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코 : 그리고보니. 내 친구 이야기인데 말이야.
P : 응?
슈코 : 뭐랄까. 사귀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정말로 눈치가 없다나봐.
P ; 헤에...
카나데 : 그런 사람이 있었어?
슈코 : 뭐, 나도 친구는 있다구. 아무튼.
그나저나 역시나 자신의 이야기라고는 눈치 못 채는건가.
그럼...
미카 : 얼마나 눈치 없는데?
슈코 : 뭐랄까. 일 중독인지는 모르겠지만 데이트 하면서도 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나? 뭐, 예를들어 전시되어 있는 옷을 보고 어느 모델에게 잘 어울리겠다. 라고 하던가.
카나데 : 데이트 도중인데 다른 여자 생각을 하는거야?
슈코 : 뭐, 그렇다네.
미카 : 와, 그거 최악.
여기까지 말했지만 일단 눈치는 못챈거 같네.
뭐, 이정도 험담은 누구나 있을법 하니까 말이야.
P : 흐응...
슈코 : 그 외에도 뭔가 데이트 도중에 전화가 오면 급한일도 아닌데 상대가 먼저 끊을때까지 받던가...
미카 : 와, 정말?
슈코 : 그렇다네.
카나데 : 그냥 헤어지라고 하는건 어때?
P : 뭐어... 그정도는 그렇다고 치고...
흐응, 너가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나.
슈코 : 뭐어.. 뭔가 키스를 원한다는 듯이 어필해도 눈썹 하나 까딱 안 한다고 하더라. 뭐랄까. 돌부처?
카나데 : 혹시 소개시켜줄 수 있을까. 일단 만나자마자 한대 때려주고 싶은데.
P ; 이, 일단 아이돌이니까 그건 참자...?
미카 : 아무튼... 정말, 차라리 헤어지라고 하는건 어때?
슈코 : 그런데 이 여자가 콩깍지가 씌여있어서 말이야.
뭐, 요시노인 만큼 포기는 안 할거 같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 외에도 P가했던 것을 대충 둘러서 말했어.
이것저것 말이야.
슈코 : 예전에는 말이야? 결국엔 삐져서 내쪽으로 온 적도 있다?
미카 : 흐응...?
슈코 : 그래도 눈치 못 챈거 같지만.
카나데 : ...일단 사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보는건 어떨까.
요시노는 그저 조용히 우리들을 보고 있어.
+~2까지 이 이야기를 들은 P의 반응을 적어주세요.
과연 어느정도 눈치는 있을지 아니면 정말 돌부처일지...
아스카 ; 보통의 사람이면 몰라도 란코와 나는 많이 친하고... 그.... 난 좋아하고 있다.
오우, 여기서 말하는거야?
란코 : ...@화악.
아니, 뭐, 란코에게는 말 했었던거 같네.
그런 얼굴이 붉어진 란코를 옆에두고 다시한번 말을 잇는 아스카.
아스카 : 슈코, 너도 알고 있다싶이 그 사람들은 내가 힘을 되찾는걸 두려워 하고있다.
슈코 : 자신에게 매혹당한 인간의 피는 강대한 힘을 흡수할 수 있지?
아스카 ; 그것이 문제다. 만약에 알게 된다면...
슈코 : 그런 이레귤러적인 상황을 보고 끼어들 수 있다.
확실히 그렇다.
아스카는 꽤나 강한 뱀파이어. 흡혈귀다.
아마 본래의 힘을 발휘한다면 린정도는 이길 수 있을테지.
그런 힘을 경계하는건 당연하다.
슈코 : 넌 란코의 피를 빨 생각은...
아스카 ; ...일단은 없지만...
전에 날 물었던것처럼.
사고가 있으면 다르겠지.
슈코 : 자, 여기
란코 : 아, 고, 고마워요...
그나저나 그 말투를 안 쓰는 란코는 정말 가련해보인단 말이야.
역시 평소의 갭이라는게 있으니까 말이야.
으음...
슈코 : 그럼. 그냥 안 들키면 되는거잖아.
란코 : 에...?
슈코 : 어차피 지금까지의 평소 생활을 하면 되는거니까 말이야. 너무 긴장할 필요 없다고. 거기에다가 너희들 뒤는 내가 봐줄거니까.
꽤나 든든한 빽이라고. 나 정도면.
슈코 : 그러니까. 너무 걱정한다는거야. 그냥 편안히 있으라구.
아스카 ; 하아... 너라면 그렇게 말 할 줄 알았다. 결국엔 나만 힘든건데...
슈코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그정도는 가능하잖아?
아스카 : 그렇지.
란코 : 그, 그런말을 쉬, 쉽게하지... 우으... @화아악
내가 그렇게 놀리듯이 이야기를 했지만 아스카는 의외로 꽤나 진지하게 이쪽을 보면서 대답했다.
아스카 : 슈코가 보기에야 우스울지 몰라도... 나도 흡혈귀이기 이전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존재로서의 프라이드 정도는 있다고.
슈코 : 호오?
아스카 : 그러니 자신의 가장 소중한 감정 정도는... 직접 전하는게 당연해.
란코 : 우으... @화아악
아니, 왜 란코가 더 피해를 입는건지...
그런 란코를 보고 한번 웃어줬어.
란코는 그런 나를 보고 쑥스러운지 좀 더 붉어진듯한 느낌.
아스카 : 슈코...
슈코 : 아하하, 미안미안, 놀리는게 재밌어서. 것보다 그렇게까지 소중하게 생각할줄이야. 난 또 몰랐네.
아스카 : 누구에게나 사랑을 주는 타입은 아니여서.
슈코 : 그거 나 까는거지?
아스카 ; 글쎄?
어깨를 으쓱하면서 모르겠다는 듯이 말하는 아스카.
란코 : 일단... 그럼 어떻게...?
슈코 : 뭐, 너희들 뒤는 봐줄게. 라곤해도 미리 그건 약속해놓은 거였고. 단지 너무 안심은 하지마. 어디서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래도 이 기숙사 정도는 안심해도 될려나.
나 뿐만이 아니라 요시노나 다른 인외들이 많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란코와 아스카와 대화를 하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란코는 자러 들어갔어.
그래도 자러 가기 전에는 평소의 그 란코어까지 써가면서 말하는 란코를 보니, 확실히 긴장이 풀어졌다는 것은 알 수 잇었어.
그 후, 아스카와 잠시 좀 더 이야기를 하다가, 아스카 역시 자러 들어갔고. 나 역시 잤어.
그렇게 아침이 밝고...
그래도 가끔씩은...
이렇게 다니는것도 편하다고.
