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 : 역시... 조금...
슈코 : 그래?
요시노 : 그렇다고 생각하기에-
슈코 : ...뭐, 상관없겠지. 요시노가 가져.
요시노 : 엣? 그래도 되는 것인지-?
슈코 : 뭐, 호감만 있었다 뿐이지 딱히 그 남자 없으면 죽고 못 사는건 아니니까. 그냥 변덕이야. 내가 뺐었다가 버릴수도 있는 일이고.
슈코 : 그런데 둘다 신에 관련된건데 요시노는 몰랐던거야?
요시노 : 직접 물어보지는 않은 것이니-
슈코 : 카코는 대흑천의 딸이잖아.
요시노 : 아, 그랬었던건지-?
슈코 : 뭐랄까. 신들에게는 교류회라던가 그런건 없는거야?
요시노 : 있긴하지만 그다지 관심은 없으니- 그냥 신사에서만 있었는지라-
슈코 : 뭐... 알거같긴 하네.
계속해서 산에 있었던같은 분위기니까.
슈코 : 그리고 나나미는 해(海)신의 손녀잖아.
요시노 : 호오호오...
슈코 : 그런데 왜 이걸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거지...
요시노 : 그리고 또 다른 존재는 없는 것인지-?
슈코 : ...시키...
요시노 : 흠?
슈코 : 말해주진 않는데 뭔가 수상쩍어... 기운도 되게 이상한 기운이 나오고...
요시노 : 한번 알아봐 보는걸 원하시는지-?
슈코 : 엣? 그래도 되? 랄까. 시키랑 가까이 잇는건 난데..
요시노 : 얻은 정보의 보답인지라- 신경쓰시지 마시길-
그렇게 또다시 이틀이 지났다.
아이돌 휴계실.
미카 : 우앙. 카나데에!
오늘도 카리스마 갸루는 침몰한다.
뭐, 늘 있는 일이니까.
시키 : 흐흥, 미카쨔앙~
프레데리카 : 도망가면 안 되지~
미카 : 우아앙! @도망
미카가 도망가자 따라 나서는 시키와 프레데리카.
카나데 : 뭐랄까. 오늘은 조용하네?
슈코 : 가끔은~ 이렇게 보는것도 새로운 맛이 있으니까.
카나데 : 흐응...
요시노 : 아, 안녕하시온지-?
카나데 : 어라, 요시노잖아. 무슨일이야?
요시노 : 잠시 슈코씨에게 말할게 있는것이니-
카나데 : 흐응... 뭐, 그럼 잠시 나가 있을게.
요시노 : 나중에 무언가 한개 선물을...
카나데 : 기대되는데~?
요시노 : 곧 이즈모가 시작되어 자리를 비우게 될 것이오니-
슈코 : ?! 그럼 아이돌일은?!
요시노 : 그래서 상담할것이 있으니-
슈코 : 어떻게 하면 되는데?
요시노 : 역시 요호는 둔갑이 특기인것이온지-?
슈코 : 그렇긴...한데... 설마...
요시노 : 그 설마인것이니-
슈코 : ...날 죽일려고 하는구나.
요시노 : 어차피 요호에게는 별 무리 아닌것 아닌지-?
슈코 : 확실히 우리 둘다 한번에 나오는 일은 없으니까 말이지.
요시노 : 염치 불구하고 부탁하오니-
슈코 : 하아... 알겠어. 선물은 가지고 오라고. 그런데 귀찮아서 안 간다고 하지 않았나?
요시노 : ...할머님이 구박하시는 것이니-
신을 구박하는 인간.
무섭네.
아무튼 그렇게 요시노는 이즈모로 떠났다.
10월 동안이니까...
뭐, 일단 해볼까.
...
요시노의 시선은 역시 낮네.
여러모로 불편해.
옷은 어떻게 구했지만...
음...
뭐, 어떻게든 되겠지.
과연 슈코는 요시노의 역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1.역시 너무 한 모습만 있엇나. 어색한데...
2.그래도 700살 이상 먹은 요호다. 이정도는 껌이지.
568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요시노 : 아니였는지-?
슈코 : ...
요시노 : ...
