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실한 사람.
이 프로덕션에서 그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은 세 명이 있다.
한 명은 니카이도 치즈루.
고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미색을 갖춘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슨을 빼먹지 않고 성실히 임하는 아이돌 중 하나다.
프로듀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그 정도는 예외사항으로 둬도 되겠지.
그리고 다른 한 명은 타나카 코토하가 있다.
착실이라는 단어를 쓰고 코토하라고 읽은 아이돌이 있을 정도로, 레슨이면 레슨 학업이면 학업 어느 쪽에도 빠지지 않는 아이다.
그때문에 위 쪽이 좋지 않다고는 하는데... 뭐, 착실한 걸로 치면 프로덕션 제일이다.
20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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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쿠라모리 씨. 좋은 아침입니다.」
「어머, 프로듀서 씨. 네, 좋은 아침이예요.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아, 그리고 저번에 사쿠라모리 씨께서 말씀하신 것 말입니다만.」
「아, 네! 역시 허락을-」
「역시 저같은게 사쿠라모리 씨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용기내서 말씀해 주셨을 텐데.」
「아, 아뇨...」
요즘 프로듀서가 자꾸 자신의 말을 끊고 대답하는 것.
그것이 너무 마음에 거슬려서, 사쿠라모리 카오리는 요즘 고민이 있다.
1. 도륙
2. 깽판
3. 음모
4. 자유앵커
3표
「고민할게 뭐가 있어? 카오리 쨩, 돈도 많고 예쁜데다가 아버지 빽도 있고... 그리고 이 가슴!」
「꺅?!」
「부럽다 부러워~! 나는 언제나 프로듀서한테 애 취급받기만 하는데!」
「코노미 언니, 그건 이제 슬슬 받아들이는 편이 좋지 않아?」
「받아들일 수 없어! 아니, 받아들여선 안돼! 나는 어른이라구! 섹시- 레이디라구!」
「아, 응.」
「무미건조하게 말하지 마!!!」
「하아...」
그리고 언제나의 술자리.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모인 것이건만, 어째선지 두 사람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그렇기에 사쿠라모리 카오리는 결정한다.
「이번 일 도와주시면, 제가 소원을 하나씩 들어드릴께요!」
「「어?」」
「그러니까, 저를 좀 도와주세요...!」
1~50 나보다 어린 애가... 말대꾸?
51~100 돕는다
돌아올 때까지 주사위
「네?」
「어디서 연소자가 말대꾸야! 요즘 프로듀서랑 가까이 지낸다고 티 내니?!」
「아니, 저...」
「그건 코노미 언니 말씀이 맞아, 카오리 쨩. 아무리 그래도 말대꾸는 좀...」
「리오 쨩?!」
이런.
아무래도 카오리의 오늘 상담은 망한 것 같다.
1~33 수둔! 알코올의 술!
34~66 화둔! 안주의 술!
67~99 목둔! 책상다리의 술!
100 라면선인
2표
1. 수둔
2. 목둔
3. 화둔
2표
「에, 안주라뇨...?! 제가 직접 만들어와야 하는건가요...?」
「당연하지! 어린애가 어른들 말에 끼어들었으면 그 정도 벌은 받아야 하는거야!」
「여기서 가장 어린애같은 건 코노미 언니가 아닐까 싶은데...」
「뭐라구? 리오, 너도 카오리랑 같이 안주 만들고 싶어?」
「사실이 그렇잖아.」
「모~모~세~!」
하하, 개판이네.
카오리는 이런 중요한 것을 이런 사람들에게 물어본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며 부엌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엌에는 이미 좌천(?)되어있던 후카가 쥐포를 굽다 카오리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아, 카오리 씨. 도와주시러 오신 건가요?」
「아뇨, 저도 잡혔어요.」
「에...?」
1~50 후카에게 묻자!
51~100 어린애에게... 묻는다고...?
3표
쥐포를 다 굽고 내갈 채비를 하던 후카는 그 말을 듣자-
「역시 프로듀서 씨네요...」
라는, 알 수 없는 감상을 내뱉으며 도망치듯이 주방을 빠져나갔다.