나는 도서관에서 책을 사고 나오면서 내 꼬리와 귀를 내놓았어.
평소라면 주의가 확 쏠리겠지만...
슈코 : ~♪
역시 아무도 안 보네~.
전에 린과 술래잡기 할때도 비슷하게 주변에 인식저해를 걸어두고 있으면 내가 직접 말을 걸거나 하지 않는이상은 날 신경 안 쓸거라구.
신경을 쓰더라도... 뭐... 코스프레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가지 않을까나.
아주 예민한 사람들이니까 그런 사람들도.
그렇게 수제버거집에 들어가서 한 사람당 메뉴 한개씩 시켰어.
이야, 그나저나 역시 수제 버거라는 걸까.
다른 패스트푸드 쪽보다 비싸네...
그래도 그렇게 많이 먹는 카렌이 맛있다고 한 집이니까 맛있겠지.
아스카 : 하아...
슈코 : 왜그래?
아스카 : ...너가 할 말이냐.
슈코 : 아하하, 미안하다니까 그러네~. 그래도 나쁜 느낌은 아니였잖아?
아스카 : 그, 그건 내 정신을 네 요력과 내 마력을 공명시켜서...
슈코 : 네네, 매료좀 썼습니다. 그래도 그쪽도 똑같은거 있잖아? 저항할려고 하면 할 수 있었잖아.
아스카 : 으윽...
역시 한 순간 유혹에 넘어왔었던 걸까나.
그런걸 보면 아스카도 귀엽다니까.
아스카 : 나한테는 란코가... 란코가... 란코... 으으... 미안해... 란코...
요시노 : 의외로 멘탈이 약한 것인지-?
슈코 : 멘탈이 약하다기 보다는 죄책감이나 죄악감에 쉽게 젖는 체질이지. 책임감 강하달까.
아스카 : 그 범인이 그렇게 말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아스카가 말하자마자 내가 시킨게 가장 먼저 나왔다.
으음, 맛있어 보이네.
그럼...
56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카나데 : 그거 좋지. 미카는?
미카 ; 나도 시간은 남을려나... 그럼 같이 가지 뭐~☆
어느세 팔팔해진 미카.
저 둘에게 시달리면서 체력은 엄청 좋아진거 같아.
아무튼. 어디로 갈까 하다가 근처의 회전초밥집으로 갔어.
시간이 시간인지라 사람은 얼마 없었지만...
그럼...
+~2까지 초밥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일단 먼저 달걀초밥.
그리고 다음은 뭘 먹을까나~.
달걀이 달달하네...
이거 카에데 씨에게 한번 해볼까나.
뭔가 선수칠거 같기도 하고.
슈코 : 아, 주인씨~ 여기 우동 한개 주세요~
미카 : 우동도 먹게?
슈코 : 맛있잖아?
카나데 : 뭐, 그렇긴 하지.
이런곳에서 먹는 우동은 꽤 맛있다.
왠지는 몰라도 말이야.
느낌일려나?
다음은 뭘 먹을까나?
아, 새우온다.
저거나 먹어야지.
슈코 : 으음. 맛있다.
카나데 : 그나저나 슈코는 말이야. 정말 잘 먹어.
슈코 : 칭찬이야?
카나데 : 그렇게 먹으면서 그런 몸매인건 칭찬이지.
미카 : 콜록...
차를 마시다가 사래가 들렸는지 콜록거리는 미카.
카나데 : 어라, 괜찮아?
미카 : 으, 응. 신경쓰지마.
카나데 : 그나저나. 그런 몸매 관리같은건 어떻게 하고 있는거야? 역시 운동?
슈코 : 딱히 운동하는 성격은 아닌데 말이야.
자는거 좋아하고...
딱히 힘 쓰는건 좋아하지 않으니까.
카나데 : 그러면서도 그런 몸매인건 부럽네.
슈코 : 후훗, 타고 났다라는 거겠지~
카나데 : 네네, 자랑은 잘 들었습니다.
주인 : 우동 나왔습니다.
슈코 : 오우... 맛있겠다.
꽤 퀄리티 높은걸...
맛있을거 같아.
...
그렇게 우동과 초밥을 먹다보니 슬슬 배가 차고 있었어.
카나데 : 그런데... 다들 프로듀서를 어떻게 생각해?
슈코 : 응?
미카 : 그건 무슨뜻이야?
카나데 : 아니, 그냥. 궁금해서.
으음... 어떻게 생각하냐고 해도...
슈코 : 장난감?
카나데 : 그 평은 좀 너무하지 않아?
슈코 : 뭐어... 재밌고 좋은 사람이지. 여러모로 눈치가 없는건 좀 고쳐줬으면 하지만.
요시노의 일도 그렇고...
조금... 이 아니라, 눈치 너무 없잖아 그건.
미카 : 뭐어... 그냥 좋은 사람일려나? 딱히 그 이상의 감흥은 없지만...
카나데 : 흐응...
미카 : 그러는 카나데야 말로 어때?
+2가 카나데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적어주세요.
호감도는 높지만 밀당을 하는 재미가 있어라고 말한다
로...
카나데 : 뭐... 좋아하긴 하는데 뭔가 약간 밀고 당기는게 재밌어.
슈코 : 뭐야 그게...
미카 : 결국엔 슈코랑 똑같은거잖아.
카나데 : 장난감이라고는 생각 안 한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연어초밥을 한개를 집어, 입속으로 집어넣는 카나데.
어라.
슈코 : 카나데, 너 방금 사진찍혔다.
카나데 : 어라, 정말?
미카 : 엑...
슈코 ; 뭐, 파파라치라던가는 아닌거 같으니까 걱정마.
미카 : 하아...
그 일 이후에 미카는 꽤 민감하게 반응하게 됬어.
뭐, 이런 팬들에게 찍히는건 늘상 있는 일이라 상관 없지만서도...
아무튼 거의다 먹어가니...
적당히 도넛이나 사서 갈까나.
+~2까지 도넛 가게에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일단 포장하고 슈코는 기숙사로 들어갈 것 입니다.
가자고 하는 내 말에 카나데는 "또 먹을려고?!"라고 놀랐지.
그래도 뭐, 포장해서 가지고 간다니까.
그렇게 도넛을 고르고, 포장을 하고 있을때였어.
??? : 저, 저기...!
카나데 : 어라, 너는...?
??? : 아, 아까 사진을 찍었었는데... 그... 죄송합니다!
어라, 무슨 일이지.
적당히 커피를 한 개 시켜놓고 미카와 같이 앉아서 마시고 있던 카나데에게 어느... 음... 중학생? 많으면 고1~2정도일려나.