슈코 : (왜 이렇게 당황하지 않는거지.)
요시노 : (당연한 걸 왜 물으시는 것인지...?)
슈코 : ...
요시노 : ...
슈코 : 알고있었어?
요시노 : 거꾸로 물어보지만 제가 신이라는걸 눈치 못 채신것인지-?
슈코 : ...
요시노 : ...
슈코 : 응. 우리 프로듀서가 대단하다는건 알았어.
요시노 : 그러하온지-?
슈코 : 신하고 요호야. 보통은... 누가 한번 봤다고 해도 일생의 운을 다 쓴거라고 해도 될걸?
요시노 : ...흐음.
슈코 : ...
요시노 : ...
슈코 : (뭔가 어색해. 일단 주제를 돌리자. 그런데 진짜 신이라고?)
요시노 :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것인지-)
슈코 : 일단. 차라도 내올까.
요시노 : 아, 고맙게 받겠아오니-
-----
슈코 : (그렇게 3일이 지났다. 우리둘은 별 일 없이 아이돌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또다시 두명이서 모이게 되었다.)
슈코 : ...자, 어떻게 나올거냐 요시노...
요시노 : ...?
슈코 : ...
요시노 : @생긋
슈코 : ...!
슈코 : (뭐야 저거 귀여워. 눈이 맞주치자 미소를 지어오다니. 반칙이야!)
슈코 : (그래 일단 주제를 좀 생각해내자. +3이라는 질문은 어떨까?)
그래 그냥 평범한 대사. 응
슈코 : 그런데 말이야 요시노.
요시노 : 왜 그러하온지-?
슈코 : 어째서 속세로 내려온거야? 피차 보통은 아이돌 같은걸 하진 않을텐데.
요시노 : 저는 프로듀서씨가 저를 받아 주신다기에 내려온것이기에-
슈코 : ...보통 그거 프로포즈지?
요시노 : 하지만 자각은 없는것 같으니- @시무룩
아아...
프로듀서.
왜 딱좋은 신붓감을 옆에 두고 맨날 모쏠이라느니 그런 말을 하고 다니는거야.
그것도 나한테
요시노 : 그리고 아이돌이라는 것은 우상이라고 하는것도 끌렸기에- 여기에 있는 것이니-
슈코 : 우상인가...
요시노 : 그런데 꼬리는 몇개이신지-?
슈코 : 몇개일거 같아?
요시노 : 느껴 지는것만으로는 4개... 그 이상인거 같으니-
슈코 : 헤에, 난 +~3개인데?
+~3까지 주사위 굴려서 가장 큰 수의 갯수로 합니다.
딱히 스토리에는 별 영향없지만 그래도 재밌잖아요. 이런거.
요시노 : 호오... 그럼 힘을 숨기고 계신건지-?
슈코 : 뭐어... 큰일에 휘말리기 싫으니까.
요시노 : 흠흠...
격이 높다고 해야되나.
그렇게 격이 높은채로 꼭 사람들 중 누군가는 나를 신으로 모실려고 하니까.
그런거 귀찮다구.
요시노 : 그러하온데 어째서 슈코씨는 아이돌을-?
슈코 : 음... 뭐랄까... 뭐, 여흥이야. 잠시뿐인... 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의외로 재밌네 이거.
요시노 : 흠흠... 그런건지-
슈코 : 그런거야.
P : 요시노! 일 받아왔어!
...정말 저 P는 프로포즈의 말까지 해놓고선 자각이 없는걸까나...
그렇게 또다시 이틀이 지났다.
요시노와 나는 지방 촬영으로 지방에 나와있다.
그러니까...
료칸의 방에 우리 둘만 있다.
요시노 : 흐음... 이곳의 저녁은 정말로 맛있었기에-
슈코 :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요시노 : 흠흠... 아, 슈코씨는... +~3
+~3까지 주사위 굴려서 중간수가 나온 질문을 채택합니다.
수위가 높지 않는이상 왠만한 질문은 가능합니다.
슈코 : ...?
요시노 : 것이온지이-?
1~20 : 그냥 뭐 프로듀서잖아?
21~60 : 딱히 관심 없는것도 아니지만...?
61~100 : 그렇지만 문제있어?
