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히 변경하겠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똑같겠지만... 그나저나 이거 크툴루쪽을 넣어도 될려나 이거... 일단 델로스의 크기부터 줄이고...
슈코 : 하아...
사무소에 들어오니 코즈에가 자고 있었고, P는 컴퓨터을 두들기고 있었다.
그리고...
요시노 : 그대여- 그곳 오타가 났기에-
P : 아, 정말이다. 고마워.
그 옆에 앉아있는 요시노.
요즘은 저렇게 붙어다닌다.
역시 직접적으로 사귄다고 말했으니까 거리가 더 가까워진걸려나.
그렇게 코즈에의 옆에 앉았는데...
코즈에의 모습히 희끗하다.
...?
여기에서 설명하자면, 코즈에는 흔히 '적' 혹은 '복수의 별' 혹은 '네메시스' 라고도 불렸던 델로스라는 녀석이다.
이녀석의 본체는 현재 지구위에 떠 있다. 물론 다른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NASA등의 고위 관계자들만 알고 있고, 세계적으로 숨겨지고 있는 존제이다.
그런데...
P : 어라, 뭔가 약간 어두워진거 같지 않아?
요시노 : 호오...
아무래도...
종말이 도래한거 같다.
라곤해도 일단 세계가 멸망하면 여러모로 곤란하니까.
슈코 : 코즈에~ 일어나봐~!
현재 그 델로스라는 것이 떠 있는것은 일본 상공.
그러니까 이곳이 어두워지는것은 당연하다.
지금 희끗희끗하게 저것이 들어나고 있으니까.
시키 : 이렇게된거 우리 어디 놀러갈까?
미카 : 엣, 어디로?
시키 : 교토라던가?
슈코 : 거긴 갑자기 왜...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시키.
아니, 뭐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 상관은 없지만.
애초에 안 한다는게 이상한거지만.
시키 : 일단 우리들 휴가라던지 지금까지 없었잖아?
미카 : 뭐어... 나는 어느정도 있긴 했는데...
시키 : 에~ 어차피 아이돌 한 기간이 다르잖아~
미카 : 그렇긴 하지만... 것보다 괜찮은거야?
카나데 : 괜찮지 않을까? 어차피 우리들. 딱히 스케쥴 잡힌거 별로 없고. 뒤로 미룬다면야...
56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최근 만나기도 힘들고 왠지 그런 분위기가 들어
찰칵찰칵하는 셔터의 소리.
눈부신 후레쉬.
카메라 감독 : 자... OK!
왠지몰라도 프로듀서가 가지고 온 일은 기모노 화보.
뭐, 난 별 말 없이 찍었지만...
아무래도 포즈가 좋다나 뭐라나.
그럴게. 가장 익숙한 옷을 정하라고 하면 기모노가 나오거든.
거의 600년간 입어왔으니까.
그렇게 화보촬영을 끝내고 옷을 갈아입고, 프로듀서와 함께 사무실으로 돌아왔다.
P : 아, 요시노~
요시노 : 그대여- 다 끝난 것인지-?
P : 응. 슈코하고 요시노하고 오늘 스케쥴은 끝.
슈코 : 겨우 쉬겠네...
P : 응, 그렇...아, 잠시만! 나 차에 뭐 놓고 온게 있어서!
그렇게 다시 사무실 밖으로 나가는 프로듀서.
나는 요시노 옆에 앉으면서 말했다.
슈코 : 요시노.
요시노 : 흐음?
슈코 : 요즘 진도는 어때?
요시노 : 그냥 보통인 것이기에-
슈코 : 뭐, 그런가.
요시노 : 진전이 없는 것이기에-
의외로 둘다 쑥맥이니까.
분명 10월달에 한 어프로치로 인해 프로듀서가 요시노를 신경쓰기 시작한건 경사인 이야기다.
하지만 정작 둘다 뭔가 다가가질 않으니까...
그리고...
슈코 : 역시 나 프로듀서를 좋아하는 걸지도.
요시노 : ...
슈코 : 역시 나눠먹는건 안 되겟지?
요시노 : 음...
투표로 정하죠!
1.역시 슈코씨라면...
2.프로듀서는 요시노만의 것!
먼저 3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슈코 : 그런거야?
요시노 : 그런것이기에-
전에는 안 된다고 했으면서.
마음이 바뀐걸까.
아니면 생각이 바뀐걸까.
슈코 : 정말로 좋은거야?