아무튼. 그정도 나이의 남자아이가 카나데에게 사과하고 있었어.
아까 사진을 찍은 녀석이네.
남학생 : 저, 저도 모르게 손이 가버려서...
카나데 : 아니, 뭐... 사과할 것 까지는 없는데.
미카 : 뭐, 어때~. 용기내서 사과하러 온거니까. 그정도는 받아 주라구.
그것을 보고 있따가...
점원 : 저기, 포인트 카드 있으신가요?
슈코 : 아, 여기요.
점원 : 네, 적립됬습니다. 또 방문해 주세요.
잔돈을 집어넣고...
남학생 : 아, 정말로 해 주시는 건가요?
카나데 : 이정돈 쉬우니까. 이왕이면 미카것도 어때/
미카 : 에~.
카나데 : 하라고 한건 너라고?
미카 : 뭐 상관없겠지~★
...
카나데 : 그나저나, 슈코. 그거 너가 다 먹을거야?
슈코 : 뭐어... 기숙사 애들하고 나눠 먹을려나.
미카 : 그런거 보면 참 기숙사도 좋을거 같아~.
슈코 : 그리고보니 카나데는 자취던가?
카나데 : 뭐... 그렇지.
예전같았으면 '여자 혼자서 위험해!'라면서 못 하게 하는 가정들이 대부분 이였는데 말이야.
시대 참 빨리 변해.
시대라고 해야되는걸까 근데.
그렇게 커피를 마시고 갈겸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2까지 프로듀서와 요시노가 들어오고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해주세요.
요시노 : 호오, 모두들 여기에 있는것인지-?
P : 어라, 다들 여깄어/
카나데 : 그 둘은?
P : 스케쥴 끝나고 돌려 보냈지.
그리고 요시노하고 잠시 데이트라는 걸까.
그럼 자리라도 피할까...
P : 그나저나 마침 배가 고파와서 온 곳에 이 셋이 있다니 운이 좋은데. 합석해도 될까나?
카나데 : 딱히 상관은 없다만?
...저 눈치없는 자식이...
하지만 요시노는 그래도 좋은지 그저 옆에서 도넛을 고르고 있을 뿐이였어.
정말, 저런거보면 요시노도 참 마이페이스란 말이야
미카 : 그리고보니 요즘 프로듀서. 일 어때?
P : 뭐어. 그냥 그렇지. 힘든일은 없는데?
미카 : 그래?
뭐... 옆에서 신이 돌봐주고 있는데 힘든일이 올까나.
요시노보다 힘이 센 악신이여야 된다는건데 일단 그런거면 내가 기본적으로 쫓아내니까...
P : 그리고보니 전에 요시노랑 같이 바닷가에 갔을때 일이 엉켜서 결국엔 뭣도 못하고 돌아왔었지.
미카 : 응? 그런때가 있었나?
카나데 : 그건 나도 처음 듣는데.
P : 그래? 내가 이야기 안 해줬었나... 슈코는 마침 교토 가 있었으니까 몰랐을거고...
...그래서 전화했던거냐 요시노?!
이 망할 눈치없는 자식 때문에?!
분명 데이트가 일때문에 쫑난거 때문에 나한테 온거겠지 분명.
슈코 : 그런데 그 일은 무슨 일이였어?
P : 딱히 중요한 일은 아니였는데... 뭐랄까. 꽤 복잡한 일이였지... 서류며 뭐며...
그런거라면 무시하고 데이트나 하라고 이 둔감 멍청이야!
하아...
요시노 : @토닥토닥.
아니, 요시노. 왜 내 옆에 와서 날 토닥이는건데...
...내 맘 잘 안다는건가...?
요시노 : 아무튼. 다들 안 먹으시는 것인지-?
미카 : 방금 막 먹어서 말이야. 그래도... 준다면 한개정도는 받을까나?
P : 아, 그래서 슈코가 저렇게 도넛 상자를...
...
저 P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
하아...
살의가 치솟아.
그래, 그냥 눈치 없었던 일을 좀 말해볼까.
+~3까지 P가 눈치 없었던 일이 뭐가 있었는지 적어주세요.
P : 응?
슈코 : 뭐랄까. 사귀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정말로 눈치가 없다나봐.
P ; 헤에...
카나데 : 그런 사람이 있었어?
슈코 : 뭐, 나도 친구는 있다구. 아무튼.
그나저나 역시나 자신의 이야기라고는 눈치 못 채는건가.
그럼...
미카 : 얼마나 눈치 없는데?
슈코 : 뭐랄까. 일 중독인지는 모르겠지만 데이트 하면서도 일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나? 뭐, 예를들어 전시되어 있는 옷을 보고 어느 모델에게 잘 어울리겠다. 라고 하던가.
카나데 : 데이트 도중인데 다른 여자 생각을 하는거야?
슈코 : 뭐, 그렇다네.
미카 : 와, 그거 최악.
여기까지 말했지만 일단 눈치는 못챈거 같네.
뭐, 이정도 험담은 누구나 있을법 하니까 말이야.
P : 흐응...
슈코 : 그 외에도 뭔가 데이트 도중에 전화가 오면 급한일도 아닌데 상대가 먼저 끊을때까지 받던가...
미카 : 와, 정말?
슈코 : 그렇다네.
카나데 : 그냥 헤어지라고 하는건 어때?
P : 뭐어... 그정도는 그렇다고 치고...
흐응, 너가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나.
슈코 : 뭐어.. 뭔가 키스를 원한다는 듯이 어필해도 눈썹 하나 까딱 안 한다고 하더라. 뭐랄까. 돌부처?
카나데 : 혹시 소개시켜줄 수 있을까. 일단 만나자마자 한대 때려주고 싶은데.
P ; 이, 일단 아이돌이니까 그건 참자...?
미카 : 아무튼... 정말, 차라리 헤어지라고 하는건 어때?
슈코 : 그런데 이 여자가 콩깍지가 씌여있어서 말이야.
뭐, 요시노인 만큼 포기는 안 할거 같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 외에도 P가했던 것을 대충 둘러서 말했어.
이것저것 말이야.
슈코 : 예전에는 말이야? 결국엔 삐져서 내쪽으로 온 적도 있다?
미카 : 흐응...?
슈코 : 그래도 눈치 못 챈거 같지만.
카나데 : ...일단 사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보는건 어떨까.
요시노는 그저 조용히 우리들을 보고 있어.
+~2까지 이 이야기를 들은 P의 반응을 적어주세요.
과연 어느정도 눈치는 있을지 아니면 정말 돌부처일지...
@이 천벌받을 P...
P : 크흠....
역시 이정도까지 오면 눈치 챌려나.
