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
창작댓글판 공지 (18.06.24)
|
ArbitroP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1
|
댓글 5 |
조회 10623 |
추천: 2 |
3106 |
 |
[진행중] 영원히 고통받고 부서지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의 이야기
|
유키호공병갈구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
댓글 8394 |
조회 60225 |
추천: 10 |
3105 |
 |
[진행중] (시즌 10)2025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
유키호공병갈구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
댓글 15 |
조회 162 |
추천: 0 |
3104 |
 |
[진행중] 아이돌 재판: 역전하는 관계
|
화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
댓글 50 |
조회 490 |
추천: 2 |
3103 |
 |
[종료] (시즌 9)2024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
유키호공병갈구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8
|
댓글 62 |
조회 1261 |
추천: 0 |
3102 |
 |
[진행중] P:카나데라는 고양이를 키우게 됐어 후미카:갑자기 말인가요..?
|
한세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
댓글 9858 |
조회 31677 |
추천: 10 |
3101 |
 |
[진행중] 카렌 "잘 부탁해~" 히지리 "에에에에?!"
|
Normaliz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2
|
댓글 1656 |
조회 11376 |
추천: 7 |
3100 |
 |
[진행중] 모모코 "더부살이 모모코, 인건데"
|
Normaliz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
댓글 36 |
조회 480 |
추천: 0 |
3099 |
 |
[진행중] 요오시... 시어터 조 가정방문이다!
|
Lahit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
댓글 2175 |
조회 16091 |
추천: 7 |
3098 |
 |
[진행중] 발신전화 5114통/5502통/10293통
|
MARIPO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
|
댓글 64 |
조회 801 |
추천: 1 |
3097 |
 |
[진행중] 후로와 프로듀서의 행방불명
|
MARIPO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6
|
댓글 38 |
조회 1215 |
추천: 0 |
3096 |
 |
[진행중] 아시아 모터스포츠 동호회 23-24
|
5yNT4X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
댓글 9 |
조회 683 |
추천: 0 |
3095 |
 |
[종료] (시즌 8)2023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 다녀 보자!
|
유키호공병갈구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
댓글 105 |
조회 2076 |
추천: 0 |
3094 |
 |
[진행중] 데레P: 이제... 헤어질시간이 다가온건가
|
하렘마스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4
|
댓글 16 |
조회 621 |
추천: 0 |
3093 |
 |
[진행중] 키타카미 레이카의 우울...?
|
Normaliz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
댓글 491 |
조회 3832 |
추천: 2 |
3092 |
 |
[진행중] 말, 칼, 아이돌?
|
CygnusTermina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
댓글 230 |
조회 2986 |
추천: 0 |
3091 |
 |
[진행중] 아이돌들의 건프라 배틀-Returns-
|
나그네시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8
|
댓글 8 |
조회 857 |
추천: 0 |
3090 |
 |
[진행중] 죠가사키 미카 양은 고백받고 싶어
|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9
|
댓글 81 |
조회 1274 |
추천: 2 |
3089 |
 |
[진행중] 『옥탑방 셰익스피어』
|
망령작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
댓글 428 |
조회 4269 |
추천: 1 |
3088 |
 |
[진행중] ???: 1년 안에 1조엔을 쓰라고요!? (밀리 주연)
|
Beststarlight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6
|
댓글 42 |
조회 1167 |
추천: 0 |
3087 |
 |
[종료] (시즌 7)2022시즌 프로야구를 아이돌들과 함께 보러...가도 되나?
|
유키호공병갈구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
|
댓글 190 |
조회 2987 |
추천: 0 |
3086 |
 |
[진행중] 챗GPT와 함께 하루카를 탑 아이돌의 프로듀서로 만들어보자
|
알렉시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8
|
댓글 4 |
조회 868 |
추천: 0 |
3085 |
 |
[진행중] 「프로듀서가... 말대꾸...?」
|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
댓글 203 |
조회 2282 |
추천: 1 |
3084 |
 |
[종료] 이 화장실 담당은 닛타 미나미입니다
|
후미후미에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
|
댓글 108 |
조회 4158 |
추천: 1 |
3083 |
 |
[진행중] 납량특집)765 직원 심득사항
|
Lahit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
댓글 6 |
조회 1089 |
추천: 1 |
3082 |
 |
[진행중] 「잘난 것 없는 아싸가 잘 나가는 아이돌 토코로 메구미와 사귀게 된 사건」
|
로젠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3
|
댓글 584 |
조회 3935 |
추천: 7 |
3081 |
 |
[진행중] 프로듄느 길들이기
|
MARIPO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7
|
댓글 32 |
조회 1387 |
추천: 0 |
3080 |
 |
[진행중] 갑자기 내 딸이라고 말하는 여자 애가 나타났다
|
MARIPOSA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
댓글 6 |
조회 724 |
추천: 0 |
3079 |
 |
[진행중] The Archive of Shiny Colours
|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
댓글 9 |
조회 784 |
추천: 0 |
3078 |
 |
[종료] 프로듀서는 아직도 불타고 있는가?
|
물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
댓글 11 |
조회 757 |
추천: 0 |
15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46 한정)
아리스 '예. 저는 프로듀서씨와 동거하고 있습니다.'
아리스 '...잠시만. 일단 전화기에서 손을 떼어주세요. 머리도 만지지 마세요. 동정심 어린 눈으로 쳐다보는 것도 멈춰주세요. 아리스가 아니라 타치바나입니다.'
아리스 '프로듀서씨에게 스카웃 당해 아이돌이 된 저는 도쿄에 살아야했고 회사에 기숙사가 없어 난처해졌지만 프로듀서씨와 부모님의 어른의 대화 끝에 저는 프로듀서씨의 집에 하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리스 "하아..."
아리스 '...어째서 저희 부모님은 그런 일을 허락한걸까요. 저는 꽤나 사랑받는 딸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걸까요.'
아리스 '...아닐겁니다. 설마 그럴리가.'
아리스 '뭐 그렇다고해서 프로듀서씨가 싫은건 아닙니다. 아니 싫다 좋다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오히려 좋다 쪽에 가깝겠죠. 그렇다고 제가 프로듀서씨를 남성으로써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아리스 '...아닙니다. 얼굴이 빨개지지 않았어요. 착각입니다. 그리고 타치바나예요.'
아리스 '예전의 제가 꽤나 아이같은 인간이였다는건, 네. 저도 인정합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프로듀서씨 덕분이겠죠.'
아리스 '하지만... 하지만...'
아리스 "프로듀서씨!!!" 대노
+2 아리스가(타치바나입니다) 화난 이유는?
1. 설거지
2. 빨래
3. 정리정돈
아리스 "제발!! 아침에 치웠는데!!!"
아리스 "어째서!! 어째서 다시 텐O가 다시 벽에 걸려있는건가요!!!" 쾅!
P "걱정마라. 4년전에 사놓고 아직 한번도 쓴적 없는 신품이니까." 훗
아리스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그리고 안쓸거면 왜 산거야!!!"
P "우문이군."
P "왜냐하면... 그곳에 O가가 있기 때문이다." 두둥
아리스 "명언처럼 내뱉지 말라고!! 나와!! 한판 붙자!!!"
P "이거야 원..."
끼익
P(타치바나의 옷) "일단 진정해라 아리스."
아리스 "우와아아아!!! My Eyes!!!" 피눈물
P(타치바나의 옷) "...실례군. 상처받았다."
