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화제를 돌려서 묻자. 린은 잠시의 침묵 후에 대답해줬어.
그래, 미카가 접근하는건가.
린 : 일단... 고백을 들어버린것도 있고 말이야... 계속 신경쓰이고... 그리고.... 나도 일단. 대답은 해야된다고 생각해.
슈코 : 응.
린 ; 그런데... 내 감정이 얼마나 진지한건지... 나 자신도 모르겠어.
자기 자신도 모르겠다라. 이건가.
확실히. 지금까지 그런 느낌의 사랑을 느끼지 않았으면 곤란해할 만 하지.
린 : 역으로 미카에게 폐가 되고 있는건 아닐까...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말 같은걸 해도 괜찮은걸까...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면서 말하는 린.
역시 고민이겠지...
하지만 말이야...
슈코 : 일단 질러보는건 어때?
린 ; 으, 응?
슈코 : 너도 알고 있잖아. 린이 어떻든간에. 미카는 엄청 기뻐할거라고.
린 : 하지만 그렇게 가볍게...
슈코 : 원래 연애라는건 가벼운거라고. 의견이 안 맞아서 헤어지는 커플은 많아. 딱히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것도 아니잖아?
린 ; ...그렇네...
슈코 : 뭐, 더 고민하고 싶다면 고민해도 되는데 말이야. 미카한테는 너... 지금도 꽤 많이 갚아야 된다고.
린 ; 그건 알고 있어...
56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딱히 없달까나...
카렌:흐응...나오는 그게 특별한일이 아니었나보구나?
아스카 : 슈코도 그런 느낌을 받는건가?
슈코 : 뭐어. 한마디로 심심하다는거야. 뭔가 특별한 일 없어?
인외. 랄까. 오래사는 녀석들의 특징이지 이게.
심심하다고.
요 몇년간 세계가 격변해서 확실히 즐길건 많아졌고, 그 극치를 맛보고 있는 아이돌의 위치지만 말이야.
나오 : 비일상적이라고 해도 말이야~ 일단은 일 하고 있고... 딱히 뭐 없을걸...?
카렌 : 흐응... 나오는 그게 특별한 일이 아니였나 보구나?
나오 : 에?
+~2까지 '특별한 일'이 뭔지 적어주세요.
@뭐 흔히 나오는 클리셰로 위험해! 하면서 라던가~ 하핳
나오 : 뭐어... 그건 특별한 일...이라고 해야되나?
린 ; 그 사이에 그렇게 엉키는건 어찌보면 특별한 일이잖아?
카렌 : 그러니까 말이야~
흐응. 그런일이 있었나.
요시노 : 다른 누군가가 묶은것이 아닌것인지-?
린 : 그런거라면 더 무섭다고... 일단 나도 같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카렌 : 그때 린이 풀어주기 전까지 자리에서 못 일어났엇지...
나오 : 아무튼, 그런건 딱히 사고지 특별한 일은 아니잖아?
그렇게 반문하는 나오.
이렇게 나올 줄 알았다는듯이 카렌은 곧이어서...
카렌 : 나한테 벽쿵당해서 얼굴 붉어졌잖아~
나오 : 그, 그건 정말로 사고잖아?!
린 : 어라, 그랬었어?
린도 몰랐던걸까.
슈코 : 어떻게 됬던건데~?
아스카 : 그건 나도 흥미롭군. 좀 더 듣고 싶은데.
나오 : 그, 그렇게 파고들지마?!
그렇게 말하던 도중 점원이 음식을 가지고와서 잠깐 끊겼다.
아무튼, 그건 한마디로 '잠깐'이였고...
카렌 : 뭐어, 사고 였어도 말이지~? 보통 그렇게 얼굴을 붉히거나 하지 않다구~?
슈코 : 부끄럽긴 하겠지만 그렇게 붉힐정도면 말이지...
나오 : 안 그랬어~!
완강하게 부정하는 나오.
그렇게 부정하면 더 궁금한데 말이야.
음...
어떻게 캐내볼까나.
+~2까지 나오에게 어떻게 그때의 감정을 캐낼지 적어주세요.
일단 궁금은 한데...
그럼...
슈코 : 저기 말이야, 나오.
나오 : 응?
슈코 : 정말 아무런 느낌 없었어?
나와 눈이 마주친 나오.
살짝 흠칫 놀란거 같지만 딱히 신경 쓰는것처럼 안 보여.
그리고 다시 돌리고...
카렌 : 어라~. 뭐 있는건가~?
나오 : 그, 그런거 없다니까~
슈코 : 흐응~. 그래서. 어때? 본심은.
나오 : 본심이고 뭐고...
힘을 뺀 목소리로 슬며시 물었어.
이미 나오는 내 요력에 홀려있는 상태.
미안하지만... 일단 궁금하잖아?
아무튼.....
린 ; 아, 우리거 왔다.
