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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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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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 「하룻밤 만에 평화로웠을 터인 일상이 무너졌다」 : 일상붕괴
분류 : 765 프로 좀비 아포칼립스
할말 : 평소처럼 업무를 끝마치고 모두와 헤어져 집으로 돌아간 P
언제까지고 이런 나날이 계속되리라 생각하며 잠이 들었으나...
다음날 갑작스럽게 영화에서나 봤을 좀비들이 날뛰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스케줄표
[사무실]
코토리
타가키 사장
[오전 레슨]
하루카
치하야
마미
히비키
타카네
아즈사
+유키호
[오전/오후 스케줄]
아미 : 라디오 게스트 / 드라마 촬영
[오프=휴일]
미키
이오리
야요이
리츠코
+마코토
[개별 약속]
+유키호 & 마코토 : 오후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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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무리 소리를 억제한다곤 해도 저 좀비떼의 곁을 지나가는건 무리다)
P (그렇다면..!) 꽉 -라이트를 입에뭄-
P (저쪽 차량의 위로..!) 타다다닥
P 「훗..!」덜컹!, 확
P (그리고 담벼락으로 올라간다!) 착
좀비떼 「「「그워어어어..」」」휙휙휙
P (다행이다.. 아무래도 저 좀비들은 소리에 민감하긴 하지만, 지형을 이용할줄은 모르는거같아)
P (..그나저나 내 몸.. 이정도로 움직여줄 줄이야)
P (그다지 운동은 하지 않았는데..)
P (그동안의 프로듀서 업무로 체력이 붙은건가?)
P (아무튼 이런 상황에선 도움이 되는군)
P (발 밑을 조심하면서, 야요이들에게 가자!)
※ P가 현재 가지고 있는 물건
배터리가 다된 휴대폰, 약간의 식량이 있는 업무용 가방, 라이트
그렇게 여러 주택의 담벼락을 통해 이동한 P
드디어 타카츠키가에 도착한다
P (좋아.. 다왔어)
P (그런데..)
P (2층에만 불빛이 있는걸 보니 아직 피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건가?!)
P (일단, 여기서 내려와야..)
P가 담벼락에서 내려오면서 소리가 나는지 여부 >>+3
1. 우연히 발밑의 나뭇가지를 밟으며 내려왔다
2. 무사히 소리없이 내려왔다
P (..일단은 별다른건 없는거 같네)
P (그럼 주변의 좀비들에게 눈치채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스윽
P (좋아, 내려ㅇ..) 파작
P (?!!)
좀비들 「「「!!!」」」
좀비들 「「「그워워어...」」」
P (들켰다!)
P (뭔가를 밟은건가? 라이트로 봤을땐 그런건 없는거 같았는데..!)
P (이건.. 나뭇가지)
좀비들 「「「우워어어어..!」」」쾅! 쾅!
P (윽?!)
P (이대로는 문을 부수고 들어오고 말겠어!)
P (어떻게할지, 생각해라 P..!)
P의 행동 >>+3
1. 다시 담벼락을 기어올라가 몸을 피한다
2. 업무용 가방에 있는 물건들을 밖으로 던져 좀비를 유인한다
3. 야요이가 안으로 피신한다
P (만약 안에 야요이들이 있으면 더 위험해져!)
P (아직은 문이 버텨주고 있다)
P (그렇다면..)
P (저 문이 열려서 좀비가 안으로 들이닥치기 전에 집안을 확인한다..!)
??? 「어이!」
P 「?!」소리난 곳을 본다
??? 「이쪽이야, 이쪽!」화악 ~창문을 염
P (누가 라이트를 들고 있..)
P (아니, 생각할 때가 아니다 빨리 들어가자!) 타다다닥
??? 「어서 들어와!」탁- 찰칵
??? 「휴..」
P 「넌.. 쵸스케?」
??? 「아..?」
쵸스케 「프로듀서 형!.. 헙!」
쵸스케 「프로듀서 형, 큰 소리를 내면 안되」소근소근
P 「아아.. 그건 알고있어」소근소근
쵸스케 「그렇구나.. 핫 일단 2층으로 가자」소근소근
- 끼이이.. 터엉!!! -
P, 쵸스케 「「「!!!」」」
쵸스케 「서둘러」살금살금
P 「...」끄덕
그렇게 야요이가에 들어가 쵸스케와 조우한 P
쵸스케를 따라올라간 P는 그곳에서 야요이가 형제자매 4명과 조우했다
쵸스케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이제 거기서 나와도되」드르륵
카스미 「이, 이제 괜찮은거야..?」스윽
코타로 「형.. 아까부터 별다른 말도없이 왜그러는거야?」슥
코우지 「혀엉.. 이제 TV보면 안되?」슥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아..?!」」」
코우지 「프ㄹ...!」
쵸스케 「쉿!」
코우지 「」움찔
쵸스케「코우지, 최대한 큰소리 내지말고 소근소근 이야기하기로 약속했잖아」찌릿
코우지 「으.. 미안해 형」시무룩
P 「하하.. 모두 오랜만이야」
카스미 「아.. 프로듀서 오빠 안녕하세요」
코타로 「프로듀서 형 안녕!」
코우지 「안녕~」
카스미 「저기 프로듀서 오빠, 쵸스케 좀 혼내주세요」
카스미 「아까 낮에 집보기하다가 갑자기 우리들을 2층에 모아놓고 별다른 말도 안해주고 」
코타로 「맞아맞아, 밖에 나가서 놀고 싶은데도 여기서 못나가게하고..」
코우지 「TV보고 싶은데도 못보게해~」
카스미 「평소에 한번도 본적없는 진지한 얼굴로 그런말해서 일단 말한대로는 하고 있는데..」
P 「하하하..」긁적
P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는 들어봐야 알겠지만 쵸스케가 모두를 지켰구나.. 아?)
P 「그러고보니 부모님이랑 야요이는 어디갔니? 코우조는?」
카스미 「아, 부모님들은 아까 오전에 외출했어요」
P 「뭐?」
코타로 「맞아, 오전에 선착순 타임세일이 있다고 해서 엄마 아빠가 야요이 누나랑 코우조를 데리고 외출했어」
코우지 「나도 데려가달라고 졸랐는데.. 히이잉」
P 「!!!」벌떡
프로듀서 오빠? 왜그러세요?」
P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P (설마.. 아까 지나친 대형 마트에 갔었던건가?!)
카스미 「그러고보니 부모님들이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왜안오시는걸까..」쵸스케를 힐끔본다
쵸스케 「아, 아까 전화가 와서 오늘 늦게온다고 하셨다니까!」삐질
카스미 「..아까도 물어본거지만 정말이야..?」
쵸스케 「그렇다니까」
코타로 「저기 형, 누나? 나 배고파..」
코우지 「나두..」
P (...)
