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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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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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시 30분 즈음부터 연재 시작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점심 나가서 먹을 것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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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건 정신나갈거 같다는 거지!
칰칼코마니! 치킨! 닭! 삼중살!!!
오늘의 나는 정말로 행복하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묻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어쨌든 지금의 나는 행복하다.
그래, 정말로 행복해서 죽을 것만 같다.
「하하...」
정말로 귀엽고 착한 아이돌이 있었다.
그 아이돌을 열심히 프로듀스했고, 그녀와 나의 거리도 조금씩 가까워졌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했다.
「하하, 하하하!」
그런데 오늘.
프로듀스를 마치고 사무실로 조금 일찍 돌아온 오늘.
나는 보고야 말았다.
내가 담당하던 아이돌이, 이름도 모를 녀석과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꽁냥대는 모습을 보고야 말았다.
그야 이상한 것도 아니었다.
그 녀석, 나는 잘 모르지만 물어보니 꽤 유명한 모델이라고 했고.
「하하...」
그리고 모두가 사라지고 난 뒤, 퇴근하려는 그녀를 잠깐 불러 세워 물어보았다.
오늘 같이 있었던 그 모델은 너와 무슨 사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리고 그 아이는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제 남자친구인데요?」
시발... 물어보지 말 걸 그랬다.
아니, 나는 행복하다.
그래, 행복하지 않으면 안 돼.
행복하지 않으면 지금의 나는 아마도 어디 다리에 가서 줄 없는 번지점프를 할지도 몰라.
그래, 나는 행복하다.
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나는행복하다
+2까지 자유앵커
1. 연애엔 연애로
2. 사표 가즈아
2표
나는 더 행복해져야 한다.
행복해지지 않으면 안돼.
어디 보자, 그렇다면 이렇게 하자!
「저, 정말로...?」
「네.」
「정말로 퇴사하실 건가요...?」
「네. 회사에서 일하는 건 행복하지 않아서요.」
「으음...」
좋아, 이걸로 어떻게든 되겠지.
행복이다, 나는 행복을 찾으러 가는거다!
「참, 사무원 씨.」
「네...?」
「이 일은 아이돌들에게는 비밀로 부탁드립니다.」
「왜...?」
「그게 제가 더 행복해지는 길일 것 같아서요.」
사무원 씨는 나의 말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좋아, 그럼 무슨 일을 해볼까!
1. 결국 프로듀서를 한다(이후 선택지 있음)
2. 노가다를 뛴다
3. 아버지 가게를 물려받는다
4. 자유앵커
2표
좁고 허름한 가게지만... 그래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그보다도...
「프로듀서 씨가 떠나신다니... 어째서 이렇게 갑자기...」
사무원 씨가 못내 눈에 밟힌다.
처음에 들어올 때도 사글사글하게 대해주셨고,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으음, 살짝 물어보기나 해 볼까?
「저기, 사무원 씨.」
「네에?」
「혹시... 제가 퇴사하면 같이 일 하나 하지 않으시겠어요?」
1~50 ㅗ
51~100 생각해볼게요
2표
뭐,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겠다.
결국 나를 믿고 잘 다니고 있는 회사를 퇴사하지 않겠냐는 건데... 좋은 반응이 쉽게 나올리는 없다고 생각은 했다.
그래도 별 말씀 안 하는 것을 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고... 나중에 한 번 더 물어보도록 하자.
1. 센카와 치히로
2. 아오바 미사키
3. 나나쿠사 하즈키
2표
퇴근을 앞두고 일을 서두르고 있는 사무원 씨께, 나는 다시 한 번 여쭤보았다.
그리고 재봉틀을 끄며 한숨을 돌리던 사무원 씨, 아니 아오바 씨는-
「...네! 프로듀서 씨라면 믿을 수 있으니까요!」
...라는 감사한 말씀과 함께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뭐, 아오바 씨도 이런 블랙 기업 빨리 그만두고 싶었을 거다.
의상 제작에, 손님 접대에, 아이돌 케어에, 프로듀서 뒷바라지까지...
웬만한 사람의 정신력으로는 못 할 짓이다.
