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셰익스피어』 > 창작댓글 게시판

05-21, 2020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앵커가 안 달리면 글을 또 쓰면 되는 것이다
-물개공업, 프로듀서들이 다 탈주하는 창댓을 쓰며
pm 11:53:92
앵커가 안 달리면 글을 또 쓰면 되는 것이다 -물개공업, 프로듀서들이 다 탈주하는 창댓을 쓰며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망령작가님은 틀림없는 인간이십니다. 심영이긴 하지만요.
pm 11:56:99
망령작가님은 틀림없는 인간이십니다. 심영이긴 하지만요.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뺨에 닿는 강바람이 차갑다.
내가 서 있는 곳은 거대한 강 위에 있는 거대한 다리.
그리고 이 다리의 이명은 「원념의 다리」.
이 곳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도, 그 죽은 사람을 잊지 못해 떨어져 죽은 사람도 수없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그 악명 높은 다리 위에, 나라는 의미없는 생을 끝낼 사람이 서 있다.

「하하...」

방금 전, 이름없는 삼류 작가인 나는 완성한 초고본을 들고 출판사에 찾아갔다.
이번에는 정말로 자신이 있었고, 이 정도 소설이라면 적어도 출판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한여름 날의 꿈.
오래 기다린 끝에 겨우 만난 편집자는, 내 소설을 대강 한 번 훑어보고는 이것도 소설이냐고 하며 내 초고본을 아무렇게나 쓰레기통에 갖다 버렸다.
그리고 나는 이 다리 위에 섰다.
pm 11:56:0
뺨에 닿는 강바람이 차갑다. 내가 서 있는 곳은 거대한 강 위에 있는 거대한 다리. 그리고 이 다리의 이명은 「원념의 다리」. 이 곳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도, 그 죽은 사람을 잊지 못해 떨어져 죽은 사람도 수없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그 악명 높은 다리 위에, 나라는 의미없는 생을 끝낼 사람이 서 있다. 「하하...」 방금 전, 이름없는 삼류 작가인 나는 완성한 초고본을 들고 출판사에 찾아갔다. 이번에는 정말로 자신이 있었고, 이 정도 소설이라면 적어도 출판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한여름 날의 꿈. 오래 기다린 끝에 겨우 만난 편집자는, 내 소설을 대강 한 번 훑어보고는 이것도 소설이냐고 하며 내 초고본을 아무렇게나 쓰레기통에 갖다 버렸다. 그리고 나는 이 다리 위에 섰다.
05-22, 2020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씨발...」

얼마 남지 않는 삶.
한 조각 유언이라도 말하고 싶어서 입을 열었는데, 나의 입에서는 걸쭉한 욕지거리가 튀어나왔다.
솔직히 말하면 억울하기도 했다.
어째서 나는 작가를 하기로 결심한걸까.
...아니, 생각하지 말고 뛰어내리자.
어차피 나는 이 곳에 죽으러 온 거고, 죽고 싶지 않다면 이 곳에 오지도 않았을테니까.
한 발, 그리고 또 한 발.
이 인생을 끝내기 위해 조금씩 전진하는 내가 있다.
인생 최대의 용기.
그 용기를 나는 이 곳에서 발현하고 있다.

「앗, 거기서 뭐하시는 건가요?!」

...어?

1~50 조금 놀라서 미끄러질 뻔했다
51~100 그냥 떨어질려고 했는데 소녀가 잡았다

2표
am 12:01:92
「씨발...」 얼마 남지 않는 삶. 한 조각 유언이라도 말하고 싶어서 입을 열었는데, 나의 입에서는 걸쭉한 욕지거리가 튀어나왔다. 솔직히 말하면 억울하기도 했다. 어째서 나는 작가를 하기로 결심한걸까. ...아니, 생각하지 말고 뛰어내리자. 어차피 나는 이 곳에 죽으러 온 거고, 죽고 싶지 않다면 이 곳에 오지도 않았을테니까. 한 발, 그리고 또 한 발. 이 인생을 끝내기 위해 조금씩 전진하는 내가 있다. 인생 최대의 용기. 그 용기를 나는 이 곳에서 발현하고 있다. 「앗, 거기서 뭐하시는 건가요?!」 ...어? 1~50 조금 놀라서 미끄러질 뻔했다 51~100 그냥 떨어질려고 했는데 소녀가 잡았다 2표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9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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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2:0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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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이정도 욕은 써도 괜찮겠지?
am 12:05:26
@이정도 욕은 써도 괜찮겠지?
넷둘하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d8:6d71:722e::177:da66..*.*)
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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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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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개인적으로 과한 삐처리는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이 정도의 욕은 없겠지만 받아들이기에 비슷한 강도의 말은 있겠죠..?
am 12:09:81
@개인적으로 과한 삐처리는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이 정도의 욕은 없겠지만 받아들이기에 비슷한 강도의 말은 있겠죠..?
보라토끼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d8:6f52:bfe6:77b3:9579:ded4:65da..*.*)
6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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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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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z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35.*.*)
69(1-100)
호이
am 12:17:47
호이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아니, 신경쓰지 말자.
그 누구도 나에게 신경써주지 않는 것처럼, 저 소녀도 결국에는 나에게 신경써주지 않을테니까.
그러니까 그냥 떨어지면 돼.
떨어져서 하얀 물보라 속에서 인생 리세마라하자.