P (현재는 꽤 위험한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지금 내게는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P (우선은 이 아이들로부터 정보를 얻어야겠어)
P 「저기.. 애들아?」
P의 행동 >>+3
1. 쵸스케와 단둘이서 낮에 있었던 이야기를 듣는다
2. 쵸스케, 카스미 세명이서 낮에 있었던 이야기를 듣는다
3. 모두 함께 쵸스케에게 낮에 있었던 이야기를 듣는다
쵸스케 「!!!」
쵸스케 「프로듀서 형 그건!」
P 「지금 상황이 상황이다」
P 「언제까지고 숨기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되지않아」
쵸스케 「그렇지만.. 그렇지만!」
카스미 「에? 저기 무슨일이야?」
코타로 「혀, 형?」
코우지 「쵸스케 형..?」
P 「쵸스케?」까딱까딱
쵸스케 「..?」스윽
P 「보아하니 너를 제외한 나머지 애들은 이 상황을 모르고있지?」소근소근
쵸스케 「...」끄덕
P 「어떻게 된일인지는 잘 모르지만, 밖의 상황을 알려주어서 패닉을 일으키지 않게하고 싶은 마음... 이해해」소근소근
쵸스케 「그럼 이대로 숨겨도..「그럼 안되」엣?」
P 「나도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본 거리는 어느 곳 하나 멀쩡한 곳을 보기 힘들었어」
P 「곳곳엔 좀비가 배회하고 거리는 약탈당해 있었지」
쵸스케 「..다른 곳도..」
P 「만약 좀비가 몇몇 지역에서만 나타난 거라면 자위대가 출동해서 좀비 제압이나 구조활동을 시작했을거야」
P 「하지만 꽤 시간이 흘렀지만 그런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쵸스케 「...!」
쵸스케 「그, 그럼 집에서 계속 구조를 기다리는건..」
P 「구조가 올지 어떨지 모르는데다가.. 저것들이 이미 집에 들어와버렸어」
P 「이대로 버틴다고 해도 언젠가는 식량이 바닥나겠지」
P 「이런 상황에서 진실을 계속 숨기는건 불가능해」
P 「저것들의 위험에서 어느정도 상황을 알고있는 상태에서 격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P 「쵸스케 너라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쵸스케 「...하지만 그대로 이야기하는건..」
P 「아, 물론 어느정도 가감은 할거야」
P 「그러니까.. 낮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줄래?」
카스미 「저기.. 프로듀서 오빠? 쵸스케? 둘이서 무슨 이야길 하는건가요?」조심조심
P 「카스미, 잠깐 쵸스케와 할이야기가 있으니까...」
P 「이걸 줄태니 동생들하고 나눠먹고 있겠니?」가방을 뒤진다
P가 업무용 가방에서 꺼낼 음식 >>+2
1. 푸딩
2. 그외 (상식적인 선에서)
P (아마 가방안에 술안주로 할까해서 사둔 스트링 치즈가 있을탠데.. 아, 찾았다)
P 「자, 받으렴」건네준다
카스미 「아.. 감사해요 프로듀서 오빠!」싱긋
P (..이런 상황이지만, 카스미는 귀엽구나)
카스미 「그, 그런데 오빠랑 쵸스케 몫은..?」
P 「물론 남아있지, 신경써줘서 고맙구나」쓰담쓰담
카스미 「에헤헤..」방긋
P (마음씨도 착하고..)
P 「이야기가 끝나면 부를태니 동생들이랑 나눠먹으렴」
카스미 「네!」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프로듀서 오빠가 맛있는걸 주셨어~」
코타로 「에에~ 어떤거야 누나?」
코우지 「우와아~ 신난다!」
P 「...」씁쓸
쵸스케 「...」끄덕
쵸스케 「저기, 이야기가 좀 길지도 모르는데.. 괜찮아?」
P 「아아, 상관없어」
쵸스케 「그럼.. 에에 그러니까..」
쵸스케 「오늘은 모처럼 아빠랑 누나가 평일에 오프여서 오랜만에 평일 낮부터 온가족이 모여있었어」
쵸스케 「평소엔 아빠가 일때문에 먼저 식사를 마치고 나가셔서, 오랜만에 다같이 아침을 먹고 있었지」
쵸스케 「그러다가 엄마가 11시에 단골인 대형 마트에서 선착순 타임세일을 한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쵸스케 「그래서 10시 반쯤에 부모님이 야요이 누나랑 코우조를 데리고 우리들에게 집보기를 부탁하고선 넷이서 외출을 했어」
쵸스케 「난 밖에서 잡초를 뽑고 있었지」
쵸스케 「그때까진 평상시와 다를게 없었는데.. 11시경 쯤일려나?」
쵸스케 「그때쯤 밖에서 어딘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리는거야」
쵸스케 「그래서 무슨 일인가 해서 대문을 열고 나가봤는데...」
쵸스케 「그것들이 있었어」부들부들
P 「쵸스케, 진정해라!」덥썩
쵸스케 「읏..」흠칫
P 「쵸스케.. 힘들면 그만해도 괜찮아」
쵸스케 「아니.. 아니야, 미안해 형」
P 「사과할필요 없어」쓰담쓰담
쵸스케 「윽, 난 애가 아니야 형..」화악
P 「하하, 미안미안」
P 「이제 좀 괜찮아졌어?」
쵸스케 「응, 그럼 계속할게」
쵸스케 「그러니까.. 그것들을 보고 너무 무서워서 문을 닫고 집으로 도망쳐들어왔는데」
쵸스케 「패닉상태였다가 문득 카스미들의 모습이 보였던거야」
쵸스케 「카스미들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모두를 2층에 모아놓고 2층 베란다에서 혼자 밖을 살펴봤는데..」
쵸스케 「어느 주차된 자동차의 방범벨이 울리는 소리에 저것들이 계속 몰려드는걸 봤어」
쵸스케 「그래서 저것들이 소리에 매우 민감하다는걸 깨달았지」
쵸스케 「그걸 알고나서 곧바로 집안에 소리가 날만한건 모두 끄고, 카스미들을 절대 큰소리 내지말라고 하고 2층 다른 방에서 못나오게한 다음에..」
쵸스케 「전기가 나갈지도 모르니 집에서 소리안나게 조심하면서 라이트를 찾아내고..」
쵸스케 「혹시라도 저 좀비같은 것들이 집에 들어오거나 누가 구하러오진 않을까 싶어서」
쵸스케 「계속 2층에서 감시하고 있었는데..」
쵸스케 「프로듀서 형이 집에 들어온걸 본거야」
쵸스케 「물론 처음엔 누구인지 몰랐지만, 저대로 두면 위험할거라고 생각해서 구하러갔어」
쵸스케 「형이랑 만난 다음에는 형이 아는 대로야」
쵸스케 「내 이야기는 여기까지인데.. 도움이 됬어?」
P 「아아.. 어느 정도는 상황 파악이 됬어」
P 「쵸스케, 고생했구나」
쵸스케 「..고마워요 프로듀서 형」
P 「내가 얼마나 믿음이 갈지는 모르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너희들을 지킬겠어」
쵸스케 「... 응!」안도
P (사실 쵸스케 정도의 아이면 겁에 질려서 패닉에 빠져도 이상하지 않으련만)
P (자신도 무서웠을 탠데 공포와 싸우면서도 카스미들을 지켜야된다는 마음에 이렇게 잘해줬어)
P (쵸스케, 훌륭한 남자가 됬구나)
쵸스케 「응」
P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모두 모여보렴!」
카스미,코타로,코우지 「네~/응」
카스미 「이야기는 끝나셨나요?」
코타로 「저기 프로듀서 형, 이거 더 없는거야?」
코우지 「더먹고 싶어~」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그러면 못써」가방을 힐끔 본다
P 「이야~ 아까 준게 맛있었나 보네」
P 「약간 남아있으니 더 먹으렴」뒤적뒤적 -착
카스미 「아.. 감사해요 오빠」수줍
코타로 「고마워요 형!」덥석
코우지 「고마워 형~ 이번엔 아껴서 먹어야지」덥석
쵸스케 (나도 먹고 싶은데..)
