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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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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it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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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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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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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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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즌 10)2025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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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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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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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재판: 역전하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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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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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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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9)2024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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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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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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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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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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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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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카렌 "잘 부탁해~" 히지리 "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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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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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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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모코 "더부살이 모모코, 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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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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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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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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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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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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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발신전화 5114통/5502통/10293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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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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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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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후로와 프로듀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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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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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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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시아 모터스포츠 동호회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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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yNT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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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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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8)2023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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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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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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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데레P: 이제... 헤어질시간이 다가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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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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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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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키타카미 레이카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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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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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말, 칼,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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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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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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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들의 건프라 배틀-Ret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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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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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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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죠가사키 미카 양은 고백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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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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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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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옥탑방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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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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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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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1년 안에 1조엔을 쓰라고요!? (밀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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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ta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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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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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7)2022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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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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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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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챗GPT와 함께 하루카를 탑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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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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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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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가... 말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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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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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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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화장실 담당은 닛타 미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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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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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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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납량특집)765 직원 심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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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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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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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잘난 것 없는 아싸가 잘 나가는 아이돌 토코로 메구미와 사귀게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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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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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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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듄느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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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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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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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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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갑자기 내 딸이라고 말하는 여자 애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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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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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The Archive of Shiny Col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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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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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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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는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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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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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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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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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잠깐 거울을 보자
이 몸은..........
1. 마노의 것이다
2. 히오리의 것이다
3. 린제의 것이다
4. 코이토의 것이다
5. 텐카의 것이다
어...어떻게 하지?
코이토의 몸이 되어서가지고는 프로듀스는 커녕
당장 집에도 돌아갈 수 없다고.....!
아니. 그보다 코이토는 내 몸으로 들어가버린건가?
코이토를 만나봐야겠어...!
P: 코이토오오!!
아니.....코이토인 내가 코이토를 부르면 말이 안돼지
다들 미친 사람 취급할거야......
아니. 그보다 어디로 가야....
일...일단 하즈키 씨를 만나면 알겠지......!
P: 하.......하즈키 씨....!
하즈키 : 코이토 짱?. 아침부터 무슨 일이니
빠르네. 그렇게 땀을 흘리면서
P: 프.......프로듀서님은 오셨나요?
만나봐야.......
하즈키 : 프로듀서님?
아.... 프로듀서님은.......
+3까지 가장 작은 주사위가 지시하는 대사
아아.....아앗.......어......어떻게 하지.......
어버버 거리던 P는 자신을 의아하게 보는 하즈키의 표정을 보고 위화감을 알아차린다
(이......이럴때도 코이토 흉내를 내야겠지......)
P: 그......그게.......
빠.,.........뺫?
빠뺘뺫!
어설픈 흉내였지만 귀여우니까 하즈키 씨는 대충 웃어넘기고 만 거 같다
P: 아니...아니...
분명 나의 몸에는 코이토가 들어가있을텐데
코이토가 일을 해낼리가 없잖아......!
큰일인데........!
이대로 하루를 버텨야하는건가......!
잘 할 수 있을까.....?
하즈키 : 아참. 코이토 짱. 오늘 일정이야
P : 허......허걱!?
아니지. 코이토는 이러지 않아
뺘..........앗?!!
아아앗?
하즈키 : ...........
P: (그....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쪽팔린다고요!)
오늘의 일정은......
아침 9시에 +1을 하고
오후 2시는 +2를 하며
오후 6시는 +3을 해서 마무리를 한다
라이브 녹음장
P: 히....힉......코이토인척하고
어찌어찌 촬영장으로 와버렸는데
무서워........
아니. 것보다 여자 애들은 신경 안 쓰이나?
잘도 이렇게 팔랑거리고 노출 많은 옷을 잘도 입고 댕기네
치마를 입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당황스럽다
게다가 코이토의 몸은 작은데다가 추위에도 약한지
바람만 스쳐도 후들거려...
잘.....할 수 있을까?
무서워하면서 촬영장으로 와보니 옆에 있는 것은...
P: 가장 먼저 짝수를 굴린 사람이 호명하는 아이돌
키리코 짱이면 무난히 지낼 수 있겠지.....?)