요시노 : 으음~. 맛있는 것이오니-
카렌 ; 그치? 여기 정말 맛있다니까.
마침 음식도 도착해서 나오에게 신경은 가지 않고 있어.
그럼 일단...
슈코 : 일단 먹을까나?
나오 : 으, 응. 그래야지.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과연 나오의 숨겨진 마음은?
1~50 : 딱히 없다.
51~80 : 살짝 두근했을지도.
81~90 : 좋아하는 걸지도.
91~100 : 그, 그런거 말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요즘 트라프리와의 일이라던지 분위기라던지.
카렌과 린도 거들어 줬고...
다행히 요시노는 먹는것에 눈이 가 있어서 내가 뭘 하는지 눈치 못챈거 같아.
아무튼...
그렇게 천천히 끌어내고 있을때.
린 : 하아... 잘 먹었다.
아스카 : 생각 이상으로 빠르군...
린 ; 그래? 적당히 보통이라고 생각하는데...
카렌 : 확실히 빨리먹는 편이긴 하지?
슬슬 이때쯤인가.
더 끌면 요시노가 눈치챌지도 모르고...
슈코 : 아무튼 그래서 말인데. 카렌은 그떄 어땠어? 나오에게 벽쿵했을떄.
카렌 : 아, 그리고보니 그 이야기 하다가 끊겼었구나.
나오 : 마, 말할필요 없잖아?!
카렌 : 얼굴 붉어진 나오가 귀여웠어.
나오 : 읏...
흐응...
슈코 : 나오, 너는?
나오 : 그, 그런거 말 할 수 있을리가 없잖.........
뭐랄까.
나오는 자신이 뱉은 말의 파급력을 알고 있었는지 그대로 우뚝하고 멈췄어.
카렌 : 에...?
아스카 : 못 말할 정도였던건가....
나오 : 지, 지금말은 취소! 취소니까!!
린 : 으, 응.
요시노 : 잘 먹은 것이니-
요시노는 못 들은건가.
아니면 무시나 이해를 못한걸까.
뭐, 후자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으음...
이거, 약간 분위기가 싸해졌는데...
+~2까지 슈코가 어떻게 행동할지 적어주세요.
요시노 : 호오?
슈코 : 요시노는 말이야. 프로듀서에게 벽쾅 당하면 어떨거 같아?
요시노 : ...
일단 나오에게서의 관심을 돌리자 생각해서 타겟을 요시노로 바꿨어.
요시노라면 적당히 패스할거 같긴 한데...
요시노 : ..........@발그레.
왜 요시노가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는거지?!
설마 요시노, 의외로 이런거에 면역이 없다던가 그런건가?
하아...
그래도, 요시노가 차라리 낫지. 여기있는 인원들은 대충 눈치채고 있으니까.
카렌 ; 흐응, 좋나보네~.
카렌도 내 의도를 눈치채고 먼저 맞장구를 쳐줬고...
린 : 그리고보니 꽤 사이 좋았지 둘.
아스카 : 평소에도 같이 다니는 시간이 많긴 하더군. 역시 둘은 특별한 사이인건가?
요시노 : 으우... 부끄러운 것이니-
대충 눈치채고 있으니까 말이야.
아무튼... 어느정도 관심이 돌려진거 같으니까...
으음...
뭐, 나오하고 카렌이 잘 하겠지.
그럼...
잘먹었습니다~.
+~3까지 먹고나서 가게를 나오고 어떤일이 있을지 정해주세요.
벌로써 전병을 제물로 바치지않으면 신벌을 내릴것이오니~
슈코:그거 진짜 농담으로 안들리는데? 요시노라면 가능할테니까
어차피 여기 있는 인원들은 다 알고 있었기에 휘릭하고 사라졌고, 나오와 카렌은 그것을 보고 놀랐어.
뭐, 직접 보는건 다르니까 말이야.
그렇게 걷다가 트라프리의 3명은 따로 놀러 갔고...
결국에는 우리둘이 남았다.
그렇게 적당한 공원의 벤치에 앉은 우리 둘.
그리고는...
요시노 : 슈코 씨는 짓궂은 것이오니-
슈코 : 미안미안, 그때는 좀 관심을 돌렸어야 됬어가지고.
내가 그렇게 말하자 너무하다는 듯이 나를 툭툭 때리는 요시노.
힘은 크게 들어가 있지 않아서 아프진 않았지만...
귀엽다.
요시노 : 그래도 너무한 것이오니- 벌로써 전병을 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신벌을 내릴것이오니-
슈코 : ...그거 농담으로 안 들리는데 말이야. 정말로 가능하잖아?
요시노 : 후후... 인 것이니-
...하아...
뭐, 내가 잘못한거니까.
나중에 사주기로 하고....
슈코 : 그리고보니 우리 사무소는 말이야. 정말 사랑이 넘치네.
요시노 : 그런 것이니-
슈코 : 내가 알고 있는 녀석들만 해도...