P 「자, 쵸스케도」슥
쵸스케 「! 자, 잘먹을게요」
P 「하하하.. 저기, 애들아?」
P 「지금부터 중요한 할이야기가 있는데..」
P 「그걸 먹으면서 들어줄래?」
그렇게 P는 자신이 격은 밖의 상황과 쵸스케가 했던 이야기를 토대로 밖에서 일어난 재앙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카스미 「그, 그런 일이..?!」
코타로 「저기.. 프로듀서 형, 영화를 너무 많이본거 아니야?」
코우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거짓말 아무리 어린 나라도 안믿어~」
카스미 (아까 낮부터 쵸스케가 보여준 행동이나 본적없는 진지한 표정.. 그런, 정말로?)
카스미 「프로듀서 오빠.. 제 눈을 보고 말해주세요」
카스미 「그 말.. 사실인가요?」
P 「...사실이다」
카스미 「...!」
카스미 (오빠의 저 눈.. 거짓말을 하는 눈같지 않아)
카스미 (믿기진 않지만... 그렇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니..!)
코타로 「그나저나 엄마 아빠들은 왜이렇게 안오시지..」
코우지 「야요이 누나 보고 싶어~」
카스미 「...」
카스미 「저기 코타로, 코우지」
코타로 「응?」
코우지 「왜그래 누나~?」
카스미 「프로듀서 오빠의 말은.. 믿이 어렵지만... 아무래도 사실인거 같아」진지
코타로 「에~ 누나까지 그러는거야?」
코우지 「거짓말하지마 누나~」
카스미 「사실이야」단호
코타로,코우지 「..에?」
코타로 「저기.. 정말로?」
코우지 「진짜인거야..?」
카스미 「그래」단호
P 「..내가 이렇게 믿음이 없던건가?」
쵸스케 「아무래도 내용이 내용이니까요 형」
코타로 「그럼.. 우리 집도 안전한게 아닌거아냐?!」
코우지 「어, 엄마랑 아빠는? 야요이 누나는? 코우조는???」
코타로 「설마 아까부터 늦던 이유가..」부들부들
코우지 「...훌쩍, 히끅」부들부들
P (이런, 예상은 했지만 이건 좋지않아.. 어떻게하지?)
코타로, 코우지를 안심시킬 사람 >>+3
1. P
2. 카스미
자, 빨리 팔에 전화번호부 두르고 바나듐-알루미늄 합금 빠따를 들고 좀비를 척살하면서 마트로 구조하러 가야지! 마트는 식료품같은거야 많겠지만 방어하기에는 매우 불리하고 부랑자 무리따위가 습격할 가능성도 높단 말이다!
코타로 「우..?」훌쩍
코우지 「..?」훌쩍훌쩍
P 「사실은 말이지..」
P 「밖에서 우연히 피난소로 이동하던 야요이네 부모님들을 만났어」
쵸스케,카스미 「?!」
코타로 「에.. 정말로?」
코우지 「진짜인거야..?」
P 「아아, 사실이야」
P 「만나서 너희들이 아직 집에 남아있다고 들었거든」
P 「원래는 부모님들이 직접 구하러 오고 싶어하셨지만, 코우조를 돌보느라 대신 내게 너희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하셨단다」
P (사실은 야요이가에 아무도 없을거란 것도 예상했었지만 말이지..)
코타로 「그, 그렇구나!」
코우지 「..그럼 엄마 아빠들은 무사한거야?」
P 「아아, 물론이지!」
P 「야요이 부모님들과 야요이에게 부탁받은 이상..」
P 「너희들은 내가 지킨다!」
쵸스케,카스미 「...」
코타로 「프로듀서 형..」
코우지 「형 구하러 와줘서 고마워!」
P 「하하하...」
P 「일단 형이 저 괴물들이 집에 들어오는지 지켜볼태니 너희는 걱정하지말고 있어도 괜찮단다」
P 「그리고 아까 이야기한대로, 일단 2층에서 내려가지말고 소리를 가급적 내면 안된다 알겠지?」
코타로,코우지 「네에~!」
P 「소리내지 않는거 형이랑 약속하자」꾹
코타로 「약속할게!」
코우지 「약속~」
P 「약속 어기면 바늘 천개먹기다~」
코타로,코우지 「네~」
P 「그럼.. 카스미, 많이 피곤했을태니 동생들이랑 먼저 잠자러 들어가지 않겠니?」
카스미 「그.. 하지만..」
P 「부탁한다」
카스미 「네에.. 알겠어요 오빠」꾸벅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이리와~」
코타로 「에에.. 아직 자고 싶지 않은데..」
코우지 「난 졸려.. 후아암」
쵸스케 「저기.. 프로듀서 형」
쵸스케 「아까 부모님들을 만났다는건 혹시..?」
P 「아.. 너무 티났나」
P 「코타로 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한 거짓말이야」
쵸스케 「역시..」시무룩
P 「미안하다.. 그런 거짓말을 해서..」
쵸스케 「아, 아뇨.. 어쩔 수 없었으니까요」
쵸스케 「그나저나 프로듀서 형, 임기응변이 대단네요」
P 「그런가..?」
쵸스케 「네, 역시 프로듀서라서 그런걸까요」
P 「그럴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내 경우엔 거의 열명 이상을 프로듀스 하고 있으니까」
쵸스케 「네에..」
쵸스케 (역시 굉장하네, 프로듀서 형)
P 「그럼..」
쵸스케 「?」
P 「아침에 탈출하기 위해 물품들을 좀 챙겨야겠으니 집안내 좀 해줄래?」
쵸스케 「..역시 여기서 탈출하는 건가요?」
P 「아아, 아까도 말했지만 대문도 부셔졌고 언제 좀비들이 들어올지 모르니..」
P 「사실은 낮에 하고 싶지만, 그렇게되면 너무 시간이 늦어질거 같으니 말이지」
P 「그나저나.. 쵸스케 네 어조가 어느새 말투가 정중해졌구나」
쵸스케 「네? 어, 어라...?」
P 「어떤 심경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쵸스케도 한걸음 어른이 된건가~」
쵸스케 「그, 그런가요..?」
쵸스케 (그 전까진 자상한 야요이 누나의 프로듀서로 생각했는데..)
쵸스케 (이런 상황에서 만나니 왠지 의지하고 싶어지네)
P 「저기, 쵸스케?」
쵸스케 「아, 네! 가요 프로듀서 형!」허둥지둥
쵸스케 (...신기한 형..)
P와 쵸스케가 집안에서 구한 물품(무기, 식료, 도구 등등) >>+1,2,3,4,5
(한 앵커가 최대 3가지, 중복 X, 못구함도 가능, 상식적인 선에서 & 휴대성이 떨어지는건 못가져갈 수도 있음)
※ 스토리 진행을 위해 자명종은 기본적으로 구하는걸로 됩니다
그렇게 찾은 물품을 들고 2층으로 올라간다
P 「꽤 여기저기 뒤져 봤지만..」
쵸스케 「역시 집안에서 구할만한건 이런게 다네요」
쵸스케 「집 밖에 있는 창고를 찾아보면 뭔가 더 도움이 될만한게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P 「뭐, 창고는 일단 생각하지 말자」
2층에 도착하여 방 안을 들어간 P와 쵸스케
그곳엔 생각지도 못한 내방자가 있었는데..
카스미 「오빠, 쵸스케..」
P 「카, 카스미?!」
쵸스케 「자러갔던게 아니였어..?」
카스미 「잠깐 묻고 싶은게 있어서...」
P (역시.. 카스미도 눈치 챈건가?)
