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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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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it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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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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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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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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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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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즌 10)2025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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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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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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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재판: 역전하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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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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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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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9)2024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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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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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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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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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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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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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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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카렌 "잘 부탁해~" 히지리 "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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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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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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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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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모코 "더부살이 모모코, 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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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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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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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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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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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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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발신전화 5114통/5502통/10293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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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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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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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후로와 프로듀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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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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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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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시아 모터스포츠 동호회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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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yNT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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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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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8)2023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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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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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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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데레P: 이제... 헤어질시간이 다가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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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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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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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키타카미 레이카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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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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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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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말, 칼,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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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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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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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들의 건프라 배틀-Ret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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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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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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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죠가사키 미카 양은 고백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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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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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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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옥탑방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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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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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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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1년 안에 1조엔을 쓰라고요!? (밀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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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ta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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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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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7)2022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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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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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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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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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챗GPT와 함께 하루카를 탑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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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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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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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가... 말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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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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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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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화장실 담당은 닛타 미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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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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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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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납량특집)765 직원 심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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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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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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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잘난 것 없는 아싸가 잘 나가는 아이돌 토코로 메구미와 사귀게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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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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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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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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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듄느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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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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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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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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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갑자기 내 딸이라고 말하는 여자 애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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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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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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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The Archive of Shiny Col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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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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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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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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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는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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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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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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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조회 7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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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 영업이고 나발이고... 다들 아주 갑질...하아... 뭐 다 알고 있던거지만...
P : ...뭔가...뭔가 힐링이 될만한거 없을까...
P : ...애니멀 테라피...?
P : ...안돼안돼... 우리 맨션은 애완동물 반입 금지잖아... 못키운다고...
P : ...그렇다고 펫카페 같은데를 가기엔... 돈이나 주변의 시선은 둘째치고 시간이 없어 시간이...
P : ...하아... 뭔가 대체할만한게 없을까...
(벌컥)
미사키 : 다녀왔습니다!!
P : 아...미사키 씨, 수고가 많으세요...
미사키 : 에헤헤... 원단을 싸게 구해서 이번분기 경비는 어느정도 절약할 수 있겠어요!
P : ...그거 참 다행...응?
미사키 : 빨리 다음 의상을 만들어 볼까나~
P : ...음...
미사키 : 그런데 프로듀서 씨, 뭘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고 있으신건가요?
P : ...
(스윽)
미사키 : 에?
(쓰담쓰담)
미사키 : 에?!
P : ...하아...
(쓰담쓰담)
미사키 : 에?! 잠시만요?! 프로듀서 씨?! 왜 제 머리를 쓰다듬으시는건가요?!
P : ...
미사키 : 대, 대답이 없어... 우으...
미사키 : ...어떻게 해야하지...
>>+3까지 다음전개 자유앵커
미사키 "...?"
P : ......
(쓰담...쓰담...)
미사키 : 에...으으...
미사키 : 왜, 왜 이러시는 걸까나아...
P : 아오바 씨.
미사키 : 네, 네?!
P : 조금만 더 쓰다듬어도 될까요?
미사키 : 에, 에에?!
P : 그리고 이야기하고 싶은게 있는데 잠시 시간이 되시면...
미사키 : 이야기하고 싶은거요?!
P : ...혹시, 괜찮으시면 제 신부가 되어주시겠습니까.
미사키 : 네에에에에?!
미사키 : ...에헤...에헤헤...
P : ...(쓰담쓰담)
>>+1 : ...뭐꼬 이건...
>>+2 : ...
>>+3 : ...
>>...지금 이 상황에 사무실에 온건 누구누구...?
모모코 : ...
아리사 : ...그으... 프로듀서 씨...? 미사키 씨...?
P : ...(쓰담쓰담)
미사키 : 에헤헤...신부라니, 아직 이르달까...(우헤헤)
모모코 : ...나오 씨, 아리사 씨. 이건 대체 뭘까.
나오 : ...내도 살다살다 이딴건 생전 처음 본데이...
아리사 : ...(휙휙)...저기요...?
P : ...(쓰담쓰담)
미사키 : 에헤헤...
나오 : ...둘 다 왜 이카는기고...?
모모코 : ...그건 모모코도 알고 싶은건데.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I.T. "미사키 씨가 프로듀서씨 신부라고요?! 에에~"
H. M. "허니의 신부는 미키 말고는 아무도 될 수 없는거야!!!!"
N.Y. "안돼요! 저번에 프로듀서씨가 말씀하시길 혼인 신고는 저랑 하기로 약속하셨단 말이에요!"
모모코 : ...미사키 씨. 정신차려봐.
미사키 : 에헤헤...
아리사 : ...미사키 씨, 후카 씨 의상이 또 안맞게 되었어요.
나오 : ...아니, 그딴 말로 되것ㄴ
미사키 : ...아 제발 후카 씨는 자중 좀...핫?
나오 : -바, 바로 정신차린기가...?!
미사키 : ...에, 에에에에?!
모모코 : ...정신이 들어?
미사키 : 저, 저는 대체 무슨?! 에?!
모모코 : 지금, 오빠 무릎 위에 앉은채로 오빠가 계속 미사키 씨 쓰다듬고 있는건데.
미사키 : ?!
모모코 : ...설명 좀 해줄래요? 모모코, 왜 미사키 씨가 오빠 무릎에 앉은채로 오빠가 쓰다듬어 주고 있는건지, 그리고 왜 미사키 씨가 '신부라니, 아직 이르달까...'라고 한건지 엄청 궁금한건데요. (방긋방긋)
미사키 : 그, 에, 에에?! 제, 제가 그런 말을?!
나오 : ...이야... 모모코의 시선이 참 날카롭데이...
아리사 : 와아 포상...이 아니라, 이거... 저희끼리 조용히 정리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나오 쨩.
나오 : ...응? 와...앗.
아리사 : ...이걸 다른 아이돌 쨩들이 듣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나오 : ...지금 당장에라도 문을 잠ㄱ
코토하 : 뭘 잠가?
나오 :
아리사 :
코토하 : 어쩐지 신부라는 소리를 들은거 같아서.(방긋방긋)
모모코 : 엣
미사키 :
츠바사 : 에에~? 미사키 씨가 프로듀서 씨의 신부라고요~?
미키 : 허니의 신부는 미키 말고는 아무도 될수 없는거야. 아후.
유리코 : 아, 안돼요! 프로듀서 씨가 저번에, 혼인 신고는 저랑 하시기로 약속했단 말이에요!
나오 : ...저기, 다들 말은 평온한데 왜케 눈에서 레이저를 쏴삐는긴데...