아리스 "상처는 제가 받았어요!! 어째서 건장한 남성이 12살짜리의 옷을 입고있는 건가요?!?!!"
P(타치바나의 옷) "아..."
P(타치바나의 옷) "미안하다. 착각했다." 훗
아리스 "죽어!! 죽어서 지구에 도움이 되라!!!"
아리스 '...프로듀서씨가 '약간' 독특한 사람인건 알고 있었지만...'
P(타치바나의 옷) "사과의 의미로, 내 옷을 입어도 용서해주지."
아리스 "안입어!! 안입는다고 그딴 옷!!! 당장 벗어!!!!"
P(타치바나의 옷) "실례군. 상처받았다." 훌렁
아리스 "까아아아!!! My Eyes!!!!" 피눈물
아리스 "벗지마!! 벗지말라고!!!"
P(타치바나의 옷) "나 원 참. 제멋대로군 아리스는."
아리스 "당신에게서 그런 말은 듣고싶지않아!!!"
아리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살고 싶진 않았어요...!'
아리스 '이건... 제가 프로듀서씨와 같이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리스 '...살려줘요.'
짹짹! 짹짹!
아리스 "아..."
또다시 아침입니다. 다시 새로운 태양이 떴군요.
아리스 "으으으..."
저는 눈을 비비고는 제 몸을 덮고 있던 이불을 치웠습니다. 그리고는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났습니다.
아리스 "아우우우..."
자다가 일어난, 비몽사몽한 상태여서 눈에 보이는건 별로 없지만 이미 습관이 들은 제 몸이 기억하고 있다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방문을 찾아 열었습니다.
끼이익
아리스 "아으으..."
?? "아리스인가. 좋은 아침이군."
+3까지. 프로듀서의 옷차림은?
1~50 알몸 에이프런
51~99 어제 입고있던 아리스의 옷
100 넥타이
아리스 "Oh!!! My Eyes!!!!" 피눈물
P(알몸 에이프런) "이런. 괜찮나 아리스?"
아리스 "좋지 않아!! 전혀 좋은 아침이 아니라고요!!!"
아리스 "그리고 티치바나입니다!!"
P(알몸 에이프런) "아리스는 째째하군. 나 원 참." 훗
잠시후
아리스 "...잘 먹겠습니다."
P(알몸 에이프런) "아아 그래. 맛있게 먹도록."
결국 옷은 안입네요... 하아.
저는 포기하고 책상에 있는 계란말이를 짚어 제 밥그릇으로 옮겼습니다.
깨작
아리스 "...음?! 이, 이건...?!"
...美味(미미)!!
아리스 "마... 맛있어...!!"
아리스 "계란말이 하나에 담긴 오묘한 단맛! 그리고 그걸 중화시켜 주는 부드럽고도 쫄깃한 식감!!"
저는 감동에 차서 프로듀서씨를 쳐다봤습니다.
P(알몸 에이프런) "이 정도는 기본이다."
...옷만 좀 입고 있었다면 이 감동이 약간이라도 더 오래갔을텐데... 젠장.
신경쓰면 그 시간부터 지는겁니다. 저는 프로듀서씨와 동거하면서 생긴 제 마음 속의 좌우명을 되세기며 다시 숟가락을 들었습니다.
최대한 식탁만을 바라보며 밥을 먹던 도중...
P(알몸 에이프런) "아 깜박했군. 아리스."
아리스 "타치바나예요."
P(알몸 에이프런) "그런 시소한걸 신경쓰면 어른이 되지 못한다고?" 훗
아리스 "당신같은 어른이 될 바에는 그냥 어린이가 되겠습니다." 흥
P(알몸 에이프런) "...뭐 나도 아리스 너같은 시기가 있었지." 아련
아리스 "타치바나입니다. 정말인가요?"
P(알몸 에이프런) "아니. 거짓말이다." 단호
...어른을 진심으로 치고 싶다고 느낀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네요 젠장.
P(알몸 에이프런) "그것보다."
P(알몸 에이프런) "OOO가 오늘 온다고 하더군." 냠
누구?
+3까지 주사위 높은 값
@여자p라면 더 볼만할텐데...
아리스 "푸우웃!!"
P(알몸 에이프런) "아리스?! 괜찮나?"
아리스 "켁! 켁! 켁!"
아리스 "괘, 괜찮으니까 다가오지마세요!!"
아리스 "오지마!! 오지말라고 젠장!! 그, 그게 보일 것같으니까!!!"
아리스 "그리고 타치바나입니다!!!"
사무실
아리스 "하아..."
...어떡하죠? 일단 프로듀서씨에 프레데리카씨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프레데리카씨... 프레데리카씨...
아리스 "...좋았어. 가출이다."
?? "응? 아리스짱?"
누구?
+3까지 주사위 낮은 값
아리스 "프레데리카씨?" 빙글
프레데리카(까마귀) "무슨 일 있어?" 파닥파닥
아리스 "으아아아!!! 플라잉 프란츠다!!!"
아리스 "그리고 타치바나입니다!!!"
프레데리카(까마귀) "아리스짱은 깐깐하네." 훗
아리스 "뭡니까 그 모습은?! 새?! 어째서 몸이 새인건가요?!"
프레데리카(까마귀) "응?"
프레데리카(까마귀) "...미안. 착각했네." 훗
아리스 "대체 뭘 착각하면 몸이 새로 변하는거죠?!"
프레데리카씨는, 프레데리카씨의 머리와 까마귀의 몸을 지닌 체로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습니다. 호러네요 이거.
...그것보다 전 왜 이렇게 침착한걸까요.
프레데리카(까마귀) "아 맞다! 어제 시키짱이 준 액체를 먹어서 이렇게 변했었쩡! 와우!"
아리스 "...이치노세 당신입니까." 으득
프레데리카(까마귀) "까마귀같이 지저분한 프랑스인의 피가 섞여서 이렇게 된걸까?" 갸웃
아리스 "누가봐도 시키씨 때문이잖습니까!! 뭡니까 그 프랑스인 혐오 발언은!!"
프레데리카(까마귀) "아리스짱. 그런말은 하면 안돼. 당장 전세계에 있는 16억 프랑스인에게 사과해." 진지
아리스 "프랑스인 많아?! 그리고 그런말을 한건 당신이잖습니까!!
아리스 "그리고 타치바나예요!!!"
프레데리카(까마귀) "아리스짱은 깐깐하네." 훗
프레데리카(까마귀) "그래서 그래서? 아리스짱 무슨 일?"
아리스 "...타치바나입니다."
프레데리카씨는, 제가 프로듀서씨와 같이 살고 있다는걸 아는 몇안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가끔 저와 프로듀서씨의 집에 놀러오곤 하십니다.
프레데리카(까마귀) "응? 뭔데 뭔데?"
아리스 "아아. 아프니까 날개로 치지 마세요. 그리고 타치바나입니다."
...프로듀서씨와 단 둘이 사는게 걱정된다고 해서 찾아오는걸 허락했으면 안됬어요. 제가 어째서 이런 사람에게 감동을 받았었던걸까요.
프레데리카(까마귀) "말해주라~ 응?"
아리스 "머리카락 빠지니까 물어뜯지 말아주세요. 그렇다고 핥으란 소리도 아닙니다. 그리고 타치바나예요."
하아... 오늘 저녁에 프레데리카씨가 찾아온다라...
...어떻게 하면 가장 빨리 입원할 수 있을까요?
?? "...괜찮아 아리스짱?"
+3까지 중간 값
누구?