먼저 2표 나온것으로 채택합니다.
주사위 굴려주세요!
슈코 : 그렇지만 문제 있어?
요시노 : 흐음...
슈코 : 어라, 보통 신들은 자신의 처나 남편을 꽤 많이 둔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야?
1.문제 있다.
2.딱히 문제 없다.
투표입니다!
3표 먼저 뽑힌걸 채택합니다.
@수라장 가죠 수라장!
슈코 : 그래?
요시노 : 그렇다고 생각하기에-
슈코 : ...뭐, 상관없겠지. 요시노가 가져.
요시노 : 엣? 그래도 되는 것인지-?
슈코 : 뭐, 호감만 있었다 뿐이지 딱히 그 남자 없으면 죽고 못 사는건 아니니까. 그냥 변덕이야. 내가 뺐었다가 버릴수도 있는 일이고.
요시노 : 그런 것인지...
슈코 : 지금까지 그래왔으니까.
요시노 : 흠...
뭔가 어두워졌네
그럼 주제를 바꿔서.
+~3이라는 주제는 어떨까나.
+~3까지 주사위 굴려서 가장 '낮은 수'를 채택합니다.
할거 같은대 후배로 키울거야?
그쪽도 우리처럼 '아인'이야?
요시노 : 왜 그런 것인지-?
슈코 : 호타루 녀석, 그대로 두면 재앙신으로 승화할거 같은데. 후배로 들이는거야?
요시노 : 신의 일은 복잡한지라- 저도 잘 모르기에- 하지만 본인이 원한다면 쉽게 이루어지기에-
슈코 : 헤에, 선배가 후배를 선택하는게 아닌거야?
요시노 : 자신의 신력을 나누어서 주는 방법도 있지만 호타루씨는 직접 승화하는 것이기에- 저희도 터치를 할 수 없으니-
슈코 : 생각외로 복잡하구나.
요시노 : 그런 것이기에-
슈코 : 흐음...
요시노 : 아, 그리고보니 +2하고 +3은 역시...
슈코 : 역시 우리랑 비슷하지.
인물을 정해주세요.
그 사람의 캐릭터성에 맞게 인외의 것으로 변환시켜 드립니다(?)
요시노 : 직접 물어보지는 않은 것이니-
슈코 : 카코는 대흑천의 딸이잖아.
요시노 : 아, 그랬었던건지-?
슈코 : 뭐랄까. 신들에게는 교류회라던가 그런건 없는거야?
요시노 : 있긴하지만 그다지 관심은 없으니- 그냥 신사에서만 있었는지라-
슈코 : 뭐... 알거같긴 하네.
계속해서 산에 있었던같은 분위기니까.
슈코 : 그리고 나나미는 해(海)신의 손녀잖아.
요시노 : 호오호오...
슈코 : 그런데 왜 이걸 내가 너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거지...
요시노 : 그리고 또 다른 존재는 없는 것인지-?
슈코 : ...시키...
요시노 : 흠?
슈코 : 말해주진 않는데 뭔가 수상쩍어... 기운도 되게 이상한 기운이 나오고...
요시노 : 한번 알아봐 보는걸 원하시는지-?
슈코 : 엣? 그래도 되? 랄까. 시키랑 가까이 잇는건 난데..
요시노 : 얻은 정보의 보답인지라- 신경쓰시지 마시길-
그렇게 또다시 이틀이 지났다.
아이돌 휴계실.
미카 : 우앙. 카나데에!
오늘도 카리스마 갸루는 침몰한다.
뭐, 늘 있는 일이니까.
시키 : 흐흥, 미카쨔앙~
프레데리카 : 도망가면 안 되지~
미카 : 우아앙! @도망
미카가 도망가자 따라 나서는 시키와 프레데리카.
카나데 : 뭐랄까. 오늘은 조용하네?
슈코 : 가끔은~ 이렇게 보는것도 새로운 맛이 있으니까.
카나데 : 흐응...
요시노 : 아, 안녕하시온지-?
카나데 : 어라, 요시노잖아. 무슨일이야?
요시노 : 잠시 슈코씨에게 말할게 있는것이니-
카나데 : 흐응... 뭐, 그럼 잠시 나가 있을게.