「아, 안돼요! 그냥 떨어지시려고 하시는거죠?!」

...어떻게 알았대?

「뭐하시는 거예요! 빨리 올라오세요, 빨리요!」

「....」

소녀의 힘으로는 내 몸무게를 지탱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냥 떨어지면 된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째서일까.
나는 결국 떨어지지 못했다.

1~33 차갑게 멀어져 간다~
34~66 단답형의 대화
67~99 어째서 그런 무모한 짓을...
100 상스럽지만, 그...

2표
am 12:21:23
...아니, 신경쓰지 말자. 그 누구도 나에게 신경써주지 않는 것처럼, 저 소녀도 결국에는 나에게 신경써주지 않을테니까. 그러니까 그냥 떨어지면 돼. 떨어져서 하얀 물보라 속에서 인생 리세마라하자. 「아, 안돼요! 그냥 떨어지시려고 하시는거죠?!」 ...어떻게 알았대? 「뭐하시는 거예요! 빨리 올라오세요, 빨리요!」「....」 소녀의 힘으로는 내 몸무게를 지탱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니까 그냥 떨어지면 된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째서일까. 나는 결국 떨어지지 못했다. 1~33 차갑게 멀어져 간다~ 34~66 단답형의 대화 67~99 어째서 그런 무모한 짓을... 100 상스럽지만, 그... 2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8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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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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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42(1-100)
ㅜ
am 12:28:56
ㅜ
전설적인세바스토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27(1-100)
ㅇ
am 12:32:64
ㅇ
what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84.*.*)
2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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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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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대신이라고 할까, 그 반발심이라고 할까.
나는 어떻게든 말을 걸려고 하는 소녀를 내팽개치고 나의 집으로 돌아왔다.
혹자는 홈 스위트 홈이라고 말하는 공간.
...하지만 나에게 그 공간은 내가 다리를 펴고 눕기에도 벅찬 공간이다.

「후우...」

어째서 나는 떨어지지 못한걸까.
그냥 마음 먹고 떨어지면 모든 것이 편했을텐데.
마음 독하게 먹고, 그 아이가 엮일 것을 각오하고 떨어졌더라면 편했을텐데.

1. 그 아이, 귀여웠지.
2. 그 아이, 사랑스러운 아이였지.

3표
am 12:56:23
대신이라고 할까, 그 반발심이라고 할까. 나는 어떻게든 말을 걸려고 하는 소녀를 내팽개치고 나의 집으로 돌아왔다. 혹자는 홈 스위트 홈이라고 말하는 공간. ...하지만 나에게 그 공간은 내가 다리를 펴고 눕기에도 벅찬 공간이다. 「후우...」 어째서 나는 떨어지지 못한걸까. 그냥 마음 먹고 떨어지면 모든 것이 편했을텐데. 마음 독하게 먹고, 그 아이가 엮일 것을 각오하고 떨어졌더라면 편했을텐데. 1. 그 아이, 귀여웠지. 2. 그 아이, 사랑스러운 아이였지. 3표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1
일단 외모..
am 12:57:61
1 일단 외모..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
am 12:58:81
1
후미조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10.*.*)
1
am 01:42:66
1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그런데 어째서일까.
나를 잡았던 그 소녀의 얼굴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 윤곽, 그 눈썹, 그 입술.

「그 아이, 귀여웠지...」

나는 어째서 중얼거리는걸까.
아무도 듣지 않는 옥탑방인데, 그 누구도 올리 없는 조그만 옥탑방인데.

돌아올 때까지 주사위
1~50 D
51~80 C
81~95 B
96~99 A
100 S
am 01:54:84
...그런데 어째서일까. 나를 잡았던 그 소녀의 얼굴이 지워지지 않는다. 그 윤곽, 그 눈썹, 그 입술. 「그 아이, 귀여웠지...」 나는 어째서 중얼거리는걸까. 아무도 듣지 않는 옥탑방인데, 그 누구도 올리 없는 조그만 옥탑방인데. 돌아올 때까지 주사위 1~50 D 51~80 C 81~95 B 96~99 A 100 S
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18.*.*)
29(1-100)
깐풍기 먹고십다.
am 01:59:4
깐풍기 먹고십다.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64(1-100)
저는 유산슬
am 02:00:94
저는 유산슬
Kaiz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35.*.*)
76(1-100)
호이
am 02:34:5
호이
유키나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8.*.*)
24(1-100)
전 탕수육이군요
am 04:29:15
전 탕수육이군요
내가누구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26.*.*)
9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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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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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2020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조그만 옥탑방에서 다리를 불완전하게나마 피고 누워 있노라면, 어째선지는 몰라도 슬펐던 일들이 생각나 뼈에 사무치는 일이 잧다.
어째선지는 모른다.
아마도 차가운 바람이 여과 없이 방문 틈을 파고 들어 나의 허한 마음 속까지 스며드는 때문이겠지.