키리코 : 안녕. 코이토 짱......
잘 왔어
키리코는 싱글벙글한 미소를 머금은 채로.....
P: 엣......!
1. 아무렇지도 않게 코이토의 엉덩이를 만지작거린다
2. 아무렇지도 않게 코이토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키리코 : 왜?
P: 그...그게......
빠.......밧.....
키리코 : 후훗........
P: (간.....간지럽다고....)
키리코 : 여기. 과자
P : 으....응.....
키리코 : 마음껏 먹어도 돼
P: .........
P: (코이토는 평소에 이런 취급이었나....
마도카한테만 어린이 취급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두에게 사랑받고 잇구나
조금 부러운걸........
빠........앗...)
키리코 : 헤벌레하면서 행복해하는 얼굴 귀여워
P: 그.....그렇지 않아......부끄러운걸...
키리코가 뿜어내는 푹신푹신한 기운에 빠져들어서
이 생각 저 생각하기 귀찮아지기 시작할때...
P: 빳!
P: (아니! 잠깐. 무슨 생각하는 거야
너는 프로듀서다. 아이돌이 아니라고!
아이가 된 기분에 취해가지고 흐느적거리기는)
키리코 : 코이토 짱......무슨 일이야?
P: 아...아무 것도 아냐!
키리코 : 후훗..... 오늘 따라 이상하네
P: (아니. 근데 나 방금 빳......이라고 했지?
분명 의도적으로 코이토 흉내를 낸게 아니였는데
어째서.....?
말투나 행동방식까지 코이토에게 잠식되는건 아니겠지......?
하하.....그럴 리가..........)
위태위태하게 라디오 촬영을 키리코와 함께 해나간다
다행히 라디오 촬영 대본을 미리 받았고 평상시에 키리코의 라디오 녹화를 잘 봐두었기에
별 일이 없었지만........
키리코 : 코이토 짱...?
P : 빠.......빳?!
P: (아니. 또 무심코 뺫이........근데 왜 자꾸 당황할때도 코이토의 말투가 나오는 거지!?)
키리코 : 코이토 짱.........
1. 오늘 따라 조금 수상해보이네
2. 평소의 코이토처럼 뺫빳해서 귀여웠어
@우주의 신 기리릭님은 모든걸 알고 계십니다
무.....무슨 소리를 하는걸까나....
키.....키리코 짱!
나는 평소대로인데?
이마에서 땀이 맺히기 시작한다. 긴장감과 두려움으로 더듬거리면서
손까지 부들부들 떠는 나의 모습은 누가 봐도 수상함 투성이였다
아마 사무실 공인 바보 히오리조차도 나를 수상하게 여기고 밀어붙였을 것이다
하지만.......
키리코 : ............
P: 키.......키리코 짱?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근엄한 모습으로 이쪽을 노려보는 키리코의 눈빛에
손발이 경직되어서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모든 것을 다 안 다는 눈
아무리 변명하려 해봤자 소용 없다.
어설픈 변명하면서 저를 화나게 하시면 큰일날거에요,....?
라고 말하는듯한 평소에 전혀 볼 수 없었던 키리코의 매서운 눈빛과 분위기에 압도되었다
P: (잠깐.......키리코 짱이 이런 얘였나?
나는 전혀 몰랐.........!)
키리코 : 왜 그러는 거지. 코.이.토.......?
P: .......힉...!
눈 잠깐 깜빡이는 사이에 소리 없이 내 옆으로 다가온 키리코는
평소에 손에 둘러있던 붕대가 살짝 풀려있던 손으로
나의 머리에 툭 손을 얹은 채로 무릎을 꿇은 채로 바로 귓가에서 속삭였다
키리코 : 오늘의 코.이.토 씨는 땀이 참 많네요...
날씨도 이렇게 추운데.....
코이토 : 키.....리코......짱!
흡사 켁켁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다
언제부터인가 '짱'을 붙이지 않는 키리코의 말에 더욱더 위기를 느낀다
머리위에 있는 붕대 푼 손에 살짝 힘이 가해지자
나는.....
그대로 엉덩방아를 찧어버렸다
1. 조금 장난이 심했어요. 미안. 코이토 짱.......