요시노 : 나중에 무언가 한개 선물을...
카나데 : 기대되는데~?
그렇게 카나데는 자리를 비켜주었다.
슈코 : 알아낸거야?
요시노 : @끄덕.
슈코 : 그럼 뭐인거야?
요시노 : 꽁꽁 숨겨놓고, 이리저리 튀는 사람인지라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요시노 : +2인 것이니-
+2가 사람인지 인외인지를 정해주시고.
인외일 경우에는 +3이 그 종류를 정해주세요.
요시노 : @끄덕.
슈코 : 뭐랄까... 요르문간드가 저렇게 미카를 괴롭히면서 냄새를 킁카거리면서 있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위엄이 낮아지는거 같아.
요시노 : 하지만 진실인것이니-
슈코 : 그런거겠지...
요시노가 거짓말을 하진 않으니까.
몇 분 후. 카나데가 들어왔다.
카나데 : 이야기 다 끝났어?
요시노 : 끝난 것이니~
미카 : 헉헉... 드디어... 떨쳐냈다... @털썩.
카나데와 함께 들어온 미카는 소파에 털썩하고 기절했다.
요시노 : 어라어라... 뭔가 기가 왕창 빨린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니-
슈코 : 아마 빨렸을거야.
카나데 : 빨렸을걸.
미카 : 더는... 안 되...
뭐, 이 다음은 뻔했다.
미카는 잠 들어버렸고. 왠지 몰라도 요시노가 무릎베개를 해주었고, 그대로 잠이 들어있던 미카는 깨어나고나미 쌩쌩해졌다는 것.
무슨 꿈을 꾼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라...
그리고 4일 후.
요시노 : 저기. 슈코씨?
슈코 : 응?
요시노 : 왠지 몰라도 미카씨에게 집에 초대를 받은 것이니-
슈코 : ...위험해. 가지마.
요시노 : 에?
슈코 : 아니면 같이 갈까?
요시노 : 그러는것이 좋은건지-?
슈코 : 아무래도... 미카의 브레이크 역활은 있어줘야 될거 같아서.
요시노 : 그러 하온지-?
그렇게 미카의 집에 찾아간 나 때문에 여러모로.
미카 : 뭔가... 나 집중 마크 당하는 기분이 들어.
슈코 : 아무리 그래도 요시노는 아니잖아.
미카 : 하지만~
슈코 : 뭐가 하지만이요.
그떄의 무릎베개가 스위치가 된걸까.
뭔가 다시 후히히☆ 모드가 되어버려서 그런 더러운 감정을 빨아들였더니 멀쩡해졌다.
...
뭐랄까. 왜 요호가 이러고 있는걸까. OTL.
뭐, 재밌으니 상관없을려나.
그리고 몇일 후.
요시노 : +3.
슈코 : ?!
슈코가 놀랄만한 이야기 주제를 꺼내주세요.
정말 이건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하다 싶은 앵커면 작가가 약간 수정합니다.
(모로보시 단이 울트라 세븐이라 따오른것 뿐입니다만 이분 아들이있죠.)
주사위를 제가 굴려서 50이하면 48번 앵커, 51이상이면 49번 앵커를 채택합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시키 = 요르문간드라고 한것은 신화에 나오는 그 뱀이니까요...
연재는 아마 2~3시 사이...?
요시노 : 곧 이즈모가 시작되어 자리를 비우게 될 것이오니-
슈코 : ?! 그럼 아이돌일은?!
요시노 : 그래서 상담할것이 있으니-
슈코 : 어떻게 하면 되는데?
요시노 : 역시 요호는 둔갑이 특기인것이온지-?
슈코 : 그렇긴...한데... 설마...
요시노 : 그 설마인것이니-
슈코 : ...날 죽일려고 하는구나.
요시노 : 어차피 요호에게는 별 무리 아닌것 아닌지-?
슈코 : 확실히 우리 둘다 한번에 나오는 일은 없으니까 말이지.
요시노 : 염치 불구하고 부탁하오니-
슈코 : 하아... 알겠어. 선물은 가지고 오라고. 그런데 귀찮아서 안 간다고 하지 않았나?