아리스 "...미카씨?"
그래! 미카씨라면...!
저는 프레데리카씨의 목을 잡아 어딘가로 던지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프레데리카(까마귀) "분하다~!"
미카 "엣? 너무하지 않아?"
아리스 "미카씨!!"
미카 "으, 응?"
아리스 "부디... 부디..." 부들부들
아리스 "저희 집에서 라멘을 먹고 가주세요!!!" 도게자
미카 "에, 엣? 갑자기?!"
슈코 "휘유~ 화끈한데?"
미카 "슈코?! 갑자기 어디서..."
카나데 "나도 아직 미카의 첫키스를 뺏지 못했는데..." 부들부들
미카 "그거랑 아무 상관 없지 않아?! 그리고 안줄거야!!"
시키 "짜짠! 시키짱 특제 미약! 이거 한방울이면 코끼리도 [검열삭제] 해버린다고?"
프레데리카(까마귀) "와우! 시키짱 대단해!"
시키 "누가 필요하다고 하면 줄 수 있는데...' 힐끔
프레데리카(까마귀) "주변에 어디 필요한 사람 없으려나..." 힐끔
미카 "필요없어!! 그보다 다들 어디서 이렇게 튀어나온거야?!"
틀림없어요! 더 성실한 성격! 탁월한 츳코미 능력!
아리스 "미카씨! 부디 저와 오늘 잠자리를 같이해주세요!!" 도게자
미카 "무, 무슨 소리야?!"
카나데 "나, 나도 아직..." 부들부들
슈코 "어라? 슈코짱의 오해가 아니라 진짜?"
시키 "에헤이. 그러지말고 넣어둬."
프레데리카(까마귀) "넣어둬 넣어둬."
미카 "필요없으니까 좀 꺼져!!"
아리스 "제발!! 앞으로 까라면 까겠습니다!!"
미카 "뭘?!"
슈코 "[검열삭제] 아닐까?"
시키 "아리스짱 [검열삭제] 필요해?"
미카 "너희들은 대체 어린아이 앞에서 무슨 얘기를 하는거야?!?!"
카나데 "[검열삭제] 얘기?"
미카 "그런 의미가 아니잖아!!"
결국, 사정을 듣고는 미카씨가 프레데리카씨와 같이 집에 오기로 하셨습니다. Lipps분들이 같이 가겠다고 하셨지만 미카씨는 제 머리를 쓰다듬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본 미카씨의 뒷모습... 그게 어른인걸까요.
아리스 "하아..."
아무튼 다행입니다. 미카씨가 같이 온다면 저도 그나마 안심이 되니까요.
찰칵
아리스 "다녀왔습니다."
P(??) "왔나?"
+3 프로듀서의 복장은?
1. 넥타이
2. 타치바나의 옷
3. 하의 실종
맨몸 넥타이 말하는거죠?
아리스 "타치바나입니다. 그것보다 프로듀서씨..."
P(넥타이) "음? 왜 부르지?"
아리스 "어째서 넥타이를...?"
P(넥타이) "...아아. 넥타이라함은 직장인의 상징. 집에 돌아와서 푸는 것을 깜박했군."
아리스 "아뇨. 그게 아니라..."
아리스 "어째서 넥타이만?"
P(알몸 넥타이) "문제있나?"
아리스 "네. 프로듀서씨의 머리예요."
P(알몸 넥타이) "너무하군. 상처받았다."
아리스 "힘겹게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처음으로 보는게 20대의 근육질 남성이 나체에 넥타이를 한 것을 보는 12살의 기분이 어떨것같나요?"
P(알몸 넥타이) "아, 아리스는 약간 음란하군..."//
아리스 "젠장 말이 안통해. 그리고 타치바나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P(넥타이) "곧 오겠군."
저는 프로듀서씨의 말에 시계를 바라봤습니다. 프로듀서씨의 말처럼 이제 곧 프레데리카씨와 미카씨가 올 시간이 됬습니다.
프로듀서씨는 저의 간곡한 애원과 설득 끝에 옷을 입었습니다.
P(치마+넥타이) "...? 문제 있나?"
...치마만요. 저 사람은 대체 왜 사이즈가 딱 맞는 치마를 갖고 있는 걸까요?"
P(치마+넥타이) "그,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부끄럽군."//
아리스 "...뭐라고 대답하면 좋을까요 이 상황에."
띵동! 띵동!
P(치마+넥타이) "왔군!"
프로듀서씨는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열러갔습니다.
아리스 "자, 잠깐!"
저의 움직임은 너무 늦었습니다. 프로듀서씨는 벌써 현관문을 열고 둘을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P(치마+넥타이) "잘왔다 둘 다."
프레데리카 "곤니찌할로~"
미카 "......"
먼저 두표
1. 말
2. 문어
3. 피카 피카
아리스 "......"
미카 "......"
P(치마+넥타이) "누추하지만 실례해라."
프레데리카(Pica Pica) "실례할게~"
아리스 "...저기 미카씨?"
미카 "...응?"
아리스 "대체 저건 무슨 생물.... Pica pica...?"
P(넥타이+치마) "피카츄가 아닐까?"
아리스 "닥쳐요."
P(넥타이+치마) "" 시무룩
미카 "...까치."
[까치의 학명 : Pica pica]
아리스 "까치."
프레데리카(까치) "흥흥흥흥 흐흐흐흥♪"
프레데리카(까치) "백만볼트!!" 파지찍
P(넥타이+치마) "으아아악!!"
미카 "......"
아리스 "......"
미카 "저기... 아리스짱?"
아리스 "네?"
미카 "왜 치마...? 알몸...?"
P(치마) "휴. 이 목의 넥타이가 대신 맞지 않았다면 백만볼트가 심장에 박힐 뻔했어."
프레데리카(까치) "직장인 대단해!"
아리스 "......."
미카 "...이해했어. 그, 미안."
아리스 "아니, 아니예요..."
미카 "....."
아리스 "......"
프레데리카(까치) "설명하지! 지금 이 둘은 평소에 하나도 감당하기 힘든 상대가 둘이나 모여서 분노를 넘어선 절망감을 느끼는 중인 것이다!!"
아리스 "알면 좀 닥처요!!"
미카 "참아 아리스짱."
P(치마) "그래 아리스. 참아라."
아리스 "프로듀서씨는 넥타이나 매고 오세요."
P(치마) "" 시무룩
+2 저녁 메뉴는?
저와 미카씨, 그리고 나머지는 식탁에 앉아 같이 저녁을 먹게 됬습니다.
마유 "후훗. 많이 드세요오."
...그런데 어째서 마유씨가 여기 있는걸까요?
P(넥타이+치마) "잘먹겠습니다."
마유 "프레데리카씨건 여기요."
프레데리카(까치) "와우! 새 모이 그릇!"
프로듀서씨는 결국 넥타이를 다시 매고 왔습니다. 물론 상의는 안입었습니다.
프레데리카씨는 옆에서 신명나게 쪼아대고 있습니다.
마유 "아리스짱도 드세요."
아리스 "아 감사합니다."
저는 마유씨가 후라이펜어서 꺼낸 음식을 받았습니다.
마유 "샐러드는 스타드링크를 이용한 드레싱이 듬뿍 뿌려진 두리안 샐러드고, 메인 메뉴는심해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로 만든 물고기 스테이크예요오."
아리스 "......"
미카 "......"
P(넥타이+치마) "맛있군." 우적우적
마유 "프로듀서씨이. 풀만 먹지 말고 고기도 좀 드세요오. 편식은 떽! 이예요오."
