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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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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it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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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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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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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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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시즌 10)2025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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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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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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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 재판: 역전하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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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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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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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9)2024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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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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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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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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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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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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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카렌 "잘 부탁해~" 히지리 "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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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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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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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모모코 "더부살이 모모코, 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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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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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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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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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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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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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발신전화 5114통/5502통/10293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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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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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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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후로와 프로듀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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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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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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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시아 모터스포츠 동호회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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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yNT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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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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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8)2023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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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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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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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데레P: 이제... 헤어질시간이 다가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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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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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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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키타카미 레이카의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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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ma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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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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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말, 칼,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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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gnusTerm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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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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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아이돌들의 건프라 배틀-Ret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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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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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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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죠가사키 미카 양은 고백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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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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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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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옥탑방 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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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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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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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 1년 안에 1조엔을 쓰라고요!? (밀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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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star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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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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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시즌 7)2022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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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공병갈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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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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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챗GPT와 함께 하루카를 탑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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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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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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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듀서가... 말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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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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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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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 화장실 담당은 닛타 미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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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후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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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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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납량특집)765 직원 심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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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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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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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잘난 것 없는 아싸가 잘 나가는 아이돌 토코로 메구미와 사귀게 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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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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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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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프로듄느 길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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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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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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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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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갑자기 내 딸이라고 말하는 여자 애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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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P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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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The Archive of Shiny Col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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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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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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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프로듀서는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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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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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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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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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 "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할로윈 데이네! 말괄량이 아가씨들에게 사탕을 줘야지..."
P "앗...?! 어라...? 부, 분명히 여기다 둔 것 같은데...? 사탕이 없잖아? 미안해?! 할로윈 사탕을 모두 먹어버렸나봐...!!"
>+1 아이돌 중 1명
타마키 "정말로... 다 먹은 거야 오야붕...?"
P "저, 정말로 미안해! 타마키에게 주려고 아껴뒀던 사탕을... 크흑... 난 대체...!"
타마키 "우......"
P "미안해 타마키! 내가...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 같은 바보 프로듀서는 맞아도 싸!! 에잇! 에잇!!"
타마키 "괘, 괜찮아!... 타마키, 다른 애들에게 사탕, 이만큼이나 받았으니까..."
P "하지만... 하지만...!"
타마키 "그, 그래! 타마키의 것을 조금 나눠줄게! 오야붕! 자 이만큼 가져가~"
P "우왓?! 이렇게나 많이? 그래도 괜찮아?... 괜찮으면 장난을 쳐도 되니까..."
타마키 "아니야~"
P "그래도... 타마키... 아침부터 장난칠 수 있다고 기뻐했잖아..."
타마키 "...괜찮아! 사탕이 없어서 슬픈데 타마키가 장난까지 치면 더 슬프잖아!"
P "저, 정말... 그래도 돼?"
타마키 "응! 쿠후훗. 오늘은 마음껏 노는 날이니까. 같이 먹자!"
P "타... 타마키...!"
>+1 타마키에게 줄 것은?
타마키 "으아~? 눈알이야..." 깜짝
P "다른 사탕은 다 먹어버렸지만... 타마키를 위한 이 특제 눈알젤리는 남겨두었다고"
타마키 "정말?! 고마워 오야붕~~! 진짜 눈알 같이 생겼어~ 헤헤"
P "마음에 들어?"
타마키 "응! 이거 모모코랑 이쿠에게도 보여주고 올래!"
P "그러렴~"
P '타마키는... 사탕이 없다고 하면 걱정하면서 자기 것을 나눠주려고 한다... 라...' 끄적끄적
"Trick or Treat 이에요!"
P "우왓?! 자, 잠깐만 기다려... 혹시 사탕을 받으러 왔니? 그렇다면 정말 미안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할로윈 사탕을 다 먹어버린 것 같아!"
>+1 다음 아이돌
P "으, 으응...! 미안해! 하루카를 주려고 잔뜩 가져왔는데... 배가 고파서 하나씩 주워먹다보니까 그만..." 긁적
하루카 "...푸, 풋... 후훗... 후후훗..."
P "우, 웃지 마! 난 정말 미안하다고...!'
하루카 "그, 그치만요... 푸훗... 배가 고파서... 준비해둔 사탕을... 다 드셨다니... 하하핫!"
P "으으... 정말 미안해... 나란 녀석은 대체..."
하루카 "아... 정말... 후훗,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요. 하루카 씨의 특제... 어마어마한 장난을 받으셔야 겠네요~" 척
P "여, 역시 그런 건가!! 우, 우와아아아~!! 아... 어라? 사, 사탕...? 오물오물..."
하루카 "어떠세요? 어제 집에서 달콤한 사탕을 만들어 보았어요!"
P "다, 달콤해... 엄청 맛있어!"
하루카 "정말요? 다행이다~♬"
P "그, 그런데... 장난은...?"
하루카 "제가 프로듀서 씨에게 못된 장난을 칠리가 없잖아요~ 대신 벌로 제가 가져온 사탕도 맛있게 드셔줘야 해요?"
P "하루카...!" 울컥
>+1 하루카에게 줄 것은?
하루카 "...에엣? 이게 뭐에요? 해리포터?"
