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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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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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너는 대체 언제 연애해서 남자친구 보여줄래라는 닥달에 카에데 씨는 제갈공명처럼 전략을 세우게 되는데..
프로듀서! 당황하지 마라! 이것은 공명..이 아니라 카에데의 함정이다!
이제 이거 쓰고 치하야 순애물 하나 쓰고나면 더이상 떠오르는 소재가 없으므로 이타치가 될테지만..그건 먼 훗날의 이야기니까 이야기를 즐겨봅시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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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생각에 잠기던 그녀는 작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오늘 만나고 처음으로 짓는 미소였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네. P랑 술마시고 싶어."
"또?"
"계속 같이 있고싶어."
"욕심쟁이네."
"후훗. 들켜버렸네~"
그래도 조금은 기운을 되찾은것 같다.
긴장도 풀린것 같고.
그렇게 방송국에 가자 참가 리스트를 바라보는데..
어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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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카나데도 공교롭게 같은 방송 출연..앗..아아...
34-66 765아이돌이 출연하는 모양.
67-99 다른 346 아이돌이 출연하는 모양.
100 앗
먼저 2표
괜찮은 무대인만큼 765 아이돌이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지.
어떻게보면 거의 유일한 선배라 할수있는 765의 아이돌이다.
누구인지 살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인사하는 카에데와 함께 돌아다니길 한참.
마지막으로 남은 765의 대기실 앞에 도착했다.
그렇게 문을 열자 보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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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765누구인지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아라아라. 타카가키 씨네요~"
"미우라 선배님, 안녕하세요. 후훗."
뭐랄지.
상냥한 느낌이다.
그리고 그녀의 프로듀서로 보이는 안경 쓴 사람도 보이고.
서로 간단히 인사를 하는 도중에 일어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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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운명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아즈사의 말에 카에데가 실언을..앗..아아..
34-66 별다른 일 없이 인사 종료.
67-99 765의 두사람..빛인가..
100 !!
먼저 2표
나긋나긋 이야기하던 아즈사는 자신의 핸드백에서 영양드링크 두개를 꺼내주었다.
"이거라도 마실래요? 조금은 힘이 날거에요."
"에, 저기 그건.."
부담스럽다는 듯한 카에데의 반응에 아카바네라고 소개한 프로듀서가 약하게 미소지었다.
"아하하. 죄송합니다. 아즈사 씨는 아무래도 너무 상냥해서, 이렇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좋아하세요.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부디. 그쪽의 프로듀서 씨도요."
"네..그렇게 말씀해주신다면.."
그렇게 우리들은 일종의 힐링을 받을 수 있었다.
765의 대기실에 앉아서 뭐하는거지 싶다가도, 두 사람은 각자의 선배들로서 능숙하게 우리를 케어해주는 듯한 느낌.
리허설 시간이 되어서 대기실을 나올 수밖에 없었지만, 따듯히 손 흔들어주시는 아즈사 씨를 인상깊은 듯 바라보는 카에데였다.
"정말로 상냥하신 분이네요."
"그렇네."
"예쁘고요."
"그렇네.."
"가슴도 저보다 커보이고요."
"잠깐, 좀!?"
볼을 부플리는 카에데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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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물론, 다른사람이 볼때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카에데가 좋- 쿠헥!
34-66 바보. 그런걸 신경쓸때가 아니잖아. 너를 좋아하는건 전혀 흔들림 없으니까, 무대에 집중하자.
67-99 하지만, 나는 카에데가 좋아. 그냥 너의 모든것이 좋은걸.
100 앗.
먼저 2표
조금은 낯부끄럽지만, 숨김없이 말하기로했다.
잠시, 놀란듯 바라보던 카에데는 이내 미소를 지어주었다.
아무래도 오답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요즘 P는 남자로서 만점의 대답만 하네~ 칭찬해요~"
"머리 쓰다듬지마.."
그렇게 기분이 업된 상태로 카에데는 리허설에 임했다.
이 다음이 본방이고..
잘해준다면 톱이 될수있을거야.
그렇게 무대 위에서 스태프들에게 다시금 인사하던 카에데의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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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보정치 31
이제 마지막 보정치 획득 찬스.