요시노 : 슈코씨는 곧 실증을 내는 타입이라고 전에 말했었기에- 그것을 믿고 대답을 하는 것이라-
슈코 : 아, 그런건가.
요시노는 적당히 내가 프로듀서랑 놀고 버릴거라고 생각하는건가.
뭐, 실제로 그렇게 될수도 있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슈코 : 일단 고백은 요시노가 하라고. 난 그 다음에 할테니까.
요시노 : 그러면 되는 것인지-?
슈코 : 일단 정실은 너잖아?
나는 어깨를 으쓱하면서 말했다.
그리고. 요시노는 곧 들어온 프로듀서에게 고백을 하였고.
그 둘은 일단은 이어졌다.
일단 좀더 단단히 한 다음에. 내가 끼어들도록 할까.
+~3까지 슈코가 끼어드는 방법을 적어주세요.
주사위도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
@연재는 4~5시쯤에 시작할거 같습니다. 어디를 좀 나갔다 와야되는지라...
P는 나 몰래 사귄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이미 뻔히 보인다고.
달달한 분위기를 뿜고 있으니...
요시노 : 그럼 저 먼저 가는 것이기에-
P : 아아, 오늘 수고했어.
요시노 : 그럼...
그렇게 요시노는 사무실 밖으로 나갔다.
나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기 때문에 문자를 보내는 것은 쉬운 일이였다.
요시노에게 '오늘 할거야.'라는 문자를 보내놓고...
기지개를 피며 하품을 했다.
P : 아 슈코. 너도 가도 될텐데...
슈코 : 음... 뭐, 가도 상관은 없지만. 할 이야기가 있어서.
P : 할 이야기?
슈코 : P는 요시노랑 사귀고 있는거지.
P : 쿨럭쿨럭...
정말 모르고 있었다고 생각했던거야...?
어지간한 쑥맥도 이정돈 아니라고 보는데.
P : 어, 어떻게...
슈코 : 그야 나도 P 좋아하거든.
P : ...?
뭔가 얼빠진 얼굴.
슈코 : P 좋아한다고.
P : ...?!
P의 반응은?
주사위 굴려주세요!
1~65 : 역시 무리! (거절)
66~100 : 좋긴한데 요시노가... 하지만... (수락)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슈코 : 흐응, 그렇게 나오는거지?
P : 엣? 엣?!
P는 너무 당황한 탓일까. 꼬리도 눈치 못챘던거 같다.
그 꼬리는 이미 P의 몸을 간지르고 있었다.
P : 슈코?! 이게 뭐야?!
슈코 : 뭐어. 잘 보이잖아?
P : 엣, 귀까지?!
슈코 : 적어도. 한번 맛은 봐야지?
P : 마, 맛이라니?! 슈코?! 슈코오오오?!!?!
...1일 뒤. 아침
P : 어라...
슈코 : 응? 뭐해 프로듀서?
P : 아니, 뭐랄까... 엣? 나 언제 출근한거지?
슈코 : 뭐야 갑자기... 멍하니 서있길래 불렀는데. 설마 캐틀 뮤틸레이션이라도 당한거야?
P : 아니, 그럴리가 없잖아... 것보다 어래?
뭐, 맛있었어. 프로듀서.
요시노 : 어라, 두분다 오늘은 빠른 것이니-
P : 아, 요시노. 그게 말이야...
지금의 현상을 설명하는 프로듀서.
꼭 믿기지 않은것을 당했다는듯이 신기한 느낌이다.
P : 이, 일단 회의에 참석해야... 아, 시간은 남아있구나.
슈코 : 그래도 미리가서 준비하는 편이 좋지 않아?
P : 그렇네... 그럼...
그렇게 사무실을 나간 P
요시노 : @지이-
슈코 : 엄... 뭐, 잘먹었습니다?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다음 대화주제입니다.
가장 '낮은 값'을 채택합니다.
요시노 : 흐음?
슈코 : 나나씨는 우주가 탄생하기 전부터 있었다는 소리가 들리던데. 그렇게 오래 살면 무슨 느낌일까?
요시노 : 역시 그건 거짓말이 아닌것인지-?
슈코 : 뭐, 그러겠지만. 소문이야 소문.
요시노 : 흐음... 저는 잘 모르겠는 것이니-
슈코 : 그렇겠지...
사람마다 다르겠지.
슈코 : 아마... 모든게 다 재미없을거 같아...
요시노 : 그런 것인지-?
슈코 : 당장 700년 산 나도 되게 무료해 죽겠는데... 그렇게 오래 살면 말이지.
무슨느낌일까나...