P "나도 뭔진 모르겠는데 특이해서 사봤어"
하루카 "...아까까진 아무것도 없다면서요? 뭔가 수상한데..." 지이
P "저, 정말이야! 나도 당황해서 정신이 없었나봐. 이게 마지막 사탕이야!"
하루카 "......"
하루카 "뭐! 이상한 것 같진 않고...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이따가 치하야짱이랑 같이 먹어야지~♪ 룰루~"
P "어어! 거기 조심해!"
하루카 "우, 우와앗?!" 우당탕탕
P "......괜찮을까"
P '하루카는... 사탕이 없다고 하면... 집에서 만든 수제 사탕을 대신 먹여준다... 랄까...' 쓱쓱
"Trick or Treat~!!"
P "아앗...! 이, 이걸 어쩐담?! 미안해!! 준비해둔 사탕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 먹어버렸나봐!"
>+1 다음 아이돌?
P "미안해!! 메구미를 주려고 남겨두었던 사탕인데... 배가 고파서 나도 모르게 주워먹다가 보니까... 하나도 없는 거야..."
메구미 "에... 정말로?"
P "정말이야!"
메구미 "우... 우우... 그럼 어떻게 하지...? 프로듀서에게 받으려고 바구니도 준비했는데..."
P "정말 미안! 대신 하라는 건 뭐든지 할게!"
메구미 "우우으... 그, 그러엄... 사탕 대신에... 자... 자아..."
P "...자...?"
메구미 "자. 장난이라도... 칠까나...// 막 이래~" 철썩
P "우왓?! 왜 갑자기 등을..."
메구미 "흥... 어, 어쩔 수 없잖아! 아무튼 프로듀서 잘못이니까... 프로듀서가 책임지라구...///"
>+2 까지, 메구미에게 뭘 하라고 하면 좋을까?
(솔직히 장난도 한번 정도는 받아야 할로윈이지.)
메구미 "으왓... 프로듀서... 어쩐지 되게 기뻐보이네? 사실은 장난을 받고 싶어서... 없다고 거짓말 한 거 아냐...?"
P "엑?! 그럴리가!"
메구미 "흐음. 프로듀서가 그런 거짓말을 할리가 없겠지~"
메구미 "장난... 흐음... 딱히 생각나는 건 없는데... 뭘 하면 좋아?"
P "으음... 굳이 고르자면... 오빠라고 한번만 불러줘봐!"
메구미 "에에에에...?!! 어째서?! 왜 오빠라고 불리고 싶은 건데?!"
P "자... 장난이니까...?"
메구미 "갑자기 오빠라니 뭔가 이상해. 여동생이라도 된 것 같이 부끄럽잖아..."
P "윽......"
메구미 "...그럼 한다?"
메구미 "오... 오빠...? 후... 후아아아....////"
P "오오!! 좋아 좋아!"
메구미 "정말이지~! 역시 부끄럽다니까!! 그리고 기왕 장난을 칠 거면 오빠보다는..."
P "응? 뭐라고?"
메구미 "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됐지...? 어째서 내가 벌칙을 받는 기분인 건데... 이건 그냥 장난이니까~~" 글썽
P "고마워 메구미!"
P '메구미는... 어쩔 수 없이 장난을 쳐야한다고 생각한 나머지... 자기도 모르게 내가 하라는 부끄러운 것을 해버린다라...' 끄적끄적
"과자 아니면 장난이다"
P "으, 으악...?! 미안해! 마침 할로윈 사탕을 다 먹어버린 참이야!!"
>+2 까지, 주사위 높은 값. 다음 아이돌
P "응... 미라이를 주려고 이만큼 사다뒀는데... 마침 배가 고파서 하나씩 주워먹다가 보니까... 어느새 다 먹어버린 것 같아..."
미라이 "아하하! 프로듀서 님도 그러셨나요? 마침 저도 아까 코토리 씨에게 받은 사탕, 다 먹어버린 참이었어요~ 데헤헤~♬"
P '너도냐?!!!'
>+2 까지, 미라이에게 뭘 하라고 하면 좋을까?
미라이 "아 죄송해요! 아까 코토리 씨에게 받아오기 전에 받아왔어요!"
P "그럼 그건 어딨는데?"
미라이 "으음... 어떻게 됐더라...? 헤헤- 아마도 오면서 다 먹은 거 같아요~♪"
P "......"
P "그럼 다른 애들한테 사탕 좀 받아와주라"
미라이 "네! 그럼 시즈카쨩에게 부탁해볼게요!"
P "알았어~ 미라이만 기다리고 있을게~"
미라이 "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P "그래 이따가 보자......"
P "그건 그렇고 슬슬 배고프네. 뭐라도 꺼내먹을까"
프로듀서는 책상 서랍을 열었다.
그리고... 그리고...
거기에는 아이돌들에게 줄 사탕으로 가득차 있었다.
프로듀서는 대체... 대체... 무슨 속셈인 것인가!!!
P "음냠냠... 아휴 맛있어~ 그럼 힘내서 다시 가볼까?"
"Trick or Treat~~!"
P "으악!! 미안해! 정말 미안해! 내가... 실수로 사탕을 다 먹어버린 것 같아!"
>+2 까지, 주사위 높은 값. 다음 아이돌.