그정도 눈치는 있나보네.
아니면 자기 험담에 대한건 꽤 민감한걸려나.
뭐, 어느쪽이든...
슈코 : 뭐, 프로듀서는 이런 남자 되면 안 된다?
미카 : 정말 최악이니까. 여자가 아깝다구.
카나데 : 그렇네. 설마 이런 여자의 적같은 남자라는건 아니겠지?
P : 그, 글쎄... 해본적이 없어서 말이야.
미카 : 그리고보니 사귀던 사람 없었나~?
미카는 분명 눈치챈거 같아.
카나데는 일단 사귀고 있다는걸 모르고 있으니까 눈치 챌리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뒷머리를 긁는 프로듀서.
그렇게 요시노를 보는데...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볼을 약간 부풀린체로 부우- 거리고 있다.
51~70 : 내색은 안 하지만 P의 시선을 보고는 슬쩍 시선을 피한다.
71~100 : 왠지 웃고있다.
자, 주사위 굴려주세요!
그야 요시노가 볼을 부풀린체로...
요시노 : 부우...
카나데 : 어라, 요시노. 왜 그래?
요시노 : 갑자기 화나는 것이 한 개 있는것이오니-
카나데 : 그래?
요시노 : 뭔가 과거에 있었던것이 생각난 것이오니-
뭐...
그 당사자가 저러고 있으니까 말이야.
그래도 싸우는것도 나쁘니까 중재좀 해주는게 좋겠지.
그러니까...
+2이라도 부추겨볼까? +3도 좋을거 같은데...
슈코 : 흐응...? 왜?
카나데 : 그야,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가면 정말로 귀찮아 진다고.. 그런건. 남자가 변하지 않는이상은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자신의 커피를 마시는 카나데.
흐음... 프로듀서는...
꽤 식은땀 흘리고 있네...
그걸 눈치챈건 나 뿐만이 아닌지 카나데는 프로듀서에게...
카나데 : 어디 아파? 왜 그렇게 식은땀을 흘려?
미카 : 화장실이라던가?
P :아, 아무것도 아니야. 신경쓰지 않아도되. 하하...
어색하게 웃는 프로듀서.
그러니까 평소에 좀 잘하라고.
여전히 요시노는 약간 삐져있는 그런 상태이지만...
미카 : 그러니까 프로듀서도. 조심하라구? 프로듀서 은근 눈치 없으니까.
카나데 : 어라, 사귀는 사람 있어?
미카 : 프로듀서 정도면 있지 않을까? 일단 성인 어른이잖아?
슈코 : 있을려나~?
P : 에, 왜 갑자기 나한테 화살이...
요시노 : 있는 것이온지...?
P : 에...
과연 프로듀서는 어떻게 대답할까요?
+2가 정해주세요.
미카 : 에~ 재미 없게~
카나데 : 그래도 뭐, 그쪽이 다행일지도. 인기는 여러모로 좀 있잖아?
P : 엑...?
카나데 : 후훗, 아닐까?
P : 그, 글쎼에...?
사람 놀리는거에는 선수라니까.
뭐, 저 자상함과 친절함에 호감형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녀석을 그렇게 좋아하는건 요시노 정도일까나.
슈코 : 뭐, 일단 이쯤에서 난 가보도록 할까나.
미카 : 어라, 벌써 이런 시간이네.
P : 그럼 가는김에 요시노도.......아니다, 그리고보니 좀 할게 있었지.
카나데 : 어라어라, 야심한 밤에 둘이서 뭘 하는걸까나~?
P : 그, 그런거 아니니까!
흐응.
뭐, 무슨일이 있어도 요시노니까. 딱히 걱정은 안 되지만.
그럼...
슈코 : 난 이만,
카나데 : 나도 슬슬 가볼까나. 미카는?
미카 : 나도 내일 스케쥴 때문에 들어가봐야 될지도. 그럼 프로듀서. 내일 봐~
P : 으, 응. 내일 봐...
진이 다빠진듯한 프로듀서를 놔두고 우리 셋은 도넛 가게에서 나왔어.
그리고 나는 그대로 기숙사로 직진.
기숙사 방에 들어가서...
+2하고 +3하고 이야기를 나눴어.
들어오라는 허락을 함과 동시에 들어온 것은...
아스카와...
란코였다.
...
아스카 : 일단. 기다리고 있었다.
슈코 : 미안미안, 오늘 좀 길어져서. 그래서 무슨일인데?
란코 : ...그...흡혈귀에... 대해서 조금...
말 한거 맞구나.
슈코 : 무슨 일 있어?
나는 자리에 앉으라면서 권유를 하면서 물었어.
아마 이 둘은 정말로 진지한 이야기를 하러 온걸테니까 말이야.
그럼 이 슈코님도 진지하게 나가야지.
아스카 : 일단. 정부에서 자신의 정체를 안 사람의 기억을 지우라는 정책이 있다. 그건 알고 있겠지?
슈코 : 그걸로 전에 놀려먹기도 했었으니까 말이야.
아스카 : ...일단, 그건 재쳐주고.
궁금하다는 란코의 눈빛에 헛기침을 하면서 주제를 돌리는 아스카.
아스카 : 그것에 관해서 상담을 좀 하고 싶어서 찾아왔어.
슈코 : 어차피 정체를 먼저 들어낸건 나야. 그런 내가 알려준거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도 아무말 못 할걸?
아스카 : 그렇지만... 만약에 란코에게 불이익이 생긴다면...
슈코 : 흐응...? 아, 이거 먹을래?
란코 : 아, 으, 응...
아스카 ; 저기, 듣고는 있어?
슈코 : 그래서. 뭘 해달라고 하는거야? 아니면 뭐야?
나는 란코에게 도넛 중 한개를 꺼내줬어.
그나저나 꽤 긴장하고 있네...
아스카 ; 보통의 사람이면 몰라도 란코와 나는 많이 친하고... 그.... 난 좋아하고 있다.
오우, 여기서 말하는거야?
란코 : ...@화악.
아니, 뭐, 란코에게는 말 했었던거 같네.
그런 얼굴이 붉어진 란코를 옆에두고 다시한번 말을 잇는 아스카.
아스카 : 슈코, 너도 알고 있다싶이 그 사람들은 내가 힘을 되찾는걸 두려워 하고있다.
슈코 : 자신에게 매혹당한 인간의 피는 강대한 힘을 흡수할 수 있지?
아스카 ; 그것이 문제다. 만약에 알게 된다면...
슈코 : 그런 이레귤러적인 상황을 보고 끼어들 수 있다.
확실히 그렇다.