P 「어떤 일인데 그러니? 말해보렴」
카스미 「코타로들은 아까 한말을 믿는 모양이지만..」
카스미 「사실을 말해주세요」
P 「..미안 카스미」
P 「이미 눈치챈거 같지만.. 아까 한말은 거짓말이였어」
카스미 「역시.. 그런가요」추욱
P 「혹시라도 그 말을 믿고 싶었을탠데.. 미안하다」꾸벅
카스미 「그, 그러지마세요 오빠」
카스미 「전.. 오빠가 우리들을 위해서 그런말을 한거란걸 알고 있으니까..」
카스미 「그러니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요」싱긋
P 「..고마워」찌잉
P (역시 카스미는 착하고 귀엽구나.. 핫!)
P 「흠흠, 일단 쵸스케, 카스미?」
쵸스케 「네 형」
카스미 「왜그러시나요?」
P 「지금부터는 내가 저것들을 감시할태니 너희들은 그만 자두렴」
쵸스케 「네? 하지만..」힐끔
카스미 「오빠도 꽤 힘드셨을탠데..」힐끔
P 「걱정해주는건 고맙지만, 괜찮아」
P 「이래뵈도 난 어른란다」
P 「그리고 아까 낮에 많이 자둬서 지금은 전혀 피곤하지도 않아」
P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알려주도록 할거고..」
P 「그리고 특히 쵸스케.. 아까 낮부터 계속 감시하느라 꽤 힘들었잖아?」
쵸스케 「그건..」
P 「그러니까 너희들은 그만 푹 쉬도록 하렴」
쵸스케 「프로듀서 형..」
P 「쵸스케, 오빠를 믿고 그만 자러가자」드르륵
쵸스케 「응.. 알았어」
쵸스케 「P형,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드르륵 탁
P 「하하, 알겠어」
P 「그럼.. 아까 챙긴 물품들을 확인해볼까」
P 「빠루, 스팸 통조림 다수, 공책, 재봉 세트..」
P 「전화 번호부, 박스 테이프, 배낭, 가방들, 자가발전 라디오, 자명종.. 아?」
P 「그러고보니 휴드폰 충전기가 있지 않았었나..?」
P가 휴대폰 충전기를 발견하는가 여부 >>+3
1. 발견한다
2. 발견하지 못한다
P 「분명 물품을 찾을 때 하나 가져온거같았는데.. 아, 찾았다!」빠밤!
P 「휴.. 이걸로 모두에게 연락을 하는게 가능해지겠어」
P 「여기 충전하는데 구멍을 맞추면..!」틱
P 「어라..?」틱틱
P 「이게 뭐야, 안맞잖아?!」틱틱틱틱틱
P 「설마 다른 회사 제품이랑 같이 사용하는걸 막기위해 한다는 특화형 모델인가..!」
P 「하.. 하하... 하하하하하..」
P 「겨우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P 「하아..」
P 「.. 뭐 어떻게든 되겠지」
P 「일단은 이 물품들을 정리해볼까」주섬주섬
P 「먼저 빠루라.. 무기가 될만한게 하나도 없으면 곤란할뻔 했는데 다행이야」
P 「그 다음은 스팸 통조림인데.. 이런걸 조리없이 생으로 먹기엔 좀 그렇지만.. 별수없나?」
P 「공책은.. 그다지 쓸모가 없을거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
P 「재봉 세트는 의외로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
P 「전화 번호부는 좀비의 주의를 끄는데 쓰면 괜찮겠지만 부피가 너무커.. 한두개면 되겠군」
P 「박스 테이프.. 꽤 필요할거같아」
P 「가방들은.. 내가 멜 큰 배낭과 카스미들이 메고 다닐만한 가방들 하나씩 빼곤 필요없고..」
P 「자가발전 라디오... 이런 상황에서 방송을 할지는 모르지만 안전한 곳에서 한번 틀어볼까」
P 「자명종은 일단 있는대로 가져오긴 했는데.. 앞으로 탈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야」
P 「그나저나 시간이 얼마나 됬지?」손목 시계를 본다
P 「벌써 새벽 시간인가.. 시간 참 빨리가는군」
P 「일단.. 읏차, 이정도로 끝내고..」주섬주섬
P 「이제 베란다로 나가 저것들의 움직임을 감시해볼까..」 -드르륵 탁
좀비들 「그워어..」
P (그나저나..)
P (아무리 야근을 많이 해서 익숙하다지만..)
P (지금은 왠지 조금도 피곤하지가 않아)
P (내게 지켜야할 소중한 것들이 있어서 나도 모르는 힘이 솟아나고 있는건가?)
P (그러고보면 좀비에게 물린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좀비로 변할려는 조짐도 없고.. 그쪽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려나)
P (내 몸은.. 대체 어떻게 된거지...?)
P가 가져온 자명종의 갯수 >>+2
1. 2개
2. 3개
그렇게 밤을 지새우던 P는 어느새 점점 밝아오는 아침을 맞이하게 되었다
P 「휴.. 다행이 간밤에 별다른 일이 없었네」
P 「이제 날도 밝아오니.. 슬슬 여기서 탈출을 해야겠네」
P 「애들의 식사는 내가 출근하기 전에 먹으려고 사뒀던 샌드위치랑 주먹밥을 주면 되겠고..」
-드르륵
P 「음? 누구니?」돌아본다
카스미 「안녕하세요 오빠」꾸벅
P 「아, 카스미구나 안녕」
P 「이제 깨우러 갈려고 했는데 굉장히 일찍 일어났네?」
카스미 「네에, 저희집은 아침엔 야요이 언니와 제가 먼저 일어나서 동생들을 깨우곤 한답니다」
P 「이야.. 대견하구나」쓰담쓰담
카스미 「에헤헤..」수줍
카스미 「아참.. 혹시 지금까지 주무시지 못한건 아닌가요?」
P 「으, 응?」뜨끔
카스미 「만약 주무시지 못했다면, 제가 쵸스케와 동생들을 챙길태니..」
카스미 「조금이라도 주무시는게 어떠신가요?」
P 「그, 글쎄..」
P (확실히 잠을 안자긴 했지만 딱히 졸립지도 피곤하지도 않은데.. 어떻게하지..?」
P의 행동 >>+2
1. 카스미의 권유를 받아 잠든다
2. 잠깐씩 자뒀다고 하며 권유를 거절한다
카스미 「네, 그렇게 해주세요」방긋
P (..저 미소, 너무 좋구나.. 핫!)
P 「크흠, 그럼 잠깐 잘태니 이걸 다른 애들과 나눠먹으렴」주섬주섬
카스미 「이건.. 주먹밥하고 샌드위치..」반짝반짝
P 「혹시 모자라면 내 업무용 가방안에 있으니 더 가져다 먹으렴」
카스미 「네에~」싱긋
P 「아, 그리고 쵸스케가 미리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P 「식사하고 나서 조금 있다가 집을 탈출할거니까 준비해두렴」
카스미 「?!」
카스미 「..지, 집에서 나가는 건가요?」불안
카스미 「집을 놔두고 일부러 저런 것들이 돌아다니고 있는 곳으로 가는건..」부들부들
P (역시.. 불안해 하고 있구나.. 그렇다면..!)
P 「카스미」꼬옥
카스미 「?!」
카스미 「오.. 오빠..?」화악
P 「네가 불안해 하는 마음, 이해한단다」
P 「하지만 이 집도 아까 이야기 했듯이 그렇게 안전하지 않고..」
P 「여기서 언제까지 버티고 있을 수도 없어..」
카스미 「...」우물쭈물
P 「혹시 내가 믿음이 별로 안가더라도.. 믿어주지 않겠니?」
P 「밖에서 어떤 위험이 닥쳐오더라도..」
P 「카스미 너를 지켜줄태니까!」진지
카스미 「그, 그렇군요..」꼬물꼬물
카스미 「그러고보니 잊고 있었네요」
카스미 「프로듀서 오빠는 이런 괴물들이 넘쳐나는 곳을 뚫고 저희를 구하러 오셨다는걸..」
P 「이제 믿어주는거니?」
카스미 「네에에..」꼬물꼬물
P 「하하.. 다행이네」
P 「아참, 그러고보니 무심고 껴안아버렸네」스윽 (떨어진다)
카스미 「아...」
카스미 (조금만 더 안아주셨으면 했는데..)