P "미안해... 배가 고파서 그만 다 먹어버린 것 같아"
아유무 "아~ 배가 고픈 거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할로윈 사탕에 손을 대면 어떡해! 힘든 쪽은 오히려 우리 쪽이라고! 이거 봐! 이 옷을 입고 저쪽부터 돌아다녔다고?"
P "......그러고보니 그 옷은 대체 뭐야...? 분명 오늘은 할로윈 축제가 아니었나...?"
아유무 "아! 이거 와사비통이야! 할로윈 하면 와사비잖아?"
P "무슨 연관이 있는데?!"
아유무 "어라? 미국에 있었을때 친구들은 다들 와사비만 보면 도망가던데? 그래서 학교에서 할로윈 축제때 와사비통의 분장을 한 적이 있어!"
P "그거 엄청난 블랙 조크잖아!!!"
아유무 "? 그게 무슨 뜻인데? 아무튼! 사탕을 다 먹어치워서 어쩔 거야? 사탕이 없으면 진행이 되지 않잖아!"
P "으음... 사탕이 없으니까..."
>+2 까지, 아유무에게 뭘 하라고 하면 좋을까
아유무 "엣... 나참,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할로윈 하면 트릭 오아 트리트! 사탕이 없다면 장난을 쳐야지!"
P "우, 우왓?!"
아유무 "자~! 알아들었으면 각오하라구♪ 특제, 간지럽히기! 쇼쇼속! 쇼쇼쇽!"
P "우핫?! 우하하하! 그, 그만해애~!!"
아유무 "아하하! 즐거웠지? 오늘은 모처럼의 파티니까 신나게 놀자구!"
P "재밌는 쪽은 그 괴랄한 의상이 아닐까 하는데"
아유무 "괴랄해? 그렇다면 쌩큐! 할로윈 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 웃긴 옷을 입어보겠어? 그럼 이만! 수고해!"
P "후... 후아... 역시 아유무는 기운이 좋구나..."
P '아유무는... 그런 거 필요 없고 장난을 쳐버린다... 랄까?'
"트릭 오아 트리토!"
P "우왓! 무서운 마녀가 나타났다! 그렇다면 사탕을 바쳐야... 어라...? 사탕이 없어?! 설마 다 먹어버린 건가?! 미, 미안해!!"
>+2 까지, 주사위 높은값. 다음 아이돌
P "응...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 먹어치운 것 같아"
스바루 "으음... 그렇구나. 헤헷, 프로듀서. 배가 많이 고팠나봐! 뭐 어쩔 수 없지. 다른 사람에게 가야지~"
P "자, 잠깐만!"
스바루 "왜?"
P "뭔가 아쉽거나 그러지 않아...? 그게 무려 할로윈 사탕이라고?! 오늘이 아니면 이렇게나 많은 사탕을 받을 수 있는 날도 없다구!"
스바루 "뭐어... 그렇긴 한데, 없는 걸 어떡해?" 긁적
P "그, 뭐! 대신 장난을 친다던지... 뭐 다른 걸로 내가 보상해줄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스바루 "으음..."
스바루 "뭐 괜찮잖아! 오죽 배가 고팠으면 먹었을까, 프로듀서 불쌍하기도 하고. 난 괜찮아"
P "아, 아니이이!!! 그래도... 스바루쨩... 뭔가 원하는 거! 원하는 게 있잖아!!"
스바루 "으, 우왓... 프로듀서, 팔 아파!"
>+2 까지, 이제 프로듀서가 원하는 것을 밝힐 때가 다가온 것인가...!
스바루 "야구? 갑자기?"
P "그래! 나는 야구가 하고 싶어서 환장한 녀석이야! 후욱 후욱..."
스바루 "와! 프로듀서가 그렇게까지 야구를 좋아하는 줄은 몰랐어"
P "스바루쨩이랑 같이 하는 야구라면 좋아!"
스바루 "정말로? 기뻐! 근데 사무실에서 야구를 하면 코토하가 혼낼거야"
P "괜찮아! 오늘은 할로윈, 축제잖아? 축제 기간엔 뭘 해도 괜찮다구!"
스바루 "오오! 그런 건 몰랐어... 알았어! 그럼 나 잠깐 글러브랑 공 좀 가져올게?"
P "응! 응!"
P '기뻐하는 스바루쨩도 귀여워! 랄까...?'
미라이 "프로듀서 니임~~!"
P "그래 미라이. 사탕은 많이 챙겨왔... 우왁?!"
미라이 "데헤헷~ 시즈카쨩에게 부탁하니까 이만큼이나 가득 주었어요! 그치 시즈카쨩?"
시즈카 "프로듀서...! 대체 무얼 하는 건가요. 배가 고파서 사탕을 다 드셨다니... 아직 사탕을 받을 분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어떻게 하실 거예요!"
미라이 "미안해 시즈카쨩. 프로듀서 님은 우리보다도 더 적은 쥐꼬리만한 월급을 받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라도 배를 체워야 한데"
시즈카 "미라이?!!"
P ""
시즈카 "아, 아무튼... 여기 제가 받아온 사탕을 조금 드릴테니까... 남은 인원수를 생각해서 제대로 배분해 주세요. 초등학생들도 있잖아요!"
>+2 까지
1. 그러는 시즈카는 사탕이나 초코렛 필요하지 않아?
