 하지. 이것참 쑥쓰럽네요"
어깨를 으쓱하며 사장님에게 얄밉게 말하는 미라이의 프로듀서. 사장님은 약오른지 툴툴거리며 말했다.
"하지만 자네, 이대로 괜찮겠나?"
"괜찮고 말고요! 담당 아이돌과 저는 끈끈한 유대감으로 똘똘 뭉친 한 팀이라고요! 문제는 없죠 하하하!"
"하지만... 미라이랑 다른 아이들, 곧 루미너스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했지 않았나?"
"...네?"
"물론 우리 사무소에서 하는 일들은 그대로 진행한다지만, 기본적인 숙식도 레슨도 루미너스 프로젝트에서 담당하기로 했잖나? 길어진다면 올해 말까지 합숙 형식으로 진행할텐데 괜찮겠어? 이대로 자네 말고는 싫다고 한다면 새로운 사무소에서 적응하기 힘들지 않을까?"
"아......"
갑자기 치사하게 외부 프로젝트를 들고 오는 사장. 전세역전으로 이번엔 사장이 기세등등하게 말했다.
"우리 사무소 대표인 미라이쨩이, 다른 회사에 가서 자네만 찾는다면 곤란하지 않겠나~"
"윽... 으으윽..."
>+ P의 대답은?
그리고 속으로 루미프로 때 자신만 찾는 미라이를 상상해본다.
그러고는 속으로 자신만 찾고 있는 미라이를 상상해본다.
'프로듀서어~~~ 보고 시퍼요..... 훌쩍'
"크, 크흑... 미라이가 슬픈 모습은 볼 수 없어요!"
"그렇다면 자네,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가령... 미라이의 자립(?)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정을 끊는 연습을 한다던가..."
"정을 끊는다니... 그럴 순 없어요!"
"그렇다면 미라이 양이 우울하게 루미너스 프로젝트를 임해도 괜찮다는 건가? 사무소 구석에 쪼그려서 장난감 버튼만 눌러대고 있으면 어쩔건가?!"
"으... 으으으!!"
>+ 어떻게 할까?
그리고 미사키에게, 자신이 없는 동안 미라이가 어떤 반응과 하루를 보내는지에 대해서 보고를 부탁한다.
'고육지책이군. 하지만 어쩔 수 없다. 며칠 간 미라이의 반응을 미사키를 통해서 보고받도록 하자'
...
...
"프로듀서가 휴가를 가셨어요??"
"응! 그러니까 오늘 레슨은 다른 분이랑 같이 하면 될 것 같아요~"
"우웅...... 휴가 가시는 거면 말씀을 하시지..."
평화로운 사무실, 인줄만 알았는데 프로듀서가 없다니. 게다가 말도 안하고 혼자서 놀러가다니!
섭섭한지 입이 한껏 삐죽 튀어나온 미라이.
'누구랑 레슨을 할까?'
>+ 누구랑 레슨을 할까요?
"프로듀서가 휴가를? 말도 없이?"
"응~"
"정말 무책임하시긴! 휴가가시는 거면 시간도 있으실텐데... 안돼겠어. 프로듀서에게 전화해볼게"
시즈카가 씩씩대며 전화하려는 것을 츠바사가 말렸다.
"아마 깜박 하셨겠지~ 휴가신데 편하게 쉬게 냅둬"
"으으... 놀러가는 거면 평소보다 더 시간이 많은 거잖아! 말도 안하고 갑자기 휴가를 쓸 이유라도 있는 거야?"
"우움... 그러게? 단순히 놀러가는 거면 며칠 전부터 말씀하셨을텐데? '이번에 놀러가기로 했다~' 라면서"
"무슨 일이지..."
시즈카와 츠바사의 대화를 들으며 깊은 고민에 빠진 미라이.
>+ 미라이의 반응은?
1. 나도 휴가가고 싶어! 바다!
2. 빵이 먹고싶어! 생크림빵!
3. 앗! 그러고보니 어제 이런 설문조사를 했었어!
4. 자유롭게
"나도 휴가가고 싶어! 바다!"
"뭐어~? 그렇게 깊게 고민한게 그거니...?"
시즈카가 황당하다는 듯이 말했다.
"시즈카쨩... 휴식은 중요하다구?"
"중요하긴 한데 지금 바다니 산이니 정하는 시간은 아니니까..."
"그것 뿐만이 아니야! 어제 이런 설문조사를 했었어!"
미라이는 시즈카와 츠바사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말했다. 세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
"그게 사실이면..."