P 「카스미 네가 불안해보여서 안심시킬려고 했던건데.. 혹시 싫었다면 미안하구나」
카스미 「아, 아뇨.. 괜찮아요」활짝
P 「그럼 다행이네」
P (어라..? 카스미의 미소가 뭔가 더 예뻐진거 같은 느낌이..)
P (이런, 나도 무슨 생각을..) 도리도리
카스미 「저기, 오빠?」
P 「응?」
카스미 「그 이야기.. 다른 애들도 알고 있나요?」
P 「아아.. 쵸스케에겐 이야기 해뒀는데 왜그러니?」
카스미 「그렇다면...」
카스미 「오빠가 주무시는 동안, 제가 다른 동생들에게 이야기를 해둘게요」
P 「아, 그래주겠니?」
카스미 「네에, 동생들이 부모님들을 제외하면 야요이 언니랑 제말은 잘 들어주니까요」
P 「고맙구나」쓰담쓰담
카스미 「벼, 별거 아니랍니다」화악
P 「그럼 잠깐 잘태니 밥먹고 깨워주렴」
카스미 「네에, 알겠어요 오빠」
카스미 「그럼 잠시 후에 뵈요」꾸벅
P 「그래」
- 드르륵 , 탁
P 「그럼 잠깐 자볼까...」
P (그나저나 이제 탈출하게 될탠데.. 어떤 방법으로 탈출하는게 좋을까..?)
P가 아이들과 탈출하는 방법 >>+5
1. P가 2층에서 자명종을 멀리 던져 좀비들을 유인한 후, 담벼락을 통해서 탈출한다
2. P가 조심스럽게 좀비들 사이로 지나가 주차된 차량에 전화 번호부를 던져 좀비들을 유인한 후, 담벼락을 통해서 탈출한다
이라고 써진 발판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전화번호부의 원래 의도는 팔다리에 감아서 물리는 걸 막으라고 앵커한건데.. 뭐 던져도 되겠죠. 그런데 문제는 쵸스케는 그렇다쳐도 카스미나 코타로, 코우지가 담벼락을 타넘는 건..
P (다소 위험하지만 탈출은 그 방식으로 하는게 좋겠어)
P (뭐.. 그전에 다른 아이들에게 이 탈출 방법을 납득시켜야하긴 하겠지만 말이지)
P (아, 그러고보니..)
P (일단 결정한 이상 탈출하는걸 바꿀 생각은 없지만.. 아이들이 좀비를 보고도 괜찮을지 걱정되네)
P (쵸스케는 좀비들을 감시하면서 어느 정도는 익숙해진거 같긴 하지만..)
P (괜찮을려나..)
코타로, 코우지의 좀비에 대한 내성(무서워함) 정도 >>+2
1. 내성 없음 (공포물, 좀비물를 살짝 보기만 해도 무서워하며 기절하려는 정도)
2. 내성 약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씩 다른 사람과 공포물, 좀비물을 무서워하면서도 보는 정도)
3. 내성 중간 (강도가 약한 공포물, 좀비물은 그럭저럭 보는 수준)
4. 내성 높음 (평소에 공포 영화나 좀비물을 즐겨보던 매니아)
카스미가 위 정도의 내성이 있는지 여부(1번이면 자동적으로 내성 X) >>+3
1. 내성 O
2. 내성 X
내성 없음이 걸려서 자동으로 카스미도 (내성 X)가 되야하지만, 앞으로 진행이 좀 힘들어질거 같아서 마지막건 앵커를 새로 받겠습니다
카스미의 좀비에 대한 내성 >>+2
1. 내성 약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씩 다른 사람과 공포물, 좀비물을 무서워하면서도 보는 정도)
2. 내성 중간 (강도가 약한 공포물, 좀비물은 그럭저럭 보는 수준)
3. 내성 높음 (평소에 공포 영화나 좀비물을 즐겨보던 매니아)
P 「흐아암..」나른
P (우선은.. 잠깐..이라도 쉬도록.. 하자...)
그렇게 고민을 하다 잠에든 P..
그 시각 식사를 하고 있는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가 여부 >>+3
1. 회상한다
2. 회상하지 않는다
하지만, 카스미가 나서 자신의 몸을 아끼지않으며 어떻게든 동생들을 설득시키려는 모습에 코타로와 코우지는 탈출 계획을 동의한다
코타로 「흐윽.. 훌쩍, 정말 형을 믿으면 되는거야..?」
코우지 「흐으에.. 후울쩍, 정말로오..?」
카스미 「그럼, 물론이야」
카스미 「아까도 말했지만 프로듀서 오빠는 우리들을 구하러 위험속을 뚫고 이곳에 오셨으니까...」
카스미 「반드시, 무슨일이 있어도 우리들을 지켜주실거야!」
카스미 「그렇지, 쵸스케?」
쵸스케 「아, 아..? 응! 당연하지!」
쵸스케 (카스미에게 이런 면모가 있었다니.. 지금까지 함께 살아왔지만 몰랐어)
코타로 「흑, 그럼 무섭지만.. 밖에 나가는거 따를게」
코우지 「쿨쩍, 나두우~」
카스미 「그럼 이제 울음 뚝하는거다 알겠지?」
코타로, 코우지 「으응, 뚝!」
카스미 「그러면..」
카스미 「난 이제 오빠를 깨울러 갈태니까 동생들을 돌봐줘 쵸스케」
쵸스케 「응, 그럼 난 동생들에게 좀비「움찔!」..그것들에 대해 주의해야 할점을 알려줄태니까」
카스미 「으응, 부탁할게」
그렇게 쵸스케에게 동생들을 맡기고 P가 있는 방으로간 카스미
카스미 「들어가도 괜찮나요?」
-드르륵
P 「스으.. 스으...」Zzz
카스미 (역시 주무시고 계시네)
카스미 (잠들어 있는 프로듀서 오빠..) 스윽
카스미 (..밤새 피곤하셨을탠데 그런 기색도 없이 편안한 얼굴로 주무시고 계시는걸 보니 뭔가 신기하네)
카스미 (그러고보면 오빠의 얼굴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적은 없을지도..) 물끄럼
카스미 「...」빤히
카스미 「...」손으로 얼굴을 쓰담쓰담
카스미 (어맛? 나도 모르게 손을..) 깜짝
P 「스으.. 으응...?」
카스미 「아..?」
카스미 (얼굴을 쓰담으니 표정이 뭔가 아까보다 부드러워 지셨네..)
카스미 (무슨 꿈을 꾸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손길이 기분 좋으셨던걸까..?)
