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로 순위를 정하겠습니다. 랄까 직접 등장한 인외(린 포함)는 이 8명이더군요.
로코, 슈코, 아스카, 린, 시키, 요시노, 코즈에, 미쿠...
제가 그냥 기억 못 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요...
8.미쿠
역시 그냔 평범한 네코마타이므로 이들에게는 비빌수가 없죠...
7.아스카
슈코의 꼬리 2개분은 견딜 수 있습니다. 아스카가 인간의 피를 안 빨고 있으니 너프된 케이스네요.
아마 평소의 뱀파이어라면 6위한테는 지지만 5위에게는 이길거 같네요. 역시 상성이...
6.요시노
싸우는걸 좋아하지 않을거 같지만 신이라는 격이 있으니 이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거기다가 총본산이 가고시마쪽이라 멀어서 힘을 못쓴다는 듯한 느낌.
5. 린
아이올라이트 블루! 적어도 슈코의 평소 폼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슈코의 꼬리 4개분의 강함?
인간들 중에서는 최상위권.
4. 코즈에
일단은 정체가 그로스지만 전투능력은 몸통박치기(...)&정신공격 정도인데 같은 신등급에는 안 통할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3.로코.
의외로 강해요.
슈코의 꼬리 6개정도는 막을 수 있는 느낌.
일단 그 도쿄의 한구역을 맡고있는 신이다 보니...
2.슈코 (나이 : 약 700살 후반)
꼬리 7개 상태의 진심 슈코는 꽤나 무섭다는 설정.
일단 전승은 타마모노마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꼬리 하나하나 늘어날때마다 엄청나게 강해진다는 설정.
9개가 되면 왠만한 유명신급일려나요.
현재 나이세던걸 잠을 너무 잔탓에 까먹어서 언제 꼬리가 8개가 될지는...
1.시키
아직까지는 최강캐라는 느낌. 이라곤해도 요르문간드가 토르랑 싸워서 서로 죽였다는 것을 보면 전투력만큼은 최상위권.
하지만 강하기만해서 슈코같이 효율있게 기술을 못 쓴다는 느낌이네요.(기억&정신조작등등)
뭐, 이정도 일려나요.
자다 일어나서 전 뭐 하는 걸까요...
이렇게 정리해뒀지만 장르가 장르다 보니까 쓸대는 정말로 없겠지만요...
슈코 : 옛날생각이 나서 말이야. 하나가 어렸을때.
사에 : 저희 어머니 말씀하시는 건신지요?
슈코 : 응. 뭐랄까. 처음만났을때 말이야.
처음만났을때.
처음에 날 보고는 농땡이 치고있는 사용인인줄 알고 접근 했었지.
그때부터 엄격했으니까.
여러모로 이야기가 많았었지...
고지식하다느니 어린애가 벌써부터 가주를 닮아가고 있다느니...
뭐, 이런식으로.
그것을 말해주니...
사에 : 혹시...?
슈코 : 아마 네가 예상하는게 맞을걸?
사에는 뭔가 짐작한듯이 말했어.
슈코 : 그야, 농땡이 치고있는 사람이 있으니까 꾸짖었지. 뭐... 보통 그게 정상이야? 한눈에 구별할 수 있는 사에항이 좀 특별한거고.
사에 : 그래서 다음은 어떻게 되었나요?
슈코 ; 음... 그때는 평범하게 넘어갔는데 나중에 그게 가주... 그러니까 지금 네 할아버지의 귀에 들어갔나봐.
그때는 정말 집이 난리가 났지.
지금 이상으로 나를 생각하던 시절이여서...
뭐, 지금이나 그때나 나는 딱히 건드릴 생각은 없었으니까.
슈코 : 더 재미있는건. 그때 하나가 한 말은 '...이 죄는 죽음으로...'하면서 뭔가 목을 맬려는듯이...
사에 : ...
슈코 : 뭐,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한 아이니까. 지금은 많이 유순해진거라구?
그때는 내가 말려서 그대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정말로 그렇게 될뻔 했어...
뭐, 그 외에도 이것저것 일이 있긴 했다.
하나가 지금 사에 나이때쯤 됬을때였나.
그때 정략결혼 상대가 생기고.
사실 꽤나 싫어했었지.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만큼, 아마 자기가 생각하고 있던 그런 꿈이 있었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사에를 더 풀어두는 것이겠지...
아마 지금 세대만큼 내가 이 가문에 묶여있는것도... 정말 오래간만이지. 처음 자리를 잡을때쯤 이렇게 도와주고 말았으니까.
거의 대부분 잤었고.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사에의 옷들이 있는 방에 들어 올 수 있었다.
그나저나 하나가 귀띔이라도 해준걸까. 되게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결혼 어쩌구...
...그냥 한번 떠본건데...
하나녀석, 아에 나를 이렇게 된거 코바야카와 가에 묶어둘려고 하는건가.
하아...
귀찮다.
뭐, 하지만 이런것을 사에는 어떻게 반응을 할까나?
아무튼, 귀를 내밀고 다니는 것에는 별로 큰 소란이 없었다.
마주친 사람들도 적긴 했지만 말이야.
슈코 : 그리고보니 말이야.
사에 : 왜 그러시나요?
슈코 : 전에 꽤 변태 녀석이 있어서 말이야. 전에 화보 촬영이 있어서 찍고 있었는데... 겨드랑이에 집착하는 사진작가가 있었지.
사에 : ...누군가요 그 변질자는.
요시노 :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
슈코 : 뭐랄까. 일단 일은 일이니까. 원하는 포즈를 취해주긴 했지. 그래도 여전히 그 인상에 남아있네..
뭐랄까. 그때 당시에는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손해본건가 나.
뭐, 그렇다고 해도 그 화보 자체는 잘 팔렸으니까... 음...
슈코 : 뭐, 결과는 좋았을려나.
사에 : 슈코항의 겨드랑이...
슈코 : 그렇게 뚫어져라 보면 나여도 부끄러운데.
사에 : 엣, 제가 언제부터... 앗...
요시노 : fall in love 인 것이오니-
사에 : 그, 그런말 하지 마세요!
얼굴을 붉게하고 요시노의 입을 막는 사에.
정말... 수비력 약해...
아, fall in love라고 하니까...
슈코 : 그리고보니 말이야. 몇달전인가? 아니, 한 달전 정도겠구나.
사에 : 또 뭔가 있는건가요!?
슈코 : 그렇게 과격하게 반응할만한건 아니고... 전에 카나데하고 광고찍을때 감독이 꽤 카나데랑 나랑 백합적인 분위기로 묶을려고 했었지?
요시노 : 아~ 그 광고 저도 본 것이니-
슈코 : 그렇지?
요시노 : 묘한 CF인 것이였으니-
사에 : 그, 그런거 불편하신가요?