...먹어도 될까요 이거?
+1 주사위값
맛은?
아니, 평타 이상!?
프레데리카(까치) "아리스짱?" 갸웃
아리스 "타치바나예요."
어쩔 수 없나요... 먹을 수밖에는....
아리스 "차라리 딸기라도 섞었다면..." 중얼
미카 "에? 지금 뭐라고?"
그럼...
아리스 "......" 침 꼴깍
미카 "잠깐 뭐라고 아리스짱? 아리스짱?"
잘... 먹겠습니다...!
아리스 "암...!"
아리스 "...!!"
이... 맛은...?!?
미카 "저 반응... 설마!!"
P(넥타이+치마) "역류성 식도염인가."
미카 "아니야!!!"
마유씨가 만든 요리...
아리스 "이 맛..." 빙글
마유 "...후훗."
미카 "......" 꿀꺽
아리스 "평범하게 맛있네요." 냠
미카 "그럼 대체 뭐였던거야 그 반응은!!"
프레데리카(까치) "역류성 식도염?" 갸웃
미카 "아니야!!! 그리고 왜 자꾸 역류성 식도염 타령인데?!?"
마유 "그야 요즈음 역류성 식도염이 트렌드잖아요오?"
미카 "뭐야 그 괴상한 트렌드는?! 난 갸루인데 들어본적도 없어!!!"
P(넥타이+치마) "갸루(웃음)."
미카 "으아아아아!!!"
미카씨도 참 시끄럽네요.
아리스 "냠."
이렇게 저와 미카씨, 그리고 나머지 떨거지들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프레데리카(까치) "아리스짱 말이 심해?"
아리스 "잘먹었습니다 마유씨." 꾸벅
마유 "후훗. 잘먹서줘서 고마워요 아리스짱." 싱긋
마유씨는 설거지를 하러 갔어요.
그리고 프레데리카씨는 집에서 싸온 설거지거리들은 마유씨에게 건내줬고요.
...양심이 있는건가요 저 사람은.
그리고 저녁을 다 먹은 저와 미카씨, 그리고 찌끄래기들은...
프레데리카(까치) "말이 점점 더 심해져?"
+3까지 주사위 중간값
무엇을 할까?
미카는 리카의 전화로 인해서 잠시 외출하고.
결국 아리스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없음!!
P(넥타이+치마) "나와라!!"
아리스(???) "......"
대체 어떻게된 걸까요...
다시 생각해보죠. 분명...
마유 "그럼 마유는 설거지를 하고 있을게요오."
마유씨는 설거지를 하러가고
미카 "뭐야... 왜 아무도 마유짱이 프로듀서 집에 있다는걸 태클을 안거는건데..."
삘릴릴릴리! 삘릴릴릴리!
미카 "아! 리카! 잠시만..."
미카씨는 리카짱의 전화를 받으러 나갔습니다.
아리스 "......!"
그리고 마유씨와 미카씨가 사라진 저는 깨달았습니다.
프로듀서씨와 프레데리카씨 사이에 제가 홀로 껴있다는 것을요.
프레데리카(까치) "...준비 됐지 프로듀서?"
P(넥타이+치마) "그래. 준비만 제외한다면 완벽하게 됐다."
아리스 "이런! 방심했..."
프레데리카(까치) "잡아!!"
P(넥타이+치마) "허나 거부한다!"
프레데리카(까치) "...!"
P(넥타이+치마) "이 프로듀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내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NO]라고 거절하는 것이다!"
프레데리카(까치) "...!!"
아리스 "...당신들 대체 뭐하는건가요? 그리고 프로듀서 혹시 평소에도 그러는거 아니시죠?"
그 시각, 전무실
전무 "후. 전무란 바쁜 직종이군."
전무 "그래도 내 밑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해서라도, 쉴 수는 없지."
전무 "아침에 부탁했던 업무 보고서. 확인해봐야겠군."
펄럭
[허나 거절한다.]
전무 "......"
전무 "...훌쩍."
그리고 다시 프로듀서의 집
프레데리까(까치)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나."
P(넥타이+치마) "......" 끄덕
아리스 "도망가야하는건지 화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P(넥타이+치마)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아리스 "닥쳐요 좀."
P(넥타이+치마) "" 시무룩
먼저 두 표
프로듀서와 프레데리카. 그들은...
1. 애원한다
2. 협박한다
아리스 "타치바나예요."
프레데리카(까치) "프레짱이 오늘 프로듀서의 집으로 온 이유..." 끄덕
P(넥타이+치마) "아리스 너는..."
P(넥타이+치마) "인류의 꿈에 대해 알고 있나?" 두둥
아리스 "쓸데없이 그 복장으로 진지하네요."
P(넥타이+치마) "인류의 꿈 그것은..."
P(넥타이+치마) "변신...!!" 두둥
아리스 "아까부터 이 효과음은 어디서 나는 건가요?"
P(넥타이+치마) "모든 문명부터 신화까지, 인류가 품은 원대한 꿈 그것은 변신. 인간으로부터 벗어나고, 인간을 초월하고자하는 욕구!"
P(넥타이+치마) "때로는 더 나은 존재가 되고자, 때로는 그저 다른 존재가 되고자 하는 원초적인 욕구. 그것이 변신."
P(넥타이+치마) "그러한 변신의 욕구가 현실에서 발현된 것이... 바로 아이돌이다...!" 두둥
아리스 "얘기 듣는데 집중이 안되니까 제발 옷 좀 입어주실레요?"
P(넥타이+치마) "자신과 같은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 그것이 아이돌."
P(넥타이+치마)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손에 불구하지만 사람들은 아이돌을 마치 자신과 다른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그들에게 함부로 욕을 하는거다. 마치 그들은 상처를 받지 않는 것처럼."
P(넥타이+치마) "그러나 그들의 변신에 대한 욕구를 채워줘야 하는 것 또한 아이돌의 의무!"
P(넥타이+치마) "이해했냐 아리스?"
아리스 "결국 옷은 안입네요... 그리고 타치바나입니다."
P(넥타이+치마) "그렇기 때문에 이걸 입어라." 슬쩍
아리스 "잠깐"
+2 프로듀서가 건너는 코스프레 의상은?
인형옷도 아니고 평범한 드레스.
아키하의 과학력으로 입으면 겨드랑이 부분에서 딸기잼이, 치마에서 녹은 딸기 아이스크림이, 목덜미에서 딸기 주스가 흘러나오지만 어쨌든 평범한 드레스
참고로 아키하는 그 기능을 왜 넣었는지 모른다. 넣어달라고 해서 넣은 것 뿐
아리스 "의외로 평범...해?"
P(넥타이+치마) "후후후... 그렇게 보이나?"
P(넥타이+치마) "보이기엔 평범해보이나, 사실 이 새빨간 드레스의 겨드랑이에서는 딸기잼이, 치마에서는 딸기 아이스크림이, 목덜미에서는 딸기 주스가..."
아리스 "이 미친 변태 새끼야!!!!" 퍽
P(넥타이+치마) "야발라히비기야!!!!"
프레데리카(까치) "쳤다!!!!"
P(넥타이+치마) "쿠헬헬헬..."
아리스 "대체 무슨 의도인건가요?!"
프레데리카(까치) "진정해 아리스짱!"
아리스 "타치바나예요!!"
P(넥타이+치마) "아, 아리스는 깐깐하군... 쿠헬!"