카스미 (어쩌면 내가 나오는 꿈을 꾸시는 걸지도.. 에헤헤...) 쓰담쓰담
쵸스케 「흐아암..」하품
쵸스케 「카스미가 형을 부르러간지 시간이 좀 됬는데 소식이 없네..」
코타로 「그러게..」
코우지 「혹시 형이 너무 깊게 잠들어서 누나가 못깨우고 있는게 아닐까~」
쵸스케 「그런걸까..?」
쵸스케 「그럼 내가 다녀올태니 너희들은 기다리고 있어」
코타로, 코우지 「네에~」
그리하여 P와 카스미가 있을 방으로간 쵸스케
쵸스케 「저기 프로듀서 형~ 카스미~ 아직 멀었어?」똑똑
카스미 「앗..!」번뜩
카스미 「잠깐만 기다려줘 쵸스케!」
카스미 (나도 참, 이럴때가 아닌데..) 도리도리
카스미 「오빠, 프로듀서 오빠」흔들흔들
P 「으.. 으음..?」움찔
P 「아.. 카스미니?」
카스미 「네, 오빠 안녕히주무셨나요?」
P 「덕분에 잘잤단다」
카스미 「다행이네요~」
P 「카스미가 온걸보면 일어날 시간이 된건가.. 아, 깨워줘서 고맙구나」싱긋
카스미 「!」쿠웅
카스미 「벼, 별거 아니랍니다」두근
카스미 (어라..? 왜이리 가슴이 두근거리는 걸까..?) 두근두근
쵸스케 「프로듀서 형, 일어나셨어요?」드르륵
P 「아, 쵸스케구나」
쵸스케 「네, 안녕하세요」꾸벅
P 「그래~」
P 「그러고보니 날 깨운걸 보면 식사는 모두 끝낸거니?」
카스미 「네, 모두랑 함께 먹었답니다」
쵸스케 「사실 더 먹고는 싶었지만.. 현재 변변찮은 식량도 없는데 최대한 아껴둬야죠」
P 「그렇긴하지.. 왠지 미안하구나」
카스미 「오빠가 미안해하실 일이 아니랍니다」
쵸스케 「네, 형이 가져온 식량이 아니였으면 모두 굶었을지도 모르니까요」
P 「하하하..」
쵸스케 「그런 그렇고..」
쵸스케 「카스미 말로는 밤을 새셨다는거 같은데 조금 더 자두셔야하지 않나요?」
P 「아아, 괜찮아」
P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잠깐 잠든거 뿐인데 꽤 오랜 시간동안 숙면을 취한 거처럼 개운한걸」
쵸스케 「에에.. 그런가요?」
카스미 「무리하게 저희를 안심시키려는 말은 안하셔도 괜찮은데..」
P 「하하, 그럴려고 말한게 아니고 실제로 괜찮으니 걱정하지마렴」
쵸스케 「그렇군요」
카스미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P 「하하.. 그럼 지금부터 여기를 탈출할태니 동생들을 불러와주지 않을래?」
동생들을 부르러 가는 사람 >>+3
1. 쵸스케
2. 카스미
P 「그래줄래?」
쵸스케 「네, 다녀올게요」-드르륵 탁
P 「후우.. 그럼 애들이 올때까지 짐을 좀 챙겨볼까」주섬주섬
카스미 「그, 도와드릴게요 오빠」스윽
P 「그래? 고맙구나」주섬주섬
카스미 「네에~」주섬주섬
카스미 「..앗!」
P 「? 왜그러니 카스미?」
카스미 「아,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카스미 (그러고보니 아까 동생들을 훈육할 때 때렸던 왼손이 아직 그대로네)
카스미 (이런 모습을 오빠에게 보여드릴순 없어..) 안절부절
P 「으음..?」
P (카스미 상태가 뭔가 이상한거 같은데.. 어라?)
P 「카스미」
카스미 「네, 네, 오빠 왜그러시나요?」
P 「왜 왼손을 등뒤에 숨기고 있니?」
카스미 「앗..?!」깜짝
P 「왜그러는지는 잘모르겠지만.. 괜찮다면 왼손을 보여주지 않겠니?」
카스미 「그.. 아.. 알겠습니다」스윽
P 「..! 왼손 손목이..」
P 「어쩌다 이렇게 된거니?」
카스미 「그... 아까 동생들에게 탈출하는 이야길 할때 설득하던 과정에서 때린게 된거랍니다..」
카스미 「지금은 약간 부어있지만 하나도 아프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P 「그래? 그럼 어디..」살짝
카스미 「아앗!」꿈틀
P 「역시 아팠었구나」
카스미 「우우.. 거짓말해서.. 죄송합니다..」추욱
P 「아니아니, 괜찮아」
P 「카스미가 내가 걱정할까봐 그랬다는건 이해할 수 있으니까..」쓰담쓰담
카스미 「네에..」꼬물꼬물
P 「음... 이런다고 아픔이 가실지는 잘모르겠지만..」
카스미 「..?」
P 「호~ 호오~ 호오~」
카스미 「?! 오, 오빠..?」화악
P 「어때? 아픈건 좀 괜찮아졌니?」
카스미 「네, 넷?」
P 「우리 어머니가 내가 다치거나 했을 때, 이렇게 호~ 하고 입김을 불면 신기하게 아픈게 나아졌거든」
카스미 「! 그렇군요」
카스미 (프로듀서 오빠의 어머님을 뵌적은 없지만.. 덕분에 오빠의 간호를 받게되었네.. 나중에 만나게 되면 감사드려야겠네요)
P 「이정도면 될려나?」
카스미 「그, 오빠..」우물쭈물
P 「음?」
카스미 「아직 아픈게 남은거 같은데 좀더 해주시면 안될까요..?」왼손을 슥
P 「아, 그래 물론이지」
P 「호오~ 호~ 호오~」
카스미 (아아.. 오빠와 이러고 있으니까)
카스미 (먼가 마음이 따스해지고 몸이 포근해지는거같아.. 어째서인일까?)
쵸스케, 코타로, 코우지 「실례할게요/실례해요~」드르륵
P, 카스미 「?!」화들짝
쵸스케 「형, 동생들 데려왔어요..?」
코타로 「프로듀서 형하고 카스미 누나..」
코우지 「둘이 정좌를 하고 뭐하는거야?」갸웃
P 「아, 아 그.. 그래! 둘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거든! 그렇지 카스미?」두근두근
카스미 「마, 맞아! 오빠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두근두근
쵸스케 「그래요..?」
P 「그보다 이제 탈출하는 방법을 설명할태니 모두 앉아보렴」
아이들「네/알겠어요/네에~」
카스미 (오빠와 그러고 있던걸 들키지 않아 다행이야..)
P (휴우.. 놀라서 얼떨결에 정좌해버리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모습을 들켰으면 설명하기가 좀 난감했을태니 다행인가..)
쵸스케 「그, 그런 방법으로 한다니..」
카스미 「오빠가 너무 위험해요!」
코타로 「아, 아무리 소리를 최대한 안내고 간다곤 해도 너무 무모한거 같은데..」
P 「괜찮아, 혹시라도 위험해지면 바로 피할태니까」
쵸스케 「저는 반대에요」
카스미 「저도 그 방법은 반대에요!」
코타로 「나두 반대!」
코우지 「우웅...」
P 「이거 참...」
P (역시 이런 무모해보이는 방법은 설득시키기 어렵네.. 어쩐다..)