코토하 : 설명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라도.
P : ...(쓰담쓰담)
나오 : ...아리사.
아리사 : ...네?
나오 : ...이번 창댓도 글른것 같데이...
아리사 : 제4의 벽...아뇨... 아리사도 그렇게 생각해요...
>>+3까지 다음전개 자유앵커.
아이돌들 : 폭☆8
P : ...(문질문질)
미사키 : 에헷?! 잠깐마혀?! 뺘, 뺘믄?!
코토하 :
미키 :
츠바사 :
유리코 :
모모코 : ...아...
아리사 : 아아... 사무실의 온도가 내려가고 있어요...
나오 : 이, 일단 나가제이... 일단은 여서 나가서-
P : ...좋다...(중얼)
미사키 : 에에에에에에에?!
(정적)
아리사 : 크, 크흠...저기, 좋아(すき)가 아니라, 좋다(いい)니까... 다들 진정-
나오 : ...할 턱이 있겠나...(체념)
>>+3까지 다음전개 자유앵커.
미키 '미키가 보기에도 저건 무서운 거야...'
츠바사 '아, 이거 그냥 가만히 있을까... 괜히 왔나......'
유리코 '마, 망했다......!'
그리고 서로 눈이 마주쳤다.
아리사 : 모모코쨩 선배에게는 아직 이른 장면이에요...
아리사 : ...유서 쓰려고요?
나오 : 역시 리코타는 가족이라 서로 통하는기라...
미키 : (부글부글)...미사ㅋ-
츠바사 : (빠직)...미사키 ㅆ-
유리코 : (부들부들)...미사키 씨! 당-
코토하 : ...거짓말.
(정적)
코토하 : 거짓말...거짓말거짓말거짓말거짓말거짓말...!
미키, 츠바사, 유리코 : (헛)
코토하 : 거짓말이죠...? 그렇죠? 프로듀서? 거짓말이죠? 거짓말이잖아요. 거짓말. 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거짓말이잖아요...?
미사키 :
미키 : ...어...미, 미키가 보기에도 저건 좀 무서운거야...(속닥)
츠바사 : ...ㄱ, 가만히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유리코 : 조, 조용히 나가는게 좋지 않을ㄲ-
코토하 : -어딜 가려고?(싱긋)
미키, 츠바사, 유리코 : ...(마, 망했다...!)
코토하 : 프로듀서? 이젠 제 얘기도 안 들리시나요...? 그럼 뭐, 미사키 씨에게 물어보면 되겠죠...
모모코 : ...ㅈ, 잠깐, 아리사 씨?! 왜 모모코의 눈을 가리는-
나오 : ...귀도 막으라.
아리사 : ...그래야죠.
나오 : ...코토하 점마를 진정시키려면... 적어도 마츠리 정도는 와야 할낀데...
아리사 : ...아, 그거라면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나오 : ...응?
아리사 : 스케줄이 비어서 아마 지금쯤 시어터에 왔을-
마츠리 : 하이호! 히메, 애니메이션 더빙 스케줄 끝나고 돌아온 거에요!
유리코 : (울먹) 마츠리씨이이이이이이-!!!
미키 : 마츠리이이이이!!
츠바사 : (흐앙) 마츠리씨이이이이!!!!
마츠리 : ...호? 다들 왜 울상...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가요?
코토하 : 아, 왔어, 마츠리?
마츠리 : ...코토하 쨩? 이게 지금 무슨일인건가요?
코토하 : 음, 뭐, 대수롭잖은 일이 좀 있어서 말이지.
마츠리 : 대수롭잖은 일이라기엔 코토하 쨩의 눈빛이 평소랑 완전히 다른거에요?
(고고고고고고고고고)
>>+3까지 다음전개 자유앵커.
자초지종을 듣고 난 후
코토리 "그렇단 말이지... 그런 의미에서 나도 프로듀서씨한테 쓰담쓰담 당하러 가야겠다!"
마츠리 "상관없지 않은 거예요. 극장은 마츠리의 성이고, 여러분은 모두 마츠리의 성에서 함께 사는 공주의 친구들인 거예요. 누구의 일이든 공주랑 상관 있는 거예요."
코토하 "방해하지, 마..."
미사키 : 아! 오토나시 선배!
코토리 : 미사키쨩한테 쓰담쓰담해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답니다! 저도 쓰담쓰담 해주실 거죠?
미사키 : 선배님도 어서 오세요. 프로듀서씨랑 사무원들이 다같이 쓰담쓰담하는 시간 가져요.
P : 346의 치히로 씨나 283의 하즈키 씨면 모르겠는데 오토나시 씨는 별로...
코토리 : ...
홀 : 해준다 짝 : 안 해준다
마츠리 : 호? 상관 없지 않은거에요. 극장은 히메의 성이고, 여러분은 모두 마츠리 히메의 성에서 함께 사는 히메의 친구들인거에요. 그러니까 극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누구의 일이든 다 공주의 일인거에요.
코토하 : ...방해하지마.
마츠리 : 머리가 좀 식을 필요가 있는거에요, 코토하 쨩은.
모모코 : ...마츠리 씨, 괜찮을까...
아리사 : 괜찮을 거에요.
모모코 : 정말...?
아리사 : 그야 그동안의 창댓 시리즈들에서 코토하 쨩이 마츠리 쨩을 이긴 적이 단 한번도 없거든요!
나오 : ...너무 당연하게 네타발언 하는거 아닌기가...?
아리사 : 어차피 이딴 창댓인걸요! 항상 이래왔는데 뭘 새삼스레 따지나요!
코토리 : ...어머? 얘들아, 다들 왜 사무실 앞에 모여서 심각하게 이야기하고 있는거니? 다들 왜 울상이고...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야?
유리코 : 코토리 씨...! 그게-
A Few Moments Later...
코토리 : ...그렇단 말이지...? 그렇다면-
미키 : 응응. 그러니까 코토리가 765의 가장 연장자 답게-
코토리 : -그런 의미에서 나도 프로듀서 씨한테 쓰담쓰담 당하러 가야겠네.
유리코 : ...네?
츠바사 : ...?
미키 : 코토리, 나이 먹으면서 양심도 갖다 팔아먹은거야?
(벌컥)
코토리 : 프로듀서 씨!
코토하 : ?
마츠리 : 호?
미사키 : 아앗! 오토나시 선배!! 구하러 오셨-
코토리 : -미사키 쨩에게 쓰담쓰담해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어요! 미사키 쨩 다음으론 저도 쓰담쓰담 해주실거죠?!
미사키 : ...
마츠리 : ...?
코토하 : ...?