+~3까지 이 이후로 일어날일을 적어주세요.
일단 일상을 지켜주는 선에서는 거의 대부분 가능합니다.
>>123의 사건은 함께 있었던 요시노에 의해 무마되었지만
>>122의 사건은 미처 막지못해 송출되어버린다.
이 때문에 세간에서는 약간의 혼란이 초래되어
단순한 방송연출인지 방송 송출사고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아직까지 일반인들은 아무도 진짜라고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것으로 몇몇 이종족 관련이 있는 자들에게 코즈에의 정체가 발각된다.
애초에 애가 그냥 자고있다고만 나와있으니...
+1
슈코 : 하아...
사무소에 들어오니 코즈에가 자고 있었고, P는 컴퓨터을 두들기고 있었다.
그리고...
요시노 : 그대여- 그곳 오타가 났기에-
P : 아, 정말이다. 고마워.
그 옆에 앉아있는 요시노.
요즘은 저렇게 붙어다닌다.
역시 직접적으로 사귄다고 말했으니까 거리가 더 가까워진걸려나.
그렇게 코즈에의 옆에 앉았는데...
코즈에의 모습히 희끗하다.
...?
여기에서 설명하자면, 코즈에는 흔히 '적' 혹은 '복수의 별' 혹은 '네메시스' 라고도 불렸던 델로스라는 녀석이다.
이녀석의 본체는 현재 지구위에 떠 있다. 물론 다른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NASA등의 고위 관계자들만 알고 있고, 세계적으로 숨겨지고 있는 존제이다.
그런데...
P : 어라, 뭔가 약간 어두워진거 같지 않아?
요시노 : 호오...
아무래도...
종말이 도래한거 같다.
라곤해도 일단 세계가 멸망하면 여러모로 곤란하니까.
슈코 : 코즈에~ 일어나봐~!
현재 그 델로스라는 것이 떠 있는것은 일본 상공.
그러니까 이곳이 어두워지는것은 당연하다.
지금 희끗희끗하게 저것이 들어나고 있으니까.
슈코 : 코즈에~!
코즈에 : 후에...?
슈코 : 저것좀 어떻게좀 해봐. 이러다가 큰일난다.
P : 엣, 코즈에는 왜...? 어라, 밖이 뭔가 약간 붉은데...?
코즈에 : ...후암...
코즈에가 하품을 한 그 기점에서.
인간의 기억은 되돌아갔다.
P : @타타탁
요시노 : 여기 오타가 났기에-
P : 아, 정말이다. 고마워.
...하아...
P : 그럼 다녀와~
요시노 : 다녀오는 것이기에-
나나 : 우사밍에게 맡겨주세요!
오래간만에 나나하고 같이 방송하는날.
교양방송인데 이 세명을 보내는 저 프로듀서는 참 뭔가 이상하지만.
아무튼.
프로그램 자체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사회자 : 그렇다면 아베씨는 역사에 자신이 있다...라는 건가요?
나나 : 그럼요!
사회자 : 그럼 일단...
여기까지는 평범했다.
그런데 여기의 사회자는 뭔가 떠보듯이.
사회자 : 쿠로후네 사건에 대해서...
라면서 질문을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서.
나나 : 아, 그건요. 정말 엄청난 일이였죠. 사람들은 괴물이라면서 소리치고...
라는식으로 나나가...
직접 겪은것같이 진술을 해버렸고...
슈코 : 요시노...! @텔레파시
요시노 : 아아~ 그리고보니 그런 영화가 있었기에-
나나 : 엣?
슈코 : 그리고보니 어떤 다큐였나. 그렇게 설명되고 있었지? 그렇지 나나?
나나 : 아. 아아. 네! 그렇게...
겨우 무마시켰다.
일단은 녹화방송이여서 편집 & 윗분들의 힘으로 어떻게든 잘 편집되서 방송이 나갔다.
정말 녹화방송이여서 다행이였어...
슈코 : ...쉬고싶다...
+~2까지 슈코가 어떻게 쉬는지 적어주세요.
그리고 +3이 주사위 굴려주세요. 61이상이면 슈코는 못 쉬게 됩니다. 뭐... 사건이라도 일어나겠죠.
아... 편하다...
뭔가 되게 오래간만에 집에서 이렇게 뒹굴거리고 있는거 같아.
아니, 오래간만 맞나.
핸드폰엔... 뭐, 아무것도 안 와 있고.
그럼 잠시 잘까...
...
......
몇시간을 잔거지.