2. 괜찮아. 사탕이라면 여기 책상 안에 잔뜩 있어
3. 자유롭게
시즈카 "저, 저는 어린애가 아니잖아요"
P "에- 말은 그렇게 하면서, 집에가서는 엄마한테 '엄마! 나 사탕 이만큼이나 받았어~ 잘했지?'라고 자랑하는 거 아냐?"
시즈카 "프로듀서...! 제가 그럴리가 없잖아요! 배가 고파서 아이들에게 나눠줄 사탕까지 모조리 먹어치운 프로듀서 씨에게는 듣고 싶지 않아요"
미라이 "프로듀서 님은 어린애 같네~"
P "......" 시무룩
시즈카 "자! 여기요. 아직 남은 아이들이 많으니까 드시지 마시고 제대로 배분해주셔야 해요?"
P "아, 알았으니까..."
시즈카 "정말... 모두의 프로듀서로서 모범을 보여주세요..."
미라이 "그럼 그럼! 불쌍한 프로듀서 님은 내버려두고 어서 다른 사람을 놀래켜주러 가자!"
P "......"
P '왜 내가 불쌍한 인간이 되어버린 거지...? 이봐! 내가 원한 것은 이런 게 아니라고! 좀 더 쉬운 먹잇감을 찾아야...'
스바루 "...프로듀서"
P "그래! 스바루쨩이 있었구나~ 글러브랑 공은 가져왔니?"
스바루 "그게... 가져왔긴 했는데..."
P "오오! 그래, 이제부터 신나게 야구 놀이를......"
코토하 "......" 싱긋
P '어째서 스바루의 등 뒤에서 코토하가 나오는 건데?'
>+2 까지, 어떡하지?
1. 스바루쨩, 곤란하네. 아무리 할로윈 데이라곤 해도 글러브랑 같이 도깨비를 데려오면 어떡해~
2. 스바루쨩, 곤란하네. 아무리 야구가 하고 싶다고 해도 내 핑계를 대면 안 되지... 내가 언제 야구를 한다고 했니?
3. 트릭 오아 트리트! 타나카 씨, 사탕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 거야!!
4. 자유롭게
스바루 "장난이 아니라 야구!"
코토하 "후왓?! 어, 어째서 프로듀서가 저에게 사탕을...?"
P "오늘은 그런 밤이니까! 자... 어서 사탕을 내놓아라!"
코토하 "저, 저어... 지금은 없는데요"
P "그렇다면 장난이다!!"
>+1 무슨 장난을 칠까
코토하 "네에?! 그치만 사무소 안에서는 위험하니까..."
P "이얍!"
코토하 "꺄앗~?! 왜 이러세요?!!"
P "자! 코토하는 내가 꼭 잡고 있으니까 마음껏 공놀이를 해버렷!!"
미라이 "와아~ 공놀이다~♬"
스바루 "내가 먼저 던질테니까 잘 받아?"
코토하 "꺄아! 그만둬! 위험해~!"
P "구헤헤헤! 발버둥쳐도 소용 없어! 이대로 사무소가 마음껏 유린되는 광경을 지켜보거라!"
코토하 "전 그냥 다른 아이들이 다칠까봐 걱정이 되서 그런 건데... 어째서..." 글썽
P "어째서냐고? 코토하의 곤란한 얼굴을 보기 위해서다! 우하하하!"
스바루 "마이볼! 마이볼!"
미라이 "우왓?! 놓쳐버렸다~~"
코토하 "그만둬어~~~"
>+1 다음엔 어떤 장난을 칠까
코토하 "꺄아아~! 뭐... 뭘 하시...는 거예요....?!"
P "뭐긴, 귓구멍에 바람을 불어놓고 있지"
코토하 "왜요...?"
P "말했잖아. 코토하의 곤란한 모습이 보고 싶다고!! 후우우우!!"
코토하 "그, 그만해 주세요. 기분이... 기분이 이상해요..."
P "후우... 기분이 어떤데?"
코토하 "간지럽고... 부끄럽고... 이상해요. 이런 건 이상해요오!"
P "후우우......"
코토하 "흑... 흐윽... 그만... 그만해 주세요..."
>+1 다음 장난은 뭘 할까
코토하 "...에...? 네에...?!!"
P "코토하...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보이네..." 스윽
코토하 "헤?! 헤에?!!"
코토하 '저... 저 그런... 이건 설마...? 하지만 전 처음인데... 마음의 준비가 아직...!'
P "눈 감아 코토하..."
코토하 '어떡해... 어떡해야 좋지...?!' 두근두근
P "우우웅..."
리츠코 "코토하에게 뭔 짓을 시키는 거예요. 이 변태 자식아!!!" 퍼억
P "우어어억?!!!"
...
...
뭔가 뒤통수를 강하게 맞은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때 보이는 풍경은... 방금 전까지 이른바 'Trick or treat'를 했던 아이돌들이 나를 둘러싸고 내려다보며 앉아있었다. 나는 재빨리 무릎을 꿇었다.
P '아... 아아... 그만 선을 넘어버린 걸까'
리츠코 "프~ 로~ 듀~ 서~ 씨~?"
P "히익... 네, 네에?"