프로듀서답다니, 그야 생각해보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으음...」
1. 후카
2. 리오
3. 코노미
3표
거실에는 술에 얼큰하게 취해 인사불성이 된 코노미와-
「그, 그만 만져주세요오...!」
그런 최연장자에게 풍만한 어떤 부분을 유린당하듯잋만져지는 후카와,
「후후, 코노미 언니도 못 말린다니까.」
그런 두 사람을 즐거운 듯이 쳐다보고 있는 리오가 있다.
카오리가 완성된 안주를 상에 내려놓자, 리오가 싱긋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연다.
「수고했어, 카오리 쨩. 응, 맛있어 보이네.」
「저기, 리오 쨩.」
「응?」
「그게...」
1. 프로듀서 씨에 대하여
2. 프로듀서 씨에 대한 감정에 대하여
3. 아, 아무것도 아니야...!
3표
「프로듀서 군이랑? 으음... 뭐, 요즘 꽤 자주 일하고 있는 것같긴 하네. 굵직한 이벤트가 많았으니까.」
「그, 그러니까... 그, 프로듀서 씨는 요즘 어떤 것같아?」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카오리도 요즘 꽤 프로듀서 군이랑 같이 있지 않아?」
「그래도 최근에는 같이 움직이고 있지는 않고... 그, 조금 알아보고 싶은게 있어서...」
「으음~」
1. 혹시 프로듀서한테 고백함?
2. 혹시 프로듀서한테 차임?
3표
「에?!」
누가 들어도 놀랄만한 말.
그러나 가장 놀란 사람은 카오리가 아니었다.
「카, 카오리 씨가 프로듀서 씨한테 고백?!」
「아, 아니예요! 그런거 아니예요!!」
「아니긴, 방금 표정 보니까 대충 비스무리한 건 한 모양인데.」
「으, 그건...」
「우, 우우우우우....」
1~50 역시 가슴인가~
51~100 역시 모성인가~
3표
「그, 그렇게 말씀하셔도...」
「게다가 이 어른스러운 바디! 바바 코노미는 가지지 못한 이 바디!」
「꺅?!」
「프로듀서가 뻑이 갈만도 하지~ 그치, 리오 쨩?」
「...그걸 나한테 말하는 저의가 뭐야, 코노미 언니? 나는 어른스럽지 않다고 말할 셈?」
「뭐어...」
「뭐어가 뭐야! 얘기하고 싶은게 있으면 확실히 말하라구, 코노미 언니!」
1. 쿠크다스
2. 강철
3표
뭐 이것들아, 내가 시어터 최연장자를 야바위로 딴줄아냐?!
「큿...!」
「저, 저기... 그 정도만 하는게...」
어째서일까.
자신의 고민거리를 상담하고 싶었을 뿐인데, 어느샌가 술주정부리는 언니와 말썽꾸러기 친구를 말리고 있다.
믿을 것은 자신의 옆에 있는 후카 뿐이지만... 주방에서 보인 반응을 보면, 아마도-
「으음...」
사쿠라모리 카오리는 생각한다.
그래, 아무래도 좀 더 착실한 사람한테 묻는 편이 좋다고.
+3까지 아이돌 작성
이 프로덕션에서 그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은 세 명이 있다.
한 명은 니카이도 치즈루.
고결하면서도 아름다운 미색을 갖춘 그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슨을 빼먹지 않고 성실히 임하는 아이돌 중 하나다.
프로듀서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지만... 그 정도는 예외사항으로 둬도 되겠지.
그리고 다른 한 명은 타나카 코토하가 있다.
착실이라는 단어를 쓰고 코토하라고 읽은 아이돌이 있을 정도로, 레슨이면 레슨 학업이면 학업 어느 쪽에도 빠지지 않는 아이다.
그때문에 위 쪽이 좋지 않다고는 하는데... 뭐, 착실한 걸로 치면 프로덕션 제일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키타카미 레이카-
「응?」
아니 잠깐, 뭔가 이상한데.
1. 이상한 건 없다구.
2. 히익! 플라잉 뿌뿌카다!