란코와 아스카, 요시노와 프로듀서, 린과 미카...
으음...
슈코 : 설마 뭔가 개입됬다거나?
요시노 : 그런것이면 저나 슈코 씨가 눈치채는 것이오니-
슈코 : 그렇지?
요시노 : 그 외에 다른 사람들도 많은 것이니- 그저 저희같은 인외들은 가치관이 살짝 다른것 뿐인것이니-
으음... 역시 그렇겠지.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일단 여성이라면 연애대상으로 보기는 힘들겠지.
원래부터 동성을 좋아하던 사람이라면 모를까...
하지만 호감이 연애감정으로 바뀌는건 순식간이니까 말이야.
사에와 같은 예외도 있긴 하지만...
인외는 다르지. 딱히 그런 인간의 상식에 얽메이지 않아.
거기에다가 우리 프로덕션에 있는 아이돌은 몇 십은 되고, 다른 사무원이라던지 다 생각해보면 몇 백에서 천 가량이지...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은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발이 넓은 것 뿐일수도.
아무튼...
슈코 : 돌아갈까?
요시노 : 돌아가는 것이니-
슈코 : 그럼. 손을 잡아주세요. 요시노 님. 전병을 사러 가죠.
요시노 : 오우~ 인 것이니-
...
하아... 힘들다...
힘들다기보다는 뭐랄까.
오늘따라 뭔가 일이 좀 있었지...
아무튼.
으음...
저녁 먹을때까지는 시간이 있는데...
이렇게 슈코가 방에 누워 있을때 누가 올까요?
+2가 누가 슈코를 찾아올지 정해주세요.
익숙한 기운이 느껴져.
으음...
린?
그와 동시에 노크 소리가 들리고...
린 : 슈코, 있어?
슈코 : 뭐, 있는데. 들어와~.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린을 맞이했어.
라곤해도 앉으라고 의자 한 개 빼준거지만.
그 의자에 앉은 린을 보면서 물었어.
슈코 : 린이 기숙사에는 무슨일이야?
린 : ...잠시 상담할게 있어서.
슈코 : 상담?
린 : 그게...
린의 상담은 무엇일까요?
+2가 정해주세요.
내 감정이 얼마나 진지한건지 스스로도 모르겠다. 역으로 미카에게 폐가 되는건 아닐까.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말 같은걸 해도 되는 걸까.
슈코 : 흐응. 정해졌어?
린 : ...모르겠어...
...뭐랄까. 살짝 답답한 맛도 있지만 이런것도 구경거리지.
요시노도 좋은 길로 갈거라고 했고, 딱히 나쁜 느낌은 안 들려나.
그러니까. 헤어져도 좋게 헤어질테니까 말이야. 걱정은 안 되.
그러니까 일단... 들어볼까나.
슈코 : 그래서, 나한테 상담할건 뭐야?
린 : ...일단 슈코, 넌... 지금까지 몇명의 사람하고 사귀었어?
슈코 : 갑자기 그런 느낌이냐... 뭐... 너가 묻는거라면 2명일려나.
린 : ...
슈코 : 다른건 다 장난감이였지. 그 이상은 없었어.
내 말에 살짝 동요하는 린.
그야 그러겠지.
인간의 가치관으로는 전혀 이해 못하고, 더럽게 생각할 수 밖에.
하지만 우리에게는 당연한거에 그게.
슈코 : 그걸 물어보러 온거야?
린 ; ...아니, 일단... 요즘 미카가 자주 접근해와.
일단 화제를 돌려서 묻자. 린은 잠시의 침묵 후에 대답해줬어.
그래, 미카가 접근하는건가.
린 : 일단... 고백을 들어버린것도 있고 말이야... 계속 신경쓰이고... 그리고.... 나도 일단. 대답은 해야된다고 생각해.
슈코 : 응.
린 ; 그런데... 내 감정이 얼마나 진지한건지... 나 자신도 모르겠어.
자기 자신도 모르겠다라. 이건가.
확실히. 지금까지 그런 느낌의 사랑을 느끼지 않았으면 곤란해할 만 하지.
린 : 역으로 미카에게 폐가 되고 있는건 아닐까...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말 같은걸 해도 괜찮은걸까...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면서 말하는 린.
역시 고민이겠지...
하지만 말이야...
슈코 : 일단 질러보는건 어때?
린 ; 으, 응?
슈코 : 너도 알고 있잖아. 린이 어떻든간에. 미카는 엄청 기뻐할거라고.
린 : 하지만 그렇게 가볍게...
슈코 : 원래 연애라는건 가벼운거라고. 의견이 안 맞아서 헤어지는 커플은 많아. 딱히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것도 아니잖아?
린 ; ...그렇네...
슈코 : 뭐, 더 고민하고 싶다면 고민해도 되는데 말이야. 미카한테는 너... 지금도 꽤 많이 갚아야 된다고.