리츠코 "다 들었어요. 저희가 정성껏 준비한 사탕은 하나도 주지 않고, 사탕을 다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장난만 칠 생각을 하셨다고요?"
P "윽... (일단 코토하의 일은 언급하지 않는 건가...)"
리츠코의 말에 아이돌들이 놀라서 내게 물었다.
타마키 "에에...?! 타마키... 타마키를 속인 거야...? 왜...? 혹시... 타마키에게 사탕을 주기 싫었던 거야...?"
하루카 "너, 너무해! 깜빡 속아버렸어요. 왜 그런 짓을 하신 거예요...?"
메구미 "......프... 로... 듀... 서...? 그래놓고... 나에게 그런 짓을... 시킨 거였구나...!"
미라이 "프로듀서 니임... 그런 것도 까먹으시면 어떡해요... 분명 책상속에 넣어두시고 까먹으신거죠?"
아유무 "나야 괜찮지만 타마키나 미라이에게까진 심했잖아... 이유가 뭐야? 제대로 말해줘"
스바루 "야구를 하고 싶었던 거야? 그래서 거짓말을 했어?"
코토하 "............"
코토하는 말 대신 지긋히 나를 바라보고 있다.
>+2 까지, 어떻게 하지?
P "하지만... 모처럼의 축제잖아? 매번 사탕만 주고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는 할로윈이 뭐가 재밌어... 가끔은 장난도 받고 그러고 싶다고! 협조 좀 해주면 안될까?..."
P "물론, 백번 양보해서 내가 잘못한 건 맞지만... 이렇게 된 이상 나도 어쩔 수 없잖아? 협조하지 않겠다면... 내가 사탕이 되겠다!! 난 인간이길 포기하겠다!!"
리츠코 "그러니까..."
리츠코 "장난을 받기 위해서 일부러 사탕이 없는 척 거짓말을 했다는 거죠? 그리고 그 자세를 보니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도 맞고요"
P "우아아아!!!! 어쩔 수 없잖아 리츠코!!!"
리츠코 "우왓... 진정을 좀 해주세요! 너희들의 생각은 어때?"
하루카 "저, 저기!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는데... 왜 장난을 받고 싶으신 건가요...? 보통은 그 반대가 아닐련지..."
타마키 "모르겠어~"
스바루 "야구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니였어?!" 충격
메구미 "으으으... 괘씸하긴 하지만..."
>+2 까지, 프로듀서의 처분
1. 할로윈 파티의 뒷정리를 시킨다
2. 불쌍하니까... 조금 장난을 쳐드리는 게 어때?
3. 제대로 사탕을 나눠주기로 약속하고 계속한다
4. 자유롭게
P "후욱... 후욱...! 그, 그래... 시즈카의 말대로 난 그냥... 좀 더 재밌게 놀아보고 싶어서 그런 것 뿐인데..."
시즈카 "맞아요...! 그러니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안될까요? 아직 도착하지 않은 분들도 있고, 사람은 많으니까... 남은 기간동안 제대로 사탕을 나눠주면 괜찮지 않을까요?"
코토하 "저도 동감이에요. 저는 프로듀서 씨를 믿으니까... 두 번은 실수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죠?"
P "윽..."
아유무 "맞아! 따지고보면 그렇게까지 잘못했나 싶기도 해"
착한 아이돌들은 프로듀서에게 기회를 한 번 더 주기로 했다. 프로듀서는 이제 제대로 사탕을 나눠주면서, 아이돌들의 코스프레에 적당히 놀라주는 건전한 어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리츠코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요. 그럼 예행연습을 해볼까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시즈카가 앞으로 나왔습니다.
시즈카 "저를 세리카쨩이나 코노미 언니라고 생각하시고 한 번 해보세요. 자~ Trick or Treat!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 거예요"
시즈카가 호박 모양의 바구니를 들이밀며 말했다.
>+ 당신의 선택은?
1. 미안해. 너에게 줄 사탕은 없어. 대신 다른 걸 주면 안될까? 아주 못된 장난으로 말이야. 예를 들면 채찍 플레이라던지...
2. 우왓~! 무서운 마녀! 우우우... 이 사탕을 드릴테니 제발 장난만은 치지 말아주세요!
3. 이런 이런, 세리카쨩이나 코노미는 그렇게 딱딱하게 말하지 않는다고? 시즈카부터 제대로 연기를 해야 나도 몰입을 하지. 어디 깜찍하고 발랄하게 애교를 떨어보시지
4. 자유롭게
시즈카 "네?! 갑자기 우동...? 그, 우동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우동을 받는다고 뭐든지 좋은 건 아니에요...!"
P "그럼 싫어?"
시즈카 "아... 딱히 거절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절 너무 단순한 사람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시라는 거죠... 그래서 우동은 어딨죠...?"
그런 거 준비했을리가 없다.
시즈카 "정말~!! 결국 없으면서 저를 놀리려고 한 것 뿐이잖아요!!"
P "하하하하! 바로 이 맛이군!"
시즈카 "아아아~!! 진짜...! 프로듀서 씨! 제대로 사탕을 달라구요. 정말로~!!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이셨어요?! 자! 빨리, 장난만 치지 마시고 빨리요!"
시즈카는 내 손을 붙잡고 억지로 사탕을 한움큼 집어서 넣었다.
