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렇게 잠옷으로 갈아입고 다시 내 방으로 모였어.
이불등도 깔아놨고...
거기에다가 일단 음료수라던지 과자라던지도.
오늘만큼은 원없이 먹자. 라는거였지만 사실 이중에 3명은 몸 관리를 안 해도 되는 녀석들이여서... 나 포함해서.
아무튼. 마유도 그것에 찬동해서 자신이 보관해뒀던 초콜렛이라던지 들고 왔어.
그럼...
+~2까지 사치코가 오기 전까지 이야기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중간에 시키가 마유에게 장난칠겁니다.
일단 노노는 거의 눈을 마주치는게 기적일정도로 자존감이 낮은 애니까.
도리어 무리해서 하면 몸에 안 좋고...
슈코 : 아니면 멤버들만 보고 하는건 어때? 혼자서 라이브 설떄는 별로 없잖아?
노노 : 그렇...네요.... 노노는... 슈코 씨와 달라서... 솔로 라이브는...
슈코 :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무대 위에는 너 혼자가 아니니까. 너가 실수를 해도 커버 가능하다구?
정말, 저 네거티브로 파고 들어가버리는 성격은 여러모로 성가셔.
뭐, 그 점이 귀엽지만.
그렇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던 도중이였다.
@재밌어 보이니까 3개다 하죠. 그래도 역시 그 유명한 수영장이라고 하기에는 스케일이 큰지라 그것만 뺴겠습니다. 일단 꽤 큰 실내풀을 생각했던지라...
슈코 : 흐응... 분명 노출도는 그다지 높진 않지?
미카 : 으, 응. 그렇네.
일단 딱 봤을때는 노출도가 그렇게 크지 않다.
보통의 수영복 화보처럼.
그런데 일단.
구도나 조명의 활용이 엄청났다.
예를들어 시키의 이 사진.
조명이 약간 검붉게 하면서 이 매혹적인 느낌은 뭐랄까. 이런 조명이 없으면 없을 매력이다.
거기에다가...
슈코 : 카나데랑 꽤 가깝게 찍혔네.
카나데 : 응. 그리고보니 여기. 슈코쨩 가슴 닿아있다.
슈코 : 아, 정말이다.
분명 이렇게 붙어서 찍거나 한게 많은데.
묘하게 기분이 상하거나 하진 않는다.
당사자들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아마 사서 보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친근한 느낌만 들지 않을까.
물론 일단 그런 타겟을 노리는 포즈이긴 하지만...
예전에 그렇게 밀어붙이던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약간 거부감이 있었는데 꽤 괜찮네 이거.
거기에다가 미카는 약간 늘 하는 카리스마 JK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시키 : 꽤나 청순하게 찍혔다 미카~
미카 : 엑, 청순하다던가 그렇게 말 하지마~!
프레데리카 ; 흐흥, 부끄러워 하는걸까나~?
그리고 프레데리카와 시키도 평소대로 친근하게 찍혔는데. 포즈라던가가 확실하게 섹시하다.
흐응...
이사람. 꽤 잘 될거 같은데.
일단 프로듀서에게 언질을...
P : 쿨럭...
아직도 저러고 있네.
그리고 일단 이렇게 느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카나데 : 뭐랄까. 사진치고 생기가 꽤 강하지?
미카 : 응. 뭐랄까... 정말 여기에 사람이 들어가있다는 느낌?
프레데리카 : 에~ 그런거 무섭잖아~
미카 : 그래도 그런 느낌이 안 든다는게 또 신기하네...
...나나 시키떄문에 요기라도 긷들린걸까.
뭐... 나는 신경 안 써도 되는데 시키의 것은 여러모로 좋을지 나쁠지 몰라서...
잘 팔린다면 잘 되는 거지만...
56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식당이라면...
그 커플메뉴... 그때인가.
어라, 그떄 카나데가 있었나? 몰랐는데.
창가였으니까 밖에서 봤을수도 있을려나.
슈코 : 그게 왜?
카나데 : 뭐랄까. 그냥. 꽤나 달달해보여가지고. 설마... 같은 느낌이랄까.
슈코 : 뭐, 어렸을때부터 그런 느낌이였으니까. 내가 들으면 뭘 이제와서... 같은 느낌일까나?
틀린말은 아니다.
어렸을때부터 저랬고, 지금도 저런다.
그리고 딱히 숨길마음은 없는건지 여기저기에서 하고...
카나데 : 흐응...
슈코 : 왜 그러시나~ 뭘 기대한 걸까나~
카나데 : 그냥. 가쉽기사들이 쓰는 망상기사같은 일 안 일어나나 해서.
바로 옆에서 두 쌍이 그러고 있는데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일단은 이건 사생활이니까. 슈코쨩도 노 터치라구.
그나저나 란코하고 아스카는 어떻게 됬을려나...
뭐, 그 둘이니까. 잘 되겠지.
+~2까지 슈코가 기숙사에 돌아가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뭐랄까. 오늘은 좀 빨리 돌아가고 싶은 느낌?
이라곤해도 9시는 넘었지만 말이야.
그나저나...
란코 : 히이익?!
코우메 : 오... 저 귀신 분장한 사람... 예쁘네...
란코 : 으우...
...
다른건 몰라도 왜 란코는 저렇게 울상이면서 저 공포영화를 보고 있는걸까.