"프로듀서..."
"혹시... 그만 두는 건 아닐까?"
거기까지 생각이 난 이상 행동하지 않을 수 없다. 미라이는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작전 회의야!"
미라이는 핸드폰으로 지도 앱을 켰다.
>+ 미라이가 말하는 작전이란?
비가 오는 저녁, 누군가 전화가 왔다. 미사키 씨다.
'프로듀서 님! 거긴 괜찮으신가요?'
호들갑스러운 말에 용건부터 물어보았다.
'미라이쨩은... 레슨도 열심히 하고 즐겁게 지내는 것 같아요'
프로듀서가 없어도 잘 지낸다라... 미라이가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이 떠올라 살짝 미소가 지어지지만 또 프로듀서가 없어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에 씁쓸하긴 하다.
'그밖에 특이한 점이요...? 아! 그러고 보니까 미라이쨩이랑 애들 몇명이서 어딜 간다고 했는데... 어디었더라? 아!'
잠시 머뭇거리더니 미사키가 수화기 너머로 말했다.
'어... 파르페 가게부터 간다고 했어요! 그리고 내일은 도넛츠 가게를...'
"......"
프로듀서가 없는데 먹을 생각만 잔뜩이잖아!
>+ 어떻게 할까? 이대로 계속 휴가를 간 척을 해야 하나?
...
...
'오늘도 미라이쨩은 활기차게 지냈어요! 내일은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해요~'
...
...
'무려! 오늘도 미라이쨩도 귀여워요! 유원지에서 라이브 후에는 뒷풀이로 놀이동산을 구경한다고 하네요~'
...
...
'무려 무려! 오늘도 미라...'
>+ 대답
1. 미라이는 또 잘 지내고 있겠죠! 내가 없어도 뭐 잘 지내면서 엄살 피우긴. 흥!
2. 네 네... 이제... 저 같은 건 필요도 없겠죠...
3. 저를 찾진 않던가요? 그것 참 이상하네?
4. 자유롭게
'네?...... 혹시 미라이쨩이 프로듀서 님을 찾길 원하시는 건...'
"아, 아니 그럴리가... 내 목적은 애초에... 어라?"
'프로듀서 님~?'
'(정말로 잘 지내는 것이라면...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프로듀서가 원한 미라이의 모습은 무엇일까?
>+ 어떻게 해야 하지?
그래...곧 돌아가자...
내가 없어서 슬퍼하는 너였을까?
하지만 네가 아프면 나도 아파
그래 곧 돌아가자...
...
...
"프로듀사 씨~~! 여기에요 여기!"
"미라이! 잠깐 기다려~"
"에헤헷~ 나 잡아봐라~"
"잡히면 간질간질 할거야~"
"와아~! 프로듀사 씨가 화났다~!"
시어터에서 조금 떨어진 곳, 미라이의 프로듀서는 지금 상황 파악을 하고 있다.
저멀리 깡총깡총 뛰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는 분명 우리 회사의 아이돌이 맞다. 그런데, 같이 뛰놀고 있는 녀석은 대체 누구지?!
그래... 기억났다. 얼마전에 사장님이 새로 온 프로듀서라고 소개했던... 이름은 Q라고 했던가?
왜 저 사람이 미라이와 같이 놀고 있는 거지?
>+ 어떻게 하지?
"잡았다 이 녀석!"
"와아~! 죄송해요. 아하, 아하하!"
"......"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저 자리에 내가 있었는데...
나라는 존재는 미라이에게 있어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그런 존재였나?
어째서... 이렇게 전봇대 뒤에서 몰래 훔처보고 있는 거지? 나는... 어라? 왜 눈물이...
>+ 어쩌지?
그때도 미라이가 나를 반겨줄까?
불안한 마음을 애써 누르고 헛된 희망을 가져본다.
...
...
다음날, 조용하게 시어터 내부로 들어간다. 처음 시어터에 왔을때보다 긴장한 것 같다. 사무소로 들어가니 미라이가 앉아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앗?"
내 기척에 미라이가 파들짝 놀라 일어선다.
"프로듀서 님~! 와아~!"
"우왓?!"
미라이가 와락 달려들어서 정신이 없는 프로듀서.
"미라이?"
"프로듀서 님, 휴가는 잘 다녀오셨..."
"응?"
"오셨... 지 않아요! 흥!"
"???"
갑자기 팔짱을 끼고 볼을 한껏 부풀리는 미라이.
"너무하세요!"
"에에??"