코토리 : 자, 미사키 쨩! 나와봐! 프로듀서 씨! 다음은 바로 저, 오토나시 코토리에게-
P : ...(슥)
마츠리 : ...딱봐도 거부하는 거에요.
코토리 : 엣
P : ...(쓰담쓰담)
코토리 : ...아니 내가 미사키 쨩보다 못한게 뭔데 거부하시는거에요?!
코토하 : ...아무튼, 마츠리 쨩. 내 일에 끼어들지마.
마츠리 : 그러니까, 히메의 일이니까 히메가 해결하려는거에요.
코토리 : 다들 무시하는거야?!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아리사 "이, 이럴 때 필요한 건 역시 '페어리' 성분일까요...?"
모모코 "그렇게 타이밍 딱 좋게 오... 아, 마츠리 씨도 딱 그렇게 왔구나."
유리코 "하지만 여기서 누가 와야 사태가 진정돼죠...?"
+1한테 떠넘기기
한편.
미키 : ...조금 분하지만, 지금은 선배고 뭐고... 미키가 딱히 도움이 안될것 같은거야...아후.
츠바사 : 에에~ 그러지 말고 뭔가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미키 : ...미키는 게으르지만 멍청하진 않은거야. 저런 일에 아무 생각없이 끼어들었다간...(절레절레)
아리사 : 그으... 이럴 때 역시 필요한건, 역시 '페어리' 성분일까요...?
모모코 : ...아리사 씨의 표현은 딱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모모코도 지금은 동의할 수 밖에 없는걸. 근데, 보통 그렇게 타이밍 딱 좋게 오는거야?
나오 : ...마츠리는?
모모코 : ...응, 그렇구나.
유리코 : 그럼... 여기서 누가 와야 사태가 진정될까요...?
미키 : 미키는 리츠코-
아리사 : 리츠코 씨죠, 미키 선배!
미키 : ...씨가 오면 아마 해결될거라 보는거야.
아리사 : 그런데 리츠코 씨는 지금 류구랑 같이 홋카이도 공연 갔-
미키 : ...망한 거야. 미키는 프로덕션 사무실로 가는거야.
아리사 : 아니?! 바로 포기하는 건가요?!
메구미 : 응? 다들 사무실 문앞에서 뭐하고 있어?
아리사 : 오오오오오오옷!! 말하기가 무섭게 구원투수 등판!!
나오 : ...니가 스바루가...?
시호 : 무슨 일인가요...?
토모카 : 어라아~?
아리사 : 좋아요 좋아요! 전담마크가 가능한 사람들이 왔다고요! 마츠리 쨩은 토모카 쨩이 커버하고, 코토하 쨩은 메구미 쨩이, 그리고 그 사이에서 시호 쨩이 중재하면 해결될거에요!
시호 : ...갑자기 중재니 뭐니해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아리사 씨, 설명을 좀 해주시겠어요...?
아리사 : 좋아요! 이 마츠다 아리사, 사족은 전부 빼고 깔끔하게-
모모코 : ...그냥 모모코가 설명할게. 아리사 씨는 한세월 걸릴거야.
아리사 :
모모코 : 사무실에 가보니까 오빠가 갑자기 미사키 씨를 끌어안고 쓰담쓰담하고 있어서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그걸 코토하 씨랑 여기 있는 미키 씨랑 츠바사 씨랑 유리코 씨가 들어버렸지 뭐야.
메구미 : ...코토하가 들었어...?
모모코 : 응. 그리고 때마침 마츠리 씨가 지나가다가 코토하 씨를 말린다고 지금 들어가있는거야.
메구미 : ...(한숨)
토모카 : ...재밌겠네요?
유리코 : 저기, 토모카 쨩, 전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그렇게 말해도...
시호 : ...그래서, 들어가서 말리면 되는건가요...?
아리사 : 아 잠깐만요! 저기에 지금 코토리 씨도 들어가있-
토모카 : 별 필요 없는 이야기네요.
메구미 : 상관 없는 이야기네.
시호 : ...그렇다고 하시네요.
아리사 : ...(절레절레)
메구미 : 아무튼... 가서 말리면 되는거야?
모모코 : 응.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오빠가 완전히 맛이 간거같아.
토모카 : ...그건 차차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할까요...?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모모코 : ...완전히 맛이가서 대답을 안하는건데.
토모카 : 성모가 부르면 다를지도 모르지요오~?
모모코 : ...시간 지났으니까, 조금은 다를지도 모르지만...
메구미 : 그럼 들어가서 프로듀서를 정신차리게 하면 되는거려나?
시호 : ...뭐, 언제나의 일같은 느낌이 드는건 왤까요.
아리사 : ...저기, 다들 자연스럽게 마츠리 쨩과 코토하 쨩은 관심을 끊어버리네요?
토모카 : 마츠리 씨가 이길거랍니다아?
메구미 : 그게... 아무래도 그동안의 전적을 생각하면...
아리사 : 무슨 전적요?!
메구미 : 이전 창댓들에서 코토하가 당한 취급이나 위상을 생ㄱ
시호 : ...이젠 네타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위화감도 없네요.
아리사 : ...그러게요.
메구미 : 자, 아무튼 들어가자!
(벌컥)
마츠리 : 호?
코토하 : 앗, 메구미? 시호? 도와주러 온거야?!
마츠리 : ...관심도 없어보이는 거에요.
코토하 : 엣
토모카 : 프로듀서 씨~?
시호 : 프로듀서...! 대체 이게 어떻게 된건가요...!
미사키 : 아, 하하...조, 조큼 도와주...
P : ...(문질문질)
시호 : ...
토모카 : 미동도 없네요~
메구미 : 으음...아니, 이거... 프로듀서 원래대로 돌아올 순 있는거야...? 아니,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된거야...?
미사키 : ...그... 언제나처럼 수면실 숙식하면서 하루 20시간 근무하셨을 뿐인데...
토모카 : ...
시호 : ...
메구미 : ...
미사키 : 근데 갑자기 저를 보더니 끌어안고는 쓰다듬고 뺨을 만지시고 그런다구요...
토모카 : 그런거 치고는 표정이 밝아보이시는데요오~?
시호 : 그렇네요.
미사키 : 에헤헤...그게, 엄청 잘 쓰다듬어주셔서 기분이 좋...
메구미 : 헤에~
마츠리 : 호?
코토하 :
미사키 : ...
코토리 : 저기, 얘들아? 얘들아? 잠깐 내 말 좀 들어볼-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홀 : 동의한다 짝 : 동의하지 않는다
마츠리 : 호?
코토하 : 나, 지금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냈어.