미스테리야...
그냥 무서우면 무서받고 하면 되는데 분명 코우메의 유도에 당한 걸거다.
아무튼. 그렇게 세명이서 공포영화에 빠져 있는데..
음...
그래, 장난이나 쳐보자.
쇼코하고 코우메는 안 놀랄거 같으니까...
란코에게 살금살금 다가간다음에...
슈코 : 왁!
란코 : 히에엑?!
...
와, 나 그렇게 밀치지 않았는데 저쪾까지 나뒹구는건...
그만큼 놀랐다는걸까나?
란코 : 슈, 슈코...씨?
슈코 : 미안미안, 그렇게 놀랄줄은...
쇼코 : 이런 시간엔... 오래간만... 이네... 후히...
슈코 : 뭐, 그럴려나?
평소에는 10시나 그 넘어서 들어오니까.
그나저나 란코. 그거. TV 바로 옆인데. 지금 장면이...
TV속 배우 : 꺄아아악!
란코 : 히이이이익?!
...
뭐, 그럴줄 알았어.
+~2까지 무엇이 일어날지 정해주세요.
뭐, 할것도 없었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영화를 보다가 문뜩 한개가 생각났어.
슈코 : 란코.
란코 : ...?
슈코 : 아스카랑 이야기. 어떻게 됬어?
란코 : 엣...? 아...
일단 아스카에게 보낸건 나라구.
란코 : 그...... 잘.... 됬..어요.
슈코 : 흐응...
뭐, 그런건가.
그나저나... 이 영화. 꽤 무섭네.
...
쇼코 : 후히... 완전... 스릴이...
코우메 : 베스트 셀렉션이라구...?
슈코 : 흐응... 그럼 혹시 추천해줄만한거 있어? 혼자 멍하니 있는건 심심하고...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50에 가까울수록 무서운걸 추천해줍니다.
슈코가 무서워할지는 별개지만요.
슈코 : 흐응... 란코, 같이 볼래?
란코 : 읏. 그, 그런거........ 할 의식이 있어서 그럼!
...
그렇게 말하면서 방으로 들어가버리는 란코.
흐음...
누구랑 같이 보는게 좋을까나.
이런건 같이보면서 반응을 즐기는게 재밌는데...
+~2까지 같이 볼 인원을 적어주세요.
그러므로 투표입니다.
1. 마마유는 역시 프로듀서 일직선 얀얀이지.
2. (앵커에 나왔던 것 처럼) 사치코와 약간 뭔가 썸씽이 있을지도...?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슈코 : 오우, 그렇다면...
마유 : 그런데 마유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슈코 : 일단 미쿠도 같이 볼거긴 한데...
그렇게 마유와의 약속도 잡아두고 일단은 내 방으로 들어왔어.
그리고보니 일단 이거. BD지?
그럼 어디... BD플레이어가...
여깄다.
이거 오래 안 썼단 말이야.
그래도 잘... 작동 되네.
응.
모니터와 연결을 하고, 전원을 꽂고...
그러고 있을때쯤 미쿠가 들어왔어.
슈코 : 오, 왔어?
미쿠 : 이야~ 갑자기 공포 영화라니. 무슨 일이다냐?
슈코 : 마침 코우메한테 빌려서 말이야. 비장의 컬렉션이라는데.
미쿠 : 그거 꽤나 무서운거지?
슈코 : 그럴려나?
제목만 대충 봤으니까.
마유 : 들어가도 될까요~?
노크와 들리는 마유의 목소리.
그나저나 저 목소리는 뭐랄까. 지금 뭐랄까. 이렇게 공포영화를 보면서 들으면 약간 소름끼친단 말이지.
물론 나쁘다는 건 아닌데 말이야. 평소 이미지가...
슈코 : 아, 들어와도 되.
마유 : 그럼...
미쿠 : 아, 마유쨩도 보는거냥?
마유 : 네... 이런건...
마유는 과연 무서워 하면서 보는 타입일까요 아니면 무서워 하지 않는 타입일까요?
1. 무서워하면서 보는 타입.
2. 딱히 무섭진 않은 타입.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뭔가 스토리나 연출에 대해 품평을 할것 같네요...
슈코 : 아, 그런 마음 잘 알거같아.
미쿠 : 무서운거라던지 왠지 몰라도 보고 싶어지지~.
아무튼 그렇게 세팅이 다 끝나가고 있을때였다.
시키 : 어라~? 다들 뭐해~?
슈코 : 어라, 시키. 아직 있었어?
시키 : 아직 있었어라닝~?
슈코 : 자주 기숙사에 안 들어오길래 말이야.
뭐, 아마 그냥 놀러 다니는 거겠지만 말이야.
그래서 기숙사 사감씨에게 꽤나 찍혀있어.
시키 : 뭐, 오늘은 오늘의 기분이 있는거야~ 것보다 모여서... 어라, 공포 영화? 나도 볼래~!
슈코 : 네네, 알겠습니다.
마유 : 그럼... 불 끌까요?
미쿠 : 잠시만! 과자도 뜯어놓자냥!
...
그렇게 불을 끄고 감상하기 시작했다.
시키는 침대 위해서. 미쿠는 책상 의자에 앉아서.
나와 마유는 옆에 붙어서 방석을 깔고 앉아 있었어.