>+ 대답
"흥! 혼자서만 휴가가시다니 너무해요! 저도 휴가 가고 싶어요!"
입이 삐죽 나와서 손가락만 콕콕 찌르고 있는 미라이.
"......엣"
'그러는 미라이는 처음 보는 프로듀서랑 잘만 놀더만!'
"여름 휴가는 프로듀서 님이랑 같이 가고 싶었는데..."
>+ 대답
"앗!"
그말에 미라이의 표정이 한껏 밝아졌다.
"우선은요~ 근처에 맛있는 후르츠 가게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여기 도넛 가게도..."
뭔가의 리스트를 보여주는 미라이. 어디서 들어본 장소 뿐이었다. 어디서 들어봤더라?
"역 근처의 영화관도 가봐요! 저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겼거든요. 에헤헤"
"으, 으음...?"
>+ 미라이에게 뭐라고 말을 할까
. . .내가 보고 싶지 않았어?
"네에? 그거야 당연히 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미라이는 내가 아니라 휴가가 가고 싶었던 거잖아"
"에에...?!!"
미라이는 의기소침한 프로듀서에 크게 놀랐는지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에요! 저, 프로듀서 님이 오면 같이 가려고 미리 조사까지 했었는데..."
"그치만 미라이가 좋아하는 것들 뿐이잖아"
"어어...... 그런가요? ......죄송해여... 저... 프로듀서 님이 휴가를 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많이 피곤하셨구나... 하고... 그래서 근처에서 같이 놀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자고 시즈카쨩이랑 츠바사쨩이랑..."
미라이가 시무룩한지 말끝을 흐렸다.
>+ 프로듀서는?
".......(뭔가 슬픈지 입술을 꽉 깨문다)"
"왜, 왜 그래?"
"프로듀서 님... 왜캐 힘이 없으세요?"
"힘... 힘이라... 내가 그랬나...?"
"(울먹거리며) 마치 금방이라도... 떠나는 사람처럼 쓸쓸하게... 말하시잖아요"
"내가 미라이를 떠날리가 없잖아"
"떠나시지 않으실 거죠? 그쵸? 쭉 저희랑 같이 있어주실 거죠?"
>+ 대답
"에...? 저를 위해서요??"
"응? 아니 그 미래가 아니라 미래를..."
"(머리를 긁적이며) 데헤헤... 그렇게까지 제가 믿음직스러운가요? 프로듀서 님은 어리광쟁이네요~"
"......"
"저, 프로듀서 님이 믿어주시는만큼 최대한 즐겁게 같이 아이돌 활동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주세요. 저 친구들이랑도 자주 그런 얘기 하거든요"
기분탓인지 미라이가 전보다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 아니 내가 아이같아진 것일까.
"?"
고개를 갸웃하는 미라이.
>+ 대답을 해줘야 겠지?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즐거워보였어.'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즐거워 보이더라"
"프로듀서가 없어도... 즐거워요? 네! 즐거워요~♬ 어제는 새로 오신 프로듀서랑~"
"됐어"
"네에? 프, 프로듀서 니임...?"
"......안심이다. 이제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잘 해낼거야. 대견해"
"프로듀서 님..."
의미불명의 말만 남긴채로 프로듀서는 사라졌다. 프로듀서가 왜 그러는지는 미라이는 잘 모르겠다.
"......역시 프로듀서 님이 이상해. 뭔가 슬픈 일이라도 있는 걸까?"
미라이는 고민했다. 왜 저러지?
>+ 미라이의 선택은?
1. 몰라! 시즈카쨩한테 물어봐야지
2. 사춘기가 아닐까?
3. 쓸쓸해 보여. 그건 혹시... 연애 문제가 아닐까??
4. 자유롭게
"왜 그래? 미라이"
"있잖아... 요즘 프로듀서 님이 이상한 거 알아?"
"뭐가?"
미라이는 시즈카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정말 이상하네... 수상해. 무슨 일 있으신 게 분명해"
"그치그치? 막 드라마에 나오는 실연당한 남주처럼 쓸쓸하게 웃는 거 있지? 사춘기일까나?"
"에에? 설마, 그러기엔 나이가... 차라리 뭔가 고민이 있으신 거라면 몰라도..."
"뭔가 도와줄 수 없을까? 시즈카쨩이라면 알 거 아냐?"
"나라고 별 다른 수가 있을리가 없잖아... 내가 직접 대화한 것도 아니고. 혹시 다른 힌트라던가 있어?"