「그런데 프로듀서 씨는 프로덕션 그만두면 무슨 일을 하실 건가요?」
「아버지 가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일을 좀 배울까 해요.」
「일을...? 어떤 일인데요?」
1. (시라이시 츠무기)
2. (키노시타 히나타)
3. 자유앵커
2표
「그렇군요...! 네, 그렇다면 정말 행복하겠네요! 그래도...」
「왜 그러시나요, 아오바 씨? 무슨 걱정이라도 있으신가요?」
「부모님은 제가 회사를 잘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계시니까요... 아무래도 사정을 설명해야 할 것 같아요.」
뭐, 그것도 맞는 말이겠지.
나도 부모님께 고향으로 내려간다고 연락을 드려야 하고, 아오바 씨도 그간 있었던 일을 상세히 설명드려야 할 테니까.
그래, 어차피 그만둘건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무슨 상관일까.
「그럼 각자의 부모님께 천천히 상황을 설명드리고, 적당한 때를 봐서 제 고향으로 내려가도록 하죠. 어떠신가요?」
「좋아요! 그럼 그 때 뵈요, 프로듀서 씨!」
「프로듀서 씨... 그렇네요, 이제 곧 그만둘 직함이긴 하지만 아오바 씨껜 그게 가장 부르기 편하겠네요.」
「앗, 그러네요... 그럼 이제부턴 이름으로 불러드릴게요! 괜찮을까요...?」
「저야 그래주신다면 고맙죠.」
「네!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아오키 씨!」
아오키.
아오바 씨의 입에서 나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이름.
그러나 프로듀서가 아닌 나를 부르는 단 하나의 이름.
...프로듀서 그만두길 잘 했다.
+2까지 자유앵커
어디선가 죽어가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이건 작은 새가 죽어가는 소리다.
물론 그 새가 진짜로 나는 새는 아니지만 말이다.
「코토리 씨, 제대로 일해주세요. 작업에 속도가 안 나잖아요.」
「열심히 일하고 있다구요오.... 하지만, 프로듀서 씨도 안 계시고 미사키 쨩도 없고...」
「으음...」
볼멘소리로 키보드를 두드리는 썩은 새... 아니, 오토나시 사무원의 목소리에 프로듀서 겸 아이돌, 아키즈키 리츠코도 눈가를 조금 찌푸릴 뿐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다.
두 사람이 동시에 그만둔 것은 며칠 전.
물론 인수인계는 제대로 하고 갔고, 새로운 사무원과 프로듀서를 뽑긴 했지만... 아무래도 두 사람이 하던 일을 맡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체 왜 그만두신 거지...」
원흉은?!
+3까지 아이돌(765) 작성하고 주사위
51~100 제일 높은 값
봄바람과 같이, 봄꽃과 같이.
봄의 이름을 가진 소녀는 향기로운 목소리와 함께 나타난다.
「아, 하루카 쨩. 좋은 아침이야~」
「좋은 아침이에요, 오토나시 씨. 그런데... 어라, 프로듀서 씨는요?」
「어라, 하루카는 몰랐니? 프로듀서 씨, 아오바 씨랑 같이 사표 내셨는데...」
「사, 사표요?」
「응. 몰랐어?」
「저, 전혀 몰랐어요!」
하루카가 모른 이유 +2까지 자유앵커
(괜찮은 것으로 취사선택 or 앵커합성)
「프로듀서 씨께서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니?」
「네! 적어도 저는 아무 말도 못 들었어요...!」
「으음...」
봄의 제전은 향기롭고 아름답지만, 그와 함께 잔인하기도 하다.
분명히 하루카는 알고 있다.
프로듀서가 그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어째서 여기에 나오지 않는지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아키즈키 리츠코와 오토나시 코토리는 물론, 동료 아이돌들과 타카기 사장에게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봄은 잔인한 계절.
그 이름을 닮아 그녀도 잔인한 소녀가 되기라도 한 걸까.
1~50 혼자 간다
51~100 미사키와 함께 간다
2표
약속한 시간에 약속한 역의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나는, 산뜻한 미소와 함께 가벼운 옷차람으로 나타난 아오바 씨를 보고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전부터 귀여운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지금 보이는 그녀는...