아리스 "되져!!!!" 퍽
P(넥타이+치마) "야발라바히기야모하이마모하이루라!!!!"
프레데리카(까치) "또 쳤다!!!!"
P(넥타이+치마) "쿠헬..."
아리스 "진짜 뭔가요 당신은?! 만약 제가 이런 옷을 입은 것을 팬분들이 알게 되면..."
프레데리카(까치) "아 그거 아리스짱의 팬들이 주문해서 준거야."
아리스 "빌어먹을 로리콘 새끼들어!!!!" 퍽
P(넥타이+치마) "어째서 내가?!"
프레데리카(까치) "또또 쳤다!!!!"
P(넥타이+치마) "어, 억울하군... 난 결백한데..."
아리스 "아, 죄송해요. 반사적으로 그만."
프레데리카(까치) "뭐 프로듀서가 부탁을 들어주기로한건 맞지만." 으쓱
아리스 "결백이 뭐 임마?"
P(넥타이+치마) "잠깐. 주먹을 내리고 내 얘기를 들어봐라. 거기엔 사정이 있다."
아리스 "...뭔가요?"
P(넥타이+치마) "그러니깐..."
뭉게뭉게
P(치마) "휴우. 이제야 끝났군."
P(치마) "드디어 퇴근을..."
??? "저기..."
P(치마) "음?"
??? "혹시 아리스짱의 프로듀서인가요?"
P(치마) "...맞다만?"
??? "아 안녕하세요. 저는 아리스짱 팬클럽의 회장입니다."
P(치마) "...그런가."
팬(바니걸) "네."
P(치마) '이 녀석...'
팬(바니걸) '이 사람...'
P(치마)&팬(바니걸) '변태다...!'
P(치마) "...뭐. 무슨 용무지?"
팬(바니걸) "다름이 아니라... 여기 이걸."
P(치마) "이건... 드레스?"
팬(바니걸) "네. 아키하짱에게 특수 주문해서 만든 드레스로 겨드랑이에서는 딸기잼이, 치마에서는 딸기 아이스크림이, 목덜미에서는 딸기 주스가 나오도록 만든 드레스입니다."
P(치마) "...미친건가? 이걸 담당 아이돌에게 입으라고..."
팬(바니걸) "여기 제 자그마한 성의입니다." 0이 여러개
P(치마) "...변신의 꿈을 이루어주는건 아이돌의 사명이지."
뭉게뭉게
P(넥타이+치마) "...이렇게 된거다."
아리스 "팔아먹은거냐!!!"
P(넥타이+치마) "무엇을 숨기겠나. 돈때문이다." 당당
아리스 "숨기라고 미친놈아!!!"
프레데리카(까치) "아 참고로 프레짱은 그냥 보고싶어서 온거야."
아리스 "알고싶지 않아요!!!"
프레데리카(까치)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나."
P(넥타이+치마) "...그래." 끄덕
아리스 "둘 다 좀 꺼져요 제발..."
P(넥타이+치마) "아리스!!"
아리스 "왜 또 뭐요." 경멸
P(넥타이+치마) "네가 이 드레스를 입지 않겠다면..."
P(넥타이+치마) "OOO해버리겠다!!" 두둥
프레데리카(까치) "프레짱은 OOO할거야!!" 두둥
+2프로듀서가 할 행동은?
1. 운다
2. 오줌을 지린다
+3프레데리카가 할 행동은?
1. 아이돌을 은퇴한다
2. 인스턴트 라멘에 물을 적게 넣고 끓인다
P(넥타이+치마) "지리겠다... 이 바지에...!!" 두둥
아리스 "저기요 토할 것 같으니까 효과음 좀 꺼주시겠어요?"
프레데리카(까치) "프레짱은 인스턴트 라멘에 물을 적게 넣고 끓여서 싱겁게 먹어버릴거야!!" 두둥
아리스 "진심으로 아무 상관 없는데요?"
타카네 "그런...!" 털썩
아리스 "에에?! 누구세, 아니 시죠 선배님?!"
P(넥타이+치마) "자, 28세의 근육질의 남성이 바지에 지리는 꼴을 보기 싫으면 어서 이 드레스를 입어라!"
아리스 "애초에 당신 바지도 안입었잖아."
프레데리카(까치) "프레짱이 인스턴트 라멘에 물을 적게 넣어서 싱겁게 먹는 모습을 보기 싫으면 순순히 드레스를 입어라!"
아리스 "건강에 좋겠네요."
타가네 "어찌 그리 잔혹한... 아리수양! 어서 이 두레-에수를...!"
아리스 "시죠 선배님은 어째서 여기에?!"
P(넥타이+치마) "입어라!" 짝
프레데리카(까치) "입어라!" 짝
타카네 "입어라!" 짝
아리스 "...하아."
아리스 "알겠... 습니다...."
P&프레데리카&타카네 "와아아이아!!!"
프레데리카(까치) "나와라!!"
P(넥타이+치마) "나와라!!"
타카네 "나와라!!"
아리스(드레스) "......"
이런 거였죠...
하아... 할 수 없네요. 뭐 프레데리카씨와 타카네씨는 같은 여자니까 그나마... 그리고 프로듀서씨는... 프로듀서씨니까...
아리스 "하아..."
전 화장실 문을 열고 천천히...
아리스(드레스) "갈아입고 왔습니..."
팬(바니걸) "......" 찰칵
아리스(드레스) ".....?"
팬(바니걸) "......" 찰칵
아리스(드레스) "......"
팬(바니걸) "......" 찰칵
아리스(드레스) "뭘 찍는거냐 이 로리콘 새끼야!!!!" 퍽
팬(바니걸) "야발라히비기야!!!!"
미카 "미안미안. 약간 늦었..."
마유 "죄송해요오. 설거지 거리가 많아서..."
아리스(드레스) "죽어라 로리콘!!!" 퍽
팬(바니걸) "가, 감사합니다!!!"
와장창
미카 "...뭘까 이 상황."
마유 "...미카씨?"
미카 "...왜 마유짱?"
마유 "우린... 아무것도 못본거죠...?"
미카 "...아아. 그렇지."
마유 "저길봐요 미카씨... 굉장한 석양이예요."
미카 "아아... March..."
아리스(드레스) "아수라파천무!!!"
어제는... 너무 피곤했네요.
그 이후에 프레데리카씨는 어디론가 날라가버렸, 아니 사라져버렸고.
미카씨와 마유씨는 사과는 했지만...
아리스 "...안녕하세요."
끼익
?? "아! 아리스!"
+2
사무실에 있는건 누구?
아리스 "타치바나입니... 치히로씨?"
치히로 "아하하. 이거... 뭔가 부끄럽네요. 늦잠을 자는 바람에..." 긁적
아리스 "아... 지금 출근하신건가요?"
치히로 "부끄럽지만, 네. 아하하하..."
아리스 "지금 점심인데요?"
치히로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하하."
아리스 "'아하하'가 아닌데요?"
치히로 "괜찮아요 지금보다 더 많이 늦은 날도 많았고."
아리스 "지금보다?! 괜찮은건가요 이 회사?!"
치히로 "뭐 회장님은 출근을 안하시는 날도 있는걸요? 회장님에 비하면 저는 최소한 출근은 하는 편이니까요."
아리스(회사생활X) "어...라? 그런건가...?"
치히로 "네 그렇죠."(아니다)
아리스 "그런건가..."
치히로 " 유키짱도 캣츠가 지는 날이면 방송이나 라이브도 째곤 하니까요."