P "미안해~ 이따가 끝나고 우동 사줄테니까"
시즈카 "으으~! 제가 말했죠... 우동이라고 뭐든지 다 되는 건 아니라구요오~~!!"
어찌됐건 다시 영업을 시작해야 한다. 제대로 할로윈 파티에 맞는 연기를 해야 한다. 단 다른 아이돌들의 감시망 하에서만 말이지!
>+2 마침 저 멀리서 나를 부르며 반갑게 손을 흔드는 아이돌은? (위에 나온 아이돌 중복도 가능)
얼굴에 하얗게 분칠을 한 줄리아가 등장했다.
P "기다리고 있었다구"
줄리아 "훗, 그렇다는 건 내가 온 목적도 알고 있다는 거곘지?"
줄리아 "자아~! Trick or treat. 승부야!" 척
>+2 까지,
1. 줄리아를 애끼는 만큼 가득 담아준다
2. 할로윈 사탕을 얻으려면... 역시 대가가 있어야 하겠지?
3. 미안. 역시 다 먹어벼러서 없어. 그러니까 장난으로 부탁해!
4. 자유롭게
줄리아 "하아~ 역시나 그렇게 나오는구나 바보 P 씨"
P "무엇이?!"
줄리아 "방금 전에 시즈한테 다 듣고 오는 길이야. 혹시나 이상한짓을 할 수 있으니까 잘 돌봐달라고 부탁을 했었지"
P "뭐, 뭐야 그건! 사람을 어린애 취급하다니!"
줄리아 "먼저 약속을 깬 것은 프로듀서잖아... 그리고 내 장난같은 거 받아봐야 별로 기쁘지도 않을테고..."
P "으... 으윽..."
>+2 까지
1. 됐어! 이렇게 된 이상 억지로라도 장난을 치게 만들어주마앗~!
2. 왜 그렇게 생각해? 줄리아가 장난을 쳐주면 굉장히 귀여울거야!
3. 아아~ 해줘어~ 해줘이이잉~~~
4. 자유롭게
줄리아 "내... 내가 귀여워...?!... 장난을 치면 귀엽다니 그럴리가 없잖아..."
P "아니! 절대로 귀여울 거야. 분명히! 내 프로듀서로서의 안목은 틀리지 않아"
줄리아 "으... 으으..."
P "부탁이야!"
줄리아 "그, 그럼... 내가 뭘 하면 되는데...?"
>+1
1. 그건 줄리아가 알아서 생각해야지. 네 자신을 믿으라구!
2. 자유롭게
줄리아 "그, 그럼... 한다?"
줄리아가 얼굴을 붉히며 천천히 나에게 다가온다. 흰 분칠을 하고서...
P '그래도 귀여워... 그런데... 뭘 하려는 거지...? 어어?!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어, 어이!!'
줄리아는 까치발을 들고 프로듀서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얼굴을 감싸며 줄리아는...
줄리아 "에잇!" 찍- 찍-
P "우, 우왓?!... 뭐야...?"
줄리아는 재빠르게 내 볼에 싸인펜으로 별 모양의 낙서를 해버렸다.
줄리아 "헤헷. 임시긴 하지만 나랑 비슷한 모양이네? 할로윈이니까 이정도 분장은 괜찮잖아?"
P "우... 오오..."
>+1
1. 만족한다
2. 자유롭게
줄리아 "엣. 그런 거였어?"
P "감히 하늘 같은 프로듀서의 얼굴에 낙서를 해?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후히히"
>+1
1. 똑같이 복수를 해준다
2. 자유롭게
줄리아 "또, 똑같이...?"
줄리아는 가만히 서서 나의 손길을 느꼈다.
P "다 됐다! 음. 역시 이 별 모양이 없는 줄리아는 줄리아가 아니지"
줄리아 "하지만... 똑같은 모양을 하면..."
.P "그래. 커플 타투 같지?"
줄리아 "커, 커플......?!"
P "후헤헤~"
줄리아 "뭐, 뭘 그렇게 바보처럼 웃는 거야...! 아, 아무튼... 커플은 아니고... 그냥 우정의 표시니까!"
P "그래 그래"
줄리아 "그, 그러니까... 오늘 끝날 때까지는 지우지 마. 알겠지?"
P "응~ 응~"
줄리아는 뭔가 부끄러운 듯 도망가 버렸다.
>+1 다음 아이돌에게
>+2 어떤 장난을 요구할까?
우미가 저 멀리 달려오고 있다. 귀여운... 호박 분장을 하고서...?
우미 "프로듀서~~! 글쎄 있잖아. 오늘이 할로윈 데이래! 아~~!! 벌써부터 몸이 근질근질해!"
P "알고 있어"
우미 "어때 어때? 내 코스튬은? 무서운 펌킨 헤드로 분장을 해봤어! 무섭지? 멋지지?! 귀엽지~~?!! 사탕 줄 거지?! 응응?"
P "귀여운 건 우미가 아닐까"
우미 "우에에에에에에에~~~!!"
P "그리고 할로윈이라면 제대로 그걸 해야지"
우미 "아!!! 까먹었다. 해피 할로윈~☆ Trick or treat~!! 할로윈 캔디를 줘! 아니면 아주아주 못된 장난을 칠 거야!!"
