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모토 P 시리즈 - [34] 퀴즈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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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7, 2014 00:44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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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깽판 오브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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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별 다른 스토리가 없습니다.;;;
그냥 쉬어간다고 생각하면서 퀴즈를 같이 풀어보세요.
참고로 말하자면 당연히 제가 지어낸 퀴즈는 아닙니다.

그건 그렇고 처음으로 제가 쓴 글에 하루카가 안나오는 초유의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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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퀴즈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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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오전 10시 38분 병원 1인실

 

치하야 : 괜찮으신가요?

 

P : 오늘 일부러 스케쥴 빼놓고 온 것은 아니겠지?

 

치하야 : 당연하죠.

 

아미 : 후타미 아미 등장!

 

마미 : 후타미 마미 등장!

 

P : 병원에서는 조용히 좀 해라.

 

야요이 : 에헷, 저도 왔어요!

 

이오리 : 뭐야! 기껏 병문안도 와줬는데 그런 태도야?

 

P : (아, 시끌벅적한 콰르텟이다.)

 

P : 병문안을 와서 사람 더 지치게 만들면 의미가 없거든?

 

아미 : 에이, 왜그래~

 

마미 : 그래! 우리는 오빠와 놀아주려고 왔다고!

 

P : 나는 나 혼자 게임이나 하는 것이 훨 재밌다고 생각한다.

 

야요이 : 그, 그런가요...

 

이오리 : 말조심 하라고! 야요이가 상처 받았잖아!!!!

 

P : 그래서? 어떻게 놀아주려고?

 

P : 나 오른쪽 다리 부러졌는데 말이야.

 

P : 왼 팔에는 링거를 꽂았고.

 

아미 : 그럴 줄 알고 가져온 것이 있지!

 

마미 : 바로 '퀴즈대백과'!

 

P : 뭐야, 그 책에 퀴즈라도 써있는거냐?

 

아미 : 응! 아미와 마미가 퀴즈 문제를 읽을 테니 오빠와 나머지 사람들이 문제를 맞추는 거야!

 

P : 오, 그래? 나와 문제 풀이를 겨루겠다 이거지?

 

P : 좋아, 한 번 해보자.

 

이오리 : 어라, 꽤나 자신 있어하네?

 

P : 당연하지, 16년 동안 문제만 풀어온 달인에게 그런 건 껌이지.

 

야요이 : 16년동안이나요?

 

아미 : 오빠, 허세는 하나 끝내주네.

 

P : 아니, 난 틀린 소리 안했는데?

 

P : 초+중+고 12년에 대학 4년. 16년 맞잖아?

 

아미 : 아무튼 첫번째 문제!

 

아미 : 농장주인 Z는 파종하기 위해 두 사람을 고용했습니다.

 

아미 : 전체 면적 10a를 반으로 나누어서 소작인 A는 동쪽에서, 소작인 B는 서쪽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아미 : A는 1a당 20분, B는 1a당 40분걸린다.

 

아미 : Z는 2명에게 지불한 임금의 합계는 10만엔일때, A와 B에게 각각 지불된 임금은 얼마인가?

 

야요이 : 수, 수학 문제인가?

 

치하야 : 흐음?

 

이오리 : 어디 한 번 계산을 해봐야 겠다.

 

이오리 : B가.... 1a당 40분이고 A가 1a당 20분. 2배 차이네.

 

이오리 : 그러면 10만엔을 1 : 2로.....어라?

 

야요이 : 10만엔을 1 : 2로 나누면 33. 3333 과 66. 6666.......

 

이오리 : 이 문제 잘못된거야! 정확히 안나누어지잖아.

 

P : 정답은 5만엔과 5만엔.

 

아미 : 정답!

 

마미 : 맞추셨습니다!

 

이오리 : 에엑?!

 

P : 속도가 어쨋건 둘이 파종하는 면적은 5a로 똑같잖아.

 

야요이 : 그, 그렇네요... 우웅...

 

치하야 : (타카츠키 씨 넘 귀여워...)

 

마미 : 다음문제!