코우지 「우웅.. 저기 누나? 형들?」
P, 쵸스케, 카스미, 코타로 「응?」
코우지 「나는 아직 어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코우지 「형이 충분히 해낼 수 있으니까 말한게 아닐까~?」
P, 쵸스케, 카스미, 코타로「..!」
쵸스케 「하, 하지만 코우지..」
카스미 「그런..」
코타로 「..그러네!」
쵸스케, 코타로 「코타로?!」
코우지 「누나랑 쵸스케 형은 프로듀서 형아를 못믿는거야?」
쵸스케 「그건.. 물론 믿지만...」
카스미 「오빠를 믿지만..」
코우지 「나도 프로듀서 형아를 믿어!」
코타로 「나도!」
코타로 「프로듀서 형은 우리를 지켜준다고 약속했으니까 말이야!」
코타로 「그런 형이니까 분명 자기 자신이나 우리를 위험에 빠트리려는 짓은 하지않을거야!」
코우지 「응응!」
코우지 「그러니까, 형이 결정한걸 믿고 따르면 되지않을까?」
쵸스케 「..그렇구나」
카스미 「우리 동생들에게 뭔가를 배우게 될줄은 몰랐네..」
P 「대견하구나 하하..」
P (그냥 어린 아이들인줄만 알았는데.. 아니, 어린 아이라서 그런걸려나?)
P 「그래, 그말대로야」
P 「난 너희들을 놔두고 먼저 죽어버릴 생각따윈 없으니까..」
P 「그러니까.. 믿어주지 않을래?」진지
쵸스케 「네, 믿을게요!」
카스미 「물론이에요!」
코타로 「네!」
코우지 「응!」
P 「그럼, 이제 출발해볼까?」
코타로 「아, 저기 형」
P 「응?」
코타로 「나랑 코우지는 담벼락을 못탈거같은데.. 그렇지?」
코우지 「우응..」끄덕
P 「에...」
P (낭패다, 애들중에 담벼락을 타지못하는 아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걸 생각하지 못했다니..)
P (쵸스케 정도 크기의 남자아이면 괜찮겠지만.. 아, 카스미도 담벼락을 못탈수도..!)
P (계획을 바꿔야하나... 어떻게 하지..?)
P가 업고가는 아이들 >>+3
1. 코타로와 코우지 2명
2. 카스미와 코타로, 코우지 3명
코타로 「으응?」
코우지 「왜그래 형아?」
P 「담벼락에 잠시 서있는건 가능하니?」
코타로 「에.. 걷지 않고 잠시 서있는거라면..」
코우지 「괜찮을지도~」
P 「그럼, 내가 너희 둘을 안고 가면 어떨까?」
코타로 「에? 그럴 수 있는거야?」
코우지 「프로듀서 형이 그정도 힘이 있는건가..」
P 「물론이지! 자 읏차..!」번쩍
코타로, 코우지 「우왓?!」
코타로 「우와~ 프로듀서 형 힘이 세구나..」
코우지 「굉장하다~」
쵸스케 「이러면 걱정은 없겠네」
P 「그렇지? 하하하」
카스미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
P 「카스미? 왜그러니?」
카스미 「그리고보니 짐은 어떻게...」힐끗
P 「아...」
P (이런.. 나와 아이들에게 맞는 가방에다 짐을 나눠 담아놨는데..)
P (이렇게되면 가방을 세개로 줄이고 거기다 담아야겠는걸)
P (문제는 이러면 공간이 부족할지도 모른다는것..)
P (챙겨둔 물품을 몇개 두고가야하나.. 어떻게하지?)
P가 버리고 가는 물품(최대 2가지) >>+3
1. (박스 테이프, 스팸 통조림, 전화번호부, 공책, 재봉세트)
2. 모두 가지고감 (P의 부담 증가)
하지만 카스미의 사랑의 힘(철컹철컹)이 있으면 괜찮겠지! 가자 카스미! 야요이한테서 P쨩을 NTR하는거야!
P 「쵸스케, 챙겨둔 짐을 다시 정리할태니 좀 도와줄래?」
쵸스케 「아 네, 도와드릴게요」
카스미 「아, 저도요 오빠」
P 「그래, 고맙구나」
P 「그러면.. 우선 가방안의 내용물을 모두 쏟아내고」와르르
P 「내 배낭엔 업무용 가방, 자가발전 라디오, 자명종 3개를 넣고..」주섬주섬
쵸스케 「여깄어요」
P 「고맙다」
P 「그리고 쵸스케의 배낭엔 식량 위주로 스팸 통조림들과 식수통, 남은 주먹밥과 샌드위치를..」주섬주섬
카스미 「..오빠, 이정도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요?」소근
P 「스팸을 빼면 오늘 하루 정도일까..?」중얼
쵸스케 「어딘가에서 구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중얼
P 「뭐 그렇지..」주섬주섬
P 「끝으로 카스미의 가방엔 박스 테이프, 공책, 재봉 세트, 전화번호부 한개를..」주섬주섬
P 「자.. 이정도면 될려나?」착
카스미 「아, 오빠 이것도..」스윽
P 「아, 잊을뻔 했네.. 고맙구나」
P 「이건 배낭 뒤에 꽂아둘까..」
P (솔직히.. 앞으로 이 무기를 쓸일이 없었으면 좋으련만..)
코타로 「저기, 이제 끝난거야?」
코우지 「기다리다 지쳤어..」
P 「응? 아아,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구나」
P 「이제 가보도록할까?」
쵸스케, 카스미, 코타로, 코우지 「네/그래요/네에~」
그렇게 P와 아이들이 탈출을 하려던 그 때..
뭔가 아이디어를 떠올려 그걸 찾아오는 사람 >>+3
1. P
2. 쵸스케
3. 카스미
P, 쵸스케, 코타로, 코우지 「카스미?/응?/누나?」
카스미 「챙겨야할게 생각나서.. 다들 잠시만 기다려봐요!」다다다
P 「카, 카스미! 발소리 안내게 조심하렴!」
카스미 「알고 있답니다~」
P 「..1층은 비교적 위험할지도 모르는데..」중얼
P 「쵸스케, 내가 카스미를 따라갈태니 동생들을 보고 있으렴」
쵸스케 「아, 네 맡겨만 두세요」
P 「그럼..」
P가 카스미를 따라 내려가자..
