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은 너희들이 나를 좋아하고, 기회가 되면 나한테 잘 보이고 싶어하는 걸 나도 잘 알고 있고. 너희들이 실수를 저질러도 웬만해서는 잘못한 게 아닌 이상 너희들 책임이 아니라 프로듀서인 내 책임으로 돌리려고 하는데 이건 좀 심하잖아.”
P “과정이나 동기야 어떻게 되었든 간에 너희를 우리집에 초대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나고, 손님이라면 적어도 집주인이 너희들에게 부탁을 하면 따라주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저녁 준비하는 와중에 내 곁에서 일손을 거둘 사람을 정하는 일. 그게 그렇게 너희들한테는 중요한 문제니?”
코토하 “프로듀서한테는 몰라도 저희한테는 엄청 중요...!” 훌쩍
빡!!
코토하 “아으으응...! 아파라...!”
린제 “어딜 감히 오라버니께서 훈계하시는데 토 다시는 건가요?”
P “고맙다. 린제야. 얘기를 어디까지 했더라... 아, 그래서 아까 내가 씻고 있는 동안 너희들이랑 린제랑 싸운 것도 그래. 너희들이 씻고 있는 동안 린제한테 내가 얘기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너희들한테도 완전히 책임이 없다고 책임이 없다고 말하긴 어려워. 나랑 처음 만나고 나서부터 우리 집에 오기 전까지 나랑 너희들 사이에 있었던 일을 한 번 생각해보렴.”
P “이만하면 애들도 충분히 반성했겠지. 자, 자. (짝! 짝!) 다들 그만 울고! 뚝!”
“...” 훌쩍
P “지금 내가 너희들한테 뭐라고 하는 이유는 내가 너희들을 싫어해서 그러는 게 아냐. 너희들이 나랑 관련된 일이면 앞뒤 안 가린 채 무턱대고 뛰어들려 하고 그 과정에서 나뿐만이 아니라 서로 간에 감정도 상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 다음부터는 조금은 생각을 하고 행동해주기를 원하는 거야.”
P “다들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제 다 알겠지? 다들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고 반성한 다음에 앞으로 그러지 않으면 그걸로 된 거야.”
“프로듀서(님)...” 훌쩍
P “지금 있었던 일은 내가 너희들한테 하고자 하는 말만 빼고 빨리 잊어버려. 알았지? 너희들도 배고프지? 방금 일 때문에 시간이 엄청 늦어버렸는데 더 늦어지기 전에 빨리 시작하자. 아까 내 쪽에 3명, 린제 쪽에 2명이 붙는다고 했지? 누가 할래?”
1 ~ 33 : 드래프트
34 ~ 66 : 께임 말고 게임
67 ~ 99 : 복불복
100 : 서로 양보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161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린제 “...오라버니.”
P “...왜?”
린제 “...이제 오라버니께서도 린제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실 수 있으신가요?”
P “미안해. 저 사람들이 우리 집까지 와서 저런 추태를 보여줄 거라고는 예상치 못한 내 책임이야.”
린제 “린제는 괜찮사옵니다. 추태를 부리는 건 저분들이지 오라버니께서 린제에게 사과하실 필요는 없으니까요.”
P “그냥 저 사람들은 알아서 하라고 하고 그냥 우리끼리 먼저 할까? 둘이서 해도 충분한 것 같은데.”
린제 “린제는 오라버니께서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상관 없사옵니다. 저희끼리 해도 뭐...”
P “뭐, 저렇게 싸우다가 언젠가 제풀에 지치면 그만두던가 하겠지. 그럼 가자.”
1 ~ 33 : 린제 "요리 다 끝났다! 이것들아!" (+15)
34 ~ 66 : 벌써 만들고 계시는 중이잖아?! (+10)
67 ~ 99 : 잠시만요?! 어디 가시는 거에요?! (+5)
100 : ??? (+??)
>>선 2표(현재 수치 : 85)
린제 “오라버니께서 린제랑 같이 저녁 준비 중입니다만... 왜 그러시는지요?”