"으음~ 있지. 막 서운하다고 했어! (목소리를 깔고)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즐거운 것 같구나' 막 이러면서~ 뭔가 엄청 바라는 게 있는 것 같은 표정이었어. '내 맘을 알아죠~~~' 랄까나?"
"에에...?"
순간 시즈카의 머리 속에 뭔가... 불길한 기운이 맴돌았다.
"시즈카쨩은 똑똑하니까 잘 알잖아~ 연애 드라마도 많이 보고"
"그런 드라마는 미라이가 더 많아 보잖앗!"
"데헤헷~"
"......."
속으로 생각하는 시즈카.
'(뭔가... 이상한데. 자기가 없어도 즐거운 것 같다... 이건 마치 그거잖아 그거!)'
>+ 시즈카의 촉은?
1. 혹시 프로듀서... 미라이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건가???
2. 혹시 프로듀서... 그만 두는 건 아닐까...? 얼마전에 츠무기 씨의 프로듀서도...
3. 이런 문제는 전문가가 따로 있다 + 전문가 아무나 자유롭게
"또 그 소리야? 정말로~ 그럴 리가 없잖아? 저번에도 역시 휴가를 갔을 뿐이고..."
"......"
미라이는 웃으면서 넘겼지만 시즈카는 어쩐지 불안하다. 저번에도 말도 없이 휴가를 가더니 미라이에겐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다. 우연은 두 번씩이나 겹치지 않는다...!
베시시 웃고 있는 미라이를 뒤로 하고 시즈카는 곧장 프로듀서에게 씩씩대며 달려갔다.
"프로듀서!"
"오, 시즈카. 무슨 일이니?"
"저기 그게..."
"...? 뭔가 곤란한 일이라도 있니?"
막상 프로듀서의 앞이라 말이 쉽게 나오지 않는 시즈카. 그래도 주먹을 꼭 쥐고 말한다.
"보, 본인 앞에서 말하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요... 그치만 불안한 걸요!"
"......뭐가?"
"호, 혹시 그게... 최근에 일이 힘드시다거나... 말 못할 고민이라도 있는 건가... 요?"
"나? 아하하. 내가 그랬나? 걱정해줘서 고맙지만..."
"우, 웃을 일이 아니잖아요!" 버럭
"에엑?! 왜 그래?"
"제, 제말은... 그러니까 프로듀서가... 그만 두시는 거 아니냐고요!!"
"???... 그만 둬? 뭘?"
"아아! 자꾸 모르는 척 하실 거예요? 저희 프로듀서로 하고 있는 일, 그만 두실 거냐고요! 한 번에 좀 알아 들어주세요...!"
"......그러니까 내가 프로듀서를 그만 둔다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프로듀서가 반응하자 시즈카의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어갔다.
"아, 아닌가요...??"
"당연하지. 그만 둘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왜??"
"하...아아......?"
당황해서 그대로 굳어버린 시즈카.
뭐라고 해줄까?
>+ 대답
"(일부러 큰 소리로)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미라이도 그렇고 시즈카도 그렇고. 나중엔 츠바사까지 와서 그러겠네! 무슨 일 있어?"
"네에?!" 깜짝
"무슨 일인데 그래?"
"아, 아뇨... 그게..."
"바른 대로 말해! 장난치는 거면 혼낸다?"
"(깜짝 놀라 벌벌 떨며) 죄, 죄송해요. 저는 단지 미라이의 이야기를 듣고 프로듀서가 걱정이 되서... 게다가 요즘 기운도 없어 보이시고..."
"미라이의 이야기? 무슨 소린지 제대로 말해!"
"그게... 얼마전에도 말씀도 없이 휴가를 가셨고... 돌아오셔도 어딘가 쓸쓸해 보인다고 미라이가 그래서요..."
"겨우 그것 때문에 그런 거니? 미라이는 몰라도 시즈카까지 그러면 어떻게 해? 나참!"
일부러 큰소리로 다그치는 프로듀서. 속에 감춘 사직서 때문에 그런 건지 알 수가 없다.
"(울먹이며) 죄송해요... 제가 괜히 넘겨짚어서..."
"엇?"
조금씩 고개를 숙이며 울먹이는 시즈카. 자기 딴에는 걱정이 되서 온 것이지만...
'(......너무 큰 소리를 내버린 걸까? 젠장)'
"시즈카쨩...?"
'(미라이?!)'
"왜 그래? 프로듀서 님이랑 무슨 일 있었어?"
어떡하지? 시즈카는 점점 더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고 있다.