+5까지 리허설 주사위 가장 높은값 채용.
1-79 어라, 방금전의 말때문에 들떠버린걸까. 집중을 못하는 모습입니다. 보정치 0
80-84 무난하게 해냈습니다. 보정치 3
85-89 역시 프로모드의 카에데는 대단해. 보정치 5
90-94 그 어느때보다도 집중하는 모습. 보정치 7
95-99 압도적입니다. 보정치 9
100 헉 보정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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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조금 들떳나봐."
"카에데.."
"나를 설레게한 P가 나쁜걸~"
그녀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평범한척 가장하면서 그 나름의 케어를 하는것인지는 애석하게도 알지 못한다.
그런 그녀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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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인인 카에데다. 별말 없이 그녀를 이대로 둔다.
2. 지금은 프로잖아. 프로듀서로서 아이돌에게 말해야만.
먼저 2표
"..."
"너랑 나는 이곳에 데이트를 하러 온게 아니니까. 그건 너도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
"..그렇네. 조금 필요 이상으로 들떳었나봐."
짝.
작게 자신의 양 뺨을 두들기던 카에데는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약간의 채찍을 드는게 정답이었던 모양이다.
"덕분에 정신을 차렸어. 마지막의 마지막. 잘마무리해야하니까."
"그래. 부탁할께."
그리고 아즈사의 무대가 끝이났다.
곁에.. 라는 노래인데.
가창력이 엄청나네.
그녀의 다음 순서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해야하는 카에대와 함께 무대 뒤에서 대기해야 했기에 바라볼 수 박에 없었다.
그 순간이었다.
"바보. 선배보다 잘난 후배도 얼마든지 있다는거, 보여줄테니까?"
"..그렇네. 내 코를 납작하게 해줘."
"후훗."
그녀는 자신을 소개하는 MC의 말에 따라 무대 위로 이동했다.
엄청난 환호성.
그것이 차츰 잦아들고, 카에데의 새로운 신규곡의 반주가 흘러나왔다.
그녀의 무대는 정말로 완벽했다.
자신이 할수있는 모든것을 보여준다는 각오가 멀리서도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무대가 끝나고, 잠시 여운에 잠긴 그녀의 모습.
어쩌면 다시 서지못할 무대에 족므이라도 더 있고 싶었던건 아닐지.
천천히 걸어내려오는 카에데에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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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말없이 복귀 차량으로 걸어갑니다. 그녀도 나름대로의 여윤에 잠겨있을테고. 생각할 것이 있겠지.
34-66 미소지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역시, 카에데야.
67-99 모두가 없는것을 확인 후, 짧게 입맞춰줍니다. 그녀도 일순 놀란듯 하지만, 이내 몸을 끌어안아 옵니다.
100 앗..
먼저 2표
스테프들도 잘 오지않는 방송장비들이 널린 곳.
카에데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다가왔다.
내 앞에선 그녀에게 싱긋 미소징며 말했다.
"왼쪽을 봐봐."
"응."
아무도 없다.
"오른쪽을 봐봐."
"응."
역시 아무도 없다.
이 뒤는 그저 막다른 벽.
정면쪽은 내가 보고있는한 아무도 없다.
그리고 나는 카에데의 입술을 훔쳤다.
잠시 놀란듯하던 그녀도 이내 나를 받아줬다.
살며시 내 등을 끌어안는 카에데.
입맞춤이 끝나고 나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몰래 키스하려면 이래야 해. 알겠지?"
"후훗. 그건 프로듀서로 마지막 가르침?"
"그렇네. 가자. 도착할때쯤이면 결과도 나올테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카에데는 기쁜듯 뒤따라왔다.
자동차를 타고서도 콧노래를 멈추지 않는다.
"즐거워?"
"으응. 무대가 잘 끝난것보다도, P와 함께 있어서 즐겁다는 생각이 더 큰것을 보면. 나는 아마 아이돌로서는 끝이 난것 같네."
"뭘 아무렇지도않게 은퇴발언을 하고있어. 톱이 되고나서로 정했지?"
"후훗. 용서가 없구나."