린 ; 그건 알고 있어...
이렇게 끈질기게 기다려 주는사람도 적으니까 말이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40,70, 90입니다.
린 : ....에?
나도 지켜만 보는건 지겹다구.
이정도는 해 줘야지.
내 핸드폰에서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린 : 토, 통화 중이였어?!
슈코 : 안 하고 있다고는 말 안 했는데?
린 ; 이, 슈, 슈코!!
우왓, 불길이 날 뒤덮기 전에 빨리 피했지만...
슈코 : 일단 불좀 꺼줄래.
린 ; ...응.
역시 불내기는 싫었는지 순순히 불을 꺼주는 린.
그나저나...
슈코 : 꽤 마음에 들었던건데..
린 ; ...똑같은걸로 사줄게.
슈코 : 그렇다면 상관없지만 말이야.
후후.
슈코 : 그래서 미카. 어떻게 할...
내가 말 하자마자 방문에서 탕탕하는 노크소리가 들렸다.
아니, 안 잠겨 있으니까.
것보다 프로덕션에 있었나보네.
미카 : 린!
린 ; 으악?!
문이 열리자마자 린에게 뛰어드는 미카.
미카 : 누가 그런 걱정 해달라고 했어 이 바보야!
린 ; 그... 미안.
다시 미카는 린을 와락 안았고, 린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미카를 바라보고는 안겨오는 미카를 받아들여 미카를 안아주었어.
그나저나...
나, 여깄는데.
뭐, 무시당하는 느낌. 싫진 않아.
나중에 미카나 놀려먹어야지...
미카 : 그래서. 사귀어 줄꺼야?
린 : 어쩔 수 없잖아. 들켰는걸.
미카 : 우으... 리인~!!
그나저나...
요시노 : 호오호오...
미쿠 : 뭐하는 거다냥...
이런 난리가 펼쳐졌는데 밖에서 눈치 못챌리가 없다는거지...
하아...
+~2까지 이후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저번처럼 기사나지않게 밖에선 처신 잘해야해! '
그리고 미카가 린을 안고 놔주질 않는다
린 : 앗... 미쿠?
미카 : ...
미카가 말이 없다.
으음...
요시노 : 축하하는 것이오니-
미쿠 : 저번처럼 기사나지 않게 밖에선 처신 잘해야 된다냥?
린 ; 그, 그런... 아니, 일단 미카. 왜그렇게 꽉 안고 있는건데?!
미카 : ....
그냥 부끄러워서 고개를 못 드는거 아닐까.
그렇다면...
슈코는 무슨 장난을 칠려고 할까요?
+2가 정해주세요.
그리고 +3이 주사위!
60이 넘어가면 린이 눈치챘지만 눈치채는게 너무 늦은것입니다.
슈코 : 우왁?!
린 ; 뭘 할려고 한거야.
슈코 : 아핫. 들켰나?
미쿠 : 그렇게 대놓고 쓰면 과연 린 쨩이라도 아는거다냐.
칫, 아깝게.
일단...
슈코 : 둘이서 잘 해봐~ 방은 빌려줄테니까~.
요시노 : 잘 해보는 것이오니-
린 ; 엑, 잠시만. 둘다?!
미쿠 : 그럼 미쿠냥은 자러 가는거다냐.
린 ; 미쿠까지?!
...
아무튼, 그렇게 해서 미카와 린은 잘 이어질 수 있었다.
잘... 이라고 해야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래도...
뭐, 이정도면 잘 된거지.
...
그리고 몇 일이 지났다.
슈코 : 그나저나 요시노.
요시노 : 호오?
슈코 : 배고파.
요시노 : 저도 배고픈 것이니-
슈코 : 뭐라도 먹으러 갈까?
뭐가 좋을까나...
+2가 뭘 요시노와 같이 먹으러 갈지 적어주세요.
슈코 : 국수인가...
국수에서도 여러 종류가 있다만...
음...
라멘이 좋을려나.
우동도 있긴 한데...
소바도 있고...
으음...
고민되네...
사에 : 있으신가요~?
요시노 : 어라, 사에 씨는 무슨 일이신지-?
사에 : 아, 요시노 항... 슈코 항까지 계시네요.
슈코 : 무슨일이야?
사에 : 딱히 이유는 없사와요?
...그러니까 시간이 남으니까 왔다는 거네...
슈코 : 점심은?
사에 : 아직 안 먹었사와요.
슈코 : 흐응... 그럼 국수나 먹으러 갈래?
사에 : 무슨 국수를 말하시는 건가요?
으음...
역시 +2가 좋을려나.
날씨도 춥고 말이야.
슈코 : 우동이나 먹으러 가자구~.
사에 : 으음, 괜찮겠죠?
요시노 : 가는 것이오니-
...
그렇게 찾아온 우동집.
자주 오던 곳이여서 주인 아저씨도 알아봐줬고...