「...하아.」

슬프다.
솔직히 말해서 어째서 그 다리에서 떨어지지 않았는가를 알 수가 없다.
어차피 나에게 미래같은 것은 없고, 그저 자연의 힘을 빌려 깊은 강 속으로 빨려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는데.
그래, 깊은 강 말이다.
그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았지만 고고하게 흐르는 강.

「저기...」

1.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2. 정신을 차린다

3표
am 12:01:67
조그만 옥탑방에서 다리를 불완전하게나마 피고 누워 있노라면, 어째선지는 몰라도 슬펐던 일들이 생각나 뼈에 사무치는 일이 잧다. 어째선지는 모른다. 아마도 차가운 바람이 여과 없이 방문 틈을 파고 들어 나의 허한 마음 속까지 스며드는 때문이겠지. 「...하아.」 슬프다. 솔직히 말해서 어째서 그 다리에서 떨어지지 않았는가를 알 수가 없다. 어차피 나에게 미래같은 것은 없고, 그저 자연의 힘을 빌려 깊은 강 속으로 빨려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는데. 그래, 깊은 강 말이다. 그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았지만 고고하게 흐르는 강. 「저기...」 1.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2. 정신을 차린다 3표
앨런브라우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0.*.*)
1
am 12:07:66
1
전설적인세바스토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1
am 12:14:29
1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
am 12:20:20
1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것 같지만 아마 잘못 들은 것일게다.
이 곳은 옥탑방.
무슨 용무가 있거나 나와 가까운 친구 -그런 친구는 없다만- 가 아니라면 여기를 아는 사람 자체가 없다.
그런데 무슨 목소리.
게다가 그 목소리는 소녀의 목소리-

「잠깐.」

이 목소리,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목소리다.
....소녀?

「이 목소리는?!」

「꺄앗?!」

하염없이 천장만을 보고 있던 몸을 일으켜 문을 열자, 꽤나 놀랐는지 엉덩방아를 찧은 소녀가 문 앞에 있다.
그리고-

1~50 팬티 보인다
51~100 어디서 본 얼굴이다

돌아올 때까지 주사위
내일은 올 수 있을지 없을지...
am 02:44:1
누군가가 나를 부르는 것 같지만 아마 잘못 들은 것일게다. 이 곳은 옥탑방. 무슨 용무가 있거나 나와 가까운 친구 -그런 친구는 없다만- 가 아니라면 여기를 아는 사람 자체가 없다. 그런데 무슨 목소리. 게다가 그 목소리는 소녀의 목소리- 「잠깐.」 이 목소리,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목소리다. ....소녀? 「이 목소리는?!」「꺄앗?!」 하염없이 천장만을 보고 있던 몸을 일으켜 문을 열자, 꽤나 놀랐는지 엉덩방아를 찧은 소녀가 문 앞에 있다. 그리고- 1~50 팬티 보인다 51~100 어디서 본 얼굴이다 돌아올 때까지 주사위 내일은 올 수 있을지 없을지...
앨런브라우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0.*.*)
19(1-100)
짜잔
am 02:51:81
짜잔
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18.*.*)
54(1-100)
팡 two 마루 미에~
am 02:57:36
팡 two 마루 미에~
Normaliz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23.*.*)
59(1-100)
!
am 06:33:20
!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91(1-100)
Achtung!
am 08:13:65
Achtung!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6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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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0: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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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누구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3.*.*)
5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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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08: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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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어디서 본 것만 같은, 하지만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은 소녀가 있다.
...누구지?

「저기, 너는...」

「앗, 안녕하세요♬ 저는 키타 히나코라고 해요! 저어, 혹시 제 얼굴 기억나세요...?」

「얼굴?」

1. 솔직하게 말한다
2. 거짓말한다

3표
pm 09:31:90
어디서 본 것만 같은, 하지만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은 소녀가 있다. ...누구지? 「저기, 너는...」「앗, 안녕하세요♬ 저는 키타 히나코라고 해요! 저어, 혹시 제 얼굴 기억나세요...?」「얼굴?」 1. 솔직하게 말한다 2. 거짓말한다 3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
pm 09:51:74
1
전설적인세바스토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1
pm 10:19:6
1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1
pm 10:30:82
1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아니, 미안한 얘기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아.... 우리, 어디서 봤던가?」

「에엣?! 기억나지 않으신다구요?! 방금 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요?!」

나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대답하는 소녀.
으음, 그렇게 말해도 기억나지 않는 걸 기억난다고 말할 수도 없잖아...

「미안해. 그러니까 우리가 어디서 만났는지 말해주지 않을래? 상황을 말해주면 기억날 수도-」

「그러니까 방금 만났잖아요! 그, 실례된 말씀이지만 아까 다리에 서서 자... 아니, 떨어지려고 하셨잖아요!」

방금 전...
아, 그럼 그 소녀가 이 아이인가?