뭐야, 거의 하루를 꼬박 잤잖아. 이래서 불편하다니까.
신경 안 쓰고 자버리면 몇 시간이 아니라 몇 일은 자버리니까. 인간과 요괴의 수면패턴의 차이야 이게...
핸드폰을 다시 확인하자 카나데에게서 전화가 와있었다.
지금이... 8시...?
뭐, 전화해도 상관없겠지.
슈코 : 카나데~ 무슨일?
카나데 : 무슨일이고 뭐고 대충 5~6시간전에 전화한거 같은데 미카쨩 집에서 모이기로 한거 기억 안 나?
아. 난다.
그리고보니 그게 오늘이였던가.
카나데 : 이왕 다들 시간나는거 내일할거 오늘까지 해서 이틀동안 있자고 되버려서 전화했더니만 전화를 안 받길래. 무슨일 있어?
슈코 : 잤어.
카나데 : 에...
슈코 : 아무튼... 지금이라도 갈까?
카나데 : 올 수 있으면. 그런데 무리해서 올 필요 없어?
슈코 ; 뭐어... 가야지.
+~3까지 미카의 집에 있을 일을 주사위 굴려서 정해주세요.
1~40 : 미카를 놀린다.
41~80 : 왠지 몰라도 요시노도 있다. (미카를 놀릴까요?)
81~100 : 슈코가 미카의 취향을 어쩌다가 보개 된다. (미카를 놀린다?)
※일단 립스중에서는 시키와 슈코만이 인외지 다들 평범한 인간이에요.
겹치거나 겹치지 않으면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프레데리카(이하 프레) : 흐흐흥~ 미카쨔앙~
미카 : 네네, 알겠습니다. 하아... 요시노는?
요시노 : 으음... 저도... 해보는 것이기에-
시키 : 냐하하~! 그럼 이 시키님의 실력을 보라구!
...뭐지 이 상황.
슈코 : 뭐하는거야 저 넷...
카나데 : 트위스터 게임이잖아?
슈코 : 그렇긴한데 보통 저렇게까지 하나?
카나데 : 뭐, 의외로 다들 승부욕 쌔니까. 요시노는 의외지만.
현재 트위스터 게임을 하고있다.
그건 문제 없다.
그런데...
저렇게까지 엉켜가면서 다들 안 질려고 하는거 보면 정말 승부욕은 대단한거 같아...
리카 : 음... 언니가 노란색에 오른쪽 발인데.
미카 : 에엣?! 잠시만. 시키쨩. 터치좀 할게
시키 : 우햣?! 터치라면서 그거 간지럽히는거잖아?!
프레 : 미카쨩~ 반칙은 안 된다구?
하아...
이번 역시 주사위 굴려주세요.
1. 1~40 : 게임도중 미카가 뭔가 사건을 일으킨다.
2. 41~70 : 하나 둘 탈락하고 미카하고 요시노만 남는다.
3. 71~85 : 게임 도중 미카가 뭔가 사건을 일으킨다.
4. 86~100 : 하나 둘 탈락하고 미카하고 요시노만 남는다.
1,3번하고 2,4번은 같은것입니다.
먼저 3개 겹치는 쪽을 채택할게요.
시키 : 프레쨩은 누구 응원하는거야?
프레 : 이기는편 우리팀!
리카 : 엄... 요시노가 빨강에 왼손.
요시노 : 엿...차... 됬는것이기에-
카나데 : 요시노 의외로 꽤 유연하네.
슈코 : 그러게...
그런데 또 이것에 목숨걸고 하는 미카도 되게 뭔가...
아무튼 지금 상황은 미카하고 요시노만이 남아있다.
그래도 아까전 탈락자가 나오기 전보다는 확실히 좀 수월해 보이는데.
리카 : 언니. 빨강에 왼손... 어라. 이렇게 되면...
시키 : 휴휴~ 미카가 요시노 덮친다~
미카 : 그렇게 말하지마?!
덮친달까.
요시노를 감싸는 자세가 된다.
그것을 깨달은걸까. 요시노하고 미카는 순간 얼음이 됬다.
그리고...
투표에요 투표!
1.미카가 기권하여 요시노 승.
2.요시노가 미카에게 덮쳐지고(?) 그것에 대한 반동으로 부끄러워하며 미카 승.
뭔가 결과가 뻔히 보이는 투표지만 일단 해보죠. (?)
2표 먼저 골라진것에 채택합니다.
처녀가사키 발동을 노립니다!
요시노 : ...? 왜 그러시는 것인지-?
미카 : 아니, 그. 그게 그...