>+ 대답
"시즈카쨩?! 우우... 왜 그러는데?"
"아, 아무것도 아냐... 죄송합니다 프로듀서. 저... 잠시만 혼자 있고 싶어요!"
"시, 시즈카쨩?! 어디 가는 거야??"
쾅! 하고 시즈카가 나갔다.
다들 사춘기냐고! 하는데 미라이가 이쪽을 노려보고 있다.
"프로듀서 님 너무해요! 시즈카쨩은 프로듀서가 걱정되서 그런 건데~!"
"에엑?!"
미라이는 소리를 빽 지르고는 나가버렸다.
'(프로듀서 님 너무해요!... 너무해요... 너무해... 해...)'
머리속에서 미라이의 음성이 광광 울렸다.
'(너무해...? 그 미라이쨩이 나보고... 너무하다고 했어...?)'
>+ 프로듀서는?
프로듀서는 우울한 발걸음으로 사장실로 향했다.
사실 미라이가 새로온 프로듀서인 Q와 같이 놀고 있었을 때부터 사직서를 쓰기로 결정했다. 미라이는 아마 착해서 말로는 프로듀서가 없으면 안된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없어도 미라이는 천진난만하게 잘만 지내고 있다.
결국 미라이는 놀러갈 생각 뿐이지 나 같은 것은 어찌되든 상관 없다. 시즈카도 내 맘을 몰라주고 있잖아! 어차피 잘 됐다. 기왕 헤어지는 거면 서로 정 같은 것은 다 털고 가는 거야.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걷다보니 어느새 사장실 앞까지 왔다. 후우.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려고 하는데, 방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응...? 사장과 누가 대화를 하고 있어)'
>+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지?
'미라이 양의 프로듀서는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믿을 수 있겠나? 나도 이런 방법을 쓰고 싶진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프로듀서의 다수는 그만 둘 상황에 놓여있네. 이건 장난이 아니야'
사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인물은... 새로 영입된 프로듀서인 Q다. 분명 미라이와 같이 히히덕거리던 그 녀석이다. 평소에 말도 없던 녀석인데...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거지?)'
'믿을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프로듀서는 정말 무르더군요. 고작 프로듀서의 일을 하는 것이, 담당 아이돌과 연애 감정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니요. 그래서 이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의 그 설문조사인가? 그건 그냥 아이돌의 고민들을 들어주기 위해서 만든 것 아니었어?)'
>+ 설문조사의 정체는?
1. 아이돌은 프로듀서를 극혐하고 있다는 것을 폭로하기 위한 것이었다!
2. 담당 아이돌에게 연심 비슷한 걸 품다니. 스스로 프로듀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게 해주기 위한 것이다!
3. 당연히 설문조사는 구실일 뿐. 프로듀서와 아이돌 사이를 동요시키고 떨어뜨리게 해서 프로듀서들을 그만두게 하는 속셈이다
4. 자유롭게
'(뭐라고? 그럼 설문조사를 한 것도 저녀석 때문에?)'
'아이돌이 스스로 프로듀서를 바꾸길 원한다면 그것만큼 훌륭한 조건도 없겠군. 자기 발로 나가는 셈이니'
'실제로 불만이 있다면 해결하는 것이 사무소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것이 없다고 해도 상당히 동요하더라고요'
'(이 자식들이!)'
>+ P의 선택은?
"그렇게 절 짜르고 싶으면 짜르세요! 저도 그만 두겠습니다!"
"그게 무슨 소린가?!"
사장이 깜짝 놀라 대꾸했다.
"다 들었습니다. 시어터의 프로듀서들을 정리하겠다면서요? 그러니 알아서 그만 두겠다는 겁니다"
"아니, 그건 오해네! 자네를 해고할 생각은 없어"
"그럼 방금 그 이야기는 뭡니까?"
"다 들었다는 건가... 그럼 어쩔 수 없나. 사표는 안 돼!"
"왜요!"
"실은 자네도 알겠지만 시어터의 상황이 좋지 못하네. 그래서 더 이상 자네들도 아이돌들도 765 프로덕션에 묶어둘 수 없다고 판단한 걸세"
"그게 자르겠다는 게 아닙니까?"
"틀리네. 회사에서는 자네들을 전속계약에서 자유계약으로 전환하려고 하네. 물론 불이익은 없도록 말이야. 그래서 말인데 자네 루미너스 프로젝트로 갈 생각은 없나?"