처음에는 그저 그랬는데.
중반정도 오니까 정말 이건...
마유 : @움찔.
슈코 : 오우...
가끔씩 내가 들썩일정도로 이건...
여러모로 정말 비장에 컬렉션이라고 할만해.
미쿠 : 우와... 이거... 무섭네...
시키 : 호오호오...
시키는 뭔가 미쿠를보고 살짝 미소짓는게...
...
나중에 조심해 미쿠. 시키가 뭘 할지도 몰라.
아무튼. 집중을 해볼까나...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마유의 반응입니다.
높을수록 화들짝! 일려나요.
깜짞 놀라는 장면이나 무서운 장면들도 살짝 움찔거리는걸 제외하고는 별 반응이 없었어.
그래도 확실히 영화를 보고 있다는건 확실했다.
미쿠 : 우와... 저거 피. 리얼하네...
마유 : 그런가요?
미쿠 : 응.
흐음...
귀신도 귀신이지만 이 사운드가 정말로 괜찮다.
미쿠 : 힛?
시키 : 와우, 이번건 꽤 놀랐을지도.
미쿠 : 분명 뻔하게 나올거다라고 광고 하고 있었지만... 놀라네요...
슈코 : 점말 방금건...
그렇게 영화에 점점 우리들은 빠져들었고.
영화가 끝이 날떄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영화를 봤어.
원래는 이대로 끝인 모임이지만...
시키 : 오늘은 다같이 자는거 어때?
미쿠 : 파자마 파티라면 찬성이다냐~
마유 : 마유도 괜찮을려나요. 내일 스케쥴은 일찍인건 없고...
슈코 : 그럼 뭐... 해볼까나?
+~3까지 파자마 파티를 하면서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인외들은 눈치채서 도와준다
이불등도 깔아놨고...
거기에다가 일단 음료수라던지 과자라던지도.
오늘만큼은 원없이 먹자. 라는거였지만 사실 이중에 3명은 몸 관리를 안 해도 되는 녀석들이여서... 나 포함해서.
아무튼. 마유도 그것에 찬동해서 자신이 보관해뒀던 초콜렛이라던지 들고 왔어.
그럼...
+~2까지 사치코가 오기 전까지 이야기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중간에 시키가 마유에게 장난칠겁니다.
그러던 중. 문뜩 떠오른건 아까의 란코.
한번 물어볼까나?
슈코 : 그리고보니 말이야~
마유 : ?
슈코 : 요즘 란코하고 아스카의 사이가 약간 심상치 않은데 다들 어떻게 생각해?
시키 : 으음. 글쎄~? 시키는 잘 모르겠엉~.
그렇게 말하면서 마유의 뒤로 슬금슬금 접근하는 시키.
설마 마유를 놀래킬려고 하는걸까.
미쿠 : 음... 확실히 분위기 묘하지.
슈코 : 그렇지?
마유 : 그런가요?
미쿠 : 응. 뭐랄까... 으음... 그, 미묘한 분위기 차이가 있지. 아스카가 없을때랑 있을때랑
흐응, 그렇게 차이가 나는건가.
나중에 한번 봐봐야 겠는걸.
마유 : 그 둘의 사이는 좋다고 생각하지만요...
슈코 : 물론 좋겠지. 그래도 묘한 기류가 흐른달까.
마유는 모르는걸까.
그렇게 마유가 나와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을떄...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과연 시키의 장난에 마유는 얼마나 놀랄까요?
랄까 95도 충분히 크지만..
마유 : 꺄앗?!
마유는 꽤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거의 나에게 안기듯이 튀어 올랐다.
아니, 사실상 안겼다.
시키 : 우와, 미안미안, 이렇게 까지 놀랄줄은 몰랐는데~
마유 : 우으...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요...
미쿠 : 시키쨩, 장난은 적당히다냐.
시키 : 네네, 시키쨩 반성.
정말 놀랐나보다.
아니, 확실히 시키가 꽤나 소리없이 움직였고 나에게 집중하고 있었고...
여러 요소가 있었으니까 말이야.
그나저나...
마유 : 아, 죄송해요...
슈코 : 아니아니, 괜찮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면 좀 더 있어도 된다구?
마유 : 아뇨... 일단은... 하아... 정말 안 들어가네요...
허리가 빠졌다. 라고 하는걸까.
이런건 보통 대충 3~4분 마사지 하면서 있으면 힘이 돌아오는 편이 대부분이니까.
시키 : 그럼 사과의 의미로 잠시 음료수좀 사올게~
사치코 : 무슨소리인가...윽?!
시키 : 어라라.
문을 여는 시키.
문을 열려고 했던 사치코.
안전을 위해 복도쪽으로가 아닌 이쪽으로 열리는 문이였기에 그대로 시키에게 코를 박은 사치코였다.
사치코 : 아야야...
시키 : 오우... 오늘따라 되게 부딛치네. 괜찮아?
사치코 : 괜찮아요... 것보다... 응?
마유 : 앗. 사치코 쨩...
슈코 : 일단 들어와 들어와. 먹을것도 있으니까?
미쿠 : 응응.
...
일단, 시키는 음료수 사러 나갔고, 왠지 묘한 시선이 꽂힌다.
그것도 사치코한테.
음... 뭐 잘못한거 있나?
