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06-20, 2014 21:37에 작성됨.
이 글은 실제로 글쓴이의 체험이랄까 일상이랄까 그냥 실수로 저질러버린 멍청한 일을 히비키를 이용해 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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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50
히비키[본인, 가나하 히비키. 평범한 고등학생이야.]
히비키[오랜만에 야간 자율 학습이 정말로 자율이 되서 일찍 집에 가고있어.]
히비키[일단 버스를 타고 ××역으로 가서 환승하고 몇 정거장을 가면 본인의 집이라고!」
히비키[...]
히비키「여긴 어디!!?」
6:40 알수없는 곳에서 내림.
히비키「우우, 여기가 어디지...」
히비키「일단 버스가 온쪽으로 가볼까...」
저벅저벅저벅
약 6:50 ××시장 도착.
정육점 아저씨「...」아무 말없이 고기를 내려치고 있음.
슈퍼 아줌마「...」상품에 파리가 앉았지만 굳이 신경을 쓰지 않는거같다.
히비키「어두운데 아직도 하는구나.」
히비키「...」
히비키「구경할까?」집에는 갈 생각이 없어보임
7:20 시장을 걸어다니니 입이 심심함
저벅저벅저벅
히비키「...」뒤적뒤적
주머니에서 나온 1000원.
앞에는 노홍철이란 연애인이 좋아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호떡집이 있다.
히비키「2개 주세요.」
아저씨「감사합니다.」
7:25 다 먹음
히비키「음, 맛있다.」
히비키「더 볼게 없어보이네.」
히비키「집에 갈까.」
8:00 간간히 사람들에게 길을 묻으며 감.
겨우 시장을 빠져나왔다.
히비키「역시 너무 돌아다니면 안된단 말이지.」
히비키「...」
히비키「여긴 어디!!?」상황 파악을 못함
8:10 걸어다니니 배가 고픔
원래는 학교에서 밥을 먹고 나와야하지만 일찍 집에 가고싶어서 안 먹고옴.
히비키「원래 지금쯤이면 집에 가있어야 하는데...」
저벅저벅저벅
김밥 천국
히비키「...」
저벅저벅
딸랑~
아주머니「어서오세요~」
히비키「라면 하나 주세요.」
아주머니「예~」
8:40 라면을 다 먹음. 카드로 계산.
히비키「...」
저벅저벅저벅
8:45 성인 용품점을 발견.
히비키「...」빤히
히비키「...」빤히
8:46 다시 출발
히비키「...」
저벅저벅저벅
8:48 신작 FPS게임의 광고판을 발견
히비키「...」빤히
히비키「...」빤히
히비키「...」빤히
8:50 출발
히비키「...」
저벅저벅저벅
8:55 왠지 익숙한 곳을 발견
히비키「...앗!」
히비키「...」
그러나 길을 모름.
9:00
사람들에게 묻고 물어 겨우 도착.
히비키「도착했으니까 난쿠루나이사~!」
히비키「...」
히비키「뭔가 보람찬 하루였어!」
히비키「...」
히비키「글로 쓸까?」
참고로 걸어다니면서 아이마스넷 보다가 잘못 걸어서 길을 또 잃기를 30분.
무섭다 아이마스넷...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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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야, 하루에 참 많은 일을 했습니다.
평일인데
2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무 상관없습니다.
착각하게해서 죄송합니다
한 세달에 한번정도
히비키가.......
뭐 시외버스를 잘못 타서 반나절을 폭파당한 경험이 있는 제가 할 수리는 아니지만. 반대방향으로 간 데다가 다음차는 2시간 뒤라길래 시외버스를 내다버리고 지하철로 관광하면서 왔습니다, 야호!