아스카는 꽤나 강한 뱀파이어. 흡혈귀다.
아마 본래의 힘을 발휘한다면 린정도는 이길 수 있을테지.
그런 힘을 경계하는건 당연하다.
슈코 : 넌 란코의 피를 빨 생각은...
아스카 ; ...일단은 없지만...
전에 날 물었던것처럼.
사고가 있으면 다르겠지.
슈코 : 자, 여기
란코 : 아, 고, 고마워요...
그나저나 그 말투를 안 쓰는 란코는 정말 가련해보인단 말이야.
역시 평소의 갭이라는게 있으니까 말이야.
으음...
슈코 : 그럼. 그냥 안 들키면 되는거잖아.
란코 : 에...?
슈코 : 어차피 지금까지의 평소 생활을 하면 되는거니까 말이야. 너무 긴장할 필요 없다고. 거기에다가 너희들 뒤는 내가 봐줄거니까.
꽤나 든든한 빽이라고. 나 정도면.
슈코 : 그러니까. 너무 걱정한다는거야. 그냥 편안히 있으라구.
아스카 ; 하아... 너라면 그렇게 말 할 줄 알았다. 결국엔 나만 힘든건데...
슈코 :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그정도는 가능하잖아?
아스카 : 그렇지.
란코 : 그, 그런말을 쉬, 쉽게하지... 우으... @화아악
이야, 란코 귀여워 란코.
슈코 : 이왕 온김에 좀 먹고가. 맛있으니까.
+~2까지 이후에 이야기할 것을 정해주세요.
대.담.하.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감정 정도는...직접 전하는게 당연해.
란코 : 읏...
왜 란코가 더 당황을 하는거냐...
뭐, 그만큼 내성이 없는 걸까나.
슈코 : 꽤나 대담하네~?
내가 그렇게 놀리듯이 이야기를 했지만 아스카는 의외로 꽤나 진지하게 이쪽을 보면서 대답했다.
아스카 : 슈코가 보기에야 우스울지 몰라도... 나도 흡혈귀이기 이전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한 존재로서의 프라이드 정도는 있다고.
슈코 : 호오?
아스카 : 그러니 자신의 가장 소중한 감정 정도는... 직접 전하는게 당연해.
란코 : 우으... @화아악
아니, 왜 란코가 더 피해를 입는건지...
그런 란코를 보고 한번 웃어줬어.
란코는 그런 나를 보고 쑥스러운지 좀 더 붉어진듯한 느낌.
아스카 : 슈코...
슈코 : 아하하, 미안미안, 놀리는게 재밌어서. 것보다 그렇게까지 소중하게 생각할줄이야. 난 또 몰랐네.
아스카 : 누구에게나 사랑을 주는 타입은 아니여서.
슈코 : 그거 나 까는거지?
아스카 ; 글쎄?
어깨를 으쓱하면서 모르겠다는 듯이 말하는 아스카.
란코 : 일단... 그럼 어떻게...?
슈코 : 뭐, 너희들 뒤는 봐줄게. 라곤해도 미리 그건 약속해놓은 거였고. 단지 너무 안심은 하지마. 어디서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래도 이 기숙사 정도는 안심해도 될려나.
나 뿐만이 아니라 요시노나 다른 인외들이 많으니까.
아무튼, 그렇게 란코와 아스카와 대화를 하다가 시간이 늦어져서 란코는 자러 들어갔어.
그래도 자러 가기 전에는 평소의 그 란코어까지 써가면서 말하는 란코를 보니, 확실히 긴장이 풀어졌다는 것은 알 수 잇었어.
그 후, 아스카와 잠시 좀 더 이야기를 하다가, 아스카 역시 자러 들어갔고. 나 역시 잤어.
그렇게 아침이 밝고...
+~3까지 슈코가 일어나고 무슨일을 할지 혹은 무슨일이 일어날지 정해주세요.
슈코 : ...
사에 : 으음... @Zzz...
왜 사에는 내 옆에서 자고 있을까나.
슈코 : 사에항. 일어나봐...
사에 : 에헤... 슈코항... 좋은아침이여요...
슈코 : 응. 좋은아침. 그런데 사에항은 왜 내 방에 있는걸까나?
사에 : 아... 아침에... 깨울려고 왔는데... 저도 모르게...
내가 흔들어 꺠우니 부스스 일어나는 사에.
것보다 깨울려고 왔다가 잠에 빠져버린거야?
정말...
슈코 : 그럼 일어날까? 것보다 누가 중간에 오면 어쩔려고 했어.
사에 : 그떄는 그때인 것이와요...
침대에서 일어나 앉아, 자신의 흘러내린 옷을 정리하는 사에.
그리고서는 멍하니 나를 보다가...
사에 : 드실래요...?
슈코 : 됬거든.
사에 : 부우...
슈코 : 그런데 왜 날 깨울려고 한거야?
사에 : 오늘 촬영 있으시잖아요?
그리고보니...
또 촬영 있었지.
하아...
귀찮다.
자고싶어...
뭐, 그래도 일이니까. 프로가 일을 빼는건 모양 빠지지?
그럼 좀 씻을까나...
그렇게 오늘 옷은 뭘 입고 갈까 생각하던 중. 핸드폰이 울렸어.
사에 : 어라, 전화가...
슈코 : 누구 전화야?
사에 : 미카항 인거 같네요...?
미카?
무슨 일이지...
+2가 미카가 전화한 이유를 정해주세요.
@린미카가 보고싶습니다..ㅎ
미카 ; 어, 어... 어떻게하지?!
슈코 : 우왁, 깜짝아...
도대체 무슨일이 있는거야...
랄까. 어떻게 하지라니. 설마 또 무슨 사고라도 친건...
미카 : 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버렸는데.... 좋은 장소좀 알려줘!
슈코 : ...너말이야...
어이 카리스마 JK. 적어도 그건 나한테 물어보면 안 되잖아...
물론 당황하고 있는거 같긴 한데...
것보다 지금 아침이라고?
슈코 : 그나저나 그건 언제 말한거야?
미카 : 우으... 모르겠어... 처음에는 단순히 안부문자였는데 어쩌다가...
하아...
뭐, 그래도 이 둘. 잘됬으면 하니까.
좋은곳을 추천해줄까.
라곤해도 오늘 촬영이 있으니까 길게는 못 있을건데...
으음... 적당히 +2라던가 +3이라던가...?
미카 : 으, 응.
슈코 : 뭐,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 도리어 당당하게 다니면 그저 친구들끼리의 모임으로 알테니까.
도리어 조심스럽게 만나거나 하는거는 역효과다.
만약에 걸렸을때에는 정말로 큰일이 나고...