마츠리 : 뭔가ㅇ...
코토하 : 스바루한테서 뺏어두길 잘했어.
미사키 : ㅁ, 뭐하려는거에요 코토하 쨩?!
코토하 : 역사적으로도, 이게 항상 약이었어요.
미사키 : 진지하게 그런말을 해도요?!
마츠리 : ...일단 붙들고는 있는거에요...그런데...
코토하 : 아니 붙잡지말고. 딱 한 방이면 돼, 마츠리...! 딱 한 방...! 한 번만 휘두르게 해줘...!
마츠리 : ...코, 코토하 쨩...대체 언제부터, 근력운동을 한거에요...?!
코토하 : 언제까지나 마츠리한테 질거라 생각하면 오산이야...!
토모카 : ...메구미 씨? 시호 쨩?
메구미 : 응?
시호 : 네?
토모카 : 코토하 씨의 저 방법...어떻게 생각하나요?
메구미 : 어...글쎄...아니 잠깐만, 저거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거야?! 당연히 막아야지!
시호 : ......그렇네요. 막아야죠.
메구미 : 시호, 너 그 침묵은 뭐야...?
시호 : 아뇨. 신경쓰지 마세요.
토모카 : 그럼 결정 된거죠...?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그리고 프로듀서는 그걸 전부 피한다.
코토하 : ...빈틈...!(팟)
마츠리 : 핫?!
메구미 : 앗?! 마츠리가 놓쳤어?!
마츠리 : 메, 메구미를 보고 진정할거라 생각한 히메가 너무 안일했던거에요...!
코토하 : (질끈) 프로듀서...! 죄송해요!!!
토모카 : 와아, 스바루 군의 타격 폼을 자주 봐와서 그런지 깔끔한 스윙이네요오?(영혼 없음)
시호 : 그렇...아니 지금 감탄할 때가...!
마츠리 : 프로듀서 씨!
메구미 : 프로듀서!!
미사키 : 꺄아아아아!!
P : ...
(휙)
미사키 : ...에?
시호 : ...저기, 토모카 씨... 제가 지금 방금 뭘 본건가요...?
토모카 : 그, 글쎄요오...? 성모도 정확히는-
마츠리 : ...아니, 저 위치에서 어떻게 미사키 쨩을 껴안은채로 코토하 쨩의 저 스윙을 피할수 있는거에요...?!
메구미 : ...저러면서도 미사키 한테서는 손이 안떨어지네...
토모카 : ...헤에...
마츠리 : 호...?
토모카 : ...저기, 마츠리 씨. 조금 실험해보고 싶은게 생겼는데요오
마츠리 : 어쩐지 토모카 쨩이 생각하는건, 히메가 생각하는거랑 똑같을거 같은거에요.
토모카 : ...코토하 씨?
코토하 : ...에... 어, 응?
토모카 : 배트 좀 주시겠어요?
코토하 : 뭐?! 무슨-
마츠리 :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거에요.
코토하 : 엑?! 언제 빼간거야?! 잠깐만, 마츠리! 토모카한테 왜 건네주는건데?! 비켜! 프로듀서 씨를 한대만 후려 갈기면...!
마츠리 : 토모카 쨩은 잠깐 실험을 해보고 싶은걸꺼에요.
코토하 : 뭐를-! ...아?
토모카 : 후후후... 과연, 이것도 피할 수 있으실까요오~?
메구미 : ...토모카? 너 지금 초점이 없-
토모카 : ...이, 이것도 피했어요...?! 크윽, 그럼...!
미사키 : 흐에에에 어지러워ㅓㅓㅓ
A... Few moments... Later...
토모카 : 헉...헉...(털썩)
코토하 : ...말이 돼...? 다 피하시잖아...?!
마츠리 : ...호... 재밌어보이는거에요.
메구미 : 엑? ...잠깐, 마츠리. 마츠리? 마츠리까지 그러면 안되지 않을까? 마츠리?? 마츠리는 시어터 최강자로서 중재자의 위치 아니었어? 응?! 저기!
마츠리 : 아? 그거 오늘부로 다 관두는거에요!
시호 : ...그냥 미쳐버리는게 속 편할것 같은데요.
메구미 : ...
마츠리 : 자...! 프로듀서 씨! 히메의 배트도 한번 다 피해보는거에요...!
미사키 : 그, 그런게 될리가 없잖아요?! 죽는다고요?! 마츠리 쨩! 그거 맞는다면 분명 프로듀서 씨는 물론이거니와 저까지 분명 확실하게 죽어버린다구요?!
코토리 : ...하핫, 개판이네?(코쓱)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대체 무슨 힘이 있는건지 미사키가 안 끌려나온다.
코토하 : 응?
토모카 : 지금 제정신을 차리신것 같은데... 저 상황, 지금 해설 가능하신가요오?
코토하 : ...되겠어?
토모카 : ...그렇죠오?
메구미 : 어이어이, 둘 다 하하호호 하면서 포기해버리지 말고...!
시호 : 메구미 씨도 포기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코토하 : 마츠리 쨩을 보면 말이지, 난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어.
토모카 : 좀더 정진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오?
코토하 : 응.
메구미 : 아니...대체 뭘 정진하겠다는건데...! 그리고 지금 마츠리가 휘두르는 배트에서 나오는 바람에 다들 머리가 온통 휘날리는 데도 어떻게 태평할수가 있냐고!
시호 : 지금 이 상황에서 누구한테 도움을 요청해도 답은 안나오는걸요.
토모카 : 어라? 끝난거 같은데요오?
(깡!)
마츠리 : 헉...허억...
시호 : 대충... 300번 넘게 휘두르셨는데 그중 한번도 맞지 않았네요.
메구미 : ...저 배트를 저 미친 속도로 휘둘러 대는 마츠리한테 기겁해야하는거야? 아니면 저걸 미사키를 끌어안은 채로 아주 자연스럽게 흘려버린 정신나간 프로듀서한테 기겁해야하는거야?
시호 : 이 광경을 보고 기절하지 않은 저희들의 담력에 감탄해야하지 않을까요.
메구미 : 너무 현실성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토모카 : ...자, 이제 다들 진정했으면, 미사키 씨나 꺼내보도록 할까요오?
코토하 : ...그러자. 마츠리 쨩, 도와줄 수 있지?
마츠리 : ...히메는 철인이 아닌거에요... 조금, 숨 좀 돌리고...
메구미 : 설득력 있는 소리를 좀 해줬으면 하지만... 영차. 미사키, 곧 빼줄게.
코토리 : 그거 불가능해보이는데...
시호 : ...미사키 씨, 기절하셨네요.