요시노 : ...할머님이 구박하시는 것이니-
신을 구박하는 인간.
무섭네.
아무튼 그렇게 요시노는 이즈모로 떠났다.
10월 동안이니까...
뭐, 일단 해볼까.
...
요시노의 시선은 역시 낮네.
여러모로 불편해.
옷은 어떻게 구했지만...
음...
뭐, 어떻게든 되겠지.
과연 슈코는 요시노의 역활을 잘 할 수 있을까요?
1.역시 너무 한 모습만 있엇나. 어색한데...
2.그래도 700살 이상 먹은 요호다. 이정도는 껌이지.
.....슈코가 아무리 700년 이상 살았더라도 신력은 무리지.
>>56 yes, 1번.
P : 오 요시노. 왔구나. 슈코는 어딨는지 몰라?
요시코 : 잘 모르겠기에- 아마 어디로 갔을지도-?
P : 흠... 뭐, 나중에 전하면 되겠지. 아, 요시노. 화보 촬영인거 기억하지?
요시코 : 그러 하온지-?
요시노의 말투는 옛날에 꽤 해왔었지.
그레도 것인지- 하는 그런 말투는 거의 처음이지만. 그래도 어색하진 않았나 보다.
그런데 그리고보니 요시노는 P를 좋아했었지?
-(화보 촬영 끝)
P : 역시 요시노야. 잘해줬어.
요시코 : 그러 한 것인지-?
P : 응, 그렇지.
요시코 : 다음 스케쥴이...
P : 일단은 좀 쉬어도 될거같아. 일단 사무소로 돌아가자구.
과연 슈코는...
1.요시노의 몸으로 P에게 어필
2.역시 직접하는게 좋겠지.
2표 먼저 뽑힌것을 채택합니다.
그렇게 사무소에 들어오니 P와 나만 있었다.
어떻게 할까나...
P : 휴우. 도착~! @소파에 앉는다.
요시코 : 그대여, 힘든 것인지-?
P : 힘들다기 보다는 지쳤지. 일 자체는 별로 힘든건 없으니까.
요시코 : 그런것인지-?
P : 그런것이야.
그렇게 한숨을 쉬며 말하는 P.
그럼... 이렇게 갈까나.
요시코 : 그대- @무릎 탁탁
P : ...?
요시코 : @무릎 탁탁
P : ...?!
요시코 : 한숨 자는것이 좋은 것이니-
P : 하, 하지만...?
요시코 : 자자, 아무도 안 보는 것이니- 아니면 제 무릎은 실은지-?
P : 아, 아니, 좋긴 하지만... 그...
요시코 : @고개 갸우뚱
P : ...그럼... 잠깐만...?
요시코 : 옳지~ 인 것이니-
그렇게 내 무릎에 머리를 베는 프로듀서.
P : 그럼... 몇 분 만...
요시코 : 응응. 나중에 깨워... 줄게. 프로듀서.
요호의 요력은 이럴때 편하다니까.
벌써 잠들었잖아.
원래라면 정기를 빨아들이거나 할테지만. 뭐, 서비스 서비스.
콧노래를 부르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더니 반응이 재밌다.
+1,2가 프로듀서의 잠꼬대를 적어주세요. 슈코가 재밌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으로 부탁드립니다.
물론 자고 있다.
P : 푸엣취!
요시코 : 깜짝아... 잘때 이렇게까지 기침하는 사람이 있나...?
애초에 이렇게 크게 재채기 하는 P도 처음본다.
그런데 이것뿐만이 아니였다.
P : 우으... 꼬리로 코 괴롭히지마... 슈코...
요시코 : ...
설마 P 눈치채고...
는 아니야.
다른건 몰라도 10년간 꼬리를 꺼낸적이 없는데 알고 있을리가 없잖아.
...아니, 뭐, 확실히 내 이미지가 그쪽으로 굳어지기는했고, 또 그런것이 편해서 마음대로 하라고 뒀었지만...
...약간 놀려줄까나.
그렇게 P가 꺠어날때까지 계속해서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그리고...
P : 으응... 어라... 지금 몇시...
요시코 : 4시 인것이니-
P : 아... 엣? 나 1시간이나...?