적당한 자리에 자리잡아서 편하게 앉았어.
적당히 우동을 시키고...
요시노 : 키츠네우동을 시키는 것인지-?
슈코 : 왜, 맛있잖아?
요시노 : 호오호오...
슈코 : 딱히 그것만 먹는건 아니니까?
사에 : 이것저것 많이 먹죠... 타누카라던가도 먹는 편이고...
그러니까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마...
슈코 : 아, 사에. 그리고보니 들었어?
사에 : 뭘 말인가요?
슈코 : 린이랑 미카. 잘 됬어.
사에 : ...정말인가요?
슈코 : 응. 거의 사고 비슷한거였지만. 어쨌든.
사에 : 나중에 보면 한 번 말해봐야 겠어요.
분명 미카라면 얼굴 빨게져서는 말 못하겠지.
그리고보니 린은 어떤 반응일려나.
덤덤하게 말해줄거 같은 분위기이긴 한데...
요시노 : 오- 우동 나온 것이니-
슈코 : 역시 빠르네~
사에 : 그럼...
모두 : 잘먹겠습니다~!
+~2까지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사에가 입을 연것은.
사에 : 그나저나 그 둘이 잘 됬다면 말이에요...
슈코 : 응?
사에 : .....저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순간 멈칫했지만 먹던 것을 씹어 넘겼어.
....그 이야기인가...
...만약에 사에랑 나랑 잘 된다면 말이야...
그야, 좋겠지...
정말 사에만큼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이렇게 보듬어 주는 사람도 얼마 없어.
하지만 그만큼 나는...
요시노 : 슈코 씨도 린 씨에게 말하는 것과 달리 너무 생각이 많은 것 같사오니-
비수를 꽂는 요시노의 말.
응. 나도 잘난척 하면서 말했지만 내 일도 처리 못하고 있지...
그걸 잘 알면서도 사에를 기달리게 하고.
하지만...
더이상... 잃고 싶지 않은걸.
...
사에 : 저는 언제까지나 기다릴거랍니다.
슈코 : 또 그말이야...
사에 : 그야... 저, 코바야카와 사에는 슈코 항을 사모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정말 저 일편단심.
요조숙녀의 표본이야. 이 사에를 순정 만화나 소설의 주인공으로 쓰면 분명 밀리언 셀러는 될거다 그거.
일단 다 먹을까.
...
요시노 : 잘 먹었던 것이오니-
슈코 : 결국엔 산건 나지만 말이야.
사에 : 그럴려고 데려가 주신거 아닌가요?
슈코 : 뭐, 그렇지만.
기지개를 피면서 가게를 나왔어.
또다시 사에를 기다리게 해버려.
그리고 사에는 분명 내가 거절을 해도... 나만을 바라보고 있을 녀석이야.
그건 아주 잘 알고 있지만...
...왜그럴까나...
+~2까지 슈코가 이 찜찜한 마음을 어떻게 풀지 정해주세요.
@역시 신경이 쓰인다면 다른곳에 신경을 쓰면되는법!
뭐랄까. 답답하다.
으응...
역시 아까의 것 때문이겠지...
사에 : 그럼 저는 스케쥴 때문에 먼저 가보겠사와요.
슈코 : 아, 응. 수고해.
사에 : 그럼.
손을 흔들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사에.
이후에 일이 없는데...
음...
슈코 : 요시노. 일 있어?
요시노 : 딱히인 것이니-
슈코 : +2라도 갈래?
+2는 어딜까요?
노래방은 중간에 들릴겁니다.
그리고 +3이 같이 갈 아이돌을 정해주세요! (요시노는 따라갑니다.)
슈코 : 그렇지...?
이 주변은 도시니까 말이야.
간다고 하면 일본 안에서는 하루만에 왔다갔다도 가능 하겠지만...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귀찮고.
아스카 : 여기서 뭐를 하고 있는거지?
슈코 : 어라, 아스카.
요시노 : 안녕한것이오니-
아스카 : 아아... 그런데 뭘 그렇게 이야기 하는거야?
슈코 : 조금 답답해서 말이야.
그래서 뭔가 탁 트인곳은 없을려나 생각했지만 여전히 좋은곳은 떠오르지 않고...
아스카 : +2라던가 괜찮지 않나?
요시노 : 확실히 그곳이라면 탁 트였다고 할 수 있는 것이오니-
+2는 어딜까요?
아스카 : 딱히 상관 없지 않나?
...뭐, 상관 없겠지.
요시노 : 자, 손을 이리로 주는 것이니-
슈코 : 뭘하게?
요시노 : 자자, 아스카 씨도-
아스카 : 아아...
내가 별 의심없이 손을 잡으니 아스카에게도 손을 내미는 요시노.
아스카도 별 의심없이 손을 잡았고...
요시노 : 그럼 이동하는 것이니-
그 말과 함께 우리들은 어느 한 고층 건물에 올라와 있었다.