코토하 “저희가 일손을 도와드리겠다고 했는데 왜 벌써 두 분이서 만드는 거에요?!”
린제 “그야 오라버니께서 보시기에 여러분께서 한창 자리싸움에 열중하신 겉 같기에 여러분들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말이죠, 저희라도 준비를 하지 않으면 저녁식사가 엄청 늦어질 것 같아서요.”
린제 “저녁식사는 오라버니랑 린제가 준비할 터이니 여러분께서는 방금 하던 일에 계속 열중하셔도 괜찮사옵니다만.”
카오리 “그건 무슨 말이에요?! 두 분이서만 만드는 건 절대 안 돼요!!”
마츠리 “맞아요! 마츠리네도 프로듀서님의 일손을 거들기로 약속 했잖아요!”
P “누가 누구랑 일할 건지 정하다 말고 계속 싸우고 있고! 그래서 우리끼리 먼저 하려고 하니까 그럼 안 된다면서 가로막고! 뭐하자는 건데?! 그렇다고 나한테 정해달라고 하면 그것 때문에 또 싸울 거잖아!"
코토하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지금 빨리 정할테니까!!"
P "긴 말 필요없고 일하고 싶으면 누가 누구랑 일할 건지 빨리 정해!! 우리도 배고프단 말이야!! 안 그럼 우리끼리 한다?!”
1 ~ 33 : 또 자기들끼리 싸운다. (+10)
34 ~ 66 : 린제 "언니들, 내가 정해드릴까?" (+5)
67 ~ 99 : 싸우지 말고 복불복 해. (+5)
100 : 이게 나올 리가 있나? (+??)
>>선 2표(현재 수치 : 90)
시호 “당연히 저는 프로듀서님 쪽에 포함되는 거겠죠?”
카오리 “무슨 소리야?! 아까도 얘기했지만 프로듀서님이랑 일하는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한다고?!”
마츠리 “유경험자라면 프로듀서님이 아니라 린제쨩이랑 일하는 새로운 경험도 좀 가져보는 거에요!”
카오리 “그러니까 그런 경험을 내가 하기엔 나는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그런 좋은 기회는 마츠리쨩한테 양보한다고 했잖아!”
마츠리 “호?!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에요?!”
츠무기 “그니까 프로듀서랑은 내가 할끼라고! 내가! 내가! 내가!”
P "..."
린제 "..."
1 ~ 33 : 그냥 GG쳤다
34 ~ 66 : 프로듀서의 결론에 맡기기로...
67 ~ 99 : 어떻게든 결론을 도출해낸 것 같은데...
100 : 역사적으로도 이게 약이었다
>>선 2표
P “...왜?”
린제 “저 분들이 저렇게 오라버니를 두고 다투는게 하루이틀이 아니죠?”
P “...오빠한테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니?”
린제 ”방금 린제에게 저 분들의 다툼을 진정시킬 좋은 방법이 하나 생각났사온데 린제한테 맡겨주시면 안 될까요?“
P "..."
1 ~ 50 : ...부탁한다
51 ~ 100 : 아까 방에서 얘기했던 걸 떠올리자, 린제야?!
>>+3까지 주사위, 가장 낮은 값
P “...흉터는 남기지 않을 수 있지?”
린제 “걱정마지 마세요, 오라버니. 린제, 이런 일은 어릴 때부터 해온 거 오라버니께서도 아시잖아요?”
P “오빠는 말이야, 린제가 다 좋은데 가끔씩 린제가 회초리를 드는 모습을 보면 오빠도 무섭다니까.”
린제 “오라버니도 참... 누군가가 잘못을 저지른 게 아니라면 린제는 절대 회초리를 들지 않는답니다?”
P “하긴, 그랬지? 그러니까 부탁해...”
린제 “네, 오라버니. 여기는 린제에게 맡기시고 오라버니께서는 방에서 잠시 쉬고 계세요.”