"갑자기 무슨 소린지 모르겠지만요! 무슨 수상한 설문조사를 하지 않나. 미라이랑 시즈카에게도 이상한 소리를 하고 말이에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다 아니라고 넘어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제대로 숨기는 거 없이 말하세요!"
사장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자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 미라이는 이쪽의 Q 프로듀서에게 맡겨야 할 것 같네"
"뭐라고요?"
"765 프로덕션에서는 더는 시어터를 운영하지 못할 거 같네. 곧 분할 신청을 내고 시어터를 매각할 거야. 그리고... 앞으로 시어터의 운영과 아이돌들의 프로듀스는 961 프로덕션에 이양할 생각이네. 여기 있는 Q 프로듀서는 다름아닌 961 프로덕션에서 온 담당자고"
"무슨... 그게 대체 무슨 소리에요!"
"아, 진정하게. 당장 아직은 아닐세! 계약 변경은 내년 초까지, 아직 시간은 많아"
"그래도 갑자기 이러는 게 어딨어요? 아이돌은 프로덕션의 자산 아닙니까?"
"전부가 가는 건 아닐세. 미라이와 츠무기, 스바루. 그리고 몇명의 아이돌만 961 프로덕션으로 계약 이전을 하는 것 뿐이야. 나머지 아이돌은 765 프로덕션에 정식으로 합류하는 거지"
"뭐가 정식이에요! 거창한 소리로 말하지만 결국 시어터 조를 없에겠다는 거잖아요!"
"그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어..."
사장님의 기운빠지는 말에 화가 좀 누그러졌다. 하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나를 미라이로부터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미라이를 765 프로덕션에서 떨어뜨리려는 걸 알아낸 이상은 말이다!
>+ 프로듀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미라이와 함께 나간다!
...
...
...
그래서? 계획은 어떻게 되는 거지? 그 이후로 사장과 Q가 뭐라뭐라 지껄였지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알겠다고 건성으로 고개를 끄덕인 뒤에, 사장실을 빠져나와 미라이와 시즈카를 찾고 있다. 하지만 상당히 삐졌는지 전화도 받질 않는다.
미라이를 어떻게든 빼내야 한다.
그렇게 다짐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시즈카와... 미라이였다.
"프로듀서... 잠깐 시간 괜찮으세요?"
"시즈카..."
"프로듀서 님... 저희가 잘못했어여~~~!!"
"미라이?!"
"그러니까... 그만두지 말아주세요!! 흑... 흐에에에엥~!!!"
"??!!?!"
순간 Q의 냉정한 눈빛이 떠올랐다.
녀석... 내 생각을 읽고 미라이와 시즈카에게 선수를 친 건가?!
>+ 대답
"네?!"
"여, 역시... 무슨 일이 있으신 거죠? 어른들의 사정이라던가... 말 못하신 이유가 있으신 거죠?"
"시즈카쨩도..."
"그래...! 이유가 있어. 너희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진지한 이야기야. 너희들의 앞날도, 내 미래도!"
"에? 프로듀서의 저요?"
"그 미래가 아니라 미래! 너 말고! 진짜 진지하다니까? 일단 난 그만두지 않아. 너희들을 버리고서는 절대로 그만두지 않아!"
진지한 얼굴로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일단... 아이돌 중에서 너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부터 모아주겠어? 우리들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야. 괜찮으니까 최대한 사람을 모아줘!"
...
...
10분 뒤
왜 사장과 Q 프로듀서가 내 눈앞에 있는 걸까?
"프로듀서 님~ 사람을 불러왔어요~ 저 잘했죠? 데헤헤"
"...아니, 사람이긴 사람인데... 사장님이랑 저 사람이 왜..."
"네? 그야 믿을만한 사람은 역시 프로듀서 님이 굽신거리는 어른들이잖아요?"
"......"
'(미라이에게 맡기는 게 아니었어!)'
"그래서 자네, 이 상황은 뭔가? 제대로 설명해주게!"
>+ 어떻게 하지??
시즈카 "에, 에에?!"
사장 "자, 잠깐만 사표는 수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네만"
프로듀서 "잘 됐네요. 공짜로 월급이나 타죠. 전 이제 출근 안하렵니다. 맘대로 하세요"
미라이 "프로듀서는 거짓말쟁이!!"
프로듀서 "내가 왜!"
미라이 "절대로 그만두는 일 없다고 했으면서... 쭉 곁에서 프로듀서 해줄 거라고 약속했으면서요! 거짓말이야~!!"
프로듀서 "나도 몰라!!"