역시 뭐랄까.
미카답네.
얼굴도 붉고.
지금 요시노는 자세산 윗쪽은 못 보고있으니 모르겠지만.
눈치 챌 수 있을정도로 붉어졌다고. 미카.
미카 : 으... 더이상 못해!
철퍼덕하면서 옆으로 엎어지는 미카.
그리고 얼굴을 가린체 뭔가 거칠게 숨을 쉬고 있...
...?
잠시만, 이거 되게 위험할거 같은데.
프레 : 그럼 미카쨩에게는 벌칙을~
미카 : 엣?! 왜 나한테만?!
시키 : 후후후... 짜잔.
시키가 보여준 룰렛.
거기에는 저 트위스터 게임에 참여한 인원들의 이름이 적혀있었고. 그 룰렛은...
미카 : 엣? 왜 나?!
프레 : 이야~ 미카쨩. 한번에 걸려버렸다니까~
2등이여서 가장 면적이 작은 미카쨩이 걸려 있었다.
시키 : 그러니까 미카쨩은 +3을 해줘야 겠어!
미카 : 에엑?!
과연 벌칙은 뭘까요.
+3이 정해주세요.
일단 일상적인걸로 부탁합니다.
프레 : 우후훗...
요시노 : ...? 아, 그런 것이온지-?
미카 : 시, 싫어...
...
미카 : 싫어어어어엇!!
...
......
미카 : 나... 시집 못가...
고생하네 미카.
그래도 묘하게 요시노에게 간지럽혀질때는 꽤 좋은 얼굴 했었다구?
카나데 : 뭐, 그럼 일단 잘 준비할까?
시키 : 오우~
프레 : 예이~
미카 : 우으...
그렇게 이것저것 널려있던것을 간단히 치우고 이불을 깔고 있었다.
침대가 있긴 했지만 일단 저기는 암묵적으로 요시노에게 넘기기로 되었다.
일단 다들 침대아니라고 못 자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렇게 밤이되서 다들 하나 둘씩 잠이 들기 시작했고...
역시 아까전에 자서 잠이 안 오는건가...
뭐, 일단 바람이라도 쐴까.
일어나서 방문으로 나가니 미카의 부모님 역시 자고 있는것인지 조용했다.
지금 시간이... 새벽 1시.
그렇게 거실에 앉아서 멍하니 있다보니 끼익하고 문이 열리는게 들렸다.
미카 : 어라... 슈코?
슈코 : 무슨일이야?
미카 : 아니, 내가 할 말인데...
슈코 : 그냥 잠이 안 와서. 그쪽은?
미카 : 그냥... 뭐... 시키가 달라붙어서 깨버렸어. 리카는 어떻게 그렇게 잘 자고있는지 모르겠어.
뭐어. 그때 애들은 잘 자니까.
미카는 내가 앉아있던 소파로 오더니 내 옆에 앉았다.
그리고보니 요즘 여러모로 고생이네. 시키나 프레데리카한테 휘둘리고.
미카 : 저기말이야.
슈코 : 응?
미카 : 그... 미안! 꼬리좀 꺼내줘!
슈코 : ...뭔소리야 갑자기.
미카 : 그야... 자야되긴 하는데 그러는 쪽이 잠이 잘 올거 같단 말이야!
슈코 : 하아...?
아니, 뭐 억지로 재워달라고 하면 재워줄순 있지만?
미카 : 그러니까 부탁해~
슈코 : 하아... 귀찮은데...
미카 : 나중에 파르페같은거 사줄테니까!
슈코 : ...콜.
그런데 여기서 잘건가?
소파가 푹신하긴 해도 일단 여기 거실이고.
슈코 : 그런데 여기서 잘거야?
미카 : 그리고보니 약간 그렇네... 감기같은거 걸렸다가는 큰일이고.
내가 있는한 걸리지는 않을거라고 보는데.
미카 : 그렇다고 방에 들어가자니 다른애들이 꼬리를 보면...
슈코 : 그래서 포기할거야?
미카 : 우으... 안 될까?
슈코 : 뭐, 좋아. 그대신 파르페 2개.
미카 : 오우!
그 다음 어떻게 됬냐고 하면.
뭔가 꼬리를 꺼내자마자 부비적거리던 미카는 잠에 들었고, 나는 그대로 내 꼬리를 안고 잠이 든 미카를 보면서 시간을 죽였다는 말씀.
어차피 잠 좀 안 잔다고 피곤하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이유로 밤을 샌건 그때 이후 처음이네...