*
카오리 “아후... 열받어... 너희들, 왜 이렇게 언니 말을 안 듣는 거니?!”
마츠리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누구인데 마츠리한테 화를 내는 건가요?!”
코토하 “그러니까 다들 양보 좀 하라고!! 빨리 저녁 좀 먹자고!!”
시호 “그러는 코토하 언니는 다른 사람들한테 양보할 생각이 하나도 없으신 거 아닌가요?!”
츠무기 “그나저나 프로듀서는 어디 계시지? 저기, 잠시만요. 프로듀서가 사라지셨는데요?”
마츠리 “호? 츠무기쨩, 그게 무슨 소리인 거에요?!"
린제 “...”
1 ~ 33 : 눈새 (+50)
34 ~ 66 : 뭔가 일이 잘못된 거 같은데... (+25)
67 ~ 99 : 서, 설마... (+10)
100 : ... (+??)
>>폭주 시작. 선 2표(현재 수치 : 100)
시호 “그런가요...? 저기, 모리노 씨?”
린제 “네, 키타자와 씨? 무슨 일이신지요?”
시호 “갑자기 프로듀서님께서 자리를 비우셨는데, 프로듀서님께서 어디 가셨는지 아세요?”
린제 “글쎼요... 린제는 잘 모르겠사옵니다...”
린제 “...오라버니께서 무슨 연유로 자리를 비우셨는지는 린제보다는 오히려 여러분이 잘 아시리라고 생각되옵니다만...”
“...네?”
1 ~ 33 : 장난치지 마시고요, 린제양? (+50)
34 ~ 66 : 어라, 린제 양 왜 그래요? (+25)
67 ~ 99 : 혹시, 저희가 잘못한 게 있나요...? (+10)
100 : ... (+??)
>>선 2표(현재 수치 : 150)
마츠리 “공주, 프로듀서님이랑 대화가 필요한 거에요! 그러니까 빨리 어디 가셨는지 말해주는 거에요!”
린제 “하아... 여러분에게 부탁 하나만 드려도 되겠습니까?”
츠무기 “부, 부탁이라뇨?”
린제 “오라버니는 여러분의 프로듀서 일을 맡고계시는 분이시고 또 여기, 린제의 집으로 여러분을 초대하신 분이시니 갑자기 오라버니께서 어디로 자리를 비우셨는지 여러분께서 궁금하시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되옵니다.”
마츠리 “호?! 그건 또 무슨 소리인 거에요?”
린제 “그런데 말입니다... 오라버니께서 어디로 사라지신 건지 린제에게 묻는 것보다... 어째서 오라버니께서 사라지셨는지 좀 생각이란 것을 하시고 말을 꺼내시면 안 되겠습니까...?”
“...”
카오리 ”설마...“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리려면 +3까지 주사위의 합으로 현재 수치를 넘겨라.
>>현재 수치 : 200
카오리 “아뇨?! 린제 양?! 저희는 그러려고 그런게 아니라...!”
빡!!!
“카오리 언니(카오리쨩/사쿠라모리 씨)?!?!”
카오리 “(평범하게 기절한 듯하다)”
린제 “여러분들도 이제 아시겠습니까...? 오라버니께서 어디 가셨는지 말입니다...” 고고고고고
코토하 “잠시만요?! 린제쨩?! 그건 내려놓고 얘기를 하자구요!! 네?!”
츠무기 “모, 모리노 씨, 그, 그 쇠부채로...! 정말 저희를 때리려는 건 아니죠...?!”
린제 “오라버니께서 친히 허락하신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상처는 하나도 남기지 않을테 니까요...” 고고고
린제 "좀 많이 아플 지는 몰라도..." 고고고고
“히이이익?!?!”
*
“오라버니께서!! 당신들을 생각해서!! 봐주셨을 때!! 적당히!! 했었어야지!! 정도라는 걸!! 모르고!!”
“아악!!! 아파요!!”