그렇게 생각하는동안 회사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며 우리는 엘리베이터에 탔다.
그리고 문이 닫히고 올라가기 시작했다.
치히로에게 인사를 하며 오후 미팅을 위해 미팅룸에 들어선다.
카에데도 과연 이제는 다시 긴장되는 모양이다.
"뭐랄까. 처음으로 순위를 보는것이 두렵네."
"지금까지는 괜찮았던거야? 강심장도 정도가 있는데."
자그마한 농담을 하며 우리들은 각자의 핸드폰을 들었다.
하나, 둘, 셋.
약속이라도 한듯 동시에 결과를 확인했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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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보정치 31
100이 1위.
+5까지 주사위중에서 가장 높은값이 즉, 69이상이면 1위 확정, 톱이됩니다.
총합 100을 크게 넘길수록 압도적인 1위입니다.
+5까지 순위 주사위 굴려주세요. 가장 높은값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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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라도 한것처럼.
우리들은 서로를 끌어안았다.
마지막에도 그녀는 톱이 되어주면서, 아이돌 생활에 마침표를 끊을 수 있게 되었다.
"다행이다..다행이야.."
그렇게 중얼거리는 카에데에게 안심하라는 듯이 그녀를 끌어안아주었다.
그녀도 그것을 느낀것일까.
가녀린 팔에 힘을주며 나를 마찬가지로 끌어안아주었다.
...
..
.
상무님의 호출을 받고 우리는 상무실로 올라왔다.
실시간 그래프, 정보 모든것을 받아보는 상무님이 제일먼저 이러한 사실을 아셨겠지.
작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가 꺼낸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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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역시나였군.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다. 은퇴준비를 해줘야겠어.
34-66 은퇴수순은 이쪽에서 준비할테니..당분간은 편히 쉬고 있게.
67-99 은퇴시키기에는 아쉽지만, 경영진이 아닌 한사람의 여자로서 내린 결정이다. 축하한다. 앞날을 축복하마.
100 앗
먼저 2표
말없이 고개를 젓는 카에데.
이제 아이돌로서의 생활에 미련은 없는 모양이다.
상무는 고개를 끄덕거린 후-
"은퇴수순은 이쪽에서 준비할테니..당분간은 편히 쉬고 있게."
"잘됐네, 카에데."
"응."
그리고 카에데는 은퇴하지만 계속해서 일하는 P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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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P 프로듀서는 계속 출근하고 나와줘야겠어.
34-66 뭐, 잠시 몇일 정도의 휴가를 주도록하지.
67-99 특별휴가를 주도록하겠다. 카에데와의 이러저러한 것들을 제대로 정리하고 오도록.
100 앗
먼저 2표
"상무님?"
"다시 돌아와서 업무를 하는것에 지장이 없도록. 그녀와 일을 마무리하도록 하게."
그녀의 배려로 여유가 생겼다.
카에데와 나는 고개를 숙인 후에 그대로 퇴근했다.
일단, 아직은 아이돌인만큼 굳이 스캔들 기사를 만들 필요도 없고.
저렇게나 신경써주는 상무님에게 폐를 끼칠수도 없는 일이다.
나랑 카에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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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주변 카페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34-66 P의 집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67-99 카에데의 집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100 양족의 부모님이 찾아왔습니다. 카에데, P : ?
먼저 2표
고개를 끄덕이는 카에데.
그렇게 주변 카페에 입성했다.
각자 간단히 마실것을 시킨 후에..
우리들은 논의하기 시작했다.
먼저 논의한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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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동거에 대해서.
34-66 은퇴후의 계획.
67-99 결혼을 할것인지.
100 앗
먼저 2표
"...그렇네."
잠시 고민하던 카에데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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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일단은 당분간 쉬고싶어.
34-66 새 직장을 알아봐야겠지.
67-99 ...결혼, 하지 않을거야?
100 앗
"그래. 힘껏 쉬지않고 달려왔으니까. 어쩔 수 없지. 자, 마셔."
"응."
이게 술이면 좋을텐데.
그렇게 말하는 카에데를 구박하며 카페에서의 만남을 마쳤다.
내일 계획은 내일 세우자는 합의하에..