주인공이 히나코를 보며 할 생각 +3까지 자유앵커
pm 11:24:45
「아니, 미안한 얘기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아.... 우리, 어디서 봤던가?」「에엣?! 기억나지 않으신다구요?! 방금 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요?!」 나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대답하는 소녀. 으음, 그렇게 말해도 기억나지 않는 걸 기억난다고 말할 수도 없잖아... 「미안해. 그러니까 우리가 어디서 만났는지 말해주지 않을래? 상황을 말해주면 기억날 수도-」「그러니까 방금 만났잖아요! 그, 실례된 말씀이지만 아까 다리에 서서 자... 아니, 떨어지려고 하셨잖아요!」 방금 전... 아, 그럼 그 소녀가 이 아이인가? 주인공이 히나코를 보며 할 생각 +3까지 자유앵커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뭔가가 되게 망상을 많이 할 상이다
pm 11:28:78
뭔가가 되게 망상을 많이 할 상이다
앨런브라우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120.*.*)
예쁘당
pm 11:51:9
예쁘당
05-24, 2020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왜 어떻게 여기에
am 12:17:85
왜 어떻게 여기에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잠깐.
방금 전의 소녀?
그렇다면 나와 처음 만나는 아이일텐데... 어떻게 여기에 있는거지?

「너, 여긴 어떻게...」

「너가 아니라 히나코예요. 이름은 제대로 불러주셔야죠, 그쵸?」

「그... 일단 알겠어, 히나코.」

「감사해요♬」

나의 말에 눈가를 찡긋거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 히나코.
...이런 말을 하기 굉장히 민망하지만, 이런 일로 만나지 않았으면 아마 첫 눈에 빠져버릴 것같은 예쁨을 가진 아이다.

「그래서 여긴 어떻게 온 거야? 우리, 아는 사이는 아니지?」

1. ㅇㅇ
2. ...ㅇㅇ

3표
am 06:48:13
잠깐. 방금 전의 소녀? 그렇다면 나와 처음 만나는 아이일텐데... 어떻게 여기에 있는거지? 「너, 여긴 어떻게...」「너가 아니라 히나코예요. 이름은 제대로 불러주셔야죠, 그쵸?」「그... 일단 알겠어, 히나코.」「감사해요♬」 나의 말에 눈가를 찡긋거리며 귀여운 표정을 짓는 히나코. ...이런 말을 하기 굉장히 민망하지만, 이런 일로 만나지 않았으면 아마 첫 눈에 빠져버릴 것같은 예쁨을 가진 아이다. 「그래서 여긴 어떻게 온 거야? 우리, 아는 사이는 아니지?」 1. ㅇㅇ 2. ...ㅇㅇ 3표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
am 10:08:86
2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2
am 10:44:56
2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
pm 07:54:51
@
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18.*.*)
2
pm 08:34:65
2
05-25, 2020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네.」

뭘까, 저 미묘한 긍정은.
긍정을 했음에도 뭔가 껄끄러운 느낌이다.
그렇다는 얘기는 우리가 어디서 마주쳤다는 소리인데... 나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참, 이런 귀여운 아이를 만났다면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은데 말이지...

「저기...」

「아, 응. 왜 그러니, 히나코 쨩?」

1~50 이름을 부른다
51~100 작가님이라고 한다

2표
am 09:12:80
「...네.」 뭘까, 저 미묘한 긍정은. 긍정을 했음에도 뭔가 껄끄러운 느낌이다. 그렇다는 얘기는 우리가 어디서 마주쳤다는 소리인데... 나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참, 이런 귀여운 아이를 만났다면 기억에 잘 남을 것 같은데 말이지... 「저기...」「아, 응. 왜 그러니, 히나코 쨩?」 1~50 이름을 부른다 51~100 작가님이라고 한다 2표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5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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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0: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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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hi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9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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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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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그보다 작가님이시죠?」

「어....」

히나코의 뜬금없는 말에 나는 내 자신을 뭐라고 지칭해야할지 고민한다.
아니, 그야 글을 쓰고 있으니 작가긴 하지만... 제대로 내 글을 출판한 적도 없는데 무슨 작가야.

「저기,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작가는 좀...」

「글 쓰는 직업이 작가가 아닌가요? 아니면 작가님은 평론이나 이런 걸 쓰세요?」

「그, 그런 건 아닌데...」

「그럼 괜찮잖아요, 작가님!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나의 시원치않은 대답에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히나코.
으음,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이와 함께라면 뭔가-

+2까지 자유앵커
am 11:43:84
「그보다 작가님이시죠?」「어....」 히나코의 뜬금없는 말에 나는 내 자신을 뭐라고 지칭해야할지 고민한다. 아니, 그야 글을 쓰고 있으니 작가긴 하지만... 제대로 내 글을 출판한 적도 없는데 무슨 작가야. 「저기,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작가는 좀...」「글 쓰는 직업이 작가가 아닌가요? 아니면 작가님은 평론이나 이런 걸 쓰세요?」「그, 그런 건 아닌데...」「그럼 괜찮잖아요, 작가님! 누가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나의 시원치않은 대답에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히나코. 으음, 왠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이와 함께라면 뭔가- +2까지 자유앵커
Kaiz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
어쩐지, 이런 위로를 직접적으로 해준 것은 그녀가 처음이였던지라 가슴이 조금 먹먹해지기 시작했어.
pm 08:23:45
어쩐지, 이런 위로를 직접적으로 해준 것은 그녀가 처음이였던지라 가슴이 조금 먹먹해지기 시작했어.
Kaiz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2.*.*)
중복이 된다면,
그녀의 말대로 나는 작가가 맞지만, 그게 어쨌다는 건진 모르겠다. 질문의 의도가 무엇일까?
합작이라던가 소재가 있으니 써먹어달라는 그런 이야기인가?
pm 09:57:87
중복이 된다면, 그녀의 말대로 나는 작가가 맞지만, 그게 어쨌다는 건진 모르겠다. 질문의 의도가 무엇일까? 합작이라던가 소재가 있으니 써먹어달라는 그런 이야기인가?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중복이 안된다면 -1
pm 10:09:61
중복이 안된다면 -1
05-30, 2020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아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말도록 하자.
이 아이의 말대로 나는 작가가 맞긴 하다.
...일단은 맞다고 생각하자.