슈코쨩 잘 모르겠어~
아무튼...
슈코 : 일단 마사지좀 할까? 어떄, 아직도 다리에 힘 안 들어가?
마유 : 아까전보다는.. 그런데 저리네요...
미쿠 : 슈코 쨩. 파스 있어?
슈코 : 그 선반 아래.
으음...
+~2까지 사치코가 참전해서 할 이야기를 정해주세요.
일단 중간에 시키는 돌아옵니다.
@마유가 놀라버린 관계로 일단 사치코가 들어오는걸 살짝 바꿨습니다. 이렇게 다리에 힘이 빠지고 했는데 베개싸움은 좀...
내 마사지...라고 하고 요력 떄문에 빠르게 회복된 다리를 보고 마유는 고맙다고 했고. 아무튼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던중...
사치코 : 오늘도 별 문제없이 귀여운 저는 완벽하게 일을 끝내고 왔답니다!
슈코 : 호오~.
사치코 : 칭찬하셔도 좋은 건데요~?
마유 : 와아, 정말 잘하셨어요~
미쿠 : 장하네~
적당적당하게 맞춰주는 우리들.
그 중에는 마유는 사치코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사치코 : 후흥. 역시 여러분들은 잘 알고 있다니까요~.
라면서 별 신경 안 쓴다는 듯이 말했어.
뭐랄까.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하는게 맞을려나.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슈코 : 그리고보니 아까 공포영화 있잖아. 정말 잘 만들어지지 않았어?
사치코 : 엣?
미쿠 : 그렇네, 역시 나는 그 창고에서 천천히 문이 열려서...
마유 : 그 부분도 그렇지만 역시 위이이잉, 하는 그런 소리들 때문에...
슈코 : 응응, 그리고...
어느세 공포 영화의 뒷풀이가 되버린 우리들.
그리고...
시키 : 쨔쟌~! 어라, 사치코쨩, 왜 그래~?
사치코 : 아,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확실히 사치코는 문이 활짝 열리면서 큰소리가 나니까 놀란게 보였어.
정말, 이럴때 강한척 한다니까.
후후. 그렇다면...
일단 슬쩍 나는 요력을 개방했어.
이 요력이라는건 되게 유용해서 말이야. 보통의 신력이나 마력같은것과는 달리 분위기를 약간 으스스하게 만드는것도 가능하다구.
그리고...
+~2까지 어떻게 사치코와 마유(주로 사치코)를 어떻게 놀래킬지 정해주세요.
환각등도 괜찮고 소리나 그런것들도 괜찮고... 요력으로 할 수 있는거라면 뭐든지 괜찮습니다. 하하하.
약간 겁을 주고 싶은데...
그래, 그럼... 어라?
왜 그 아이가 이 방에 있는거지?
아, 내 요력에 끌려 온건가.
마침 있는것도 사치코 쨩의 뒷편이니까...
슈코 : 그리고보니 말이야. 마유랑 사치코랑 사이 좋네.
미쿠 : 그렇게 꼭 붙어있고냥~
사치코 : 그, 그렇지 않다구요?
슈코 : 아니 뭐, 어깨에 손을 올려둘 정도라면 꽤나...
마유 : 네?
사치코 : ...?
시키 ; 응?
우리들은 순간 얼음이 됬어.
라고 생각했지.
그야 갑자기 서포트가 훅하고 들어오는걸.
아무튼...
슈코 : 아니, 손. 올리고 있잖아?
사치코 : 맞아요. 아까부터 느낌이 나긴 했었는데...
마유 : 에? 마유는 딱히 손을 올린적 없...는데요...?
사치코 : 거, 거짓말 하지 마시고~!! 꺄앗?
사치코가 말을 끝내기 전에 갑자기 전등이 지지직거리다가 펑하고 터졌어.
다행이 그... 뭐랄까. 전등 아래에 큰 그릇같은 뚜껑이 달려있어서 잔해가 떨어지거나 하진 않았지만...
미쿠 : 뭐다냥...
슈코 : 잠시 봐볼게.
사치코 ; 귀, 귀신이 있는건가요?!
마유 : 일단은 사치코쨩. 진정을...
사치코 : 우으. 진정하게 생겼나요?! 일단 이 방에서... 꺄앗?
사치코가 일어나다가 뭔가를 보고 뒤로 넘어진다.
어라? 내 뒤?
내 뒤에는...
...?
뭐야...
그냥 지나가던 사신이잖아.
사치코 : 우으...
마유 : 이, 일단. 여기 음료수라도...
시키 ; 흐응~?
사신 이라고 해도 조그마한 녀석이다.
그냥 손으로 휙휙하고 쫓아내니 사치코는 이미...
사치코 : 우으... @훌쩍.
마유 : 일단은... 음... 오늘은 여기까지 할까요?
미쿠 : 분위기도 식어버렸구. 그게 좋다고 생각한다냥.
시키 ; 그럼 불도 꺼졌겠다 취침~
사치코 : 할 수 있나요?!
일단 나는 그 잔해들이 들어있는 뚜껑을 기울여서 쓰레기통에 전등의 잔해를 버렸고, 조금 있다가 미쿠가 가지고 온 것으로 갈았어.
그리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1~40 : 일단 잊었는지 사치코는 잘 잔다.