빠져나가는 두사람.
그리고 그런 두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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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바라보는 기자.
34-66 바라보는 동료 프로듀서.
67-99 바라보는 아이돌
100 내 거친 생각 과~
먼저 2표
익숙한 얼굴.
동료가 왠 여인과 카페에 들어갔으니까.
처음엔 단순히 놀려줄 생각이었지만..
변장한 사람이 카에데라는 것을 아는 건 쉬웠다.
목소리까지는 숨길수 없을테니.
그리고 이어지는 말은 은퇴이야기인데.
분위기도 그렇고, 아마..
사내연애를 하는 모양이다.
카에데는 멀리 사라졌고.
아직은 빠듯하게 뒷모습이 보이는 P를 붙잡는 그.
어깨를 잡히자 놀란듯 뒤돌아보던 그도 자신이 아는 얼굴이 서있자 놀란 모습이다.
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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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지 누구의 P일까요. 적고 주사위. 이후 저와 비슷한 값 채용.
아니, 모를수가 없겠지.
카에데가 있는 요이오토메의 멤버.
슈가 하트의 P였으니까.
그런데, 왜 저렇게 놀란 얼굴이지?
그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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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후배
34-66 동기
67-99 배선
100 스승님...
먼저 2표
"서, 선배. 진짜에요? 타카가키 카에데와.."
"쉿! 조용히해. 누가 들을라."
주변을 둘러보자, 다행히도 듣는귀는 없는것 같다.
이녀석.
이러니까 매번 슈가하트에게 끌려다니기나 하지.
"일단, 우리집에 가자. 이야기는 그때다."
"네..."
...
..
.
간단히 맥주와 안줏거리를 사온 P.
하트P 역시도 그것을 받아들었다.
지금 머리속이 어지럽겠지.
"선배. 이제 말해주세요. 대체 뭐가 어떻게 된겁니까?"
"아.. 그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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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니가 들은것처럼 은퇴를 하게 되었어. 하트P : .....
34-66 카에데와는 연인관계고, 이번에 다시 톱을 오른 것을 계기로 은퇴선언을 하게 되었다.
67-99 상무님의 도움으로 짧지만 사내연애를 하게되었고, 그 이후 그녀도 아이돌로서 이룰것을 다 이루었다고 생각한 듯해. 그렇게 찾아온 은퇴야.
100 앗
먼저 2표
"..."
녀석은 마시던 맥주캔을 놓칠뻔했다.
하기야, 거꾸로생각해도 갑자기 이녀석이 어느날 슈가하트와 사귀고 있고 이번 앨범 1위했으니 은퇴합니다.
라고 말한들 말이지.
납득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없다.
그런 의미로 후배의 눈치를 살피는 와중에 일어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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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후배의 분노
34-66 후배의 체념
67-99 후배가 부러워합니다(?)
100 후배 : 사실은 저도.. P : 푸우우우우우-
먼저 2표
"..이해해줘서 고맙다."
"그런데-"
꿀꺽, 꿀꺽.
맥주를 마셔대며 나는 녀석이 무슨말을 하는지 기다렸다.
그런데 한다는말이-
"조금 부럽네요."
"콜록! 콜로! 켁! 너 임마. 무슨 말을 하는거야?"
"아니, 그것도 그럴것이 누구도 부정못할 커리어를 쌓고, 성공해서 은퇴한 후에 사랑을 하는 거잖아요?"
"뭐..그렇긴 하지만.."
하트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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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프로듀서로서 그렇게 성공한 것이 부럽다. 엄청난 실력이시네요. 아앗. 슈가하트가 방송에 아이돌이 해선 안될 얼굴을!
51-100 저도...그렇게 슈가..아니, 사토 신 씨와 이어질 수 있는걸까요. 이것에는 하트도 행복스마일.
먼저 2표
100도 낭비되고 더블도 낭비되고.
우히히.
1. 프로듀서로서 그렇게 성공한 것이 부럽다. 엄청난 실력이시네요. 아앗. 슈가하트가 방송에 아이돌이 해선 안될 얼굴을!