후훗......
하고 나를 그대로 두고 가버린다
2. 그대로 나를 안고 휴식실로 향한다
뭔가 몽롱하고
킁킁.......
독특한 냄새가.......
키리코 : 후아~후아
퍼져라. 환각초 가루~
P: (잠깐. 뭔가 위험한 말을 들은거 같은데!)
키.....키리코 짱?
키리코 : 후훗.......코이토 짱
일어났구나....
코이토 : 아앗..!
어쩐지 몸이 묶여있어?!
키리코 : 그대로.....잠을 자주면 좋을 거 같은데
코이토 : 빠뱟!
이..이거 절대로 위험하다고.....!
키리코 : 그렇지 않아. 코이토 짱인걸
평소대로의 일이잖아
P: 빠아아아아아아앗!
(아니. 코이토는 내가 안 볼때 이런 대접을 받고 있던 거야?
대체 아이돌 세계의 어둠은 대체!)
키리코 : 코이토 짱. 이 정도는 하잖아?
그렇지?
살짝 키리코의 눈빛이 변해져가는거 같다
여기에 잘못 대답하면......!
1. 으응......하지만 이건 좀 평소보다 과격한거 같은데!
2. 아냐!. 이런거 절대로 이상해!
이건 키리코 짱이 아냐!!
이.....이건 키리코 짱이 아냐!
눈을 떠줘!
키리코 : ............
살짝 몽롱해진 상태로 눈이 내려가있던 키리코의 눈이 다시 올라가고
팽창된 동공이 축소되기 시작한다
키리코 : 아...........코이토 짱이 맞구나
정신을 차리려는듯 고개를 연신 흔들던 키리코 짱은 고개를 숙이고 사과하기 시작했다
키리코 : 미안 코이토 짱.....
어쩐지 오늘 따라 코이토 짱이 코이토 짱이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
창문밖의 민들레 씨도 그렇게 말해주고 있고.......
그리고 뭣보다...
코이토 짱에게서 뭔가 안심할 수 있는 기운이나 냄새가 나서......
푹 안아버리고 싶은 귀여운 느낌
그것도 평소에 좀 더
의지해버리고 싶어지는데
거절당할까봐 무서워서 평소에 말도 못 하고
있던 그 사람에게 어리광부릴 찬스인거 같아서.......
P: (아냐. 그거 분명 잡아먹으려고 했던 거야!)
코이토 : 평소 키우는 식물의 허브를 쓰다보니 뭔가 몽롱해져서.............
뭔가 확 껴안아보고 싶기도 했고...
아무튼
용서해주지 않을래?
뭔가 엄청 신경 쓰이는 단어나 문장을 들은 거 같지만
코이토인 나는 그저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뭔가 위험해보이는 약물이 담겨있는 주사를 '신경 안정제'. '자백제'
"맞은 순간 마음과 몸이 행복해지는' 라는 위험한
단어를 쓰면서
사죄의 의미로 건강에 좋은 주사를 맞혀주겠다는 키리코의 권유를 거절하고 밖으로 나왔다...
P: 아앗.......벌써 1시야
빨리 잡지 인터뷰를 하러가야.........!!
예정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잡지 인터뷰 약속 장소에서는
니치카가 있었고
그 옆에 녹칠의 멤버 중 +3까지 가장 큰 짝수를 가진 자가 지명하는
자가 있었다
위결과는 무효화하고 다시 주사위를 던집니다
녹칠멤버 중 한 명 지정 ㄱ
니치카의 얼굴은 새하얗게 질린채로 마치 토할것만 같았다.
P: (무슨 일이 있던가......)
토오루 : 여. 코이토. 늦었잖아
P: 미......미안...!
토오루. 니치카.......!
토오루 : 응?. 오늘 조금 달라보이는 느낌이네
P: (어......어?)
그.....글세?. 난 평소 인데....?
뺘....뺫!
토오루 : 어쩐지 오오라가 다르다고 해야하나.......
빳 소리도 어설픈거 같고.......
잘 안하는 소리를 억지로 내는 거 같기도 하고...
P: ( 아니 토오루 녀석. 평소에는 바보처럼 지내면서 묘한데서 날카롭단 말야.......)