“아까!! 당신들한테!! 미리!! 얘기했을텐데!! 오라버니한테!! 함부로!! 하지!! 말라고!!”
“잘못했어요!! 모리노 씨!! 저희가 잘못했어요!!”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잘못했다고 그러면 린제가 들어줄 것 같사옵니까?!”
“멈춰주세요!! 제발요!! 부탁이에요!! 저희들이 잘못했어요!!”
“시끄럽습니다!! 린제의 훈육 시간은 아직 한참 남았으니까!!”
“아아아아아악!!!!!”
*
다음 상황 전개
1. P "린제야, 이제 됐어. 그만해."
2. 한창 폭풍이 지나고...
3. 기타(자유롭게)
>>선 2표
린제 “네, 오라버니.”
P “그 쇠부채를 들고다니면서 상처 하나 남기지 않은 건 어찌 보면 대단하긴 한데...”
(단체로 울먹이고 훌쩍이는 소리)
P “린제가 저 사람들을 혼내면서 혼내는 방법이 조금 지나치다고 생각이 든 적은 없니?”
린제 “린제, 다른 사람들을 향해 쇠부채를 들 때에는 합당한 이유가 없이는 절대 들지 않사옵니다. 린제 역시 폭력보다는 우선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사옵니다. 하지만...”
린제 “오라버니의 담당 아이돌 임에도 오라버니를 앞에 두고 추태를 부리는 저 분들께 오라버니의 프로듀스에 걸맞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심기 위해서는 때로는 회초리를 들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P “흐음... 그렇구나...”
린제 "린제가 일단 손은 봐놓긴 했으니 나머지 처분은 오라버니에게 맡기겠사옵니다."
1 ~ 50 : 네 죄를 네가 알렷다!
51 ~ 100 : 자, 자. 그만 울고...
>>선 2표
“...”
P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은 너희들이 나를 좋아하고, 기회가 되면 나한테 잘 보이고 싶어하는 걸 나도 잘 알고 있고. 너희들이 실수를 저질러도 웬만해서는 잘못한 게 아닌 이상 너희들 책임이 아니라 프로듀서인 내 책임으로 돌리려고 하는데 이건 좀 심하잖아.”
P “과정이나 동기야 어떻게 되었든 간에 너희를 우리집에 초대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나고, 손님이라면 적어도 집주인이 너희들에게 부탁을 하면 따라주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저녁 준비하는 와중에 내 곁에서 일손을 거둘 사람을 정하는 일. 그게 그렇게 너희들한테는 중요한 문제니?”
코토하 “프로듀서한테는 몰라도 저희한테는 엄청 중요...!” 훌쩍
빡!!
코토하 “아으으응...! 아파라...!”
린제 “어딜 감히 오라버니께서 훈계하시는데 토 다시는 건가요?”
P “고맙다. 린제야. 얘기를 어디까지 했더라... 아, 그래서 아까 내가 씻고 있는 동안 너희들이랑 린제랑 싸운 것도 그래. 너희들이 씻고 있는 동안 린제한테 내가 얘기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너희들한테도 완전히 책임이 없다고 책임이 없다고 말하긴 어려워. 나랑 처음 만나고 나서부터 우리 집에 오기 전까지 나랑 너희들 사이에 있었던 일을 한 번 생각해보렴.”
1 ~ 33 : 우리는 잘못한게 없다! 무죄다!
34 ~ 66 : 생각해보니 양심에 찔리는 일은 조금...
67 ~ 100 : 잘못했어요. 엉엉!!
>>선 2표
코토하 “저희가 잘못했어요... 프로듀서...” 훌쩍
카오리 “다시는 프로듀서님을 앞에 두고 저희들끼리 다투지 않을게요...” 훌쩍
마츠리 “두 번 다시 이런 일로 프로듀서님을 실망시키는 일은 없도록 할 테니까...” 훌쩍
츠무기 “제발 저희를 용서해주세요...” 훌쩍
린제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일이 그것 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린제 “...키타자와 씨?” 찌릿
시호 “제 모난 성격으로 인해... 저를 프로듀스 해주시는 프로듀서님에게... 함부로 대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오니... 프로듀서님께 용서를 구하고자 합니다...” 훌쩍
(집안에 울려퍼지는 통곡 소리)
“으아아앙.... 두 분께는 저희가 정말 잘못했어요...”