2. 저도...그렇게 슈가..아니, 사토 신 씨와 이어질 수 있는걸까요. 이것에는 하트도 행복스마일.
먼저 2표
"저도...그렇게 슈가..아니, 사토 신 씨와 이어질 수 있는걸까요."
"엑."
"그런 괴상한 리액션 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나름대로 진지하단 말이에요."
이건 또 골치가 아프구만.
머리를 부여잡으며 P는 여러가지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너. 평소에는 어떤데?"
"네?"
"나는 철저히 비즈니스 적으로만 일해왔고, 그 여정의 긑에 싹이 튼것을 상무님이 용인해준 것 뿐이야. 평소에 흔히들말하는 '프로듀서'의 모습인 상태로는 용납이 안될테지. '저 녀석들 언젠간 저럴줄 알았다'라는 말이 나와선 안된다는 이야기야."
경험자의 충고 때문일까.
잠시 고민하던 하트P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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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엑...가깝게 지내도 안되는거에요? P : 아웃이다. 포기해라.
34-66 저는 숫기가 없어서 한사코 딱딱하게 구는데 하트 씨가.. P : .....보류려나.
67-99 제가 숫기가 없어서요..제3자가 보면 선배처럼 비즈니스적으로만 하는 줄 알겁니다. P : 세이브군.
100 앗.
먼저 2표
뭐, 그럴거라 생각은 했다.
이녀석은 숫기 제로고.
슈가하트는 아이돌들 중에서도 밝은 성격에다가 시킨십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하아. 내 일도 골치아픈데 얘는 갑자기 따라오더니만 이런 상담을 받고있고.'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벅벅 긁던 P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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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도 잘 모르겠다. 나같은 케이스가 흔한건 아니니까, 참고는 되지 않을꺼야. 알아서 해봐라. 어중간하게 조언했다가 잘 안되면 욕먹는건 나니까.
2. ..슈가 하트에게 물어봐. 그리고 정말로 두 사람이 이어지고 싶다면, 그 누구보다도 이를 악물고 '프로'가 되어야 해. 내가 할말은 그뿐.
먼저 2표
그 짧은 말에도 화들짝 놀라며 얼굴을 붉히는 하트P였다.
너 정말 어덯게 하려고 그러냐.
"하, 하지만..만약에 그랬다간-"
"그래서 말하는데. 정말로 두 사람이 이어지고 싶다면, 그 누구보다도 이를 악물고 '프로'가 되어야 해. 내가 할말은 그뿐이다."
"선배.."
더 할말이 없다는 듯한 P의 모습에 그 역시 말없이 맥주를 연거푸 마실 뿐.
잠시후 자리에서 일어서는 하트P.
"신세졌습니다. 그리고, 그.. 타카가키 씨의 일. 여러의미로 축하드립니다."
"그래, 고맙다. 너도 힘내라."
"네, 넷!"
뭐, 어떻게든 해결된걸까.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갔다.
...
..
.
다음날.
모처럼 늘어지게 자버린 탓일까.
시간은 벌써 점심 시간이 다 되어간다.
습관처럼 핸드폰을 확인하니 와있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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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카에데 :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답장 안하고..뭐해?
34-66 카에데 : xx시에 만나지 않을래?
67-99 카에데 : 나, 메리씨. 지금 당신의 집 앞에 있어.
100 P : ... 내옆에 왜 네가 있어? 카에데 : 음냐음냐.
먼저 2표
매번 일찍 일어나는것이 자랑이었던 나인만큼 모처럼의 늦잠은 그만큼 카에데의 불안함을 증폭시킨 모양이다.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답장 안하고..뭐해?라니..누가보면 내가 맨날 술마시고 밤에 돌아다니는 줄 알겠네."
그런 카에데에게 하품을 하며 전화를 거는 P.
전화를 받은 카에데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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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어머, 휴일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생각은 나뿐이었나보네. 미안해, 잠자는데 깨워서. 뚜- 뚜- 뚜-
34-66 흥,칫,뿡
67-99 어디 아픈건 아닌지 물어옵니다. P는 감동도 했지만..양심의 가책이 찔려옵니다. 나는 대체 무슨짓을..
100 앗..
먼저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