그렇게 미라이의 프로듀서는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다고 한다.
프로듀서 "......"
이제 모든 것이 끝이다. 어두운 방 안에서 프로듀서는 마구 뒹굴거리고 있다. TV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밥은 배달을 시키고 방 안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았다.
프로듀서 "어차피... 어차피 다 날 좋아하지 않잖아! 흥이다!"
그때, 누군가에게서 메세지가 왔다.
프로듀서 "미라이? 이제와서? 흥!"
거짓말쟁이한테 무슨 문자를 보냈을까? 궁금해서 얼른 확인해보았더니 사진 한 장이 있었다. Q 프로듀서와 같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었다.
'새로운 프로듀서 님은 친절해요~ P 씨랑은 다르게!'
프로듀서 "뭐, 뭐라고?"
>+ 답장
따분한 네 글자. 미라이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정리될 것 같았다.
더 이상 내게 미련을 가지지 말고 미라이, 넌 네 갈 길을 가라. 난 나의 길을 갈테니까.
한편, 프로듀서의 문자를 본 미라이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느꼈다. 화남, 섭섭함, 그럼에도 다시 문자를 보내고 싶은 마음.
프로듀서가 없어도 사무소는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잘만 돌아간다. 가끔 프로듀서가 갑자기 그만 둔 것에 대해서 크게 놀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레슨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청소를 하다보면 어느새 프로듀서에 관한 것은 금방 잊혀지곤 한다.
프로듀서의 자리는 거짓말처럼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다. 미사키 씨가 부지런한 탓도 있겠지만, 정말로 프로듀서가 어제까지 함께 했던 것이 거짓말은 아닐지 생각해본다.
문득, 미라이는 며칠 전에 보았던 설문조사가 생각났다. 그때 분명 미라이는 그렇게 썼다.
'지금의 프로듀서가 아니면 싫어요'
그제서야 미라이는 알게 되었다. 지금 미라이가 머리 속으로 생각하는 그 프로듀서는, 그때 말했던 '지금의 프로듀서'가 아니게 되었구나. 그래서 더 이상 미라이의 프로듀서로 있을 수 없는 거구나.
그래서, 신님은 사실은, 줄곧 내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애써왔던 게 아닐까?
미라이는 다시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아까 그 문자에서 대화는 멈춰있었다. 다시 보내볼까? 이번에도 또 그런 너무한 답장을 받게 되면 어쩌지?
>+ 미라이와 프로듀서는 각각 어떻게 할까?
미라이 "......"
시즈카 "미, 미라이... 아직도 연락이 되지 않아?"
미라이 "......"
말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핸드폰만 바라보는 미라이에게 시즈카가 걱정이 되어서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본인이 했던 말 때문에 프로듀서가 떠난 건 아닐까 싶은 시즈카.
시즈카 "미안해... 내가 괜히 이상한 소리를 해서... 좀 더 일찍 알아차렸으면 프로듀서도..." 울먹
쾅! 하고 책상을 치며 일어서는 미라이.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다.
시즈카 "미, 미, 미라이...??"
미라이 "시즈카쨩..."
시즈카 "으, 으응?!"
미라이 ">+1 할 거야"
시즈카 ">+1?!!"
미라이 ">+1 할 거야! 약속했으면서... 거짓말하고... 시즈카쨩에게 못되게 굴고! 연락도 일부러 안 보고! 프로듀서 미워! 그러니까 >+1 할 거야!!"
시즈카 "미라이 어디가는 거야?! 아아... 어쩜 좋아...?!"
>+1
미라이는 레슨이 끝난 뒤, 미사키가 건내준 주소로 자전거를 타고 왔다. 프로듀서는 한참 있다가 현관용 자물쇠를 건채로 눈만 빼꼼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P "......돌아가"
쾅! 하고 문이 닫히는 순간 미라이가 발을 뻗어서 겨우 막았다.
미라이 "용무가 있어요!"
P "무슨 용무?"
미라이 "따지러 왔어요!"
P "그래, 이제 돌아가라고 말할 근거가 생겼다. 돌아가"
미라이 "왜 그만두신다는 거예요? 저희랑 말도 없이!"
P "내가 왜 너희랑 상의를 해야 하는데?"
미라이 "그야... 어라...? 그러게..."
P "알았으면 돌아가"
미라이 "아, 아 잠깐만요! 시즈카쨩에게 못되게 굴은 거 사과하세요!"