그나저나 내 꼬리가 그렇게 편한건가?
잘 모르겠네...
뭐, 편하다면 편한거겠지.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그다음 자유앵커!
다음에는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일단 슈코는 아침까지 쭉 깨어있기에 꼬리가 들킨다거나 하는건 없습니다.
슈코 : 좋은아침.
미카 : 응.. 아, 꼬리...
슈코 : 걱정마. 아직 아무도 안 일어났으니까.
그렇게 말하자 안심한듯이 부비부비 하고있는 미카.
미카 : 이 느낌 좋아...
슈코 : 카리스마 갸루씨가 어쩌다가 이런 꼴이...
미카 : ...
슈코 : 아무튼 일어나. 슬슬 감춰야 될거 같으니까.
미카 : 으, 응.
그렇게 미카를 깨우고 꼬리를 다시 숨겼다.
집어넣었다라고 해야될까.
아무튼 그렇게해서 일어나니 다음 문제가 있었다.
미카 : 왜 이러고...
슈코 : 글쎄. 새벽부터 움직이더니만 이렇게 되버렸어.
우리들이 여자여서 상관없는거지만.
일단 시키는 현재 모습이 정말로 요염하달까.
미카 : 다 들어냈잖아...
단추는 풀려서 잠옷의 앞섬을 거의다 풀어해쳤고. 그 탓에 시키의 바스트가 들어나 있다. 그것도 완전히.
그리고 프레데리카는...
슈코 : 프레는 왜 요시노의 머리카락을 우물우물 하고있는거야?
미카 : 나한테 묻지마...
카나데 : 후아암...
미카가 대답하자 바닥에서 자고있던 카나데가 일어났다.
그것과 동시에 카나데가 건든걸까. 리카도 일어났다.
이 셋만이 자고 있다.
카나데 : 생각 이상으로 난장판이네.
슈코 : 일단 놔둘까?
카나데 : 놔두자. 언젠가 일어나서 자기 알아서 기어 나오겠지.
미카 : 에... 놔둬도 되는거야?
알게뭐람.
...
......
잠시후 카나데의 예상대로 그 셋은 일어났다.
도미노처럼 주르륵하고.
바로 옆의 사람이 뒤척이면서 일어날텐데 눈치 못채는게 꽤 둔감하다는 거지만.
시키 : 좋은아치임~
미카 : 시키! 앞은 가려!
시키 : 어레... 미카 야해~
미카 : 왜 내가?!
요시노 : 좋은아침인 것 이기에-
슈코 : 좋은아침.
카나데 : 일단 씻고 나오는게 좋을거야. 아침은 지금 하고 있으니까.
요시노 : 하암.... 그렇게 하는게 좋은지-?
카나데 : 적어도 저 두명의 혼돈에 휘말리지 않을려면.
두명이서 미카를 괴롭히고 있는 지금이 시간이라는 건가.
프레 : 설마 시키쨩을 이렇게 만든건...
미카 : 왜 날 보는거야?!
프레 : 에~ 미카쨩 치사해~ 혼자만 시키쨩을~
미카 : 나 아니라구?!
투표해 주세요!
1. 원래의 목적대로 카페에 가자.
2. 시키 : 이렇게된거 어디 여행갈래?
순서는 정방향, 확률은 1/2
미카 : 엣, 어디로?
시키 : 교토라던가?
슈코 : 거긴 갑자기 왜...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시키.
아니, 뭐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 상관은 없지만.
애초에 안 한다는게 이상한거지만.
시키 : 일단 우리들 휴가라던지 지금까지 없었잖아?
미카 : 뭐어... 나는 어느정도 있긴 했는데...
시키 : 에~ 어차피 아이돌 한 기간이 다르잖아~
미카 : 그렇긴 하지만... 것보다 괜찮은거야?
카나데 : 괜찮지 않을까? 어차피 우리들. 딱히 스케쥴 잡힌거 별로 없고. 뒤로 미룬다면야...
뭐... P에게 전화해볼까나.
리카 : 에에~ 언니들만 가는거야?
미카 : 그래도 리카는 데코일이 있잖아?
리카 : 우으... 그렇긴 하지만.
그렇게 P에게 전화를 걸었다.
일단 여긴 시끄러우니까 약간 빠져서...
전화를 받자마자 나는 시키가 말한것을 말했다.
그리고 반응은...
P : 에, 갑자기?
슈코 : 안 될까나?
P : 그나저나 이런거 허락도 다 맞고. 슈코가 슈코가 아닌거 같아....