슈코 : 뭐, 그것만으로 시간이 모자라면... 요전에 들은건데 말이야. 내가 알고 있는 악세사리점이 요새 소소하게 붐이 오더라구.
미카 ; 악세사리점?
슈코 : 응. 너도 알고있는 가게일걸? ㅇㅇ거리에 있는거 말이야.
미카 : 아... 거기?
슈코 : 번잡한곳에 있는곳은 아니니까 변장좀 하고 가면 괜찮을거야.
미카 : 응...
슈코 : 그리고. 혹시 누구 따라오는거 같으면 이야기하고.
악세사리 관련해서는 나보다 미카가 더 잘알고 있으니까 이정도만 설명해주면 알아서 하겠지.
것보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도 촬영때까지는 시간이 비는데...
음...
1. 사에랑 놀까.
2. 미카를 관찰해볼까나.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사에 : 저녁쯤의 라디오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슈코 : 미카나 구경하러 가자.
사에 : ...네?
...
사에 : 괘, 괜찮은건가요. 다른 사람의 프라이빗을...
슈코 : 괜찮다니까 그러네. 거기에다가 저번과 같이 이상한 꼴 안 당하게 할려고 하는거니까.
나하고 사에는 내 요력으로 투명화해서 미카의 뒤를 밟고 있어.
여러모로 재밌을거 같고.
아, 저기 린 있다.
+~2까지 린하고 미카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해주세요.
슈코 : 앗, 카페로 들어간다. 그럼 우리도...
천천히 우리 둘은 카페쪽으로 따라 들어갔어.
저 둘은 우리가 안 보이니까 자연스럽게 가서 옆자리에 앉았어.
일단 시야 자체를 막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들킬 위험도 있지만 그래도 뭐 어때.
적절히 의식을 왜곡 시키고 있을 뿐이고.
사에 : 하아... 완전 스파이 같네요...
슈코 : 재밌잖아~, 아 전 이걸로 주세요.
적당하게 주문을 끝내고 둘이 하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어.
린 : 그나저나, 오래간만이네. 이렇게 둘이 있는건.
미카 : 으, 응. 그렇네..
린 : 그... 일단, 다시 사과할게. 그때는 미안했어.
미카 : 으응, 괜찮아. 이젠 지난 일이고.
그렇게 말하면서 음료수를 입에 대는 미카.
역시 목이 타는걸까.
미카 : 그, 그리고보니 요즘 하나코는 어때?
린 : 응?
미카 : 그냥, 전에 이야기 들었어서...
린 : 아아, 이젠 괜찮아졌어. 랄까. 내가 말 했던가?
이야기 주제를 돌린게 그거냐...
하지만 그것도 미카 다울려나.
미카 : 마, 말했었다구. 전에...
린 ; 뭐어...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혹시 그거. 그떄 개로 변했을때 그건가?
뭐, 정확히 말 안 하니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2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체크는 60입니다. 과연 미카는... 두근두근.
린 ; 응?
미카 : 그러니까.. 으... 응... 아니야, 아무것도.
린 : 미카도 싱겁게...
미카 : 뭐랄까. 까먹었달까. 뭘 할려고 했었던걸까나~ 나?
뭔가 말할려다가 마는 미카.
아니, 용기를 내라고.
린이라면 그 어느것도 다 들어줄거라고.
하아... 그래도 뭐, 지금은 감시중인거니까.
사에 : 너무 참견하는것도 안 좋아요?
슈코 : 그러니까 참견 안 하잖아...
나는 내 음료를 마셨다.
하아... 맛있네 이거...
린 : 그런데 말이야. 미카. 미카는 어떻게 슈코가 인외라는걸 안거야?
미카 : 아, 응... 뭐랄까. 그냥 목격했지. 슈코가 털 정리 하던거.
아, 그때 분명.
미카는 '상녕하게 해주세요'라면서 했었...
푸훗...
사에 : ...?
아무튼. 미카는 어떻게 말할까나...
린 : 흐응, 그게 끝이야?
미카 : 응, 뭐랄까... 더 있는것도 이상하잖아?
린 : 그 슈코가 말이지...
내가 뭐.
장난을 확실히 좋아하긴 하지만 말이야.
그래도 뭐, 여기선 미카의 체면을 생각해서 가만히 있을까나.
사에 : 즐거워 보이시네요.
슈코 : 그야, 재밌는걸.
+~2까지 악세사리 점에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골라주고 대보는중에 린과 접촉이 많아서 폭주한다
@목걸이를 고를때 뒷목을 본다던지..
역시 따로 더 가는 곳은 없을려나.
시간도 시간이고 말이야.
그렇게 악세사리 점으로 들어간 둘.
역시 저런 상점에 들어가면 들킬수도 있으니까 좀 멀리서 볼 수 밖에 없나.
어차피 다른사람들의 의식은 대충 돌려서 우리쪽에 시선이 오지 않게 하고는 있지만 말이야.
그나저나...
사에 : 아, 뭐랄까. 미카씨 약간 이상하지 않나요?
슈코 : 분명 저거 폭주하고 있는걸 껄.
악세사리 점에 들어가서 몇 분 후. 뭐라고 이야기를 하더니 린의 목에 목걸이를 해주게 된거 같아.
그런데 문제는. 목걸이를 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위로 올렸고, 그러니까 한마디로 뒷목이 완전히 노출된거지.
여러모로 미카. 이런것에 약하니까 말이야.
사에 : 아, 손 삐끗한거 같네요.
슈코 : 그러게.
진정좀 해...
정말, 미카도 미카지만 린도 아직 대답도 안 했으면서 저런걸 미카에게 시키는건 좀 아니지 않나...
뭐, 저 둘이 좋다면 딱히 문제 없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 이후로도 악세사리 몇 개를 고르고 있었어.
그렇게 고르고 있던도중. 사에가 뭔가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사에 : 저기, 린항도 약간 미카항을 의식하는거 같지 않나요?
슈코 : 어라... 그리고 보니 말이야.
슬쩍슬쩍 눈으로 미카를 보거나. 미카의 반응을 보면서 자기 자신을 의식한다던가...
음...
확실히 그렇네.
그렇게 구경만 해도 재밌는 둘을 보다보니...
슈코 : 어라, 시간이...
사에 : 가 보셔야 되나요?
슈코 : 응. 사에는?
사에 : 여기서 혼자 갈 수 있사와요. 가까우니까...
슈코 : 가깝다면야 같이 가지 뭐.
사에 : 정말, 괜찮다니까요.
슈코 : 그냥 가고 싶어서 말이야~. 그럼 가자~
난 사에를 끌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왔어.