41~80 : 사치코는 잘 못자는거 같다.
81~100 : 에, 화장실이 급하다고?
가장 높은수를 채택합니다.
바닥에 깔아둔 이불에서 나머지 4명이 자기로 했어.
일단 이 침대. 1인용이니까. 좁아.
그래도 사치코정도니까 잘 들어오네...
아무튼. 우리들은 그렇게 자기 시작했어.
라곤해도 나는 꺠 있었지만.
그냥 눈만 감고 있었는데...
옆에서 뭔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
사치코가 움직이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부스럭거리기만 하고 행동은 못하고 있어.
무슨 일이지?
슈코 : 사치코?
사치코 ; 엣... 아... 깨웠나요...
슈코 : 으응, 괜찮은데... 왜 그렇게 부스럭거리는거야?
사치코 : 아,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거 같은데...
으음...
자기 전에 부스럭거리고, 이불에 덮혀져 있어서 모르겠지만... 음...
아, 설마.
슈코 : 화장실?
사치코 : 읏, 그, 그럴리가 없잖아요?!
슈코 : 맞구나.
사치코 : 윽...
슈코 : 후후, 무서워서 못가는거야?
사치코 ; 아, 아니거든요?
슈코 : 그럼 난 다시 잘게~.
사치코 : 아, 잠......하아...
자는척을 하자 또 부스럭 거리기만 하는 사치코.
그리고...
사치코 ; 윽... 무리...
슈코 : 그러니까. 같이 가 준다니까.
사치코 : 안 주무셨나요?!
슈코 : 자, 일어나자구.
사치코 : 우으...
정말, 자존심은 높아서 말이야...
나는 문을 열고 나갔다.
그런데...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1~35 : 딱히 아무 일 없다..
36~80 : 어라, 뭔가 공기가 바뀌었는데...
81~100 : 딱히 아무 일 없다.
슈코 : 자, 사치코. 빨리 가자고.
사치코 : ㄴ, 네....
나는 방을 나와서 기숙사의 화장실. 공용 화장실로 들어갔어.
그나저나 여기 불 꺼져있으면 되게 어두침침하네.
불을 키니...
어라.
사치코 : 뭐... 하시는 건가요...?
슈코 : 불이 안켜진다.
사치코 : 에...?
슈코 : 일단 급한것부터 해야지. 들어가라구.
사치코 ; 에... 시, 싫... 읏...!!
슈코 : 아니, 정말로 급하잖아...
무서운건 알겠지만 말이야.
코시미즈 사치코. 귀여운 저라고 하는 녀석이 파자마 바지에 소변을 지리다. 같은 뉴스가 나와도 난 모른다구?
슈코 : 일단 따라들어가 줄테니까.
사치코 : ... 읏....!! 슈, 슈코 씨...!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1~50 : 어디 가시면 안 되니까요?!
51~100 : 가, 같이 들어가요! (슈코 : ?!)
슈코 : 어디 안 간다니까.
걱정을 하고 있어...
그렇게 화장실 칸 안으로 들어간 사치코.
보통의 사람이였으면 졸거나 했을수도 있지만 일단은 잠이 필요 없으니까.
사치코 : 계, 계시죠오...?
슈코 : 응. 있어.
사치코 : 우으...
물 소리가 들려.
그나저나 많이 참았구나.
꽤 안 멈추네...
화장지 소리가 들리고.
어라.
사치코 : 슈, 슈코씨!!
슈코 : 엣, 무슨일이야?
갑자기 나를 부르는 사치코.
무슨일이 있길래...
사치코 : 우아앙...!!
슈코 : 무, 무슨일이야 갑자기.
사치코 : 계, 계속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셔서...
응? 불렀었다고?
나 전혀 못 들었는데...
사치코 ; 그래서 무서워져서... 우으...
뭔가 장난을 친 녀석이 있구만 이거.
물론 사치코는 이럴떄 가장 빛이 나긴 하지만...
하아...
슈코 : 자자, 일단. 물은 내려야지. 엿차...
사치코 : 아, 네...
진정이 된것인지 슬그머니 들어가서 물을 내리는 사치코.
으음...
슈코 : 일단 방으로 먼저 돌아갈 수 있곘어? 나도 오니까 또 급한데.
사치코 ; 에...?
슈코 : 아니, 뭐. 기달려도 상관은 없지만.
사치코 : 으으...
이런 화장실에서 기다리기는 좀 그렇겠지...
사치코 : 이, 일단 밖에서 기다릴게요...
슈코 : 응. 뭐, 그러던지.
그렇게 화장실 밖으로 조심조심 나가는 사치코.
그리고...
슈코 : 어이, 너. 여기 내 구역인데 뭐 하냐?
유령 : 우우우....
슈코 : 괴롭히는게 귀엽다구? 아니, 뭐. 나도 동감은 하지만 말이야. 사람의 체면은 좀 지키게 하라고.
유령 : 우우...
슈코 : 아무튼. 나한테 맞기 싫으면 빨리 나가라?
유령 : 우...
스르륵 사라지는 녀석.
정말, 이런 녀석을 눈치 못챌정도로 둔감해졌나.
하아...
피곤해.
그냥 자야겠다 오늘은.
사치코 : 아, 슈, 슈코씨...
슈코 : 불까지 켜놨냐...