「왜 그러시나요, 아오키 씨?」
「아뇨, 뭐랄까... 제가 알고 있던 아오바 씨보다도 더 아름다우신 것 같아서요. 뭐랄까...」
「아이돌 해보지 않겠느냐고 물어볼 정도라고요?」
「그걸 어떻게...?」
「그게 프로듀서 씨... 아니, 아오키 씨니까요. 그만뒀다고는 해도 민완 프로듀서의 감각은 어딜 가지 않을 테고요.」
「그건...」
「후후, 저도 잘 나가는 프로덕션의 사무원이었으니까 알고 있답니다~ 아오키 씨가 무슨 생각을 하는 지도 대충 알 수 있고요.」
나, 그렇게 알기 쉬운 사람이었을까.
...아니면 그녀와 그만큼 오랜 시간을 같이 했기 때문일까.
1~33 왜 왔냐?
34~66 일을 배우려면 제대로 배우러 왔겠지?
67~99 일단 며칠 쉬어라. 힘들텐데.
100 며느리 데리고 왔다!
2표
세 시간의 기차와 두 시간의 버스, 그리고 우연히 만난 옛 이웃의 차를 빌려 타서 도착한 한 시골 주택.
이곳이 내가 어린시절을 보낸 집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를 맞이한 것은-
「왜 왔느냐?」
전혀 달라진 것 없는 부모님이었다.
...그래, 전혀 달라지지 않았어.
1~50 아버지는 츤데레
51~100 아버지는 아들을 싫어한다
2표
「두 번 묻게 하지 마라.」
「호, 호에...」
아버지의 압박감에 귀여운 소리를 내며 달달 떠는 아오바 씨.
그녀를 본 아버지는-
1~33 미간을 잔뜩 찌푸리며 들어가 버린다
34~66 무뚝뚝한 목소리로 들어오라고 한다
67~99 조금 표정이 풀어지곤 말투가 조금 살가워지신다
100 며느리다!
2표
길게 한숨을 내쉬고는 별다른 말씀이 없으시다.
뭐지, 이런 일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닌데...
「...어쩔 수 없구나. 손님 앞에서 아들 흉을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들어와라. 거기 젊은 아가씨도 들어오십시오. 별달리 대접할 것은 없소만.」
「네, 네에....」
...뭐지?
지금, 아버지는 나름대로 호의를 베푸신 건가...?
+2까지 자유앵커
「네, 네에. 감사합니다아...」
응접실에 모여 앉은 우리 네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어머니의 따뜻한 차 한 잔.
날씨에는 그다지 맞지 않을지도 모르는 녹차지만, 이 손맛을 나는 기억하고 있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어머니의 손맛.
「그래, 소식은 들었다. 가업을 물려받고 싶다고?」
「...예.」
「예전엔 그렇게 하기 싫어하더니, 이제서야 한다고 하는 게냐?」
...예상대로다.
옛날의 내가 했던 말을, 아버지는 그대로 받아주고 계신다.
그래, 그랬었다.
그 때는 정말 철 없이 이런 시골에서 벗어나 도쿄에서 한 자리 잡아보겠다고 말하고 다녔지.
「저 아가씨는 누구냐? 사귀는 사람이냐?」
「저, 저는...!」
「아가씨는 가만 있어요. 이 녀석에게 물어보고 있는 거니까. 그러니까 말해 봐라. 이 아가씨, 너랑 무슨 관계냐?」
1 사랑하는 사람
2~34 멋도 모르고 따라온 사람
35~67 전 동료
68~100 나를 따라와준 고마운 사람
2표
그녀를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어찌 되었든 나를 위해서 여기까지 와 준 고마운 사람이다.
이렇게 될 줄도 모르고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나를 따라와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나는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나를 위해서 여기까지 따라와 준 사람이예요.」
「그건... 소중한 사람이라는 얘기냐?」
「엣?」
「그야 소중한 사람...이죠. 아오바 씨가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1~50 호감도 up
51~100 코토리랑 같이 붙어있더니, 이 사람도...
2표
「흠, 그런가.」
「어머어머~」
나는 결정 대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당연한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야 아오바 씨가 소중한 사람이 아니라면, 나는 누굴 보고 소중하다고 해야 하는 걸까.
오해 받을 말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지.
그 말이 아니라면, 그녀를 표현할 말이 없을 테니까.