P "그래 미안해"
미라이 "와아! 시즈카쨩에게도 전달해줄게요~"
P "착하네"
미라이 "그리고요. 거짓말 한 것도 사과해주세요! 제대로 사과하지 않으면..."
P "사과하지 않으면?"
미라이 "미워할 거예요!"
P "그래 사과할게"
미라이 "와아-"
P "이제 그만 돌아가주면 안될까. 프라이베이트한 공간이거든"
미라이 "프로이베이토?"
P "돌아가"
미라이 "자, 잠깐만요... 잠깐...! 아직 할 얘기가 있다고요! >+1에 관한 이야기에요"
>+1
미라이 "네에...? 그거야... 쭉 같이 해왔으니까요..."
P "몇년을 쭉 같이 일해와도 하루 아침에 남이 되는 게 이 업계의 현실이야. 미라이도 프로 아이돌이라면 겨우 프로듀서 하나 때문에 그렇게 쓸쓸해 할 필요 없어"
미라이 "......"
P "돈이건 사람이건 어떤 이유던, 미라이도 맘에 들지 않는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다른 회사로도 갈 수 있는 거야. 멤버도 바뀔 수 있는 거고. 하지만 미라이는 프로잖아? 프로면 프로답게 어떻게 해야 팬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지, 그것만 바라보고 행동해"
미라이 "...그치만... 그건 싫어요.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다면 그만 두실 이유도 없잖아요!"
P "이유? 이유야 뻔하지... 난 이 일에 질렸어. 더 이상 너희를 봐도 두근대지 않고, 무대를 봐도 예전처럼 떨리지 않아. 영감도 떠오르지 않아"
미라이 ".........왜요?"
P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래"
미라이 "......"
미라이 "그러면... 다시 저를 보고 두근거릴 수 있으면... 그때는 돌아오시는 건가요?"
P "......어?"
미라이 "제 무대를 보고 다시 떨릴 수 있으면... 그러면 그때는 다시 돌아오실 수 있는 거 맞죠? 그쵸?"
>+ P 대답
미라이 "와아! 역시 그러셨군요! 기다리세요. 이번에 꼭, 제 무대 보셔야 해요?"
P "(딴 생각을 하며)...근데 미라이가 떠는 게 먼저가 아닐까...? 어라? 얘 어디갔어? 어이!"
...
...
1주일 뒤
미라이 "여러분~ 모두 즐길 준비 되셨나요~? (네에~) 그럼 갑니다?"
>+ 미라이의 떨림, 혹은 두근거림이란?
1. 으아아~ 떨려서 도저히 노래를 못 부르겠어요...
2. 두근두근이라면 역시! 팡! 하고 터지는 불꽃놀이!
3. 자유롭게
팡!
시즈카 "꺄아?!" 깜짝
미라이 "받아라~! 펑! 펑!"
펑! 펑!
...
...
하루 뒤, 다시 프로듀서의 집을 방문한 미라이.
미라이 "어떠셨나요? 관객분들도 왁! 왂! 하면서 두근두근 하셨어요. 프로듀서 님도 두근두근 하셨나요?"
P "간 떨어질 뻔하긴 했지"
미라이 "그럼 이제 다시 돌아오시는 거 맞죠??"
>+ P의 대답
미라이 "네에?! 저... 바보에요...? 바보아닌데..."
P "뭐라 해야할까. 너랑 나, 그냥 안 맞는 거 같다"
미라이 "(울먹거리며)......왜요...? 프로듀서 님이 말씀하신 대로 두근두근..."
P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아니다. 이제 더 이상 찾아오지 마. 이렇게 찾아와도 내 대답은 변하지 않으니까"
미라이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
...
왈칵 눈물이 흘러서 어쩔 줄 몰랐다. 어째서 그렇게 심한 말을 하시는 걸까? 정말 내가 싫은 걸까? 왜...? 난 아무 짓도 안했는데...
생각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그냥 마음이 진정될때까지 정처없이 걷다보니 다시 시어터로 돌아왔다. 저녁이라 아무도 없을텐데, 어쩐지 들어가고 싶어졌다. 아무도 없이 불이 켜진 사무실에 익숙한 종이가 보였다.
Q. 만약 프로듀서를 바꿀 수 있다면?
또 이 설문지야? 너무해. 다른 사람에게도 물어보려고 잔뜩 복사해뒀어.
미라이 "......"
잠깐만, 이거... 프로듀서를 '교체'하는 게 아니라... 지금 미라이가 생각하는 프로듀서를 '개조'하는 거라면 어떨까?
>+ 뭐라고 적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