토모카 : 그야, 마츠리 씨가 휘두르는 배트가 바로 코앞에서 풍압을 일으키고 있으면 기절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오?
메구미 : ...의외로 미사키를 붙잡는건 방해 안받네...? 음...
코토하 : ...자, 이쪽을 잡고... 다같이 한번에 잡아 당기는거야.
메구미 : 응. 준비 됐어. 다들 준비 된거지?
토모카 : 네~
시호 : 네.
메구미 : 코토하.
코토하 : 알았어. 자, 하나...둘...!
미사키 : (추욱)
메구미 : ...?!
토모카 : 무슨...!
시호 : 힘이...!
코토하 : 이렇게...!
코토리 : 소용 없다니까...
마츠리 : ...후우... 히메도 온거에요.
코토하 : 마츠리 쨩, 이거...
마츠리 : ...솔직히 히메는 지금 여우한테 홀린 것 같은 기분이지만... 일단은 해보는거에요.
코토리 : 무우 뽑는게 아니래두... 안될거라니까 얘들아...
마츠리 : 하나-둘!!
(잠시후)
마츠리 : 그만, 그만-!
마츠리 : 계속 했다간 미사키 쨩이 큰일나는거에요!
토모카 : ...(기진맥진)
시호 : 대체...
메구미 : 아니 이게 대체 뭔데...! 프로듀서! 좀 정신 좀 차려보라니까...!!
코토하 : ...나랑 마츠리 쨩이 포함된 5명이서 잡아당겨도 꿈쩍도 않는게 말이 돼...?!
마츠리 : ...흐음...
>>+3까지 다음상황 자유앵커
메구미 : 그래서 말이지, 일단 방치하고 나왔다는 말씀!
나오 : 멀 자랑스럽게 말하는기고?!
아리사 : 결국 해결된건 아무것도 없는거잖아요?!
코토리 : 후...후후... 그건 말이지, 걱정할것 없단다, 얘들아.
모모코 : ...? 어째서 그렇게 다 안다는 듯이 고개를 주억거리는거야, 코토리 씨는?
코토리 : 프로듀서 씨가 저렇게 된건 아마도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걸테지.
코토하 : 그건 저희가 봐도 알수 있어요.
미키 : 아하하~ 코토리, 어떻게든 분량 챙기려고 애쓰는거야!
코토리 : 아니야!!
츠바사 : 그런데 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건데요~?
마츠리 : 아마도, 코토리 쨩이 연륜에서 우러러나는 날카로운 판단을 보여주려는 모양이에요!
코토리 : 싸우자는거지? (으르렁)
마츠리 : 그런건 아니지만... 딱히 피할 생각도 없답니다?
코토리 : (깨갱)
시호 : ...아무튼. 뭘 걱정할게 없다는건가요.
코토리 : ...크흠, 흠. 걱정할것 없이, 어차피 퇴근 시간이 되면 알아서 집에 갈거라는거지.
일동 : ............?
코토리 : ...다들, 그런 표정은 곱게 집어넣도록 하자?
유리코 : ...저기... 망상 동지지만요... 역시 그건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공감도 못하겠어요...
코토리 : 아니, 망상이랑은 전혀 관련 없으니까! 그리고 저건 직장인의 본능이자 권리야! 잔업이 없을때 칼퇴근하는건, 스스로가 지키지 않으면 절대 보호받을 수 없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그런 것이란말이야!
미키 : ...그런 의미에서 코토리는 실수 작작해서 잔업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게 좋은거야...
코토리 : 아 쫌-!
모모코 : ...아무튼, 그렇다면 시간이 지나면 오빠가 정신을 차릴거라는 거지?
코토하 : ...진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시호 : 정말 그렇게 쉽게 끝날까요...? 절대 그런적이 없던것 같은데...
아리사 : ...아, 시호 쨩이 그 얘기를 해서 오래갈 것 같아요...
토모카 : ...으으...
마츠리 : 그러게, 무리하지 말았어야 하는거에요.
코토리 : 아무튼 퇴근할때가 되면 다 해결될거야!
몇 시간 후...
모모코 : ...라고 말했었지, 코토리 씨?
코토리 :
모모코 : 응?
코토리 :
모모코 : 응. 뭐, 코토리 씨 말대로 오빠가 일어나서 나오긴 했네.
코토리 : 하...하하...
모모코 : 근데 왜 계속 미사키 씨를 껴안고 있을까?
토모카 : ...초점도 여전히 없네요오...
미사키 : 도와주세요오...!!(히이이)
마츠리 : ...퇴근하시는건 좋지만... 미사키 쨩은 그냥 순순히 내려놓고 갔으면 하는거에요.
코토하 : ...지금 들을 거 같았으면 아까 진즉 대화가 되지 않았을까?
마츠리 : 뭐, 가능성이 없어도 혹시나 해서 먼저 물어봐둔거에요.
코토하 : ...나랑 마츠리 쨩이 어떻게든 잡아볼테니까, 다들 뒤에서 길을 막아줘. 저대로 밖에 나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메구미 : ...분명 아까는 우리들이 뭔짓을 저지를지 몰라서 무서웠는데 말이지...?
코토하 : 메구미 쨩!!
메구미 : 알았어, 알았다구.
마츠리 : 둘이 서로 방해하지 않도록 히메가 뒤에서 백업을 맡는거에요.
코토하 : ...알았어. 부탁할게!
코토리 : 오오오오...! 시어터조 최강의 듀오가 움직이는가...!
유리코 : 저기, 그런 대사들 자체가 플래그가 되던데요...
미키 : 솔직히 코토리는 그냥 입다물고 있는게 도움이 되는거야.
코토리 : ...(히잉)
>>프로듀서의 탈출 판정!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1 : 코토하 판정, 다이스 70 이상이면 돌파합니다.
+2 : 마츠리 판정, 다이스 80 이상이면 돌파합니다.
+3 : 모모코랑 코토리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돌들의 포위진 돌파 판정, 다이스 60&컴마 50을 넘으면 돌파합니다.
3개 포위진중 2개 이상을 돌파 성공하면 도주에 성공합니다
@얌전히 잡혀라 좀.
마츠리 : 히메의 신호에 맞춰서 돌격이에요!
코토하 : 모두, 백업 부탁할게!
"""""오!!!!""""
P :
마츠리 : 뒤, 뒤부터 조심하는건가요?!
코토리 : ...여, 역시... 마츠리 쨩이 가장 위협적이라 마츠리 쨩에게 신경을 많이 기울이시는 모양이네... 하지만!
코토하 : ...지금!!
토모카, 메구미, 시호 : 와아아아아!!!