슈코 : 아니, 뭐... 원래부터 그런 일이라고 일러줬으면 그려러니 할텐데. 갑자기 그러니까 말이야. 거기에다가 그게 필요한 광고도 아니였잖아?
요시노 : 식품 광고였던 것이오니-
슈코 : 그치?
내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건가?
라곤해도 주변에서도 대부분 그런 반응이였으니까.
슈코 : 뭐, 그런일이 있었다는건데...
사에 : 카나데씨하고...
슈코 : 일단 말해두지만 난 아무런 감정 없으니까?
평범한 친구정도의 느낌이고.
으음...
슬슬 나갈까.
...
사에 : 역시... 슈코항의 몸은 괘씸한 몸이에요...
슈코 : ㅁ,뭐... 원래부터 이렇게 생겼는걸.
요시노 : 확실히 그러 하온지라- 변명 불가능 한 것이오니-
슈코 : 아, 아무튼. 빨리 식당에 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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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 : 아... 그거...
프레데리카한테 얼떨결에 고백한 그 후의 일.
요시노한테 안겨있었지...
아니, 요시노가 안겨 있었던가.
아무튼...
슈코 : 흐응. 그래서 어떻게 하고 있어?
요시노 : 뭐랄까. 저에게 꽤나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이오니-
슈코 : 호오?
요시노 : 저에게 붙어서 부비부비라던가~
슈코 : 흐음흐음
요시노 : 혹은 저에게 안겨서 자고 있다던가 하는일이 늘어난것이오니-
흐음...
역시 요시노의 신력은 사람을 끌어들이는구나.
그리고 묘하게 부럽냐는듯이 자랑하듯 말하는 요시노...
음...
슈코 : 여기서도 오늘 사에가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과 어제 와서 있었던 사에관련의 일들을 말해줬더니...
요시노 : 그쪽으로 가고 싶은 것이오니-
슈코 : 후훗, 스케줄 소화해야지~
요시노 : 우우... 아쉬운 것이오니-
그럼...
요시노 :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그럼 끊겠사오니-
슈코 : 아아, 들어가.
그렇게 통화를 끊고...
+~2까지 사에가 할 음식을 적어주시고 +3이 주사위!
40~50정도가 평범한 요리솜씨 정도일려나요.
@요리종류아는게 적다보니..
그렇게 통화를 끊고 몇 분.
사에가 좀 늦네...
한번 나가 볼까나.
대충 머리를 정리한다음에 방 밖으로 나왔어.
음...
사에의 기운이 어디서 느껴질려나.
...
부엌?
난 부엌쪽으로 터벅터벅 걸어서 갔어.
중간중간에 인사도 좀 받아주고...
그렇게 한 뒤 도착한 부엌.
자...
들어가볼까나.
슈코 : 여어... 어라, 뭐해?
사에 : 아, 요리 준비중이랍니다?
슈코 : 그리고보니 아침만이 아니라 점심도 가깝지...
사에 : 그런고로... 엿차. 이번에는 제가 직접 만들려구요.
뭐, 사에의 요리솜씨는 좋다.
그냥 좋다가 아니라 꽤나 좋다.
물론 지금까지 먹어본 것들 중에서 최고라는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15살의 나이치고는 꽤 요리솜씨가 좋은편에 들어.
슈코 : 오늘 사에항의 메뉴는 무엇일까~
사에 : 햄버그 스테이크와 토마토 파스타랍니다~
파스타인가...
것보다 둘다 양식이네. 이쪽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었던가.
그럼...
슈코 : 자자, 거기들도 일단 들어가서 쉬는게 어때? 이쪽은 사에에게 맡겨두고.
사용인 : 아, 네...!
아마 신입인가.
그리고보니 전에 집을 떠나기 전에 안 보이던 얼굴이니까 아마 새로뽑힌 아이겠지.
슈코 : 걱정말고. 만약에 그 할멈이 뭐라고 하면 내가 어떻게 해줄테니까. 자아.
사용인 : 네, 넷...!
+~2까지 아침겸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오늘은 뭘 하자라던가 옛날이야기라던가...
아이돌로써 팬들에게 보여주기위함이아닌 둘만의 추억으로 남기기위하여
사에의 요리솜씨는 대단하니까.
우리둘은 아까 잤던 그 방에서 밥을 먹기로 했어.
이곳의 식당은 크니까. 둘이서만 있긴 좀 뭐하고.
뭐, 여러모로 날 배려해주는 거지.
우리가 돌아오니 방의 침구는 정리되어 있었어.
사용인들이 해준건가.
사에 : 그럼,..
슈코, 사에 : 잘먹겠습니다.
슈코 : 으음~ 맛있다. 역시 사에의 요리솜씨는 좋다니까.
사에 : 후훗, 그럼 좀더 드셔 주세요. 남기시면 안 된답니다?
이렇게 맛있는걸 남기는건 범죄지 범죄.
그렇게 먹고 있을때 쯤이였다.
...
사에 : 저, 저기...
슈코 : 응?
사에 : 한번... 둘이서 사진을 찍어보지 않으실래요?
잠시 멍하니 파스타를 포크로 빙글빙글 돌리던 나에게 말을 거는 사에.
사진인가...
슈코 : 우리 둘이서?
사에 : 네. 다른 사진도 아니고... 추억으로 남길만한...
그리고보니. 그런 사진을 찍은적이...
...없구나.
지금까지 아이돌로서의 일로 같이 찍거나 한거고...
내가 이모습으로 지내기 시작한게 사에가 중학교 입학하고 나서니까...
...응, 확실히 없다.
슈코 : 그럼 겸사 겸사 말이야.
난 그렇게 말하면서 파스타를 입안에 집어넣었어.
토마토소스의 맛이 퍼져나가면서 그때 그 장소를 생각해냈어.
슈코 : 나름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찍지 않을래?
추억의 장소는...
1. 사에와 함깨 별을보며 잠이 들었던 공터.
2. 사에와 처음만났던 그 사당.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그리고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사당 배경은 왠지 조금 미묘할듯한... 의미로서는 좋다고 생각하지만서도요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로 순위를 정하겠습니다. 랄까 직접 등장한 인외(린 포함)는 이 8명이더군요.
로코, 슈코, 아스카, 린, 시키, 요시노, 코즈에, 미쿠...
제가 그냥 기억 못 하는걸지도 모르겠지만요...
8.미쿠
역시 그냔 평범한 네코마타이므로 이들에게는 비빌수가 없죠...
7.아스카
슈코의 꼬리 2개분은 견딜 수 있습니다. 아스카가 인간의 피를 안 빨고 있으니 너프된 케이스네요.
아마 평소의 뱀파이어라면 6위한테는 지지만 5위에게는 이길거 같네요. 역시 상성이...
6.요시노
싸우는걸 좋아하지 않을거 같지만 신이라는 격이 있으니 이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거기다가 총본산이 가고시마쪽이라 멀어서 힘을 못쓴다는 듯한 느낌.