3표
뿌뿌카뿌~
「기행-? 와산본-?」
「응? 잠깐, 어디서 레이카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에이, 무슨 목소리가 들린다고 그래~ 나는 아무것도- 응?」
「프, 프, 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아이돌, 키타카미 레이카예요!」
「플라잉 레이카 쨩이다아아아아?!?!」
「어, 어디서 들어온거야?!」
1. 정문으로 들어왔다
2. 그야 창문으로 날아서
3표
「아니, 그렇게 말하는 사람 치고-」
「그런 것보다도 카오리 씨?」
「아, 에?」
「지금 키타카미 레이카는 착실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려고 했죠~?」
「저, 그건 그러니까...」
1~50 설득 실패
51~100 설득 성공
3표
「응, 어쩐지 그런거 같더라. 그럼 우주인 씨, 우리는 아무런 죄도 없으니까 카오리만 데려가 줄래? 우리는 술 좀 더 마셔야겠어.」
「코노미 씨?!?!」
「뭐, 왜. 우리가 잘못한 건 아니잖아.」
「그건 그렇지만...! 우리, 동료 아니었나요...?!」
「이봐, 사쿠라모리 카오리. 동료가 가장 절실한 때는 언제인지 아나?」
「어, 언제인데요...?」
「동료가 배신했을 때야. 그럼 등산 잘하고 와~」
「코노미 씨이이이이이!!!!!」
「산본~ 산본~ 와산본~~」
하하, 개판이네.
+3까지 자유앵커
「이건 또 뭔 소리래.」
「한 명 더! 한 명 더 추가받아요!」
「아니, 그 전에 내 의사 좀...」
「우주인한테 한낱 자위대 장성 딸이 말대꾸?!」
「...레이카 쨩, 그 우주인 밈 아직도 미는거니?」
「네! 헤헤, 재미있잖아요!」
「재미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응, 아무 걱정 없어 보이네. 좋은 것 같아.」
「고민~? 아, 그러고 보니~」
+3까지 주사위
1~70 고민에 대한 대략적인 것만 알고 있음
71~95 디테일한데...?
96~99 진짜로 우주인이여?
100 더갓충무공엠페러마제스티레이카
가장 높은 값
리오: 그거 옆 사무소 아이돌 네타잖아?!
「고, 고백한 적 없어! 그건 그냥 권유였다구! 아버지께서 한번 프로듀서 씨를 데리고 오라고 하셔서, 그래서...!」
「에~ 하지만 카오리 씨, 아버님이 데리고 오라고 하신 그거 말인데요~ 확실히 자위대의 높으신 분들의 사교 파티였죠~?」
「그, 그걸 어떻게... 읍!」
+3까지 반응 자유앵커
「히, 히익...?!」
「카오리 쨩,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그런 흉계를 꾸미고 있었구나~」
「중대장은 실망했다! 중대장은 실망했다!」
「죄송해요, 카오리 씨. 저도 이건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후카 쨩마저?!」
레이카의 말이 불러온 파장은 엄청났다.
리오와 코노미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사람 좋은 후카마저 날카로운 눈으로 카오리를 흘겨 본다.
망했다.
이 순간, 카오리의 머리는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할 지만 생각하고 있다.
「카오리 쨩,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이 독한 술(40도, 위스키)를 먹여버리겠어! 그러니까 빨리 말해!」
「그, 그럴 수 없어요...! 저한테는 한 번 뿐인 기회였고...!」
「레이카 쨩! 먹여!」
「네~♬」
「으읍, 으으으읍?!」
1. 고주망태
2. 귀여워진 카오리
3표
50 이하면 1.
「으읍, 으으으읍?!」
「그 다음으론 아X히 슈퍼 도라이예요~」
「아하하, 완전 레이카 쨩다운 인선이네!」
「으읍?!」
「여기 보드카도 있어요~」
「와! 장내 칵테일이다! 적셔라 적셔!」
「우, 우우... 그만...」
카오리의 처절한 목소리는 이내 그녀의 입에 사정없이 부어진 황금빛 맥주에 의해 사라졌다.
그리고 얼마 후...
「후엥, 후엥...」
완전히 술에 떡이 된 사쿠라모리 카오리는, 조신하게 앉아 슬피 울고 있다.
「저, 저기... 카오리 씨...?」
「다들 너무해...」
1. 조신한 말들
2. 엄청난 말들
3표
「아니, 서로 얼굴을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그래서 프로듀서 씨와의 관계를 허락받고 싶었을 뿐인데...!」
「?」
「??」
「???」
「그래서 프로듀서 씨와 건전하고 아름다운 신혼 라이프를 즐기고 싶었을 뿐인데...!」
「하?」
「신혼?」
「꿈도 야무지네요, 카오리 씨.」
1~50 내분
51~100 협공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