쵸스케 「그나저나 카스미는 뭘 챙기러 간거지..?」
코타로 「어쩌면 맛있는 간식이 아닐까?」
코우지 「그랬으면 좋겠다아~」
쵸스케 「에.. 그건 아마 아닐거 같은데..」중얼
코타로 「응? 쵸스케 형 뭐라고 말했어?」
쵸스케 「아, 아무것도 아니야!」
코우지 「누나가 뭘 가져올지 기대되네~」
쵸스케 「하하하...」
2층에 남은 아이들이 그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P (카스미.. 어디간거지?) 두리번
P (설마 밖에 나간건 아니겠지.. 어서 찾지 않으면!) 두리번두리번
P (아! 저긴가)
카스미 「..읏챠」조심조심
P 「저기..」
카스미 「?!」깜짝
카스미 「아.. 오빠셨네요 다행이다..」소근
카스미 「정말이지, 깜짝놀라게 하지 말아주세요」소근
P 「아아, 미안..」소근
P 「혹시 무슨일이 있을까 걱정되서 따라와봤는데.. 괜한 짓이었나?」소근
카스미 「! 아, 아뇨 그렇지 않답니다」소근 / 화악
카스미 「오히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소근 / 방긋
P 「그럼 다행이구나..」소근
P (왜인지 카스미의 얼굴이 붉어보이는데..? 놀라서 그런건가)
P (그건 그렇고 카스미의 미소는 참 좋구만..) 흐믓
카스미 「찾던걸 챙겼으니 이제 그만 2층으로 올라가요 오빠」소근
카스미 「? 오빠?」소근 / 흔들흔들
P 「에? 아, 미안 잠시 다른 생각을 하다가..」소근
P 「그런데 뭘 챙긴거니?」소근
카스미 「올라가서 보여드릴게요」소근
P, 카스미 「다녀왔다/다녀왔어」
코타로 「와아~ 누나, 뭐 찾으러 간거야?」
코우지 「혹시 과자인거야~」두근두근
카스미 「에.. 미안, 다른거야」
코타로 「에에..」시무룩
P 「과자라.. 그런건 간밤에 찾아봤는데 하나도 없었지..」
코우지 「그렇구나..」시무룩
쵸스케 「정말이지.. 카스미, 갑작스럽게 뭘 찾으러간거야?」
P 「그래, 어지간한건 물품은 간밤에 찾아서 챙겨놨는데 말이지」
카스미 「그건.. 아무래도 그것들의 특징이나, 동생들이 걱정되서..」
카스미 「이걸 쓰면 좋을거 같아서 챙겨왔어요」스윽
P 「이건..」
쵸스케 「수건하고.. 귀마개..?」
카스미 「에에, 혹시라도 나나 다른 사람들이 입에서 소리를 낼수도 있으니까..」
카스미 「이렇게 수건을 재갈 물리는 식으로 묶어서 입에 물게하면..」질끈
P, 쵸스케 「아..!」
카스미 「혹시라도 입에서 소리가나는 일을 막는게 가능하고, 코타로랑 코우지는 저것들을 무서워하니까..」
카스미 「코우지, 이리와보렴」
코우지 「우웅? 누나 왜에~?」
카스미 「자, 돌아서봐」
코우지 「? 으응~」휙
카스미 「이렇게 눈을 가리고..」스으윽
코우지 「에엣, 누나? 어두워어~」휙휙
코우지 「귀를 막으면..」코옥
코우지 「?! 누나, 어딨어? 소리도 안들려」비틀비틀
쵸스케 「카스미, 좋은 생각했는걸!」
P 「그래, 이러면 동생들이 무서워하지 않겠구나!」쓰담쓰담
카스미 「에헤헤...」꼬물꼬물 / 수줍
코우지 「누나아~?」비틀비틀
카스미 「아차..」휘리릭 / 포옥
코우지 「아, 이제 괜찮아졌네에~」
코타로 「누나, 저런걸 할정도로 밖에 무서운게 있는거야?」갸웃
카스미 「응, 탈출하는 동안에는 이걸 해야할거야」
코우지 「먼가 불편한데에..」
코타로 「그래보여..」
카스미 「우리가 안전하게 탈출하려면 어쩔수 없어.. 코타로나 코우지 어디 다치거나 하면 싫지?」
코타로 「응, 아픈건 싫어」
코우지 「나두..」
카스미 「그렇게 다치지 않게 하기위해 하는거니까 불편하더라도 참아주지 않을래?」
코타로 「그렇다면야..」
코우지 「참아볼게, 누나아~」
카스미 「그럼 이리오렴, 누나가 챙겨줄게」
코타로, 코우지 「네에~」
P 「우리들도 재갈 정도는 해야할거 같구만..」주섬
쵸스케 「그래야겠어요」주섬
P 「자, 잊어버린건 없지?」
쵸스케 「네, 모두 챙겼어요」
카스미 「저두요」
P 「그럼 가볼까.. 읏차!」번쩍 번쩍
코타로 「...(드디어 가는건가봐!)」
코우지 「...(뭔가 무섭긴 하지만.. 형이 지켜줄태니까..!)」
P 「으..」
P (등의 배낭과 아이 두명을 안고 가는거.. 생각보다 쉽진 않은데...!) 삐질
쵸스케 「형.. 괜찮을려나?」
카스미 「프로듀서 오빠..」
P 「자.. 자, 날 따라오렴」뚜벅뚜벅
쵸스케, 카스미「네에!」
쵸스케, 카스미 「...」
쵸스케 (가족과 추억이 쌓인 정든 집..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카스미 (이번에 탈출하고 나면 이제 집에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쵸스케, 카스미 (다녀오겠습니다!)
그리하여 한명의 성인 남성과 한명의 여자아이와 세명의 남자아이는 야요이가를 탈출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P 「우선 코타로와 코우지를 내려놓고.. 영차」살짝
코타로 (어라, 형이 날 내려놨네.. 그걸하려고 그러는걸까..?)
코우지 (에.. 바닥에 내려온거 같은데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으니 불안해에..) 비틀비틀
P 「역시 불편한건가.. 한명씩 동생들 손을 잡고 있어주렴」
쵸스케, 카스미 「알겠어요/네」
쵸스케 「코타로는 내가..」덥썩
카스미 「코우지, 얌전히 있어」덥썩
P 「동생들을 잘 챙기고 있으렴」
P 「그럼.. 이제부턴 밖에 나가는 순간 수건을 입에 물고...」슥
P 「최대한 아무런 소리도 내지않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거야」
쵸스케,카스미 「네/네에」끄덕
P 「좋아」
P 「이제 나는 계획한대로 저것들을 유인하러 차량에 접근해서, 방범벨을 울릴거야」
P 「그게 성공하면 곧바로 너희들을 데리러 올태니까..」
P 「그때까지 여기서 소리내지 말고 기다리고 있으렴, 알겠지?」꽈악
쵸스케 「네」꽈악
카스미 「네에」꽈악
P, 쵸스케, 카스미 「...」아이컨택트
P 「...」끄덕
쵸스케, 카스미 「!...」끄덕
P (이제 아이들에게 주의할만한건 모두 말했고.. 이제부터는 내가나설 차례이군) 뚜벅뚜벅
P (..그럼 가볼까) 드르르..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창문을 열고 홀로 좀비들의 사이로 지나가기 시작한 P..
한손엔 전화 번호부를 들고, 미리 봐두었던 차량 근처를 목표로 조심스럽게 전진하기 시작했다
좀비들 「그워어어어...」
P (역시.. 이 좀비들은 소리 이외엔 별다른 감각기관이 남아있는거 같지않아)
P (덕분에 다른 사람이 보면 정신나간걸로 보이는 짓이 가능한거지만..)
P (지척에서 좀비들의 울음소리가 들리니 심장에 안좋은걸..) 두근두근
P (아무리 별다른 방법이 없다곤 하지만 역시 할짓이 못되는구만 이거..)
P (그나마 쵸스케가 다행히 풀을 거의 뽑아놔서 풀밟는 소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P (조심해야한다 P..)
P (아무리 무기가 있다지만 사방에 좀비가 널린 지금, 조금이라도 소리가 난다면 끝장이야) 살금살금
좀비들 「우어어어...」
P (조심스럽게.. 좋아, 일단 대문까지는 왔는데..)
P (..대문이 쓰러져서 좀 거슬리는걸)
P (거기에..)
대문 주변에 좀비들이 모여있는 정도 >>+3
1. 좀비들이 너무 많아서, 곁을 지나가기 힘들 정도
2. 좀비들이 조금 많은 정도로, 사이로 지나가는건 가능할 정도
3. 좀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꽤 여유롭게 지나갈 정도
좀비들 「그우워어...」
P (휴, 밖에 좀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네)
P (이정도면 꽤 여유롭게 목표한 차량까지 가는게 가능하겠는걸)
P (그래도 혹시 모르니 신중, 또 신중..) 살금살금
P (좋아, 이정도 거리면 되겠지) 멈칫
P (그럼 이제 저 차량의 방범벨이 울릴 정도로 이 전화 번호부를 힘껏 던져볼까..) 묵직
P (..만약 방범벨이 울리지 않으면 아깝지만 자명종을 써야겠네) 만지작
P (..제발 잘되기를..!) 휙
P가 던진 전화 번호부에 방범벨이 울리는지 여부(랜덤숫자 72보다 작으면 1, 크면 2) >>+3
1. 울린다
2. 울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