슈코 : 그럼 그냥 말도없이 가버릴까?
P : 아니아니, 뭐. 아무튼 지금 상황을 봐서는 딱히 상관 없을려나. 슬슬 지칠때쯤 된거같고.
그렇게 말하는 P는 허락을 해주었다.
랄까. 허락 안 해주면 무슨일이 자신에게 닥칠지 아는거 아닐까...
전화를 끊고 다시 애들이 있는쪽으로 가니...
요시노 : 그렇게 저에게 빌어봤자 조금밖에 이루어지지 않는것 아닌지-?
프레 : 그래도~
시키 : 요시노라면 뭔가 될꺼 같고~
아니, 것보다 안 된다는것은 아니구나 그거.
조금은 이루어 지긴 하는구나.
카나데 : 자자, 요시노가 곤란해 하잖아. 아, 슈코. 어떻게 됬어?
슈코 : 상관없데.
시키 : 야호~!
슈코 : 그런데 정말 교토?
시키 : 음... 뭐, 좋은곳 있어?
투표해주세요!
1.역시 교토로.
2.아니, 그냥 다른곳가자.
먼저 2표 뽑힌걸로 채택합니다.
뭔가 재밌어질 것 같고
아이돌이라는 신분덕에 돈 자체는 꽤 쓸 수 있으니 비행기를 타고, 고급 여관을 잡아서. 그 당일날 바로 출발해버렸다.
요시노는 아쉽게도 일이 있어서 같이 못왔지만. 일단은 놀러 온거니까.
교토인가...
내가 가장 많이 지낸곳이 아마 여기일것이다.
여기에서 살지 않을떄도 몇번이고 왔었으니까.
미카 : 이야~ 여기 여관 시설 좋다~
시키 : 일단 1박에 12만엔이라는 곳이니까~
미카 : 엣, 그렇게 비싼곳이야 여기?
카나데 : 애초에 미카도 돈 냈잖아?
프레 : 아무튼. 음식도 맛잇을거 같구~! 아, 시키쨩, 온천가자 온천!
교토와서 온천이냐...
슈코 : 여기 온천 딸려있는거 같은데?
프레 : 오옷! 진짜다! 자 가자~!
방에 노천탕이 딸려있는 이 사치.
뭐, 요즘 세대에서는 사치지만...
미카 : 그, 그럼 들어가볼까나...
카나데 : 저 둘이 저렇게 날뛰고 있는데 들어가야지. 슈코는?
슈코 : 뭐어... 쉬러 온거니까 온천이 딱이긴 하지만.
이 밖에도 놀러갈곳은 꽤 있는데.
+~4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40 : 온천 안에서 미카가 괴롭힘(?) 당한다
41~80 : 온천 밖에서 미카가 괴롭힘(?) 당한다.
81~100 : 왠지 몰라도 미카가 공(?)이 된다
가장 높은 수를 채택합니다.
하지만 다이스갓 님은 언제든 변덕을 부리시죠. 과연?
슈코 : 그리고보니 카나데는 온천 좋아해?
카나데 : 다른사람들 만큼은. 뭐어...
시키 : 냐하하~!
프레 : 야하오~
카나데 : 쟤내들 만큼은 아니지만.
슈코 : 흐응.
나와 카나데는 소란스러운 2인방에서 떨어져서 얌전히 잠겨 있었다.
미카 : 그래도 이런곳은 처음아니야?
카나데 : 그러네... 사람 많은 공용 온천이라던지는 들어가본적 있지만 이렇게 개인으로 되있는건 처음이야.
슈코 : 이런곳 다 비싸니까.
그리고보니 카나데하고 미카.
되게 다이너마이트하네.
슈코 : 미카는 정말 80?
미카 : 전에 말해주지 않았나? 좀 적게 적어놨는데. 모델일 때문에.
슈코 : 역시 80으로는 안 보여...
미카 : 햣?! 그렇다고 만지지는 마?!
카나데 : 뭐, 일단은 적당히 나가볼까나.
시키 : 에에~ 나가는거야?
카나데 : 오래있으면 현기증이 나는 타입이라.
프레 : 그럼 나도 같이~
시키 : 그럼 나도 나갈까나~
그렇게 드르륵하면서 미는 문을 열고 나가는 3명.
슈코 : 미카는?
미카 : 난 좀더 있다가... 어차피 지금 들어가봤자...
슈코 : 헤에, 난 안 그럴거라고 생각하는거야?
미카 : ...그래도 2명보다는 1명이 낫지...