아스카 : 이런 느낌인건가...
슈코 : 여전히 익숙하지가 않네...
몇 번 이렇게 이동을 했던 기억이 있지만 말이지...
영 익숙해 지지 않는달까.
그나저나...
슈코 : 요시노, 여기 어디야?
요시노 :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이오니-
슈코 : 흐응...
아스카 : 이곳의 바람. 기분좋군...
역시 높은 곳에서 받는 바람은 뭔가가 다르다.
딱히 비람에 질이 있다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역시 위치 상에서 받는 뭔가가 있는 걸까나.
그니저나...
슈코 : 건물이랄까. 이거 전파탑이지?
아스카 : 그렇다고 하더군.
정말 큰 전파탑.
몇 년 전만 해도 이런거류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일꾼들이 동원되고 몇년동안 지어졌었는데...
그래... 그 히메지 성처럼 말이야.
정말... 자고나니 세계가 확 변해있으니...
요시노 : 무엇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슈코 : 그냥. 인간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2까지 이후에 노래방에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생각외로 잘불러서 슈코와 아스카가 당황한다.
되게 높은 음도 몇몇개 섞여 있었고...
아무튼, 아스카와 나와 부르고 있을때..,.
슈코 : 어라, 이거 사에 노래잖아. 아스카, 너가 했어?
아스카 : 내가 그런 노래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슈코 : 물론 아니지...
그럼 누구....
요시노 : 아, 제가 고른 것이오니-
슈코, 아스카 : ...에?
요시노는 사에의 노래. 하나칸자시를 부르는데...
아스카 : 호오, 이런노래도 괜찮군.
슈코 : 그러게 말이야.
그렇게 그냥 넘어 갈려고 했는데...
슈코 : 독버섯 전설...?
아스카 : 말해두지만 난 아니다?
슈코 : ...
요시노 : 아, 이것도 제가~
...에?
그리고 심지어...
요시노 : Mash up!!
........잘불러?!
+2가 아스카의 반응을 적어주세요.
과연 아스카는 어떤 반응을...
슈코:골랐으면 불러야지?
도대체 뭐가...
요시노 : 후우- 스트레스 풀리는 것이오니-
슈코 : ...프로듀서에게 쌓인거 많아?
요시노 : 의외로 있는것이오니-
...요시노가 저렇게 말하는 거라면 정말 쌓인게 많다는 거다.
주의를 줬건만...
그래도 요시노는 아마 더 붙어 있겠지.
아스카 : 으, 으음... 여, 역시 질 순 없지!
...넌 또 뭘 할려고...
아스카 : 어라 잘못 눌... 에?
슈코 : 후후, 골랐으면 불러야지?
아스카가 고른 곡.
그것은...
Let's go happy.
그 데코레이션의 곡이다.
+~2까지 아스카가 부른 다음에 어떻게 될지 적어주세요.
요시노와 함깨 놀란다 반면 아스카는 부끄러워서 말을 안한다
요시노는 이와중에 큐트 노선도 나쁘지 않겠다고 권하는중.
전 자러 들어갑니다.
의외로 큐트곡 어울려요.
라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슈코 : 의외로 어울리지 않아? @속닥속닥
요시노 : 그런 것이오니-@속닥속닥
벌써 중간정도 까지 왔는데 정말 의외로 어울린다.
그리고 노래가 다 끝난 다음에는...
아스카 : ...죽고싶다...
슈코 : 잘 불렀어~
아스카 : ...그런 빈말은 듣기 싫은데...
요시노 : 정말로 잘 부른 것이오니- 이렇게 된거 큐트 노선도 나쁘지 않은거 같지 않은지-?
아스카 : 그만해...
이미 침몰해버린 아스카에게는 그건 추가타를 먹이는 거였을까나.
아무튼, 그렇게 놀고 있을때... +2한테서 연락이 왔어.
딱히 할 이유는 없었던걸로 아는데...
으음... 무슨 일일까나.
요시노 : 누구의 전화인지-?
슈코 : 미쿠냥인데... 음... 뭐, 받아봐야지.
무슨 일이 생긴걸지도 모르고 말이야.
+~2까지 미쿠가 왜 전화했는지 적어주세요.
높을 수록 간파도가...
슈코 : 그래서 무슨일?
미쿠 : 유우키 쨩이 나나의 정체를 진지하게 의논해서 핀치다냐!
...에?
슈코 : 그... 오토쿠라 유우키?
미쿠 : 맞다냐!
슈코 : 그래서... 뭐, 대충 때우면 될거 아니야?
미쿠 : 그게... 꽤나 확신을 가지고 있어서 핀치다냐...
...나나, 이런거 별로 못했지.
요시노 : 무슨 일인지-?
슈코 : 나나가 핀치레.
아스카 : 늘 있는 일이잖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네.
아무튼...