 

마미 : 1분이 지날때마다 한 번씩 분열하는 세균이 있습니다.

 

마미 : 어떤 컵에 그 세균 1마리를 넣어 보았습니다.

 

마미 : 그러자 세균은 마구 분열하기 시작하여 1시간만에 컵을 채웠습니다.

 

마미 : 그럼 같은 컵에 세균 2마리를 동시에 넣었을 경우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컵을 다 채울수 있을까요?

 

치하야 : 1마리에 1시간이니깐, 2마리면 그 절반인 30분이지.

 

마미 : 땡!

 

치하야 : 어, 어라? 아니야?

 

P : 59분.

 

아미 : 딩동댕!

 

치하야 : 어... 어째서요?

 

P : 세균이 한 번 분열하면 2마리가 되고 또 한 번 분열되면 4마리가 되지.

 

P : 이미 2마리인 상태로 시작하니까 1분 줄어들잖아.

 

치하야 : 과, 과연...

 

아미 : 다음! 어떤 남자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미 : 그는 사형을 위해 다음 세개의 방 중 하나를 선택하여 들어가야합니다.

 

아미 : 그가 만약 선택한 방에 들어가서 1시간 동안이나 살아있다면 사형은 취소되고 석방됩니다.

 

아미 : 1번째, 불길에 싸인 방.

 

아미 : 2번째, 총을 가진 살인자가 날뛰는 방.

 

아미 : 3번째, 3년이나 굶긴 사자가 있는 방.

 

아미 : 과연 어느 방에 들어가야 1시간이나 살아있을 확률이 가장 높을까요?

 

치하야 : 에.. 2번째가 아닐까나.

 

야요이 : 네? 2번째라면 그 총 가지고 마구 쏘면...

 

치하야 : 아니, 그래도 근접해서 총을 빼앗으면 되잖아.

 

이오리 : 그나마 확률이 제일 높은 방법이네.

 

치하야 : 그럼 2버...

 

P : 3번.

 

치하야 : 에엑?

 

마미 : 저, 정답!

 

야요이 : 대체 왜요? 사자를 맨 손으로 잡을 수 있나요?

 

P : 후우.. 생각을 해봐라.

 

P : 사자를 3년 굶기면 죽잖아.

 

야요이 : 아.

 

마미 : 호~ 오빠 제법인데~?

 

P : 이런 허접한 문제 내지말고 좀 제대로 된 문제 좀 내봐.

 

마미 : 알겠어, 다음 문제.

 

마미 : 이치로 군은 감기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문득 밖을 보니, 소가 음메하고 울고 나비가 날아다닙니다.

 

마미 : 그렇다면, 이치로 군의 병명은?

 

이오리 : ...정신 질환?

 

P : 감기잖아!!!!!

 

마미 : 오, 정답.

 

아미 : A와 B가 2인승 보트를 타고 호수 한 가운데까지 갔습니다.

 

아미 : 호수 한 가운데에서 보트 승강장까지의 거리는 80M.

 

아미 : A는 1분동안 전력으로 노를 저으면 20M, B는 25M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미 : 현재, A와 B가 둘 다 양쪽으로 전력으로 노를 저을 경우 보트 승강장에 도착하는 것은 몇 분 후 일까요?

 

야요이 : 에.. 돈과 관련되지 않은 계산은 힘들어요.....

 

이오리 : 잘 생각해봐. 야요이. 이럴 때는 평균을 구하는 것이 맞나?

 

치하야 : 내 생각에는 A와 B의 힘이 합쳐지는 것이니까 더해야된다고 생각해.

 

이오리 : 그러면 20 + 25. 분속 45M네.

 

치하야 : 80M에 분속 45M라면.....

 

이오리 : 1.777777..... 음.. 이것도 무한 소수인데...

 

P : 영원히 도착하지 않잖아.

 

아미 : 저, 정답...

 

야요이 : 이번엔 왜 그런거에요?

 

P : 젓는 속도가 다르면 배가 빙글빙글 돌지 앞으로 나가지는 않거든.

 

야요이 : 아~

 

아미 : 재미없어! 왜 그리 척척 맞춰내는 거야!