「좋다. 앞으로는 그 아가씨를 봐서 별다른 말은 하지 않으마. 어릴 적에 했던 말들도 다 치기로 넘어가 주마.」
「아버지...」
「하지만 일은 제대로 배워야 할 거다. 여긴 내 가게고, 너는 그걸 물려받으러 온 후계자 신분이니까. 밖에서 하던 것처럼 어영부영해서는 꾸지람만 실컷 듣고 내쫓길게다.」
「...예! 이미 각오하고 있습니다!」
「흥. 그래도 밖에서 꽤 사회의 맛은 본 모양이군. 좋아, 그럼 따라와라. 참, 아가씨는 거기 앉아서 이야기나 나누고 계시오. 볼일이 있는 것은 이녀석 뿐이니까.」
「네, 네헷!」
아버지의 가게는?
1. 온천
2. 목장 가공품(유제품 등)
3. 자유앵커
2표
자유앵커는 하나만 해 줘요...!
자유앵커 +2까지
2. 횟집
3. 온천+민박
2표
「예, 아버지.」
우리 집의 가업.
요리는 전혀 문외한인 내가 정말로 하기 싫었던 일.
하지만 이제는 해야만 하는 일.
「여기 수조 안에 들어있는 물고기들이 보이냐?」
「예.」
「잠깐 보고 말 생명이지만, 이놈들도 생명이다. 그렇기에 버리는 것이 있어선 안돼.」
아버지는 아오키 횟집을 5대째 이어오고 있는 분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장인이기도 하다.
1~50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읍니다;;
51~100 나도 사람을 대한 적이 있다. 이 정도는 따라갈 수 있어.
2표
그런데 나도 나이를 먹고 회사를 다녀 보니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이해.
이 단어를 쓰는 것이 옳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그런 기분이다.
「아버지.」
「왜 그러냐.」
「그러니까... 죄송해요. 옛날에는 너무 내 멋대로 한 것 같아서...」
1~33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34~66 눈가를 실룩이며 묻는다
67~99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한 것도 같다...?
100 됐고 밥묵자.
2표
기분 탓일까.
잠깐이지만, 무뚝뚝한 아버지의 눈가가 조금 실룩인 것도 같았다.
「너도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구나.」
「그, 그런가...?」
「그래. 뭐, 나이를 먹는다는 건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
그리고 아버지는 이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평소보다도 더 말수가 많아졌다...
...혹시 나는, 제대로 아버지를 보고 있지 않았던 걸까.
아들이 되어서, 아버지를 제대로 이해할 생각도 하지 않고, 오직 내 고집으로...
「무슨 생각 하느냐?」
1. 아직은 부끄럽다
2. 솔직하게 말하자
3표
「왜 그러느냐, 오묘한 표정이나 짓고 말이다.」
「그... 뭐라고 해야 할까.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좀 우습다고는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뭐냐?」
「그... 지금까지 죄송했어요. 돌이켜 보면 내 생각만 잔뜩 한 것 같고...」
「흠.」
1~33 문이 닫혔다.
34~66 가족은 가족
67~99 단단한 자물쇠라고 해도 열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100 아니 그러니까 미사키랑 섹X 언제 하냐고.
2표
기분 탓일지도 모른다.
실은 내가 웃고 있었기에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그 순간 내가 본 아버지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그래, 그건 확실한 미소였다.
조소나 어이없음이 아닌, 긍정적인 의미를 띤 것이 확실한 미소.
「아버지...?」
「자, 그럼 이쪽으로 오거라. 일하는 걸 배우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럼 장인들이 일하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봐야겠지.」
솔직히 일에 대한 건 하루 아침에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아버지와 나눈 대화는... 내 인생에서 몇 없을 가족같은 대화라고 생각한다.
그래, 그거면 충분하다.
남은 것은 열심히 일하는 것 뿐-
1. 프로듀서 Side
2. 하루카 Side
3표
하루카의 방.
옷장 한 쪽 구석에 잔뜩 리본이 있는 그녀만의 공간에, 그녀는 긴 베개를 꼭 붙잡고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 표정의 이유는 프로듀서 때문.
그는 프로덕션을 여기까지 이끌어온 기적과 같은 사람이고, 그리고-
+3까지 아이돌들의 프로듀서에 대한 호감도
가장 높은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