「그런데 말이야, 내가 작가라는 것은 어떻게 알았어?」

1. 웹소설
2. 느낌적인 느낌

2표
am 02:16:48
...아니, 그런 생각은 하지 말도록 하자. 이 아이의 말대로 나는 작가가 맞긴 하다. ...일단은 맞다고 생각하자. 「그런데 말이야, 내가 작가라는 것은 어떻게 알았어?」 1. 웹소설 2. 느낌적인 느낌 2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
am 02:18:48
1
유키나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8.*.*)
1
am 02:25:27
1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그야 모를리가 없어요! 좋아하던 웹소설의 작가시니까요!」

웹소설?
내가 쓴 소설이라고는 다 원고지에 쓰는 아날로식 소설들밖에 없는데...
잠깐, 설마...

「너,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거 아니니?」

「에?! 이, 이 사진의 작가님이 아니신가요?」

1~50 아닌데?
51~100 응? 내 사진이네?

2표
am 02:28:38
「그야 모를리가 없어요! 좋아하던 웹소설의 작가시니까요!」 웹소설? 내가 쓴 소설이라고는 다 원고지에 쓰는 아날로식 소설들밖에 없는데... 잠깐, 설마... 「너, 다른 사람이랑 착각한 거 아니니?」「에?! 이, 이 사진의 작가님이 아니신가요?」 1~50 아닌데? 51~100 응? 내 사진이네? 2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46(1-100)
.
am 02:55:22
.
유키나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8.*.*)
77(1-100)
얍
am 03:42:23
얍
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18.*.*)
1(1-100)
욥
am 04:42:47
욥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이거, 나 아니잖아. 딱 보면 알잖아, 히나코 쨩?」

「에, 에?! 그, 그러고 보니...」

아니, 딱 보면 알잖아...
뭐, 사진 속 녀석은 나보다 잘생겼으니까 그다지 불만이 있지는 않지만 말이야.

「죄, 죄송해요! 당연히 이 작가님인줄 알고...!」

「괜찮아, 작가라고 불러준게 어디야. 난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구.」

「저, 정말 죄송해요...!」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미안해할 것까지는 없다니까.

+2까지 자유앵커
am 10:10:64
「이거, 나 아니잖아. 딱 보면 알잖아, 히나코 쨩?」「에, 에?! 그, 그러고 보니...」 아니, 딱 보면 알잖아... 뭐, 사진 속 녀석은 나보다 잘생겼으니까 그다지 불만이 있지는 않지만 말이야. 「죄, 죄송해요! 당연히 이 작가님인줄 알고...!」「괜찮아, 작가라고 불러준게 어디야. 난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구.」「저, 정말 죄송해요...!」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미안해할 것까지는 없다니까. +2까지 자유앵커
전설적인세바스토폴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히나코가 울음을 터트리려한다.
am 10:41:17
히나코가 울음을 터트리려한다.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그런데 작가님이시라구요..? 어떤 글을 쓰세요?
pm 10:00:41
그런데 작가님이시라구요..? 어떤 글을 쓰세요?
05-31, 2020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우, 우우....」

앗, 울려고 한다.
아니, 그렇다고 우는 건 좀 아니잖아...
일단 어떻게든 그녀를 달래봐야겠어.

「히나코 쨩, 그렇다고 울려고 하는 건 좀 그래. 사람이 헷갈릴 수도 있지. 뭐, 어쨌든 글을 쓰고 있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니까 작가님이라고 불러줘. 네가 그렇게 부르고 싶으면 말이야.」

「앗, 네...! 감사드려요, 작가님! 그런데 무슨 글을 쓰세요?」

1. 판타지
2. 로맨스
3. 라노벨
4. 자유앵커

2표
am 05:37:99
「우, 우우....」 앗, 울려고 한다. 아니, 그렇다고 우는 건 좀 아니잖아... 일단 어떻게든 그녀를 달래봐야겠어. 「히나코 쨩, 그렇다고 울려고 하는 건 좀 그래. 사람이 헷갈릴 수도 있지. 뭐, 어쨌든 글을 쓰고 있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니까 작가님이라고 불러줘. 네가 그렇게 부르고 싶으면 말이야.」「앗, 네...! 감사드려요, 작가님! 그런데 무슨 글을 쓰세요?」 1. 판타지 2. 로맨스 3. 라노벨 4. 자유앵커 2표
Kaiz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35.*.*)
2
am 05:39:39
2
유키나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58.*.*)
4 sf
am 05:51:33
4 sf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4 sf
am 10:06:95
4 sf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사이언스 픽션. 공상과학소설을 쓰고 있어.」

「공상과학소설인가요...! 므흐흐, 작가님과는 왠지 대화가 잘 풀릴 것 같은걸요~」

므흐흐...?
이 아이, 얼굴은 이렇게나 귀여운데 왜 웃는 소리가...
뭐 됐나.
얼굴도 못생긴 내가 할 소리는 아니겠지.