5. 린
아이올라이트 블루! 적어도 슈코의 평소 폼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슈코의 꼬리 4개분의 강함?
인간들 중에서는 최상위권.
4. 코즈에
일단은 정체가 그로스지만 전투능력은 몸통박치기(...)&정신공격 정도인데 같은 신등급에는 안 통할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3.로코.
의외로 강해요.
슈코의 꼬리 6개정도는 막을 수 있는 느낌.
일단 그 도쿄의 한구역을 맡고있는 신이다 보니...
2.슈코 (나이 : 약 700살 후반)
꼬리 7개 상태의 진심 슈코는 꽤나 무섭다는 설정.
일단 전승은 타마모노마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꼬리 하나하나 늘어날때마다 엄청나게 강해진다는 설정.
9개가 되면 왠만한 유명신급일려나요.
현재 나이세던걸 잠을 너무 잔탓에 까먹어서 언제 꼬리가 8개가 될지는...
1.시키
아직까지는 최강캐라는 느낌. 이라곤해도 요르문간드가 토르랑 싸워서 서로 죽였다는 것을 보면 전투력만큼은 최상위권.
하지만 강하기만해서 슈코같이 효율있게 기술을 못 쓴다는 느낌이네요.(기억&정신조작등등)
뭐, 이정도 일려나요.
자다 일어나서 전 뭐 하는 걸까요...
이렇게 정리해뒀지만 장르가 장르다 보니까 쓸대는 정말로 없겠지만요...
일단 그 공터에도 가보고 싶고, 그리고....
일단은 놀러온거잖아?
놀아야지.
음...
뭘 할까나...
+~2까지 날이 질때까지 뭘 하고 있을지 정해주세요.
@요시농의 파워레벨이 생각보단 낮군요... 전투쪽엔 소질이 없는건가... 자기보다 약해도 선배라 요시농이 까라면 까야하는 코로쟝...
일단은 사당에서 좀 뒹굴거리다가 나갈까나.
휴식도 중요하다구.
그렇게 사당에서 뒹굴거리고 있을때였다.
사에 : 아, 여기 계셨네요...
슈코 : 응? 뭐, 가장 편하긴 하니까.
오래 지낸곳이다보니까 이쪽이 편하다.
뭐, 이렇게 이불위에서 뒹굴거리는거 자체가 편한거긴 하지만 말이야.
사에 : 후훗, 역시 그 성격은 그대로군요.
슈코 : 딱히 내가 성격 이상한게 아니라구?
사에 : 그렇게는 말 안했사와요.
그렇게 웃으며 내 옆에 눕는 사에.
하아...
사에 : 이러고 있는거... 오래간만이네요...
슈코 : 방금전에도 했잖아?
사에 : 그렇지만... 계속 저하고 거리를 좁혀주시지 않으셔서...
슈코 : 그야... 나도 내 입장이 있으니까 말이야.
사에는 약간 슬픈듯한 목소리로 말해왔어.
정말...
곤란하단 말이야. 자꾸 그렇게 다가오면.
사에 : 후훗, 걱정마시와요. 그저... 지금은 이러고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해요.
그렇게 안겨오는 사에를.
그저 받아들였다.
+~2까지 산책을 하면서 나눌 이야기 주재를 정해주세요.
슈코 : 하암... 일어나있었네?
사에 : 그럼 슬슬 나가볼까요? 시간도 됬고...
지금 시간이...
시계가 어딨냐...
...5시 반.
정말 낮잠도 제대로 잤구만.
...
그렇게 다녀오겠다는 인사를 하고 그떄 그 공터를 향해 가기위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사실상 산책하는거랑 다름 없지만...
그리고보니 하나도 정말 많이 컸어.
...뭐, 성격은 달라지지 않았지만 말이야.
그리고보니 정말 옛날부터 쭉 그런성격이였지...
아, 생각해보니까 하나랑 만났을때도 꽤나 코믹했네.
사에 : 무슨생각을 하시는건가요?
슈코 : 아, 들켰나?
사에 : 아까부터 묘하게 표정이 웃음을 참고 있는것처럼 보였으니까요.
슈코 : 옛날생각이 나서 말이야. 하나가 어렸을때.
사에 : 저희 어머니 말씀하시는 건신지요?
슈코 : 응. 뭐랄까. 처음만났을때 말이야.
처음만났을때.
처음에 날 보고는 농땡이 치고있는 사용인인줄 알고 접근 했었지.
그때부터 엄격했으니까.
여러모로 이야기가 많았었지...
고지식하다느니 어린애가 벌써부터 가주를 닮아가고 있다느니...
뭐, 이런식으로.
그것을 말해주니...
사에 : 혹시...?
슈코 : 아마 네가 예상하는게 맞을걸?
사에는 뭔가 짐작한듯이 말했어.
슈코 : 그야, 농땡이 치고있는 사람이 있으니까 꾸짖었지. 뭐... 보통 그게 정상이야? 한눈에 구별할 수 있는 사에항이 좀 특별한거고.
사에 : 그래서 다음은 어떻게 되었나요?
슈코 ; 음... 그때는 평범하게 넘어갔는데 나중에 그게 가주... 그러니까 지금 네 할아버지의 귀에 들어갔나봐.
그때는 정말 집이 난리가 났지.
지금 이상으로 나를 생각하던 시절이여서...
뭐, 지금이나 그때나 나는 딱히 건드릴 생각은 없었으니까.
슈코 : 더 재미있는건. 그때 하나가 한 말은 '...이 죄는 죽음으로...'하면서 뭔가 목을 맬려는듯이...
사에 : ...
슈코 : 뭐, 자기 자신에게도 엄격한 아이니까. 지금은 많이 유순해진거라구?
그때는 내가 말려서 그대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정말로 그렇게 될뻔 했어...
뭐, 그 외에도 이것저것 일이 있긴 했다.
하나가 지금 사에 나이때쯤 됬을때였나.
그때 정략결혼 상대가 생기고.
사실 꽤나 싫어했었지.
자기 자신에게 엄격한 만큼, 아마 자기가 생각하고 있던 그런 꿈이 있었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사에를 더 풀어두는 것이겠지...
아마 지금 세대만큼 내가 이 가문에 묶여있는것도... 정말 오래간만이지. 처음 자리를 잡을때쯤 이렇게 도와주고 말았으니까.
거의 대부분 잤었고.
얼마만이지?
남북조시대를 건너, 전국시대를 건너서...
에도 시대쯤이였나. 코바야카와에서 머물게 된건. 그럼 400년이나 된걸까나.
어라, 그렇게 생각하면 요시노가 태어났을때. 내가 코바야카와 가에서 지내기 시작했다는거네.
후훗, 신기하네...
슈코 : 그런데 말이야.
사에 : 네?