요시코 : 정확히는 1시간 13분 인 것이니-
P : 에... 아, 무릎 괜찮아?
요시코 : 신경쓰지 말아 주시길-
그래, 슬슬 놀려보자.
요시코 : 그런데 그대여.
P : 응?
요시코 : 왜 꿈에서 슈코씨가 나왔는지-?
P : ...에?
요시코 : 꼬리...? 로 괴롭히지 말라고 한 것이니- @약간 하이라이트 오프
P : 아, 아니아니, 으으... 내가 무슨꿈을 꿨길래...
그렇게 생각해낼려고 하는 프로듀서.
자자, 어떻게 할거야~
프로듀서의 꿈의 내용을 정하죠!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채택합니다.
요시코 : 흠?
P : 그리고나서.... 음... 뭐, 어떻게 잘 지낸거 같아. 그런데...
요시코 : 그러하온데-?
P : 뭔가... 기분좋았던거 같은데... 음... 모르겠다. 기억 안 나.
흐음...
요호의 요력이 들어가서 그런걸려나.
요시코 : 가출 소녀의 모습은 생각 안 나시는지-?
P : 글쎄...? 아, 뭔가 누군가를 닮았을지도...
아마 가장 유력한건 나겠지만...
요시코 : 아무튼, 스케쥴이 아직 남았으니- 출발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니-
P : 아, 그리고보니... 자, 가자!
그렇게 10월이 지났다.
요시노 : 후후, 제가 2명으로 보이는것도 신기한것이니-
요시코 : 아무튼. 선물은?
요시노 : +3인것이니-
슈코 : 어이어이... 아무리 요호라도 유부를 좋아하는건 아니거든?
요시노 : 그렇지만 이미 슈코씨는...?
슈코 : 어레...
왜 들고있는거지.
요시노 : 맛있는 것이니-
슈코 : 으, 응. 아, 요시노. 일단 어느정도 해놨어.
요시노 : ...?
P : 요시~노~ 아, 슈코도 있구나. 스케줄가야지!
요시노 : 아, 벌써 그런 시간인지-?
P : 응, 자자, 가자~
10월동안 약간씩 어필을 해줬다.
적어도 '나 좋아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만큼은 해놨다.
그리고 요시노는 눈치가 빠른편이니까 뭐...
알아서 자 맞춰 주겠지.
그리고 5일 후.
위험해. 미카에게 들켰다.
미카한테 요호라는것을 들킨 이유를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중간 값'을 채택합니다.
린 "우리 사무소 인간이 아닌 애들이 꽤나 많네." 마침 사무실로 들어온 미카"누구??" 린 "슈코라던가... 응??"
그걸 미카가 봐버렸다
슈코 : 흐음... 그리고보니 이 시간에는 아무도 없네.
언제나의 사무소.
소파에 앉아있는채로 멍하니 있던나는 오래간만에 꼬리털이라도 정리할까 생각하면서 꼬리를 꺼냈다.
그래도 역시 다 꺼내고 있는게 편하네.
슈코 : ~♪. 아, 역시 약간 털이 상했네...
빗을 가지고 빗기 시작했다.
나중에 좀 관리를 해야될거 같...
미카 : ...
슈코 : ...
미카 : ... @쾅!하고 문을 닫는다.
슈코 : ...?!
-회상 끝.
이렇게 되버린거란 말이지...
일단 미카를 찾고는 있는데.
일단 이 프로덕션 건물에 있는건 맞는데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단 말이야.
여기에 인외 너무 많아...
감지 힘들어...
우아아. 모르겠다. 그냥...
내 요력을 흩뿌리기 시작했다.
하나하나 찾는건 귀찮아. 그냥 한번에 검색!
남자들은 갑자기 약간 좀 괴롭겠지만 좀 참아줘~
...
찾았다.
...
미카 : 아하하...
슈코 : 왜 그렇게 숨어있는거야?
미카 : 그, 그야! 꼬, 꼬... 꼬리가...!
슈코 : 하아... 어쩔 수 없지.
미카 : 히, 힛?! 죽, 죽이지 말아줘! 제발!
...왜 죽인다고 생각하는거지.