아리스 "그거 확실히 아니예요!!!"
아리스 "괜찮은건가요 그 사람..."
치히로 "뭐 팬들은 그런 점이 매력이라나?"
아리스 "대인배네요."
치히로 "뭐라고 했더라... 방치 플레이?"
아리스 "그냥 마조인건가요 그 사람들."
끼익
?? "안녕하세... 아리스짱?"
+2 누구?
치히로나 P와 같이 정신 나간게 아니라 진짜 리얼로, 멀쩡한 상식인.
그 드레스는 자기가 만들어놓고 아무리 팬들이 원했다지만 왜 이딴 걸 만들었는지 의문을 아직도 품고 있다.
덥썩
아리스 "아키하...씨?"
아키하 "그게... 괜찮은가?"
아리스 "네? 무슨 소리인가요?"
아키하 "그게..."
아키하 "저번에 아리스의 팬이라는 남자가 만들었달라고 부탁했던 드레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말이야... 하하하." 긁적
아리스 "이상하다는걸 알고도 그냥 만든건가요?"
아키하 "지원금이 필요했거든."
아리스 "현실적."
아키하 "그래도 설마 입었..."
아리스 "입었어요."
아키하 "......"
아리스 "......"
아키하 "...그래도 기록이나 그런건..."
아리스 "사진, 찍혔어요."
아키하 "......"
아리스 "......"
아키하 "아... 하하! 그래도 본인이 희망해서 입었고 즐거웠다면..."
아리스 "협박당해서 입었어요."
아키하 "......"
아리스 "프로듀서씨랑 프레데리카씨가."
아키하 "......"
아리스 "......"
아키하 "그... 미안?"
아리스 "사과는 돈으로 주세요."
아키하 "......" 주섬주섬
아리스 "...하아. 농담이예요."
아키하 "음? 그, 그렇지?"
아리스 "...그래도 주면 받을게요."
아키하 "" 시무룩
아리스 "딱히 필요한건 아니지만 없어서 안좋을건 없으니까요."
치히로 "아리스짱 처음봤을 때 보다 더 현실적으로 변했어요."
아리스 "...그러게요." 먼산
치히로 "어른이네요 아리스짱."
아리스 "이런 식으로 인정받고 싶진 않았어요."
결국 절반 받았습니다.
아키하 "연구비가..."
아리스 "...그나저나 아키하씨."
아키하 "음? 왜부르는가?"
아리스 "왜 그렇게 돈이 필요한건가요? 물론 저는 아이돌로써 버는 돈은 전부 부모님께 드리고 있지만 아키하씨는 본인이 수령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키하 "최근 연구할게 있어서 말이지."
아리스 "아이돌 월급이랑 스폰서로는 모자란가요?"
아키하 "...연구에는 인력이랑 연구비는 언제나 모자란 법이라네."
아리스 "성인의 무게."
치히로 "두살 밖에 차이가 안나지만요."
아리스 "그래서 뭘 연구하시는건가요?"
아키하 "그게..."
+2 아키하가 연구하는 것은?(물리학이나 공학 쪽)
일 열심히 하고 잘생기고 등등등 지금 프로듀서와 비교해서 장점밖에 없는 AI.
아리스 "치히로씨."
치히로 "네."
아리스 "이 정도면 아키하씨가 연구하는 것은 충분한가요?"
치히로 "받고, 10추가로 아키하짱이 6살 때 지도를 그린 이불은 어떤가요?"
아리스 "필요없어요 그런 마니악한 상품."
아키하 "......"
아리스 "어쩌실래요?"
아키하 "...죄송합니다."
아리스 "무엇을 연구하고 있나요?"
아키하 "...간단하게 설명하면 안드로이드라고 말할 수 있겠군."
아리스 "안드로이드?"
아키하 "그래!"
치히로 "금방 자신감을 찾았네요."
아키하 "인간과 동일한 외형을 지니고 인간과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아키하 "아리스! 자네는 아이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아리스 "아이돌... 이요?"
아키하 "그래 아이돌!"
아리스 "글쎼요... 아이돌이라..."
아리스 "...아직 어린 저는 아이돌에 대해 안다고 말할 수는 없을 거예요."
아리스 "그래도 제 생각을 말할자면..."
아키하 "아이돌이란 바로 우상! 저 하늘의 별! 동경심과 경외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존재!"
아키하 "그것이 아이돌!"
아키하 "같은 논리로 접근한다면, 이 내가 만드는 것은 바로 아이돌의 완전체(Ultimate thing)!"
아리스 "그것보다."
아리스 "남성형 여성형?"
아키하 "지금 그게 중요한가! 이건 인류의 미래..."
아리스 "남성형 여성형?"
아키하 "...남성형."
아리스 "외형은?"
아키하 "...조수."
아리스 "......"
아키하 "...오해일세.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오해일세."
아리스 "......"
+3 따치바나는...
1. 일단 보여달라고 한다.
2. 그만 신경 끈다.
그리고 그 이불 제가 사도 될까요?
아키하 "...응?"
아리스 "한번 보여주세요."
아키하 "아니아니, 그게..."
아리스 "보여주세요. 그럼 믿을게요."
아키하 "...무엇을 믿는다는거야?"
치히로 "아키하짱이 안드로이드로 팔로 스스로의 머리를 쓰다듬는다던지, 그 팔을 입으로 내려서 쪽쪽 빤다던지, 약간 더 아래로 내린 다음에 '조, 조수... 그, 그곳은...'같은 대사를 친다던지 등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
아리스 "무슨 미친 소리인가요?"
아키하 "......"
아리스 "...아키하씨?"
아키하 "으, 응? 왜, 왜 부르는가?"
아리스 "...무서우니까 안물어볼게요."
아키하 "오, 오해다!!"
아리스 "몇안되는 정상인줄 알았는데..."
아키하 "어째서 과거형인건가?!"
치히로 "그러니까 아키하짱은 프로듀서의 안드로이드를 만들어서 자기O로를 하고 있다는 의미죠?"
아키하 "아, 아니야!! 거기까지는 한적이 없네!!"
아리스 "말투가 어딘가 이상할 때부터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공순이 란코씨일줄은.." 중얼
아키하 "오해다!! 그것보다 란코 이미지 괜찮은건가요?!"
아리스 "...괜찮아요. 익숙하니까요. 힘겹게 숨기지 않으셔도 되요."
치히로 "12살의 눈이 아니네요 분명."
아키하 "오, 오해라니까!!"
아키하 "아, 아리스!!"
아리스 "...이해는 하지만 생리적 거부감이 있으니 잠시 동안은 떨어져 있으실에요?"
아키하 "오해라니까!!! 부, 분명 보면 믿는다고 했지?!"
아리스 "네?"
아키하 "5, 5분!! 내가 여기서 딱 5분만 보여주면!!!"
아키하 "믿으시겠습니까!!!!"
치히로 "눈깔이 맛이 갔네요."
아리스 "단어 선택."
+3 잠시 후 아키하가 가져온 프로듀서 안드로이드는?
1. 평범한 정장에 완벽히 정상
2. 그 외 댓글로 지정(생각하기 귀찮다면 저에게 패스)
이럴 땐 한 번 희망고문 시켜줘야 혼란이 가증됨
아키하 "자! 비록 아직은 미완성이긴 하지만, 내가 만든 안드로이드 로봇 조수 1호라네!!"
조수 1호 "......"
아리스 "......."
아키하 "입을 다물지 못하는군... 후후."