코토리 : 마츠리 쨩을 피한다고, 아이돌 전부를 동시에 피하는건 불가능하죠!!
츠바사, 유리코 : 간다아아아아!!!
미사키 : 모, 모두들...!!
코토리 : 잡았어!!
미키 : ...근데 잡은다음엔 어쩌려는거야?
코토리 : ...어...
미키 : ...아후.
>>+3까지 다음 전개 자유앵커!
심문개시! 단, 증인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변호사가 나설 경우 변호사도 용의자로 간주한다.
싫어!
코토하 : 자, 이제 슬슬 미사키 씨를 놔주...
미사키 : ...손에서 힘이 안빠지시는데요...
코토하 : ...아니 진짜 끝까지 이러실거에요?!
마츠리 : ...아, 코토하 쨩이 슬슬 열받은거에요.
P : ...(쓰담쓰담)
코토하 : 좋아. 이대로 쭉 끌고가서, 무대에서 재판을 여는거야!
미키 : ...아, 또 무리수로 가는거야...
유리코 : 그, 그런데 프로듀서 씨... 아까부터 아무 반응도 없고 말도 안하는데 그런거, 의미가-
코토하 : 없어도 끌고가!!
츠바사 : 헤에...코토하 씨, 눈에 초점이 또 없어졌는데...
미키 : ...미키는 지금 ㅎ..아니 프로듀서를 안잡고 있으니까, 별 도움이 안되니 슬슬 빠지는ㄱ
코토하 : ^^
미키 : ...ㅓㅅ 보다는, 역시 끝까지 지켜보는거야. 아흑...
코토하 : 아후겠지?
미키 : 코, 코토리이이이
코토리 : 갑시다 재판!!
미키 : ...자기가 갈굼 당하는 포지션이 아니니까 아주 당연하게 합류하는거야...
미사키 : ..자, 잠깐만요!
코토하 : ? 미사키 씨, 왜그러세요?
미사키 : 프, 프로듀서 씨는 지금 심신미약 상태인데.. 지금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그런-
마츠리 : ...아주 개판인거에요...
아리사 : 제 4의 벽 너머에서 누가 머리를 찧어대는거 같은데요...
모모코 : ...그런거 무시해, 아리사 씨.
>>으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다음전개 자유앵커!!! 갯수 제한 없이 적당히 끊을거야아아ㅏ
시즈카! 흰 의상을 입은 채 카레 우동을 먹어라.
...설마 퓨어 원피스에 시뻘건거 물들인거 그런거 아니죠?
...그리고 민초우동이라니. 그런거 등판시키면 시즈카가 최종보스로 각성할거에요.
코토하 : ...하긴, 피고인이 대답도 제대로 할 수 없다면, 재판같은건 의미도 없겠죠.
미사키 : 그럼...!
코토하 : 츠바사 쨩, 시즈카 쨩을 불러줘.
미사키 : ......에?
코토하 : 퓨어 원피스를 입고 와달라고 해줘.
미사키 : ............에?
츠바사 : ...퓨어 원피스요오?
코토하 : 그리고 카레 우동도-
미사키 : 자자자자자자자 잠깐?! 그, 그게 왜?! 어째서?! 어째서에요!? 왜 그런?! 아니, 왜 시즈카 쨩과 카레 우동을?! 퓨어원피스를 가지고?!?!?!
코토리 : 미, 미사키 쨩... 저렇게 버둥대는거 본적이 없어...
미키 : ...그런데도 허..아니, 프로듀서는 미동도 없는거야...
코토리 : ...이젠 슬슬 무서워지는데...
미사키 : 안돼요멈춰요제발어떻게흰의상을입히고카레우동같은걸먹이려고하시는거에요아니그거애초에무대의상인데그걸어떻게?!?!?!?!?!?!?!?!?
코토리 : ...스윗스윗소울 시켜도 잘하겠네, 미사키 쨩. 딕션이 전혀 뭉그러지지 않아.
코토하 : 이렇게 된 이상! 할수 있는 모든 종류의 고문을 가해서 프로듀서 씨가 정신차리도록 만들거야!
미사키 : 그러니까 왜 저를 괴롭히는거냐구요?!
츠바사 : 그런데 시즈카 쨩이 실패하면 어쩌죠?
코토하 : 실패?
츠바사 : 아무리 자극해도 프로듀서 씨나 미사키 씨가-왜저는당연하게들어가있는거냐구요?!저는 피해자인데-별 반응이 없다면요?
코토하 : 그러지 않도록...그렇지. 성공하면 민트초코를 선물로 줄테니 혹시 괜찮으면 우동에 토핑으로-
(뚜-뚜-)
츠바사 : ...끊어버렸는데요?
미사키 : ...시즈카 쨩...!(울먹)
마츠리 : ...그냥 냅두고 집에 가고싶다...
유리코 : 마, 마츠리 씨! 컨셉! 컨셉!!
토모카 : ...뭐, 이해는 가지만요...
코토하 : ...그, 그렇다면! 이번에는 미나코를 불러오는거야!
츠바사 : 불러와서요?
코토하 : 제정신을 차릴때까지 먹이는거야. 프로듀서 씨를.
츠바사 : ...에에...
코토하 : 그. 그럼 그거말고! 우리가 먹-
나오 : ...개판이구마.
아리사 : 멀리서 지켜보니 희극이네요.
나오 : ...다들 집에도 못가고 이게 뭐하는 짓이고...
모모코 : ...왜 그런 진리를 깨달아야하는건지 모모코는 잘 모르겠지만...
아리사 : ...어... 잠깐만요.
모모코 : 응?
아리사 : 다시, 본질적인걸로 돌아가보는건 어떨까요.
나오 : ? 본질?
아리사 : 지금 다들, 화가 나서 프로듀서 씨랑 미사키 씨를 괴롭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결국 핵심은 두사람을 떼어놓는거 아닌가요?
나오 : 뭐...
모모코 : 응. 그렇지.
아리사 : ...어떻게 해야 떨어지게 할 수 있을까요?
모모코 : ...그걸 진즉에 알았더라면, 다같이 모여서 이런 뻘짓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
>>다음전개 자유앵커!
카레 우동이 퓨어 원피스에 작렬
코토하 : 왜?
메구미 : 그런 쪽보다 차라리... 프로듀서를 좀 진정시키는 방향이 낫지 않을까?
토모카 : ...그렇네요... 후카 씨를 부른다던지?
코토하 : ...후카 씨는 왜?
메구미 : 아니, 차라리 좀 힐링을 시켜주든가, 해서 제정신을 차리게 하는게 맞지 않을까해서-
코토하 : 안돼! 내가 9개월이 넘게 참아왔는데! 9개월동안 저 멍청한 짓거리를 그냥 지켜보고 있었건만-!