그렇게 생각하는건가.
나여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겠지만.
미카 : 그리고 저 둘보다는 낫고...
뭐, 평소에는 그렇지만.
가끔씩보면 나도 날 잘 모르겠단 말이지.
어떤게 진짜 나인지...
700년간 연기를 하며 살아온 나에게는 그다지 생생하지는 않다.
뭐, 그래도 지금은... 꽤 좋지.
미카 : 엣, 꺼내는거야?
슈코 : 가끔씩 좀 정리하지 않으면 꽤 푸석해진다고? 이거.
그렇게 꼬리를 만지면서 말했다.
이거 관리하기 귀찮다니까.
...뭐, 요력으로 잘 조절할 수 있지만...
이게 더 상쾌하고.
미카 : 흐응... @쿡쿡
슈코 : 왜그래?
미카 : 아니, 뭐랄까. 젖으면 이렇게 되는구나 해서.
슈코 : 뭐어...
어느 동물이든 젖으면 축 처지지 않나.
그렇게 대충 정리를 하고 말리고 나서 들어가니...
미카 : 엣, 내 속옷 어디에?
시키 : 흐응. 역시 나보다 크네~
프레 : 줘봐줘봐~
미카 : 앗, 그거 내꺼!
시키 : 역시 미카쨩의 것이였구나~
미카 : 그러니까 엣, 왜 그걸 입고있는거야?!
시키 : 그야, 사이즈 차이 얼마나 날까 해서.
미카 : 엣?!
프레 : 우리중에서 가장 큰거 아니야?
미카 : 그런거 말하지마?!
시키 : 그리고 의외로 속옷이 소녀틱해서...
미카 : 오프니까 그런거 입는거거든?!
프레 : 카리스라 갸루!
미카 : 그러니까 그런거 말하면서... 우왁?!
...그냥 좀더 온천에 있다 들어가자.
+~3까지 립스애들이 저녁밥 먹을때까지 뭘 할지 적어주세요.
자유앵커입니다.
연이은 듀스로 팽팽하게 이어지다 결국 땀범벅이 되어서 다시 씻고 나오는 불상사 발생.
그리고 그걸 제일 먼저 알아채는 슈코.
슈코 : 지금 32 : 31이니까 프레쨩이 이기면... 아, 이제 32 : 32.
미카 : ...
슈코 : 그런데 시키는 못봤어?
미카 : 슈코가 모르는걸 내가 어떻게 알아?
하긴 그렇네.
미카 : 언제까지 될까 이 경기.
슈코 : 글쎄.
미카 : 것보다 시키부터 찾아보지 않을래? 이 둘은 안 끝날거 같은데.
슈코 : 뭐어... 그렇게 해야지..
시키는...
음...
왠일로 건물 안에 있데.
슈코 : 가자.
미카 : 엣, 알고있는거야?
슈코 : 뭐, 대충 위치는.
시키를 찾을때는 내가 요호라는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
안 그러면 어떻게 찾겠어?
그렇게 찾은 시키는...
시키 : 아, 슈코쨩~
점원 : 그러니까 손님. 조금 천천히...
...아, 뭔가 귀찮다.
슈코 : 미카. 알아서 하고와.
미카 : 엣, 우왁?! 시키?! 왜 나한테?!
시키 : 미카에게 좋은 냄세가 나서~
하아... 일단 버려두고.
방으로 돌아오니 카나데가 또 씻고 왔는지 열기가 풀풀 나고 있다.
카나데 : 아, 왔어?
슈코 : 또 목욕했나보네. 누가 이겼어?
카나데 : 45 : 45. 내가 먼저 지쳐서 떨어졌어.
슈코 : 프레쨩 체력은 대단하니까.
카나데는 두번연속의 목욕에 지쳤는지 이불위에 푹하고 널려있다.
수고했네...
아무튼 어쩌다보니 다같이 방에 모이게 됬다.
+~3까지 미카의 고민은 무엇일지 정해주세요. 그리고 주사위!
제가 굴리는 주사위랑 가장 가까운걸 채택합니다.
어울릴법한 아이돌을 적어주시고 주사위 굴려주세요.
어느정도 앵커 쌓이면 주사위 굴려서 가장 가까운걸 채택합니다.
@7~8시 이후부터 연재시작합니다. 그 전까지 주사위 굴리신다음에 아이돌 적으시면 되요.
뭐, 근친은 피했지만.
p.s 누가 쓰알 하나 뽑을 운을 투자해서 다른 사람으로 해주지 않으려나(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