사치코 : 그, 그야...
슈코 : 네네, 알겠습니다.
일단 사치코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걸 알리면 정말로 사치코 못 잘거 같으니까.
일단은 비밀로 해둘까.
+~2까지 내일 아침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뭐, 별 일 일어나지는 않았고.
그렇게 아침이 되어....
슈코 : 후아아... 어라, 좋은아침...
마유 : 좋은 아침이에요.
하품을 하며 일어나니 마유가 먼저 일어나 있었어.
아침 빠르네...
일단 +~2까지 오늘 슈코의 스케쥴을 정해주세요.
그것을 이야기하다가 사치코가 놀림(...)받을겁니다.
마유 : 좋은 아침이에요.
미쿠 : 마유도... 후아암... 그럼 미쿠쨩은 바로 준비하러...
그렇게 방을 나가는 미쿠.
뭐, 준비한다는게 씻고 입고 그런거겠지.
그나저나 내가 할게...
보컬 레슨하고 립스로 화보촬영인가.
그럼 일단 시키를 깨울까나.
마유 : 그리고보니 슈코 씨는 스케쥴 어떻게 되나요?
슈코 : 뭐, 일단 보컬 레슨에 화보촬영 정도일려나..... 시키, 일어나.
시키 : 으냐아.... 흠냐...
무슨 꿈을 꾸는거야 도대체...
그렇게 툭툭 건들고 있으니 점점 시키는 일어났어.
시키 : 후아암...
슈코 : 좋은 아침. 자. 가서 씻으라구.
시키 ; 어제 사치코쨩이 날 밟고 가서 잠도 못잤다구...
사치코 : 후에...?
막 일어나던 사치코.
그것을 듣고 약간 물음표를 뛰우다가...
시키 : 화장실 정도야 혼자가도 되는데~
사치코 : 깨, 꺠어 있었나요?!
슈코 : 뭐... 그런거 아닐까나?
시키 : 밤이 화장실도 못가구~
사치코 : 그, 그날만 좀 특이했던 것 뿐이지...
시키 : 그랭~?
능글능글하게 말하는 시키.
저 놀리는 유전자는 도대체 어떻게 되어있길래 깨어나자마자 저렇게 다른 애를 놀리는걸까나.
저건 정말 신기해.
마유 : 하지만 공포 영화를 본 다음이고... 마유도 기억에 꽤 남아있는걸요.
시키 ; 하지만 직접 본건 아니잖아?
마유 : 그런일도 있었구요...
은근슬쩎 끼어드는 마유.
흠흠.
역시 뭔가 저 둘 사이에 있는건가.
아니 뭐. 그냥 둘이 친한 사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는데...
이 슈코항의 레이더가 울리고 있다구.
그래도 오늘은 스케쥴이 있으니까 말이야.
슈코 : 오늘 같이 촬영있잖아. 빨리 일어나서 방으로 가라고.
시키 : 네네~. 그럼 안냥~
그렇게 나가는 시키.
저녀석은 아침에 약하다던가 그런것도 없어요. 정말...
+~2까지 보컬레슨 도중에 있을 일을 적어주세요.
마유 : 네, 다녀오세요.
사치코 : 아, 그리고보니 저도...
마유 : 제가 하고 있을테니 걱정마시고.
여러모로 마유는 정말 착한 아이란 말이야.
저런 아이일수록 어둠이 깊던데...
뭐, 내가 신경쓸건 아니지.
...
슈코 : ~♪
마스트레 : 오, 오늘 좋은데. 좋은 일 있어?
슈코 : 있을리 없잖아~. 아무튼. 오늘은 이걸로 끝?
마스트레 : 오우. 그럼 노노. 마지막으로 한번 다시!
노노 : 후에에?!
...
노노 : 우으... 마스트레 씨는... 너무 가혹한 건데요...
슈코 : 뭐, 그만큼 실력을 올리겠다라는 거니까.
노노 : 우우...
구석에서 다리를 안고 앉아있는 노노에게 음료수를 줬어.
정말, 네거티브하네...
노노 : 저기...
슈코 : 응?
노노 : 슈코 씨는... 무대 위에서도... 잘... 하시죠...?
슈코 : 못한다는 생각은 없는데. 왜?
노노 : 어떻게 하면... 안 떨 수 있을까요...?
...으음...
이건 꽤나 진지한 이야기지?
하지만 나도 딱히 신경써서 무언갈 하는건 없는데...
뭐라고 해줘야 될까나?
+~2까지 노노에게 어떻게 조언해줄지 정해주세요.
노노 : 노래와... 댄스... 인가요...?
슈코 : 응. 관객들을 생각하는게 최선이지만. 차선책으로는 좋다고 생각해.
일단 노노는 거의 눈을 마주치는게 기적일정도로 자존감이 낮은 애니까.
도리어 무리해서 하면 몸에 안 좋고...
슈코 : 아니면 멤버들만 보고 하는건 어때? 혼자서 라이브 설떄는 별로 없잖아?
노노 : 그렇...네요.... 노노는... 슈코 씨와 달라서... 솔로 라이브는...
슈코 :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무대 위에는 너 혼자가 아니니까. 너가 실수를 해도 커버 가능하다구?
정말, 저 네거티브로 파고 들어가버리는 성격은 여러모로 성가셔.