유리코 : 잠깐만요코토하씨, 그런소리하면 제4의 벽 너머 누군가가 원산폭격을 하고말아요?!
아리사 : ...저기 있죠?
모모코 : 응?
아리사 : 혹시 다들 이런 도시전..아니, 극장전설을 들어보셨나요?
모모코 : 모모코는 딱히 전설같은거 믿지 않는데.
나오 : ...갑자기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고?
아리사 : 전에 마미 쨩이 이야기 해준적이 있거든요. 극장에... 영혼이 깃들어있다고.
모모코 : ...아, 뭔가 그런 소리, 타마키한테도 들어본거 같기도 한데.
나오 : ...어, 그거 노리코한테도 들어본거 같기도 하고...
아리사 : ...아마 극장이 곤란하거나 하면 나와서 도와준다고 했던거 같은데...
모모코 : ...지금 충분히 곤란하지 않아? 오빠가 저렇게 맛탱이가 가버린채로 쭉 흘러가버리면 극장은 정말 끝장날지도 모르잖아?
나오 : ...아니 뭐, 그정도까지는 아니겠...
모모코 : 정말 장담할 수 있어, 나오 씨?
나오 : ...아니겠...
모모코 : (지이이이)
나오 : ......
아리사 : 그러니까 지금 불러보는거에요!!! 도와줘요, 극장의 영혼 쨔아아아아아앙!!!
모모코 : 저기 역시 작명이 좀 이상하지않-
??? : 그 말을 듣고! 이몸, 이곳에 강림!!!
미키 : ...뭔가 이상한게 튀어들어온거야.
나오 : ...시즈카?
모모코 : 시즈카...씨?
시즈카(?) : (도야가오더블피스)
아리사 : ...시즈카 쨩...이, 저렇게 행동하는건 본적이 없는데요...? 저거, 아미 쨩이나 마미 쨩에 레이카 쨩을 섞어놓은것만같은-
시즈카(?) : 극장의 영혼님! 여러분의 큰 환호와 함성을 듣고 여기 이렇게 강림했다구!
나오 :
모모코 :
아리사 : 앗, 나오 쨩이랑 모모코 쨩 선배가 엄청난 얼굴이 되어버렸어요!
미키 : ...응. 미키는 지금 퇴근하는거야!
코토리 : 앗, 미키 쨩, 나랑 마음이 통했네. 같이 가자. 프로덕션으로 돌아갈래?
미키 : 아, 퇴근이든 프로덕션 사무실로 가든 어쨌든 상관없으니 미키는 이 정신나간 곳에서 나가는거야.
아리사 : ...시즈카 쨩...이 아닌거죠?
시즈카(??) : 응! 너희들이 그렇게 찾아줘서 내가 이렇게 딱! 나타날수 있었어!
아리사 : ...도시전설을 실제로 목도하는건 참 이상한 기분이긴한데... 어... 근데 그 손에 든 건 뭔가요?
시즈카(??) : 응? 아. 카레우동이지? 이 아이, 아까 너희가 카레우동을 먹으라고 해서 왜 갑자기 그런 부탁을 하냐고 입으로는 투덜대면서 순식간에 탕비실로 달려가서 면을 삶고 레토르트 카레를 돌려버렸거든. 입가가 실룩거리면서 투덜거리는게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
아리사 : ...그, 그런 상세한 과정까지 전부 읊어주지 않아도 되니까요!
시즈카(??) : 어.. 그러다 전화 받고 있던 중에 얘가 갑자기 정신줄을 놓아버려서, 빈틈이 생기긴 했지만, 딱히 내가 맘대로 그러면 안되니까 참고 있었는데 나를 불러주더라고?
아리사 : ...설마 아리사가 원흉인건가요?! 미안해요 시즈카 쨩!
시즈카(??) : 응응, 뭐 고마우니까 지금 그렇게 열심히 찍는거 정도는 얼마든지 포즈를 잡아줄 수 있어!
나오 : ...머꼬 이건. 와 아리사는 기겁한 채로 질문 던지는 주제에 와 카메라가 쉬질 않는긴데.
모모코 : ...몰라. 아리사 씨가 왜 연속촬영모드를 계속 돌리는건지 같은거 굳이 모모코한테 다시 캐묻지 말아줘 알고싶지않아.
시즈카(??) : 그래서, 도와줬으면 해?
아리사 : 네! 물론 아리사를 지금도 엄청나게 도와주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미사키 씨가 가엾으니까 좀 도와주셨으면 해요!
시즈카(??) : 흠... 도와줄수는 있는데... 대신 공짜로는 안돼.
아리사 : 네? 아니, 어째서-
시즈카(??) : -나랑 내기를 하나 해서, 이기면 도와주는걸로. 어때?
아리사 : ...그으으으으... 조, 좋아요! 아리사는 그 조건을 받아들이겠어요!
나오 : ...그니까 왜 그런 대화를 온갖 포즈를 잡아가면서 하는 긴데...
모모코 : ...그니까 모모코도 모르겠다니까 왜 모모코한테 질문을 하는거야...
시즈카(??) : 좋아좋아! 무르기 없기야? 그런데... 저 아이, 좀 시끄럽지?
아리사 : ...저 아이 라뇨?
시즈카(??) : 음. 일단 조용히 시키고 올게.
아리사 : ...네?
시즈카(??) : 자자자! 잠깐! 다들 주목!!!
코토하 : 에? 시즈카 쨩?
츠바사 : 에? 뭐가, 어떻게 된거야? 시즈카 쨩, 민트초코 때문에 도망간거 아니었어?
코토하 : 민트초코는 나쁘지 않아!!
메구미 : 왜 거기에서 흥분하는거야?!
시호 : ...저기, 잠깐. 시즈카? 시즈카. 시즈카?
유리코 : 시호 쨩? 왜 그래?
시호 : 저기, 시즈카의 오른손...
토모카 : 어라~ 언제나처럼 우동이 담긴 그릇...
마츠리 : ...잠깐, 저거 카레우동인거에요. 잠깐만요. 아까 코토하 쨩이 말한 그 조합인데-
미사키 : ...아니죠? 시, 시즈카 쨩, 아니라고해줘요. 아니라고-
시즈카(??) : 기절해서라도 쉬면 좋다고 생각해!
미사키 : 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
(철퍽)
아리사 : ...미친.
모모코 : 와, 아리사 씨가 저런 말을 쓸줄은 몰랐는데.