P "싫어. 안 줄거야"
우미 "에에에~~~?!! 어째서???" 울먹
P "아무튼 어쩌구 저쩌구 해서 사탕이 없거든"
우미 "그러언...... 그럼 이제 어쩌지? 어떡해? 어떡하면 좋아?!!"
P "사탕 대신... 장난으로 부탁해!"
우미 "엣... 장난? 장난... 어떤 걸 해야할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P "너가 네 입으로 사탕을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친다며. 그것도 아주아주 못된 장난 말이야"
우미 "그건... 그, 그렇네...? 하지만... 당연히 프로듀서라면 줄 거라고 생각해서..."
P "에에... 장난을 쳐주지 않는 거구나... 우미는 내가 싫어?" 시무룩
우미 "에, 에에!! 아니야! 장난을 칠 거야! 잠깐 생각을 좀 하고 있었을 뿐이야. 그러니까 토라지지 마..."
P "헤헤- 그럼 어디 장난 실력을 한 번 볼까?"
우미 "아... 아아... 어, 어쩌지...? 심한 장난을 치면 프로듀서... 화가 날텐데... 뭘 하면 좋아?"
P "음... 평소에 우미는 여자력을 키우려고 노력하니까, 대신 남자력을 키운다고 하면 어떨까?"
우미 "남자력...? 그치만... 나는 여자인걸..."
P "그러니까 그런 척만 하면 되는 거야. 아이돌인 우미가 갑자기 남자력을 키우겠다고 하면 분명 주위 사람들도 놀라겠지? 나도 마찬가지고. 그게 바로 장난이야!"
우미 "아아... 그렇구나! 그런 거야 간단해!"
P '...이걸 장난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미 "그럼... 그럼 시작한다?"
우미 "......."
우미는 망부석처럼 굳어서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P "뭐야 그게... 뭘 하고 있어?"
우미 "에... 그러니까... 남자력이 뭐야...? 그런 거 알리가 없잖아~!! 가르쳐줘 프로듀서! 남자력은 뭘 해야 좋은 건데?!"
>+2 까지, 남자력이란
1. 남자력이란 하트 뿅뿅을 날리면서 주인님 돌아오셨어요~를 하는 거야
2. 복근이라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3. 자유롭게
P "우와악?! 발로 찍으면 어떡해??"
우미 "에? 이렇게 하는 거 아냐?"
P "으...?! 으, 으아아아~!! 안되는 건 아닌데!! 치마를 입었으니까~!!"
우미 "으?! 꺄앗! 진작 말해줬어야지~!"
P "우미가 멋대로 먼저 했잖아! 제대로 손으로 벽을 쳐야지"
우미 "아! 알았다! 이러캐?"
우미는 와락 달려들어 양손을 내 어깨 위로 올렸다. 하지만 키 차이가 있어서 손을 위로 올려야 했기 때문에 거의 몸이 닿을 정도로 가깝다.
우미 "헤헤헷~ 이게 벽꿍이구나~"
P "우꺄앗~! 벽꿍 당해버렷~"
우미 "히히히"
P "......"
P "저기, 다음 대사는?"
우미 "......"
우미 "저, 저기... 그... 그건 좀... 장난이라고 해도 부끄러우니까...//"
우미는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우미 "꼭... 해야 돼? 안하면 안 돼?"
>+1 대답은?
우미 "그치만........"
P "나는 우미를 믿고 있어. 너의 능력을 보여줘!"
우미 "...! 프로듀서가 그렇게까지 말을 하면... 알겠어! 나 힘낼게!"
P "그래야 우미 답지!"
우미 "자~ 그럼 한다? 너! 나랑 사귀자! 내 애인이 되어줘!"
P "헤헤헤헤헤~~~ 정말로 우미미쨩이 애인이라면 좋겠다. 이렇게 귀여운데~"
우미 "......"
P "우미미? 설마 부끄러운 나머지 굳어버린 거니?"
우미 "아... 아니야! 이건 장난이라구~!"
P "응?"
뒤를 돌아보니 벽 너머로 누군가 보고 있었다.?
>+1 누구냣
P "윽?!"
모모코 "히끅?! 아... 아......"
우미 "우아?! 우아아아아~! 모모코쨩. 이건 그러니까 그게..."
모모코 "괘, 괜찮아! 모모코는 벼, 별로... 오빠랑 우미 언니가 그런 사이라고 해도 당황하지 않으니까! 별로 상관 없으니까 뭐!"
P "아니야~!! 모모코!"
모모코 "그, 그럼... 모모코는 산책 중이었으니까... 자, 잘 있어!"
모모코는 황급히 사탕 바구니를 뒤로 숨기고는 달아나려 했다.
>+2 까지, 모모코에게
1. 무슨 소리니. 처제. 앞으로 잘 부탁한다구? 이제 한 가족이니까 오빠라고 부르면 조금 이상할지도?
2. 이 상황은 전적으로 우미미에게 맡긴다
3. 아니야~! 할로윈 장닌일 뿐이라구~!
4. 자유롭게
우미 "으,응! 그러니까 그런 게 아니야 모모코쨩~~!"
모모코 "......정말이야?"
모모코는 살짝 붉어진 눈으로 두 사람을 올려다보았다.
모모코 "히끅!"