 

P : 문제의 수준이 낮잖아!

 

치하야, 야요이, 이오리 : (수준 낮은 문제를 못 맞추는 3人.)

 

마미 : 그러면 이번에는 어려운 문제로!

 

마미 : 붉은 모자 4개, 흰 모자 3개, 합계 7개의 모자 중에서 5개를 선택해 A~E 어린이 5명에게 씌웠습니다.

 

마미 : 그들은 다른 4명의 모자 색은 볼 수 있지만, 자신의 모자 색은 모릅니다.

 

마미 : 5명에게 자신의 모자 색을 아는 사람은 손을 들랄고 하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마미 : 그러나, 잠시 후 한번 더 같은 질문을 했더니, 몇명이 손을 들었습니다.

 

마미 : 이 때 손을 든 아이는 몇 명입니까?

 

이오리 : .....? 왜 같은 질문인데 손을 든걸까?

 

치하야 : 아니야, 미나세 씨. 이것도 아까처럼 함정이 있을 수도 있어.

 

야요이 : 이오리 쨩, 혹시 5명 아닐까?

 

이오리 : 어째서?

 

야요이 : 아니... 함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이오리 : 그런데 왜 5명이 되는 거야? 이해가 안가는데?

 

P : 5명.

 

야요이 : 에?

 

이오리 : 정말 5명이야?

 

치하야 : 맞잖아, 5명. 이 문제도 함정이라니까.

 

마미 : 흐음.. 이유는?

 

P : 주의 4명의 모자가 [적,적,적,적] 이나 [백,백,백,적]일 경우, 자신의 모자가 색을 알 수 있겠지.

 

P : 처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 4명이 [적,적,적,백] 이나 [적,적,백,백]이었다는 소리가 되지.

 

P : 처음 질문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단 것은 한 가지 힌트가 되는거야.

 

P : '색의 분배가 상기 조건으로 이루어졌다'

 

P :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다른 4명의 색이 [적,적,적,백] 이나 [적,적,백,백]으로 보였다는 이야기가 되지.

 

P : 자신이 보았을 때 주위 사람이 [적,적,적,백]이면 자신의 모자는 흰 색, [적,적,백,백] 이었다면 적색이 되는 거야.

 

P : 맞았어?

 

마미 : 어... 어떻게 이것까지...

 

이오리 : 왜 갑자기 이제와서 진지한 문제가 나오는 거야...

 

치하야 : ....함정은 개뿔.....

 

마미 : 에이, 우리의 필살 문제닷!

 

마미 : 당신은 버스 운전기사입니다.

 

마미 : 처음 버스에는 총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마미 : 그리고 첫번째 정류장에서 3명 내리고, 다음 버스정류장에서 4명이 탔습니다.

 

마미 : 버스 운전기사는 몇살?

 

이오리 : 알까보냐!!!!

 

치하야 : 그걸 어떻게 알아!!!!!

 

P : 24살.

 

야요이 : 에?

 

치하야 : 에?

 

이오리 : 에?

 

P : 아니, '당신은 버스 운전기사입니다.'라며?

 

P : 내가 24살이잖아?

 

야요이 : 아.

 

치하야 : 아.

 

이오리 : 아.

 

아미 : 체엣, 이 문제까지 맞추다니...

 

P : 나에게 덤비려면 조금 더 공부 좀 하고 와라.

 

마미 : 쳇....

 

야요이 : (왠지....)

 

치하야 : (바보가....)

 

이오리 : (된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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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전 11시 15분 병원 1인실

 

아미 : 아, 슬슬 다음 스케쥴이...

 

P : 잘 가. 조금이나마 놀아줘서 고맙다.

 

마미 : 그럼 이만... 아!

 

아미 : 아!

 

P : ?

 

아미 : 마미, 지금 나와 같은 생각 했지?

 

마미 : 오, 아미도?

 

P : 또 뭔 수작이야.

 

아미 : 기대하라고 오빠!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각났으니!

 

마미 : 조금 더 구체화해서 다음에 들려줄게! 기대하라구~

 

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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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35] 영원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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