나오 : ...퓨어 원피스... 저거 분명, 여벌 의상이 없을긴ㄷ
아리사 : ...미친...
나오 : ...미친.
모모코 : 와아, 엄청 조용해졌다.
>>다음전개 자유앵커! 아 범위 없어 몰라!
으아아아앙~~~~ 이게 뭐야~~~ 프로듀서고 아이돌이고 시어터고 극장의 혼이고 뭐고 다 싫어!!!!
어떻게든 미사키를 말리는 극장의 혼과 아이돌들
그리고 함께 쓰러진다.
후카 씨 호송 부탁해요
이 댓글 다이스가 80 넘으면 탈출 성공~
아리사 : 뭔가요 저 더럽게 짠 판정은?! 하다못해 50정도로 할수는 없던건가요?!
나오 : ...하아...
미사키 : 으아아아아아아아!! 이게 뭐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모모코 : ...꼭, 나라 잃은듯한 절규네.
미사키 : 이제 다 필요 없어요! 그냥 고향으로 돌아갈거에요!
코토하 : 저기, 그러려면 일단 프로듀서 씨의 팔부터 풀으셔야...
미사키 : 아아아 좀 놔보세요 제발! 제바아아알!! 제 자식이 저기에서 죽어가고 있는데에에에!!!!
시즈카(??) : ...에... 나 뭐, 엄청나게 큰 잘못한거...?
마츠리 : ...진짜 몰라서 묻는거에요?
토모카 : ...시즈카 쨩이 아닌거 같은 느낌은 들었는데... 대체 당신은 누구죠?
츠바사 : 시즈카 쨩이 설마 미쳤다고 카레우동을 단 한젓가락도 맛보지 않고 그대로 옷에다가 쏟아버리겠어요~?(싸늘)
유리코 : 네, 저도 동의해요.
>>극장의 영혼 쨩 대 위기! 다음전개 자유앵커!
@ 다이스 판정이 통과되었으면 앵커대로 흘러갔겠지만... 게키코 쨩이 나왔으니 몰라 기준이고 뭐고 다 무너지고 뒤섞이고 맘대로 돌아가는거야!!
- 면목이 없습니다...
아리사 : 아리사는 갑자기 왜요?!
시즈카: 네가 나한테 도와달라고 안 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잖아!! 아무튼 너도 책임있어!!
극장의 혼쨩 "네?"
미사키 "옷, 만들어. 다시."
극장의 혼쨩 "나 재봉틀도 쓸 줄 모ㄹ-"
미사키 "만들어."
빠직
츠바사 "어라, 왜 우동 그릇에 금이...?"
아리사 : 엑?! 아리사는 갑자기 왜요?!
시즈카(??) : 아리사가 나한테 도와달라고 안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거든?!
모모코 : ...우와, 시즈카 씨가 저런 말할리가 없는데 말하니까 엄청 추해보이네.
나오 : ...뭐어, 저건 시즈카가 아니니...
모모코 : 그렇긴 해.
코토하 : ...저기? 아리사?
아리사 : 네, 넵.
코토하 : 설명해.
(A few minutes later...)
코토하 : ...타마키가 말했던 극장의 혼...?
유리코 : 와! 그런 동ㅎ-
토모카 : 조용히 하세요오?
유리코 : ...(히잉)
마츠리 : ...히메는 그런 동화같은거 잘 믿지 않는편인거에요...그치만...
츠바사 : ...같은 유닛 멤버인 저나 유리코가 분명 말하지만요~? 시즈카 쨩, 이런 식의 연기 같은거, 분명 절대로 못할거라구요? 이거 절대 시즈카 쨩이 아니에요.
메구미 : 뭐어~ 시즈카가 갑자기 훼까닥 한게 아닌이상에야 믿어주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시즈카(??) : ...(땀)(땀)(흥건)
코토하 : ...아무튼, 극장의 혼씨?
시즈카(??) : 네, 넵.
코토하 : 왜 그런거야?
시즈카(??) : ...아니... 그거, 리퀘스트가 그렇게 들어온거, 그냥 그대로 해준거-
코토하 : 난 시늉만 하려고 했어.
시즈카(??) : ...아니, 그건 좀 비겁한 변ㅁ
코토하 : 천하의 모가미 시즈카가, 우동을 먹으면서 옷에 뭔가 흘려?
토모카 : 어림도 없죠오~?
유리코 : 화, 확실히 우동 먹는데 소스라도 단 한방울 흘린적... 시즈카 쨩은 단 한번도 그랬던 거 같은 기억이 나질 않긴하는데...
츠바사 : 네에~ 저도 동의!
코토하 : 일부러 말을 애매하게만 해서 미사키 씨를 동요케해서, 그걸로 프로듀서 씨한테도 영향을 주게 해보려는 거였는데...
미사키 :
코토하 : 저렇게 만들 생각은 여기 있는 그 누구도 없었어.
시즈카(??) : (딸꾹)
코토하 : 알았어?
시즈카(??) : ...
코토하 : 그러니까, 네 책임이니까, 어떻게든 해결해봐, 극장의 영혼 씨.
시즈카(??) : ...저...저기, 미사키 쨩...?
미사키 :
시즈카(??) : ...저기, 있지, 일단 프로듀서가 정신차리게 하는건 내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볼테니까, 이 옷-
미사키 : 만들어요.
시즈카(??) : ...네?
미사키 : 옷. 만들어요. 다시.
시즈카(??) : 저, 저기, 미사키 쨩, 아니 아오바 선생님...? 저, 재봉틀은 커녕 바늘 쓰는 법도-
미사키 : 만들어요.
(빠직)
츠바사 : ...어, 어라아? 왜... 우동 그릇에 금이...?
>>다음 전개 자유앵커!
"예?"
"하지않으면, 죽일 것이다!"
미사키 : (혹시 이거, 내가 프로듀서님을 조종하는건가?)
이 댓글의 다이스가 85 이상이면 프로듀서가 미사키의 명령을 (어느정도는) 듣습니다.
미사키의 통제 다이스가 판정 실패가 떴으므로, 프로듀서의 행동 앵커는 전부 무시됩니다.
미사키 : ...죽을거에요.
시즈카(??) : 에?
미사키 : 하지 않으면 죽을거에요.
시즈카(??) : 히이이이이이...
시즈카(??) : (뭐야이거들어본적없어미사키쨩이왜저렇게무서워지는거야)
시즈카(??) : ...(아 잠깐, 그럼 살짝 다른 누구로 몸을 갈아타볼까...?)
>>게키코 쨩 환승 판정입니다.
+3까지 지금까지 등장한 아이돌 이름과 함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85를 넘으면 게키코 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