아리스 "옷을... 입었어?!"
아키하 "그게 놀라는 포인트인가."
치히로 "안드로이드에는 이미 로봇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데 로봇이라는 말을 다시 썼어...!?"
아키하 "미안하구만."
치히로 "아직 미완성인가요?"
아키하 "...시간과 예산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아리스 "그래서 제 팬분들의 의뢰를 받아들이셨고요."
아키하 "...미안하네."
치히로 "...어디." 쓰윽
아키하 "?!?!?!"
아리스 "자, 잠깐 !! 무, 뭘 하시는건가요!?"
치히로 "여기까지 구현했나요..."
아키하 "호, 호기심이니까!!! 과학자의 순수한 호기심이니까!!!!"
치히로 "색깔이나 길이, 촉감... 완성도 높은데 어이."
치히로 "전문가의 의견 듣겠습니다."
아리스 "...인정하긴 싫지만 닮았네요."
끼익
P(핑크 드레스) "다녀왔..."
치히로 "만져볼래요?"
아리스 "꺼져요 제발."
아키하 "자, 잠깐! 내 조수 1호에게 손..."
P(핑크 드레스) "......"
아키하 "...조수?"
P(핑크 드레스) "날... 날 그런 눈으로 본거야?" 털썩
아키하 "오해다!!!!"
P(핑크 드레스) "다, 다가오지 마라! 나한테 이것저것 할 생각이지!!
P(핑크 드레스) "에로 동인지처럼!!!"
아키하 "그러니까 오해다!!!!"
치히로 "완성도 높네요... 이 유두."
아리스 '...저도 아키하짱처럼 반응하던 때가 있었죠.' 만지작
아리스 '그립네요.' 빠각
아리스 '...빠각?'
아키하 "...에?"
아리스 "어라? 꼭지가 부러졌..."
아키하 "......"
아리스 "죄송합니다."
치히로 "호오. 젊은 사란인데도 그랜절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었다니. 예의가 뭔지 아는 사람이네요."
P(핑크 드레스) '...예고살인?'
@...아이디어가 안떠올라서... 죄송함다
아이돌 일을 마치고 퇴근한 저는 냉장고의 식재료들이 다 떨어져서 사오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평화네요...
그 누구도 방해하지 않고... 그 누구도 있지 않은... 고요한 평화...
아리스 "I'm on a boat I'm on a boat♪"
행복해라...
?? "아 아리스짱!"
+3까지 주사위 높은 값
누구?
?? "가, 같이 가요~"
이 목소리는?
아리스 "치에씨랑 마이씨?"
치에(민소매+넥타이) "아리스짱~"
마이 "너, 너무 빨라..." 헥헥
...침착해라 아리스. 넌 이보다 더한 사람들도 잘 넘겨 왔잖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뒤로 돌아. 최대한 자연스럽게. 넌 아무것도 못 봤다.
그래. 나는 저 석양을 보고 있었어. 그거밖에 못본거다. 다른건 못 봤다.
아아... March...
아리스 "......"
치에 "아리스짱?"
아리스 "" 질주
그래. 난 석양을 보고는 가슴이 박차올라 석양을 향해 달려가는거다...!
마이 "도, 도망간다?!"
치에(민소매+넥타이) "거기 서라~ 동네 사람들 도둑이예요~!"
마이 "아니잖아?!"
+2 아리스는 무사히 따돌릴 수 있을까?
① 멋진 아리스는 뜬금없이 도망칠 아이디어를 찾아낸다.
② 동료들이 와서 구해 준다.
③ 피할 수 없다. 현실은 비정한 법이다.
치에(민소매+넥타이) "잡았다~!"
정답 ③... 정답 ③... 정답 ③...
마이 "기, 기다려어..." 헥헥
치에(민소매+넥타이) "아리스짱 잡았어요! 헤헷♪"
마이 "후읍... 스으읍! 파하!"
아리스 "......"
치에(민소매+넥타이)"아리스짱? 무슨 일 있나요?"
아리스 "...아뇨. 없었습니다..."
마이 '지금은 있다는 의미 아닌가?' 헥헥
치에(민소매+넥타이) "그나저나 갑자기 왜 달려간건가요?"
아리스 "아니 그게... 석양을 보니까 달리고 싶어져서...?"
마이 "왜 의문형이야? 그것보다 설마 그런 사람이..."
아리스 "......"
마이 "...있구나."
치에(민소매+넥타이) "머리에 든게 없는 아카네씨요?" 갸웃
아리스 "분명 그 말 주어만으로도 충분했을거예요."
아리스 "...그것보다 치에씨?"
치에(민소매+넥타이) "네?"
아리스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만..."
아리스 "바지는 어디에...?"
치에(민소매+넥타이) "바지 말인가요?"
치에(민소매+넥타이)"...새로운 시대에 걸고 왔습니다...!" 두둥
아리스 "...살려줘요 마이씨."
마이 "그렇게. 나도."
치에(민소매+넥타이) "수영복이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아리스 "일단 치에씨의 뇌가 괜찮지 않은건 알겠어요."
+2 둘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아리스는 장보기)
마이 "그러니까... 핫! 마, 맞다! 치에를 잡아 아리스!"
치에(민소매+넥타이) "...!" 싹
아리스 "치, 치에씨?"
치에(민소매+넥타이) "으, 음모입니다! 전 아무 잘못도 안했어요!"
마이 "도망치지마!"
아리스 "자, 잠시만요! 지금 이게 어떻게 된건가요?"
치에(민소매+넥타이) "마, 마이씨가 자꾸 저를 쫒아와요!"
아리스 "...마이씨?"
마이 "오해야! 치에가 저렇고 돌아다니니까! 어떻게든 옷을 입혀야 했다고!"
아리스 "...치에씨?"
치에(민소매+넥타이) "오, 오해예요!"
아리스 "..그럼 왜 마이씨가 치에씨를 쫒는 건가요?"
치에(민소매+넥타이) "그, 그건 그러니까..."
치에(민소매+넥타이) "...제가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마이씨가... 마이씨가..."
치에(민소매+넥타이) "오뎅을 살아있는 채로 먹는 모습을...!" 두둥
아리스 "잡았어요."
치에(민소매+넥타이) "어, 어째서?!"
마이 "잡았다."
치에(민소매+넥타이) "아, 안돼!"
마이 "아리스도 원하더라고. 바지! 바지를 입자!"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흑흑. 더렵혀졌어요. 수치스러워."
마이 "휴우. 됐다."
아리스 "이런건 어릴 때 부터 관리해주는게 좋아요. 그러다가 프로듀서 될라. 주인으로써 책임감을 가져 주세요."
마이 "네네. 알겠습니...?"
아리스 "뭐, 농담입니다."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르르르..."
아리스 "네 발로 서서 짖지 마세요 치에씨."
마이 "그나저나, 그러면 아리스는 뭐 때문에 외출한거야?"
아리스 "......"
아리스 '사실대로 말해야 하나....'
+2 아리스의 대답
마이는 그걸 듣고 하이라이트를 상실한채 아리스를 격려하는 것은 덤
치에는 한쪽 구석에서 동네 강아지들 상대로 위협중이다.
마이 "헤에. 아리스는 부모님을 도와주러 장을 보러 온거야? 어른이네 아리스."
아리스 "......"
아리스 '미안하다 양심아.'
아리스 "뭐 대충 그런셈...!"