「혹시 작가님의 소설, 가지고 계신다면 좀 봐도 되나요?」

「뭐, 안될건 없지. 자, 여기 있어.」

「와아~ 감사합니다~」

1~33 노잼
34~66 재미있는 구절이 있다
67~99 출판할만 한데...
100 금이라고 모두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2표
am 10:13:10
「사이언스 픽션. 공상과학소설을 쓰고 있어.」「공상과학소설인가요...! 므흐흐, 작가님과는 왠지 대화가 잘 풀릴 것 같은걸요~」 므흐흐...? 이 아이, 얼굴은 이렇게나 귀여운데 왜 웃는 소리가... 뭐 됐나. 얼굴도 못생긴 내가 할 소리는 아니겠지. 「혹시 작가님의 소설, 가지고 계신다면 좀 봐도 되나요?」「뭐, 안될건 없지. 자, 여기 있어.」「와아~ 감사합니다~」 1~33 노잼 34~66 재미있는 구절이 있다 67~99 출판할만 한데... 100 금이라고 모두 반짝이는 것은 아니다 2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7(1-100)
...
am 10:16:52
...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69(1-100)
.
am 10:52:98
.
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1:2d8:eb06:b087:49d6:9455:bb8a:bcf7..*.*)
28(1-100)
와!
am 11:25:6
와!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그다지 재미없는 소설인데 보여줘도 괜찮은걸까.
...아니다, 복잡한 것은 생각하지 말도록 하자.
내가 내 자신을 아는데 다른 사람의 반응이 좋을 것을 어떻게 바란단 말이야.

「으음...」

그리고 그런 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건지, 히나코의 표정이 조금 미묘하다.
저 반응은... 역시 재미없는 거겠지.

「재미없지?」

「앗, 그게...」

1~50 솔직한 히나코
51~100 어른의 대응

2표
am 11:35:90
그다지 재미없는 소설인데 보여줘도 괜찮은걸까. ...아니다, 복잡한 것은 생각하지 말도록 하자. 내가 내 자신을 아는데 다른 사람의 반응이 좋을 것을 어떻게 바란단 말이야. 「으음...」 그리고 그런 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건지, 히나코의 표정이 조금 미묘하다. 저 반응은... 역시 재미없는 거겠지. 「재미없지?」「앗, 그게...」 1~50 솔직한 히나코 51~100 어른의 대응 2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57(1-100)
No Jam
pm 12:07:72
No Jam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92(1-100)
ㅜ
pm 07:21:44
ㅜ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그, 저같은 아이한테는 조금 일렀던 것 같아요~ 히나코, 로맨스 소설밖에 읽지 않았으니까요~」

「호오...」

이렇게 어린데도 어른의 대응을 할 줄 알다니, 꽤 착실한 아이인 모양인걸.
...아니면 사회생활을 일찍부터 알았다거나.

「좋아, 그런데... 히나코는 학생이지? 나이로 봐서는 중학생 정도인 것 같은데...」

「앗, 네~ 열다섯살이예요. 지금은-」

1~33 평범한 학생
34~66 아이돌 연습생
67~99 아이돌
100 이미 흥한 히나코

2표
pm 11:18:22
「그, 저같은 아이한테는 조금 일렀던 것 같아요~ 히나코, 로맨스 소설밖에 읽지 않았으니까요~」「호오...」 이렇게 어린데도 어른의 대응을 할 줄 알다니, 꽤 착실한 아이인 모양인걸. ...아니면 사회생활을 일찍부터 알았다거나. 「좋아, 그런데... 히나코는 학생이지? 나이로 봐서는 중학생 정도인 것 같은데...」「앗, 네~ 열다섯살이예요. 지금은-」 1~33 평범한 학생 34~66 아이돌 연습생 67~99 아이돌 100 이미 흥한 히나코 2표
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18.*.*)
19(1-100)
뉴에이지
pm 11:22:50
뉴에이지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46(1-100)
Il Piave Mormorava...
pm 11:27:73
Il Piave Mormorava...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34(1-100)
삑 학생입니다
pm 11:34:12
삑 학생입니다
06-01, 2020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그, 아이돌 연습생이예요...」

왠지 자신없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히나코.
아이돌 연습생이라... 그럴만한 재능도 있어보이고, 특히나 얼굴이 엄청나게 귀여우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그런데 어째서 자신없는 목소리로 말하는걸까?

「무슨 일이야, 히나코? 약간이지만 네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 느껴졌어. 혹시 프로덕션 안에서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니?」

「아, 그.... 아뇨, 아무것도 아니예요.」

「흐음....」

나의 물음에 무언가를 대답하려다 고개를 살짝 가로저으며 대답을 미루는 히나코.
그 얘기는 내가 아직 히나코에게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것까지 말할 정도의 사이는 아니라는 뜻이겠지.
뭐, 만난지 그리 오래된 사이도 아니니 그 반응이 당연한 거지만 말이다.