그대로 나는 미카에게 전화를 걸었고, 미카는...
1. 시간 가는줄 모른체로 아직도 린이랑 있다.
2. 그래도 역시 프로답게 시간은 지켰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미카 : ...아...
슈코 : 어이.
미카 : 미, 미안, 곧 갈테니까!
정말, 그렇게 좋은걸까.
이왕 이렇게된거 나중에 아에 스케쥴 비어 있을때 내가 잘 연결해줄까.
슈코 : 아무튼, 빨리 오라고.
미카 ; 으, 응.
나는 그렇게 통화를 끊고...
시키 : 흐흥, 린 쨩이랑 같이 있데?
슈코 : 뭐, 그렇지.
자, 그럼 이녀석들의 장난은 어떻게 할까나. 미카...
하아...
알고 있는건 시키 뿐이지만 분명 장난을 친다면 프레쨩이나 카나데도 끼어들텐데...
으음...
뭐, 어때. 내가 당하는것도 아닌데 뭐.
+1이 오늘 화보촬영을 하는곳을, +2.3이 촬영할때 무슨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시키 : 늦었다궁~
미카 : 미, 미안~! 놀다보니까 시간이...
프레데리카 : 누구랑 놀다 온걸까냥~?
그렇게 린이 좋은걸까나.
카나데 : 자자, 일단 옷부터 갈아입고 메이크업도 해야지.
미카 : 아, 응.
그렇게 시작된 메이크 업.
프레데리카 : 그런데 미카는 왜 늦은거야?
미카 : 아... 그냥 린이랑 놀다 보니까...
시키 : 흐응, 좋을때네~
미카 : 그렇게 말하지마?!
뭐, 놀리는게 재밌으니까 말이야.
미카는 나오랑 비슷한 분위기가 풍겨.
카나데 : 그런데 말이야. 그런 스캔들 기사까지 낸 사람하고... 설마, 미카 정말로...?
미카 : 그, 그런거 아니야?!
프레데리카 : 에이에이~ 우리들 뿐인걸~
미카 : 스타일리스트 분도 계시잖아...
시키 ; 그건 그거, 이건 이거.
미카 : 달라!
...
뭐, 언제나 이렇지 뭐.
슈코 : 그런데 말이야. 뭘 하고 놀았길래 시간 가는줄 몰랐던거야?
미카 : 딱히 특별한건 없다구... 그냥 카페에 갔다가... 악세사리 점에가서 뭐 좀 사고.. 그정도?
시키 : 에이~ 그정도로 그렇게 시간은 안 간다구~.
그렇게 언제나의 왁자지껄.
이런 분위기가 좋은거야. 조용하지도 않고.
지금까지 지내면 늘 주변은 조영했으니까.
프레데리카 : 그나저나 말이야~
프레 쨩이 말을 시작하자 그쪽으로 시선이 쏠렸어.
뭘 말할려는 거지?
프레데리카 ; 카리스마 갸루(웃음)와 도서관은 언벨런스 하지 않나?
미카 : 방금 프레쨩 웃었지?! 그렇지?!
프레데리카 : 에이에이, 그럴리가~
+~2까지 아이돌 한명을 정해서 도서관 친화도를 정해주세요.
그러므로 주사위!
슈코는 제외합니다.
많이 읽긴했을테니
프레데리카 : 뭐랄까~ 평범? 자주 가는편은 아니지만 또 아에 안 가는건 아닐려나?
카나데 : 흐응...
뭐, 보통의 사람들이 그렇지.
아에 안 가는 사람들도 꽤 있는거 같고.
슈코 : 시키는 어때?
시키 : 책이란건 그냥 뻔해서 재미 없어~.
슈코 : 아, 응. 알겠어.
시키 : 뿌우- 방금 이상한 생각했지~?
슈코 : 아마도 너가 생각하는 '이상한'생각은 안 했을거야.
도대체 뭘 오해하면 그런 말이 나오는걸까.
난 그저 분명 시키정도의 나이라면 왠만한 책들은 전부다 읽었을거라고 생각했을 뿐인데.
카나데 : 슈코는?
슈코 : 뭐어, 사에 항하고는 같이 가는 편일려나. 그 외에는 혼자 찾아간적은 없는거 같기도 하고.
카나데 : 슈코도 사에하고 꽤 많이 다닌다니까.
슈코 : 친구니까?
미카 : 끝났다~.
미카의 메이크 업이 끝난거 같아.
그럼...
촬영이나 해야지.
+~3까지 촬영 후에 슈코는 무엇을 할지 정해주세요.
인외의 누군가 올지도,,?
시키 : 수고수고~
프레데리카 : 트레비앙~!
카나데 : 그건 좀 다른거 같은데...
촬영이 끝나고 스탭들도 천천히 해산중이야.
우리들도 의상을 다 갈아입고 평상복으로 있어.
그나저나...
재밌네 이거...
카나데 : 뭘 그렇게 읽어?
슈코 : 응? 소설인데. 아까 뭐 볼꺼없나 둘러보던 도중에 생각외로 재밌는책을 찾아서 말이야.
미카 : 무슨 소설인데?
슈코 : 일단은 연애소설.
카나데 : 흐응...
카나데도 관심을 보이는건가.
확실히 그쪽에 신경 많이 쓸거 같아 보이지?
시키 : 그럼 시키쨩은 다음 스케쥴로~
미카 : 아, 잘가~
프레데리카 : 나도 그럼 이만~!
그리고보니 둘이 또 스케쥴 있던가.
저 둘. 방송쪽으로는 콜이 얼마 없는데 촬영같은건 꽤 많단 말이지.
역시 비주얼이 말이야.
카나데 : 그럼... 그거 사볼까.
슈코 : 뭐, 재밌긴 하니까 말이야.
미카 : 그럼 나도 한번 사볼까나~
그렇게 말하면서 책을 한 권 뽑는 미카.
랄까. '나도 한번'이 아니잖아. 완전 흥미 많다는 듯한 표정이라고 그거.
카나데 : 그거 그냥 완전 흥미 있다는 표정인데.
미카 : 그, 그렇진 않거든?!
슈코 : 그리고보니 둘은 스케쥴이 어떻던가?
카나데 : 나도 곧 이동해야되.
미카 : 나는 시간은 좀 남긴 하는데... 역시 돌아갈려나? 할것도 없고.
흐음... 그렇단 말이지...
뭐, 그럼 난 여기서 책이나 읽고 있을까.
슈코 : 그럼 난 그냥 여기서 책이나 보고 있어야지.
카나데 : 그럼... 먼저 가볼게.