토오루 : 뭐 아무래도 괜찮을까. 일단 난 하던걸 이어서.....
P: (그보다......)
니치카 : ............
P: (니치카는 무슨 일이 있던 거지...)
토오루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대기실에서 나가서 인터뷰를 하기 시작한다.
토오루가 나간 틈을 타서 니치카에게 접근한다
P: 니.....니치카 짱....?
니치카 : 윽.......
죄송합니다. 속이 좋지 않아서.....
P: ...........
생각해본다.
오늘의 일정은......
P: (분명 니치카와 토오루의 합동 레슨이었지.
그리고 내가 오기전까지 둘이서 같이 인터뷰를 했던거 같고.......
기자들 중에서 이 기자님은 유머감각은 있지만 곤란하게 하는 질문을 잘 던져
특히 합동 인터뷰라면...)
토오루는 맹하니 있지만 천재라서.
가끔 엄청난 것을 보여주고 한단 말이지
사람들을 끌여들이는 매력도 있고...
평범한 재능의 니치카라면. 분명......
합동 레슨에서 토오루와의 격차를 보고 기가 죽었을게 분명하고.
인터뷰에서도......
인터뷰실을 둘러보면 기자나 관계자들도 토오루에 집중이 가있다
반짝반짝 빛나는 토오루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빠져들 수 밖에.....
P: ( 만약 내가 예상한게 맞다면........니치카를 어떻게 도와줄까)
1. 니치카도 할 수 있다고 말을 걸고 다독여준다
2. 토오루에게 눈짓을 보낸다
3. 니치카는 잠시 내버려두고 자신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나의 인터뷰가 끝나고 나서 니치카와 이야기하러 가자
4. 잘 모르겠으니 '코이토'처럼 해볼까.....
겁이 많다고 해야하나.....
삐........삐!
거리고 친근하게 지내기 어려워 했지.
그렇다면 이대로 두고 봐야하는건가.......)
P: 삐......삐.........삣.
니치카 : .......(침울)
그 상태로 인터뷰가 끝나가고 있다.
P: (안절부절.....)
1. 의심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 이대로 지켜본다
2. 나는 프로듀서다. 무언가라도 하자
인터뷰가 끝나자 그대로 니치카는 우울한 자세로 자리를 떠나버렸다
P: 그....토오루...?
괜찮은 거야?
토오루 : 응. 뭐가?
P: 아니.....니치카....
(토오루는 왜 이상한데서만 바보 같지...)
토오루 : 잘 모르겠지만 괜찮지 않을까...... 프로듀서도 있을테고
P: (아니. 그 프로듀서는 지금 뭐하는지도 모른다고
그보다 내 몸안에 들어간건 코이토인데 잘하고 있는 거야?)
토오루 : 오히려 오늘 코이토야말로 걱정인걸
예전보다 몇 배 이상으로 안절부절하고 있는걸
P: 삐......잇!
하하 ........그.......그런걸까나....?
토오루의 말을 듣고 다시 목에 삐질삐질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P : (니치카가 신경 쓰이지만......)
잠...잠깐 tv라도 볼까.....?
토우루 : 아. 프로듀서다
P: 빠......앗.
뭐하고 있는 거야......?
tv에 나온 프로듀서는 +3까지 가장 큰 짝수의 모습
저런 모습 처음이야
신기한걸
P: (아니. 뭐냐고!. 예정에서 예능은 없었다고!
마도카랑 지방 촬영이었잖아!
그리고 아이돌도 아닌 프로듀서가 왜?)
만화로 그리자면 코이토의 머리위에 물음표가 몇백개는 겹쳐서 그려질 상황
토오루 : 하하하..... 프로듀서. 생각보다 댄스도 잘 추고
콩트도 잘하네
예능에 능력 잇는걸....
응?. 코이토. 왜 그래
몸이 안 좋니?
P: 으...응... 속.....속이 쓰려서.....
토오루 : 여기 소화약
P: 아냐.....화장실 좀 갔다올게!
P: 뭔가 조치를 취해야할거 같아.
화장실에 들어간 P는 프로듀서에게 전화를 건다.
띠리링 하는 음과 함께 전화를 받은 사람은.....