할짝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겨드랑이의 땀 맛... 이 맛은... 거짓말을 하는 맛이군요..."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타치바나... 아리스...!!" 두둥
아리스 "어딜 핥는거야 미친놈아!!!" 퍽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야발라히비기야!!"
마이 "에? 거짓말?"
아리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마이 "...괜찮아 아리스.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 않아도 돼...'
아리스 "마, 마이씨..."
아리스 '마이씨는... 날 배려해서...'
마이 "내가 아리스에게 그렇게 조금의 신뢰도 주지 못하는 사람인걸 어쩌겠어."
아리스 "......"
마이 "나 내가 동료에게 자그마한 신뢰도 주지 못하는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지."
아리스 '나 보다 어린아이 맞나 이거.'
아리스 "...그냥 말하겠습니다."
마이 "아니아니 괜찮아 아리스 언니. 아, 아니다. 아리스씨." 헤헤
아리스 "아니요! 말할게요!"
마이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니까요 아리스씨?"
아리스 "말하게 해주세요!!"
마이 "정말 안해도 괜찮다니까요?" 도리도리강호의도리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럼 하지마!!!" 콰아아아
아리스 "치에씨는 좀 닥쳐요!!"
아리스 "하아... 그러니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프로듀서씨가 요리 담당, 제가 식재료 담당이라 잠깐 장을 보러 온거예요."
마이 "뭐야! 별로 다를 것...?"
아리스 "네 뭐 그렇죠."
마이 "...아니아니. 잠깐만."
아리스 "...?"
마이 "다시 한번 말해볼레?"
아리스 "...?"
마이 "그 부분 말고."
아리스 "네 뭐 그렇죠."
마이 "그 전에."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럼 하지마!!!" 콰아아아
마이 "치에짱 말고."
아리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프로듀서씨가 요리 담당, 제가 식재료 담당이라 잠깐 장을 보러 온거예요?"
마이 "그래 거기."
아리스 "...?"
마이 "프로듀서...?"
아리스 "엣."
아리스 '...O됐다.'
마이 "같이... 사는 거야?"
아리스 "오해입니다. 떨어지지 말아주세요."
마이 "그, 그럼 내 오해..."
아리스 "...아니 뭐 사실이긴 하지만."
마이 "......" 하이라이트 Off
아리스 "하이라이트 켜주세요. 오해입니다."
마이 "...응 난 아리스를 좋아해. 그러니까 다가오지 말아줄레?" 하이라이트 Off
아리스 "그거 어떻게 끈건가요? 그리고 자꾸 물리적으로 떨어지지 말아주세요."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건 나도 좀..." 슬금슬금
아리스 "아 진짜!!! 오해라고요!!!!" 빡
마이 "...미안. 갑자기 중요한 약속이 떠오르는라서. 아무튼 힘내." 하이라이트 Off
아리스 "마이씨?! 도망가는거 아니죠?!"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럼 나도..."
?? "그르르르(...또 만났군)"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 너는?!"
치와와 "그르르르(다시 만나서 반갑구나 아이야)"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르르(네가 여기 있다는건...)"
치와와 "......"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르르르(누렁이는... 그녀는 어떻게 됐지?)"
치와와 "...그르르(...불쌍한 아이였다. 짐의 국가에 위협이 되는 아이였고, 질서를 무너뜨릴 아이였다. 그러나 진실로 진실로 가련한 아이였다)"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르르르(너... 설마...!!)"
치와와 "...그르르(...짐은 용서를 구하지 않겠다. 이것 또한 짐이 초래한 악덕이니. )"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르르르!(절대로!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 훅
치와와 "......"
챙!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르르!(큭! 이것들은?!)"
도베르만 "......"
불독 "......"
치와와 "...그르르(...그러나 짐은 벌을 받지도 않겠다)"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르르!(해피!!)"
치와와 "그르르(짐의 죄는 곧 국가의 죄다. 짐의 벌은 곧 국가의 벌이다. 짐이 얻을 상처는... 나 광제 해피에 국한되지 않는다)"
치와와 "그르르(사과는 하나, 후회는 않는다)"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르르르!(해피! 언젠간... 언젠간 반드시 씹어먹어주마!!!)
치와와 "...그르르(...미안하구나 불쌍한 아이야)",
치와와 "그르르(죽여라)" 빙글
도베르만 "...그르르르(...국왕 폐하 만세)"
불독 "...그르르르(...바르칸이여 영원하라)"
치에(민소매+넥타이+몸빼바지) "그르르르!!(전부 씹어먹어주마!!!)
아리스 "......"
아리스 '어찌어찌 마트에 도착은 했네요."
아리스 "그러니까 오늘 메뉴가..."
+2 오늘의 메뉴는?
1. 카레라이스
2. 라멘
3. 우동
4. 스키야키(전골)
5. 기합
그리고 기합은 뭐야, 아카네쨩?
2. 라멘(타카네)
3. 우동(시즈카)
4. 스키야키(나나)
5. 기합(타쿠미)
아리스 "...기합."
아리스 "......"
아리스 "이런 시O아아아아아알!!!!"
시민A "" 깜짝
아리스 "뭔데 이거!? 도대체 뭘 바라는거야?!"
아리스 "이 시O 또라이같은 새끼야아아아!!!!" 표효
시민B "오오... 전설로 내려오는 도바킨이 진실이였다니... 탈로스여."
시민C "할아버지 뭐해요?"
아리스 "하아... 하아... 하아..."
타쿠미 "...괜찮냐?"
아리스 "...엣?"
타쿠미 "......"
아리스 "......"
타쿠미 "......"
아리스 "......" 몸 단장 중...
아리스 "...무슨 일이시죠?" 냉철
타쿠미 "너야말로 뭔일이야?"
아리스 "일단 보는 눈이 많으니 들어가서 얘기할까요?" 냉철
타쿠미 "...그러던지."
쉬이익
아리스 "타쿠미씨는 무슨 일로 오신건가요?"
타쿠미 "...그것보다..."
아리스 "...?"
타쿠미 "...됐다."
아리스 "...?"
타쿠미 "오늘 저녁 메뉴 때문에 장보러 왔다. 너는?"
아리스 "......" 툭
타쿠미 "야? 너 괜찮냐? 갑자기 바구니를 떨어트리고."
아리스 "타쿠미씨가... 장을 본다고..?" 충격
타쿠미 "뒈지고 싶냐?"
아리스 "...죄송해요. 실례를 범했군요."
타쿠미 "엄청 했지."
아리스 "타쿠미씨가 장을 본다니... 솔직히 아카네씨가 야마토 전함이 됐다는 말보다 믿기 힘들지만, 그럴 수도 있겠죠."
타쿠미 "뒈지고 싶냐?"
아리스 "설마요."
타쿠미 "......"
아리스 "그래서 타쿠미씨내는 오늘 저녁 메뉴가 뭔가요?"
타쿠미 "기합."
아리스 "기하아압?!?!?!"
아리스 "뭐지... 내가 사실은 이상한건가..." 중얼
타쿠미 "너는 뭔데?"
아리스 "...기합이요."
타쿠미 "똑같네."
아리스 "...그러게요."
타쿠미 "얼굴 펴라."
아리스 "네."
타쿠미 "......"
아리스 "...저기 타쿠미씨?"
타쿠미 "아앙?"
아리스 "...혹시 기합이라는 메뉴의 재료가 뭔지 아시나요?"
+1~4까지 '기합'의 재료
팔굽혀펴기 100회. 윗몸일으키기 100회. 스쿼트 100회. 10km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