“그러니 부디 그 쇠부채 만은 거두어주세요... 엉엉...”
1 ~ 50 : 뭘 잘했다고 우시는 겁니까?!
51 ~ 100 : 자, 자. 그만 울고.
>>선 2표
“엉엉엉...”
린제 “그만 안 그치시나요?!”
P “린제야, 그만하고. 지금 내가 말을 안 하지만 너도 잘못한게 있잖니.”
린제 “네...”
P “이만하면 애들도 충분히 반성했겠지. 자, 자. (짝! 짝!) 다들 그만 울고! 뚝!”
“...” 훌쩍
P “지금 내가 너희들한테 뭐라고 하는 이유는 내가 너희들을 싫어해서 그러는 게 아냐. 너희들이 나랑 관련된 일이면 앞뒤 안 가린 채 무턱대고 뛰어들려 하고 그 과정에서 나뿐만이 아니라 서로 간에 감정도 상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 다음부터는 조금은 생각을 하고 행동해주기를 원하는 거야.”
P “다들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제 다 알겠지? 다들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알고 반성한 다음에 앞으로 그러지 않으면 그걸로 된 거야.”
“프로듀서(님)...” 훌쩍
P “지금 있었던 일은 내가 너희들한테 하고자 하는 말만 빼고 빨리 잊어버려. 알았지? 너희들도 배고프지? 방금 일 때문에 시간이 엄청 늦어버렸는데 더 늦어지기 전에 빨리 시작하자. 아까 내 쪽에 3명, 린제 쪽에 2명이 붙는다고 했지? 누가 할래?”
1 ~ 33 : 드래프트
34 ~ 66 : 께임 말고 게임
67 ~ 99 : 복불복
100 : 서로 양보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선 2표
P “다들 왜 그래? 왜 꿀먹은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는 거야?”
린제 “아무래도 본인들이 나서면 또 일이 터질 것 같으니까 서로 눈치만 보고 계시는 것 같사옵니다.”
P “흐음... 그렇단 말이지...? 그럼 게임을 통해서 정하던가! 먼저 이긴 순서대로 어느 쪽에서 일할 건지 선택하면 되겠네. 누구 하나 불평불만 나오지 않게 종목은 라운드 별로 다르게 해서 내가 정하는 걸로 하고. 어때? 이 정도면 충분하니?”
“...” 끄덕끄덕
P “그럼. 게임을 통해 정하도록 하고... 첫번째 게임은 어떤 종목이 좋을라나...?”
>>+3까지 멤버를 정하기 위한 게임 종목 자유롭게 쓰고 주사위, 가장 높은 값부터 차례대로 적용
>>5명이면 게임은 총 4번 해야할 것 같지만 어차피 얘네들은 전부 프로듀서를 고를 것 같으니 +3까지만 받을게요.
P “하나!”
“...???”
린제 “저기, 오라버니... 뭐하시는 건가요...?”
P “(그런게 있으니까 지켜보기나 하라고.)”
린제 “(...? ...아. 린제도 오라버니께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알 것 같사옵니다. 그럼, 린제도...)”
린제 “둘.”
“(눈치게임이다!)”
+5까지 카오리, 마츠리, 코토하, 츠무기, 시호 중 1명의 이름을 쓰고 주사위
>>가장 주사위 값이 큰 사람이 우승
“(결국 마지막에는 두 사람 밖에 안 남을텐데... 그럼 결판이 안 나잖아?)”
“(그냥 어찌 되든 간에 해보는 수밖에 없나...)”
“...” 눈치싸움
마츠리 “셋!”
P “OK! 마츠리 당첨!”