슈코 : 혹시, 만약에 말이야. 우리둘이 사귀게 된다면. 집안은 어떻게 될까?
사에 : 좋지 않을까요?
슈코 : 그럴려나?
사에 : 그야 일단은 슈코항. 수호신 취급이시라구요?
뭐, 그랬었지.
사에 : 먼 옛날에는 신의 아이를 낳게 할려고 이것저것 다 했었다는데...
슈코 : 지금은 안 그렇잖아.
사에 : 그래도 아마 저희 집안에서는 그다지 반대는 하지 않을것이와요. 슈코항이라면...
슈코 : 가문이라던지는?
사에 : 적당한 사람 앉히면 되는것이여요.
하긴, 본가가 아닌 분가쪽에서 뽑아오는 수도 있으니까.
슈코 : 자, 이제 올라가기만 하면 되네.
사에 : 벌써 여기까지 왔네요...
산의 초입부분이야.
이쪽으로 쭉 올라가면 신사가 있고, 보통 여름 축제는 이 중턱쯤에서 하지.
뭐, 애초에 이런 교토라는 지역에서의 여름축제는 그냥 교토 전 도시에서 하는거랑 마찬가지지만. 노점은 대부분 여기일려나.
우리는 여기에서. 산으로 들어갈거야.
그럼...
슈코 : 자.
사에 ; 후훗, 오늘은 운이 좋네요. 슈코항이 이런것도 다 해주시고...
슈코 : 그럼 그 운은 끝까지 써야지?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사에를 안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사라진체로 산을 오르기 시작했어.
라곤해도 보통의 사람들은 쫓아오지 못할만큼의 속도였지만 말이야.
그리고...
슈코 : 도착했네.
사에 : ...얼마만이죠 여기는.
슈코 : 글쎄...? 가끔씩 오긴 했었지만 아마... 대충 3년만인가?
내가 교토를 떠났던게 그정도쯤이니까.
사에 : 옛날보다는 수풀이 우거져 있네요.
슈코 : 뭐, 어쩔 수 없는거잖아?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사에를 내려놨어.
그럼...
밤이 될때까지 잠시 기다려 볼까나.
그전에...
슈코 : 이거나 먹자.
사에 : ...언제 가지고 오신건가요?
슈코 ; 후훗, 사에항이 모를때?
길거리에서 슬쩍한거지만 말이야.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사에에게 도라야키의 반을 갈라서 줬어.
그럼...
잘먹겠습니다~
그렇게.
해가 졌다.
+~2까지 슈코와 사에가 공터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해주세요.
"아니, 그거 내 기준으로도 유행 지났거든..."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었지만 어차피 내 꼬리 덕분에 추위는 거의다 막고 있고.
슈코 : 이렇게 사진이나 찍을까?
사에 : 이런 모습으로 괜찮은건가요?
슈코 ; 어차피, 우리 둘만의 사진이잖아?
그리고 뭐 들켜도...
전에 영화 촬영하면서 찍었던거라고 해도 되고.
사에 : 그, 그럼... 제 핸드폰으로...?
슈코 : 마음대로.
사에 : 그럼...
하나 둘. 하고 찰칵하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 둘다 그다지 포즈같은건 안 잡았고.
그냥 평범하게 있는 사진.
하지만 그것이 기쁜건지 사에는 히죽거리고 있다.
...
하아...
사에 : 슈코항.
슈코 ; 응?
사에 ; 오늘은 달이 예쁘네요...
슈코 : ...아니, 그거 내 기준으로도 유행 지났는데...?
사에 : 그런가요?
슈코 : 응, 그런거야.
사에는 한번 기지개를 피고. 내쪽을 바라보았어.
슈코 : 그리고보니 그때도... 날씨가 이랬었나.
사에 : 네, 맑아서... 별들이 잘 보였었죠...
슈코 : 꼬리위에서 자던 녀석이 어느세 이렇게 됬을까나.
사에 : 후회되시는 것인가요?
슈코 : 후회라...
나는 사에와 시선을 마췄어.
사에 : 엣...?
슈코 : 고마워하고 있어. 여러모로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잠깐동안지만 입술과 입술을 겹쳤어.
몇 초동안의 키스였지만. 사에는 뭐랄까.
사에 : 하아... 하아... 슈코항...
슈코 ; 네네, 무슨 일인가요?
사에 : ...왜 갑자기...
슈코 : 말했잖아. 고마워하고 있다고. 선물이야.
사에 : ...치사해요...
슈코 : 원래 성격이 그런걸?
그렇게 말하자 사에는 미소를 지으면서 안겨왔어.
사에 : ...사모하고 있어요. 슈코항...
슈코 : 네에, 알겠습니다.
사에 ; ...대답은 안 해주시는군요...?
슈코 :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말이야.
나는 사에의 머리를 쓰다듬어 줬어.
좋은 머릿결.
샤락샤락하는 느낌이 좋아.
사에 : 그런데... 저한테 고맙다니... 무슨...
슈코 : 만약에 너가 아니였으면 지금도 그 사당에서 잠이나 자고 있겠지. 이것저것 재밌는결 경험시켜준것도 너고.
사에 : ...정말... 치사해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또 매달릴수밖에 없잖아요...
슈코 : 미안, 바람둥이여서.
사에 : ...하아...
한숨을 쉬면서 그저 안겨있는 사에.
그럼...
돌아갈까.
+~3까지 자기전에 방안에서 무슨일이 있을지 적어주세요. 이야기 주제도 괜찮습니다.
이라고 해도 가볍게~
뭐, 난 안 했지만.
안 해도 어차피 깨끗히 유지가 되니까... 뭐랄까. 이런건 정말로 편해.
목욕할때는 그 느낌을 느끼고 싶을때만 할려나.
청결은 문제 없지만 그 따뜻한 물에 잠겨있는게 정말로 기분 좋으니까.
슈코 : 오우, 왔어?
사에 : 되게 자연스럽네요...
슈코 : 뭐, 어제도 이러고 잤었고.
그런 내 말에 한숨을 쉬면서 이불 위에 앉는 사에.
슈코 : 말려줄까?
사에 : 부탁드려요.
사에 같은 긴 머리는 머리 말리기 불편하니까 말이야.
머릿결은 강한 열에 약하니까 살살 말리는 수 밖에.
뭐, 일반적인 드라이기 보다는 빨리 마르겠지.
그렇게 내가 만지작 거리고 있을때였어.
사에 : 슈코항.
슈코 : 응?
사에 : 제가 슈코항에게 경험시켜드린것 들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것은 무엇인가요?
아까 그 이야기의 연장인가...
재밌었던거라...
슈코 : 역시. 아이돌 일 일려나.?
사에 : 그건 슈코항이 한 일이...
슈코 : 사에항을 따라 들어간거니까.
사에 : 그랬었나요...?
슈코 : 응.