P "어라...? 딸꾹질을 하네?"
모모코 "흐으읏?! 이, 이건 그러니까... 아아~!! 놀라게 하지 말라구, 오빠~!! 히꾹!"
우미 "에에...?!! 미, 미안해 모모코쨩~!! 울지 마~!!" 와락
모모코 "누, 누가 운다고 그래애~!! 딸꾹질이라구! 딸꾹질!"
우미 "미아내~~~!!!"
모모코 "아~ 도대체 뭐냐고오오~!!"
P '......모모코 같은 딸이 있다면... 할로윈 데이라면... 잔뜩 장난감을 사다주고 싶다'
조금 진정이 된듯, 모모코는 다시 프로듀서에게 와서 말했다.
모모코 "사탕 줘"
P "어라? 말할 것은 그것 뿐이야?"
모모코 "으으...! 모모코를 놀라게 했으니까. 더 바라지 마!"
P "그, 그렇구나아... 훌쩍..."
가짜로 눈물을 글썽이니까 모모코가 다시 반색하며 말했다.
모모코 "아아! 그렇다고 울 것 까지야... 알았어! 해주면 될 거 아냐! Trick or Treat~! 사탕을 안 주는 나쁜 오빠에겐, 이 뱀파이어 모모코가 깨물어 버릴 거야!"
>+2 까지, 대답
1. 사탕은 당연히 주는 거지만 뭐 다른 거 바라는 건 없니? 모처럼 축제잖아. 뭐든지 해줄게!
2. 싫지롱~! 이 나쁜 오빠에게 목덜미를 앙! 하고 물어주렴~
3. 사탕? 으음... 모모코는 별로 안 무서워서 주기가 싫은걸~?
4. 자유롭게
모모코 "......오빠"
P "자아~! 빨리! 어차피 할 건데 쑥스러워 하지 말고~"
모모코 "오빠!"
P "우왁?!"
모모코 "여기서는 모모코가 무서운 연기를 했으니 받아줘야지. 프로듀서가 그런 것도 모르면 어떡해!"
P "에??? 아니야! 모모코가 무섭지 않으니까..."
모모코 "그럴리가 없잖아! 모모코는 진심을 다해서 연기를 했으니까, 프로듀서 씨도 제대로 받아줘야 해!"
모모코는 의외로 완고하게 버텼다. 상자가 없는 것이 아쉬운지 발뒤꿈치를 들고 노려보며 말을 하고 있다.
>+2 까지
1.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2. 아니야! 모모코는 하나도 안 무서워! 오히려 귀엽거든?
3. 자유롭게
모모코 "아앗...?! 사탕이 없었던 거야?"
P "으, 응... 실은 어쩌구 저쩌구 해서 사탕이 모두 없어져 버렸어..."
모모코 "그런 건 미리 이야기를 했어야지... 난 그런 것도 모르고"
P "아니야! 모모코의 잘못이 아니야. 아무튼 미안해... 다음에라도 사탕을 잔뜩 줄테니까 오늘은 용서해주면 안될까?"
모모코 "으음...... 오빠는 정말 물어주길 바라는 거야?"
P "뭐... 할로윈 데이에는 사탕을 주지 못하는 어른들은 장난을 받아야 마땅하니까. 하지만 모모코가 싫으면 하지 않아도 돼"
모모코 "...물리기를 바라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어. 아무튼 오빠는 이상하다니까. 그럼... 무는 시늉만 하면 되는 거지?"
P "응!"
나는 소파에 앉아서 목덜미를 들어내었다. 모모코가 옆으로 쪼르르 와서 살짝 내 곁으로 다가왔다.
P '좋은 향기... 이건... 아기 냄새인가? 킁킁'
모모코 "이상한 표정 짓지 마! 이건 제대로 사탕을 주지 못하는 벌로 받는 거니까!"
P "아, 알았어...."
모모코 "보자... 후훗, 오빠에게서 좋은 피냄새가 나. 오늘 점심은 오빠로 결정했어~♬"
모모코는 맛있는 것을 본 것처럼 표정을 지으며 내 목덜미를 앙 하고 물었다. 물론 이는 드러내지 않고 입술로만 살짝 문 정도다.
P '오오오~!!! 이게 무슨 일이야!'
바로 옆에 귀여운 모모코가 내 목을 물고 있다. 목에 느껴지는 감촉이 부드럽고 따뜻하다. 모모코의 입술 감촉인가? 모모코는 우물거리며 목을 무는 시늉을 계속 하고 있다. 모모코의 아기같은 머리 냄새가 진하게 풍겨져 왔다.
모모코 "우우웅, 어헤까지 해야 햐은어야....? 오햐...?"
모모코는 목을 문채로 말을 했다. 목에 살짝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모모코의... 소중한... 타액인가...?!
>+2 까지
1. 으윽... 정말로 피가 부족해지는 느낌이야. 모모코. 이대로는 프로듀서의 일 못할지도 몰라... 나도 모모코의 목덜미를 물지 않는다면 분명... 끄으윽...
2. 이 이상 동물같은 짓을 더 한다면 리츠코 경찰이 출동할지도 몰라. 여기서 만족하자
3. 모모코! 절대로 내가 멈추라고 할때까지 멈추면 안 돼!
4. 자유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