미쿠 : 그래서, 일단 와달라냐!
슈코 : ...하아... 기숙사?
미쿠 : 프로덕션 12층 사무실이다냐!
...그럼...
슈코 : 가봐야 될거 같네.
아스카 : 어차피 시간도 곧 끝이고. 여기서 여흥은 끝인가.
요시노 : 아쉬운 것이니-
아스카 : 그래도 나중에 또 때가 된다면 이렇게 우리들끼리의 여흥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그럼...
슈코 : 미안하지만 먼저 가볼게!
그렇게 나는 일단 창문을 열고...
미쿠 : 그리고... 아까 미카하고 린이 염장지르고 갔다냐.
...뭐, 그건 그렇고.
아무튼.
그렇게 창문 밖으로 점프 해 옥상으로 올라갔다.
출발해볼까나...
+~2까지 슈코가 도착하니 무슨 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얼마나 화려하게(?) 자폭할지에 대한 카운트입니다.
1이여도 평소에 하던 자폭이겠지만 100에 가까울수록... @이하생략.
나나 : 아핫? 하지만 일단 정말로 1시간 거리니까...
유우키 : 그래도... 오늘 배운 걸로는... 달도 기차로 1시간 만에 못간다고...
...아니 그건 당연한거지.
으음...
동심이 박살나는 순간인가.
이 순간은 늘 숙고해지지.
아무튼...
미쿠가 심하게 SOS를 보내고 있으니까 들어가자.
슈코 : 여어, 어라, 유우키 아니야. 오래간만이네~
유우키 : 아, 슈코 씨. 안녕하세요!
+2가 유우키와 슈코의 평소의 관계를 적어주세요.
예 : 존경하는 선배, 친구처럼 지내는 관계 등등...
유우키는 나름 싹싹하고 깍듯이 선배 대우 하지만 슈코는 필요 없다고 생각함(애초에 인간은 자기 기준에선 다 애라)
아마 내가 하는 말이라면 믿겠지... 그럼 나나도 대충 정리하고 자리를 뜰 수 있을거고...
그래도 이런 애한테 거짓말 하는건 좀 그런데...
그럼...
슈코 : 일단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
유우키 : 그게... 우사밍 성이 전철로 1시간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그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나나 : 윽...
유우키 : 그래서... 혹시 저희에게 속이고...
...아니, 잠시만, 벌써 이렇게까지?
유우키 : 혹시 엄청 먼 거리를 왔다갔다 하시는건 아닐까 해서요... 저희에게 걱정 끼치지 않게 할려고 거짓말을...
...
천사다.
천사다 이 아이.
어느 신같지 않은 신을 본 후여서 그런걸까.
아무튼 이녀석. 천사다.
어디선가 짜증나는 영어 소리가 들린거 같지만 무시하고.
나나 : 이, 일단 그런 설정이니...
유우키 : 에?
슈코 : 그런 서정이니까! 나나는 그런 1시간 거리라고 느끼는거 아닐까나?!
(※서정 ; [명사] 주로 예술 작품에서, 자기의 감정이나 정서를 그려 냄.)
어이 나나, 말 조심하라고.
일단 이렇게 잘...
유우키 : 그렇지만... 걱정이 되는걸요...
자, 나나는 어떻게 크게 자폭을 할까요?
+~2까지 정해주세요.
핫!?
유우키:에!? 그런가요!?
나나:아니에요! 어엿한 어..어른만 우사밍성에 올수 있다구요!?
유우키:나나씨는 고교생아니었어요?
나나:아....그....저...
어이 나나. 나한테 좀 맞자.
나나는 분명 그러니까 그다지 떨어지지 않은 곳이에요! 라면서 이야기 할 예정이였던거 같지만...
유우키 : 에?! 그런가요?!
...완벽하게 빗나갔다.
나나 ; 아, 아니에요! 어, 어엿한 어... 어른만이 우사밍 성에 올 수 있다구요?!
유우키 : 나나씨는 고교생이였잖아요?
나나 : 아... 그... 저..
다가가는 유우키와 뒷걸음 치는 나나.
보통 하더라도 13살 아이에게 저렇게 ㄱ뒷걸음 치는것도 참...
나나 : 으... 으앗?!
유우키 : 앗?!
슈코 : 위험...
뒷걸음 치다가 땅에 떨어져 있던 뭔가 케이블 선같은걸 밟고 넘어지는 나나.
그것만이라면 문제 없을텐데...
나나 : 으앗?!
빛이 나면서.
나나 : 으으...
꽤나 천천히 넘어졌다.
...
일단...
유우키 : 무........@Zzz....
재워두고.
이런 건 하기 싫었는데...
슈코 : 너말이야...
나나 : 으우... 죄송해요...
슈코 : 일단 난리는 안 나게 재워두긴 했지만... 어떻게 할거야?
나나 : 글쎄요...
글쎄요라니. 무책임하잖아 어이.