그것으로 인해 지금. 요시노도 만나고 다른 아이들도 만나고.
라이브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을 추고.
딱 내 취향이지.
뭐어... 적응하는것에는 좀 걸렸지만.
슈코 : 됬다. 다 말랐어.
사에 : 고맙습니다.
슈코 : 천만해.
머리를 살짝 털고 이부자리를 다시 정리하는 사에.
사에 : 그럼 답례로... 꼬리를 좀 꺼내주실 수 있나요?
슈코 : 응? 상관은 없는데...
천천히 실체를 들어내는 꼬리.
그와 동시에 귀도 솟았어.
사에 : 그럼 그 꼬리를 이쪽으로...
슈코 : ...?
내가 꼬리를 움직이니 그것을 잡더니 말했어.
사에 : 이번에는 제가 한번 정리를 해드려 보겠어요.
슈코 : 헤에, 하고싶었어?
사에 : ...요시노항보다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요시노한테 묘하게 질투하고 있었던건가.
정말, 의외로 생긴것보다 질투심이 많다니까.
그럼 그렇게 맡겨 둘까나.
...
기분 좋은 시간이 계속될때쯤...
사에 : 다 됬...나요?
슈코 : 뭐, 그럴려나?
사에 : 역시 요시노항보다는 좋지 않은거 같네요...
슈코 : 으응, 기분은 좋았다구? 거기에다가 거의 처음이잖아?
그런것 치고 꽤나 잘한 느낌일까.
적어도 이상한곳은 없다.
털도 보슬보슬하고. 딱히 아프지는 않았었고.
슈코 : 그럼... 잘까?
사에 : 네...
불을 끄고, 이불속에 들어갔어.
따뜻하네...
좋은 잠을 잘 수 있을거 같아.
사에 : 슈코 항...
슈코 : 응?
내가 사에쪽을 보자 사에도 이쪽을 향해 누워 있었어.
약간 젖어있는 눈동자와 흔들리는 동공.
약간 긴장한듯이 침을 한번 삼키고 말을 했어.
사에 : ...키스... 해도 될까요?
슈코 : ...원해?
사에 : ...네...
천천히 다가오는 사에.
그리고 아까와같이 입술과 입술이 맞았어.
단지 살짝 겹쳤을뿐인 키스.
단 몇 초 있다가 떨어졌지만. 사에의 얼굴은 상기가 되어 있었다.
부끄럽겠지...
평소에는 그렇게 달라붙는 아이인데 이럴때 만큼은 정말로 부끄러워 한다니까.
사에 : ...
조용히 있는 사에의 머리카락을 다시한번 쓰다듬어 줬어.
사에 : ...안... 될까요?
슈코 : 글쎄?
사에 : ...언제나... 그런 대답이죠... 그러니까... 오늘만큼은...
...
1. 안 되.
2. 하아...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어쨋든 묘사는 없을거지만요. (나중에 슬쩍 제 블로그에 올리거나...?)
이건 다이스갓에게 맡길 수밖에 없는 걸요!
홀수면 1! 짝수면 2!
사에 : ...으우...
슈코 : 자기 몸을 좀더 아끼라구... 그렇게 급할 필요 없어. 거기에다가 나중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나는 사에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쉿하는 듯이 누르면서 말했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거기에다가 지금은 아이돌이고. 자기 자신만의 몸이 아닌이상은... 좀 더 소중히 해줬으면 해.
슈코 : 그 대신... 자.
사에 : ...치사하여요...
슈코 : 원래 이랬잖아?
사에 : ...그렇네요... 하아...
그렇게 한숨을 쉬면서 내 품에 안기는 사에.
잠시 등을 두들겨주며 있으니 사에는 잠에 들었어.
하아...
정말, 내가 미안하네.
이렇게 고민하게 만드는것도 그렇지만. 확답을 못해주는것도 좀 그렇지...
맨날 내가 린이나 프레데리카에게 답은 내줘야 한다고 말하지만...
이런걸 보면 나도 멀었어.
슈코 : 잘자. 사에항.
...
오늘은 내가 먼저 일어났네.
뭐, 전에도 다시 자지만 않았어도 내가 일어나 있는거긴 하지만 말이야.
아무튼...
사에 : 으응...
이러고 잇는 사에도. 귀엽네.
+~3까지 오늘은 무슨일을 할지 정해주세요.
일단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그리고 놀라는 사용인들.
각자물어봐도 좋고 한자리에서 물어봐도 좋고
잠시 서프라이즈좀 해줄까나.
난 그렇게 일어나서 살며시 방을 빠져나왔어.
그리고...
사용인 : 엣... 요리를요?
슈코 : 뭐, 어제의 보답으로. 그러니까 오늘 아침은 준비 안 해줘도 될거야.
사용인 ; 하지만... 슈코님이 하시고 계신걸 보면 제가 혼나요...
슈코 : 괜찮아 괜찮아. 내가 알아서 해줄테니까 그건.
+~2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슈코의 요리는 어떨까요?
1~30 : 뭐, 먹을만하다. 이정도 살아왔는데 요리를 못할리가...
31~80 : 평범하게 맛있다.
81~100 : 아니 이것은...?!
그럼...
엿차.
역시 왠만한 재료들은 다 있네.
그럼...
적당히 아침이니까...
되장국에 니쿠쟈가 그리고 사이드좀 놓으면 될려나?
...
슈코 : 어때?
사용인 ; 맛...있어요!
슈코 : 그럼 이렇게 내놓으면 될려나... 아, 가지고 오는건 부탁할게, 일단 사에를 깨워야 되니까...
사용인 ; 그, 그런것이라면 맡겨 주세요!
그리고보니 이름도 안 물었네.
뭐, 어차피 딱히 알 필요는 없지만.
난 그렇게 부탁해놓고 방으로 돌아가고 있었어.
하나 : 슈코님. 무엇을...?
슈코 : 그냥, 그나저나 말이야.
갑자기 생각난 한 주제가 있다.
슈코 : 만약에 사에랑 내가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된다면 어떨거 같아?
하나 : ...갑자기 그건 왜 물으시는 것이죠...?
슈코 : 그냥, 궁금해서.
일단은 반응도 보고 싶었고.
하지만 그다지 놀란거 같이는 안 보이네.
슈코 : 어때?
하나 : 저희 가문으로서는 영광이죠. 신의 아내가 생긴다는건.
슈코 : 일단 신은 아니다만...
하나 : 하지만 저희는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그건 알고 있어.
뭐, 요괴는 가끔씩 신 취급도 받으니까 말이야
정말 일본의 요괴와 신만큼 종이 한장차이인 것도 얼마 없을거야.
슈코 : 뭐, 그럼 그렇게 알아두고.
하나 : ...? 아, 안녕히...
나는 그렇게 하나와 헤어져 방으로 돌아왔다.
그럼...