“에에에에?!?!?!?!?!”
마츠리 “완다호~!” ♪♩
코토하 “잠시만요, 타임! 타임! 아니, 첫 번째 게임이 눈치게임인 거는 알고 있었는데!!”
카오리 “맨 처음도 아니고 맨 마지막도 아니고 '셋'을 외친 사람이 우승자라고요?!”
시호 “이런 눈치게임이 세상에 어딨어요?!”
린제 “여러분이 오라버니께 항의릃 하셔도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누구를 우승시키든 그거야 주최자이신 오라버니 뜻에 따른 거 아니겠사옵니까?”
마츠리 “린제쨩 말이 맞는 거에요! 눈치게임인 걸 알고만 있으면 뭐하는 건가요? ‘셋!’을 외쳤어야죠?!” 깐족
코토하 “아후... 열받어...”
카오리 “저걸 그냥...”
P “자, 자. 마츠리랑 짠 거 절대 아니니까 진정하고! 아직 2자리나 남았잖아? 50%의 확률이면 아직 충분히 기대를 걸 만 하지, 안 그래?”
P “시간도 별로 없으니까 바로 다음 게임으로 진행하도록 할게. 두 번째 게임은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하는 게임이 아니라 실력으로 따지는 게임으로...”
“...꿀꺽!”
P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4까지 카오리, 코토하, 츠무기, 시호 중 1명의 이름을 쓰고 주사위
>>이번에는 콤마값이 가장 큰 사람이 우승
카오리 “아즈아아아아아아!!!” 포효
시호 “...” 한숨
코토하 “아후...” 입술 꽉
츠무기 “...” 실망
카오리 “YES!! 됐어!! 됐다고!! 나도 프로듀서님이랑 같이 일 한다!!” 환호
마츠리 “카오리쨩, 카오리쨩이 당첨이 되어서 아무리 기분이 좋다지만 아가씨로서 체통은 지키는 거에요.”
카오리 “아...? 아...! (눈치) 그랬죠. 크흠...! 아무튼 프로듀서님 일손을 돕게 되어서 기분은 좋네요.”
린제 “...” 한심
코토하 “한 것도 없는데 벌써 마지막 판이야?”
시호 “이번 판마저 져버린다면 정말 끝이야...”
츠무기 “우짜노...” 침울
린제 “저기, 오라버니. 방금 린제한테 좋은 생각이 떠올랐사온데 이번 마지막 판은 린제가 맡아도 되겠사옵니까?”
P “그래? 그럼 이번 판은 린제에게 맡기도록 할까?”
시호 “잠시만요?! 프로듀서님?! 그런 법이 세상에 어딨어요?!”
카오리 “떽! 이 집의 주인이신 프로듀서님의 지당한 말씀인데 어딜 감히!”
마츠리 “꼬우면 시호쨩도 이기는 거에요! 하기 싫으면 그냥 포기해도 되고!”
코토하 “아후... 저걸 그냥...”
*
린제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그리고 매운 것. 이 세 가지 음식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드신 후에 가장 먼저 휘파람을 부시는 분이 성공하시는 겁니다. 간단하죠?”
P “어디 보자. 컵라멘은 원래 집에 있던 거고 아이스크림은 아까 내가 사온 건데... 헤꾸부루다꾸...? 그건 어디서 났어?”
린제 “외국의 팬분들이 저희 방클걸 명의 앞으로 보내오신 선물인데 저희 283의 동료분들이 전부 도전에 나섰으나 모두 중도에 포기하시길래 남은 걸 린제가 가져온 것이옵니다.”
카오리 “이야!! 살았다!! 마츠리쨩, 우리 먼저 통과하기를 정말 잘 한 거 같아!!” 환호
마츠리 “완다호!! 공주가 조금만 늦게 ‘셋’을 불렀어도 큰 일 날 뻔한 거에요!!” 안도
코토하 “저거, 엄청 맵다고 소문이 자자한 건데...” 헛웃음
시호 “저걸 다 먹어야 한다고...?” 절망
츠무기 “우우... 내는 우짜다 이렇게 된기고...” 우울
린제 “이번 판에서 우승하시는 분이 토쿠가와 씨와 사쿠라모리 씨의 뒤를 이어 오라버니의 일손을 도울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수 있사오니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린제 “그럼, 준비하시고... 하나... 둘... 셋... 시작!”