+2까지 자유앵커
am 01:12:71
「그, 아이돌 연습생이예요...」 왠지 자신없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히나코. 아이돌 연습생이라... 그럴만한 재능도 있어보이고, 특히나 얼굴이 엄청나게 귀여우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그런데 어째서 자신없는 목소리로 말하는걸까? 「무슨 일이야, 히나코? 약간이지만 네 목소리에서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 느껴졌어. 혹시 프로덕션 안에서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니?」「아, 그.... 아뇨, 아무것도 아니예요.」「흐음....」 나의 물음에 무언가를 대답하려다 고개를 살짝 가로저으며 대답을 미루는 히나코. 그 얘기는 내가 아직 히나코에게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것까지 말할 정도의 사이는 아니라는 뜻이겠지. 뭐, 만난지 그리 오래된 사이도 아니니 그 반응이 당연한 거지만 말이다. +2까지 자유앵커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다시 글을 쓰실건가요?
pm 12:06:71
다시 글을 쓰실건가요?
06-02, 2020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
am 10:52:85
@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글은 무슨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pm 05:39:88
글은 무슨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참, 그렇지. 일단은 손님이니까 뭐라도 내와야겠지. 내올게 있나...」

「앗, 아뇨! 괜찮아요! 그렇게까지 신경써주지 않으셔도...」

「됐어. 자의는 아니지만 목숨도 한 번 빚졌으니까 이 정도는 해 주는게 도리겠지. 그리고 혹시 아니? 내 글이 어느 순간 좋아져서 열혈 구독자가 될 수도 있고.」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럼 사양하지는 않을게요.」

「그거 고맙네. 자, 그럼... 아, 녹차 좋아하니? 아니면 아이스크림?」

「녹차로 충분해요, 작가님.」

「또 그런다. 이왕에 여기 왔으니 아이스크림도 먹어. 아이돌 생활하면서 단 거 잘 못 먹을 거잖아.」

「그건, 그렇지만....」

「그러니까 좀 먹어. 뭐, 그다지 비싼 녀석은 아니지만 말이야.」

「감사합니다~」

나의 말에 방긋방긋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이는 히나코.
어째서일까, 달라진 것은 이 아이 하나밖에 없는데 방이 화사해진 느낌이다.
pm 05:48:32
「참, 그렇지. 일단은 손님이니까 뭐라도 내와야겠지. 내올게 있나...」「앗, 아뇨! 괜찮아요! 그렇게까지 신경써주지 않으셔도...」「됐어. 자의는 아니지만 목숨도 한 번 빚졌으니까 이 정도는 해 주는게 도리겠지. 그리고 혹시 아니? 내 글이 어느 순간 좋아져서 열혈 구독자가 될 수도 있고.」「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럼 사양하지는 않을게요.」「그거 고맙네. 자, 그럼... 아, 녹차 좋아하니? 아니면 아이스크림?」「녹차로 충분해요, 작가님.」「또 그런다. 이왕에 여기 왔으니 아이스크림도 먹어. 아이돌 생활하면서 단 거 잘 못 먹을 거잖아.」「그건, 그렇지만....」「그러니까 좀 먹어. 뭐, 그다지 비싼 녀석은 아니지만 말이야.」「감사합니다~」 나의 말에 방긋방긋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이는 히나코. 어째서일까, 달라진 것은 이 아이 하나밖에 없는데 방이 화사해진 느낌이다.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녹차와 아이스크림이 있는 풍경.
히나코에게만 내어 줄 수 있는 것이고, 나는 깡생수를 마시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조금은 기분 좋아지는 시간.

「참, 작가님.」

「음?」

그리고 그 말랑말랑한 시간 속에서 히나코라는 달콤한 아이가 질문이 있다는 듯이 나를 쳐다본다.
음, 나같은 삼류 작가에게 무슨 질문을 하고 싶은걸까.

「작가님은 어째서 작가가 되시려고 하신건가요? 아, 난감한 질문이라면 죄송해요. 그냥 너무 궁금해서...」

「뭐, 그다지 난감하지는 않아. 다만...」

「다만?」

「뭐랄까, 그거에 대한 것을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거든.」

1. 그냥 글 쓰는게 좋았을 뿐
2. 소싯적에 글 잘 쓴다는 평을 자주 들었다

2표
pm 05:52:63
녹차와 아이스크림이 있는 풍경. 히나코에게만 내어 줄 수 있는 것이고, 나는 깡생수를 마시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도 조금은 기분 좋아지는 시간. 「참, 작가님.」「음?」 그리고 그 말랑말랑한 시간 속에서 히나코라는 달콤한 아이가 질문이 있다는 듯이 나를 쳐다본다. 음, 나같은 삼류 작가에게 무슨 질문을 하고 싶은걸까. 「작가님은 어째서 작가가 되시려고 하신건가요? 아, 난감한 질문이라면 죄송해요. 그냥 너무 궁금해서...」「뭐, 그다지 난감하지는 않아. 다만...」「다만?」「뭐랄까, 그거에 대한 것을 그렇게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거든.」 1. 그냥 글 쓰는게 좋았을 뿐 2. 소싯적에 글 잘 쓴다는 평을 자주 들었다 2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2. 재능은 있지만 장르 선정이 틀린...
pm 06:03:26
2. 재능은 있지만 장르 선정이 틀린...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
pm 06:19:72
2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그럼 어째서 글을 쓰시려고 생각하신건가요?」