미카 : 아... 나도 같이가~! 그럼 슈코. 먼저 가볼게~.
손을 흔들면서 가는 미카와 그런 미카를 기달려주는 카나데.
그럼...
이 책이나 다 읽고 가볼까나.
...
하아... 다 읽었다.
어라, 이거 후속작이 있네?
그냥 사갈까나...
+~2까지 해방감을 느끼고(?) 있을때 만날 인외(린 포함)를 정해주세요. 되도록이면 지금까지 나온 인물로 부탁드립니다.
요즘 꽤나 갑갑하단 말이야.
물론 지금 상황에는 불만은 없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이렇게 다니는것도 편하다고.
나는 도서관에서 책을 사고 나오면서 내 꼬리와 귀를 내놓았어.
평소라면 주의가 확 쏠리겠지만...
슈코 : ~♪
역시 아무도 안 보네~.
전에 린과 술래잡기 할때도 비슷하게 주변에 인식저해를 걸어두고 있으면 내가 직접 말을 걸거나 하지 않는이상은 날 신경 안 쓸거라구.
신경을 쓰더라도... 뭐... 코스프레 정도로만 생각하고 넘어가지 않을까나.
아주 예민한 사람들이니까 그런 사람들도.
아아~ 편하다~.
그렇게 시내를 활보하고 있을때...
아스카 : 슈코?!?!
슈코 : 어라, 아스카잖아~.
아스카 : ㅁ, 뭣 하는거야?!
슈코 : 그냥 걷고 있는데?
역시 이런 인외들에게는 안 통할려나.
일단 내가 걸고 있는건 '나와 관련된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니까.
이런걸 보는게 일상인 인외들에게는 안 통하겠지.
아스카 : 이, 일단 꼬리하고 귀를...
슈코 : 아스카쨩, 진정해.
아스카 : 진정하게 생겼...
슈코 : 주변을 봐봐. 누가 우리 보고 있어?
아스카 : ...에?
약간 얼빠진 소리를 내는 아스카.
그야.
이런건 처음 보는거겠지.
이런건 나같은 소수의 요괴들에게만 허락된 거니까 말이야.
아스카 : 왜 사람들이 우리를... 안 보는거지?
슈코 : 최면이랄까? 약간 갑갑해서 이 마을 사람들에게 인식저해를 걸어버렸어.
아스카 : ...너말이야...
슈코 : 그러니까 겁먹을거 없다구?
으음...
좋은생각이 났다.
하지만 이걸 하면 아스카에게 또 한 소리 들을거 같은데...
1. 한번 해볼까?
2. 으음... 역시 보류.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잔소리 정도야~
아스카 : 에... 엑?!
나는 아까부터 방치되어있는 아스카의 손을 잡고 벽으로 밀었어.
그대로 벽에 아스카를 밀착시키고...
아스카 : 무, 무슨짓이야?!
슈코 : 다른 사람 눈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야.
내 꼬리들은 살랑살랑 움직이면서 아스카를 감싸갔고, 나는 아스카의 목을 물듯이 살짝 다가간다음에..
아스카 : 무슨... 힛?!
슈코 : 옛날 생각 나네... 날 이렇게 물었던가.
살짝 햝았어.
역시 인간과 맛은 비슷할려나.
아스카 ; 그, 그만...
슈코 : 어라, 부끄러운거야?
아스카 : 다, 다른건 몰라도 여긴 아에 길 한복판이잖...
슈코 : 시선은 신경쓰지 말라니까~? 어차피 아~무도 안 보거든~.
그렇게 아스카를 놀리면서 아스카의 다리를 스윽 만지면서...
아스카 : 큭!
슈코 : 후훗, 역시 아스카는 빠르다니까.
내가 손을 놓자 곧바로 도망갈려고 한 아스카였지만 내 꼬리에 잡혔어.
그리고 그대로 아스카의 허벅지를...
요시노 : 거기까지 인 것이오니-
슈코 : 아얏! 아우..... 아파아아....
내 머리이이...
요시노 : 괜찮은 것인지-?
아스카 : 아. 아아...
요시노 : 뭔가 요상한 요력이 소용돌이 쳐서 와봤더니만... 슈코 씨인 것이오니-
슈코 : 으우... 그래도 떄릴 것 까진 없잖아...
분명 이거 혹날거라고.
보통 사람이면.
그래도 아프다아....
요시노 : 신벌인 것이오니-
슈코 : 으우.
+~2까지 셋이서 뭘 먹으러 갈지 정해주세요.
슈코 : 하아... 뭐, 무거운건 아니니까 다행이네.
요시노 : 어차피 슈코 씨는 무거운 벌을 내려도 회피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적당하게 따르게 하는 벌이 좋은 것이니-
아스카 : ...참고해두지.
참고 안 해도 되는데...
아무튼 주변의 수제버거 집이 있나 찾아보고 있다가 전에 카렌이 맛있다고 한 곳으로 향했어.
과연 트라프리를 만날 수가 있을까요?
+~3까지 주사위. 65이상이면 만나는 겁니다.
이야, 그나저나 역시 수제 버거라는 걸까.
다른 패스트푸드 쪽보다 비싸네...
그래도 그렇게 많이 먹는 카렌이 맛있다고 한 집이니까 맛있겠지.
아스카 : 하아...
슈코 : 왜그래?
아스카 : ...너가 할 말이냐.
슈코 : 아하하, 미안하다니까 그러네~. 그래도 나쁜 느낌은 아니였잖아?
아스카 : 그, 그건 내 정신을 네 요력과 내 마력을 공명시켜서...
슈코 : 네네, 매료좀 썼습니다. 그래도 그쪽도 똑같은거 있잖아? 저항할려고 하면 할 수 있었잖아.
아스카 : 으윽...
역시 한 순간 유혹에 넘어왔었던 걸까나.
그런걸 보면 아스카도 귀엽다니까.
아스카 : 나한테는 란코가... 란코가... 란코... 으으... 미안해... 란코...
요시노 : 의외로 멘탈이 약한 것인지-?
슈코 : 멘탈이 약하다기 보다는 죄책감이나 죄악감에 쉽게 젖는 체질이지. 책임감 강하달까.
아스카 : 그 범인이 그렇게 말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아스카가 말하자마자 내가 시킨게 가장 먼저 나왔다.
으음, 맛있어 보이네.
그럼...
슈코 : 잘먹겠습니...
카렌 : 어라, 슈코하고 요시노... 아스카 까지 있어?
린 ; 어라, 정말이네.
나오 : 엣, 우연이지 이거?
어라...?
+~3까지 여섯명이서 뭘 주제로 이야기 할지, 혹은 뭐가 일어날지 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