잠시 장난좀 해볼까나.
+2가 사에가 키스를 받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해주세요.
사에가 눈을 뜬다.
하지만 난 이미...
사에 : 읍?!
슈코 : 푸하... 좋은아침?
사에 : 슈, 슈슈슈...슈코항?!!?!
그렇게 화들짝 놀라 일어나는 사에.
이야, 역시 방어는 약하네.
늘 공격해오면서 말이야...
이런점도 귀여운 점이지만.
그렇게 사에가 어버버 하고 있을때 똑똑하고 노크 소리가 들렸어.
왔구나.
슈코 : 들어와~
사용인 : 들어가겠습니...다?
이 아이가 들어와서 처음 본건 역시 사에였겠지.
하지만 붉어진 사에를 보고 뭔가 의문을 가지더니 음식을 내려놓고 갔다.
음...
약간 미안해지기 시작했는걸.
그래도 뭐, 재밌었으니까 됬나.
사에 : 아침...인가요...?
슈코 : 응. 자, 물.
사에 : 아, 고맙습니다...
꿀꺽꿀꺽하고 물을 마시는 사에.
슈코 : 일어나서 바로 밥. 괜찮아?
사에 : 물론... 괜찮긴 하지만... 그나저나 왜 키스로...
슈코 : 그냥, 색다르게 깨워보고 싶어서.
사에 : 너무 색다르잖아요...
그렇게 툴툴거리는 사에였지만 자리에 앉았어.
싫지는 않은건가.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슈코 : 그럼...
사에,슈코 : 잘먹겠습니다~
...
슈코 : 어때?
사에 : 음... 니쿠쟈가... 맛있네요... 어라, 그런데 약간 맛이 다른듯한...
슈코 : 흐응? 그래?
사에 : 네... 그리고 밥의 맛도 그렇고... 된장국 맛도... ...네... 요리사가 바뀌었나...?
슈코 : 그야, 내가 만든거니까.
사에 : 넷? 쿨록...
슈코 : 아, 여기 물.
사에 : 고맙... 습니다...콜록...
사래들린 것 인지 기침을 하는 사에.
물을 마시고 잠시 있다가 이쪽을 봤다.
사에 : 맛...있네요...
슈코 : 뭐, 고마워?
사에 : 우으... 그런데 갑자기 키스로 깨우고... 밥을 하고... 부부...같네요...@화악.
슈코 : 너무 나갔다구~.
그렇게. 아침을 먹었다.
+~3까지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기 전까지 있을일을 적어주세요.
아니, 그냥 떠본 거거든. 난감하게 이러지 말아 줘.
만약에 15~16시까지 앵커가 없으면 앵커 2개로 진행하겠습니다.
슈코 : 그나저나 점심은 뭘까?
사에 : 글쎄요...? 늘 바뀌니까 오늘은 무엇일지...
맛있는거라면 좋겠는데 말이야.
그럼...
잠시 염탐이나 하고 올까.
사에 : 가보시는 건가요?
슈코 : 응.
사에 : 그런데... 그렇게 가셔도...?
슈코 : 뭐, 이곳의 사람들은 다 알고 있잖아?
사에 : 그렇긴 하지만...
슈코 : 딱히 숨길 필요는 없고. 거기에다가 뭐... 하나가 잘 입막겠지.
이 코바야카와 가에서 일하고 있는 대부분의 인원들은 전부다 옛날부터 이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도리어 모르면 여러모로 이상한거고...
사에 : 음... 괜찮겠죠?
슈코 : 걱정마.
그리고 아마 하나에게는...
뭐, 실력 테스트일려나.
만약에 이 일이 빠져 나간다면 내부에서 뭔가가 구멍이 있다는 걸테니까 말이야.
라곤해도 역시 꼬리까지 꺼내놓고 있으면 꽤나 치렁치렁할텐데...
음...
그냥 귀만 내놓을까나.
뭐, 쉬고 있을때만 내놓지 뭐.
+2가 슈코가 뭘하고 있을지 정해주세요.
그나저나 하나가 귀띔이라도 해준걸까. 되게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결혼 어쩌구...
...그냥 한번 떠본건데...
하나녀석, 아에 나를 이렇게 된거 코바야카와 가에 묶어둘려고 하는건가.
하아...
귀찮다.
뭐, 하지만 이런것을 사에는 어떻게 반응을 할까나?
아무튼, 귀를 내밀고 다니는 것에는 별로 큰 소란이 없었다.
마주친 사람들도 적긴 했지만 말이야.
아무튼...
슈코 : 기모노에 기모노... 뭐, 티나 치마도 있긴하지만 수는 적네...
음...
한번 어울릴듯한 귀여운 옷으로 바꿔볼까나?
가능은 하긴 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2까지 옷에 디자인을 말해주세요.
역시 캐릭터 마크가 달린게 좋을려나.
그런거 의외로 귀엽게 소화 해낼거 같으니까.
아니면...
음...
동물 잠옷?
같은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고민되면 둘다 해버리면 되지 뭐.
그럼 잠시...
...
슈코 : 됬다~.
뭐, 동물잠옷은 여우모양. 캐릭터도 일단은 여우지만 뭐...
개인 취향이야 이건.
응.
아니 뭐... 나도 다른 동물을 싫어하거나 하는건 아니라구?
그렇게 나 혼자서 평가하고 있을때였어.
문이 드르륵하고 열린건.
사에 : ...?
슈코 : 앗...
사에 : 그 옷은... 무엇인지요?
슈코 : 음...
1. 사에에게 입히고 싶어서!
2. 그, 글쎼에~?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사에 : 그렇긴 하지만요...
슈코 : 그래서 한번 입혀보고 싶어서. 어떤 느낌일까~ 하고.
사에 : ...정말...
사에의 반응은?
1~40 : 부끄러워서 못 입어요!
41~100 : 슈, 슈코항의 부탁이라면...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합니다.
주사위 굴려주세요!
슈코 : 흐응. 어울릴거 같은데.
사에 : 그렇게 말하셔도 무리인건 무리인 것이와요!
뭐, 나도 강제로 입힐 생각은 없었으니까 말이야.
그래도 귀여울거 같았는데...
그러던 중, 사용인 한명이 와서 사에와 나에게...
사용인 : 저기... 손님이 오셨는데...
손님...?
...
요시노 : 와본 것이오니-
슈코 : ...
사에 : 에...? 분명 스케쥴이..
요시노 : 그런거 빨리 끝내고 온 것이니-
...
요시노...
것보다 손에 들고있는거라던지 옆의 봉투라던지...
저거 상점가의 음식들이지?
+~2까지 셋이서 이야기할 주제를 정해주세요.
요시노 : 그저 놀러온 것 뿐이오니-
슈코 : 하아... 타고온건?
요시노 : 일단은 신칸센 이오니-
슈코 : ...그냥 이동했지?