1. 마도카
2. 프로듀서
3. 알 수 없는 누군가의 목소리
마도카 : .............
1. 잘도 태평하시네요. 미스터 도플갱어?
아니. 미스터 ts 즐기는 헨타이
2. 코이토!. 프로듀서가 드디어 미쳐버린거 같아..!
코이토!!.
프로듀서가 드디어 미쳐버린거 같아..!"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급박한 목소리
그러면 마도카는 아직 이 사태에 대해서 알지 못 한다는 이야기인가
P: 마도카........마도카 짱.
침착하고 사태를 이야기해줘
"프로듀서가 갑자기.........."
1. 코이토의 말투와 행동을 보이더니
아이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2. 후유코의 행동과 말투를 보이더니
아이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3. 키리코의 행동과 말투를 보이더니
아이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4. 세리카의 말투와 행동을 보이더니
아이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가장 큰 짝수를 굴린 자가 지명하는대로
잠깐 그러면 몸이 교체된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건가
내 몸에 들어간 것은 후유코...
지금 나는 코이토의 몸이니까.
코이토 <-> 나 후에
내 몸에 들어간 코이토가 다시 후유코의 몸과 바디체인지를...?
그렇다면 코이토는 지금 후유코라는 건데
마도카 : 저 바보 때문에 촬영은 엉망이야...
하아.... 수습하느라 여기는 뛰어다니는데 저래서야 머리가 아프네.
P: 마도카...!
언제 돌아올 수 있어?
마도카 : 저 바보는 그냥 내버려두고 차를 얻어타서 올려고
아마 3시간 후가 될까
P; 고마워.....!
(후유코는 이제 어쩔 수 없어.
어떻게든 방송은 돌아가는듯하니 될대로 되라지...
우선 코이토의 몸을 되찾는 것이 우선이다.
후유코를 만나보지)
후유코를 찾아서 사정을 설명해본다
그러자 후유코의 반응은....
1. 빠......빠아아앗!
프로듀서니이이이이임!. 제 몸 돌려주세요오오옷!
2. 하아.... 후유코는 코이토 짱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TS라니?
프로듀서니이이이이임!. 제 몸 돌려주세요오오옷!"
P: 코이토구나!
"그...그래요!. 저 빨리 돌아가고 싶어요...옷!
후유코 짱의 흉내 무리에요!"
P: 아. 그래......
근데 어쩌다가 몸이 교체된거지?
"그......그......그게!!
그게!!"
후유코(코이토)는 입을 꾹 닫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왠지 익숙한 느낌이다. 이건......
P: 코이토가 예전에 서류 조작을 하다가 걸렸을때
그 느낌이네. 좀 더 추궁해볼까.......
하지만 코이토는 아무리 추궁해도 과거와 달리 왜 몸을 교체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지 않는다
P; 아. 그래......
그러면 할 수 없지.
일단 어떤 방식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설명해줄래?
후유코(코이토): 그게........!
+3까지 가장 큰 주사위가 지명
순서는 빨 → 주 → 노 → 초 → 파 → 남 → 보 → 검 → 흰 → 빨 순이다.
ex) 3명이 빨강, 파랑, 검정 중 하나를 골라 마신 경우 빨강의 영혼이 파랑의 몸으로, 파랑의 영혼이 검정의 몸으로, 검정의 영혼이 빨강의 몸으로 이동한다.
이때 같은 색깔의 드링크를 마실 경우 같은 색깔을 마신 사람들끼리 무작위로 바뀐다.
Q: 그래서 제조법은? A: 니가 구해야지
아니. 그러면 원래대로 돌아오려는 시도 자체가 이미 몸 전환이 되는 거라서
일이 더 골치 아파질뿐이잖아!
어째서 이런 짓을.......!
후유코(코이토): 뿌......웃
코이토가 (후유코의 모습) 볼을 부풀리고 있다
후유코에게선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라서 그런지 무척 귀엽다
P: 랜덤으로 변한다고 쳐도......범위가 무한은 아닐거 같은데
혹시 변하는 상대를 특정하는 방법 같은거는 있니?
코이토(후유코): ...........!