뭐, 그 점이 귀엽지만.
그렇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던 도중이였다.
미카 : 슈코~. 어라, 노노도 있네. 안녕~☆
슈코 : 뭐야, 좋은 일이라도 있어?
미카 : 그, 그런거 아니거든?!
노노 : 안녕하지 못한 건데요...
미카 : 무슨일이라도 있었어?
노노 :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럼... 노노는 다음 스케쥴이 있어서....
오래간만이네. 저런 노노.
맨날 숨더니만. 무슨 일이 있었나?
미카 : 흐응...
슈코 : 그런데 미카. 너 무슨일 없는거 아니지?
미카 : 으, 응?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70체크입니다.
슈코 : 뭐... 그런거라면 그런거겠지만 말이야.
묘하게 텐션이 높았었는데. 기분탓인가.
뭐, 나도 그렇게 쪽집게는 아니니까.
슈코 : 그런데 무슨일?
미카 : 아, 촬영말이야. 슬슬 프로듀서가 출발하자고 해서.
슈코 : 에, 벌써 그런 시간이야?
미카 : 응. 시키는 뭐... 잘 찾아내겠지.
카나데라던지가 찾으러 간걸까.
뭐, 딱히 시키가 약속을 어기는 녀석은 아니니까.
돌아오는건 확실한데 말이지.
아무튼...
그럼 가 볼까나.
+2가 어디에서 촬영을 하는지.
+3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해주세요.
시원한 바닷가? 산?
우리가 간 곳은 수영장.
왜 이런날에 수영장이라고 하냐고 물어도 난 몰라...
이제는 가을도 아니고 겨울이라고.
뭐, 이미지 앨범이라던지 그런 느낌의 것도 아니고 분명 잡지화보란 말이지.
슈코 : 그래서. 왜 수영장인거야?
P : 그게 말이야. 이 수영장이 실내잖아. 그러니까 겨울에도 온천풀을 한다고...
슈코 : 흐응...
프레데리카 : 온천풀이라니 재밌어 보여~
P : 촬영 끝나고 시간 남으면 놀아도 되니까. 힘내라구~.
당신의 요시노나 잘 챙겨...
요즘 요시노랑 어떻게 되가고 있는거야?
영 들은게 없네.
뭐, 그건 그거고. 일단 일이나 할까.
슈코 : 아아, 빨리 끝내고 튜브나 타야지.
카나데 : 슈코는 튜브파였어?
슈코 : 글쎄? 그냥 둥실둥실 하는게 편하잖아.
딱히 수영을 하고 싶은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아무튼...
잘 해볼까나.
화보 촬영의 결과는...
+2가 주사위 굴려주세요.
1~40 : 그럭저럭. 나쁘진 않다.
41~80 ; 와우, 브라보.
81~90 : 이건 팔려! 팔린다구!
90~100 : (감독)인생의 역작인가?!
이건 나중에 이야깃거리가 되겠어
카나데 : 이렇게?
감독 ; 응. 그리고 슈코는 그 자세 그대로.... OK. 됬다. 오늘은 정말로 잘 찍히는데?
시키 ; 정말? 한번 봐봐~.
정말로 무방비하게 감독의 등뒤에서 안으면서 카메라를 보는 시키.
그리고 더 놀라운건...
감독 : 오늘만큼 잘 찍힌적은 한번도 없었어. 정말로 오늘은 되는날이다. 이건 분명 내 인생의 역작이 될거야!
라면서 그것을 개의치 않고 다시 촬영에 임하는 것이였어.
뭐랄까. 개의치 않는다랄까. 아에 닿았다라던가 그런 감촉이 없어진거 아닐까.
아무튼 그렇게 열정을 불태우는 감독과 함꼐 사진을 찍었고...
P : 이. 이건...
감독 : 내 역작이라네...
P : ....쿨럭...
...일단 나도 좀 봐볼까.
+~2까지 역작의 내용을 적어주세요.
일단 P가 쿨럭하고 헛기침을 내뱉을 레벨입니다.
@수영복정도의 노출이면 야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뭔소리야 그건)
@이게 무슨 소리일까요...허허
슈코 : 흐응... 분명 노출도는 그다지 높진 않지?
미카 : 으, 응. 그렇네.
일단 딱 봤을때는 노출도가 그렇게 크지 않다.
보통의 수영복 화보처럼.
그런데 일단.
구도나 조명의 활용이 엄청났다.
예를들어 시키의 이 사진.
조명이 약간 검붉게 하면서 이 매혹적인 느낌은 뭐랄까. 이런 조명이 없으면 없을 매력이다.
거기에다가...
슈코 : 카나데랑 꽤 가깝게 찍혔네.
카나데 : 응. 그리고보니 여기. 슈코쨩 가슴 닿아있다.
슈코 : 아, 정말이다.
분명 이렇게 붙어서 찍거나 한게 많은데.
묘하게 기분이 상하거나 하진 않는다.
당사자들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아마 사서 보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게 친근한 느낌만 들지 않을까.
물론 일단 그런 타겟을 노리는 포즈이긴 하지만...
예전에 그렇게 밀어붙이던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약간 거부감이 있었는데 꽤 괜찮네 이거.
거기에다가 미카는 약간 늘 하는 카리스마 JK같은 분위기가 아니라...