「음, 그렇네.... 학교 다닐 적에 글 잘 쓴다는 이야기를 좀 자주 들어서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그랬던 기분이 들어.」

「그런가요...」

나의 말에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히나코.
어째서 그런 표정을 짓느냐고 묻고 싶지만, 왠지 깊이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 그만두었다.
조금 긴 시간동안 들리는 차 마시는 소리.
그리고 마침내 히나코의 입에서 다른 질문이 튀어나왔다.

「그럼 작가님은 다른 글을 쓰실 의향은 없으세요?」

「다른 글... 로맨스나 뭐 이런거?」

「네.」

1~50 있다
51~100 없다

2표
pm 06:25:88
「그럼 어째서 글을 쓰시려고 생각하신건가요?」「음, 그렇네.... 학교 다닐 적에 글 잘 쓴다는 이야기를 좀 자주 들어서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그랬던 기분이 들어.」「그런가요...」 나의 말에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히나코. 어째서 그런 표정을 짓느냐고 묻고 싶지만, 왠지 깊이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아 그만두었다. 조금 긴 시간동안 들리는 차 마시는 소리. 그리고 마침내 히나코의 입에서 다른 질문이 튀어나왔다. 「그럼 작가님은 다른 글을 쓰실 의향은 없으세요?」「다른 글... 로맨스나 뭐 이런거?」「네.」 1~50 있다 51~100 없다 2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97(1-100)
.
pm 06:28:84
.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75(1-100)
ㅜ
pm 07:58:15
ㅜ
06-03, 2020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글쎄, 나중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걸. 내가 쓴다고 잘 쓸 것 같지도 않고, 그 쪽은 잘 쓰는 작가분들이 많잖아?」

「그렇기야 하지만... 작가님이 주류 장르를 쓰시는 모습도 보고 싶은걸요?」

「주류 장르는 나와 어울리지 않으니까 말이야. 백보 양보해서 스페이스 로맨스는 쓸 의향은 있다만.」

「뭔가요 그건....」

나의 말에 혀를 내두르고 차 한 모금을 마시는 히나코.
으음, 그보다...

「히나코, 집이 안 가니? 아니 뭐, 처음에 만났을 때부터 매우 늦은 시간이긴 했다만...」

1. 집이 없다
2. 기숙사 닫힘ㅋ

2표
pm 09:50:78
「글쎄, 나중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걸. 내가 쓴다고 잘 쓸 것 같지도 않고, 그 쪽은 잘 쓰는 작가분들이 많잖아?」「그렇기야 하지만... 작가님이 주류 장르를 쓰시는 모습도 보고 싶은걸요?」「주류 장르는 나와 어울리지 않으니까 말이야. 백보 양보해서 스페이스 로맨스는 쓸 의향은 있다만.」「뭔가요 그건....」 나의 말에 혀를 내두르고 차 한 모금을 마시는 히나코. 으음, 그보다... 「히나코, 집이 안 가니? 아니 뭐, 처음에 만났을 때부터 매우 늦은 시간이긴 했다만...」 1. 집이 없다 2. 기숙사 닫힘ㅋ 2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53(1-100)
홀수 1
짝수 2
pm 09:51:22
홀수 1 짝수 2
눈폭풍사냥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2
pm 09:54:23
2
06-05, 2020
나나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18.*.*)
2
am 03:28:76
2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12.*.*)
「그게 말이죠오....」

나의 물음에 난감하다는 듯이 말을 길게 빼며 눈치를 살피는 히나코.
아, 설마...

「집에 돌아갈 수 없다거나 뭐 그런 사정인거냐?」

「앗, 네에.... 아하하, 어쩌다보니...」

나의 말에 히나코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흠, 그럼...

「집이 어딘데? 데려다줄게.」

「그, 집이 아니라 기숙사구요...」

「기숙사? 아, 그러고보니 아이돌 연습생이랬지. 그럼 그럴수도 있겠네. 그리고?」

「그, 뭐랄까...」

1~50 어차피 지금은 열리지 않음
51~100 내일까지 휴일임

2표
pm 09:47:59
「그게 말이죠오....」 나의 물음에 난감하다는 듯이 말을 길게 빼며 눈치를 살피는 히나코. 아, 설마... 「집에 돌아갈 수 없다거나 뭐 그런 사정인거냐?」「앗, 네에.... 아하하, 어쩌다보니...」 나의 말에 히나코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흠, 그럼... 「집이 어딘데? 데려다줄게.」「그, 집이 아니라 기숙사구요...」「기숙사? 아, 그러고보니 아이돌 연습생이랬지. 그럼 그럴수도 있겠네. 그리고?」「그, 뭐랄까...」 1~50 어차피 지금은 열리지 않음 51~100 내일까지 휴일임 2표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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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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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1, 2020 23:52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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