코이토가 뭔가 생각난듯이 움직이다가 미소를 짓는다
P: (뭔가 나쁜 짓을 꾸밀때 모습인데.....?)
코이토(후유코); 빠.....앗!
좋았어!
귀......귀좀 빌려주세요!
(소곤소곤)
코이토가 속삭인 내용은 상상 이상의 것이였다
앵커중에서 가장 그럴싸한 것으로
그리고 서로 주문을 외워 서로한테 액을 씌우면 주문을 외운 그 사람들끼리 바뀐다
아니 그거 너무 심한거 아냐?
장난 치는 거 아.....
라고 말할려 한 순간 코이토의 얼굴이 진지하다는 것을 알았다
P; (살짝 뭔가 악질적인 장난이 섞여 있다고는 해도 이 방법을 통해서 문제가 해결될거 같긴 하다)
좋아. 코이토
후유코의 몸으로 최대한 병맛스러운 영상을 부탁해
영상 업로드와 편집은 내가 하지
(그리고 절대 볼 수 없는 후유의 멍청한 짓거리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리고 1시간 후---
코이토(후유코): 우와아.......
P: 하아아......
만든 둘이 봐도 눈 뜨고 못 볼 지경의 동영상이다
P: 빨리 업로드 하자
코이토 (후유코); 네!
P; 쿠쿠큭..... 바로 반응 있네
SNS가 시끄러워
뭐.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쇼 프로라고 하면 둘러댈 수 있는 범위의 것이니......
10분후
?: 세리자와 아사히!!!!!!!!!!!!!!!!!!!
P: 컥....벌써?
코이토(후유코): 까악....!
뺫!
닫아둔 사무실 문이 날라가버린다
그리고 씩씩거리는 프로듀서
"아사히이이이이!!!!!! 이번에야말로 죽여버린다!
나와아아아아앗!!!!!!
지방의 촬영장부터 여기까지 전력질주로 달려왔다고!
멀리 있다고 안심했나?!!"
"거기 너희 둘!. 아사히 봤어?"
대충 책상에 몸을 구부려서 얼굴을 숨긴 프로듀서와 코이토
후유코의 질문에
1. 저기 저쪽으로 갔어요!
2. 이제 왔구나. 후유코
사실 우리가 한 짓이야
애시 당초 이짓을 한건 몸을 교체하려는 대상인 후유코를 부르려던거 아니였어?
후유코가 저기로 가면 아무 의미가 ......
코이토(후유코): 빳!. 일단 살아야죠.....!
2명은 후유코가 사라질때까지 부들부들 떨면서 몸을 숨기고 있었다
P: 이제 어쩌지...........
코이토(후유코): 모.모르겠어요....
하즈키 : 애...얘들아?
P: 하즈키 씨?
하즈키 : 이제 오후 미니 라이브갈 시간인데....
다들 무슨 일이니?
게다가 프로듀서님은 아사히를 만나겠다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TV서 있던 이상한 행동은 설명도 안 하고 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
하아........
아무튼 라이브 준비 해줄래?
P: 어......하지만. 라이브 했다가는 모든 진상을 파악하고
라이브 대기장에서 대기하는 후유코에게 잡혀서 1/2 토막 나는게 아닐까......
코이토 : 빠아아아아아아앗!!!
(싫어어어어!!!)
1. 얌전히 라이브
2. 탈주
짝수: 탈주.
라이브 같은거 해본적도 없는데
코이토(후유코) : 그......그 괜찮지 않을까요?
프로듀서님은 여러번 보기도 하셨고
P: 아니. 아무리 그래도 직접 하는거랑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코이토 : 제.....제가 도와드릴게요!
P; 에......
코이토의 지도는 초심자에게 매우 적합한 것이였다
옆의 파트너를 배려하는 안무와 노래.
어려운 구간이 있으면 자신의 차럐도 아닌데 불러주면서 위기를 모면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P: 어라?. 나 생각보다 재능 있었을지도?
코이토의 몸은 잦은 레슨으로 라이브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안무를 소화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고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나는 코이토의 육체에 숨겨진 재능을 100프로 끌어낼 수 있었다
라이브가 잘 되서 코이토(후유코)와 얼싸안으면서 눈물을 흘릴때는
라이브위에 선 아이돌들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렇게 기뻐하면서 무대에 내려갈때
후유코(프로듀서): 너희들~.....