요시노 : @끄덕끄덕.
...
뭐, 신이니까 가능은 하겠지만 말이야.
하아...
슈코 : 어차피 우리 내일이면 돌아간다고?
요시노 : 상관없는 것이오니-
사에 : 으음... 일단 어머님에게 말해둬야...
요시노 : 아, 아까 만난 것이니- 걱정 마시길-
...
이거야 원.
작정하고 왔구나.
그래도 뭐, 상관은 없으니까.
그래도 사에는 약간 삐진듯한 느낌이야.
하긴, 잘해보라고 보내놓고선 왔으니...
그래도 이런걸로 화낼 사에는 아니니까.
슈코 : 그럼... 그녀석은 만나봤어?
사에 : 그녀석이라면...?
요시노 : 아, 이나리 말인지-?
나는 보진 않았지만 요시노라면 봤겠지.
일단 이곳의 신이고.
사에 : 엣, 직접 보신건가요?
요시노 : 여전히 건강한것이오니-
신의 생생한 경험담은 좀처럼 듣기 어렵지.
아니, 듣는게 이상한건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2까지 저녁먹을때까지 이 셋이 무엇을 하면서 있을지 정해주세요.
+~2까지 적어주세요!
일단 사에와 슈코의 관계를 묻는건 정해져 있습니다.
요시노 : 호오, 좋은곳이 있는 것이온지-?
슈코 : 사에. 저녁은 밖에서 괜찮지?
사에 : 괜찮긴 하지만... 어딜 가실려고 하는지요?
좋은곳이 있지.
...
사에 ; 갑작스럽게 온천이라니...
슈코 : 좋잖아?
사에 : 그렇긴 하지만요. 으음...
요시노 : 왜 그러시는지-?
사에 : 뭔가... 다른 생각이 있으신가 해서요.
나?
딱히 그런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야....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쓰고 내일 이어서 쓰겠습니다. 요즘 컨디션이 영...
슈코 : 먼저 들어갈게~
요시노 : 먼저 들어가시길-
그렇게 나는 온천이 있는 야외로 나왔어.
이야, 시원하다.
사람은... 없나.
뭐, 이 시간에 온천에 올 사람도 없지...
사실은 혼탕이였다! 라던가라는 것도 이벤트로서는 좋겠지만 역시 그건 아니니까.
음...
들어가 볼까나~
...
사에 : 생각외로 넓네요...
요시노 : 꽤 넓은것이니-
슈코 : 여기야 여기~
조금 뒤 들어오는 둘.
역시 사에는 기모노니까. 입고 벗기 불편하지...
정확히는 벗는건 그럭저럭 쉬운데 입을때가...
특히 그 끈을 묵는건 더 그렇고.
그나저나...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나?
일식이량 양식 둘다 먹었고... 딱히 땡기는건 없는데...
음...+2랑 +3정도면 괜찮을려나?
먹을걸 골라주세요.
편의점에 가서 정하자
사에 : 슈코항.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요시노 : 분명 먹는 것이오니-
...
그렇게 티 나나.
슈코 : 뭐랄까. 조금 있다가 뭘 먹을까 해서. 온천욕하고 나면 피곤하잖아. 배고프고.
사에 : 그렇네요... 음...
슈코 : 그래서. 뭔가 양식하고 일식을 먹었으니까 이왕이면 다른나라의 음식을 먹고 싶은데...
요시노 : 흐음...
뭐가 좋을까나...
사에 : 그리고보니... 이 앞에 한식집이 있었죠.
슈코 : 한식이라...
요시노 : 어떠한지?
슈코 : 뭐, 괜찮지 않을까? 일단 배고플거 같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말 배고파졌어.
하아...
뭐, 이정도는 참을 수 있으니까.
사에 : 그리고보니...
슈코 ; 응?
사에 : ...슈코씨.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슈코 : 딱히 신경쓸 필요는 없는데..
사에 : ...그렇겠죠...
약간 실망한듯한 표정의 사에.
음...
역시 몸 관리는 어렵겠지. 여러모로.
하지만 난 전혀 신경써본적 없는걸.
그건 역시 요시노도 마찬가지겠지...
맨날 보면 전병이라던지 그런것들 물고 있고...
사에 : 치사한거에요...
슈코 : 하하, 그대신 운동에는 어울려 주잖아?
요시노 : 운동은 중요한 것이오니-
사에 : 알고는 있다구요...
역시 여러모로 여자의 고민은 깊지...
그렇게 잠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었어.
나는 탕의 가장자리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보고 있었고...
뭔가 요시노하고 사에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사에 : 그, 요시노항은... 좋아하는 사람 있으시나요...?
요시노 : 있사오니-
사에 : ...그건 누구인지... 알려 주실 수 있나요?
요시노 : 음... 나중에 인것이니-
...
음...
일단 끼어들지 않는게 좋겠다.
응.
+~2까지 저녁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정해주세요.
맘에 들지 않은 감독의 뒷담을 하거나... 라곤해도 대부분 나도 동의하는 일들이였지...
변태적인 포즈를 원하는 카메라 감독이라던지, 쓸데없이 리테이크 하는 감독이나 스테프들.
뭐... 그중에서도 +2하고 +3은 좀 나도 그렇지...
슈코도 '그건 좀 그렇네' 싶은 일 두가지는 무엇일까요?
+2하고 +3이 적어주세요.
뭐, 그런 일이었으면 그려려니 하겠지만 딱히 그게 필요한 일이 아니었으니까..
사에 : 왜 그러시나요?
슈코 : 전에 꽤 변태 녀석이 있어서 말이야. 전에 화보 촬영이 있어서 찍고 있었는데... 겨드랑이에 집착하는 사진작가가 있었지.
사에 : ...누군가요 그 변질자는.
요시노 : 그래서 어떻게 되었는지-?
슈코 : 뭐랄까. 일단 일은 일이니까. 원하는 포즈를 취해주긴 했지. 그래도 여전히 그 인상에 남아있네..
뭐랄까. 그때 당시에는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손해본건가 나.
뭐, 그렇다고 해도 그 화보 자체는 잘 팔렸으니까... 음...
슈코 : 뭐, 결과는 좋았을려나.
사에 : 슈코항의 겨드랑이...
슈코 : 그렇게 뚫어져라 보면 나여도 부끄러운데.
사에 : 엣, 제가 언제부터... 앗...
요시노 : fall in love 인 것이오니-
사에 : 그, 그런말 하지 마세요!
얼굴을 붉게하고 요시노의 입을 막는 사에.
정말... 수비력 약해...
아, fall in love라고 하니까...
슈코 : 그리고보니 말이야. 몇달전인가? 아니, 한 달전 정도겠구나.
사에 : 또 뭔가 있는건가요!?