>>+3까지 코토하, 츠무기, 시호 중 1명의 이름을 쓰고 주사위
>>이번에는 주사위값 + 콤마값이 가장 큰 사람이 우승
“아아아아아...! 우아아아아...!”
“우우욱!!!”
“우워워워웡웤!! 뚜워워어어웤!!”
“뚜와아#@!$^%#@^!!”
카오리 “야생동물들이나 울부짖을 법한 소리가 여자애 입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건 오늘에야 처음 알았어...”
마츠리 “그것도 한창 열심히 활동 중인 아이돌이 프로듀서님 바로 앞에서 말이죠...”
“후우우...! 후우우...! 쩝! 쩝! 후우우...! 쩝!”
“~♪”
P “OK! 간발의 차로 츠무기 통과!”
시호 “헥...! 헥...! 겨우 따라잡았는데...! 헥...! 헥...! 매운 거에서 좀만 덜 버벅거렸어도...”
카오리 “축하해! 츠무기쨩!”
마츠리 “공주는 츠무기쨩이 해낼 줄 알았던 거에요!”
츠무기 “헥...! 헥...! 거바라...! 헥...! 내, 내가...! 해, 해낸다...! 안...카나...! 으으윽...!” 털썩
P "츠무기, 끝나자마자 바로 기절한 거 보면 평소 츠무기 답지 않게 진짜 죽기살기로 했나보네."
린제 "이게 뭐라고 이 분들께서 이렇게 옥쇄할 각오로 임하신 건지 린제도 잘 모르겠사옵니다."
시호 “잠시만요...! 헥...! 헥...! 츠무기...! 언니가...! 기절했으니까...! 헥...! 이번 판은...! 무효인 걸로...! 헥...! 헥...!”
린제 “무효라... 키타자와 씨께서 무효라고 주장하시는 거면 한 번 더 하실 의사가 있으신 걸로 해석하도 될까요? 핵불X볶음면은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음식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시호 “한 번 더...?! 헥...! 헥...! 젠장...!”
다음 시점 전개
1 ~ 50 : P쪽
51 ~ 100 : 린제쪽
>>선 2표
시호 “결국 저희만 모리노 씨 곁에 남게 됐네요. 나머지 분들은 프로듀서님이랑 같이...” 흘긋
“♩♪♩♪♩♪”
코토하 “젠장...! 그 부루다꾸인지 뭔지하는 것만 아니었어도...!”
코토하 “먹는 거로 대결은 하는데 하필이면 나한테 쥐약인 매운 요리일 게 뭐냐고! 이건 분명 나랑 시호쨩을 일부러 떨어트리려고 프로듀서랑 그 녀석이랑 짜고 친 승부조작이야!”
린제 “저기, 타나카 씨? 아까 타나카 씨를 그렇게 가르쳤는데도 린제의 가르침이 아직도 부족하신가요?” 고고고
코토하 “아, 아무 것도 아닙니다...!”
*
린제 “오라버니 말씀에 따르면 타나카 씨랑 키타자와 씨, 두 분 다 요리에는 어느 정도 소질이 있으시다는데. 맞나요?”
시호 “요리를 잘 하는 건 아니지만 한다면 하기는 하는데요, 갑자기 그건 왜...?”
린제 “별 일 아닙니다. 그냥 린제랑 합이 잘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었을 뿐이옵니다. 저번에 사쿠라모리 씨가 오셨을 때는 사쿠리모리 씨랑 같이 일에 임했는데 사쿠라모리 씨는 영 어설퍼서...” 절레절레
린제 “두 분 다 어느정도 소질이 있으시다고 하니 오늘은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럼 두 분의 실력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 ~ 33 : 절레절레
34 ~ 66 : 저번이랑 비슷.