꽤나 즐거웠나보네?
보는 내가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나더라 얘
코이토 : 히익
P: 히익
후유코 : 잠깐 할 이야기가 있는데 좋아....?
---30분 후---
아픈 엉덩이를 만지작거리며 도게좌를 하고 있는 P(코이토)와 후유코(코이토)
후유코 : 그나마 여자아이라서 이 정도로 끝내준줄 알아
얼굴에 상처를 낼수는 없잖아?
P/코이토 : 감사합니다. 후유님
후유코 : 목소리가 작다?
P/코이토 : 히익!
후유코 : 하아..... 뭐 화를 내도 해결되는 건 없으니........
그래서 코이토가 생각한대로 일단 우리 3명이 모이는 건 성공했어]
바뀌는 대상이 특정된다면 이제 바꾸기만 하면 돼
그러면 몸을 어떻게 되찾아야지?
이건......앵커들의 의견을 참고하던가
이런 미신쪽 전문가인 히오리에게 물어볼까
1. 키스할 때마다 바뀜
2. 통칭 '변환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어플이 깔려있는 컴퓨터를 찾아서 자신의 이름과 지금 몸의 원래주인의 이름을 입력하면 바뀐다. 예를 들어 마도카(키리코)-키리코(마도카) 식으로 입력하면 되는 셈.
3. 특별한 제조법에 따라 만들어진 9종의 드링크를 마신다.
4. 히오리에게 질문한다
코이토: 프로그램은 말이죠...만약에 지금 제 몸의 원주인이 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큰일일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드링크는 누가 준비하지
코이토. 만들줄 알아?
코이토(후유코의 몸) : 저......저도 몰라요.....!
저도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거라서...
"남은 거 한 병도 없어?
"네......넷........
"흐음......수상한데
"뺘......뺫!. 아니에요. 진짜에요!
"그래.....그러면 남은 방법은
1. 의대 B 판정 + 식물을 좋아하는 키리코라면 뭔가 만들어줄지도 모른다
2. 그 모르는 사람과 물건을 거래했던 장소로 가본다
후유코 : 어떻게 하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P: 오. 되는 거야!?
키리코 : 의대 b판정이니까요
엄지를 치켜세우는 키리코가 믿음직스러웠다
그렇게 금방 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녀를 믿고 기다리자
키리코는 모두의 몸에서 피를 채취하고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이상한 기계에
넣고 나오는 숫자를 관찰해서 적고 있다
P: 키......키리코?
그 기계는 어디서 구했니?
키리코 : 후훗......
P: ?
키리코 : 다른 사무소에 빌려왔어요
P: 어......그...그래?
몇십 분 후 그녀는 드링크가 담긴 병을 가져온다
키리코 : ........됬습니다
후후훗. 드링크 씨....
키리코의 웃음이 수상해보이지만
모두가 눈을 감고 마셨다
그 결과......
코이토 : 앗. 몸이 돌아왔어요!
후유코 : 아아아! 내 몸.....!
각자 몸이 돌아와서 기뻐한다
P: ..........
후유코 : 넌 어때?
키리코 : 후훗......프로듀서 씨도 바로 몸이 돌아오신거 같아요!
그렇죠....?
P: .....(끄덕)
키리코 : 이제 늦었으니 모두들 가보도록 해요......
모두를 배웅해주세요. 프로듀서 씨............후훗
P: ..........(끄덕)
P가 모두를 배웅하고 키리코의 앞으로 온다
흡사 로봇 같다
키리코 : 후훗........계획대로 되었네요
실험실에서 미완성 중인 "사랑의 묘약" 을 누군가가 훔쳐가서
어찌 되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설마 그 도둑고양이가 코이토 씨일줄이야.....
그리고 그런 부작용까지는 생각지도 못 했네요.
목표했던 "사랑의 미약" 은 실패지만....
프로듀서님께 드린 이 약은.......
+3까지 가장 큰 홀수의 효능이에요
키리코의 의식이 P의 몸에 있지 않을 때는 대신 P를 조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