시키 : 꽤나 청순하게 찍혔다 미카~
미카 : 엑, 청순하다던가 그렇게 말 하지마~!
프레데리카 ; 흐흥, 부끄러워 하는걸까나~?
그리고 프레데리카와 시키도 평소대로 친근하게 찍혔는데. 포즈라던가가 확실하게 섹시하다.
흐응...
이사람. 꽤 잘 될거 같은데.
일단 프로듀서에게 언질을...
P : 쿨럭...
아직도 저러고 있네.
그리고 일단 이렇게 느껴지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카나데 : 뭐랄까. 사진치고 생기가 꽤 강하지?
미카 : 응. 뭐랄까... 정말 여기에 사람이 들어가있다는 느낌?
프레데리카 : 에~ 그런거 무섭잖아~
미카 : 그래도 그런 느낌이 안 든다는게 또 신기하네...
...나나 시키떄문에 요기라도 긷들린걸까.
뭐... 나는 신경 안 써도 되는데 시키의 것은 여러모로 좋을지 나쁠지 몰라서...
잘 팔린다면 잘 되는 거지만...
+~2가지 수영장에서 놀면서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감독의 말에 따라 차례대로 장비를 정리하고 해산하기 시작하는 스테프들.
뭔가 다들 인생의 역작을 만들었다는 느낌이야.
아무튼...
시키 : 그럼 좀 놀다 가자~!
프레데리카 : 오우~!
그렇게 풍덩하고 수영장에 들어가는 시키와 프레데리카.
미카 : 우엣?!
그리고 끌려 들어가는 미카.
카나데 : 저 셋은 언제나 건강하네.
슈코 : 셋이 아니라 일단은 둘이지만.
카나데 : 뭐, 그건 그렇고. 이런 곳에 우리밖에없으니 정말로 전세낸거 같네.
슈코 : 일단 전세는 맞고.
라곤해도 풀 개장전이지만 말이야.
그렇게 우리들끼리 놀고 있을때, 뭔가 뻘쭘하게 저기 서 있는 프로듀서가 있어.
흐응...
슈코 : 저기, 카나데.
카나데 : 응?
주스를 마시면서 있다가 나를 돌아보는 카나데.
나는 그런 카나데에게 프로듀서를 가리켰어.
카나데 : 프로듀서?
슈코 : 저렇게 뻘쭘하게 서 있잖아. 한번...
스윽하고 다시 물을 가리키니..
카나데 : 후훗, 재밌겠는데.
슈코 : 그렇지?
카나데 : 프레쨩~. 잠시 와봐.
프레데리카 : 응~?
카나데가 부르자 무슨 일이냐는 듯이 타다닷하고 오는 프레데리카.
그리고 살짞 속닥이더니...
프레데리카 : 흐흥~. 가자~
그렇게 먼저 프로듀서에게 접근하는 프레데리카.
그럼 구경이나 해볼까나.
...
P : 그러니까 수영복도 없다니까 그러네...
프레데리카 : 됬으니까~ 자자, 이로와봐~
카나데 : 여자의 요청을 거부할샘이야?
P : 하아... 정말...
질질 끌려오는 프로듀서.
그렇게 수영장 근처까지 끌려왔지만 역시 돌아갈려는듯이.
P : 옷도 없으니까...
시키 : 으럇차~!
P : 우왁?!
수영장 쪽을 보다가 카나데가 있었던 쪽으로 몸을 돌리는 것과 동시에.
시키가 프로듀서를 몸통박치기로 수영장으로 떨어뜨렸어.
뭐, 시키도 같이 풍덩이였지만.
시키 : 냐하하~! P쨩 좋은 아침~
P : 뭐가 좋은아침이냐?!
일단 지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이라는건 무시하자.
카나데 : 이왕 젖은거. 같이 놀자고. 별로 손해보는건 아니잖아?
프레데리카 ; 그럼 프레쨩도 점~프!
풍덩, 하는 소리와 함께 풀장안으로 들어가는 프레데리카.
미카 : 후에... 살았다아...
그리고 지쳐 내 옆에 쓰러지는 미카가 있었다.
...
P : 아, 응. 그럼 끊어... 하아...
슈코 : 어라, 무슨 일?
P : 또 난 저 둘을 데리고 스케쥴을 가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슈코 : 뭐, 귀엽잖아?
시키하고 프레데리카가 뭐 어때서.
물론 종잡을 수 없는 4차원이지만...
카나데 : 그래도 싫지는 않지?
P : 싫으면 데리고 다니겠냐.
슈코 : 뭐, 그러니까 빨랑 가라구.
P : 네네, 알곘습니다. 자, 프레데리카하고 시키. 빨리 차에나 타.
시키 : 네넹~
수영장 물품을 파는 곳에서 둘이서 이야기 하다가 오고있는 시키와 프레데리카.
일단은 차를 타고 출발하는 P와 둘.
카나데 : 이것이 그 모습을 보는 마지막이였을 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랄까나?
슈코 : 어라, 어떻게 알았어?
카나데 : 대충 생각하는건 알고 있다고. 아무튼.
미카 : 오늘 스케쥴은 끝이다~.
카나데 : 배고프네.
그렇게 놀았으니까.
그럼 셋이서 어디 뭐라도 먹으러 갈까나...
+~2까지 뭘 먹을지 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