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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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6, 2014 01:38에 작성됨.

1월 21일

타카네 : 새해가 밝은지 며칠 지나지 않았습니다.

타카네 : 오늘도 달빛이 밝군요.

타카네 : 보름달이 아니어서 아쉽습니다만, 이 달빛도 나름대로 좋군요.

타카네 : 작년에도 이러 저러한 일이 많아서 고생하셨습니다만, 이번 해에도 잘 부탁드리옵니다.

타카네 : 새해의 시작, 아름답게 맞이하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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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치하야 : 겨울이 벌써 끝나가고 있네요.

치하야 : 개인적으로 겨울이라는 계절을 좋아하는지라 아쉬워요.

치하야 : 하지만 봄이 오는 것은 필연.

치하야 : 봄이 오면 꽃이 피듯이 저도 화려하게 꽃을 피어 보이겠어요.

치하야 : 프로듀서,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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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야요이 : 와아~! 프로듀서! 이 쪽을 봐주세요!

야요이 : 꽃이 피어나고 있어요!

야요이 : 역시 봄이라는 느낌이네요.

야요이 : 이제 슬슬 바빠지기 시작할테니 지금 이 순간을 즐겨보자고요!

야요이 : ..아, 맞다.. 이제 애들도 학년이 올라가니까.. 으.. 돈 많이 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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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하루카 : 본격적으로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하루카 : 아! 걱정마세요. 이 정도는 여유로우니까요.

하루카 : 톱 아이돌의 여유! 라는 걸까요?

하루카 : 저희를 이 자리까지 올려주신 프로듀서 씨 덕분에 이런 여유도 다 부려보네요.

하루카 : 그래도 지치기는 하네요.

하루카 : 우리, 봄 끝나기 전에 어디 소풍이나 가는 것이 어때요?

하루카 : 이왕이면 해외 여행이랄까!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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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이오리 : 음..? 뭔가 말할 것이라도 있는거야?

이오리 : 에?! 어린이날 선물이라고?! 뭐, 뭔데!

이오리 : ...라니, 나는 어린이가 아니야!!!!!

이오리 : 나 참, 쓸데없는 짓을 다한다니깐...

이오리 : 그, 그래도 이건 받아놓을까나...

이오리 : 서, 선물이 아까워서 그러는 거라고! 오해하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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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아미 : 으아! 바쁘다 바빠!!!

마미 : 게임 한 판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그럴 시간도 안되네.

아미 : 우웅, 우울한거야.

마미 : 에? 우리가 우울하면 어쩌냐고?

아미 : 그건 그렇네. 우리가 우울할 정도라면.....

마미 : 그럼 우울해 있지말고 활기차게 있으면 되지!

아미 : 응! 그러면 되네!

아미, 마미 : 활기차게 오빠를 괴롭히는거야!!!!!!!!!

아미 : ...근데 지쳐서 그럴 힘이 없어.

마미 : 5월 되니까 많이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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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리츠코 : 더워.......

리츠코 : 오늘 날씨 꽤나 덥지 않아요?

리츠코 : 아직 7월도 안됐는데 무척 더운게..

리츠코 : 당분간 야외 활동은 하면 안되겠어요.

리츠코 : 애들이 쓰러지기라도 하면 큰일 나니깐.

리츠코 : ....네? 당연한 거 아니에요!

리츠코 : 저는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라고요!

리츠코 : 아, 아이돌이 아니라 프로듀서요!

리츠코 : 그, 그래도... 굳이 프로듀서가 프로듀스를 해주면야...감사히...

리츠코 : ..라니, 무슨 소릴 하게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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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아즈사 : 1년의 절반이 지나버렸네요.

아즈사 : 참 시간도 빠르지요.

아즈사 : 남은 반년,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즈사 : 프로듀서 씨가 계신다면 무슨 일이든 척척 해결해 나갈 수 있겠지요.

아즈사 : ...네? 왜 전화했냐고요?

아즈사 : 그, 글쎄요... 왜 전화했을 까나...

아즈사 : 아, 맞다!

아즈사 : 오늘 오프여서 해변가에 놀러왔는데 길을 잃어서요.. 죄, 죄송하지만 오늘도 모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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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마코토 : 아아, 방학이 끝났네요.

마코토 : ...뭐, 저희에게는 상관 없는 일이지만요!

마코토 : 오히려 저희는 방학 때가 더 바쁘지요.

마코토 : 우웅... 그래도 이번 여름에 어디 놀러도 못가고 보낸게 아쉽네요.

마코토 : 어쩔 수 없네요! 프로듀서!

마코토 : 마침 말 나온 김에 어디 단체로 놀러가요!

마코토 : 남은 반년 동안 힘내려면 한바탕 놀아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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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코토리 : 퀭.........

코토리 : 시간아.. 가지마라.. 가지마라!!!!!

코토리 : ..라니, 이런 말 해봤자 진짜로 시간이 멈출 일은 없겠지요.

코토리 : 아즈사 씨보다는 저에게 운명의 사람이 더 절실한데....

코토리 : ..아! 아니에요! 혼잣말이니까!

코토리 : ..후훗, 시간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지나간 시간만큼 성장하고 있는 거겠지요.

코토리 : .....그래도 나이 먹기는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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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히비키 : 가을이야!

히비키 : 단풍 구경이나 가자고, 프로듀서!

히비키 : ...에? 스케쥴있다고?

히비키 : ...으으, 섭섭하게.

히비키 : 에? 동물 방송?

히비키 : 조, 좋지!

히비키 : 바람도 시원하니 산책하기도 좋은 날씨네.

히비키 : 어디 동물들과 등산이라도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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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미키 : .....졸려.

미키 : 왠지 이 안에 있으니까 졸린거야....

미키 : 응? 코타츠는 아직 이르다고?

미키 : 그래도 벌써 부터 추운 게 장난 아닌거야.

미키 : 미키는 잘게.

미키 : ZZZZZZZ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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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4일

유키호 : 이제 며칠만 있으면 새해가 밝아오네요오.

유키호 : 이번 해가 시작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빨리도 흐르네요오.

유키호 : ...솔직히 말하면 시간이 안 흘렀으면 좋겠어요오.

유키호 : 계속... 시간이 흘러가다보면 프로듀서와 더 이상 못 만날지도 모르니까......

유키호 : .....하지만 시간이 흘렀기에 프로듀서에 대해 더 잘 알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오.

유키호 : 시간이 흘러가는 것에 두려워하지 않을거에요오! 더 열심히 활동할거에요오!

유키호 : 새로운 해, 이번에도 잘 부탁드려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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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쓰던 미나모토 P 시리즈가 144편에서 쓰다가 막혀서 그냥 간단하게 생각난 걸로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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