슈코 : 그렇게 과격하게 반응할만한건 아니고... 전에 카나데하고 광고찍을때 감독이 꽤 카나데랑 나랑 백합적인 분위기로 묶을려고 했었지?
요시노 : 아~ 그 광고 저도 본 것이니-
슈코 : 그렇지?
요시노 : 묘한 CF인 것이였으니-
사에 : 그, 그런거 불편하신가요?
슈코 : 아니, 뭐... 원래부터 그런 일이라고 일러줬으면 그려러니 할텐데. 갑자기 그러니까 말이야. 거기에다가 그게 필요한 광고도 아니였잖아?
요시노 : 식품 광고였던 것이오니-
슈코 : 그치?
내가 생각을 잘못하고 있는건가?
라곤해도 주변에서도 대부분 그런 반응이였으니까.
슈코 : 뭐, 그런일이 있었다는건데...
사에 : 카나데씨하고...
슈코 : 일단 말해두지만 난 아무런 감정 없으니까?
평범한 친구정도의 느낌이고.
으음...
슬슬 나갈까.
...
사에 : 역시... 슈코항의 몸은 괘씸한 몸이에요...
슈코 : ㅁ,뭐... 원래부터 이렇게 생겼는걸.
요시노 : 확실히 그러 하온지라- 변명 불가능 한 것이오니-
슈코 : 아, 아무튼. 빨리 식당에 가자고.
+~2까지 밥을 먹으면서 할 이야기를 정해주세요.
요시농의 요리 실력은 어떤지에 대해서라던가?
뭐랄까. 이것저것 있네.
비빔밥... 불고기... 음... 고기?
고기나 먹을까나?
요시노 : 호오... 여러가지 있는 것이오니-
슈코 : 그러게.
사에 : 김치 볶음밥...하고... 음... 뭐랄까. 고민되네요.
애초에 잘 오질 않으니까.
라곤해도 내 기준이지만. 몇 십번은 왔을려나?
아무튼 뭘 먹을까나...
+~3까지 메뉴를 정해주세요.
슈코 : 순두부?
요시노 : 일단 두부는 어디든 맛있는 것이오니-
뭐, 그건 맞는 말이야.
그럼...
슈코 : 난 왕도적으로 불고기일려나. 사에항은?
사에 : 아.. 음... 고민되네요...
그렇게 몇번 훑어보더니...
사에 : 이... 해물파...전? 이라는게 설명이 맘에 드네요. 이걸로 하겠사와요.
슈코 : 흐응, 뭐, 괜찮을려나. 여기요~.
...
요시노 : 그리고보니...
슈코 : 응?
요시노 : 요즘 린씨의 힘이 더 증대된것을 느끼는 것이오니-
슈코 : 에?
요시노 : 뭔가 부상을 입은 다음 파워업! 인 것이오니-
...어디의 사이언인이냐.
뭐, 그래도 성장을 하고 있다는거니까. 축하해야 되는건가.
사에 : ...?
슈코 : 아, 그리고보니 사에항은 잘 모를려나?
난 그렇게 사에에게 린에 대한것을 알려줬어.
마음대로 알리지 말라고는 했지만... 뭐 어때~
혼나면 그떄 혼나면 되는거구~
사에 : 린항이...
슈코 : 아무튼. 그렇다는건데... 파워업을 한 원인은 뭘까나?
나중에 가서 물어봐야지.
본인은 집히는거 있을수도 있고.
그나저나...
요시노 : 시키씨는 북방쪽 전설의 몬스터였는지-?
슈코 : 뭐... 그렇지만?
요시노 : 사실 그쪽 신화는 잘 모르는 것이오니-
뭐... 관심 없는사람은 모를려나.
그렇게 요르문간드에 대한 설명만 간략히 해주고 있던 도중에...
해물파전이 먼저 나왔다.
사에 : 흠... 이렇게 되어있는 것이군요...
슈코 : 처음이야?
사에 : 네... 한식은 그다지 먹질 않았어가지고...
슈코 : 맛있다구?
아무튼... 나도 조금 먹어볼까나.
슈코 : 나도 조금만 줘라~
사에 : 네, 부디 마음껏.
요시노 : 그럼 저도 한번...
그렇게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불고기가 나왔고. 거의 동시에 순두부가 나왔어.
뭐랄까. 같이먹기에 되게 묘한 조합이지만 이건 이것대로 맛있네...
그렇게 먹고 있던중 갑자기 요시노가 물어왔어.
요시노 : 그러하온데... 요호의 꼬리는 어떻게 자라나는 것인지-?
슈코 : 엣?
사에 : ...?
슈코 : 그건 갑자기 왜?
요시노 : 으음...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이오니-
뭐... 그럴려나?
요호가 그렇게 수가 많은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못 봤을수도 있긴 하겠지...
거기에다가 나만큼 이렇게 순수하게 요호자체로 남아있는 녀석도 그중에서 드물고.
슈코 : 음... 뭐, 사실 뭔가 뾱하고 나오는것은 아니고 뭐랄까... 얄단 요력의 덩어리니까. 다른 꼬리에서 갈라져 나온다고 해야될까나?
요시노 : 그런 것이온지-?
사에 : 호오...
그리고보니 사에도 몰랐던건가?
아마 사에 성격상 물어보는건 실례라고 생각했던걸까나.
그렇게. 요리를 다 먹었어.
하아... 배부르다.
그리고보니...
슈코 : 요시노의 요리솜씨도 꽤 좋았었지...
사에 : 아, 그러신가요?
요시노 : 별거 아니오니- 할머님이 하는걸 보고 따라한것 뿐인지라-
슈코 : 그런걸 잘한다고 하는거라구...
전에 한번 먹어본적 있지...
사에 : 드셔본적이 있는건가요?
슈코 : 뭐... 전에 한번?
뭔가 안도하는듯한 사에.
...속 다 보인다...
아무튼. 계산을하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
그렇게 3명이서 돌아오니 하나도 맞이해줬고...
음... 뭐할까나.
+~2까지 자기전까지 뭘 할지 정해주세요.
방에 돌아와서 현재 완전히 뻗어있는 상태야.
뭐랄까.
아니, 몸이 피곤한건 아닌데.
뭐랄까. 나른하달까.
응. 나른해.
역시 온천의 힘은 대단한걸까나
좀 잘까...
...
사에 : 정말 안 알려 주실건가요?
요시노 : 일단 프라이베잇인 것이니-
사에 : 그래도 알고 싶은데...
요시노 : 사에 씨.
사에 : 네...?
요시노 : 하루가스미 활둥 중에 있었던 이야기를 슈코 씨에게 들려줘도 좋은 것인지요-?
사에 : 앗...
...
무슨 일이 있었나?
라곤해도 사에니까 분명 나 관련된거고. 그다지 신경은 안 쓰는데...
그나저나 나 잠시 자고 있다고 둘이서 속닥속닥하고. 치사하네...
+2가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