착각도 엄청나네.
1.장난좀 쳐볼까.
2.그래도 좀 불쌍하니 그냥 사실대로 말할까나.
투표입니다! 먼저 2표 뽑힌걸 채택할게요~
슈코 : 그럼 미카. 골라줘.
미카 : 무, 무슨...
슈코 : 한방에 끝내줄까 아니면 기분 좋게 해주면서?
미카 : 무, 뭣?!
슈코 : 어라, 꼬리보고 눈치 못챘어?
미카 : 하, 하지만...!
슈코 : 기왕 죽는거... 어때?
미카 : 우으...!
너무 놀렸나.
그럼 슬슬...
미카 : 사, 상냥하게... 해주세요...?
슈코 : 풋...
미카 : ...?
슈코 : 푸하하하! 안 되! 더 이상은 안 되! 쿠쿡... 큭...!
미카 : ...에?
상냥하게 해달라니
정말 미카, 뭘 상상한거야?
이 슈코님이 정말로 그렇게 할 줄 알았던거야?
이야, 배꼽빠질거 같아.
우아.. 죽는다..
미카 : 왜, 왜그렇게 웃는거야?!
나는 미카에게 사실대로 전했다.
그것을 들은 미카는 얼굴이 붉어진채로 빼액 소리를 질렀고.
뭐, 어떻게 몰려든 사람들도 매혹을 걸어서 무마시켰으니 됬나.
그렇게 립스의 사무실로 돌아가서 미카와 나만이 앉아있었다.
이야. 이 과자 역시 맛있네.
미카 : 우으...
슈코 : 음... 뭐, 어쨌든. 이거 먹을래?
미카 : 먹을래...
과자를 집어서 입에 넣는 미카.
미카 : 안 되, 정말 진짜 그냥 넘어갈뻔했네. 정말 요호인거야?!
슈코 : 응, 그런데?
미카 : ...
슈코 : 왜, 안 믿겨져?
미카 : 아니... 뭐랄까...
그렇게 무언갈 생각하는듯한 미카.
그리고서는...
미카 : 슈코.
슈코 : 응?
미카 : 나한테 그런 수치를 주게 한 값은 치뤄야 겠어!
슈코 : 에~ 귀찮은데?
미카 : +~3!!
과연 미카는 무엇을 요구할까요.
+~3까지 주사위 굴려서 가장 '높은 값'을 채택합니다.
미카 : 뭔가 신기한 경험을 시켜줘야겠어!
슈코 : 신기한 경험이라고 해도. 딱히 막 뒷세계같은 곳이 있다거나 하는건 아니라고? 거기에다가 나도 그냥 일상을 보낼 뿐이고.
미카 : ...흐음...
슈코 : 일단 뭐, 다른건 없어?
미카 : 다른거?
슈코 : 꼬리라던가 만져볼래?
미카 : 엣...
슈코 : ?
미카 : 그, 그럼 사양 않고...
그렇게 꼬리를 꺼내니 약간 털이 상하긴 했어도 그래도 일단은 꼬리가 나왔다.
그것을 보고는 만질려고 천천히 다가오는 미카.
너무 꽉잡지만 않는이상 딱히 뭐...
미카 : 우와... 부들부들해...
슈코 : 그래?
미카 : 응. 뭔가... 푹신푹신하고 부들부들하고...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느껴지는 걸려나.
딱히 객관적으로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
그렇게 꼬리를 만져지다 보니까 어느세 30분정도가 지났다.
요시노 : 슈코씨-? 어라. 미카씨도... 응?
미카 : 앗.
슈코 : ?
요시노 : 호오호오. 전 방해한거 같으니 이만...
미카 : 엣, 달라? 아니, 맞긴 하지만? 엣?
요시노를 붙잡으러 나가는 미카.
그럼 일단 다시 집어넣을까나.
이틀 후.
요시노 : 흐음... 확실히 푹신푹힌한게...
슈코 : 저기...
미카 : 기분 좋지...
슈코 : 하아...
뭔가 귀찮아졌어.
미카 : 그럼 요시노. 요시노는 신이라는 거잖아.
요시노 : 그렇기에-
미카 : 그럼 +2같은것도 가능해?