미쿠 : 저기... 뭔가 소란스러운 소리가...
슈코 : ...하아...
+~2까지 어떻게 유우키를 처리(?)할지 적어주세요.
단순히 기억을 잃게 해버릴수도 있지만 슈코는 몸에 안 좋다면서 별로 안 쓰는 편이고..
내용은 대충 '왜 나나씨랑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나나가 넘어져서 유우키가 받아주다가 쓰러져서 정신을 잃었다'
나나 : 으으... 죄송해요...
기억을 지운다는건 취향이 아니야.
인간의 기억이라는건 예민하고, 거기에다가 소중한 거야.
우리와 같이 영겁의 시간을 사는 것도 아니고, 한 순간 순간이 중요하니까...
그러니까...
슈코 : 살짝 꿈과같은 상태로 바꿀거야. 아마 꿈을 꾼 것처럼 곧 잊겠지.
미쿠 : 그러면 다행이다냐...
슈코 : 하지만 자기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떠올린다면야 떠올릴 수 있겠지만...
그건 그떄 가서 이야기 하도록 하고.
나나 : 그, 죄송해요. 제가 또 사고를...
슈코 : 그리고 살짝 각색을 해야지...
대충 유우키가 넘어질려는 나나를 붙잡다가 기절... 정도로만 알려주면 되겠지.
이 정도면 괜찮아.
이 슈코님에게는 쉬운 일이야.
유우키 : 으응...
슈코 : 귀엽네 유우키.
나나 : 그렇죠?
슈코 : 응.
이번 사건과 별개로. 귀엽다니까.
...
유우키 : 으으... 여기는...?
슈코 : 아, 일어났어?
유우키 : 에, 제가 왜 여기에... 잠들어... 아니, 우사밍 성...
나나 : 괜찮으세요?
유우키 : 아, 네... 그런데 왜... 에?
슈코 : 지금까지 자고 있었어. 랄까. 나나가 넘어지는걸 받아주다가 쿵. 하고 말이야.
미쿠 : 큰일이였다냐.
유우키 : 그런...가요?
그래, 이렇게 잘 넘어가면 되는거야.
아무튼...
슈코 : 앞으로 조심해? 일단 둘 다.
나나 : 읏, 죄송합니다...
유우키 : 아, 아니에요, 딱히 다친곳도 없고...
...
슈코 : 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말이야.
요시노 : 나나 씨는 언제나 덜렁거리는 것이오니-
슈코 : 그렇지?
덜렁인다기 보다는 그냥 자폭하는 체질인거 같은데.
아이돌로서의 그 캐릭터는 도대체 어떻게 지켜가고 있는지 몰라.
뭐, 대부분 17살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겠지만...
저렇게 잘 믿는 어린아이라면 꽤 기분이 복잡한걸까나.
요시노 ; 그런데 왜 그렇게 슈코 씨는 인간의 기억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인지-?
슈코 : 인간들은 한 순간순간이 중요하니까. 그것 뿐이야.
우리처럼 몇년이고 죽지 않고 살아가는게 아니니까.
슈코 : 그럼... 자, 부탁했던 전병이야.
요시노 : 고마운 것이오니-
요시노와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2까지 적어주세요.
슈코:왜 내가 아니라 사에야?
요시노:슈코씨는 받아봤자 의미가 없는것이니~
슈코 : ...? 둔갑... 아... 그...
그 미카가 노출증 마조 JK가 될뻔 했던 그...
슈코 : 그건 일단... 그... 그때는 나도 당황해서 말이야. 뭐랄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심했잖아?
요시노 : 슈코 씨치고는 많이 당황했던 것이오니-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때만큼 당황했던것이 아마 요즘 가장 당황했던 걸거야.
하아...
요시노 : 그러므로 지우지 않고 잘 해결한 슈코 씨한테 상으로 사에 씨에게 축복을 내리는 것이오니-
슈코 : ....잠시만, 내가 아니라 사에?!
요시노 : 어차피 슈코 씨에게는 내려봤자 별 의미 없는 것이오니-
뭐, 그렇긴 하다만...
슈코 : 그래서, 그건 무슨 축복?
요시노 : +2 인 것이오니-
슈코 : 뭐야 그... 애매하다고 해야될까. 그건.
요시노 : 제 마음대로 큰 힘을 나눠주는건 안 되는 것이오니-
하긴, 그렇게 되면 인간을 좋아하는 신들은...
어라?
슈코 : 힘을 나누어 준다고?
요시노 : 무슨 문제라도 있는지-?
슈코 : 아니 뭐랄까. 그... 축복이라는게 결국엔 신의 힘을 나눠주는거야?
요시노 : 축복같은건 저절로 생기지 않는 것이오니-
그런가...
그런 처음알았네.
지금까지 신이랑 친하게 지낸적이 있어야지 말이야...
+2가 이 다음에 누가 들어올지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