67 ~ 99 : 저번보다는 낫네.
100 : ??
>>선 2표(주사위 : 시호 콤마 : 코토하)
시호 “...” 눈치
린제 “...” 후우
코토하 “저기... 린제쨩...?”
시호 “저희 요리 솜씨에 모리노 씨가 뭔가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라도...?”
린제 “아, 아닙니다. 그냥 두 분이 요리를 만드실 때 요리를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린제가 생각하는 바와 조금 다른 것 같아서요...”
1 ~ 33 : Q :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새는? A : 눈새(+15)
34 ~ 66 : 의견을 반반 섞어서
67 ~ 99 : 그냥 입 다물고 린제 의견을 따르자 (+5)
100 : ??? (+??)
>>선 2표(초기화 되어서 다시 현재 수치 : 0)
린제 “아뇨, 파에야는 그렇다 치고 리조토는 린제가 생각하는 리조토랑은 좀 많이 달라보이는데요.”
시호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으세요. 리조토같은 이탈리아 요리는 처음 만든 것 치고 이 정도면 엄청 잘 만든게 맞죠.”
코토하 “그, 그래요! 지금 이 집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요리 외관에 엄청 신경을 쓰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린제 ”하아...“
린제 “오라버니... 제발 다음부터는 오라버니 동료분들을 집에 데리고 오지 말아주세요..”
다음 상황 전개
1. 빨리 밥 먹으러 가자.
2. 프로듀서쪽은 어떻나?
>>선 2표
“와~!!!”
코토하 “파스타도 그렇고, 감바스 알 아히요에 덴푸라까지... 프로듀서, 굉장하다.”
시호 “이게 바로 프로듀서님 요리 실력이시라고요?”
마츠리 “프로듀서님 혼자서 거의 일을 해치우는 바람에 공주는 도울 기회조차 거의 없었던 거에요.”
카오리 “그치만 역시 프로듀서님 요리 실력은 정말 굉장한 거 있지! 다시 보는 거지만 정말 대단하시다니까.”
P “저번에도 말했지만은 제 요리 실력은 전문 셰프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니까요. 그래도 너희들이 맛있게 먹어준다면야 그걸로 만족하는 거고.”
먼저 먹어볼 요리
1 ~ 50 : P네가 만든 것
51 ~ 100 : 린제네가 만든 것
>>선 2표
P “아무 요리나 들어도 상관없단다? 어차피 들어갈건데 뭘 그래?”
코토하 “그럼... 우선 프로듀서가 만든 요리부터...”
*
시호 “우와... 맛있다...”
마츠리 “공주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이런 파스타는 단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거에요!”
카오리 “으음~! 저번에도 그랬지만은 역시 프로듀서님이 해주신 요리라 그런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코토하 “대단하세요, 프로듀서.”
시호 “왜 이런 실력을 저희한테 지금까지 계속 숨기고 계셨던 거에요?”
P “과찬이야, 과찬. 난 전문으로 요리를 할 만큼 그 정도 실력은 안 된다니까?”
카오리 “과찬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프로듀서님이 만드신 요리를 맛보고 내린 결과라니까요? 그리고 이 정도면 저희가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좋은 평가를 내릴 걸요?”
츠무기 “시간이 되면 요리하는 걸 프로듀서한테 한번 배워봤으면 하는데...”
코토하 “저기, 프로듀서...! 요리하는 법 있잖아요...!”
콱!
린제 “그냥 드십시오...” 찌릿
코토하 “아하하...! 네...”
*
P “자, 그럼 우리 쪽은 됐으니까 린제네가 만든 것도 한 번 먹어볼까...?”
2 ~ 50 : 리조토처럼 생긴 무언가
51 ~ 99 : 빠에야처럼 생긴 무언가
1, 100 : 이거... 꼭 먹어야 해...?
>>선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