요시노 : +3
+2로 주제를
+3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를 적어주세요.
@켁 앵커 걸렸 ..
가능은 하지만 어떤 소원이냐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일정 조건하에
요시노 :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기에-
미카 : 엣?
요시노 : 예를들어서 새와 쥐 같은 것들은 가능하지만 그보다 큰 생명은 안 되는 것이니-
미카 : 헤에... 그런건가.
슈코 : 것보다 너희 둘. 왜 내 꼬리 위에 누워있는거야.
미카 : 헤헤, 편하잖아~
요시노 : 편한 것이니-
요시노나 미카나 털정리 도와줘서 좋긴 하지만...
뭐, 어때.
미카 : 아, 나 스케쥴... 우으... 가기 싫다아.
요시노 : 그래도 가야 되는 것이니-
미카 : 그래야지... 하아... 그럼, 다녀올게~
슈코 : 수고~
미카는 사무실을 나갔다.
요시노만이 내 꼬리위에 누워 있을 뿐이다.
요시노 : 천국이오니-
슈코 : 이런 꼬리보다 더 좋은것들 많잖아?
요시노 : 하지만 이것이 좋은 것이니-
하아...
요시노하고 슈코하고 이야기를 나눌 주제를 정해주세요.
+~3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가장 '낮은 값'을 채택합니다.
둘의 정체는 코즈에는 휴프노스(엘더갓, 잠의 지뱌자) / 코우메는 모르디기안(그레이트 올드 원, 납골당의 신)
요시노 : 왜 그러시는 것인지-?
슈코 : 아니, 뭐랄까. 나 이미 700년을 살았잖아?
요시노 : 흠.
슈코 : 그리고보니 요시노는 몇 살?
요시노 : 아직 저는 격이 좀 낮기에- 아직 300살밖에 안 된것이기에-
헤에... 의외로 많이 안 먹었구나.
그런데 그런 생명창조까지 가능한 정도까지 올라오다니. 나중에는 과연 어떻게 될까나.
슈코 : 그런데 뭐랄까. 오래 살아봤자 좋은것도 없는거 같아.
요시노 : 그러 하온지-?
슈코 : 따분하고. 지루하고. 요 100년간 세상이 이렇게 급격하게 변하지 않았다면 정말 난 죽어버렸을지도.
요시노 : 흠... 그런것인지-?
슈코 : 그런거야.
좋아하는 사람도 죽어버리고, 무슨일이 있어도 나보다는 먼저 죽는 사람들.
나와 비슷한 처지의 녀석들도 꽤 있었지만 그 수는 점점 줄어들었다.
슈코 : 뭐, 유부 맛있었어.
요시노 : 당연한것이니-
갑자기 배고파졌다.
분면 찬장안에 과자가...
...움직이기 귀찮다.
요시노 : 오- 그런것도 가능한 것인지?
슈코 : 유코가 보면 분해하겠지.
내 손에 들린 과자봉지.
그것을 뜯어서 입에 넣었다.
...와사비 맛이냐.
뭐, 먹을만 하니까 됬나.
요시노 : 푹신푹신~
슈코 : 먹을래?
요시노 : 먹겠사오니-
일주일 후.
요시노 : 카레 전병이오니-
슈코 : 오우. 그거 맛있다고 했었나?
요시노 : 전의 보답이오니-
카레 전병인가...
전에 한번 먹어봤을때는 그냥 그랬는데 요시노가 가지고 온건 어떨려나.
그런생각으로 입에 넣었더니...
맛있네.
요시노 : 다시 꼬리에 다이빙~ 이오니-
슈코 : ...어느세 내 꼬리는 지정석이 된걸까나.
그렇게 전병을 먹으면서 멍하니 있었다
미카 : 슈~코~! 시키가아!
슈코 : 그런건 카나데한테 가지 그래...
미카 : 우으... 하지마안~
슈코 : 하아... 네네, 이쪽으로 오세요.
미카 : @훌쩍.
하아...
다음 주제에요 다음 주제!
내일 연재 할거기 때문에 느긋하게 갑시다.
+~5까지 주사위 굴려주세요. '중간값'을 채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